매일신문

안동시, 외국인 유학생 대상 '내 나라에 안동 알리기' 홍보 나서

관내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글로벌문화관광도시 안동' 알려
다양한 생활 모습 SNS에 담아 '내 나라에 안동 홍보 약속'

안동시가 안동으로 유학온 외국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관광안동을 홍보하고, 유학생 모국에 안동을 알리는 '내 나라에 안동 알리기' 홍보에 니섰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안동으로 유학온 외국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관광안동을 홍보하고, 유학생 모국에 안동을 알리는 '내 나라에 안동 알리기' 홍보에 니섰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안동으로 유학온 외국인 대학생들을 찾아가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안동'을 알리고, 유학생들이 안동에서의 생활모습과 관광안동을 모국에 알리는 '내 나라에 안동 알리기'를 추진하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 25일 안동과학대가 주관한 '2024년도 봄학기 한국어 연수과정 개강식'에 참석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안동관광 홍보 행사를 통해 '내 나라에 안동 알리기'에 나섰다.

이날 베트남 14명, 중국 6명, 우즈베키스탄 2명 등 한국어 개강식에 참석한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언어권역별로 제작된 안동관광책자와 관광기념품을 배부하고, 관광 홍보영상을 소개했다.

특히, 유학생들이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안동 관광 홍보를 통해 모국에 안동을 알릴 수 있도록 요청했다.

중국 선전폴리텍대에 재학중인 궈 쟈이(20·郭嘉怡) 학생은 "안동은 한국의 가장 전통적인 도시이자 경북도청 소재지로 발전된 지역이라 알고 있다. 유네스코 대표 세계유산도시인 안동에 와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게 되니 자부심이 생긴다"라며 안동시 SNS 홍보대사를 자처하기도 했다.

이번 개강식을 주관한 안동과학대학교 국제교류센터 관계자는 "안동 관광홍보 행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안동의 이모저모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 말했다.

류정인 안동시 관광정책과 주무관은 "안동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한명 한명이 관광객 유입을 위해 안동을 해외에 알리는 중요한 창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홍보 행사의 목적을 밝혔다.

안동시가 안동으로 유학온 외국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관광안동을 홍보하고, 유학생 모국에 안동을 알리는 '내 나라에 안동 알리기' 홍보에 니섰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안동으로 유학온 외국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관광안동을 홍보하고, 유학생 모국에 안동을 알리는 '내 나라에 안동 알리기' 홍보에 니섰다. 안동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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