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태국 탐마삿대와 신약개발 국제협력연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탐마삿대학교(Thammasat University)는 태국 수도 방콕에 위치한 국립대학으로, 현지 대학순위 최상위를 다투는 등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특히, 약물학 및 생화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탐마삿대학교의 신약개발 소재 발굴을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약의 안전성약리평가 국제협력연구를 개시한다.
의료소재 발굴을 위해 케이메디허브는 향후 3개월간 5가지 천연물 추출 및 합성물질에 대한 심장·중추신경계 독성 평가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의료소재로써 가능성이 높은 물질을 선별하고, 신약 물질의 안전성평가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신약 물질의 약물성 및 독성 시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탐마삿대학교의 애로기술을 해소함으로써 신약개발의 가시적 성과가 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양 기관은 지난해 7월 'KOAMEX 2023'에서 공동연구 및 인력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협력을 시작했다. 올해 4월 의료기기분야에 이어 이번달에는 신약분야 국제협력연구를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연구연량을 강화하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태국 탐마삿대학교와의 국제협력연구가 양국의 의료산업 협력체계 구축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강점을 결합해 성공적인 신약개발 연구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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