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적으로 수입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늘었으나, 대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 통계자료에 따르면 대구 지역에서 판매된 올해 1~7월 수입차는 7천676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8천18대) 대비 4.27% 감소한 것으로 전국 평균 감소비율(2.76%) 보다 높다.
올해 1~7월 전국에서 판매된 수입차는 14만7천62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15만1천827대) 대비 2.76%감소했다.
7월 대구 지역은 1천132대가 판매돼 전년대비(1천96대) 3.28% 감소한 반면, 전국 수입차 판매는 3.97% 증가했다.
다만, 7월 전국적으로도 2만1천977대 판매해 지난달 판매량(2만5천300대) 대비 13.1% 감소했다.
7월 전국적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브랜드는 비엠더블유(BMW)로 6천380대가 판매됐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4천369대, 테슬라(Tesla) 2천680대, 볼보(Volvo) 1천411대, 렉서스(Lexus) 1천108대, 포르쉐(Porsche) 1천12대 순으로 집계됐다.
7월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Model Y(1천623대), 테슬라 Model 3(1천55대), 비엠더블유 520 (1천41대)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7월 1만518대 판매되며 전체 판매량의 47.9%를 차지했다. 이어 가솔린(5천354대), 전기(4천586대) 등이 뒤를 이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과 수요감소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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