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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한국 남자 태권도 16년만의 금메달…男 58kg급 첫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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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 태권도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남자 58kg급 결승전에서 한국 박태준이 아제르바이잔의 가심 마고메도프에게 승리해 금메달을 따낸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 태권도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남자 58kg급 결승전에서 한국 박태준이 아제르바이잔의 가심 마고메도프에게 승리해 금메달을 따낸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태준(20·경희대)이 태권도 58kg급에서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태준은 7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kg급 결승에서 가심 마고메도프(26위·아제르바이잔)를 2대0(9-0 13-1)으로 꺾었다.

1라운드 박태준은 몸통 공격을 적중하며 2-0으로 앞섰다. 그러다 두 선수의 정강이가 부딪쳤고, 마도메도프는 통증을 느끼며 주저 앉았다. 경기가 이어지며 박태준이 연속 몸통 공격을 성공해 7-0까지 앞섰지만 마고메도프는 부상으로 고통스러워하며 치료를 받았다. 1라운드는 9-0으로 박태준이 가져왔다.

2라운드에서도 마고메도프는 계속 절뚝이며 경기에 임했지만, 박태준이 13-1로 앞선 가운데 결국 기권을 선언했다.

금메달을 따낸 순간 박태준은 마고메도프의 부상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마고메도프가 퇴장하자 태극기를 들고 기쁨을 만끽했다.

이로써 박태준은 남자 58㎏급에서 올림픽 첫 금메달을 따냈다.

박태준이 따낸 금메달은 남자 58kg급에서 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이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사상 최초 '노골드'에 그쳤던 한국은 박태준의 금메달로 떨어졌던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심도 어느 정도 회복했다.

우리나라 남자 선수가 금메달을 딴 것도 무려 16년 만이다. 2008 베이징 대회 손태진(68㎏급), 차동민(80㎏ 초과급) 이후 처음으로 박태준이 시상대 맨 위에 오르게 됐다.

박태준은 최근 2년간 눈부시게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는 우리나라 태권도 '초신성'이다.

한성고 재학 중이었던 2022년 국가대표로 처음 선발된 박태준은 이번이 생애 첫 올림픽이다.

고3 때인 2022년 10월 월드그랑프리 시리즈를 우승해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린 박태준은 지난해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54㎏급)에서도 정상에 섰다.

지난 2월에는 올림픽 선발전에서 한국 겨루기의 간판이자 세계 랭킹 3위의 장준을 제치고 파리행 티켓을 따내더니 기어코 이번 대회 금메달의 영예도 거머쥐었다.

이는 우리나라 선수단이 파리 올림픽에서 수확한 열두 번째 금메달이다. 하나만 더 추가하면 역대 가장 많은 금메달을 따낸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 대회(13개)를 따라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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