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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한포기 6천원' 추석 연휴 앞두고 치솟는 채솟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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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만에 상추·열무값도 두배 넘게 올라

장마와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달 29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 고랭지 배추밭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배추 수확을 하느라 바쁜 모습이다. 연합뉴스
장마와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달 29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 고랭지 배추밭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배추 수확을 하느라 바쁜 모습이다. 연합뉴스

추석 연휴를 한 달여 앞둔 가운데 채솟값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기록적 폭우와 폭염이 겹쳐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연일 채솟값이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날 배추 1포기 소매가격은 6천원이다. 이는 최고 기온 33℃를 기록하며 무더위가 본격화한 지난 6월 13일(3천422원) 대비 75.3% 오른 가격이다. 이달 초(5천414원)와 비교해도 10.82%나 올랐다.

이날 배추와 함께 쌈 채소로 이용하는 상추도 큰 폭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적상추는 100g당 2천187원에 거래됐다. 지난 6월 13일(875원) 대비 149.94% 급등했다. 같은 날 청상추도 100g당 2천466원에 거래돼 지난 6월 13일(1천33원) 대비 138.7%가량 상승했다.

김장 재료로 사용하는 이날 무값도 개당 2천776원에 소매가격이 형성돼 지난 6월 13일(2천139원) 대비 29.7% 올랐다. 열무도 이날 4천884원에 거래됐다. 열무값은 지난 6월 13일(2천433원) 이후 두 달 만에 두 배가량 올랐다.

채소 가격 상승 추세는 한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8월 농업관측정보 엽근 채소'를 통해 추석 명절이 있는 9월 배추 출하량이 전년 대비 감소해 도매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잦은 비와 고온 현상으로 인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생육 불균형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작황이 다소 부진하기 때문이다.

무의 경우도 여름철 무 생산량이 감소함에 따라 전년 대비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올해 8~9월 출하하는 고랭지 지역(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강릉시 왕산면 등)에 6월 고온 현상이 발생하고, 7월 초순 돌풍까지 일면서 작황이 좋지 못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잦은 비와 고온, 돌풍으로 바이러스 확산, 생육 불균형 등 전년 대비 작황이 다소 부진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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