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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전기차 포비아 정면 돌파 "배터리 충전량과 화재 관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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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전기차 화재 우려가 지속해서 제기되는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가
국내에서 전기차 화재 우려가 지속해서 제기되는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가 '전기차 안심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정비사가 현대차 아이오닉5 차량을 점검하는 모습. 연합뉴스

현대차·기아가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기술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참고자료를 통해 "전기차용 배터리는 100% 충전해도 안전하도록 설계됐고, 문제 발생 시 '배터리 두뇌' 역할을 하는 BMS가 이를 차단·제어한다"고 20일 밝혔다. 배터리 화재 발생과 충전량과는 관계가 없다는 해석에 힘을 보탠 것이다.

현대차·기아는 "안전성이 검증된 범위 내 배터리 충전 용량이 산정된다"며 "실제로 소비자가 완충을 하더라도 전기차 배터리에는 추가 충전 가능 용량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가령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의 경우 g당 최대 275mAh(밀리암페어시)의 에너지를 담을 수 있지만, 배터리 제조사는 이보다 낮은 g당 200∼210mAh만 사용될 수 있도록 한다. 자동차 제조사도 베터리 제조사와 마찬가지로 사용 가능 용량을 일부 남겨두고 100% 충전치를 설정하고 있다.

또 배터리 충전량은 배터리 화재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내부 물리적 단락이나 쇼트를 발생시키는 핵심 요소가 아니라고 현대차·기아는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배터리 화재는 제조 불량 및 외부 충돌 등에 따른 내부 단락으로 양극과 음극 간 전류가 흘러 열이 발생해 시작되며, 여기에 분해된 화학물질로 생성된 산소 등이 더해지면서 발화로 이어진다고 부연했다.

특히 현대차·기아는 배터리 제조 결함이 없도록 철저히 품질관리를 하고, BMS를 통해 사전 오류를 진단해 화재위험 요소를 미리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보고 자체 BMS 기술력을 강조했다.

두 기업의 BMS는 주행과 충전 때뿐 아니라 시동이 꺼지는 주차 중에도 주기적으로 배터리 셀의 이상 징후를 모니터링한다. 전압편차와 절연저항, 전류 및 전압 변화, 온도 등은 물론 최근에는 순간 단락과 미세 단락 감지 기능이 추가됐다. 배터리 셀 이상 징후를 포착할 경우 고객에게 통보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고객에게 보이는 완충(100%) 상태는 안전성이 검증된 구간 내에서의 충전량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불안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며 "배터리 사전 진단과 화재 전이 방지 기술을 보다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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