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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직장운동경기부, 전력 강화 위해 양궁·육상 종목 유망주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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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리커브 종목 손지원(23) 선수와 육상 단거리 유망주 나마디 조엘 진(19) 선수

예천군청 전경. 매일신문DB
예천군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 예천군이 직장운동경기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스포츠 인재 영입을 단행했다.

8일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 3일과 6일 양궁과 육상 분야의 유망 선수 입단식을 각각 개최했다. 이번에 새로 영입된 선수는 양궁 리커브 종목 손지원(23) 선수와 육상 단거리 유망주 나마디 조엘 진(19) 선수다.

손 선수는 지난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대학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또 개인전 2위, 혼성단체 3위 등에서도 메달을 휩쓸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거리별 50m 1위, 70m 3위, 90m 2위를 차지해 대학 양궁계에서 두각을 보였다.

나마디 선수는 한국 남자 100m 신기록 경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대한민국 육상 단거리계의 기대주다. 지난해 9월 치러진 제5회 전국 초·중·고 학년별 육상대회에서 100m 개인 최고 기록 10.30초로 이미 한국 고등부 신기록을 수립했다. 또,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18세 이하 부문 400m 계주와 100m에서 금메달, 아시아U20 대회서도 400m 금메달을 차지했다.

예천군 직장운동경기부는 양궁과 육상 종목팀으로 꾸려져 있다. 양궁은 리커브 남·여 각 1팀씩 총 2팀에 11명(지도자 2명·선수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육상은 5개 종목 5명(지도자 1명·선수 4명)으로 꾸려져 있다.

양궁에서는 도쿄 올림픽 양궁 2관왕이자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제덕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육상 종목에서는 창던지기 국내 랭킹 1위 남태풍 선수, 장대높이뛰기 윤대욱 선수 등이 눈에 띄는 활약을 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 도약은 물론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선수단이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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