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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지 이혁재 "법원 난동은 민주화운동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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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혁재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을 집행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향해 "보여주기식 퍼포먼스"라고 맹비난했다.

이혁재는 지난 21일 일요서울TV '시사유랑'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직 대통령을, 굳이 물리적인 힘을 동원해 수갑을 채워 차에 태우는 모습을 보여준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말했다.

그는 "공수처가 아직 (윤 대통령에 대한 견해를) 정하지 못한 국민에게 (윤 대통령이) 수갑 찬 모습을 각인시키기 위한 망신주기"라고 지적했다.

이혁재는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것에 대해서도 "구속될 일이 아니"라며 "대통령이 어디 가나. 현직 대통령이 증거인멸을 하나. 말도 안 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법이 시스템으로 가야지, 판사들 양심으로 가느냐. 양심이 잘못됐다면 시스템 자체가 무너지는 것 아니냐"고 했다.

이혁재는 최근 서울서부지법에서 발생한 난동에 대해선 과거 민주화 운동과 비교하며 두둔했다.

그는 "역사는 순환한다. 지금 학생운동 했다고 깝죽거리는 민주당 의원들이 30~40여년 전 미국 문화원을 점거하고 전두환 군사 독재 정부에 맞서 거리로 나왔다. 똑같은 것"이라며 "MZ세대가 봤을 때 지금 민주당과 사법부가 보여준 행태는 더 비합리적이고 이상한 것"이라고 했다.

1999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혁재는 2004 KBS 연예대상을 받는 등 전성기를 누렸으나, 2010년 룸살롱에서 여종업원을 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이후에도 그는 임금 체불과 사기, 탈세 등으로 여러 차례 논란이 일었다. 지난달 16일엔 국세청에서 공개한 고액체납자 명단에 포함되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이혁재가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 크리스찬메모리얼센터는 총 3억3천만원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혁재 본인도 2억2천300만원을 체납했다.

이에 대해 이혁재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고의로 탈세한 게 아니다. 거래하던 기업으로부터 10억원이 넘는 돈을 못 받아 소송 중으로, 국세청에 자료를 내고 설명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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