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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성수품' 배추·무·배 가격 전년比 급등…사과·한우 지난해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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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가격도 전년보다 크게 올라…고등어 전년보다 45.4% 상승

설 연휴 이틀째인 26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이 이용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연합뉴스
설 연휴 이틀째인 26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이 이용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연합뉴스

설 성수품 중 배추·무·배 등 농산물과 참조기·고등어 등 수산물 가격이 전년보다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와 한우, 닭고기 등의 품목은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2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배추 소매가격은 한 포기에 4천839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52.9%, 평년 대비 41.6% 상승했다. 무는 한 개 3천23원으로 1년 전보다 96.3% 올랐고 평년보다는 64.8% 상승했다.

정부는 설 연휴 장바구니 물가를 잡기 위해 16대 설 성수품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16대 설 성수품은 배추, 무, 사과, 배, 밤, 대추, 한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명태, 오징어, 갈치, 고등어, 참조기, 마른 멸치다.

하지만 작황 부진으로 주요 성수품인 배추와 무 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가격 상승 기대감에 산지 유통인과 김치 업체 등의 저장 수요가 증가한 것도 값이 오른 원인으로 꼽힌다.

배 역시 가격이 크게 올랐다. 지난해 극심한 폭염으로 유통물량이 적어 가격이 뛴 것으로 풀이된다. 배(신고·상품) 평균 소매가격은 10개에 4만6천956원으로 1년 전보다 39.6% 비싸고 평년보다는 40.4% 상승했다.

사과(후지·상품) 평균 소매가격은 10개에 2만6천872원으로 1년 전보다 0.9% 내렸지만 평년 대비 4.3% 높다. 밤과 대추 가격은 작년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성수품에 포함되는 일부 수산물 가격도 전년보다 크게 올랐다. 고등어(국산 염장·중품)는 한 손에 6천473원으로 1년 전, 평년보다 각각 45.4%, 67.0% 상승했다. 참조기(냉동·중품)는 한 마리에 1천959원으로 1년 전보다 24.9% 비싸고, 평년보다 28.0% 올랐다.

마른 멸치는 100g에 2천409원으로 1년 전, 평년과 비교해 각각 11.0% 비싸고 명태(원양수입 통합·냉동)는 1년 전보다 6.1% 올랐다. 오징어(연근해·냉장) 한 마리는 7천507원으로 1년 전, 평년보다 각각 2.3%, 4.6% 상승했다. 다만 갈치(국산·냉장)는 작년·평년과 비교해 5.9%씩 내렸다.

축산물 중에서 한우 1등급 등심 소매가격은 100g에 9천185원, 닭고기는 1㎏에 5천527원으로 각각 1년 전과 유사했다. 하지만 계란(특란) 소매가격은 한 판에 6천410원으로 1년 전보다 8.7% 높고 돼지고기 삼겹살 소매가격은 100g에 2천541원으로 13.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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