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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설' 효과에 1월 유통업체 매출 11.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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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성장 고전' 대형마트 16.1% 큰 폭 증가…온라인 14.6% 증가

이마트 트레이더스 서울 마곡점에서 시민들이 물품을 구입한 뒤 계산을 위해 줄 서 있다. 연합뉴스
이마트 트레이더스 서울 마곡점에서 시민들이 물품을 구입한 뒤 계산을 위해 줄 서 있다. 연합뉴스

작년 2월이던 설이 올해 1월로 앞당겨진 영향으로 지난 1월 국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국내 주요 23개 유통업체 매출이 작년 같은 달보다 11.7% 증가한 16조2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1월 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출은 각각 8.8%, 14.6% 증가했다.

오프라인에서는 대형마트(16.1%), 백화점(10.3%), 편의점(1.7%), SSM(4.8%) 등 모든 업종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작년 오프라인 업종 중 유일하게 매출이 역성장해 고전한 대형마트는 이른 설 효과에 따른 방문 고객 증가로 매출이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대형마트의 경우 설과 추석 등 명절 기간에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오프라인 매출을 상품군별로 보면 해외유명브랜드(17.3%), 식품(12.0%), 아동·스포츠(8.3%) 등 전 분야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온라인 상품군별 매출은 서비스·기타(73.3%), 식품(19.6%)은 큰 폭의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가전·문화(-5.9%), 패션·잡화(-3.3%), 아동·스포츠(-1.3%) 등은 감소했다.

최근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계 이커머스 플랫폼을 이용한 해외 구매 증가 영향 속에서 국내 온라인 패션·의류 매출은 감소하는 추세다.

1월 전체 주요 유통업체 매출에서 온라인 비중은 51.8%로 작년 같은 달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

산업부는 백화점(롯데·현대·신세계),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 SSM(이마트에브리데이·롯데슈퍼·GS더프레시·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곳과 SSG, 쿠팡, 11번가 등 10개 온라인 유통사의 매출 동향을 집계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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