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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예음 색소폰오케스트라, 음악으로 아름다운 봉사를 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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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영 대표 지휘자, '예음'(YEUM) 27년동안 이끌어…병들고 가난하고 외로운 이들에게 음악 선물 선사

18일 오후 대구 수성구 수성동4가 우방사랑마을아파트 상가 지하1층 연습실에서 '예음 색소폰오케스트라'(지휘자 김중영) 단원들이 모여 합주 연습을 하고 있다.

1998년 결성된 '예음'은 음악을 통한 자기계발과 봉사활동의 목적을 가진 일반인들이 모여 만든 예술단체로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아마추어 색소폰 연주자 57인으로 구성된 색소폰오케스트라다.

이들은 치매학교와 요양원, 양로원 등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간식비로 매년 300~400여만 원을 지원하는 등 27년간 총 9천만 원을 소외계층에 후원하고 있다.

또 시설기관과 복지센터, 병원 등 음악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가서 음악회를 열어 재능을 기부한다.

색소폰 오케스트라 '예음'(YEUM)을 27년 동안 이끌어 온 김중영(73) 대표 지휘자는 올해도 봉사 연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김 지휘자는 "병들고 가난하고 외로운 이들에게 음악 선물을 주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문시장에서 의류업에 종사하며 알토 색소폰을 부는 이선영(55) 단원은 "어릴 적에 피아노를 배워 음악을 평생 취미로 삼고 있다"며 "색소폰 선율을 들으면 아버지 생각에 눈물을 흘리곤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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