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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앞에서 잠시 멈추고 치유의 시간 갖길" 예수형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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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일부터 10월 11일까지 환갤러리

예수형, The illusion of time2, Acrylic on Canvas, 193.9X130.3cm, 2025.
예수형, The illusion of time2, Acrylic on Canvas, 193.9X130.3cm, 2025.
예수형, The illusion of time3, Acrylic on Canvas, 130.3X97cm, 2025.
예수형, The illusion of time3, Acrylic on Canvas, 130.3X97cm, 2025.

"우리는 종종 지나간 시간 속 소중했던 순간들을 떠올릴 여유조차 없이 살아간다. 그러나 그 순간들이야말로 지금을 살아가는 나에게 꼭 필요한 위로이자 재충전의 에너지다."(작가 작업노트 중)

하루하루를 시계 부속처럼 반복하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쉼'이다. 예수형 작가의 작품은 이처럼 삶에 지친 이들에게 잠시나마 시간을 내려놓고, 내면의 평온을 되찾을 수 있는 치유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특히 작가에게 있어 진정한 휴식은 약이나 치료가 아닌, 오롯이 자신을 위한 '멈춤'에서 비롯된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몽환적이고 추상적인 색감의 향연들이 현실의 시간을 마치 정지시켜 놓은 듯 표현됐다.

그의 작품은 23일부터 환갤러리(대구 중구 명륜로26길 5)에서 열리는 개인전 '더 일루젼 오브 타임(The illusion of time)'에서 감상할 수 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시간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자유를 경험하고, 기억 속 깊이 묻혀 있던 따뜻한 감정을 다시 마주하며 현재의 가치를 되새기길 바란다"며 "관람객들이 이 공간 안에서 그 멈춤의 미학을 경험하고, 단 한 순간이라도 치유 받는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10월 11일까지 이어지며 일요일은 휴관한다. 053-710-5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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