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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누빈 대구 청년들 "기술 흐름 확인하고 창업 방향 정리" [CES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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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청년체험단 현지 워크숍 'CES 2026 리뷰 세미나'

제8기 4차산업혁명 청년체험단이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제8기 4차산업혁명 청년체험단이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전시를 둘러보고 현지 워크숍 'CES 2026 리뷰 세미나'를 진행했다. 정은빈 기자

대구시와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지원으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을 방문한 대구 청년들은 전시를 관람한 이후 신기술을 실생활에 적용할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창업 혹은 취업을 준비하는 데 있어 마음가짐을 새로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소감 발표도 이어졌다.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일반인 등으로 구성된 4차산업혁명 청년체험단은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현지 워크숍 'CES 2026 리뷰 세미나'에서 올해 CES에 전시된 주요 기술과 해당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발전 방향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8기 체험단 16명은 6일부터 나흘간 4개 조로 나눠 CES 참가기업 전시를 관람하면서 주목할 만한 기술과 산업 추세를 조사했다.

1조는 다목적 모빌리티와 입체정보 시각화 등을 주요 키워드로 꼽으면서 '공중 시각 인터페이스(Interface·인간과 컴퓨터를 연결해 주는 장치)'를 적용한 도로 교통 환경, 분산형 진단을 활용한 도시보건 인프라 확충 등 미래상을 제시했다. 2조는 직업 환경과 일자리라는 주제 내에서 물류와 건축, 농업, 의료 등으로 분야를 나눠 조사하고 "기술들이 더 좋은 근로환경을 만들기 위한 방향으로 발전한다고 느꼈다"는 소감을 전했다.

3조는 초연결 가전 생태계와 지속 가능한 무선 혁신 등을 미래 주거 핵심 트렌드로 주목하면서 "'테크 프리'(Tech-free·기술에서 벗어난 상태)를 위한 기술이 발전하면서 기술은 최대화되고 사람은 기술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공간이 조성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4조는 로봇과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s·착용 가능한 기계) 등 기술을 도입하면 비효율적 작업을 줄이는 방향으로 공장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진 개인발표 시간에서 단원들은 기술을 개발할 때 사용자 중심에서 생각하고, 이를 사용자에게 쉽게 전달하는 것 또한 기술력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수민 씨는 "기술력을 보여주면서도 해당 기술이 우리 생활에 어떻게 쓰일지를 제시해 이 같은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이해하도록 전시를 구성한 기업들이 인상 깊었다"면서 "사람과 환경, 상황을 넓게 바라보고 디자인을 통해 무엇을 보여줄지, 사용자가 이를 어떤 흐름에서 경험하게 될지 고민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채현 씨는 "전달 방식과 시장 접근 전략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됐다"면서 "CES는 단순한 전시장이 아니고 협업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것을 느낀 시간이었다. 앞으로 어떤 기준으로 아이템을 기획하고 어떤 방향으로 창업할지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했다.

4차산업혁명 청년체험단은 대구 청년들의 도전 정신을 높이고 창의적 활동을 권장하기 위해 세계시장에 진출한 신기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대구시가 지원하고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이 운영한다.

박혜진 경북대 교수는 "청년체험단 운영 취지에 맞게 단원들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서 개발한 기술에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시장성을 확보하기 위해선 어떤 투자를 해야할지 등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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