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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 남은 가스공사 "꼴찌만은 제발 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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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선수 백업해 줄 멤버 약해 피로 누적→패배로 연결
홈 3연전 첫 상대는 비교우위 보인 LG "희망은 있다"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선수들이 지난 22일 원주 DB 아레나에서 열린 원주 DB 프로미와의 원정경기 후 라커룸으로 돌아가고 있다. 이날 가스공사는 DB에 74대78로 패했다. KBL 제공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선수들이 지난 22일 원주 DB 아레나에서 열린 원주 DB 프로미와의 원정경기 후 라커룸으로 돌아가고 있다. 이날 가스공사는 DB에 74대78로 패했다. KBL 제공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이번 시즌 정규 경기 5개를 남겨두고 있다. 현재 9위인 상황에서 "적어도 꼴찌만은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한 경기 한 경기 치르고 있지만 가스공사를 둘러싼 상황은 녹록지 않다.

지난해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던 팀이 끝내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한 데에는 원정 경기에서의 연패가 컸다. 현재 가스공사는 지난 1월 14일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 맞붙은 원정경기에서 67대79로 진 뒤 원정 경기만 가면 번번히 졌다. 현재까지 쌓인 원정 연패만 11연패다.

후반 라운드에서 가스공사는 원정 경기를 연속으로 치러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 20일 수원 KT 소닉붐과의 원정 경기 후 하루만 휴식하고 바로 22일 원주 DB 프로미와의 원정 경기를 치렀다. 이런 경우 번번히 가스공사는 패배를 기록했다.

가스공사가 시즌 후반에 이처럼 원정 경기에서 맥을 못 추는 이유로 주전 선수들의 피로도 누적이 그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가스공사는 대부분의 경기에서 샘조세프 벨란겔, 라건아, 정성우, 김준일, 신승민이 주전 멤버로 나서고 있다. 이 중 정성우와 김준일은 잔 부상에 시달리고 있음에도 팀을 위해 이를 참고 출전하기도 한다.

벨란겔과 라건아, 정성우가 쉴 때 이를 대체해 줄 '세컨드 유닛'이 아직 완전하지 않은 것도 주전 선수들의 피로도 누적을 부채질하고 있다. 양우혁과 김민규는 아직 더 다듬어야 하는 원석이고, 베니 보트라이트는 기복을 완전히 잡지 못했다. 김국찬, 전현우 등 외곽과 골밑을 종횡무진해줘야 하는 포워드 라인도 백업 멤버의 능력치도 경기를 버틸 수준에는 닿지 않고 있다.

가스공사를 올 시즌 내내 괴롭혔던 '후반 집중력 부족' 문제도 이와 맞닿아 있다. 결국 주전 선수들이 힘을 다 써 집중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수비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고, 이는 승기를 잡아야 하는 결정적인 순간에 턴오버(실책)나 파울, 빗나가는 슛 등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가스공사가 현재 9위를 유지하며 꼴찌를 면할 수 있을지도 의심하는 목소리도 높다. 현재 리그 꼴찌인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승차는 1~2경기 사이. 최근 원정 2연패까지 쌓이면서 '탈꼴찌' 목표에도 비상이 걸린 상태다.

불행 중 다행이라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의 경기가 모두 홈인 대구체육관에서 열린다는 점이고 26일 경기 상대가 시즌 중 비교우위를 보였던 창원 LG 세이커스라는 점이다. 시즌 후반 "남은 경기, 홈에서는 지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진 가스공사인만큼, 이번 홈 3연전이 가스공사의 이번 시즌 '유종의 미'를 결정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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