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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해외진출 의사결정…슬로크, 딥테크창업사관학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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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한-프랑스 경제계 미래대화 행사에서 발표중인 슬로크 라호진 대표. 슬로크 제공
지난해 열린 한-프랑스 경제계 미래대화 행사에서 발표중인 슬로크 라호진 대표. 슬로크 제공

인공지능 기반의 의사결정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슬로크가 정부 딥테크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슬로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딥테크창업사관학교' 1기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딥테크창업사관학교는 AI와 빅데이터, 로봇, 바이오 등 초격차 신산업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 창업기업을 선발해 사업화와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슬로크는 AI와 해외 데이터를 활용해 국가별 시장 환경과 소비자 행동, 트렌드를 분석하고 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도출하는 '의사결정 엔진'을 핵심 기술로 개발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기존 경험 중심의 해외 진출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며 글로벌 시장 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확실성과 실패 위험을 구조적으로 낮추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슬로크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 패션 브랜드와 해외 소비자를 연결하는 O2O 패션 중개 플랫폼 '다나야드(DANAYAD)'를 운영 중이다. 한국 본사와 프랑스 파리 자회사를 중심으로 유럽 시장에서 유통과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확장에 나서고 있다.

라호진 슬로크 대표는 "딥테크창업사관학교 선정은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 모델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라며 "AI 기반 의사결정 기술 개발과 실증을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성공률을 높이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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