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운·방종임 씨 차남 성진 군, 최교섭·박희정 씨 장녀 수진 양. 8월 30일(토) 오후 1시 M스타하우스 2층 모닝스타홀(대구 동구 동촌로 316). 안녕! 수진아, 현주쌤이야. 너를 처음 만난 날, '천년이 두 번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너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에요.' 이 찬양 기억하지? 4학년 어린 소녀의 카랑카랑 크리스털처럼 느껴지는 기가 막힌 목소리에 압도되어 쌤은 한참 동안 입을 다물지 못했단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클래식 성악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선택되어 독일합창단의 꿈을 이루고 음악의 삶을 시작할 때 수진이를 위해 기도했지. "하나님, 때로는 견디기 힘든 현실의 벽 앞에서 좌절하기보다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수진이가 향하는 걸음걸음마다 주께서 지키시고 길을 여시길 소망합니다." 그 소녀가 어느덧 나무가 되었고 그 나무를 품어주는 숲과 같은 멋진 남자를 만나 결혼을 한다고 청첩장을 주는데 가슴이 뭉클했다. 이제까지의 삶은 너의 삶을 통해서였다면 앞으로는 너의 짝꿍과 함께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과 동행하며 아름다운 인생의 길 위에 부어주시는 축복이 넘치길 기도한다. 수진아, 결혼 축하해. 잘 살아. 너를 응원하는 현주 선생님이~
2025-08-12 12:51:01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프랑스 파리에서 생긴 남매 쌍둥이, 늘 지켜줄게"
윤정민(32)·조재준(32·대구 동구 지묘동) 부부 첫째 아들 조하준(태명: 빠리·2.9㎏), 둘째 딸 조하윤(태명: 에펠·2.7㎏) 4월 16일 출생 "프랑스 파리에서 생긴 남매 쌍둥이, 늘 지켜줄게" 여행을 좋아하던 우리 부부는 딩크족을 선언하고 현실을 즐기며 결혼 3년 차를 맞고 있었어요. 시간이 흐르며 아이를 갖는 것에 대한 생각과 고민이 많아졌고 2024년 8월, 프랑스 파리로 여행을 다녀와서 임신을 준비해 보려 마음먹었어요. 그런데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고 병원에서 5주차인 아기집을 확인하고, 7주차에 심장소리를 들으러 오라 하셨어요. 달력을 보니 내 생일 즈음이라 일부러 생일날 맞춰서 병원을 갔어요. 그런데 5주차에 하나였던 아기집이 7주차에 두 개가 되어 있었어요. 그날 나는 생각지도 못한 생일 선물을 받았어요. 태명도 특별한 의미를 담아 빠리(하준)&에펠(하윤)로 지었답니다. 연애 7년 그리고 결혼 3년차, 함께한지 10년 만에 찾아온 하나도 아닌 둘의 아기천사. 그때부터 아기 둘의 건강을 동시에 챙겨야 했기에 두려움이 앞섰지만 별다른 문제없이 둘 모두 배 속에서 잘 자라줬어요. 이슈 하나 없었기에 안심하고 있던 찰나, 37주 1일 수술을 잡아뒀지만 갑작스럽게 터진 양수로 36주 6일, 새벽에 응급 출산을 하게 됐어요. 이틀을 못 참고 하루라도 빨리 오고 싶었던 우리 쌍둥이. 하준아, 하윤아, 엄마 아빠에게 와줘서,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너무 고마워. 너희를 처음 마주한 그 순간의 감정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었어. 엄마 아빠가 정성과 사랑으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키워줄게. 늘 옆에서 지켜줄 거야. 우리 네 가족 행복하게 잘 살아보자. 사랑해. 자료 제공: 신세계병원(053-954-7771) ※자료 제공은 신세계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2025-08-12 12:49:28
▶김혜영(33)·권호성(36·대구 달성군 화원읍) 부부 첫째 딸 튼튼이(3.4㎏) 6월 14일 출생. "아프지 말고 선행을 베풀면서 사랑 받는 아이로 자라길 바라." ▶변금송(35)·권두표(43·대구 달서구 상인동) 부부 둘째 딸 두콩이(3.4㎏) 6월 16일 출생. "우리 둘째 두콩아. 열 달 동안 주수에 맞게 건강하게 잘 커줘서 고마워. 민규 오빠 엄마 아빠 우리 네 식구,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자." ▶성유경(35)·김명수(36·경남 창녕군 창녕읍) 부부 둘째 딸 꼬동이(3.4㎏) 6월 17일 출생. "꼬동아! 엄마 아빠 오빠가 많이 기다렸어. 앞으로 잘 지내보자." ▶하현경(36)·정진혁(35·대구 달성군 유가읍) 부부 둘째 딸 타니(2.8㎏) 6월 17일 출생. "우리 둘째 타니야,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정말 고마워. 앞으로 엄마 아빠 오빠랑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자. 사랑해." ▶조현주(31)·김성한(28·대구 달서구 진천동) 부부 첫째 아들 미르(3.4㎏) 6월 20일 출생. "미르, 그동안 좁은 배 속에서 고생했고 앞으로는 배 밖에서 건강하게 재밌게 자라났으면 좋겠다. 엄마 아빠도 아기는 처음 안아 보는 거라 자신은 없지만 미르랑 같이 크도록 노력할게. 행복한 미르가 될 수 있게 열심히 해볼게." ▶하효원(40)·김현지(33·대구 현풍읍 중리) 부부 둘째 아들 살랑이(2.8㎏) 6월 20일 출생. "보석같이 빛날 날이 기다리고 있는 울 아가, 엄마 아빠한테 온다고 고생 많았지. 사랑으로 가득가득 채워서 보답할게. 너무나도 사랑해♡" ▶배지은(30)·석주훈(34·대구 달성군 화원읍) 부부 첫째 아들 알콩이(3.6㎏) 6월 20일 출생. "엄마를 닮아 예쁘고, 아빠를 닮아 콧대 하난 기가 막히게 태어난 알콩아, 항상 사랑받는 아이로 느끼도록 엄마 아빠가 노력할게." 자료 제공: 여성아이병원(1877-6622) ※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2025-08-12 12:43:34
▶김효은(36)·안세진(36·대구 중구 수창동)부부 둘째 아들 유동이(3.3㎏) 6월 25일 출생. "유동아, 신경 많이 못 써준 거 같아 미안하고, 건강하게 아빠 엄마 품으로 와줘서 고마워. 사랑해♡" ▶최은영(33)·현근호(41·대구 북구 동변동) 부부 둘째 아들 지니(2.8㎏) 6월 26일 출생. "누나 아기 때랑 똑 닮아 더 사랑스러운 우리 아들 지니야. 누나가 매일같이 아가아가 노래를 부르며 동생을 엄청 기다렸는데 엄마 힘들이지 않고 순풍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정말 고마워. 누나 엄마 아빠랑 우리 가족 늘 즐겁고 행복하게 살자. 사랑해♡ 울 지니." ▶오미혜(36)·서유건(32·대구 서구 평리동) 부부 첫째 아들 찰떡이(2.8㎏) 6월 25일 출생. "찰떡아, 건강하게 엄마 아빠에게 와줘서 고마워. 우리가족 행복하자. 사랑한다♡" ▶임나녕(28)·유재한(40·대구 동구 율하동) 부부 첫째 딸 딸랑이(3.1㎏) 6월 27일 출생. "건강하게 커서 건강하게 나왔고 건강하게 자라서 행복하게 살자." 자료 제공: 신세계병원(053-954-7771) ※자료 제공은 신세계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2025-08-12 12:38:53
▶김나래(31)·박병욱(31·대구 달서구 진천동) 부부 둘째 아들 해삐(3.1㎏) 5월 30일 출생. "우리 아들로 태어나줘서 너무 고마운 울 해삐. 태명처럼 항상 해피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게. 엄마 아빠 그리고 엉아랑 해삐, 우리 네 가족 평생 행복하자. 사랑해♡" ▶조연주(34)·이호용(38·대구 달서구 송현동) 부부 첫째 아들 딱풀이(3.4㎏) 5월 30일 출생. "딱풀아, 엄마한테 와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해." ▶허가연(32)·류동훈(31·대구 달서구 송현동) 부부 첫째 아들 뺌뺌이(3.5㎏) 6월 2일 출생. "뺌뺌아, 엄마 아빠한테 와줘서 고마워. 우리 셋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보자. 사랑해." ▶김혜진(32)·조민재(36·대구 달성군 화원읍) 부부 첫째 딸 이뽀(2.7㎏) 6월 2일 출생. "엄마 아빠의 작고 소중한 보물 이뽀야, 우리 곁으로 건강하게 와줘서 너무 고마워. 앞으로 엄마 아빠랑 같이 행복한 시간 많이 보내자." ▶국은선(31)·조동호(34·대구 달서구 상인동) 부부 첫째 아들 행복이(3.3.㎏) 6월 5일 출생. "엄마 아빠가 우리 행복이 엄청 보고 싶었어. 드디어 만나서 너무 기쁘다. 행복이라는 태명처럼 언제나 너에게 행복이 가득했으면 좋겠어. 사랑해♡ 우리 아기." ▶노연희(31)·전장환(40·대구 달성군 다사읍) 부부 둘째 딸 뿌꾸(3.1㎏) 6월 11일 출생. "뿌꾸야 안녕? 우리 가족이 된 걸 환영해. 열 달 동안 배 속에서 건강하게 있다가 엄마 아빠 딸로 태어나줘서 너무 고마워. 앞으로 우리 네 가족 건강하고 행복하자." ▶김지현(42)·이영대(43·대구 중구 동산동) 부부 둘째 아들 감자(3.2㎏) 6월 12일 출생. "우리 가족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자." ▶김진희(31)·이용찬(34·대구 달서구 월성동) 부부 첫째 딸 뀰댕이(2.8㎏) 6월 12일 출생.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너무 고마워. 뀰댕아, 엄마 아빠랑 행복하게 살자. 사랑해♡" 자료 제공: 여성아이병원(1877-6622) ※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2025-08-05 13:30:00
▶김은영(35)·이찬호(40·대구 중구 서성로) 부부 첫째 아들 무무(2.8㎏) 6월 12일 출생. "작년 생일날 선물처럼 찾아와준 무무야, 무럭무럭 자라서 무탈하게 이 세상에 온 걸 환영해. 서툴지만 엄마 아빠가 최선을 다 해볼게. 앞으로 행복한 시간으로 가득 채워보자. 사랑한다. 무무야♡" ▶최혜민(37)·김민규(36·대구 동구 봉무동) 부부 둘째 딸 하트(3.3㎏) 6월 16일 출생. "사랑하는 우리 딸, 하트야♡ 엄마 아빠에게 와줘서 너무 고마워. 우리 네 식구 완전체가 된 것 같아 기뻐.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길 바랄게. 항상 사랑이 넘치는 우리 가족이 된 걸 환영해. 언제나 엄마 아빠 오빠가 함께할게." ▶조혜진(32)·김승건(36·대구 동구 신암동) 부부 첫째 아들 리건(3.2㎏) 6월 20일 출생. "사랑하는 리건아, 아빠 엄마에게 건강히 와주어서 너무 고마워. 너의 존재만으로도 우리의 기쁨이란다. 모든 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건강하게 자라렴. 세상 누구보다 더 너를 사랑하고 지켜줄게." ▶신정원(33)·어규선(35·대구 북구 칠성동) 부부 둘째 딸 럭키(2.6㎏) 6월 20일 출생. "럭키야, 널 만난 건 엄마 아빠 행운이야. 사랑해." 자료 제공: 신세계병원(053-954-7771) ※자료 제공은 신세계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2025-08-05 13:30:00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딸 귀한 집 공주, 작게 태어났지만 큰아이로 키워줄게"
김나형(31)·정승우(31·대구 달서구 유천동) 부부 둘째 딸 정시은(태명: 뻐블·2.5㎏) 2025년 3월 20일 출생 "딸 귀한 집 공주, 작게 태어났지만 큰아이로 키워줄게" 복직하고 6개월 즈음, 갑작스럽게 찾아온 뻐블이. 그래서 태명도 unbelievable 언빌리(뻐블) 이라고 아빠가 지어줬어요! 아직 첫째 돌보는 것도 힘들어서, 첫째와 4~5살 나이 차를 두고 싶었지만 2살 터울이 딱 좋다던 주위 사람들의 말을 듣고는 많은 응원과 격려를 받았습니다. 남편 집안에는 아버님부터 아들밖에 없어서 둘째 또한 아들 일거라 생각 했는데, 웬걸! 초음파를 보는데 분명히 여자더라고요. 남편과 저는 예상치 못한 소식에 얼떨떨했어요. 사실 뻐블이가 태어난 지금도 제가 딸을 낳았다는 게 믿기지 않아요. 뻐블이가 배 속에 있는 동안, 입덧도 심하고 첫째 돌보느라 신경을 많이 못 써줘서 미안한 감정이 많이 들었어요. 막달에는 첫째를 너무 안아준 탓인지 37주 5일에 수술할 때 보니 머리가 골반에 껴있을 정도로 내려와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배 속에서부터 오빠한테 치이느라 고생 많은 우리 뻐블이. 막달에 양수가 적고 뻐블이가 2.5kg에서 더 크지 않아서 응급수술을 했는데 너무 미안하더라고요. 그래도 이렇게 건강하게 세상에 태어나준 우리 뻐블이 아니 이젠 시은이가 됐어요. 작게 태어났지만 지극 정성으로 보살펴 큰아이로 키울 거예요. 사랑하는 우리 딸 시은아, 네가 태어나서 엄마 아빠는 너무 행복하고 건강히 태어나줘서 고마워. 배속에 있을 때 덜 줬던 관심들, 엄마 아빠랑 집에 가면 온통 쏟아부어줄게. 우리 가족 행복하게 살아보자! 사랑해. 자료 제공: 여성아이병원(1877-6622) ※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2025-08-05 13:30:00
신부 김동화 ·신랑 신상곤 결혼 2025년 8월 30일 오후2시 퀸벨호텔 1층 브리에가든홀 쟈기 안녕~ 동글이양♡쟈기는 언제 편지해 줄 거냐구 막 그랬었는데,이렇게 공개적으로 첫 편지를 줘도 되료낭!이 또한 우리 추억에 기억에 남는 한 장면이 되었으면 해. 9월 24일 화요일 구미역에서 핑크색 원피스 차림의 동화와 핑크색 재킷을 입은 상곤이의 첫 만남, 그 3초에 그냥 나는 큰일 났음을 느껴버렸어. 형정이가 왜 여자 김동화라구 점찍어뒀는지 이해가 돼버렸어.그냥 보자마자 좋은 사람이다. 무조건 잡아야겠다. 이 생각 들었거든. 그래서 바로 꼬심 꼬심 해버렸지~?쟈기도 좋았잖아! 좋았다구행! 볼수록 요리도 잘하구, 참하구 어른스럽구 배울 점도 많아서,하늘에 계신 울 엄마도 상곤이 보면 엄청 이뻐했을 거 같아.언제나 말하지만, 쟈기의 배경이 아닌 쟈기 자체만 바라보고그저 상곤이만 바라보고 직진! 하는 동화라는 고!쟈기도 동화만 바라보고 직진! 해줘서 고마워♡ 우리 한 살 한 살 주름져가도 서로 귀여워하는 달달한 예쁜 부부가 되어보자. 사랑해 상곤♡ 자료 제공: 웨딩쿨 1544-7475 ※자료 제공은 웨딩쿨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2025-08-05 13:30:00
이상준·이은정 결혼 2025년 9월 21일 오후 1시 20분 M스타하우스웨딩 2층 모닝스타홀 엄마 아빠, 저 은정이에요. 성인이 되어 처음 쓰는 편지라 어색하기도 하고, 늘 마음과는 다르게 툴툴대기만 하고 표현을 잘하지 못했던 딸이어서 죄송한 마음이 많이 드네요. 엄마 아빠의 곁에서 무한하게 따뜻한 사랑과 보살핌을 받은 딸, 이제는 부모님 둥지를 떠나 결혼이라는 새 삶의 시작을 앞두고 있어요. 어렵고 힘들었을 회사 생활에도 본인보다는 그저 가족만을 바라보고 정말 최선을 다해 성실히 살아오셨던 우리 아빠. 늘 가족을 위해 삼시세끼 따뜻한 밥 차려주시고 오로지 우리 가족 모두 잘 살아낼 수 있도록 본인 몸 아픈 것도 모르고 가족을 위해 희생하셨던 우리 엄마. 부모님의 기대와 다르게 많이 부족했던 딸이라 죄송해요. 엄마 아빠가 주신 무한한 사랑 가슴에 잘 담아, 상준 오빠와 건강도 잘 챙기고 서로를 배려하며 따뜻하고 행복하게 잘 살게요. 이제는 큰딸 걱정은 한시름 놓고, 엄마 아빠 스스로의 건강도 잘 챙기시며 두 분의 알콩달콩 오붓한 노후 인생을 응원합니다. 큰딸 은정이의 엄마 아빠로 지구별 여행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많이많이 사랑합니다. ※자료 제공은 ㈜고구마/고구마웨딩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2025-07-29 12:57:47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아이 낳아 보니 부모님께 받은 큰 사랑 생각났어요"
변지은(32)·장재호(34·대구 북구 사수동) 부부 첫째 딸 장유은(태명: 호두·3.6㎏) 4월 30일 출생 "아이 낳아 보니 부모님께 받은 큰 사랑 생각났어요" 호두를 만난다는 설렘과 떨림으로 가득했다. 유도분만으로 12시간이 넘도록 진통을 겪었지만 더 이상 진행이 되지 않아 제왕절개수술을 하게 됐다. 긴장되는 마음으로 수술실로 들어갔고 분명 아기가 나왔는데 울음소리가 희미하게 들렸다. 태어나자마자 얼굴 한번 못보고 면회가 될 때까지 남편과 손 꼭 붙잡고 밤새 걱정했던 지금 떠올려도 생각하고 싶지 않은 순간이었다. 다행히 씩씩한 우리 호두는 금방 안정이 되었고 무사히 우리 품에 안길 수 있었다.그래서 그런지 지금은 호두 얼굴만 봐도 행복하고 감사하고, 그저 튼튼하게 건강하게 자라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39주 동안 호두를 품으면서 행복해서 웃고, 감격스러워 울고, 여러 감정들을 느꼈다.결혼을 하고 아이를 가지기 전에는 몰랐던 것들이 아이를 낳고 보니 보였다. 나도 엄마 아빠이기 전에 자식이었고, 이런 감정을 부모님도 느꼈을 생각을 하니 감사하고 마음도 아팠다. 이제는 우리도 한 아이의 엄마 아빠가 되었고 받은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을 줄 수 있도록 현명한 부모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유은아, 엄마 아빠도 처음이라 어설프고 아직 서툰 게 많아. 유은이가 건강하고 예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까 우리 유은이도 엄마 아빠 믿고 잘 따라와 주라.엄마 아빠 유은이랑 행복하게 살자! 고맙고 많이 사랑해. ※자료 제공은 신세계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2025-07-29 12:56:08
▶이소애(34)·박원민(37·대구 동구 신암동) 부부 첫째 아들 토마토(3.3㎏) 5월 30일 출생. "토마토야, 엄마 아빠한테 와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건강하고 행복하게 우리 잘 지내보자. 엄마 아빠는 꼬물거리는 너의 눈, 입, 코, 손짓에 하루하루 너무 설레는 것 같아." ▶김정민(32)·하영(33·대구 북구 복현동) 부부 첫째 아들 람이(3.2㎏) 6월 2일 출생. "아들, 엄마 아빠 아기로 태어나줘서 고맙고 사랑해." ▶조혜수(31)·최원영(33·대구 동구 신암동) 부부 첫째 딸 깨복이(3.2㎏) 6월 5일 출생. "깨복아, 건강하게 찾아 와줘서 고맙고 깨처럼 행복 많이 쏟아지는 가족으로 함께하자. 사랑해♡" ▶김혜선(34)·윤지수(34·대구 동구 봉무동) 부부 첫째 아들 건빵이(3.0㎏) 6월 4일 출생. "건빵아, 우리에게 건강하게 와줘서 고마워. 엄마 아빠가 평~~생 지켜줄게. 우리 가족 행복하자. 사랑해♡" ▶임소라(38)·엄지웅(37·대구 북구 연경동) 부부 첫째 아들 춘복이(3.0㎏) 6월 2일 출생. "사랑스러운 우리 춘복이, 너의 태명은 아빠가 따뜻한 봄에 복을 갖고 왔다고 지었단다. 앞으로도 늘 복이 가득하고 건강하고 바르게 지혜롭게 자라길 바라. 앞으로 네가 가는 길마다 좋은 인연과 행운이 함께하길 바라고 엄마 아빠도 언제나 사랑으로 널 항상 지켜줄게. 세상에 와줘서 너무 너무 고맙고 사랑해. 우리 아들 엄마 아빠는 너무 행복하다." ▶권성희(32)·최배건(33·대구 북구 산격동) 부부 둘째 아들 축복이(2.8㎏) 6월 5일 출생. "축복아, 엄마 아빠랑 형아가 많이 사랑해줄 테니 건강하게만 자라줘. 우리 가족이 되어줘서 고마워. 축복아, 사랑해." ▶김지솔(36)·이주원(36·대구 동구 신암동) 부부 첫째 딸 꾸꾸(3.0㎏) 5월 30일 출생. "우리 팀에 합류한 걸 환영해." ▶이아름(37)·김정연(43·대구 중구 도원동) 부부 셋째 아들 또담(3.7㎏) 6월 12일 출생. "건강하게 쑥쑥 자라다오." ※자료 제공은 신세계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2025-07-29 12:53:45
▶주지혜(35)·최경태(35·대구 달서구 도원동) 부부 첫째 아들 쁘띠(3.3㎏) 5월 28일 출생. "우리 쁘띠, 아픈 곳 없이 건강하게 엄마 아빠한테 와줘서 고마워. 우리 세 가족 행복하게 잘 지내자." ▶김신지(35)·이재천(36·대구 달성군 유가읍) 부부 첫째 딸 낭콩이(3.8㎏) 5월 28일 출생. "선물처럼 엄마 아빠에게 와서 큰 행복을 알게 해 준 낭콩아.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너무 기특하고 고마워. 사랑해♡" ▶정선애(39)·이재영(38·대구 남구 대명동) 부부 첫째 아들 달이(2.8㎏) 5월 28일 출생. "지구 상륙한다고 고생 많았어. 임신기간 내내 큰 이벤트보다 더 의젓하게 잘 커준 아들 덕에 힘든 줄 모르고 완주했어. 아빠 엄마 아들로 태어나줘서 나무 고맙고 사랑해. 건강하게만 커줘." ▶강혜림(38)·류재영(38·대구 중구 남산동) 부부 둘째 아들 재복(3.2㎏) 5월 29일 출생. "아가야, 엄마 아빠 누나랑 행복하게 잘 살자. 사랑해." ※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2025-07-29 12:52:04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 대구지부는 28일 안동상록하모니봉사단(단장 김승현)의 발대식을 갖고 안동지역 음악 재능기부 활동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에 결성된 안동상록하모니봉사단은 공단 대구지부의 연금아카데미 '하모니카 과정'을 수료한 퇴직 공무원 20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지역 복지시설, 경로당 등에서 정기적인 공연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김승현 단장은 "봉사활동으로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이를 통해 스스로도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만나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연습하고, 진심을 담은 음악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무 공단 대구지부장은 "퇴직 후에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재능 나눔의 뜻을 모아주신 것에 존경을 표한다"며, "봉사단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7-28 16:36:23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둘만의 세계여행·캠핑보다 세 식구 함께가 더 행복해요"
제갈진(33)·이수훈(35·대구 서구 평리동) 부부 첫째 아들 이태오(태명: 찰떡이·2.8㎏) 2025년 3월 7일 출생 "둘만의 세계여행·캠핑보다 세 식구 함께가 더 행복해요" 우리 부부는 사실 아이보다 세계 방방곳곳 여행하면서 힐링 하고, 취미로 캠핑을 즐기는 부부였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지나가는 아기가 예뻐 보이고 서로를 닮은 예쁜 아기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정말 감사하게도 생각보다 빨리 예쁜 아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기는 남편을 닮은 씩씩한 아들이었어요. 그렇게 열 달을 품으면서 모성애가 생기고 지나가는 아기들만 봐도 너무너무 귀엽고 그렇더라고요. 아기에게는 큰 관심이 덜했던 저희였는데 이젠 어디를 가도 아기용품에만 관심 가지게 되고 모든 것을 아기에 맞춰서 생각하고 계획하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아기를 키우다 보면 첫째에서 둘째, 셋째까지 낳게 되는 건가? 하면서요. 지금은 출산하고 회복 중인데 얼른 우리 아기랑 행복하게 잘 지낼 날을 꿈꾸고 있어요. 벌써부터 설레고 기대되는 맘에 두근두근 합니다. 다들 배 속에 있을 때가 제일 좋을 때니까 그 순간을 즐기라고 하던데, 저는 품고 있는 순간들도 너무 소중했지만 우리 세 식구 행복하게 지낼 나날들도 너무 소중하고 상상만으로도 행복함에 미소가 절로 나오네요. 힘든 순간도 있겠지만 부모라는 이름으로 잘 견뎌나가 볼래요. 마지막으로 우리 아기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엄마 아빠에게 와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해. 우리 아들. 행복하게 해줄게. 앞으로 잘 지내보자. ※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2025-07-22 12:28:21
전성일·김은정 결혼 2025년 8월 31일 오후 4시 30분 로터스101(경산시 갑제동 101) 안녕? 성일아, 3년이라는 연애를 끝으로 우리에게 새로운 첫 시작을 앞두고 있네. 아직은 실감이 안 나고 그냥 연애의 연장선 같은 느낌이지만 8월이 지나고 9월이면 또 다른 것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겠지?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웃기도 많이 웃고, 때로는 슬프고 속상한 일도 있었지만 늘 한결같이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 항상 혼자 이겨내야만 하고 버티는 것만 알던 나한테 누군가에게 기대는 방법도, 기댈 수 있는 품을 만들 수 있게끔 만들어준 것도 늘, 진심으로 고마워. 이제는 나도 여자 친구로서가 아닌 아내로서 늘 네 곁에서 널 보듬어 주고, 너도 언제든 힘들 때 나에게 기댈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어볼게. 그동안 바쁜 와중에 나랑 같이 결혼 준비 하느라 너무너무 고생했고 앞으로의 날들도 우리 더 많은 것들 함께 나누며 행복해지자. 세상에서 제일 사랑스럽고 행복한 부부가 되자. 사랑해♡ ※자료 제공은 ㈜고구마/고구마웨딩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2025-07-22 12:24:42
▶정은아(34)·황인성(35·대구 달성군 화원읍) 부부 둘째 딸 트니(3.4㎏) 5월 15일 출생. "트니야, 만나서 반가워. 앞으로 엄마 아빠 언니랑 지낼 날들이 기대된다. 우리에게 건강하게 와줘서 고마워. 사랑해." ▶이시원(35)·황헌욱(37·대구 달서구 대곡동) 부부 첫째 아들 황금(2.9㎏) 5월 16일 출생. "우리한테 와줘서 고마워. 행복하자. 사랑해." ▶박소희(40)·김민수(44·대구 달성군 다사읍) 부부 셋째 딸 금동이(3.1㎏) 5월 17일 출생. "아프지 말고 쑥쑥 무럭무럭 예쁘게 자라렴." ▶배장희(38)·추상훈(37·대구 달서구 본리동) 부부 첫째 아들 가누(3.3㎏) 5월 20일 출생. "가누야, 엄마 아빠의 품으로 오는 길이 힘들지 않았니? 건강하게 와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해. 언제나 지켜줄게. 우리 항상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자." ▶신지은(31)·정수남(31·대구 달서구 월성동) 부부 첫째 아들 새싹(3.0㎏) 5월 20일 출생. "새싹아, 열 달 동안 열심히 크느라 고생했어. 엄마 아빠한테 건강하게 와줘서 고마워. 멋진 인생을 선물해 주도록 노력할게. 사랑해♡" ▶차소미(28)·이원규(28·영주시 휴천동) 부부 둘째 딸 딸기(2.8㎏) 5월 23일 출생. "힘들게 만난 소중한 우리 딸, 건강하게 태어난 것만으로도 효도 다 했다. 우리 네 식구 행복하게 살자. 사랑해." ▶김민지(29)·곽민철(35·대구 달서구 두류동) 부부 첫째 딸 리치(2.9㎏) 5월 23일 출생. "리치야, 건강하고 엄마 아빠가 많이 사랑한단다." ▶박혜민(33)·곽동엽(34·대구 달서구 유천동) 부부 첫째 아들 뽀미(3.4㎏) 5월 25일 출생. "우리 아기 뽀미야, 건강하게 잘 태어나줘서 정말 고마워. 엄마 아빠가 많이 사랑해. 우리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보자." ※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2025-07-22 12:22:49
▶최원(34)·윤정욱(34·대구 북구 침산동) 부부 첫째 딸 아꼼이(3.0㎏) 5월 23일 출생. "제주에서 선물처럼 찾아와준 우리 딸 아꼼아,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엄마 아빠가 많이 사랑해." ▶김효정(32)·정치운(36·대구 서구 평리동) 부부 첫째 딸 푸름이(2.5㎏) 5월 22일 출생. "푸름아, 엄마 아빠에게 와줘서 고마워, 사랑해♡ 늘 건강하게 엄마 아빠랑 행복하자." ▶권보영(37)·조재용(41·대구 북구 고성동) 부부 첫째 딸 쪼꼬(2.9㎏) 5월 27일 출생. "사랑하는 쪼꼬야, 언제 어디서나 늘 건강하고 행복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 ▶배은미(29)·서동현(39·대구 남구 봉덕동) 부부 둘째 딸 똑똑이(3.2㎏) 6월 1일 출생. "배 속에 있던 10개월보다 세상에 나온 평생 동안 더 행복하게 해줄게. 태어나줘서 너무 고마워. 엄마 아빠 언니랑 다 같이 즐겁고 행복하게 살자. 사랑해♡ 우리 딸." ※자료 제공은 신세계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2025-07-22 12:21:25
대구달서지역자활센터(센터장 지혜경)는 초복을 앞둔 17일 자활 참여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응원하며 '과일컵'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에 지친 자활 참여자들의 수분 보충과 정서적 위로를 위해 다양한 제철 과일을 담은 컵과일 200여 개를 준비해 전달했다. 지혜경 센터장은 "작은 과일컵에 마음의 응원을 담았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건강한 자립과 복지를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다"고 했다.
2025-07-17 14:55:23
포항명도학교(교장 전용석)와 위덕대학교(총장 김봉갑)는 지난 14일 위덕대에서 특수교육 지역혁신 모델 창출 및 확산을 통한 지역의 선진교육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교직원의 교육전문성 신장을 위한 지원 협력, 학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협력, 예비교사의 교육실습 및 봉사 운영 협력, 교수·연구활동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전용석 교장은 "위덕대와의 협력으로 AI교육, 보조공학, 예술·체육, 직업교육 등 특수교육 혁신 모델을 공동 연구·실행하여 장애 학생들의 사회적 자립 역량이 더욱 단단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동영 위덕대 교학부총장은 "지역 유일 특수학교인 포항명도학교와 손잡고 현장 중심의 학생 교육과 연구를 연계하며,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특수교육 모델을 함께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6 15:16:43
이지훈·김선민 결혼 2025년 9월 6일 오후 1시 라온웨딩 2층 하모니홀 안녕 민아! 좋은 이벤트가 있다고 해서 몰래 준비했어. 우리가 벌써 만난 지 5년이나 됐네. 시간이 너무 빠른 거 같아. 처음 소개 받은 날 기억이 아직 생생한데 곧 결혼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매번 다 맞춰주고 받아줘서 큰 싸움 한 번 없이 잘 지내고 있는 거 같아서 너무 고마워. 1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결혼 준비하느라 고생 많았지? 신경 쓸 부분도 많았을 거고 스트레스 받는 일도 분명 있었을 텐데. 앞으로도 우리 여태 만났던 것처럼 행복하게 잘 지내자. 평생 서로 의지하고 지금처럼 즐겁고 재미있게 살자. 집안일은 나한테 다 맡겨. 청소, 빨래, 설거지 내가 다 할게. 자기는 옆에서 응원해줘. 늘 행복하게 해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예뻐해 주고 사랑만 줄게. 나랑 결혼해 줘서 너무너무 고맙고 사랑해. 결혼 축하해. 꽃길만 걷자. -멋지고 든든한 훈- ※자료 제공은 ㈜고구마/고구마웨딩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2025-07-15 1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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