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해미 기자 sophiah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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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코스피 6,000선 돌파…'꿈의 6천피 시대' 열렸다

    [속보] 코스피 6,000선 돌파…'꿈의 6천피 시대' 열렸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6,0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는 25일 전장보다 53.06포인트(0.89%) 오른 6,022.70으로 시작하며 개장과 동시에 '6천피'(코스피 6,000포인트)를 달성했다. 이로써 지난 1월 22일 장중 5,000선을 넘어선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1,000포인트 넘게 오르며 역사를 새로 썼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9.27포인트(0.80%) 오른 1,174.27에 거래를 시작했다.

    2026-02-25 09:04:57

  • '비선실세' 최서원 언니 최순득 별세…박근혜 전 대통령과도 인연

    '비선실세' 최서원 언니 최순득 별세…박근혜 전 대통령과도 인연

    박근혜 정부 당시 '비선 실세'로 지목됐던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친언니 최순득 씨가 22일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사인은 급성 폐렴으로 전해졌다. 24일 순천향대병원 등에 따르면 최 씨는 이날 낮 12시 발인을 마친 뒤 오후 2시쯤 화장 절차가 진행됐다. 별도의 빈소를 마련하지 않고 가족장으로 장례를 치렀다. 유족은 화장 이후 수목장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박 전 대통령에게 큰 영향을 미친 인물로 알려진 고(故) 최태민 씨와 다섯째 아내 임선이 씨 사이에서 태어난 세 딸 가운데 장녀다. 최서원 씨의 친언니이자 정유라 씨의 큰이모다. 1952년생인 고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성심여고 8회 동기다. 자매 중에서도 박 전 대통령과 특히 가까운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2006년 박 전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 시절 유세 도중 흉기에 피습된 이른바 '커터칼 피습' 사건 당시, 박 전 대통령이 최씨 자택에 일주일가량 머물며 간호를 받았던 일화가 알려져 있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 당시에는 박 전 대통령이 두 자매 명의로 주사제를 대신 처방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고인의 딸은 장시호 씨다. 장씨는 자신이 관여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삼성그룹이 약 16억원을 후원하도록 강요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으나, 2020년 파기환송심에서 강요 혐의에 대해 무죄가 인정된 바 있다.

    2026-02-24 21:14:37

  • 경찰, '김병기 차남 채용 의혹' 빗썸 본사 등 압수수색

    경찰, '김병기 차남 채용 의혹' 빗썸 본사 등 압수수색

    경찰이 김병기 무소속 의원 소환 조사를 앞두고 김 의원 차남을 특혜 채용한 의혹을 받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을 압수수색 중이다. 24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40분부터 김 의원의 뇌물수수 혐의와 관련해 강남구 빗썸 본사와 금융타워 등 2곳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김 의원 전직 보좌관들의 진술서에 따르면 김 의원은 차남 취업과 관련해 빗썸 등 코인 관련 회사에 관심을 보였으며, 2024년 9∼11월 빗썸과 두나무 양측에 채용 청탁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김 의원의 차남은 지난해 1월 빗썸에 취업해 6개월간 일했다. 김 의원은 의정 활동을 통해 빗썸을 경쟁 업체인 두나무보다 밀어주려고 했다는 의혹도 불거진 상태다. 김 의원의 총 13가지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은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김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

    2026-02-24 10:02:30

  • "제복 입었고 칼빵" 순직 경찰 향한 '부적절 발언' 논란에…전현무측 사과

    순직 경찰관의 희생을 다룬 예능 프로그램에서 부적절한 표현이 사용돼 논란이 일면서 경찰 단체의 강한 반발이 이어지자 방송인 전현무 측이 공식 사과했다. 23일 전현무 소속사 SM C&C는 공식 입장을 내고 "'운명전쟁49' 방송에서 언급된 모든 고인분들의 삶과 노고를 깊이 추모하며, 유가족분들께 삼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라며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하였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아울러 방송을 시청하시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논란은 디즈니+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에서 비롯됐다. 이 프로그램은 무속인, 명리학자, 타로술사, 관상가 등이 출연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구성됐다. 제작진은 순직 경찰관의 사진과 생시, 사망 시점만 공개한 뒤 출연진이 사인(死因)을 추리하도록 했다. 방송 과정에서 한 무속인은 "이분한테 붕대가 먼저 보였다"며 "흔히 칼 맞는 걸 칼빵이라고 하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MC를 맡은 전현무는 출연진의 추리 정확도를 평가하면서 "제복을 입었고 칼빵이다. 너무 직접적"이라고 언급했다. 해당 순직 경찰관은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였던 고(故) 이재현 경장이다. 이 경장은 2004년 8월 부녀자 폭행 피의자 이학만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흉기에 찔려 순직했다. 당시 이학만은 동행을 요구한 이 경장과 심재호 경위를 갑자기 공격했고, 이를 제지하던 이 경장이 흉기에 찔려 숨졌다.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같은 날 입장문을 내고 "제복 입은 영웅의 숭고한 희생을 예능의 가십으로 전락시킨 방송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범인 검거 중 순직한 공무원의 희생을 '칼빵'이라는 저속한 은어로 비하하고, 이를 유희의 소재로 삼은 출연진과 제작진의 몰상식한 행태에 깊은 분노와 참담함을 표한다"며 "대한민국의 안녕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직 공무원의 헌신은 우리 사회가 영원히 기억하고 예우해야 할 지고지순한 가치"라고 지적했다. 또 "해당 방송은 공공의 이익을 대변해야 할 매체 본연의 의무를 저버린 채, 고인의 명예를 난도질하고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는 14만 경찰 공무원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며 "숭고한 희생에 대한 저질스런 희화화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죄자들의 은어인 칼빵으로 묘사하여 웃음을 유도한 것은 인륜을 저버린 행위이자, 고인과 유가족에 대한 명백한 2차 가해"라고 비판했다. 전현무의 발언과 관련해서도 "대중의 사랑을 받는 유명 연예인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이 부적절한 발언에 동조하며 즐거워한 모습은 공인으로서의 자격 미달을 여실히 보여준다"며 "이들의 헌신을 조롱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누가 기꺼이 자신을 희생할 수 있겠는가"라고 덧붙였다.

    2026-02-23 20:57:53

  • '재외국민도 개헌 투표' 국민투표법 개정안, 여당 주도 행안위 통과

    '재외국민도 개헌 투표' 국민투표법 개정안, 여당 주도 행안위 통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하 행안위)는 23일 6·3 지방선거와 함께 개헌 국민투표를 진행하기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안을 여권 주도로 처리했다. 행안위는 이날 재외국민의 국민투표권을 보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투표법 개정안을 전체회의에 상정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개정안이 소위(小委)를 건너뛴 채 전체회의에 상정됐다고 반발하며 표결에 불참했다. 국민투표법 개정은 2014년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른 불가피한 절차다. 앞서 헌재는 국민투표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재외국민으로서 국내거소 신고가 돼 있는 투표권자만 투표인명부에 올리도록 한 조항에 대해 재외국민의 투표권 행사가 제한된다며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에 헌재는 2015년까지 이 문제를 해결하라고 권고했지만 법 개정이 미뤄지면서 10년 넘게 입법 공백 상태가 지속됐었다. 국민투표법 개정안 처리는 개헌 추진을 위해 선결해야 할 조치로 평가받는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6월 지방선거와 함께 개헌 국민투표를 실시하자며 국민투표법 개정을 촉구해 온 바 있다.

    2026-02-23 11:09:28

  • 코스피, 사상 첫 장중 5,900선 돌파

    코스피, 사상 첫 장중 5,900선 돌파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5,900선을 돌파했다. 23일 오전 9시 코스피는 전장보다 47.65포인트(0.82%) 오른 5,856.1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94.58포인트(1.63%) 오른 5,903.11로 출발해 5,909.29까지 올랐다가 현재는 오름폭을 조절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원 내린 1,443.0원으로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천64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174억원, 1천48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1천440억원 매도 우위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동반 상승 마감했다. 20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0.81포인트(0.47%) 오른 49,625.9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47.62포인트(0.69%) 상승한 6,909.51, 나스닥종합지수는 203.34포인트(0.90%) 뛴 22,886.07에 장을 마쳤다. 미국 연방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에 위법 판결을 하자 시장은 급반등으로 화답했다.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매수세가 가동된 것이다. 국내 증시도 관세 부담을 덜고 사상 첫 5,900선에서 출발했다. 삼성전자는 2.89% 오른 19만5천원, SK하이닉스는 1.69% 상승한 96만5천원에 거래 중이다. 미 대법원 판결이 자동차 등에 대한 품목별 관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니나 관세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현대차(3.34%), 기아(1.16%) 등 자동차주도 강세다. 이외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0.75%), SK스퀘어(0.86%)는 오르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0.25%),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3%)는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4.10%), 보험(2.87%), 전기·전자(2.15%) 등은 상승 중이고, 통신(-1.30%), 증권(-2.48%)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3.27포인트(0.28%) 내린 1,150.7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2.94포인트(1.12%) 오른 1,166.94로 시작했으나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51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4억원, 24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에코프로(2.39%), 알테오젠(0.87%), 삼천당제약(1.56%)은 상승세고, 에이비엘바이오](-0.05%), 케어젠(-4.40%)은 하락세다.

    2026-02-23 09:18:53

  • "넌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마지막 올림픽' 최민정 울린 편지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사실상 마지막 무대로 은퇴를 시사한 가운데 출국을 앞두고 어머니로부터 받은 편지가 공개돼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최민정은 21일(한국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1500m 결승에서 김길리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메달로 그는 올림픽 개인 통산 7개(금 4·은 3)의 메달을 기록해, 진종오(사격), 김수녕(양궁),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이상 6개)을 넘어 한국 선수 올림픽 역대 최다 메달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이와 함께 출국 전 어머니에게 받은 편지 한 통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운영하는 올림픽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개됐다. 편지에서 어머니는 "벌써 네가 올림픽에 세번째로 출전한다는 게 엄마는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 6살 때 스케이트를 처음 신던 그 작은 아이가 이렇게 큰 무대에 서다니 그 자체로 엄마는 이미 기적 같아"라고 적었다. 이어 "이번이 마지막 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엄마는 자꾸 마음이 울컥해진다. 그동안 네가 얼마나 많은 일을 참고, 얼마나 버티고 얼마나 혼자서 울었는지 엄마는 알고 있단다"며 "남들은 국가대표, 올림픽 선수이지만 엄마 눈에는 그냥 아프면 아프다고 말 못하고 힘들어도 참고 웃던 내 딸이야"라고 했다. 또 "그래서 이번 올림픽은 성적보다 또 기록보다도 네가 여기까지 온 그 시간 자체가 금메달이야"라고 덧붙였다. 편지 말미에는 "결과와 상관없이 무사히 다치지 말고 웃으면서 돌아와. 사랑한다. 정말 많이. 그리고 존경한다, 우리 딸"이라며 "너는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이다"라는 문장도 담겼다. 한편, 경기 직후 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최민정은 눈물을 닦으며 "마지막 올림픽이라는 생각이 들어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시즌 준비하면서 무릎과 발목이 좋지 않았고, 마음도 많이 힘들었다"며 "경기 시작할 때부터 끝까지 마지막 올림픽이 될 거라 생각했다. 이제 올림픽에서 저를 보지는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평창 대회를 뛸 때만 해도 이렇게 오래할 줄 몰랐다. 정말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버텼다"며 "마지막 올림픽을 고민하게 된 특별한 계기는 없다. 자연스럽게 마지막을 생각하게 됐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했다고 생각해서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다만 선수 생활 정리에 대해서는 "혼자 결정할 문제는 아니다. 더 조율하겠다"고 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최민정에서 김길리로 이어지는 새로운 흐름을 만들었다. 최민정 역시 이를 체감한 모습이었다. 그는 "경기가 끝나고 나서 감정이 벅차올라 제대로 축하도 해주지 못했다. (김)길리에게 '네가 1등이라서 더 기쁘다'고 말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아닌 길리가 금메달을 따서 더 편하게 쉴 수 있을 것 같다. 나도 전이경 선배님 같은 선수들을 보면서 배웠다. 길리 역시 나를 보면서 꿈을 키웠다고 하니까 오늘 결과가 더 뿌듯하다"고 미소지었다.

    2026-02-21 16:03:49

  • "진정한 지도자" 李지지 배우 장동직, 국립정동극장 이사장으로

    이재명 대통령을 공개 지지한 배우 장동직(58)이 국립정동극장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20일 공연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2일 장동직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9년 2월 11일까지 3년이다. 이사장은 비상근직으로 국립정동극장 이사회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장 이사장은 모델 활동을 거쳐 1995년 영화 '런어웨이'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귀천도'·'비트', 드라마 '야인시대'·'무인시대'·'쩐의 전쟁'·'천추태후'·'아이리스' 등에 출연하며 활동해 왔다. 그는 지난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그는 당시 SNS에 "이 어렵고 힘든 시기에 우리 대한민국을 이끌 진정한 지도자가 누구입니까? 당을 지지하기 보다 이 난국을 헤쳐나갈 힘있는 지도자를 뽑아주십시오"라며 "저는 용기와 실천으로 이 시대를 이끌어갈 이재명 후보자를 지지합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국립정동극장은 서울 중구 덕수궁 정동길에 위치해 있다. 1995년 한국 최초의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를 복원한다는 의미로 설립됐다.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 발전, 공연예술 진흥을 목표로 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재단법인이다. 전통 기반의 연희극을 비롯해 창작 공연을 발굴·육성하고,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제작·유통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정성숙 정동극장 대표이사는 지난해 11월 임기가 만료됐으나 후임 인선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직무를 이어가고 있다.

    2026-02-20 20:31:15

  • "독도는 일본땅" 日외무상, 국회 연설서 13년 연속 망언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20일 열린 특별국회 외교연설에서 "시마네현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 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의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약 1년 전 이와야 다케시 당시 외무상의 발언과 대동소이하다. 일본의 외무상들은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가 외무상 시절이던 2014년 한 외교연설에서 "일본 고유의 영토인 시마네현 다케시마"라고 말한 뒤 매년 외교연설을 통해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망언을 이어오고 있다. 다만 모테기 외무상은 이날 한국에 대해 "중요한 이웃 국가로, 관계를 미래 지향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0 15:13:48

  • 코스닥 급증…매수 사이드카 발동

    코스닥 급증…매수 사이드카 발동

    코스닥 지수가 장중 급등세를 보이면서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 조처가 발동했다. 한국거래소는 19일 10시 41분 코스닥150선물가격 및 현물지수(코스닥150)의 변동으로 향후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된다고 공시했다.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은 올해 들어 이번이 두 번째다. 발동시점의 코스닥150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0.40포인트(6.31%) 오른 2,027.20이었다. 현물인 코스닥150지수는 119.39포인트(6.27%) 오른 2,021.35로 집계됐다. 코스닥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지수가 직전 매매거래일의 최종수치 대비 3% 이상 상승해 동시에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2026-02-19 10:49:45

  •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금메달…8년 만에 정상 탈환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금메달…8년 만에 정상 탈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일(한국시간)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노도희(화성시청), 심석희(서울시청)는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4초014의 기록으로 이탈리아(4분4초107), 캐나다(4분4초314)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했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의 최가온(세화여고)에 이은 우리나라 선수단의 이번 올림픽 두 번째 금메달이다. 한국은 8일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김상겸(하이원·은메달)을 시작으로 10일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유승은(성복고·동메달), 13일 최가온, 쇼트트랙 남자 1,000m 임종언(고양시청·동메달), 15일 쇼트트랙 남자 1,500m 황대헌(강원도청·은메달), 16일 쇼트트랙 여자 1,000m 김길리(동메달)에 이어 이날까지 총 7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앞선 두 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던 최민정은 통산 6번째 메달을 목에 걸며 진종오(사격)와 김수녕(양궁), 이승훈(스피드 스케이팅)이 공유한 동·하계 올림픽 한국인 최다 메달 기록 타이를 이뤘다. 또한 쇼트트랙 전이경(4개)과 더불어 한국 선수 동계 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썼다.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올림픽 계주에서 우승한 건 2018 평창 대회 이래 8년 만이다. 아울러 이번 대회 쇼트트랙 종목 중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5일 3,000m 계주 준결승에 출전했던 이소연(스포츠토토)도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캐나다, 네덜란드, 이탈리아와 경쟁한 한국 대표팀은 1번 주자 최민정이 선두를 꿰차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대표팀은 결승선 25바퀴를 남기고 3번 주자 노도희가 캐나다에 역전을 허용하며 2위로 내려왔다. 결승선 20바퀴를 앞두고는 2번 주자 김길리가 직선주로에서 네덜란드에 밀려 3위까지 떨어졌다. 대표팀은 결승선 16바퀴를 남기고 큰 위기를 겪었다. 앞서 달리던 네덜란드가 첫 번째 곡선주로에서 휘청이며 넘어졌고, 뒤따르던 최민정이 접촉하며 선두 그룹과 거리가 벌어졌다. 최민정은 중심을 잘 잡으며 넘어지지 않았고 다시 속도를 올려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달린 김길리, 노도희, 심석희는 온 힘을 다해 내달려 선두 그룹을 따라잡았다. 캐나다, 이탈리아에 이어 3위로 달리던 한국은 결승선 4바퀴를 남기고 역전 드라마를 집필하기 시작했다. 힘이 좋은 심석희가 최민정을 힘껏 밀어주면서 캐나다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최민정은 2위를 잘 지켰고, 마지막 주자 김길리가 결승선 2바퀴를 남기고 직선 주로에서 인코스를 파고들어 선두 이탈리아의 아리안나 폰타나를 제치고 마침내 선두로 치고 나갔다. 이후 김길리는 인코스를 잘 지켜내며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해 금빛 질주 대미를 장식했다.

    2026-02-19 06:40:44

  • "오랜만에 온 손주가 뛰는데 좀 봐주쇼?"…법대로 했다간 명절 망친다

    〈strong〉"일 년에 두 번, 명절에만 오는 손주들인데 좀 뛰면 어떻습니까. 야박하게 정말 너무하시네." 〈/strong〉 〈strong〉"아무리 명절이라도 새벽 1시까지 쿵쿵대면 어떡합니까. 저희는 내일 출근해야 한다고요"〈/strong〉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설 연휴를 앞두고 붙어 있는 '층간소음 주의' 안내문 앞에서 주민들의 한숨이 깊어진다. 오랜만에 가족이 모이는 즐거운 명절이 누군가에게는 '소음 지옥'이자 '주차 전쟁터'로 변하는 순간이다. 한국환경공단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따르면, 매년 설과 추석 연휴 기간 접수되는 층간소음 민원은 평소보다 20~30%가량 급증한다. 평소 조용하던 위층도 명절이면 10명 넘는 대가족이 모여 발망치 소리, 고성, 윷놀이 소음 등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아파트 단지 내 주차 허용 대수를 초과하는 방문 차량들이 몰리며 주차 시비까지 더해져 이웃 간 감정싸움이 폭행이나 송사로 번지는 경우도 빈번하다. ◆ "참지 말고 112 신고?"… 경찰관도 난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윗집이 시끄럽게 하면 우퍼 스피커를 틀어라", "경찰에 신고해서 인실좆(인생은 실전이야 등의 속어)을 보여줘라" 같은 자극적인 조언이 넘쳐난다. 하지만 법률 전문가들은 "명절 기간 즉각적인 법적 해결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입을 모은다. 경범죄 처벌법상 인근 소란 죄가 적용되려면 악의적이고 지속적인 소음 유발이 입증되어야 하는데, 단순히 아이들이 뛰거나 가족들이 대화하는 소리만으로는 처벌이 어렵다. 경찰이 출동해도 현장에서 주의를 주는 정도에 그칠 뿐, 강제로 해산시키거나 과태료를 부과할 법적 근거가 마땅치 않다. 오히려 보복 소음을 내기 위해 우퍼 스피커를 설치하거나 천장을 치는 행위는 '스토킹 처벌법' 위반으로 형사 처벌받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민사 소송을 통한 손해배상 청구 역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 실익이 적다. ◆ 주차 전쟁, '외부 차량' 막을 방법 없다? 주차 문제도 골칫거리다. 평소 입주민 차량만으로도 벅찬 주차장에 친척들의 차가 몰려드니 이중, 삼중 주차가 예사다. 일부 방문객이 입주민 전용 구역에 차를 대놓고 연락을 받지 않거나, 아예 다른 차가 나가지 못하게 막아버리는 '민폐 주차' 사례도 속출한다. 현행법상 아파트 주차장은 도로교통법상 도로가 아니어서 불법 주차 단속이나 견인 조치가 불가능하다. 관리사무소에서 스티커를 부착하거나 이동을 요청할 수는 있지만, 강제력은 없다. 결국 주민들의 자율적인 통제와 배려에 기댈 수밖에 없는 구조다. ◆ "법보다 매너"… 갈등 줄이는 현실적 해법은? 전문가들은 법적 잣대보다는 '선제적 배려'가 갈등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백신이라고 조언한다. 첫째, '슬리퍼 외교'다. 손님을 맞이하는 집에서는 미리 층간소음 방지용 슬리퍼를 넉넉히 준비해 현관에 비치해야 한다. 아이들에게도 "뛰지 마라"고 소리치기보다 매트 위에서 놀도록 지도하는 것이 좋다. 둘째, '선물 공세'다. 손님이 많이 올 예정이라면 미리 아래층을 방문해 양해를 구하고 작은 과일 바구니나 음료수를 건네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번 설에 시끄러울 수 있어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에 굳었던 마음이 눈 녹듯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셋째, '공유 주차장 활용'이다. 정부와 지자체는 명절 연휴 기간 전국 1만 5천여 개의 공공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공유누리'나 '네이버 지도', '티맵' 등에서 무료 개방 주차장을 검색해 친척들에게 안내하면 단지 내 주차난을 더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대한변호사협회 소속 한 변호사는 "명절 층간소음이나 주차 시비는 법리로 따지기 시작하면 감정의 골만 깊어진다"며 "서로가 '잠시 머물다 가는 손님'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평소보다 조금 더 너그러운 마음을 갖는 것이 즐거운 명절을 지키는 지혜"라고 말했다.

    2026-02-18 15:55:25

  • 쇼트트랙 황대헌, 동계 올림픽 남자 1,500m 은메달

    쇼트트랙 황대헌, 동계 올림픽 남자 1,500m 은메달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황대헌(강원도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15일(한국시간) 황대헌은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2초304의 기록으로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황대헌은 준준결승 3조에서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치면서 2분23초283의 기록으로 조 1위에 올라 준결승에 안착했다. 준결승에선 운이 따랐다. 1조에서 레이스 막판까지 하위권에 처져있던 황대헌은 마지막 바퀴에서 아웃코스로 나와 속도를 올리며 역전을 시도했다. 그 사이 앞서 달리던 사오앙 류(중국)가 미야타 쇼고(일본)와 접촉 후 넘어졌고, 황대헌은 윌리엄 단지누(캐나다), 미야타에 이어 세 번째로 결승선을 끊었다. 황대헌은 탈락 위기에 놓였으나 심판진이 미야타에게 레인 변경 반칙으로 페널티를 주면서 2위에 올라 결승에 진출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신동민(화성시청)도 준결승 3조에서 막판까지 4위로 처졌으나 마지막 바퀴에서 앞서 달리던 펠릭스 루셀(캐나다)과 로베르츠 크루즈베르크스(라트비아)가 충돌해서 넘어지면서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총 9명의 선수가 경쟁한 결승은 치열했다. 황대헌은 신동민과 함께 후미에서 기회를 엿봤다. 결승선을 9바퀴 남기고 스티븐 뒤부아(캐나다)가 넘어지면서 8명의 선수가 경쟁을 이어갔다. 황대헌은 7위를 달리다가 결승선 5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로 빠져나와 속도를 올렸다. 그 사이 앞서 달리던 선수들이 넘어지면서 황대헌은 바우트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그는 마지막 바퀴에서 역전을 노렸으나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남자 500m 은메달,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남자 1,500m 금메달,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딴 황대헌은 3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함께 출전한 신동민은 4위에 올랐고, 동메달은 어드밴스로 결승에 올라온 크루즈베르크스가 차지했다. 한국은 8일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김상겸(하이원·은메달), 10일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유승은(성복고·동메달),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최가온(세화여고·금메달), 쇼트트랙 남자 1,000m 임종언(고양시청·동메달)에 이어 이날까지 총 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2026-02-15 07:01:39

  • 李대통령

    李대통령 "'다주택 팔라' 날세운적 없어…투기 부추기는 세력 책임져야"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 강화 방침이 '매각 강요'라는 비판으로 이어지자 "'다주택을 팔라'고 날을 세운 적도 없고 매각을 강요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4일 X(옛 트위터)에 "다주택엔 양도세 중과세 유예를 더 이상 안 하겠다고 했고, 버티는 비용이 더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며 "비정상적 특혜를 걷어내 부동산 시장은 실거주용 중심으로 정상화될 것이니 불로소득을 얻던 추억은 버리고 냉정한 현실에 적응하시라고 알려드린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명시적으로 팔아라 한 것은 아니지만 다주택 유지가 손해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하였으니 매각 권고 효과가 당연히 있고 다주택자는 압박을 느껴 '강요'라고 표현할 수도 있다"면서도 "직설적 요구나 강요는 반감을 사기 때문에 파는 것이 이익인 상황을 만들고 이를 알려 매각을 유도했을 뿐"이라고 했다. 아울러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권고인지 강요인지는 말하는 측과 듣는 측에 따라 다른 동전 양면 같은 것인데 언론이 동일한 상황에 대한 다른 표현으로 대통령이 말을 바꿨다 비난하니 납득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전에 정부가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시도하면 일부 언론들이 왜곡 조작 보도를 일삼으며 투기 세력과 결탁해 정부 정책을 집중 공격해 투기 억제 정책을 수십년간 무산시켜 왔다"며 "그 결과 부동산이 나라의 부를 편중시키며 무주택 서민과 청년의 희망을 빼앗았다"고 주장했다. 또 "수십년간 여론 조작과 토목건설 부동산 투기로 나라를 '잃어버린 30년' 직전까지 밀어 넣으며 부와 권력을 차지했으면 이제 그만할 때도 됐다"며 "여전히 부동산 투기를 부추기며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으로 밀어 넣는 일부 세력은 일정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에도 '저는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추구할 뿐, 집을 팔라고 강요하지 않는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부동산 투자·투기에 주어진 부당한 특혜를 회수하고, 상응하는 부담을 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관련 기사를 함께 게시하며 "자가 주거용 주택소유자는 보호하되 투자·투기용 주택이나 다주택 보유자는 무주택 청년과 서민에게 피해를 입히니 그에 상응한 책임과 부담을 지는 것이 공정하다"고 했다. 이어 "정당한 투자 수익을 초과해 과도한 불로소득을 노리는 다주택자, 투자·투기용 주택 소유자들이 가진 특혜를 회수하고 세제·금융·규제·공급 등에서 상응하는 부담과 책임을 강화해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하자는 것"이라며 "정상화된 부동산 체제에서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며 집을 소장품이나 과시용으로 여러채 소유해도 괞찮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정책 방향에 대해 "강요하지 않는다. 집은 투자·투기용도 보다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니 그 반대의 선택은 손실이 되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할 뿐"이라며 "손해를 감수할지 더 나은 선택을 할지는 각자의 자유"라고 밝혔다. 글 말미에는 자신의 주택 보유 상황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전 1주택으로 직장 때문에 일시 거주하지 못하지만 퇴직 후 돌아갈 집이라 주거용이다. 대통령 관저는 제 개인 소유가 아니다"라며 "'너는 왜 집을 팔지 않느냐', '네가 팔면 나도 팔겠다'는 다주택자의 비난은 사양한다"고 덧붙였다.

    2026-02-14 20:40:30

  • '틱톡 51만' 마술사, 가족과 말다툼끝 방화시도…공중파 출연 이력

    '틱톡 51만' 마술사, 가족과 말다툼끝 방화시도…공중파 출연 이력

    가족과 다툼을 벌이다 자택에 불을 지르려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적발됐다. 다행히 실제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14일 서울 은평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2시쯤 은평구 불광동에 있는 자택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외할아버지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집에 불을 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실제 불이 붙지는 않아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사건 직후 A씨가 다시 범행을 저지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긴급임시조치를 내렸다. 이에 따라 A씨는 주거지에서 퇴거 조치됐으며, 가족에 대한 접근도 금지됐다. 한편 A씨는 틱톡 구독자 약 51만명을 보유한 마술사로 알려졌다. 과거 지상파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력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6-02-14 15:33:15

  • 이준석vs전한길 끝장토론 돌연 취소 이유…

    이준석vs전한길 끝장토론 돌연 취소 이유…"정제되지 않은 내용 송출문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보수 성향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 씨가 부정선거를 주제로 진행하기로 했던 '끝장토론'이 무산됐다. 개혁신당은 13일 알림을 통해 "당초 본 토론을 주관하기로 했던 언론사 내부 검토 결과, 최종적으로 진행 불가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애초 토론은 오는 25일 TV조선의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개혁신당에 따르면 방송사 측은 토론 과정에서 나올 수 있는 비논리적·비과학적 발언에 대해 실시간으로 팩트체크하거나 제어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어렵다는 점을 사유로 들었다. 또 정제되지 않은 내용이 그대로 송출될 경우 방송 심의 기준상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입장도 함께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개혁신당은 "공신력 있는 시스템을 갖춘 새로운 언론사를 즉시 물색 중"이라며 토론 재추진 의지를 밝혔다. 앞서 이 대표와 전 씨는 부정선거 논란을 두고 공개 토론을 진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개혁신당은 토론 원칙으로 ▷공신력 있는 토론 환경 조성 ▷이 대표 1인 대 상대 측 다수 구도 수용 ▷무제한 끝장토론 방식을 제시해왔다. 개혁신당은 "통제되지 않은 환경에서의 설전은 소모적인 논쟁과 왜곡된 정보의 온상이 될 우려가 크다"며 "상대의 허구적 담론을 논리적으로 타파하는 과정이 국민에게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전달되고, 향후 공정성 시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방송 심의 규정을 준수하는 언론사 중계를 원칙으로 삼는다"고 설명했다. 또 "이 대표 1인 참여 원칙과 상대 측 다수 참여를 허용하는 방침, 논점에 대한 합의나 상호 동의로 종료될 때까지 진행하는 '무제한 토론'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중언부언과 동어 반복이 과도하게 이어져 토론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종료할 수 있는 장치는 두고자 한다"고 했다. 개혁신당은 "본 토론이 음모론을 타파하는 진정한 검증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공신력 있는 언론사를 물색 중이며,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최종 토론 계획을 다시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2026-02-13 20:43:57

  • 배현진

    배현진 "내 손발묶어 서울 공천권 강탈…그 칼날 본인들 겨누게 될것"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1년 정지' 징계를 받은 데 대해 "배현진의 손발을 1년간 묶어서 서울의 공천권을 아무 견제 없이 사유화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배 의원은 1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상했던, 그러나 납득할 수 없는 징계"라며 "오늘 장동혁 지도부는 기어이 중앙윤리위 뒤에 숨어서 서울의 공천권을 강탈하는 비겁하고 교활한 선택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그는 이번 징계로 시당위원장직을 잃게 됐다. 이번 징계로 시당위원장직을 잃게 된 배 의원은 "국민의힘을 사실상 파산 위기로 몰아넣은 장동혁 지도부가 저 배현진의 손발을 1년간 묶어서 서울의 공천권을 아무 견제 없이 사유화하고 자신들의 사천(私薦)을 관철하려는 속내를 서울 시민께서 모르시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장동혁 지도부의 생존 방식은 지금 국민 여러분께서 지켜보고 계시듯 당내 숙청뿐"이라며 "당에서 적을 만들고 찾지 않으면 목숨을 부지하지 못하는 무능한 장 대표가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감당할 능력이 되겠느냐"고 했다. 배 의원은 "오늘 서울시당을 사고시당으로 지정하고 배현진 체제의 모든 선거 실무 조직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무려 '당원권 정지 1년'이란 무리한 칼날을 휘두른 장 대표와 지도부에 경고한다"며 "그 칼날은 머지않아 본인들을 겨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금 무소불위인 듯 보이는 권력이 제 당원권을 잠시 정지시킬 수 있으나 태풍이 되어 몰려오는 준엄한 민심은 견디기 힘들 것"이라며 "저는 서울을 지키기 위한 투쟁을 앞으로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배 의원은 윤리위 재심 신청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추후) 판단하겠다"고 답했다. 징계 사유와 관련해서는 "(윤리위 소명 때) 제 페이스북에 있는 정견을 밝힌 모든 글을 가져와 한 줄 한 줄 '이것을 왜 썼냐', '당신 국민의힘 의원이 맞냐', '민주당이냐'는 식의 이해할 수 없는 검열을 했다"며 "장동혁 지도부가 답을 정해놓고 저를 징계하기 위해 만들었던 구차한 사유들에 대해 일일이 응답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배 의원은 당을 상징하는 빨간색 재킷을 착용했다. 회견장에는 한동훈 전 대표를 비롯해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박정훈·한지아·안상훈·유용원 의원 등이 함께했다.

    2026-02-13 18:12:30

  • "튀김기에 머리 빠졌다" 어쩌다?…식당 주방서 벌어진 참사, 알고 보니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던 요리사가 튀김기에 자신의 머리를 넣었다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후 결국 숨졌다. 당국은 해당 사건을 극단선택으로 보고 있다. 최근 뉴스위크 등 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쯤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에 위치한 올리브 가든 매장 주방에서 발생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남성 직원이 주방에서 옷을 벗은 뒤 자해를 시도하는 모습을 동료들이 목격했고, 곧바로 다수의 신고가 접수됐다. 구조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현장은 극심한 혼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직후 출동한 구조대 무전 녹음 파일에는 "많은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고 화상 환자도 있는 것 같다", "남성 피해자가 머리부터 튀김기에 빠졌다"는 내용이 담겼다. 구조대원들조차 초기에는 정확한 부상자 수를 파악하지 못한 채 대응한 정황이 녹음에 담겼다. 현장에 있던 직원들이 피해자를 끌어내려 했고, 이 과정에서 한 여성 직원이 경미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남성은 심각한 화상을 입은 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이후 부상으로 사망했다. 펜실베이니아 주 경찰은 "이번 사건은 극단선택 시도로 분류됩니다. 고인과 유가족에 대한 존중 차원에서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원 보호를 이유로 추가적인 세부 사항 공개를 거부했다. 사건 이후 해당 매장은 전문 소독 작업과 직원 지원을 위해 며칠간 영업을 중단했다가 이후 다시 문을 열었다. 레스토랑 측은 성명을 통해 "이번 비극적인 사고로 인해 깊은 슬픔에 잠겨 있다"며 "저희는 이 어려운 시기에 팀원들과 고인의 유가족분들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관련 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살은 미국 내에서 여전히 심각한 공중 보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023년 자살로 인한 사망자는 4만9천명을 넘었으며, 2024년 잠정 수치도 약 4만8천8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소폭 감소세를 보였지만 지난 20여 년간 전체적인 사망률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strong style="user-select: auto !important;"〉※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strong〉

    2026-02-12 20:26:33

  • 대법, '민주당 돈봉투 의혹' 이성만 무죄 확정

    대법, '민주당 돈봉투 의혹' 이성만 무죄 확정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기소된 이성만 전 국회의원에게 12일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12일 정치자금법 및 정당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돈봉투 사건의 핵심 증거였던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휴대전화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에 해당한다며 증거로 쓸 수 없다는 2심 판단을 그대로 인정했다. 앞서 이 전 의원은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4월 28일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전 민주당 대표) 지지 국회의원 모임에 참석해 윤관석 전 의원으로부터 300만원이 든 돈봉투를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같은 해 3월 송 대표 등에게 '비자금' 격인 부외 선거자금 총 1천100만원을 준 혐의도 있다. 1심은 2024년 8월 혐의를 모두 유죄로 보고 정당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정당법 위반으로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2년 등 총 징역 9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은 지난해 9월 무죄로 판단을 뒤집었다. 2심은 1심에서 유죄의 핵심 증거가 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휴대전화 녹취록을 위법수집증거로 판단해 증거능력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 전 부총장의 알선수재 혐의 수사 당시 제출된 휴대전화에서 발견된 녹취록을 별건(별개 사건)인 이 전 의원 사건 증거로 쓸 수 없다는 취지다. 한편 이 사건 결과는 송 전 대표와 허종식 민주당 의원, 윤관석·임종성 전 의원 등의 돈봉투 의혹 재판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허 의원과 윤 전 의원, 임 전 의원은 이 전 의원과 마찬가지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 무죄로 뒤집혔다. 송 전 대표는 1심에서 '돈봉투 살포' 혐의를 제외한 평화와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 불법 정치자금 혐의만 인정돼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다만 송 전 대표 캠프 관계자에게 60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별도 기소돼 징역 2년이 확정된 윤 전 의원 재판에서는 녹취록의 증거능력이 인정됐다.

    2026-02-12 11:46:15

  • 장동혁, 청와대 오찬 이어 국회 본회의도 불참…

    장동혁, 청와대 오찬 이어 국회 본회의도 불참…"등 뒤에 칼 숨기고 악수 청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 초청 오찬 불참 의사를 밝히면서 국회 본회의에도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2일 장 대표는 이 대통령과 오찬 회동 불참을 결정하고 "한 손으로는 등 뒤에 칼을 숨기고, 한 손으로는 악수를 청하는 데 응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아무리 봐도 오늘 오찬은 이이 대통령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두 분이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법원의 확정판결에 대해 재판소원을 허용하는 재판소원법(헌법재판소법) 등을 강행 처리한 데 대해 "정청래 대표가 이 대통령을 위해 준비한 설 명절 선물이 국민들께는 재앙이 되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것이 한두 번이 아니다. 대통령과 오찬 잡히면 반드시 그날이나 그 전날에는 이런 무도한 일들이 벌어졌다"며 "우연도 겹치면 필연이다. 정청래 대표는 진정 이재명 통의 엑스맨이냐"고 반문했다. 그는 기자회견 후 앞으로 여야 대화가 중단되는 것이냐는 질문에 "원내대표와도 상의했고, 원내대표도 같은 입장"이라며 "아마 오늘 본회의에 국민의힘은 참석하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앞서 이날 박준태 당대표 비서실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는 이 대통령과의 오찬 회동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사안은 조금 전에 홍익표 정무수석에게 전달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장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를 이날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할 예정이었다. 애초 장 대표는 초청을 받아들였으나,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러 최고위원이 제게 재고를 요청했기에 이 문제에 대해 다시 논의하고 최종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2 11: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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