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해미 기자 sophiah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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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붐 출신 유정, 올겨울 결혼 발표…

    라붐 출신 유정, 올겨울 결혼 발표…"평생 함께할 좋은 짝꿍 만나"

    걸그룹 라붐 출신 유정(34)이 올겨울 결혼한다. 유정은 8일 오전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올려 "평생을 함께하기로 한 좋은 짝꿍을 만나 앞으로를 함께하려 한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유정은 예비 신랑에 대해 "저를 딸처럼 아껴주고, 제가 얼마나 사랑받는 사람인지 매일 느끼게 해주는,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든든한 좋은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 1년 동안 결혼을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다만 예비 신랑의 신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유정은 "5년 전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 주셨던 것처럼 이번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저의 새로운 인생을 응원해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유정은 2014년 라붐으로 데뷔해 리더로 활동했으며, 2021년 팀을 탈퇴했다. 현재 국방TV '위문열차'와 TBN 교통방송 'TBN 프로젝트'에서 MC를 맡고 있다.

    2026-10-08 11:22:57

  • 삼성전자, 3개월 만에 107조 벌었다…국내 첫 '분기 영업익 100조'

    삼성전자, 3개월 만에 107조 벌었다…국내 첫 '분기 영업익 100조'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07조4천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8일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07조4천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782.5%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195조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6.6% 증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05조7천533억원도 1.6% 웃돌았다. 국내 기업이 한 분기에 영업이익 100조원을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으로 당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이후 4개 분기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특히 이번 3분기 영업이익만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43조6천억원의 약 2.5배에 달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부문별·사업부별 실적을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번에도 반도체를 담당하는 DS 부문, 그중에서도 메모리 사업이 전체 실적을 사실상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 범용 인공지능(AGI·모든 작업에서 인간처럼 능력 발휘 가능) 주도권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이어지면서 메모리 수요가 강세를 유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DS 부문의 영업이익이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이를 소폭 넘어섰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DS 부문 가운데 메모리 사업부는 약 80조원, 낸드 사업부는 30조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추산된다. 반도체 호황은 4분기를 넘어 최소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4분기 범용 D램 가격이 전 분기보다 10∼15%, 낸드 가격은 15∼20%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양산에 돌입한 HBM4 역시 내년부터 실적 개선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내년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550조원 안팎으로 보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기존 562조원이던 전망치를 최근 632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반면 완제품을 담당하는 DX 부문은 부품 가격 급등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부진을 이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이전 분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적자를 낸 데 이어 이번 3분기에도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2026-10-08 07:57:07

  • '군 면제' 미운털 박힌 선수들…'청약 혜택'까지 받나

    '군 면제' 미운털 박힌 선수들…'청약 혜택'까지 받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남자 축구대표팀 일부 선수들의 병역 혜택 관련 발언과 전역모 인증샷 등을 둘러싼 논란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여기에 국제대회 입상 선수에게 제공되는 주택 특별공급 제도까지 재조명되면서 체육계의 각종 혜택에 관한 형평성 논란으로 확대되는 분위기다. 해당 논란은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국제대회 입상 선수들에게 병역 혜택 외에도 주택 청약과 관련한 별도의 혜택이 제공된다는 내용이 공유되면서 다시 불거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스포츠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각종 지원 제도가 과도한 것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았고, 반대로 국제대회에서 국위를 선양한 선수에 대한 합당한 보상이라는 반론도 이어졌다. 현행 제도상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는 주택 특별공급 대상이 될 수 있다. 국토교통부령인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35조 제1항 제22호에는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 우수선수를 국민주택 특별공급 대상에 포함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세계선수권대회는 국제경기연맹이나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등이 주최하는 대회를 의미한다. 축구·야구 등 단체경기는 15개국 이상, 개인경기는 10개국 이상이 참가한 대회여야 한다. 대상 선수로 인정되더라도 메달을 획득했다는 이유만으로 주택을 자동으로 공급받는 것은 아니다. 해당 주택이 건설되는 지역에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자로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과거 주택 특별공급을 받은 이력이 없어야 한다. 입주자저축 가입 및 청약 관련 요건, 무주택 기간 등 별도의 자격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추천 절차도 별도로 진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민간 주택사업자가 대한체육회에 우수선수 추천을 요청하면 각 회원종목단체가 대상자 명단을 제출한다. 이후 대한체육회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등 대회 종류와 메달 색상 등을 기준으로 점수를 산정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추천 대상자를 결정한다. 추천을 받은 선수 역시 곧바로 주택을 분양받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인 청약 절차에 따라 신청한 뒤 자격 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 같은 제도가 다시 관심을 받게 된 배경에는 최근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선수들의 병역 관련 발언과 행동이 자리하고 있다. 대표팀 주장 이기혁은 금메달을 확정한 직후 "금메달을 못 따면 입대가 9일 남은 상황이었다"며 "군대 안 갑니다"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양민혁 역시 "군 면제라는 보상이 있으니 그거 하나만 보고 경기를 했던 것 같다"고 발언했다. 이후 박승수가 전역모를 착용한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시하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해당 게시물을 두고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기는 것처럼 보인다는 비판이 이어졌고, 선수들의 발언과 행동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병역 혜택 논란에서 시작된 이번 논쟁이 국제대회 입상 선수들에게 적용되는 주택 특별공급 제도까지 번지면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각종 혜택의 취지와 기준을 다시 살펴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26-10-07 09:50:55

  • 이민호, '암살자(들)' 출연 이유 밝힌 유튜브 영상도 결국 '댓글 중지'

    이민호, '암살자(들)' 출연 이유 밝힌 유튜브 영상도 결국 '댓글 중지'

    영화 '암살자(들)'를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배우 이민호가 출연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의 댓글 기능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6일 기준 '짠한형 신동엽'에 게시된 '이민호·류혜영·김대명, 요즘 대세는 두부상' 영상에는 '댓글이 일시 중지되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와 함께 댓글 작성이 제한된 상태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14일 공개됐다. 앞서 영상 댓글창에는 출연 배우들을 향한 비판성 댓글이 잇따라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된 영상에서 이민호는 '암살자(들)'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그는 작품의 핵심 키워드로 '자유와 진실'을 꼽으며 "저는 진실과 진실함이 가진 힘을 믿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으로는 그게 바탕이 돼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이 작품은 그 시대에 굴하지 않고 미심쩍은 그 사건을 나의 신념대로 어떻게든 끝까지 가보려고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작품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민호는 자신이 연기한 기자 한영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안정되고 보장된 삶이 이미 존재하지만 '이 삶이 나의 길이 아니고 이 안에서는 내가 살아 있다'라고 못 느끼는 친구"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기자라는 직업을 할 때만큼은 내가 살아 있는 것 같고, 이걸로 끝까지 가봐야 할 것 같은 그때의 영일이 담겨 있어서 이 역할을 꼭 하고 싶었다"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한편 '암살자(들)'를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지속되면서 출연 배우들의 공식 활동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민호는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 참석이 취소됐고, 영화 '암살자(들)' 측 역시 개막식과 야외 무대인사 등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2026-10-06 16:32:25

  • '박정희 친필 편지' 직접 꺼내든 박근혜…

    '박정희 친필 편지' 직접 꺼내든 박근혜…"공개하는 게 맞겠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박정희 전 대통령이 남긴 친필 편지를 공개하자고 직접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5일 KBS 대구 1라디오 '신주현의 시사K'에 출연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 편지가 세상에 공개된 경위를 설명했다. 이날 유 의원은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먼저 친필 편지를 공개하자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또한 박 전 대통령이 "이 편지를 공개해도 되겠다"고 말했다며 "제가 괜찮겠느냐고 물었더니 '이건 공개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해서 편지를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조지 오웰의 말을 인용해 "한 민족을 파괴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그들이 이해하고 있는 과거를 부정하고 뭉개는 것"이라는 말을 덧붙였다고 했다. 아울러 유 의원은 2022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편지를 직접 받았으며, 2023년 회고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다시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박 전 대통령이 "이거는 어디 세상에 나갈 편지는 아닌데, 아버지가 그때 이렇게 쓰셨다"고 말했다며 이번에 편지가 공개된 것에 대해선 "저들이 불러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화 '암살자(들)'에 대한 법적 대응 가능성도 거론했다. 유 의원은 사망한 사람에 대한 명예훼손과 관련해 형사·민사상 대응을 검토할 수 있다는 취지를 밝혔다. 유 의원은 "사자(死者)에 대한 명예훼손은 친고죄이고, 고소 기간은 6개월로 한정돼 있다"며 "이건 형사상, 민사상 모든 게 걸릴 수 있다.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는 3년의 시효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을 향해 "그들이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너갔으니 되돌아올 수 있는 시간을 좀 주겠다"며 "대신에 반드시, 마냥 시간을 끌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 의원은 지난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보관해온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 편지 복사본을 공개했다.

    2026-10-06 10:12:04

  • 김민석

    김민석 "과한 주장, 대통령 리더십 훼손 우려"…검찰개혁 강경파에 경고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개혁을 둘러싼 당내 강경론에 제동을 걸었다. 김 대표는 6일 민주당 유튜브 방송 '민티 07'에 출연해 "원래 검찰개혁을 강하게 주장했던 목소리에서 요구하던 부분들을 대부분 채우고 더 나아간 부분들이 있다"며 "민생개혁에 집중해야 할 시점에서 과한 요구나 주장으로 과거처럼 개혁 진영, 대열, 전선과 대통령 리더십 자체가 혹시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부분이 있다면 이제는 당에서 좀 제어할 때도 됐다"고 말했다. 그는 개혁 추진 과정에서 목표의 선명성보다 실질적인 성과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개혁의 기준은 국민의 삶"이라며 "결국 정치는 여러 가지 개혁 중에 민생에 직결되는 개혁에 끊임없이 더 집중해나가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목표의 선명성도 중요하지만, 실제 성과를 내는 것, 성과의 실질성이 중요하다"라고도 했다. 과거 열린우리당 시절 개혁 입법이 좌초됐던 사례도 언급했다. 그는 "(당시) 독소조항을 없애야 한다는 것이 최대 공감대였는데 그것을 없애는 개정에 집중하고 가능할 수 있을 때 하자는 의견과 차제에 다 폐지하자는 의견이 내부에서 갈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독소조항 개정은 할 수 있었던 상황에서 (상황이) 정리가 안 되면서 결국은 이도 저도 안 됐고, 열린우리당 자체가 정치적으로 쭉 어려움을 겪게 되는 상황으로 갔다"고 말했다. 김 대표의 발언은 검찰개혁을 둘러싼 강경론에 선을 그은 이재명 대통령의 메시지에 힘을 싣는 취지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전날 엑스(X·옛 트위터)에 "만에 하나 검찰개혁을 빙자해 사심으로 인사와 구체적 수사·공소 업무까지 좌지우지하려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등을 거론하면서는 "검찰개혁의 본질인 수사·기소 분리는 보완 수사까지 금지될 만큼 완성됐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시작되는 이재명 정부의 두 번째 국정감사와 관련해서도 여당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정부 과제) 실행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짚겠지만 큰 틀에서는 정부가 하는 일을 더 뒷받침해주고 야당이 사실과 달리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있으면 그거를 방어해주기도 하는 양면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서민금융과 청년 일자리, 전월세 문제 등을 언급하며 "정부가 큰 방향(의 개혁)을 해나가는 데 있어 혹시 놓치거나 미흡한 점이 없는지 여당의 역할과 국회의 역할을 잘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대법관 후보 재제청 거부 사태 속에서 열리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와 관련해서는 "서영교 위원장께서 국민들이 볼 때 '너무 과한 거 아니야' 싶은 부분은 적절하게 조절하고 절제하면서 물을 것을 다 묻고 따질 것을 다 따지는 방식으로 운영하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2026-10-06 09:32:10

  • '금융기관 해킹' 수사 본격화…경찰, 28명 전담팀 투입

    '금융기관 해킹' 수사 본격화…경찰, 28명 전담팀 투입

    경찰이 최근 발생한 금융기관 해킹 사건을 정식 수사로 전환하고 28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꾸렸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6일 객관적인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해당 사건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를 전담수사팀으로 지정하고 수사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전담수사팀은 사이버테러대응과장을 팀장으로 총 4개 팀, 28명 규모로 구성됐다. 국수본은 "국민들의 불안을 잠재울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10-06 08:06:55

  • 李대통령

    李대통령 "김지용, 尹에 좌천당한 걸 보면 친윤 단정 어려워…청문회後 임명여부 결정"

    이재명 대통령이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친윤' 논란과 관련해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을 지켜본 뒤 최종 임명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2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이 대통령이 친윤 검사들에게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취지의 한 누리꾼 게시물을 공유하며 김 후보자에 대한 생각을 직접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세상사는 그렇게 단선적이지 않다. 대체로 매우 복합적이고, 사람에 대한 평가가 특히 그렇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 장모 모해위증교사 무혐의에 대해 재수사명령을 했다가 윤 전 대통령에게 좌천당한 것을 보면 최소한 친윤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자에 대해 "100% 완벽한 후보라고 하지는 못하겠지만 국민 추천과 독립된 추천위원회의 4배수 압축, 행정안전부 장관의 제청을 무시하고 국회의 청문 기회를 박탈해야 할 정도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후보자 추천 절차와 추가 검증 결과를 고려하더라도 현재 단계에서 제청을 되돌릴 사유는 충분하지 않다는 게 이 대통령의 판단이다. 이 대통령은 "추천위원회가 압축한 4인 중에서도 가장 나은 후보로 판단된다. 더구나 장기간의 추가 검증 결과를 봐도 재제청을 요구하기 적절치 않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단계에서 임명을 확정한 것은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일단 국회 청문회를 거친 후에 최종 임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임의로 임명하는 것이 아니라 법에 따라 국민들의 추천, 추천위의 4인 압축, 행안부의 제청, 국회의 청문이라는 복잡하고 엄격한 절차와 요건에 따르는 것이니 청문 결과를 함께 지켜 보시는 것이 어떤가"라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에 대한 추가 검증을 진행한 뒤 지난 1일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 이에 따라 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절차도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6-10-02 15:20:34

  • 한동훈, 차기 대통령 적합도 '1위' 18.1%…2위는 김민석 15.2%

    한동훈, 차기 대통령 적합도 '1위' 18.1%…2위는 김민석 15.2%

    차기 대통령감으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꼽은 응답자가 18.1%로 나타나 조사 대상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2%로 뒤를 이었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월 28~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 물은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0.5%,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0.2%로 각각 두 자릿수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 8.1%,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7.9%,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6.3%,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 5.6% 순이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3.2%,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2.0%로 조사됐다. 후보를 선택하지 않은 응답자는 6.8%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3.7%, 기타 응답은 2.5%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 성향에 따라서는 후보별 응답에 차이가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2%로 가장 높은 응답을 얻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13.8%,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11.9%,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 8.0%가 뒤를 이었고,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5.6%,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5.3%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32.6%로 가장 높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25.2%, 오세훈 서울시장 17.0%,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 15.4% 순으로 나타났다. 무당층에서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25.0%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5.2%,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10.4%,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 9.7%,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6.9%,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4.5%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전체 응답자의 19.3%였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무선 RDD 표본을 100% 사용했다. 응답률은 2.7%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결과와 조사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10-01 14:49:13

  • 동대구역 박정희 동상 철거 안 한다…법원, 국가철도공단 청구 기각

    동대구역 박정희 동상 철거 안 한다…법원, 국가철도공단 청구 기각

    동대구역 광장에 설치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을 철거해달라는 국가철도공단의 요구를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재임 당시인 2024년 12월 동상이 설치된 지 약 1년 10개월 만이다. 대구지법 민사11부(권준범 부장판사)는 1일 국가철도공단이 대구시를 상대로 제기한 구조물 인도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며 소송 비용도 국가철도공단이 부담하도록 했다. 다만 재판부는 이날 법정에서 판결 이유를 별도 설명하지 않았다. ◆철도공단 "국가 소유 땅에 무단 설치" vs 대구시 "관리권 있고 형평성 어긋나" 이번 소송의 쟁점은 동대구역 광장에 대한 관리·사용 권한과 동상 설치의 적법성이었다. 국가철도공단은 대구시가 국가 소유인 동대구역 광장에 사전 동의나 협의 없이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을 설치했다며 철거와 구조물 인도를 요구했다. 특히 동대구역 고가교와 광장의 최종 준공 승인이 이뤄지기 전까지 소유권과 점유권이 공단 측에 있는 만큼 시설물을 설치하려면 사전 동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대구시는 동대구역 광장을 실질적으로 관리해왔고, 다른 시설물 설치는 문제 삼지 않으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만 철거하도록 요구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맞섰다. 또 관련 사업이 사실상 마무리돼 준공 승인만 남은 상황에서 동상을 철거해야 광장 소유권을 넘겨주겠다는 공단 측 요구는 권리남용에 해당한다는 주장도 폈다. 법원이 1심에서 국가철도공단의 청구를 모두 기각하면서 일단 동상은 현 위치에 남게 됐다. ◆홍준표 재임 때 6억원 들여 설치…찬반 갈등 계속 대구시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 재임 당시인 2024년 12월 23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제막식을 열었다. 높이 약 3m 규모의 이 동상은 대구시가 약 6억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한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의 하나였다. 설치 당시부터 지역사회에서는 찬반 논란이 이어졌다. 동상 철거를 요구하는 시민단체는 국가 소유 광장에 협의 없이 설치된 시설물이라며 법원에 철거 판결을 촉구했다. 철거 반대 측은 동상 존치를 요구하는 시민 3만602명의 서명을 법원에 제출했다.

    2026-10-01 10:10:53

  • "암살자(들) 배우들도 기억해라" 네티즌 분노에…유해진 광고도 '불똥'

    배우 유해진이 출연한 영화 '암살자(들)'를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광고계로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유해진이 모델로 등장한 버거킹 광고 영상에는 영화 출연을 비판하는 댓글이 잇따랐고, 현재 댓글 작성 기능이 중단된 상태다. 30일 버거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확인한 결과, 유해진이 출연한 광고 영상에는 "댓글이 사용 중지되었습니다"라고 안내돼 있다. 해당 영상은 버거킹이 지난 16일 선보인 가을 시즌 신메뉴 '트러플머쉬룸 와퍼' 광고다. 버거킹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유해진을 모델로 기용했으며, 배우의 이름과 'NEW'를 결합한 '뉴~해진'이라는 콘셉트로 광고를 제작했다. 그러나 최근 영화 '암살자(들)'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면서 광고 영상에도 일부 네티즌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댓글에는 "실망했다", "앞으로 버거킹을 먹지 않겠다" 등의 반응과 함께 영화 출연을 직접적으로 문제 삼는 내용들이 다수 등장했다. 일부 댓글에서는 "스벅은 안 되고 암살자들은 표현의 자유인가", "배우들은 왜 욕먹느냐고? 다 알고 촬영했으니까" 등의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버거킹의 댓글 기능 중지에 대해서도 영화 논란 이후 비판 댓글이 이어진 시점과 맞물린 만큼 이와 관련한 조치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댓글 기능 중단 이후에도 온라인에서는 이를 둘러싼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네티즌은 게시글 등을 통해 "영상 댓글을 막으니 다른 게시물에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암살자(들)'는 허진호 감독이 연출하고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등이 출연한 작품으로, 1974년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삼았다. 영화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의 배후에 있었던 것처럼 묘사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지면서 역사적 사실을 둘러싼 논쟁이 불거졌다.

    2026-09-30 16:41:14

  • 8월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자동차 생산 24.8% 급감

    8월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자동차 생산 24.8% 급감

    지난 8월 국내 산업활동에서 생산과 소비, 투자가 일제히 감소했다. 이른바 '트리플 감소'가 나타난 것은 지난 5월 이후 석 달 만이다. 3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2020년=100)는 118.7로 전월보다 1.3% 줄었다. 7월(-0.1%)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한 것으로, 감소폭은 지난해 10월(-2.2%) 이후 가장 컸다. 생산 감소는 제조업 부진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 광공업생산은 전월보다 4.8% 줄었고, 특히 자동차 생산이 24.8% 급감했다. 자동차 생산 감소폭은 2020년 2월(-28.9%) 이후 가장 컸다. 여름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일부 업체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고무·플라스틱 생산도 11.0% 감소했다. 소비 역시 두 달째 뒷걸음질쳤다. 상품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보다 1.8% 감소했다. 승용차 등 내구재 판매가 4.5%,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 판매가 1.6% 줄었다. 반면 서비스 소비를 보여주는 서비스업 생산은 0.5% 증가했다. 투자는 더 큰 폭으로 줄었다.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9.5% 감소했다. 반도체 제조용 기계 등 기계류 투자는 1.6% 늘었지만, 선박과 항공기 등 운송장비 투자가 32.8% 급감하면서 전체 투자지표를 끌어내렸다. 경기지표는 엇갈렸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5포인트(p) 상승했지만, 향후 경기 흐름을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1p 하락했다.

    2026-09-30 08:15:47

  • 우편물 도착 안내서도 못 믿는다

    우편물 도착 안내서도 못 믿는다 "집배원 연락처·QR코드 위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일부 지역에서 위·변조된 '우편물 도착 안내서'가 발견되고 있다며 이용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29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가짜 안내서는 전체 양식을 어설프게 흉내 내는 수준이 아니라 집배원 연락처만 피싱에 이용되는 전화번호로 바꾸거나 QR코드만 위조하는 등 정교하게 제작되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외형만 보면 실제 안내서와 매우 비슷해 일반인이 맨눈으로 진위를 구별하기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실제 우정사업본부의 우편물 도착 안내서는 특수 감열지로 제작되며, 부착 부분도 포스트잇처럼 떼어냈을 때 점착제가 표면에 남지 않도록 만들어진다. 반면 위·변조 안내서는 떼어낼 때 흔적이 남거나 깨끗하게 제거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안내서가 의심스러울 경우 적힌 전화번호나 QR코드를 바로 이용하지 말고 우편고객센터 또는 가까운 우체국을 통해 실제 배달 중인 우편물이 있는지 먼저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위·변조 정황이 확인되면 경찰이나 우체국에도 신고해야 한다. 특히 QR코드 형태의 피싱은 스마트폰으로 접속하면 가짜 우체국·택배 조회 페이지로 연결한 뒤 개인정보나 금융정보 입력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우편물 도착 여부가 궁금하더라도 안내서에 적힌 연락처나 QR코드를 곧바로 이용하기보다 우정사업본부 공식 고객센터나 우체국을 통해 직접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이미 QR코드를 통해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입력했다면 즉시 금융기관과 경찰에 신고하고 비밀번호 변경 등 후속 조치에 나설 필요가 있다.

    2026-09-29 10:13:32

  • 李대통령

    李대통령 "댓글·좋아요도 중요한 실천…'대통령 친구' 참여 필요"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국민의 참여와 실천이 개혁의 동력이라며 지지층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행동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참여와 작은 실천이 개혁 세상을 만든다"며 "반칙과 특권 없는 사람 사는 세상, 억강부약하는 대동 세상은 그것을 진심으로 원하는 사람들이 행동하고 실천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 탄핵과 새 정부 출범만으로 개혁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반국민적 대통령을 탄핵하고 새 대통령을 뽑았다고 개혁이 저절로 되지 않는다"며 "탄핵은 퇴행과 몰락을 막았을 뿐이고, 새 대통령 선출은 개혁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했다. 이어 "개혁도 동력이 있어야 하고, 동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며 "개혁을 사익 추구 수단으로 삼는 사람들, 개혁으로 기득권을 잃는 집단이 개혁에 도움이 되게 하거나 개혁 주체를 지지·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적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는 말을 거론한 뒤 "악의를 가졌으되 훈련되고 조직돼 행동하는 소수가 선량하나 분산된 다수를 좌지우지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스스로 헤쳐 왔듯이, 우리 스스로 헤쳐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보를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도 주문했다. 그는 "주어지는 정보에 눈 감고 귀 막은 채 맹종하지 않도록 끊임없이 돌아봐야 한다"며 "나의 선의가 누군가의 돈벌이에 이용되고 악용되지 않게 하려면 스스로 정보를 취득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데에 게으르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상적인 온라인 활동 역시 개혁을 위한 실천이라고 독려했다. 이 대통령은 "목숨 걸고 계엄군의 총과 장갑차에 맞서는 일만큼 일상에서 댓글로, 메시지로, 전화로, SNS 글로 언론이 외면하고 유튜버가 조작하는 숨겨진 진실과 팩트를 알리고, 댓글에 '좋아요' 한 번 누르는 것도 그 순간 우리가 원했던 세상을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하고 중요한 실천"이라고 했다. 다만 지지층의 대응 과정에서 과도한 비방이나 갈등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더티한(더러운) 싸움판으로 전락하면 누가 먼저냐는 의미가 없다. 일부러 저질 싸움판을 유도하는 세력도 있다"며 "거짓과 폭언과 음해에는 당당하게, 품격 있는 합리적 비판으로 대응하자"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켜보는 국민이 평가할 수 있도록, 그들이 비록 저질스럽게 나오더라도 우리는 고고하게 갑시다"라며 "그들은 사익을 위해 싸우지만, 우리는 국가의 더 나은 미래와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싸우는 빛의 전사들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국민의 관심과 격려, 특히 '대통령 친구'님들의 참여와 실천이 꼭 필요하다"며 "함께 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호소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멕시코 순방 일정을 마치고 이날 귀국한다. 향후 내각·참모진 후속 개편과 쇄신, 중대범죄수사청·공소청 출범 등 검찰개혁 후속 작업, 범여권 내부 갈등 수습 등 국내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지지층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 것으로 해석된다.

    2026-09-27 21:49:04

  • 주진우

    주진우 "육영수 피격 배후가 박정희?…영화 '암살자들', 명백한 사자 명예훼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룬 영화 '암살자(들)'이 역사적 사실을 왜곡했다며 관련자에 대한 엄정한 처벌을 요구했다. 주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무현 전 대통령 죽음을 권양숙 여사가 사주했다는 영화가 나온다면 그것도 표현의 자유인가"라고 적으며 영화 내용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영화 '암살자(들)'은 육영수 여사를 암살한 사건의 배후가 북한이 아니라 박정희 전 대통령인 것처럼 왜곡했다. 천인공노할 짓"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영화적 상상력이 아니라, 유족의 가슴을 미어지게 하는 패륜적 범죄"라며 "북한의 테러라는 역사적 진실도 은폐했다"고 했다. 주 의원은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과 관련한 북한 측의 과거 입장도 거론했다. 그는 "북한 김정일은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하려는 과정에서 육영수 여사가 희생된 사건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며 "북한 소행임을 자백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화의 표현이 사자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박정희 대통령과 자녀들이 육영수 여사의 죽음 앞에 오열하던 모습을 잊었단 말인가. 사자 명예훼손죄에 명백히 해당한다"며 "표현의 자유를 빌미로 정당화될 수 없으므로 엄정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6-09-27 19:16:07

  • 남동헌 마장마술 金…한국 승마, 12년 만 아시안게임 개인전 정상 탈환

    남동헌 마장마술 金…한국 승마, 12년 만 아시안게임 개인전 정상 탈환

    한국 승마가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개인전 정상에 복귀했다. 직전 항저우 대회에서 마장마술 '노메달'이라는 수모를 겪었던 만큼 이번 금메달은 종목 전체의 자존심 회복이라는 의미가 크다. 남동헌은 27일 일본 도쿄 승마공원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개인전 결승에서 마필 '레오니다스'와 함께 75.190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중국의 위자이가 75.050점으로 은메달, 라오자이가 74.935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금·은메달의 점수 차는 불과 0.140점이었다. 이번 우승으로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개인전 패권을 되찾았다. 한국 승마는 한때 이 종목에서 아시아 최강으로 군림했다. 1998년 방콕 대회부터 2002년 부산,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대회까지 마장마술 개인전 금메달을 5회 연속 가져왔다. 그러나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연속 우승 행진이 끊겼고, 2022 항저우 대회에서는 마장마술이 정식 종목으로 도입된 1986년 서울 대회 이후 처음으로 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흐름을 확 바꿨다. 한국은 지난 25일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개인전에서 금메달까지 추가하며 다시 아시아 정상권에 복귀했다. 마장마술은 기수가 말과 호흡을 맞춰 정해진 동작을 수행하고, 리듬과 정확성, 교감, 예술성 등을 종합 평가받는 종목이다. '말 위의 발레'라고도 불린다. 한국 승마로서는 단순한 금메달 하나를 넘어 12년 만의 개인전 정상 탈환, 항저우 노메달의 설욕, 단체전 은메달에 이은 종목 경쟁력 회복까지 한꺼번에 확인한 결과가 됐다.

    2026-09-27 12:42:30

  • 李대통령

    李대통령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다"…연임설 재차 일축

    멕시코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재임 기간 대한민국을 잘 챙기겠다며 임기 연장이나 연임 가능성에 다시 한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동포 만찬간담회에서 "여러분이 대한민국을 걱정하지 않도록 최소한 재임하는 동안 잘 챙기겠다"며 "혹시라도 2030년 6월 2일을 넘기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걱정을 하시는 분들은 걱정하지 마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이 언급한 2030년 6월은 현재 대통령 임기가 끝나는 시점이다. 임기를 넘어 대통령직을 이어갈 뜻이 없다는 입장을 거듭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연임 가능성을 일축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헌법 개정을 통한 저의 연임은 헌법상 불가능하다"며 "다시 한번 확고하게 말씀 드린다. 저는 연임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2026-09-25 09:44:39

  • 문재인 정부 '85주 상승' 기록 코앞…서울 아파트값 17.4% 급등

    문재인 정부 '85주 상승' 기록 코앞…서울 아파트값 17.4% 급등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과거 급등기보다 더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2월 시작된 오름세가 계속되면서 오는 24일에는 문재인 정부 당시 기록한 역대 최장 상승 기간인 85주에 도달할 가능성이 커졌다. 직전 84주간 누적 상승률은 17.4%로, 과거 같은 기간 상승폭의 두 배를 웃돈다. 22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매매가격지수를 보면 서울 아파트값은 2025년 2월 첫째주부터 올해 9월 둘째주까지 누적 17.4% 올랐다. 약 1년8개월 동안 17% 넘게 상승한 셈이다. 오는 24일 발표되는 9월 셋째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서도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서울 아파트값은 85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하게 된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 6월 둘째주부터 2022년 1월 첫째주까지 이어진 85주 연속 상승 기록과 같아지는 것이다. 상승 기간뿐 아니라 폭도 과거보다 컸다. 2020~2022년 당시 85주간 누적 상승률은 약 7.7%였지만 이번 상승기에는 이미 17.4%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도 강남과 강북을 가리지 않고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강남3구에서는 강남구가 14.4%, 서초구 16.4%, 송파구 27.3% 올랐다. 이른바 한강벨트로 불리는 성동구는 28.0%, 마포구 23.6%, 광진구 21.0% 상승했다. 상대적으로 집값이 낮았던 지역도 큰 폭으로 뛰었다. 성북구는 18.2%, 강서구 17.0%, 구로구는 15.6% 상승했다. 매매가격뿐 아니라 임대시장도 함께 들썩였다. 지난해 2월 이후 서울 전셋값은 11.8%, 월세는 월간 지수 기준 11.61% 상승했다. 매매·전세·월세가 동시에 오르는 이른바 '트리플 강세'가 나타난 것이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의 주요 배경으로는 공급 부족이 꼽힌다. 실제 공급 물량이 충분하지 않은 데다 향후 공급에 대한 불확실성이 시장의 불안 심리를 키웠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재명 정부는 출범 이후 세 차례 공급 대책을 내놨지만 실제 착공 속도는 목표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지난해 9·7대책과 올해 1·29, 8·13 대책에서 정부가 제시한 2030년까지 착공 목표는 모두 150만가구를 넘는다. 9·7대책 기준으로 수도권에서 연간 27만가구를 착공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지만 지난 7월까지 올해 수도권 누적 착공량은 7만8천가구에 그쳤다. 목표치의 약 30% 수준이다. 공사비와 금리 상승,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이 착공 지연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핵심 택지 사업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와 태릉CC, 과천경마장 등 주요 사업지는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 기관과의 협의가 지연되거나 주민 반발에 부딪힌 상태다. 용산공원 일부를 주택 공급에 활용하는 방안도 뒤늦게 제시됐지만 서울시가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장관 교체와도 맞물리면서 구체적인 진전은 없는 상황이다. 공급 지연과 함께 부동산 규제가 잇따라 수정되면서 정책 혼선도 주거 불안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 전역과 경기 15개 지역에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실거주 의무는 지난 5월과 지난 17일 두 차례에 걸쳐 유예 또는 완화됐다. 전월세 시장 불안이 커진 뒤 규제 강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정책이 조정된 것이다. 세제 정책도 바뀌었다. 정부는 지난 8월 초 세제개편안에서 비거주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액을 기존 12억원에서 9억원으로 낮추는 방안을 담았지만 최근 다시 12억원으로 상향했다. 비거주 예외 사유를 어디까지 인정할지도 아직 뚜렷하게 정리되지 않았다. 서울 아파트값이 1년8개월 가까이 줄곧 오르는 동안 공급은 계획만큼 속도를 내지 못했고 규제와 세제 정책은 여러 차례 수정됐다. 매매가격은 물론 전세와 월세까지 함께 뛰면서 무주택자와 유주택자 모두 주거 불안을 체감하는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2026-09-23 11:22:28

  • 이소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부적격' 우려도 명시

    이소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부적격' 우려도 명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22일 전체회의에서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지난 3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된 이후 19일 만이다. 국민의힘 소속 위원장이 이끄는 산자위는 보고서 종합의견에서 이 후보자를 둘러싼 일부 우려를 명시했다. 산자위는 "후보자의 신상·도덕성과 관련해 용역비 지급, 증여세 미납, 부동산 보유·거주와 관련한 의문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에 대한 직접적 경험과 전문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우려가 제기됐다"며 '부적격' 의견이 있었다고 밝혔다. 반면 이 후보자의 의정활동 경험과 정책 추진 역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의견도 함께 담겼다. 산자위는 "혁신기업의 도전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에 앞장서 활동했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산업 전환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주요 정책과제를 혁신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신상·도덕성 및 전문성에 관한 우려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이를 유념해 직무를 수행한다는 전제하에 중기부 장관으로서의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본적 자질과 정책적 역량을 갖춘 것으로 판단했다"고 보고서 채택 배경을 설명했다. 산자위는 이날 다음 달 6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국정감사에 출석할 기관증인 211명과 일반증인 4명, 참고인 1명의 명단도 의결했다. 다음 달 6일 산업통상부 국정감사에는 삼성전자 성과급 문제와 관련해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기업도시 추진과 관련해서는 이기승 BS그룹 회장이 증인 명단에 올랐다. 7일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는 홈플러스 사태와 입점상인 피해 문제를 질의하기 위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LH 민간 참여 사업과 관련해서는 정우신 LH민간사업협력처장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반면 국민의힘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계획 발표와 관련해 증인으로 요구했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실장,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의 채택은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무산됐다. 다만 추가 협의 가능성은 남아 있다. 김성원 산자위원장은 이·최 회장의 증인 채택 문제에 대해 "최종 확정은 아니다. 증인 채택에 대해서는 여야 간사가 계속 협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2 09:38:42

  • 4분기 전기요금 동결…연료비 조정단가 ㎾h당 5원 유지

    4분기 전기요금 동결…연료비 조정단가 ㎾h당 5원 유지

    다음 달부터 적용되는 올해 4분기(10∼12월) 전기요금이 현행 수준으로 유지된다. 한국전력은 21일 4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현재와 동일한 ㎾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과 전력량 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 조정요금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 국제 에너지 가격의 단기적인 변동을 요금에 반영하기 위한 기준이 '연료비 조정단가'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최근 3개월간 유연탄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주요 연료 가격의 변동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h당 ±5원 범위에서 정해진다. 현재 연료비 조정단가에는 상한선인 '+5원'이 적용되고 있으며, 4분기에도 같은 수준이 이어지게 됐다. 연료비 조정요금이 그대로 유지되는 데다 기본요금과 전력량 요금, 기후환경요금 역시 현재까지 별도의 인상 계획이 없어 4분기 전기요금은 동결된다.

    2026-09-21 08: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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