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우 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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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도군, 아이쿱생협과 자연드림파크 조성 투자협약 체결

    청도군, 아이쿱생협과 자연드림파크 조성 투자협약 체결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18일 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이하 아이쿱생협)와 '청도 자연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도군이 총 3천500억여원을 투자해 조성하는 청도 자연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에 아이쿱생협이 총 2천500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이쿱생협은 농산물 가공·물류 시설 15개를 비롯해 병원·항암연구소, 호텔·영화관, 스포츠센터 등 문화·복합시설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투자 기간은 산업단지 조성 완료 이후 5년 이내이며, 지역 농업과 연계한 친환경 6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한다. 청도 자연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는 경북 청도군 매전면 덕산·두곡리 일원에 약 29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1천명 이상의 인구 유입과 700명 규모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청도군은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산업단지 내 도로, 용수, 전력, 통신, 하수처리 등 기반시설을 적기에 공급하고 각종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지원할 방침이다. 아이쿱생협은 부지를 매입해 시설을 설치·운영하는 한편, 관련 기업의 입주를 지원해 생산–가공–유통이 연계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아이쿱생협은 산업단지 조성 및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이익의 일부를 공공기여 형태로 환원할 예정이다. 공공기여는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인프라 제공, 지역 농산물 수매 확대, 청년 일자리 및 지역 주민 고용, 의료·돌봄 등 공공 인프라 설치·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 자연드림파크 추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투자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입주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2025-12-19 13:57:25

  • 한국자유총연맹 청도군지회, '사랑의 연탄' 1천장 나눔행사

    한국자유총연맹 청도군지회, '사랑의 연탄' 1천장 나눔행사

    한국자유총연맹 청도군지회(회장 조인제)는 지난 17일 금천면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 김하수 청도군수, 조인제 지회장, 석상호 금천면위원회 위원장과 회원 15여 명이 함께 참석해 금천면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연탄 1천장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다. 조인제 한국자유총연맹 청도군지회장은 "소외된 이웃 돕기에 적극 동참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사랑의 연탄 나눔을 실천해 주신 조인제 지회장님과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오늘 전달된 연탄이 이웃 간의 사랑과 나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2025-12-18 11:43:02

  • 청도상공인협의회 8천500만원 인재육성장학금 기탁

    청도상공인협의회 8천500만원 인재육성장학금 기탁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15일 청도상공인협의회와 회원들로부터 총 8천500만원의 인재육성장학금을 기탁 받았다. 이날 권승혁 청도상공인협의회장(㈜생생초 대표) 5천만원, 예정수 부회장(㈜네이처팜 대표) 3천만원 , 상공인협의회 500만원을 기탁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1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청도상공인협의회는 상공인 간의 친목 도모와 지역 경제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경제인들의 모임이다. 매년 인재육성장학금, 노인복지기금, 아동복지기금,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 등 사회 환원 사업을 통해 공익에 기여하고 있다. 권승혁 청도상공인협의회장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인재 육성을 위한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미래를 위한 인재 육성에 뜻을 모아주신 권승혁 청도상공인협의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2025-12-16 16:15:37

  • 청도군 전국 군단위 최초,  'AI·데이터 분석 전문인재 양성 기관' 인증

    청도군 전국 군단위 최초, 'AI·데이터 분석 전문인재 양성 기관' 인증

    청도군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동 주관한 '2025년 인공지능(AI)·데이터 분석 전문인재 인증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및 경북도 최초로 'AI·데이터 분석 전문인재 양성 선도기관'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은 행정안전부가 공공부문 AI·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전문인재 양성 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데이터 기반 행정 체계를 구축해 온 기관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것이다. 청도군은 지난 10일 열린 시상식에서 '데이터 분석 전문인재' 인증서와 '데이터 분석 인재양성 선도기관'으로 인증패를 받아 데이터 행정 혁신 역량을 대외적으로 과시했다. 청도군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행정안전부 주관 'AI·데이터 분석 전문인재 양성과정'에 총무과 빅데이터 분석 및 공공데이터 담당 허소진 주무관(행정 8급)을 참여시켰다. 허 주무관은 약 4개월간 AI 기술 동향, 생성형 AI 활용,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데이터 분석 및 AI 모델링 등 심화 교육을 이수하면서 실제 행정 업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AI·데이터 분석 등 전문인력 역량을 습득했다. 청도군은 이번 선도기관 인증을 계기로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행정 혁신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 개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등을 추진해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지자체로 도약할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선도기관 인증은 청도군이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행정 혁신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기반행정 구현을 위해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전문인재를 적극 양성할 것"이라고 했다.

    2025-12-16 15:24:58

  • 청도군 풍각장 활성화 사업, 국제디자인공모전서 '실버상' 수상

    청도군 풍각장 활성화 사업, 국제디자인공모전서 '실버상' 수상

    '청도군 풍각장 일원 상권 활성화사업'이 올해 최고의 디자인 및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Global Design iT Award) 2025'에서 국제디자인공모전 서비스디자인(사회문제 해결) 부문 실버상을 받았다. 풍각장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지난 4월부터 임미정 ㈜유니디자인경영연구소 대표가 주도해왔다. 그동안 전통시장 쇠퇴 등 지역사회 문제를 디자인으로 해결한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실제로 주말과 장날에 맞춘 체험·공연형 프로그램 운영이 체류 방문을 이끌며 풍각장은 상권 활력을 회복하고 있다.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쿠킹 체험, 청도산 감나무를 활용한 목공 체험, 청도차산농악 및 지역 예술동아리 협연 공연을 정례화하며 침체되었던 골목이 다시 생기를 찾고 있다. 상인과 주민 주도로 풍각자율상권조합이 출범했고, 자율상권구역 지정도 추진 중이다. 청년창업 인큐베이팅을 가동하며 거버넌스 참여를 확산시키고 있다. 김수일 풍각전통시장상인회 회장은 "상인들이 프로그램 운영에 직접 참여하면서 시장의 품격이 높아지고, 노포와 청년창업 점포 간 상생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했다. 청도군 관계자는 "사람과 프로그램이 풍각의 변화를 이끌고, 장터가 다시 사람을 부르는 현실을 목격한다"며 "풍각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조합과 상인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희태 풍각자율상권조합이사장은 "풍각장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는 지난 11월로 종료됐지만, 정례화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내년에도 상시 운영 체계를 구축해 연중 지속 가능한 상권 활성화 모델을 추구해 나갔으면 한다"고 했다. 임미정 대표는 "풍각 상권 활성화 사업 성공의 핵심은 장터문화와 지역예술과 청년창업의 연결이었다"며 "이번 국제 공모전 수상은 풍각 모델이 사회문제 해결형 디자인으로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크다"고 했다.

    2025-12-15 15:07:13

  • 바르게살기운동 청도군협의회=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

    바르게살기운동 청도군협의회=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

    바르게살기운동 청도군협의회(회장 김수진)는 14일 청도군 청도읍 청도시장에서 시장 상인들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와함께 바르게살기운동 청년회(회장 김정웅)에서는 '전통시장 살리기 및 청도사랑 주소갖기 운동' 캠페인을 벌였다.

    2025-12-14 13:45:14

  • 청도군, 폐교방지와 인구늘리기 위해 고교 야구단 창단 나서

    청도군, 폐교방지와 인구늘리기 위해 고교 야구단 창단 나서

    지방 소멸 위기감이 높아지면서 각 지역마다 다양한 인구정책을 내놓고 있다. 특히 청도군은 폐교방지와 인구증가책의 일환으로 군내 고등학교에 야구단 유치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청도군청 대회의실에서 김하수 군수, 전종율 군의회 의장, 차용대 체육회장, 박순열 청도군 산림조합장, 정두교 금천고 살리기추진위원장, 이선희 전 삼성라이온즈 코치, 홍우태 울산공고 감독, 조상헌 청도 리틀야구 감독, 심현보 청도일보 대표 등이 참석해 고교 야구부 창단과 관련해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 폐교위기를 맞은 금천고등학교 야구부 창단과 청도군 체육회가 주축이 되는 동아리 형태의 공공 스포츠클럽(야구단) 구성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어어졌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역내 고등학교의 야구단 창단은 인구감소로 인한 폐교위기를 막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앞으로 고교 야구단 창단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2025-12-12 17:14:04

  • [되돌아본 2025] 김하수 청도군수…국가 우량 공모 역대 최다 선정, 郡예산 7천억원 시대 열어

    [되돌아본 2025] 김하수 청도군수…국가 우량 공모 역대 최다 선정, 郡예산 7천억원 시대 열어

    청도군은 '평생학습 행복도시',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농업 대전환'이라는 3대 혁신비전을 중심에 두고 더 나은 내년을 맞이하기 위해 올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는 더 이상 '작은 군'이 아니라 '대한민국 지방소멸 대응의 선도 모델'로 당당히 주목받고 있다. 또 부족한 군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국·도비 확보에 행정 역량을 모아 올해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고 했다. 청도군은 올해 역대 최다인 39건, 총 2천174억원 규모의 국가 우량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러한 재정 운용의 혁신으로 취임 당시 5천억원대에 머물던 예산이 급격히 늘어나 올해 마침내 청도군 최초로 '본예산 7천억원 시대'를 열었다. ◆각종 평가 놀라운 수상실적 대한민국환경대상 6년 연속 대상, 대한민국 뉴리더 지방자치행정부문 대상, 지방자치복지대상,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2년 연속 최우수상, 행정안전부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기관 2관왕 등을 수상했다. 특히 경북 군 단위 수출 1위를 기록하고, '2025년도 농정평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등 6년 연속 최우수·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올 7월 준공된 '청도상상마루'는 버스 환승장과 주차장, 헬스장 등을 갖춘 복합 커뮤니티 거점으로 청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 중단됐던 '청도자연드림파크 조성사업'은 민선 8기 들어 사업 방향을 재정립하고 모든 행정 절차를 완료, 지난 9월 1일 최종 승인·고시를 마치고 내년 3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안정적이고 만족스런 정주기반 혁신 청도자연드림파크 조성사업은 총 4천억원 규모의 민간투자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청도군 최초의 일반산업단지 지정과 낙후지역발전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의 재정적 지원과 함께 사업기간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 또한, 700명 이상의 일자리와 1천명 이상의 정주인구가 유입되는 6차 산업클러스터로 조성돼 청도 경제의 새로운 핵심성장 거점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된다. 빈집을 활용한 '청도 만원주택 사업'은 귀농·귀촌인, 신혼부부, 청년에게 월 1만원 임대주택을 공급해 현재 8세대가 입주했으며, 향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농업 분야에서 각북면에 80ha 규모로 혁신농업타운을 조성해 농가가 청년 법인에 경영을 위탁하고 공동영농·이모작을 도입한 결과, 농가소득이 3배 이상 증가하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뒀다. ◆평생학습이 삶이 되는 도시 도내 군 단위 최초로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장애인·노인·디지털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두가 함께 배우는 포용적 학습공동체를 구축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청도군의 평생학습 역량을 인정받아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되면서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공고히 했다. 평생교육 이용권과 청도평생학습행복관 운영으로 군민 누구나 경제적 부담 없이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있다. ◆군민체감 포용적 사회 복지정책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70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해 11월 말 기준 1천827명이 혜택을 받았다. 70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 이용, 대구·경북 8개 시·군 간 무료 환승제, 경로당 안마기·정수기 보급, 전동차 충전기 설치, 어르신 반찬 및 행복밥상 지원 등을 통해 어르신의 이동권과 생활편의를 크게 높였다. 대구한의대와 협약을 통해 매월 1회 읍·면을 순회하는 무료 한방의료봉사를 비롯하여 찾아가는 무료 눈검진 사업은 주민들에게 환영받는 의료 정책이 되고 있다.

    2025-12-10 15:18:04

  • [2026 지선 기초단체장 누가 뛰나]청도군수

    [2026 지선 기초단체장 누가 뛰나]청도군수

    경북 청도군은 초선인 김하수 군수가 재선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에서 이선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이 체급을 높여 도전장을 내밀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청도군의회에서 유일하게 민주당 후보로 당선됐던 이경동 전 군의원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여기에 새 인물인 김병환 대구시 도시건설본부장과 설욕을 꿈꾸는 박권현 전 경북도의원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순, 가나다 순) 김하수(66) 군수는 초선으로 민선 8기 청도군정을 이끌며 국·도비 공모사업 확보에 매진한 결과 한 해 예산을 7천억원대로 끌어올렸고, 재선과 함께 8천억원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는 청도자연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화양읍 범곡리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각북면 각북면 금천·남산·삼평리 일원에서 농업대전환 차원의 혁신농업타운 조성사업 등을 성공 사례로 들고 있다. 김 군수는 대구 오성고, 대구대 대학원에서 복지학 석사,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대구대 겸임교수, 제9·11대 경북도의원,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무소속 박권현 후보를 누르고 군수에 올랐다. 이선희(63)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은 군수 선거 출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지역 행사와 의정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며 존재감을 드러내는 덕분에 주변에서 '출마 개연성이 충분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 도의원이 출마를 결심할 경우 김 군수와 공천경쟁이 불가피해지는 등 국민의힘 내부에서 갈등 구도가 한층 복잡해질 전망이다. 이 도의원은 영남대 행정대학원 문화행정학 석사 출신으로 제11·12대 경북도의회 재선 도의원이다.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경북대구행정통합특별위원, 현재 기획경제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경동(64) 전 청도군의원은 제7회 지방선거에서 청도군의회 사상 처음으로 민주당 간판으로 군의원에 당선됐지만 재선에는 실패했다. 이 전 군의원은 경신상업고를 졸업하고 매전면 하평리장, 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자문위원, 모은영농조합 대표이사, 청도군의회 운영행정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병환(57) 대구시 도시건설본부장은 3선을 지낸 김상순 전 청도군수의 아들이다. 김 본부장의 부친은 관선시절 경북 금릉·달성·성주·영일군수를 지냈고, 제39~41대 청도군수를 역임한 관록의 지방 정치인이다. 이 때문에 김 본부장도 아버지에 이어 선거에 도전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는 게 지역의 평가다. 김 본부장은 경북고, 경북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수성구청 건축과장, 대구시 건축주택과장·건축과장으로 재직하다 지난 6월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면서 대구시 도시건설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권현(68) 전 경북도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시 김하수 군수와 접전 끝에 아쉽게 고배를 마셨지만, 여전히 나름 지지층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번에도 김하수 군수와 리턴매치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확실한 출사표를 던지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지지층에선 출마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박 전 도의원은 대륜고, 대구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제4·5대 청도군의원, 제9·10·11대 경북도의원을 지냈다.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부위원장, 문화환경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25-12-08 15:03:04

  • [취재현장-김성우] 알짜배기 국가 공모 사업 따기

    [취재현장-김성우] 알짜배기 국가 공모 사업 따기

    청도군이 지난달 10일 화양읍 범곡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착수를 알리는 첫 삽을 떴다. 사업 내용은 청년·귀농인을 위한 주거 50호, 취·창업지원센터, 어린이 생활체육 및 창의력 증진 프로그램을 위한 국민체육센터, 청년 입주 지원형 청년 도약 레지던스, 자연 친화적 수변공원 조성 등이다. 현재 이 사업을 추진 중인 강원 인제, 충북 괴산, 충남 예산, 전북 남원, 전남 담양, 경남 거창 등 전국 7개 지자체 가운데 이날 청도군이 맨 먼저 착공에 들어갔다.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은퇴자 및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주거·문화·복지·일자리가 통합된 복합주거단지 조성이 이 사업의 골자다. 지난 2003년부터 국토교통부 등 7개 중앙 부처가 협업하는 국가 균형발전 프로젝트다. 특히 지역활력타운 사업은 전체 사업비 중 70% 이상이 국비 등으로 충당되고, 군비는 고작 26%밖에 들어가지 않는다. 따라서 청도군이 알짜배기 국가 공모 사업을 따낸 데 대해 여타 지자체들로부터 관심과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지역활력타운 사업에 투입되는 재원은 총 409억원. 전체 사업비 가운데 정부가 부담하는 순수 국비 115억원, 지방소멸대응기금 110억원과 사업시행자(경북개발공사) 75억원 등 300억원을 뺀 나머지 109억원만 청도군이 부담하면 된다. 청도군은 민선 8기 이후 3년 동안 지역활력타운 사업을 포함한 연평균 40건, 1천700억원 이상 규모의 국가 공모 사업을 유치해 양적 평가는 물론 질적인 측면에서도 동반 성장을 이뤘다는 자체 분석을 내놓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 2023년 43건에 1천373억원, 2024년 37건 1천567억원에 이어 올해는 39건 2천174억원의 국가 공모 사업을 따내 군 개청 이래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액수로만 따져 지난해에 비해 607억원이 늘어났고, 청도군 한 해 예산(7천100억원) 대비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최근 전국의 상당수 지자체에서 국·도비를 확보한다는 명분만으로 사업성에 대한 치밀한 분석 없이 선심성 내지는 보이기식 공적을 쌓기 위한 국가 공모 사업 응모가 늘어나고 있다. 이 때문에 국·도비 대비 지방비의 매칭 비율이 늘어나 결국 사후 지방재정에 큰 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낭패를 보는 일이 다반사다. 청도군은 좀 다르다. 정부는 지자체들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해마다 국가 공모 사업을 늘리고 있다. 청도군은 정부가 주도하는 사업을 통해 국가 예산 확보율을 높이기 위해 응모부터 최종 선정까지 치밀하게 대응하고 있다. 청도군은 공모 대상 사업 발굴, 사업 필요성에 대한 검증과 분석, 평가까지 각 단계별 지침에 따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청도군의 지역활력타운 사업 수행에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주요 재원이 됐다. 청도군은 행정자치부가 계획한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 정책에 보다 치밀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 전국 최고 등급과 사업비를 따내는 데 성공했다. 특히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 계획 대면 평가 PT(프레젠테이션) 과정에서 다른 시·군은 인구 정책 부서 간부 공무원을 발표자로 내세웠던 반면, 청도군은 김하수 군수가 직접 마이크를 잡고 나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역시 뭔가 다르다'는 평가를 받아 내기도 했다. 이때 청도군은 최고 등급 획득으로 지자체별 기본 배분액 72억원에다 88억원을 추가해 최고액인 160억원을 지원받았다. 청도군의 '알짜배기 국가 공모 사업 따기'의 집중과 선택적 전략이 돋보이고 있다.

    2025-12-04 16:16:31

  • 청도경찰서 보이스피싱 '꼼짝마', 금융기관과 안전망 구축

    청도경찰서 보이스피싱 '꼼짝마', 금융기관과 안전망 구축

    청도경찰서(서장 이일상)는 농협 등 청도군내 금융기관들과 보이스피싱 범죄 사전 차단을 목표로 한 통합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4일 청도경찰서는 청도군내 14개 금융기관들과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청도경찰서와 금융기관들은 보이스피싱 신고·대응 요령에 대한 내부 교육을 강화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범죄 신고에 대한 현장 공조와 예방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식은 지역 금융권 전체가 피해 방지의 '초동 대응자'로 역할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도경찰서는 올들어 대포통장 개통 및 유통책 3명, 수거·인출·송금책 6명 등 보이스피싱범 9명을 검거했다. 올해 11월말까지 청도군내에서 총 17건의 보이스피싱이 발생해 피해금액이 7억4천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발생건수(12건)에 비해 41%, 피해액(4억5천만원)은 63%로 급증해 보이스피싱 범죄의 심각성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이번 협약으로 청도군내 각 금융사는 창구 단계에서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거래는 빠르게 식별하고 문제 상황이 발생하면 경찰과 신속히 공조하게 된다. 실제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차단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박용규 농협청도군지부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금융권 전체가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시민을 지키기 위한 하나의 공동 대응체계로 연결되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협업을 통해 범죄를 사전에 차단, 안심 금융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일상 청도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은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심각한 범죄로, 경찰과 금융기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도록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5-12-04 15:35:54

  • 청도군, 지역상권의 중심 '풍각시장 100주년 기념행사' 가져

    청도군, 지역상권의 중심 '풍각시장 100주년 기념행사' 가져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27일 풍각시장에서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각시장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0년간 지역 상권의 중심이자 주민 생활의 터전으로서 지역경제 발전과 공동체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 온 풍각시장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기리고, 세대 간 화합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성악가의 품격 있는 공연을 시작으로 ▷공로패 수여 ▷100주년 기념영상 상영 ▷기념 퍼포먼스 ▷축하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풍각시장 100년의 역사와 의미를 담은 기념영상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깊이 울리는 등 풍각시장의 발자취와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김수일 풍각시장 상인회장은 "지난 1925년 개장 이후 지켜온 풍각시장이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이끄는 중심이자 주민들의 삶 속에 사랑받는 터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풍각시장은 지난 100년 동안 지역민의 삶과 함께해 온 터전이며, 앞으로도 전통을 지키면서도 시대 변화에 맞춰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2025-11-28 10:57:11

  • 청도군의회, 경북남부지역 11개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 주관

    청도군의회, 경북남부지역 11개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 주관

    청도군의회(의장 전종율)는 27일 새마을회관에서 경북 남부지역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를 개최했다. 경북 남부지역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청도, 경주, 영천, 포항, 경산 등 남부지역 11개 시군의회 의장으로 구성돼 있다. 매월 월례회를 통해 의정활동 정보를 교환하고, 균형적인 국가발전과 지방자치의 실질적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월례회는 각 시군의회의 주요 현안과 홍보사항 등을 주제로 경북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주제에 대한 의견교환과 의정활동에 따른 다양한 정보를 교환했다.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은 "이번 월례회를 통해 경북 남부지역의 상생 발전을 추구하고 실질적인 주민복리 증진과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2025-11-28 10:22:20

  • 청도군

    청도군 "노후 하수도 현대화…2천억 민간 투자 유치"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20년 이상 노후 하수도 비율이 가장 높은 청도군의 하수도 인프라를 대폭 개선하기 위해 약 2천억원 규모의 민간투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청도군의 하수도 보급률은 60%대에서 80% 후반대까지 획기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25일 '2025년도 제5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고 '청도군 공공하수관로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의 대상사업 지정 및 제3자 제안공고(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에 의결된 청도군 공공하수관로 사업은 총사업비 1천965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환경 개선 프로젝트다. 사업 방식은 민간이 시설을 건설하고 소유권은 정부(지자체)에 넘기되, 일정 기간 운영권을 가지며 임대료를 받는 BTL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의 핵심 내용은 청도군 내에 총 연장 182.9㎞에 달하는 오수관로를 신설하고, 관하와 온막 등 2곳에 소규모 하수처리장을 새롭게 짓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오수관로 182.9㎞, 맨홀펌프장 73곳, 배수설비 4천890곳이 설치된다. 하루 처리 용량 210㎥ 규모의 관하 처리장과 90㎥ 규모의 온막 처리장도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36개월이며, 운영 기간은 운영 개시 후 20년이다. 현재 청도군 전체 417km의 하수관로 중 97%인 405km가 20년 이상 노후 관로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가장 높다. 이에 따라 하수도 보급률은 61.1%에 머물러 하수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군정 사상 최초의 BTL 공공하수관로 사업으로 하수도 보급률을 61%에서 88% 수준으로 높일 발판을 구축하게 됐다"고 했다.

    2025-11-26 15:26:29

  • 청도군,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협의회 출범식 가져

    청도군,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협의회 출범식 가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도군협의회는 14일 청도군청 대회의실에서 김하수 청도군수, 자문위원, 내빈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기 출범식 및 2025년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제22기 민주평통은 청도군협의회는 오는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 동안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해 평화통일 의견수렴 및 정책건의, 평화통일기반 조성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출범식은 개회식,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방향(안) 등 보고, 협의회 운영 및 주요 사업계획에 대한 자문위원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문위원들은 선서에서 활동방향 공유 등을 통해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의 자문위원으로서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제22기 청도군협의회는 앞으로 지역사회 평화통일공감 강연, 청소년 평화통일 대화, 북한이탈주민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박호석(39)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지역사회에서 평화와 통일 공감대 확산, 통일여론수렴 등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자문위원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소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행기관장인 김하수 청도군수는 축사에서 "제22기 민주평통 청도군협의회 출범을 축하드린다"며 "이를 계기로 자문위원들께서 평화통일 활동 역량과 의지를 하나로 결집하고 각 분야에서활발한 통일 활동을 기대한다"고 했다.

    2025-11-14 16:08:01

  • 청도군, 배드민턴 동호인들 숙원사업 전용구장 개장

    청도군, 배드민턴 동호인들 숙원사업 전용구장 개장

    청도군(군수 김하수)에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숙원사업인 전용구장이 청도군 화양읍 국민체육센터내에 들어섰다. 지난 13일 준공식을 가진 청도군 배드민턴 전용구장은 도비 7억5천만원, 군비 42억5천만원 등 총 50억원이 들어갔다. 건축 연면적 998㎡에 지상 1층 규모로 코트 6면, 관리사무실, 기계실 등을 갖췄다. 이 배드민턴 전용구장은 설계 단계부터 동호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경기 시 선수들의 실력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시공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배드민턴 전용구장 준공은 단순한 스포츠시설 조성을 넘어, 앞으로 청도군 생활체육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2025-11-14 10:33:17

  • 청도군, 지역활력사업 전국 처음으로 사업착수 나서

    청도군, 지역활력사업 전국 처음으로 사업착수 나서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10일 화양읍 범곡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지역활력타운(청려도원)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청도군은 이날부터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선정지역인 강원 인제,충북 괴산, 충남 예산, 전북 남원, 전남 담양, 경남 거창 등 전국 7개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사업착수에 들어갔다. 기공식에는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해 경북도 관계자, 군의회 의원, 유관기관 및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청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청도군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은 지난 2003년 6월부터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 등 7개 중앙부처가 협력해 추진중인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오는 2026년말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은퇴자 및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주거·문화·복지·일자리가 통합된 복합주거단지 조성사업으로서 지자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체 사업비는 국비 115억원, 지방소멸대응기금 110억원 등 총 409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내용은 청년·귀농인을 위한 주거 50호, 취·창업지원센터, 어린이 생활체육 및 창의력 증진 프로그램을 위한 국민체육센터, 청년 입주 지원형 청년도약 레지던스, 자연 친화적 수변공원 조성 등이다. 이와함께 국민체육센터와 야외 공연장, 여성·청소년 회관과 연계해 문화·체육·복지 기능이 융합된 농촌형 생활거점으로서 정주 여건을 크게 개선하고, 청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의 미래를 여는 첫걸음"이라며 "청년과 임신·출산 가정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확대하는 등 청도군이 매력적인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2025-11-12 15:22:58

  • 청도군, 올해 경북도 농정평가 최우수기관 표창

    청도군, 올해 경북도 농정평가 최우수기관 표창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경북도에서 실시한 올해 시·군 농정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았다. 경북도 농정평가는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농업정책 ▷농식품유통 ▷스마트농업혁신 ▷축산정책 ▷동물방역 ▷특수시책 등 농정업무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청도군은 이번 평가에서 '청도형 농업대전환 프로젝트' 추진 성과와 스마트농업 기반 확충, 농식품 수출 확대, 지역 특화시책 발굴 등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청도군은 '농업대전환'의 체계적 추진으로 지역 농정 혁신을 선도했다. 전담 TF 운영과 중장기 전략 수립을 통해 추진기반을 강화하고, 언론홍보와 발대식으로 대외 인지도를 높였다. 또한 농업인 의식전환 교육과 시범단지 운영으로 현장 중심의 변화를 이끌었다. 청도반시 비상품자원화센터 운영과 납작복숭아 브랜드화 추진 등 지역 특화농업 발전에도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이번 경북도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은 청도군의 농정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대전환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체계 구축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5-11-12 15:18:53

  • 청도자연드림파크 사업, 산업단지 계획 승인·고시로 사업추진 탄력

    청도자연드림파크 사업, 산업단지 계획 승인·고시로 사업추진 탄력

    청도군이 시행 중인 '자연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산업단지계획이 지난 9월 1일 승인·고시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 이 사업은 사업시행자와 투자협약을 5년 전 체결했음에도 그동안 부지 선정, 개발규모 확정 등 행정 절차가 늦어지면서 부진을 면치 못하다 민선8기 김하수 군수 체제 출범 이후 추진 속도가 빨라지면서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향후 사업추진 일정으로 11월 중 공사발주 및 조달청 원가심사, 내년 3월 토목부문 착공, 산업시설 용지에 대한 분양계약을 거쳐 오는 2028년에 사업을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했다. ◆여가·힐링·치유의 개념, 자연드림파크 청도군은 지난 2020년부터 매전면 덕산리와 두곡리 일원 30만㎡ 부지에 총사업비 3천500억원을 투입하는 '청도자연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청도자연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승인고시는 그간 인구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된 청도군의 낙후된 지역발전과 성장을 위한 실수요 기업중심의 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대도시와 인접한 지역성을 반영, 현대사회가 필요로 한 여가와 힐링, 치유의 개념을 적극 도입해 도시지역의 인구 및 민간자본 유입을 촉진시키는 등 산업기반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 사업은 제6차 산업의 형태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조·가공 및 체험·관광 활성화와 지역 내 산재한 관광자원과 연계 프로그램 제휴 등 청도군의 대표 관광산업 클러스터로 구축될 예정이다. 청도군은 지난해 9월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라 청도자연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현장중심 행정강화, 사업 추진 속도 탄력 올 7월 행정안전부 중앙 지방재정투자심사 승인과 더불어 경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가 주민 합동설명회, 환경·교통·재해 영향평가 등을 실시했다. 이어 농업진흥지역 해제, 중앙토지수용위원회 공익성 심의 등의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했다. 경북도 심의에서 토지이용계획으로 산업시설용지 11만㎡(37%), 지원시설용지 5만9천㎡(19%), 주거시설용지 1만1천㎡(3.7%), 공공시설용지 11만2천㎡(39%) 등으로 나눠졌다. 주요 유치업종은 식품제조업, 음료제조업, 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 등이다. 현재 보상 현황은 전체 사유지 359필지 25만9천487㎡ 가운데 71%인 237필지 18만4천301㎡에 대해 협의 매수가 이뤄졌다. 향후 공사기간 중 나머지 사유지에 대한 보상협의 등 수용 재결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규문 청도군 기획예산실장은 "청도자연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경우 경북도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현장 중심 행정으로 추진 속도를 높여 타 지역 산업단지보다 빠른 승인을 이끌어냈다"고 했다. ◆병원, 호텔, 스포츠센터 등 청도군 랜드마크 청도자연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는 농산물 가공·유통을 비롯해 병원·항암연구소, 호텔·영화관, 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문화 복합시설이 들어서 청도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번에 승인·고시된 청도 자연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공동 시행자인 아이쿱소비자생협연합회(아이쿱 생협)가 본격적인 사업 가동에 나설 채비를 갖추고 있다. 아이쿱 생협은 이로운 식품과 지속 가능한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협동조합이다. 대표 브랜드는 '아이쿱 자연드림파크'이다. 청도군과 아이쿱 생협, 경북도는 지난 2020년 2월 18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아이쿱생협 영남권 자연드림파크 조성을 위해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투자협약 골자는 생산·유통·소비가 집약된 아이쿱 생협의 '영남권 자연드림파크'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이는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일대 회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전라권(전남 구례)과 충청권(충북 괴산)에 이어 세 번째다. 사업 내용은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등 친환경유기농식품단지, 농식품 물류시설, 종합문화단지인 치유·힐링센터 등으로 아이쿱 생협을 비롯한 민간에서 약 2천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친환경 농산물 등 6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 아이쿱 생협의 청도자연드림파크는 앞으로 친환경 6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농산물 가공·유통을 비롯해 병원·항암연구소, 호텔·영화관, 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문화 복합시설이 들어서 청도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처럼 청도군 내 부족한 의료시설(한의원·산후조리원), 문화시설(영화관·컨벤션센터) 등 생활 SOC(사회간접자본)을 아이쿱 생협이 조성한다. 여기다 전문성을 갖춘 운영관리를 통해 공공 부가가치 창출 및 정주여건 개선하게 된다. 내년 착공에 이어 오는 2028년 사업 준공으로 아이쿱 자연드림파크가 정상 가동될 경우 1천명 이상의 인구 유입과 700여명의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여기다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소비로 인한 도농 간 활발한 교류도 덤으로 이뤄지게 된다. 아이쿱 생협의 유기농 산업과 관련한 전문성은 향후 지역 농가와 연계 지속적인 계약재배, 문화관광 시설 내 지역주민 일자리 제공, 방문객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청도군에는 182곳의 친환경농가에서 79톤(t)의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전체 친환경 농가 가운데 유기농 9농가, 무농약 173농가다. 앞으로 청도자연드림파크가 들어서고 본격 경영이 이뤄질 경우 친환경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32억원 정도의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럴 경우 지역의 친환경 농가들은 현재보다 250%의 소득이 증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례 및 괴산, 자연드림파크 사업 활황 청도자연드림파크 조성사업 시행자인 아이쿱 생협은 1998년 '21세기생협연대'로 소비자가 출자한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다. 현재 전국 70여개 계열사와 230여곳의 매장을 운영하면서 연매출 6천억원에 달하는 국내최대 규모의 생협이다. 아이쿱 생협은 전국 4개권역(전라, 충청, 경상, 강원)으로 구분, 자연드림파크를 통한 친환경 유기농업 생산 및 판매를 위한 유통거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전라권인 구례군과 충청권인 괴산군에 자연드림파크가 조성돼 운영되면서 친환경 제품생산과 낙후된 지역사회의 성장동력을 제공하는 발전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전남권의 구례자연드림파크는 전남 구례군 용방면 일대 31만4천㎡에 규모로 조성돼 총 18개 협동조합기업이 입주해 연간 1천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충청권의 괴산자연드림파크는 충북 괴산군 칠성면 일원 112만7천㎡ 부지에 64개 생협 관련 기업이 안착했거나 입주가 예정돼 있다. 괴산자연드림파크에는 지역고용 378명을 포함해 700여명의 고용효과와 함께 연간 2천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5-11-10 15:21:28

  • 청도군, 올해의 '자랑스러운 군민상' 및 '향토봉사상' 시상

    청도군, 올해의 '자랑스러운 군민상' 및 '향토봉사상' 시상

    청도군은 30일 '제29회 청도군민의 날 및 제74회 군민체육대회'에서 청도를 빛낸 숨은 공로자에게 올해 '청도군 자랑스러운 군민상'과 '향토봉사상'을 시상했다. 이날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교육·문화 부문에 김정수(84), 사회·복지 부문에 최수규(70), 지역·개발 부문에 박기호(72), 산업·경제 부문에 정두교(64) 씨가 수상했다. 교육·문화부문 수상자 김정수 씨는 1966년 모계중학교에 첫 부임해 38년간 교직에 몸 담으며 평생을 학생과 학교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했다. 사회·복지부문 최수규 씨는 풍각면 덕양2리 이장으로 독거노인 가구를 수시로 방문해 어려움을 해결함은 물론 농번기 고령농가에 영농을 지원하는 등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지역·개발부문 박기호 씨는 미나리의 셀레늄과 칼슘 함량을 높이는 기능성 재배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하고, 이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는 등 지역 발전에 힘썼다. 산업·경제부문 정두교 씨는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시설을 조성해 지역 농·특산물 소비 확대와 방문객 유치를 이끄는 등 지역 상권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향토봉사상에는 청도읍 안희주(67), 화양읍 안준태(53), 각남면 장흥일(59), 풍각면 이광해(71), 각북면 김길윤(64), 이서면 이승복(59), 운문면 박재삼(77), 금천면 서준우(59), 매전면 박국현(69) 씨가 선정됐다. 이어 기초질서 확립과 생활범죄 예방, 교통사고 감소, 치안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주력해 군민의 체감 안전도 제고에 크게 기여한 이일상 청도경찰서장에게는 명예군민증이 수여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자랑스러운 군민상과 향토봉사상, 그리고 명예군민증은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분들의 노고를 기리고, 더 나은 청도를 만들어 가려는 모든 군민의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2025-10-31 16: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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