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협의회 출범식 가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도군협의회는 14일 청도군청 대회의실에서 김하수 청도군수, 자문위원, 내빈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기 출범식 및 2025년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제22기 민주평통은 청도군협의회는 오는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 동안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해 평화통일 의견수렴 및 정책건의, 평화통일기반 조성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출범식은 개회식,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방향(안) 등 보고, 협의회 운영 및 주요 사업계획에 대한 자문위원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문위원들은 선서에서 활동방향 공유 등을 통해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의 자문위원으로서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제22기 청도군협의회는 앞으로 지역사회 평화통일공감 강연, 청소년 평화통일 대화, 북한이탈주민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박호석(39)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지역사회에서 평화와 통일 공감대 확산, 통일여론수렴 등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자문위원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소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행기관장인 김하수 청도군수는 축사에서 "제22기 민주평통 청도군협의회 출범을 축하드린다"며 "이를 계기로 자문위원들께서 평화통일 활동 역량과 의지를 하나로 결집하고 각 분야에서활발한 통일 활동을 기대한다"고 했다.
2025-11-14 16:08:01
청도군(군수 김하수)에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숙원사업인 전용구장이 청도군 화양읍 국민체육센터내에 들어섰다. 지난 13일 준공식을 가진 청도군 배드민턴 전용구장은 도비 7억5천만원, 군비 42억5천만원 등 총 50억원이 들어갔다. 건축 연면적 998㎡에 지상 1층 규모로 코트 6면, 관리사무실, 기계실 등을 갖췄다. 이 배드민턴 전용구장은 설계 단계부터 동호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경기 시 선수들의 실력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시공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배드민턴 전용구장 준공은 단순한 스포츠시설 조성을 넘어, 앞으로 청도군 생활체육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2025-11-14 10:33:17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10일 화양읍 범곡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지역활력타운(청려도원)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청도군은 이날부터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선정지역인 강원 인제,충북 괴산, 충남 예산, 전북 남원, 전남 담양, 경남 거창 등 전국 7개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사업착수에 들어갔다. 기공식에는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해 경북도 관계자, 군의회 의원, 유관기관 및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청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청도군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은 지난 2003년 6월부터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 등 7개 중앙부처가 협력해 추진중인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오는 2026년말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은퇴자 및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주거·문화·복지·일자리가 통합된 복합주거단지 조성사업으로서 지자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체 사업비는 국비 115억원, 지방소멸대응기금 110억원 등 총 409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내용은 청년·귀농인을 위한 주거 50호, 취·창업지원센터, 어린이 생활체육 및 창의력 증진 프로그램을 위한 국민체육센터, 청년 입주 지원형 청년도약 레지던스, 자연 친화적 수변공원 조성 등이다. 이와함께 국민체육센터와 야외 공연장, 여성·청소년 회관과 연계해 문화·체육·복지 기능이 융합된 농촌형 생활거점으로서 정주 여건을 크게 개선하고, 청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의 미래를 여는 첫걸음"이라며 "청년과 임신·출산 가정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확대하는 등 청도군이 매력적인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2025-11-12 15:22:58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경북도에서 실시한 올해 시·군 농정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았다. 경북도 농정평가는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농업정책 ▷농식품유통 ▷스마트농업혁신 ▷축산정책 ▷동물방역 ▷특수시책 등 농정업무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청도군은 이번 평가에서 '청도형 농업대전환 프로젝트' 추진 성과와 스마트농업 기반 확충, 농식품 수출 확대, 지역 특화시책 발굴 등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청도군은 '농업대전환'의 체계적 추진으로 지역 농정 혁신을 선도했다. 전담 TF 운영과 중장기 전략 수립을 통해 추진기반을 강화하고, 언론홍보와 발대식으로 대외 인지도를 높였다. 또한 농업인 의식전환 교육과 시범단지 운영으로 현장 중심의 변화를 이끌었다. 청도반시 비상품자원화센터 운영과 납작복숭아 브랜드화 추진 등 지역 특화농업 발전에도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이번 경북도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은 청도군의 농정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대전환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체계 구축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5-11-12 15:18:53
청도자연드림파크 사업, 산업단지 계획 승인·고시로 사업추진 탄력
청도군이 시행 중인 '자연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산업단지계획이 지난 9월 1일 승인·고시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 이 사업은 사업시행자와 투자협약을 5년 전 체결했음에도 그동안 부지 선정, 개발규모 확정 등 행정 절차가 늦어지면서 부진을 면치 못하다 민선8기 김하수 군수 체제 출범 이후 추진 속도가 빨라지면서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향후 사업추진 일정으로 11월 중 공사발주 및 조달청 원가심사, 내년 3월 토목부문 착공, 산업시설 용지에 대한 분양계약을 거쳐 오는 2028년에 사업을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했다. ◆여가·힐링·치유의 개념, 자연드림파크 청도군은 지난 2020년부터 매전면 덕산리와 두곡리 일원 30만㎡ 부지에 총사업비 3천500억원을 투입하는 '청도자연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청도자연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승인고시는 그간 인구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된 청도군의 낙후된 지역발전과 성장을 위한 실수요 기업중심의 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대도시와 인접한 지역성을 반영, 현대사회가 필요로 한 여가와 힐링, 치유의 개념을 적극 도입해 도시지역의 인구 및 민간자본 유입을 촉진시키는 등 산업기반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 사업은 제6차 산업의 형태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조·가공 및 체험·관광 활성화와 지역 내 산재한 관광자원과 연계 프로그램 제휴 등 청도군의 대표 관광산업 클러스터로 구축될 예정이다. 청도군은 지난해 9월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라 청도자연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현장중심 행정강화, 사업 추진 속도 탄력 올 7월 행정안전부 중앙 지방재정투자심사 승인과 더불어 경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가 주민 합동설명회, 환경·교통·재해 영향평가 등을 실시했다. 이어 농업진흥지역 해제, 중앙토지수용위원회 공익성 심의 등의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했다. 경북도 심의에서 토지이용계획으로 산업시설용지 11만㎡(37%), 지원시설용지 5만9천㎡(19%), 주거시설용지 1만1천㎡(3.7%), 공공시설용지 11만2천㎡(39%) 등으로 나눠졌다. 주요 유치업종은 식품제조업, 음료제조업, 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 등이다. 현재 보상 현황은 전체 사유지 359필지 25만9천487㎡ 가운데 71%인 237필지 18만4천301㎡에 대해 협의 매수가 이뤄졌다. 향후 공사기간 중 나머지 사유지에 대한 보상협의 등 수용 재결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규문 청도군 기획예산실장은 "청도자연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경우 경북도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현장 중심 행정으로 추진 속도를 높여 타 지역 산업단지보다 빠른 승인을 이끌어냈다"고 했다. ◆병원, 호텔, 스포츠센터 등 청도군 랜드마크 청도자연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는 농산물 가공·유통을 비롯해 병원·항암연구소, 호텔·영화관, 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문화 복합시설이 들어서 청도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번에 승인·고시된 청도 자연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공동 시행자인 아이쿱소비자생협연합회(아이쿱 생협)가 본격적인 사업 가동에 나설 채비를 갖추고 있다. 아이쿱 생협은 이로운 식품과 지속 가능한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협동조합이다. 대표 브랜드는 '아이쿱 자연드림파크'이다. 청도군과 아이쿱 생협, 경북도는 지난 2020년 2월 18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아이쿱생협 영남권 자연드림파크 조성을 위해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투자협약 골자는 생산·유통·소비가 집약된 아이쿱 생협의 '영남권 자연드림파크'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이는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일대 회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전라권(전남 구례)과 충청권(충북 괴산)에 이어 세 번째다. 사업 내용은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등 친환경유기농식품단지, 농식품 물류시설, 종합문화단지인 치유·힐링센터 등으로 아이쿱 생협을 비롯한 민간에서 약 2천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친환경 농산물 등 6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 아이쿱 생협의 청도자연드림파크는 앞으로 친환경 6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농산물 가공·유통을 비롯해 병원·항암연구소, 호텔·영화관, 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문화 복합시설이 들어서 청도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처럼 청도군 내 부족한 의료시설(한의원·산후조리원), 문화시설(영화관·컨벤션센터) 등 생활 SOC(사회간접자본)을 아이쿱 생협이 조성한다. 여기다 전문성을 갖춘 운영관리를 통해 공공 부가가치 창출 및 정주여건 개선하게 된다. 내년 착공에 이어 오는 2028년 사업 준공으로 아이쿱 자연드림파크가 정상 가동될 경우 1천명 이상의 인구 유입과 700여명의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여기다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소비로 인한 도농 간 활발한 교류도 덤으로 이뤄지게 된다. 아이쿱 생협의 유기농 산업과 관련한 전문성은 향후 지역 농가와 연계 지속적인 계약재배, 문화관광 시설 내 지역주민 일자리 제공, 방문객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청도군에는 182곳의 친환경농가에서 79톤(t)의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전체 친환경 농가 가운데 유기농 9농가, 무농약 173농가다. 앞으로 청도자연드림파크가 들어서고 본격 경영이 이뤄질 경우 친환경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32억원 정도의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럴 경우 지역의 친환경 농가들은 현재보다 250%의 소득이 증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례 및 괴산, 자연드림파크 사업 활황 청도자연드림파크 조성사업 시행자인 아이쿱 생협은 1998년 '21세기생협연대'로 소비자가 출자한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다. 현재 전국 70여개 계열사와 230여곳의 매장을 운영하면서 연매출 6천억원에 달하는 국내최대 규모의 생협이다. 아이쿱 생협은 전국 4개권역(전라, 충청, 경상, 강원)으로 구분, 자연드림파크를 통한 친환경 유기농업 생산 및 판매를 위한 유통거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전라권인 구례군과 충청권인 괴산군에 자연드림파크가 조성돼 운영되면서 친환경 제품생산과 낙후된 지역사회의 성장동력을 제공하는 발전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전남권의 구례자연드림파크는 전남 구례군 용방면 일대 31만4천㎡에 규모로 조성돼 총 18개 협동조합기업이 입주해 연간 1천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충청권의 괴산자연드림파크는 충북 괴산군 칠성면 일원 112만7천㎡ 부지에 64개 생협 관련 기업이 안착했거나 입주가 예정돼 있다. 괴산자연드림파크에는 지역고용 378명을 포함해 700여명의 고용효과와 함께 연간 2천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5-11-10 15:21:28
청도군, 올해의 '자랑스러운 군민상' 및 '향토봉사상' 시상
청도군은 30일 '제29회 청도군민의 날 및 제74회 군민체육대회'에서 청도를 빛낸 숨은 공로자에게 올해 '청도군 자랑스러운 군민상'과 '향토봉사상'을 시상했다. 이날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교육·문화 부문에 김정수(84), 사회·복지 부문에 최수규(70), 지역·개발 부문에 박기호(72), 산업·경제 부문에 정두교(64) 씨가 수상했다. 교육·문화부문 수상자 김정수 씨는 1966년 모계중학교에 첫 부임해 38년간 교직에 몸 담으며 평생을 학생과 학교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했다. 사회·복지부문 최수규 씨는 풍각면 덕양2리 이장으로 독거노인 가구를 수시로 방문해 어려움을 해결함은 물론 농번기 고령농가에 영농을 지원하는 등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지역·개발부문 박기호 씨는 미나리의 셀레늄과 칼슘 함량을 높이는 기능성 재배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하고, 이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는 등 지역 발전에 힘썼다. 산업·경제부문 정두교 씨는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시설을 조성해 지역 농·특산물 소비 확대와 방문객 유치를 이끄는 등 지역 상권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향토봉사상에는 청도읍 안희주(67), 화양읍 안준태(53), 각남면 장흥일(59), 풍각면 이광해(71), 각북면 김길윤(64), 이서면 이승복(59), 운문면 박재삼(77), 금천면 서준우(59), 매전면 박국현(69) 씨가 선정됐다. 이어 기초질서 확립과 생활범죄 예방, 교통사고 감소, 치안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주력해 군민의 체감 안전도 제고에 크게 기여한 이일상 청도경찰서장에게는 명예군민증이 수여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자랑스러운 군민상과 향토봉사상, 그리고 명예군민증은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분들의 노고를 기리고, 더 나은 청도를 만들어 가려는 모든 군민의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2025-10-31 16:46:13
청도군, 군청직원들 대상으로 '청(도군)청(춘남녀) 만남데이' 행사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31일 군청에서 근무중인 남녀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만남 프로그램 '청(도군)청(춘남녀) 만남데이'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일과 일상에 지친 청춘들에게 새로운 인연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 직원 간의 자연스러운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청 만남데이'는 단순한 교류 자리를 넘어, 감성과 취향을 공유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을 찾아보며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퍼스널 컬러 클래스, 핸드드립 커피 클래스를 통해 향긋한 커피 한 잔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소통 간담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서로의 생각과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뜻깊은 만남의 자리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 A씨는 "처음에는 조금 낯설었지만, 핸드드립 커피 클래스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 덕분에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었다"며 "이런 자리가 업무 외에도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년 직원들이 일상의 바쁜 흐름 속에서 잠시 멈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건전한 만남과 행복한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한 소통 문화를 꾸준히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2025-10-31 15:15:49
청도군, 역대 최대 규모 '청도군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 성황리에 마쳐
청도군(군수 김하수)과 청도군체육회(회장 차용대)는 지난 30일 청도공설운동장에서 '제29회 청도군민의 날 및 제74회 군민체육대회'를 9개 읍․면 선수, 임원, 관객 등 3천여명의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군민체육대회는 '함께 뛰는 군민, 행복 1등 청도'라는 대회 슬로건에 따라 9개 읍면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단결하는 군민 대화합 체육한마당으로 꾸며졌다. 이어 읍면 노래자랑, 초청 가수 공연과 같은 화합 문화 행사를 준비, 군민 모두가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체육대회로 열렸다. 대회 전날 29일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청도읍 신도리에서 군수 및 체육회 임원, 군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화 채화식을 가졌다. 주민들의 열렬한 환영 속에 9개 읍면 소재지를 지나는 성화봉송 행사와 군청 앞 광장에서화양읍 농악단의 농악 한마당 공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성화 안치식이 진행됐다. 30일 개회식에서 기수단과 함께 9개 읍면 선수단의 이색적인 입장식이 펼쳐졌다. 이어진 성화점화 행사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각계각층의 주자들이 봉송에 참여했다. 이와함께 청도군민의 날 행사로 자랑스러운 군민상 및 향토봉사상 시상과, 체육발전 유공자에 대한 공로패 시상, 청도의 안전과 질서 확립에 기여한 이일상 청도경찰서장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 체육대회 정식 경기는 고무줄바지 이어달리기, 모래가마니 나르기, 콩주머니 던지기, 씨름 등 총 7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읍면 대항전으로 진행진되는 등 열띤 승부를 보여주었다. 경기 결과 종합우승은 풍각면, 2위 이서면, 3위는 청도읍이 차지했다. 모범선수단상은 화양읍, 화합상은 각남면, 각북면, 금천면, 성취상에는 운문면, 입장상에는 매전면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읍면별 대표가 참가하는 군민화합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여러 지역 업체와 출향인들이 협찬한 TV, 압력밥솥 등 다양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전달됐다. 초청가수 윤수현, 박미영, 김초이 등의 축하 공연은 대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군민화합 한마당 체육대회를 위해 함께해주신 군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군민 모두의 화합과 희망 속에 더욱 번영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2025-10-31 11:34:30
청도군(군수 김하수)이 주최하고 이호우·이영도문학기념회(대표 민병도)가 주관한 '2025 이호우·이영도 오누이 시조문학제'가 지난 24일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 시조문학의 큰 발자취를 남긴 청도 출신 남매 시조시인 이호우·이영도의 시정신을 기리고, 현대시조의 저변 확대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에는 제15회 전국시조낭송대회가 열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낭송인들이 시조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향한 열띤 무대를 펼쳤다. 오후에는 본행사인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 시상식이 이어졌다. 올해 본상은 손수성 시인과 최영효 시인이 공동으로 받았으며, 신인상은 이현정 시인, 오누이 시조공모전 신인상은 정원일 시인이 각각 수상했다. 이호우·이영도 오누리 시조문학제는 한국 시조의 발전에 헌신한 두 남매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그들의 작품을 통해 우리 문학의 정신과 아름다움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청도 신화랑풍류마을에서 열리고 있다. 민병도 이호우·이영도문학기념회 대표는 "청도는 한국 현대시조의 중심적 뿌리로, 오누이 시인의 문학정신은 지금도 살아 있다"며 "이번 문학제를 통해 시조의 아름다움과 한국적 정서를 새롭게 느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기 청도부군수는 "이호우·이영도 선생의 문학정신은 청도의 자랑이자 한국 시조문학의 소중한 유산"이라며 "이번 문학제가 시조의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문학의 품격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0-29 14:22:33
청도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홍봉옥)는 28일 화양읍 눌미리에서 자원봉사자와 마을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도 행복마을 16호 조성' 행사를 열었다. 청도군 자원봉사센터에 소속된 36개 단체, 275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벽화와 도색, 도배, 방충망 교체, 우체통 교체, 칼갈이, 이미용, 장수사진, 자장면 나눔, 공연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홍봉옥 청도군 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의 실천으로 주민들에게 보다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역에 대한 애정과 정성된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를 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역동적이고 지속가능한 봉사활동을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청도 행복마을'은 지난 2014년 청도읍 거연리 1호점을 시작으로 16호에 이르기까지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2025-10-29 11:26:33
청도군 금천고등학교 살리기추진위원회(위원장 정두교)는 27일 청도교육청(교육장 오홍현)을 방문해 금천고 야구부 창단 준비와 관련해 토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성곤 청도군의회 부의장, 차용대 청도군 체육회장, 박순열 청도군 산림조합장, 김하진 청도군 체육회 사무국장, 이선희 전 삼성라이온즈 코치, 홍우태 울산공고 감독, 심현보 청도일보 대표, 조상헌 청도 리틀야구 감독 등이 참석했다.
2025-10-28 14:36:28
박동식(64) 신임 재경청도군향우회장은 "물맑고 공기좋은 내 고향 청도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드높이고, 화합하는 재경향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회장은 청도군 이서면 학산리 출신으로 이서고, 서울스포츠대학원대학교를 나와 화물운송 전문회사인 ㈜국민트랜스를 대표를 맡고 있다. 이서중·고 총동창회 운영위원장, 경북도 씨름협회장, 재경 대구경북 시도민회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취임식은 24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한 향우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2025-10-23 17:35:42
박동식(64) 신임 재경청도군향우회장은 "물 맑고 공기 좋은 내 고향 청도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드높이고, 화합하는 재경향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회장은 청도군 이서면 학산리 출신으로 이서고, 서울스포츠대학원대학교를 나와 화물운송 전문회사인 ㈜국민트랜스를 대표를 맡고 있다. 이서중·고 총동창회 운영위원장, 경북도 씨름협회장, 재경 대구경북 시도민회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취임식은 24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한 향우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2025-10-23 17:35:21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22일 보훈복지회관에서 '재향군인회 영호남 국민화합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와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청도군 재향군인회(회장 박복현), 진안군 재향군인회(회장 왕진영)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청도군과 진안군 재향군인회는 1998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28년 동안 상호 초청 행사를 통해 영호남 향군 간의 우정을 다지고 국민 화합과 지역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의 전통과 정서를 담은 특산물을 교환하며 서로의 정을 나누고,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청도 운문사 탐방을 통해 영남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박복현 청도군 재향군인회장은 "오늘의 만남이 영호남의 경계를 넘어 진정한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향군의 단결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영호남 향군회의 교류는 동서 화합과 우정을 잇는 든든한 가교로 지역사회 상생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향군의 봉사정신과 결속력이 앞으로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2025-10-22 13:55:53
청도군, 반시아카데미 등 4개과정의 농민사관학교 수료식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20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민사관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변화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전문지식과 실무 역량을 쌓아온 교육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미래 농업의 주역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청도군농민사관학교는 청도반시아카데미(21기), 복숭아아카데미(17기), 귀농영농아카데미(17기) 3개 과정은 지난 3월 14일 입학해 과정별 25회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딸기스마트강소농(2기) 과정은 지난 4월 29일 입학, 20회의 정규 수업을 실시하는 등 이날 총 101명의 교육생이 수료장을 받았다. 청도군 농민사관학교는 지역의 특화 작목인 청도반시와 복숭아를 비롯해 청도 농업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농업 실천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오늘 수료하는 모든 분들이 교육과정을 통해 쌓은 지식과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청도의 농업을 더욱 밝고 희망찬 미래로 이끌어갈 주역이 되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2025-10-21 16:53:50
청도군, 김봉곤 청학동 훈장과 딸 다현 양 홍보대사 위촉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20일 청학동 훈장 김봉곤 씨와 트롯가수 김다현 양을 청도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청도군의 전통문화와 지역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으로 군민과 관광객을 잇는 문화적 소통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청학동 훈장'으로 잘 알려진 김봉곤 씨는 전통예절 교육과 한학 보급으로 정신문화 계승에 기여해 왔다. 김 훈장의 딸 다현 양은 '국악트롯요정'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으면서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 홍보대사로서 청도의 아름다움과 전통, 그리고 따뜻한 정서를 강의로, 또 노래로 널리 알려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봉곤 훈장과 다현 양은 "앞으로 청도군과 관련한 축제와 문화행사, 관광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도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고 했다.
2025-10-20 16:15:25
대박난 청도반시축제 및 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 3일간 일정 막내려
청도군(군수 김하수)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주최한 '2025 청도반시축제 및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사람‧경제‧환경이 함께 빛나는 착한 축제'라는 주제로 웃음과 음악, 친환경 가치가 조화를 이룬 '지속 가능한 축제의 대명사'이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청도반시 페스티벌, 열정의 무대 청도반시 밴드페스티벌은 전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청소년 및 성인 아마추어 밴드 14개 팀이 출연해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락밴드 '사자밴드', 개그콘서트 출연진, 인기 퍼포머 '다나카'의 공연이 이어지자 관객들의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청도야외공연장은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활력의 공간으로 변모했고, 방문객들 사이에서 "올해 축제는 음악을 통해 청도에 생동감이 더해졌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따라서 이번 행사는 음악을 통한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청도사랑프로그램, 지역경제 '함박웃음' 청도사랑 교환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역상생 프로그램은 청도 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청도시장 한 상인은 "올해는 축제를 찾은 방문객 덕분에 가게 손님이 평소보다 몇 배로 늘었다"며 "이번 축제는 단기 행사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축제 수익이 지역 내 소비로 순환되는 '지역경제 선순환형 축제 모델'을 안정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청도마블 프로그램, 청도관광 9경도 인기 관광과 축제를 연계한 '청도마블 프로그램'도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청도 관광9경 중 3곳 이상을 방문하면 한국코미디타운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 이번 이벤트에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 운문사, 와인터널, 청도읍성, 한국코미디타운 등 대표 명소들이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 북적이며, 청도 관광 활성화의 촉매제가 됐다. ▶셔틀버스 운영으로 '교통난 완화' 축제기간 중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왔던 교통난을 극복하기 위해 축제장 주변 청도천변 등에 임시주차장을 활용한 셔틀버스 운영으로 교통난을 완화했다. 셔틀버스 탑승한 축제장 방문객은 "셔틀버스가 새로 생겨서 정말 편리하다. 문제점을 개선하여 발전하는 청도반시축제는 진정으로 관광객을 생각하는 축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안전제일, 친환경 축제장 조성 축제장 안전관리비를 전년대비 84.8% 증액하여 안전경비 및 주차질서 계도 용역직원을 다수 투입하는 등 행사장 안전질서 유지에 만전을 기해 무사고 축제장을 조성했다. 올해 축제는 다회용기 사용, 분리수거존 확대, 일회용품 최소화 등 친환경 운영 체계를 도입하며 환경보호를 적극 실천했다. 또한 실종방지밴드 제공과 안전요원 배치 확대 등 세심한 운영으로 남녀노소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됐다. ▶지속가능한 문화도시의 길을 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2025 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은 군민이 함께 만들어낸 축제로, 지역경제와 환경, 관광이 조화롭게 선순환하는 모델을 완성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청도는 활력이 넘치고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로 한 단계 도약했다"고 밝혔다. 이 처럼 올해 반시축제는 세대가 함께 즐기고 지역이 함께 성장한 '지속가능한 축제의 대명사' 이자 지역경제 상생과 관광 활성화를 이끈 대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025-10-20 11:28:56
대구 수성구 파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경철)와 파동주민자치위원회가 15일 자매결연지역인 청도군 각남면(면장 최성호)을 찾아 감수확 등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김경철 대구시 파동 동장은 "매년 이어지는 자매결연 교류를 통해 서로의 지역을 이해하고 돕는 것이 큰 보람으로 느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으로 농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성호 청도군 각남면장은 "파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직원들의 따뜻한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각남면도 앞으로 다양한 교류와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상생 발전의 길을 함께 걷겠다"고 했다.
2025-10-16 17:19:00
중국 청도시(칭다오) 예술단, 16일 청도군 방문해 문화교류
중국 칭다오시(청도시) 예술인들이 16일 '청도예술제 및 한·중 문화예술교류전'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청도군을 방문했다. 이날 자오지이간(趙吉干) 중국 칭다오시 문화여행국 부주석 등 13명의 예술인들이 청도군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하수 군수, 전종율 군의장, 손만식 청도예술인총연합회 회장 등 예술인들이 대거 나와 따뜻하게 맞이했다. 중국 칭다오시 예술단은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20회 청도예술제 및 한중 문화예술교류전'을 통해 양 도시 간 예술·문화 교류 활성화를 비롯한 다방면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구축 등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청도예술제 및 한중 문화예술교류전에서는 한국화와 중국화를 비롯한 100여 점의 시각예술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국악·연극·무용·대중가요 공연과 지역 특산물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한국예총 청도지회는 그동안 중국 칭다오시 문화관광국과 예술분야에서 꾸준히 교류를 이어왔으며, 한국 청도에서 특별 교류전이 열리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청도반시축제 기간 중 함께 진행되는 이번 양국 간 특별교류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도반시축제장 내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리며, 청도군민과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중국 칭다오 예술단의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가 문화예술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도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칭다오시는 중국 산둥성 동부, 산둥반도에 위치한 항구도시다. 한국 한자음 발음으로 '청도'라고 불린다. 중국 칭다오시는 푸를청(靑)·섬도(島) 이고, 경북 청도는 맑을청(淸)·길도(道) 자로 한자를 각각 서로 다르게 쓴다.
2025-10-16 17:15:02
[의정외전]전종율 청도군의원 "제2의 새마을운동 일어나야"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소멸 극복, 농촌과 도시의 격차 해소,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 등을 위해서는 '제2의 새마을운동'이 들불처럼 일어나야 합니다." 전종율 청도군의원은 "청도군에서 처음 시작된 '농촌의 잘살기 운동'이 곧 새마을운동의 효시가 돼 조국근대화를 이룩할 수 있었다. 이는 국민 누구 한 사람도 부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제2 새마을운동 부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지방정치에 발을 들여놓기 전부터 청도군의 새마을운동과 관련해 한 페이지를 장식할 만큼의 다양한 경력에다 우수한 실적까지 이뤄냈다. 30대 초반인 지난 2001년 6월 새마을운동 청도군지회 사무국장으로 부임했다. 이후 2015년 9월까지 무려 14년여 동안 전국 최초 새마을운동 발상지임을 알리는 데 열과 성을 다했다. 어딜 가나 '새마을 쪽 사람'으로 통하는 이유다. 오랜 기간 새마을운동 기관의 실무 책임자를 맡아오면서 재활용 자원 모으기, 새마을 백일장 및 사생대회, 풀뿌리 봉사단 운영, 새마을교육 강사 등 지역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특히 재활용 자원 모으기의 경우 사무국장 재임 8년 동안 총 3천143톤(t)을 수집해 3억4천550만원의 수익금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풍각면 소재 버섯재배 기업 화재 때 화재 수습 활동은 물론 1억2천800만원의 성금을 모아 피해 유족에게 전달했다. 지난 2009년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에서는 농약병, 폐비닐 등 환경오염원에 가중치를 둔 '품목별 점수제'를 도입하고, 수익금 9억4천여만원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 같은 공로로 지난 2012년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매일신문 늘푸름환경대상, 숨은 자원 모으기 대상, 조선일보 환경대상, 민관협력우수사례공모전대상, 대구경북그린대상 등을 받았다. 재선 군의원으로 청도군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인 그는 "전체 7명의 청도군의회 의원들이 저마다 혼신의 힘을 다하는 의정을 펼쳐 군민들에게 자랑할 만한 성적표를 받고 있다"고 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전국 지방의원 조례 발의 실태 분석' 조사에서 청도군의회는 지난 2년간(23~24년) 총 53건의 조례를 발의했고, 의원당 평균 7.57건으로 경북도 시·군의회 가운데 가장 높았다.
2025-10-14 11: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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