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우 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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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외전]전종율 청도군의원

    [의정외전]전종율 청도군의원 "제2의 새마을운동 일어나야"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소멸 극복, 농촌과 도시의 격차 해소,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 등을 위해서는 '제2의 새마을운동'이 들불처럼 일어나야 합니다." 전종율 청도군의원은 "청도군에서 처음 시작된 '농촌의 잘살기 운동'이 곧 새마을운동의 효시가 돼 조국근대화를 이룩할 수 있었다. 이는 국민 누구 한 사람도 부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제2 새마을운동 부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지방정치에 발을 들여놓기 전부터 청도군의 새마을운동과 관련해 한 페이지를 장식할 만큼의 다양한 경력에다 우수한 실적까지 이뤄냈다. 30대 초반인 지난 2001년 6월 새마을운동 청도군지회 사무국장으로 부임했다. 이후 2015년 9월까지 무려 14년여 동안 전국 최초 새마을운동 발상지임을 알리는 데 열과 성을 다했다. 어딜 가나 '새마을 쪽 사람'으로 통하는 이유다. 오랜 기간 새마을운동 기관의 실무 책임자를 맡아오면서 재활용 자원 모으기, 새마을 백일장 및 사생대회, 풀뿌리 봉사단 운영, 새마을교육 강사 등 지역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특히 재활용 자원 모으기의 경우 사무국장 재임 8년 동안 총 3천143톤(t)을 수집해 3억4천550만원의 수익금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풍각면 소재 버섯재배 기업 화재 때 화재 수습 활동은 물론 1억2천800만원의 성금을 모아 피해 유족에게 전달했다. 지난 2009년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에서는 농약병, 폐비닐 등 환경오염원에 가중치를 둔 '품목별 점수제'를 도입하고, 수익금 9억4천여만원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 같은 공로로 지난 2012년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매일신문 늘푸름환경대상, 숨은 자원 모으기 대상, 조선일보 환경대상, 민관협력우수사례공모전대상, 대구경북그린대상 등을 받았다. 재선 군의원으로 청도군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인 그는 "전체 7명의 청도군의회 의원들이 저마다 혼신의 힘을 다하는 의정을 펼쳐 군민들에게 자랑할 만한 성적표를 받고 있다"고 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전국 지방의원 조례 발의 실태 분석' 조사에서 청도군의회는 지난 2년간(23~24년) 총 53건의 조례를 발의했고, 의원당 평균 7.57건으로 경북도 시·군의회 가운데 가장 높았다.

    2025-10-14 11:26:26

  •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 손수성·최영효 씨 공동 수상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 손수성·최영효 씨 공동 수상

    청도군이 주최하고 이호우·이영도 문학기념회가 주관하는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제는 한국시조에 큰 발자취를 남긴 청도 출신 시조시인 이호우·이영도 남매의 시조문학 작품을 통해 우리의 역사와 문학을 배우고, 나아가 한국시조 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시조문학상은 손수성 시인의 시조집 '피자를 주문하는 저녁'과 최영효 시인의 시조집 '우금치'가 공동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신인상에 이현정 시인의 시조집 '지구를 돌리며 왔다'와 오누이 시조공모전 신인상에 정원일 시인의 시조 '의수(義手)"가 당선됐다. 오는 24일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 열리는 시조문학제는 시상식과 함께 전국시조낭송대회, 청도 시조 현장 투어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2025-10-13 15:04:10

  • [부음] 장재기 경북일보 청도담당 부장 13일 모친상

    [부음] 장재기 경북일보 청도담당 부장 13일 모친상

    ▶조춘조 씨 13일 별세. 장승기·재기(경북일보 청도담당 부장)·익기·태영·인숙 씨 모친상. 이금순·김태순·이태순 씨 시모상. 문진수·김진태 씨 장모상. 빈소=청도전문장례식장 VIP실. 발인=15일(수) 오전9시. 장지=청도군 화양읍 진라1리 선영.

    2025-10-13 11:33:33

  • 청도군, 모헌공 이육선생 기리는 군자정 강학계 열려

    청도군, 모헌공 이육선생 기리는 군자정 강학계 열려

    청도군 화양읍 유등리 원산재에서 9일 청도 유림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군자정 강학계(君子亭講學會)가 열렸다. 올해 107회를 맞이한 군자정 강학계는 고성 이씨 청도 입향조인 모헌공 이육 선생의 유덕을 기리고 지역 문풍을 진작하기 위해 1919년 고성 이씨 문중과 유학자들이 중심이 돼 조직됐다. 강학계는 매년 음력 8월 18일 전국의 계원들이 모여 경전과 한시를 읽으며 올곧은 선비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유교단체다. 이날 행사는 ▷강장 및 문임 인사 ▷강학계 절목낭송 ▷자작시낭송 및 경전강독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경전 및 자작시 184편이 접수돼 전통 학문과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계승하려는 계원과 전국 각지 유림의 관심이 깊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지난 2019년 9월에는 전국에서 500여 명의 한학자, 한시 동호인들이 모인 가운데 '강학계 100주년 전국한시백일장'이 열리기도 했다. 박화식 강학계 강장은 "군자정 강학계는 모임이 시작된 이후 일제강점기, 6·25전쟁 등 험난한 세월 속에서도 지난 100년 동안 단 한 번도 모임이 결회된 적이 없다"며 "창립 당시의 전통적인 방법으로 회칙에 따라 엄격하게 시행되는 전국 유일의 강학 행사"라고 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행사가 문중의 화합을 다지고 후손에게 선조의 정신을 전하며, 나아가 지역사회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선현의 가르침과 정신문화가 지역의 도덕적 기초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2025-10-10 11:20:04

  • [부음] 이수연 청도군의회 의원 8일 시모상

    [부음] 이수연 청도군의회 의원 8일 시모상

    ▶홍영매 씨 8일 별세. 박정관·정근·정욱·성문 씨 모친상. 이수연(청도군의회 의원)·신금순·정영미 씨 시모상. 빈소=청도 전문장례식장 VIP실. 발인=10일(금) 오전 9시. 장지=효천추모공원.

    2025-10-09 08:48:11

  • [포토뉴스]청도읍성 일원 코스모스 꽃물결 장관

    [포토뉴스]청도읍성 일원 코스모스 꽃물결 장관

    경북 청도군 화양읍 동상리 청도읍성 일원 2만1천㎡ 규모로 조성된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 단지에 청량한 가을바람을 따라 분홍빛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청도읍성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어우러진 이 코스모스 꽃밭은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가을 추억의 선물이 되고 있다. 글 김성우 기자·사진 청도군 제공

    2025-10-01 14:53:31

  • 청도군, 올해 상반기 우수공무원 선발해 시상

    청도군, 올해 상반기 우수공무원 선발해 시상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1일 올해 상반기 혁신적인 근무자세로 성과를 낸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 시상했다. 청도군은 군민 중심의 적극적인 행정 구현과 유연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반기별로 청도군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이번 우수공무원으로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1명을 선발했다. 수상자들은 장기간 해결되지 못한 난제를 풀어내거나 지역 사회에 새로운 혁신 모델을 만들어낸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에는 34년간 위반건축물로 방치돼 온 청도공설시장의 건축물대장을 정식으로 생성해 군의 합법적 재산권을 확보하고 상권 활성화와 각종 공모사업 참여 기반을 마련한 건설과 장영미(행정 6급) 건설행정팀장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법인 본점이 공실임을 입증해 약 6억원 규모의 법인세 환급을 전액 차단, 청도군 자주재원을 지켜낸 재무과 김병욱(세무 6급) 지방소득세팀장이 받았다. 이어 행정안전부 적극행정·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 중앙·도 단위 평가에서 다관왕을 달성한 기획예산실 이은경(농업 7급) 주무관, 작은도서관을 활용한 주말·방학 돌봄 서비스를 도입해 주민참여형 플랫폼을 구축한 평생보장과 김정미(사서 8급) 주무관이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은 '만원주택사업'과 '빈집재생지원사업'을 통해 방치된 빈집을 생활·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정주 만족도 향상과 인구 유입에 기여한 새마을경제과 이유정(행정 6급) 주무관이 받았다.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공무원은 성과 상여금 한 등급 상향, 실적가점, 포상휴가, 교육·훈련 우선선발, 포상금 중 선택해 인센티브를 받게된다. 이처럼 청도군 공직자들의 혁신적 근무 자세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2025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와 혁신평가에서 동시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우수 공무원들은 군민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간 적극적인 자세로 지역의 오랜 현안을 해결하고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낸 주역들"이라며 "앞으로도 공직사회가 군민 중심의 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1 14:02:35

  • 김하수 청도군수 대한민국 뉴리더 지방자치부문 대상 수상

    김하수 청도군수 대한민국 뉴리더 지방자치부문 대상 수상

    김하수 청도군수는 적극적인 행정과 혁신정책 추진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어온 공로로 한국신문방송인협회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뉴리더 지방자치 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 군수는 올 한 해 동안만 총 25건의 경북도 및 정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216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해 지역발전의 기반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 지방복지 대상과 대한만국 환경대상을 6년연속 수상하는 등 각종 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청도자연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 승인고시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등 미래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청도자연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는 친환경 6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농산물 가공·유통을 비롯해 병원·항암연구소, 호텔·영화관, 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문화 복합시설이 들어서 청도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2025-10-01 13:44:42

  • 청도군, 청도박물관에서 다채로운 추석맞이 체험행사

    청도군, 청도박물관에서 다채로운 추석맞이 체험행사

    청도군은 오는 10월 7, 8일 양일간 청도박물관 잔디마당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석맞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과 현대의 즐거운 어울림'을 주제로 잊혀가는 전통 놀이문화를 계승하고 세대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놀이마당 ▷체험마당 ▷휴식마당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놀이마당'에서는 석전놀이, 활쏘기, 투호 등 역동적인 전통 놀이와 함께 보름달을 주제로 한 '스트링아트', 박물관 야외 바닥을 캔버스 삼아 상상력을 펼치는 '바닥 분필 드로잉'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체험마당'에서는 친환경 양말목을 엮어 만드는 '컵받침 만들기',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청도 유아숲체험원과 연계한 '천연나무키링 만들기' 등 다채로운 공예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화정다례원이 주관하는 '전통 차 시음회'가 열려, 고즈넉한 가을 정취 속에서 향긋한 전통 차와 다과를 즐기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힐링의 시간도 제공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추석 행사는 온 가족 모두가 웃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청도박물관이 유물을 보는 곳을 넘어 군민들과 귀성객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는 살아있는 문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번 행사는 청도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청도박물관 누리집(https://www.cheongdo.go.kr/museu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30 17:06:43

  • 농협청도군지부, 추석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농협청도군지부, 추석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농협청도군지부(지부장 박용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26일 동곡·풍각시장, 29일 청도시장을 찾아 '농심천심운동 및 전통시장 장보기'를 실시했다. 이날 시장 상인들과 방문한 고객들에게 전통시장에서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에 동참해 줄 것과 '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 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농심천심운동은 농부의 마음이 하늘의 뜻이라는 의미로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에 국민의 공감과 참여를 유도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하기 위해 농협이 추진하는 운동이다. 박용규 농협청도군지부장은 "농업인의 땀과 정성이 담긴 우리 농축산물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고, 지속적인 농심천심 운동을 펼쳐 국민의 농업·농촌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5-09-30 15:48:23

  • 청도군, 김하수 군수 '추석 제사상에는 지역농산물이 최곱니다!'.

    청도군, 김하수 군수 '추석 제사상에는 지역농산물이 최곱니다!'.

    추석명절을 1주일여 앞둔 29일 오전 경북 청도군 청도읍 전통시장. 김하수 청도군수와 공무원 50여명은 '지역농산물을 팔아주자'는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장마당에서 각종 제수품이나 생활용품을 사서 장바구니에 담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 청도군은 추석을 앞두고 청도장을 비롯해 동곡·풍각장(26일) 등 군내 전통시장에 대해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경제 회복 차원의 추석명절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청도장에서 만난 주민들은 "올해 추석명절의 경우 지난 설 때 보다 물가가 전반적으로 많이 올랐다"며 "특히 각종 농산물과 제사상에 올려야 하는 어물 등 제수품 위주로 가격 상승폭이 큰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주민 A씨는 "예전 명절 대목장에서 10만원어치 장을 보면 장바구니가 가득 찼었는데 요즘은 사는 양을 반으로 줄여도 가격은 똑같이 나온다"며 "결국 싼 상품을 찾고, 양 또한 줄여서 살 수밖에 없다"고 푸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추석 상차림 비용은 평균 21만 831원으로 지난해보다 0.6% 증가했다. 지난해엔 전년 대비 1.6% 증가한 것에 비해 상승폭이 소폭 둔화했다. 청도군은 올해 수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된 청도군은 전통시장 디지털온누리 가맹점에서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20%의 환급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명절 제수비 부담 경감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운을 불어넣고 있다. 따라서 1인당 매주 최대 2만원까지 환급을 받을 수 있으며(10만원 이상 결제시 2만원 환급) 실질적 체감 할인 혜택은 30%로 소비자는 디지털온누리상품권 구매시 10% 할인과 더불어 20% 환급이 가능하다. 청도장 상인 B씨는 "요즘 경제상황이 녹록치 않고 물가는 오르고 손님들은 줄어 어려운 상황에서 군수와 공무원들이 직접 시장을 찾아 물건을 사주는 등 서민들을 챙기는 모습이 큰 위로가 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추석명절 장보기 행사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희망한다"며 "군민들이 전통시장에서 질 좋은 지역농산물과 제수품을 알뜰하게 구매해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청도군은 추석명절 연휴 동안 군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 ▷재해재난대책반 ▷교통수송대책반 ▷응급의료대책반 등 9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 재난과 사건사고에 선제적 대비 체계를 구축해 놓고 있다.

    2025-09-29 13:38:29

  • 청도군, 청도군여성단체협의회 전·현직 회장들과 간담회

    청도군, 청도군여성단체협의회 전·현직 회장들과 간담회

    청도군은 25일 청도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변소영) 전·현직 회장 및 관련부서 공직자 등 20명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만남의 자리는 행정기관과 여성단체협의회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역대 회장들은 여성단체 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내 여성 참여 확대 및 다양한 사회적 역할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 이나경 청도군 행정안전복지국장은 "여성단체협의회 역대 회장님들의 소중한 경험과 지혜가 청도군 발전에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여성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모두가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변소영 청도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여성들이 모든 분야에서 공정하고 평등한 대우를 누리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정기관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여성권익 신장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2025-09-26 11:25:14

  • [취재현장-김성우] 정권 따라 오락가락 물관리 정책

    [취재현장-김성우] 정권 따라 오락가락 물관리 정책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낙동강 수계 기후대응댐 후보지인 청도군 운문면 운문천을 방문했다. 김하수 군수, 전종율 군의회 의장과 운문천 주변 주민들이 대거 나와 김 장관을 맞이했다. 김 군수를 비롯한 청도군 관계자들은 그동안 운문천의 기후대응댐 건설을 전제로 내세운 여러 요구 사항을 다시 한번 김 장관에게 다짐해둘 요량이었다. 이어 김 장관을 앞에 두고 수자원공사측의 댐 건설에 대한 보고와 설명이 이어졌다. 경청하던 김 장관은 중간중간 궁금한 점에 대한 질문을 던졌고, 김 군수와 전 의장은 앞으로 들어설 새 댐의 역할론 위주로 답변을 이어나갔다. 김 장관은 이 만남의 자리 말미에서 "신규댐(기후대응댐)의 홍수·가뭄 예방 효과와 지역 수용성에 대해 정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는 말을 툭 던지고는 반구대 암각화 보존지역인 울산 사연댐으로 간다며 급히 자리를 떠났다. 김 장관의 발언은 한 마디로 지금까지의 운문천 기후대응댐 건설사업 계획은 아예 없던 일이 될 수도 있다는 의미여서 김 군수 일행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청도군은 운문천 기후대응댐 건설의 전제 조건으로 ▷하천 유지수 조정 ▷상수도 급수관로 사업 지원 ▷정수장 증설 ▷송수관로 복선화 ▷노후상수관망 정비 등 7가지를 제시해 놓은 상태고, 이날도 김 장관으로부터 재다짐을 받아두기 위해 벼렸던 터다. 김 장관의 의중은 지난 9일 취임 50일 기자간담회에서는 한 발짝 더 나갔다. 그는 "윤석열 정부 때 추진한 신규 댐 계획을 절반 수준으로 축소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따라서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 중 그가 둘러본 곳이 10곳, 이 중 애초 추진이 확정됐던 댐은 9곳이라 많이 지어도 채 5곳이 안 될 것으로 보인다. '기후대응댐'이라는 신규 댐 프로젝트는 2022년 발생한 극한 가뭄과 홍수가 계기가 됐다. 당시 역대 최장인 227일의 가뭄에 시달리던 남부 지방은 국가 산단이 멈출 위기에 놓일 정도로 물 부족에 시달렸다가 정작 여름에는 폭우에 물난리가 났다. 따라서 윤석열 정부 당시 환경부는 홍수·가뭄 등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해선 물그릇 확보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 전국 14곳의 기후대응댐을 건설, 22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연간 2억5천만톤(t)의 물 공급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었다. 청도군의 경우 지난해 8월 여름휴가철 폭염에다 관광객들이 늘어나 물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아이러니하게도 머리에 물동이(운문댐)를 이고 있는 청도 전역이 단수사태로 인해 식수난을 겪는 희한한 봉변을 당해야 했다. 특히 운문정수장의 평상시 하루 생산량은 1만6천t. 당시 폭염으로 일반가정, 관광지 숙박시설, 축산단지 등지에서 물 수요가 갑자기 두 세 배로 늘어났고, 각 읍·면지역의 배수장 가동이 올스톱되면서 단수사태가 불가피한 상태로 악화됐다. 급기야 김 군수는 수자원공사를 찾아가 "정수시설이 너무 미비하다. 여름철 수돗물 생산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해 단수사태가 발생한다. 여기다 운문댐 하류 동창천의 유지수 부족으로 하천이 썩어가고 있다. 당장 여러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내놓으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처럼 기후대응댐은 기존 다목적댐과 홍수 조절용 댐만으로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보고 기본 구상에서부터 연구 용역, 후보지 선정까지 3여년에 걸쳐 진행된 사업이다. 하지만 새로 들어선 정권이 '불필요한 댐' 쪽으로 급선회하면서 이제 신규 댐 건설이 '반토막' 위기에 놓였다. 청도 운문댐 상류 5km 지점, 약 8만명에게 물 공급이 가능한 저수용량 660만t 규모인 운문천 기후대응댐 건설 계획이 신정부에서 아예 없었던 일로 뭉개질지 모른다.

    2025-09-25 16:41:41

  • 청도군,   '청도반시축제 및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 개최

    청도군, '청도반시축제 및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 개최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는 축제, 청도반시축제 및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7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3일간 청도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개그 퍼포먼스 그룹 '쇼그맨(박성호, 김원효, 정범균, 김재롱, 이종훈)'의 유쾌한 무대로 시작된다. 이어 트로트의 여왕 김연자와 미스터트롯2의 최수호가 깊은 감동과 강렬한 에너지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인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전국 각지에서 지원한 50여팀의 아마추어 밴드중 사전 심사를 통과한 청소년 7개팀과 성인 아마추어 7개팀이 열띤 경연을 펼친다. 큰 호응을 얻은 청도반시밴드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또한, 록밴드 '사자밴드'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개그콘서트 인기 개그맨들이 대거 출연해 '개그콘서트 in 청도'로 웃음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MZ세대의 아이콘 다나카가 화려한 무대에 올라 열기를 더한다. 폐막식은 19일 오후 6시에 열린다. 퍼포먼스로 막을 올린 뒤, 국악트롯 요정 김다현이 무대에 오르고, 장구의 신 박서진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며 축제는 성대한 피날레를 맞는다. 청도반시축제는 명품청도반시전시관, 감물염색거리, 청도우리꽃전시회 등 지역 문화와 전통을 느끼는 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명품청도반시판매관과 농특산물 판매, 반시 푸드존을 통해 청도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지역 예술인 공연 '나는 예술인이다', 어쿠스틱 버스킹,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반시놀이터, 빛나래 상상마당 플레이존 등 모두가 어울려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에서는 해외 공연팀 '돈주앙'의 아크로바틱 힙합 퍼포먼스와 필리핀 최고의 코믹매직쇼 '펩시코미디 Show', 국내 아티스트들의 마임극 '코비의 해적 마임극', 서커스 드라마 '포스트맨' 등이 관객에게 폭소와 감동을 전달한다. 실내 극장에서는'소통왕 말자할매', '투맘쇼', '툴스 난타', '김민형의 청도 매직쇼'가 이어져 관객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코미디 공연을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코미디 분장실, 서커스 교실, 코미디 사진관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올해 축제는 무엇보다 지역경제와 선순환하며 지속 가능한 축제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도사랑 교환센터를 통해 관내 소비를 장려하여 업체 영수증을 제시하면 타포린백이나 청도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축제 현장에서 촬영한 인생네컷을 SNS에 업로드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청도반시를 증정하는 등 지역경제와 농특산물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또한 식당존과 맛있는 반시푸드존에서는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운영 방식을 도입하여 쓰레기를 줄이고, 어린이와 노약자에게는 실종방지 밴드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기울였다. 청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청도 관광9경 중 3곳 이상 방문하면 한국코미디타운 무료 관람 티켓을 증정하는 '청도마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명소 방문을 유도한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청도천둔치, 군청, 코아루아파트, 청도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청도역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셔틀버스가 10분 간격으로 무료 운행되어 교통 편의까지 더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주인공의 무대이자, 환경을 지키는 착한 축제이다. 웃음과 음악, 맛과 체험이 가득한 청도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했다.

    2025-09-25 10:48:40

  • [유통특집] '청도반시(盤柹)', 전국 유일 씨 없는 감

    [유통특집] '청도반시(盤柹)', 전국 유일 씨 없는 감

    '청도반시(盤柹)'. 경북 청도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씨없는 감을 생산하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청도반시는 감말랭이, 반건시, 곶감, 아이스 홍시, 감와인, 감식초, 감초콜릿, 감화장품, 감잎차 등 다양한 가공품으로 재탄생, 지역 주요 특산품 역할을 하고 있다. 청도반시의 주성분은 당질로서 15∼16%인데 포도당과 과당의 함유량이 많다. 단감과 떫은 감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떫은 맛의 성분은 디오스프린이라는 타닌 성분으로서 수용성이기 때문에 쉽게 떫은 맛을 낸다. 아세트알데이드가 타닌 성분과 결합해 불용성이 되면 떫은 맛이 사라진다. 또 비타민 A와 비타민 B가 풍부하고 비타민 C는 100g 중에 30∼50㎎이 함유돼 있다. 과일의 색은 껍질의 카로티노이드 색소에 의한 것이다. 짙은 주황색인 리코핀의 함유량은 가을의 일조 조건과 관계가 있다. 청도반시가 원료인 가공품으로는 주로 감와인을 꼽는다. 청도 감와인은 2008년 제17대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에서도 건배주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 2005년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만찬주, 2007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뉴욕 한국술 행사에서도 건배주로 채택되는 등 국내외 주요 행사 건배주의 대명사로 떠올랐다. 청도반시를 일년 내내 즐길 수 있는 각종 가공품도 출시되고 있다. 오랜 시간 발효시켜 만드는 청도 감식초는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애용하는 이가 많다. 사과보다 비타민이 8배나 많아 비만·변비 예방, 피부노화 방지 등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얼린 홍시인 '아이스 홍시'도 시판되고 있다. 청도반시는 씨가 없어 홍시를 먹을 때 씨를 거르지 않아도 된다. 또 육질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으며, 수분도 많다. 그래서 청도반시는 아이스홍시를 만드는 데 적합하다. 일부 편의점 업체들은 MZ세대 사이에서 트렌드로 자리 잡은 할매니얼 취향을 겨냥해 청도군 특산물인 홍시를 활용한 '청도홍시빙수'를 선보이기도 했다. 현재 청도군에는 청도군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구축한 온라인 쇼핑몰 청리브(cdmall.cyso.co.kr)가 있다. 청리브에 오른 판매 물품과 상품의 내용은 개별 판매자들이 등록하고 운영중이다.

    2025-09-25 06:30:00

  • 청도군 풍각면 생활개선회, '사랑애(愛) 채움·나눔 냉장고' 운영

    청도군 풍각면 생활개선회, '사랑애(愛) 채움·나눔 냉장고' 운영

    청도군 풍각면 생활개선회(회장 박선이)는 22일 풍각면 '사랑애(愛) 채움·나눔 냉장고'에 버섯볶음, 어묵볶음, 깻잎무침, 김, 곰국, 컵라면 등을 채워 취약계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풍각면 '사랑애(愛) 천사 채움·나눔 냉장고'는 매주 각계각층의 기부처에서 풍성한 먹을거리를 제공해 풍각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박선이 풍각면 생활개선회 회장은 "매번 어떤 음식을 기부할까 고민하면서 준비하는 과정이 더없이 행복하다. 주민들이 고마워하며 반찬을 가져가는 모습에서 뿌듯함과 동시에 책임감도 느낀다"고 했다. 윤재희 풍각면장은 "천사 냉장고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풍각면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배려가 담긴 소중한 선물이다. 천사 냉장고가 풍각면에 활기를 불어넣고, 소통하는 공동체로 발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2025-09-23 10:46:40

  • 청도군, 화양읍 신봉~교촌도로 확장공사 완료

    청도군, 화양읍 신봉~교촌도로 확장공사 완료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화양읍 신봉~교촌도로 확장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공사는 기존 노후화된 도로를 전면 개선, 지역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안전을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도로폭 확장과 고품질 아스콘 포장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사는 총 사업비 2억5천만원을 투입, 지난 3월 12일 착공해 지난 5일 완공된 것으로, 총 연장 185m 구간에 폭 5.5m로 아스콘 포장을 실시했다. 이로써 기존 협소하고 노후화된 도로가 넓고 쾌적한 도로로 탈바꿈하게 됐다. 이번 도로 개선사업으로 대형차량 통행이 원활해지고 보행자 안전도 한층 강화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우천 시에도 안전한 통행이 가능해져 사계절 내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로환경이 조성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낙후된 도로시설을 체계적으로 개선, 군민의 교통편의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3 10:41:35

  • 청도군 전·현직 향우회장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청도군 전·현직 향우회장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지난 17일 열린 '제3회 매전면 동창천 별빛음악회' 에서 박국현·이율기·김종천·도창교 씨 등 4명의 전·현직 청도군 읍·면 향우회장이 각 100만원씩의 고향사랑 기부금을 청도군에 기탁했다.

    2025-09-22 14:35:28

  • 청도군 청도읍, 저소득계층 이불빨래 서비스 '행복 빨래방' 개소

    청도군 청도읍, 저소득계층 이불빨래 서비스 '행복 빨래방' 개소

    청도군은 18일 청도읍사무소에서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군의장 및 기관 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취약계층의 이불 빨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도읍 행복 빨래방' 개소식을 열었다. 행복 빨래방은 청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1인 가구 및 고령 인구 증가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 주민 생활 편의시설 확충으로 지역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개소했다. 특히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 등의 가정에서 부피가 커 세탁이 어려운 이불을 세탁에 이어 건조 서비스까지 지원해 취약계층의 위생 상태를 개선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함께모아 행복금고 사업비 600만원과 지역의 기관·단체 및 개인 후원금 1천800만원 등 총 2천400만원으로 상업용 세탁기와 건조기 시설을 갖췄다. 빨래방 운영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각 마을의 이장과 부녀회장, 봉사단체들과 협력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의 이불 빨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영웅 민간위원장은 "청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각종 기관·단체 등의 기부로 조성된 행복 빨래방의 문을 열게 됐다. 앞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철승 청도읍장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앞장서는 협의체 위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 행복 빨래방이 우리 지역의 따듯한 나눔과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했다.

    2025-09-19 17:27:01

  • 청도군,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 확정, 사상 최대예산 규모

    청도군,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 확정, 사상 최대예산 규모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17일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 7천178억원(일반회계 6천715억원, 특별회계 462억원)을 편성, 확정했다. 이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 6천734억원 대비 444억원(6.59%)이 증가하고, 전년 최종예산 7천018억원 대비 160억원(2.28%)이 증가,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됐다.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복구와 침체된 지역경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의 부담을 덜고,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할 미래 성장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사업은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회복소비쿠폰지급 123억원, 지역사랑상품권할인지원 40억원, 중소기업육성기금조성 1억5천만원, 소상공인고효율기기지원사업 1억6천만원을 편성했다. 또한 미래 성장기반 조성을 위해 글로컬대학30사업운영지원 5억원, 자연드림파크개발사업 50억7천만원, 농업인력숙소건립지원사업 2억4천만원, 소규모마을활성화사업(다로리) 4억원, 신원지구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2억5천만원, 매전남양리(동편)상수관로설치사업 8억원, 각북하수관거정비사업 20억원을 편성했다. 이어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재난안전 분야에 수해복구사업 12억원, 재난예경보마을방송시스템구축 6억원, 가금예리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 17억8천만원을 편성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민생안정과 지역소멸 대응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 게다가 자연드림파크 개발사업 등 미래 성장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5-09-18 11: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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