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우 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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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영우 청도군의회의장, 폭염·가뭄 극복 이장연합회 간담회

    손영우 청도군의회의장, 폭염·가뭄 극복 이장연합회 간담회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이 장기화하면서 농업과 생활용수난 등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청도군의회가 현장 목소리를 듣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손영우 청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은 20일 의장실에서 청도군 이장연합회와 함께 '폭염·가뭄 관련 간담회'를 열고 관내 피해 상황과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이날 참석한 이숙기 청도군 이장연합회장 및 각 지역 이장들은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는 물론 생활 전반에서 주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현장의 상황을 전달했다. 특히 행정기관의 일률적인 대응만으로는 지역별로 서로 다른 피해 상황과 주민들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기 어려운 만큼, 현장을 지키는 이장들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장들은 실제 현장에서 겪고 있는 농업용수 부족과 농작물 피해, 폭염에 따른 주민 건강 우려 등 다양한 문제를 전달하고 실질적인 지원과 예방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히 피해 상황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폭염과 가뭄이 반복되는 상황에 대비해 보다 근본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청도는 농업 비중이 높은 지역인 만큼 가뭄이 장기화될 경우 농업 생산량 감소와 농가 소득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폭염까지 겹치면서 농촌 현장의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청도군의 폭염·가뭄 대응이 사후 피해 지원 중심에서 벗어나 선제적인 예방과 장기적인 물 관리 대책으로까지 확대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후변화로 폭염과 가뭄이 상시적 위험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농업용수 확보와 생활용수 공급망 정비, 재해 취약지역 관리 등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손영우 의장은 "현장에서 피해를 직접 겪고 계신 이장님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하겠다"며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항구적이고 실효성 있는 재해 예방 대책을 마련하는 데 의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6-08-21 09:51:18

  • 모계중·고의 뿌리 '김용희 선생' 재조명 학술발표회

    모계중·고의 뿌리 '김용희 선생' 재조명 학술발표회

    청도지역 근대 교육의 뿌리를 일구고 후학 양성에 평생을 바친 모계(慕溪) 김용희(金容禧) 선생의 생애와 사상이 학술적으로 재조명됐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 청도문화원은 20일 청도군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제36회 경북역사인물 학술발표회'를 열고 모계 김용희 선생의 삶과 교육철학, 지역사회에 미친 영향을 집중 조명했다. 김용희 선생은 청도의 대표적인 교육자이자 사상가로, 선대의 학문적 전통을 계승하면서 평생을 학문 탐구와 후학 양성에 바친 인물로 소개됐다. 청도는 예로부터 절의와 충효의 고장으로서 시대를 이끈 훌륭한 선각자들을 배출해 왔다. 그 가운데 김용희 선생은 특히 지역 교육의 기반을 다지고 청도의 정신적 뿌리를 후대에 이어준 인물로 평가된다. 선생은 자신의 아호인 '모계(慕溪)' 역시 자계서원의 '계(溪)'와 퇴계선생의 '계(溪)'를 모사해 선현들의 학문과 덕행을 이어 받고 이 뜻을 후학들에게 전했다. 특히 선생의 아들인 관재(寬齋) 김경곤 선생은 1947년 학교법인 모계학원을 설립해 모계중·고등학교의 토대를 마련했다. 모계학원은 이후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며 청도 교육의 중심축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는 한 개인의 학문적 성취에 그치지 않고 선대의 교육정신이 후대의교육기관 설립으로 이어지고, 지역의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이라는 구체적인 결실로 맺어진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발표에서는 김용희 선생의 생애와 교육, 그의 출생과 학문적 연원, 그리고 지역사회에 남긴 정신적 유산 등이 다뤄졌다. 발표자로 김종학 단국대 교수, 임규완·이상동 한문학박사 등이 참여했다. 학술 발표자들은 김용희 선생의 삶을 단순히 과거의 역사적 인물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지역이 지켜야 할 가치와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정신적 자산으로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지역소멸과 인구감소, 교육환경 변화 등 청도가 직면한 현실에서 선생이 강조했던 학문과 교육, 후학 양성의 정신은 오늘날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평가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이번 학술발표회가 모계 김용희 선생의 삶과 사상을 체계적으로 조명하고 청도의 소중한 역사와 정신문화유산을 후대에 계승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8-20 15:49:06

  • 새로운 청도군정 산하 기관·단체장 '물갈이' 현실화되나

    새로운 청도군정 산하 기관·단체장 '물갈이' 현실화되나

    민선 9기 박권현 청도군정 출범 이후 청도군 산하 기관과 주요 민간단체의 수장이 잇따라 교체되거나 교체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전임 군수 재임 당시 임명된 기관·단체장들의 거취가 잇따라 도마 위에 오르면서 일각에서는 사실상 '산하기관 물갈이'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 해석까지 나오고 있다. 현재 지역사회에서 거론되는 곳은 우리정신문화재단, 청도공영사업공사, 청도군자원봉사센터, 여성단체협의회 등이다. 우선 전임 군수 시절 임명된 기화서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대표가 지난 18일 이사회를 통해 오는 10월 말쯤 사임 의사를 밝힌 가운데 현재 후임자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청도공영사업공사 사장의 거취도 관심사다. 공사는 청도군이 전액 출자한 지방공기업인 만큼 만성적인 적자 부담, 사업 경쟁력 문제를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 강구, 경영 정상화 등 난제가 산적해 있다. 청도군자원봉사센터장 역시 지난 지방선거 이후 공석이 되면서 현재 공모절차를 밟고 있다. 당초 청도군은 특정 인사를 센터장으로 임명하려 했으나 자격기준상 요구되는 경력이 일정기간에 미치지 못해 결국 발탁이 무산됐다. 여기에 청도군여성단체협의회장 자리도 변소영 회장이 지방의회로 진출함에 따라 현재 회원 중 한 명이 전 회장의 잔여 임기를 맡고, 올 연말에 2년 임기의 새로운 회장을 뽑을 예정이다. 이를 두고 지역에서는 두 가지 상반된 시각이 나오고 있다. 한쪽에서는 새로 들어선 단체장의 군정 철학과 정책 방향을 공유할 수 있는 인물로 산하 기관의 리더십을 재편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행정 과정이라는 평가다. 반면, 다른 쪽에서는 임기와 절차가 보장된 기관장까지 전격 교체와 함께 교체 대상으로 거론된다면 '인사권을 통한 줄 세우기'라는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지방자치단체 산하기관과 기관장 경우 군민 전체를 위해 관리·운영되는 공적 조직이라는 점에서 정치적 이해관계와 전문성을 명확히 구분해 선출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026-08-19 20:21:20

  • 청도군 금고, NH농협과 iM뱅크 선정…연간 총 2천948억원 규모

    청도군 금고, NH농협과 iM뱅크 선정…연간 총 2천948억원 규모

    청도군이 내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군 예산을 관리할 차기 금고로 NH농협은행과 iM뱅크를 선정하고 금고 운영 체계를 확정했다. 청도군이 지난 14일 열린 '주요 현안사업 검토 보고회'에서 공개한 2026년 금고 지정 현황 자료에 따르면 현재 청도군 금고 규모는 총 2천948억원이다. 이 가운데 NH농협은행이 2천153억원으로 전체의 73%, iM뱅크가 795억원으로 27%를 각각 관리하고 있다. 청도군은 지방회계법 등에 따라 금고를 공개경쟁 방식으로 지정했다. 금고 수는 2개로 정했다. 일반회계는 단일금고로 운영하고 특별회계와 기금은 목적과 특성에 따라 복수금고로 지정하는 방식이다. 이번 금고 지정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금융기관이 청도군에 제공하는 협력사업비다. 자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의 협력사업비는 기존 1억1천만원에서 1억3천만원으로 18% 증가했고, iM뱅크는 기존 3천만원에서 3천500만원으로 16.6% 증가했다. 두 금융기관이 제공하는 협력사업비를 합치면 연간 1억6천500만원 규모다. 특히 이번 금고 지정 자료가 박권현 군수 취임 이후 처음으로 공개된 주요 현안사업 검토 자료에 포함됐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이번에 청도군이 이를 주요 현안사업 보고 대상에 포함한 것은 군 재정 운용과 금융기관과의 협력관계를 민선9기 군정 차원에서 다시 점검하겠다는 의미로도 읽힌다. 총 규모 2천948억원에 달하는 군 자금을 4년간 관리하는 만큼 금고의 안정성과 수익성, 금융서비스 수준,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청도군 관계자는 "앞으로 군 금고 지정 과정에서 그간의 관례적 절차를 지양하고 확보된 재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지역사회에 돌아오는 실익을 얼마나 확대하느냐를 면밀히 따져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19 11:45:20

  • 취임하자마자 경로당 41곳 찾은 윤은경 화양읍장…'현장 소통' 첫걸음

    취임하자마자 경로당 41곳 찾은 윤은경 화양읍장…'현장 소통' 첫걸음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임 읍장이 지역 내 경로당을 일일이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는 현장 행보에 나섰다. 청도군 화양읍 윤은경 신임 읍장은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지역 내 경로당 41곳을 차례로 방문, 어르신들에게 취임 인사와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취임 직후 주민들과 직접 만나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윤 읍장은 경로당을 찾아 폭염에 대비한 건강관리 수칙을 안내하는 한편,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사항과 마을 현안에 대해서도 귀를 기울였다. 특히 경로당 운영 개선과 마을 환경 정비, 생활 편의 확대 등 주민들이 실제 생활 현장에서 느끼는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직접 들으며 현장 중심의 읍정을 강조했다. 이번 행보는 박권현 군수의 민선 9기 군정이 강조하고 있는 현장 중심 소통행정의 일선 읍·면 실천 사례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특히 신임 읍장이 취임 직후 41개 경로당을 직접 찾으면서 주민들과의 접점을 넓힌 만큼, 앞으로 청취한 건의사항을 실제 읍정에 얼마나 반영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갈지가 과제로 남았다. 윤은경 화양읍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인사를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자주 찾고 주민들과 함께 답을 만들어가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2026-08-19 11:37:51

  • "청도에 살아보러 왔습니다"…도시민 2가구 3명, 한 달간 농촌생활 체험

    도시민들이 청도의 농촌에서 한 달간 직접 생활하며 귀농·귀촌 가능성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청도군은 18일 매전면 당호리 마을에서 '2026년 청도군 농촌에서 살아보기' 2기 입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일정 기간 농촌에 거주하면서 농업·농촌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 주민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2기에는 부산과 창원에서 귀농·귀촌에 관심을 가진 도시민 2가구, 3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한 달 동안 매전면 당호리 마을에 머물며 농작업 체험과 농촌생활 교육, 지역문화 탐방, 주민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청도군귀농귀촌연합회가 운영을 맡는다. 참가자들이 청도의 농업과 농촌생활을 직접 경험하는 것은 물론, 향후 귀농·귀촌 과정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단순한 농촌 체험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농촌의 생활환경과 공동체 문화를 직접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청도군은 올해 상반기 1기 프로그램에도 3가구 5명이 참여한 데 이어 하반기 2기 운영을 통해 도시민의 농촌 유입과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프로그램의 성패는 단순히 '청도에서 한 달 살아보기'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착으로 얼마나 연결되느냐에 달려 있다. 농촌에서의 일상적인 생활 경험과 함께 농지·주거 확보, 소득 창출, 일자리, 의료·교육 등 귀농·귀촌 이후의 현실적인 문제까지 뒷받침돼야 도시민의 체험이 실제 청도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입소식에서 "도시민들이 실제 농촌생활을 경험하며 귀농·귀촌을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청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안정적인 정착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9 08:07:27

  • 박권현 청도군수, 100세 맞은 어르신 청려장(靑藜杖) 전달

    박권현 청도군수, 100세 맞은 어르신 청려장(靑藜杖) 전달

    박권현 청도군수와 손영우 청도군의회 의장은 지난 14일 100세 생일을 맞은 김갑덕 어르신(이서면 대곡2리) 가정을 방문, 장수축하금(100만원)과 장수지팡이(청려장)를 전달했다. 장수지팡이 청려장(靑藜杖)은 명아주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건강과 장수를 상징한다. 청도군은 매년 노인의 날을 기념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에게 청려장을 선물하고 있다. 박권현 군수는"100년이라는 긴 세월을 건강하게 살아오신 어르신께 깊은 존경과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복지 정책을 세심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8 12:17:58

  • 박권현 청도군수, 현안사업 점검…대구한의대 연계사업 등 '지역주도형' 강조

    박권현 청도군수, 현안사업 점검…대구한의대 연계사업 등 '지역주도형' 강조

    박권현 청도군수가 민선9기 출범 이후 청도군이 추진해 온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점검에 들어갔다. 청도군은 14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요 현안사업 검토 보고회'를 열고 지역의 주요 사업과 현안에 대한 추진 상황을 보고를 받았다. 이날 보고회에는 청도군과 대구한의대 글로컬대학30 연계사업, 군 금고 지정 현황 등 모두 19개 사업이 포함됐다. 이어 관광·문화·체육·도로·농촌개발·생활SOC·농업인력 지원사업은 물론 청도공영사업공사의 운영 현황까지 포함돼 있어 민선9기 출범 초기 군정 전반을 다시 들여다보는 자리라는 의미를 가졌다. 성곡댐 생태관광벨트 조성사업, 신화랑 풍류마을 식재환경 개선사업, 청도군립미술관 건립사업, 예술인 창작촌 조성사업, 문화살롱 조성공사 등 문화·관광 분야 사업이 다수 포함됐다. 또 이서면 복합체육센터, 청도 생활문화복합센터, 반려동물 헬스케어 건립사업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과 함께 풍각 송서~덕양 간 도로 개설공사, 남산13곡 도로 확포장 등 SOC 사업도 검토 대상에 올랐다. 박 군수는 청도군과 대구한의대의 글로컬대학30 연계사업과 관련해 "청도군이 주도권을 갖고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대학 주도형'이 아닌 '지역 주도형' 연계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잡으면 좋겠다"고 했다. 단순히 대학의 사업에 청도군이 참여하는 방식이 아니라, 청도군의 지역 현안과 산업 등을 중심에 놓고 군이 필요한 사업을 대구한의대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박 군수는 군 금고 조기 약정 체결 시점에 주목하며 "현 금고 약정기간이 연말로 아직 남아 있는데 왜 5월에 서둘러 약정을 체결했는지" 그 배경과 필요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금고는 단순한 금융기관 선정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천억원 규모의 군 자금 운용과 직결되는 만큼, 선정 절차뿐만 아니라 약정 체결 시점과 결정 과정의 합리성까지 투명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따라서 이번 보고회는 단순히 사업 추진 여부를 확인하는 차원을 넘어 사업의 필요성, 재정 부담, 사업 효과, 주민 체감도 등을 기준으로 민선9기 군정에 맞게 사업을 재정비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권현 군수는 "취임 초기부터 모든 사업을 무조건 이어가는 방식보다는 기존 사업을 하나씩 들여다보고 계속 추진할 사업과 보완할 사업, 속도를 조절할 사업을 구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각종 사업에 대한 점검을 수시로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26-08-14 16:21:19

  • 청도군자원봉사센터장을 찾습니다…응모자 경력 2개월 모자라 탈락

    청도군자원봉사센터장을 찾습니다…응모자 경력 2개월 모자라 탈락

    청도군자원봉사센터장 인선이 장기화되면서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당초 센터장으로 거론된 인사가 지난 청도군수 선거 국민의힘 경선에서 김하수 후보와 경쟁했던 이선희 전 후보의 선거캠프 수행실장을 맡았던 인사로 알려지면서부터다. 특히 해당 인사를 센터장으로 임명하려 했지만 자격기준상 요구되는 경력이 일정 기간에 미치지 못해 결국 발탁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청도군은 센터장 선정을 위한 재공고에 나섰지만 응모자가 한 명도 없어 인선 자체가 공전하는 상황에 놓였다. 청도군은 당초 7월 23일부터 27일까지 1차 공고를 냈고, 이후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2차 재공고를 진행하고 있다. 문제는 단순히 지원자가 없다는 데 그치지 않는다. 당초 특정 인사가 센터장으로 거론됐지만 자원봉사 관리업무 경력이 요구 기준인 5년에 2개월 모자라 자격을 충족하지 못했다면, 군민들 사이에서는 자연스럽게 '처음부터 특정 인사를 염두에 둔 인선이었던 것 아니냐'는 의문이 나올 수밖에 없다. 물론 선거캠프에서 활동했던 인사를 공공기관이나 민간위탁기관의 책임자로 발탁하는 것 자체가 잘못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능력과 전문성이 충분하다면 선거 과정의 정치적 인연과 별개로 기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사례처럼 정작 공개모집의 자격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공모는 사람을 정해놓고 조건을 맞추는 절차가 아니라, 정해진 기준에 맞는 사람 가운데 적임자를 찾는 과정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의 자원봉사자와 봉사단체를 연결하고 각종 봉사활동을 지원·관리하는 자리다. 정치적 중립성과 함께 현장 경험, 조직관리 능력, 자원봉사 분야에 대한 이해가 요구된다. 따라서 이번 자원봉사센터장의 인선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구를 앉히느냐'가 아니라 어떤 기준으로 적임자를 선발하려 했었나이다. 더욱이 재공고까지 했는데 응모자가 한 명도 없다면 청도군은 그 원인을 냉정하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특히 5년 이상의 자원봉사 관리업무 경력이라는 자격요건이 지역 현실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것인지, 센터장에 대한 처우와 권한이 충분한 것인지 따져봐야 한다. 지방자치단체의 산하기관장은 누구의 사람이 아니라 군민을 위한 사람이어야 한다. 그것이 지방자치의 인사 원칙이고, 군민이 요구하는 최소한의 상식일 것이다.

    2026-08-13 15:18:39

  • 청도군 딸기 농사

    청도군 딸기 농사 "감(感)에서 데이터로 짓는다"

    청도군에서 딸기농사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농민의 오랜 경험과 감(感)에 의존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고 물과 양액을 공급했다. 하지만 이제는 하우스 곳곳에 설치된 센서가 작물의 생육환경을 측정하고 축적된 데이터가 농부의 판단을 돕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 11일 청도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관에서 '딸기 전문가양성 심화교육 수료식'을 갖고 '딸기박사' 21명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부터 약 4개월간 총 15회, 62시간에 걸쳐 매주 화요일 농업기술센터와 딸기생산 현장에서 진행됐다. 교육에는 전문연구사와 지도사, 대학 교수, 선진농가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내용은 단순한 재배기술 습득을 넘어 딸기 재배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심화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서 주목할 부분은 스마트농업과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갖춘 딸기 전문인력 육성이다. 데이터는 한 번 활용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년 축적될수록 가치가 커진다는 점에서 전문농업인 양성과 데이터 농업을 어떻게 연계하느냐가 향후 과제로 꼽힌다. 딸기농사는 온도와 습도, 일사량, 수분과 양분 등 재배환경의 작은 변화에도 생육과 품질이 크게 달라지는 작목이다. 과거에는 농민의 경험과 감각에 의존해 하우스 환경을 조절하는 경우가 많았다. 앞으로는 작물 생육과 재배환경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과학적으로 농사를 짓는 방식으로 전환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딸기는 온도와 수분, 양분 관리에 민감한 작목이어서 작은 환경 변화가 상품성과 수확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시설원예 작목으로 꼽힌다. 따라서 이번 교육을 통해 배출된 21명의 딸기전문가가 향후 청도딸기 스마트 농업의 현장에서 인적 기반으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수료식에서 "이번 심화교육을 통해 청도지역 딸기 재배농가들이 스마트농업기술과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갖춘 지역 농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8-12 13:50:05

  • 박권현 청도군수, 8급이하 공무원들과 '터놓고 얘기해 봅시다'

    박권현 청도군수, 8급이하 공무원들과 '터놓고 얘기해 봅시다'

    박권현 청도군수가 취임 이후 9개 읍·면을 직접 찾아 직원과 주민들, 각 마을 이장들과의 소통에 이어 이번에는 행정의 최일선에 있는 실무 공무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고 나섰다. 청도군은 11일부터 14일까지 일정으로 8급이하 공무원(234명)과의 소통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간담회는 1회당 40명씩, 6개팀으로 나눠 매회당 2시간에 걸쳐 이뤄진다. 8급 이하 직원은 행정조직의 허리이자 실무의 최전선이다. 민원창구에서 주민을 만나고 각종 사업을 추진하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직원이 대부분 이들이다. 박 군수가 8급 이하 직원들과 이처럼 장시간, 반복적으로 직접 만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소통 방식이다. 그만큼 박 군수가 공직사회 내부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는 의미로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무엇을 이야기할지 미리 정하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통상적인 공무원 간담회가 부서별 현안이나 사전에 정해진 안건을 중심으로 짧게 진행되는 것과 사뭇 다른 방식이다. 첫날 진행된 간담회에서 자기계발을 위한 교육 기회를 확대해 달라는 요구를 비롯해 악성민원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 소수직렬 공무원들에 대한 배려, 민원 분야별 전화 안내체계 개발 등 일선 현실적인 목소리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직원들이 요구한 자기계발 교육기회 확대는 단순히 의무교육 시간을 늘리는 방식이 아니라 직원들이 자신의 직무와 관심 분야에 따라 필요한 교육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교육의 폭을 넓혀달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악성민원에 대한 대책 마련 요구도 나왔다. 현장 공무원들이 느끼는 현실적인 어려움은 보기보다 심각하다는 것이다. 폭언이나 위협 등 과도한 민원에 대해서는 직원 개인이 감당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조직 차원의 보호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행정직 중심의 조직 운영 속에서 기술·시설·전산·보건·환경 등 전문직렬이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관심과 배려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박 군수가 9개 읍·면과 마을이장에 이어 8급 이하 공무원까지 직접 만나며 소통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이제 직원들의 요구에 대해 군수가 '얼마나 많이 들었느냐'에서 '얼마나 많이 바꿀 수 있느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6-08-11 14:34:26

  • 전국 유일 가움 '심각' 운문댐, 국가 차원 공급망 재설계 촉구

    전국 유일 가움 '심각' 운문댐, 국가 차원 공급망 재설계 촉구

    청도군이 심각한 물 부족 사태에 직면한 운문댐의 물 공급량을 늘리기 위한 용수 공급 시스템 재구축을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운문댐 저수율은 현재 26.2%로 예년의 절반 수준(51.5%)에 불과하다. 게다가 지난달 15일부터 전국 12개 용수댐 중 유일하게 가뭄 '심각' 단계로 관리되고 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지난 8일 운문댐을 찾은 한성숙 국무총리에게 청도지역의 물 공급량을 하루 평균 1만8천800톤(t)에서 최대 3만톤 규모로 늘리는 정수시설 증설 등 안정적인 용수 공급 시스템 마련을 건의했다. 한 총리는 운문댐에서 김재흥 한국수자원공사 운문권지사장으로부터 저수량과 용수 공급 현황 등을 보고 받고 댐 시설을 직접 둘러봤다. 박 군수와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차관 등이 함께했다. 박 군수는 한 총리에게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청도지역의 물 공급 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며 "단기적인 가뭄 대응을 넘어 안정적인 용수 공급망 구축을 위한 정부 차원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기존 송수관로의 단선 구조가 공급 차질의 위험 요인이 되는 만큼 송수관로 복선화를 통해 비상 상황에서도 물 공급이 중단되지 않는 이중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노후화된 상수도관 교체도 요청했다. 노후관로는 누수와 수질 관리 문제뿐만 아니라 가뭄 등 비상 상황에서 물 공급 효율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정부 차원의 재정 지원을 통한 단계적인 교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청도는 여름철마다 물 공급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폭염과 가뭄이 겹치는 여름철마다 물 사용량이 급증하는 데다 운문댐 저수량까지 감소하면서 물 공급망이 구조적인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운문댐이 가뭄 심각 단계에 진입하면서 '물 부족이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상시적인 재난이 될 수 있다'는 위기감도 커지고 있다. 박 군수는 "한성숙 총리의 운문댐 방문에서 매년 반복되는 여름철 물 공급 불안을 임시방편으로 넘길 것이 아니라, 청도지역의 물 공급망 자체를 국가 차원에서 재설계해야 한다는 청도군민의 목소리를 그대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2026-08-09 14:24:40

  • 박권현 청도군수, 국무총리에

    박권현 청도군수, 국무총리에 "청도 물 공급 최대 3만t 늘려달라"

    박권현 청도군수가 8일 운문댐을 찾은 한성숙 국무총리에게 청도지역의 물 공급량을 하루 평균 1만8천800톤에서 최대 3만톤 규모로 늘리는 정수시설 증설 등 안정적인 용수공급 시스템을 구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한 총리는 운문댐에서 김재흥 한국수자원공사 운문권지사장으로부터 저수량과 용수 공급 현황 등을 보고받고 댐 시설을 직접 둘러봤다. 현장에는 박권현 청도군수와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차관 등이 함께했다. 박 군수는 이날 한 총리에게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청도지역의 물 공급 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며 "단기적인 가뭄 대응을 넘어 안정적인 용수 공급망 구축을 위한 정부 차원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군수는 청도지역에 공급되는 생활용수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하루 평균 용수 공급량을 현재의 일평균 1만8천100톤에서 3만t까지 확대하는 정수시설 증설을 요청했다. 청도군에서 지난 2일 하루동안 2만3천100톤의 물을 사용해 올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기존 송수관로의 단선 구조가 공급 차질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송수관로 복선화를 통해 비상 상황에서도 물 공급이 중단되지 않는 이중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노후화된 상수도관 교체도 주요 건의사항으로 제시했다. 노후관로는 누수와 수질 관리 문제뿐 아니라 가뭄 등 비상 상황에서 물 공급 효율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정부 차원의 재정 지원을 통한 단계적인 교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번 박 군수의 건의는 최근 청도지역에서 반복되고 있는 여름철 물 공급 불안과도 맞닿아 있다. 폭염과 가뭄이 겹치는 여름철마다 물 사용량이 급증하는 데다 운문댐 저수량까지 감소하면서 청도군의 물 공급망이 구조적인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올해는 운문댐이 가뭄 심각 단계에 진입하면서 '물 부족이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상시적인 재난이 될 수 있다'는 위기감도 커지고 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이번 한성숙 총리의 운문댐 방문에서 매년 반복되는 여름철 물 공급 불안을 임시방편으로 넘길 것이 아니라, 청도지역의 물 공급망 자체를 국가 차원에서 재설계해야 한다는 청도군민의 목소리를 그대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운문댐 저수율은 현재 26.2%로 예년의 절반 수준(51.5%)에 불과하다. 특히 운문댐은 지난달 15일부터 전국 12개 용수댐 중 유일하게 가뭄 '심각' 단계로 관리되고 있다.

    2026-08-08 15:23:57

  • 박권현 청도군수, '햇빛 연금 사업' 공약 시동걸어

    박권현 청도군수, '햇빛 연금 사업' 공약 시동걸어

    박권현 청도군수가 민선 9기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로 제시한 이른바 '햇빛 연금 사업'이 공약에서 제도화 단계로 접어드는 등 첫 시동이 걸렸다. 청도군의회는 7일 제31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청도공영공사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 조례는 지역내 태양광 발전사업 수익을 활용, 군민의 소득증대와 복리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청도공영사업공사의 사업범위에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추가해 공공주도의 에너지 이익공유 기반을 마련한다는 내용이다. 따라서 청도군의회 차원의 관련 조례 개정과 함께 청도공영사업공사가 사업 시행 주체로 나서는 구상이 추진되면서 청도형 '햇빛 연금'이 실제 주민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햇빛 연금'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는 방식의 사업 모델이다. 단순히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에너지의 경제적 가치를 주민들에게 돌려준다는 점에서 농촌지역의 새로운 소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 추진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지방자치단체의 공약이 군의회의 제도적 뒷받침을 거쳐 지방공기업의 사업으로 연결되는 구조라는 점이다. 이 같은 구조가 제대로 작동한다면 '햇빛 연금'은 단순한 군수 공약사업을 넘어 청도의 새로운 지역개발 모델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기대만큼 따져봐야 할 부분도 적지 않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를 투자해 얼마를 벌고, 그 수익을 주민들에게 어떻게 배분할 것인가'다. 또한 사업 대상 지역과 주민의 범위를 어디까지 정할 것인지도 문제다. 따라서 박권현 군수에게 '햇빛 연금'은 상당히 중요한 정책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취임 이후 여러 공약을 제시했지만 군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는 결국 '공약이 실제 돈과 혜택으로 주민들에게 돌아오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박권현 군수의 '햇빛 연금'이 선거 공약에 머물 것인지, 아니면 청도군민의 지갑에 실제 수익으로 돌아오는 '청도형 주민소득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6-08-07 17:29:11

  • 청도군정 '두 시어머니'가 되어서는 안된다

    청도군정 '두 시어머니'가 되어서는 안된다

    민선 9기 박권현 청도군수의 새로운 군정운영 체제가 시험대에 올랐다. 10일자로 경북도 APEC준비지원단 기획행사과장을 지낸 윤상환(58·3급부이사관) 부군수가 부임하고, 군수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좌하는 우군택(63·6급별정직) 정책보좌관은 이미 군정의 핵심 참모로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청도출신으로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인재라는 점은 분명 장점이다. 그러나 공직사회에서는 기대와 함께 우려도 적지 않다. 벌써부터 직원들 사이에서 "두 시어머니를 모시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선 공무원들 사이에서 이런 말이 나온다면 결코 가볍게 흘려들을 문제가 아니다. 행정학의 기본 원리 가운데 하나는 '지휘명령 일원화'다. 조직 구성원은 하나의 지휘체계를 통해 명확한 명령을 받아야 조직이 효율적으로 움직인다. 한 직원이 둘 이상의 권한자에게서 서로 다른 지시를 받으면 책임은 불분명해지고, 의사결정은 지연되며, 조직은 눈치 보기 문화에 빠질 가능성이 커진다. 현행 군단위 지자체에서 법적으로 부군수는 군수를 보좌하며 행정을 총괄하는 최고위 공무원이다. 반면 정책보좌관은 군수의 정책 구상과 정무 기능을 지원하는 참모다. 두 직위의 역할은 분명히 구분된다. 따라서 두 사람은 서로의 역할을 대신하려 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정책과 행정의 경계가 항상 명확한 것은 아니다. 주요 인사, 핵심 사업, 예산, 공약 추진 과정에서는 정책과 행정이 자연스럽게 맞물린다. 이 과정에서 역할 구분이 흐려지면 실무자들은 "누구의 말이 최종 지시인가"를 먼저 고민하게 된다. 더 중요한 것은 박권현 군수의 리더십이다. 군수가 지휘체계를 명확히 하지 않으면 조직은 자연스럽게 권력의 무게를 재기 시작한다. 실무보다 눈치가 앞서고, 원칙보다 관계가 우선하는 조직은 결국 행정의 신뢰를 잃는다. 청도군 공직사회가 '두 시어머니를 모시는 조직'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는 책임은 특정 개인이 아니라 군정 운영 시스템에 있다. 민선 9기의 성공 여부는 결국 권한의 크기가 아니라 역할의 명확성에서 판가름 날 것이다. 결국 성패를 가르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시스템이다.

    2026-08-07 10:33:31

  • 신임 윤상환 청도군 부군수

    신임 윤상환 청도군 부군수

    윤상환(58) 신임 경북 청도 부군수는 "새마을정신과 화랑정신이 깃든 청도군에서 민선9기 5대 군정 목표인 혁신농업 활력경제, 다시 뛰는 희망미래, 살고 싶은 문화도시, 함께하는 행복복지, 군민 중심 열린행정의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도 출신인 윤 부군수는 풍각면사무소에서 첫 공직에 나선 이후 경북도 평가팀장, 문화산업과장, APEC준비지원단 기획행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1년 정부합동평가 최우수, 2026년 APEC 정상회의 유공으로 각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026-08-06 16:52:03

  • 새마을지도자청도군부녀회,  '행복한 가정 실천하기' 시상식

    새마을지도자청도군부녀회, '행복한 가정 실천하기' 시상식

    새마을지도자청도군부녀회(회장 조순계)는 6일 청도군 새마을회관에서 '제12회 행복한 가정 실천하기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권현 청도군수, 손영우 청도군의회 의장, 이종평 경상북도의회 의원 등 비롯해 새마을지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복한 가정 실천하기 시상식은 청도군내 3대가 함께 생활하며 효를 실천하는 모범 가정을 선정하여 표창하는 행사로 가족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정의 소중함과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경상북도 부녀회장 유공자 표창에 ▷화양읍부녀회 김미숙 ▷금천면부녀회 김문숙 씨가 수상했다. 청도군수 표창에는 ▷청도읍 한경숙·강정애 ▷화양읍 석화연·이명자 ▷각남면 김태옥·최우주 ▷풍각면 정연희·전현금 ▷각북면 손점득·도미애 ▷이서면 홍판수·전양희 ▷운문면 이순옥·이미자 ▷금천면 박순병·이수빈 ▷매전면 안금연·김정선 씨 등이 수상했다. 조순계 청도군 새마을부녀회장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과 효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새마을지도자부녀회가 앞장서겠다"고 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이번 시상식은 가족 간 사랑과 존중, 효를 실천하는 본보기가 되어 건강한 가족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8-06 16:50:39

  • 박권현 청도군수, 안산시 방문…청도복숭아 판로 확대·상생협력 강화

    박권현 청도군수, 안산시 방문…청도복숭아 판로 확대·상생협력 강화

    경북 청도군은 자매도시인 경기도 안산시를 찾아 청도복숭아 홍보와 농특산물 판로 확대, 지역 간 상생협력 강화에 나섰다. 청도군은 5일 안산시청에서 박권현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농협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복숭아 특판행사 및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청도의 대표 농특산물인 청도복숭아의 우수성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자매도시인 안산시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권현 군수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만나 양 도시의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행정·경제·문화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특히 청도군과 안산시는 고향사랑기부금 각 400만원씩 총 800만원을 상호 기부하며 지역 간 유대 강화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또한 청도군은 안산시 공무원과 향우회원 등을 대상으로 청도복숭아 특별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판매 물량은 1.8kg 기준 2천300상자로, 청도 복숭아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기념품 교환 행사도 이어졌다. 청도군은 청도의 전통과 특색을 담은 감물염색 스카프와 손수건을 전달했으며, 안산시는 APEC 정상회의 공식 만찬주로 선정된 청수 싱글빈 와인을 답례품으로 전달했다. 박권현 군수는 "청도복숭아는 청도의 자연환경과 농업인의 정성이 담긴 대표 특산물"이라며 "이번 안산시 방문을 통해 농산물 판로를 넓히고 자매도시 간 신뢰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매결연 지자체인 청도군과 안산시는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와 문화·행정 교류를 이어오며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6-08-05 15:09:07

  • 박권현 청도군수 취임 한 달, 변화의 시동…이제는 성과로 답할 때

    박권현 청도군수 취임 한 달, 변화의 시동…이제는 성과로 답할 때

    민선 9기 박권현 청도군수가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간 군정은 '현장 중심 소통'에 방점을 찍었다는게 일반적인 평가다. 반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일은 이제부터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박 군수는 취임 직후 군청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9개 읍·면을 직접 방문해 공무원과 주민, 이장들을 만나 지역 현안을 청취하는 등 '현장중심'의 행보를 이어갔다. 박 군수는 "기다리는 행정이 아닌 찾아가는 행정"을 강조하며 군민과의 소통을 군정 운영의 첫 번째 원칙으로 내세웠다. 첫 취임 후 첫 정기인사에서는 안정 속 변화를 시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군 산하 행정공무원 절반이 여성인 점을 감안, 여성 사무관을 대거 읍·면장으로 발탁하는 등 조직에 새로운 분위기를 불어넣으려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박 군수가 가장 먼저 마주한 현실은 녹록지 않다. 인구 감소는 여전히 청도군의 최대 현안이다. 4만 명 인구 유지가 최대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청년 유출과 고령화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여기에 소싸움경기를 주관하는 청도공영사업공사의 만성 적자 문제와 공기업 운영 정상화,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도 민선 9기 군정이 해결해야 할 숙제다. 최근 폭염과 가뭄 속에서 불거진 여름 휴가철 단수 등 수돗물 공급 문제 역시 군민 생활과 직결된 만큼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지역경제 역시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농업 분야도 기후변화와 생산비 상승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취임 한 달은 방향을 제시하는 시기"라며 "이제부터는 공약 이행 속도와 국·도비 확보, 현안 해결 능력이 군정을 평가하는 잣대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취임 한 달은 출발선에 불과하다. 박권현 군수가 강조한 변화와 소통이 일회성 행보에 그칠지, 아니면 청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이어질지는 앞으로의 군정 운영이 답할 차례다. 민선 9기의 진정한 평가는 이제부터 시작되고 있다.

    2026-08-05 13:56:42

  • 박권현 청도군수 인수위, 군정백서 완성…'위대한 청도' 로드맵 완성

    박권현 청도군수 인수위, 군정백서 완성…'위대한 청도' 로드맵 완성

    민선 9기 박권현 청도군수직 인수위원회(위원장 박종규)가 4주간의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청도군의 미래 비전을 담은 '인수위원회 백서'를 발간했다. ​4일 인수위원회는 청도군청 회의실에서 군정 현안 파악과 공약 이행 계획 수립을 위한 최종 활동보고회를 마친 뒤 인수위 백서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된 백서에는 군정 청사진과 분야별 핵심 정책 과제, 중장기 발전 전략 등이 세밀하게 담겼다. ​인수위는 민선 9기 군정 슬로건을 '위대한 청도, 군민과 함께'로 확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군정 목표로 ▷혁신농업 활력경제 ▷다시 뛰는 희망미래 ▷살고 싶은 문화도시 ▷함께하는 행복복지 ▷군민 중심 열린행정을 제시했다. ​아울러 인수위는 현장 방문과 부서별 업무보고, 간담회 등을 통해 도출된 61개 핵심 공약 과제를 백서에 수록했다. ​ 주요 사업으로는 ▷농산물 유통 허브 구축 및 창업·일자리 확대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청도역 연장 추진 ▷청도형 햇빛연금 보장제 도입 ▷36홀 규모 파크골프장 건립 ▷청도 미래농업 5개년 계획 수립 ▷한국코미디타운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박종규 인수위원장은 "군민들의 염원과 군정 발전을 위한 실행 가능한 과제들을 백서에 가감 없이 담아냈다"며 "민선 9기 청도군정이 순풍을 달고 도약하는 데 든든한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박권현 청도군수는 "짧은 기간 동안 청도군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밤낮으로 애써주신 인수위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백서에 담긴 군민의 목소리와 정책 제언을 군정 운영의 최우선 지침으로 삼겠다"고 했다. ​이날 전달된 인수위 백서는 책자로 발간돼 전국 주요 기관에 배포되는 한편, 군민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청도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2026-08-04 13: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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