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우 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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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권현

    박권현 "귀농·귀촌인, 청년농업인과의 유기적 결합에 힘쏟겠다"

    민선 9기 박권현 청도군수의 농업정책은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유도해 지속가능한 농촌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박 군수는 "귀농·귀촌 정착 원스톱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18억6천만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며 "단계별 맞춤형 상담과 정책지원, 체류형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도시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겠다"고 했다. 이는 단순히 인구를 유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거와 영농, 지역사회 적응까지 고려한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박 군수는 "체류형 귀농·귀촌 프로그램인 '청도어때!'와 '청도 한 달 살아보기'도 추진한다"며 "참가자들이 청도의 자연과 농촌생활, 지역문화 등을 직접 경험하고 주민들과 교류하면서 귀농·귀촌 가능성을 탐색토록 하고 있다"고 했다. 또 그는 "이러한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려면 체험에 그치지 않고 영농교육과 창업, 전입 및 정착으로 연결돼야 한다. 상담과 체험, 체류, 교육, 영농창업, 정착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을 통해 도시민과 지역을 연결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따라서 청도군은 청년농업인의 영농정착지원금과 창업자금 지원을 비롯해 컨설팅과 멘토링, 스마트농업 및 친환경 영농기술 교육 등을 추진한다. 초기 영농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청년들이 농업에서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박권현 군수는 "결국 청도 농업의 지속가능성은 사람을 얼마나 유치하느냐보다 얼마나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느냐에 달려 있다"며 "귀농·귀촌인과 청년농업인이 농촌의 새로운 주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청도군이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문제가 농업정책의 중요한 과제"라고 했다.

    2026-10-21 14:14:06

  • 농업, 청도의 미래를 바꾼다 (하)'사람'과 '정착', 지속가능한 농촌

    농업, 청도의 미래를 바꾼다 (하)'사람'과 '정착', 지속가능한 농촌

    농업의 미래를 이야기할 때 생산량과 품질, 새로운 기술과 유통망을 먼저 떠올리기 쉽다. 아무리 좋은 농업정책과 첨단기술을 갖추더라도 농촌을 지키고 농사를 지을 사람이 없다면 지속가능한 농업은 기대하기 어렵다. 청도군은 청년농업인을 새로운 농촌의 주역으로 육성하는 한편, 체류형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들이 청도의 농촌생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박권현 청도군수의 농업정책의 핵심은 사람을 단순히 '유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람이 청도를 찾고, 경험하고, 농업을 배우며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있다. ◆귀농·귀촌, '유치'에서 '정착'으로 농촌의 인적 기반을 넓히는 현실적인 방법 가운데 하나는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유도하는 것이다. 하지만 귀농·귀촌은 주소지만 옮긴다고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농업기술은 물론 주거와 교육, 의료, 교통, 생활편의시설 등 다양한 조건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청도군은 이를 위해 귀농·귀촌 정착 원스톱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18억6천만원 규모의 사업을 통해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단계별 맞춤형 상담과 정책지원, 체류형 귀농·귀촌 프로그램, 정책지원 연계사업을 추진한다. 정책의 방향도 단순한 인구 유입에서 안정적인 정착 지원으로 확대된다. 청도로 오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청도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농업에 적응하며 지역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는 것이다. 이처럼 청도군의 귀농·귀촌 정책 역시 단순한 전입 지원을 넘어 정착 과정 전반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청도어때!, 도시민에게 청도를 알리다 귀농·귀촌을 고민하는 도시민에게 지역의 생활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한 정책 수단이다. 정책 설명이나 홍보물만으로 농촌생활의 현실을 모두 이해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청도군이 추진하는 체류형 귀농·귀촌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가 '청도어때!'다. '청도어때' 캠프는 도시민이 지역의 농업과 생활환경을 살펴보며 실제 이주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1박2일 동안 농촌생활과 지역문화를 접하면서 청도살이를 미리 그려보는 과정이다. 특히 청도의 자연과 농촌생활, 지역문화 등을 직접 경험하면서 청도에서의 새로운 삶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도의 생활환경과 농촌의 일상을 직접 접하면서 도시에서 생각했던 농촌과 실제 농촌생활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고, 농작업의 강도와 계절별 노동량, 지역주민과의 관계 등 농촌생활의 다양한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청도 한 달 살아보기', 농촌의 일상 경험 '청도 한 달 살아보기'는 짧은 여행으로는 알기 어려운 청도의 일상을 일정 기간 직접 경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청도에 머물면서 지역의 자연과 농촌환경을 경험하고 지역주민과 교류하며 농촌의 일상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귀농·귀촌을 고민하는 도시민들에게 현실적인 판단의 기회를 제공한다. 농촌은 계절에 따라 생활 모습도 달라진다. 농번기와 농한기의 생활이 다르고 농작업의 종류와 강도 역시 시기에 따라 달라진다. '청도 한 달 살아보기'는 '청도로 오세요'라는 홍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청도에서 직접 경험해 보세요'라는 방식으로 도시민과 지역의 거리를 좁히는 역할을 한다. 참가자가 청도의 생활환경과 농촌의 현실을 직접 확인한 뒤 귀농·귀촌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따라서 체류형 프로그램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지역 정착을 위한 사전 경험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다. ◆'체험→교육→영농→정착' 지원체계 구축 체류형 프로그램의 성과는 참가자 수 자체보다 실제 정착으로 얼마나 이어지느냐에 달려 있다. 청도를 경험한 사람이 실제 전입으로 이어지고, 농업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 영농으로 연결되며, 지역주민과 관계를 맺으면서 장기적으로 청도에 정착하는 구조가 중요하다. 이에 따라 청도군의 귀농·귀촌 정책은 상담과 체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담→체험→체류→교육→영농창업→정착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체계를 갖추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 체류기간 동안 지역 농업인과의 만남, 농촌체험, 농산물 생산·가공, 지역문화 등을 연계할 경우 체류형 프로그램이 지역과 사람을 연결하는 정착 기반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 결국 체류형 프로그램은 사람을 청도로 끌어오는 데 그치지 않고 청도에서의 삶을 구체적으로 경험하게 하고, 이후 영농과 정착으로 연결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셈이다. ◆청년농업인, 청도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귀농·귀촌 정책의 또 다른 축은 청년농업인 육성이다. 농촌의 고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젊은 세대가 농업을 새로운 직업으로 선택하고 청도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농촌의 미래와 직결된다. 청도군은 청년농업인의 영농정착지원금과 창업자금 지원, 컨설팅과 멘토링, 스마트농업과 친환경 영농기술 교육 등을 추진한다. 영농정착지원금은 청년농업인이 초기 정착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지원금과 함께 농업 자체에서 안정적인 소득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반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청도군은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과 농업경영 컨설팅, 스마트농업 교육 등을 연계하고, 생산뿐 아니라 가공·유통·온라인 판매까지 농업의 영역을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청년농업인이 생산자에 머물지 않고 농업경영인과 농식품 창업가로 성장할 경우 청도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공동기획=청도군

    2026-10-21 14:13:53

  • 청도반시, '청도빵'으로 재탄생 한다

    청도반시, '청도빵'으로 재탄생 한다

    경북 청도군이 대표 특산물인 청도반시를 활용한 '청도빵' 개발에 나서 농산물 가공산업 육성과 농가소득 증대에 나선다. 특히 '청도빵' 개발은 청도반시를 생산 중심에서 가공·유통 중심으로 확장하는 시도다. 전국 유통망을 통한 판로 확대가 지역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 18일 청도반시축제에서 농업회사법인 ㈜상복명과원과 '청도빵 개발·보급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권현 청도군수와 이상복 상복명과원 명인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씨 없는 청도반시를 제과·제빵 제품으로 개발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복명과원은 HACCP·HALAL 등 관련 인증을 획득하고 2025년 APEC 경주 정상회의 공식 디저트 협찬사로 선정된 기업이다. 청도군은 이 업체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청도반시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특화 빵 제품 개발과 상품화, 품질 향상, 생산·유통·판매 활성화,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전국 28개 체인점에 제품 출시를 추진하고, 청도휴게소와 관내 100여 개 카페에서도 대표 디저트로 판매할 계획이다. 전용 제조공장 설립·운영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의 감 수매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수급 조절과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청도반시를 활용한 청도빵이 전국적인 사랑을 받는 특화 브랜드로 자리 잡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10-20 15:56:52

  • 청도반시축제, '보는 축제' 넘어 '팔리고 머무는 축제'로 승화

    청도반시축제, '보는 축제' 넘어 '팔리고 머무는 축제'로 승화

    경북 청도군은 올해 '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지난 16~18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박권현 청도군수 취임 이후 처음 열린 가을 대표 축제라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연례행사를 넘어 새 군정의 축제 운영 방향과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살펴보는 계기가 됐다. 올해 축제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반시 판매 확대와 홍보 방식의 다변화다. 청도반시 전시·판매관을 확대해 방문객들이 반시를 직접 보고 맛본 뒤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사과와 표고버섯, 우렁이쌀, 감말랭이 등 지역 농특산물도 함께 소개했다. 반시를 중심으로 지역 농산물 전반의 소비를 유도하려는 시도다. 홍보 방식도 달라졌다. 박권현 군수와 윤상환 부군수 등 간부공무원들이 출연한 유튜브, 릴스, 쇼츠 등 반시축제 홍보영상이 수십만 조회를 기록하는 등 인기몰이를 했다. 여기다 개그맨 상호·상민 형제가 판매관과 농특산물 부스를 찾아 상품을 소개했고, 청도군은 관련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축제 이후에도 온라인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는 축제 기간에 집중되던 홍보를 온라인으로 확장해 청도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잠재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려는 것이다. 또한 축제를 단순히 농산물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행사에서 벗어나 농산물 브랜드 가치와 판로 확대를 함께 모색하는 방향으로 해석할 수 있다. 축제 콘텐츠도 관람 중심에서 참여형으로 확대됐다. 반시 디저트 마켓과 키즈랜드, 감식초 족욕체험, 반시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년층의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청도읍성에서 진행한 '출격! 찾아가는 코미디 버스킹'은 축제 공간을 행사장 밖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역 관광지와 공연 콘텐츠를 연결해 관광객의 이동을 유도하고, 주변 상권과 연계할 가능성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향후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 지역 음식점 등을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 코스로 발전시킨다면 축제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넓힐 수 있을 전망이다. 행사장 내부의 공간 배치에도 변화가 있었다. 청도사랑존과 감물염색체험존, 반시판매관 등을 새롭게 배치하고 방문객들이 먹거리와 체험,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세대가 축제장에 머물며 여러 프로그램을 경험하도록 동선을 개선한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민선 9기 첫 가을 축제가 보여준 운영 방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도의 대표 농산물과 문화관광 자원을 결합하고, 디지털 홍보와 참여형 콘텐츠를 활용해 축제의 활용 범위를 넓히려는 시도를 보였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이번 축제가 청도반시의 우수성과 코미디라는 친근한 문화콘텐츠를 결합해 청도의 축제 경쟁력을 보여준 자리"라며 "지역 고유 자원과 문화콘텐츠를 활용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2026-10-19 15:05:56

  • 박권현 청도군수, 청도 반시축제 홍보영상 인기몰이

    박권현 청도군수, 청도 반시축제 홍보영상 인기몰이

    박권현 경북 청도군수가 직접 홍보 영상 촬영에 나서는 등 16~18일 사흘 간 열리는 '청도 반시축제' 홍보를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윤상환 청도부군수를 비롯한 군청 간부공무원들도 직접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는 등 반시축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청도군은 이번 반시축제의 내용을 일방적으로 전달하기보다 수장인 군수 및 부군수가 직접 출연해 청도반시의 매력을 영상 콘텐츠를 통해 소개함으로써 정보 전달의 친밀도와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에서 박 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이 유튜브 영상 제작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 군수의 이번 반시축제 홍보 방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박 군수는 직접 릴스영상에 출연해 "제가 직접 모십니다! 반시축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며 축제 홍보에 나섰다. 박 군수는 '감감 희소식 반시축제'라는 재치 있는 문구와 함께 "이번 주 뭘 할까 물으신다면 대답해 드리는 게 인지상정.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했어. 이번 주말 반시축제에서 만나요"라는 친근한 메시지를 전하며 관심을 유도했다. 부군수 이하 부공무원들도 이색 홍보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들은 '긴급비상대책회의'를 주제로 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청도반시의 맛과 효능을 소개하며 시선을 끌고 있다. 마치 긴급 현안이라도 발생한 듯한 회의 형식을 빌려 청도반시 축제의 매력과 반시의 맛을 알리는 방식이다. 엄숙한 회의 분위기와 달리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청도반시를 소재로 유쾌하게 풀어내 웃음과 흥미를 유도하고 있다. 이처럼 반시축제에서 박권현 군수가 출연한 인스타그램의 릴스(Reels)와 윤상환 부군수 등 간부 공무원들의 유튜브 쇼츠(Shorts) 영상이 게시되자마자 조회수가 수십만을 뛰어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청도 반시축제는 오는 18일까지 사흘 간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열리며, 청도반시의 전시·판매와 다양한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군수가 직접 관광객들을 모시겠다는 마음으로 반시축제 홍보에 나섰다. 특히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청도반시의 맛과 효능, 축제의 즐거움을 알리고 있다. 이번 주말 청도를 찾아 달콤한 반시의 매력을 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10-16 14:06:31

  • 청도군에 각종 성금 기탁 이어…고향사랑 나눔 확산

    청도군에 각종 성금 기탁 이어…고향사랑 나눔 확산

    경북 청도군에 고향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청도군(군수 박권현)은 최근 출향인들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과 지역 출신 기업인의 고액 기부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고향사랑기부에는 재경청도군향우회 박동식 회장과 보성신항물류㈜ 최성식 대표가 각각 500만원, ㈜코아텍 박노준 대표와 ㈜피에스씨코리아 김형무 대표, 이서중고총동문장학회 변삼덕 이사장이 각각 300만원을 기탁해 총 1천900만원이 모였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청도읍 원리 출신인 이판대 ㈜대현상공 대표는 청도군에 1억 원을 기부하고 청도군 제12호이자 경북도 제207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 기부금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과 저소득층 생계 지원, 폭염 대비 에어컨 지원 등에 사용되며, 청도군 자원봉사센터의 냉동탑차 구매도 지원할 예정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고향과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가치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4 14:27:12

  • [농업, 청도의 미래를 바꾼다] (중)생산 중심 농업에서 가공·유통까지

    [농업, 청도의 미래를 바꾼다] (중)생산 중심 농업에서 가공·유통까지

    현재 우리나라 농업의 경쟁력은 얼마나 많은 농산물을 생산하느냐가 아니다. 높은 부가가치를 만들어내고, 그 가치가 소비자에게 제대로 전달되는가에 따라 농가소득이 결정된다. 박권현 청도군수의 농업정책도 생산 중심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가공과 유통, 브랜드, 온라인 판매까지 농산물의 전 과정을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청도반시와 복숭아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들이 눈에 띈다. ◆총 153억원 규모, 농산물 유통경쟁력 강화 14일 박 군수의 공약안에 따르면 '농산물 유통경쟁력 강화' 사업에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153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국비 33억원, 도비 9억9천만원, 군비 66억6천만원, 기타 44억원 규모다. 핵심 사업은 농산물 유통허브(APC) 구축, 농산물 포장박스 지원, 농산물 포장디자인 개선,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운영 활성화 등이다. 청도 농산물의 생산과 소비를 연결하는 유통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포장디자인 개선 예산도 확보해 상품의 이미지를 높이고, 이후 스마트 APC 구축으로 유통체계를 단계적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APC는 농산물의 선별·포장·저장·출하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설이다. 개별 농가가 각각 농산물을 포장하고 판매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규모화·표준화를 통해 시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청도반시·복숭아' 브랜드 가치 높인다 청도의 대표 농특산물인 반시와 복숭아는 전국적으로 알려진 지역 특산물이다. 하지만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가 실제 농가소득으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생산품의 품질뿐 아니라 포장과 디자인, 유통, 온라인 판매 등 소비자 접점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박 군수의 공약안에는 청도반시와 복숭아 등의 포장디자인 개선과 포장박스 지원이 포함돼 있다. 농산물은 품질이 아무리 좋아도 소비자가 처음 접하는 포장과 디자인이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상품으로써의 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 특히 온라인 시장에서는 소비자가 실제 농산물을 직접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진과 포장, 브랜드 이미지가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청도 농산물을 단순한 '지역 농산물'이 아니라 소비자가 찾는 하나의 브랜드 상품으로 만드는 전략이 필요하다. ◆온라인 쇼핑몰, 판로 확대의 새로운 창구 온라인 판매 활성화도 유통정책의 한 축이다. 온라인 시장은 지역 농산물이 전국 소비자를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청도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청도 지역 소비자뿐 아니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통로가 만들어지는 셈이다. 다만 온라인 쇼핑몰은 만들어 놓는 것보다 지속적으로 소비자가 찾게 만드는 것이 더 어렵다. 상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 배송, 포장, 고객관리, 홍보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 청도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매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쇼핑몰 운영 자체보다 우수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소비자의 재구매를 유도할 수 있는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농산물 가공센터, 원물의 가치를 높인다 생산된 농산물을 그대로 판매하는 것만으로는 농가소득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농가소득으로 이어지는 농산물 가공센터 운영' 사업도 추진된다. 오는 2030년까지 총 116억원 규모로 농산물 가공센터 운영, 가공시험사업, 가공교육, 가공교육 활성화 등이 추진된다. 가공산업은 농산물의 소비기간을 늘리고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내는 효과가 있다. 청도반시의 경우 생과뿐 아니라 감말랭이, 아이스홍시, 감식초, 감와인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할 수 있다. 가공은 농산물의 소비방식을 다양하게 만드는 동시에 농업과 식품산업을 연결하는 고리다. 특히 농가가 직접 가공창업에 나설 수 있도록 교육과 장비 지원을 확대하면 청년농이나 귀농인의 새로운 소득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기능성작물과 스마트팜으로 미래농업 준비 농업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도도 추진된다. '기능성작물 발굴 및 스마트팜 조성사업 확대'에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총 2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역 여건에 맞는 기능성 작목을 발굴하고 기능성 작물 재배 스마트팜을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ICT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을 활용해 온·습도 센서, 영상장치, 제어장치 등을 설치하고 노지 스마트팜 기반도 조성한다. 공약이행 지표에 따르면 내년부터 스마트팜 온실을 매년 1개소씩 조성하고 노지 스마트팜 기반도 매년 5ha씩 조성하는 계획이다. 따라서 스마트농업은 농업인이 데이터를 활용해 재배환경을 관리하고 노동력을 절감하며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는 새로운 농업방식이다. ◆ '시설'보다 중요한 것은 농가소득 박 군수가 펴는 농업정책의 중요한 특징은 생산과 판매를 따로 보지 않는다는 점이다. 스마트팜에서 생산하고, 가공센터에서 상품화하고, 포장디자인을 개선하고, APC를 통해 유통하며,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구조다. 이 연결고리가 제대로 작동한다면 청도 농업은 원물 중심의 농업에서 부가가치 중심의 농업으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다. 하지만 시설을 만드는 것만으로 농가소득이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 청도군 농업정책의 핵심은 앞으로 생산→가공→브랜드→유통→판매→농가소득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농업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다. '얼마나 많이 생산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높은 가치를 만들어내느냐'에서 결정된다. 공동기획=청도군

    2026-10-14 13:50:11

  • 박권현

    박권현 "농특산물의 유통구조 개선 통한 부가가치 높이는 것, 농업정책 중심"

    박권현 청도군수는 "민선9기 청도군 농업정책은 생산 중심에서 가공·유통·브랜드·온라인 판매를 연계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청도반시와 복숭아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의 유통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했다. 박 군수는 "청도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포장과 디자인, 홍보, 판매방식까지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전국 단위 판로 확대와 함께 배송과 고객관리 등을 강화해 소비자의 재구매를 유도하는 전략도 필요하다"고 했다. 군은 오는 2030년까지 총 153억5천만원을 투입해 농산물 유통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산물 유통허브(APC) 구축과 포장박스 지원, 포장디자인 개선, 온라인 쇼핑몰 활성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나선다. 이어 박 군수는 "농산물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확대도 추진된다. 총 116억원 규모의 사업비로 감말랭이와 아이스홍시, 감식초, 감와인 등으로 상품화하고 농가의 가공 역량을 높여 새로운 소득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고 했다. 또한 그는 "미래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기능성작물 발굴과 스마트팜 확대사업에도 2030년까지 2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친환경 축산물 생산 기반 조성에 29억7천만원을 투입해 지역 내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 군수는 "다만 시설 확충만으로 농가소득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가공센터의 실질적인 활용과 안정적인 유통물량 확보, 온라인 판매 활성화, 스마트팜 전문인력 육성이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10-14 13:49:54

  • 청도반시축제·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 16일 개막

    청도반시축제·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 16일 개막

    청도반시의 달콤함과 코미디 공연의 웃음을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가 청도에서 열린다. 경북 청도군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2026 청도반시축제'와 '2026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반시축제 슬로건은 '감감 희소식', 코미디아트페스티벌의 주제는 '대한민국 코미디 1번지, 청도!'다. 청도반시의 우수성을 알리고 공연과 체험을 결합해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개막일인 16일 오후 6시 30분에는 개그맨 박휘순·임우일·정승환 등이 출연하는 '개그콘 in 청도'가 열린다. 이어 가수 박상민과 인순이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17일에는 청소년 7개 팀과 성인 7개 팀이 참가하는 '청도반시 밴드 페스티벌'이 열린다. 코믹 수사극 '투깝쇼'와 가수 케이윌의 공연도 마련된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반시품평회 시상식과 폐막 퍼포먼스에 이어 장한별과 김용빈이 무대에 오른다. 축제장에는 어린이를 위한 '청도반시 키즈랜드'를 비롯해 '인간반시자판기', '반시게임보이를 이겨라', '반시 디저트 월드 투어'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도차산농악과 어린이 공연, 감식초 족욕체험, ESG 실천체험도 선보인다. 청도반시 전시·판매관과 디저트 마켓, 먹거리 장터에서는 지역 농특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 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에서는 일본 아크로바틱 공연팀 '쇼고무조 브라더스', 말레이시아 마술사 '에런팡 벌룬쇼' 등 국내외 공연팀이 무대에 오른다. 실내체육관의 '코미디클럽'에서는 '최진사댁 셋째딸 신랑찾기', '투맘쇼', '졸탄쇼', '심현섭 SHOW' 등이 펼쳐진다. 풍선아트쇼와 버블아트쇼, 서커스 스쿨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관내 업체 이용 영수증을 제출하면 타포린백이나 청도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으며, SNS 댓글 이벤트 당첨자에게도 청도사랑상품권을 증정한다. 17일에는 청도읍성에서 '출격! 찾아가는 코미디 버스킹'을 처음 선보인다. 지역 관광지와 공연 콘텐츠를 연계해 관광객의 축제장 방문을 유도하고 청도반시 소비도 확대할 계획이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 4개 노선도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행사장과 청도천변, 청도군청, 청도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청도역 등을 연결하며, 자세한 운행 정보는 군청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주민 참여와 지역 콘텐츠를 결합해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지속가능한 축제로 만들겠다"며 "청도반시와 공연, 체험을 즐기며 청도의 정과 웃음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10-13 14:23:06

  • 청도 모계고, EBS 자기주도학습센터 개소

    청도 모계고, EBS 자기주도학습센터 개소

    경북 청도 모계고등학교가 EBS 자기주도학습센터 개소와 체육환경을 개선하는 등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에 나섰다. 모계고는 13일 교내 공감홀·승곡관에서 '모계고 EBS 자기주도학습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EBS 자기주도학습센터는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공부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학습 공간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교육 지원 사업이다. 전문 학습코디네이터가 학생별 학습계획 수립과 진도 관리, 학습 상담 등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EBS 강의와 교재, 인공지능(AI) 기반 학습지원 서비스 등을 활용해 자신의 학습 수준을 점검하고 학습계획을 실천할 수 있다. 학교는 이를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과 올바른 학습 습관 형성을 도울 계획이다. EBS 자기주도학습센터는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EBS에 따르면 2025년 선정된 48개 센터에 이어 2026년 52개 센터가 추가 선정돼 전국 100개 운영 체계가 마련됐다. 신규 센터는 학교 안 29곳, 학교 밖 23곳으로, 지역별 준비를 거쳐 순차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이 같은 사업 확대는 지역과 가정환경에 따른 학습 여건 격차를 줄이고, 학생들이 안정적인 공간에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모계고는 지난달 21일 교내 천연 잔디 운동장 개장식을 열었다. 학습환경 개선과 함께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체육시설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운동장에는 고온다습한 환경에 강하고 내한성이 높은 잔디를 식재했다. 학교는 체육수업과 다양한 교육활동에 운동장을 활용해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건강한 여가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장희 모계고 교장은 "EBS 자기주도학습센터 개소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기르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센터 운영과 맞춤형 학습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10-13 13:38:09

  • 청도출신 기업인 고향에 1억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가입

    청도출신 기업인 고향에 1억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가입

    경북 청도 출신 기업인 이판대 ㈜대현상공 대표가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해 1억원을 기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청도군은 12일 군청에서 이판대 대표의 신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 이 대표는 청도군 제12호, 경북도 제207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총 1억원으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저소득층 생계지원, 폭염에 대비한 에어컨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청도군 자원봉사센터에는 냉동탑차 구매를 지원해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복지서비스의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청도읍 원리 출신인 이 대표는 청도 모계중학교를 졸업한 뒤 부산으로 내려가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경남 김해에서 창호용품과 제조업 분야 사업체인 ㈜대현상공을 43년간 운영하며 기업을 일궈왔다. 지난 1982년 창립한 ㈜대현상공은 창호 하드웨어 국산화를 목표로 기술 혁신을 이어온 기업이다. 프리미엄 브랜드 'WATA'를 구축하고 외국산 제품 의존도가 높았던 국내 시장에서 국산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써왔다. 이 대표는 기업 경영뿐 아니라 고향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도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 왔다. 청도지역 노인과 아동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매년 2천만원씩 전달하고 있다. 과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물품 기부와 희망캠페인 성금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참여했다. 이판대 대표는 "고향 청도에서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고향 청도를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이판대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에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확산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2026-10-12 16:22:24

  • [취재현장-김성우]

    [취재현장-김성우] "땡큐 청도! 땡큐 코리아!"

    지난달 30일 청도군청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필리핀 라구나주 카빈티시의 아란틀리 아로요 시장과 밀버트 올리베로스 부시장 등 13명의 대표단이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눈길을 끈 것은 시장과 부시장이 95명의 계절근로자와 함께 직접 청도를 찾았다는 점이다. 외국 지방정부의 수장이 직접 계절근로자들을 이끌고 상대 국가의 특정 지역을 방문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숫자가 이를 뒷받침한다. 청도군에 따르면 2023년부터 올해까지 청도에 들어온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모두 951명이다. 이 가운데 필리핀 카빈티시 출신이 592명으로 전체의 62%를 차지한다. 청도군에서 전체 외국인 계절근로자 규모도 크게 늘었다. 2023년 19농가 84명에서 올해는 127농가 450명으로 증가했다. 불과 몇 년 사이 고용 농가는 약 6배, 입국 인원은 약 5배로 확대됐다. 이는 농촌 현장의 인력난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는 숫자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에 대한 농가의 수요가 그만큼 커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러나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숫자만 늘린다고 성공하는 사업이 아니다. 사람을 데려오는 것보다 어려운 것이 사람을 '관리'하는 일이다. 언어와 문화, 생활습관도 다르다. 농작업 방식에 대한 이해도 다를 수 있다. 임금과 근로시간, 숙소, 휴일 등을 둘러싸고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질 수도 있다. 청도군에서 지난 4년 동안 외국인 근로자가 84명에서 450명으로 늘어났지만 무단이탈, 임금체불·착취, 폭행 등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사업을 운영해 왔다는 사실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자체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임금과 숙소, 근로환경, 의사소통 등 끊임없이 살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청도군이 전체 외국인 고용농가를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현장점검과 근로조건 등 여러 문제점들을 확인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특히 올해부터 필리핀 출신 언어 소통 도우미를 배치한 것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작업 방법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임금과 근로조건을 제대로 이해하며, 혹시 문제가 생겼을 때 의사를 전달할 수 있게 하는 가장 기본적인 안전장치다. 농번기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한국 농촌과 더 나은 소득 기회를 원하는 필리핀 근로자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통해 서로의 필요를 채우고 있다. 특히 청도 지역처럼 한국 농촌에선 파종과 수확 등 특정 시기에 노동력이 집중되는 농업 특성상 제때 인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생산 차질로 이어진다. 따라서 필리핀 근로자에게 한국행 계절근로는 상대적으로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현지의 저임금 일자리 월소득은 30만~40만원 수준. 한국의 계절근로자 월평균 임금(약 215만원)에 비해 7배 정도 낮다. 이는 양국의 전체 근로자 임금을 일률적으로 비교한 수치는 아니다. 실제 계절근로자가 받는 임금과 실수령액 역시 근로시간과 근무일수, 숙식비, 세금 및 기타 공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그럼에도 국내 임금 수준이 필리핀의 일부 저임금 일자리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은 한국행 계절근로를 선택하는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로 볼 수 있다. 아란틀리 아로요 필리핀 카빈티시 시장을 위시한 청도 방문단은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박권현 청도군수에게 '자국의 계절근로자들을 잘 보살펴 달라'는 당부와 함께 그간 극진한 환대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땡큐 청도! 땡큐 코리아!"

    2026-10-08 13:39:42

  • 청도군산림조합 아동복지기금 1천만원 기탁

    청도군산림조합 아동복지기금 1천만원 기탁

    청도군산림조합(조합장 박순열)은 지난 6일 청도군에 아동복지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마련됐다. 청도군산림조합은 산림사업과 조합원 지원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역할에도 관심을 갖고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기탁금은 지역 아동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순열 조합장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조합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역할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지역의 소중한 산림자원을 가꾸어 온 청도군산림조합에서 아동들을 위한 기금까지 마련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2026-10-07 16:06:09

  • 박권현 청도군수 취임 100일…농업·청년·관광·복지 '체감행정' 시동

    박권현 청도군수 취임 100일…농업·청년·관광·복지 '체감행정' 시동

    박권현 청도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 농업과 지역경제를 비롯해 청년 정착, 문화·관광, 복지, 열린행정을 민선 9기 핵심 축으로 삼아 군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도군은 '군민 행복이 청도의 힘입니다'를 민선 9기 군정 비전으로 정하고 △혁신농업 활력경제 △다시 뛰는 희망미래 △살고 싶은 문화도시 △함께하는 행복복지 △군민중심 열린행정 등 5대 군정목표 아래 61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취임 후 100일은 현장을 중심으로 군민과의 접점을 넓히는 데 집중했다. 경찰서와 소방서, 복지·재난 현장, 읍·면 경로당 등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고, 가뭄 당시에는 지역 곳곳을 직접 돌며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살폈다. 특히 청도군 전체 관정 400여 개를 가동하는 등 가뭄 대응에 나섰으며, 국무총리와 운문댐 가뭄 현장을 점검하고 지원을 건의한 결과 도 특별교부세 11억원을 확보했다. 9월에는 경북도와 도의회를 찾아 주요 현안사업에 필요한 도비 24억여원도 건의했다. 군은 농업을 단순 생산에 머물게 하지 않고 저장·가공·판매가 연계되는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대규모 유통센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과수 공판장 누계 출하량은 9월 중순 기준 8천41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천486t보다 약 10% 늘었다. 스마트팜 확대와 기능성 작물 발굴을 통해 농업의 미래산업화도 추진한다. 귀농·귀촌인의 지역 정착을 위해 '귀농귀촌 원스톱 지원센터'와 한 달 살기 프로그램 '청도 미리' 등을 운영하며 지방소멸 대응에도 나선다.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소상공인 매출 동행 패키지와 전통시장 리모델링,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사업도 추진한다. 청년 귀농인에게는 최장 3년간 1년차 월 110만원, 2년차 월 100만원, 3년차 월 90만원의 정착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아이돌봄망과 교육 인프라를 확대하고 청소년 문화·체육 환경을 조성하는 등 젊은 세대가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기반도 확충한다. 특히 박 군수는 국토교통부를 찾아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청도 연장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하는 등 광역교통망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2025년 기준 청도군 체류인구는 34만4천명으로 주민등록 인구의 8.6배에 달하며 경북 내 1위를 기록했다. 군은 이를 지역경제와 연결하기 위해 유천문화마을 활성화와 역사문화유산 복원, 팔조령·양원 관광지 조성, 청도읍성 문화예술 진흥, 치유의 숲 웰니스 자원 육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운문사 수장고 건립 지원을 위해 국가유산청장을 만나는 등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청도형 통합돌봄사업은 현재까지 15차례 통합지원회의를 열었으며 302명이 제도를 신청했다. 9월 기준 식사지원 133건, 가사지원 75건, 방문 이미용 90건, 방문목욕 31건, 방문진료 20건이 제공됐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와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보완하고 어르신과 장애인, 다문화가족, 소외계층 등을 아우르는 복지 안전망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소통 업무보고'를 통해 현장 의견을 듣고, 8급 이하 저연차 공무원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조직 내부의 수평적 소통을 강화했다. 카카오톡 신문고와 군민참여 열린 모니터단, 주민참여예산 등을 통해 군민이 직접 군정에 참여할 수 있는 통로도 확대하고 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지난 100일은 청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든든한 뼈대를 세우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군민의 목소리에 가장 먼저 귀 기울이며 누구나 일상에서 기분 좋은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활기찬 청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10-07 15:30:20

  • 박권현 청도군수

    박권현 청도군수 "고부가가치 농업 전환" 농업정책 공약 핵심

    박권현 청도군수의 농업정책은 생산 중심의 농업에서 벗어나 유통·가공·판매까지 연결하는 고부가가치 농업으로의 전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박 군수는 "농업공약의 핵심은 영남권 농산물 유통허브 구축이다. 농산물 저온저장과 유통 기반을 확충하고 생산부터 가공·유통·수출까지 연계해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또 그는 "미래농업을 위한 기능성 작물 스마트팜 밸리 조성도 주요 공약이다. 기존의 복숭아와 청도반시 중심 농업에 새로운 기능성 작물과 스마트농업 기술을 접목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농업인과 귀농·귀촌인의 정착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청도군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 24억원을 투입해 기능성 작물 발굴과 스마트팜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ICT 기반 복합환경제어시스템 등을 활용해 재배환경을 관리하고 노동력을 줄이는 한편 새로운 소득작목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박 군수는 "가공산업 육성도 농업 부가가치를 높이는 주요 전략"이라며 "청도반시를 생과로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감말랭이, 아이스홍시, 감식초, 감와인 등 다양한 상품으로 개발해 소비기간을 늘리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어 그는 "청도농업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마련하고, 청도반시와 한재미나리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는다. 생산·가공·유통·관광을 연계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도 주요 과제"라고 했다. 박 군수의 농업정책은 단순히 '잘 생산하는 농업'을 넘어 '잘 팔고, 더 많이 남기는 농업'으로 체질을 바꾸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농산물 유통망 확대와 스마트농업, 지역 특화품목의 브랜드화를 통해 농업을 청도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공동기획=청도군

    2026-10-07 14:20:17

  •  [기획] 농업, 청도의 미래를 바꾼다

    [기획] 농업, 청도의 미래를 바꾼다

    [기획] 농업, 청도의 미래를 바꾼다 ▶〈상〉사람을 키우고 농업의 체질을 바꾼다 〈중〉생산 중심 농업에서 가공·유통까지 〈하〉'사람'과 '정착', 지속가능한 농촌 민선9기 경북 청도군의 농업정책이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키워드로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갔다. 청도군이 마련한 공약실천계획에는 청년농업인 육성부터 농기계 임대 사업소 확대,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귀농·귀촌 정착, 농산물 가공과 유통, 스마트농법 등 농업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이 담겼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농업을 단순한 생산활동으로 보지 않고 농업인력 확보와 생산기반, 가공·유통, 판로까지 연결된 하나의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방향이다. ◆미래농업의 첫 단추 '청년농 육성' 청도 농업이 직면한 현실은 녹록지 않다. 농촌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농번기마다 반복되는 일손 부족은 농업인의 가장 큰 고민 가운데 하나다. 청도군 민선9기 농업정책 공약은 이러한 현실에서 출발한다. 핵심은 결국 '농촌에서 누가 농사를 지을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다. 민선9기 농업정책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사업 가운데 하나가 '미래농업인 육성지원 강화'다. 공약안에 따르면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630억5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국비 441억5천만원, 도비 57억원, 군비 132억원 규모다. 청년 농업인의 영농정착 지원과 창업자금 지원을 비롯해 청년농업인 컨설팅과 멘토링, 스마트농업 및 친환경 영농기술 교육,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 등이 주요 사업이다. 따라서 청년농 지원정책도 단순한 자금지원에서 벗어나 영농 초기부터 경영 안정까지 이어지는 종합적인 지원체계가 필요하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일손 부족의 현실적 대안 농촌의 인력 부족에 대응하는 또 다른 핵심사업은 농기계임대사업소 확대·전문화다. 이 사업에는 올해 7월부터 2030년 6월까지 총 115억7천500만원이 투입된다. 국비 19억원, 도비 10억2천500만원, 군비 86억5천만원이다.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전문화와 함께 산동읍 임대사업소 진입로 개설, 정비·유지관리 전문화, 농기계 구입 예산 증액, 임대사업소별 탄력적 운영 등이 추진된다. 농업인 입장에서 농기계는 필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다. 특히 소규모 농가가 모든 농기계를 직접 구입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다.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농기계를 빌릴 수 있다면 농가의 초기 투자비를 줄이는 동시에 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에 따라 민선9기 공약은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양적 확대뿐 아니라 정비와 관리의 전문화를 함께 추진한다.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업인의 실제 체감 서비스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지역별 작목과 농번기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기종을 탄력적으로 배치하는 운영의 묘도 필요하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정책도 변화가 예상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역 적응 및 안정 고용 지원체계 마련' 사업에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10억5천200만원이 투입된다. 지역 적응 프로그램 운영과 농가 인력수급 안정을 위한 수요조사 및 배정관리 고도화, 현장 밀착형 행정지원 확대 등이 주요 내용이다.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127농가, 450명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하반기 입국 준비 대상도 79농가, 316명 규모다. 앞으로는 현장 선발과 도입을 추진하고 상해·산재보험 가입 지원, 언어소통 도우미 채용 등도 추진한다. 이는 외국인 근로자를 단순히 농가에 배정하는 것을 넘어 안정적인 고용과 지역 적응까지 관리하겠다는 의미다. 농가에는 필요한 인력을 제공하고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안전하고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제공하는 상호보완적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관건이다. ◆귀농·귀촌, 단순유입 보다 '정착'이 중요 농촌의 새로운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귀농·귀촌 정책도 빼놓을 수 없다. 민선9기에는 '귀농귀촌 정착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 사업이 추진된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18억5천800만원을 투입해 귀농귀촌 상담과 정책지원, 체류형 귀농귀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미 청도군은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는 상담과 정보 제공을 넘어 단계별 맞춤형 상담체계를 구축하고 체류형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농지를 어디에서 구할지, 어떤 작목을 선택할지, 주거지는 어떻게 마련할지, 농업기술은 어떻게 배울지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의 관계 형성도 중요한 문제다. 따라서 귀농귀촌 정책의 성패는 상담 인원이나 교육 횟수보다 실제 정착률에서 평가받아야 한다. ◆공약의 성패는 '농업인이 체감하는 변화' 청도군 민선9기 농업공약을 관통하는 공통점은 '사람'이다. 청년농업인을 키우고, 귀농인을 유치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안정적으로 활용하며, 농기계를 통해 부족한 노동력을 보완한다. 하지만 사람을 확보하는 것만으로 농업의 미래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청년농이 실제로 청도에 정착할 수 있는 농업소득이 뒷받침돼야 하고,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 결국 청도군 민선9기 농업정책의 첫 번째 시험대는 '농촌에서 일할 사람을 어떻게 확보하고, 그 사람들이 농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에 있다. 박 군수가 제시한 농업공약이 현장에 뿌리내린다면 청도 농업은 고령화와 인력난이라는 구조적 문제에 대응하면서 새로운 농업인력을 확보하는 전환점을 맞을 수 있다. 다만 공약의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현장의 변화다. 청년이 농촌으로 들어오고, 농업인이 일손 걱정을 덜고, 귀농인이 청도에 뿌리를 내리는 것. 그것이 박권현 군수의 농업정책이 보여줘야 할 첫 번째 성과다. 공동기획=청도군

    2026-10-07 14:19:54

  • "국보 보러 가자…청도에 어르신 태운 '금관버스' 달린다

    경북 청도군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들에게 국보급 문화유산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청도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과 함께 진행 중인 '2026 국보순회전'과 연계해 전시기간 동안 '금관버스'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국보순회전에는 경주 금령총에서 출토된 금관과 금허리띠 등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청도군은 이 같은 국보급 문화유산을 관람하고 싶어도 교통 여건 때문에 박물관을 찾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이동 편의를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대중교통 운행 서비스가 축소돼 교통약자의 이동이 상대적으로 불편한 각북면과 운문면, 금천면, 매전면 거주 어르신들에게 우선적으로 관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우리 군의 실정에 맞춘 금관버스 운행은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누구나 문화 향유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한 국립중앙박물관 국보순회전의 취지를 잘 반영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06 14:45:39

  • 청도군, 경북 제1호 대표 미식도시로…반시·한재미나리·복숭아·사찰음식

    청도군, 경북 제1호 대표 미식도시로…반시·한재미나리·복숭아·사찰음식

    경북 청도군이 지역 고유의 음식과 농특산물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경북 대표 미식도시'로 육성하는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청도군은 지난달 28일 경북문화관광공사와 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도군을 '경북 대표 미식도시 제1호'로 육성하기 위한 협력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먹거리와 관광자원을 연계해 차별화된 미식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열린 제1차 경북 미식관광 정책자문위원회에서는 경북 미식관광 정책 방향과 함께 청도만의 특색 있는 미식관광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자문위원들은 청도의 유명 먹거리나 향토음식에만 의존하기보다 지역의 식재료와 음식문화, 역사·전통 등을 조사·기록해 청도 음식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이를 관광콘텐츠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특히 운문사 사찰음식을 비롯해 반시·복숭아·한재미나리 등 청도의 대표 농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와 음료, 특화메뉴 개발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지역 음식점과 카페, 전통시장 등 민간 먹거리 산업과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계절별 농특산물을 활용한 쿠킹클래스와 가족 단위 음식 만들기 체험, 전통시장·추어탕·석빙고 등 기존 지역자원에 음식체험과 스토리를 접목하는 관광 프로그램 개발도 검토된다. 또 미식관광객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음식점과 카페 등을 연계한 미식패스(맛+관광+할인) 상품권 도입과 철도 등 교통수단을 활용한 관광객 접근성 개선 방안도 제시됐다. 청도군은 이 같은 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이 음식점과 카페, 관광상품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앞으로 청도군을 비롯해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유형별 대표 미식도시로 발굴·지정하고, 도시별 특화 미식콘텐츠와 공동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청도군이 경북 제1호 대표 미식도시로서 다양한 먹거리와 지역자원을 관광과 연계해 청도만의 미식관광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5 13:30:15

  •  청도군,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북도회와 업무협약

    청도군,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북도회와 업무협약

    청도군(군수 박권현)은 지난 1일 보건소에서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북도회(회장 김태곤)와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 활성화를 위한 방문운동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뇌병변 및 편측마비 등으로 신체기능이 저하된 지역주민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대상자의 상태에 맞는 맞춤형 물리치료와 운동지도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대상자의 신체기능향상과 일상수행능력 증진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신체기능 저하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에게 개인별 상태에 맞는 운동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내용은 ▷뇌졸중 등 뇌병변 후유증 대상자의 신체기능관리 ▷근력저하 및 관절경직 대상자의 관절가동범위 운동 ▷신체기능 저하 대상자의 균형 능력 향상 및 낙상예방 운동 등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물리치료사의 전문성을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와 신체기능 향상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군민들에게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2026-10-02 10:44:58

  • [부음] 기화서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대표이사 2일 모친상

    [부음] 기화서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대표이사 2일 모친상

    ▶김한이(95) 씨 2일 별세. 기경서·화서(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대표이사)·두이 씨 모친상. 석순옥·김미정 씨 시모상. 빈소=안동 전문장례식장 2층 특실. 발인=4일(일) 오전 7시. 장지=안동화장장-경주 내남면 선영.

    2026-10-02 1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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