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장거리 폭격기 2대가 미국 알래스카 인근으로 근접 비행해 미군 F-22 스텔스가 대응 출격했다.
미국 동부시간 11일 오전 10시 알래스카 서부 해안의 방공식별구역(ADIZ)에 러시아 폭격기 TU-95 '베어' 2대가 날아들었다고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 성명을 인용해 CNN방송 등이 보도했다.
NORAD 알래스카 기지에 소속된 스텔스 전투기 F-22 2대가 러시아 폭격기들을 감지,알류샨 열도를 따라 사라질 때까지 추적 감시했다고 NORAD가 밝혔다.
러시아 폭격기들은 미국 영공을 침범하지는 않았다고 NORAD는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RIA 통신은 TU-95 2대가 국제 공역에서 40분간 F-22 2대의 호위를 받았다고 러시아 국방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작년 4,5월에도 TU-95가 알래스카 상공에 잇따라 출격해 F-22가 대응 출격하는등 러시아 폭격기들은 종종 알래스카 인근 상공을 근접 비행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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