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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맨유 꺾고 잉글랜드 FA컵 우승…'무관 시즌' 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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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가운데 이번 시즌 '무관'(無冠)을 면한 팀은 첼시였다.

첼시는 2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FA컵 결승에서 맨유를 1대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2년 이후 6년 만이자 통산 8번째 FA컵 우승이다.

이날 우승으로 첼시는 트로피 하나는 가져간 채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첼시는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한 데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5위에 그쳐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도 얻지 못했다.

맨유는 우승 없이 시즌을 마쳤다. 맨유는 리그에서 2012-2013시즌 우승 이후 가장 높은 순위인 2위에 오르긴 했으나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에 역대 최대 승점 차(19점) 우승을 허용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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