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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대구 군부대 이전 관련, 보훈·안보 단체 간담회…군위군은 군사 시설 통합 이전 최적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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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편입 법률안 국회 통과와 더불어 군위 발전 호재

경북 군위군이 보훈·안보 단체와 대구 군부대 이전에 대한 간담회를 열고 있다. 군위군 제공
경북 군위군이 보훈·안보 단체와 대구 군부대 이전에 대한 간담회를 열고 있다. 군위군 제공

경북 군위군은 22일 보훈·안보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대구시 군사 시설 통합 이전 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민주평통 군위군협의회 등 보훈안보 11개 단체는 군위군으로부터 군부대 통합이전 추진 현황, 유치 전략, 주민 여론 등을 설명 듣고 향후 계획 등을 협의했다.

군위는 한국 전쟁 때 낙동강 전투와 더불어 더이상 물러설 수 없는 최후의 격전지로서 온몸으로 북한군을 막아낸 곳이다. 지명에서 보듯 '군사 군, 위세 위'의 군위(軍威)는 예부터 군사 시설과 인연이 많은 군사 요충지로서 군부대 이전의 최적지임을 보훈·안보 단체들은 확인했다.

보훈·안보 단체 대표들은 "군사 시설 유치의 경제적 파급 효과나 인구 유입은 다른 어떤 사업보다 클 것으로 예상돼 단체 회원들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군의 군사 시설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군은 앞서 지난 3일 대구 군부대 이전 제안 부지가 있는 우보면 이장회의에서도 대구시 군부대 통합이전에 대해 설명했고, 소멸 위험지수와 노령화지수가 높은 군위군 유치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 데 이어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군은 국군 부대 4곳과 미군 부대 3곳 등 7개 군부대 통합 이전을 통해 젊은 군인과 가족들의 유입으로 인구 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전환점이 된다"면서 "군위가 군사 시설을 유치하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에 따른 인구 증가와 편익 기반 조성되면 군위가 획기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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