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 역사와 문화 함께 공부해요"…경산시립박물관 제17기 박물관대학 개강

10주 과정…이론강의 8강좌, 답사 2회로 진행

경산시립박물관이 진행하는 제17기 박물관대학의 수강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는 모습. 경산시립박물관 제공
경산시립박물관이 진행하는 제17기 박물관대학의 수강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는 모습. 경산시립박물관 제공

경산시립박물관이 '경산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이론강좌와 답사를 하는 제17기 박물관대학을 17일 개강했다.

이번 박물관대학은 10주 과정으로 경산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이론강의 8강좌, 답사 2회로 진행한다.

강의 내용은 고인골과 동물 유존체를 통해 본 경산 사람들, 이건희 컬렉션으로 보는 한국회화와 겸재 정선, 양지리유적과 금호강유역의 '국'의 형성, 신라의 석탑과 경산의 석탑, 원효와 경산, 한국과 경산의 불교미술, 고려와 조선의 자기, 신라와 압독의 귀금속 장신구 문화 등 이론 8강좌로 구성 됐다. 또한 문화유적답사도 2회 진행될 예정이다.

경사시립박물관은 2007년 개관과 함께 박물관대학을 운영해 그동안 경산을 비롯한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주제로 전문가들의 이론강의와 문화유적지 답사로 구성된 역사문화강좌를 진행해 2천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개강식에 참석한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시 대표 역사문화교육강좌인 박물관대학이 많은 수료생을 배출해 지역 문화 발전의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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