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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저탄소 녹색성장으로 미래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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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이 앞장서는 온실가스 배출, 지난 5년간 2만1천699톤 감축
수소충전소 확충, 전기차 보급 등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
녹색융합클러스터 조성, 탄소제로교육관 리모델링 등도 실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식. 구미시 제공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식.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24일 구미시는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과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글로벌 미래 혁신 과제인 '탄소중립도시(Net-Zero city)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시는 공공부문부터 눈에 띄는 실적을 내며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시가 운영하는 소각시설, 매립시설, 정수장, 하수처리장, 마을하수도 등 29개 환경 기초시설에 대해 노후 설비 교체, 신재생에너지 도입, 시스템 운용 최적화 등을 시행, 최근 5년 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큰 폭으로 줄였다.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간 감축한 온실가스 양은 모두 2만1천699t(톤)으로, '구미~서울' 구간에 휘발유 차량 45만 대가 이동할 때 발생하는 배출량 수준이다.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도 순조롭다. 시는 수소 급속 충전소를 비롯한 수소모빌리티 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있고, 전기차 부문에서도 전기차량(3천200대) 대비 78%의 충전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

시민 참여형 탄소 감축 정책인 탄소중립포인트제도(에너지, 자동차 분야)도 온실가스 감축의 한몫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구미시 탄소중립포인트제도 에너지 분야에는 12만4천265명의 시민이 참여했고, 자동차 분야에는 391대의 차량이 동참하면서 모두 6천267t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이는 소나무를 4만4천870그루를 심은 효과다.

이 밖에도 시는 녹색융합클러스터(국비 공모사업)를 유치해 폐실리콘 업사이클링을 위한 실증화 센터 설립과 관련 벤처기업 입주 등 클러스터 조성에 나서고 있으며, 탄소제로교육관 전면 리모델링, 구미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 등에도 나서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탄소중립도시 구현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지만, 저탄소 녹색성장이 미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인식하에 민,관이 함께 노력해 탄소중립도시 구현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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