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부채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살랑살랑 선면화' 전시가 수성랜드 내 아르떼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미문회(未文會)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부채 위에 그려진 글과 그림을 중심으로 선면화의 예술적 가치를 조명한다.
김부권, 김학곤, 박주생, 박진균, 김시원, 남학호, 박용국, 박형석, 배문기, 배영순, 신재순, 진성수 등 중견작가 12명이 참여해 고전적인 선면화부터 창의적인 해석이 담긴 현대 선면화까지 50여점을 선보인다.
미문회 관계자는 "부채는 시인과 묵객들에게는 그림을 그리거나 시를 적는 예술적 캔버스의 역할을 했다"며 "단순히 바람을 일으키는 도구를 넘어, 부채그림은옛 선비들의 풍류와 정신세계를 담은 하나의 독립된 회화 장르로서 변화를 거듭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시장에서 시각적인 시원함과 함께 마음의 여유, 휴식을 체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6월 28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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