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연 기자 h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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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대규 "대법원, 이재명 TV생중계는 '파기환송' 시그널…이재용 판결도 뒤집혔다"[일타뉴스]

    -방송: 4월 30일(수)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강대규 변호사(이하 강대규), 김기흥 국민의힘 대변인(이하 김기흥) https://www.youtube.com/live/2uXgfqSHOg0?si=3O5GG8XPsvDdnQ5e ▷서수현: 오늘 정말 이야기할 것들이 많아서 제가 바로 본론 들어가겠습니다. 드디어 내일입니다. 내일 오후 3시 모든 국민은 기사와 영상에 아마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이재명 후보가 국민 앞에서 그의 선고 결과 아마 공개가 될 텐데요. 내일 선거 관련 질문을 하는 취재진에게 '법 대로 하겠죠'라고 밝혔는데, 조금 쎄합니다. 왜 이렇게 차분한 건지. 그러니까 내일 이재명 후보가 더 센 무기를 갖게 될지, 아니면 정치적인 갈림길에서 위기를 맞을지 궁금한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강대규: 네 일단은 그 대법원 홈페이지에 가면 그 형사 사건을, 5월 1일 날 (형사 사건을 판결) 하는 게 7건이 있습니다. 그중에 전원 합의체로는 유일하게 이재명 재판만 하는 거고요. 나머지는 대법원 2부에서 소구해서 하게 되는 것인데, 이 사건 번호를 보다 보면 2025로 시작되는 것도 있지만 2021로 시작되는 것도 있어요. 뭐냐 하면 3, 4년이 묵혀 있던 사건을 대법원이 선고를 하는 거죠. 그런데 이례적으로 이재명 사건은 3월 28일에 상고심 접수가 됐는데 전원합의체 회부하고 그날 회의하고, 다음 날 회의하고, 지금 한 달 정도에 바로 선고 기일을 잡은 것은 어 약간 두 가지로 해석을 할 수가 있습니다. 좀 긍정적으로 해석을 해보자면 여기서 (결과를) 가장 기다리는 사람은 지금 김동연이에요. 만약에 선고 기일이 다음 주였다. 5월 10일 대통령 등록인데 5월 4일을 지나간다고 그러면 김동현에게는 파기 환송이 나오든 파기 자판이 나오던 아예 기회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본인은 공직자를 사퇴해야 되는데 사퇴를 못한 거예요. 그래서 지금 김동연이 이거를 엄청 기다리고 있는 사람 중에 한 명이라는 점이고요. 여기에 대해서 가타부타 말이 많잖아요.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하기까지의 10일 기간을 준 게 민주당이 후보 교체할 시간을 준 것이다. 예를 들어서 바이든 해리슨도 교체하는 과정에서 한 13일 정도 걸렸다, 뭐 그래서 충분히 가능하다,라는 (주장인) 것인데. 저는 어제 대법원이 오후에 오후 5시에 발표하고 나서, 얼마나 많은 언론인들이 또 정치계에서 대법원에게 전화 폭주를 했겠어요? 취재 폭주를 했을 텐데, 그래서 대법원이 오늘 발표한 게 생중계하겠다, TV 생중계 이게 시그널이에요. 역대 TV 생중계를 했던 재판에 통계적으로 분석을 해보면 파기환송이 엄청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중요한 판례가 혼외자 상속 관련 문제에 대해서 하는 판례라든가 혹은 전교조의 법에 무슨 인정하는 그런 판례든가, 혹은 하다못해 여러분들이 기억하시는 게 삼성전자 이재용 당시 부사장이 2017년에 파기환송 했거든요. 그 파기환송도 그 TV 생중계를 한 거예요. 그러니까 TV 생중계를 했다는 한다는 것은 뭔가 바뀌는 거, 항소심 재판이 뭔가 바뀌는 게 TV 생중계인 거고요. 그래서 우리가 바라는 것처럼 이러한 형태로 파기 자판이나 파기 환송이 되면 거기에 따른 플랜을 짜야 되는데 최악의 수가, 상고 기각도 최악의 수지만 가장 최악의 수가 파기 자판을 하는데 100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할 때, 뭐 이럴 때가 또 최악의 수고. 저는 이런 여러 가지 루트를 보고 냉정하게 바라보고 있는데, 어쨌든 뭔가 날짜와 생중계는 뭔가 보수 쪽에 희망을 주는 시그널이고 이재명이 그래서 만약에 이재명이 지금 캠프를 굳이 지금 임명을 막 안 해도 되는데 너무나 많이 임명하면서 지금 확장하고 있잖아요. 이재명 계획은 그거죠. '파기 환송이 되면 나는 그래도 고등법원 파기환송 되면 다시 고등법원 넘어갑니다. 다시 대법원 넘어가서 몇 개월 걸려요. 나는 파기 환송이 돼도 이 대통령 후보직을 유지하겠다'라는 게 이재명의 플랜이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서수현: 지금까지 이제 보수 지지자분들께서 그리고 저희 일타뉴스 구독자분들께서 하신 말씀이, 굉장히 기간이 빨라도 (너무) 빠르기 때문에 아마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 되기 전에 좀 사법 리스크 이런 것들을 털어주려는 것 아니냐 이렇게 봤는데. 만약에 변호사님 말씀대로라면 진짜 보수 분들께서는 좀 희망을 가질 만한 말인 것 같아요. 어떻게 보세요? 대변인님은? ▶김기흥: 이게 먼지를 털어서 날리기에는 이재명 후보의 사법 리스크가 너무 강해서 제가 볼 때는 그거죠. 그냥 아주 정무적으로 정치적으로 봤을 때 헌재가 이재명의 무죄를 다시 한 번 확인해 준다.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개입하는 거잖아요. 개입하는 거라, 이재명 후보에게 날개를 하나 더 달아주는 건데. 굳이, 이게 633 원칙이 있잖아요. 633 원칙에 있어서 다 봤을 때는 1심 자체가 2년 2개월 걸렸기 때문에 이게 의미가 없지만 조희대 대법관이 얘기를 했으니까 633 원칙을 통해서 한다 했을 때, 6월 말까지만 해도 3개월이거든요. 대선 전에 이거에 대해서 결정을 해 준다고 해도 이례적으로 후보 등록보다 한 9일 정도 빠르게 해서 내일 내린다는 건 뭐냐하면 무죄의 날개를 달아주는 게 아니라, 국민들 입장에서, 유권자 입장에서 봤을 때 이재명이라는 사람이 황당하게도 2심 항소심에서 궤변에 가까운 정도로 말이 안 맞죠. 허위사실 공표죄 같은 경우는 공직선거법상 이거는 유권자를 속이느냐 유권자가 어떻게 느끼냐가 중요한 거예요. 수용자 관점입니다. 근데 2심은 항소심은 수용자가 아니라 지극히 이재명 당시 후보와 빙의가 돼서 '이 사람이 협박을 받았다'는 어떤 감정의 영역으로 그거를 치환해 버렸다는 거죠. 저는 이해가 안 가는 게 뭐냐 하면 그때 이재명 후보가 그렇게 얘기했어요. '직무유기 이런 거로 문제 삼겠다고 협박을 받았다' 이런 식으로 직무유기라는 용어가 (판결문에) 나와 맞습니다. 단순히 감정의 영역이 아니라 직무 유기라는 어떤 법률적 용어까지 쓰면서 내가 협박을 했다. 그러니까 그쪽에서 안 해주면 직무유기 혐의로 문제 삼아서 협박했다 이런 식으로 얘기했기 때문에, 이거는 사실의 문제다. 근데 사람들을 알아보니 국토부나 아니면 성남시나 그런 사람이 없었다는 거잖아요. 그리고 더군다나 대법원 결정에서 가장 중요한 게 이게 이재명 후보가 당시에 왜 거짓말을 했을까(예요). 거짓말한 요인이 있어요. 김문기 전 차장을 몰랐다고 해야지만 대장동 의혹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었고, 국토부에 제2의 대장동이라 불리는 백현동 그 옹벽 아파트 관련해서, 원래 자기 측근이라고 하는 백인섭 씨(와 관련해서는) '뭔가 이거 특혜가 있는 거 아니냐' 그런 질문에 대해서는 '아니다. 내 주변에 사람들한테 내가 특혜를 준 게 아니라 국토부에서 협박했다' 이렇게 퉁친 거거든요. 그러니까 결국은 거짓말을 할 동기가 충분히 있었다는 거고, 그때 가장 중요한 대장동과 제2의 대장동으로 불리는 백현동 관련해서 본인이 거짓말을 했어야 될 이유가 충분히 있었다(는 거죠). 그렇다면 항소심에서 왜 이재명 후보의 빙의가 돼서 그런 판단을 하느냐. 저는 대법원에서 공직선거법 허위사실 공표죄의 취지에 맞게끔 유권자 관점에서 봤을 때, 이재명 후보의 얘기를 들었을 때 (법원이) 판단을 잘못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이거는 엄벌에 처해야 된다, 그런 생각을 하는데(요). 다른 것도 아니고 선거를 하는데 저번 대선 때 허위사실 공표죄 (의혹) 있는 사람의 항소심에서 무죄가 나오니까 벙 찐 거예요. 그래서 유죄 취지로 돌려서 국민들한테 '아 이 사람 문제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뽑고 싶으면 뽑아라, 하지만 문제가 있다'는 거를 사법부에서 보여준 그런 어떤 절실한 역사적 소명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강대규: 이게 마음만 먹으면 더 빨리 선고를 할 수도 있어요. 지금 선고 기일이 빠르다 빠르다 해서 지금 어떠한 시민단체에서는 조희대 대법원장을 고발했습니다. 공수처에다가 오늘 고발했어요. 조희대 대법원장이 선고 기일을 빨리 잡았다고 고발했는데 왜 선고 기일을 빨리 잡을 수 있냐. 자, 첫 번째는 이게 사안이 너무나 단순해요. 그냥 범행 장소, 범행 시간, 범행 행위에 대한 그냥 간단하게 자기 말 몇 마디 한 거 아닙니까? 여기에 대해서 왈가왈부 사실관계를 다투지 않아도 되는 것이고요. 두 번째가 이미 1심에서 너무 2년 2개월 심리해 오고 항소심 심리까지 포함하면 30개월 심리예요. 그래서 심리를 더 이상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그런 법리를 가지고, 이게 사실의 표현이냐, 의견의 표현이냐, 허위사실 유포냐 따져야 되는 것인데 여기에 대해서는 이미 지금 현재에 있는 대법관 분들이 (경험이 많아요). 지방선거가 끝나고 그다음 해에는 한 200건 정도의 공직선거법 사건이 대법원에 올라오고요. 총선 끝나고는 한 100건 정도가 올라옵니다. 이미 그분들이 1년에 100건 넘게 몇백 건의 공직선거법 허위사실 유포죄를 해봤던 분들이기 때문에 법리가 확립돼 있고 여기에 대해서 위헌법률 심판 제청 신청도 헌법재판소에서 이것도 많이 올라와요. 많이 올라오는데 작년 6월에 (헌법재판소에서) 또 못을 박았기 때문에 더 이상 우리가 보기에는 심리할 게 없다 그냥 빨리 선고하자라는 것으로 시간은 충분히 빨리 잡을 수가 있고요. 사실 시간을 빨리 잡으면 상고 기각의 확률이 높긴 높습니다. 왜냐하면 판결문을 기계 안 쓰겠다는 거죠. 판결문 길 게 안 쓰고 그냥 원심 판결 상고 기각합니다. 한두 줄 쓰면 돼요. 그런 것인데 근데 5월 1일을 굳이 잡은 거는 제가 아까 말씀드린 5월 4일 기점 또 5월 3일 기점 등등에 비추어 봤을 때 5월 10일 기점 등등에 비추어 봤을 때 항소심 판결에 좀 변경을 주려는 게 아닌가라는 그런 생각도 좀 갖고 있습니다. ▷서수현: 내일 이재명 후보 출석할까요? ▶강대규: 대법원에 출석은 안 할 겁니다. 대법원 선고에는 굳이 피고인들이 출석을 하지 않고요. 본인도 뭐 생중계로 지켜보면서 뭐 긴장한 상태로 지켜보겠죠. 그러면서 지금 이거인 거예요. 조희대 대법원장이 어떤 분이냐면 예전에 어떠한 특정 종교에서 양심적 병역 거부를 한다고 신청이 막 들어왔을 때 그럴 때 결국에는 양심적 병역 거부를 인정했습니다. 그런데 조희대 대법원장은 의견을 뭐로 냈냐면, '그래도 병역의 의무는 다해야 된다. 다른 나라가 쳐들어왔을 때 너네 종교 지킬 수 있을 것 같아? 일단은 나라에 울타리가 있어야지, 그 안에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거야'라고 하면서 소수 의견을 냈어요. 굉장히 보수적인 분이고, 지금 대법원에 있는 그러한 모든 대법관들의 약간 보수적인 대법관들이 많기 때문에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이재명이 지금 뭐 우리 박정희 이승만 또 김영삼 전 대통령님들의 묘역을 참배하거나 이런 게 다 지금 보수 대법관들한테 '나도 보수야, 나도 약간 그런 마음이 나한테 좀 있어'라고 하면서 지금 여러 가지 보수 인사들을 데리고 온다고 하는 것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려는 게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서수현: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제 저도 예전에 들었지만 이제 판사가 법을 지키지 않으면서 어떻게 이제 시민들한테 법을 지키라고 하겠냐 뭐 이렇게 언급을 하면서도 굉장히 원칙주의자로 좀 유명한 분이시기도 하잖아요. 그런데 제가 이제 변호사님께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여기서 궁금한 건 뭐냐면은 제가 듣기로는 그 전에 이제 헌재가 결정하는 8 대 0, 5 대 3과는 조금 다르게, (대법관들이) 개인적으로 생각을 정리해서 의견을 정해와서 결정을 낸다 이런 얘기가 있던데 이렇게 되면은 만장일치 뭐 이런 개념과는 좀 다른 건가요? ▶강대규: 예 다릅니다. 일단은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의 성격 자체가 달라요. 헌법재판소는 우리가 항상 말하는 여론 재판이다. 헌법재판소의 여론 재판이라는 거는 비단 탄핵 심판뿐만 아니라 기본권에 대한 것도 이런 재판입니다. 간통죄가 처음 들어왔을 때는 다 기각하다가 나중에 스물 몇 건 들어오면서 세상이 변하니까 간통죄의 위헌 판결을 내린 것처럼 헌법재판소는 국민의 여론에 따라 판단을 내리는 기간이고요. 대법원은 철저하게 법리에 의해서만 판단을 내리는 것이죠. 근데 그 법리가 소수 의견이 있을 수도 있고, 각자가 갖고 와서 전원 합의체로 판결문을 쓰되 (주문은 하나를 내되) 소수 의견이 있는 분들은 소수 의견을 반대 의견을 붙일 수 있습니다. 이런 형태로 판결이 나오는 거고요.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의 관계가 예전에는 사실 헌법재판소가 그전에는 헌법위원회였고 대법원 산하 헌법위원회였다가 헌법재판소가 생기면서 많은 법조인들이 대법관을 꿈을 꾸지 헌법재판관을 꿈을 꾸진 않았어요.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 탄핵 사건 전후로 또 그 전에 노무현 대통령 탄핵 사건 전후로 국민들이 '헌법재판관들이 더 위에 있는 거 아니야? 헌법인데?' 이런 생각을 많이 하면서 법조인들이 헌법재판관으로 많이 갑니다. 그러한 양상 속에서 대법원과 헌법재판소가 서로 내가 판결한 걸 얘가 뒤집고 얘가 판결한 걸 얘가 뒤집고 이런 양상이 몇 가지가 있어요. 그래서 그러한 것도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라고 보여집니다. ▷서수현: 알겠습니다. 내일 TV 생중계가 과연 의미하는 게 정말 무엇일지 좀 지켜봐야겠네요.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4-30 22:50:00

  • 조원진,

    조원진, "홍준표 측 경선 결과 이미 알고 도움 요청해…아예 당 떠나진 않을 것" [일타뉴스]

    -방송: 4월 29일(화)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이하 조원진), 조응천 전 개혁신당 의원(이하 조응천) ▷서수현: 앞서 보신 것처럼 홍준표 전 대구시장, 홍준표 후보가 이 짧고 굵게 인사를 남겨서 그렇습니다. 그런데 너무 갑작스러운 행보여서 지지자분들도 굉장히 놀라신 것 같긴 한데요. 이에 대해서 지지자분들의 저희가 댓글을 좀 살펴봤는데 홍준표 후보를 그동안 좀 좋아했던 많은 분들께서 댓글을 좀 올려주셨어요. 그러니까 탈당이라고 해야 될까요, 아니면 당을 떠날 필요가 있었냐 이런 목소리도 많이 나오는데 우선 저희가 오늘 의원님과 대표님께 한번 여쭤보고 싶어요. 우선 의원님도 이제 민주당을 떠나신 적이 있고 하니까. 어쨌든 이제 국민과 함께 했던 자리, 그러니까 당을 떠난다라는 그 마음이 굉장히 좀 복잡하고 여러 감정이 들 것 같아서, 두 분이 아마 홍준표 후보의 이제 기자회견을 보시고 그 마음을 어쨌든 잘 공감해 주실 수 있는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우선 어떤 좀 생각이 드세요? ▶조응천: 홍준표 시장이, 이번에 광역단체장 여러 분 나왔는데 실제로 시장직을 버리고 식을 던지고 나온 분은 아마 홍 시장이 유일하죠. 나머지는 다 장기 휴가 내고 (직을) 유지하셨죠? 그렇게 했는데, 그건 뒤집어 얘기하면 뭐 결기 이번에 내가 모든 걸 걸겠다, 그런 결기를 가지고 이번 경선에 임하신 거 아닌가. 뭐 배수진을 치고 하신 거죠. 그런 결기를 보이기는 하셨는데 상황 돌아가는 게 뭐 여의치가 않은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드셨고, 뭐 연세도 지금 제가 알기로는 일흔이 조금 넘으신 걸로 그렇게 알고 있는데, 뭐 깔끔하게 끝내겠다 (생각하신 거 같아요). 최근에는 정치를 구질구질하게 이어오시는 분들이 많아가지고 나이 드시고도 당내 최고 권력자에게 아부하는 그런 말을 계속하시는 그런 분도 계시고 해서, 거기에 비하면은 뭐 '사나이네' 싶은 생각은 듭니다. 다만 제가 국민의힘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마는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그래도 MZ들이 홍 전 시장을 보고 국힘 쪽을 지지를 좀 했던 것 같은데 청년의꿈인가요? 그런 게 있지 않습니까? 뭐 그런데 '정치를 떠납니다. 그냥 시장통에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뭐 이렇게 말씀하신 거 보니까 아마 뭐 본선에도 관여 안 하겠다 이런 뜻인 것 같고. 진짜 탈당한다고 하셨어요? 아니 자연으로 돌아가는 건 좋은데, 그래도 당인으로서 본선에서 자기 소속당 후보가 대선에서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돕는 건 당연히 의무 아니겠습니까? 그것조차도 안 하시겠다라고 하는 거는 그건 조금 무책임한 거 아닌가. 또 그리고 살짝 눈살이 찌푸려지는 게 최근까지 대구시장을 하셨던 분인데 서울 시민으로 돌아가겠다 그거 참 그럼 이제 대기는 대구는 완전히 이자뿌고(잊어버리고) 살겠다, 이런 얘기인 것 같은데 안 그래도 임기 다 못 채우고 그냥 나오셔가지고 대구경북 통합이라든가 군부대 이전이라든가 뭐 여러 가지 큰 공약들을 많이 내세우셨잖아요 그게 제대로 마무리가 안 된 상태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냥 서울 시민으로 살겠다 하면 그 공약만 그렇게 하고 마무리는 안 하고 뭐 아무 책임이 없는 건가 하는 그런 야속한 마음도 좀 듭니다. ▷서수현: 지금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본인의 감정만 밝힌 거지 어쨌든 당을 완전히 떠나서 대권에 전혀 관여하지 않겠다. 이것까지는 저희가 아직은 예측할 수는 없는 거 같아요. ▶조원진: 홍준표 시장이 탈당하지는 않을 것 같고요. 말씀대로 대구 시정을 이끌었던 대구시장이 뭐 굳이 서울 시민이라는 표현을 썼을까 그것이 주는 의미가 뭔가 뭘까요? 또 다른 길의 모색인가 저는 이런 생각하지만 한편으로 봐서는, 뭐 채자한테 이런저런 얘기는 하기 싫어요. 그런데 저는 이미 이전에 홍준표 시장이나 안철수 후보가 이번에 떨어지면은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좀 책임을 질 필요가 있겠다. 특히 안철수 의원은 중요한 때마다 예를 들어서 탄핵 부분에 있어서도 앞장 서고 박근혜 대통령 때도 그렇고 이번에 윤석열 대통령 때도 그렇고 그런 상황들이 있어서 뭐 그냥 보수 정치인으로서의 한계가 온 거 아닌가. 그래서 두 분이 이제 뭐 떨어진 분들이니까 뭐 특별한 얘기는 안 하겠지만 홍준표 후보가 지금 바로 이런 얘기를 했다는 것은 이미 이틀, 3일 전에 전화가 왔어요. 핵심 참모가 지금 얘기를 그대로 하더라고. 아니 김문수 후보가 월등하게 1위로 가고 자체적으로 여론조사를 했다고 그러데. '한동훈 후보한테 진다', '당원에서도 밀린다' 이래서 뭐 SOS를 하고 뭐 '도와달라'고 해서, 우리는 나경원을 밀었기 때문에, 왜냐하면 나경원 후보가 4강 구도로 가는 게 모양이 옳다고 보고 이렇게 했는데, 그래서 '아 이 사람들이 뭔가 분위기 안 좋구나', '분위기가 안 좋구나' 이제 거기에 합류해 있는 핵심이니까, 나는 뭐 그렇게 도와주고 싶은 생각이 없다. 나는 홍준표 시장 자체를 싫어하니까. 나는 나한테 그런 얘기하지 말고, 좀 더 열심히 해서, (그렇게 하면) 그래도 한동훈에는 안 되(겠)나 그 정도로 얘기했지. 그때 저는 느낌이, 자체 여론조사 다 하거든요. 안심번호를 돌리잖아요. 안심번호를 주면은 거기에서 이제 선거인단을 전해 주잖아요. 돌려 가지고 그러면은 안심번호로 그런 형식으로 돌리면은 대강 나와요. 그러면 이제 당원 투표에서는 얼마 그다음에 전체 국민 캡시 국민에서는 얼마 이게 다 나오니까 그런 부분에서 그 당시는 본인들이 의심할 정도로 안 나오니까 뭐 그런 거 아니냐 그런데 그때 이후로 엄청나게 하긴 한 것 같은데 아무튼 결과는 떨어졌잖아요. 떨어졌다는 것은 아무튼 그 김문수 후보 쪽으로 표가 쏠림 현상이 있었다. 쏠림 현상이 지역도 겹치잖아요. 그 지역도 영남권으로 겹치고, 그다음에 성향도 겹치고, 또 홍준표 후보가 한동훈을 제압을 못 해 버렸다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과정에서 홍준표 후보의 집가를 진 모습을 못 배워줬다. 그래서 표가 한쪽으로 쏠림 현상 때문에 한동훈 후보는 어부지리로 그냥 갔다 이래 볼 수 있는 거죠. ▷서수현: 그러면 대표님 제가 하나만 여쭤볼게요. 그러면 핵심 참모에게 전화를 받았을 때 홍준표 후보가 떨어지실 거는 예상했는데, 저렇게 당을 떠나겠다라는 기자회견 할 것까지는 예상하셨어요? ▶조원진: 그런데 저는 뭐 당을 떠난다는 생각을 안 하고 있습니다. ▷서수현: 그러니까 탈당은 아니라고 보시는 거죠? ▶조원진: 정치는 잠시 쉬었다가, 정치인의 말을 거지백대로 다 그대로 믿으면 안 됩니다. 특히 홍준표 시장 제가 오늘 떨어진 분한테 얘기하기 싫지만 홍준표 시장의 얘기는 조금 한 발 뒤에 물러서서 좀 들어봐야 돼요. ▷서수현: 그럼 미디어에서 지금 쏟아져 나오는 탈당이다 아예 정치 안 하겠다 이걸 저희가 100% 믿으면 안 되겠네요. ▶조원진: 지금 뭐 80(세) 넘어서, 지금 민주당이(에도) 그런 분 있잖아요. 저쪽에 호남에 그분 정도는 아니라도 정치에 대한 미련을 갖고 있는 분이고, 설마 그래(그렇게)까지 하겠습니까? 본인의 색이 있는 분이니까. 저는 뭐 그게 뭐 1년, 좀 쉬운 시도일 수도 있는데, 이번 대선에서 본인이 그 경선 과정에서 '이재명을 잡을 후보는 나다' 이렇게 강하게 반이재명 노선을 했잖아요. 그러면 선거 때 대선 때도 이 반이재명, 이재명 대통령(되는 것)을 막는 데는 일조를 하셔야 된다. 그게 지금까지 홍준표 후보가 보수권에서 많은 혜택을 보고 살았었잖아요. 그런 부분에서는 경남지사도 했죠. 대구시장도 했죠. 국회의원도 하고 당 대표도 하고 다 했다고 좋은 거는 다 하셨다고. 그런데 지금 이렇게 물론 뭐 경선에서 몇 번 떨어지셨지만은 이번에는 좀 자존심이 상하신 것 같아요. 홍준표 후보가 자존심이 좀 상한 아까 말씀대로 시장직까지 던지고 '나는 이번에 이길 수 있다' 이런 생각하고 나오셨는데 이제 암초에 걸리시니까 그 좌절감이나 자존심이 얼마나 상했겠느냐. 그거는 충분히 이해를 하지만 그래도 경선 과정에서 약속했던 그런 부분들은 제대로 좀 지키는 게 좋겠다 이런 생각하는 거죠. ▷서수현: 새로운 대표님 덕분에 좀 새롭게 좀 알았습니다. 그러니까 탈당이라는 (것이) 탈당이 아니고, 당을 떠난다는 의미는 잠시, 그러니까 조금 자존심이 상했고 서운하니까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다시 돌아오겠다, 그동안에 했던 그 관록의 정치 인생을 포기할 리가 없다, 이렇게 보시는 건데 의원님 생각은 어떠세요? ▶조응천: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분하고 뭐 그렇게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서. 다만 시장 통해서 일개 시민으로 만나겠다, 서울 시민으로 살겠다, 요래(이렇게)까지 말씀을 하신 걸로 봐가지고는 모르겠습니다. 탈당은 모르겠는데 일단은 정계 은퇴는 맞는 것 같은데요. 안 그러면 그 대구 시민으로 살겠다, 서울 시민으로 살겠다, 그런 얘기를 할 수 있겠습니까? 지켜봐야 되겠는데. 네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서수현: 지켜보겠습니다. 그러면 저희 이제 조금 주제를 넘어가서 이제 김문수, 한동훈 후보 얘기를 한번 해보죠. 이제 정말 2명 남았습니다. 그러니까 이 또한 홍준표 후보의 어쨌든 그 기자회견처럼 놀라웠다는 결과의 반응입니다. 두 분 예상하셨어요? ▶조응천: (저는) 다른 프로그램 나와가지고 김문수 한동훈이라고 얘기를 했었습니다. 처음에는 이제 홍준표 전 시장이 굉장히 토론 같은 거 하시면 김문수 후보보다는 훨씬 더 다이내믹하고 또 능수능란하고 그렇지 않습니까? 거기다가 이제 아까 조 대표님 말씀하셨다시피 지역도 비슷하고 성향도 비슷하고 추구하는 것도, 내건 것도 비슷하고 해가지고, 아마 홍 시장이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김문수 장관은 조금 하락세를 보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한 사나흘 됐나요? 홍준표 전 시장이 갑자기 한덕수 대행 그 빅텐트에 대해서 그 '택도 없는 소리다'라고 하시다가 갑자기 입장을 변경했어요. 선언을 했어요. '할 수 있다.' '거기서(캠프에서) 뭐 돌려보니까 이것(빅텐트 거부) 때문에 안 된다고 지금 보고가 올라왔구나.' 저는 저 혼자 뇌피셜로 그런 생각을 했는데, 왜냐하면 탄핵 반대하는 국민의힘 당원이나 지지자들 중에 과반 이상이 빅텐트가 필요하다라는 여론조사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김문수 장관은 처음부터 김덕수 얘기까지 하면서 이건 무조건 단일화해야 된다. 그리고 깔끔하게 끝내야 된다 이렇게 이걸 굉장히 좀 세게 얘기했잖아요. 근데 어쨌거나 지금 여론조사 나오는 거 보면 이재명은 뭐 사십 몇 % 뭐 이렇게 해가지고 저 위에 가 있는데, 이거는 10% 밑으로 도토리 키재기로 쫙 있잖아요. 1 대 1로 붙여 봐도 더블 스코어도 안 되고. 이래가지고 되겠나 하는 그런 걱정들을 아마 보수 성향 유권자들이 좀 많이 하신 것 같아요. 이대로 안 되면은 뭐, 정말 지게 짝대기라도 갖다 놓고 같이 해야 되는 거 아닌가, 그런 우려를 많이 하셨고. 이재명 포비아가 크면 클수록 '이거 이대로는 안 된다'라고 하는 갈망 욕구 같은 게 더 커지겠죠. 그 지점을 김문수 장관은 정확하게 짚어가지고 그걸로 계속 일관되게 몰고 나가니까 결국은 그 점에 있어 가지고 홍준표가 나중에 본선에서 토론회 할 때 이재명하고 제대로 싸울 수 있을지, 김문수보다 낫겠나 뭐 그렇게 생각을 할지라도 어쨌거나 홍준표가 되면은 이 빅텐트가 좀 힘들 수가 있다. 시큰둥하니까, (홍 후보가) '이거 아니지 않냐'라고 자꾸 말씀을 하시니까 그러면 이게 그냥 무난하게 지는 걸로 가자는 건데 (보수 측 유권자는) '그거는 아니지 않냐' 그런 생각 때문에 아마 그렇게 더 몰렸고. 또 최근 들어 가지고 한 대행이 비서실장도 사표 내고, 이거 누가 봐도 (대선) 나가는 거잖아요. 이제 가시화 됐거든요. 가시화 됐는데, 그렇게 딱 나왔는데 여기서 홍준표 시장이 그 최종 후보가 돼 가지고 뭐 미주알고주알 따지다가 후보 등록 시간 다 넘겨버리고 단일화 안 됐다. 이거는 싫다는 거죠. 그게 아마 가르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죠. ▷서수현: 그 최종 2인 중에 김문수 후보와 한동훈 후보 중에 누가 더 득표율이 높은지는 혹 (들으신 게 있나요). ▶조원진: 저는 그보다 일단 홍준표 시장이 좀 안타까운 것은 아무튼 이렇게 이틀밖에 안 했다는 거잖아요. 당의 (투표한 사람) %가 51%밖에 안 했다는 거잖아요. 이거를 한 2, 3일, 보통 한 4일 하거든. 투표율 보통 이제 경선하면 4일 하는데 이번에는 이틀 했다고요. 그래서 이걸 4일(로) 갔을 때는 또 다른 변수가 있을 수 있었다. 당원들이 대거 투표를 안 한 경우 보통 한 60% 뭐 이런 경우도 있는데, 그렇게 안 한 경우가 있어서 그런 경우에서 홍준표 후보가 좀 손해를 봤다, 기간 때문에. 그런 입장이고. 또 하나는 아까 말씀하신 대로 말을 바꿨다는 건 한동훈 후보가 되면 단일화가 안 될 거다. 이게 아마 최종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거예요. 한동훈이 후보로 정해지면 한덕수하고 단일화 안 한다. 그다음에 홍준표도 단일화 하면 홍준표 성격에 단일 후보 되면 단일화 안 할 거다. 아까 말씀하신 그런 맥락으로 보면은 (보수 유권자들이) 홍준표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있은 거예요. 지금은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서 관심 없는, 감동 없는 그리고 국민들의 지지를 못 받는 이런 국민의힘의 경선을 어떻게든 끌어올려야 된다, 할 수 있는 일을 다 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김문수 후보는 지속적으로 단일화하겠다 이렇게 했잖아. 그거에 대한 불안감. 지금 전체 보수의 지지 중에서 반반이 갈려서 있다고요. 단일화를 해서 '한덕수 대행이 들어와서 단일화하자', 그런 부분이 있고 '그냥 국민의 힘으로 가자' 하는 부분이 있는데 지금 아마 경선 마지막 경선 가면 차 표 차이 더 날 거예요. 뭐 어차피 갈라서 있었잖아요. 예를 들어서 안철수 후보가 받았던 표 다 가도 김문수 후보하고 이제 소위 말하는 홍준표 후보의 겹치는 부분들이 합쳐지면서 오히려 4강 경선보다 2강 경선이 훨씬 더 차별화되면서 표 차이가 많이 나고 그렇게 결정 난다(고 봅니다). 그거는 뭐 극명하게 갈릴 수밖에 없어요. 지금의 상황에서는 관객은, 또 우리 국민들은 뭔가 변수가 있기를 바라는데 마지막 클라이막스의 변수를 바라는 게 단일화거든요. 그래서 이 한덕수 대행의 단일화 문제는 좀 이따 얘기하겠지만 좀 복잡합니다. 이게 지금 한덕수 대행의 단일화가 민주당 쪽 사람들 뭐 이런 사람들이 얘기가 오가고 이러면은 그거는 후보 됐을 때 문제지 단일화 과정도 아닌 데서 그런 얘기가 오가면 단일화가 안 돼요. 이게 복잡하다고. 그러니까 이제 김문수 후보가 잘한 것은 복잡하게 생각 안 하고 본인이 여러 통계상 여론조사상 가장 앞선 후보인데 단일화를 선언을 해버렸어. 그런데 한덕수 대행은 '내가 대통령 하겠다' 이렇게 나오면 큰일 난다고. '나는 그냥 이번에 희생할 테니까 나를 즈려 밟고 이재명만 잡아달라. 이재명 민주당의 이재명만 잡아달라'(라고 나와야 해요). 정통 민주당은 정권 교체를 해도 괜찮잖아요. 그런데 이게 정통 민주당이 아니고 이재명 독재의 민주당, 입법 독재도 하고 행정 독재도 눈에 보이고, 이거를 (한 대행이) '안 된다. 그러면 자기가 대통령을 하겠다'하는 건데. 지금 제가 우려스러운 건 한덕수 대행 옆에, 벌써 한덕수 대행을 이용해서 냉각제 세력도 들어가 있고 뭐를 뭘 하겠다는 세력도 또 붙어 있어요. 그러면은 한덕수 선생이 마음 놓고 자기 희생하는 (입장을) 툭 던지지 못해요. 그래서 단일화 과정이 되게 복잡해졌어요. 지금 이쪽은, 국민의힘 후보로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김문수 후보는 명확하게 얘기를 했는데 이쪽에 오른쪽에 들어올 사람들이 되게 복잡해졌어요. 시간적으로도 복잡하고 이제 구도적으로도 좀 복잡했었어요. 그러면 국민의힘 후보라는 게 국민의힘이 1차, 2차, 3차 경선을 했어. 아무리 그래도 집권 여당을 했고 그 보수의 정통을 잇고 있던 국민의힘에서 3차 경선까지 했는데 지지율이 비슷해. 그런데 원샷 경선을 한다? 그럼 국민의힘이 문 닫아야지. 그렇잖아요? 국민의힘이 경선 과정을 다 겪었는데 저는 단일화를 통해서 이슈화를 시키고 이재명의 이슈에 묻히지 않고 하는 건 오케이(예요). 그런데 안 들어오고 밖에서 또 다른 세력들하고 뭉쳐가지고 이러쿵저러쿵 하다 보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당원뿐만 지지자들이 엄청나게 괴로워지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희생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은 황두수 대행이 사퇴하고 출마를 하더라도 '나를 즈려 밟고 가세요'하는 그런 (희생하는) 각오로 들어와야 된다. 그러면 주변에 양을 치면 안 된다고. 혼자 들어와야지 양을 치면 안 된다니까. 양을 치는 순간에 복잡해져요.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4-29 23:00:00

  • 강대규

    강대규 "이승만·박정희 대통령 참배 야비해…이재명, 당선되면 입 싹 닫을 것"[일타뉴스]

    -방송: 4월 28일(월)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강대규 변호사(이하 강대규),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이하 박민영) ▷서수현: 이재명 대선 후보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 참배했고요. 또 민주당이 보수 책사로 불리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했습니다. 왜 이렇게 중도 보수 확장 행보를 보이는 걸까요? 아마 대통령 당선을 확신하는 것은 아닌지. 우선 대변인님께 먼저 여쭤볼까요? ▶박민영: 네 결론적으로 사실 역대급 경선에서 압승을 했잖아요. 거의 90% 내외의 그런 득표를 해서 당선이 됐기 때문에 이미 집 토끼들은 잡은 물고기다 이렇게 생각을 할 가능성이 크죠. 그렇기 때문에 이미 집 토끼를 잡았다면 이제 산토끼를 잡아야 되는데, 그 슬로건이 바로 중도 보수다. 전략적인 부분들에 대해서는 그런 고려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참 저는 좀 간사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왜냐하면 저는 개인적으로 사람을 가지고 이 이념으로 우클릭을 한다라는 것 자체가 진정성을 갖기가 어렵다라고 보거든요. 그냥 이것은 관념적인 행동과 메시지에 불과해요. 결과적으로 진짜 우클릭을 하겠다라고 하면 차라리 그 지난 탄핵 심판 국면에서 얘기를 했던 그런 52시간제 유연화를 하겠다라든지 아니면 상속세를 완화를 하겠다라고 하든지 그런 좀 실질적인 정책 노선에서 좀 이게 관철되는 것들이 있어야 되거든요. 그런데 제가 봤을 때는 정책에서 어떤 그런 우클릭을 시도하다가, 중도 보수 코스프레를 하다가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실천된 게 없고 그 양대 노총에 굴복을 하고 나서 성과를 내지 못하니까 이제 와서는 그냥 하나 마나 한 그런 일정과 메시지를 통해서 중도 보수 그냥 행세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결과적으로 또 '정책 중도 보수'에서 '이념 중도 보수'로 택갈이만 한 것이 아닌가 이제 이런 생각이 들고 결론적으로 이게 진정성을 보이기가 어려운 행보라고 생각이 돼요. 또한 이런 것들이 과연 지속 가능하겠느냐, 이게 선거를 앞두고 눈 가리고 아웅식으로 택갈이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런 비난을 피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서수현: 아니 지금 압승이다 라고 이제 대변인님께서 말씀해 주셨는데 그럴 만한 게 지금 전국 누적 투표율이 89.77%로 어떻게 보면 그 역사 속에서 김대중 그리고 박근혜 전 대통령 기록을 넘는 기록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리얼미터가 밝힌 그 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도 48.5%로 1위를 차지했어요. 그러니까 한마디로 1위 자리를 계속해서 놓아주지 않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강대규: 네 이게 90%를 안 넘기게 잘 맞춘 것 같아요. 90% 넘으면 좀 욕을 먹을까 봐 89.77, 0.23%를 뺐는데 이게 득표율이 그런 거고 투표한 사람들 중에 득표율이 그런 것이고, 전체 민주당 당원 중에 투표율이 이렇게 90%냐 그건 또 아니에요. 보통 20%대를 유지하다가 호남에 와서는 한 35에서 40% 정도로 하는 것 같은데, 그러니까 그 민주당 당원들 중에 이재명에게 표를 굳이 안 던지겠다라고 하는 분들도 있고 그러면 득표율이 90% 다 하더라도 이게 전체 민주당 당원 중에 만약에 20%만 투표를 했다고 하면 그러면 18%만 얻어간 거예요. 20%의 90%니까. 전체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도 내심 불안한 겁니다. 이렇게 불안한 게 하나가 있고, 두 번째가 지난번 대선에서 0.73%로 뒤졌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불안한 거예요. 그래서 중도 우클릭을 좀 과감히 하는 것이고요. 특히 현충원 묘역에 가서 이승만, 박정희 우리 전 대통령들에 대해서 참배를 했다는 거는 큰 의미가 있는 게 보통 정치인들이 현충원에 가면 현충원만 참배합니다. 현충원에 가면 전직 대통령들 묘역이 다 있지만 전직 대통령의 묘역을 일일이 다 참배하지는 않아요. 보통 어떠한 대선 일정이나 정치인이 큰 결심을 하면 그다음 일정으로 혹은 당 지도부가 탄생하던가 그다음 일정으로 현충원 묘역 현충원을 참배하는 것을 첫 일정으로 하는데, 대통령 묘역을 일일이 가지는 않습니다. 근데 저는 우리 박민영 대변인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재명이 만약에 어떠한 권력자의 지위가 된 다음에 이러한 행보를 했으면 이해를 하겠는데 지금 그냥 쇼하는 거예요. 만약에 본인이 이재명이 만약에 대통령에 만약에 당선이 되면 다시 입 싹 닦을 겁니다. 지금 우리 대한민국에서 노무현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진보적인 방향으로 대통령이 당선된 다음에 막상 대통령을 해보니 이게 아니구나라고 해서 우클릭 했던 게 한미 FTA 추진했고요. 또 이라크 파병을 추진했어요. 그게 이제 본인의 지지층을 제외하면서까지, 표를 버리면서까지 추진한 우클릭을 했는데, 우클릭을 하려면 본인이 권력자가 된 다음에 해야죠. 권력자가 되기 위해서 우클릭 하는 거는 쇼다라고 저는 평가하겠습니다. ▶박민영: 그리고 이게 그 사실 민주당 경선 자체가 90% 득표를 했다라고 하지만 우리 강대규 변호사님께서 투표율을 지적을 하셨잖아요. 실제로 이재명 후보가 원래 호남 경선에 호남에서 1박 2일 정도를 머무르려고 했다가 2박 3일로 일정을 늘렸거든요. 근데 그게 왜 그러냐 사실 영남권은 첫날 투표율이 약 40%가 넘었었습니다. 그런데 호남은 첫날 투표율이 20% 초반밖에 안 됐어요. 그러니까 민주당의 권리 당원의 33%가 포진해 있는 호남에서 이재명 후보를 거부하고 있다라고도 볼 수 있었다라는 거죠. 혹은 이재명이라는 사람을 그렇게 열광적으로 밀어줄 정도로 지지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런 약점들을 보완하기 위해서 하루 무리하게 일정을 늘렸고 거의 대대적으로 투표 장려 운동을 했거든요. 실제 지난 20대 대선 그리고 또 지난 전당대회에서도 그 77% 이상을 득표를 해서 당 대표가 됐다라고는 하지만 막상 호남 지역 투표율은 20%가 채 안 됐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것들이 이재명 후보한테는 상당한 위험 신호가 될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여론조사 같은 경우에는 그냥 몇 대 몇 이렇게 숫자만 보지만 실제 선거라는 것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실제 이 사람에게 표를 주느냐 이런 모수가 더 중요한 거거든요. 그래서 이재명이라는 사람이 겉보기에는 이제 열성 지지자들로 인해서 과반 가까운 지지율이 나온다라고 하더라도 실제 이 더 많은 사람들이 이재명 후보에 대한 비토를 가지고 있고 혹은 투표장에 나오지 않는다라고 하면 이게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될 수가 있는 거죠. 그래서 지난 대선만 보더라도 사실 여론조사만 봤을 때는 시종일관 저희 국민의힘이 15% 이상씩 앞서고 있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이재명이라는 사람은 여론조사상으로 30% 박스권을 벗어난 적이 없어요.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실제 투표 결과가 이 사람이 가장 많은 득표율을 기록한 그러니까 역대 지지율보다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결과가 된 거예요. 이런 것만 보더라도 선거라는 건 끝까지 알 수가 없고 지금 이재명 후보가 가지고 있는 이 약점들, 그러니까 굳이 우리가 이재명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투표장까지 나가야 돼라고 하는 이 의구심들이 지금 치명적인 아클레스건으로 작용할 수가 있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강대규: 이게 정말 묘지를 간 게 묘역을 간 게 정말 야비한 게 뭐냐면 지금 살아계신 대통령들 박근혜 전 대통령이나 이명박 전 대통령 그분들 찾아가려고 하면 오지 말라고 그러거든요. 난 이재명 안 만날 거야. 오지 마 보기 싫어. 근데 지금 묘역이라는 거는 지금 이 돌아가신 분들의 영혼이 이승만 대통령이나 박정희 대통령이나 김영삼 대통령의 영혼이 이재명을 거부할 수가 없잖아요. 그렇죠? 이거 유족들의 허락받고 가야 되는 거 아닙니까? 저는 김대중 대통령께서도 이재명 오는 거를 굳이 안 반기실 것 같아요. 지금 누워 있다가 깜짝 놀라실 것 같아요. 이거 유족들에게 허락을 받고 가야지 이 묘역을 간다는 거는 그렇기 때문에 많은 정치인들이 예의가 아닐 것 같아서 현충원 참배만 하고 묘역을 직접 찾아가지 않았던 겁니다. 만약에 이재명이 본인이 평소에 내가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 한 2017년부터 2025년까지 내가 매년 갔다. 내가 매년 설날 추석에 매년 가서 성묘를 했다라고 하면 그래 진정성이 인정돼 이러는 건데 이거 진짜 야비한 정치예요. 진짜 야비한 정치가 오지 말라고 했는데 굳이 찾아와 가지고 사진 찍는 정치거든요. 이거 이런 짓 앞으로는 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서수현: 그동안 그 이재명 전 대표 얘기했었을 때 왜 지도부가 서해 수호의 날도 그렇고 원래 대선 나오기 전에는 계속 안 나갔었다고 저희 계속해서 얘기했었잖아요. 그리고 유족들에게도 사과도 없었다. 그래서 지금 야비한 정치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고 그렇죠. 아까 대변인이 말씀하신 것 중에 호남은 이제 이재명 전 대표에 대해서 지지율이 좀 낮을 거다 이렇게 말 말씀하셨는데, 그 변호사님이 TK 민심 얘기해 주셨잖아요. 그러니까 40% 안팎이다. 근데 이 40% 안팎도 어떻게 보면 적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또 반대로 생각해 보면 많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김문수 후보와의 어쨌든 양자 대결에서 이재명 전 대표가 우위를 보인 건 사실이거든요. 이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박민영: 여론조사 말씀하시는 거죠. 그거는 조사마다 결과가 다르니까 저희가 예단하기는 어렵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일단 저희 당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일관되게 양자 대결에서 '모름', '없음' 이게 거의 20% 이상이 일관되게 나옵니다. 그러니까 아직까지 한 사람에게 좀 구심점을 만들어서 힘을 몰아줄 만한 준비가 안 되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저희가 그런 단편적인 비교가 어려울 것 같아요. 김문수 후보가 이를테면 이미 우리의 확정적인 후보가 돼서 이 사람을 찍어야만 이재명을 막을 수 있다라고 하는 판단이 서게 되면 이제 좀 모호한 측면이 있다라고 하더라도 힘을 실어줄 명분이 있지만 사실 지금은 뭐 다른 선택지가 있다라고 생각을 하시는 분들은 굳이 판단을 하지 않고 유보할 수도 있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지표만을 가지고 예단하기는 어렵다라고 생각하고 사실 투표는 정말 마지막까지 누가 더 절박한가 이게 결정을 한다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지난 대선을 직접 겪어보면서 마지막 그 여론조사 깜깜이 기간 있잖아요. 일주일 동안은 발표를 못 하게 되어 있는데, 그 기간 동안 비공표 여론조사를 보면 하루에 1%씩 좁혀집니다. 그래서 일주일 동안 거의 10% 가까이가 좁혀져요. 어떤 이유냐, 결과적으로 막판에 판단을 유보했던, 모호했던 사람들이 이재명을 찍어야 우리가 국민의힘을 막을 수 있다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을 것이고, 또한 막판까지 고민하다가 정말 지인들에게 이끌려서 투표장에 간 사람들도 있을 수 있을 것이고, 이런 변수들이 그런 차이를 좀 만들어 냈다라고 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어 지금도 우리가 괜히 그런 열패감과 무력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 또한 TK, PK를 비롯한 다른 지역들에 우리가 좀 무심한 부분들이 있었다라고 하면 당연히 그런 것들을 저희가 노력하고 바로잡아야죠. 또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저도 강대규 변호사님 말씀 들어보니까 그 누구보다 사실 그 기업 중심적으로 주도적으로 경제 성장 계획을 세워서 한강의 기적을 주도했던 그런 대통령이잖아요. 그런데 이 기본소득제를 하겠다라고 하는 후보가 찾아오면 뭐 문전박대까지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좀 뜨거운 일침을 좀 남겨주셨지 않았을까, 소금은 살아계셨다고 하면 컬러가 완전 다른 사람들인데, 그냥 이렇게 거의 빈집 털이식으로 가서 이렇게 만나고 오는 게 말씀을 들어보니까 한편으론 무례하다라고도 볼 수 있겠다 뭐 이런 생각이 드네요. ▷서수현: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좀 정리를 해보면 이제 민주당은 이제 계속해서 이제 숫자로 조금 이제 압도하고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것 같고요. 국민의힘은 그 한마디로 승부 끝까지 해봐야 한다 그러니까 마지막에 누가 더 간절하고 마지막에 뚜껑 한번 열어봐야 한다 이렇게 좀 분위기를 정리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아무래도 이제 그 숫자가 좀 높다 보니까 민주당에서는 숫자 기세에 힘입어서 이재명 전 대표가 이 행보로 내가 이제 대통령이야, 1강 체제 확정이야 이렇게 보여지는 그림 같고요. 만약에 이제 저희가 좀 우려스러운 거는 이재명 전 대표가 어쨌든 지금 여론조사도 무시할 수는 없으니까 이렇게 숫자가 높은 상태에서 이재명 전 대표가 정말로 대통령이 당선이 되면 입법부 사법부 다 통제할 것이다 이런 목소리가 나오잖아요. 지금 제가 들어보니까 국민의힘에도 눈독을 들이는 것 같아요.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 영입을 위한 접촉을 하고 있다라는 보도 지금 오늘 나왔었고요. 이제 보수 인사들까지도 이제 본인 땅으로 이끌려고 한다 이런 말이 나오니까, 이런 행보는 어떻게 저희가 해석해야 할까요? ▶박민영: 그거는 약간 어폐가 방금 있었던 것이 보수 후보를 데려가려고 하는 게 아니죠. 원래 좌파인데 잠깐 보수에 조금 들어와서 좀 위탁을 받았던 그런 사람을 다시 데려가는 것이다. 원래 문빠였습니다. 그 사람은 원래 친문 계열이었고 그 친문계의 그 중심 변호사 라인과도 그 각별한 관계성이 많이 드러나기도 했었죠. 그래서 원래 우리 당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에요. 자꾸 뭐 진정한 보수가 어쩌고 이런 얘기하는데 애초에 보수였던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민주당이 제자리 찾아가도록 도와준다라고 하면 저희는 너무도 열린 마음으로 환영을 하고요. 부디 그런 결과가 하루빨리 도래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서수현: 그 변호사님 이걸 한번 여쭤볼게요. 지금 얼른 웰컴 이렇게 얘기하셨어요? 그럼 그 한나라당 출신 권오을 전 의원 내일 또 기자회견 열고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나서잖아요. 그러니까 이거는 또 어떻게 봐야 할까요? ▶강대규: 권오을 전 의원 저는 알죠. 국회 사무총장도 했고. 죄송한 말씀인데 누가 압니까? 그러니까 권오을 전 의원님이 만약에 민주당 지지 선언을 하려면 예를 들어서 3천 명 동반 민주당 입당, 천 명 동반 입당 이러면 저희가 의미가 있는데. 죄송한 말씀인데 저는 아는데 지금 방송을 보시는 분들 중에 아시는 분들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권오을 리원님 잘 모를 거예요. 본인 한 명 가는 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한 명 가면서 만약에 그분이 무슨 어떠한 AI계의 상징성이 있던가 혹은 경제 산업계의 상징성이 있는 분이라 하면 모르겠는데 그렇지 않으면 가는 게 큰 의미가 없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4-28 23:00:00

  • 홍석준

    홍석준 "국힘, 신세계 정용진 회장 정계 입문 권했었다" [일타뉴스]

    -방송: 4월 25일(금)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이하 홍석준), 최경철 매일신문 편집위원(이하 최경철) https://www.youtube.com/live/qhPHAjRMkMs?si=Rj6Zoys9QrSZrLxc ▷서수현: 시끄러운 정국 속에 2+2 통상 협의는 다소 조용히 지나가는 듯합니다. 미국도 좀 다소 만족한 분위기인데 여기서 이제 한덕수 대행의 역량이 발휘된 것으로 봐야 할까요? 위원님? ▶최경철: 네 그렇습니다. 뭐 이번 관세 협상에 대해서 한덕수 대행이 진두지휘를 했다고 봐야 되죠. 그래서 뭐 좋은 결과를 얻고 왔습니다. 미국이 관세를 때리겠다고 그렇게 엄포를 많이 놨었는데 7월 달에 패키지로 협상을 하겠다. 또 하나 더 반가운 소식은 여기에 방위비는 넣지 않겠다. 따로 협상을 하겠다 그래서 굉장히 좀 낭보라고 받아들일 수 있는데 한덕수 대행 지금 내각이 굉장히 준비를 많이 한 것 같고 그래서 잘 미룬 것 같습니다. 다음 대통령께서 하시는 것이 맞다, 그래서 잘 미뤘고 미국도 이것을 받아들인 것 같고 그래서 차기 대통령이 7월달에 관세 협상을 다시 하게 됐습니다. 그러니까 차기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6월 4일 날 취임을 하면 한 달 만에 미국과 관세 협상 패키지 협상을 하게 됐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차기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공부도 안 하고 네 바로 미국하고 통상 협상을 해야 하는 그런 중대한 임무를 맡게 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께서 이렇게 생각하실 겁니다. 초보자를 맡길 것인가 아니면 전문가를 맡겨서 우리 관세를 좀 들어 볼 것인가 이러한 고민을 국민들이 하지 않겠습니까? 이게 사실 물병 하나에 천 원쯤 하는데 관세를 25%를 붙이면 물이야 한 250원만 더 주면 되지만 자동차 같은 경우는 1억짜리 이런 거는 2500만 원이 더 비싸진다는 겁니다. 그렇죠? 그러면은 우리 산업이 자동차가 차지하는 부분이 엄청나게 크고 반도체도 사실 고가인데 그런 부분이 굉장한 타격으로 밀려올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것을 만약에 생각한다면 우리 국민들이 생각하는 대선의 초점이 경제 대선으로 급격하게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과연 우리 경제를 누가 일으킬 것이고 미국과의 협상에서 누가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는지를 예상할 수 있는 그런 경제 대선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이번 대선은 굉장히 좀 판도가 조금 달라질 수 있는, 민주당이 생각하는 탄핵 대선이 아닌 경제 대선 미래 대선이 아닐까 이런 생각을 저는 가져 봅니다. ▷서수현: 맞습니다. 그 방위비 분담금 얘기도 없었고 7월 패키지까지 있었으니까 이제 좀 선방했다 이렇게 보는 시각들이 굉장히 많은 것 같은데요. 의원님 이렇게 되면은 어떻게 보면 이번 협상이 한덕수 대행을 좀 정치에 더 등판시키는 기폭제로 작용할 수 있을까요? ▶홍석준: 저는 그렇게 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번 협상이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과 큰 틀에서 합의를 보면서 미국 측에서 우선 협상국으로 대한민국을 이제 5개국 중에서 즉 영국 호주 인도 일본과 더불어서 이제 지정을 하면서 시작을 했죠. 그러면서 이제 2+2 회담이 되는데 일단은 전반적인 어떤 내용 자체가 굉장히 우리한테 굉장히 좀 중요하게 다가오는 면들이 많습니다. 유리하게 다가오는 면이 많습니다. 일단 이번 회담은 크게 보면은 줄라이(July) 패키지라고 해서 7월 8일 날 상호 관세 즉 지금 현재 트럼프가 관세, 전쟁을 촉발하면서 세 가지 관세를 때리고 있죠. 하나가 10%에 대한 기본 관세, 25% 상호 관세, 그다음에 품목별 관세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이 상호 관세가 전 세계 공통적으로 7월 8일까지 유예를 시켰기 때문에 이 안에 각 국가별로 이제 협의를 해야 되는데 이번에 합의를 한 것은 어떤 것을 이제 7월 줄라이 패키지에 포함시킬 것인가에 대한 분야를 네 가지 분야로 정했죠. 하나는 관세 비관세 그다음에 경제 안보 투자 협력 환율 정책인데 여기에 우리 대한민국에 유리한 것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일단 환율 정책을 보면 아마 여기서 이제 통화 수업이 이 논의될 가능성이 굉장히 많고요. 그다음에 투자 협력 관련해서는 우리가 지금 현재 미국에 투자한 것도 많고 하기 때문에 우리 대한민국 투자에 대해서 어떤 인센티브 그러니까 바이든 정부 때 IRA라고 해가지고 반도체라든지 배터리 등 관련해서 굉장히 많은 혜택을 준다고 했는데 그걸 지금 트럼프 정부가 막 다 걷어들인다고 엄포를 놓고 있습니다. 이런 어떤 분야가 논의될 것이고 또 경제 안보 면에서는 조선이라든지 또 LNG 미국의 또 LNG 알래스카 이런 어떤 문제가 논의될 겁니다. 관세 비관세 이런 면에서 결국은 이제 관세를 어느 정도 낮추느냐 이게 핵심인 것 같은데 어쨌든 우리가 비관세를 조금은 이제 양보를 할 게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구글 같은 어떤 플랫폼의 시장 독과점 측면에서 우리가 맡고 있는 거라든지 어느 정도 우리가 조금 양보하는 면이 있을 것 같지만, 그러나 이것을 토대로 해서 저는 관세 면에 있어서 우리가 획기적으로 아예 상호 관세를 제로로 한다든지 특히 또 품목별 관세 면에 있어서 지금 현재 우리가 지금 굉장히 충격을 받고 있는 철강이라든지 이런 면에 대해서는 우리가 획기적으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게 있다. 어쨌든 우리가 지금 현재 방위비를 제외하고 이 4가지를 패키지로 일단 합의를 한 것 자체가 이번 회담에 있어서 가장 큰 의미 있는 그리고 미국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만족을 표하기 때문에 좀 긍정적인 어떤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사전 준비 회담을 아주 성공적으로 좀 했다고 생각합니다. ▷서수현: 트럼프가 직접 나오지 않은 점은 어떻게 보세요. ▶홍석준: 이게 우리 지금 국가 간의 어떤 격식으로 봐서 예를 들면 한덕수 권한대행이라든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갔으면 당연히 트럼프도 오겠지만 지금은 2+2로 우리는 재무 산업부 장관이 왔고 저쪽에서는 이제 빈센트 재무부 장관 그다음에 이제 USTR 미 무역대표부 장관이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격으로는 트럼프가 나올 수 있는 그런 격이 아니었죠. ▷서수현: 근데 일본 때는 나왔잖아요. 일본 협상단에. ▶홍석준: 일본 협상단에서는 그거는 뭐 약간은 저는 약간 좀 다른 면이 있다고 합니다. 그것 때문에 사실은 뭐 우리가 소외를 받았다 그렇게 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서수현: 오히려 일본 협상단과 달리 이번에 트럼프가 나오지 않은 점은 저 같은 경우는 좀 긍정적인 시그널로 오히려 저는 이렇게 시각을 좀 봤는데요. ▶최경철: 그렇죠. 트럼프의 완력이 작용하지 않았죠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협상 자체를 좀 미룰 수가 있었고 시간을 벌고 사실 시간은 우리 편이죠. 지금 시간이 갈수록 트럼프에게 불리한 악재들이 쏟아지고 있지 않아 자꾸 관세 때린다고 그러니까 물가 오르죠. 그리고 뭐 미국 국채값도 하락하죠. 미국으로서는 굉장히 어려운 점이 닥치고 있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시간을 늦추는 것이 굉장히 유리하고 그리고 이런 측면에서는 앞으로 우리가 한미 동맹을 더욱 강화하는 그런 측면에서 미국에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IMF 때 사실 달러가 없어서 나라가 망할 지경에 처해 있었는데 미국은 사실 IMF의 주도적인 국가였는데 당시 미국이 우리 외환위기 때 달러 주는 걸 반대했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들은 들어보면 그런데 한미 동맹의 주축인 국방성 관계자들이 나와서 달러 줘야 된다. 저기는 안보적 측면에서 한국이라는 나라는 접근해야 된다. 단순히 돈으로 돈 지금 줘서 떼일 염려가 있다고 그렇게 돈 안 주고 하면 큰일 난다. 그래서 국방성 관계자들이 나서서 달러를 주고 IMF 구제 금융을 일으켰거든요. 그 의사결정이 이루어진 것은 결국 한미 동맹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가 앞으로도 미국과 관세 협상이나 경제 협상이나 이런 것이 있을 때도 한미 동맹이 굳건하냐 안 하냐 그리고 우리나라 통치자가 한미 동맹을 제대로 지킬 수 있는 사람이냐 아니냐 이것을 미국이 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여태까지 미국의 협상은 그렇게 진행돼 왔기 때문에 이번 대선에서도 한미 동맹론자가 반드시 우리나라의 새로운 통치자가 되어야 된다. 한미 동맹을 등한시하고 북한과 좀 친해집시다. 중국과 친해지면 어떻습니까? 뭐 이런 사람들이 나오면 미국이 우리를 의심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세도 지금 한미 FTA를 체결해서 관세가 없는데 관세를 자꾸 때리려고 하는 것은 사실 미국이 우리를 의심하는 차원도 크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대선에서 통치자가 또다시 미국과 각을 세우는 미국이 의심하는 통치자가 나온다면 우리가 7월 패키지 협상에서도 대단히 불리할 수가 있다. 우리 국민들 이번엔 정신 차려야 된다. 쫄쫄 굶을 것인가 아니면 잘 살 것인가 위대한 선택이 6월 3일날 기대됩니다. ▷서수현: 쫄쫄 굶을 것인가 아니면 잘 먹을 것인가. 제가 또 직접 한번 여쭤볼게요. 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정계 입문합니까? 왜냐하면 지금 그 회장이 그러니까 정용진 회장이 지금 관세 협상이라는 중요한 시기도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 지금 초청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아 정용진 회장이 굉장한 인맥을 좀 보여줬다. 그리고 그 예전인가요? SNS에 멸공이라고 이제 외치면서 굉장히 긍정적인 인식을 낳았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한덕수 대행도 주목받는 만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도 정계 입문하나요? 라는 그런 목소리도 나옵니다. 어떻게 보세요. ▶최경철: 제가 알기로 탄핵 직후에 국민의힘이 굉장히 어려운 지경에 처했을 때 이번에는 경제인 한번 내세워 보면 어떻겠느냐 하는 게 여권 안팎에서 매우 목소리가 강했습니다. 그 인물 중에 한 분이 사실 정용진 회장이었죠. 그래서 정용진 회장한테 그때 많은 오퍼가 갔다고 저는 좀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시간이 많이 늦었죠. 지금 경선도 끝나가고 이제는 뭐 등판할 기회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지금은 당분간 민간 외교에 정용진 회장이 좀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이게 사실 외교관이 직접 나서서 한미 동맹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민간 외교관들이 기업인들 같은 이런 분들이 뭐 정용진 회장님이나 뭐 한화의 김승현 회장이나 풍산의 유진 회장이나 이런 분들이 사실 미국 조야의 굉장히 폭넓은 인맥을 갖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분들이 민간 외교에서 소프트 파워를 좀 보여준다면 지금 뭐 대통령께서나 경제부총리나 이런 관료들이 하는 것 이상으로 한미 동맹을 더욱 강화하는 그런 차원이 되지 않을까. 그래서 이번에 좀 기회가 좀 없으십니다마는 정치에 굳이 나서지 않더라도 정용진 회장님은 아마 민간 영역에서 한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그런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합니다. ▶홍석준: 예 제가 알기로도 국민의힘에서 여러 루트를 통해서 의사 타진을 했는데 잘 아시는 것처럼 기업인들이 정치에 좀 들어오기가 상당히 쉽지 않습니다. 만약에 정치에 들어왔다가 좋은 결과든 원치 않은 어떤 결과를 받았을 때는 뭐 당락의 여부를 떠나 가지고 어떻게 보면 또 기업의 경영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좀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완곡하게 거절했다는 그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어쨌든 우리 최 국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정용진 회장 같은 경우는 이미 뭐 우리 재계를 대표하는 미국의 어떤 좀 많은 네트워크이 있으신 분이고 해서 저는 이번 트럼프 정부 특히 트럼프 주니어와의 이런 관계를 통해서 우리 대한민국의 정치인보다 더 많은 큰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왜냐하면 지금 트럼프 주니어가 누가 뭐래도 사실상 지금 현재 트럼프 정부의 2인자 역할을 지금 하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그런 어떤 입장이 되신 것 같습니다. ▷서수현: 알겠습니다. 그 한덕수 대행이 계속해서 나오는 게 관세도 관세지만 지금 그만큼 나라가 어렵다는 겁니다. 그리고 지금 대한민국과 경기 성장률이 둔화세에 접어들었죠. 우리나라는 지금 대통령도 없습니다. 그래서 대통령 대행에게 계속해서 이제 시선을 좀 주목할 수밖에 없는데요. 보수는 또 이제 지금 진보와 싸워야 하는데, 보수는 두 번이나 탄핵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탄핵의 강을 건너야 되는데 지금 토론회에서도 탄핵 개엄 이런 단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지금 토론회를 보시는 구독자분들 그리고 이제 많은 국민분들께서 또 국민의힘 개그 프로그램 탄생했다, 이렇게 지금 또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왜 그런 건지 저희가 이제 다음 주제 이야기하기 전에 영상 하나 준비했거든요. 지금 바로 함께 보시죠. 어떻게 보셨습니까? 의원님 ▶최경철: 김문수 후보님은 뭐 잘하신 것 같습니다. 김문수 후보의 장점은 솔직하고 담백하다는 겁니다. 가식이 없고 거짓말 안 하고 그래서 뭐 꽃꽃 문수 뭐 이래서 나온 거 아닙니까? 그래서 김문수 후보는 자꾸 얼굴에 화장을 하면 안 됩니다. 그냥 자신이 있는 그대로, 나는 그냥 내가 안 나오려고 그랬는데 상황이 이렇게 돼서 내가 나올 수밖에 없었다. 이것을 솔직하게 말하는 게 맞죠? 아니 내가 워낙 잘나고 똑똑하고 내가 워낙 비장한 묘기가 있고 뭐 이래서 나왔습니다. 이건 사실 가식적이지 않습니까? 사실 노동부 장관하다가 대선 후보 되려고 생각했다고 그러면 이거 말이 안 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김문수 후보는 어제 솔직하고 담백하게 정직하게 원래 그대로 직진해서 잘 갔다고 생각하고. ▷서수현: 그러면 이제 어제 주도권에서 이제 다소 주도권을 좀 잡지 못한 모습은 어떻게 보세요? ▶최경철: 그것이 김문수 후보의 특징이죠. 김문수 후보가 한동훈 후보처럼 말을 많이 하고 그리고 뭐 말을 거칠게 하고 이렇게 하면 김문수가 아닌 거죠. 그러니까 김문수는 김문수다운 색깔을 보여준 것이고. 한동훈 후보는 여전히 뭐 홍준표 후보가 깐족거린다고 얘기를 했는데, 그 뭐 깐족거린다는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으나 어쨌든 홍 후보의 말을 빌리면 깐족거리는 그 스타일대로 계속 깎는 거예요. 그냥 달변 그 다음에 말을 많이 하고 질문도 많이 하고 말을 빨리 하고 이 그대로 계속 갖는 건데 김문수 후보는 거기에 대해서 그냥 자기 스타일대로 갖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김문수 후보가 오히려 점수를 많이 딴 것이 아닌가 그건 결국 홍준표 후보 에기처럼 한동훈 후보는 계속 깐족 된 것처럼 이렇게 비춰졌고 김문수 후보는 그대로 색깔을 간 것이고 안철수 후보가 좀 재미가 있네요. 안철수 후보는 사실 뭐 어떻게 보면 굉장히 좀 이분도 정석에 가까운 분이죠. FM에 가까운 대로 항상 말씀을 하시고 말 실수를 안 하려고 노력하시고 항상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인데 손가락을 자르겠다 좀 거칠게 나왔습니다. 자르고 나서 봉합도 해 주겠다 이거는 뭐 사실 좀 굉장히 좀 어떻게 보면 잔인한 말씀이신데 방송에서 있어서는 안 될 말씀이신데 이렇게 한 거 보면 좀 강한 이미지를 좀 보이고 싶었다. 지금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른 거꾸로 내가 예전에 안철수가 아니다 철수하는 안철수가 아니라 나가는 안철수다 이런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은데 조금 오버하신 것 같아요. 이게 뭐 손가락을 자르면 됩니까? 아무래도 그것은 조금 아무리 의사라도 봉합 수술을 금방 하실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것은 조금 안철수 후보의 강한 이미지를 보이고 싶어 한 것이었는데 그런데 상대 정파에 대해서 뭘 자른다든가 뭐 때린다든가 이런 것은 사실 정치 윤리에 맞는 것은 아니죠. 어쨌든 강한 이미지를 보이고 싶어 하신 것 같은데 재미는 있었으나 안철수 후보의 평소 이미지와는 좀 다른 것 같아서 그대로 사실 자기 그대로를 보이는 게 좋습니다. 정치인이 자꾸 거짓말을 하면 안 됩니다. 거짓말을 하면 유권자들은 저 사람이 거짓말을 한다는 것을 알죠. 단번에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김문수 후보처럼 그대로 내 얼굴 화장 안 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내가 말에 대해서 자꾸 색칠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면 국민들께서 그대로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건데 자꾸만 분식을 하시면 다 분식한 줄을 다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토론회에서는 정직하고 깨끗하고 정정당당하게 말해야 된다. 자꾸 거짓말하고 자꾸 내 주머니 없는 거 자꾸 꺼내려고 그러면은 오히려 낭패를 볼 수 있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서수현: 조금 부족하더라도 날 것이 낫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고요. 또 지금 제가 라이브 댓글을 좀 살짝 봤는데 이제 여러 분들이 이제 한동훈 후보를 향해서 진짜 깐족거리는 거 맞는 것 같다 비아냥이 좀 맞는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의원님은 어떻게 보셨어요? ▶홍석준: 안철수 후보가 손가락 자른다 하는 것은 저는 의사로서 직업 정신이 좀 투철해서 그런 게 아닌가 싶기도 싶고 어쨌든 이 토론회를 통해서 시청자들 특히 지지자들로부터 어떤 평가는 결국 저는 두 가지 요소라고 봅니다. 첫 번째는 이제 언어적 요소가 요소와 이제 비언어적 요소인데 그 비언어적 요소와 언어적 요소에 이제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게 과연 이제 자신감 신뢰성을 얼마만큼 이제 보이느냐 하는 것이고 그 과연 이 사람이 대통령으로서 또 지금 후보로서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을 것이냐, 대통령으로서 우리 대한민국을 잘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냐 하는 문제에 대해서 또 신뢰성을 얼마만큼 이제 보여주느냐 이런 것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단순하게 말을 화려하게 잘한다 이런 것들이 물론 때로는 좋은 포인트가 될 수 있지만 반드시 그런 것들이 어 좋은 어떤 토론의 결과로 연결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우리가 뭐 이미 익히 알고 있듯이 한동훈 후보가 달변이고 이제 말을 잘하고 특히 받아치기 하는 데는 굉장히 순발력 있고 잘하죠. 그래서 어제도 그런 현상이 드러난 것 같은데. 그런데 받아치기를 하는 데 있어서 좀 시청자 입장에서 특히 지지자 입장에서 좀 곤란했던 게, 그 이재명 후보 전과 4번보다도 김문수 후보가 더 많다 이런 어떤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걸 어떻게 동일하게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는 잘 아시는 것처럼 검사 사칭이라든지 특수공무집행방해라든지 음주운전이라든지, 잡범의 어떤 성격을 갖고 있다면 김문수 후보 같은 경우는 시국 사범으로서 민주화 운동의 직선제, 당시에 투쟁에 있어서 어떤 국사범인 그런 어떤 성격인데 그런 어떤 측면에서도 조금 그런 것 같고. 그다음에 제가 좀 새 후보다 조금 아쉬웠던 것은 저는 정책적으로 특히 이재명 후보가 지금 사실상 대통령 놀이를 하면서 여러 가지 포퓰리즘의 정책이라든지 현재 대한민국의 기본적 가치를 위협할 정도의 정책 공약을 지금 쏟아내고 있는데 이런 어떤 공약에 대해서 좀 더 치열한 어떤 비판과 자기만의 어떤 색깔 대안을 좀 제시를 하면 우리 지지자들로부터 좋은 생각, 특히 아직까지도 후보를 정하지 못했던 무당층으로부터도 어떤 좋은 반응을 보였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좀 그런 부분이 전반적으로 봤을 때 좀 부족한 것이 좀 아쉽습니다.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4-25 22:30:00

  • 김철현

    김철현 "문재인 기소, 차기 정권에 잘 보이기 위한 것…윤석열·김건희가 다음 대상"[일타뉴스]

    -방송: 4월 24일(목)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이하 김철현), 최경철 매일신문 편집위원(이하 최경철) ▷서수현: 오늘 뉴스 브리핑 먼저 보시고 저희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 모 씨의 타이이스타제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 전 대통령에게 2억여 원의 뇌물 수수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의원도 뇌물 공여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추가 경정 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는데 여야는 큰 온도차 보였습니다. 한덕수 대행의 시정연설이 사실상 대선 출마 연설이라고 주장하는 민주당 의원들 침묵으로 항의했습니다. 1타 뉴스픽 뉴스 브리핑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네, 이재명 후보 사법 리스크 다 나왔으니까 됐다. 이제 윤 전 대통령 내란 혐의로 형사 재판 받고 있으니까 상황은 우리 편이다. 이렇게 민주당이 생각한 걸까요? 그 부메랑 민주당에게 다시 돌아갔습니다. 문재인 전 정부 통계 조작 감사 결과에 더해서 오늘 뇌물 혐의로까지 기소됐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윤 전 대통령에게 쏠린 시선 분산시키려는 것 아니냐 이렇게 강하게 비난하고 있어요. ▶최경철: 이상직 전 의원과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관련돼 있다는 의혹은 문재인 정부 내내 계속됐습니다. 이게 제가 당시 청와대를 출입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보를 맞춰보려고 누구하고 맞춰봤냐 하면 곽상도 전 의원이 당시 이것을 집요하게 쫓았죠. 허상도 전 의원은 이 사건을 들고 태국에도 아마 몇 번 자기가 직접 갔습니다. 그래서 그때 제가 물어보니까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나는 확신한다. 이것이 부정 채용이다. 부정 채용으로 인해서 무언가 거래 관계가 있다. 그런데 이게 뭐 그 당시에는 문재인 정부 당시 검찰도 제대로 협조도 하지 않고 뭐 이랬기 때문에 그냥 뭐 문재인 정부 5년간은 이 사건이 사건화되지도 않았습니다.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뭐 수사를 제대로 했을 리도 없고 그 당시에 고소 고발은 여러 가지로 들어갔을 겁니다. 한데 그 수사가 제대로 되지 않았는데 곽상도 의원이 계속 쫓아서 이것을 언론에 여러 번 브리핑을 했었죠. 그래서 곽상도 의원 제가 사석에서도 만나보면 이 사건은 확실히 뇌물 사건이다. 이것이 이상직 의원에게 공천을 보장하고 그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금은 아마 헤어졌기 때문에 두 분 부부가 그래서 지금은 사위가 아닌데 당시 사위에 대한 특혜를 준 것이다. 그래서 사실상 이건 뇌물이다. 정상 급여를 준 것이 아니다. 이 사위에게 뭐 항공사 가본 적도 없는 친구한테 게임사에 있었죠. 이분이 게임사에 있을 때도 여러 가지 뭐 그 의혹이 있어서 그 부분도 곽상도 의원이 오랫동안 팠는데 지금 흐지부지됐고 제대로 수사가 안 됐을 겁니다마는, 이 부분에 대해서 결국 검찰이 오늘 기소를 한 것은 정상 급여를 준 것이 아니고 이 사람한테 급여를 2억을 준 것은 채용을 해서 문재인 대통령을 보고 준 것이다. 뇌물을 준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 못 주니까 급여를 주면서 사실상 뇌물을 주고 자신이 원하는 이상직 전 의원이 원했던 공천권을 받아낸 것이다 이렇게 검찰이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것은 법원에서 가려질 부분이죠. 그러나 이것이 법원에서 유죄로 인정될지 무죄로 인정될지 모르겠지만 현직 대통령이 자신의 사위를 그것도 자신의 임기 중에 특정 회사에 취업시키고 그 회사의 오너를 국회의원 공천을 줬는지 안 줬는지 모르겠지만 국회의원이 되게 한 결과로 만들어 내도록 방치했다는 것 자체도 굉장히 정치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특히 적폐 청산을 스스로 부르짖는 대통령임에도 불구하고 적폐로 보이는 이런 행동이 임기 중에 일어났다는 것 자체가 문재인 정부의 도덕성에 치명타를 입히는 것이다. 더구나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시키고 들어온 촛불 정권이라는 것이 이런 모습을 보였다는 것 자체가 국민들에게는 매우 부끄럽게 하는 장면이다. 저는 문재인 대통령이 여기에 대해서 조사도 받지도 않고 조사에 응하지도 않고 지금까지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는 것만 해도 국가 지도자로서 전직 국가 지도자로서 국격에 어울리는 행동이 아니다. 저는 지금이라도 국민들에게 유감을 표하고 어찌 됐든 그러면 나는 무죄로 증명하겠다는 재판에서 그 정도 말씀을 하시는 것이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바른 길이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서수현: 임기 중에 정말 저게 진실이라면 굉장히 대범한 거예요. 그렇죠? ▶김철현: 그렇죠 일단은 대범한 걸 넘어서 이거는 굉장히 구질구질한 사건이거든요. 어쨌든 문재인 전 대통령이 굉장히 깨끗한 척 했는데 결국은 대통령 직을 이용해서. 그때 보면 딸 내외가 백수였잖아요. 청와대에 들어와서 살았고 또 생활비도 줘야 되고 그러니까 청와대에 들어와서 살고 있는 백수 딸 내외를 위해서 생활비를 좀 주기 싫고 해서 결국은 해외에 있는 타이스타 제시라는 곳에 취업을 시키고 상당한 고액의 연봉을 받고 그 대신에 이 특혜를 준 이상직 전 의원에 대해서는 공공기관장, 그러니까 중소기업 진흥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도 주고 또 나중에 공천에도 영향을 행사한 것처럼, 이렇게 이제 검찰에서 이 전체적인 뇌물 구조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는 거거든요. 이 부분에 있어서 조금 정치적으로 볼 때 일단은 검찰에서는 세 가지 잘못을 했거든요. 첫 번째는 이게 2021년 사건입니다. 근데 이제 2025년 벌써 4년이 지난 이후에 지금 와서 이제 기소를 한다는 거거든요. 그 사이에 전주에 있는 지검장이 전주지검장이 세 번인가 4번이 바뀌었어요. 검찰에서는 이 부분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계속적으로 수건 돌리기 하듯이 빙빙 돌린 거예요. 두 번째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서 이번에 기소를 했는데 불구속 기소인데요.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단 한 번의 조사도 없었습니다. 소위 말해서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서 전주지검에 와서 조사를 받으라고 하니까 안 가겠다고 했거든요. 그러니까 검찰에서 예 알겠습니다, 예요. 그러면 방문 조사를 해야 되거든요. 방문 조사도 안 했어요. 서면 조사를 해야 되는데 서면 조사도 안 했어요. 아무런 조사도 하지 않고 지금 전직 대통령에 대해서 이 불구속 기소를 한 거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것도 보면 전직 대통령에 대해서 이게 예우가 아니고 굉장히 이건 굉장한 봐주기가 되는 거죠. ▷서수현: 이것도 특혜라고 보시는 건가요? ▶김철현: 굉장히 특허죠. 이거는 그렇죠. 그리고 세 번째는 뭐냐 경제공동체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서만 기소를 하고 딸하고 사위 이분들은 특별히 본 분들이잖아요. 이 경제 공동체가 공범이라고 적시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 두 분은 기소를 유예를 해버렸어요. 그렇다면 이것도 엄청나게 사실 봐주기인 거거든요. 그래서 저는 지금 오늘의 이렇게 검찰에서 보면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기소를 한 부분은 일단 뇌물죄에 대한 부분이기 때문에. 저는 이 시점에 왜 검찰이 문재인을 기소를 했을까. 저는 이거는 저는 검찰에서 지금 보면 차기 정권에 잘 보이기 위한 맞춤형 기소라고 보이거든요. 왜냐하면 지금 검찰에서 보면 지금 이재명 민주당에서는 검수완박을 넘어서 만약 자기들이 집권하게 되면 검찰은 완전 분해시키겠다는 거잖아요. 공소장하고 완전히 수사청을 완전히 분리시키겠다고. 그러다 보니까 저는 만약에 검찰에서 볼 때는 지금 가장 유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가 지금 이재명 정권이 들어서게 되면 이재명 정권이 들어섰을 때 가장 곤혹스럽고 불편한 게 뭐냐 우리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잖아요. 이재명이 정권을 잡았는데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서 기소를 하라고 하면 검찰에서 판단을 못할 것이고 결국은 민정과 사정을 통해서 대통령이 결정해야 되는 상황인데 그러한 정치적 부담을 상당히 줄여주기 위한 이재명 정권이 들어설 것에 대한 대비 차원에서 그냥 이재명 정권에게 잘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이런 의미가 하나 있고요. 두 번째는 저는 이 문재인 전직 대통령에 대해서 이렇게 검찰에서 기소를 한다는 것은 윤석열 전 대통령 또는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도 어마어마한 이제 기소를 할 것이다, 이제 그러니까 이제 명분을 만든 거죠. 그러니까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이렇게 뇌물죄에 대해서는 우리가 굉장히 강도 높은 기소를 하니 윤석열 전 대통령이나 김건희 여사도 보면 지금 뭐 도이치니 뭐 공천 개입이니 명태균이니 온갖 게 많이 나오고 있잖아요. 그리고 지금 또 보면 또 건진 법사에 대한 뭉칫돈이 갔다는 얘기도 있고 하기 때문에 결국은 저는 적폐 청산을 내걸고 대대적인 정치 보복을 예고하는 기소다 저는 이렇게 보이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윤석열 전 대통령 내외에 대한 아마 어마어마한 아마 정치 보복성의 그런 것을 예고하는 기초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서수현: 그러니까 교수님 말 정리해 보면 검찰이 잘못한 게 대표적으로 세 가지가 있는데 직접적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이제 받지 않았음에도, 그러니까 딸과 사위는 피하고 이제 문 전 대통령을 공격한 이유가 이제 바로 이제 다음 정권에 조금 잘 보이기 위해서 어떻게 보면 전략을 짜는 거고. 그리고 윤 전 대통령을 어떻게 보면 더 강압적으로 수사하기 위한 명분을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이제 정리를 해 볼 수 있는데 우리 위원님 생각 어떠세요? ▶최경철: 뭐 여러 음모론이 나올 수도 있겠죠. 그러나 저는 검찰이 오랫동안 수사를 했고 지금 종결할 시점에 와서 이렇게 했다고 저는 그렇게 봅니다. 액면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건 수사의 결말이 저는 선거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거라고 봅니다. 이번 대선에도 왜냐하면 이 문재인 정부가 5년 동안 정말 도덕성 높은 정권이라고 스스로 자부해 왔지만 결국에는 뭐 결과가 이 정도밖에 안 되는 것이고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은 특별히 조심했어야 될 부분이 아들 문준용 씨 고용정보원 취업 때문에 아주 홍역을 많이 치렀습니다.물론 문준용 씨는 고용정보원 특혜 채용이 아닌 걸로 결국에 판명이 났지만 어쨌든 고용정보원이라는 것이 고용노동부 산하의 국책기관이었기 때문에 거기에 취업을 한 것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의혹에 대한 검증은 필요할 수 있는 것이죠. 그렇게 홍역을 겪었던 분이 또다시 사위를 이렇게까지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법원에서 무죄가 나온다 한들 도덕적 비난은 피할 수가 없다. 뭐 아들도 그렇고 사위도 그렇고 계속해서 이렇게 했다는 것은 이것이 뭐 대통령으로서 뿐만 아니라 일반 개인도 사실 이런 이해 충돌을 해서는 안 되는 것이죠. 저도 기자로서 만약에 누군가가 저에 대해서 검증을 한다면 저도 뭐 깨끗하게 기자 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의 도덕적 방어는 필요한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저의 아들이나 뭐 저희 집사람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문제가 될 만한 행동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것이죠. 문재인 대통령은 이런 의혹이 불거지고 기소로까지 갔다는 것 자체는 굉장히 지금 민주당 정부에 만약에 민주당이 정권 재창출을 할지 모르겠지만 치명타가 될 수밖에 없다 그러니까 지금 스윙 보터들이 생각을 할 겁니다. 탄핵 이후에 그러면은 탄핵을 당한 정당을 버리고 탄핵을 소추한 정당을 대선에서 찍어줘야 되느냐 이렇게 생각한다면 이번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는 탄핵 소추한 정당도 똑같았구나. 탄핵 소추한 정당도 5년 동안 맡겨 봤더니 도덕성 윤리성 빵점이구나 저는 이렇게밖에 볼 수 없을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면 그런 것을 다 버리고 미래에 어떻게 깨끗한 사람이 제대로 된 정치할 것이냐 이런 대선에서도 우리 국민들 새롭게 판단하지 않을까 탄핵 소추안 정당이라고 무조건 윤리 100점, 도덕 100점 아닐 거다. 이번에도 다르게 한번 판단해 보자 이런 뭐 생각이 한번 들지 않을까 이번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기소를 보면서 국민들이 여러 가지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으리라고 봅니다. 아마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걸 정치 보복이라는 어떤 여러 가지 구실을 대면서 재판 자체에 완전 지연 전략을 펼칠 가능성도 상당히 높아 이렇게 보이죠.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4-24 22:30:00

  • '이재명 전원합의체 회부'…강대규

    '이재명 전원합의체 회부'…강대규 "민주당, 대선 후보 바뀔 거 대비해야"[일타뉴스]

    -방송: 4월 23일(수)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강대규 변호사(이하 강대규), 김기흥 국민의힘 대변인(이하 김기홍), 최수영 평론가(이하 최수영) ▷서수현: 저희가 앞서 웃고 떠든 것처럼 정치권에도 이렇게 좀 웃을 수 있는 분위기가 불면 좋을 텐데 정치권은 여전히 혼란의 소용돌이고 시끄럽습니다. 22일 어제였죠. 대법원이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 합의체에 회부한 뒤 심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어제 계속해서 기사가 쏟아져 나왔는데요. 대법원이 사건을 배당한 당일 전원합의체 회부한 것은 이례적인 결정이다. 우선 어떤 이유인지 법리적으로 잘 아시는 변호사님께 먼저 여쭤봐야 될 것 같아요. ▶강대규: 네 일단은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민주당이 굉장히 당황하는 그러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인데 조희대 대법원장의 의지인 것 같아요. 조희대 대법원장이 특히 내용적인 부분은 차치하더라도 절차적인 부분에서 공직선거법의 633 원칙, 1심 6개월, 2심 3시, 각 3개월의 원칙을 지키라고 작년에 공문을 일선 법원에 다 보냈고, 거기에 대해서 본인이 스스로 보낸 공문이니까 이거를 지키겠다라고 해서 직권으로 전원 합의체에 상정을 한 거고요. 그러면서 바로 첫날 오후에 회의를 열었고, 또 이례적으로 보통 전원합의체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회의를 합니다. 그런데 이거를 내일 회의를 해요. 그렇다는 것은 내가 좀 더 빨리 지금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것을) 대선 이전에, 혹은 대통령 후보 등록일인 5월 11일 이전에, 혹은 더 빠르면 민주당의 경선이 결정되는 날이 되던가 뭐 그 이전에 결론을 내리겠다. 그런데 그 결론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긍정적이다, 부정적이다 많은 예측을 하시는데 사실 이거는 지금 예측하는 그러한 기준점이 되는 건 임명권자거든요. 대법관들의 임명권자 기준으로 예측했을 때는 헌법재판소 결정도 그걸 따라가지 않았어요. 그래서 결론에 대해서는 좀 더 심사숙고 하겠지만 어쨌든 항소심에 대한 결정이 뭔가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전원합의체로 오는 겁니다. 이 점을 보고 살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서수현: 이렇게 상황이 되면 지금 앞서 변호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민주당이 당황한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이렇게 되면 민주당 내부에서도 좀 긴장을 하겠어요. 평론가님? ▶최수영: 그렇죠 그러니까 민주당은 이 문제 대법원의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한 이 문제가 대법원에 올라간 것에 대해서 큰 변수로 생각을 안 했는데 변수가 나타난 거죠. 우리가 원래 정치권 개혁안에 예상할 수 있는 변수는 변수가 아니라고 했는데 이건 진짜 돌출 변수인 거예요. 그래요. 상상하지 못했죠. 사실 지금 민주당의 경선 행사 다 아시겠지만 이재명 후보 추대 대회 형식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대선 만일 이재명 후보가 본선에 올라온다? 이재명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 형식이 될 가능성이 커요. 그렇다면 우리가 흔히 이렇게 얘기하잖아요. 지체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라고. 이재명 후보 당선된 다음에 만일 그때 가서 헌법 84조 꺼내들면서 이게 맞네, 옳네 그러니 할 겁니까? 지금 해결해 줘야죠. 법원이야말로 정치적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게 본령이긴 하지만 법원이야말로 정치적인 어떤 고려 이런 데 치우치면 안 되고 오직 법리에 의해서만 판단해 줘야죠. 6월 26일이 이 사건의 최종 한계 기한이에요. 그런데 꼭 6월 26일 지킬 필요가 없죠. 왜냐하면 이재명 후보는 상고를 할 이유도 없고 검찰이 하니까 이건 시간도 빨라지고 이미 모든 서류 절차는 다 끝나 있어요. 그런 측면에서 이 민주당에서는 벌써부터 빌드업이 약간 시작되는 것 같아요. 사법부가 개입한다, 대법원이 정치적인 영향력을 개입해서 국민의 참정권을 위협한다, 아니면 결론이 났습니까? 뭐 지금 진행되고 있는 전원합의체 갔다는 것뿐인데 벌써부터 저렇게 이미 불복에 대해 빌드업을 하는 거는 이 사건이 갖고 있는 휘발성과 파괴력을 아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 부분들 법원이 민주당이 집요하게 여론전을 펼칠 겁니다. 좌고우면하면 안 되고요. 오직 법리에 따라서만 판단해 주는 게 그게 국민과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것이다 말씀드립니다. ▷서수현: 날카로운 부분인 것 같아요. 대변인이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기흥: 우선적으로 민주당도 이재명 전 대표가 유죄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대법원에서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대법원의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어떻게 보면 빨라지는 것도 아니고 정상적으로 가고 있다는 이 부분에 대해서 지레 겁을 먹고 있어. 그러니까 겁먹은 강아지가 사납게 짓는다는 그런 얘기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무엇보다도 저번에 항소심에서 유죄가 나왔을 때 많은 사람들이 낙담을 했습니다. 저도 좀 기분이 안 좋았는데 역설적으로 만약에 어설프게 벌금 70만 원 이게 가장 안 좋은 거였어요. 아예 무죄면 어떻게 되느냐 이재명은 사실상 본인이 상고를 못 합니다. 무죄가 나왔기 때문에 그래서 검찰만이 상고를 했어요. 그래서 상고장 하는 데 7일, 그다음에 상고 이유서 제출하는 데 20일이 걸렸을 때. (총) 27일이 어떻게 보면 합법적으로 합법적인 거 아니죠 이재명 전 대표가 이른바 침대 축구를 구사할 수 있는 시간이 27일이 있었어요. 근데 그 부분에 대해서 없었던 거죠. 무죄를 받았기 때문에, 상고를 할 수 없기 때문에요. 그래서 27일을 벌었습니다. 그러면 조희대 대법관이 633을 얘기했을 때 대법원 확정 판결이 3개월 걸린다는 거잖아요. 그렇다면 한 달이 없어진 거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상황에서는 두 달 안에 충분히 낼 수도 있고 이건 사실심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1심하고 2심에서 사실 관계는 다 확정이 됐어요. 그렇다면 법률 적용이 맞는지만 보면 법률심입니다. 그래서 이거는 파기 자판이 될 수도 있고 파기 환송이 될 수도 있는데, 제일 중요한 건 제가 볼 때 파기 재판의 가능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닌데, 네 현실적으로 파기환송입니다. 근데 파기환송이 뭐겠습니까? 무죄인데 파기환송 안 하거든요.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을 하는 거잖아요. 그렇다면 이재명 전 대표 입장에서는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았지만 결국 선거를 앞두고 항소심에서 유죄를 받은 것과 같은 결과로 재판에 임할 수밖에 없다. 그러니까 우리가 여론조사를 봤을 때 어떤 게 있었냐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항소심에서 유죄가 나왔을 때 뭔가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 나오면 안 되는 거 아니냐 심지어 호남에서도 그런 여론이 높았습니다. 그렇다면 사법 리스크가 없어진 게 아니라 사법 리스크는 여전히 유효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재명 전 대표를 위해서라도 깔끔하게 정리돼야지 본인이 떳떳하다면 그거 본인이 더 빨리 해달라고 탄원서 내야 되는 거 아닌가요? 네 그런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서수현: 그럼 지금 앞서 대변인이 말씀해 주셨던 것처럼 상고 기각 그다음에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 그리고 파기 자판이 이렇게 있잖아요. 그러면 변호사님은 어떻게 예상하세요? 사실 상고 기각이 나올 가능성은 없어 보이나요? ▶강대규: 상고심에서 상고 기각이 있고 인용이 있습니다. 검찰이 상고했으니까 상고 기각 나올 가능성도 있죠. 여기에 대해서는 대법원에서는 상고가 기각될 확률이 더 높습니다. 사실은 1심 2심 재판이 워낙 풍성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런데 이 사건 같은 경우에는 항소심 재판 결과에 대해서 법리적으로 너무나 난해한 부분이 있어가지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어서 상고에 대해서 인용할 가능성이 좀 저는 높다고 보여지는데, 파기 자판이 되는 경우는 항소심, 그러니까 2심에서 무죄였다가 3심에서 유죄로 바뀐 파기 자판은 최근 20년간 단 한 건도 없어요. 파기 환송도 사실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파기환송은 그나마 좀 있다는 것이고. 파기환송이 되는 것 자체가 민주당에게 굉장히 악재로 작용이 될 거예요. 왜냐하면 대통령 후보를 선출을 해서 파기환송이 나올 수도 있고 선출하기 전에 파기환송이 나올 수도 있고 여러 가지 그 짜임새가 있을 것인데 어쨌든 6월 3일 이전에는 나올 거라는 예측이 지금 대법원에서 전원 합의체로 돌린 이유가 되는 것이고요. 파기 환송이 되면 이거 어쩔 것이냐, 파기 자판은 뭐 그 자리에서 이제 그 후보직을 상실하게 될 텐데 파기환송이 되면 '야 이 상태를 가지고 대선을 치를 수가 있냐'라는 그런 얘기가 나올 겁니다. 과거 강원도지사 이광재 같은 경우에는 이러한 재판을 받고 있는 도중에 도지사로 당선이 됐고 그리고 6개월 있다가 그 재판 결과가 나와 가지고 상실이 됐어요. 도지사가. 근데 파기환송이라는 거는 다시 항소심으로 돌려보낸다는 건데, 그럼 만약에 만에 하나 이재명이 대통령 되고 나서도 재판은 진행되거든요. 다른 재판도 많습니다. 백현동 대장도 문제도 많고 하는데 '이거를 어떻게 할 것이냐'라고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이고요. 작년에 그러니까 후보가 교체된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많지 않은데 가까운 역사에 작년에 미국 민주당에서 바이든에서 해리슨으로 후보가 교체됐습니다. 선출해 놓고 100일 안에 교체가 됐는데 한국 민주당도 그럴 수가 있기 때문에 한국 민주당 내부에서도 이거 대비는 하셔야 됩니다. ▷서수현: 평론가님 우선 그 아까 저희가 지금 말하고 있는 세 가지 중에 결론 어떻게 예상하시고, 그리고 변호사님이 말씀하신 부분 중에 진짜로 이재명 전 대표가 대통령이 만약에 됐는데, 이렇게 파기 환송처럼 결과가 나오면은 이건 또 나중에 추후에 저희가 어떻게 대응해야 되는지, 이것까지 다 아울러서 말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최수영: 그러니까 대법원이 간단해요. 이 문제 파기환송으로 그러니까 무죄를 상고 기각을 해버리면 가장 민주당 입장에서는 좋죠. 이재명 후보도 모든 사법 리스크를 털고 훨훨 날게 되겠죠. 물론 다른 재판은 또 이제 나중에 진행되겠지만 그런데 파기환송을 시키면 어떻게 됩니까? 이게 유죄 취지의 파기환송이니까 다시 유죄 취지로 재판하자, 그런 와중에서 그리고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됩니까? 헌법 84조 얘기가 나오잖아요. 우리가 이번에 윤 전 대통령 사건에서 많이 배웠지만 현직 대통령은 재직 중에 내란과 외환의 죄를 제외하고는 소추되지 아니한다. 소추가 그럼 기소만 얘기하느냐 아니면 재판 중인 걸 얘기하느냐 재판을 쭉 가는 걸 얘기하느냐 헷갈려요. 역사상 이런 유례가 없었기 때문에 헌법에 정해지지 않았고 여기에 대해서는 아무도 다수설만 있고 소수설이 있다고 얘기하지 정확하게 근거를 얘기할 수 없어요. 자 그러면 가장 가장 정확한 건 파기 자판이에요. 많은 사례가 없다고 하지만 대법원이 전원합의체 열었잖아요. 이 사안은 우리 공직선거법에 대해서 새로운 판례로 나올 수 있는 중요한 사건이에요. 그러니까 소부에서 전원합의체로 넘어간 거 아닙니까? 그런데 대법원이 제도에 있는 제도에 없으면 모를까 파기 재판이라는 구체적 제도가 있어요. 이 얘기는 뭐냐 하면 여기에서 스스로 판단하라는 얘기잖아요. 대법원의 판단은 불가역입니다. 마지막 최종 상태예요. 그러니까 대법원이 그런 걸 하라고 우리가 사법부의 그런 권위와 그런 명예를 준 거예요. 그러면 저는 이 책임을 회피하지 말아야 된다고 봅니다. 그래야만 빠르게 깔끔하게 불확실성이 정리가 돼요. 그러지 않고 파기환송으로 내려보내놓고 알아서 다시 한 번 유죄 취지로 판결해 보십시오. 대한민국이 또 한 번의 내전 상태에 돌입할 겁니다. 굉장히 이거는 리스크가 큰 거예요. 그런 측면에서 저는 대법원이 이번 헌법재판소는 뭐라고 그랬어요? 4대4니 5대3이니 기각 (예상) 많았지만 8대5 판결하면서 대법원이 헌재가 의연하게 했어요. 물론 이 부분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리지만 우리가 받아들였잖아요. 마찬가지입니다. 대법원 판단 어떤 결과가 나오든 민주당이 저항하고 여론전 펼치고 하겠지만 법의 정신 아닙니까? 법에 의한 지배가 아니라, 법의 지배(입니다). 법의 지배를 우리는 관철시켜야 합니다. ▷서수현: 그럼 선고 시점은 언제로 예상하세요? ▶최수영: 저는 이렇게 된다면 5월 말 전이라고 봐요. 5월 말 전 그러니까 굉장히 위험할 수도 있어요. 사실 후보 등록 여부가 좀 애매할 수도 있는 지점이 있어요. 선고 시점은 의외로 그 5월달 중순 안으로 빨리 나올 수 있다고 보여지는 게 이게 항소심 판결문이 굉장히 길어요. 거의 100페이지 가까이 되는데 그런데 지금 대법관들 12분께서 이미 지방법원 판사를 하시고 고등법원 판사를 하신 분들입니다. 하루 종일 그 재판만 하시던 분들이에요. 판결문만 작성하시는 분들이에요. 거기에 대해서 일을 가장 잘하고 가장 전문성이 있는 분들만 뽑아가지고 12명을 딱 박아놨는데 공직선거법 사건이 매년 몇백 건이 올라옵니다. 이 선거가 총선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이 후보자뿐만 아니라 선거에 관여되는 피고인들 포함해 가지고 지방선거인 다음 해에는 몇백 건이 올라오고 총선 다음 해에는 한 100건 정도가 올라오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러니까 이분들이 이 대법관 분들이 공직선거법 사건 특히 허위사실공표죄는 이미 너무나 많이 해봤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법리를 정확히 알고 있어서 사실 들춰볼 필요도 없죠. 그냥 회의 두세 번 한 다음에 그래 빨리빨리 빨리빨리 쓰자 그럼 마음먹고 쓰면 한 2주 안에도 쓸 수 있는 그 정도 범위인데 다른 업무도 가중되어 있으니까 넉넉히 잡아서 한 30일 정도로 바라보는 겁니다.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4-23 22:30:00

  • '대이변' 나경원 이긴 안철수…국힘 2차 경선 판도는?

    '대이변' 나경원 이긴 안철수…국힘 2차 경선 판도는? "당심 50%가 대선주자 만들 것"[일타뉴스]

    -방송: 4월 22일(화)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특별라이브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최경철 매일신문 편집위원(이하 최경철) https://www.youtube.com/live/dMdoRBGM59c?si=TEASbNKvyq44bGDG ▷서수현: 일타뉴스 오늘 2부 국민의힘 대선 경선 관련 특집 편성으로 여러분 찾아뵙게 됐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진출할 후보 4명 확정 방금 전에 됐었죠. 김문수, 홍준표, 한동훈. 그리고 마지막 자리 누가 차지하느냐였는데 결국 안철수 후보가 차지했습니다. 최경철 매일신문 편집위원님과 오늘 결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위원님 그 당초 3강들은 무난히 4강 진출을 할 것이라는 얘기는 많이 나왔었습니다. 그런데 한 자리를 두고 나경원 안철수 후보가 겨루게 될 것이란 전망 많았는데 결국에 안철수 후보가 차지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최경철: 뭐 약간 뭐 이변이 있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서수현: 사실은 나경원 후보 쪽에 조금 더 많이 쏠렸었죠. 의견들이? ▶최경철: 왜냐하면 100% 여론조사로 이번에 했지만 역선택 방지 조항을 뒀거든요. 그러니까 국민의힘 지지자이거나 아니면 무당층만 대답을 하면 그 투표를 받아들이도록 맞습니다. 그렇게 시스템을 설계를 해 놨는데 그렇게 따진다면, 국민의힘 쪽에 가까운 분들이 투표를 한다고 본다면 나경원 의원이 유리하다고 봤으나 안철수 경선 후보가 된 걸 보면, 어쨌든 안철수 후보가 생각보다는 지지세가 있구나. 제가 한 3주 전인가요? 안철수 후보를 대구에서 인터뷰를 했었습니다. 대구에 매일신문사를 찾아왔을 때 인터뷰를 하니까, 인터뷰를 하고 온라인 기사를 인터뷰를 2시에 하고 온라인 기사를 한 4시에 띄웠는데 엄청나게 많은 댓글이 달려요. 이분이 이렇게 인기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댓글이 달린 걸 보고 아 이분이 아직도 그 팬덤층이 있구나. 안철수 후보도. 그렇다면 이번에 여론조사 100%로 하는 4명의 컷오프에도 낄 수도 있긴 있겠으나, 역선택 때문에 걸리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역시 역선택이라는 허들을 걷어내고 뛰어넘고. 이분이 뭐 마라톤을 하는데 마라톤 그 뒷심으로 아마 이번에 되는 걸 보면 역시 좀 저력이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보면 대선이라는 게 좀 미래 가치를 많이 보거든요. 후보들 중에 '아 이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AI나 과학기술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좀 비전이 있는 정치인이 아닌가' 이런 비전의 정치인, 이런 모드도 좀 있었던 것 같아서 어쨌거나 안철수 후보가 생각보다 선전하였다, 그래서 4강에 든 거 보면 굉장히 큰 이변을 만들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서수현: 그럼 결국에는 역선택 방지 조항도 이길 정도로 팬심이 좀 통했다 이렇게 보시는 건데 지금 안철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김문수 후보 그리고 한동훈 후보, 홍준표 후보는 이미 붙은 경력이 있잖아요. 그런데 안철수 후보는 지금 한 자리를 놓고 다시 또 그 붙지 않았던 세 분과 다시 붙어야 되는데, 그럼 앞으로 어떻게 어떤 전략을 가지고 이 세 분과 경선을 치르게 될까요? ▶최경철: 찬탄이다 반탄이다 하는 모드보다는 안철수 후보는 다른 후보들하고 좀 다르지 않습니까? 다른 후보들은 아까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안철수 후보는 안랩을 만든 의사 출신의 과학자이지 않습니까? 의사를 해도 충분히 먹고 살 만한 사람인데 의사를 하지 않고 과학자의 길을, 험한 길을 가서 우리나라의 불모지와도 같았던 바이러스의 세계, 그 컴퓨터 바이러스의 세계에서 승자가 돼서 해외에서도 대단히 뛰어난 의사 과학자로 굉장히 유명세를 탔고 제가 인터뷰를 할 때도 해외에 중동에 굉장히 많은 수주를 했다고 들었습니다. 안랩이. 그래서 그만큼 세계적으로도 각광받는 그런 면이 있어서 이번 대선은 사실 그 특수성이 좀 있지 않습니까? 나라가 지금 AI라든가 반도체라든가 이런 과학기술 전쟁의 한복판에 있는 상태에서 우리도 이제 안철수 같은, 과거와 다른 그런 리더가 좀 나올 때도 되지 않았나 이런 생각도 조금 표심에 작용하지 않았나. 그러니까 지금 여권에서 한덕수라는 미국 전문가 그리고 무역 전문가, 통상 전문가에 대해서 자꾸 손짓을 하는 것만 봐도 지금 시대 정신이, 뭔가를 필요로 하는 것(시대정신)이 작용을 해서 그것이 후보들에 대한 선호도에 약간씩 작용을 하는 것이 아닌가 저는 이렇게 짐작을 해 봅니다. ▷서수현: 지금 안철수 후보가 이제 마지막 한 자리 차지하면서 사실상, 뭐 제 예상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가장 웃음을 지을 수 없는 후보가 아마 한동훈 후보 아닐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왜냐하면 안철수 후보 대신에 나경원 후보가 올라오면 본인의 지지세가 조금 더 높아지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했었을 것 같은데, 지금 안철수 후보가 올라오니까 사실 한동훈 후보 입장에서는 내심 나경원 후보가 올라왔었으면 하는 이런 기대감도 조금 없지 않아 있지 않았을까요? ▶최경철: 맞습니다. 그 4명의 후보 중에 유일한 찬탄 후보가 돼서 유아독존으로 한번 가볼까 이런 모드를 만들어내는 그런 길을 한번 탐색을 해봤을 텐데 안철수 후보가 끼어들면서 한동훈 후보는 경로 개척에 굉장히 큰 걸림돌을 만나게 됐습니다. 그러니까 안철수와 비슷한 이미지의 한동훈이라는 이미지가 나타났는데, 안철수와 한동훈을 비교한다면 한동훈은 검사 출신이거든요. '또 검사야?' 뭐 이런 자기가 가장 두려워하는 그 굴레에 빠질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동훈 후보가 이번 1차 컷오프에서는 가장 큰 손해를 본 사람이 아닌가 그렇게 볼 수가 있겠고. 그리고 향후 토론회에서도 굉장히 좀 낙동강 오리알 비슷한 배신자 프레임에 빠진 가운데 여러 가지 큰 어려움이 예상돼서 한동훈 후보가 이번 컷오프 경선에서는 가장 밑지는 장사를 하지 않았나 이렇게 예측을 해봅니다. ▷서수현: 당 선관위는 오늘 후보별 순위나 득표율 공개하지 않는다고 또 밝혔는데, 오는 29일이죠. 2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 있으면 이날 최종 후보자 확정하고요. 다 아시겠지만 없으면 1위와 2위를 추려서 다시 결선 진행합니다. 그런데 지금 저희가 고민해야 할 부분은 이제 4명이거든요. 그런데 위원님, 지금 국민의힘에서 계속해서 후보가 없다는 말이 조금 나옵니다. 적절한 후보가 없다. 그래서 오죽하면 이제 한덕수 대행이 계속해서 몸값을 높게 (가지고) 가고 있다, 한덕수 대행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런 말까지 나오는데 어떻게 보면 4명 중 과반 득표자 나올 가능성은 지금으로써는 조금 희박하지 않겠나 이런 생각도 들긴 합니다. ▶최경철: 4명이 그 비등비등한 후보입니다. 사실은 뭐 경력이 오래된 김문수 후보나 홍준표 후보가 대단히 뛰어난 정치인이고 그리고 아주 오랜동안 정치를 한 분이긴 하지만 지금 발군의 활약을 보인다고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거든요.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 경선이 벌어졌을 때는 단숨에 홍준표 후보가 1등으로 올라갔습니다. 그것은 왜냐하면 그때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여권의 후보로 사실 유력했습니다. 유력했지만 황교안 당시 권한대행은 대통령 선거일을 지정하는 바로 그날 '나는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습니다'라고 바로 선언을 해버렸습니다. 그러니까 황교안 대표에 대한 지지표가 바로 홍준표 당시 경선 후보로 지지율 전이가 바로 돼버렸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한덕수 권한대행께서 여전히 말씀을 안 하시고 영어 잘하시는 분이 계속 '노코멘트, 노코멘트' 하고 계시기 때문에 특정 후보에게 쏠림 현상이 없는 거죠. 그러니까 저는 2차 경선에서 과반이 나오기 힘들 것이다. 물론 김문수 후보나 홍준표 후보가 좀 앞서 간다고 보는데 이분들이 표를 좀 분점하면서, 과반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서 결선까지 가지 않을까 이렇게 예측을 해봅니다. ▷서수현: 그러면 만약에 지금 결선까지 간다라고 하면은 1위 하고 2위 어떻게 누가 될 걸로 보세요? 4명 중? ▶최경철: 저는 2017년 사례를 자꾸 소환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왜냐하면 2017년 사례하고 똑같기 때문에 탄핵을 한 뒤에 대선이 벌어지는, 그리고 두 달 만에 대선 경쟁이 벌어지는 그 똑같은 케이스이기 때문에 지금도 2017년과 똑같을 수밖에 없는 거죠. 2017년도는 당시 여권 그러니까 보수 정당이 분열했습니다. 당시 홍준표 후보도 나오고 그리고 뭐 사실 안철수 후보도 야권 표를 많이 가져갔다고 하지만 안철수 후보도 당시에는 여권 표도 많이 가져갔거든요. 그 여권이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3명으로 분열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건 뭐 뚜껑을 열어보나 마나 그건 뭐 문재인 후보한테 이길 수가 없는 겁니다. 그 사례를 반면교사 삼는다면 이번에도 김문수 후보의 표현을 빌리면 한덕수든 김덕수든 누구든 힘을 합치지 않으면 끌어와야죠. 이재명 후보를 이기기가 어렵다. 이재명 후보는 제가 볼 때는 당시에 문재인 후보보다 저는 더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당시에 문재인 후보보다는 더 강한 팬덤층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번 2022년 대선 때도 강한 팬덤층을 갖고 윤석열 후보와 대등하게 겨뤘거든요. 그때의 팬덤층이 해체되었다고 볼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팬덤 층은 2017년 문재인 후보보다 지금의 이재명 후보가 더 강합니다. 콘크리트 후보, 콘크리트 지지층이 더 강하다고 본다면 지금 여권이 만약에 약간이라도 분열이 된다면 이번 대선은 하나 마나한 얘기입니다. 그러니까 뭐 일부에서는 졌지만 잘 싸웠다 뭐 이런 얘기를 하지만, 선거에서 졌지만 잘 싸웠다고는 없습니다. 그것은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선거에서 승리해야지 그것은 지지자들에게 보답하는 겁니다. 져 놓고 보답하는 것은 있을 수가 없기 때문에 이번에 경선 후보든 보수가 대타협하고 대단합할 수 있는 그런 토양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가 되어야지 그것이 아니고 그냥 뭐 나 혼자 나가서 잘 싸워보겠다 이것 가지고는 어렵지 않겠나. 어쨌든 보수 대통합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이 아마 최종 경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당원들도 그러하고 일반 보수 지지층들도 그렇게 투표를 할 것이다. ▷서수현: 우선 지금부터 이제 2차 경선 구도를 조금 분석해 보면, 위원님께서는 2차 경선 구도 간단하게 조금 답변해 주세요. 더 강하게 충돌할까요? 아니면은 1차 때처럼 그냥 무난하게 우리 지금 힘 합쳐야 되니까 약간은 조용하게 간다 이렇게 갈까요? ▶최경철: 이제는 1등을 해야 되기 때문에, 지금처럼 4명이 올라가는 예선이 아니기 때문에, 1명만 이제 뽑기 때문에 더 강하게 충돌할 수밖에 없죠. 지금 A조 B조 나눠서 했던 경선 토론은 그냥 워밍업이고 네 이제는 치고 받는다, 정말 주먹만 안 들었을 뿐 ▷서수현: 근데 이번에 치고 받으면 2명 남았을 때는 어떻게 되는 거죠? ▶최경철: 더 치고 받는 거죠. 그때는 사생결단을 낼 정도로 간다. 그렇기 때문에 갈수록 경선 토론회도 거의 본선에 가깝게 굉장히 과열 양상으로 갈 것이다. 뭐 그때는 할 말 다 할 것이다. 서로서로 뭐 지난번에는 뭐 농담 비슷하게 뭐 '가발을 썼느냐', 뭐 '키 높이 구두냐' 이런 좀 그런 농담 조 토론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진단만 가득한 토론을 갈 것이다, 이렇게 보면 진검승부가 될 수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서수현: 지금 1극 체제인 민주당을 이기기 위해서 지금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이제 당 내부에서 경선 토론회에서 정말 치열하고 강하게 부딪힌다면 이거를 또 지지자들이 어떻게 볼지 조금은 우려스럽긴 한데요. 2차 경선 이제 1차 경선 때와 달리 지금 100% 이제 그 민심이었다면 1차가 2차는 이제 50대 50입니다. 그런데 그 음악프로도 보면요. 그 심사위원의 표하고 민심의 표하고 몇 퍼센트냐에 따라서 갈린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정치도 똑같습니다. 지금 이제 당심이 50%로 포함되면서 결과가 확연히 뒤바뀔 가능성도 많아졌거든요. 그건 어떻게 예측하세요? ▶최경철: 이제는 당심에서 압도적인 후보가 나올 겁니다. 왜냐하면 당심은 정치 고관여층이거든요. 이분들은 당에 대해서 잘 알고 경선 후보 네 분에 대해서 아주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 당심은 될 후보에게 몰표를 줄 겁니다. 지난번 2022년 대선처럼 아 윤석열이 될 것이다, 당심이 윤석열에게 모두 가버렸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 결국 당심이라는 것은 국회의원들이 어디로 줄을 서냐 거기에 당심도 따라가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아마 네 분 중에 누가 될 것이냐는 조만간 국회의원들부터 굉장히 줄을 많이 쓸 것이다. 당심도 당원들도 같이 줄을 서면서, 그리고 당심이 민심을 이끌어 나가는, 그래서 당심에서 선택받은 사람이 1위를 하고 그리고 최종 경선 후보로 해서 결국에는 보수 대통합으로 나아갈 수 있는 그런 깃발을 들지 않을까 이렇게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서수현: 민심 50%, 당심 50%예요 반반이라는 얘기죠. 그러면 이번에 당심하고 민심하고 좀 갈릴까요? 민심이 원하는 후보와 당신이 원하는 후보가 갈릴까요? ▶최경철: 민심과 당심은 약간 갈릴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아까 역선택 얘기를 했지만 역선택이 방지 조항이 있더라도 이번에 이변을 일으켜서 안철수 후보가 됐기 때문에 민심에서는 생각보다 한동훈 후보가 많이 나올 것이다. 왜냐하면 한동훈 후보도 약간 팬심이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이게 탤런트 정치 그리고 연예인 정치 뭐 이런 정치가 우리나라에도 좀 있고 트럼프를 뽑는 미국에서도 그런 게 굉장히 많이 확인되지 않습니까? 그런 외모 그리고 이미지 이런 거를 좋아하는 분들이 여전히 있기 때문에 민심에서는 생각보다 한동훈 후보를 찍는 사람들이 많이 나올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민심에서는 표가 굉장히 분산될 것이고 당심에서는 특정 후보, 그러니까 될 만한 사람, 보수 대통합을 이룰 만한 사람에게 몰표가 갈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서수현: 그러면 지금 위원님 입장에서는 1위를 누구로 예상하세요?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4-23 06:30:00

  • 조응천

    조응천 "어대명? 내 이래서 민주당 나왔다"·조원진 "국힘, '반이재명' 아젠다 넘어서야"[일타뉴스]

    -방송: 4월 22일(화)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이하 조원진), 조응천 전 개혁신당 의원(이하 조응천) https://www.youtube.com/live/LsJ7x_okJsg?si=is9NrBsmByfEsOJG ▷서수현: 저희가 2025년 정치 격변기에 두 분을 이렇게 한 자리에 모셨습니다. 우선 조원진 대표님께 제가 잠시 과거로 돌아가서 여쭙겠습니다. 방금 전에 말씀하셨던 것 중에 박근혜 전 정부 살짝 언급해 주셨는데, 당시에 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명 운동 구명 외침 굉장히 열렬히 해 주셨던 거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이번 탄핵 국면에서도 헌재를 향해서 어떻게 보면 탄핵 반대 그 목소리를 내주신 걸로 알고 있는데 우선 이렇게 두 번이나 조금은 생각했던 것과 그리고 기대했던 거와 좀 달라서 그런 상황에 대해서, 심경이 좀 어떠세요? ▶조원진: 마음이 아프죠. 왜냐하면 보수 정권이라고 자칭 보수 정권이라는 대통령이 두 번 연달아 탄핵이 된다, 그래서 국민의 힘 제가 몸 담았던 그 국민의힘이 탄핵을 당한 정당이면서 탄핵을 한 정당, 국민의힘이 동의 안 하면 탄핵이 안 되죠. 그래서 그분들이 도대체 이 보수 정당의 가치에, 혹은 왜 108석을 줬는가라는 그러한 국민의 투표권에 대한 의미를 너무 경솔하게 봤다. 그래서 그렇게 따지면 우리가 문재인 정권 5년 겪어 보고 지금 유력 후보 이재명 후보를 볼 때 비교해 봐도 저 사람들이 더 나쁜 사람들인데 왜 이쪽이 그렇게 가느냐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사실은 마음이 많이 착잡합니다. 이번에도 또 탄핵 당하면서 탄핵을 한 정당이 돼버리니까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어떤 뭐 윤석열, 박근혜 이 두 분을 떠나서라도 보수 정당의 가치가 이래서 되는가 하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이제 큰 변화가 있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렇게 보는 거죠. ▷서수현: 윤 전 대통령 파면 결정 나오고 난 후에 박근혜 전 대통령님한테 어떠한 이야기 들으신 거는 없으세요? ▶조원진: 박 대통령이 병원 나오시기 전까지는 가만히 계시다가, 나온 지 얼마 안 돼서 이름도 쓰지 말고 사진도 쓰지 말라고 해가지고 우리 다 내렸잖아요. 그리고 우리 당에서는 박근혜 대통령께 아무런 말씀을 안 드립니다. 왜냐하면 이제 감옥에서 너무 힘드셨던 것 같아서 나오셔서 지금은 좀 건강하게 좀 편하게 사셨으면 좋겠다, 그거 말고 정치적으로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그 자체가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박근혜 대통령은 본인 스스로가 탄핵의 강을 건너버렸어요. 한동훈도 만나잖아, 그렇죠. 권성동도 만나고 그게 저는 저게 옳지 않다고 보고 거기에 이제 제2의 탄핵도 가능할 수 있었다. 이렇게 보지만 뭐 대통령께서 그런 박 대통령께서 그런 행보를 하시는 데에 대해서 우리가 뭐 이렇다 저렇다 얘기할 건 아니다, 그렇게 봅니다. ▷서수현: 알겠습니다. (조응천) 의원님도 그 탄핵 국면에서 굉장히 여러 분석 내놓으셨던 걸로 확인이 됐었고, 그리고 또 그 윤 전 대통령 구속 취소 예언하신 것도 제가 봤습니다. 어떻게 좀 보셨어요? ▶조응천: 예언이 아니고 뭐 법조인으로서 이건 문제가 있다라고 예측을 한 거죠. 왜냐하면 대통령께서 이제 딱 탄핵 소추가 되니까 각 수사 기관들이 뭐 동시에 달려들어가지고 물고 뜯고 난리가 났습니다. 저는 그걸 뭐 하이에나 같다고 하나, 예 그 뒷다리 하나가 좀 절룩거리는 사자를 향해서 달려드는 하이에나들이다, 뭐 그렇게 얘기를 했었는데 특히 공수처는 만들어 놓고 제대로 된 사건을 한 건도 한 게 없어요. 영장을 받은 게 없다고. 그런데 이번에 이제 그랜드 슬램을 한번 때려보겠다 해서. 그리고 공수처법에 보면은 경찰, 검찰이 수사 중인 거라도 '그거 보니까 우리가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갖고 온나(와라)' 하면은 사건을 갖다 줘야 돼요. 거기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할 수가 없습니다. 그걸 그 권한을 행사해 가지고 데리고 왔죠. 그런데 법문을 아무리 읽어봐도 공수처는 수사권이 없어요. 그런데 그걸 가지고 민주당 쪽에서는 공수처를 자기들이 기를 쓰고 만들었으니까 자기 자식이라고 생각한다고. 그러니까 공수처 줘라, 계속 검찰에서 손 놔라, 검찰은 남의 집 자식이고. '저거 저러면 안 될 낀데 안 될낀데(안 될 텐데 안 될 텐데) 하는데 사건이 결국 거기로(검찰로) 갔습니다. 뭐 아무것도 못 하고 그냥 뭐 체포만 했습니다. 체포만 하고 아무것도 못 했죠. 그러고는 이제 사건을 다시 검찰에 던졌는데 그 공수처를 거치면서 수사 절차에 문제가 생겼다. 수사권 없는 기관이 수사를 한다고 덤벼 가지고 대통령을 체포하고 구속을 했어요. 그러면 '수사권 없는 기관이 체포 구속이 되느냐' 이 문제거든요. 나는 그건 안 된다. 그러니까 그 서부지법에서 체포영장 구속영장을 내준 것 또 웃기고, 그게 왜 중앙지법 아닌지 거기로 갔는지도 웃기고. 그때는 뭐 매일 무슨 법률 문제가 일어났었습니다. 그것도 뭐 제가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그래서 이거는 구속 취소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라고 말씀드렸죠. ▷서수현: 법적인 해석에 한해서 결론을 내리셨는데 그게 또 이제 맞아 들어간 거네요. 어떻게 보면. ▶조원진: 그런데 실질적으로 공수처법 만들 때 저는 이제 국회에 텐트 치고, 한겨울이었어요. 39일 동안 텐트 치고 싸웠잖아요. 그때 미래통합당인가 어느 당인지에 제가 전달했어. 그때 118명인데 '나까지 119명이 해가지고 텐트 치고 단식 들어가자' (했어요). 두 가지였잖아요. 공수처법하고 그다음에 위성정당, 꼼수 위성정당 이 두 가지예요. 이게 지금 이 판을 이렇게 만든 거예요. 공수처 만들면서 법 질서가 완전히 무너지고, 검수완박 하겠다고 공수처 만들었거든. 그다음에 위성 정당을 만들어 가지고 그거에 또 국민의힘 전신 국민의힘들이 먼저 또 위성정당 이걸 받아들인 거예요. 그래서 이 좌파들은, 어쨌든 어떨 때 뭉쳐요. 뭉쳐가지고 하나 만들어 놓고 저희끼리 또 싸우다가 선거 되면 또 뭉쳐. 그런데 오른쪽은 뭉치지 않고 '내가 제일 잘 났어. 국민의힘 말고는 없어', 그러한 풍토잖아, 정치 풍토가. 그러니까 그때 싸웠어야 돼. 그때 싸워서 공수처도 막고. 그때 예를 들어 118명이 텐트 치고 단식 투쟁하면서 공수처 막고, 위성정당 막았으면 괜찮아. ▷서수현: 시기를 조금 놓쳤다고 보시는 거예요? ▶조원진: 시기도 놓쳤고 그때는 뭐 암만 얘기해도 안 들어요. 본인이 국회의원 된 지 얼마 안 되니까 본인이 뭐 더 우선이지. 그것이 뭐 공수처가 이렇게 난도질을 할지, 사법 체계를 난도질을 할지 몰랐잖아요. 정당이 이재명 그 당 대표랑 같이 온 좌파들 ,이름도 듣지 못한 좌파들 다 모아 가지고 비례대표 만들어 가지고 의회로 진출시키는, 이렇게 할 줄 몰랐잖아요. 그런데 국민의힘은 그걸 못해. 오로지 국민의힘은 바른 소리하고 좀 뜻이 다르게 나오면 또 단절해버리잖아요. 그래서 이번 대선도 그러한 국면의 대선은 아니다. 이렇게 국민의힘이 독단적으로, 탄핵을 당하면서, 또 탄핵을 한 정당으로서의 국민의힘이 이 대선을 깨쳐 나갈 수 있을까? 저는 어렵다고 보는 사람이고, 그렇게 하려면 어쨌든 뜻이 조금이라도 다르더라도 '이재명 절대 안 돼, 민주당 절대 안 돼', 제 표현으로 하면 '양심적 자유 우파 세력, 자유민주의 체제를 지키겠다는 세력은 다 모으자' 이렇게 해야지 겨우 이길까 말까, 그 정도 안 되겠나, 이렇게 보는 거죠. ▷서수현: 사실 그 대표님은 자유민주주의 수호 이 단어를 굉장히 좀 자주 쓰시잖아요. 제가 여러 방송에서도 봤지만. 그러면 대표님은 양심적 자유 우파가 좀 단결해야 된다 이렇게 말씀해주셨는데, 대표님 스스로는 그럼 이제 조기 대선 국면이니까 앞으로 어떤 행보 하실 생각이세요? 이렇게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려면요? ▶조원진: 지금은 국민의힘이 이기겠다는 의지도 없고, 경선 명분도 없고, 관심도 없고, 감동도 없어. 국민의힘 경선 자체가 저는 뭐 바퀴벌레 하는 얘기도 그렇고. 바깥에 자유대학이라는 대학생들 보면 굉장히 앞서 있거든요. 그 친구들 보면서 '아 이 국민의힘 경선이 이거 뭐 도대체 어떻게 가냐' 이런 생각인데, 자유민주주의라는 것은 헌법적 가치니까 헌법적 가치는 지켜야 된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파괴하겠다는 문재인 정권의 행태를 5년간 봤기 때문에 지금은 저는 (이재명이) 문재인보다 100배 더 나쁜 사람인데, 100배도 더 할 것 같다, 이거지. 이재명 후보 말 그대로 하면 문재인 대표는 강단이 없다, 이런 거 아니에요. 문재인 대통령은 강단이 없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우리가 좀 더 고심을 하고 이 대선 정국을 좀 봐야 된다. 그래서 자유민주의 체제 전쟁, 저는 그렇게 명칭을 붙이는 것이 그냥 반이재명이라고 하는 명칭보다는 오히려 더 포괄적으로 투표율도 높이고 지지율도 높일 수 있지 않느냐. ▷서수현: 체제 전쟁 알겠습니다. 의원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조응천: 반이재명은 필요 조건이고요. 예 필요 조건이고. 왜냐하면 지금 뭐 우호 정당까지 다 합치면 거의 190석에 육박하는, 정말 개헌 말고는 뭐 아무거나 다 할 수 있는 그런 숫자가 됩니다. 그래서 지난 3년 동안 계속 저 법안들 독소 조항에 있는 것들 단독으로 강행 처리했잖아요. 탄핵 30건인가 했고, 예산도 단독 처리하고, 의사 일정도 마음대로 잡고. 뭐 그래서 여의도 권력으로 행정부에 협조를 하나도 안 하니까. 행정부가 사실 법하고 예산으로 움지는 건데 제대로 힘을 할(쓸) 수가 없는 거죠. 그러니까 그런 상태로 3년을 해왔는데 이번 대선에서 만약에 행정 권력까지 먹게 되면 190석은 그냥 있는 거고. 거기다가 이번에 경선한 거 한번 보십시오. 90% 이러잖아요. 이거는 뭐 정말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못 본 건데, 그냥 유일 체제입니다. 1당입니다. 그러니까 숫자가 그렇게 많은 만큼 다양한 생각, 의견, 계파가 막 서로 그 의견을 내고 어우러지고 거기서 절충하고 타협하고 그 안에서 뭔가 만들어내는 당내 민주주의가 전혀 없어요. 그래서 제가 나온 거 아닙니까? '당신 물러나라' 했다가 안 물러나니까 나온 건데 지금 그 상태에서 플러스 행정 권력이 있어요. 그러면 예를 들어 뭐 노란봉투법이다, 또 벌금 그냥 빵빵 때려가지고 '부자인 걸, 강남에 뭐 집 두 채 있는 거를 후회하게 해주겠다' 하면서 세금 빵빵 때려도 지금까지는 용산에서 그 거부권을 행사해 가지고 막았는데, 이제 뭐 '그리 만들어라' 하면 법 만들어서 올라오는데 거부권을 왜 (행사)합니까? 그거 말릴 방법이 없어요. 그렇잖아요. 그렇죠? 그리고 아마 이건 뭐 대못을 박아 가지고, 그다음 정권이 어디가 들어와도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불가역적으로 여러 가지를 많이 바꿔 놓을 겁니다. 그냥 그걸로 끝나는 게 아니고 그래요. 거기다가 참 내가 이 말씀을 드리기 싫은데 법원이 의외로 눈치를 많이 봅니다. 그러면 입법-사법-행정이 다 단순화돼 있어요. 1인의 뜻대로 국정이 굴러간다, 이거는 뭐라 합니까? 딱 두 글자로 독재라 하죠. 그걸 목전에 지금 두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반이재명은 그건 필요 조건이다. ▷서수현: 그럼 어떻게 해야 돼요? 의원님. ▶조응천: 거기다가 저는 어떤 생각이냐면, 어쨌든 그동안에 계속 제왕적 대통령제 한 표라도 많으면 대통령 돼가지고 다 그냥 무시하고 갔고, 그다음에 소선거구제 그러니까 사표가 45%씩 막 나오는데도 어쨌든 양당이 1당, 2당이 뭐 서로 간에 과반 하는 데도 있고 좀 모자라는 데도 있고 두 당 합쳐가지고 거의 90% 훨씬 넘는 의석을 차지해서 승자 독식 구도로 계속 왔어요. 그 상태로 87년부터 지금까지 왔는데, 지금까지는, 몇 년 전까지는 그래도 서로 자제하고 남 얘기도 들어주고 관행도 존중하고. 이렇게까지는 안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그냥 힘 자랑해서 계속 밀고 가잖아요. 이제는 이런 식으로는 나라가 굴러갈 수가 없다. 그래서 제가 민주당에서 나온 이유가 '다당제 아니면 이건 나라가 안 된다.' 왜? '어느 당도 과반을 차지하지 하면 안 된다. 과반 차지 못할 때 (법안을) 통과시키려고 그러면 어떤(상대) 당을 설득을 해야 될 거 아닙니까? (다당제면) 제 멋대로 못하겠죠. 그리고 그쪽 당 의견도 좀 받아들여야 되겠죠. 그러니까 이거는 구조적으로 타협과 절충을 하지 않으면 못하는 그런 구조로 만들어야 된다. 그래서 이걸 저는 뭐 '정치 리셋'이라고 얘기하는데, 그 다당제의 결선투표제에 이런 승자 독식을 깰 수 있는 구도로 가는 작업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87년 체제의 한계를 지금 국민들도 다 절감을 하고 계시니까, 반이재명 플러스 정치 개혁 연대인데, 다만 중도층이 어쨌거나 지금 자유 우파가 헌법 질서를 존중한다고 하셨는데 헌법재판소에서 계엄이 위헌적이라고 얘기를 했어요. 그러니까 '문재인이 더 잘못했다, 더 나쁘다'라는 거는 그건 어쨌든 그래도 법이라는 틀 안에서 그렇게 해 왔던 거지, 법 틀을 벗어나 가지고 하지는 않았다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중도층이 흔쾌히 반이재명을 할 수 있도록 동의를 제공하는 거는 윤석열 대통령과 절연을 해야 된다, 그래야 손을 잡을 수가 있다. 지금 탄핵이나 계엄 사태에 대해 가지고 반성하고 앞으로 비전 제시하고 어떻게 끌고 나가야 되는데, 이게 한꺼번에 가야지, '그러면 당신네들 앞으로 뭐 때 되면 또 마음대로 법을 어기고 헌법 어기고 그렇게 할 거냐', '거기에 대해서 너희들은 왜 아무 얘기도 안 하냐' 이 (질문에 답하는) 과정은 있어야 됩니다. 그래서 말하자면 반명 비윤 정치개혁 연대를 해야 한번 싸워볼 만하고, 중도층이 이런 '이재명 포비아' 때문에 그래도 이쪽으로 찍을 마음이 생길 거다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4-22 22:50:00

  • 강대규

    강대규 "한동훈 키 180cm? 허위사실 유포면 선거법 위반…다 같이 맨발로 토론하자"[일타뉴스]

    -방송: 4월 21일(월)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강대규 변호사(이하 강대규),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이하 박민영) https://www.youtube.com/live/ng2eTZFQ5JU?si=R6yodJ7VSBcdkSHw ▷서수현: 우선 국민의 힘 미디어데이부터 경선 토론회까지 청년들이 많이 참여해서 다세대가, 그러니까 전체 세대가 아울러서 소통할 수 있는 모습 보여주겠다는 취지는 알겠습니다. 그런데 저희 민주당 이겨야 되고요. 굉장히 중요합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 뽑는 자리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오락 요소를 많이 넣어서 조금 혼란을 주는 것 아니냐 이런 생각들도 있었고요. 이런 목소리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오죽하면 민주당이나 이제 다른 지지자들은 '새로운 개그 프로그램 하나 탄생했다', 이런 소리까지 듣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박민영: 사실 뭐 저도 굉장히 안타깝고 씁쓸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다만 제가 여전히 당의 대변인이기 때문에, 그리고 사실 이제 와서 좀 찬물을 끼얹는다라고 해서 더 잘하면 좋겠지만 괜히 또 위축될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제가 조심스러운 부분들이 있습니다만 제가 좀 애정 어린 눈빛으로 피드백을 드리자면, 저도 굉장히 아쉽습니다. 약간 뭐랄까요? 좀 기계적으로 젊어야 한다라는 좀 강박에 빠진 듯한 그런 모습이 있었다라고 생각해요. 그 꼰대와 사이다를 가르는 차이가 정말 그 종이 한 장 차이거든요. 그런 것들은 억지로 젊어 보이려고 하지 않는 것에서부터 시작이 되는 건데 표면상으로만, 포장지만 젊어 보이려고 애를 쓴 것 같아요. 저도 젊은 축에 속하거든요. 제가 당에서는 30대 초반 당직자인데 젊은 제가 봤을 때도 젊은 사람들조차도 공감하기 어려운 그런 흐름이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이건 도마에 오르기도 했더라고요. 바퀴대 바퀴벌레라고 하는 그런 양자택일의 밸런스 게임을 했던 것 같은데 우리가 뭔가 질문을 할 때는 어떤 답변을 좀 의도하고 얘기를 해야 되거든요. 적어도 좀 예측 가능한 범위 안에서 우리가 행사 기획을 해야 되는데 더군다나 그 대통령 후보를 모신 자리에서 좀 너무 날 것에 그리고 좀 이게 의도가 읽히지 않는 그런 질문들이 오가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이건 제가 선거 사무에 개입한 게 없어요. 실무 과정은 잘 모르는데, 제가 원래 사회를 보기로 했어서 한 번 회의를 간 적이 있어요. 제가 대본을 보자마자 처음 드렸던 말씀이 이거였거든요. '근데 이런 것들을 저희 후보들이 잘 소화를 할 수 있을까요?' 그러니까 기획이 아무리 젊어도 그거를 소화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받쳐줘야 이게 의미가 있는 거거든요. 지금은 우리가 정작 당사자들의 그런 좀 가까이 가지 못한 상태에서 좀 젊음을 과도하게 주입하려고 하다 보니까 오히려 이 세대 간의 격차만 좀 드러난 것이 아닌가 저는 그런 안타까운 생각도 들었고요. 뭐 MBTI니 뭐니 뭐 다 좋습니다. 그런데 어 저희가 지금 이 조기 대선 자체가 어쨌거나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을 당함으로써 발생한 그런 안타까운 사태라는 것을 인지하고 시작을 해야 될 것 같아요. 지금 저희가 너무 가벼워지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 후보들의 매력이 잘 드러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안타까움도 크고요. 그런 측면에서 다음 행사부터는 적어도 좀 이런 피드백들이 폭넓게 반영돼야 하겠다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서수현: 아까 전에 그 사회 맡으신 수도 있어서 대본을 검토하셨다고 하셨잖아요. 사회는 안 보셨던데 혹시 뭐 비하인드가 있나요? ▶박민영: 잘 알려져 있을 텐데요. 우리 한동훈계 분들이 소위 이제 민주당도 안 할 억까(억지로 비판)를 하면서 저한테 공정성 뭐 그런 클레임을 걸더라고요. 다른 지지자분들께서 지금 여전히 여러 의구심들이 있으세요. 특정 후보에게 유불리를 따져가면서 특히 한동훈 후보한테 유리한 룰을 만드는 거 아니냐 뭐 이제 이런 의구심들이 있어요. 이거는 황우여 선관위원장도 본인 방송 나가서 직접 이야기를 한 내용입니다. 그런 문자들이 와요. 제가 그런 의구심을 가지시길래 그렇지 않다. 우리가 특정인에게 유리한 룰을 만든 게 아니라 오히려 파고들어 보면 한동훈 후보한테는 불리할 수도 있다 이 얘기를 한 건데 그걸 제가 한동훈 낙선 운동을 했다라고 억지를 쓰더라. 그래서 기자들도 다 영상 봤는데 이건 누가 봐도 억까다, 뭐 이제 그렇게 정리가 됐습니다. ▷서수현: 변호사님 바퀴벌레로 다시 태어나기 자동차 바퀴로 태어나기 어떤 걸 선택하시겠습니까? ▶강대규: 저요? 저는 저는 둘 다 선택을 안 할 것 같은데요. 그 질문에 대해서는 후보자들이 약간 강력하게 이의를 제기해도 저는 된다고 봅니다. 무슨 이런 질문을 하고 있습니까, 라고 얘기하는 후보자가 한 명도 없었어요. 다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아마 그거는 후보자분들도 굉장히 당황해서 그랬겠죠. 이게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너무 청년, 또 젊음, 이런 거에 목매어 있는 것 같은데 중년 장년은 신경을 안 쓰고 그런 모습으로 보이려고 MBTI나 밸런스 게임이나 하는데 이 MBTI나 밸런스 게임 이거 요즘 청년들도 안 하는 겁니다.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요즘 청년들은 엑셀 방송이라고 그래서 24시간 방송을 돌려요. 별풍선을 막 쏘면서 슈퍼챗을 쏘면서 8명이서 난상 토론으로 20시간, 12시간, 24시간에 방송을 돌리는 게 청년들이 더 즐겁게 보지 않았을까. 이거 4인 토론회에서는 이러한 점을 좀 넣어주셨으면 합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전국 순회 안 다닐 건데. 그러면 온라인 토론으로 한꺼번에 가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요. 한 줄 평을 좀 말씀드리자면 골이 나지 않는 축구 경기였다. 그러니까 꼴이 나야지 와 소리 지르고 하는데 결국 스트라이커도 없고 골도 없었고요. 영화로 얘기하자면 액션도 아니고 로맨스도 아니고 무슨 장르인지 모르는 좌파 예술 영화 같은 그러한 토론회였다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서수현: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난주에 경선 토론회보다 이정훈 선수의 야구 경기가 더 핫했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A조보다는 B조가 죽음의 조여서 사람들이 많은 기대를 했었는데 날선 공방도 없었고요. 박진감 없었고요. 설전도 없었어요. 그러다가 B조에서 뭐 한동훈 후보가 계엄이라는 단어를 좀 먼저 꺼내면서 그때 살짝 설전이 오갔잖아요. ▶강대규: 아마 이런 것 같아요. A조보다 B조가 확실히 그 관심이 많았다는 거는 지표로 나타나는 게 우리 매일신문 유튜브 조회수도 A조가 2.2만 명, B조가 4.7만 명입니다. 국민의힘 TV 유튜브에 가더라도 A조, B조의 차이가 한 2배 이상의 차이가 나요. 그만큼 B조에 관심이 높았는데, 관심이 많은 만큼 실망도 컸던 것이죠. 근데 B조 후보자들에 대한 변론을 좀 해드리자면 두 가지 이유가 있어요. 한 가지 이유는 이 다른 후보를 한동훈 후보든 뭐 다른 후보든 서로 간에 막 공격을 하고 싶은데 결국 마지막에 양강을 차지했을 때는 그 떨어진 후보들을 흡수해야 된단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브레이크를 걸면서 좀 조심했다는 생각이 들고요. 두 번째는 이 카드를 아껴뒀다가 4강을 위한 지금 전초 역할을 한 겁니다. 4강을 위해서 한 번 슬쩍 물어본 거예요. 특히 저는 당원 게시판 문제가 나올 거라 생각을 했는데 나오긴 나왔죠. 나오긴 나왔는데 나경원 후보께서 당원 게시판을 당사자인 한동훈 후보에게 묻지 않고 홍준표 후보에게 에둘러 물었어요. 어떻게 생각하냐? 홍준표 후보는 당사자가 있는데 내가 말하지 않겠습니다. 뭐 그렇게 넘어갔거든요. 이런 거에 대해서 이게 전초로 이미 4강에는 '이런 걸 물어볼 거야', '기대하고 있어'라고 뿌린 거라고 생각이 되고요. 그렇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좀 후보자님들이 또 열심히 안 싸운 게 그런 이유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서수현: 지금 후보들별로 토론에 임했던 부분, 상세적으로 오늘 저희 일타뉴스에서 짚어보면 어떨까 하는데 이제 후보들 8명은 좀 많으니까 패널 분들께서 조금 국민의 입장으로서 좀 아쉬웠던 후보들 한 분씩 짚어보면 어떨까 하는데. 우선 제가 먼저 짚어볼게요. 지금 흔히 오강이라고 부르는 후보들 중에 안철수 후보는 제가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냐면 AI 전문가, 그러니까 똑똑한 거 다 이미 국민들이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키워드에서도 계속해서 AI를 뽑으면서 본인의 똑똑한 제 역량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어떻게 보면 지금 김문수 후보를 공격하는 이유가 지금 김문수 후보가 굉장히 유력하잖아요. 그런데 본인의 너무 잘하는 부분만 강조한다, 그러니까 본인이 똑똑한 부분 이외에 그러니까 다른 표심을 좀 얻을 수 있는, 왜냐하면 아시겠지만 대권 도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민들 지금까지 왜 못 사로잡았을까요? 그런 생각이 들어서 저는 그냥 AI 부분 말고요. 컴퓨터 공학 이쪽 말고, 다른 분들이 설명하는 저출산 문제라든지 일자리 문제라든지 그런 것들을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 그런 부분 좀 더 많이 말을 해줬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박민영: 일단 안철수 후보를 얘기하면 되는 거죠. 사실 안철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일단은 정치를 이제 10년 넘게 하신 겁니다. 2012년부터 아마 정치 데뷔를 했었었나요? 그러니까 10년 넘는 기간 동안 정치를 했는데 사실 유의미한 결실이라고 할 만한 부분들이 딱히 없죠. 그리고 행정가로서 딱히 역할을 했던 적도 없고요. 유일하게 지난 윤석열 정권에서 인수위원장으로 활동을 했던 것이 거의 유일무이합니다. 제가 대통령실에서 국정 과제들을 다 관리를 했었잖아요.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실망스러운 결과였습니다. 저는 2022년 8월이니까 정권 시작하고 3달 뒤에 들어갔는데, 인수위에서 좀 행정 실무를 제대로 한 게 맞나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런데 그걸 주도한 분들이 물론 안철수 위원장뿐만 아니라 여러 정책 라인들이 있었지만 제가 굳이 그분들 누군인지 조목조목 밝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그런데 거의 절반 가까이를 문재인 정권 때 있었던 국정 과제들을 이름만 바꿔 가지고 택까이 해서 넣었던 것들도 있었고요. 고교학점제 같은 잘못된 정책들을 그대로 승계하는 문제들도 있었고요. 4대 개혁에 대해서도 사실 굉장히 구체성이 떨어지게 명시를 해놨고 여가부 폐지 같은 핵심 공약들도 반영을 안 했죠. 그런데 그런 것들을 이제 주도했던 어쨌거나 최종 결제권은 인수위원장에게 있는 거니까 저는 아쉬운 모습이 있었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이번 경선에서도 좀 지나치게 좀 AI와 IT라는 자신의 기존 영역을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 아닌가, 만약에 그런 특정 영역에 국한돼서 역할을 할 거라고 하면 대통령이 아니라 뭐 과기부 장관이라든지 뭐 이런 좀 다른 역할도 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말씀하신 것처럼 조금 더 이 의제를 확장하려고 하는 그런 노력도 있었으면 어땠을까 저도 그런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강대규: AI에 대한 얘기 잠깐 하고 그다음에 또 중요한 얘기 해드릴게요. AI에 대한 얘기는 안철수 후보자가 당황했죠. 김문수 후보자 입에서 나온 AI가 한 서너 가지 쓴다고 말씀하셨는데 저도 하나 빼고는 모르겠더라고요. 요즘 AI가 저도 챗gpt는 쓰고 있는데 안철수 후보가 AI 아십니까? 딱 물어봤을 때 김문수 후보자가 더 많이 알았던 거예요. 그래서 이제 꼬리를 내린 그러한 양상이었고요. 지금부터 말씀드릴 얘기는 이제 우리 방송 끝나고 썸네일로 쓰실 그 단어를 하나 말씀드릴게요. 다음 4강 토론에서는 누구든 이 말 하셔야 됩니다. 우리 홍준표 후보자든 김문수 후보자든 또 다른 또 올라오신 후보자든 그 머리말 딱 해 가지고 '신발 벗어라' 딱 해 주셔야 돼요. 우리가 이게 지금 국민의힘 토론회장에서 무슨 진짜 '모발이냐', '신발에 키높이 신었냐' 이게 약간 유치하다고 그러잖아요. 지난번 대선에 아마 노무현 대통령 하고 이회창 후보자하고 붙었던 토론회 때 보면 이회창 후보자에 대해서 건강상 문제를 지적하니까 이회창 후보자가 갑자기 토론회장에서 앞에 나오더니, 그때 굉장히 점잖은 토론이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손을 해가지고 그 아래 땅을 대면서 내가 이렇게 유연하다, 내가 이렇게 내가 이렇게 건강하다 막 이런 모습을 보여줬어요. 그러니까 토론이라는 게 약간 그런 것이거든요. 토론이 마이크만 대고 하는 게 토론이 아닙니다. 본인이 갖고 있는 표정과 모든 신체 능력을 이용해서 상대를 설득하고 나에 대한 공격을 방어하는 게 토론인데. 4강에 올라가면 누구든 한 분은 말씀하십시오. 우리 다 같이 우리 '맨발의 청춘'으로 우리 국민 여러분들에게 낱낱이 보여드리는 의미에서 다 같이 신발 벗고 섭시다. 신발 벗고 만세 한번 합시다. 이거 한번 보여주세요. 이게 왜 중요하냐, 지금 뭐 유치하다 이런 게 아니라 지금 한동훈 후보자 측에 있는 다른 분들이 키가 180cm라고만 말을 하고 있잖아요. 이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할 수도 있거든요. 중앙선관위 유권 해석을 보면 체중이나 혈액형 등 단순한 문제는 허위사실 유포가 안 될 수도 있지만 본인의 이미지가 강력히 각인되는 스포츠 스타나, 그러한 이미지로 선거 운동을 하는 사람은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할 수도 있다는 유권 해석이 있어요. 네 그래서 이거 만약에 그 한동훈 후보께서 만약에 본선에 가게 되면 민주당이 키 180 허위 사실 유포 아닙니까? 이거 어쩔 거예요? 그러니까 이런 걸 방지하기 위해 위해서 4강에서는 다 같이 신발을 벗으시길 바랍니다.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4-21 22:50:00

  • 홍석준

    홍석준 "끝까지 '윤어게인'…홍장원 메모는 조작, 감정 의뢰도 하자" [일타뉴스]

    -방송: 4월 18일(금)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이하 홍석준), 최경철 매일신문 편집위원(이하 최경철) https://www.youtube.com/live/voa9EEgi88Q?si=IqFmK9jp0TyfnZb5 ▷서수현: 이재명 전 대표, 타임지가 뽑은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의 이재명 전 대표가 선정됐습니다. 제가 어제 일타뉴스 클로징에서 언급했었죠. '타임지가 역대 한국 대통령 계속 예측했었다' 이런 주장이 있었는데, 그런데 아셔야 할 것은 2022년은 빗나갔습니다. 이번에도 빗나가지 말란 법 없지 않겠습니까 위원님? ▶최경철: 뭐, 타임지는 미국 잡지이기 때문에 아무리 뭐 미국이 정보력이 뛰어나다 하더라도 남의 나라 사정을 꿰뚫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에 이재명 후보가 대세론을 형성해 왔고, 지금 탄핵 국면이어서 지금 국민의힘이 상대적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에 빠질 수밖에 없는 불리한 처지여서 다른 외국 언론들은 일단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크게 열어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조명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제가 모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외국 언론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서까지는 알 수는 없다, 그리고 앞으로 변화상까지도 짚어볼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타임지는 이렇게 꼽았지만 앞으로 예단과 예측이 반드시 이재명 당선으로 그렇게 결론 지어질 것이라고는 저는 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재명 후보는 지금 박스권에 갇혀 있다는, 그런 지지율 정체가 있기 때문에 지지율 정체에 한 번 빠지면 또 굉장히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이분이 앞으로 상승할 동력도 사실 별로 없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타임지의 예상이 지난 2022년처럼 빗나갈 가능성도 있다, 두고 봐야 된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홍석준:미국의 언론도 우리 못지않게, 우리보다 더 각 진영의 가치관이 굉장히 다르죠. 타임지는 그렇게 이제 선택을 했습니다만, 그만큼 우리 대한민국의 어떤 국력이라든지 글로벌한 어떤 영향이 커졌기 때문에 우리나라 대선에도 이렇게 관심이 많은 거라고 보고요. 반면에 우파 보수 진영의 폭스 뉴스 같은 경우는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을 좀 비판을 하면서 부정 선거 관련 이슈도 계속해서 문제 제기를 해 오고 있죠. 그리고 특히 지금 트럼프 정부의 주요 관료들, 특히 이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라든지 영 킴 의원이라든지 이런 분들은 탄핵 찬성 세력에 대해서 '미국의 한미 동맹 관계를 와해시키려는 친중 세력이다' 이런 식으로 강하게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어떤 특정 언론이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서 너무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그런데 제가 어제도 워싱턴에 이제 하원 의원과 좀 또 몇몇 좀 유력한 사람들하고 통화를 해보니까 미국 워싱턴 정가는 한덕수 대행에 대해서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하더라고요.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 내용도 잘 알고 있고. 지금 미국의 공화당과 민주당이 지금 우리 지금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조기 대선 국면에 대해서 지대한 관심은 갖고 있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서수현: 지대한 관심, 알겠습니다. 어제 저 역시도 클로징에 또 얘기했었습니다. 타임지가 보는 그 당시에 문재인 정부 성과와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이 실제로 느꼈던 그 성과는 굉장히 달랐다, 그러면 미국이 맞겠습니까, 우리나라가 맞겠습니까? 다음 주제 넘어가겠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신당 창당 해프닝 앞서 소개해 드렸습니다. (창당 해프닝에 대해) 대통령 만류, 국민의힘 압박 그리고 보수 분열 지지 이렇게 여러 해석들이 나옵니다. 창당 추진했던 배이철 변호사는 '대통령 의중 아니고 여러 오해 있을 수 있어서 유보'라고 언급했습니다. 뭘까요? 왜 갑자기 4시간여 만에 철회했을까요? ▶최경철: 저도 어제 오후에신당 창당 단톡방에 초대를 받았어요. 그래서 깜짝 놀라서 금방 빠져나왔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적절하지 않다. 지금 대통령의 뜻도 아닌데 일부 사람들이 신당 창당을 기정사실화 한 것처럼 이렇게 언론인들에게 비춰서는 매우 곤란하다고 생각해서 급히 저는 그 단톡방에서 줄행랑 쳤습니다. 제 판단이 맞았는지 대통령께서도 뭐 별 언급을 하지 않으셨어요. 정당이 생기다가 말았는데 어쨌든 지금은 적절하지가 않죠. 지금 대선 국면이어도 (윤석열 전) 대통령께서 아직 국민의힘 당원이시고, 그리고 직전에 1호 당원이셨고요. 이런 상황에서 지금 국민의힘이 대선 경선을 치르고 있는데 대통령께서 나서서 그리고 대통령께서 관여하셨다는 말이 들리도록 신당 창당이 벌어진다는 것은 서로에 대한 예의가 될 수도 없고 그리고 실현 가능성도 없고 그리고 득표 가능성도 없다. 지금은 2017년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고 나서 보수가 분열을 했습니다. 보수가 분열해서 문재인 정권을 탄생시켜서 5년 동안의 국민들이 시달리게 만들고 힘들게 만들고 국민들 눈물 나게 만들고 그리고 우리 해수부 공무원까지 북한의 잔혹하게 당하는 그런 비극적인 일까지 있었는데 우리가 그런 역사를 다시 반복해서는 안 된다. 이것이 바로 보수 정당 지지층들의 생각이기 때문에 절대로 이번 대선에서는 분열하지 않을 겁니다. 보수가 똘똘 뭉쳐서 어찌 됐든 불리한 환경에서도 민주당 한번 겨뤄보겠다는 그런 결연한 의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저는 그러한 신당이 이 창당 시도도 이번에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제처럼 그런 해프닝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 어제는 단순한 해프닝이었다. 1시간 만에 아마 그게 끝났을 거로 생각되는데요. 단순한 총극이었다, 앞으로 그런 시도가 없을 걸로 봅니다. ▷서수현: 어제 그 민주당도 굉장히 이 소식에 귀를 기울였다고 하는데, 의원님 들으셨죠 신당 창당 해프닝? ▶홍석준: 네 근데 이제 왜 이런 움직임이 있었는지 우리가 한번 좀 생각해 봐야 됩니다. 지금 현재 '윤 어게인' 운동을 펼치시는 분들은 대부분 탄핵 반대에 굉장히 열심히 앞장서셨던 분들이고, 특히 2030 같은 젊은 어떤 세대가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운동이 지금 일시적인 게 아니라 계속해서 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 같은 경우 홍대라든지 교대에서 하고 있고, 지방에도, 대구에도 지금 반월당(역)에서 계속해서 국민 당사까지 매일 매일 (행진)하고 있고 주말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습니다. 왜 이런 어떤 운동이 벌어졌냐면 지금 이 분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사기 탄핵이 민주당의 1차적인 책임도 있지만, 국민의힘의 좀 어정쩡한 자세에도 책임이 있다, 이런 생각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 힘이 아직까지 이제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는 측면에서 이번 비상 계엄을 통해서 통상적으로 2030이 정치적으로 좀 무관심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 계엄을 통해서 민주당 특히 이재명 어떤 이런 어떤 민주당이 국가를 마비시키기 위한 입법 폭주, 예산 폭주 그리고 탄핵 복주를 통해서 국가를 마비시키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어렵게 한다는 걸 이런 계몽을 통해서 정치에 굉장히 관심 있는 세대로 2030세대가 변했습니다. 그래서 이분들이 일단은 사기 탄핵 이후에 이것을 일시적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항구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정치 세력화해야 된다, 저도 만나는 2030한테 그런 이야기도 했습니다만, 그런 정치 세력화를 어떻게 할 거냐 이런 논의가 자연스럽게 그 사이에도 이루어져 왔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신당 창당이라는 움직임까지 연결이 된 것 같은데요. 그런데 우리가 싫든 좋든 조기 대선 열차가 출발한 상황에서 지금 물론 이제 젊은 배의철 변호사라든지 김계리 변호사 등은 국민의 힘을 자극해서 더욱더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 신당 창당이라는 이야기는 하지만, 결론적으로 보면 지금 조기 대선 국면에서 분열이 돼서 이재명에게 정권을 갖다 바치는 그런 꼴이 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도 좀 강력하게 지금 현재 말렸다는 이런 후일담도 들리지 않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제가 볼 때는 이번 조기 대선 국면에서는 이 윤 어게인에 참여하고 있는 2030이 신당을 만들 가능성은 지금 없어 보입니다. 앞으로 조기 대선 직후에는 또 이분들이 어떻게 정치적인 움직임이 보일까 하는 게 상당히 궁금하면서도, 또 두 번째는 우리가 이번 조기 대선 국면에 이기기 위해서라도 그 의사를 우리가 최대한 반영을 해야 된다, 이분들이 자칫 잘못하면 여론조사나 투표에 참여를 안 할 가능성도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분들의 이런 뜻과 생각도 우리가 최대한 반영하고 이야기를 들어봐야 된다 이런 어떤 생각이 듭니다. ▷서수현: 알겠습니다. 지금 보수 계속해서 응집해야 하고요. 말씀하셨던 것처럼 국민의 표, 계속 해서 끌어와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와중에 제가 한 방송을 봤는데요. 좀 깜짝 놀란 발언이 있었습니다. 국민의힘 대변인입니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그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서 "앞으로 지도자 될 수 없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아무리 과거의 (영광을) 잊지 못하고 다시 정치 전면에 등장한다 하더라도 그걸 지지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의미 있는 지지율로 연결될 수 있을까" 이렇게 발언했습니다. 윤 시대 지금 끝났다고 말하는 거죠. "윤 대통령, 정당보다도 나라 생각했다. 리더십으로 감쌌다" 이런 저희 일타뉴스 구독자 분들 댓글, 이분 좀 안 보시는 것 같습니다. 좀 보시고 지금 상황이 어떤지 좀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으로 넘어가서 안철수 의원도 지금 계속해서 페이스북 오늘 오전에 올렸죠. 윤 전 대통령에게 탈당 결단해 달라 공개적으로 요청했습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스스로 당 떠나라 이겁니다. 지금 윤이 있으면 대선 필패다 이런 표현인데요. 그 탈당에 대해서 홍준표 후보는 완전히 다른 의견을 내놨죠. 그건 사람으로서 도리가 아니다. 어떤 쪽이 맞다고 생각하십니까? 위원님. ▶최경철: 기업을 운영하다 보면 항상 장사가 잘 되는 게 아닙니다. 기업을 운영하다 보면 자산도 쌓이지만 돈을 벌어서 실패해서 부채도 쌓입니다. 정당도 마찬가지죠. 정당이 항상 성공을 합니까? 선거 경쟁에서 항상 승리하고 정당이 항상 옳은 일만 하고 항상 선한 일만 합니까? 정당도 기업이나 인간이나 마찬가지로 실수도 하고 그리고 오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된 자랑거리도 있고 하지만 하다 보면은 부끄러운 역사도 있고 다 존재하는 겁니다. 그게 동전의 양면처럼 앞면은 잘할 수도 있고 뒷면에는 좀 흑역사도 있는 겁니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을 완전히 흑역사로 보면서 동전 한 면을 그냥 '없습니다', '앞면만 있습니다' 이렇게 할 수 있습니까? 기업이 자산과 부채를 같이 갖고 가는 것처럼 정당도 부채가 있는 겁니다. 그 부채도 다 안고 가고, 앞으로 이 부채를 우리가 지금 갖고 있는 자산을 키워서 이 부채 갚겠습니다. 이렇게 하면 되는 것이지 '부끄러운 역사 우리는 없습니다. 그거 단절합니다'(하면) 그게 단절이 됩니까? 아버지 빚 많다고 해서 아버지 인연 끊을 수 있습니까? 그 인연 못 끊는 거죠. 아버지 잘못도 덮고 가고 '아버지 잘못 저희가 차차 살아가면서 바꿔 나가겠습니다. 더 좋은 일 해서 아버지 잘못 있는 거 다 갚아 나가겠습니다' 이 자세가 맞는 거지, '우리 아버지 빚이 많아서 우리는 끝났습니다' 이렇게 가면 그 정당은 지속 가능성이 없는 겁니다. 거짓말하는 정당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윤 대통령이 잘한 역사도 있고 사실 계엄이라는 무리수를 뒀습니다. 그것 국민의 힘이 반성하고 사죄한다고 이미 얘기했습니다. 국민들도 압니다. 그렇다면 오류를 앞으로 바로잡고 그리고 윤 대통령이 잘한 것들, 한미 동맹 복원시키고 한일 관계 제대로 다시 한 번 손 잡게 만들고 그래서 우리 무역 환경을 좋게 만들고 기업인들 불안하면 안 하고 이런 것들도 잘한 것도 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모든 역사가 잘못됐다고 할 수 있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계승할 것은 계승하고 반성할 것은 반성하겠다는 솔직한 자세로 나가는 것이 맞지, '윤 대통령 우리 모릅니다. 저 사람 누굽니까?' 이렇게 한다고 해서 그것이 국민들이 국민의 힘 똑바른 정당으로 보겠습니까? 저는 아니다. 잘못한 것은 이미 사죄하고 오류를 바로잡겠다고 다짐했고 앞으로 더 잘할 것이라고 우리가 비전만 밝히면 될 것이지 '네 탈당시키겠습니다. 저 사람 우리는 모르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저는 그렇게 가는 것이 국민의힘의 솔직하고 바른 태도지 윤 대통령과의 절연이 국민의 힘이 새로운 출발인 건 아닙니다. 부끄러운 역사도 안고 가고 잘못된 역사 고치면 됩니다. 그렇게 바로잡는 자세로 가는 것이 맞다. 국민의힘 내부에서 지금 대통령과의 절연을 강조하는 것은 저건 거짓말을 하는 거지 저건 결코 바른 일이 아니다. 대통령과 절연이 아니고 계승과 발전이다. 그런 측면에서 계승과 발전이라도 잘못된 것은 바로 잡는다고 분명히 얘기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이 거기에 대해서 주눅들 필요가 없다. 안철수 후보께서는 좀 급하신 것 같은데 그렇게 해서 표 받아서 앞으로 국민의 힘이 제대로 된 정당이 될 수 없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서수현: 네 그러니까 한마디로 지금 부채 있다고 자식이 아버지 버리려는 꼴입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부모 자식 사이 끊는 겁니다. 의원님 맞죠? ▶홍석준: 예 우리가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서 2017년도 박근혜 대통령 탄핵 국면에도 비슷한 이런 어떤 논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박근혜 대통령과는 이제 거리를 둬야 된다고 강하게 주장했던 분들이 어떻겠습니까? 탈당을 해서 이바른당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보수가 쪼개졌죠. 결과는 뭐 사실상 그런 어떤 행위가 결국은 문재인 당시에 후보에게 정권을 갖다 바친 꼴이죠. 만약에 우리가 윤석열 대통령을 탈당한다고 칩시다. 그러면 국민들이 '아 저 당이 이제 윤석열하고 관계없는 당이구나' 이렇게 생각하겠습니까? 절대 그렇지 않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좌파들은 물론이고 국민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탈당하고 관계없이 국민의힘을 윤석열 대통령과 관계에 있었던 과거에 어떤 집권 여당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그런 어떤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는 윤석열 대통령의 탈당 이런 어떤 논의가 되면 될수록 오히려 좌파들에게 웃음거리만 주는 것이고 오히려 우리가 조금 전에 이야기했던 윤 어게인 같은 이런, '어떤 새로운 어떤 당을 만들어야 된다' 이런 움직임만 더 크게 만들 수 있을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탄핵이 인용되고 난 다음에 지금 국민의힘 지지율이 떨어지고, 특히 경선에 나오는 국민의힘 후보들의 지지율이 오르지 않은 것도 저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고 보는데, 탄핵 이후에 많은 국민들이 절망감, 상실감에 빠진 그런 것도 있지만 헌재 그 이후에 그냥 뭐 승복한다 이런 명분을 가지고 헌법재판소에서 이루어졌던 수많은 왜곡된 판단들, 대표적으로 뭐 그 곽종근 조작된 메모라든지 이런 것을 문제 제기하는 것조차도 지금 하나도 없습니다. 오히려 저는 그런 것들이 이 탄핵 이후에 국민의힘 경선 후보들 국민의힘의 어떤 지지율에 악영향을 굉장히 많이 준다. 그래서 저희는 어쩔 수 없이 헌법재판소가 단심제로 결정은 했지만,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어떤 문제점 다시 말하지만 홍장원의 어떤 상형문자 같은 그런 조작된 메모, 이런 것을 감정을 의뢰해서 이거는 분명히 왜곡됐다, 이런 문제 제기도 같이 병행을 함으로써 우리가 싸워야 된다, 앞으로 국면에서도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4-18 22:50:00

  • 김민수

    김민수 "트럼프도 부정선거 이야기 해…부정선거 의혹, 끝까지 파헤쳐야" [일타뉴스]

    -방송: 4월 17일(목)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이하 김민수), 김철현 경일대 교수(이하 김철현), 최경철 매일신문 편집위원(이하 최경철) https://www.youtube.com/live/HAUmCR_Y1SE?si=wo8y7OBzIDUKfojs ▷서수현: 조기 대선 쉽지 않습니다. 아마 후보자들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 지푸라기가 아니라 뭐라도 손에 잡히면 잡고 싶은 심정일 텐데요. 오죽하면 선거철 되면 유력한 후보나 당 핵심 인사가 역술인을 만난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비슷한 일화를 말씀드리면 후보 중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부모님 묘소를 파묘하고 절에 모셨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당시에 지역 정가에서는 '대선 열차에 이미 올라탔다' 이런 그 소문이 돌기도 했었는데, 대선 열차에 본격적으로 올랐습니다. ▶김민수: 제가 볼 때는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것들과 연계시키기에는 또 우리 당 후보로서 제가 평하기는 좀 힘들 것 같고요. 대선에 출마하시는 분들 다 지푸라기 잡고 싶은 심정일 거예요. 그런데 이번에 국민의힘 후보들께는 제가 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국민들이 훨씬 더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어떤 후보가 이 나라를 구할 수 있을지 보고 있다.그렇기 때문에 내 한몸 지푸라기 잡는 심정이 아니라, 국민들께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후보 한 명 한 명을 보고 있다는 걸 잊지 말고 언행을 조심하고 또 국민들의 마음을 좀 읽으려고 노력했으면 좋겠다라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서수현: 알겠습니다. 교수님 어떠신가요? ▶김철현: 보통 대선에 한 번 떨어지신 분들이 부모님 묘 자리를 옮기는 경향이 많거든요. 1997년 대선 때 보면 이회창 그때 후보가 졌거든요. 그런데 그다음에 보니까 부모님 묘를 이장을 했거든요. 2012년도에 대통령 선거에서 떨어진 문재인 후보도 그다음에 보면 부모님 묘를 이장했다는 얘기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만큼 아마 홍준표 시장도 조금 간절한 마음이 아닐까 생각하고요. 저는 이 묘자리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홍준표 시장이 대구시장직을 사퇴했다는 거거든요. 이게 완전 배수의 진을 친 겁니다.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대선 때는 보면 그때 후보가 되고 난 다음에 경남지사직을 사퇴했는데 그 이후에 어쨌든 뭐 대구에서 무소속으로 국회의원도 되고 시장도 되고 해서 정치 재개의 기회가 있었지만 이번에 대구시장직을 사퇴했다는 건요. 그리고 대구를 아마 이사를 왔잖아요 서울로. 그렇다는 건 저는 정계 은퇴라는, 이번에 만약 대선에 못 나가게 되면 본인이 정계를 은퇴하겠다고 하는, 나름대로의 배수진을 친 게 아닌가. 유정복 인천시장은 사퇴하지 않았고요. 이철우 경북지사도 사퇴하지 않았고요. 오세훈 시장 같은 경우에도 아마 서울시장직 사퇴에 대한 그런 정치적 부담감이 상당히 컸을 걸로 보이거든요. 그렇다면 지금 이번에 홍준표 홍준표 시장이 대구시장 사퇴한 건 정말 대선을 앞두고 나름대로 본인이 승부수를 던진 거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최경철: 홍준표 시장이 항상 강조하는 것도 있지만 다른 대선 후보들이 한 목소리로 말씀하시는 게 있죠. 대통령은 자기가 아무리 능력이 뛰어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다. 하늘에서 점지해 주는 것이다. 이렇게 말씀들을 하시기 때문에 그래서 뭐 부모님 묘소도 신경이 쓰이고 평소에 잘하지 못했던 친구들도 신경이 쓰이고 뭐 이런 부분들이 있겠죠.그만큼 자신의 능력과 관계없는 영역에서 결정되는 것들이 많아서 그런데 아까 김철용 교수님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예로 드셨습니다만,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는 보수 정당 계열에서 두 번이나 낙선을 했습니다. 그 보수 정당 계열에서 이회창 당시 총재를 대선 후보로 두 명을 두 번이나 내세웠을 때 이회창만큼 앞으로 전무후무한 보수 정당 계열의 후보가 있을까, 총리 대쪽 총리 출신에다가 스마트한 부분도 있고, 그리고 청렴하고 깨끗하고 대법관 출신으로서 흠결이 없는 분인데도 불구하고 그 분도 안 됐단 말입니다. 두 번이나 그런 걸 보면요. 그만큼 자신의 능력과는 관계없이 천운이 작용해서 대통령 자리에 오르는 것을 봤을 때 후보들이 나의 능력만으로는 안 되겠구나, 부모님 요소라도 잘 써야 되겠구나, 이런 주술적인 측면에도 좀 기댈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이분들에게 이런 행동을 한다고 해서 책망하거나 나무랄 것은 아닌 것 같다. 홍준표 시장만 해도 지금 대선 3수인데 3수생 돼 봅시오. 그만큼 간절하죠. 하여튼 그런 마음을 좀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서수현: 알겠습니다. 조기 대선과 조기 대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또 많은 보수 지지자분들께서 답답해하는 바로 부정 선거 겁니다. 저희가 본격적으로 조기 대선 레이스 한번 의논해 보기 전에 이제 부정 선거도 한번 살짝 다뤄보면 어떨까 하는데요. 어제였죠. 전한길 강사와 이영돈 PD가 이제 사전투표제 개선하자는 기자회견 열었습니다. 전한길 강사가 5가지의 이제 제안책을 내놨고요. 그리고 선관위 찾아가겠다고 했습니다. 우리 김민수 대변인님께서 시행령 정치 항상 강조하시잖아요. 저희 일타 뉴스에 오셔서도 말씀해 주셨고요. 그래서 이와 관련해서 굉장히 말씀 많으실 것 같아요. ▶김민수: 일단은 그 부정 선거에 대해서 저도 얘기를 하지 않았었죠.원래 이 계엄 전에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사실 정치인들에게 굉장히 부담스러운 주제였어요. 이 이야기를 하면 제정신이 아닌 사람 취급을 받았거든요. 그런데 지금 세계 자유민주주의 국가 중에서 가장 강대국이고 모든 나라를 다 합해도 가장 강대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부정선거를 이야기하고 있고. 그리고 유럽의 많은 국가들이 공식적으로 부정 선거를 발표하고 있고요. 그것도 우리나라 직전 대통령이었던 윤석열 대통령께서 지금 비상 계엄에 대한 중요한 이유로 부정 선거를 또 거론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국민들이 이제는 지금 의욕이나 이런 걸 넘어서 약 절반에 가까운 국민들이 문제가 있고 의욕이 있으면 한번 파보자라는 거예요. 근데 저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금기어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요. 양심의 자유 운운하면서 지금 북한을 찬양해도 냅둬요. 김정일을 찬양하고 김정은을 찬양해도 냅둬요. 근데 지금 왜 선거 시스템을 개선하자라는 이야기는 꺼내지도 못하게 하려고 합니까? 이거 잘못된 거죠. 선거 전까지 저는 분명히 보완이 필요하다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선거가 끝나고 나서 이로 인해서 불복하게 된다면요. 이거는 국민 통합을 저해하는 일이다. 국민의 갈등을 또다시 유발하는 것이다. 그건 막을 수 있으면 막는 것이 맞죠. 그런데 지금 이거 국회에서 법이 통과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거잖아요. 그럼 할 수 있는 방법을 하자. 할 수 있는 방법은 대통령이 시행령을 정치를 하든지 지금 권한대행이 시행령 정치를 하든지 아니면 공직선거법상의 시행 규칙을 바꾸든지 이것뿐이 없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시행 규칙을 선관위에서 바꾸기를 기대할 수 없잖아요. 안 바꿀 거예요. 예전에 보면요. 시행령을 공직선거법에서 한 번 삭제한 적이 있어요. 근데 지금 시간 없잖아요. 50일도 안 남았잖아요. 그럼 방법이 뭐가 있습니까? 이거 보완할 수 있는 게 대통령 시행령뿐이 더 있습니까? 시행 규칙을 요구를 하든 선관위에 아니면 대통령 시행령을 내든 어떻게든 간에, 최소한 국민들에게 갈등 요소나 의문의 요소가 남지 않게끔 압박이라도 해야 되는 것이고 이 과정에서 만약에 민주당이 강하게 거부한다 그럼 이상한 거 아닌가요? 공격이라도 하라는 겁니다. 이것을 계속 국민들이 외치게 하지 마시고요. 정치인들이 외치셔야 되는 겁니다. 국민 대변하라고 정치인 뽑아놓은 거잖아요. 용산에서도 지금 권한대행이 권한대행으로서 이러한 부분들 선관위에 국민 의혹이 많다, 충분히 얘기할 수 있는데 왜 말 못 합니까? 말해야죠. 국민들만 외치게 하시지 말라는 말씀 좀 드리고 싶습니다. ▷서수현: 오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미디어 데이를 진행 했죠. 지금 A조, B조 갈렸는데 B조가 죽음의 조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특히 나경원 후보 그리고 홍준표 후보가 워낙 쟁쟁한 후보들이라 한동훈 후보가 이 배신자 프레임을 벗어야 하는데 지금 쟁쟁한 후보와 겨뤄야 돼서 긴장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우선 교수님 어떻게 보십니까? ▶김철현: 일단 그 A조 보면 김문수 전 장관하고요. 양향자, 안철수, 유종복 이렇게 되는데. 그 김문수 전 장관 같은 경우는 이번에 탄핵에 대해서 일관되게 반대해 왔거든요. 그런데 나머지 세 분 같은 경우에는 탄핵에 찬성하는 분들이었기 때문에 김문수 전 장관에게 '탄핵에 왜 반대하는가'에 대한 것이 부각될 것 같고요. 그 과정에서 김문수 장관하고 안철수 후보 간에 서로 치열한 공방이 오가면서 두 분이 좀 부각이 될 것 같거든요. 그런데 B조에서 보면 지금 나경원, 홍준표 그다음에 한동훈, 이철우인데 생각보다 여기는 나경원 후보가 좀 손해 볼 가능성이 커졌다. 왜냐하면 지금 홍준표 시장이 그동안 계속적으로 한동훈에 대해서 굉장히 평가 절하하고 좀 심한 말들을 평가를 계속 해 왔잖아요. 그리고 한동훈 대표 시절에 보면 한 번도 홍준표 시장을 찾아가지 않았거든요.그렇기 때문에 의외로 B조에서는 한동훈 대 홍준표의 이런 대결이 굉장히 부각될 가능성이 커졌거든요. 아마 홍준표 시장하고 한동훈 대표가 처음 만나는 거고 또 토론회장에서 굉장히 탄핵 찬성과 탄핵 반대가 굉장히 강력하게 맞붙기 때문에 생각보다 나경원 후보가 조금 손해 볼 가능성도 좀 있지 않느냐. 그렇게 되면 A조에서는 김문수, 안철수. B조에서는 한동훈, 홍준표가 뜨게 되면 생각보다 나경원 후보가 이번 토론회에서는 조금 손해를 보는 그런 게 아닐까 이렇게 보이죠. ▶김민수: 제가 오늘 현장에 있었거든요. 각 캠프마다 후보를 제외하고 한 명뿐이 못 들어갔습니다. 사실 아침부터 약간의 기싸움이 있었을지도 몰라요. 왜냐하면 온 순서대로 좌석을 차지하는 거거든요. 나경원 대표가 5등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이게 A조에 한 자리가 남아 있는 상황이었고요. B조에 세 자리가 남아 있는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A조든 B조든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나경원 대표가 A조 한 자리 남은 곳이 아니라 B조를 택했다는 거는요. 한동훈 후보랑 붙겠다는 거예요. 한동훈 후보와 붙겠다는 의사 표시를 명확하게 했던 것이 며칠 전에 TV에 나와서 한동훈은 돼서 안 된다라고 그냥 아예 직접적으로 표현하셨거든요. 집중적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탄핵에 이르는데 한동훈 대표가 굉장히 큰 영향을 미쳤다라고도 아예 표현을 하셨어요. 그러니까 지금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한동훈 대표와 직접적으로 붙고자 하는 것들이 있다. 그러니까 이런 지금 논쟁을 피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있다는 게 첫 번째고요. 그리고 두 번째는 오늘 8명의 후보들이 1분씩 정견 발표를 했거든요.그러니까 대통령 출마에 대한 변을 했는데 여기에서 유일하게 나경원 후보만이 1분을 지켰는데 이게 되게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왜냐하면 지도자들이 규칙을 지키지 않는다는 거 굉장히 문제가 있다라고 봅니다. 근데 일단 작은 규칙이라도 지키려고 노력했다. 1분 안에서 끝낸 후보가 유일하다는 말씀 드리고요. 앞부분에 다른 후보들께서는 좀 해맑게 발표를 하셨는데 나 대표님께서는 앞에 1분 가뜩이나 시간도 짧은데 3초 정도 정적이 흘렀어요. 그리고 첫마디가 지키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그럼에도 여러분들께서 지난 시간 동안 외쳤던 목소리들이 틀리지 않았음을 내가 증명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우리 보수 지지자들이 외쳤던 목소리를 안으려는 것이 지금 대통령 후보 출마 이후에도 변하지 않고 한결같다. 그렇기 때문에 저 김민수도 여기에서 돕고 있는 겁니다. 그런 그런 차원에서는 홍준표 우리 시장님과 이렇게 같은 조에 있지만 좀 이런 부분에서 좀 명확하게 대체제가 아니구나 하는 것들을 오늘 많은 국민들께서 보시지 않았을까 생각됐어요.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4-17 22:56:04

  • "댕치원·댕시터·댕호텔" 펫 서비스, 어디까지 써봤니?…펫이코노미 시장 활활

    #30대 김모 씨는 워킹맘이다. 김 씨의 자녀는 바로 1살 반려견 토미. 오늘도 출근 준비에 여념이 없는 김 씨다. 10분 뒤에 토미를 데리러 올 유치원 등원 버스가 도착하니 오늘 더더욱 서둘러야 한다! 5개월 전, 점점 성견이 돼가는 토미를 보며 1인 가구인 김 씨의 고민이 깊어졌다. 자신이 출근하면 혼자 남을 토미가 걱정된 것. 김 씨가 알아본 것은 다름 아닌 '반려동물 유치원'. 딱 다섯 마리만 관리하는 소수 정예 유치원이라는 것이 김 씨의 구미를 당겼다. "그럼 좀더 세심하게 산책도 시켜주겠지…" 김 씨는 마음이 놓인다. 최근 토미네 유치원에서 반려동물 전문가가 오기 시작했다. 산책도, 양치도 전문가의 손길이 닿는다고 생각하니 설렌다는 김 씨. 하원한 토미의 표정이 밝아보이는 것이, 전문가의 손길은 역시 다른 것 같아 김 씨는 만족스럽다. ◆댕치원, 댕시터…펫위탁·숙박 서비스 활발 1인 가구 위주로 반려동물 양육인의 수가 증가하니 펫 호텔, 펫 유치원 등 돌봄 시설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직장이나 여행 등으로 집을 비우는 시간이 증가해 반려동물을 대신 돌봐줄 공간이 필요해진 것. 펫 유치원은 재중인 보호자를 대신해 반려동물에게 다양한 돌봄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펫 호텔은 숙박형 시설이다. 보호자가 여행이나 출장으로 집을 중장기간 비울 때 반려동물을 펫 호텔에 맡기곤 한다. 16일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러한 펫 유치원과 호텔 등을 포함하는 동물위탁관리업은 전국 5천714곳이 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792곳 ▷경기도 1천720곳 ▷부산 426곳 ▷인천 331곳 ▷대구는 280곳 등이다. 유치원 등 돌봄 시설이 불만족스러운 반려인들은 '당근 알바'로 펫시터를 구하기도 한다. 김 씨의 경우처럼 소수 정예로 반려동물을 돌봐주는 돌봄 시설은 값이 비싸고도 그 수가 적다. 그래서 한꺼번에 많은 반려동물들을 케어하는 시설보다는 아예 펫시터를 구하는 것이다. 지역 기반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 내 당근알바 플랫폼에는 '반려동물 돌봄'이라는 별도의 카테고리를 운영 중이다. 해당 게시판에는 강아지 산책이나 단 시간 케어를 부탁한다는 공고가 올라온다. 당근 알바에 따르면 최근 3개월 간 강아지' 키워드가 포함된 반려동물 돌봄 아르바이트 공고 1개당 평균 지원자 수는 두 자릿수를 넘는다. 지원자 수가 한 자릿수인 아르바이트 공고가 다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지원자 수가 많다. ◆이색 펫서비스에 관광객도 몰린다 반려동물 관련 산업은 펫 시터 아르바이트, 펫 호텔 등 서비스 영역을 넘어 푸드, 헬스케어, 제약, 테크 등으로 다양하게 확산 중이다. 반려동물과 관련한 시장, 산업을 의미하는 신조어 '펫코노미(Pet+Economy)'도 등장했다. 이는 전 세계적인 추세다. 중국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위주로 반려동물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현상도 대표적이다. 지난해 중국 도시 지역의 반려동물 소비시장 규모는 이미 3천억 위안(약 59조1천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중국 상해 광둥성 선전시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탑승할 수 있는 버스 노선도 생겼다. 반려동물과 함께 버스에 탑승한 승객은 와이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지역민뿐 아니라 관광객이 몰린다. 한국의 상황도 중국과 다르지 않다. 실제로 반려동물과 함께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한 반려동물 수는 2022년 9천185마리에서 지난해 1만4천356마리로, 2년 새 56.3% 증가했다. 이런 상황에 반려인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다. 최근 이스타항공은 메종 글래드 제주와 국내 항공사 최초로 반려견 전용 여행상품인 '펫 에어텔'을 출시했다. 펫 에어텔은 반려동물(pet)과 항공사(airline), 호텔(hotel)을 섞어 만든 말로 반려동물 비행기 항공권과 동물 동반 호텔 숙박권을 합한 패키지 상품이다. 교원그룹이 경북 경주시에 문을 연 펫 프렌들리 호텔 '키녹'도 댕댕이 가족 사이에서 화제다. 교원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문을 연 뒤 지난 달까지 반 년 만에 7천마리가 넘는 반려견이 방문했다. 키녹의 내부는 반려견을 위한 물건들로 채워져 있다. 키녹 전 객실에는 미끄럼을 방지하는 기능성 친환경 바닥재와 저상형 가구가 설치됐다. 또 소리에 민감한 반려견을 위해 초인종 대신 초인등이 켜지고, 뼈가 약한 소형견들을 위해 계단 대신 경사로가 설치됐다. 반려견 침대는 별도 커버가 마련됐다. ◆"여기로 오세요"…정부·지자체, 반려동물 친화정책 봇물 추세에 발맞춰 한국도 내외국인 관광객을 사로 잡기 위한 다양한 반려동물 관광 상품을 만들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반려동물과 동반해 자유로운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특정 도시를 선정해 반려동물 도시로 만드는 사업에 나선 것. 지난 2월 경북 경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공모를 실시한 2025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에 대표 도시로 선정됐다. 경주시는 4년 동안 국비 10억원을 받아 반려동물 친화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보문관광단지를 거점으로 대규모 테마파크인 '펫피아'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강원도 강릉시에도 '펫파크'가 생긴다. 이곳은 반려동물 놀이터를 비롯해 견주와 반려견이 공원 주변을 함께 산책할 수 있는 폭 2m의 '동반 산책로와 중앙광장, 견주들의 휴식공간인 '커뮤니티 쉼터' 등을 갖출 전망이다. 이는 이미 해당 지역에 살고 있는 반려인들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통계청은 맞춤형 이사 지역을 찾아주는 '살고 싶은 우리 동네' 서비스에 반려 가구의 취향과 선호를 적용하는 항목을 추가했다. 동물병원,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업체, 공원 등 요소를 파악해 '반려동물 가구가 이사하기 적합한 지역'까지 추천해준다.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시설이나 기관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공공펫시터 등을 도입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실제로 지난달 23일 대구 달서구의회는 '펫시터(반려동물을 돌봐주는 전문가) 활성화 및 반려동물 돌봄 문화 정착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공공 영역에서 펫시터 사업을 활성화할 대책을 논의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임미연 달서구의회 의원은 "공공에서 반려동물 위탁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공공 펫시터 조례를 만들 예정이다"며 "그 전에 전문가들에게 의견을 듣고, 보다 효율적인 제도 정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2025-04-16 15:29:13

  • '대구힙합페스티벌' 기획 여승현 현대사회 대표

    '대구힙합페스티벌' 기획 여승현 현대사회 대표 "대구 청년들의 문화 공간 만들고 싶어"

    겨울이 가고 봄, 여름이 오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축제다. 여름을 기다리게 하는 대구의 대표 축제 '대구힙합페스티벌(대구 힙페)'. 2016년 1만6천800명의 대구 청년들이 모였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대구 힙페는 이제 전국구 페스티벌이 됐다. 서울과 수도권, 해외 등 대구 힙페를 보러 타 지역에서 온 사람들이 티켓 구매자의 60%를 차지할 정도다. 이 대구힙합페스티벌을 기획하는 인물이 바로 여승현 현대사회 대표다. 대학시절부터 대구 청년들이 힙합 등 서브컬처를 즐길 공간을 마련하는 데 힘 썼다는 여 대표. 지난 11일 대구 교동 허름한 주택가 내 뮤직바 '에이에프(af)'에서 힙합 파티를 연 그를 만났다. -지금은 전국 각지에서 몰려오는 힙합페스티벌이다. 이렇게 큰 축제를 만들기 시작한 그 처음이 궁금하다. ▶대학 총학생회 간부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영남대 법대를 나왔다. 총학생회 간부를 하며 2010년 대학교 축제 공연을 기획했다. 생각보다 축제 예산이 많더라. 대학 공연은 손해볼 거 생각하고 하는 장사는 아니니 마음껏 재밌게 만들어보자 싶었다. 2012년 축제 때는 클럽 문화를 대학교 축제에 들여왔다. 대구경북 최초로 야외 무대에 클럽처럼 놀 수 있게 꾸리고 DJ를 세웠다. 클럽은 입구 뺀지 등 진입장벽이 있고 음지에 있다는 특징이 있었다. 이걸 주류 문화로 끌어올리고 싶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클럽이 불편한 사람들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이 문화를 즐길 수 있길 바랐다. 실제로 공연을 하니 교수님들이 더 좋아하셨다. -법대생인데 이 정도로 공연 문화에 진심이었던 이유가 있나. ▶법대에서 배운 것은 최대한 합리적이어야 하고 효과적이어야 한다는 거였다. 학생들에게 제일 필요한 것은 문화라고 생각했다. 학생회로서 쓸 수 있는 예산 내에서 최대한 합리적이고 효과적으로 서브 문화를 연결시켜주고 싶었다. -지금의 힙합페스티벌의 시초가 독도힙합페스티벌인데, 이게 2013년부터 시작됐다. ▶2013년도 8월 공익 근무를 하면서 독도힙합페스티벌을 총괄 기획하게 됐다. 독도라고 해서 독도에서 공연을 하는 건 아니다. 공연은 영남대에서 했다. 대신 여기서 얻은 수익금 일부는 독도를 위해 기부를 했다. -그럼 왜 독도인가? ▶그냥 붙였다. 콘텐츠 기획은 '선점'의 싸움이라고 생각한다. 꼭 거기에서 공연하는 사람만 이름을 붙이라는 법 있나. 청년들이 모여 노는데, '독도 기부'라는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는 식으로 홍보를 하면 말 되지 않나. 우선 선점하고 의미는 나중에 부여하면 된다. 페스티벌을 처음 열고 그 다음 해는 경상북도에서 지원을 받아서 또 개최했다. -정말 독도에서 공연을 하면 의미 있겠다. ▶2017년에는 경북도 지원 받아서 진짜 독도에서 힙합공연을 했다. 많이는 못 갔고 100명 정도 인원을 추렸다. 독도에서 공연했던 기억이 너무 의미 깊어서 또 지원을 받는다면 다시 하고 싶은 공연 기획 중 하나다. -현재 대구힙합페스티벌 형태는 언제부터 갖추게 됐나. ▶2015년 대구시에서 청년들을 위한 행사를 만들고 싶다고 요청을 해왔다. 이름이 '청년대구로 힙합페스티벌'이었다. 2016년에는 대구시에서 3억짜리 제안 공모사업으로 입찰을 진행했고 사업에 선정돼서 또 페스티벌을 열 수 있었다.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 1만6천800명이 모였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당시 3억 지원 받고 6억 정도 티켓판매로 수익을 냈다. 그게 지금의 대구힙합페스티벌의 본격적인 시작점이라고 보면 된다. -왜 하필 '힙합' 페스티벌인가? ▶개인적으로 힙합이라는 장르를 좋아한다. 지금도 신인 힙합 아티스트들 곡은 모두 챙겨 듣는다. 아직은 인기가 없지만 잠재력이 있는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일도 한다. 대구가 힙합이 강하다. 현재 한국에서 유명한 힙합 아티스트가 대구 출신이 많다. 이센스, 도끼, MC메타, 베이식 등이 대표적이다. -힙합이 강한 이유가 있나. ▶힙합은 대표적인 서브컬처 장르다. 대구는 서브컬처 선호도가 높은 도시라고 생각한다. 내가 보기에 대구는 거대 자본보다는 로컬적인 것들이 더 잘 살아남는 것 같다. 예를 들면 유니클로, 자라 같은 거대 의류 브랜드보다 개인이 하는 편집숍이 인기가 더 좋다. 작은 가게가 잘 돼서 전국으로 시장 장악력을 넓혀가는 사례가 그래서 대구에 많다. 교촌치킨, 신전떡볶이 등 모두 로컬에서 잘 된 브랜드가 전국적 프랜차이즈가 된 사례다. -청년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근데 하필 페스티벌 형태인 이유는 뭔가. ▶공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때창이다. 싸이의 공연이 인기가 많은 이유도 같은 맥락인 것 같다. 한 공간에서 수천 수만명의 사람이 같은 음악을 듣고 모두 가사를 따라부를 때 느껴지는 감동이 있다. 사람은 다 생각이 다르고 그래서 부딪힐 때도 많은데 어떤 공간과 어떤 음악 안에서 연결되고 뭉쳐지는 경험들. 그것이 개인주의가 팽배해지는 시기에서도 공동체의 가치, 연대의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말한 것처럼 대구힙합페스티벌 역시 대구에서 시작했지만 이제는 전국적으로도 인기가 많다. ▶2016년만 해도 1만6천800명의 대구 청년들이 모였다. 이제는 대구 청년은 40% 정도고 60%는 서울, 수도권, 해외 등 타 지역에서 온 사람들이다. -대구에서 개최하는 공연이 인기가 많기 쉽지 않은데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 ▶힙합이 서브컬처라고 하지 않았나. 인기 없는 시절부터 차근 차근 올라가는 아티스트들이 많다. 그 인기 없는 시기를 보내는 잠재력 있는 아티스트들까지 모두 무대에 설 수 있게 하는 게 힙합 페스티벌이다. 이미 유명한 힙합 아티스트 말고, 마이너한 아티스트들의 음악까지 접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 그 마이너한 아티스트들을 발굴하기 위해 힙합 동향을 계속 파악하고 있다. 프로듀스101의 성공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나. 내가 지지하는 연습생이 스타로 성공하는 과정을 맛볼 수 있는 것이 그 프로그램의 매력이다. 힙합페스티벌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한다. -수도권으로 넓힐 생각은 없나. ▶솔직히 서울에 그대로 가져가서 힙합페스티벌 열면 서울 다 씹어먹을 자신 있다. 근데 그냥 대구를 지키고 싶은 이상한 사명감이 있다. 성공욕보다는 대구를 지키고 싶은 사명감인데, 내가 생각해도 이건 병이다. (웃음) -대구는 청년 유출이 심한 곳인데. ▶가는 사람은 가는 거고, 내가 집중하고 싶은 건 남아있는 사람이다. 여전히 대구에 남아있는 청년들이 있다. 남아있는 사람은 또 남아있는 대로 잘 살아야 하는 거 아닌가. 이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또 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계속해서 만들고 싶다. 실제로 6월에 로컬 페스티벌도 기획 중이다. 대구 지역에서 사업장을 내고 자신만의 브랜드로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한 데 모아서 팝업 스토어처럼 운영하는 거다. 이뿐 만아니라 로컬 사람들이 뭉치는 것에 대해 사업 구상을 하고 있다. -교동 외각에 뮤직바도 만들었는데. ▶로컬 문화에 깊게 들어가기 위해서다. 목표는 디제이(DJ)문화를 대구 곳곳에 퍼트리는 거다. 이곳을 포함해서 더현대대구 지하 2층에도 DJ가 디제잉을 하는 중이다. 앞으로 중구의 한 카페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 -개인적 목표도 있나. ▶빚을 빨리 갚아서 집을 사고 싶다. 대구 수성구 범사만삼(범어4동, 만촌3동)에 국민 평수인 34평 정도의 집을 사는 것이 개인적인 목표다. -대구 청년 문화를 이끈다는 분의 개인적인 목표가 너무 평범한 거 아닌가. 사업적인 목표를 물어볼 걸 그랬다. ▶로컬 매장들의 상생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대구 중구에 동아식당, 피키차일드다이닝 등 소위 '힙한' 로컬 매장들이 많다. 예약을 할 수 있게 하거나, 또 홍보하고 쿠폰도 지급해주는 플랫폼을 만드는 거다. 소비자들의 소비 생활을 돕는 플랫폼인데 지역 업장들로만 돼 있기 때문에 로컬을 살리는 효과도 있다. 대구로 당일치기 미식 여행하는 사람 많다. 처음에는 이런 접근성 높은 F&B 사업으로 시작해서 카테고리를 다양화하고 싶다. 이미 진행 중이다. '대구르르', '대구rr(대구ㄱㄱ)'라는 이름이다. 주변에서 이런 거 이미 많고 실패했다고 한소리 하는 분들도 있다. 난 성공시킬 거다. 실패한 사람은 나처럼 안 했기 때문에 실패한 거라고 생각한다.

    2025-04-16 15:03:06

  • 행안부 공무직노동조합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지부, 산불피해 복구성금 123만원 기부

    행안부 공무직노동조합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지부, 산불피해 복구성금 123만원 기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박명수)는 지난 11일 행정안전부 공무직노동조합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지부가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23만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대구 적십자사에 따르면 기부금은 노조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이재민을 위한 지원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현진 행안부 공무직노동조합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지부장은 "크진 않지만 이재민의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는 복구활동과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산불 피해 돕기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 또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5-04-15 14:33:09

  • 경북사랑의열매 '2호 우리아이 기부자' 현송양과 할머니, 산불피해성금 전달

    경북사랑의열매 '2호 우리아이 기부자' 현송양과 할머니, 산불피해성금 전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는 지난 10일 기부 프로그램인 '우리아이 첫기부'의 경북 2호 기부자 현송 양과 현송 양의 할머니인 박옥순 나르지오 워킹화 대표로부터 산불피해성금 2백만원을 전달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경북사랑의열매에 따르면 현송 양은 지난 1년간 직접 모은 용돈으로 기부를 했으며, 할머니인 박옥순 대표도 손녀와 함께 나눔에 참여했다. 지난 2009년 경북2호 우리아이 기부자로 성금 모금에 참여한 현송 양은 지난 17년간 매년 용돈을 모아 나눔에 동참해 왔다. 할머니인 박옥순 대표 역시 경북 사랑의열매 착한가게에 참여해 매월 나눔에 동참하고, 지역 복지관을 통해 꾸준히 봉사활동하고 있다. 현송 양은 "뉴스에서 산불로 피해 입은 어르신들이 체육관에서 힘들게 생활하시는 모습에 안타까워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5-04-15 13:23:41

  • 국립극단, 경북사랑의열매에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천165만원 전달

    국립극단, 경북사랑의열매에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천165만원 전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는 지난 10일 국립극단(단장 겸 예술감독 박정희)이 영남 지역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국립극단 후원회 및 임직원이 모은 성금 1천165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북사랑의열매에 따르면 국립극단은 문화예술 산업 발전을 위한 연극인 활동 지원뿐만 아니라 집중호우 수재민 피해복구 지원, 적극적 기후행동 정책에 따른 환경단체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한 재정적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정희 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은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국립극단 후원회 및 임직원이 함께 이번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빠른 시일 안에 이재민분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2025-04-15 13:22:08

  • 배우 이준기 일본 팬클럽 대구경북에 5년째 도서기부

    배우 이준기 일본 팬클럽 대구경북에 5년째 도서기부

    배우 이준기 일본 팬클럽인 '준파이어'(JoonpirE)는 새마을문고 대구북구지부 북구어린이도서관과 전북 군산남초등학교에 그림책을 기증했다. 준파이어(이준기문고)는 2021년부터 해마다 이준기의 생일이 있는 4월, 어린이 도서를 기부하고 있다. 이준기문고는 올해까지 5년째 열다섯 곳에 도서를 기부하게 되었다. 대구경북에서도 그동안 영남대병원, 대구동산의료원, 아동복지시설인 새볕원, 김은정소아과, 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 포항성모병원 어린이집 등이 혜택을 받았다. '준파이어'는 '이준기 파이팅'을 줄여 만든 일본 팬클럽 이름으로, 이준기 배우가 이끈 한류 덕분에 한국을 친근하게 느끼는 30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같은 정성은 관련 기관의 호응을 불러일으켜 도쿄 진보초 서점 '책거리' 및 대구 독립서점 '여행자의 책' 등과 협력하여 도서 기부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기관 선정에 정성을 들이고 있는 김은정소아과 원장은 "일본 팬들과 국내 의료기관의 가교 역할을 함으로써 아이들이 튼튼하게 성장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2025-04-13 18:30:00

  •  세이브더칠드런, 경북교육청과 함께 산불피해 아동 대상 9억 원 인도적 지원 추진

    세이브더칠드런, 경북교육청과 함께 산불피해 아동 대상 9억 원 인도적 지원 추진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동부지역본부장 장성준)은 지난 11일 경북교육청과 함께 경북지역 산불 피해 아동에게 9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아동들이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조속히 돌아갈 수 있도록 긴급생계비, 생필품,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산불로 인해 주거지가 전소된 아동 및 아동복지시설이며, 주요 지원 지역은 안동시, 영덕군,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등 경북 내 5개 시·군이다. 앞서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3일 영덕군 전소가정 22가구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200만 원(가구당 최대 500만 원)의 긴급생계비와 생필품을 지원한 바 있다. 이후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등 다른 피해 지역 아동 가정에도 지원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장성준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장은 "이번 산불로 일상의 터전을 잃은 아동들이 심리적·정서적 충격을 잘 회복하고, 다시 학교와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경북 지역 아동에 실질적인 인도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3 15:01:12

  • 경북초록우산-경북교육청, 경북 산불피해아동 긴급생계비 5억원 지급

    경북초록우산-경북교육청, 경북 산불피해아동 긴급생계비 5억원 지급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정숙)는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과 함께 경북지역 산불피해아동 긴급생계비 지원을 위해 5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경북 초록우산에 따르면 후원금은 안동, 영양, 청송, 영덕, 의성 등 경북지역 산불피해아동 107개 가정에 돌아간다. 또한 피해 가정 중 주택전소 가구에 400만원, 주택부분소실 가구에 300만원, 2자녀 이상인 경우 각 100만원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초록우산에서는 경북지역 3개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의 긴급구호를 위해 총 3천만원을 지원했으며 아동간식, 생필품, 의류 등 6억 상당의 후원물품도 피해지역 아동 및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피해를 입은 지역 학생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은 초록우산에 감사드린다"며 "교육청에서도 발빠르게 피해 학생을 파악하여 아동 및 가정의 일상 회복과 학습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모든 가용자원을 활용하여 피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숙 본부장은 "경북지역 아동가정에 피해가 많아 마음이 아프고 아동 가정이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아동들의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여 어려움이 있는 가정에 추가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4-10 16:41:43

  • 대구 적십자사, ㈜이로감도 적십자 ESG 실천기업 캠페인 동참

    대구 적십자사, ㈜이로감도 적십자 ESG 실천기업 캠페인 동참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이로감도(대표 정해석) 대구지사의 나눔 확산 프로그램인 'ESG 실천기업'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9일 밝혔다. 대구적십자사에 따르면 원단 전문 기업 ㈜이로감도는 'ESG 실천기업'은 환경, 사회적 책임, 윤리경영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위기가정을 비롯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매월 50만원 이상 정기적인 나눔을 실천한다. 인증패 전달식에서 정해석 대표는 "정도경영, 책임경영을 ㈜이로감도 기업운영의 목표로 삼고 있다"며 "사회적 책임 또한, 기업의 도리라 생각하여 기부를 통해 지역 곳곳 어려움이 있는 이웃에게 보탬이 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5-04-10 15: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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