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혁 "삼성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입대…민주당 자녀들, 美시민권·군면제·유학"
-방송: 9월 17일(수)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조정연 아나운서 -대담: 김금혁 전 국가보훈부장관 보좌관(이하 김금혁), 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이하 이준우) ▷조정연: 이번에는 재계와 사회를 뜨겁게 달군 소식도 하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 잠깐 사진 한 장 보시겠습니다. 혹시 누군지 아시나요? ▶김금혁: 이야 피지컬 좋다! ▶이준우: 저는 몰랐어요. 저 몰랐는데 누가 얘기해 주더라고요. ▷조정연: 바로 삼성가 4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 씨인데요.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통역 장교로 자원 입대했다는 소식입니다. 혹시 이 소식 접하셨나요? ▶김금혁: 어우 접했죠. 저는 긍정적으로 봤어요. 사진 보면요. 키가 180은 훨씬 넘어 보이죠. 미군인 줄 알았어요. 처음에는 군의 피지컬이 아닙니다. 피지컬이 좋은 사람인 거 ▶이준우: 전형적인 교포 스타일. ▶김금혁: 그렇죠 통역 장교로 가는데. 어떤 사람들은 '통역 장교로 가니까 꿀 빠는 거 아니냐'라고 하는데 해군 통역 장교는 힘들어요. 왜냐하면 해군 장교는 이미 최민정 씨가 다녀왔잖아요. 최민정 씨가 SK 둘째 딸. 그러니까 최태원 씨의 둘째 딸이 최민정 씨인데 최민정 씨가 여성이지만 그 해군에 입대해서 장교로 갔다 왔거든요. 파병 다녀왔던 썰을 저한테 풀어주는데 저랑 친합니다. 친하다기보다는 아는 사이예요. 몇 번 만나서 대화도 나눴던 그런 사이인데. ▶이준우: 오 김금혁 보좌관 달라 보입니다. 재벌 4세랑 친한 사람 저는 처음 봐요. 오늘 ▶김금혁: 아니 원래 최민정 씨가 재벌 티를 전혀 안 내요. 재벌 티를 전혀 안 내고 소주 마시는 사람이라, 소주에 막걸리 마시는 사람이라 얘기를 나눴었는데 (해군 통역 장교) 힘들대요. 그리고 해군은 보통 나라에만 있는 게 아니라 항상 훈련을 하러 가기 때문에 배를 타게 되면 한 한 7개월씩 밖에 나간대요. 그러면 그 배를 타고 7개월 동안 밖에 돌아다니면 엄청나게 힘들답니다. 군함에서 생활, 그런 어떤 유람선이 아니잖아요. 군함이고. 군함이기 때문에 아무리 장교라 할지라도 그 안에 있는 숙박 시설은 열악하단 말이에요. 그런 배를 타고 나간다는 건 해군 장교이기 때문에 연합훈련 이런 데 참석했을 때 각 나라들과의 어떤 연합 훈련에서 필요한 통역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이 바로 통역 장교거든요. 그만큼 업무의 강도도 높고 그리고 중요하고 장교는 그리고 잘 아시겠지만 일반 사병은 16개월에서 18개월 정도인데 장교는 30개월 이상 복무를 합니다. 엄청나게 긴 시간 동안. 이런 군 복무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이건 노블리스 오블리제라는 말보다 저는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미국 국적까지 포기하면서 여기에 왔다는 것은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저 선택에 대해서는 이건 비난할 어떤 그것도 없다. 오히려 칭찬해 줘야 된다. 저런 사례가 많이 나와야 흔하게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이건 나라 문화라든가 언론이 만들어낸 편협한 관점인데 부자들은 다 자기들만 살 궁리 찾는다 혹은 부자들은 나쁘다 이런 게 있잖아요. 사실 언더도그마 현상. 돈 있고 힘 있는 사람들은 악하고 돈 없고 힘없는 사람들은 선하다는 대표적인 언더도그마가 나라에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어서 항상 나라 뭐만 하면 부자들한테 세금을 더 거둬라 부자들 이런 얘기하잖아요. 드라마만 나오면 부자들은 다 악한 사람들이고 하지만 저런 사람들도 있다는 게 더 널리 알려지게 되면은 그런 고정관념이 사라지고 사회가 조금 더 화목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이준우: 영국의 왕가 있지 않습니까? 영국의 왕가의 보면 아들들이 전부 다 해군사관학교로 가요. 그러니까 영국의 명문대학 옥스퍼드, 캠브리지 많이 알려져 있지만 그런 데 안 가고 해군사관학교를 전통적으로 간다고 그러더라고요. 그 이유가 뭐냐면 왕가가 정치가 분리돼 있는 국가죠. 그런데 왕가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군림하는 존재라는 것을 보여주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서비스한다. 나라를 세운 것은 집안, 가문에서 일으켰지만 현대화됨으로써 정치와 분리를 하고 그리고 국민에게 서비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일반 대학에 가지 않고 해군사관학교를 전통적으로 간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리고 실제로 파병도 갔어요. 이라크전 할 때 영국이 파병 갔었거든요. 그때 그 영국 찰스 왕인가 그 왕이 실제로 파병 가서 거기서 군 복무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게 화제가 됐고 영국 시민들도 그래서 그 가문을 존경할 수가 있는 거죠. 그런데 그런 모습을 나라에서도 이렇게 보여주고 있는, 대기업 재벌에서 이렇게 보여주고 있는 거는 미국 시민권까지 포기하고 그런 모습을 국민들한테 칭찬받을 일이고 많은 국민들이 박수 쳐 주고 좋아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조정연: 이렇게 기업인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을 보면서 또 정치인들을 언급 안 할 수가 없는데요. 정치인 본인이나 자녀의 군 미필 사례가 유독 많습니다. 이 부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금혁: 사실은 보면은 이것도 세대별로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저분 같은 경우에도 이지호 씨 같은 경우에도 저희 또래거든요. 그러니까 또래는 대한민국의 가장 어떤 스탠더드하고 기준이 되는 그런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노력을 해요. 왜냐하면 도덕성도 많이 높아졌고 과거에 비해서 많이 높아졌고 국민의 기준이라든가 눈높이라든가 혹은 사회의 통념 자체도 과거에 비해서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 이 수준 이 격을 지키려고 많은 노력을 하는데요. 과거 586이라든가 혹은 그게 보수 진보 할 것 없어요. 과거 정치인들은 사실은 나라가 어떤 발전도상에서 발전 국가라고 하는 과도기에서 정치를 했던 사람들의 경우에는 이런 경우가 더 많이 있죠. 본인이 군대를 빠지거나 자녀가 군대를 빠지거나 이런 경우가 많이 있는데. 저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내가 먼저 모범이 되어야 특히나 정치를 하는 사람들은 특히나 여의도에 있는 사람들은 입법, 법을 만드는 사람들이잖아요. 그럼 법을 만든다는 것은 규범을 만들고 규정을 만들고 사람들을 그 범, 규정 혹은 그 규범 안에 가두는 것이거든요. 결국은 통제를 하는 건데 무언가 사회에 요구를 하려면 내가 스스로 모범이 되어서 솔선수범을 해야 사람들이 따른다. 그래야 그것이 제대로 된 민주주의고 시민이 권력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서 불신하지 않고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뜻을 잘 받들어서 일을 하는구나라는 신뢰 관계가 형성된다고 봐요. 그런데 이게 무너지는 게 결국은 남들한테는 하라고 요구하면서 나는 안 하는 거. 조국이 대표적인 사람인 거잖아요. 군 문제는 다르지만 결국은 남들 자식들은 외고 못 가게 하고 다 부모처럼 살아도 괜찮은 사회를 만든다고 하면서 자신의 자녀들은 절대로 붕어로 살지 않게 하는 거잖아요. 자신의 자녀들은 어떻게든 아버지의 힘을 입어서 더 위층으로 올라가게 하면서 그 사다리는 잘라버리는 그런 모순된 모습들에 국민들이 실망을 하고 정치에 실망을 하고 신뢰를 하지 않는 것이거든요. 이병철 회장이 얘기했잖아요. 나라는 보면 기업은 일류고 시민은 이류고 이런 급을 나누는데 정치는 삼류다. 결국 권력을 독점하고 어떻게든 여의도에 와서 뭔가 한 자리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국민들한테 내가 먼저 앞장서서 사회에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앞으로는 대한민국에서 정치하기 어려울 거다라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조정연: 그리고 돌이켜 보면 민주당이 과거 삼성 비판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민주당 의원 중 병역 면제자는 총 34명으로 국민의힘보다 약 3배가 많았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준우: 이런 민주당의 위선이 전형적으로 이런 면에서 드러난 거죠. 그러니까 대학 안 보내도 된다는 식으로 가재, 붕어, 개 얘기를 했던 조국 전 대표 입장은 실제로는 어떻겠습니까? 자기 자녀 둘을 어떤 식으로든 좋은 대학 보내려고 각종 증명서를 집에서 컴퓨터로, 연구실에서 컴퓨터로 위조하다가 들켜서 징역살이 했지 않습니까? 그런 위선이 그대로 드러난 거죠. 병역의 의무, 국가를 위해서 일하는 거, 이건 나라 국민의 4대 의무 중 하나인데 세금을 내지 않는다든가 교육을 받는 거, 그다음에 병역에 대한 의무 이런 것들을 다 자기들은 제대로 하지 않거나 탈세 또는 이런 게 얼마나 민주당 인사청문회 때 많이 나옵니까?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었죠. 그리고 병역도 어떤 식으로든 빠져나가요. 그러니까 각종 세월이 많이 흘러서 증명할 수 없는 그런 상황도 있는데. (면제) 사유를 보면 옛날에 이상한 거 있어요. 우유를 마셔서 사진을 찍으면 폐가 하얗게 나온다고 해서 병역을 면제받는 그런 것도 있었고. 어디 손가락 어떻게 하면 된다. 그런 면제도 있었고 그러는데 어떤 식으로든 갖은 핑계를 다 대서. 또는 군의관을 구워 삶아서 돈을 찔러줘서 그런 식으로 해서 병역 면제받은 사람도 많이 있었다고 그러는데. 전체적으로 랜덤으로 해서 모여 있는 게 국회의원 아니겠습니까? 그런데도 이렇게 민주당 의원들은 34명이나 병역이 면제됐고 국민의힘은 12명밖에 되지 않고 국민의힘보다 3배가 더 많은 거죠. 민주당의 위선적인 모습. 본인들이 해야 할 병역 의무는 하지 않으면서 각종 비판과 질타, 악마 프레임에는 열을 올리는 모습. 저는 위선적이다. 이 사람들이야말로 세금도 제대로 내지도 않고 병역도 내지 않는 사람인데 그런 말 자격이 있느냐 성실한 다수의 국민들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김금혁: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청래잖아요. 그 사람도 군면제예요. 그 사람은 감옥에 갔기 때문에 군면제고 이재명도 군면제고. 당 대표인 장동혁 대표는 만기 전역했습니다. ▷조정연: 그리고 또 한 분 더 보겠는데 조국혁신당 김준영 의원 같은 경우는 아들 포함 세 자녀가 모두 한국 국적을 버리고 미국 국적을 취득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국민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국회의원을 하고 있는 거죠. 이거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을 할까요? ▶김금혁: 그러니까 이 사람, 김준영 같은 사람이 제가 앞서 말씀드린 내로남불의 극치인 거예요. 김준영 의원이 매일 쏟아내고 있는 발언을 보면 반미에 앞장서 있는 사람이에요. 예를 들어 조지아 사태 때 300명의 한국 근로자가 체포가 된 일이 있지 않습니까? 여기에 대응해야 된답시고 뭐라고 얘기했냐면 나라에서 관광 비자 받고 들어와서 영어 강사하고 있는 미국인들도 체포할 수 있다 이런 얘기를 해요. 그러니까 이건 문제를 해결하는 쪽으로 가는 게 아니라 갈등을 더 증폭시키는 방향으로 가자라고 얘기하면서 반미 선동을 하고 있는 사람인데 아니 그렇게 미국을 싫어하는 사람이 자녀들은 다 또 미국 국적이에요. 그러면 이 사람은 그럼 가족에 가서는 자녀들과 싸웁니까? 왜 한국 근로자 체포했냐 이런 식으로 가족과 싸울 거예요. 아니잖아요. 대표적으로 이 사람들은 미국 국적을 취득함으로써 얻는 어드벤티지(이득)가 있겠죠. 그 어드벤티지만 보고 결국 국적을 버렸단 말이에요. 근데 자녀들은 국적을 버리면서까지도 그 어드벤티지를 가져가면서 아버지는 국회에 가서 배지 달고 국민을 대표한다고 그러고 반미적인 발언을 하면 어느 국민이 저 사람이 하는 발언에 진실성이 있다고 믿겠습니까? 그러니까 대표적으로 이런 사람들, 김준영 의원뿐만 아니에요. 사실은 너무나 많아요. 이게 가장 대표적으로 외고 없애야 된다. 교육 평준화 시켜야 된다고 주장했던 교육부 장관, 아니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이진숙이었죠. 이진숙 후보자 그 사람 본인은 아들내미, 자식들 다 어디로 보냈습니까? 미국 대학교에 보냈잖아요. 어떻게든 한국에서 공교육을 받지 않게 하고 미국에서 비싼 사립학교를 보내서 다 하잖아요. 한국 교육의 발전을 위해서 내가 교육부 장관을 하겠다고 하면서 내 자녀는 한국 교육을 받지 않고 미국 교육을 받아와요. 미국 교육에서 특히나 미국에서 비싼 돈을 들여서 교육을 받는 게 비교적으로 봤을 때는 거기에 더 퀄리티가 있겠죠. 누가 그걸 모르는 게 아니에요. 그러면 그에 맞는 삶을 사셔야죠. 그게 아니라 말은 늘 다르게 하면서 삶은 그렇게 살았다면 그러니까 이건 국민을 우롱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조국 대표가 얘기했던 당신들은 가재, 금붕어로 여기서 살아라, 개천에서 살아라, 뭘 자꾸 올라오려고 하냐, 이걸 사다리를 내가 걷어차 버리겠다 이거밖에 안 되기 때문에 저는 국민들이 이런 점에 대해서 자세하게 들여다보고 배지를 달아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준우: 김준영 의원 세 자녀가 한국 국적 버리고 미국 국적을 택해서 살고 있지 않습니까? 김어준 씨 말대로라면요. 이렇게 얘기할 수 있어요. 김어준 씨가 뭐라고 했습니까? 금감원 직원들에게 '금감원 비판하지 말고 떠나라'고 했지 않습니까? 똑같은 거예요. 그럼 김준영 씨의 자녀들은 셋 다 한국이 싫어서 그럼 미국을 떠난 겁니까? 김어준 말대로 하면 다 그렇게 얘기를 해야 되는 거예요. 그리고 김준영 씨는 자기 세 자녀도 제대로 교육을 시키지 못하고 애국심도 모르게 키웠으면서 대한민국에서 일한다는 거, 국회의원 돼서 일한다는 거야. 이게 말이 됩니까? 참 자기 집도 제대로 자녀들에게 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자부심을 가져도 되는지 설득도 못하면서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 배지를 달고 국민들의 위에 서서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제가 가는 길을 알려줄게요'라고 하면서 위에 군림하는 듯한,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는 듯한 이런 행태를 하는 것은 잘못됐다. 자기 집안 먼저 돌보고 나서 국민을 위해서 일하는 모습 먼저 보여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생각합니다.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9-17 22:35:00
조원진 "트럼프, 좌파 거짓말에 한 번 당해…李정권 이미 미국에 찍혔다" [일타뉴스]
-방송: 9월 16일(화)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조정연 아나운서 -대담: (1부)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하 김재원), (2부)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이하 조원진) ▷조정연: 오늘 경제 외교 현안 특히 미국과 일본과 관련한 자동차 관세 문제가 큰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우리 기업이 미국 시장에서 불리한 조건에 놓이면서 국민 부담까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오늘부터 일본산 자동차가 한국보다 낮은 관세를 적용받게 됩니다. 일본은 15%인데 우리는 25%로 남아 있죠. 정부는 협상이 잘 타결됐다고 발표했지만 실제로는 한국 자동차 업계 손해가 크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대표님 아까 전에도 말씀하셨는데 이 상황을 어떻게 보십니까? ▶조원진: 일본은 대한민국의 GDP의 한 4배가 됩니다. 그런데 지난번에 말씀드렸지만 유럽은 27개 나라, 대한민국보다 잘 사는 나라가 대여섯 개 있잖아요. 그런데도 6천억 불로 다 퉁 쳐버린 거예요. 유럽하고 미국은 합의서 다 쓰고 정리가 끝난 상태, 일본도 합의서 다 끝냈잖아요. 그런데 일본이 대한민국의 소위 말하는 GDP 대비 외환보유국을 보더라도 우리보다 4배 가까이 많은데 우리하고 똑같이 무역 관세에 돈을 내는 거예요. 6천억 불을. 그러면 완전히 퍼주기 하고 끝난 거잖아요. 그런데 이게 끝난 줄 알았는데 끝나지도 않은 거예요. 원래 한미 FTA 체결할 때 이명박 정부 때 체결할 때 자동차 관세가 0.25%. 일본은 0.25%. 우리나라는 제로(0), FTA라는 게 제로(0) 관세잖아요. 그렇게 해서 한국 자동차가 나름대로 선방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는데. 이게 관세 협상하면서 0.25%로 그 비율은 없어지고 15대 15 똑같이 한다 이랬는데 협상이 제대로 마무리가 안 되니까 일본은 지금 15%, 한국은 25% 자동차 관세를 무는 상태가 됐잖아요. 발등에 불이 떨어졌죠. 미국은 느긋해. "그래 너 버티려면 버텨봐." 그럼 대미 수출에 많은 게 자동차예요. 그다음에 반도체 그런 순서대로 돼가 있거든. 그다음에 기계 이런 데 있는데 그런 상황으로 보면 노조들 때문에 자동차 업계가 힘들고 GM 같은 경우는 철수하겠다는 얘기도 간간히 나오고 있잖아요. 그러면 현대자동차나 기아자동차나 한국에서 생산한 자동차의 직격탄을 맞게 되는 상황인데 이 책임을 누가 질 거냐는 거야. 이 책임을, 관세 협상을. 그렇게 잘했다고 박수 치고 말이지 좌파 언론들이 온 관세 협상을 무슨 신이 나와서 신의 한수 같이 이재명 정권이 관세 협상을 잘했다고 자랑한 그런 언론 방송 다 어디 갔어요? 아직까지 이 3500억 불의 향방에 대해서 얘기를 못 하고. 또 기업들 분위기를 완전히, 안 그래도 기업들은 한국을 탈출하고 싶잖아요. 노란봉투법, 상법에다가 특별재난사고 방지 예산 이런 부분들이 강하게 나오고 있으니까 '아, 한국에서 기업하다가 망하겠다. 민노총에도 못 견디지만 이런 기업에 대한 억제기를 어떻게 버티냐' 이래서 나가고 싶은데 정부에서 미국에 더 퍼줘, 이러니까 1500억 불 갖다 주는 거예요. 그런 협상이 어디 있습니까? 대한민국이 대한민국의 주권 국가가 협상을 하는데 그런 협상이 어디 있어요? 일본하고 미국, 유럽하고 비교해도 이거는 상상을 초월한 협상을 하고 있잖아요. 그런데도 그걸 심층 취재해 가지고 이 협상의 문제점이 뭔지, 이 협상으로 인해서 대한민국의 경제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 되는지, 대한민국의 외환보유국이 4천억 불밖에 안 되는데 3500억 불을 갖다 내라고 그러는 거야. (중략) 그런데 조용해. 국민의힘도 조용해. 국민의힘이 몇몇 사람 떠들지. 국민의힘에 그 똑똑한 사람들이, 국민의힘에는 전문위원도 있고 사람 많아요. 분석을 해야죠. 분석을 해서 향후에 이 관세 협상에 따르는 향후 경제 전망이랑. 우리공화당에서는 그걸 하고 있어요. 우리공화당 경제 전문가가 정책위에서 하고 있다니까. 향후 어떤 현상들이 벌어지고 거기에 대한 대비를 어떻게 해야 될 건가. 기업 탈출이 나서게 되고 제조업들이 붕괴 현상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어떻게 할 건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하는데. 야당이 대안을 제시해야죠. '너 잘못했다'고 그러고 바깥에 가서 횃불은 안 들더라도 태극기를 들고라도 싸우고 내부적으로는 국민의힘의 정책 전문가들, 정책위를 중심으로 또 국민의힘의 연구원, 여의도연구원을 중심으로 이러한 관세 협상 실패에 따른 대한민국 경제의 향방에 대해서 대안을 내야 국민들이 알잖아요. 방송 통신을 가지고는 국민들을 속이기 때문에, 이재명 쪽에 좋은 얘기만 하기 때문에 반대인 야당의 역할은 그렇지 않은 거를 실어서 만들어 던져야지 그나마 양심적인 언론 방송들이 그걸 실어줄 거 아닙니까? 그래야 국민이 알잖아요. 우리공화당 국회의원도 한 명도 없는데 우리는 분석해 가지고 제가 오늘 얘기하는 것도 다 그 결과에 따라서 얘기를 하는 거예요. 이러한 상황들이 큰일 났다. 제가 벌써 관세 협상할 때부터 이 관세 협상 실패다 얘기했잖아요. 그것은 우리가 분석해 본 결과는 미국에서 나오는 언론 보도나 미국의 백악관 대변인의 발표를 보면 우리 대통령실에서 하는 얘기하고 전혀 다른 얘기를 하고 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국민의힘의 각성과 분발을 촉구하는 겁니다. ▷조정연: 또 최근 미국에서 한국인 근로자가 구금되는 사태가 있었는데 미국이 이렇게 나오고 있는 배경 어떻게 분석을 하십니까? ▶조원진: 트럼프 정부 트럼프 대통령이 이재명에 대한 신뢰가 없다, 한마디로. 그러니까 받을 건 다 받아놨는데도 이렇게 보는 거예요. 지난번에 문재인 정권 때 북한 얘기하면서 안보실장하고 다 미국 건너가서 거짓말했잖아요. 북한에 대해서. 그걸 미국이 한번 당해 봤거든. 좌파 정권이 어떻게 거짓말을 하는가 이걸 미국이 당해 보고 트럼프 때도 다 알고 있는 거야. 그런 부분에 있어서 트럼프 정부는 이미 문재인 좌파 정권의 행태를 봤고 거기에 연장선상이 이재명 정권이고. 그러니까 트럼프가 얘기한 게 소위 말하는 숙청과 혁명. 대통령을 불러놓고, 동맹국의 대통령을 불러놓고 앞에 가서 숙청과 혁명 얘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불신의 골이 깊은가. 이것이 바로 관세 협상 합의문을 못 쓰는 거고. 또 하나는 조지아의 안타까운 근로자 구금 사태가 전혀 연관이 없다고 어떻게 얘기할 수 있어요? 동맹국에 그것도 공장 건설하러 왔는데 한 사람의 보수 정치인이 극우 정치인이라고 표현을 하잖아요. 정치인이 쓰다가 그렇게 고발했다고 해서 막 잡아들여요. 그렇지 않잖아요. 그래서 그런 신뢰가 이번 관세 협상을 통해서 더 이재명 정권의 밑바닥을 다 보여줬다. 또 저는 솔직히 미국이 무리하게 관세 협상을 하면 대한민국 정권의 대통령 같으면 올바른 얘기해야 됩니다. '이건 너무 심하다.' '우리가 일본하고 경제규모 격차가 있는데 우리 보고 일본만큼을 돈을 내라, 이거 말이 안 된다. 그러니까 일본의 3분의 1, 반 정도만 하겠다' 이렇게 따지고 싸워야 되는데 겁을 잔뜩 먹고 의자 제일 앞에 꼭대기에 앉아가지고 쉐쉐 하듯이 말이지. 페이스 메이커한 피스 메이커 같은 얘기나 하고. 그게 외교적인 용어도 아니에요. 부끄러움이에요. 일국의 대한민국의 경제 강국, 세계적인 13대 강국의 대통령이 가서 앉혀 놓고 아부 떠는 모습. 자기는 그렇게 피스 메이커 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피스 메이커 해 달라, 그런 얘기를 어떻게 대한민국 5천만 국민을 대표하는 사람 입에서 나옵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 저는 미국이 대한민국의 우방이고 미국하고의 관계는 한미 동맹을 중요시 여기는 사람이지만 대통령이면 할 말은 해야 되는 거예요. 할 말 못하고 아부나 실컷 떨고 와가지고 돈이나 갖다 부어놓고 와서 잘했다고 했는데 잘한 게 뭐가 있어요. 자동차 당장 수출하는데 수출할 수 있겠습니까? 자동차가 일본하고 10% 차이 나면 그 돈이 얼마나 되겠어요? 수백만 원 되잖아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기대할 것도 없지만 그래도 대한민국의 품격은 지켜라. 대통령 되기 전에 가볍다는 거 다 알죠. 쉐쉐하고 여기 가서도 쉐쉐하고 저기 가서 쉐쉐하고. 거기에 중국 대사 만나서 말이지, 무슨 일국의 대통령 후보가. 그런 행위를 보면 답답했지만 대통령 돼서도 저러면 어떡하냐는 거죠. 제발 5천만 명의 대표를 하면 대표다운 행동과 발언과 품격을 지키기를 바란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조정연: 계속해서 관세 협상으로 돌아가 보면 아까 말씀하셨듯이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정부도 한미 간 관세 협상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엊그제 미국을 다녀왔는데 별다른 성과를 이끌어내지 못한 것으로 보이고 또 바로 이어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또 떠났습니다. 이번 방문으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궁금한데요. ▶조원진: 돌파구, 어렵습니다. 제가 관세 협상 쪽에 있었다고 가정하면 지켜야 될 게 세 가지. 하나는 대한민국의 1순위 수출 품목인 자동차 관세, 그게 일본하고 경쟁이 가장 강하잖아요. 그래서 일본하고의 0.25% 비율은 그대로 남겨 달라. 그러니까 15% 일본이 하면 우리는 12, 뭐 14.75% 이런 식으로 가지고 와야 되는 거예요. 그걸 못 지켰잖아요. 두 번째는 협상하고 왔는데 바로 반도체에 대해서 100% 관세 얘기가 나왔어요. 그럼 제2순위 우리 수출 품목인 반도체 부분만큼은 명확하게 하고 왔어야 되는 겁니다. 그다음에 농민들이 걱정하는 전면적인 농산물 개방 문제를 명확하게 해야 되는 거예요. 그걸 안 했다는 거잖아요. 그래서 저는 구체적인 큰 범위에서의 협상도 실패했지만 세부적인 실행 내용에서도 실패했다. 그럼 뭐 하러 갔다 온 거예요? 미국에서는 트럼프도 그렇고, 백악관 대변인도 그렇고 미국의 통상 관련 쪽 사람들은 다 웃음이 만개해 있어요. 우리만 잘했다고 와서 떠돌다가 3일도 안 돼서 '아 큰일 났다' 이러고 앉아 있었다고. 그리고 국민들이 처음에 속은 거잖아요. 국민을 속인 거예요. 용산 대통령실 대변인도 속였고 그거 갔다 온 사람들이 국민을 속인 거잖아요. 이제는 그 안에서 비공개 때 했던 얘기들이 궁금해요. 비공개 때 어떠한 요구가 있었고, 비공개 때 어떤 걸 들어주기로 했고 했는지에 대해서 이제 밝힐 때가 됐다. 더 이상 숨긴다고 숨겨지겠습니까? 미국하고 교착 상태에, 협상의 교착 상태가 왔으면 그 이유가 뭔지. 강경화 주미 대사 아그레망도 안 나오고 있는 거야. 총체적으로 미국과의 문제점이 있고 트럼프하고 협상을 했으면 협상했을 때 정치적인 얘기도 나왔을 거 아닙니까? 그러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 분명하게 국민들한테 밝혀라. 국민의 세금이 800조가 들어가는 일입니다. 국민의 세금이 800조가 들어가는 일을 테이블 밑에서 쭈물덕거린다고 될 일입니까? 언젠가는 다 밝혀지고, 만약에 그게 국익에 위배된다든지 대한민국의 주권을 훼손했다는 현상들이 나오면 걷잡을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지는 거예요. 지금이라도 비공개 회의 내용을 밝혀라, 저는 그렇게 얘기하고 싶습니다.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9-16 23:04:05
박민영 "강유정, 역대 대변인 중 가장 무능력…브리핑 실수, 탄핵 추진해야"[일타뉴스]
-방송: 9월 16일(월)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조정연 아나운서 -대담: 강대규 변호사(이하 강대규), 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이하 박민영) ▷조정연: 오늘도 일타뉴스 정치권 이슈들 하나하나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정치권 최대 이슈는 누가 뭐라고 해도 바로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요구 논란이 아닐까 하는데요. 어제 추미애 국회 법사위원장이 조 대법원장에 대해 내란범 관련 재판에서 무리한 구속 취소 결정을 내렸다면서 사법 독립을 위해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죠. 여기에 또 민주당 정청래 대표까지 가세하면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오늘 대통령실에서도 국민적 요구가 있다면 돌이켜봐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그런데 여기서 짚어봐야 할 것이 국민이 과연 누구를 뜻하는 건지,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이 개딸들이라고 불리는 강성 지지층이 요구한 것이 조희대 사퇴 및 내란 재판부 회부잖아요. 특히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재명 대통령 관련 재판을 파기환송한 것에 대한 전력 때문에 이런 압박이 오는 것 아니냐 이런 비판들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박민영: 국가 시스템을 파괴한다라고 하는 것을 반국가 세력이라고 정의한다면 민주당은 반국가 세력이 맞는 것 같아요. 계속 자기들이 만든 법 때문에 발생된 그런 문제들까지 자기네들이 책임을 물으면서 또다시 자기들 마음대로 바꾸겠다라고 하는 거잖아요.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드리냐면 내란특별재판부 이야기가 꺼내지기 시작한 것이 지귀연 판사에 대한 불만, 그리고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영장 기각 이 두 가지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지귀연 판사가 구속 취소를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민주당이 검수안박을 졸속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누더기 문제가 발생을 했고 그리고 공수처가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상황에서 불법적으로 수사를 했기 때문에 지귀연 판사가 이런 식으로 되면 본안 재판까지 가기 전에 바로잡지 않으면 나중에 결과가 나온다라고 하더라도 재심 청구 등 사안이 될 수 있다라고 하는 것이 구속 취소 사유였거든요. 이거 다 민주당이 자초한 일이지 않습니까? 그런 사례들을 끄집어내서 무리하게 구속 취소를 했으니까 이제 와서 특별재판부를 만들겠다 판사를 바꿔라 이렇게 압박을 하는 것 자체가 자가당착적이지 않습니까? 이런 식의 막장 행태들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저희 입장에서는 유감스러울 수밖에 없고 심지어는 그 한덕수 전 국무총리 영장을 기각한 판사가 제가 누차 말씀드렸지만 김건희 여사와 이상민 전 장관에 대한 영장은 발부를 또 했거든요. 결과적으로 자기들에게 불리한 재판은 그 무엇 하나 수용할 수가 없다라고 하는 아집과 이런 정파성 그리고 가치 고립적인 판단을 기반으로 해서 국가 시스템 자체를 무력화시키고 망가뜨리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대단히 부적절하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강대규: 국민 요구가 있다면 사퇴를 검토하겠다 그러면 국민들의 요구가 있다면 이재명 대통령도 스스로 사퇴할 것이냐 이렇게 되돌아봐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대통령실에서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는 강유정 대변인이 '공감하는 부분이 있다. 원칙적으로 공감한다'고 했다가 기자들이 원칙적으로 공감한다가 메시지 나가니까 1시간 있다가 다시 브리핑을 했어요. 브리핑을 하면서 '입장이 없다, 입장이 없다는 게 대통령실 입장이다'라고 하면서 원칙적으로 공감이 없다라는 거를 브리핑실 속기록에서 삭제를 했다가 기자단들이 반발해 가지고 다시 집어넣고 했는데 이러한 해프닝 속에서 사퇴할 사람은 강유정 대변인이 아니냐라고 생각이 듭니다. 요즘 우왕좌왕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대통령실이 알아야 될 게 네팔에 독재 공산당 집권으로 인해서 네팔 대통령 쫓겨나고 난리 났잖아요. 네팔 국민들이 앉힌 임시 총리가 대법원장이에요. 그게 뭐냐 하면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는 법원이라는 거죠. 판사들이라는 거죠. 그런데 이 판사를 대통령실에서 끌어내리니 안 내리니 하는 것 자체가 상권 분립에 비춰 봤을 때 옳지 않습니다. ▶박민영: 제가 강유정 대변인의 부적절한 브리핑을 이미 몇 차례 지적을 드렸었거든요. 제가 봤을 때 지금까지 제가 본 역대 모든 대통령실 대변인을 통틀어서 가장 실력이 없다. 그리고 되게 사리분별을 잘 못한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처음에 생각나는 것이 그 부동산 대책을 기습적으로 발표를 했을 때 그때도 강유정 대변인이 그랬거든요. 우린 몰랐다, 업무 보고를 받은 적이 없다. 그리고 이것이 금융위 관할인데 대출이라고 하는 것은 금융 관련 소관이기 때문에 기재부가 아니라 금융위가 담당을 하거든요. 그런데 기재부를 언급을 하면서 업무보고를 받지 못했다 이런 식의 브리핑을 했거든요. 총체적으로 잘못된 브리핑이었죠. 업무 소관도 모르고 대통령의 업무 보고를 받지 않았다라고 부처를 폄훼하고 대통령실이 업무 파악도 못하고 있었다라고 하는 자백까지 하고 심지어는 그런 것들을 몰랐고 정부 정책이다. 대통령실의 대책이 아니다라고 하는 유체이탈 화법을 구사하지 않았습니까? 그 뒤로도 많은 잘못된 브리핑들이 있었어요. 미국과 합의되지 않은 정상 간 만남 일정을 공표한다든가, 최근에는 법인세 관련해서 세금을 우리가 인상하는 것이 아니라 정상화를 하는 것이다 이렇게 표현을 하면서 개념을 바꾸자라고 얘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그런 것이 재벌 해체 범국민 행동 연대 이런 시민단체에서나 하는 표현입니다. 제도권에서 쓰는 표현은 인상이면 인상, 인하면 인하인 것이지 세금에 대해서 대통령이 정상 비정상 얘기를 하면 정상, 비정상이 되는 건가요? 정책은 정상, 비정상으로 하는 게 아니거든요. 아마추어 브리핑을 통해서 공해 수준의 망신을 당했었던 건데 이번에는 한 술 더 떠서 아예 대법원장 사퇴 여당의 요구에 대해서 원칙적으로 공감한다라고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표현 자체가 본인의 직분을 이해를 못하고 있는 거예요. 대통령실 대변인이라고 하는 것은 대통령의 입이고 특히 브리핑장에서 하는 대통령실 대변인의 발언은 정부 지침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대통령실의 공식 입장이 되는 겁니다. 그러면 이재명 대통령실은 강유정 대변인의 입을 통해서 대법원장 사퇴를 원칙적으로 공감한다라고 하는 입장을 취하게 된 거거든요. 그런데 대통령실이 대통령을 모시는 비서 집단인 것이고 대통령을 대변하는데 행정부의 수장인 대통령이 사법부의 수장인 대법원장을 나가야 한다라고 하는 것에 공감했다라는 말이 되는 거잖아요. 이게 말이 됩니까? 아무리 이재명 대통령이 선출직이니 임명직이니 말장난을 하긴 했지만 사법부라고 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국민들이 부여한 권한으로 만들어진 헌법에 명시된 절차에 따라서 국민들의 주권을 대변하는 사람들인 거거든요. 선출직이 아니라고 해서 무시받을 존재들이 아니라는 겁니다. 선출직이 아닌 이유는 하나예요. 정파적인 판단을 하면 안 되기 때문에 사법부는 선출직이 아닌 것으로 했을 뿐인 것이지 권한의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런 이재명 대통령의 잘못된 브리핑,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와 있는 삼권분립 개념마저 뒤틀어 버리는 기자회견의 워딩이 그대로 대변인을 통해 다시 함축이 되어 있다, 이런 것들을 발견했고 그 결과로 이런 것들은 국민의힘이 의석만 있었다면 저는 탄핵 추진도 가능한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엄중한 사안으로 봐야 되는 것이고 지난 기자회견부터 1년 과정에서 민주당이라고 하는 집단과 그렇게 만들어진 정권이 얼마나 사법부와 헌법 질서를 무시하고 존중하지 않는지를 적나라하게 보고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조정연: 잘 알겠습니다. 아무래도 또 대변인실에서 우왕좌왕하다 보니까 국민들의 불안감도 커질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박민영: 짧게만 다시 설명을 드리면 오전에만 브리핑 속기록이 5번 바뀌었어요. 근데 대변인이 표현 하나, 심지어는 서면 때는 띄어쓰기 하나까지 신경을 써야 하는 섬세하게 접근해야 되는 위치이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일하는 케이스를 본 적이 없거든요. 심지어는 주제가 다른 것도 아니고 대법원장 사태에 대한 건데 처음에는 제가 그대로 읽어드리겠습니다. 8시 50분 1차 브리핑에서는 아직 저희가 특별한 일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시대적인, 국민적인 요구가 있다면 한편으로는 임명된 권한으로서는 그 요구에 대한 개연성과 이유에 대해서 돌이켜봐야 할 필요가 있지 않나라는 점에서는 아주 원칙적으로 공감, 이렇게 정확하게 표현을 했거든요. 그런데 이걸 10시 10분 두 번째로 바꿔서는 발언의 앞뒤 맥락을 자른 채 브리핑의 취지를 오독한 것이자 오보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레거시 미디어에게 책임을 전가했고요. 결과적으로 마지막 브리핑에서도 결과적으로 동어 반복이에요. 좀 더 지켜봐야 될 필요가 있지 않나라고 하는 점에서는 아주 원칙적으로 공감한다,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공감을 한다라고 하는 것이고 행정부의 수장이라고 하는 사람의 입에서 나온 것이 대법원장 사퇴해야 되는 거 아니냐라는 거 아니겠습니까? 굉장히 부적절한 처사였다고 봐야 합니다. ▶강대규: 아주 원칙적으로 공감한다는 말이 이재명 대통령 머릿속에 있는 생각이겠죠. 대통령과의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권력은 삼권분립이 동일하지 않고 권력에도 우열 순위가 있다 이런 식으로 말을 하지 않았습니까? 우선순위가 있다, 그러면서 대법원은 본인들 권력보다는 낮은 권력이다라고 말을 했기 때문에 강유정 대변인도 이렇게 아주 공감을 한다라고 얘기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런데 결국 강유정 대변인 머릿속에는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배드캅, 굿캅 작전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굿캅만, 국회가 배드캅만. 어떠한 국민적인 토론이 있고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이재명은 좋은 일만 하려고 머릿속에 하다 보니까 다시 와서 그걸 뜯어고치려다가 더 큰 사고가 발생했는데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무조건 좋은 말만 들어서는 안 되는 자리입니다. 가령 노무현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칭송받는 이유는 본인 지지 세력을 등 돌리더라도 이라크 파병을 했던 부분이 있었고요. 이명박 대통령도 서울시장 당시에 서울시 버스 뜯어고칠 때 많이 반대에 부딪혔는데 밀고 나간 게 있고 윤석열 대통령 같은 경우에도 의대 정원 확대 문제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반대를 했지만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전문가들하고 머리를 맞대 봤을 때 대한민국 국민들에게는 의대 정원 확대가 낫다라는 신념으로 간 것이고. 이재명 대통령은 너무 애매모호한 입장에서 본인은 좋은 역할만 차지하려고 하는 거예요. 그러면서 나쁜 건 다 정청래, 추미애 등 국회로만 넘기려고 하는데 정치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조정연: 아무래도 이번 대통령실의 조희대 사태 발언에 대해서 법원 내부와 법조계에서도 강한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요. 또 법조인으로서 어떻게 보십니까? ▶강대규: 어이가 없죠. 정말 어이가 없는 건데, 이 어이가 없는 현상이 설마 이럴까 하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이 정청래와 추미애를 밑밥을 깔면서 대통령실에서도 원칙적으로 공감한다 하면서 지지 세력을 모아가고 추석 기점으로 얘기를 나눠보겠죠. 그러면서 실제로 조희대 대법원장을 자진 사퇴 형식으로 끌어내리려고 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 이유는 2029년까지가 조희대 대법원장 임기예요. 그렇기 때문에 탄핵은 안 됩니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있었던 재판을 빨리 하고 늦게 하고 이러한 사유가 탄핵 사유로 될 수가 없기 때문에 탄핵은 어차피 못하니 정치적인 공세로 압박해 가지고 조희대 대법원장이나 주변 사람들을 공격해서 스스로 사퇴하게 만드는 게 아마 민주당의 목적일 것 같은데, 조희대 대법원장께서는 많은 법조계 후배들이 지지하고 있으니까 버텨주십사 말씀드립니다. ▶박민영: 아마 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 파기환송심이 조속하게 시행된 것에 대해서 이것이 민주당의 후보 교체를 하려고 시도했다라고 정청래 대표는 표현을 하고 있거든요. 이런 것들이 일종의 작당모의 아니었냐, 윤 전 대통령 등과 소통했던 것 아니냐 이런 음모론을 민주당이 제기하고 있는데 그런 식으로 압박을 계속해서 들어올 겁니다. 그런데 이건 말을 바로 해야죠. 원래 633 원칙에 따르면 진작 2023년 4월경에 결론이 났어야 할 사건이 2025년까지 질질 끌린 것 자체가 정의가 지연된 것이고, 그 과정에서 민주당이 사실상 이재명 대통령 개인의 로펌 역할을 하면서 부적절하게 재판 지연 전략을 펼친 측면들이 분명히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더 엄밀하게 표현하자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후보를 바꾸려고 한 것이 아니라 애초에 후보 깜냥도 안 되는 5개 재판 리스크를 가진 피고인을 후보로 세운 민주당이 잘못한 것인데, 그런 부분들을 얼렁뚱땅 프레임을 뒤집어서 이런 식으로 조희대 대법원장을 압박하고 있거든요. 그 지귀연 판사를 압박하기 위해 룸살롱 사진이라고 엉뚱한 사진까지 끌고 들어와서 인격적인 공격을 하지 않습니까? 그런 게 민주당의 지금까지 태도이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 공격할지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조희대 대법원장께서 경건하게 버텨야 되고, 사법부가 최후의 보루가 되어주지 못하면 사법부 자체를 비선출직이라는 이유로 멸시하고 입법부의 제재를 받아야 한다라고 하는 얘기까지 하는 무도한 세력에게 대한민국의 법치 질서가 유린당할 수밖에 없다, 이런 부분들을 명심해야 합니다.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9-15 23:02:17
李와 연수원 동기 조응천 "李, 헌법 공부 안 했나?…입법·사법·행정, 서열 없다"
-방송: 9월 12일(금)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조정연 아나운서 -대담: 조응천 전 국회의원(이하 조응천) ▷조정연: 자 이번에는 또 기자회견에 나온 발언들도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내란 재판부 설치와 관련해서 이재명 대통령은 또 '그게 무슨 위헌이냐'라면서 '사법부는 입법부가 설정한 구조 속에서 판단하는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의원님께서 지난주 일타뉴스에 출연하셨을 때 전부 다 위헌이다라고 말씀을 하셨었죠. 어떤 의견 가지고 계십니까? ▶조응천: 이재명 대통령이 연수원 사법연수원 같이 다닌 동기인데 헌법 공부는 별로 안 하신 것 같아. 내 그 내용 중에 충격을 받은 게 대한민국에서 권력의 서열이 있다. 국민이 1등이고 그다음에 국민이 직접 뽑은 직접 선출 권력이 그다음이고 법원처럼 선출되지 않은 간접 선출 권력은 그 밑에다. 그러니까 국회 밑에 사법부가 있다. 국민주권이 최고다. 이렇게 얘기를 해요. 깜짝 놀랐는데. 입법, 사법, 행정은 위아래가 없습니다. 비유를 하자면 자동차가 가려면 엔진이 동력을 내야 되겠죠. 저는 그게 행정부라고 봅니다. 어떻게 갈지를 조절해야 되겠죠. 그게 국회라고 봅니다. 과속하거나 잘못 가면 브레이크를 밟고 제동을 해야 되겠죠. 그게 사법부라고 봅니다. 셋 중에 하나라도 안 되면 차가 제대로 굴러갈까요? 안 되죠. 비유가 맞을 겁니다. 이 비유가 그렇다고 핸들이 조양 장치가 제동 장치보다 서열이 2위다? 그 어느 것도 없으면 자동차가 굴러가지 않거나 사고가 나서 다쳐요. 죽어요. 어느 게 더 소중하냐 따질 수 있습니까? 원래 사법부를 이렇게 독립을 시킨 거는 미국에서 독립전쟁 끝나고 난 다음에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이 왕이 없는 나라를 만들어 보자라고 해서 머리를 싸매고 하다가 결국은 행정부는 옛날부터 있었던 거고 입법부는 대표 없이 과세 없다. 저 시민의 대표가 선출돼서 과세라든가 입법이라든가 하는데 그렇게 선출된 권력이 국민의 뜻을 받았다고 폭주하면 이걸 어떻게 제어할 것인가 해서 고안된 게 법원입니다. 사법부입니다. 그 역할이 원래 그래요. 그래서 사법부는 입법·사법·행정과 같은 반열에서 선출 권력들의 폭주 혹은 국민의 뜻이라고 하면서 전행을 행사하는 다수의 폭정을 막는 장치로 만들어진 겁니다. 그런데 이걸 입법부 밑에 사법부가 있다? 이건 애초부터 안 맞는 말이고요. 같은 겁니다. 그래서 3부라고 그러죠. 3부. 그리고 입법부가 정하면 그 틀 안에서 해야 된다. 법률로 정하면 그 틀 안에서 하는 거 맞죠? 그런데 그 법률이 아무거나 법률로 하면 되냐. 법률 위에 뭐가 있습니까? 헌법이 있습니다. 헌법은 주권자의 의지가 반영된 거예요. 헌법의 틀 내에서 법률을 만들고 무슨 기구를 만들고 하는 거지, 그 헌법의 테두리를 벗어나면 당장에 어떻게 됩니까? 위헌 법률로 해서 법 자체가 무효가 돼요. 그러니까 입법부가 '내가 직접 권력이야, 직접 선출받은 권력이야, 멋대로 해도 돼'라고 하면 사법부나 헌법재판소에서 거기에 대해 잣대를 가지고 재봅니다. 헌법에서 허용된 범위 내에서 권한을 행사해야 되는데 이건 헌법에 어긋난다고 얘기를 하는 거예요. 왜 사법부는 법관으로 구성된 법원, 사법권은 법관으로 구성된 법원에 속한다고 돼 있습니다. 그 얘기가 뭐냐 하면 딴 데서는 여기에 감나라 배나라 건드리지 말란 거예요. 그중에 하나가 재판부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그리고 이 사건이 어느 재판부로 갈 것인가. 그거는 법원에서 알아서 하라는 거예요. 입맛대로 자기 마음에 드는 사람한테 사건을 주든가 아니면 재판부에 3명이 있는데 한 명이 마음에 안 든다고 그 사람 뽑아내고 딴 사람 넣든가 하면 공정한 재판이 되겠느냐. 그 재판을 받은 국민이 그걸 납득하겠느냐. 왜 그 국민만 무작위로 추출되는 재판부에 의해 임의적으로 선정된 재판부가 아니라 의도된 재판부로 재판을 받느냐. 이건 공정하지 않다. 평등권 위반이다. 한도 끝도 없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그러면 예를 들어 한도 끝도 없이 지리하게 끌던 조국 윤미향 사건, 그때 저도 불만 많았어요. 이게 뭐 하는 거냐 도대체. 재판을 그러면 재판장이 2년씩 3년씩 사건 끌고 있는데 저 사람 봐주려고 그러는 거야? 사건 바꿔라고 반대쪽에서 들고 일어납니까? 그런 적 없잖아요. 이재명 대통령이 대표 시절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가 기각됐죠. 저도 이상하다 싶긴 했지만 그거 가지고 판사가 어쩌고저쩌고? 그런데 민주당에서는 한덕수 대행 영장 기각되고, 그전에 해병 사령관 드론 작전 사령관 기각되고, 그때마다 특별재판부를 만들어야 된다? 왜 우리가 압도적 다수니까 법 만들면 된다? 이게 뭐예요? 마음에 안 든다. 마음에 안 드니까 뽑아버리고 싶다. 지귀원 판사 왜 그때 구속 취소해 가지고 풀어주니? 나는 여러 방송 나가서 그때 공수처가 체포하고 구속한 거 절차적으로 위배돼 있어서 구속에 절차상 하자가 있다고 했고, 나중에 문제가 될 거다라고 했는데 바로 그걸로 취소가 됐거든요. 석방이 됐거든요. 근데 직위원을 물고 늘어지면서 뽑아내지 않으면 중계 방송을 하겠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법을 만들어서 하는 거? 이건 개별 사건 법률이에요. 법률이라는 거는 일반성이 있어야 되거든요. 추상적이고 일반적이어야 됩니다. 이 법이 만들어지면 앵커나 저나, 앞에 있는 PD나 다 그 법 적용을 받아야 돼요. 근데 내란 특별재판부는 직위원 솎아내는 거고, 내란 특검법은 재판 마음대로 못하게 촬영하겠다는 거 아닙니까? 딱 그 사건만 한 거잖아요. 이거는 위헌의 소지가 무지하게 높은 거야. 어쨌든 연수원 같이 다녔는데 헌법 공부를 조금 덜하신 것 같아. ▷조정연: 이에 대해서 조희대 대법원장도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했고 회의를 진행 중인 걸로 아는데 어떤 입장을 내놓을 걸로 보이십니까? ▶조응천: 오늘 전국 법원장 회의죠. 전국 법원장 회의는 대법원장이 아니고 법원행정처장이 주재할 겁니다. 법원행정처장은 수차례 국회 법사위에 나와서 특별재판법, 내란 특별재판부 만들자는 그 법이 왜 사법부의 독립을 저해하고 정치적 중립성도 망가뜨리고 위헌 소지가 높냐라는 걸 여러 차례 얘기하신 분이에요. 그런 법원행정처장이 전국에 43개 법원장들을 불러서 회의를 하는 거니까 법원장쯤 되면 이미 법원에서 20년 이상 법관으로 근무하신 분들이니까 아마 천대엽 행정처장하고 생각이 비슷할 겁니다. 이건 위헌의 소지가 많다, 그렇게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정연: 이어서 또 검찰 개혁 언급도 살펴보겠습니다. 구더기가 안 생기게 악착같이 막아야지 아예 장을 먹지 말자, 장독을 없애자고 하면 안 된다고 말을 했는데요. 구더기와 장독을 비유로 들었는데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데 동의하면서도 검찰의 보안 수사권 완전 폐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인 것 같습니다. 이게 대통령이 여당 강경파의 입장에 제동을 건 걸로도 보이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조응천: 예를 들어 3대 특검법 더 센 특검법으로 김병기 원내대표가 합의를 하면서 금융위 금감원 바꾸는 정부조직법 개정안하고 주고받고 해서 합의를 했잖아요. 송원석 원내대표하고. 그런데 정청래 대표가 이거 안 된다라고 지시했다. 바꿔라, 다시. 자기는 몰랐던 것처럼 얘기하고 이재명 대통령도 정부 조직 바꾸는 거 몇 달 참으면 되지 했는데, 아니 내란 발언 세고 해야지 그게 뭐가 더 중요합니까? 몰랐던 것처럼 얘기를 해요. 난 여기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과연 대통령이 몰랐겠냐. 내 감으로는 모를 수가 없는 것 같은데. 근데 밤새 개딸들 강성 지지층, 강성 의원들이 난리가 났어요. 강성 당원들이 들고 일어나니까 정청래나 대통령이나 다 몰랐던 것처럼 하는 거 아닐까. 그런데 김병기는 대통령이 몰랐던 것처럼 하는데 들이받을 수 없으니까 정청래가 몰랐다고, 그러니까 정청래한테 물어봐. 대표라는 이름도 안 쓰고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시하잖아요. 제가 왜 이렇게 얘기를 하냐 하면, 그동안에 예를 들어 중수층을 법무부에 두는 게 맞다라고 정성호가 얘기했을 때 난리가 났죠. 강성 당원들이 무슨 얘기냐, 이게 무슨 검찰 개혁이냐, 바뀐 거 아무것도 없다. 그래서 행안부로 가는 걸로 정치적으로 결정이 됐대요. 이것뿐만 아니라 여러 사례가 있는데, 강성 당원들이 들고 일어나면 난리를 치면 또 그 목소리를 먼저 대변하는 게 정청래이기 때문에 대통령은 '이래라'라고 했는데 '맞다'라고 했다가 며칠 안 지나서 정청래가 반대쪽으로 가잖아요. 이번에도 그런 거예요. 제가 보기엔 그래서 과거에 얼마 전까지만 해도 대통령은 더 이상 당내 경선을 할 필요도 없고, 어디 출마할 필요도 없고, 강성 당원들의 눈치를 더 이상 안 보고 모두의 대통령으로서 안정된 국정 운영을 염두에 두고 얘기를 하는 건데, 정청래 당 대표가 강성 당원을 등에 업고 김어준을 등에 업고 난리를 치니까 이걸 같이 싸우면 모양 빠지고 국정 동력이 상실될까 봐 오냐오냐 하고 참아주는 거 아니냐 생각을 했었는데. 그저 10일 기자회견을 할 때 자기도 보고를 못 받았던 것처럼 얘기하는 걸 보고 '그게 아니구나. 아닐 수가 있겠구나. 대통령이 아직도 강성 당원을 필요로 하는구나. 자기 지지 기반의 상당 부분을 강성 당원들이 차지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그래서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베드카 국합의 역할 분담이 결과적으로 되는 걸 수도 있겠다'라고 봤습니다. 제가 왜 대통령이 보고를 받았을 거라고 얘기하느냐 하면, 김병기와 송원석 원내대표가 특검법하고 정부조직법을 가지고 6시간을 밀고 당기고 했답니다. 근데 6시간 통으로 한 게 아니고 세 번으로 쪼개서 했대요. 그러면 이거 가지고 왜 이렇게 길게 여러 번 했겠습니까? 서로 주장하는 게 첨예하게 맞서다가 대충 견적 뽑아보고, 잠깐 쉬자, 돌아가서 정무수석이나 비서실장한테 보고를 하는 거죠. 지금 이렇다, 그러면 이 정도까지 해야 되겠다라고 보고가 되는 겁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런 사안을 여당 원내대표가 대통령실하고 무관하게 한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예요. 그리고 정청래한테도 당연히 보고가 됐겠죠. 그렇게 6시간 동안 세 번 세션을 거쳐 이끌어냈는데 아무것도 몰랐다? 말이 아니지 않느냐 생각이 들어서, 그걸 전제로 대통령이 굳이 협상 결과를 몰랐던 것처럼 얘기하는 건 강성 당원을 의식하는 거 외에는 해석이 안 된다. 그래서 대부분 민생 경제 이런 건 강성 당원들이 들고 일어날 일이 없기 때문에 대통령이 의도한 대로 가겠지만, 내란과 엮이는 거, 국민의힘과 엮이는 거 여기에 대해서는 계속 안 좋은 쪽으로 결론이 날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조정연: 말씀해 주신 것처럼 야당 내에서 공개적으로 갈등이 출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투톱인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가 정면 충돌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건데요. 우선 영상으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정 대표가 지도부 뜻과 다르다면서 합의를 뒤집자, 김 원내대표는 당 지도부와 긴밀히 소통했다고 하면서 정 대표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하는 등 내부 분열된 상황을 그대로 노출했습니다. 이 당 투톱 사이의 정면 충돌은 어떻게 보셨나요?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9-12 22:40:00
김민수 "검찰·경찰 존재 목적은 '국민 안전'…수사권 누가 갖느냐 중요치 않아"[일타뉴스]
-방송: 9월 11일(목)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조정연 아나운서 -대담: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이하 김민수), 최경철 매일신문 편집위원(이하 최경철) ▷조정연: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오갔던 내용들을 한번 추려봤습니다. 통합과 국민 중심 국정을 강조했지만 실제 정치권은 긴장감이 여전합니다. 여야가 계속 대치 상황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그제와 어제였죠. 여야가 교섭단체 연설에서 서로 강한 어조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그야말로 살얼음판 속에서 원내대표가 어젯밤에 만났는데요. 예상과 달리 '더 센 특검법' 등에 극적으로 합의를 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오늘 아침 갑작스럽게 파기 소식이 나왔습니다. 민주당 강경파 의원들의 반발이 컸다는 건데요. 민주당은 전날 회동에서 3대 특검법 수정을 양보하는 대신 국민의 힘으로부터 정부 조직 개편의 핵심 중 하나인 금융감독위원회 설치에 대한 협조를 얻어냈는데 이에 대해 의원들과 지지자들의 반발이 터져 나오자 합의를 바로 하루 만에 번복을 한 겁니다. 결국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이른바 더 센 특검법을 여당이 만든 개정안 원안 그대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이 강경파의 입김으로 입장이 하루아침에 이렇게 뒤바뀌는 상황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민수: 한 세 가지 얘기할 게 있을 것 같아요. 하나는 이재명 레임덕이다. 이재명이 여야 영수회담을 통해서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 분명히 정청래에게 '여당이 가진 것이 많으니 양보해 주세요' 한 지 며칠 지나지가 않았어요. 며칠 지나지 않았는데 말 듣는 척하다가 원점으로 돌아갔거든요. 이것은 결국에는 정청래가 이재명보다 당원의 눈치를 많이 봤다라고 볼 수가 있겠네요. 그리고 정청래가 제가 몇 번 말씀드리기도 하지만 용꿈을 꾸는 자라 자기의 세력을 만들고 싶을 겁니다. 호랑이가 없는 굴에 호랑이가 되고 싶을 것인데 본인의 세력을 만들려고 하다 보니 이재명보다 정부의 방향에 따르는 것보다 당원들의 눈치를 봤다라는 관점에서 하나를 봐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만약에 이런 결정을 우리가 내렸으면 어땠을까요? 언론들이요 여야 갈등이라고 표현하지 않고 극우로 가는 국민의힘 막 이렇게 나왔을 겁니다. 극성 당원들의 말만 듣는 국민의힘 온갖 비판을 다 쏟아냈을 거예요. 근데 민주당의 이러한 행태들에 대해선 이런 비판이 하나도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이러할 때 보면 지지자들에게 또 손가락질해요. 극단적인이라고. 근데 당내에서는 이거 만연해 있다. 그리고 민주당이 잘했다는 것이 아니라 민주당에는 이러한 문제들이 터졌을 때 정치인의 문제로 보는 것이지 지지자의 문제로 끌고 들어가지 않는다는 건 우리가 보고 배워야 될 부분이라는 말씀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세 번째로 말씀드리고 싶은 건 민주당이 어차피 협치의 마음이 없다. 사실은 이재명과 정청래가 굿캅이냐 베드캅이냐 아니냐. 이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애초에 이러한 협의가 이루어졌다라고 하면 이것은 미국의 경고에 대응하기 위해서 어느 정도 쇼맨십을 보일 뿐이지 진실로 협치를 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이거 우리가 모르는 거 아니거든요. 모르는 거 아니기 때문에 사실은 장동혁 대표가 영수회담에서 많은 덫을 놓고 오기도 한 겁니다. 영수회담 잘했거든요. 그럼 이게 예를 들어서 이러한 형태를 보인다라고 하면 거기에서 너그러움 웃음으로 여당이 양보해 주라고 했던 이재명에게 이미 공이 넘어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거는 이 비판은 이재명이나 민주당이 피해갈 수 없을 것이다라고 판단됩니다. 그래서 이게 결론은 또 이렇게 나네요.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 목소리를 키우고 강하게 맞서야지만 많은 국민들께서 민주당의 행포에 대해서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런 특검 같은 문제들은 너무나 잘못됐어요. 아까 이 검찰 기소권과 수사권의 분리에 대해서 말씀하셨잖아요. 검찰과 경찰의 목적은 뭔가요? 수사권을 누가 갖느냐가 목적인가요? 이것도 국민의 안전이 목적이에요. 그러니까 목적을 계속 상실하고 있다. 마치 검찰이나 경찰의 존재가 수사권을 갖냐 기소권을 갖느냐로 민주당은 이걸 보고 있는 거예요. 아니에요. 검찰과 경찰 모두 목적은 존재 목적이 국민의 안전입니다. 그럼 어떤 것이 더 국민의 안위를 위해서 나은 제도인지를 봐야죠. 아직 준비도 안 된 경찰에게 수사권 넘겨주면 이거 되나요? 이거 마약 수사 되나요? 아까 말씀하셨던 보이스피싱 되나요? 온갖 범죄 강력 범죄 이거 수사 되나요? 안 되죠. 근데 이렇게 검찰의 기소권과 수사권 분리하자는 민주당이 특검을 주장해요. 특검은 기소권과 수사권이 가장 강한 강도로 결합된 게 특검입니다. 이게 얼마나 말도 안 되는 주장들을 하고 있는 것인지 이런 것들도 국민들께서 알아주시면 좋겠다라는 생각입니다. ▷조정연: 사실 이번 주 월요일만 해도 분위기가 좋지 않았습니까? 영수회담 하면서 여야 민생협의체를 만들기로 합의를 했는데 물 건너간 거라고 봐야겠죠? ▶김민수: 건너갔죠. ▷조정연: 앞으로 여야가 협치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김민수: 제가 이 말도 계속 무한 반복하고 있는데요. 우리가 가진 무기가 하나뿐이 없어요. 우리가 가진 무기는 의석수도 안 되고 법을 막을 힘도 없고요. 뭘 할 수 있는 힘이 없어요. 하물며 법사위에 간사 앉히는 것조차도 마음대로 안 되는 거 아닙니까? 야당의 몫의 자리조차도 민주당이 여당이 거대 여당이 거부하고 계속해서 반대를 했던 거 아닙니까? 자 그럼 우리가 질 수 있는 무기는 여론뿐이 없다라는 말씀을 제가 반복하고 있는데 결국에는 이 여론이 민주당을 뛰어넘거나 비슷해질 때에야 비로소 진정한 협상을 할 수 있다. 협상도 힘 있는 자가 하는 겁니다. 힘 없는 자는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투쟁이 곧 혁신이고 살 길이라고 하는 것이 우리가 계속해서 외쳐야 민주당이 잘못하고 있는 것들을 외쳐야 진영뿐만이 아니라 진영을 넘어서 국민들 중도라고 표현되는 국민들에게까지 이 목소리가 들린다. 민주당을 강력하게 지지하는 35%, 37% 안에 있는 이 분들께서는 목소리가 들려도 설득 당하질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당층의 30%의 국민들께는 목소리가 들리게 외쳐야 될 거 아닙니까? 근데 이걸 투쟁을 포기한다는 것은 이 외침을 포기한다는 거랑 똑같습니다. 그러면 이 외침을 포기하는데 어떻게 여론을 우리가 가져올 수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결국에는 우리가 진짜로 협상을 하기 위해서는 협상도 힘 있는 사람이 하는 것이다. 이 힘을 얻는 방법은 여론을 움직이는 것이고 여론을 움직이기 위해서 우리가 더 목소리를 크게 외쳐야 된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조정연: 알겠습니다. 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변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요. 바로 전한길 강사 이야기인데요.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은 장동혁 대표가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유튜버 전한길 씨를 사실상 버린 것 같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이거 사실인가요? ▶최경철: 장동혁 대표가 전한길 씨에 대해서는 이미 정리를 했지 않습니까? 위상 정리를? 의병이다. 밖에서 도와주는, 야당을 도와서 그 여론을 잘 이끌어서 야당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런 의병이라고 얘기했기 때문에 밖에서 역할을 해라. 당에서 당직을 주고 이런 건 없다. 그리고 밖에서 열심히 잘해 주신 것만으로 고마워할 것이다. 이렇기 때문에 버렸다, 이런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 그 영역에 대해서 존중하고 그 영역에 대해서 응원하고 이런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 당의 입장이지 전한길 씨를 버렸다, 그 안으로 당직을 주겠다 이런 영역은 아닌 것 같고 확대 해석은 별로 의미가 없을 것 같다. 전한길 씨는 밖에서 정부 여당에 대해서 강력한 경고를 그리고 제1야당에 대해서는 따끔한 충고와 애정 어린 질책을 이런 역할을 주셨기 때문에 저는 장동혁 대표가 의병이라고 잘 정리하셨고 그 영역에서 계속 가고 있는 걸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조정연: 마지막으로 위원님 한 말씀해 주시죠. ▶김민수: 마지막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면 장동혁 대표는 변하지 않았다. 제가 짧은 기간 장동혁 대표를 봤지만요. 장동혁 대표가 마음속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당원과 지지자 분들과의 약속입니다. 그래서 이 마음속에 당 대표의 자리에서 표현의 한계도 있을 것이고 또 많은 부분을 안아야 되고 또 중도까지 나아가야 되는 부분들을 여러 가지 구상을 하셔야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원들과 했던 약속들을 하나하나 다 지키려는 의지가 강한 리더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서 사실 많은 시간이 흐른 것 같은데 제가 최고위원 된 지 11일밖에 안 됐어요. 주말 빼면 일주일뿐이 안 됐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에 저는 보시면 국민의힘이 변하고 있다는 걸 몸으로 느끼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장동혁 대표가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를 믿어주시고 장동혁 대표와 여기에 최고위원들을 믿어주시면 저희들이 더 힘내서 더 빠른 속도로 나아갈 수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또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게 곧 또 여론이 됩니다. 여론이 되면 지도부의 추진력이 동력을 얻습니다. 저희의 동력도 여러분이고 장동혁 대표에게 순풍을 불어넣어주시는 것도 여러분이라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장동혁 대표와 지도부에 많은 응원과 힘 실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9-11 23:07:06
이준우 "반중시위가 '깽판'이면 정청래·김민석은 '깽판의 수괴'"[일타뉴스]
-방송: 9월 10일(수)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조정연 아나운서 -대담: 김금혁 전 국가보훈부장관 보좌관(이하 김금혁),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이하 이준우) ▷조정연: 계속해서 이재명 정부의 정책에 대해서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대중 정책, 중국에 대한 정책을 보겠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이 서울 명동 주한 중국대사관 인근 등에서 진행돼 온 반중 집회에 대해서 '깽판'이라고 언급을 했습니다. 이거 어떻게 보셨나요? ▶김금혁: 저는 사실은 이걸 보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또 실수를 하나 적립한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지적한 시위가 자유대학의 시위거든요. 자유대학의 청년들이 나와 가지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에 주기적으로 집회를 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 시위 현장에 몇 번 가봤어요. 시위를 한 건 아니지만 어떤 식으로 돌아가는지 궁금해서 몇 번 가봤는데 실제 자기들끼리 노래 부르고 돌아다니면서 어느 누구한테도 피해 안 주고 경찰이 설정한 시위 라인이 있지 않습니까? 그 라인을 넘어서지도 않은 상태에서 법을 준수하면서 시위를 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나라가 자유민주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누구나 다 시위는 할 수 있는 거잖아요. 반면에 민노총 시위 한번 생각을 해보자고요. 지금까지 민노총이 해왔던 이른바 평화를 말한다는 혹은 평화 시위라고 주장했던 시위가 얼마나 과격했습니까? 한 번도 경찰이 그 폴리스 라인을 지킨 적이 한 번이나 있습니까? 그런 사람들 맨날 시위 떼거지로 나와 가지고 반미 구호 외치고 미군 나가라라고 하고 입증되지도 않는 거짓말을 하고 이럴 때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다가 젊은 대학생들이 나와서 나라가 걱정돼서 시위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깽판이다 뭐다라고 하면서 편의 시위는 되고 남의 편의 시위는 절대 안 된다라고 하는 것 자체가 독재의 발상이고요. 저는 이런 시위, 사실 자유대학의 시위라는 건 단지 우리나라 사람들만 주목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전 세계가 다 주목을 하고 있는 것이고 미국에서도 들여다보고 있는 문제거든요. 왜냐하면 자유대학이 벌이고 있는 시위가 연상돼요. 홍콩에서 2014년에 우산 혁명이 일어났을 때 결국은 홍콩이 중국화되는 걸 막기 위해서 대학생들이 거리로 몰려 나왔던 게 2014년에 우산 혁명이었어요. 그 사람들이 노란 우산을 쓰고 다녔기 때문에 그들의 시위에 우산 혁명이라는 말이 붙었거든요. 그러다가 그게 2019년에 홍콩에서 잡힌 예를 들어서 범죄자를 중국으로 인도하는 범죄인 인도 조약을 홍콩이 맺겠다라고 했다가 그게 폭발점이 돼 가지고. 그러면 반중 정책 혹은 반중 활동을 하는 사람들도 홍콩 정부가 붙잡아다가 중국으로 넘길 수 있는 법안이 통과되는 거기 때문에 크게 반발하면서 대규모적인 시위로 확산됐었거든요. 저는 그게 연상된다고 봐요. 여기 혐중 구호 나온다, 반중 구호 나온다라고 하는데 이 친구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대부분 다 타당한 얘기입니다. 중국인들 제주도에 들어가 가지고 해군 기지 촬영하고 가죠. 국정원 촬영하고 가죠. 이런 거 하나도 못 잡잖아요. 이런 거 하나도 못 잡고 있고 중국에서 우리 한복 빼앗는다. 한복도 자기네 거다. 고구려는 자기네 역사다, 심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우리가 대응을 잘 못 했단 말이에요. 여기에다가 청년들이 나서서 이제라도 우리는 중국에게 아무것도 빼앗기지 않겠다라는 절박한 마음으로 나오는 건데 그거를 대통령이 나서 가지고 대통령이 할 말도 아니에요. 사실은 이거는 어디 무슨 경찰서장이나 경찰 국장 정도가 나와 가지고 시위가 과격하다라고 얘기했으면 넘어갈 수 있는 일인데 대통령이 나와 가지고 그 시위는 혐중 시위다, 깽판 시위다 이래버리면 안 되는 거죠. ▶이준우: 깽판이라는 말이 참 어이가 없어요. 당 대표인 정청래 당 대표가 옛날에 어땠습니까? 미국 대사관 관저에 가서 방화를 한 혐의로 방화 미수 혐의로 유죄를 받았었습니다. 그리고 김민석 총리도 학생 운동을 할 때 반미 운동을 해가지고 또 처벌받은 적이 있었어요. 그러면 그 사람들은 뭡니까? 그것도 표현의 자유라고 인정을 하면서 물리력을 행사한 걸 다 용서해 줘야 됩니까? 참 평화롭게 경찰이 얘기하고 있는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면서 외치고 있는 구호에 대해서 깽판이라고 얘기한다. 그러면 지금 정청래 당 대표라든가 김민석 국무총리, 이 사람들은 '깽판의 수괴'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거죠. 자기 진영인들이 목소리를 내는 것에 대해서는 합리적이고 당당한 거고 자기 진영이 아닌 반대 진영에서 목소리를 낸 것은 저거는 깽판이다라고 얘기한 것은 전혀 내로남불인 거고요. 오히려 더 국민들이 이 위선적인 행태에 대해서 심판을 하게 될 것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조정연: 지난 8월 중국 대사관 인근에서 중국 대사 얼굴 현수막을 찢은 윤 지지 단체를 입건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집회에서 미국 대통령 사진을 찍고 미국 국기를 훼손하는 시민단체에 대한 조치는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김금혁: 그렇죠. 이게 전형적인 내로남불인 거죠. 민노총이라든가 과거에 민노총뿐만이 아니라 종북 주사파 단체들이 기회만 되면 나와 가지고 시위하고 성조기 찢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런 건 사실 미국은 한 번도 그런 시위를 못하게 하라라고 얘기한 적이 없어요. 왜냐하면 그것도 표현의 자유이기 때문에 법이 설정한 허용 범위 안에서는 할 수 있는 거거든요. 아니 대통령도 마음대로 욕하는 나라 아닙니까? 그런데 반중 시위에 대해서 정부가 제재를 하겠다라고 얘기하는 시점이 오묘해요. 싱하이밍 전 주중 대사가 왜 반중 시위 냅두냐, 그대로 냅두면 안 된다, 한국 정부 대처해라 라고 얘기하니까 그때부터 부랴부랴 하고 있는 거거든요. 옛날에 대북 전단 날릴 때도요. 대북 전단 한 20년 30년 날렸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2020년에 김여정이 한국 정부는 왜 대북전단 날리는 거 가만두느냐, 이게 남북 관계를 해치는 일이다라고 얘기하자마자 그다음 주에 대북 전단 금지법을 만들어요. 그래서 우리가 뭐라고 불렀습니까? 김여정 하명법이라고 불렀어요. 대북 전단 금지법과 마찬가지로 지금 싱하이밍 찬양법 하라는 거예요. 반중 시위 하지 말라라는 건 결국은 중국의 말을 그대로 듣겠다라는 것이거든요. 중국이 국민의 시위에 대해서 이래라저래라 할 권리가 없을뿐더러 그렇게 얘기했으면 정부가 나서서 국내의 일이다, 간섭하지 말아라라고 얘기해도 시원치 않을 판에 알겠습니다, 바로 조치하겠습니다 라고 시위대한테 깽판 시위하지 마라라고 협박을 하는 거, 저는 이거는 정상적인 정부가 할 일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더 나아가서 소신 발언 하나만 하자면 저는 중국이 전 세계적으로 특히나 민주주의 국가들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하고 있는 행위들을 봤을 때에는 중국은 욕먹어도 싸다는 생각이 들어요. 네팔에서 난리 난 거 아시죠? 네팔, 독재 정부입니다. 공산 독재 정부고 중국이 세운 친중 정부예요. 그 친중 정부가 결국 국민들의 알 권리를 제한하고 SNS 통제하고 정부를 비판하는 글들 못 올리게 하고 이러다가 청년들이 들고 일어나 가지고 국무위원들 다 얻어맞고 있는 거잖아요. 네팔뿐만 아니라 미얀마도 똑같은 거고요. 전 세계적으로 중국이 세웠던 친중 정부들에 대항하는 청년들의 움직임을 막을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됐습니다. 우리나라도 그 차례가 된 거예요. 이재명 정부 최근에 미국이나 일본 가서 친미하고 친일 발언 몇 번 했다고 해서 그 사람의 정체성이 한 번에 바뀌는 게 아니거든요. 그 사람 어차피 쉐쉐 대통령 아닙니까? 저는 그렇기 때문에 청년들이 중국에게 나라가 넘어가는 것, 그리고 중국이 내정 간섭에 지나치게 들어오는 것 이런 것들을 막기 위해서 정당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은 오히려 칭찬해 줄 일이다라고 정리하겠습니다.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9-10 23:27:03
국힘 김재원 "한동훈 말 경청하자 했다가 당원에 거센 비난…내부 분노 심각해"[일타뉴스]
-방송: 9월 9일(화)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조정연 아나운서 -대담: 〈1부〉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 〈2부〉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조정연: 아까 전에도 말씀하셨듯이 위원님께서는 사실 김문수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계십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이번에 장동혁 대표가 당 대표로 선출이 됐는데요. 이 결과를 예상을 하셨습니까? ▶김재원: 아니요. 예상을 못 했죠. 왜냐하면 저는 그 김문수 후보를 대선 후보로 출마하셨을 때부터 김문수 후보가 대선 후보로 출마하셨을 때부터 처음 둘이 앉아서 캠프를 구성을 해서, 제가 총괄 선대본부장을 맡아서 경선 캠프를 이끌었었고 그 과정에 당의 대선 후보로서 전당대회에 선출되고 나서 다시 당의 지도부로 만들 때는 제가 비서실장을 맡았었거든요. 그래서 대선 결과가 발표되고 나서 승복 선언하고 또 여러 가지 그 뒤에까지 이어왔고 또 전당대회까지 같이 치렀기 때문에 그런 과정에서 마음에 많은 회한이 남는 겁니다. 그래서 대선 때는 사실 그 한몸처럼 생각하고 김문수 후보 선거를 위해서 뛰었는데 대선에 패배하고 나니까 그 상실감 때문에 한동안은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못했어요. 그러다가 이렇게 했으면 폐인이 되겠다 싶어서 자전거 타고 국토 종단한다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려다가 중간에 구미쯤에서 포기를 했는데요. 어쨌든 그러고 나서 동력을 얻었습니다마는 그래서 치러진 전당대회이기 때문에 조금 김문수 후보와 다른 장동혁 후보는 보는 시각이 달랐어요. 왜냐하면 김문수 후보께서는 대선 패배의 요인이 내부 분열 때문이라는 생각이 강했어요. 그리고 실제로도 이준석 대표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를 하기 위해서 이준석 후보 사무실도 찾아가고 집도 찾아가고 하는 과정을 많이 겪었거든요. 그리고 단일화를 위해서 사실 대통령 후보 빼놓고는 다 내주겠다는 말을 공언하기도 하고 또 그쪽에서 사실은 알게 모르게 단일화하자는 메시지가 오기도 했고 그랬는데 결국은 이 단일화가 되지 않았고 그래서 졌거든요. 그리고 그 결과적으로 보면 단일화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졌다는 생각도 강했어요. 사실 대선 기간 중에 한동훈 전 대표가 대선을 돕는다고 하는데, 돕는지 안 돕는지 모를 그런 상황도 있었고 여러 가지 일을 겪었기 때문에 김문수 후보는 이 보수 단일 대오, 보수가 분열하면 망하고 뭉쳐야 산다는 강한 확신을 갖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당원들은 어땠냐 하면 대선에서 진 것이, 그리고 이게 대선까지 온 것이 바로 탄핵을 찬성한 무리들 때문에, 대선에 패배하고 오늘날 이재명의 세상을 만들었다는 피해의식이 강하고 크게 분노가 있어요. 더군다나 대선 과정에서도 한동원 전 대표가 별로 돕지 않았다 이런 데 대해서도 생각을 갖고 계시는 분들이 있고 이래서 막상 전당대회 과정에 들어갔을 때는 김문수 후보는 대선에 대한 경험이 강하기 때문에 모두 뭉쳐서 가야 된다는 생각이 강했거든요. 그러나 주된 유권자인 당원들은 저 대선에 패배하게 하고 탄핵을 거치게 한 이 사람들을 분리해서 당에서 격리해야 된다라는 생각이 더 강했어요. 그러니까 그것이 그 격정적으로 나타났거든요. 그런데 김문수 후보는 유권자들의 요구에 충분히 부응하는 선거 운동을 하고 그렇게 말했어야 됐는데, 표를 얻기 위해서는 쉽게 말하면 한동훈을 내치겠다 이런 정도의 이야기를 했어야 되는데 그런 이야기를 하지 못했죠. 왜냐하면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강하다 보니까. 그리고 그분이 마음속에 있는 말과 겉으로 하는 말을 다르게 할 줄 몰라요. 너무 순박한 분이고 순수한 분이라서. 그렇다고 저는 늘 옆에서 느꼈는데 그게 장점이면 장점이고 단점이면 단점인데, 그러다 보니까 선거 과정에 격앙되어 있는 당원들의 생각을 거기에 부응하는 말씀을 하시지 않고 '그러나 당은 이렇게 함께 가야 된다'는 말씀을 자꾸 하셔서 결국은 당원들이 그 지지자들이 대선 때 찍었던 지지자들도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상황이 돼버렸어요. 저는 그런 면에서 결정적으로는 전한길 강사와 한동훈 전 대표 누구를 다음 지방선거에 공천하겠느냐 그렇게 물었을 때 그것은 사실 당 대표는 공천에 관여하면 안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해야 된다든가 당 대표는 원론적으로 공천에 대해서 공정한 공천을 해달라, 상향식 공천을 해달라고 할 수는 있지만 '누구를 공천할 수 없다'라고 하는 것이 맞는데 이게 그분은 그래도 한동훈 전 대표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그 말씀을 하시는 바람에. 저는 제 주위에서도 한 천여 분이 공격적으로 반응을 하시고 직접 그 문제 문자 메시지로 공격하신 분은 한 500여 분이 되거든요. 그래서 제가 그 점은 마지막 단계에서 2300표 지는데 큰 요인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게 국민 여론조사에서 20%는 앞서고도 당원 투표 5% 전후에서 지는 바람에 결국 전체적으로는 지게 된 거거든요. 당원들의 마음은 사실 어 당을 아끼는 마음이고 당에 대해서 애정을 갖고 있는 분들인데 그분들의 마음은 쉽게 표현해서 고름이 살이 되느냐 배신자는 용서하면 안 된다. 당에서 격려하고 순수한 당의 진정한 지지자들 중심으로 해서 싸워 나가자. 내부 총질하는 자들 전부 다 처단해라, 이런 강력한 요구를 하는 분들에게 제대로 설득하지 못하고 다 같이 가야 된다고 하는 원론적인 말씀을 끝까지 하시는 바람에 표를 잃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조정연: 김문수 후보의 페인까지 짚어주셨는데요. ▶김재원: 마음이 아프죠 저는. ▷조정연: 마음이 아프실 것 같습니다. 어쨌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선출되면서 또 앞으로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장동혁 대표가 후보 시절 윤석열 전 대통령의 면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죠. 그리고 김민수 최고위원도 거기에 동의를 했습니다. 최고위원님께서는 이런 행보를 어떻게 평가하고 계신가요? ▶김재원: 저는 그분들께서 말씀하시고 또 그분들이 판단하시는 내용은 전적으로 존중하고 또 그분들이 생각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제가 반대하거나 그런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장동혁 대표님이나 김민수 최고위원은 전당대회 기간 중에 그런 약속을 하셨어요. '윤석열 대통령 빠른 시일 내에 면회를 하겠다' '내가 대표가 되면 직접 면회를 하겠다'고 말씀을 하셨고 또 그렇게 해서 표를 얻었기 때문에 그 약속을 지키는 것은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또 나서서 약속하지도 않았던 제가 또 표 얻으려고 손들고 저도 나가겠습니다. 이렇게 하는 건 주제넘은 일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러나 두 분은 그렇게 약속을 지키는 데 대해서는 저는 지극히 타당하다고 생각하고 또 장동혁 대표가 당의 대표시니까 예를 들어 최고위원은 전부 다 같이 갑시다. 그렇게 결정을 하고 가자고 하면 저는 따라가야 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데 제가 개인적으로 그런 주장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 이래서 와서 또 제가 또 나서는 것은 조금 주제넘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하는 것은 맞지 않고, 다만 당 대표가 같이 가자고 결정을 하면 같이 가야 한다고 결정을 하면 제가 그걸 거절을 하거나 그럴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당 지도부의 일원이기 때문에 당 대표가 결정하는 것은 존중하고 따르는 것이 맞죠. 다만 예를 들어 어떤 경우에는 과거에 이준석 전 대표나 한동훈 전 대표가 최고회의에서 이런저런 주장을 할 때 제가 제가 봐서 아닌 거는 아니라고 하고 강하게 반대를 한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부분은 제가 반대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거죠. ▷조정연: 그리고 또 여쭤볼 것이 지난 주말이었죠. 장동혁 대표가 한동훈 전 대표와는 함께 정치가 어렵다면서 강한 발언을 했습니다. 최고위원님 이 입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재원: 그 부분은 좀 어려운 입장인데 한동훈 전 대표는 어쨌든 참 장동혁 대표께서는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입장은 일관되고 확실합니다.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해서 저는 저도 계속적으로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어요. 저는 한동훈 전 대표가 당 대표 할 때 최고위원을 하면서 동의하지 못한 일이 많이 벌어졌거든요. 그런데 그때는 또 한동훈 전 대표를 따르는 최고위원이 대부분이고 아마 저 혼자 저항을 하는 입장이었어요. 그때는 장동혁 대표께서 수석 최고위원이었고 거기에 지명직, 김종혁 이런 분들 다 한동훈 대표를 따르는 분들이었고 또 청년 최고위원 진종오 최고위원 이런 분들도 다 한동훈 대표를 아주 지원하는 분들이었거든요. 그래서 힘든 상황이었는데. 지금 장동혁 대표가 생각하는 것은 일종의 내부의 단일 대오 형성에 방해가 되고 내부 전력을 소모시키는 정도의 문제점이 있다면 이것은 정리하고 가겠다는 이야기거든요. 저도 그 점에는 원론적으로 찬성을 합니다. 또 장동혁 대표는 이미 그런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어떤 방식을 정하든 그런데 제가 어제 인터뷰하면서 그렇더라도 한동훈 대표가 뭐라고 하는지는 한번 경청해 봐야 된다 그런 취지는 설명을 드렸어요. 말씀을 드렸어요. 그랬는데 언론에 나오니까 그게 오늘 제가 한 수십 건의 항의 문자를 받았거든요. 저는 이런 게 원론적인 이야기인데, 왜냐하면 당의 입장에서 당의 지도부의 입장에서 어느 누구를 징계를 하든 처벌을 하든 반드시 상대방이 당신이 왜 그런 이야기를 했느냐, 왜 그러냐, 변명할 기회를 주거든요. 그래서 저도 한동훈 대표 입장도 한번 경청하고, 장동혁 대표가 신중하게 잘 판단할 거다. 이런 입장이었는데 당원들은 '그거 들을 게 뭐 있냐. 한동훈 이 사람은 들을 필요도 없다' 이래 가지고 엄청나게 비판하는 문자가 왔거든요. 이만큼 당원들이 격앙돼 있구나. 왜 재판받아도 가면 마지막에 가면 피고인 최후 변론하시오, 말 한번 이야기해 보시오, 들어보잖아요. 심지어 하나님이 아담과 이브를 낙원에서 쫓아낼 때 물어보잖아요. '니가 왜 지혜 열매를 따 먹었느냐' 물어보니까 뱀의 저 꼬인 물 빠진 이야기를 변명으로 하잖아요. 그때 법과대학 교수님이 이렇게 태초부터 반드시 처벌할 때는 변명할 기회를 줬다. 이 기회를 주지 않으면 이게 잘못이라는 거예요. 그 기회를 주고 자기를 변명할 기회를 주고 처분을 했다는 거거든요. 무슨 처분을 할 때 그런 변명할 기회도 주지 않고 처분을 하면 그 절차가 잘못으로 있어서 아무리 이 판단이 옳다고 하더라도 이게 불법이 된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저는 그런 취지에서 조금 그래도 당이 일종의 부작용 내지 분란을 줄이기 위해서는 경청해서 들어보고 판단하지 않겠느냐라는 말을 했는데 그것조차 이렇게 많은 분들이 비난이 이렇게 왔거든요. 당원들이 그만큼 분노하고 격앙되어 있구나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될까라는 점에 대해서 오늘 하루 또 돌이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께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당원 게시판 문제 또 당의 이름으로 언론에 나가서 당을 직접 공격하는 패널들 문제 이런 데에 대해서 단호한 입장을 갖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도 이 문제가 생각보다 참 어렵겠구나, 장동혁 대표가 해결하는 과정에서도 진통이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으면서도 그러나 저도 장동혁 대표와 뜻을 같이 하는 입장입니다. ▷조정연: 그래도 오늘 문자 메시지 많이 받으시겠어요? ▶김재원: 제가 그 문자 메시지 받는 것보다도 당원들이 이렇게 이 당 지지자들이 이렇게 마음에 상처를 많이 받았구나라는 생각에 저도 지지자들이 받은 상처를 어루만지는 것이 당 지도부의 역할이거든요. 그렇게 생각합니다.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9-09 23:13:46
강대규 "리스크 없는 장동혁, 李대통령·정청래에 당당히 요구…단독 회담 잘했다"[일타뉴스]
-방송: 9월 8일(월)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조정연 아나운서 -대담: 강대규 변호사(이하 강대규),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이하 박민영) ▷조정연: 자 오늘 가장 큰 이벤트였죠.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오찬 회동 내용을 자세하게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찬 회동을 했습니다. 사진을 함께 보실까요? 오찬 회동을 앞두고 정청래 대표가 장동혁 대표에게 과연 악수를 할 것인가 주목을 받았는데 결국 악수를 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박민영: 저는 이렇게 악수가 최고의 화제거리가 된다라고 하는 것 자체가 참 국회가 참담한 지경까지 갔구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정청래 대표가 차일피일 '우린 사람과만 악수한다'라고 하는 극언까지 쏟아내면서 그런 부적절한 모습들을 보였잖아요. 결과적으로 대통령이 앞에 대통령실까지 가서야 이런 장면이 (성사)됐다라고 하는 것은 저희가 좋게 평가하기는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여야 경제민생 협의체를 만들겠다. 이 부분은 합의를 했다라고 합니다. 그런데 물론 민주당 입장에서는 저희를 탓하려고 빌드업을 하는 걸 수도 있어요. 야당도 참여를 했는데 나중에 사고가 나고 나면 야당도 같이 협의했는데 왜 탓만 하느냐 이렇게 약간 면피성으로 갈 수도 있기 때문에 저는 우려가 되기도 하거든요. 그런데 저희가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서 해야 될 일을 또 안 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노동 계약부터 세제 예산까지 많은 현안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소통 창구를 만드는 건 필요하다라고 생각이 되고요. 정청래 대표가 솔직히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는 대상입니까? 저는 아니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여론의 평가를 두려워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중재자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이런 여야정 회의 자체를 이 자체를 정례화하는 게 필요하다라고 보여져요. 오늘 그나마 장동혁 대표가 참 많은 말씀들을 잘 하셨어요. 특검의 이 광란의 칼춤에 대해서 대통령한테 필요한 얘기들을 한 부분들이 있었고요. 또 대주주 양도세 기준을 완화하겠다고 하는 기존의 세제 개편안에 대해서 '이거는 오히려 올릴 필요가 있다'라고 건의를 했고 이재명 대통령도 그렇다라고 얘기를 했어요. 이 부분은 저는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입장이 다를 수 있거든요. 오히려 민주당은 강성 지지층 부자 감세와 같은 이념 노선을 취하는 반면에 대통령은 또 여론 관리를 해야 되는 입장이거든요. 또 증시가 떨어져 버려서 리스크가 부담이 크기 때문에 오히려 야당 대표가 이런 얘기해 주니까 그거를 레버리지 삼아서 정책 노선을 바꿀 수도 있다라고 하는 거거든요. 그럼 저희 입장에서는 나름대로 필요한 정책을 관철을 시킨 것이고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도 나름대로 변명거리를 만든 것이기 때문에 이런 식의 협력이라고 하면 차라리 여당 대표 말고 정부와 야당 대표가 정례적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하고 여당의 폭주를 막을 필요가 있지 않을까 저는 이런 생각도 해봤습니다. ▶강대규: 국민들 보기에는 좋은 모습인 것 같아요. 그러나 정치권의 뒷이야기를 살펴보면 성동격서다. 성동격서. 결국 앞에서는 웃지만 뒤에서는 각자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민주당에서는 국민의힘 추천 몫인 인권위원을 통과를 안 시켜줬죠. 통과를 시키겠다고 해놓고 (국민의힘에서) 당론으로 통과시키겠다고 하니까 그날 아침에 (민주당이) 말을 바꿔서 통과가 안 됐습니다. 이러한 껄끄러운 상황 속에서 장동혁 대표가 잘 응대를 한 것 같고요. 장동혁 대표 칭찬을 하나 하고 싶은 게 뭐였냐면 저는 대통령, 정청래, 장동혁 3명이 만났을 때 가장 중요한 게 누가 리스크가 가장 없을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대통령이야 미국 관련 문제나 여러 가지 대통령실 리스크가 많이 노출됐고 정청래 대표 같은 경우에 최근에 최강욱 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의 개돼지 발언 문제나 또 민주당 내부의 골수적인 구조 개편 문제가 드러났는데. 장동혁 대표가 갖고 있을 리스크를 굳이 꼽자면 만약에 지명직 최고위원이나 혹은 당직 인선에 대해서 무리하게 드라이브를 틀었다고 하면 아마 그 논란으로 카메라가 더 많이 갔을 거예요. 근데 장동혁 대표는 대표 당선된 이후에 2주 동안 3주 동안 아무런 리스크가 없는 상태에서 간 거예요. '대통령 문제 있지' 말할 수가 있는 거고, '정청래 대표 문제 있지' 말할 수가 있는 거고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는 장동혁 대표한테 그 어떠한 리스크도 갖고 있다고 연민의 눈으로조차 바라볼 수가 없는 겁니다. 그래서 대통령 만나고 왔으니 당 인선을 마무리할 것 같은데 아무런 리스크 없이 회의장에 올라갔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칭찬을 드리고 싶습니다. ▶박민영: 장동혁 대표가 좋은 포지션에 있는 거예요. 명청대전이라고 하는 게 일상적인 표현으로 사용될 정도로 당정 간의 신경전이 이루어지고 있거든요. 이재명 대통령도 친문 계열을 거의 기용하지 않았다라고 평가를 받고 정청래 여당 대표는 보란 듯이 친문 계열 중심으로 당을 꾸렸습니다. 이런 것만 보더라도 양측의 긴장 관계는 충분히 읽어볼 만하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사실 순방을 갔다 와서 야당 대표에게 먼저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 자체로 파격적이고 오늘도 여야정의 형태이기는 하지만 야당 대표를 따로 만났거든요. 이런 것들이 정청래 대표 입장에서는 불편할 수가 있어요. 역설적으로 정청래 대표도 야당 대표와 파트너십을 맺어야만 행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상황이 되는 거거든요. 오히려 국민의힘 야당 대표의 포지션이 정부 여당의 힘겨루기 싸움 사이에서 균형추를 맞추는 역할을 하게 될 수가 있다. 몸값이 올라간다, 쉽게 표현해서. 그렇게 될 수가 있기 때문에 이런 포지션을 잘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생각을 하고 실제로 그런 포지션을 활용해서 야당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을 해야 저희가 아까 쭉 얘기를 했던 국가가 큰 위기에 봉착해 있거든요. 이런 상황을 균형을 잡을 수 있는 역할을 할 수가 있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조정연: 변호사님께서는 장 대표가 단독 회담을 제안한 이유 어떻게 보셨습니까? ▶강대규: 정청래 없이 영수회담을 제대로 하자라는 것이고 단독 회담은 사실 대통령에게 의견 제시도 하면서 또 민주당의 국회 내 각종 횡포, 입법 만능주의에 대해서 '이건 대통령이 견제를 해 줘야 되는 거 아니냐' 그러한 정당과 정부 간의 관계에 대해서는 '이거는 견제를 해줘야 되는 거 아니냐' 편하게 얘기하기 위해서 단독 회담을 제안한 것 같고요. 여기에 대해서는 적절한 제스처였다고 생각이 됩니다. 많은 국민의힘 강성이나 혹은 이재명 대통령 측의 강성 개딸들은 두 사람이 왜 따로 만나냐라고 하는데 결국 대한민국이 잘 굴러가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협치가 필요하기 때문에 견제도 하면서 협치가 필요하기 때문에 아마 각 일련에 있는 정부 조직 개편안 이런 문제라기보다는 정청래 대표가 갖고 있는 국회 내의 시각에 대해서 그런 문제에 대해서 많은 얘기를 나누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고요. 또 한편으로는 장동혁 대표가 당 사무처에서 보고를 받아서 '만약에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면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 이거 이거 이거는 꼭 얘기를 하십시오'라는 당 사무처 보고나 주변 의원들의 얘기가 있을 거예요. 아까 말한 원자력 탈원전 관련 얘기나 혹은 정부 조직 개편 관련 얘기나 이런 문제에 대해서 심도 있게 제대로 얘기하려면 단둘이 만나는 게 마음 편하다고 보여집니다. ▷조정연: 또 하나 짚어볼 것이 주말 내내 화제가 된 게 있습니다. 아까 전에 대변인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관봉권 띠지 유실 사건인데요. 증인으로 출석한 수사관이 의원들의 추궁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는 대답을 반복하면서 파장이 커졌죠.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검찰이 아닌 법무부가 지정하는 특검이 수사하도록 검토하라 또 상설 특검 방안까지 포함해 강구하라고 지시했는데요. 이 대통령의 지시는 어떻게 보십니까? ▶박민영: 과도하다라고 생각이 되죠. 수사관이 사실 뭘 잘 모르는 상태였다라고 하는 게 어제 청문회를 보신 분들은 다 느꼈을 거예요. 이 수사관이 뭘 의도성을 가지고 악의적으로 그런 행동을 했다고까지 추궁을 하나. 관봉권 띠지라는 게 그래서 민주당은 마치 검찰이 의도성을 가지고 증거 인멸을 할 목적으로 제거를 했다라고 얘기를 하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게 보이지가 않거든요. 이게 수사관 한 사람을 잡돌이하면서 검찰 개혁의 명분을 만들 정도의 큰 사건이라고 볼 수 있겠나 오히려 의구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아졌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관봉권 띠지 유실 관련 책임자 얘기도 했잖아요. 책임을 물을 거면 명확하게 책임 소지가 있는 사람을 지정해서 그 책임자들을 중심으로 책임을 물어야 맞는 건데 외려 검찰에서 주요한 정권 수사를 맡았던 사람들은 3대 특검보로 다 파견을 가 있습니다. 막상 책임질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책임을 묻고 있는 황당한 상황에 놓인 것이고, 수사관 한 사람만 추궁을 당하고 있는 형국이잖아요. 이런 것들을 과연 누가 적절하다라고 볼 것인지 그리고 나중 가서 검찰 개혁의 부작용들이 저는 금방 드러날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때 가서는 대체 이 띠지가 뭐라고 하나 가지고 그렇게까지 검찰 개혁을 강도 높게 밀어붙였는가 속도전만 강조를 했는가 이런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조만간 올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9-08 22:40:00
태영호 "벤츠·샤넬? 北 김씨 일가 '사치' 상상초월…김정은 전용 담배공장도 있다"[일타뉴스]
-방송: 9월 5일(금)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조정연 아나운서 -대담: 〈1부〉 조응천 전 국회의원(이하 조응천) / 〈2부〉 태영호 전 국민의힘 의원(이하 태영호) ▷조정연: 오늘 저희 일타 뉴스에서 가장 먼저 짚어볼 이슈는 조국혁신당 성비위 사건입니다. 조국혁신당의 성비위 사건이 거센 비판을 받고 있어요. 대변인의 탈당 선언부터 당의 미흡한 대응까지 파장이 커지고 있는데요. 의원님 어제 강 대변인의 고발과 탈당 그리고 당의 대응까지 어떻게 보셨나요? ▶조응천: 그동안에 소위 말하는 민주 진보 진영에서는 당 내에 성비위 사건이 끊이질 않았죠. 박원순 전 시장, 오거돈 전 시장 또 안희정 전 지사 등등 끊이지 않았고 얼마 전에 또 진보당에서는 생활 비서가 있었다라는 얘기까지도 있었죠. 그래서 제가 아는 한은 그 민주 진보 진영에서는 이런 사례가 발생했을 시에는 어떻게 대응한다라는 프로토콜이 나름대로 마련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장 신속하게 대응하고 또 필요한 것보다 훨씬 더 강하게 대응하고 또 피해자 위주로 대응을 한다, 이런 정도의 프로토콜이 돼 있는 걸로 아는데 그런 거 만들면 합니까? 이게 작년 12월 달에 12월 12일인가 조국 전 대표의 대법원 당선 무효형 확정 판결 나던 날 밤에 난 거잖아요. 그 12월이니까 벌써 몇 달이야. 아홉 달 넘었는데, 까지도 제대로 대응이 안 되고 또 어제 조국 땅에서 나온 거는 우리는 깔끔하게 다 끝냈는데 저 강미정 대변인 얘기하는 건 팩트가 안 맞다 이런 쪽으로 계속 얘기를 했어요. 그러다가 여론이 안 좋으니까 오늘 아침에 당 대표 직무대행이 사과도 하고 하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어저께 했던 말 그대로 유지를 해요. 그래서 아직도 정신 못 차렸구나. 이게 간단히 말씀드리면 그 민주 진보 진영에는 학생 운동권이 주류 세력이고 아니면 그 소위 말하는 그 재야 세력들이 진보 세력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은요. 과거 공안 정국 때 검경에서 단속 활동 벌여 가지고 조직을 갖다가 궤멸시키고 했던 거기에 대비해서 이 조직 내부에서 이런 문제가 생기면 조직 보위 기재가 작동을 합니다. 그래서 최강욱 전 의원이 '무엇이 중요한데, 그만한 일 가지고 그래'(하잖아요). 조직은 이런 일로 타격을 받지 않고 이런 얘기가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해요. 그리고 그 안에서는 조직 보위를 하는데 누구를 보위하느냐, 최고지도자하고 지도부를 보위합니다. 거기 위주로 이 조직이 굴러가다 보니까 그런데 대개 이 성비위 사건은 그 지도부에서 상급자가 하급자를 상대로 이루어지는 일이거든요. 그러니까 엄격한 가부장제가 아직도 남아 있어요. 이 문화 이 사고 방식을 고치지 않고 프로토콜만 만들어 가지고 이건 되는 게 아니다. 이게 아직도 고쳐지지 않았다. 거기다가 조국 원장의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을 받고도 반성 안 하고 잘못 인정 안 하잖아요. 하여간에 책임 전가하고 유체 이탈해서 '이거 잘됐으면 좋겠다', '앞으로 이러면 안 된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는 그런 화법까지 더해져 가지고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도 못 막는 그런 상황으로 계속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조정연: 진보 진영에서 성비위 문제가 반복되는 이 근본 원인에 대해서 짚어주셨는데요. 또 이와 함께 민주당 최강욱 전 의원 현 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이죠. 2차 가해 논란이 나왔습니다. 이 성비위를 재개한 쪽을 일컬어서 개돼지라고 모욕을 줬다는 건데요. 이에 대해서 해명한다며 자신의 SNS에도 입장문을 올렸죠. 한번 보시죠. '관련 문제를 제기한 분들을 폄하했다는 것은 명백히 사실과 다르며 제 진의와도 무관한 일'이라고 썼는데요. 이런 해명 어떻게 보십니까? ▶조응천: 아 글쎄 실컷 폄하해 놓고서 '폄하했다는 건 사실과 다르다' 그러면 어떡하라는 거예요? '직접 아냐' (했더니) '직접 모르지, 근데 내가 아는 사람이 그렇게 얘기해. 그러니까 이건 큰 문제야'라고 얘기하는 거는 자기 주관적으로 생각을 안 하고 분위기에 휩쓸려 가는 개돼지 같은 거다라는 거잖아요. 조국이 저 감방에 가 있는데 이게 뭔 중한 일이라고 당사자는 미치겠는데 피해자는 환장하겠는데. 이게 뭔 중요한 일이라고 조직 보위 얘기하면서. 이분이 자기 진영에 토크 콘서트, 유튜브 등 자기 진영에서 이 발언을 할 때는 필터링이 안 되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설화가 몇 번 있습니다. 김남국 의원한테 그 짤짤이인지 그걸로 6개월 당원권 정지 먹었죠. 그 단톡방에는 여성 보좌진도 다 들어와 있는데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을 일컬어 가지고 코끼리 한 마리가 날뛰는 것도 환장을 했는데 암놈까지 데리고 와서 죽겠다. 암컷이 김건희를 암컷이라고 그때 얘기해서 또 문제가 됐었고 그거 말고도 한두 번 더 있었던 걸로 저는 기억합니다. 그게 대개 보면 자기가 자기하고 가까운 사람의 북 콘서트 같은 데 가서 했던 얘기 중에 이런 게 섞여 나오고 자기들 내부에서 단톡방에서 그런 얘기를 하고 이번에도 또 아마 조국당 세종시당에 초청받아 가지고 강연하면서 또 이렇게 했다는 거잖아요. 어쨌든 폄하했던 거는 앞에 뭔 얘기를 사과를 실컷 해놓고 폄하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이걸로 앞에 사과가 다 무색해진 거지. ▷조정연: 이와 관련해서 또 다른 폭로까지 나와 가지고 더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바로 조국 전 대표가 징역 2년을 확정 판결을 받은 날 그날 당직자들이 모여서 다 같이 노래방에 갔다고 합니다. 거기서 또 성추행이 있었다는 건데요. 이 판결이 나온 날. 슬프고 그런 날 아닙니까? 그런데 힘내자면서 단합대회를 했다는 건데 이 상황은 어떻게 이해하시나요? ▶조응천: 참 엽기적이다 싶어요. 아니 자기 당의 오너가 당선 무효형이 확정돼 가지고 실형을 받으러 깜방에 가야 되는데 '힘내자' 그러면서 노래방을 가고 노래방 가서 탬버린 치고 놀다가 성추행을 했다? 엽기적 아닙니까? 모름지기 공당의 주요 보직자라면 어쨌거나 자기 당의 오너가 이런 형을 확정받게 된 데 대해서 국민들한테 죄송한 감정을 가져야죠. 그리고 쇄신하겠다고 다짐을 해야죠. 근데 노래방 가 가지고 이랬다 뭔 얘기인지 모르겠습니다. 참 생뚱맞다. (중략) ▷조정연: 벤츠 마이바흐를 타고 온 김정은 위원장 또 손목에 2천만 원짜리 시계도 찾습니다. 또 보면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도 천만 원짜리 디올백을 들고 온 모습이 포착이 됐는데요. 지난번에 나오셨던 김금혁 보좌관님이 이 사치스러움에 대해서 비판을 하기도 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태영호: 이 북한 김 씨 일가의 사치스러움은 한국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우선 김정은 형제들이 다 스위스에서 어릴 때부터 유학하지 않았습니까? 그들은 북한에서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다니질 않았어요. 스위스에서 유학했고요. 또 이 북한이란 나라를 들여다보면 전문 김 씨 일가를 위한 병원이 따로 있습니다. 아예 1개 병원, '봉화 병원'이 있고 또 만수무강연구소, 김정은이 피우는 담배를 위해서도 담배 공장이 있을 정도로 대단히 사치스럽고. 지역 그 김 씨 일가가 먹는 소고기나 우유, 치즈 제품을 위한 농장도 있고 이렇게 북한은 완전히 김 씨 일가의 사치를 위해서 대단히 많은 시설들과 있고요. 또 북한이 세계적으로 얼마나 가난한 국가입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간부들 같은 경우에는 유엔 제재 전까지는 메르세데스 벤츠에서 신형이 나오면 김 씨 일가가 주요 간부들한테는 새로운 차를 메르세데스 벤츠로 공급해서 또 간부들에게 선물을 줘요. 또 한국에서도 웬만한 부자들이 아니면 차기 힘든 스위스 오메가 시계, 오메가 시계를 자기 선물로서 생일날이나 이럴 때 간부들한테 나눠주고. 어떤 간부들한테는 몇만 불에 달하는 오메가 금시계, 이 금시계를 줍니다. 이건 한국에서도 저는 아직까지 오메가 금시계 차는 사람 보지를 못했어요. 그렇게 빈곤하고 가난한 국가인 북한에서 김 씨 일가가 간부들에게 그렇게 오메가 금시계까지 자기 선물로 주는 정도입니다. 제가 북한의 외교관으로 있을 때 덴마크에서 근무하고 영국에서도 근무했는데 이하면 김정은의 자녀들 생일날에는 그 생일 케이크 그 케이크를 만드는 모든 것을 다 영국에서 들어갑니다. 북한에서 몽땅, 처음부터 A부터 Z까지요. 그리고 덴마크에서 제가 근무할 때는 김 씨 일가가 먹는 그런 소고기 생산을 위해서 시멘탈이라는 그런 소로부터 시작해서, 아예 비행기가 와요. 전용기가 와서 그런 소, 치즈 제품 다 가져가고요. 우리로 말하면 생맥주 있지 않습니까? 생맥주 같은 것도 비행기로 다 실어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몇천만 원짜리 시계나 또 명품 가방을 들었다? 이거 가지고 크게 놀랄 상황은 아닙니다. ▷조정연: 제가 잠깐 질문을 드리자면 사실 국민들은 먹고 살기도 힘든 상황이지 않습니까? 도대체 그 돈은 다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태영호: 무기도 팔고, 이번에 러시아 같은 데 무기도 팔고 또 북한은 불법 무역을 많이 합니다. 마약 거래라든지. 또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많이 나오면서 가상화폐를 해커들이 탈취해서 대대적으로 북한으로 끌어들이는 여러 가지 불법 활동을 통해서 이런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죠.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9-05 23:34:00
김민수 "조국, 정신 나간 사람…혁신 외치면서 성비위는 덮어"[일타뉴스]
-방송: 9월 4일(목)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조정연 아나운서 -대담: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이하 김민수), 최경철 매일신문 편집위원(이하 최경철) ▷조정연: 오늘 답답한 일이 하나 더 터졌습니다. 바로 여권의 조국혁신당 성비위 논란이 일어났는데요. 참 어떻게 했으면 당 대변인까지 탈당을 선언했을까요? ▶김민수: 먼저 이 부분에 대해서는 그 탈당한 대변인 이름이 뭐였었나요? 강미정. 강미정 대변인의 용기에 먼저 박수를 보내고요. 그리고 피해자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게 실제로 성희롱 피해자가 계속해서 이러한 부분들에 대한 피해 호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조국혁신당에서 계속 덮으려고 했던 거죠. 덮으려고 했고 이 과정을 알고 있던 강미정 대변인이 아무리 얘기해도 되지 않자 탈당을 선언했는데 강미정 대변인이 어떤 사람이냐고 하면 조국이 너무 좋아서 조국혁신당에 입당한 사람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내가 알고 있던 정치가 아니다 내가 생각했던 것이 아니다라고 탈당 의사를 표현한 것인데 제가 여기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좌파 정치인들이 얼마나 위선적인가 하는 거예요. 당이 이랬으면 어땠을까요? 이거 이 말 나오자마자 1분도 안 돼서 바로 조치됐을 겁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당 같은 경우는 제가 의리가 없다라고 문제 제기도 하기도 하는데 팩트 확인이 안 된 의혹만으로도 꼬리 자르기도 해요. 그런데 이게 좌파들은 덮어놓고 보호하기를 하는데 항상 여성을 보호하겠다 그리고 약자들을 보호하겠다. 여성 인권, 약자의 인권 겉으로는 주장하면서 안으로는 여성을 폄훼하고 그리고 여성을 무시하고 약자들을 무시하는 행태들만 보여왔다. 그리고 직지금 조국혁신당이 이런 짓을 할 때입니까? 조국 대표 자체도 너무나 심각한 문제들을 가지고 있는데 자기 딸에 대한 입시 비리로 들어갔다가 이번에 사면돼서 나왔어요. 이 사면 자체만으로도 대한민국 청년들 가슴에 대못을 두 번 박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나와서 무슨 망언을 했죠? 대한민국 2030 극우라고 손가락질했습니다. 정신 나간 사람이에요. 근데 이 조국혁신당에서 이런 성적 비위가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조차 조치하지 않고 덮으려고만 했다라고 하면 이거 심각한 문제다.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진지하게 조국혁신당을 지지하는 많은 분들께서 다시 한 번 고려를 해 보셔라. 여러분들이 알고 있던 여성 인권을 위해서 목소리를 내던 그 모습이 맞는지 약자를 위해서 목소리를 내던 그 모습이 맞는지 아니면 여러분들이 생각하고 있던 모습과 실체가 다르지 않은지 이런 부분들을 단 한 번이라도 깊이 생각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부디 피해자분의 2차 가해가 이루어지지 않기 바랍니다. 또다시 2차 가해가 이루어질 조짐들이 보이는데 2차 가해가 이루어지지 않고 피해자분 부디 마음의 상처 잘 다독일 수 있는 방안이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조정연: 사실 조국혁신당에서 즉각 반박에 나섰죠. 피해자 요구를 모두 수용했고 절차대로 처리했다 이렇게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최경철: 그렇게 했을 수도 있겠지만 미진했으니 대변인이 이렇게 강력하게 나온 거 아니겠습니까? 오죽했으면 사실 대변인이라는 공적 지위에 있는 분이 당을 흉보면서 이렇게 나왔겠습니까? 그것이 미진했으니 이렇게 했으리라고 하는 것이 합리적 의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진보 진영에서 벌어졌던 위선적 모습들을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이름들 아직도 기억하고 있지 않습니까? 박원순, 안희정, 오거돈 이런 사람들 진보 진영에서 깨끗한 척 잘난 척 얼마나 했습니까? 모든 도덕적이고 그리고 자신들이 항상 윤리적인 척해놓고 이 세 사람이 저질렀던 행동들만 봐도 그들은 가면 안에 더러운 모습이 있었는지를 우리는 이미 목격했습니다. 그런데 또다시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께서 오늘 그들의 가면을 벗겼습니다. 가면 안에는 추악한 모습이 또 있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들이 또 이것을 덮으려 하고 가면을 또 쓰려 합니다. 그런데 이 가면을 국민들이 모르겠습니까? 그 가면 안에 무엇이 있는지 국민들은 이미 제가 이름을 거명한 것처럼 안희정, 오거돈, 박원순 이런 사건들에서 국민들은 이미 재확인하고 또 재확인했기 때문에 이번 조국혁신당은 이걸로 과연 피해 갈 수 있겠느냐. 저는 진실을 밝히고 피해자에게 진정한 사과를 통해서, 그리고 이렇게 해야 조국혁신당도 새롭게 태어날 수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이 언제까지 가면 속에 있으려고 합니까? 조국혁신당을 실질적으로 이끄는 조국 당 대표께서 그전에 벌였던 일들 그것들 국민들 다 기억하고 있는데 제발 가면 벗으시고 국민들 앞에 참여하고 바뀌는 정당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당은 결국 소멸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저는 이렇게 예측을 합니다. ▷조정연: 아까 전에 2차 가해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도 해 주셨는데요.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교육원장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이게 그렇게까지 싸워야 할 문제냐'라면서 '이 문제를 축소하려고 했다', '이런 발언이 2차 가해가 아니냐' 이런 지적이 나와요. ▶김민수: 이미 2차 가해가 나왔네요. 2차 가해가 나왔고 3차 가해까지는 이루어져서는 안 되겠네요. 그런데 이뿐만이 아니라 사실은 성교육이었나요? 이 현장에 있었대요. 교육 현장이. 그런데 여기에 가해자와 피해자를 같이 넣고 교육을 진행했다라는 문제도 터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조국혁신당이나 민주당이 여성을 대하는 태도가 과연 무엇인지 이건 짚어봐야 된다. 여성 인권, 여성 인권 입으로는 레토릭처럼 외치고 있는데 실제로 여성을 비하하고 있는 생각들이 머릿속에 가득하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이러한 문제들에 피해자가 다시 한 번 상처받는 일이 없도록 돼야 될 것이고 이게 제대로 조국혁신당 내에서 조치되지 않는다라고 하면 이거는 국민의힘이 나서서라도 이분의 2차 가해가 없도록 3차 가해가 없도록 같이 목소리를 내줘야 된다. 왜냐하면 이분이 조국혁신당의 당원일 수도 있지만 어 대한민국 국민이기도 하지 않습니까? 그럼 이분을 보호해 줄 분이 그 진영이 없다면 보호할 수 있어야 된다라고 생각하고요. 이게 제 생각에는 조치됐을 리가 없습니다. 제대로. 왜냐하면 강미정 대변인은 당사자가 아니잖아요. 제3자잖아요. 근데 제3자가 어떤 이익을 얻고자 이거를 이것 때문에 사퇴까지 결정했을까요? 대변인직을 내려놓으면서까지 이 부분은 분명히 본인이 수차례 이야기를 하고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고 조치가 되지 않으니 난 이런 당에서 일 못하겠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강미정 대변인이라는 제3자가 이것을 폭로했었을 때는 어떠한 이해관계가 없는데 이게 어떻게 조치가 됐겠습니까? 그래서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도 피해자를 구제할 수 있는 방안들이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조정연: 말씀하셨듯이 조국 원장의 입장은 아직 안 나오고 있는데요. 그런데 여기서 무려 12년 전에 SNS에 쓴 글이 떠돌고 있습니다. 한번 같이 보시죠. 조국 원장이 쓴 글인데요. 이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최경철: 항상 조국 하면 떠올리는 게 내로남불이지 않습니까? 남한테 그렇게 추상같이 호령하고 그렇게 꾸짖고 형 보고 하던 사람이 자신의 문제에 대해서는 어찌나 너그러운지 자신의 문제에 대해서는 어찌나 반성을 안 하시는 이것은 국민들이 다 잘 알고 계시기 때문에 조국은 항상 그 따르고 속 다르다 하는 것이 국민들의 일반적인 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조국 전 대표를 또다시 사면했던 것은 무슨 일인가 싶었더니 결국에는 그들은 결국에는 대선에서 조국 전 대표가 대선 후보를 내지 않는 대신 결국에는 민주당의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되는데 혁혁한 공로를 세웠으니, 결국 '어이고 그러면 사면으로 보답해야 되겠네' 이렇게 사면 청구서에 응답한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결국 이렇게 나쁜 사람을 또다시 사면해서 이 정당이 또다시 나락으로 가고 그 나쁜 짓을 저지른 사람도 또 바깥에 아무것도 아닌 일을 저지른 것처럼 활보하고 나라가 질서 없는 나라로 자꾸만 가고 있습니다. 저는 국민들께서 걱정하시는데 그러나 결국에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은 표로 심판할 것이다. 조국혁신당은 단 한 명의 당선자도 내지 못해서 스스로 소멸의 단계로밖에 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국민들은 언제나 잘못하는 사람들에게는 회초리를 들어서 꾸짖었다. 조국혁신당도 이렇게 간다면 결국 국민들이 선거를 통해 준엄하게 심판을 내려서 그 잘못에 합당한 벌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9-04 23:01:29
탈북민 출신 김금혁 "김주애, 후계자인 거 北 주민들은 다 알아…중·러에 눈도장 찍은 것"[일타뉴스]
-방송: 9월 3일(수)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조정연 아나운서 -대담: 김금혁 전 국가보훈부장관 보좌관(이하 김금혁), 이상규 국민의힘 서울성북을 당협위원장(이하 이상규),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이하 이준우) ▷조정연: 먼저 오늘 열린 중국 전승절 열병식 이야기를 해볼 텐데요. 66년 만에 북중러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신냉전 구도의 신호탄 아니냐 이런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보좌관님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금혁: 66년 만에 모였다라는 것은 결국 1959년에 한 번 만났다라는 얘기잖아요. 1959년으로 우리가 조금 돌아가 보면 그때가 이제 중국 공산당, 즉 지금 현재 중화인민공화국 설립 10주년 때거든요. 중국이 1949년에 중화인민공화국 설립을 선포를 했고 딱 10주년이 되는 해에 텐안먼 망루에서 이제 열병식을 열었습니다. 이때는 김일성이 참석을 했었고요. 또한 당시 소련의 공산당 총석이었던 후르시초프가 참석을 했었고 여기에 뭐 저우언라이 중국 총리라든가. 여기에 더해서 또 우리가 주목해야 되는 인물이 바로 그때 호찌민 베트남 공산당 총서기도 참석을 하면서 이 사회주의 진영의 블록을 과시했던 그런 순간이었습니다. 그 뒤로 사실 북중러는 우리가 항상 언론에서 한미일에 대항하는 어떤 또 다른 블록이 존재하는 것처럼 얘기했지만 단 한 번도 만나지 못했어요. 북중 간의 만남이 있었고 북러 간의 만남이 있었고 중러 간의 만남은 있었지만 즉 양자 간의 관계는 지속적으로 발전이 되어 왔지만 3자가 마주 앉아서 뭔가 커피라도 마신 그런 일이 없었거든요. 그만큼 이번에 푸틴과 시진핑과 김정은이 만났다라는 것은 단지 어떤 열병식에서 이들이 조우했다 수준을 넘어서는 동북아를 중심으로 하는 국제 질서가 매우 뜨겁게 변하고 있다라는 것을 시사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보고요.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지금 하나하나 다 추적하면서 들여다보고 있는데 일단 첫 번째로 여러 가지 포인트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되는 점들이 있습니다. 일단 가장 먼저는 시진핑을 중심으로 해서 오 푸틴 좌 김정은이죠. 그러니까 지금 우리가 여기 열병식에 이 세 나라만 온 게 아니에요. 25개국이 참석을 했습니다. 원래 26개국이 참석을 해야 되는데 그중 한 나라가 빠졌습니다. 바로 인도네시아죠. 인도네시아에서 지금 국회의원들이 뭐 난리가 나면서 그 국내 사정 때문에 인도네시아 총리는 빠졌고 그래서 25개국이 모였습니다. 그러면 사실은 이 25개국에 대해서 카메라가 적절하게 골고루 잘 돌아가야 되는데, 다 이렇게 주목을 해 줘야 되는데 우리나라 언론뿐만 아니라 중국 언론도 그렇고 서방 언론도 그렇고 이 세 나라 정상만 잡아주고 있어요. 그러니까 이 세 사람이 이번 회동의 가장 핵심이라는 것이고 다자 회의라기보다는 북중러 삼각 구도가 굉장히 본격화되는 시점이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떤 언론 사진을 보니까 굉장히 웃기게 푸틴 대통령 옆에 루카센코 벨라루스 대통령도 있거든요. 분명 맨 앞줄에 4명이 보이는데 루카센코는 자르고 보여지더라고요. 아예 그러니까 루카센코는 아예 우리가 언급할 가치도 없다 이런 수준인 것 같은데 그만큼 김정은의 어떤 외교적인 어떤 지위가 갑작스럽게 상승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배경을 우리가 좀 들여다봐야 되는 것이 북한의 이번 전승절에 참석을 할 거다라고 어나운스먼트가 나간 게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중국이 그걸 일부러 발표를 했거든요. 이 타이밍은 왜 이때 나왔느냐. 아마 중국은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열병식에 참석하는 걸 내심 기대를 했을 겁니다. 그리고 이재명 정부가 집권하기 이전부터 사실 뭐 쉐쉐 발언이라든가 여러 가지 면에서 친중적인 행보를 가져갔기 때문에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면 중국에 대한 어떤 대한민국의 스탠스가 윤석열 정부 때보다는 우호적으로 돌아서지 않을까라는 기대가 있었는데 웬걸.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 갔다 오더니 누구보다 친미로 바뀌었어요 이분이. 그러다 보니까 중국 입장에서는 뒤통수를 맞은 셈이 됐고 그렇기 때문에 북한과의 어떤 회동을 갑작스럽게 추진하면서 저는 굉장히 전광석화처럼 이 모든 게 이루어졌다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김정은 입장에서도 지금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이 만나서 30분 내내 김정은 얘기만 했는데 여기서 본인이 지금 굉장히 거부를 하고 있던 상황 속에서 나의 외교적인 출로가 결국 중국과 러시아와 다시 결탁을 하면서 외교적인 레버리지를 확대하는 것으로 간다면 나쁠 게 없는 장사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상 인정하기는 싫지만 김정은의 외교적인 승리다라고 보아지고 더군다나 동북아에서만 우리가 좀 국한돼서 본다면 대한민국의 외교적인 입지가 한반도 내에서 조금 줄어들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그런 우려도 동시에 드는 것 같습니다. ▶이준우: 저는 이 3명의 만남, 푸틴 그다음에 시진핑, 김정은 3명의 만남 공통점이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셋 다 독재자다. 시진핑 같은 경우는 지금 최초로 지금 중국 공산당 중에서 3선을 한 주석입니다. 헌법을 개정해 가지고 3선을 했죠. 그리고 푸틴도 이번에 네 번째 대통령을 하고 있습니다. 한 번에 중간에 국무총리를 하면서 독재라고 이제 평가를 할 만하죠. 그리고 김정은은 말할 것도 없죠. 아버지 때부터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때까지 쭉 이어서 지금 독재를 하고 있는 나라의, 나라라고 말하기 어렵지만, 그런 정상들을 만나서 그림을 만들었는데요. 이 3명의 공통점이 하나 더 있어요. 전부 다 핵을 가지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중국은 당연한 거고요. 이제 북한에 대해서는 핵을 핵 보유국이라고 하지 않고 핵 사실상 핵보유국이라고 불러요. 원래 핵 보유국은 뉴클리어 스테이트인데 사실상 핵보유국을 뉴클리어 파워라고 부르거든요. 트럼프가 뉴클리어 파워라고 북한을 불러요. 그러니까 핵 보유 국가라고 봐야 되겠죠. 이렇게 핵을 가진 나라 사회주의 국가 정상들이 만났다는 것이 무슨 의미겠느냐 자유 진영에 맞서서 우리가 싸우겠다. 우리가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겠다, 이렇게 보이는 거고. 특히 이제 트럼프가 미국 중심으로 해서 자유 진영 간에 새로운 이 편대를 만들려고 하고 있지 않습니까? 자유진영의 무역 질서에 편승하는 국가와 그렇지 않은 국가를 나누어서 확실한 세계 질서를 만들려고 하는데 거기에 맞서서 우리가 뭉쳤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거기 때문에 세계 질서적인 외교적인 면에서 본다고 그러면 결코 이거는 좋은 게 아니죠. 굉장히 남의 나라라고 우리가 그냥 팔짱 끼고 구경할 게 아니라 이거는 국가적인 안보 위기가 굉장히 심화됐다라고 볼 수 있는 거고요. 마지막으로 하나 더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이번에 김정은이 데리고 간 아주 사람이 눈에 띄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12살 딸 김주애죠. 이게 사실 뭐겠습니까? 세자 책봉. 그러니까 러시아 지도자와 중국 지도자에게 나를 이어서 내가 만약에 지금 건강이 안 좋아요. 지금 뭐 당뇨도 있고 여러 가지 몸 체질이 굉장히 뭐 크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각종 질병이 있다고 얘기하는데 '혹시나 내가 쓰러져서 자기 지도자에 대한 불안이 온다고 그러면 우리 딸 주애를 잘 부탁한다'라고 하면서 핵 보유 국가로서의 가지고 있는 불안정성 핵 보유 국가가 지도자가 불안정하면요. 이건 그야말로 시한폭탄이 될 수 있는 거거든요. 이제 그거에 대한 부탁. '형님들 내가 만약에 잘못되더라도 우리 딸, 4세대를 이어갈 우리 딸 ,네 번째 세습 체대를 이어갈 우리 딸 좀 잘 챙겨 달라'(하는 거죠) 예를 들면 북한군 내에서 쿠데타가 있을 있는 거고요. 또는 국민들이 교합에서 시위를 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런 것들을 좀 중국과 러시아에서 신속하게 제압을 해 달라 이런 주문도 같이 하지 않았을까 그러면서 김주애를 차기 지도자로 공식적으로 인정받기 위한 그런 행보도 같이 보였다는 점 이게 좀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조정연: 네 뭐 사실상 새로운 냉전 구도의 신호탄이라는 분석 다들 해 주셨는데요. 아까 전에 말씀해 주셨듯이 이번 행사에 특별히 딸 김주애를 데리고 나왔습니다. 우선 이 사진 한번 먼저 보시죠. 보면은 김정은이 딸 주애를 사실상 후계자로 공인하는 것 아니냐라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중략) ▶김금혁: 사실 그 김주애가 등장한 게 2022년 12월이에요. 이때 이제 대륙간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시험을 하면서 처음 등장해 가지고 우리 언론이 '저 10대의 앳된 여자애는 누구냐' 이런 여론이 있었고 이제 그게 김주애로 밝혀졌는데 제가 그때부터 사실 방송 나가서 '후계자다'라고 얘기를 했거든요. 정말 많은 욕을 먹었습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라' '북한이 저와 가지고 북한을 어떻게 저렇게 모르냐' 이러면서 정말 온갖 음해와 선동에 시달렸는데요. 자 여러분 보십시오. 김주애는 후계자가 됐습니다. 즉 북한이 자녀를 공개한다라는 것은 엄청난 정치적인 부담을 동반하는 겁니다. 지금까지 북한 역사를 통틀어서 자녀들이 공개됐던 적은 결국 후계자 수업을 받는 이들을 빼고는 공개를 한 적이 없거든요. 왜냐하면 일각에서는 김주애를 일단 공개를 해 놓고 뭐 애민적인 지도자 혹은 뭐 딸 아이를 사랑하는 아버지로서의 모습을 부각시킨 다음 나중에 아들을 공개해서 그 아들한테 실질적인 권력이 넘어갈 거다라고 얘기하는데 이거는 정말 북한의 어떤 체제 속성을 전혀 모르고 하는 얘기고요. 이미 김주애를 내세워서 많은 사람들이 김주애가 후계자가 되는 것이냐라는 인식이 바뀔 때쯤에 아들이 등장하면 이건 후계 구도에 혼선만 생기는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김정은은 아예 처음부터 김주애를 후계자로 세울 마음을 가지고 접근을 했고 여기에 노동신문이라든가 북한의 관영 매체들이 김주애에 대한 호칭이라든가 혹은 김주애가 등장하는 사진의 구도를 정하는 걸 보면 김정은보다 더 중심에 있고 김정은보다 더 높은 곳에 있는 걸 볼 수 있어요. 일부러 단상을 높여서 김정은보다 높게 보이고 그리고 군인들이 김주애 앞에서 모두 90도로 머리를 숙이는 이런 모습들을 연출시킨다라는 것은 결국은 '김주애가 후계자다. 여성이기 때문에 후계자가 절대 될 수 없다라는 너희의 그 편견을 내가 깨 부수겠다'라는 것이 김정은의 지금 생각이거든요. 이번에도 제가 김주애를 대동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얘기했더니 또 많은 핀잔을 받았습니다. 어떤 교수님은 전화가 전화 와 가지고 발언을 조심해야 될 것 같다라고 하시더라고요. 나중에 금혁군의 여러 가지 명성에 금이 갈 수 있다라고 했는데요. 제가 오늘 아침에 전화드렸어요. '교수님 보세요. 왔잖아요'라고. 북한은 내부적으로 후계 구도가 정해지면 그다음 행보는 반드시 중국과 러시아의 동의를 구하는 작업입니다. 이미 북한은 2~3년에 걸쳐서 김주애가 후계자가 될 것이다라는 것을 북한 주민들에게 알려왔습니다. 북한 주민들은 이제 아 주애가 후계자가 되는구나라는 정도를 받아들이고 있어요. 그다음 수순은 국제사회로부터 인정을 받는 건데 북한이 생각하는 국제사회는 우리가 생각하는 건 일반적인 국제 사회가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인 것이죠. 중국에게 '내 다음 후계자는 김주회가 될 테니 좀 잘 봐달라'라고 얘기하는 것이고 김정일도 똑같은 절차를 거쳤고요. 그리고 김정은도 2010년에 똑같은 절차를 거쳤습니다. 그러니까 이젠 김주애도, 저는 여기서 더 나아가서 우리가 상상의 나래를 조금 더 펼쳐본다면 김정은이 어느 시점 물론 당장은 아니겠지만 본인이 살아있을 때 김주애에게 권력을 넘겨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봐요.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9-03 23:17:54
조원진 "최교진, 북한 16번 갔다…친북·사회주의 교과서 만들 수도"[일타뉴스]
-방송: 9월 2일(화)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조정연 아나운서 -대담: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이하 조원진), 최경철 매일신문 편집위원(이하 최경철) ▷조정연: 다음은 인사 문제를 짚어보겠는데요. 오늘 국회에서 최교진 교육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어떻게 보셨는지요? ▶최경철: 최교진 장관 후보자는 선생님 출신입니다. 중학교 선생님까지 하시다가 교육감을 하신 걸로 듣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경력이 부끄러울 만큼 추한 뉴스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 이거는, 저는 이분이 교육감도 하셨고 교육부 장관도 되시려고 후보자로 거명이 되셨습니다마는 이분은 선생님 자격도 사실은 없지 않은가,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분이 음주운전도 하셨고, 그리고 애를 때린 그런 뉴스도 있고. 그 요즘 말로 하면 가혹 행위지 않습니까? 요즘 교사가 체벌을 할 수 없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런 것도 있었고 논문 표절, 이런 논란도 있고, 막말을 하도 많이 하셔 가지고 일을 일일이 제가 거론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막말을 많이 하셨던데. 이것은 사실 선생님 자격도 없는 분 아닙니까? 선생님 자격도 없는 분이 교육감을 하신 것도 의아한데 이런 분을 갖다가 어떻게 전국의 선생님들을 통합하고 그리고 전국의 교수님들에 대한 정책까지 관장하는 그러한 교육부 장관의 자리에 앉히려고 하는지 이 정부의 그 생각이 왜 이리 이상한지 참 의아스럽습니다. 저는 이분은 사실 선생님으로서, 스승으로서의 자격도 없는 분인데 이분이 이렇게 나온다는 것은 이재명 정부가 처음에는 인사를 잘하시는 것 같더니만 인사청문회에서 여러 난관을 만나시더니만 급격하게 굴절돼서 더 나쁜 분들을 모셔오고 있다. 저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사람이 자산이고 사람을 보면 그 정부의 방향성을 알 수 있는데 이런 사람들을 데리고 온다는 것은 결국 이 정부가 방향성을 더 나쁜 방향으로 가려고 하는 것 아닌가 그런 의심이 들 수밖에 없는데 저는 대통령께서 이렇게 많이 드러났으면 지명 철회하시는 게 맞다. 이분은 사실 선생님 자격도 없다. 이러면 누가 이분한테 배우려고 하겠습니까? 만약에 이분이 이런 전력을 갖고 교사로 채용돼서 학교 강단에 선다면 제가 학부모라면 '앞에 가서 1인 시위하겠습니다. 이 선생님 안 됩니다. 이 선생님한테 저는 아이를 맡길 수 없습니다' 이렇게 말을 할 것인데 이분이 교육부 장관이 된다는 말은 어불성설입니다. 저는 대통령께서 여론의 향배를 잘 살피셔서 지명 철회하시기 바랍니다. ▷조정연: 이런 상황에서도 아까 전에 말씀하셨듯이 대통령실과 여당은 여전히 결격 사유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조원진: 저는 아니 그분 북한을 엄청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제가 지난번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이 자리에서도 결격 사유가 있고 능력이 안 되고 논문 표절 문제 자식들의 조기 유학 문제 가지고 할 때 제가 그랬어요. 그다음 누가 들어올 것 같아? 전교조 출신 들어온다. 강선우 의원 논란 있을 때도 그다음 더 강한 사람들이 들어온다. 결국은 이 사람들이 들어오는 거예요. 그러면은 방북 신청을 그렇게 많이 하는지 저는 의도를 모르겠더라고요. 이번에 인사청문회 때는 그걸 면피하기 위해 가지고 '북한은 우리의 주적이다' 이렇게 얘기해요. 북한은 우리의 주적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북한이 한 군데 간 것도 아니고 금강산도 가고 평양도 가고 개성도 가고 온 동네를 다 다녔더만. 방북 신청을 17번 하고 16번을 북한 갔다 왔어요. 그다음에 외국에 나가서 북한 접촉을 5번 했어. 아 그러면 교육부 장관이 끝나고 나면 교육부 장관 되면 뭘 할지 눈에 보이지 않습니까? 이 사람이 교육부 장관 되면 그 노선이 눈에 보이는 거예요. 인사청문회 되기 위해서 '주적은 북한'이라고 얘기하지만 이 사람이 교육부 장관이 됐을 때 북한과 어떤 관계를 설정하고 대한민국의 교육에 대한 것들을 북한하고 어떻게 연계시켜서 해나갈 것인가 하는 게 눈에 보이지 않습니까? 이 사람 드러내놓고 하는 사람이에요. 북한을 그렇게 많이 가서, 북한에 가서 볼 게 뭐가 있습니까? 평양 한 군데 보고 저 밑에 한 군데 보면 대번 아는데. 제가 걱정하는 것은 교육부 장관 되고 난 다음에 친북 일색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 (이종석) 국정원장, 그다음에 이재명 정부. 이런 사람들하고 북한하고 교육 관련해서 어떠한 교육 분야가 되게 많습니다. 그 문재인 정권 때나 그 앞에 좌파 정권 때 교육 관련해서 되게 많은 북한과 연결을 했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저는 더 걱정이 된다. 그게 예를 들어서 천안함에 대한 말이라든지 이런 것보다는 제가 걱정하는 것은 이 사람이 교육부 장관이 됐을 때 대한민국의 역사 교과서 문제, 교육에서 북한과의 주적으로서의 정립 문제, 그리고 헌법 가치에 벗어나지 않는 북한과의 영토 조항 문제 이런 것들이 우리나라 교육에 어떻게 반영할 건지 저는 그 부분이 더 걱정이 되는 부분이에요. 왜냐하면 그런 지금까지 해온 상황을 보면 이 사람이 교육부 장관이 됐을 때 사상에 문제가 생길 것 같다는 거죠. 학생들한테 교육을 어떻게 가르치겠어요? 교과서 교과서 내용부터 수정이 들어갈 거예요. 아마 분명히 그다음에, 말은 북한이 주적이라 하지만 우리가 우려했던 북한과의 관계를 교육에서부터 털고 나갈 거라고요. 전교조 강성 전교조 출신 아닙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저는 인격적으로 음주운전을 했다, 이런 차원을 떠나서 또 이 사람이 앞으로 교육 현장에서 교육부 장관으로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의 체제에 대한 이념을 제대로 교육시키는 그러한 교과서나 그러한 커리큘럼. 이런 부분이 제대로 갈 수 있을까 저는 그게 우려되는 겁니다. 사실은 그런 사람들을 각 분야의 교육부 장관이 전교조 출신들 또 친북 성향이 있는 교사들을 중심으로 각 분야에 많이 놓게 되면 그렇게 가는 겁니다. 교육할 때요, 그렇게 가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다른 사람하고 다르게 보는 게, 야 이거 큰일 났다. 이 사람이 교육부 장관이 됐을 때 기본적인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그러한 이념 교육이 안 되고 소위 사회주의에 경도된 그러한 이념 교육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보는 겁니다. ▷조정연: 걱정은 국민의 몫이 되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걱정할 게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닌데요. 최교진 후보만이 아니죠.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역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최경철: 공정거래위원장은 공정한 거래를 만들어야 될 분인데 공정하지 않은 분이 오셔서 참 걱정입니다. 과태료도 안 냈고 그래서 차량이 14차례나 압류했다고 보면 이분이 참 내로남불 하실 가능성이 크다.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다. 그러면 자기는 과태료 심심하면 안 내면서 남보고 공정거래하라고 하면 누가 공정거래를 할 수 있겠습니까? 나라는 공정거래 질서가 어지럽혀지고 제대로 된 질서 없는 그러한 경제 질서가 만들어지겠죠. 저는 이런 분을 공정거래위원장에 옹립하는 것 자체가 이재명 정부에 대해서 대단히 모욕적인 것이다. 이런 분을 인사 검증을 대통령실에서 했다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다. 저는 당장 지명 철회돼야 되겠죠. 갈수록 이게 후보자들이 가관입니다. 여러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말을 나눴지만 대통령께서 국민의 일반적인 법 감정이나 상식 수준을 생각한다면 지명 철회가 답이다. 야당이 이렇게 얘기하지 않더라도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만약에 인사를 고집하시면 이 정부가 어려운 지경으로 갈 수밖에 없다. 대통령께서 결단을 하시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9-02 22:40:00
㈜아스트로젠, 발달장애 청소년 '스텔라스텝스' 1기 수료식 개최
세계 최초로 소아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치료제를 개발 중인 ㈜아스트로젠(대표 황수경)은 지난달 30일 대구 동구 아스트로젠 본사에서 중증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한 '스텔라스텝스(Stellar Steps)' 1기 수료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아스트로젠에 따르면 '스텔라스텝스'는 중증 발달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민간기업에서는 최초로 시작했다. 이번 '스텔라스텝스' 1기에는 6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4개월간 요리·청소·세탁 등 일상생활 자립 훈련을 받았다. 이번 수료식에는 본사 직원들의 자원봉사 참여와 함께, 화장품 OBM 전문기업 허니스트(대표 곽기성)와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가 선물과 자원봉사를 지원했다. 특히 허니스트는 스텔라스텝스의 3호점으로 합류해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케이메디허브 역시 지역 공공기관으로서 따뜻한 연대의 뜻을 함께했다. 수료식에서 한 어머니는 "우리 아이가 인격체로 존중받은 것은 이곳이 처음이었다. 아이도 그 사실을 알기에 매번 오는 것을 너무 좋아하고 행복해했다"고 울먹이며 소감을 전했다. 황수경 아스트로젠 대표는 "많은 관심과 응원이 더해지면서 발달 단계가 끝났다고 여겨지는 청소년들이 한계를 깨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게 아주 짜릿하고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민간기업 최초로 시작한 스텔라스텝스를 사회적 모델로 확산·발전시켜,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자립을 위한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9-02 15:25:56
박민영 "경찰, 지능범죄수사 능력 없다…'고유정 사건·버닝썬' 검찰 덕에 잡혀"[일타뉴스]
-방송: 9월 1일(월)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조정연 아나운서 -대담: 강대규 변호사(이하 강대규),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이하 박민영) ▷조정연: 안녕하세요. 일타뉴스 새롭게 진행을 맡게 된 조정연입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9월의 첫날이죠. 이 첫날의 설렘과 그 마음을 간직하면서 앞으로 힘차게 출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월요일에 나오시는 패널들이시죠?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님, 강대규 변호사님 출연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생각보다 처음이라 많이 긴장이 되는데 패널분들이 있어서 든든합니다. 많이 도와주실 거죠?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첫 정기국회 시작이 됐는데 그 이야기 안 해 볼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여야 간 신경전이 치열해서 그런지 개회식부터 다른 복장으로 등장하면서 이목을 끌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박민영: 우원식 국회의장이 한복을 입고 와 해보자 이렇게 제안을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국민의힘이 한복 입고 축제를 할 분위기는 아니죠. 그리고 저희가 특검에 얼마나 시달리고 있습니까? 거의 망나니 칼춤을 추고 있는데. 급기야 당원 명부를 다 대조를 해보겠다라고 해서 한바탕 난리가 났었잖아요. 그리고 권성동 전 원내대표에 대해서 체포동의안 안건이 곧 올라올 예정인데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을 향해서 같이 축제를 즐기자, 한복을 입고 와서 같이 어울리자라고 하는 게 무례하지 않나 저는 그런 생각이 들었고요. 오늘 우원식 국회의장에 대해서 저는 혹독한 비판을 할 수밖에 없는데 거의 출마 선언문을 읊으셨더라고요. 10분 넘게 제가 방송 생방송을 진행 중인 상태에서 봤는데 여야에 대한 원론적인 얘기를 잠깐 하고, 자기 정책 얘기 무슨 정부 여당에 대한 대변인 역할을 하다가, 막판에는 이런 정책들을 해야 한다라고 설파를 또 하고. 이런 장면들을 보면서 이분이 출마를 하고 싶구나 저는 그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무례하고 여야가 협치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원인이 누구에게 있습니까? 국회의 가장 큰 어른이 누굽니까? 우원식 국회의장이잖아요. 그런데 우원식 국회의장이 누가 봐도 민주당 국회의장이에요. 당적조차 없이 중재자적 역할을 해야 되고 중립적으로 의사진행을 해야 될 사람이 이런 식으로 편파적인 신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야당이 반발할 수밖에 없다라는 건데, 입으로는 통합하자, 화합하자, 여야가 협치하자 말만 그렇게 하면 뭐합니까? 당장 눈앞에 추미애 법사위원장부터 야당은 패싱 당했습니다. 이춘석 전 법사위원장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서 차명 거래를 하다가 입건이 된 이런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는데도 민주당의 과실로 벌어진 그 공석을 민주당이 단독으로 메꿨다고요. 그런데 국회의 큰어른인 우원식 국회의장이 중재자로서 어떤 역할을 했습니까? 헌법 기관들이 압수수색을 당할 때 임의 제출 형태로 해달라고 건의 한번 해 봤습니까? 아무것도 하는 게 없어요. 그래서 국회가 양쪽으로 갈라져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고 입으로만 화합을 얘기하지 말고 제발 국회의장으로서 큰 어른답게 일을 해 주시라 이런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습니다. ▶강대규: 사실 정치 속에서 현대사회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고려시대 그 의상을 입는 게 복장을 입는 게 본인의 의사 표시로 많이 표시가 됐었죠. 그래서 상복을 입는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 국민의힘 진영에서, 야당 진영에서 상복을 입는 게 처음이 아닌데요. 우원식 의장 먼저 포인트 하나 짚고 넘어가자면 박민영 대변인이 말씀하신 것처럼 국회의장직은 보통 상반기에 마치면 그전에 한 17대 18대 국회까지의 관례가 뭐냐 하면 정계 은퇴를 합니다. 나는 국회의장을 했으니 정계 은퇴를 하겠다. 그런데 정세균 국회의장이 희한하게 국회의장을 하고 대선 후보로 나가면서 이상한 문화를 만들어 놨는데 민주 진영에서는 정청래, 조국이 벌써부터 차기 대권 움직임을 하는 거 아니냐라는 이야기 속에서 우원식 의장이 본인이 정기국회 때 말을 하고 그리고 전승절에 가서 푸틴을 만나거나 시진핑을 만나거나 김정은을 만나거나 하다 보면 본인이 '나야말로 진정한 대권 후보다'라고 치고 나올 수 있는 상황이 있다고 보여지고요. 사실 오늘 민주당은 한복을 입었고 국민의힘은 상복을 입었지만 원래 상복을 입을 상황은 민주당입니다. 지지율이 죽었거든요. 지지율이 곤두박질 치고 죽어나가고 있기 때문에 민생 회복 지원금으로 돈도 뿌렸고, 미국도 갔다 오고 각종 움직임을 많이 했음에도 사면 문제도 있고 다양한 국민 시각에 맞지 않은 문제가 있기 때문에 지지율이 곤두박질 치고 있는데 그러면 반성하는 의미에서 상복이 아니라 칼을 차고 나오던가 라고 해야 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어쨌든 국회가 유연성을 가지면서 풀어줘야 된다는 것이 국민적인 시각이지만 정기국회의 국정감사는 국회 업무 중에 꽃이라고 할 수도 있어 정기국회 100일 동안은 앞으로 정책적이나 정무적이나 치고받고 싸울 수밖에 없다. 이거는 국민들이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박민영: 국회의장이 공부를 더 하셔야겠더라고요. 오늘 정책 얘기를 구구절절 하셨는데 통계를 잘못 인용을 하셨어요. 뭐라 그랬냐면 중대재해처벌법을 앞으로 또 엄격하게 적용을 해야 된다. 우리나라만큼 산재가 많이 벌어지는 나라가 없다 이런 식으로 정부 대변인 노릇을 하는 것 같더니 인용한 통계가 그런 거예요. 사실 중대 재해의 90% 이상은 300인 미만 중소기업에서 발생을 한다. 그런데 정부 여당이 누구를 때려잡고 있습니까? 대기업만 때려잡고 있잖아요. 말이 앞뒤가 안 맞는 거 아닌가요? 정부가 추진하는 방향이나 민주당에서 발의하고 있는 법안들은 모두 다 대기업을 겨냥하고 있는데 정작 인용은 사실 90% 이상은 중소기업에서 납니다. 이게 뭡니까? 정책조차 앞뒤가 전혀 안 맞아요. 자기 모순적인 얘기를 아무렇지 않게 하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민주당이 실력이 없기 때문에 민주당 주도로 법안이 통과됐을 때 항상 참혹한 결과가 도래를 했던 겁니다. ▶강대규: 상반기 국회의장들은 하반기 국회 하반기에 할 게 없어요. 하반기에는 약간 잊혀진 속된 말로 뒷방 늙은이 취급을 받기 때문에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의장으로서 취한 제시처가 의원들이 대정부 질문을 하러 오든가. 막 이랬을 때 국민의힘에서 한동안 우원식 국회의장한테 인사를 안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인사 안 한 의원에 대해서 불러가지고 왜 인사 안 하냐고 말할 정도로 강력한 제스처를 취했는데 우원식 의장이 그동안 해왔던 행태가 여야 협치에 벗어나 있는 행태입니다. 그리고 만약에 여야 협치를 하기 위해서라면 중국 정승절도 저는 안 가는 게 낫다고 생각하고요. 한복을 그 옷을 입으라고 국회의원들에게 국회의장이 강제할 것은 아니죠. 강제하지는 않고 부탁을 했다고 하지만 그것을 축제 분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이 나아가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한복을 입을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조정연: 사실 이렇게 신경전만 하다가 민생 법안 그런 것들은 뒷전이 되지 않을까 이런 걱정도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박민영: 민생 법안이 뒷전이었으면 차라리 좋겠어요. 민주당이 아무것도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회기에도 노란봉투법이랑 방송 3법 강제적으로 통과시켰잖아요. 얼마나 많은 우려들이 있습니까? 노란봉투법 그때 미국 상공회의소 대표가 제발 1년만이라도 유예를 해달라고 절규를 하고 갔잖아요. 그런데 아랑곳 않고 통과를 시켰지 않습니까? 방송 3법도 거의 방송을 사유화하겠다라고 하는 시도로 읽히잖아요. 민노총 언론노조가 방송 사장 임명권을 갖게 되는 악법들을 강제적으로 통과를 시켰고요. 양곡법도 결과적으로 관철을 시켰죠. 엄청난 재정 누수가 예상이 되고 다음 회기에는 검찰 개혁을 또 하겠다라고 난리가 나지 않았습니까? 정확히는 검찰 해체를 하자라고 하는 거예요. 추석 전까지. 그런데 이게 가당키나 하냐 이거예요. 이미 공수처 신설과 검수완박으로 얼마나 많은 피해 사례들이 누적이 되고 있습니까? 공수처가 매년 쓰는 예산이 200억이에요. 그런데 몇 년 동안 무슨 성과를 냈습니까? 기소조차 제대로 한 바가 없어요. 재판 결과로 성과를 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일부만 수사 공소권 기소권을 조정을 했을 뿐인데도 현장에서는 변호사님께서 잘 아실 거예요. 경찰은 지능 범죄를 수사할 만한 노하우가 없습니다. 로스쿨을 다시 보내야 될 판이에요. 그런 상황에서 모든 수사권 자체 보완 수사권까지 폐지하겠다라고 하면 고유정 사건 다들 아실 겁니다. 고유정 사건도 경찰 초동 수사 미비 때문에 미제 사건 될 뻔한 것을 검찰이 보완 수사 지시를 해서 바로 잡힌 사건이고요. 버닝썬 같은 사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부패한 경찰들이 부패한 세력들과 결탁했기 때문에 숨겨져 왔고 밝혀지지 않았던 문제들이었어요. 이런 것들을 다 검찰이 바로 잡은 겁니다. 특정 기관을 악마화해서 밀어붙이기만 하면 답이 없는 건데 또 여러 가지 법안들을 하겠다라고 하는 것도 우려가 되고요. 예산안도 제가 봤을 때 심각하게 문제가 많습니다. 730조 역대급 예산인데 그중에 복지 예산만 20조가 늘었거든요. 그리고 현금성 지역사랑 상품권이 23조 예산이 편성이 됐습니다. 이번 민생지원금과 거의 비슷한 규모를 매년 예산을 편성을 하겠다라고 하는 건데 이거 참사거든요. GDP 대비 국가 부채 비율 58%를 넘어섰습니다. 60%가 데드라인이라고 했고 50%만 넘어도 빨간불 켜진다라고 했는데 50% 애저녁에 넘었고요. 60% 임박하고 있어요. 매년 지출되는 이자만 30조가 넘습니다. 그리고 여가부 예산이 1조 초반대예요. 특임 부처 20여 개를 돌릴 정도의 예산을 매년 이자로 내고 있단 말입니다. 심각한 상황인데 이런 식의 예산을 또 가지고 와서 하다못해 미래 투자 회수라도 되는 SOC 예산 투자 예산이라도 했으면 모르겠는데 오히려 도로 포장이나 건설 관련된 예산들은 깎았어요. 그리고 청년 도약 계좌 같은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도 2천억 깎았습니다. 오직 복지만 늘린 거예요. 이런 예산들을 봤을 때 미래가 참담하다라고 생각을 하고 세제 개편안도 이번 회기 때 논의가 될 거거든요. 대주주 양도세 아직도 화약고죠. 그리고 주식 거래세도 정상화를 하겠다 늘리겠다라고 하고 있죠? 또 법인세 1% 늘리겠다 부가세 늘리겠다라고 하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이번 회기가 걱정스럽고요. 민주당이 일을 아무것도 안 했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 전합니다.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9-01 22:40:00
박민영 "한동훈, 국민의힘 들어와서 한 것이라곤 '분탕질'뿐"[일타뉴스]
-방송: 8월 25일(월)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강대규 변호사(이하 강대규),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이하 박민영) ▷서수현: 그럼 바로 전당대회 여쭤볼게요. 2파전인데 두 후보 사이의 신경전도 뜨거웠어요. 전당대회 때 어떻게 보셨어요? 전당대회는? 김문수 후보는 다 안고 가겠다. 장동혁 후보는 끊어낼 건 끊어내야 된다 이런 의견인 것 같은데. ▶박민영: 두 후보가 결선에 갈 거라고 하는 전망들은 다수의 사람들이 했던 일이기 때문에 크게 이견이 있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막상 결선투표로 들어가니까 선이 분명해지기는 했어요. 저는 사실 한동훈계 자체가 이미 떨거지가 됐다라고 보기 때문에 별 가치 판단할 가치도 없다라고 생각을 하지만 어쨌거나 언론에서는 조명을 하고 있단 말이죠. 친한동훈계의 영향력이 얼마나 될 것인가. 그래서 결과적으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 있겠느냐가 관건이 돼버린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양 후보의 입장. 한쪽에서는 통합을 하겠다라고 하고 한쪽에서는 떨쳐내겠다, 잘라내겠다라고 하는 것이 선명한 전선이 된 것으로 보이거든요. 아마 그런 여파로 이번에도 투표율이 올라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이것은 작용과 반작용 모두를 봐야 될 것 같아요. 한동훈 전 대표가 주제넘게도 투표 독려 SNS를 올렸잖아요. 차악을 선택을 해야 된다. 그런데 참 한동훈이라는 사람이 당에 들어와서 한 것이라고 하는 게 분탕질밖에 없다.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이, 지난 강제 후보 단일화 파동 당시에도 그때도 김문수 후보를 교묘하게 밀어주면서 자기가 당내 입지를 강화하고자 하는 시도를 했었고. 이번에도 장동혁 후보를 본인이 직접 언급을 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최악이라고 평가를 하면서 또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겠다라고 하는데 최악이라고 최악을 피하겠다라고 하는 말은 다른 말로 김문수 후보는 차악이라는 거거든요. 차악이라고까지 평가를 하면서 결과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어 한다라고 하는 거 굉장히 불순한 시도다. 저는 그렇게 평가를 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이 벌어진 거는 맞습니다. 두 후보가 관련된 쟁점의 입장을 냈기 때문에 이런 측면 때문에 작용, 그 한동훈 전 대표의 오더를 따라오는 일부 팬클럽 회원들도 있는 것이고 또 반대로 저런 얘기를 한다고 그리고 김문수 후보가 또 품겠다라고 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평가를 하는 당원들도 있을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 결과로서 투표율이 많이 올라가 있는 상태고 결선투표가 통상적으로는 관심도가 떨어지는 편인데. 이번 결선투표는 화제가 예상이 된다 이렇게 평가를 합니다. ▷서수현: 그럼 잠깐만요. 정리를 해보면 대변인님 말씀 중에 한동훈 전 대표가 당권 입지를 위해서 김문수 후보 쪽으로 갔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그러니까 결국에는 김문수 후보다? (대세가) 장동혁 후보잖아요. 당 내부에서 잘 협의할 수 있는 사람이 장동혁 후보보다는 김문수 후보가 더 가까워서 그런 행동을 하는 건가, 이렇게 보시기도 하는 건지? ▶박민영: 지분 행사를 하고 싶다는 거죠. 왜냐하면 장동혁 후보는 여지를 안 남기고 있지 않습니까? 알아서 결단을 해라라고 얘기를 하고 있고요. 그리고 김민수 최고위원 당선인 같은 경우에는 이미 당원 게시판 당무 감사하겠다라고 얘기를 했잖아요. 그런데 제가 누차 말씀드리지만 당원 게시판 사태가 그냥 당내에 배설을 한 수준이 아니에요. 그 당내 배설에서 만들어 놓은 그런 조작된 여론을 기반으로 해서 마치 이것이 당원들 전체의 의견인 것처럼 일부 언론들과 결탁을 해서 기사화를 했고요. 그 기사화된 언론 보도를 패널들이 재인용을 하는 방식으로 확대 재생산을 했습니다. 자가발전식으로 여론을 조작해서 당정 관계를 파탄에 이르게 만든 최악의 해당 행위가 바로 당원 게시판 사태예요. 그렇기 때문에 당원 게시판 사태만으로 친한동훈계는 '비상계엄 유발자'라고 평가해도 문제가 없다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이런 게 일부라도 사실로 드러나면 친한동훈계는 짐 싸서 나가야 되는 겁니다. 당연한 거죠? 이런 최악의 해당 행위로 비상계엄을 위시한 탄핵 사태까지 인과성을 만들어낸 집단이 뻔뻔하게 우리가 쇄신파라고 하면서 버티는 게 얼마나 문제적이고 파렴치합니까? 이런 전례를 만들어서는 안 되는 것이기 때문에 장동혁이 당 대표가 된다라고 하면 현재 양 후보의 제가 입장을 객관적으로 말씀드리는 거예요. 누가 낫다라고 하는 게 아니라 이런 일부 최고위원들의 의견을 등에 업고 강력하게 이런 쇄신, 이게 바로 쇄신인 거죠. 내부 총질 세력들에 대한 단죄를 단행을 할 수가 있겠죠. 그런데 김문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김재원 최고위원 당선인은 아침 방송 나가가지고 한동훈이랑 같이 갈 생각이 없다. 또 이렇게 얘기를 하기도 하더라고요. 제가 뭐가 진인 의인지는 모르겠지만 정치적으로 뱉은 말이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한동훈계에서는 당연히 지분 요구를 할 수가 있죠. 어차피 장동혁 후보는 찔러도 바늘이 안 들어가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지분 행사가 가능한 김문수 후보를 밀어주고 지분 행사를 하자 이런 수작인 걸로 생각이 되고요. 그렇기 때문에 당원들께서는 판단의 하나의 증거가 될 수도 있다 이렇게 평가를 합니다. ▶강대규: 저는 당부 말씀 두 가지 드리고 말씀하신 거랑 다른 관점 하나 말씀드릴게요. 당부 말씀은 전당대회 현장에 갔을 때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그 열기라는 것은 후보자들이 등장했을 때 그 환호성인데 김문수 후보자와 장동혁 후보자 둘 환호성 다 만만치 않았어요. 근데 장동혁 후보자 환호성이 더 큰 거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서수현: 근데 저희 구독자분들 중에서도 장동혁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이 더 많아요. ▶강대규: 장동혁 후보자 환호성이 큰데 '이게 충청도여서 그런 것이냐 아닌 것이냐' 이런 같이 간 사람들끼리 얘기를 나눴어요. 그래서 이게 나중에 결선 가면 컨벤션 효과가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드는데. 당부의 말씀은 두 가지, 당원분들이나 구독자분들 중에 당원분들이 있으면 돌고 있는 모든 정보는 가짜 정보입니다. 누가 몇 퍼센트 누가 몇 퍼센트 카톡방에 계속 돌거든요. 다 가짜 정보예요. 두 번째는 특히 당협위원장들 중에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고 문자를 보내는 분들이 있어요. 특히 친한계의 당협위원장들이 갑자기 김문수를 지지한다고 문자를 보내는 게 있는데 이거 당규 34조 위반입니다. 당협위원장과 국회의원들은 선거 운동을 할 수 없는 자로 되어 있는데 제가 아는 모 당협위원장이 문자를 보내서 제보를 받아가지고 역성을 내는 것인데. 당협위원장들이 당규를 모르고 당협위원장을 해서는 안 된다라고 생각이 되고 더 선거를 혼탁하게 만드는 거다. 가만히 계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또 위드후니 분들께도 드리고 싶은 말씀이 위드후니 분들이 그동안 '우리는 개딸하고 다르다'면서 '우리는 위드후니 네이버 카페에는 욕설도 없고 어떠한 저질스러운 표현이 없다' (하는데) 근데 이번에 캡처본 돌아다니는 거 보니까 '오물을 씻는 기분으로 김문수를 뽑겠다' 뭐 이러한 표현을 하는 게 좋지 않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관점이 뭐냐 하면 이런 거예요. 박민영 대변인은 지분 싸움으로 말씀하셨는데 저는 한동훈계가 김문수가 당 대표가 되는 게 국민의힘이 망하는 길이다. 아예 망가뜨려서 국민의힘이 다음 지방선거에도 망해야지, 그래야지 한동훈이 다시 올라올 길이 생긴다. 근데 장동혁이 당대표가 되면 지방선거를 승리할 것이고 장동혁은 판사 출신이기 때문에 장동혁 의원이 당 대표가 되면 뭔가 중점을 찾아가지고 특히 정청래의 관점에서 정청래, 김문수 싸움보다 정청래, 장동혁 싸움이 국민이 보기에 보기 좋으니까 장동혁이 되면 다음 지방선거 이긴다. 그러면 한동훈이 들어올 길이 없다,라고 해서 제가 보는 관점은 국민의힘 망가뜨리려고 김문수를 지지하는 게 아니냐라는 생각인데 그것도 큰 오산입니다. 김문수 대표가 당선된다고 해서 국민의힘이 안 좋게 흘러갈 거라는 장담도 없어요. 근데 제가 보는 관점은 갑자기 주말 사이에 친한계 사람들이 다 김문수로 가자고 지령이 내려온 것 같이 움직이고 위드후니도 그렇게 움직이면서 그런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되었습니다. ▶박민영: 저도 사실 선거 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포함이 되기 때문에 제가 김문수 후보의 입장 자체를 판단하기는 어렵고요. 평가를 하기는 어렵고요. 한동훈의 행동은 전형적인 야합이고 구태죠. 본인이 그토록 구태들을 비판하지 않았습니까? 선거 공학적으로 접근하는? 그런데 본인이 하는 게 나의 생존을 위해서 나는 당에 대한 그런 어떻게 되든 말든 상관없이 차악을 선택하겠다라고 선동을 하고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거 이게 바로 구태고 야합 아닌가요? 저는 이런 식의 선거 공학이야말로 지탄받아 마땅하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쇄신파 운운하면서 이런 행동을 한다라고 하는 것 자체가 실망스러운 것이고 더 실망할 것도 없지만. 그리고 한동훈 전 대표가 착각을 하는 게 이미 외통수예요. 변호사님 말씀하신 것처럼 김문수 후보가 되어야만 당이 잘못될 것이다? 저는 그렇게 예단하기도 어렵다라고 보지만 만약 그런 경우의 수가 있다라고 하더라도 그럼 그때 가서 당원들이 다시 장동혁 후보에게 기회를 주겠죠. 그때 가서 한동훈을 찍겠습니까? 너무 가소로운 거예요. 본인이 하는 것 자체가 총체적으로 분탕에 불과한 것이고 당원들께서 잘 알고 있습니다. 일부 선거 공학적으로 이게 야합이 돼서 결과를 바꿀 수 있다라고 백번 천번 양보해서 그렇다라고 하더라도 장동혁 후보에게 모아진 에너지와 열기가 사라지지는 않아요. 결과적으로 한동훈이라는 사람의 견제에 의해서 아쉽게 꺾였다 이런 평가를 받게 될 것이고 그렇다고 지방선거 백번 천번 양보 김문수 후보가 패배한다라고 하더라도 당원들은 다시 당의 후보를 찾을 겁니다. 그런 게 정치인 것이고 일관되게 한 길을 바라봤을 때 받는 평가인 거예요. 그런데 그런 것들을 전혀 모르는 정치 하수 중의 하수 한동훈이 한 치 앞을 못 보고 당장의 결과만 어떻게든 나에게 조금이라도 유리하게 바꿔보자 이런 수작을 부리고 있다. 저는 그렇게 평가를 합니다.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8-25 22:44:22
조응천 "김문수·장동혁 결선행…누가 되든 국민의힘, 수구반동 정당될 것" [일타뉴스]
-방송: 8월 22일(금)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조응천 전 개혁신당 의원(이하 조응천) ▷서수현: 의원님 말씀 다 들었고 잠깐만 제가 질문드리기 전에 속보 확인했는데요. 당 대표는 국민의힘에서 시간을 끌려고 하나 봅니다. 당 대표 발표는 아직인데 청년 최고위원과 그리고 최고위원은 어느 정도 발표가 다 끝났습니다. 우선 청년 최고위원은 우재준 의원이 선출이 됐고요. 그리고 최고위원은 저희 일타 뉴스 보시는 분들과 저는 예상을 했습니다만 패널로 함께하고 계시는 김민수 대변인님이 선출이 됐고 김재원 최고위원, 신동욱 최고위원, 양향자 최고위원 이렇게 4명이 확정됐습니다. 당 대표는 말씀드렸지만 20분 내로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속보 계속 확인하고 있으니까요. 나오는 대로 확인해 드리고요. 질문 계속 이어갈까요? 아니면 다 언급하시겠어요? ▶조응천: 김근식 후보가 떨어졌네요. ▷서수현: 확률상 어렵지 않았겠습니까? 의원님? ▶조응천: 찬탄 쪽이 거의 표를 몰아줄 걸로 생각을 했었는데 김근식 교수가 떨어졌고 그러면 반탄이 3명이에요. 김민수, 김재원, 신동욱. 찬탄은 양향자, 우재준. 2명. ▷서수현: 그쪽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한동훈 전 대표 계열이잖아요. ▶조응천: 한동훈 계열인지 아닌지 모르죠. ▷서수현: 저희는 그렇게 분류하고 있는 게 우재준 의원 같은 경우도 친한계로 분류가 되고 있고 김근식 후보도 마찬가지고. ▶조응천: 김근식은 떨어졌고 양향자가 한동훈 계열인지 난 모릅니다. ▷서수현: 양향자 후보 같은 경우에는 친한계 아닌가요? ▶조응천: 지금 친한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게 아니고 과연 국민들이 보기에 이 탄핵의 강을 건너자고 하는 사람이냐 아니냐로 판단을 해요. 그런데 김민수, 김재원, 신동욱은 그쪽은 아닌 거고 양향자, 우재준은 그래도 건너자라고 하는 사람이니까 3 대 2인 거죠. (중략) ▷서수현: 당 대표 결과 나왔습니다. 오늘 계속 기다리고 계셨는데 저도 오전부터 어떻게 될까 생각을 하고 오후 2시부터 속보 새로고침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드디어 결과가 나왔는데 결선행으로 갔다고 합니다. 과반 득표자가 결국에 안 나온 거죠. 그래서 김앤장. 어디 변호사 사무실 이름 같습니다. 김문수 후보와 장동혁 후보가 결선 행위입니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탈락했고요. 사실은 이미 많은 보수 지지자분들께서 어느 정도 예상하신 결과 같아요. 김문수 후보가 될 것이냐 장동혁 후보가 될 것이냐 어쨌든 2파전으로 갈 것 같다. 조경태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단일화하면 이길 가능성이 있나 예측하기도 했었는데 단일화는 무산이 됐고 조경태 후보는 다소 보수와는 다른 행보와 언행을 보이면서 아쉽게도 안 될 것 같다는 목소리가 많았고요. 안철수 후보도 4명 중에서는 4위를 계속 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확률적으로는 적어 보였죠. 김문수 후보와 장동혁 후보가 어떻게 결선으로 갈 것이냐 아니면 과반 득표자가 나올 것이냐 궁금했는데 결국에는 결선행으로 갔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서도 짧게 언급해 주시죠. ▶조응천: 저도 옛날에 김앤장에 있었는데, 난 김앤장으로는 가지 않기를 바랬는데요. 내가 국민의힘 당원도 아니고 거기랑 상관도 없지만 그래도 새는 두 날개로 나는데 민주당이라는 날개는 저렇게 크게 저렇게 과격하게 날개짓을 하는데 반대쪽에 있는 국민의힘 날개는 너무 작고 볼품없고 또 날개 깃이 다 빠져 있는 상태입니다. '탄핵의 강은 건너서는 안 된다. 오히려 되돌아가야 된다'라고 말씀을 하는 김앤장이 그 누가 되든 수구반동 정당으로 낙인 찍힐 겁니다. 헌법과 법률을 어기고 비상계엄이라는 걸 한 자당 출신의 대통령을 아직도 끊어내지 못하고 있는 그 정당이 그게 수구반동 정당이지 뭡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강성 지지층들 외에는 지지를 혹은 일말의 희망을 거둘 겁니다. 아마 3대 특검은 마음 편히 수사를 할 거예요. 그래서 현역으로 계신 분들 중에도 많은 분들이 고초를 겪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은 이대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와서 내년 지방선거 전에 올해 안에 어떻게든 전열을 재정비해야 공천도 하고 지방선거 대비를 하는데 그 전에 반환점을 또 전환점을 가지게 될지, 아니면 못 먹어도 고라고 하면서 이대로 계속 가다가 지방선거에서 궤멸 수준으로 털리게 될지. 그거는 그 당에서 결정을 할 일인데. 어쨌든 최고위원도 강한 반탄 성향을 가지신 분들이 되고 당 대표도 김앤장 중에 한 명이 된다면 정청래 대표는 더욱 악수할 일이 없을 것이고. ▷서수현: 정청래 당 대표는 악수 안 해도 돼요. 꼭 정청래 당 대표 악수 받아야 되나요? ▶조응천: 그게 아니죠, 그게 아니죠. 정치는 대화와 타협이기 때문에 그나마 찬탄 쪽이 되면 억지로라도 대화와 타협을 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의미에서 계속 기싸움하고 서로 이런 식으로 갈 거거든요. 그러면 정치는 실종되고 민생은 안드로메다로 가고 또 힘 자랑 입법 폭주해서 그때마다 필리버스터 하고 퇴장하고 필리버스터하고 퇴장하고 그 나라의 근간은 무너지고 그렇게 될까 봐 저는 걱정이죠. ▷서수현: 의원님 당대표 결과가 당원이 80%였잖아요. 그러면 당원들이 생각하는 그 결과가 더 반영된 결과이기는 하거든요. 사실 당 대표나 최고위원은 그런데도 아직까지도 의원님 생각에서는 민주당하고 국민의힘하고 통합을 해야 되는 상황인 건데 국민의힘 당대표가 그 탄핵을 반대하는 강경한 사람이 뽑혔기 때문에 국민의힘이 계속 안 좋아질 것이다 이렇게 예상을 하시는 거죠. 당원들이 뽑았으면 아무래도 당원들의 생각이 반영된 거니까. ▶조응천: 아니 당원들 당원들이 당원들이 국민의 5할 이상을 차지한다면 좋습니다. 그러면 선거에서 이길 수 있어요. 근데 국민의힘 지지율이 낮게는 16%까지 내려갔거든요. 조금 올라와 가지고 20% 언저리에 있는데 그분들만 가지고 지방선거나 총선 등 전국 단위 선거에서 선거를 치를 수 있냐? 51%를 목표로 하는 게 정치예요. 그런데 16%, 20%를 목표로 하는 정당이 돼 가지고는 소멸될 수밖에 없는 거예요.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8-22 22:48:47
김민수 "한동훈이 보수 궤멸 가져와…전한길, 애국심 있고 순수한 사람" [일타뉴스]
-방송: 8월 21일(목)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이하 김민수), 최경철 매일신문 편집위원(이하 최경철) ▷서수현: 국민의힘 새 지도부 뽑는 전당대회 투표 어제 시작됐다고 말씀드렸죠. 첫날 투표율 37.51%로 마감됐고 작년 7월 23일 전당대회 때의 첫날 투표율이 29.98%였습니다. 그러니까 올해 전당대회가 7.5%포인트가량 높은 수치입니다. 그만큼 절체절명의 위기인 국민의힘이 잘해라 새 지도부 이런 마음이 담긴 보수 지지자분들의 마음일지 작년보다 첫날 투표율이 상승한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위원님? ▶최경철: 원래 다자 구도가 되면 투표율이 올라갑니다. 대선도 그렇고 이렇게 보면 왜냐하면 자기가 선호하는 후보들이 많아지잖아요. 양자이거나 혼자 독주해버리면 "아 나 저 사람 싫은데. 나 안 찍어. 집에 갈래." 이래서 퇴장 투표가 많이 일어나죠. 근데 다자 구도가 일어나면 내 선호도가 높아진다는 슈퍼마켓에 가서 과자가 5개 있는 것보다 10개 있는 게 내 선호도가 높아지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 슈퍼마켓은 가고 싶죠. 왜냐하면 내가 좋아하는 과자가 있을 수 있으니까 그것처럼 다자 구도에서는 선호도가 높아지니까 어쨌든 투표율이 올라갑니다. 그런데 여론이나 언론이 국민의힘에 왜곡돼 있다는 게 이번 전당대회 흥행 실패라는 기사가 많이 나왔습니다. 그게 보면 국민의힘은 실제로 당원들은 관심이 많아요. 그리고 일반 사람들도 관심이 많아요. 그런데 여론이 민주당에서 방송법 개정하는 의도처럼 여론이나 언론은 국민의힘에 왜곡된 안경을 갖고 들여다봅니다. 흥행 실패 이랬지만 결국 뚜껑을 열어보니까 투표율이 높잖아요. 어쨌거나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와 사랑은 변하지 않고 있는데 국민의힘이 활발한 전당대회를 한 건 맞다. 이번에 사실 국민의힘이 예전 같으면 "탄핵 이후에는 우리가 잘못했어. 우리 미쳤었어. 이런 짓 하면 안 됐어." 이렇게 해서 숨죽였는데 이번에는 김민수 후보님 나오셨습니다만 "우리가 목소리를 더 높여야 돼."라며 제대로 된 싸우는 모습을 보여줬던 것이 결국 투표율이 올라간 것이었다. 결국 국민의힘이 정신 차리고 하면 국민들이 봐준다 이것을 이번에 느꼈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서수현: 일타뉴스 보고 계시는 시청자분들이 후보님을 많이 걱정하세요. 입술이 트신 것 같다, 목소리가 안 나오시는데 오늘 방송 괜찮겠냐. 그리고 한 가지 확정적으로 가야 되는 게 최고위원이 되시더라도 일타뉴스는 계속 나와주셔야 한다, 이 의견이 많습니다. ▶김민수: 그럼요. 당연하죠. 그래서 저희가 이번 선거운동 기간에도 사실 고정으로 하던 방송들은 다 약속을 지켰는데, 아무리 먼 거리라도 다 약속을 지키고 한 10분 늦게 간 적은 한 번 있어요. 어딘가에. 그래도 다 약속을 지켰는데 이것도 국민들과 약속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지키겠습니다. ▷서수현: 알겠습니다. 제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김민수 후보님의 발언 저희도 일타뉴스도 흘리지 않고 빠르게 언제든지 정리해서 보여드릴 텐데요. 우선 제가 정리를 해 봤습니다. 김민수 후보님의 한마디, 이슈 탑 파이브를 정리해 봤는데, 보시면 제가 오늘 덥잖아요. 그래서 선풍기처럼 미풍부터 강풍까지 발언을 모아 봤습니다. 순한 맛부터 매운맛까지 다 있는 겁니다. 위에 가장 상단에 보이시는 게 약풍, 약한 바람입니다. 밑으로 갈수록 강한 바람입니다. 저희가 다 다루지는 않고 이 중에 몇 개만 골라볼 텐데요. 우선 첫 번째 아스팔트 청년들 기억하십니까? 연설회 때 하신 발언이죠. "그들이 외친 건 제2의 민주화 운동이다." 그리고 약풍, 그다음 두 번째가 약풍입니다. 첫 번째가 초미풍이고.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 될 거, 정권 바뀔 거 몰랐습니까? 한 치 앞도 예상하지 못하면 정치를 하지 마라." 이거는 제가 당 대표 토론회 중에서 가장 인상 깊어 가지고 집었습니다. 일반풍에 대해서 조금 여쭤볼 텐데 사실은 김민수 대변인님께서 계엄 관련한 발언이 논란이 돼서 사퇴를 하셨었잖아요. 그런데 저희가 아는 김민수 대변인님은 계엄에 대한 생각도 그렇고 당에 대한 생각도 그렇고 한 번도 바뀌질 않으셨어요. 그런데 왜 그때는 대변인님을 사퇴로 밀어 넣었다가 갑자기 와서 당이 어렵고 힘드니까 김민수를 찾는 느낌이 들고 언론들도 계엄으로 싸운 김민수 대변인을 당시에 외면한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으셨다고 방송에서 말씀하신 걸로 아는데. ▶김민수: 외면 정도가 아니라 다 잘렸죠. ▷서수현: 다 잘렸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느 언론들도 유튜브들도 레거시 미디어 빼고는 김민수 대변인을 많이 찾잖아요. 왜요? 이동재 선배 뉴스캐비닛 할 때는 사실 처음부터 함께했던 분이 김민수 대변인이었고 지금까지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일타뉴스도 4개월 동안 함께 하고 있고요. 그런데 왜 계속 같은 말을 해 왔던 의견을 바꾸지 않았던 분을 이제 와서 다 부르는지 저희 매일신문은 안 그랬는데 왜 그럴까요? ▶김민수: 제가 말이 바뀌지 않는 이유는 여론에 편승해서 말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을 말했고 제가 충분히 고민하고 숙고한 의견에 대해서 말했기 때문에 말이 바뀔 이유가 없고 상황에 따라 말이 달라질 이유도 없다. 내 마음속에 있는 진심을 말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거짓말만 하면 다음에 기억 안 날 수도 있잖아요. 근데 내가 진짜로 느끼고 내가 진짜로 생각하는 거는 그 말이 바뀔 이유가 없다라고 생각하고 처음에 외로운 투쟁이었던 게 맞는데 외로운 투쟁을 한 대신에 수많은 국민들이 친구가 돼 주신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손을 잡아주셨고 누군가는 응원을 해 주셨고 또 이 국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하니까 다른 방송들에서 찾기 시작했고 국민들께서 설마 기억하실까 했는데 작년 12월 4일부터의 행적들을 기억해 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걸 누군가가 까먹을까 봐 계속 상기시키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국민들께 너무나 감사합니다. 지지자들께 너무 감사하고 청년들 기억하십니까라는 말도 했었는데 청년들이 저는 기억되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그 집회 현장에 갔을 때 청년들이 연설하는 걸 봤거든요. 근데 그날 제가 사실 대변인직 사퇴하고 사람들이 알아보면 창피할까 봐 모자도 눌러쓰고 후드티 쓰고 마스크 끼고 이러고 갔는데 청년들이 알아보더라고요. 왜 어떻게 알아보는지 모르겠어요. 진짜 눈뿐이 안 내리는데 어떻게 알아보는지 모르겠는데 뒤에서 연설을 듣는데 그 친구들이 앞에서 나와서 얘기했던 게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만 외쳤던 게 아니에요. 자유 대한민국에 대한 수호, 대한민국 법치에 대한 수호, 한미 동맹에 대한 강화 이런 부분들을 외쳤고 민주당 폭거에 대한 저지를 외치더라고요. 이 친구들이 외쳤던 목소리는 탄핵 반대를 이미 넘어선 거였고 보수주의 운동이 미국에서 본 적이 있거든요. 제가 볼 때는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자각한 청년들, 누군가가 가르쳐준 적도 없는데 자각한 청년들에 의한 보수주의 운동이었고 민주당의 폭거에 저항하는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민주화 운동이었다라고 저는 그때 당시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것도 내 생각이었기 때문에 아 이 친구들이 하는 건 탄핵 반대 운동을 넘어섰다. 이거는 탄핵 반대 운동이 아니다. 이 친구들이 하는 건 대한민국의 보수주의 운동이자 제2의 민주화 운동이라고 제 마음속에 계속 담겨 있던 말들이죠. ▷서수현: 그리고 PD님 다시 한 번만 자료 띄워주시면 그다음이 강풍인데 강풍이 뭐냐 하면 아까 나왔지만 한동훈 후보하고 전한길 강사, 한동훈 전 대표하고 전한길 강사가 있었어요. 공천을 누가 할 것이냐, 당연히 전한길 강사. 이게 이슈가 돼서 다른 유튜브에서도 질문 많이 받으셨잖아요. 이거는 위원님한테도 여쭤볼게요. 저는 저걸 보면서 왜 이슈가 되지, 저희가 4개월 동안 김민수 대변인님을 겪고 있거든요. 근데 사람을 잘 보고 김민수 대변인을 잘 안다면 저게 당연한 결과 아니에요? 그런데 이게 이슈거리가 되면 아직도 김민수 대변인님을 잘 모른다, 이렇게 저는 결론을 냈습니다. ▶김민수: 제가 볼 때는 저게 레거시 미디어에서 저를 공격하기 위한 용도의 방송이라고 봐요. 저나 당을 폄훼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제가 이런 발언들을 자주 했는데 내 편이나 내 진영을 지키기 위해서 내 옷에 흙탕물 튀는 것 정도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사실 전한길 대표 같은 경우는 처음 비판이 들어왔을 때 제가 국민의힘에서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라라는 말씀을 드렸었는데 이때부터 엄호하는 세력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잖아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전한길 대표는 당에서 따뜻하게 고마움을 한 번 정도 표시하고 안았더라면 절대 내부에서 분탕을 칠 분이 아니에요. 애국심이 뛰어나고 정말로 순수하고 착해요. 근데 한동훈 전 대표 같은 경우는 저는 당 내의 분열을 이끌었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그리고 실제로 한동훈 대표가 아니었다면 여전히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동훈이) 보수의 궤멸을 가지고 왔다라는 표현들을 많이 했는데 어떻게 보수의 궤멸을 가져온 사람을 다시 당 안에서 세울 수가 있겠습니까? 또 똑같은 일 반복을 하겠습니까? 이 둘의 선택을 택하라면 당연히 전한길 대표여야죠. 그렇게 생각합니다. ▷서수현: 알겠습니다. 그리고 가장 강한 강풍이 레거시 미디어에 대한 질문이었는데 그거를 잘 아울러서 말씀해 주셔서 그거는 제가 묻지 않고 넘어가겠습니다.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8-21 23:25:15
김금혁 "김어준 방송 나가겠다는 조경태, 민주당과 어울려…한동훈계 다 민주당행" [일타뉴스]
-방송: 8월 20일(수)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김금혁 전 국가보훈부 보좌관(이하 김금혁),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이하 이준우) ▷서수현: 당 대표 선거 어쨌든 2파전으로 계속해서 가는 분위기입니다. 장동혁 후보, 김문수 후보일 거라고 예상을 하는데 우선 그 조원CNI가 스트레이트 뉴스 의뢰로 16일에서 18일 국민의힘 지지층 76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장동혁 후보가 35.3%를 기록해서 김문수 후보를 앞섰다고 합니다. 이어서 조경태 후보 그다음에 안철수 후보인데요. 결선 투표로 장동혁 김문수 후보가 만약에 이렇게 올라갈지 결과를 예측하기가 어려워질지 아니면 장동혁 후보가 김문수 후보를 눌렀으니까 장동혁 후보가 1위로 탈환을 할지 어떻게 될까요? 어떻게 보세요? ▶김금혁: 저는 글쎄요. 추세를 봤을 때에는 장동혁 후보가 결국은 따라잡은 모양이거든요. 우리가 전당대회 시간표를 한 달 전 뒤로 돌려서 생각을 해보면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김문수 후보의 1강 체제는 거의 독주 체제였어요. 그래서 대세론이다, 어차피 당 대표는 김문수다, 이런 의견이 지배적이었고 여기에 도전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라는 얘기가 있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한동훈 대표도 안 나온 거 아닙니까? 내가 어차피 여기 나가봤자 못 이긴다라는 생각으로 안 나왔는데 갑자기 장동용 후보가 다 코스로 등장을 하면서 여론 흐름을 가져가기 시작했어요. 그 이유가 뭐냐 하면 김문수 후보한테 기대했던 사람들은 대부분 김문수가 나왔기 때문에 즉 탄핵 반대 세력 중에서 그리고 직전 대선 후보였고 또 민주당과 여러 가지 싸우는 모습을 대선 기간 내내 보여줬기 때문에, 아 김문수 후보 100%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지지할 수 있는 사람은 친한계는 아니다라는 생각으로 김문수 후보한테 지지율이 갔다가 이 선택지가 옮겨갈 수 있는 대체제가 생겨나면서 빠르게 옮겨가는 모양새입니다. 장동혁 후보가 그 대체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인데 가장 대표적으로 두드러지는 것은 세대 교체론, 세대 교체론이었거든요. 김문수 후보의 나이가 고령 아닙니까? 물론 고령이면 다 물러나야 되냐 이건 아니지만 어쨌든 직전 대선에서 실패를 하셨고 나이도 지나치게 많으시고 국민의힘도 쇄신해야 된다. 그 나이나 혹은 여러 가지 노선이라든가 투쟁이라든가 여러 가지 면에서 새로운 인물이 나서서 새롭게 당을 이끌어갔으면 좋겠다라는 그런 바람들이 있었는데 이게 김문수 후보한테서는 채워지지 못하고 있다가 장동혁 후보가 등장을 하면서 그러한 바람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전부 장동혁 후보 쪽으로 몰렸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장동혁 후보가 치고 올라오기 시작했죠. 그런데 장동윤 후보 캠프의 전략이 저는 좋았다고 봐요. 올라오면서 김문수 후보가 말은 선명성을 가져갔는데 내가 선명성 있게 싸우겠다라는 말은 가져갔는데 실제는 그렇게 선명하진 못했어요. 예컨대 '친한동훈계랑도 잘 지내겠다 다 통합해야 된다' 이런 1위 주자인 내가 마치 당 대표가 된 것처럼의 모양새를 가져가면서 친한계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는 당원들의 마음을 자극했단 말이죠. 그런데 장동혁 후보는 뭐라고 했습니까? 거취 정리해라 정리할 건 정리하고 넘어가자라고 하면서 선명성 있게 치고 들어오다 보니까 김문수 후보에게 실망했던 사람들이 대부분 장동혁 후보로 넘어가는 현상이 발생을 했고 3주 연속 장동혁 후보는 지지율이 치솟고 있죠. 따라 잡았는데 물론 끝까지 가 봐야 되겠지만 이대로라면 저는 장동혁 후보가 근소하게 이기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예측을 해 봅니다. ▷서수현: 대변인님. ▶이준우: 처음에는 김문수 후보가 대선 후보로 우리가 선출했었던 분이기 때문에 스스로 대선 후보였던 주자를 전당대회에 나왔을 때 외면하게 되면 스스로를 부정하는 모순이 있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또 대선 후보였기 때문에 곧 이어서 전당대회를 치르게 되면 대선 후보로서 잔상이 남아 있죠. 그래서 당연히 유리할 수밖에 없다라는 얘기가 많았었고 또 TK의 지분이 상당히 있기 때문에 김문수 후보가 압도적일 거다라고 했었는데 김문수 후보가 저는 몇 가지 실책을 한 것 같아요. 메시지를 잘 못 낸 것 중에 하나가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한동훈 후보를 품고 가겠다는 거. 이거를 본인은 1등 주자로서 여유 있게 하기 위해서 본인이 전체 다, 갈등과 분열을 자기는 안고 포용하는 1등 주자의 너그러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동훈 전 대표를 품겠다라고 메시지를 낸 것 같아요. 그런데 당원들의 생각이 다릅니다. 절대 같이 할 수 없다라고 생각하는 당원들이 적극적으로 자기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는 거예요. 한동훈과 절연할 수 있는 사람, 또 한동훈과 확실하게 선을 그을 수 있는 사람이 지도자가 되면 좋겠다라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다른 대안 인물이 없는가 찾기 시작한 거예요. 그게 장동혁 후보가 걸린 거죠. 그리고 또 하나 세대 교체론 이것도 중요한 포인트인데 나이가 있습니다. 70대 후보인 거고 저쪽은 아직 50대인가요? 50대 말인가? 그런 걸로 알고 있는데. 나이대가 실제로는 나이가 있으면 지혜도 많다, 경험도 많다는 장점도 있지만 선거라는 것은 보여주는 것도 있는 거거든요. 정청래와 김문수 그리고 정청래와 장동현 이렇게 대비했을 때의 상황을 가정하면 (국민의힘) 당원들이 보기에는 조금 우려가 된단 말이에요. '누가 더 스마트하고 누가 더 역동성 있게 잘 대응을 하겠느냐.' 그리고 토론할 때 보면 역동성 같은 거 느낌이 오셨을 거예요. 훨씬 더 활발하고 에너지가 넘치게 토론을 하셨었어요. 그리고 거기에 비해서 김문수 후보는 노쇠한 면이 보였었던 건 사실입니다. 순발력이 딸리는 것도 있죠. 그런 면이 아마 당원들한테 어필이 됐었고 마지막으로 아 이거 한마디 하고 싶은데요. '필라테스 김문수.' 이거는 많은 사람들한테 약간 저거 뭐지? 저는 의문점, 퀘스천 마크를 주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요. 본인이 로비에 가서 '당사를 지키겠다' 그런 상징적인 메신저를 내는 건 좋았어요. 근데 거기까지 했어야 되는데 그게 아니라 그 안이 쾌적하거든요. 가보셨어요? 당사 로비? 가면 에어컨도 잘 돼 있고요. 새로 리모델링했기 때문에 대리석으로 잘 돼 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도 바로 옆에 있고 깨끗해요. 그리고 그 건물에 식당만 해도 한 20개 정도 됩니다. 그 안에서 모든 걸 다 해결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이에요. 그 상태에서 농성을 하셨어요. 그러면서 스트레칭 하는데, 스트레칭이 단순한 스트레칭이 아니라 카메라가 있으면 보기에 민망한 스트레칭을, 안 했어야 됐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그렇게 다리를 쫙쫙 벌린다는 모습은 민망했었다. 특히 2030대 여성 당원이라든가 또 40대 여성 이런 분들이 보기에 민망한 모습이 연출됐다라는 거 이거 있고. 그게 대비된 게 뭐냐 장동혁 후보는 어디 갔었냐면요. 법원에 갔고 특검에 갔고 얼마 전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있는 용산에도 갔었어요. 가서 1인 시위를 했었어요. 땡볕에 푯말 들고 자기 키만큼 큰 푯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행동감 있게 했거든요. 그리고 야외에서 땡볕 아래서 했기 때문에 그게 달라 보이지 않았을까. 가만히 앉아가지고 에어컨하고 실내에서 그것도 물론 의미가 있죠. 근데 그러고 있는데 그거보다 더 역동적이게 바깥에서 땡볕에서 하는 모습이 당원들이 보기에는 어필을 하지 않았을까 그러면서 골든 크로스가 이루어졌다라고 보고요. 지금 이 상황은 제가 보기에 박빙으로 보이잖아요. 이 여세를 몰아서 장동혁 후보가 압도적인 51%로 한 방에 결정될 거다라고 보기는 어렵다. 어렵고 제가 보기에는 아까 말씀드린 김문수 후보가 당 대선주자였기 때문에 그 잔상이 아직까지 남아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결선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서수현: 확실히 대선 후보였기 때문에 무시하기는 어렵다 이렇게 보시는 것 같고요. 구독자분들이 말씀하시는 게 PT 김문수 후보 말씀해 주셔 가지고 거의 서커스, 비보잉, 필라테스, 태권브이 다 나오고 있습니다. 어쨌든 당 대표 토론회를 보시면 잘 아시겠지만 조경태 후보 잠깐 짧게 얘기를 해 보면 개헌 관련해서 공격을 계속해서 들이붓고 있습니다. 그런데 특히 마지막 TV 토론회에서 김문수 후보하고 장동혁 후보가 잘 방어했죠. 그리고 조경태 후보는 당 대표가 되지 않으면 민주당으로 갈 것이냐 이런 매운맛 질문이었었나요? 그때 답을 하지 않았어요. 회피했어요. 그래서 그거를 장동혁 후보가 다시 짚어줬어요. 왜 대답을 하지 않고 자꾸 말을 돌리느냐 그런데 끝까지 말을 하지 않았죠. 그렇기 때문에 보수 입장에서 계속해서 조경태 후보는 민주당으로 갈 준비를 하고 있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고요. 특히나 밸런스 게임에서 조경태 후보가 뭘 골랐습니까? 전한길 강사와 김어준 티비 중에 어디를 나갈 것이냐 물어봤더니 김어준 티비를 골랐어요. 그러니까 본인이 국민의힘에 속해 있잖아요. 그런데 김어준 티비를 고르는 것을 보고 보수 지지자분들 입장에서는 보좌관님 아시죠? 완전 크레이지. 그렇죠? 완전. 어떻게 보셨어요? ▶김금혁: 저는 사실 합리적인 선택을 하셨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본인한테 가장 어울리는 적절한 선택을 하셨다. 원래 그분 민주당이었고, 그분 그리고 당적을 한 6번 바꿔 가지고 사실은 헷갈려요. 이 사람이 민주당인지 국민의힘인지. 그런데 어쨌든 조경태 의원이 보여준 행보는 우리가 그렇게 생소한 광경이 아닙니다. 직전에 친한계였던 한 사람이 이미 보여주고 민주당으로 갔거든요. 김상욱 의원. 똑같이 계엄에 대해서 날선 비판을 하고 세상의 정의는 자신이 혼자 다 하는 듯이 정의로운 척하다가 결국은 민주당 가서 지금 이재명 밑에서 여러 가지 고생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저는 조경태 후보 같은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기회주의자다. 당이 잘될 때에는 낼름 여기 와서 당적을 바꿔가지고 여기서 출마를 해서 배지를 달고 당이 어려워지고 권한의 길을 가니까 먼저 탈출하려는 사람들. 이거 레밍이거든요. 사실상 저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로 가득 찼던 국민의힘이 과연 전투력이 얼마나 있었을까. 이런 사람들을 데리고 정치를 하려고 했던 한동훈 대표의 정치적 응집력이 얼마나 보잘것없느냐. 이런 것을 우리가 여실히 들여다볼 수 있는 부분이에요. 그래서 저는 그 질문, 한동훈계가 혹은 당 대표를 못 하고 이번 전당대회에서 어떠한 권력도 가져가지 못하면 민주당을 갈 것이냐, 저는 그 질문을 한동훈 대표한테 해야 된다고 봐요. 지금 조경태 의원은 누가 봐도 한동훈계거든요. 가장 한동훈계에서 좌장이었고 긴밀한 관계를 오랫동안 유지해 온 사람인데. 지금 조경태 후보가 예를 들어 김어준 TV에 나가겠다? 민주당으로 가는 것에 대해서 발언을 안 한다? 이렇게 애매모호한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한동훈계는 입도 뻥긋 못하죠. 김상욱 의원이 민주당 갈 때에도 입도 뻥긋 못했어요. 그러면서 그들이 했던 방식이 뭔 줄 아십니까? 그냥 단톡방에서 김상욱을 제명하는 거였어요. 그런 식으로 꼬리 자르기 하는 거. 저는 그렇기 때문에 이번 전당대회야말로 국민의힘의 위기라는 것은 우리가 이 '위기'라는 두 글자로 설명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닌 굉장히 일촉즉발의 위기 아닙니까? 백척간두에 서 있어요. 우리는 누가 조금만 더 밀면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위기입니다. 그런 위기에서는 모두가 장동혁 후보 말대로 하나로 똘똘 뭉쳐서 단일대오로 가야지 이렇게 맨날 동상이몽하는 사람들이랑 같이 대업을 도모한다라는 것은 대업을 하기도 전에 스스로 무너질 거다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8-20 22:40:00
조원진 "단일화 실패한 조경태, 곧 당대표 후보 사퇴할 것"[일타뉴스]
-방송: 8월 19일(화)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1부) 최수진 최고위원 후보 / (2부)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최경철 매일신문 편집위원 ▷서수현: 위원님께 여쭤볼게요. 그 전당대회 진짜 코앞으로 다가왔잖아요. 앞서 최고위원 후보 인터뷰도 진행했지만 당대표 후보인 안철수 조경태 후보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된 상황이라고 제가 방송 전 속보를 확인했는데 이렇게 되면은 안철수 후보는 계속해서 안 할 거라고 예상은 했었어요. 왜냐하면 안철수 후보 스스로 어느 정도 나는 승산이 있다라고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근데 어떻게 예상하세요? 김문수 후보가 그렇게 대세로 계속 굳혀 갈까요 아니면 2위, 그니까 새롭게 올라오고 있는 장동혁 후보가 뒤집을 가능성이 있을까요? 어떻게 될까요? ▶최경철: 제가 듣기로는 1강 1중 2약이었는데 2강으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장동혁 후보와 김문수 후보가 2강으로서 접전을 벌이는 걸 들었고 조경태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2약으로 분류돼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를 거부하는 것은 결국에는 자신이 약세임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죠. 이번에 만약에 단일화를 해 버리면 자기가 너무 약하니까 아이고 내가 질 거 뻔하니까 합쳐야 되겠다 이렇게 보여줄 수밖에 없는 것이니까 중진 의원으로서는 그런 약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되는 것이죠. 안철수 후보는 거기에 대해서 거부를 하고 있는 것이고 그래서 조경태 안철수의 단일화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서수현: 둘이 노선도 다르고 둘이 너무 안 어울리잖아요. ▶최경철: 그 두 분이 원래 친하지는 않습니다. 결정적으로 합치기가 교집합이 없는 거죠. 그 물과 기름이 합쳐질 수 없는 것처럼 두 분의 단일화가 가능하지도 않고 그리고 두 분이 단일화를 한다고 한들 지지 이전 효과가 없습니다. 안철수 후보를 좋아하던 사람들이 조경태 후보를 좋아할 리가 없습니다. 또 조경태 후보를 좋아하던 분들이 안철수 후보를 좋아할 리가 없기 때문에 단일화 효과도 없다. 그리고 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단일화를 촉구했죠. 그런데 촉구가 먹히지 않는 것만 봐도 별로 한동훈의 힘도 많이 떨어진 것이다. 그렇게 볼 수밖에 없어서 이번 당 대표 선거는 어쨌든 김문수 장동혁 두 분이 1차에서 거의 백중세를 보일 것 같아서 결선투표로 갈 것은 뻔하고 결선에서 결국에는 안철수, 조경태를 지지하던 사람들이 누구로 갈 것이냐. 여기에서 관건이 쏠릴 것 같은데. 지난번에 장동혁 후보 만나보니까 이 두 조경태 안철수를 지지하던 사람들이 자기에게 올 것 같지는 않다고 얘기하더라고요. 결국 그것은 자신감이 있다는 표현인 것 같은데 어쨌든 2강이 어떻게 많은 득표를 1차에서 올릴 것이냐 그리고 2차에서 얼마만큼 떨어진 후보들의 표를 흡수하느냐 이것이 관건이 될 걸로 보입니다. ▷서수현: 당 대표는 그럼 그렇고 그러면 최고위원 선거는 어떻게 예상하세요? ▶최경철: 최고위원 선거는 제가 보니까 역시 당 대표 선거처럼 강성 이미지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게 맞설 수 있는 최고위원들도 필요하다. 얼마나 강한 후보들이 최고위원에 올라설 수 있느냐, 결국에는 스피커가 얼마나 세냐. 제가 볼 때는 복병이, 많이 회자되는 것처럼 김민수 후보 이분이 1차 컷오프에서 이름을 거론해서 죄송합니다마는 홍석준 전 의원 같은 전직 의원도 제쳤어요. 그런 강한 후보들 올라오는 걸 보니까 김민수, 신동욱 그리고 김재원 이런 후보들이 강하고. 그리고 한동훈계로 인식되는 김근식 후보의 결과가 주목되는데 그분은 제가 봤을 때는 조금 약자로 평가됩니다만 그러나 김근식 후보가 만약에 된다면 한동훈계가 살아있다, 그런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거여서 메시지도 전할 수 있겠지만 어쨌든 강한 후보들 신동욱, 김재원, 김민수 이분들이 아마 3강을 형성하고 있지 않나 이렇게 당내에서는 보고 있는 걸로 압니다. ▷서수현: 청년 최고위원은 아직도 그 한동훈 전 대표계가 있는 거 아니에요? 우재준 후보가 있으니까. ▶최경철: 우재준 후보가 있는데 제가 볼 때는 손수조 후보도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서 그 부분도 우재준 후보가 한동훈계의 지지를 받고 있지만 손수조 후보가 만약 승리한다면 강한 후보들 그리고 내부 총질하는 후보는 안 된다 이런 것들 그리고 아까 나오셨던 최수진 후보도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그렇게 제가 듣고 있습니다. ▷서수현: 대표님은 어떻게 보세요? 당 대표 외에 최고위원과 청년 최고. ▶조원진: 김문수 당 대표가 된다는 전제로 대강 정리가 된 것 같아요. 요 며칠 상간에 장동혁 후보가 확 떨어지잖아요. 분위기가. 그래서 단일 대오를 이룰 수 있는 사람들이 최고위원이 되는 게 좋겠다.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문재인 사회주의 독재 정권하고 상상하지 못하는 정청래, 소위 야당 대표를 아예 인간 취급도 아니고 투명인간 취급하고 있는 정청래하고 맞서야 되는 당 대표고 최고위원들 아닙니까? 그러한 단일 대오를 형성할 수 있는 그러한 최고위원이 되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가집니다. 사실은 이름을 거론하는 건 그렇지만 어쨌든 그러한 상황이 도래한 거예요. 제가 보는 느낌은 역대 정권에서 이런 경우가 있었는가 자기들이 국민들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자기들 생각하는 대로 밀어붙이는 이러한 정부도 없고 이러한 여당도 없었어요. 상식 탈피의 이러한 정부나 여당을 보면서 저는 마음적으로는 걱정을 많이 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국민들의 정의 보편 타당한 상식은 살아 있는 거 아니냐 거기에서 희망을 가지고 국민의힘이 조금만 잘하면 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다음에 안철수 조경태 문제는 저는 조경태 후보가 사퇴할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 이래 봐요. 같이 가기에는 서로 3, 4등 싸움이다 이래 봐서는 오히려 6선의 조경태 의원이 안철수가 거부하면서 조경태 의원이 고민에 빠진 거 아니냐 본인은 단일화하려고 했지만 안철수 후보가 또 철수한다. 이거는 진짜 정치 역사에 기록될 만한 상황이잖아요. 그런 입장으로 봐서는 오늘 토론 마치고 이틀 상간에 조경태 후보의 입장 변화가 점쳐져요. 같이 4명이서 경선하지는 않을 것 아니냐, 정치적으로 보면, 정치 공학적으로 보면 그래요. 각자가 단일화 요구를 하다가 안 되면 한쪽이 물러서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 경우를 보고 안철수 후보는 김문수 후보 되면 전광훈이나 황교안이나 제 이름까지 거론하는데 전광훈 목사는 국민의힘 들어갈 생각이 전혀 없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고. 우리는 국민의힘의 변화 쇄신을 하기 위해서 바깥에 국민들하고 많은 삶을 해본 사람으로 국민의힘의 변화 개혁에 필요하다 이런 입장을 가지고 있는 거니까 경선은 22일 되면 끝납니다. 그래서 경선 이후에 남아 있는 한 8개월 정도의 지방선거 때까지의 과정들 또 당을 어떻게 추스르고 이재명 정권과 맞설 거냐 또 민주당과 맞설 거냐라는 부분에 있어서 걱정을 하고 있는 거죠. 하나는 국민의힘의 행태를 보면 변화를 거부하고 있는 거예요. 변화를 장동혁이라는 후보가 바깥으로 하나하나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라는 게 유튜브를 통해서 나오기 시작하잖아요. 위원님도 정치부 오래 하셨지만 그렇게 쉬운 게 아닙니다. 특히 이재명 정권이나 이런 데서는 이게 내란 정당으로 당을 해체시키겠다는 거 아닙니까? 압수수색해 가지고 당원 명부 500만 명 명부를 달라고 하는 그러한 건국 이후에 이런 경우는 처음이에요. 그런데 국민의힘이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습니까? 앞으로 국민의힘이 색깔을 내고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려면 엄청난 지도자의 당 대표 소위 당 대표의 희생이 필요하다. 저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이번 당 대표는 월계관을 쓰는 게 아니고 가시관을 쓰는 거다. 그런 각오로 죽을 각오로 해야 된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서수현: 알겠습니다. 대표님이 지난 광복절 숭례문 앞에서 하신 집회 영상을 제가 봤는데요. 영상 혹시 못 보신 분들이 있어서 영상 먼저 한번 보시고 제가 질문을 드릴게요.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8-19 22:53:51
강대규 "푸틴과 손잡은 트럼프…李, 으스대면 젤렌스키 꼴 난다"[일타뉴스]
-방송: 8월 18일(월)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강대규 변호사,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 /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 ▷서수현: 어쨌든 광복절을 기념으로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우선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조사 다시 한 번 또 최근 거 띄워드리면요. 국정 수행 평가에서 거의 파란색과 빨간색이 만날 것 같습니다. 지지율 하락은 저희가 지난주부터 계속해서 알려드렸죠. 여기서 키포인트는 양당 지지율 격차입니다. 또 양당 지지율 격차 보시면 12주 만에 오차 범위 내로 좁혀졌습니다. 이게 국민의힘 자력으로 된 거는 아니라고 제가 지난번에 말씀드렸습니다. 국민의힘 착각하시면 안 됩니다. 더 뛰고 더 노력해야 합니다. 다만 어쨌든 이재명 대통령이 알아서 못 해주고 있으니까 국민의힘 지지율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이렇게 보수는 바라보고 있고요. 여튼 이 원인. 왜 떨어졌냐. 이거는 장관 인사 논란부터 시작해서 정청래 당 대표의 행보도 있을 거고요. 그리고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아마도 큰 지점은 광복절일 겁니다. 결국에는 경축사 그리고 조국 전 장관, 윤미향 전 의원 여러 가지가 있을 텐데 20·30대 그리고 30·40대의 지지율도 떨어졌습니다. 저처럼 그리고 오늘 월요일에 나오신 강대규 변호사 그리고 박민의힘 국민의힘 대변인처럼 이 패널 분들 저희처럼 20대에서 40대의 젊은 층은 사실상 도덕성이 결여된 문제, 도덕성이 연관된 문제에서는 반응이 금방금방 보여지죠. 그래서 조국 전 장관 사면 같은 경우에는 젊은 층을 떠나게 만든 원인이 되지 않았나, 그게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로 연관되지 않았나 저희는 이렇게 보고 있고요. 리얼미터에 제가 그 정확한 얘기를 해드리면 7월 5주차 8월 1주차 여론조사 살펴봤을 때 20대 지지율이 50.4%에서 43.5%로 6.9%포인트 하락했고요. 30대는 54.8%에서 51%니까 3.8%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지지율 하락 폭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고 아까 박 대변인님께서 앞으로도 지지율은 계속해서 떨어질 것이다. 더 이상 올라가기는 힘들 것이다. 저한테 방송 전에도 이렇게 언급해 주셨는데 조금 더 자세히 말씀해 주신다면 어떻게 분석하시겠습니까? ▶박민영: 제가 지난주에도 4대 참사를 언급을 드렸었어요. 인사 참사 첫 번째. 두 번째가 미국과의 관계 설정 관세 참사가 있었죠. 현재 진행형이고요. 세 번째가 세제 참사 대주주 양도세를 원복을 하겠다고 했다가 증시가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아직까지 당정이 결론 못 냈습니다. 그다음 마지막으로 이 사면 참사. 그 당시에 저희가 아직 사면 이슈가 반영이 안 됐기 때문에 더 떨어질 것이다. 정확히 적중을 했죠. 거기다가 하나 더 얹어서 대북관 문제가 굉장히 심각해요. 북한은 김여정 부부장이 우리 정권을 향해서 개 꿈 꾸지 마라 이렇게까지 힐난을 했거든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랑곳하지 않고 광복절 경축사에서 그런 부적절한 발언들을 위헌적인 발언들을 했다는 겁니다. 이것은 충격적이기도 하고 우리가 남북 공동연락사무소가 폭파됐던 문재인 정권의 전철을 그대로 답습을 할 것이라고 저는 보기 때문에 국민들께서 두 번 속지 않거든요. 안 좋은 신호들이 계속되고 있다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제가 또 심각하게 보고 있는 것은 이 정권이 호재가 없어요. 뭘 할 능력이 없습니다. 제가 최근에 강유정 대변인 브리핑을 보고 깜짝 놀랐던 것이 25일 날 이재명 대통령이 방미를 한다라고 하잖아요.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다라고 브리핑을 했는데 그 브리핑도 헐레벌떡 나온 티가 너무 나더라고요. 사실 서면으로 날짜만 공지해도 충분한 정도의 상황이었고 날짜 외에 확정된 것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굳이 백브리핑을 하러 나와서 의제도 아직 확정된 바가 없고 심지어는 오찬을 한다라고 하는데 그게 그냥 업무 오찬이다, 즉 국빈 방문이 아니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미국 측에서는 세 달 만에 동맹국 대통령이 취임해서 상견례를 하는데 그 상견례 자리를 국빈 방문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하러 오는 거예요'라고 정의를 했다는 거예요. 치욕적인 상황이거든요. 근데 이런 것들을 대통령실 대변인이 자랑스럽게 브리핑을 했다라고 하는 자체가 여러 가지 의미에서 참담하더라고요. 저렇게 호재가 없나, 저게 브리핑을 할 깜인가. 이건 미국이 우리나라를 완전히 이 정권을 삥 뜯는 그런 대상 정도로 보고 있는 걸로 저는 생각이 되는데 정확히는 신중세를 내는 거예요. 제가 봤을 때. 근데 이런 상황에서 저렇게 경각심이 없을 수가 있나 그러면 업무 오찬을 하러 갔다라고 칩시다. 무슨 얘기를 할까요? 취임 축하했다 한마디 건네고 그 대가로 관세 협약 끝나지도 않았기 때문에 아직 도장 안 찍었어요. 구속력 있는 조약이 맺어진 게 아닙니다. 추가적으로 더 내줄 것이 있을 수도 있고 안보 청구서가 또 날아오겠죠. 이런 것들에 대해서 어떻게 리스크 관리를 하겠다라고 하는 건지 대통령실이 제가 봤을 때 대가리 꽃밭이에요. 아무 대책이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세제도 저는 이렇게 무책임한 대통령실 처음 봤어요. 대통령실이 관망하면서 당정 협의를 지켜보고 있다라고 합니다. 아니 이럴 때 대통령이 명확하게 디렉션을 주기 위해서 선출직으로 뽑는 거 아닌가요? 대통령제의 본질이에요. 합의가 되지 않을 때 명확한 방향을 줘야 될 거 아닙니까? 그것도 없다는 거예요. 뭘 하겠다라고 하는 건지 도저히 알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정권에 저는 미래가 암울하다. ▷서수현: 게다가 이재명 대통령은 윤 전 대통령이 다른 게 언어가 영어 구사가 약해가지고 앞으로 외교 관계에서 어떻게 할 것인가 이것도 걱정이 되고요. 변호사님은 어떻게 보세요? ▶강대규: 이게 말씀하신 반전 포인트가 그나마 방미인데 방미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국빈 방문이라고 그래서 스테이트 비즈니스. 한국과의 대통령이나 정상이 가면 스테이트 비짓으로 가는 거고 두 번째가 오피셜 비짓, 나라 중에 선진국이 아니고 장관급이나 후진국 의장급이 가는 게 오피셜 비지, 공식 방문이라고 그럽니다. 세 번째가 실무 방문, 워킹 비짓이에요. 차관급들이 가서 얘기하던가 각 실장 국장이 가서 얘기하는 게 워킹 비지인데 실무 방문,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가는 게 실무 방문이라는 거죠. 월요일 날 갔다가 와도 돼요. 월요일 날 갔다가 화요일 날 실무 회의하고 수요일 날 온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이 휴가 갔을 때 이번 여름에 재난 있고 수해 있을 때 휴가 갔을 때 골프를 배우니 미국 방미를 준비하니 준비할 게 뭐가 있습니까? 사실 워킹 비짓은 전화 통화로 해도 돼요. 당사자들만 갔다 오면 되는 것인데 아마 기업 옥죄기를 해서 대기업 회장들 비행기에 태우겠죠. 경제사절단을 대규모로 꾸미고 결국 미국과의 알맹이는 못 빼오고 으리으리하게 준비했다라는 식으로 갈 건데 지지율이 더 하락할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지지율이 호남권 말고 인천 경기에서 11%가 떨어졌고 서울에서 6%가 떨어졌습니다. 여성층이 남성층보다 더 많이 떨어졌고요. 또 20대가 9.1%가 떨어졌어요. 이런 걸로 봤을 때 이재명 정권을 지지하고 있는 주요 중도층들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미국에 가서 어지간히 뭘 잡아오지 않는 이상은 아니면 워킹 비짓이다. 트럼프랑 마주 앉아서 실무를 하던가. 근데 갑자기 세계사 흘러가는 얘기를 좀 하자면 트럼프가 푸틴하고 손을 잡았잖아요. 이게 딱 손 잡는 순간 떠오르는 장면이 지난번 젤란스키 대통령하고 얘기 나눴을 때 분위기 안 좋았거든요. 생중계가 됐을 때 이분의 이게 중요한 거예요. 트럼프에 대한 개인적인 성격을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말 실수 잘못해 가지고 트럼프 앞에서 으시대면서 '나는 중국에 섀시 할 건데' 이런 식으로 했다가 젤란스키가 그렇게 했다가 트럼프가 '어 그래 그럼 푸틴하고 손 잡은 다음에 어느 정도 전쟁까지 미국이 눈 감아줄게, 허용해 줄게' 이렇게 간 거거든요. 지금 중차대한, 워킹 비짓 실무 방문으로 간 거예요. 그렇지 않고 이재명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이나 그 전에 이명박 대통령처럼 이명박 대통령 때 한미 FTA 추진했죠. 외교 문제에서 혹은 무역 문제에서 호탕하게 왔다면 국빈 방문 스테이트 비짓 했겠죠. 근데 지금 단계가 가장 꼴찌 단계에 와 있다라고 보여집니다.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8-18 22: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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