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덕 기자 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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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도로공사서비스, 민·관·경 협력으로 가정폭력 위기가정 구한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 민·관·경 협력으로 가정폭력 위기가정 구한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가정폭력 위기가정 회복을 돕기 위해 대전 동구청과 동부경찰서와 '우리동구家지킴이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관·경이 손잡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하려는 취지로 지난 10일 대전 동구청 접견실에서 '우리동구家(가)지킴이 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오재웅 경영본부장, 박희조 동구청장, 정활채 동부경찰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500만 원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기탁금은 동구 내 저소득층 부부 중 가정폭력 피해 가정을 위한 전문 부부상담 프로그램과 회복 지원형 부부캠프 운영에 쓰인다. '우리동구家지킴이' 사업은 동부경찰서가 연계한 가정폭력 사례 중 회복 가능성이 높은 부부를 선별해 전문기관에서 상담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가정폭력 재발 방지와 건강한 가족 기능 회복이 목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대전가정법원과 사전 협의해 상담 프로그램 참여 시 가정보호처분 이수 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실효성을 확보했다. 검찰 송치 전 상담 프로그램 참여도 그대로 인정돼 피해자 회복과 가족 보호가 한층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병삼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사장은 "이번 기탁이 가정폭력으로 고통받는 이웃의 회복과 일상 복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나눔과 상생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2 16:28:02

  • '제33회 대구경북 환경사랑 글짓기·그림·숏폼 공모전'…대구경북 초등학생 누구나

    '제33회 대구경북 환경사랑 글짓기·그림·숏폼 공모전'…대구경북 초등학생 누구나

    삼성전자와 매일신문이 주최하는 '제33회 대구경북 환경사랑 글짓기·그림·숏폼 공모전' 접수가 7월 18일까지 진행된다. 환경을 사랑하고 아끼는 대구경북의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공모전에 도전해 환경지킴이가 될 수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구미사업장)가 1993년부터 구미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던 이 대회는 2013년 매일신문과 공동 주최하면서 경북도 내 초등학생으로, 2014년부턴 대구경북 전체 초등학생으로 확대됐다. 공모 주제는 '환경 사랑'이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본 환경의 중요성,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 가족·친구와 함께하는 환경 사랑 등이 소재다. 글짓기는 200자 원고지 5장 안팎의 산문 형식이며, 그림은 도화지 4절지 규격에 크레용·색연필·수채물감 등을 이용하면 된다. 숏폼은 갤럭시 제품으로 촬영한 60초 이내 세로형 영상(1080*1920픽셀 이상)이다. 글짓기와 그림, 숏폼은 동시 응모할 수 있다. 부상이 푸짐하다. 푸른하늘상(12명), 푸른강산상(52명), 푸른마음상(126명) 등으로 나눠 시상하며, 총시상금은 약 2천8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늘었다. 푸른하늘상 수상자에겐 상장 및 50만원 상품권을, 푸른강산상 수상자에겐 상장 및 30만원 상품권, 푸른마음상은 상장 및 5만원 상품권이 각각 지급된다. 수상작 발표 및 시상식은 8월 중 홈페이지 및 학교로 통보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samsungcontest.com)와 삼성전자(054-477-2246)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12 15:33:17

  • 핸들도, 브레이크도 없이 달린다!

    핸들도, 브레이크도 없이 달린다!

    ◆핸들 없이 질주하는 구개념 버라이어티·도라이버: 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Screwballs: Season 2) = 오는 15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공개예정인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 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는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던 '도라이버: 잃어버린 나사를 찾아서'의 새로운 시즌이다. 예능 '홍김동전'을 연출했던 박인석 PD와 환상의 콤비를 보여줬던 김숙, 홍진경,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이 다시 한번 코믹한 조합을 선보이며 시즌1보다 더욱 강력한 재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 분장, 벌칙부터 여행, 먹방까지. 예측 불가 케미로 무장하고 오직 웃음만을 위해 달리는, 핸들이 고장 난 다섯 남매의 격한 도전이 다시 시작된다. 매주 신선한 게스트와 함께 색다른 미션을 진행하는 '도라이버: 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는 시즌2의 첫 게스트로 배우 '이수혁'의 등장을 예고했다. ◆처절한 앙상블로 완성된 범죄 누아르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Dirty Money) = 오는 16일 공개되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두 형사가 인생 역전을 위해 완전 범죄를 꿈꾸며 '더러운 돈'에 손을 댄 후 계획에 없던 사고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수사도, 뒷돈 챙기는 부업도 늘 함께하는 생계형 형사 '명득'과 '동혁'. 우연히 범죄 조직의 검은돈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두 사람은 인생 역전을 위해 신고도, 추적도 불가한 돈을 훔치기로 계획한다. 그러나 완벽한 계획을 세웠다고 생각했던 현장에서 잠입 수사 중이던 형사의 죽음으로 사건은 꼬여만 간다. 넷플릭스 시리즈 '모범가족', 영화 '뜨거운 피' 등의 정우가 명득 역을, 드라마 '협상의 기술',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의 김대명이 동혁 역을 맡아, 동료 형사로서의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다. 여기에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 '선산' 등의 박병은이 '승찬' 역을 맡아 이들의 숨통을 조이는 광수대 형사로 분하여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기다리시라, 화끈한 추억 여행 ·푸바 시즌2(Fubar: Season 2) = 2023년 넷플릭스 글로벌 TV 시리즈(영어) 톱 10 안에 들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푸바'가 새로운 시즌으로 12일 돌아온다. 퇴직을 앞두고 있던 베테랑 CIA 요원 '루크 브루너'는 동료 요원이었던 딸을 구하는 마지막 임무를 마치고 돌아오지만, 곧 새로운 위협과 마주하게 된다. 이번 상대는 세상을 파괴하겠다고 위협하는 루크의 옛 연인. 하지만 그녀가 가장 먼저 무너뜨리려는 건 루크의 인생일지도 모른다. 지난 시즌에서는 루크와 그의 딸 '엠마'가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면, 시즌2에서는 이들이 팀을 이뤄 함께 작전을 수행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터미네이터' 시리즈로 유명한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여전히 강인한 액션스타의 면모를 보여주며 그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건재함을 보여준다. 더불어 에미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미국 드라마 'Reacher' 제작진이 참여해 스릴 넘치고 폭발적인 액션을 선사한다. ◆핫한 스페인 남녀의 19금 리얼리티 ·투 핫! 스페인(Too Hot To Handle: Spain) = 태양 아래, 불장난 같은 로맨스와 뜨거운 파티를 기대한 스페인 싱글들. 하지만 머지않아, 상금 10만 유로를 원한다면 '절대 금욕'이 필수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미국 넷플릭스 시리즈 '투 핫!'이 스페인 편으로 돌아온다. '투 핫! 스페인'은 휴양지에 모인 싱글 남녀 10명이 '접촉 금지'라는 단 하나의 규칙만 지키면 상금을 획득할 수 있는 리얼리티 시리즈로 13일 공개된다. 이들의 달콤한 천국은 AI '라나'의 등장으로 순식간에 지옥이 되는데, 머무는 동안 참지 못하고 성적 접촉을 할 경우 상금이 깎이게 된다. 라나가 참가자들의 로맨틱한 교감을 지켜보는 가운데, 과연 매혹적인 스페인 싱글들은 본능을 억누르고 끝까지 버텨 상금과 핫한 사랑을 쟁취할 수 있을까? ◆나는 아직도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루키(The Rookie) = 15일 공개되는 '루키'는 미국 방송국 ABC에서 2018년부터 현재까지 방영 중인 미국 드라마로, 이혼 후 은행 강도를 만난 일을 계기로 LAPD에 지원한 40세의 최고령 신입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아내와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으러 간 은행에서 강도를 마주한 '존 놀란'. 그는 침착하게 기지를 발휘하여 경찰들이 은행에 도착해 강도를 제압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준다. 존 놀란은 이 사건을 계기로, 어릴 적 꿈을 다시 떠올리며 경찰학교에 들어가게 되고, 졸업 후에 LA 중부 윌셔 지사에 배치를 받게 된다. 현장에 투입되었지만, 동료들로부터 나이가 많은 신참이 들어왔다며 비아냥을 받게 되는데, 과연 그는 자신보다 어린 선임 경관들의 인정을 받으며 진짜 경찰로 거듭날 수 있을까? 미국 드라마 '파이어플라이', '캐슬' 등의 네이선 필리언이 존 놀란 역을, 멜리사 오닐이 '루시 챈' 역을, 티투스 마킨 주니어가 '잭슨 웨스트' 역을 맡아 신입 3인방의 팀워크를 보여준다.

    2025-06-12 15:19:40

  • 경운대, 베트남 호치민에 '경북학당' 개소…글로벌 유학생 유치 본격화

    경운대, 베트남 호치민에 '경북학당' 개소…글로벌 유학생 유치 본격화

    경운대가 지난 11일(현지 시각) 베트남 호찌민시에 '경북학당'을 개소하고, 글로벌 유학생 유치와 경북 지역 정주 인구 확대를 위한 현지 맞춤형 교육 플랫폼 운영에 돌입했다. '경북학당'은 경북도가 도내 대학과 협력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지역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지정한 한국어·경북학 전문 교육기관이다. 2024년 기준 5개국 6개소가 선정됐으며, 경운대는 베트남 호찌민과 우즈베키스탄 우르겐치 2개소를 유치한 도내 유일 대학이다. 이번에 문을 연 호찌민 경북학당은 경운대학교와 사이공한국학교(교장 김규)가 공동 운영하며, 오는 2025년까지 한국어·경북학 수강생 100명, 국내 유학 연계 학생 30명을 목표로 교육을 진행한다. 생활 한국어와 경북학 교육을 마친 후에는 요양보호사 한국어 등 특수목적 한국어 과정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교육 경로도 마련돼 있다. 특히 우수 수료자에게는 경북 지역 대학 진학 시 등록금과 항공료를 지원하는 장학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돼, 단순한 유학을 넘어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Pathway Design'(종합 교육 경로 설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경상북도 관계자, 경운대학교, 주 호찌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호찌민 한인회, 현지 교육기관 관계자 및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또한 2025년 경주에서 열릴 예정인 APEC 정상회의 기념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APEC 장학생 프로그램의 장학증서 수여식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경운대 전주영 국제처장은 비전 발표를 통해 "호찌민 경북학당은 경상북도와 대학이 협력해 인구 소멸 위기에 공동 대응하는 모범적인 국제 협력 사례"라며 "유학생 유치부터 지역 정착까지 연계된 본 프로그램이 타 지역에도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운대는 베트남 호찌민에 이어 우즈베키스탄 우르겐치 지역에도 경북학당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입국 전 사전 교육부터 생활·진학·정주까지 단계별로 연계된 맞춤형 유학생 관리 시스템을 통해 실질적 지역 정착 성과를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2025-06-12 14:14:19

  • 남영남 제4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장 취임

    남영남 제4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장 취임

    남영남 제4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장이 11일 취임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는 이날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제3대·제4대 지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남 회장의 새로운 임기를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 정기환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비롯해 경북 지역 여성경제인을 포함한 150여 명이 참석해 회장단 출범을 축하했다. 취임사에서 남 회장은 "경북지회를 이끌어오신 역대 회장님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변화와 도전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여성경제인의 성장을 돕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사의 성장은 곧 지역 경제의 성장과 연결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실질적인 지원과 연대로 지회를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정기환 청장과 최영숙 국장이 축사를 전했으며, 오세훈 서울시장,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 구자근·강명구 국민의힘 국회의원,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이 축전을 보내와 남 회장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이날 경북지회는 이·취임식을 맞아 (사)한국척수장애인경북협회 구미시지회, (사)한길사랑봉사단, 한국JJ인재개발진흥원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도 실천했다. 경북지회는 "제4대 회장단 출범과 함께 여성기업인의 권익 보호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을 강화하겠다"며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을 갖춘 조직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2 14:11:39

  •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감독 및 배우 7월 1일 내한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감독 및 배우 7월 1일 내한

    오는 7월 2일 개봉을 앞둔 지상 최대의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의 주역인 배우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루퍼트 프렌드와 연출을 맡은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오는 7월 1일(화) 내한을 전격 확정했다. 시리즈 누적 흥행 수익 60억 달러(한화 약 8조 4천억 원)를 기록한 지상 최대 블록버스터이자, 북미 최대 영화 예매 사이트 판당고가 선정한 '올여름 최고 기대작 1위'를 차지한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의 주역들이 개봉을 하루 앞둔 오는 7월 1일(화) 내한을 전격 확정했다. 이번 내한은 '쥬라기'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진행되는 공식 내한으로, 연출을 맡은 가렛 에드워즈 감독부터 특수 작전 전문가 '조라' 역의 스칼렛 요한슨, 고생물학자 '헨리 박사' 역의 조나단 베일리, 제약회사 임원 '마틴' 역의 루퍼트 프렌드까지 주요 출연진이 모두 총출동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먼저 '조라' 역의 스칼렛 요한슨은 '결혼 이야기', '조조 래빗'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동시에 오르며 연기력을 입증했을 뿐 아니라, MCU의 상징적인 히어로 '블랙 위도우' 캐릭터로 대한민국을 완벽하게 사로잡은 바 있다. 특히 지난 1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직접 내한 소식을 전하며 내한 역사상 본 적 없는 이색 행보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또 지난 2017년 영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로 첫 한국 방문 이후 8년 만에 두 번째로 한국을 찾게 된 그는 유재석, 조세호와의 인연도 언급하며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을 가진 가렛 에드워즈 감독 또한 한국 팬들과의 재회를 앞두고 있다. 그는 첫 장편 데뷔작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통해 공개한 것을 계기로 '고질라'와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등의 대형 프로젝트 연출 기회를 얻었다고 밝힌 만큼 이번 내한을 통해 한국 팬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전할 예정이다. 여기에 '브리저튼' 시리즈와 '위키드'를 통해 열연을 펼치며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조나단 베일리, '애스터로이드 시티'와 '페니키안 스킴' 등에서 세계적인 거장 웨스 앤더슨과 연이어 호흡을 맞추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고 있는 루퍼트 프렌드도 생애 첫 내한을 확정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쥬라기' 시리즈 최초 공식 내한을 확정하며 영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 있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에 들어가게 된 '조라'와 '헨리 박사'가 그동안 감춰져 온 충격적 진실을 발견하고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이야기로, 오는 7월 2일 개봉한다.

    2025-06-12 11:23:13

  • 경운대 항공운항학과 학생들 '효도비행' 눈길

    경운대 항공운항학과 학생들 '효도비행' 눈길

    경운대 항공운항학과가 색다른 효도 이벤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0일 무안공항에서 4학년 학생들이 세스나 항공기를 직접 조종하며 부모님을 태우는 '효도비행' 행사가 열린 것. 이번 행사는 자녀의 꿈을 응원해온 부모님에게 비행기 조종석 옆자리에서 직접 감동을 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1차 행사에는 16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약 40분간 서해 상공을 날았다. 학생들은 경운대 비행교육원의 교관과 함께 사전 안전 점검을 마치고, 그간 실습에서 쌓은 실력을 가족 앞에서 선보였다. 행사 기간은 5월 30일, 이달 12일, 20일 등 총 3차례로 나뉘었고, 4학년 18명과 학부모 36명, 모두 54명이 참여한다. 비행을 마친 뒤에는 학생과 부모 모두에게 비행 기록지와 사진이 담긴 기념 앨범이 전달됐다. 이어 교수진과의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의 교육 과정과 진로에 대한 소통 시간도 가졌다. 4학년 이진성 학생은 "예비 조종사로서 아직 부족하지만 대학에서 배운 실력을 부모님께 직접 보여드릴 수 있어 뜻깊었다, 앞으로도 반드시 훌륭한 조종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부모 이해성, 박현진 씨도 "아들이 직접 항공기를 조종하는 모습을 옆에서 보니 가슴이 벅찼다,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줘 고맙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경운대 항공운항학과는 해마다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으로 실력을 갖춘 조종사를 양성하고 있다.

    2025-06-11 17:32:28

  • 경북신용보증재단,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경북신용보증재단,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경북신용보증재단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11일 밝혔다. 저출생·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다양한 기업·기관이 릴레이 방식으로 캠페인을 이어간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대구신용보증재단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저출생 극복 정책의 일환으로 경북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출산·육아 친화적 경영을 실천하는 경우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경상북도 저출생 특례보증'을 운영 중이다. 또한 조직 내에서도 가족친화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임신기·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늘리고,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 출산직원 자동 육아휴직제도 등 출산장려를 위한 조직문화를 내부적으로도 적극 반영하고 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이번 릴레이에서 다음 주자로 제주신용보증재단을 지목했다. 캠페인 방식은 각 기관이 인구문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음 주자를 스스로 선택해 릴레이를 이어가는 구조다. 김중권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 임직원이 함께 아이낳기 좋은 환경 만들기 등 인구문제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6-11 17:31:13

  • 교촌치킨, 가맹점주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교촌치킨, 가맹점주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교촌에프앤비가 최근 가맹점주 대상 '싱글윙 시리즈 판매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대상 수상 매장을 직접 찾아가 시상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교촌에프앤비는 올 초 선보인 싱글윙 시리즈의 판매 활성화와 함께 가맹점 운영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공모전을 기획했다. 지난 2월 공모를 시작으로 313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본사 심사와 전국 가맹점주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은 캐릭터 컬래버레이션 아이디어로 제안한 교촌치킨 포항 양학대이점 유욱영 점주에게 돌아갔다.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과 마케팅 활용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현장에 적용하면 고객과의 소통 확장 효과도 기대된다. 상금 3백만 원이 수여됐다. 최근 교촌에프앤비는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의 교촌치킨 양학대이점을 직접 찾아가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상로 국내사업부문장(부사장) 등 본사 관계자가 참석해 가맹점주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우수상은 경기 광교1호점과 부산 대교남항점 가맹점주가 각각 상금 1백만 원을 수상했다. 메뉴 구성 개선과 런치 메뉴 활용 등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인정받았다. 우수상 5곳, 장려상 8곳 등 총 16곳의 가맹점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교촌은 매장 운영 아이디어가 실제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가맹점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도 '가맹점 히든 노하우', '교촌 히든메뉴 제작단' 등 현장 중심 상생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공모전 역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실질적 운영 개선 방안을 모색하려는 상생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촌은 앞으로도 가맹점과 함께 현장 중심 상생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상로 교촌에프앤비 국내사업부문장은 "이번 공모전은 가맹점 현장 경험과 아이디어가 실질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가맹점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1 17:27:37

  • LIG넥스원, 인도네시아 'Indo Defence'서 K-방산 수출 전략제품 대거 공개

    LIG넥스원, 인도네시아 'Indo Defence'서 K-방산 수출 전략제품 대거 공개

    LIG넥스원이 오는 1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전시회 'Indo Defence 2025'에 참가해 한국형 유도무기를 비롯한 첨단 수출 전략 제품을 대거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군 현대화 정책에 부합하는 무기체계 수출을 확대하려는 국내 방산업계의 중요한 시험대로, LIG넥스원은 동남아시아 방산 시장 확대를 겨냥한 전략적 전진기지로 활용할 방침이다. 전시장에는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등이 전면에 배치된다. 이들 무기체계는 실전 배치와 수출 실적을 통해 성능이 입증된 제품으로, 인도네시아 군의 운용환경과 전력증강 계획에 직접 연계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HD현대중공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과 함께 'TEAM KOREA' 공동부스를 구성해 해상·항공·지상 무기체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통합 전투 역량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 방위산업의 체계종합 역량과 글로벌 협력 가능성을 강조하며, 정부의 K-방산 수출 드라이브에 동력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전략적 요충지인 동시에 아세안 방산 수요의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며 "기술력과 실전 운용 경험이 결합된 한국산 무기체계를 통해 현지 국방시장에 신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1 17:27:00

  • 폴리텍 구미, 재학생 목소리 담은 '2025 타운홀 미팅' 개최

    폴리텍 구미, 재학생 목소리 담은 '2025 타운홀 미팅' 개최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는 지난 10일 이노점프관 5층 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학생 중심의 대학 운영을 지향하는 가운데, 재학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학내 서비스 개선과 만족도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환경, 행정서비스, 생활관 운영 등 전반적인 학교 시스템에 대해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실제 행정에 반영하는 실질적인 대화의 장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윤 학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과 생활관장, 학생회 임원, 각 학과 대표, 기숙사 층장 등 학생 대표들이 참여해 자유롭고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열띤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앞서 대학 측은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글폼을 활용한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도출된 주요 이슈들이 이날 미팅의 핵심 안건으로 다뤄졌다. 최재윤 학장은 "이번 타운홀 미팅은 단순한 민원 접수나 설문 결과 공유에 그치지 않고, 재학생과 대학이 함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 방향을 찾는 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소통과 참여를 통해 더 나은 교육환경을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는 산업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산업체 출신 전임교원, 러닝팩토리 기반의 융합교육 환경, 전주기적 취업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등록금 부담이 낮고 풍부한 장학 제도를 통해 실질적인 대안교육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은 반도체전자, 반도체설비, 자동화시스템 등 6개 학과에서 총 240명을 선발하며, 수시는 오는 9월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2025-06-11 17:25:56

  • 박창근 금오한시회 회장

    박창근 금오한시회 회장 "시대가 바뀌었으니 한시대회도 바뀌어야죠"

    "첨단산업이 아무리 중요해도, 그 속에 정신을 담아내는 건 결국 문화의 몫입니다." 10일 오전 구미 새마을테마공원 글로벌관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여 명의 한시인들이 붓을 들었다. 제28회 구미 전국한시백일장이 열린 이날, 시제는 다름 아닌 '축 구미시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이었다. 이번 백일장을 주관한 박창근 금오한시회 회장은 올해 1월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전국 단위 대회를 이끌었다. 그는 "이번 대회는 전통의 맥을 잇는 동시에, 구미의 미래를 함께 읊는 자리"라며 "반도체도 중요하지만, 그 위에 '혼'을 새기는 것이 문화인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425명이 응시했고, 이 가운데 본선에는 100명만이 올라 최종 경합을 벌였다. 박 회장은 "본선에 올라온 이상, 빈손으로 돌아가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 제 소신"이라며 "그래서 장려상이라도 반드시 받도록 운영 방식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한시 백일장에서 수상 인원을 33인으로 제한하던 관례는 조선시대 과거시험의 전통에서 비롯된 것이다. 당시 문과 급제자가 33인에 한정됐던 역사적 규범을 따라, 현대 한시대회도 이를 답습해 왔다. 그러나 박 회장은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자율적인 시상 확대가 필요하다"며 전국한시협회에 건의했고, 결국 그 제안이 받아들여져 구미 대회는 전국 유일의 '전원 수상제'를 도입하게 됐다. 박 회장은 "대부분이 60~70대인 참가자들이 빈손으로 돌아가면 어깨가 축 처지곤 한다"며 "문학의 자존심은 감동과 배려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이 제안한 이 운영 방식은 문경, 청도, 제주도 등 다른 지역 한시회에서도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이번 백일장은 단순한 문학 행사를 넘어 지역 체험의 장이 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반도체 산업단지뿐만 아니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와 기념관을 찾아 구미의 역사와 현재를 직접 체감했다. 박 회장은 "전국에서 문화인들이 구미를 찾는 뜻깊은 행사임에도, 정작 지역 내 관심과 지원은 아쉽다"며 "문화도시 구미를 위해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6-11 14:38:36

  • 디즈니+, '더 베어' 시즌4 26일 공개

    디즈니+, '더 베어' 시즌4 26일 공개

    디즈니+가 오는 6월 26일(목) 세계적으로 호평받은 시리즈 〈더 베어〉 시즌 4의 전체 에피소드 10편을 공개한다. 2022년 시즌 1 공개를 시작으로 매년 치열하고 냉혹한 요리사들의 생존기를 그리며 폭발적인 호평을 얻은 '더 베어'는 지난 3개의 시즌 모두 'AFI'(미국영화연구소) 선정 '올해의 TV 프로그램'에 꼽힌 것은 물론 2023년 공개된 시즌 2는 에미상 코미디 시리즈 부문 최다 수상을 이뤄냈다. 이 밖에도 골든 글로브, 미국 배우조합상(SAG), 크리틱스 초이스, 작가조합상(WGA), 감독조합상(DGA) 등 전 세계 유수의 시상식을 휩쓸며 명실상부 디즈니+를 대표하는 최고의 작품으로 꼽혔다. 해외 언론과 평단의 극찬뿐 아니라 글로벌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더 베어'의 시즌 1은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 이후 시즌 역시 평균 90%의 수치로 작품성과 오락성을 모두 갖춘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이번에 공개되는 시즌 4는 '카르멘'(제레미 앨런 화이트)과 '리치'(에본 모스-바크라크)가 단순한 생존을 넘어서 '더 베어'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과정을 담을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무엇을 지켜야 할지에 대한 결정의 순간에 놓일 것으로 예고되며 궁금증을 높인다. 이와 함께 공개된 공식 포스터와 예고편은 한층 더 프로페셔널 해졌지만, 여전히 혼란에 빠져 있는 '더 베어'의 요리사들과 직원들의 모습이 어우러지며 긴장감을 더한다. "저 시계가 나타내는 건 우리한테 돈이 얼마나 남았는지입니다. 저게 '0'이 되면, 이 식당은 문을 닫아야 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시작되는 예고편 속에 패닉에 빠진듯한 '카르멘'의 모습이 포착되어 호기심을 자아낸다. 각양각색의 요리들이 정신없이 서빙 되고 "우리 가게가 혼란의 장이 되길 바라지 않아요"라는 간절한 바람을 전하는 '카르멘'의 대사는 앞으로 이들에게 어떤 일이 몰아칠지 기대를 높인다. 숨쉴 틈 없이 치열한 주방과 달리, 서로를 격려하고 보듬으며 하나되는 이들의 일상의 모습도 담겼다. "절대 혼자가 아니라는 거죠", "우린 할 수 있어요" 라는 말과 함께 앞으로 닥칠 역경을 헤쳐 나갈 '더 베어'의 모든 인물들의 나날을 주목하게 만든다.

    2025-06-11 13:22:14

  • 가출 친모 대신 친오빠가 후견인…친권 공백 막았다

    가출 친모 대신 친오빠가 후견인…친권 공백 막았다

    가출한 친모와 사망한 부친 사이에서 법적 보호자를 잃은 한 미성년자가 친오빠를 법원 후견인으로 지정받으며 법률적 공백을 해소하게 됐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10일 대전가정법원의 결정을 통해 미성년자 A씨의 친오빠 C씨가 미성년후견인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는 단독 친권자인 부친 D씨의 사망 이후 친권자가 없는 상태에서 A씨가 상속포기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자 법적 보호자 지정이 시급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앞서 A씨의 친모 B씨는 8년 전 가출한 뒤 연락이 끊긴 상태였다. 법원 조사 결과, B씨는 재혼 후 다른 자녀를 두고 있어 사실상 친권 행사 가능성이 없는 상태였다. 이에 A씨는 대한법률구조공단에 친권자 지정 관련 법률지원을 요청했고, 공단은 A씨를 대리해 친권자 지정 및 임무대행자 선임 심판을 동시에 청구했다. 법원은 A씨의 진술과 가사조사 결과를 종합해, 친모를 친권자로 지정하는 대신 A씨의 친오빠인 C씨를 미성년후견인으로 직권 선임했다. 현재 C씨는 법원 지정 교육을 수료 중이며, 동생 A씨의 법적 보호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을 담당한 권예찬 공익법무관은 "미성년자의 복리를 위한 임무대행자 지정과 신속한 상속포기 절차 진행 등 전방위적 법률 조력이 이뤄졌다"며 "친권자 공백 상황에서 공단이 실질적인 안전망 역할을 수행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법률구조공단은 "단독 친권자의 사망 등으로 발생하는 미성년자의 법적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앞으로도 학교생활·의료행위 등 일상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법률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0 17:35:58

  • '미션 임파서블 8', '미키 17' 꺾고 올해 최고 흥행 외국영화

    '미션 임파서블 8', '미키 17' 꺾고 올해 최고 흥행 외국영화

    시리즈의 정점을 찍는 익스트림 리얼 액션과 '팀 미임파'의 눈부신 팀플레이로 폭발적인 호평을 모으고 있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8번째 이야기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올해 외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내몰린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모든 선택이 향하는 단 하나의 미션에 뛰어드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6월 9일(월) 누적 관객 수 301만7천751명을 돌파하며 올해 외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미키 17'의 기록(301만3천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흥행 저력이 얼마나 더 이어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올해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세우고 2025년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박스오피스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다양한 신작 공세에도 불구하고 입소문 열기를 이어가며 전 세대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배우 톰 크루즈는 이 영화에서 선보인 곡예 연기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기네스북은 톰 크루즈가 이 영화 촬영 중 불길에 휩싸인 낙하산을 멘 채 모두 16차례의 점프를 수행, 이 부문에서 개인 최다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8'에서 불길에 휩싸인 낙하산에 의지해 뛰어내리는 고난도 연기를 대역을 쓰지 않고 직접 펼쳤다. 크루즈는 이번 영화 외에도 지난 30년간 '미션 임파서블'의 주인공으로 이 시리즈를 이끌어오면서 대역 배우 대신 직접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를 보여줘온 것으로 유명하다. 크레이그 글렌데이 기네스 세계기록 편집장은 "톰은 단순히 액션 영웅을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가 액션 영웅"이라며 "그는 진정성에 집중하고 남자 주인공이 할 수 있는 작업의 한계를 뛰어 넘는다"고 극찬했다.

    2025-06-10 16:44:54

  • 구미신협, 조합원 소통 이끄는 '파크골프 동호회' 출범

    구미신협, 조합원 소통 이끄는 '파크골프 동호회' 출범

    구미신협이 파크골프 동호회 창단식을 열고 조합원의 건강한 여가와 소통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구미신협은 지난 9일 구미시 형곡동 본점 3층 혁신홀에서 파크골프 동호회 창단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파크골프 동호회 회원 30여명, 신협 임직원이 자리해 건강한 여가 활동과 조합원 간 소통, 화합을 다짐했다. 동호회는 구미신협 조합원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앞으로 매월 월례회, 정기 라운딩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구미신협은 파크골프 외에도 둘레길 걷기, 요가, 차밍라인댄스, 하모니카 등 조합원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강과 문화생활 향상을 동시에 노린다는 취지다. 박정학 이사장은 "파크골프가 조합원 건강과 유대감 강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동호회의 건강하고 활기찬 운영을 위해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0 16:02:00

  • 구미·김천 임금체불 3년 새 60%↑…노·사·정 '긴급 공동대응'

    구미·김천 임금체불 3년 새 60%↑…노·사·정 '긴급 공동대응'

    구미·김천 지역의 임금체불이 최근 3년간 60% 넘게 급증하면서 지역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이 주관한 '임금체불예방협의회'가 10일 개최돼 노·사·정이 한 목소리로 체불 근절에 나섰다. 이날 오후 구미지청에서 열린 회의에는 한국노총 구미·김천지부, 경북경영자총협회, 구미상공회의소 등 지역 노사단체와 구미시, 근로복지공단, 소상공인진흥공단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임금체불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구미·김천 지역의 임금체불 총액은 2022년 104억원에서 2024년 167억원으로 3년 만에 60.5% 급증했다. 특히 100인 미만 영세사업장에서의 체불이 전체의 98%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제조업 체불은 줄었지만 도소매·음식숙박업과 사회서비스업 부문은 각각 17.8%, 21.7%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의회는 향후 사업주 대상 법률 교육과 근로자 대상 상담 지원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생계 위기에 처한 근로자에 대한 경제적 지원 방안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구미지청은 특히 구미국가산업단지 및 김천혁신도시 내 주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전담관리팀'을 운영해 기초노동질서 확립에 나서는 한편, 상습·고의적 체불 사업주에 대해선 근로감독 및 형사처벌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윤권상 구미지청장은 "임금체불은 단순한 금전문제를 넘어 지역사회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이라며 "노사정이 협력해 체불 감소를 위한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6-10 15:55:30

  •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7월 8일 공개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7월 8일 공개

    넷플릭스(Netflix)의 새로운 연애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가 오는 7월 8일(화) 공개된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는 연애가 서툰 모태솔로들의 인생 첫 연애를 돕는 메이크오버 연애 리얼리티 예능이다. '솔로지옥' 시리즈로 연애 리얼리티의 새 이정표를 세운 넷플릭스가 색다른 맛의 연애 예능으로 돌아왔다. 처음이라 서툴고 어설프지만, 그래서 더 사랑스러운 경험치 제로 연애 초보들의 현실 연애 도전기가 그려진다. 무엇보다 서인국, 강한나, 이은지, 카더가든이 '썸 메이커스'로 발탁됐다. '썸 메이커스'는 자신과 한 팀이 된 모태솔로 출연자들을 도와 스타일 변신은 물론 화법, 자신감 올리는 방법 등 완벽한 데이트를 위한 맞춤형 실전 꿀팁을 전수한다. 뿐만 아니라 모태솔로들의 좌충우돌 이불킥 연애 도전기를 지켜보며 과몰입 리액션으로 폭소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내자식 같은 모태솔로들을 지켜보는 이들의 편애 응원과 열혈 코칭은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인국, 강한나, 이은지, 카더가든 네 사람이 솔직한 출연 소감을 남겨 눈길을 끈다. 서인국은 메이크오버는 물론 사랑에 서툰 모태솔로들을 위해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는 '연애 멘토'로 활약한다. 서인국은 "모태솔로들의 설렘 표현 방식이 궁금했고,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며 출연 계기를 전했다. 평소 연애 프로그램을 매주 챙겨볼 정도로 '연프 마니아'라고 밝힌 강한나는 모태솔로들의 미묘한 기류를 빠르게 캐치하며 몰입도를 높인다. 강한나는 "모든 것이 서투른 모태솔로들의 첫 연애, 첫 설렘의 순간 속에서 감동도 받았고, 즐거움도 있었다"라고 전해 기대를 더했다. 최근 국내외를 막론하는 플러팅과 썸 내공으로 사랑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 이은지는 "도파민 팡팡 터지는 연애 리얼리티를 좋아한다"면서 "모태솔로라는 키워드가 끌렸다. 연애 코칭을 한다는 것도 신선했다"라며 파이팅 넘치는 출연 소감을 공개했다. 각종 연애 콘텐츠에서 두각을 드러낸 카더가든 또한 친근하면서도 남다른 촉과 객관적인 시선으로 핵심을 찌르는 '썸 코치'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으로, "모태솔로들을 상대로 연애 프로그램을 한다는 것이 흥미로웠다"라면서 모태솔로들의 첫 연애 리얼리티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미리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짧은 영상만으로도 과몰입을 유발한다. 연애 경험치가 전무한 모태솔로들의 서툰 시도와 플러팅 도전이 경악과 폭소를 안긴다. 손을 잡아줄 타이밍에 상상도 못한 액션을 취해 '썸 메이커스'의 동공지진을 일으키는가 하면, 섣불리 다가서지도 못하는 모솔들의 인생 첫 데이트 현장이 우당탕탕 펼쳐진다. 처음 마주한 감정에 "원래 이렇게 연애가 힘들고 사랑하는 게 힘든 거예요?"라면서 눈물 짓고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에서 모태솔로들의 예측 불가한 첫 연애가 엿보인다. 여기에 "'나 얘랑 결혼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라는 고백은 설레는 변화를 기대케 한다. 시작은 실수연발 시트콤이지만, 엔딩은 설렘으로 충만한 로맨스가 될 수 있을지 모태솔로들의 연애 성장기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2025-06-10 15:49:27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오는 7~8월 '아르코 썸 페스타'첫 개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오는 7~8월 '아르코 썸 페스타'첫 개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아르코)는 오는 7~8월, 연극·무용·음악·전통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축제를 하나의 브랜드로 연결한 '아르코 썸 페스타(ARKO SUM FESTA)'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세상의 모든 공연축제'를 슬로건으로 내건 아르코 썸 페스타는 아르코의 공연예술축제 지원사업 '대한민국공연예술제'에 선정된 축제들을 하나로 묶어 선보이는 새로운 통합 브랜드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축제들이 한 이름 아래 모여, 통합 홍보와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관객과 만나고 축제 간의 시너지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참여 축제들은 고유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축제 간 공동 마케팅, 장르 간 소통, 지역 간 연대, 관객층 확대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을 이어간다. 나아가 국내외 예술 단체들과의 연계도 강화해 공연예술축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연극/뮤지컬, 무용, 음악, 전통예술 등 4개 분야에서 17개 축제가 참여해 서울·경기·인천·부산·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 장르와 지역의 경계를 넘는 다채로운 여름 무대를 펼친다. ◆17개 축제, 공연예술의 여름을 수놓다 연극 부문에는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을 비롯해 늘푸른연극제와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 밀양,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 등 연극계를 대표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들이 함께한다. 또한 품앗이공연예술축제, 대한민국 마당극축제는 지역 공동체와 호흡하는 무대로 관객과 만난다. 무용 부문은 국제 교류형 축제인 아츠인탱크 무용축제 in Korea, 한국을 빛내는 해외 무용스타 초청공연, 창무국제공연예술제와 더불어, 부산발레페스티벌, 춘천공연예술제 등 지역 기반 축제가 참여한다. 또한 전국무용제 사전축제, 춤&판 고무신춤축제,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대한민국무용대상, 생생 춤 페스티벌 등 '대한민국무용대축제' 시리즈가 다양한 무대를 꾸민다. 음악 부문은 대구국제현대음악제, 줄라이 페스티벌, 힉엣눙크! 뮤직 페스티벌이 실험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무대를 구성한다. 전통예술 부문에서는 대한민국대학국악제, 생생우리음악축제, 농촌우수마당극큰잔치가 전통의 현대적 해석과 지역 정서를 담아낸다. ◆프리뷰 위크: 공연축제의 여름을 여는 이틀 본 행사에 앞서 7월 5일(토), 6일(일) 이틀 동안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및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는 '프리뷰 위크'가 열린다. 참여 축제들의 하이라이트 쇼케이스, 워크숍, 홍보 부스, 현장 이벤트 등이 진행돼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쇼케이스와 워크숍은 6월 10일(화)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정병국 아르코 위원장은 "아르코 썸 페스타는 각자의 무대에서 관객을 만나온 축제들이 함께 모여 새로운 흐름을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더 많은 관객을 만나고, 공연에술축제들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르코 썸 페스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http://arkosumfesta.kr) 및 인스타그램(@arko_sumfesta)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10 15:16:47

  • 1억원 보이스피싱, 구미농협 직원 기지로 막았다

    1억원 보이스피싱, 구미농협 직원 기지로 막았다

    구미농협 직원의 재빠른 판단과 경찰의 공조로 75세 노인이 1억원에 달하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9일 구미농협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구미농협 신평지점을 찾은 박모(75) 씨는 정기예탁금 해지와 담보대출을 요청하며 "급하게 친구에게 돈을 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창구 직원은 상담 과정에서 고객의 청력이 다소 불편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중간책임자인 허석원 차장이 직접 응대에 나섰다. 박 씨는 대출 창구로 이동해 "친구가 건설업을 하는데 1억원 전액을 아래 계좌로 보내달라"며 계좌번호를 제시했다. 하지만 해당 계좌 명의가 '주식회사 블롬버그컴퍼니'로 건설업과 관련 없어 보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허 차장은 즉시 인근 신평파출소에 연락했다. 경찰이 신속히 출동해 확인한 결과, 이 사건은 투자 권유를 가장한 보이스피싱 범죄로 드러났다. 경찰의 설득과 안내로 박 씨는 송금을 중단했고, 정기예탁금 3건(총 1억원)의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 구미경찰서는 허 차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전광 구미농협 조합장은 "직원의 세심한 응대와 판단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었던 결정적 요인"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교육과 감시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9 17: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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