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덕 기자 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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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상공회의소, 추석 명절 맞아 '사랑의 쌀' 전달

    구미상공회의소, 추석 명절 맞아 '사랑의 쌀' 전달

    구미상공회의소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의 밥상을 채우기 위해 쌀 2천700kg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상생 행보를 펼쳤다. 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 17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에 실질적인 보탬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이 명절 동안 겪을 수 있는 식생활 불안을 해소하겠다는 취지가 담겼다. 이번 나눔에는 구미상공회의소 회원사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았다. 회원사들의 후원으로 20kg 120포와 10kg 30포 등 총 150포가 마련됐다. 상공회의소 임직원들은 각 배부처를 직접 방문해 쌀을 전달했다. 전달된 곳은 ▷지적장애인센터(사랑의쉼터) ▷그루터기지역아동센터 ▷구미혜당학교 ▷기운차림 급식소 ▷새로배움터 ▷참사랑나눔동행 ▷대한적십자사 구미시협의회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경상북도지부 구미시지회 등 지역 복지시설과 사회단체 8곳이다. 윤재호 회장은 "매년 명절이면 회원사들과 함께 정성을 모아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직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전달한 쌀과 마음이 우리 이웃들의 풍성하고 따뜻한 한가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22 13:49:09

  • 경북신보·하나은행, 50억 규모 소상공인 금융지원

    경북신보·하나은행, 50억 규모 소상공인 금융지원

    경북신용보증재단이 하나은행과 손잡고 경기침체와 고비용 구조로 위기에 놓인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5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가동한다. 이번 지원은 하나은행이 경북신보에 특별출연한 5억원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경북신보는 출연금의 10배에 이르는 50억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해 현장 기업들의 자금 숨통을 틔운다는 계획이다. 금융권의 출연금을 마중물 삼아 보증 여력을 확충하고 이를 취약 차주 지원으로 연결해 침체된 지역 골목상권의 금융 안전판을 강화하려는 포석이다. 지원 대상은 경북도 내 사업장을 둔 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업체당 최대 1억원 한도 내에서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증비율 90%를 적용하고 기준 보증료율을 연 0.9% 고정으로 묶어 영세 사업자의 이자 및 수수료 부담을 대폭 낮췄다. 상환은 1년 만기 일시상환 방식이나 1년 거치 후 4년간 매월 원금을 균등하게 나누어 갚는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일시상환의 경우 연장 심사를 거쳐 최장 5년까지 기한을 늘리는 길도 열어뒀다. 자금 융통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정책 연계망도 구축했다. 이번 협약보증은 단독 상품 이용에 그치지 않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정책자금은 물론 경상북도의 '경북버팀금융' 이자 지원(이차보전) 사업과 결합해 활용할 수 있다. 정책자금 수혜 요건을 갖춘 소상공인이 이차보전 혜택을 함께 적용받으면 실질 대출 금리를 한층 낮춰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는 효과를 거두게 된다. 보증 신청은 모바일 앱 '보증드림'을 통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대면 접수가 필요한 차주는 경북신보 공식 홈페이지나 인공지능(AI) 상담 콜센터로 사전 예약을 마친 뒤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김중권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현장에서 만나는 소상공인들이 자금조달과 금융비용에 느끼는 부담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이번 하나은행과의 협력이 어려운 시기를 버티고 있는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9-22 13:47:46

  • 교촌 메밀요리 브랜드 '메밀단편', 판교에 4호점 오픈

    교촌 메밀요리 브랜드 '메밀단편', 판교에 4호점 오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메밀요리 브랜드 '메밀단편'의 4호점을 경기 성남시 판교에 열고 프리미엄 한식 다이닝 사업 확장에 나섰다. 교촌에프앤비는 판교 교촌1991빌딩 2층에 메밀단편 판교점을 출점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장은 약 115.7㎡(35평) 규모에 총 34석으로 꾸며졌으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점심시간 동안 100%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번 판교점 출점은 IT 및 벤처 기업이 밀집한 지역 상권 특성을 고려해 바쁜 직장인들에게 정갈한 식사를 제공하는 동시에 교촌의 외식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매장에서는 단일 메뉴인 '메밀단편 진미반상'을 선보인다. 밀가루나 전분을 넣지 않고 100% 순메밀로 매일 아침 직접 뽑아낸 메밀면 요리가 중심이다. 상차림은 메밀면 외에 한입거리 2종, 계절 부찬 2종, 육류 중심의 메인 곁들임 1종, 디저트 1종까지 총 7가지 메뉴로 이뤄진다. 매주 제철 식재료에 맞춰 메뉴 구성을 변경해 방문객이 새로운 한식 요리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메밀단편은 밀가루 없는 순메밀과 특제 비법 소스로 한국 고유의 맛을 전한다는 철학을 내세워 지난 2024년 서울 여의도에 1호점을 열었다. 이후 서울 강동구와 수원 광교 카페거리에 이어 이번 판교점까지 매장을 늘리며 메밀 외식 사업 저변을 넓히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판교 직장인들에게 메밀단편만의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보이고자 예약제 기반의 진미반상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메밀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와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2 13:45:18

  •  경북 선수단,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9명 입상 쾌거·국대 배출

    경북 선수단,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9명 입상 쾌거·국대 배출

    제4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경북 선수단이 9개 부문 입상과 함께 국제대회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지역 내 장애인 기능 인력의 직업적 전문성을 입증하고 사회적 자립 기반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부산광역시 일대에서 열린 대회에서 경북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477명의 선수가 41개 직종에서 기량을 겨룬 이번 대회는 제11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도 함께 치러졌다. 경북은 컴퓨터수리, 자전거조립, 안마 등 20개 직종에 27명이 참가해 금상 2명, 은상 4명, 동상 2명, 장려상 1명 등 총 9명이 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컴퓨터수리 직종 김규호(포항) 선수는 국가대표로 최종 발탁돼 내년 5월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이 주어지며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 면제 혜택도 제공된다. 오태희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북지부장은 "대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국가대표로 발탁된 김규호 선수의 국제무대 도전도 힘껏 응원하고 앞으로도 선수 발굴과 훈련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효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장은 "관내 장애인 기능인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협회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기능인들이 선수에 그치지 않고 직업인으로서 역량을 펼치도록 취업 연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북 선수단 입상 내역▷ 금상: 마숙은(자전거조립·의성), 박희숙(안마 시각중증·구미)▷ 은상: 이다정(사무행정 발달·영주), 변은균(점역교정 시각중증·포항), 윤은주(바리스타·포항), 조근상(바리스타 발달·영주)▷ 동상: 허가람(사무행정 발달·경산), 김현민(워드프로세서·경주)▷ 장려상: 정우택(컴퓨터수리·칠곡)

    2026-09-22 13:41:33

  • 생산 기지 넘어 '삶의 터전'으로… AGC화인테크노한국, 미래세대와 '동행'

    생산 기지 넘어 '삶의 터전'으로… AGC화인테크노한국, 미래세대와 '동행'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터를 잡은 글로벌 첨단소재 기업 AGC화인테크노한국㈜(대표이사 미즈노 준이치)이 지역 미래세대의 꿈을 키우는 든든한 동행을 6년째 이어오고 있다. 일방적인 시혜성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전문 기관 및 시민들과 손잡고 아이들이 오감으로 즐기는 문화 축제를 키워내며 대구·경북의 지속 가능한 민관 상생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 지역과 함께하는 소재기업 AGC화인테크노한국은 경북 구미에서 디스플레이용 글라스를 생산하는 글로벌 소재기업 AGC그룹의 한국 법인이다. 단순히 제품을 생산하고 수출하는 경제적 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미래세대 육성을 중심에 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회사는 사업장이 위치한 구미를 단순한 생산 기지가 아닌, 회사와 임직원이 시민들과 더불어 살아가고 함께 성장하는 '삶의 터전'으로 인식하며 지역 밀착형 나눔을 지속해 왔다. ◆ AGC와 함께하는 구미 그림책잔치 이러한 경영 철학이 응축된 대표적인 결실이 바로 지난 19일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린 '제6회 AGC와 함께하는 구미 그림책잔치'다. 올해 행사는 '그림책과 동시 : 어린이를 깨우는 감각'을 주제로 열렸으며, 어린이와 가족, 시민 등 6천여 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현장에는 김개미·김성은·임수현·정희지·한연진 작가와 구미시립중앙도서관 문학상주작가 윤순정 작가 등 6명이 참여해 어린이들과 소통했다. 특히 책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창작체험, 책놀이터, 야외 팝업놀이터, 샌드아트 공연, 구미 시(詩) 쓰기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단순한 독서를 넘어 읽고, 쓰고, 만들고, 뛰어노는 오감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도 특징이다. 어린이들이 그림책과 동시를 학습의 대상이 아닌, 자신이 느끼고 경험한 것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언어로 즐길 수 있도록 이끌었다. 오후 2시에 열린 개막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미즈노 준이치 AGC화인테크노한국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 지역과 함께 키워온 6년 AGC화인테크노한국의 그림책잔치 후원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6년간 꾸준한 성장 곡선을 그려왔다. 2021~2022년 지역 곳곳을 찾아가는 소규모 분산형 행사로 시작해, 2023~2024년 야외 공간체험으로 확장했고, 2025~2026년에는 총 35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지역 대표 문화축제로 발전했다. 올해 6천만 원을 포함해 2026년까지 누적 후원금은 총 2억 4천500만 원에 달하며, 6년간 행사를 찾은 누적 시민·어린이는 1만 6천500명에 이른다. 회사는 재정 후원에 머물지 않고 AGC부스·카페·워크숍을 직접 운영해 시민들과 만났다. 유리 제조 공정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소개하고, 환경과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체험 등 기업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AGC화인테크노한국 임직원들도 봉사자로 직접 참여해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참가자 안내 등을 맡았다. 회사가 후원하는 행사를 임직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운영하며 어린이와 가족, 지역 시민들과 소통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구미시립도서관, 꾸미어린이청소년문화연대와의 긴밀한 기획·운영 협력을 통해 기업의 자원과 지역 민관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한 이상적인 로컬 거버넌스 모델을 완성했다. ◆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사회공헌의 동행은 계속 AGC화인테크노한국에게 구미는 단순히 사업장이 위치한 곳이 아니라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생활하고 성장해 온 지역이다. 지역사회와의 관계 역시 일회성 지원보다 오랜 시간 함께 경험을 쌓고 성장해 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림책잔치 역시 지난 6년 동안 장소와 규모, 프로그램은 계속 달라졌지만 중심에는 한결같이 어린이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며, 그림책을 통해 지역사회가 서로 만나는 장을 만든다는 방향이 자리해 왔다. 미즈노 준이치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기업이 가진 자원과 임직원의 역량을 나누며, 지역에서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문화·교육 기반의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21 14:30:00

  • 구미, LG드림페스티벌 경연 톱10 결선 최종 6개팀 선발

    구미, LG드림페스티벌 경연 톱10 결선 최종 6개팀 선발

    전국 청소년들의 꿈의 무대인 '제23회 LG드림페스티벌' 톱10 경연이 지난 19일경북 구미시 산동읍 물빛공원에서 열려 결선에 오를 최종 6개팀을 가려냈다. LG드림페스티벌은 2000년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발굴하기 위해 시작해 김태우, 황치열, 권정열 등 굵직한 대중가수를 배출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청소년 문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 역시 청소년 문화 예술 인재 육성과 지역 문화 생태계 활성화라는 정책적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올해 본선은 전국 402개팀 1천203명의 참가자 가운데 온라인 예선 심사를 통과한 노래와 댄스 부문 각 10개팀이 올라 기량을 겨뤘다. 산동읍 물빛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경연이 진행돼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청소년들의 열정을 직접 응원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한 시민은 "청소년들의 열정 넘치는 무대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즐거웠고 아이와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사위원으로 '싱어게인2'의 보컬리스트 윤성과 '스트릿우먼파이터2'의 댄서 미니가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으며 특별 공연 무대도 함께 선보였다. 치열한 경합 끝에 노래 부문 톱3에는 데카&바스택, 강민경, 김하린이 이름을 올렸다. 동상은 드로우더데이즈(Draw the Days), 장려상은 한비, 인기상은 써미트가 받았다. 댄스 부문 톱3에는 비오오엠(B.O.O.M), 포커스(FOCUS), 바로(BA:ROO)가 올라 최종 결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동상은 제스티크루(ZESTY CREW), 장려상은 슈팅스타, 인기상은 원모어가 각각 차지했다. 장기수 LG경북협의회 사무국장은 "작년에 이어 톱10 경연을 야외에서 진행해 지역주민들과 가까이 소통할 수 있어 뜻깊다"며 "LG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제23회 LG드림페스티벌 결선 무대는 10월 17일 오후 5시 구미낙동강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1부 청소년 결선 경연에 이어 2부에는 코요태, 황치열, 청하, B1A4, 온유, 박지현, 흰(HYNN), 베이비돈크라이, 유나이트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마련된다. 방송인 김태균과 LG드림페스티벌 출신 가수 황치열이 공동 진행을 맡는다.

    2026-09-20 13:48:52

  • 농협구미교육원, '농심천심' 추석맞이 따뜻한 나눔활동 실시

    농협구미교육원, '농심천심' 추석맞이 따뜻한 나눔활동 실시

    농협구미교육원 범농협 4급 교육생들이 지난 18일 추석을 앞두고 구미 선산읍 생곡리 마을을 찾아 햅쌀과 생필품을 전하며 온정을 나눴다. 이번 나눔은 '농심천심(農心天心)' 정신을 실천하고 농촌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예비 관리자 단계인 범농협 4급 교육생들이 강의실 중심의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농업·농촌 현장의 고령화 실태를 직접 살피고 지역민과 유대를 다지기 위해 기획된 일정이다. 교육생들은 준비한 햅쌀과 생필품을 일일이 전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풍요로운 명절을 기원했다. 물품 전달을 마친 뒤에는 직접 안마를 해 드리고 말벗을 자처해 일상과 고향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을 이어갔다. 행사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추석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작은 정성이나마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어르신들의 따뜻한 미소와 이야기를 통해 오히려 우리가 더 큰 정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학수 농협구미교육원장은 "농심천심은 농업인의 마음을 소중히 여기고 농업·농촌과 함께하겠다는 농협의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해 농업인과 지역민에게 신뢰받는 교육원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6-09-20 11:20:46

  • 김규섭 경북경총 상무이사, 국무총리 표창…중장년 고용 활성화 공로

    김규섭 경북경총 상무이사, 국무총리 표창…중장년 고용 활성화 공로

    경북경영자총협회 김규섭 상무이사가 17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장년고용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번 정부포상은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에 힘쓴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상무이사는 조기 퇴직 등으로 일터를 떠난 중장년층에게 맞춤형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 중심의 일자리를 연계해 지역 고용 기반을 다지는 데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구·경북 제조업 현장의 만성적인 인력난 속에서 숙련된 인력을 적재적소에 공급하는 가교 역할을 해냈다는 평가다. 김 상무이사는 경북경총에서 지역 산업과 노동시장 특성을 반영한 중장년 고용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기업의 실제 인력 수요와 중장년 구직자를 긴밀히 잇는 고용 서비스 체계 구축에 힘을 쏟았다. 경북경총 중장년내일센터를 중심으로 기업과 유관기관 간 협력망도 넓혔다. 생애경력설계부터 직무역량 강화 교육, 기업 채용 수요 맞춤형 훈련, 취업 알선과 채용박람회까지 유기적으로 엮어내며 중장년의 노동시장 재진입을 체계적으로 도왔다. 이를 통해 구인난에 허덕이던 지역 중소기업의 숨통을 틔우고 고용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김규섭 상무이사는 "이번 수상은 지역 중장년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해 온 직원들과 기업 취업유관기관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이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노동시장에서 다시 활약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고용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7 17:17:09

  • 경북경총 중장년내일센터, '행복북구 구인·구직 만남의 날'서 맞춤형 취업 지원

    경북경총 중장년내일센터, '행복북구 구인·구직 만남의 날'서 맞춤형 취업 지원

    경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내일센터가 대구·경북 중장년 구직자의 신성장 산업 재도약을 돕기 위해 미래모빌리티 맞춤형 취업 지원 전면에 나섰다. 센터는 지난 16일 대구복합스포츠타운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6 행복북구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 참가해 중장년층을 위한 현장 밀착형 고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 북구가 주최하고 지역 고용유관기관들이 함께 마련했으며 33개 구인기업이 참여해 1대1 현장면접과 취업상담을 펼쳤다. 제조업 비중이 높은 대구·경북 지역 산업 구조가 친환경차와 지능형 부품 등 차세대 모빌리티로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숙련된 중장년 인력을 신성장 축에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센터는 광역이음프로젝트인 '중장년 점프업(Jump-UP) 고용서비스'를 앞세워 중장년층의 진입을 이끌었다. 전체 참여기업 가운데 미래모빌리티 전후방 산업 기업 10개사를 면접한 구직자들에게 면접비 지원 제도와 참여 절차를 상세히 안내했다. 현장 홍보관에서는 1대1 맞춤형 구직상담과 실질적인 채용 정보를 제공하며 구직 활동을 지원했다. 현장을 찾은 참여자들의 편의를 위해 커피차도 함께 마련했다. 김규섭 중장년내일센터 상무이사는 "이번 행사는 중장년 구직자가 미래모빌리티 기업을 직접 만나 취업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중장년 점프업 고용서비스를 통해 대구·경북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돕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당일 행사에 그치지 않고 채용 결과 확인 면접비 신청 지원 추가 구직상담 등 사후관리 체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2026-09-17 10:58:50

  • 도레이첨단소재, 사내 나눔마켓 운영…자원순환·나눔 문화 확산

    도레이첨단소재, 사내 나눔마켓 운영…자원순환·나눔 문화 확산

    도레이첨단소재가 임직원들이 쓰지 않는 물품을 모아 사내에서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나눔마켓을 열어 자원 재활용과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섰다. 17일 열린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내놓은 의류 생활용품 잡화 등 다양한 물품을 사내에서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방치되기 쉬운 유휴 물품에 새로운 쓰임을 더해 자원을 순환시키고 사내 기부 문화를 넓히기 위한 취지다. 이는 기업들이 ESG 경영 실천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거창한 구호 대신 일상 속 물품 재순환으로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실천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마켓에서 거둔 판매 수익금 전액과 판매 후 남은 물품은 모두 비영리 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지역사회를 돕는 실질적인 가치 창출로 이어진 셈이다. 도레이첨단소재 관계자는 "나눔마켓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나눔을 통해 자원 재활용과 기부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9-17 10:56:50

  • 구미 '반도체팹 유치' 핵심 인프라 종결판…5산단 내 천연가스발전소 준공

    구미 '반도체팹 유치' 핵심 인프라 종결판…5산단 내 천연가스발전소 준공

    한국서부발전 구미천연가스발전소가 16일 준공식을 갖고 구미국가산단 제5산단 입주 기업을 뒷받침할 현장 전력 공급 기반을 본격 가동했다. 수도권의 초고압 송전망 갈등과 호남권의 부지·용수 난제로 국내 반도체 프로젝트들이 진통을 겪는 사이, 구미시는 반도체 생산공장(팹·Fab) 유치에 필요한 핵심 인프라를 차례로 완성하며 가장 준비된 차기 최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총사업비 8천716억원이 투입된 501.4㎿급 고효율 복합 LNG 발전소가 가동되면서 구미시의 전력자립률은 기존 6% 수준에서 단숨에 30%로 5배 급등했다. 원전 등이 밀집한 경북 전체의 전력자립률은 251%에 달한다. 그럼에도 막대한 예산을 들여 5산단 부지 내에 발전소를 직접 지은 이유는 반도체 산업의 생리에 있다. 찰나(0.01초)의 미세한 전압 강하에도 수백억원대 웨이퍼가 전량 폐기되는 반도체 공정 특성상, 수백 ㎞ 떨어진 해안가에서 장거리 송전탑을 거쳐 오는 전력은 기상 악화나 계통 사고 위험이 상존한다. 5산단 내에 들어선 이번 발전소는 첨단기업들이 밀집할 산단 현장에서 전력을 직접 생산해 송배전망으로 공급하는 근거리 '분산형 전원' 체계를 구축해, 장거리 송전에 따른 계통 불안정을 해소하고 최고 수준의 고품질 전력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 같은 속도감 있는 인프라 구축은 타 지자체의 현실적 난제들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수도권(용인)은 10GW 이상의 전력이 필요하지만, 장거리 초고압 송전선로 구축이 경유 지자체 주민 반발로 수년씩 지연되고 있으며 팔당댐 취수 한계도 여전하다. 호남권 역시 핵심 부지가 광주 군공항 이전 갈등에 묶여 있는 데다, 가뭄에 따른 공업용수 불안 등 불확실성이 산적해 있다. 반면 구미는 정치·행정적 갈등 없이 공장 착공에 필요한 모든 물리적 하드웨어를 완비해 '불확실성 제로' 입지를 입증했다. 여기에 구미시가 내건 분양 조건은 반도체 팹 유치의 결정적 쐐기다. 구미시는 5산단 2단계 부지에 '평당 1천원'이라는 파격 카드를 제시했다. 생활용품점 다이소 상품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대형 팹(40만~80만평) 기준 최대 1조원대의 토지 투자비를 아낄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천연가스발전소 준공은 구미 첨단산업 현장에 가장 든든한 고품질 에너지 엔진을 장착한 쾌거"라며 "안정적 전력, 파격적인 부지, 풍부한 낙동강 용수를 무기로 글로벌 반도체 팹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9-16 16:22:14

  • LS전선 노조, 37년 만에 첫 파업… 사측

    LS전선 노조, 37년 만에 첫 파업… 사측 "원만한 해결 노력·라인 정상 가동"

    LS전선 노동조합이 16일 경북 구미사업장 정문 앞에서 '2026년 임·단투 승리를 위한 파업 출정식'을 열고 쟁의행위에 들어갔다. 1989년 노조 설립 이후 37년간 유지해 온 무분규 전통에 균열이 가며 노사 갈등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이날 집회에는 조합원 500여 명과 김준영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서 신동진 위원장은 삭발을 감행하며 결의를 다졌다. 노조는 출정식과 동시에 구미·인동사업장 1시간 부분파업, 강원 동해사업장 하루 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파업은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결렬에 따른 조치다. 노사는 9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기본급 6.5% 인상을 요구하는 노조와 4% 인상안을 제시한 사측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후 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과 찬반투표 가결을 거쳐 합법적 파업권을 확보했다. 신 위원장은 "단순한 임금 문제가 아니라 회사가 그어놓은 테두리를 깨고 당당한 권리를 되찾기 위한 투쟁"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사측은 노사 간 이견에 따른 쟁의 상황은 발생할 수 있으나, 지금까지 쌓아온 상생 경험을 바탕으로 원만하게 합의점을 찾아가겠다는 입장이다. 노조 탄압 논란과 관련해서도 과거의 불합리한 관행이나 특혜를 바로잡는 과정일 뿐이라는 취지를 밝혔다. 아울러 필수 인력 및 가용 인력을 투입해 주요 생산 라인을 차질 없이 정상 가동하고 있어 이번 부분파업으로 인한 큰 생산 차질은 없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당장 무기한 전면파업에 나서기보다 사측의 추가 수정안 제시 등 교섭 태도를 지켜보며 투쟁 수위를 조율할 방침이다. 다만 전향적인 태도 변화가 없을 경우 오는 29일 전국 단위 연대 집회를 개최하고 부분파업 확대 등 압박 수위를 높여갈 계획이다.

    2026-09-16 16:21:06

  • 구미, 산단 전력망 뚫리고 식품연구원 첫 삽…낭보 잇따라

    구미, 산단 전력망 뚫리고 식품연구원 첫 삽…낭보 잇따라

    경북 구미에 지역 산업 지형을 획기적으로 바꿀 대형 에너지·연구개발(R&D) 인프라 구축 소식이 동시에 전해지는 등 대형 낭보가 잇따랐다. 반도체 등 첨단 제조기업 유치의 핵심 열쇠인 산단 직결 전력망이 마침내 가동을 시작했고, 14년간 표류했던 국책 식품연구기관 분원도 마침내 첫 삽을 떴다. 구미시는 16일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산단(구미하이테크밸리)에서 한국서부발전 주관으로 '구미천연가스발전소' 종합 준공식을 열었다. 총사업비 8천716억원이 투입된 501.4㎿ 규모의 복합 LNG 발전소가 본격 가동되면서 구미시의 전력자립률은 기존 6% 수준에서 약 30%까지 단숨에 5배 급등하게 됐다. 외부 송전망에 의존하던 만성적 전력 수급 불안을 해소하고, 5산단 현장에서 입주 기업들을 위한 안정적인 맞춤형 전력 공급 기반을 완성한 것이다. 같은 날 선산읍 교리에서는 14년 숙원 사업이었던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착공식이 열렸다. 국비 142억원을 포함해 총 271억원이 투입되는 경북본부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연구동과 연수동, 시제품 공장 등을 조성한다. 구미의 탄탄한 정보통신기술(ICT)과 로봇·기계 인프라를 전통 식품산업과 접목해 영남권 그린바이오산업의 핵심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두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강명구 국회의원 등 정·관계 및 산업계 인사 150여 명이 각각 참석해 축하를 보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5산단 현장 전력망 확보와 식품연구원 착공은 구미의 산업 체질을 첨단 제조업과 미래 신산업으로 동시 혁신하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확보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외 굴지의 기업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세계가 K-푸드에 열광하는 지금 기회를 반드시 잡아 제대로 된 한국산 식재료와 고부가가치 식품을 공급해야 한다"며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착공식이 경북 식품산업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16 16:18:46

  • 삼성, 구미 19조 투자 본격 시동…8만㎡ AI 데이터센터 추석 후 착공

    삼성, 구미 19조 투자 본격 시동…8만㎡ AI 데이터센터 추석 후 착공

    삼성전자와 삼성SDS가 추진하는 '구미 AI 데이터센터'가 이달 말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7월 발표된 삼성의 구미 19조원 대규모 투자 계획이 실제 공사 단계에 진입하는 첫발을 떼면서 첨단 미래산업 기반 구축은 물론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에도 온기가 돌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는 15일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추석 연휴 직후로 예정된 삼성SDS AI 데이터센터 착공을 앞두고 지역 건설업체 등 지역 기업과의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지역과 함께 짓는 AI 데이터센터, 지역 상생 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삼성SDS 배한욱 혁신팀장과 삼성물산 김도형 본부장, 구미시 실무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사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업체 하도급 및 인력·장비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시공사 삼성물산은 적기 시공과 함께 지역 우수 건설업체 참여를 적극 확대하기로 해 지역 일감 확보와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삼성SDS 구미 AI 데이터센터는 구미시 공단동에 대지면적 4만7천620㎡, 연면적 8만101㎡, 건물 높이 약 34m 규모로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5층의 데이터센터동과 지하 1층~지상 4층의 부대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삼성물산이 시공한다. 지난 1월 투자협약 후 인허가를 마쳤고, 추석 연휴 직후인 이달 말 본격 착공한다. 착공식은 11월 2일 열릴 예정이다. 60㎿ 규모로 구축되는 이번 데이터센터는 제조·로봇·자동화 산업과 연계한 영남권 핵심 AI 인프라로 자리 잡게 된다. 특히 지난 7월 삼성이 발표한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체계 구축, 제조 AX 기반 'AI 드리븐 팩토리' 등 19조원 규모 구미 첨단 제조단지 혁신 투자를 뒷받침할 핵심 엔진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AI 데이터센터 착공이 미래 제조혁신의 중심 도약과 함께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로 이어져 시민이 체감하는 상생의 성과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6-09-15 15:43:10

  •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 구미·김천 중대재해 근절 총력 대응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 구미·김천 중대재해 근절 총력 대응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와 경북지역본부가 고용노동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구미지청과 손잡고 지역 내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200곳이 넘는 현장을 대상으로 대규모 불시 순찰 점검에 돌입했다. 양 기관은 지난 14일 경상북도교통문화연수원 운동장에서 '중대재해 제로(ZERO)를 위한 안전다짐 선포식 및 합동 일제 패트롤 점검'을 열었다. 최근 구미와 김천 지역 제조업 공장과 건설현장에서 중대재해가 잇따라 터지자 지역 노·사·정이 위기 상황을 타개하겠다는 취지로 긴급히 뜻을 모은 것이다. 이 자리에는 관내 35개 주요 회원사와 100개 협력사로 이뤄진 구미김천안전관리협의회를 비롯해 유관 기관과 단체 등 노·사·정 관계자 300여 명이 집결했다. 참석자들은 생명 존중과 안전한 일터 조성을 다짐하는 공동 결의 선서문을 낭독했다. 이어 3대 사고사망 다발 유형인 추락(개구부엔 덮개, 위험엔 안전난간), 끼임(정비·수리 시 전원 차단, 로토 완료), 질식(밀폐공간 작업 전 충분한 환기) 문구가 적힌 슬로건 타월을 펼쳐 들고 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단순 행사로 끝내지 않고 곧바로 고강도 현장 단속도 이어졌다. 공단과 노동부는 선포식을 마친 당일 오후부터 가용 인력과 순찰 차량 25대를 관내 전역에 긴급 투입해 총 21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합동 일제 패트롤 점검'을 펼쳤다. 공단과 노동청, 지청은 위험도가 높은 50개 고위험 사업장을 찾아가 5대 중대재해 위험요인을 집중 점검했다. 동시에 사업장이 노후 설비를 즉각 교체할 수 있도록 재정 및 기술지원 사업 신청 절차도 원스톱으로 연계해 안내했다. 안전관리자협의회 소속 163개 사업장 역시 자체 노·사 합동 자율점검에 나서며 현장 위험 요소를 스스로 걷어냈다. 우용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장은 "오늘의 다짐이 선언에 머무르지 않고 구미 김천 전 사업장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공단은 취약 사업장에 대한 현장 밀착형 패트롤 기술지도와 안전설비 개선 재정지원을 집중 투입해 지역 내 중대재해 연결고리를 확실히 끊어내겠다"고 밝혔다.

    2026-09-15 15:40:22

  • 40년 교단 동심 담은 동시집… 박윤희 시인 '호랑나비 결혼식' 출간

    40년 교단 동심 담은 동시집… 박윤희 시인 '호랑나비 결혼식' 출간

    경북 청송 출신의 박윤희 시인이 온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신작 동시집 '호랑나비 결혼식'을 출간했다. 동시집은 구미문화재단 전문예술인활동지원금을 받아 결실을 맺었다. 박 시인은 1등 만을 바라보는 바쁜 세상 속에서 어린이들의 동심이 빛을 잃어가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온 가족이 함께 웃으며 읽을 수 있는 작품들로 책을 가득 채웠다. 어린 손녀의 맑은 웃음소리와 함께 구미에서 40여 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아이들과 나누었던 동심을 바탕으로 한 편 두 편 시를 엮어냈다. 동시집은 ▷제1부 '소나기 샤워 ▷제2부 '얼음 땡' ▷제3부 '심심한 놀이터' ▷제4부 '튀는 놈' 등 총 4부로 구성됐다. 대표 시인 '호랑나비 결혼식'은 백일홍 꽃밭에서 펼쳐지는 결혼식 풍경을 생생하고 해학적으로 그려냈다. 작품 속에서는 여왕벌이 주례를, 야옹나비가 증인을 맡고 개구리 합창단이 축가를 부르며, 뭉게구름의 웨딩 촬영과 윤희 할머니의 사회, 참새 비행단의 에어쇼 식후 이벤트까지 유쾌하게 어우러진다. 한편, 시인이자 수필가, 아동문학가로 활동해 온 그는 앞서 두 권의 시집을 펴냈으며, 구미해마루초등학교 교가를 작사하기도 했다. 현재는 한국문인협회 경북지회 부지회장과 구미예갤러리 운영위원, 동화구연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26-09-15 14:58:50

  • 구미산단경협 '2026 산업단지의 날' 정부 표창 휩쓸어

    구미산단경협 '2026 산업단지의 날' 정부 표창 휩쓸어

    (사)구미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이하 구미경협)와 소속 회원사들이 '2026년 산업단지의 날' 기념행사에서 장관상과 정부 표창을 대거 휩쓸며 구미국가산단의 빛나는 위상을 대내외에 입증했다. 구미경협은 지난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6년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에서 단체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년도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장관상을 수상하며 지역 기업 지원 및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핵심 경제단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회원사 기업인들과 임직원들의 개인 포상 쾌거도 잇따랐다. 이번 행사에서 신설돼 큰 주목을 받은 '산업단지 명문가(2세 가업승계 기업)'에는 ㈜우진WTP 김태준 대표가 당당히 선정됐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개인 대표 부문)에는 ㈜비에이치다온 이호현 대표와 ㈜RSE 정동권 대표가 각각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더아인코스메틱 이미정 대표가 장관급인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모범사원 부문에서는 ㈜제이에스에이티에스 이슬찬 팀장이 표창을 받았다.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구미지회 역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표창을 받으며 구미 경제계 전반의 저력을 과시했다. 표창 싹쓸이와 함께 구미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공략도 빛났다. 엑스코 서관 전시장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KICFF 2026)'에는 구미경협 소속 8개 유망 기업이 대거 참여해 공격적인 바이어 상담과 해외 판로 개척에 돌입했다. 참여 기업은 ▷㈜컨셉션(대표 정구상) ▷㈜더아인코스메틱(대표 이미정) ▷세영정보통신㈜(대표 이세영) ▷동은전지(대표 김상호) ▷㈜혜성이아이엠(대표 임영호) ▷㈜미래피엠씨(대표 홍창희) ▷피지케이(대표 손덕재) ▷사랑채가마솥(대표 박경화) 등 8곳이다. 구미경협은 이번 박람회에 나선 회원사들을 위해 법인 기준 기업당 최대 410만 원의 참가 비용을 적극 지원하며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진년 구미경협 회장은 "지방에서 처음 개최된 뜻깊은 산업단지의 날 행사에서 협의회는 물론 회원사들이 산업부 장관상을 비롯한 주요 표창을 휩쓸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라며 "이번 수상의 기세를 이어 수출박람회 참가 기업들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돕고, 앞으로도 구미산단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6-09-15 13:29:10

  • 단돈 3천원 소년공, 50년 만에 '구미 경제 버팀목' 되다

    단돈 3천원 소년공, 50년 만에 '구미 경제 버팀목' 되다

    1976년 2월, 구미가 '시'로 승격되기도 전인 '구미읍' 시절. 아무런 연고도 없이 단돈 3천원을 쥐고 구미 땅을 밟았던 한 소년공이 있었다. 51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그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내연기관 필수 부품 1천300여 종을 생산하는 강소기업 ㈜대경테크노를 일궈낸 수장이자, 41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웃에게 온기를 전해온 구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반세기 동안 생산 현장의 기름때를 묻히며 구미 공단의 영욕을 온몸으로 함께해 온 산증인 곽현근 대표를 만났다. ◆ 51년간 지켜온 '무체불' 원칙과 현장 기술력 곽 대표는 구미 경제의 본질을 '정통 제조업'에서 찾는다. 1976년 구미에 내려와 직물공장, 노가다(막일) 판 등을 전전하던 그는 오성전자 등 현장에서 프레스 작업을 하던 중 안전장치가 미비했던 기계에 오른손 손가락을 심하게 다치는 고초를 겪었다. 그러나 그는 주저앉지 않았다. 기술을 배우겠다는 일념 하나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야간 고등학교(구미전자공고)를 다니며 주경야독으로 자수성가했다. 24년간의 치열한 직장생활을 거쳐 1999년 설립한 ㈜대경테크노는 올해로 27년 차를 맞았다. 현재 구미 공단 내 1만 평 규모의 사업장에서 1천300여 종의 핵심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며 지속적인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국가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제58회 기능한국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곽 대표가 평생 가장 큰 긍지로 여기는 것은 '정직한 신뢰'다. 곽 대표는 "51년간 제조업 외길을 걸어오면서 거래처 결제 대금이나 종업원 임금을 단 한 번도 체불한 적이 없다"고 단언했다. 잠시 머물다 떠나는 외부 인사나 화려한 겉치레 기업인들과 달리, 반세기 동안 현장 노동자·거래처와의 약속을 지켜온 그의 뚝심은 구미 실물 경제를 가장 잘 이해하는 독보적인 자산이다. ◆ "돈이 남아 하는 기부가 아닙니다, 생활비를 쪼개온 마음입니다" 곽 대표의 삶을 지탱하는 또 다른 축은 '진정성'이다. 1986년 결혼 직후, 살림이 넉넉지 않던 직장인 시절 "우리보다 힘든 아이들을 도우며 살자"고 아내와 약속했던 첫걸음이 41년간 단 한 해도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가장 큰 위기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리먼 사태)와 최근의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였다. 회사의 매출이 급감하고 존립마저 위태롭던 상황에서 주변에서는 기부 중단을 당연하게 여겼다. 하지만 곽 대표 부부는 망설임 없이 대출을 실행해 장학금을 마련했다. "여유가 넘쳐서 하는 기부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의 장학금 약속은 기업이 어렵다고 멈출 수 없는 생명선이었습니다. 내 생활비를 쪼개고 정성을 담아 지켜내는 것이 진짜 나눔이자 기업인의 최소한의 도리입니다." 그의 나눔은 금오공대(8년 후원회장), 구미전자공고, 구미대, 경운대 등 지역 인재 육성으로 이어졌고, 불교 봉사단체 '연꽃마을'을 통한 베트남 라이따이한 구호 활동으로 조용히 뻗어나갔다. ◆ "6년 전 의로운 양보… 바른말 아끼지 않는 지역의 어른" 곽 대표는 지역 기업인 최초로 12만 회원을 거느린 민족통일중앙협의회 의장을 6년간 역임하며 대통령 훈장을 수훈하는 등 굵직한 조직을 이끌어왔다. 지역 정치가 흔들릴 때마다 지자체장이나 정치인 앞에서도 "구미 발전을 위해 역사의 죄인이 되지 말라"며 당당히 쓴소리를 쏟아내는 기개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6년 전 상공회의소 선거 당시, 그는 상공계의 분열과 갈등을 막기 위해 투표 없이 선뜻 물러서는 '의로운 양보'를 택했다. 사리사욕을 앞세우기보다 전체 상공인의 화합과 품격을 지키기 위해 결단을 내렸던 그의 전례는 지금까지도 지역 상공계에 큰 울림으로 회자된다. 곽 대표는 "단돈 3천 원을 쥐고 구미에 내려와 대경테크노를 일구고 나눔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구미 공단과 상공인, 시민들이 베풀어준 과분한 은혜 덕분"이라며 "이제 그 빚을 갚기 위해 제 인생의 마지막 봉사를 바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6-09-15 09:03:45

  •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공정하고 합리적인 2차 공공기관 이전 촉구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공정하고 합리적인 2차 공공기관 이전 촉구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가 14일 성명을 내고 국가균형발전과 산업 연계성, 시너지를 반영한 공정하고 합리적인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을 정부에 촉구했다. 경북 구미가 총 19조원 규모의 로봇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를 유치했으나, 미래 산업의 판도를 좌우할 총 800조원 규모의 반도체 공장이 서남권으로 방향을 정하면서 지역의 위기감이 커진 데 따른 목소리다. 대구경북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대구경북행정통합, 지역 대학 경쟁력 강화 등 주요 현안들이 기대만큼 속도를 내지 못해 정책적 소외감이 누적돼 온 만큼 이번 2차 공공기관 이전이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돌파구가 돼야 한다는 판단이다. 경북상의협의회는 지역 제조업의 체질 개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기 위해 연구개발(R&D) 역량 확충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제조기업의 기술 혁신, 실증, 시제품 제작부터 완제품 양산까지 전 주기를 밀착 지원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등 핵심 국가 연구개발 연구·지원 기관 유치가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경북은 국토 면적의 18.3%를 차지하는 전국 1위 면적을 바탕으로 기존 전자·철강·자동차 부품 제조업 생태계를 반도체, 방위산업, 2차전지, AI데이터센터, 로봇 등 첨단 산업군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한국 수출이 1조달러 돌파를 목표로 하는 흐름 속에서 경북 지역 제조기업들의 수출 실적 역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관측된다. 탄탄한 제조 생태계에도 불구하고 청년 인재의 지속적인 수도권 유출은 지역 소멸 위기를 가속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기술 지원 기관 중심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이 실현될 경우, 기존 첨단 제조 인프라와 결합해 대규모 민간 투자 확대와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는 선순환 생태계를 즉각 구축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재호 경북상의 협의회장은 "정부는 국가균형발전과 공정성, 주력산업과의 연계성 시너지를 고려해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하게 추진해야 한다"며 "이전 기관 선정과 지역 배치에 객관적이고 투명한 기준을 마련하고 지역의 산업구조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해 달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북의 국가 경제 기여도와 축적된 산업 역량, 잠재력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해 공공기관을 합리적으로 배치해 줄 것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6-09-14 16:27:00

  • 경운대 물리치료학과, 과기정통부 기초연구 2개 동시 선정

    경운대 물리치료학과, 과기정통부 기초연구 2개 동시 선정

    경운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구미란·이지연 교수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6년도 2차 기초연구사업 핵심연구'에 2개 과제가 동시에 선정돼 이달부터 3년간 총 3억6천만원의 국가 연구비를 지원받아 첨단 디지털 재활 연구에 착수한다. 이번 연구는 기능적 근적외선분광법(fNIRS)과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해 척추통증과 뇌졸중 환자를 위한 데이터 기반 맞춤형 디지털 재활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실제 임상 현장에서 검증하는 것이 뼈대다. 통제된 병원 치료실을 벗어나 환자가 실제 일하고 생활하는 환경의 생체 데이터를 직접 치료 지표로 삼아 정밀 재활의 새 방향을 보여준다. 기존의 단순 반복형 재활 훈련이 지닌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환자 개개인의 신경 반응에 맞춘 정밀 치료 체계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산업적 파급력도 크다. 기본연구A 부문에 선정된 구미란 교수는 3년간 1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척추 통증 환자의 환경 의존적 대뇌 운동조절 전략과 움직임 패턴 재학습에 따른 장기 변화 규명'을 연구한다. 통제된 실험실이 아닌 실제 근무환경에서 fNIRS를 활용해 대뇌 활성 패턴을 정밀 분석한다. 움직임 재학습 중재가 대뇌 운동조절에 미치는 긍정적 변화를 검증해 직업환경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객관적 평가 지표와 중재 근거를 확립할 계획이다. 기본연구B 부문을 맡은 이지연 교수는 총 2억1천만원의 연구비로 '뇌졸중 환자의 호흡역학 분석 기반 맞춤형 디지털 재활 프로토콜 개발 및 임상 실증 연구'를 진행한다. 사지 마비 회복에 집중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호흡 기능을 핵심 지표로 설정해 체간 안정성부터 보행과 균형까지 전신 회복을 이끈다. 환자의 생체신호와 신체기능 데이터를 머신러닝으로 정량화하고 실시간 신체 상태에 따라 중재 강도를 조절하는 가변형 재활 로직을 구축한다.

    2026-09-14 16: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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