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구 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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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령소방서 최일 소방위 '소방민원처리 우수사례 발표 최우수상'

    고령소방서 최일 소방위 '소방민원처리 우수사례 발표 최우수상'

    고령소방서(서장 임준형)에서 건축·민원을 담당하고 있는 최일 소방위가 지난 달 29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소방민원 처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소방본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소방민원 및 화재안전조사 담당자의 업무 전문성을 제고하고, 도민 중심의 민원행정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령소방서는 '현장중심 민원 서비스 제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 설치 지도 ▶민원인사전방문 예약제 실시 ▶다중이용업소 허가부서 협업 등 세가지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민원인의 입장에서 접근한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임준형 고령소방서장은 "이번 수상은 도민의 눈높이에 맞춘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신뢰받는 소방서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5-04-30 11:44:39

  • 수공 고령권지사, 수돗물 안심확인제 시행

    수공 고령권지사, 수돗물 안심확인제 시행

    한국수자원공사 고령권지사(지사장 배수정)는 고령군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약 1천600가구를 대상으로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의 수질을 무료로 검사해주는 서비스로, 수질검사원이 가정을 방문해 수질항목 6가지(수온, 탁도, 수소이온농도, 잔류염소, 철, 구리)를 검사해 결과를 알려준다. 수질검사를 원하는 군민들은 물사랑누리집(iIovewater.or.kr) 또는 전화(1577-0600)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배수정 지사장은 "군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수돗물 생산과 공급에 최선을 다하면서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30 11:20:17

  • 고령 운수면 고물상 불…진화 중 [영상]

    고령 운수면 고물상 불…진화 중 [영상]

    28일 오후 2시 20분쯤 경북 고령군 운수면 한 고물상에서 불이나 소방헬기 1대, 소방관 10여명 등이 동원돼 진화 중이다. 현재까지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규모 등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2025-04-28 15:01:01

  • 고령 합가리서 대가야 최대 '토기가마유적' 발굴

    고령 합가리서 대가야 최대 '토기가마유적' 발굴

    옛 대가야 도읍지 고령지역에서 대가야 최대 규모 토기가마유적이 확인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령군은 지난 25일 고령군 쌍림면 합가리 산 184 일원에서 5세기 말~6세기 초 대가야 토기를 생산한 것으로 보이는 토기가마 3기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굴조사를 맡은 (재)세종문화유산재단은 이날 현장설명회를 통해 "토기가마의 잔존상태가 양호해 천장, 연도부, 소성부, 연소부, 회구부 등 대가야시대 토기가마의 구조를 완벽히 복원할 수 있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대가야 전성기의 토기 생산문화를 엿볼 수 있게 됐으며, 대가야 왕도인 고령지역 토기가마 연구를 위한 중요한 자료를 확보했다는 의의도 갖게 됐다. 이번에 발굴한 유적에서는 대가야 토기가마 3기와 폐기장 3개소, 신라시대 돌널무덤(석곽묘) 1기와 돌방무덤(석실묘) 1기가 확인됐다. 특히 눈길을 모은 동물모양 토우(土偶)를 비롯해 흙방울, 바리모양 및 원통모양 그릇받침(발형 및 통형 기대), 긴목항아리(장경호), 굽다리접시와 뚜껑 등 대가야를 대표하는 토기가 출토됐다. 대가야시대 동물모양 토우가 고령지역에서 출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조사지역 주변으로 토기가마 벽체 조각, 토기 조각 등이 다량으로 확인돼 주변지역에서 다른 토기가마가 추가로 확인될 가능성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군은 지난 3월 24일부터 시작한 합가리 토기가마유적에 대한 발굴조사를 5월 16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고령지역에서 대가야시대 토기가마유적으로 알려진 곳은 합가리 토기가마 1・2, 송림리 토기가마, 외리 토기가마, 연조리 토기가마 등 총 5곳이다. 이 중 발굴조사가 실시된 곳은 2017년 발굴 조사된 고령 송림리 토기가마유적 이후 이번이 두 번째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합가리 토기가마를 비롯한 대가야 토기가마 유적에 대한 국가지정유산 지정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발굴조사가 대가야 토기생산유적과 토기문화에 대한 역사복원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26 11:37:50

  • [호텔관광특집] 낮과 밤이 어우러진 대가야의 정취…

    [호텔관광특집] 낮과 밤이 어우러진 대가야의 정취…"고령으로 오세요"

    봄의 향기와 대가야의 옛 정취가 어우러진 경북 고령으로 떠나보자. 가족과 함께, 연인과 단출하게 걷기에 모두 안성맞춤인 '지산동고분군 트레킹 코스', 야간경관이 빼어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와 '대가야수목원', 옛 가야인의 문화와 생활을 만끽할 수 있는 '대가야박물관'과'대가야생활촌' 등 관광지가 즐비하다. 이곳이 모두 반경 1㎞ 이내에 옹기종기 모여 있다는 것도 고령 관광의 큰 장점이다. 숙소도 미숭산자연휴양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펜션 등이 준비돼 있다. '축제와 관광의 도시, 고령'이 대가야읍 주변 환경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봄철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대가야 도읍 대가야읍을 감싸는 주산(主山)의 능선을 따라 우리나라 최초로 발굴된 껴묻이무덤(순장묘)인 지산동 44·45호분을 포함해 700여기의 봉토분이 분포한 지산동고분군. 최근 몇 년 사이 짧게는 2㎞, 길게는 7㎞에 달하는 지산동고분군 트레킹코스가 각광받고 있다. 지산동고분군은 지난 2023년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탁월한 문화유산적 가치를 인정받은 우리나라의 보물이다. 지산동고분군을 중심으로 구축해놓은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생활촌을 잇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 전시·관람·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대가야인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대가야생활촌은 가족 단위 및 어린이 관광객에게 특히 인기 있는 관광지다. 생활촌 내 주산성전시관을 리모델링한 '고령어린이과학체험관'은 가야 철기문화의 과학개념을 배우고 직접 만져보며 체험할 수 있어 특히 눈길을 끌고 있다. 과학체험관은 하루 3회 운영되고, 주말은 방문 전 네이버 예약이 필수다. 낮에는 하늘과 맞닿은 푸르른 신비함이 있는 지산동고분군이 장관이라면 밤에는 아름다운 대가야의 황금빛 밤을 즐길 수 있다. 고령은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가야 야간경관 명소화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의 아름다운 야간경관은 연중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대가야수목원 일대도 야간조명과 미디어콘텐츠 등 야간경관을 갖춰 6월 초 개장할 예정이다. ◆축제가 이끄는 관광도시, 고령 해마다 3월 말 펼쳐지는 고령 대가야축제는 관광도시를 대표하는 축제다. 이 축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 축제의 독창적 콘텐츠와 내실 있는 운영 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문체부는 매년 관광자원 등을 상품화한 경쟁력 높은 지역축제를 평가해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하는데, 전국 1천200여 지역축제 중 광역예선을 통과하고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종합평가를 실시해 최고점을 받은 3개 축제만을 최우수축제로 선정한다. 지역 특산물, 멜론을 주제로 한 '멜빙(Melbing; 멜론 빙수) 축제'도 고령의 대표적인 하계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2025 고령 멜빙 축제'는 오는 6월 7일부터 3일간 대가야읍 대가야문화누리와 우륵지 일대에서 펼쳐진다. 멜론빙수 만들기, 포토존, 멜론 테마레포츠이벤트, 멜론빙수 판매부스 운용 등 프로그램을 통해 멜론 농가의 직접적인 수혜와 청년 관광 수요 확충 등 효과가 기대된다.

    2025-04-24 06:30:00

  • 고령군, 농특산물 온라인 판로 확대

    고령군, 농특산물 온라인 판로 확대

    고령군이 온라인 유통망인 쿠팡과 손을 잡고 고령 농산물 온라인 판로 확대에 나섰다. 고령군은 16일 서울시 송파구 쿠팡 본사에서 '고령 농특산물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남철 고령군수와 이성한 쿠팡 로켓프레시 본부장을 비롯해 정희용 국회의원, 이철호 고령군의회 의장, 이상용 농협 고령군지부장 등 관내 농협장과 영농조합법인 대표, 쿠팡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고령군은 이번 협약으로 쿠팡이라는 강력한 온라인 유통망을 활용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고령지역의 신선하고 우수한 농특산물을 보다 손쉽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한 온라인 판로 확대로 지역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군과 쿠팡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온라인 유통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함께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령군의 농산물이 국내 최고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더욱 널리 알리고,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6 15:38:28

  • 합천로컬푸드직매장 대구월성점 개장

    합천로컬푸드직매장 대구월성점 개장

    합천로컬푸드직매장 대구월성점(대구시 달서구 월성동 삼성그린코아카운티)이 최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대구월성점은 월성삼정그린코아카운티 상가 내 약 85평 규모로 농가작업장과 판매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80여 농가 216개 품목(농축산물 120개, 가공품 96개)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열 판매하고 있다. 농산물 및 가공품은 판매금액 10%의 취급수수료가 부과하며, 합천군 관내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이라면 누구나 사전교육 수료 후 안전성 검사 결과 적합한 농산물에 한해 직매장에 출하할 수 있다. 대구월성점은 특히 도농교류의 거점역할을 하면서 대구시민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합천군의 중·소·고령농 위주 농가의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와 소득향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3일 열린 개장식에는 김윤철 경남 합천군수,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 장진영 경남도의원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재구향우회, 농․축협 조합장, 사회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로컬푸드 직매장의 대도시 진출을 기념했다. 합천군은 로컬푸드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기획생산 농가를 꾸준히 구축하며 현재 약 350여 농가와 협약을 체결, 관내 직매장과 공공급식에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개장한 로컬푸드 합천야로점은 약 5억5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 내 로컬푸드 가치의 확산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로컬푸드 대구월성점 개장을 통해 대구시민에게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합천군민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효과를 기대한다"며 "건강한 로컬푸드의 선순환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8 15:00:50

  • 경북 고령 인구 3만명선 무너져 비상

    경북 고령 인구 3만명선 무너져 비상

    경북 고령군이 올해 사상 처음으로 인구 3만명 선이 무너지면서 비상이 걸렸다. 고령군은 전입장려금 대폭 확충, 청년 행복주택과 공공임대주택 공급, 문화예술창작소 조성 등 정주여건 개선과 일자리 확충을 통한 인구 늘리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7일 고령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12월말 기준) 고령군 인구는 3만2천373명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까지 3만명 대를 유지했으나 올해 2월부터 처음 2만9천명 대로 떨어졌다. 고령군은 이에 따라 인구 3만명 대 유지를 기본 목표로 인구증가 시책 마련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우선 청년 월세 주거비, 다자녀가정 대학 학자금, 산모 산후조리비, 이주세대 주택대출 이자 지원 등 단기시책을 마련했다. 특히, 현재 고령군으로 전입하는 모든 주민에 대해 지원하는 전입장려금을 1인당 10만원에서 최대 3년간 10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다. 공공임대주택 제공 등 정주여건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부터 대가야읍 지산리 9가구(12평, 14평)를 청년 행복주택으로 선정, 월 1만원으로 입주하도록 했다. 현재 조성 중인 대가야읍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 78가구, 청년복합귀농타운 및 청년농촌보금자리 임대주택 44가구, 유입인구 체류주택 30가구 등은 내년부터 입주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문화예술창작소, 농산물가공센터 등을 건립해 내년부터 운영하고, 그린바이오 소재 산업화를 구축하는 등 일자리 확대를 통한 인구 유입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연도별 고령군 인구는 2020년 3만1천361명, 2021년 3만626명, 2022년 3만353명, 2023년 3만139명, 2024년 3만62명, 올해 1월 3만41명으로 줄어들다가 지난 2월 2만9천997명, 지난달 2만9천977명 등으로 3만명 선이 무너졌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다자녀 가정 지원, 정주여건 개선,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고령군 인구 늘리기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펼치겠다"며 "지산동고분군 세계유산 지정, 대가야 고도 지정 등을 통한 관광객 유치는 물론, 살기 좋은 고령에 정주 인구가 점차 늘어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7 15:19:00

  • 국민의힘 나영완, 고령군의회 보궐선거 당선

    국민의힘 나영완, 고령군의회 보궐선거 당선

    지난 2일 치러진 경북 고령군의회 나선거구(성산·다산)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나영완 후보가 당선됐다.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나 당선인은 투표수 4천392표 중 1천876표(42.96%)를 얻어 1천529표(35.02%)를 얻은 무소속 손형순 후보를 347표 차로 따돌렸다. 무소속 임병준 후보는 542표(12.41%), 더불어민주당 김대훈 후보는 419표(9.59%)를 얻었다. 나 당선인은 3일 "강정고령보 다리(우륵교) 개통과 다산면 월성산단 산업폐기물처분장 설치 반대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3 10:53:57

  • 2025 고령 대가야축제…28~30일 대가야읍 일원

    2025 고령 대가야축제…28~30일 대가야읍 일원

    "화창한 봄날, '대왕의 나라' 대가야로 대구경북민을 초대합니다." 올해 21번째를 맡는 '2025 고령 대가야축제'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경북 고령군 대가야고분군,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등 대가야읍 일원에서 펼쳐진다. 고령군이 주최하고 (사)고령군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대왕의 나라'를 주제로 1천500년 전 대가야의 화려한 역사와 문화를 선보인다. 지난해 7월 대가야읍 연조리 옛 대가야궁성지에서 발굴된 '대왕'(大王) 새김 토기를 모티브로 주제를 정했다는 게 고령군의 설명이다. 고령군은 이번 축제에서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전시, 공연, 체험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축제 주제가 함축된 '주제관'에는 대왕토기, 금동관, 가야금, 지산동고분군 자료 등을 전시하고, 대가야박물관에서는 개관 20주년 기념 기획특별전 '대왕의 나라'를 선보인다. 가족 단위의 방문객을 위해 ▷핑크모래놀이터 포토존 '핑크월드' ▷대왕토기 발굴체험 '대가야발굴탐험대' ▷미로탈출게임 ▷캐리와 장남감 친구들 싱어롱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대가야의 대표 악기 가야금 100대 연주공연도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나의문화유산답사기' 저자인 유홍준 교수와 최태성 역사강사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대가야의 문화와 역사를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접할 수 있다. 고령의 대표 특산물인 딸기를 테마로 한 딸기퐁듀‧딸기타르트‧딸기캔들 만들기 등 체험 콘텐츠도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새롭게 조성한 야간경관 조명을 활용해 밤 10시까지 지산동고분군 트레킹, 야간 포토존을 통한 인생샷 촬영 등도 즐길 수 있다. 고령 대가야축제는 '2024~2025년 대한민국 최우수문화관광축제', '2025 아시아 지역전통 예술축제'(유형유산부문)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검증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세계유산 등재와 대가야 고도(古都) 지정, 최우수문화관광축제 지정 등을 계기로 대가야축제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라며 "많은 이들이 고령을 찾아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25 15:11:19

  • [고령군의원 보궐선거] 임병준(무소속) 후보

    [고령군의원 보궐선거] 임병준(무소속) 후보

    무소속 임병준 후보는 경북도청에서 34년간 근무한 경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임 후보는 "다른 모든 현안에 앞서 강정고령보 다리 개통에 전력을 쏟기 위해 고령군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 풍부한 도정 경험을 살려 군정에 적극 활용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그는 "달성군 인구는 30만, 고령군 인구는 3만으로 규모가 큰 달성군이 양보를 해서 다리 개통에 합의해야 한다"며 "군의원에 당선되면 강정고령보 다리를 통해 주1회 1톤(t) 이하 차량의 개통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도청에서 관광과, 산림과, 경주엑스포 업무경험을 살려 고령군에 도움이 되는 의정을 펴겠다"고 했다.

    2025-03-18 13:54:49

  • [고령군의원 보궐선거] 손형순(무소속) 후보

    [고령군의원 보궐선거] 손형순(무소속) 후보

    무소속 손형순 후보는 경북자율방범협의회 회장을 지냈고, 지금은 다산중학교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손 후보는 "고령은 주 기반으로 하는 농업 발전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면서 관광산업을 활성화시켜야 한다"며 "다산면과 성산면 발전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구와 고령을 잇는 강정고령보 다리를 개통하는데 힘을 기울이겠다"며 우륵교 개통과 지역 관광활성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손 후보는 "다산면에는 낙동강변 은행숲이 유명한데 이를 잘 활용해 관광자원화하겠다. 또, 성산면의 경우 지역을 대표하는 봉화산에 산책로를 개발해 주민들의 편익과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8 13:54:37

  • [고령군의원 보궐선거] 나영완(국민의힘) 후보

    [고령군의원 보궐선거] 나영완(국민의힘) 후보

    국민의힘 나영완 후보는 다산면이장협의회 회장, 우륵교 개통추진위원장을 지내는 등 다양한 지역 활동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그는 농산물 품질향상과 판로개척을 통한 농업 활성화, 지역 핵심현안 해결 등에 적극 나서며 주민을 섬기는 군의원이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내세웠다. 나 후보는 "고령은 농업이 주산업인 만큼 딸기, 참외, 포도 등 농특산물 판로 개척과 수출 증진 등 농업 생산성 향상을 기반으로 한 경제활성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강정고령보 다리(우륵교) 개통과 다산면 월성산단 산업폐기물처분장 설치 반대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3-18 13:54:24

  • [고령군의원 보궐선거] 김대훈(더불어민주당) 후보

    [고령군의원 보궐선거] 김대훈(더불어민주당)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대훈 후보는 IT(정보통신기술) 전문가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 후보는 "고령은 야당은 없고 국민의힘 중심으로 이뤄진 단체장과 군의원들로만 행정이 이뤄져왔다"며 "특정 정당 중심의 독단과 고착화를 타파해 주민들이 진정으로 필요한 민원이나 의견을 군에 제대로 전달하고 견제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가장 젊은 후보란 점을 강조하는 김 후보는 특히 "현장민원실을 운영하면서 골목을 발로 뛰며 민원 해결에 나서며 주민을 섬기는 군의원이 될 것"이라며 "특히, IT 전문가란 점을 적극 활용해 AI와 디지털 교육을 강화하는 등 '스마트 고령'을 선도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5-03-18 13:53:26

  • [고령군의원 보궐선거] 고령군나선거구, 4명 후보 '각축'

    [고령군의원 보궐선거] 고령군나선거구, 4명 후보 '각축'

    다음달 2일 치러지는 경북 고령군 나 선거구(성산‧다산면) 군의원 보궐선거에 여·야, 무소속 등 4명의 후보가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다. 선거에 나선 인물은 나영완(57) 국민의힘 후보, 김대훈(54) 더불어민주당 후보, 무소속 손형순(58)·임병준(67) 후보 등이다. 이 선거구의 경우 후보 4명이 모두 낙동강 강정고령보 다리(우륵교)의 차량통행 개통을 공통 공약으로 내놓으면서 최대 현안이 되고 있다. 또, 다산면 월성산단에 산업폐기물처분장 설치가 추진되면서 주민반대여론이 높다는 점에서 처분장 설치반대도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의힘 경선을 통해 후보로 최종 선정된 나 후보를 비롯해 무소속 손·임 후보 등은 다산지역에서 농사를 짓고 있고, 민주당 김 후보의 경우 컴퓨터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나 후보는 우륵교 개통추진위원장을 지내는 등 다양한 지역 활동 경험을, 김 후보는 IT전문가라는 점을 각각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다산중학교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는 손 후보는 지역 관광활성화사업 추진을, 임 후보는 경북도청에서 34년간 근무한 경력을 각각 강조하면서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03-18 13:53:04

  • 고령군의원 보궐선거, 4파전 예상

    고령군의원 보궐선거, 4파전 예상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경북 고령군 나 선거구(성산'다산면) 군의원 보궐선거에서 최근 국민의힘 후보가 확정되면서 야당과 무소속 후보 등 4~5파전이 될 전망이다. 10일 현재 고령군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고령군의원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나영완(57), 무소속 손형순(58)·오세윤(57)·임병준(67) 후보 등 4명이다. 지난달 26일 나영완 예비후보가 여론조사 등을 통해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사실상 선정됐고,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후보가 나설 경우 5명 안팎이 출마할 것으로 점쳐진다. 현재 나·손·임 후보는 농사를 짓고 있고, 오 후보는 스포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나 후보는 다산면이장협의회 회장, 우륵교 개통 추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다산중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는 손 후보는 경북자율방범협의회 회장을 지냈다. 오 후보는 다산면새마을협의회 회장을 역임했고, 임 후보는 경북도청에서 34년간 근무한 경력이 있다. 고령군 나선거구의 경우 다산면 월성산단 산업폐기물처분장 설치여부, 낙동강 강정고령보의 우륵교 차량통행 추진여부 등이 후보자들의 선거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3-11 13:19:14

  • 고령 쌍림면 식당서 불…야산으로 번져 4ha 태워

    고령 쌍림면 식당서 불…야산으로 번져 4ha 태워

    25일 오후 8시25분쯤 경북 고령군 쌍림면 한 식당에서 불이나 인근 야산으로 번지면서 식당과 산림 4ha 가량을 태운 뒤 2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산림당국은 진화차량 48대, 드론 1대, 소방인력 296명을 투입해 불을 껐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쌍림면 한 식당에서 불이나 인근 야산으로 번졌으며, 불이 날 당시 식당 영업을 하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당국은 산불이 발생한 정확한 원인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 중이다.

    2025-02-26 10:55:31

  • [독자와 함께] 대가야읍내에서 사라진 바윗돌…무슨 사연?

    [독자와 함께] 대가야읍내에서 사라진 바윗돌…무슨 사연?

    '대가야읍내에서 사라진 바윗돌의 비밀은?'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쾌빈리 한 부지에 있던 25t(가로 4m, 세로 2m, 높이 1.2m) 규모 바윗돌을 둘러싼 다툼이 형사소송에 이어 민사소송으로 번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바윗돌 다툼은 땅주인 A씨, 이 땅을 임대했던 중장비업자 B씨, B씨가 임대한 땅에 바윗돌을 보관했다고 주장하는 B씨의 고향선배인 건설업자 C씨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현재진행형이다. A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08년 7월부터 대가야읍 자신의 땅을 연간 150만원을 받고 중장비 보관 등을 위해 부지가 필요한 B씨에게 빌려줬다. 이후 2020년 10월 이 땅을 개발한 뒤 팔기 위해 B씨에게 임대를 종료할테니 연말까지 장비를 빼달라고 했다. A씨는 이후 공사업자 D씨를 통해 해당 부지에 대해 평탄작업과 석축작업을 시행했는데, 지난해 8월 갑자기 재물손괴 혐의로 형사고소를 당했다고 연락해와 고령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이 사건은 최근 무혐의로 종결 처리됐지만, C씨는 다시 민사(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바윗돌의 보관과 파손을 둘러싼 A씨의 주장에 대해 B씨와 C씨의 주장은 상반된다. B씨는 2020년 10월 A씨가 계약 종료를 통보할 때 해당 부지에 기념비 등으로 사용할 소중한 바윗돌이 있으니, 평탄작업을 시작하기 전 연락을 주면 그때 옮기겠으니 반드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는 것.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던 C씨는 지난해 4월 중순 해당부지에 보관 중이던 바윗돌을 공사업자 D씨가 파손하는 현장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는 것이다. A씨의 의뢰를 받고 평탄작업 등을 벌인 D씨는 평탄작업 중 바윗돌을 발견한 뒤 석재상에 문의해보니 값어치가 없다고 해 바윗돌을 부숴 석축작업에 모두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바윗돌 보관과 가치에 대한 평가도 서로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평탄작업 시작 전에는 바윗돌을 옮기겠으니 그 시점에 반드시 연락해달라고 부탁했다는 B씨의 주장과 달리, A씨는 B씨로부터 바윗돌에 대한 어떤 얘기도 듣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바윗돌의 가치에 대해서도 공사업자 D씨는 석재상으로부터 별다른 값어치가 나가지 않는다고 들었다고 했지만, C씨는 석재상으로부터 자연석일 경우 1천~2천만원의 가치를 갖는다는 의견서를 받았다고 했다. 고령읍내에서 바윗돌 송사가 빚어진 사연이다.

    2025-02-25 15:21:48

  • '고령 대가야' 신규 고도(古都)로 지정…국내 다섯 번째

    '고령 대가야' 신규 고도(古都)로 지정…국내 다섯 번째

    경북 고령의 '대가야 고도(古都)' 지정이 관련 법 시행령 개정으로 18일 최종 확정됐다. 고령의 고도 지정은 지난해 7월 국가유산청 고도보존육성중앙심위원회의 지정 의결에 이어 이날 '고도 보존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으로 최종 절차가 완료된 것이다. 고령은 지난 2004년 경주, 부여, 공주, 익산 등 4개 도시가 고도로 지정된 이후 20년 만에 고도로 신규 지정됐다. 이번 고도 지정으로 고령이 대가야 정치·문화의 중심지로서 그 가치를 재조명받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가야는 왕위 세습체계, 중국식 왕호(王號)의 사용, 예악문화(가야금과 우륵 12곡), 시조(정견모주) 탄생 신화, 매장의례(순장)를 갖춘 중앙집권적 국가로 고대 한반도에서 고구려, 백제, 신라에 버금갈 정도로 발전한 국가였다. 5세기 후반 대가야의 영역은 현재의 고령뿐만 아니라 합천·거창·함안·진주·산청·남원·장수·진안 등까지 확장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고령은 그중에서도 대가야 정치·문화의 중심지였다. 특히 고령 지역에는 대가야의 도성(都城) 체계를 보여주는 궁성지, 왕궁 방어성(주산성), 수로 교통유적, 금관 및 '대왕(大王)명' 토기, 토기 가마 등이 잘 남아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지산동 고분군' 등 유·무형의 문화유산이 잘 보존되어 있다. 국가유산청은 우리 민족의 정치·문화의 중심지로 역사적 중요성을 지닌 지역을 고도로 지정해 각종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주거환경 및 가로경관 개선, 주민참여프로그램 및 주민단체 등을 위한 고도 주민활동 지원, 세계유산 및 핵심유적의 안내·홍보·교육·체험 등을 위한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과 유적을 활용한 역사문화공간조성 사업 등이 포함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고도 지정으로 고령 대가야의 역사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령 지역의 유·무형 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및 역사문화공간 조성 사업 등을 통해 관광 및 문화산업 활성화에 전력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고도 지정을 계기로 고령 대가야의 역사적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관광과 문화산업을 활성화하여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령 지역의 유·무형 유산을 효율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육성해 고도의 역사적 정체성을 밝힐 것"이라고 밝했다.

    2025-02-18 15:17:06

  • 고령고, 조리분야 특성화고로 거듭나

    고령고, 조리분야 특성화고로 거듭나

    경북 고령군 고령고등학교가 올해 3월부터 조리분야 특성화고인 '한국조리명장고등학교'로 거듭난다. 고령고는 조리분야의 특화된 전문 교육을 통한 유능한 조리 전문가 육성을 위해 학교 구성원 및 지역사회 설문조사와 공모를 통해 교명을 변경하게 됐다. 한국조리명장고는 지역 학생 수 감소와 급변하는 사회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학과를 조리과와 카페베이커리과(기존 실내장식디자인과, 조리과)로 개편하고, 최신식 기숙사를 올해 신축 운영하는 등 학교 경쟁력 제고에 나서고 있다. 또 조리분야의 특화된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 개편, 국내외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운영, 산업체와의 협력강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조리과 실습동 증축과 첨단 기자재 확보를 통해 교육환경을 최적화하는 등 명문 특성화고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지난 1954년 설립된 고령농고는 1994년 고령실업고로 개명한 이후 2010년 고령여자종고와 통합해 고령고로 교명을 바꾼 뒤 이번에 한국조리명장고로 교명을 변경하게 됐다. 전교생이 124명인 고령고는 올해 2개과 신입생 44명을 모집했다. 채종원 고령고 교장은 "급변하는 시대변화에 발맞춰 조리분야 특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산실로 자리매김해 학교의 위상을 드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3 15: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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