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령군수 후보들간 강정고령보 위 우륵교 차량 통행 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구 달성군 다사읍과 경북 고령군 다산면을 잇는 우륵교는 2011년 4대강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수자원공사가 250여억원을 들여 강정고령보 위에 차량 통행이 가능한 왕복 2차로로 준공했다. 고령군은 접근성 제고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와 주민 편의를 위해 차량 통행을 원하고 있지만, 달성군은 관광객 안전과 지역경제 타격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이남철 국민의힘 후보는 달성군과의 협의를 통해 전면 개통 보다는 시간대별 일부 개통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 후보는 "이번에 새로 뽑힐 달성군수 및 달성군의원들과 잘 협의해 고령지역 주민 의견을 반영한 합리적인 합의점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석원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선거 때마다 공약으로 등장했지만 끝나면 흐지부지됐다. 지역 정치의 무능과 불통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꼬집었다. 정 후보는 고령군과 달성군간 상설협의체를 구성해 달성습지·디아크·화원유원지와 은행나무숲·우륵문화마당을 하나로 연결하는 제3호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우륵교 차량통행 문제를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김명국 무소속 후보는 우륵교 대구 쪽 일부 상인들의 반대를 감안한 해법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출·퇴근과 점심시간 등 시간대별 통행량을 조정해 1톤(t) 이하의 차량을 우선 통행하는 방식이 필요하다"며 "달성군 공무원들과 지방의원들과의 협의로 잘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한편 낙동강 강정고령보를 비롯해 창녕함안보, 합천창녕보, 영산강 승촌보, 금강 공주보 등 차량 통행이 가능한 왕복 2차로 교량을 갖춘 5개 공도교 가운데 차량 통행이 금지된 곳은 강정고령보(우륵교) 뿐이다. 국민권익위원회가 그동안 수차례 중재하면서 금호강을 가로지르는 연결다리를 새로 건설하라는 조정안 등을 내놓았지만, 달성군의 반대로 무산됐다.
2026-05-20 15:11:03
"고령 어북실 초화단지에 가보셨나요?" 경북 고령군 어북실 초화단지에 푸른빛이 감도는 자주색 수레국화가 활짝 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대구에서 국도를 따라 고령으로 진입하는 금산재 넘어 회천교 옆 헌문리 '어북실'이 바로 그곳이다. 어북실은 가야산에서 내려온 가천의 물길이 낙동강으로 접어들기 전 야천(야로천)과 만나 회천(會川)을 이룬 곳에 형성된 마을로, 예부터 '물고기가 많이 떠다니는 마을'이라고 해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10ha(3만여평)에 이르는 이곳 어북실 초화단지는 5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남색의 꽃잎이 눈부신 수레국화가 절정을 이뤄 꽃놀이객들을 맞는다. 아침 안개 속 꽃 풍경은 물론 저녁 야간조명 속의 풍광도 멋들어진다.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계절에 활짝 핀 수레국화 군락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이자,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대규모 수레국화 틈에 분홍색의 끈끈이대나물, 흰색의 샤스타데이지 씨앗도 날아와 중간중간에 꽃을 피우고 있다. 작약, 벨레자(왜성가우라), 털수염풀 등 초화류도 주변에 함께 식재돼 있다. 특히 이 초화단지는 수레국화를 비롯해 계절에 따라 핑크뮬리, 코스모스, 댑싸리 등이 번갈아 꽃을 피워 눈길을 모은다. 수레국화는'행복'이라는 꽃말을 가진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 유럽 동, 남부가 원산지이며 독일과 에스토니아의 나라꽃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여름부터 가을까지 핀다. 수레국화는 대다수 남색(연한 푸른색)을 띠지만 흰색, 분홍색, 보라색 등도 있다. 초화단지 곳곳에는 산책로와 쉼터 등이 꾸며져 휴식과 사진 촬영지로도 제격이다. 임병락 고령군 산림녹지과장은 "어북실 초화단지가 자연 속 힐링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초화단지 일대 경관을 개선하고 휴식 공간을 확충해 관광객들이 더 많이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9 14:35:14
정석원(61) 더불어민주당 고령군수 후보가 18일 5대 공약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정 후보는 "우리 지역은 오랜 세월 특정 정당이 일당 독식을 해온 곳"이라며 "지역발전의 가장 강력한 원동력은 '견제와 균형'으로, 무너진 균형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의료폐기물 주민대책위원장 등 환경운동, 반민특위 위원장 김상덕 선생 기념사업회 설립,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령군협의회장 등 경력과 성과를 내세워 일꾼론을 폈다. 정 후보는 ▷대가야 고도(古都), 도시환경 리셋 ▷햇빛소득 기반 자립형 사회적 마을기업 ▷우륵교 차량통행 전면 개통 & 낙동강 국가정원 조성 ▷스마트농업 국가단지 및 유통가공망 구축 ▷도농복합 AI 혁신도시 고령 등 5대 핵심공약을 제시하며 "고령의 판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2026-05-18 14:09:03
김광호(59) 국민의힘 고령군의원 후보가 15일 고령군 쌍림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고령군청 건축과장 등 34년간 공직을 지낸 김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개소식에서 "주민들의 진정한 해결사로 거듭나겠다"며 "어깨에 힘주고 다니는 정치가 아닌, 구석구석 주민을 위한 일을 찾아 나서는 소통의 정치를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주민이 행복한 고령 ▷주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전문화된 일꾼 ▷지역의 가치를 키우는 '돈이 도는 고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개실마을을 전국 최고의 팜스테이 명소로 육성해 3차례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대가야문화누리와 다산건강가족센터를 건립해 주민복지에 앞장서는 추진력을 보였다"며 "검증된 실력으로 승부하는 실무형 해결사로 현안을 슬기롭게 풀고, 지역의 가치를 키우는 의정활동을 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쌍림, 개진, 우곡면을 거점으로 고령군 성장동력의 주축이 되는 무대를 만든 이후 주민 소득과 직결되는 '색깔 있는 마을 사업'을 펴 주민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행정 실무를 통해 수십 년 쌓아온 노하우로 청렴하고 우직하게 오직 군민의 행복을 위해서만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5-15 10:02:02
성원환(69) 국민의힘 고령군의원 후보가 14일 고령군 대가야읍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체제에 돌입했다. 제8대, 9대 고령군의원을 지낸 뒤 이번에 3선에 도전하는 성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지난 8년간의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작지만 활력 넘치는 고령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고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정직하고 믿음직한 깨끗한 군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군민의 목소리, 특히 노인회 어르신 말씀 군정에 반영 ▷잘못된 규제와 관행, 낡은 행정의 과감한 타파 ▷주민자치위원회와 읍면 발전협의회 등과 적극 연계한 균형 있는 지역발전 등을 약속했다. 성 후보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군민과 함께 호흡하고,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며 고령군의 밝은 미래를 위해 혼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2026-05-14 17:14:43
[지선레이더]김진수 국민의힘 고령군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김진수(61) 국민의힘 고령군의원 후보가 지난 1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고령군청 대가야읍장 등 공직을 지낸 김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고령군 대가야읍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32년 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주민의 삶을 배우고 지역의 현실을 가슴으로 느꼈다"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의 삶을 더 따뜻하게 보듬는 군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발로 뛰는 군의원 ▷주민의 목소리를 끝까지 듣는 군의원 ▷약속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군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열심히 일 잘하는, 할 말은 책임 있게 하는, 깨끗하고 신뢰받는, 초심을 잃지 않는 군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2026-05-14 16:01:57
김기창(59) 무소속 고령군의원 후보는 14일 선거사무소 문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고령군종합자원봉사센터 소장과 제9대 고령군의원을 지낸 김 예비후보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4년 군의원을 지내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에 담아내는 데 집중해 왔다"며 "4년의 경험 위에 더 단단해진 실무 역량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간 의정활동을 펴겠다"고 밝혔다. 그는 ▷주민의 불편을 외면하지 않는 의원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는 일꾼 ▷고령의 현안을 군민과 함께 고민하고, 끝까지 해결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더 강해진 추진력과 변함없는 초심으로, 결과로 답하겠다"며 "늘 곁에서 끝까지 책임지는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2026-05-14 14:47:53
경북 고령의 명품 '우곡그린수박'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쿠팡이 올해 우곡수박 매입 물량을 지난해보다 3배가량 늘린 데다, 동고령농협도 동대구농협, 왜관농협, 울릉농협 등과 잇따라 업무협약(MOU)을 맺는 등 수박 판매가 순풍을 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우곡그린복합영농조합법인은 기존 포전(밭떼기) 거래 중심의 유통구조를 보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직판을 연계한 복합 유통전략을 통해 전국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낙동강변 사질양토에서 재배하는 우곡수박은 축적된 재배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품질을 갖추고 있으며, 평균 13브릭스(Brix) 이상의 높은 당도를 유지하고 있다. 과육이 단단하고 육질이 아삭해 2011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지리적표시등록 제73호를 획득하는 등 품질을 공식 인정받았다. 하지만 짧은 수확시기(4월 말~5월 말)와 지역 중심의 제한된 유통망 탓에 뛰어난 품질만큼의 수익성을 거두지 못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 고령군과 쿠팡이 업무협약을 맺고 2주 만에 우곡수박 5천통을 판매하고 소비자 평점 4.8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어 올해는 쿠팡이 신선식품 새벽배송서비스인 로켓프레시를 통해 지난해의 3배인 1만5천통을 매입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쿠팡은 로켓프레시의 물류망을 통해 수확 직후의 신선함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농가는 복잡한 유통단계를 건너뛰고 제 값을 받는 수익 최적화 경로를 확보한 셈이다. 또 우곡수박 농가는 농협 하나로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 직접 납품하고 동고령농협은 최근 대구 동대구농협, 칠곡군 왜관농협, 울릉군 울릉농협 등과 협약을 맺고 우곡수박 유통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우곡그린복합영농조합법인도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 직판장을 열고 오프라인 현장 판매와 온라인 판매를 병행하면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판로 다변화는 생산자 조직, 농협, 고령군 등 각각의 역할 분담을 통해 활성화하고 있다. 우곡그린복합영농조합법인 등 생산자 조직은 상품 선별 및 품질관리를 담당하고, 농협은 물류 운영과 정산 및 농가 관리를 지원하며 고령군은 전자상거래 기반 조성 및 홍보마케팅 등 행정적 지원을 수행하는 것이다. 김건우 고령군 농업정책과장은 "기존 포전거래 방식을 유지하면서 직거래 및 온라인 유통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등 산지 유통기능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곡수박의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지역 농산물 전반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12 16:49:22
[단독] 고령 우곡수박 상표 도용한 수박, 포항·영덕 등 전국 유통
경북 고령의 명품 '우곡그린수박'의 상표를 도용한 수박이 대구경북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불법 유통되고 있어 고령지역 수박 농가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9일 고령우곡그린복합영농조합법인에 따르면 최근 대구경북 농협 하나로마트 등지에 우곡수박 판로개척을 위해 상담을 벌인 결과 이미 우곡수박을 판매하고 있다는 답을 받았다. 조합법인 관계자가 확인한 결과 해당 수박은 우곡그린수박 라벨지가 붙어 있었지만, 라벨지에 표기된 생산자는 이 법인 조합원이 아닌데다 생산연도도 올해가 아닌 2021년도로 표기돼 있었다. 라벨지에 적힌 생산자 연락처는 연결이 되지 않는 번호로 나타났다. 현재 유통되고 있는 우곡수박 라벨지에 표기된 생산자와 생산자 연락처가 모두 가짜인데다 생산연도도 도용된 것으로 미뤄 최소 5년가량 불법 유통된 것으로 예상된다. 매일신문 취재진은 지난 9일과 10일 포항청과, 대경사과원예농협 포항공판장, 포항농협 농산물공판장 등 포항농산물도매시장 내 도매업소 6곳을 비롯해 포항시 A농협 하나로마트, 영덕군 3개 농협 하나로마트 등 10곳에서 우곡수박의 상표를 도용한 수박이 대량 유통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곳에서 만난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도매업소는 농가와 계약 구매했다는 차량이 우곡수박을 포항 공판장으로 실어와 경매를 통해 입찰 받은 뒤 판매하고 있었고, 농협 하나로마트는 공판장 내 도매업소에서 개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유통을 관리하는 농산물도매시장 운영주체들은 상표를 도용한 우곡수박 유통 자체를 몰랐다는 입장이다. 한 관계자는 "수박 판매와 입고의 경우 생산지별이 아닌 전체로 관리하기 때문에 특정 지역 제품에 대한 현황 파악이 쉽지 않다"며 "만약 가짜 상표를 부착한 제품이 들어오고 있다면 농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전반적인 확인이 필요한 사안으로 보인다"고 했다. 도매업 한 관계자는 "공신력 있는 공판장에서 물건을 경매받기 때문에 라벨이 주는 신뢰를 믿고 거래하고 있다"며 "가짜 라벨이 버젓이 붙어 유통된 제품이라면 우리는 물론이고 전체 소비자를 속이는 것이어서 하루빨리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곡수박은 고령군 우곡면 낙동강 유역의 비옥한 사질토양에서 재배돼 4월 말부터 5월 말까지 출하되는데,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해 2011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지리적표시등록 제73호를 획득한 명품 수박이다. 현재 우곡수박 판매가는 8kg 3만6천원대(택배비 미포함), 6kg 3만2천원대(택배비 미포함)로 나타났다.
2026-05-11 15:26:28
이남철 고령군수 예비후보는 9일 고령군 대가야읍 대가야역사공원 앞 선거사무소에서 '전진캠프'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정희용 국민의힘 국회의원(고령성주칠곡),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를 비롯해 캠프 관계자,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개소식에서 "늘 말보다 행동으로, 약속보다 성과로 증명해왔다"며 "군민 여러분과 함께 걸어온 시간 속에서 고령은 조금씩 변화했고, 더 큰 가능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난 4년은 소통과 경청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군민의 삶이 당당하고 풍요로운 고령'을 향해 치열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와 대가야 고도의 위상 강화, 청년·주거·돌봄기반 구축 등 고령의 눈부신 변화를 일궈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제 그동안 쌓아온 소중한 경험과 쉼 없는 열정을 바탕으로 고령을 더욱 살기 좋고 희망찬 곳으로 만들어가겠다"며 "흔들림 없는 추진력으로 군민 여러분께 반드시 더 나은 고령의 미래로 보답 드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후보는 민선 9기 고령군이 나아갈 방향으로 ▷사람이 머무는 역사문화도시 ▷청년이 정착하는 정주도시 ▷산업과 농업이 고도화되는 자족도시 ▷군민의 부름에 실천으로 답하는 스마트 행정도시 등 4대 도시 모델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고령의 변화를 완성할 7가지 약속과 22가지 전략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정책의 첫 문장이 되고, 군민의 환한 미소가 정책의 마침표가 되도록 하겠다"며 "검증된 이남철이 고령의 중단 없는 전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2026-05-09 16:43:55
경북 고령군에 우리 땅 독도를 알리고 열대과일과 동물 체험까지 할 수 있는 이색 전원 카페가 최근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령군 운수면의 대가야캠프타운(캠핑장) 옆 약 660㎡(200평) 규모에 건물 전체를 유리온실로 꾸민 '독도 카페'(대표 엄복태). 이 카페는 단순한 대화 공간을 넘어 독도 홍보, 식물원 및 과수원 체험, 동물 체험 등 교육과 체험, 힐링을 아우르는 복합 공간이다. 이 유리온실 안팎은 카페 운영자인 엄 대표의 독창적인 기획이 곳곳에 녹아 있다. 이 카페의 핵심 콘셉트는 '독도'다. 실내에 들어서면 대형 LED 화면 2개가 각각 동도와 서도의 현재 모습을 실시간으로 송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독도와 관련된 현수막과 서적을 비치해 이용객들에게 독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엄 대표는 향후 독도 테마를 고령의 대가야 역사와 접목해 지역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카페의 또 다른 특징은 열대과일 체험이다. 유리온실 형태로 꾸며진 내부에는 바나나와 한라봉 등이 식재돼 단순한 조경을 넘어 체험형 콘텐츠로 활용한다. 방문객들은 직접 과일을 수확한 뒤 조리 공간으로 가져가 디저트나 음료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현 작물의 재배, 생육이 안정화되면 애플망고, 파파야 등으로 작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카페 외부 캠핑장과 소규모 동물 체험공간도 이용객들에게 개방한다. 캠핑장에는 물놀이장과 정원 등이 조성돼 있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다. 동물 체험공간에는 갈색과 흰색이 어우러진 보어 염소 20여마리를 사육하고 있는데, 향후 100마리까지 늘리고 토끼와 닭 등 다양한 동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들은 먹이 주기 체험과 함께 동물들과 직접 교감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엄 대표는 카페 운영을 넘어 독도를 주제로 한 캠페인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독도 카페 인증제'를 도입해 참여를 희망하는 카페에 인증서와 간판을 제공하는 등 전국적인 독도 홍보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엄복태 대표는 "경북도와 고령군과 협력해 독도 관련 공동 캠페인을 제안할 계획"이라며 "독도에 대한 애국심과 대가야의 역사적 자부심을 결합한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5 15:42:38
프로골퍼 홍현지 선수가 대구지역 업체인 ㈜명성 기프트코(GIFT.CO.KR)의 새 가족이 됐다. (주)명성 기프트코는 지난 20일 ㈜명성 본사에서 김명용 대표와 홍현지 프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후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구를 연고로 활동 중인 홍 프로는 2026 KLPGA 시즌에서 안정적인 컨디션을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GTOUR에서는 '여신'으로까지 불리며 주목받고 있다. (주)명성은 지역에서 32년간 사업을 이어온 생활가전 전문기업으로, 보조배터리 전문브랜드 보바(VOVA), 소형 가전브랜드 쿨린(COOLEAN), 판촉 플랫폼 기프트코, 구강용품 플랫폼 클린디(CLEAND), 이·미용기기브랜드 트리프(TRIF) 등을 운영하고 있다. 홍현지 프로는 "(주)명성 기프트코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명용 대표는 "홍현지 프로와 함께 선수와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프트코는 선수 후원을 통해 안정적인 경기 환경을 지원하면서 골프 저변 확대와 스포츠산업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골프를 매개로 스포츠를 통한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데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2026-04-21 13:47:12
이남철(66) 고령군수가 20일 오는 6.3 지방선거 고령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군수는 이날 오후 고령군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 지난 4년 동안 발로 뛰며 고령 변화를 위한 초석을 놓았다면 앞으로의 4년은 그 결실을 군민의 삶으로 온전히 돌려드려야 하는 골든타임"이라며 "고령의 더 큰 행복을 흔들림 없이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민선 8기 주요 성과로 ▷지산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대가야 고도(古都) 지정 등을 꼽으며 고령의 역사문화적 위상을 국가적 자산으로 격상시켰음을 내세웠다. 그러면서 ▷대가야 가치의 생활화 및 낙동강 체류형 관광시대 개막 ▷청년이 머물고 즐기며 일하는 '젊은 고령' 도약 ▷기업 유치와 상권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으로 '돈 되는 농업' 실현 ▷위기에 강한 '안전도시' 구축 ▷전 생애 촘촘하고 따뜻한 '돌봄체계' 강화 ▷현장 목소리에 답하고 책임지는 '현장 행정' 등 재선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군수는 이날 현직을 사퇴하고 고령군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고령군수 선거는 이 예비후보를 비롯해 무소속 김명국(56) 고령군의원, 더불어민주당 후보 등 3파전이 될 공산이 크다.
2026-04-20 14:53:30
'수박·멜론·참외' 달콤한 4월…고령, 브랜드 산지 굳히기
'고령, 4월의 달콤함에 빠지다' 4월부터 경북 고령군에 수박, 멜론, 참외가 쏟아진다. 고령 농산물은 4월 핵심 3대 과채류를 시작으로, 딸기·감자·마늘·양파·옥미·한라봉까지 연중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유혹한다. 고령군은 특히 낙동강 유역의 비옥한 토양과 맑은 물을 바탕으로 ▷작물 다변화 ▷철저한 품질 관리와 기술 개발 ▷다양하고 현대적인 유통망 확충 등을 통해 경북의 대표 '브랜드 산지'로 거듭나고 있다. ◆4월의 황금 라인업, 우곡수박·성산멜론·참외 4월 말부터 본격 출하되는 우곡수박은 이 시기 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빠른 명품 수박'으로 독보적이다. 낙동강 유역의 비옥한 사질 토양에서 재배해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하고 육질이 아삭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성산면을 중심으로 생산하는 고령 멜론은 4월부터 6월까지 파파야, 양구, 홈런 등 다양한 품종을 선보인다. 하얀 속살의 참외와 식감이 비슷하지만 멜론 특유의 깊은 향을 뿜어내면서 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러운 특성을 나타낸다.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하미과 멜론은 '황제의 과일'로도 불린다. 고령 참외도 우수한 시설원예기술이 집약된 작물로 4월 출하 과채류의 한 축을 담당한다. 봄철 소비자들의 입맛을 돋우는 핵심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기후 변화와 트렌드에 맞춘 작물 다변화 고령군은 기후 변화와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작목구조를 전략적으로 재편해 왔다. 5월부터 출하하는 개진감자를 비롯해 마늘, 양파의 재배 면적을 대폭 확대해 노지작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개진감자는 전분 및 식이섬유 함량이 높고 맛이 뛰어나 전국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또 2018년부터 한라봉을 도입해 내륙에서 고품질 아열대 작물 재배의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 ◆고품질 브랜드 파워 강화와 유통망 확충 고령군 농산물은 철저한 품질 관리와 유통망 다변화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고령 딸기는 설향, 금실, 죽향 등 품종 다양화 전략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동남아, 중동 등지로 수출시장을 크게 확장하고 있다. 고령옥미는 2009년 경북 최우수브랜드로 선정된 데 이어 2018년 청와대 납품 이력까지 가진 명품 쌀로 철저한 품질검사와 관리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우곡수박과 개진감자도 각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지리적 표시 등록(제73호, 제93호)을 통해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고령군은 특히 2025년 온라인 쇼핑몰 쿠팡과 업무협약(MOU)을 맺어 지역 500여 농가와 협력해 딸기, 수박, 멜론 등을 매입, '로켓프레시'를 비롯한 온라인 판매에 나서는 등 유통채널 다각화에 전력하고 있다. 고령군 농업은 이제 단순한 1차 산업에 머물지 않고 농가의 축적된 기술, 고령군의 전폭적 지원, 현대적 유통망 등을 결합한 '종합 브랜드 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김건우 고령군 농업정책과장은 "4월에 출하하는 수박, 멜론, 참외는 고령 농업의 정수를 담은 결정체"라며 "앞으로 이들 과채류는 물론 마늘, 양파와 같은 신규 작물도 체계적으로 육성해 고령의 농산물이 전국 어디서나 선택받는 고급 브랜드로 우뚝 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6 15:20:37
경북 고령군 대가야박물관이 이달부터 8월 17일까지 '대가야 열두 개의 별-名品12'를 주제로 기획특별전을 갖는다. 대가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선보이는 이번 전시작품은 대가야박물관의 소장 유물 가운데 가야금 열두 줄로 표상되는 대가야의 상징성을 고려해 다른 나라와 뚜렷이 구별되는 대가야의 독자성을 보여주는 명품 12점이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원통모양 그릇받침(筒形器臺) ▷봉황무늬 고리자루큰칼(鳳文環頭大刀) ▷연꽃무늬 벽돌(蓮花文塼) ▷흙방울(土鈴) 등 역사적·예술적 가치가 높은 유물로 구성했다. 이번 특별전은 고령 대가야축제 '다시 태어나는 대가야(RE-BORN)'에 맞춰 개막했다. 정동락 대가야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대가야 시대의 문화와 생활상을 잘 보여주면서 대가야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유물들로 엄선했다"며 "대가야를 대표하는 유물을 통해 그 역사적 의미와 대가야사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3-30 11:19:38
고령 하수도사업, 20여명 장비·자재대금 3억여원 못 받아
경북 고령군이 추진했던 마을하수도사업에 공사 자재와 장비를 납품했던 소상공인들이 대금을 4개월째 받지 못해 생계를 호소하고 있다. A(58) 씨는 지난해 8월부터 지금까지 고령군 하수도사업에 덤프트럭 공사를 벌였지만, 공사 대금 6천만원을 전혀 받지 못했다며 하소연하고 있다. B(74) 씨는 같은 공사장에 3개월 동안 PVC, 시멘트 등 장비를 납품했지만, 자재비 2천여만원을 못 받고 있다. 주유소를 운영하는 C(80) 씨도 공사현장 차량 기름을 납품한 뒤 3개월 동안의 유류비 2천여만원을 받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경북 고령군이 최근 5년 동안 벌인 우곡지구 하수도사업과 관련, 하도급업체가 경영난으로 공사 장비업자 등 20여 명에게 총 3억여원을 지급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고령군에 따르면 '고령군 우곡 답곡(봉산)지구 마을하수도사업'은 고령군이 지난 2020년 12월 발주해 사업비 250억원가량(국·도비 185억원, 군비 66억원)을 들여 지난해 11월까지 우곡면 답곡리 일원 16Km에 걸쳐 하수관로를 설치한 사업이다. 문제는 지난해 말 이 공사 하도급업체인 D건설이 고령과 경남 거제 등 3~4개 현장 공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회사 유동성이 떨어져 공사비와 자재비 체불 등이 겹치면서 법인 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발생했다. 특히, 고령 우곡 답곡지구사업을 맡은 원청업체(E건설)가 준공 과정에서 공사비를 2~3달씩 늦추면서 D건설이 경영난에 봉착, 기업회생(옛 법정관리) 신청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이 사업에 장비·자재·유류·식대 등을 납품했던 개인업자 20여 명이 적게는 수백만원, 많게는 수천만원까지 비용을 받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이 사업 장비업자 F(56) 씨는 "하청업체가 회사 형편상 대금 지급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발주처인 고령군과 원청업체가 관리감독 책임, 공사비 늑장 지급에 대한 책임을 각각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하청업체 D건설 대표는 "현재 회사 통장 등이 압류돼 대금 지불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법원의 회생개시 인가가 나면 공사 장비, 자재 대금 등을 우선 변제하겠다"고 해명했다.
2026-03-29 13:50:05
"새롭게 피어난 古都, 대가야 화려한 봄"…고령 대가야축제 27~29일 개최
"'새롭게 피어난 대가야의 봄'이 대구경북 시도민을 맞이합니다." '2026 고령 대가야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간 경북 고령군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박물관, 대가야문화누리 등 대가야읍 일원에서 펼쳐진다. 고령군이 주최하고 (재)고령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다시 시작하는 대가야: RE-BORN'이란 주제로, 대가야 고도(古都) 지정 이후 고령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상징적 축제로 진행한다. 올해 축제는 ▷대가야 스토리를 담은 메인 콘텐츠의 고도화 ▷야간 관광지와 연계한 프로그램 강화 ▷관광객 수용태세의 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역사·문화·관광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오감만족형 축제로 꾸밀 계획이다. 특히 대가야 고유의 역사문화 자산을 중심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접목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고령만의 축제 정체성을 확립할 방침이다. 또 단순 관람형 축제가 아니라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체류형 관광, 주야간을 아우르는 참여형 관광축제로의 전환을 꾀한다. 고령군은 이를 위해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공연, 전시, 체험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대가야문화누리에서 펼쳐질 '100대 가야금 콘서트'는 대가야 전통음악의 상징성과 함께 한층 고도화된 K-컬처 공연콘텐츠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가야문화권 합창페스티벌, 창작뮤지컬 '도둑맞은 새', 소규모 버스킹, 대가야 역사 토크콘서트 등 공연프로그램이 축제의 풍성함을 더한다. 고령의 특산물을 핵심 콘텐츠로 활용한 미식체험 프로그램도 축제 참가자들의 발길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고령 돼지고기를 활용한 대형 꼬치구이와 야채를 맛볼 수 있는 '대가야 그릴존'과 '쿠킹 쇼', 고령 딸기를 활용해 딸기샌드위치와 딸기우유 등을 만들고 맛보는 '고령 Berry Good 딸기 한상' 코너가 대표적이다. 야간관광 콘텐츠를 강화한 '밤의 대가야'란 테마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한 것도 이번 축제의 또 다른 특징이다. 야간 경관조명이 화려한 대가야수목원, 우륵지, 어북실, 음악분수 등을 연계한 셔틀버스 운영, 지산동고분군 야간 트레킹 프로그램인 '야간 고분군 걷기', 대가야 별빛쇼 등이 대가야 체류형 관광의 핵심 요소가 될 전망이다. 또 군민화합한마당, 군민 (거리)퍼레이드, 지역 문화예술인 공연 등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함께 어우러지면서 축제의 활력을 한층 드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의 대표축제인 '고령 대가야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4~2025 문화관광축제' '2026~2027 문화관광축제'에 잇따라 선정됐으며, '2025 아시아지역 전통예술축제(유형유산부문)'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검증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 대가야축제가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에 2회 연속 선정되는 등 대가야의 역사적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대한민국 다섯 번째 고도(古都)로 지정된 고령의 자긍심을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역사문화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3 14:23:01
매일신문 기자 출신인 정광효(67) 합천대야신문사 발행인이 18일 (사)한국예술단체총연합회(예총) 합천지회장에 취임했다. 예총 합천지회는 이날 예총 임원과 회원,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11대 지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은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공로패 수여, 취임사 및 축사, 신임 임원진 소개 등 순으로 진행했다. 합천군 율곡면 출신인 정광효 신임 지회장은 미술교사를 거쳐 매일신문 기자, 황강신문 편집국장 등을 역임한 지역 대표 언론인이자 예술인으로, 합천예총의 화합과 발전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정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선배 예술인들이 쌓아온 전통을 이어받아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창작 활동을 활성화하겠다"며 "회원간 화합을 바탕으로 군민과 소통하는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신임 정광효 지회장을 중심으로 화합과 상생 속에서 합천예총이 더욱 발전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19 11:00:23
경남 합천군이 관내 '디지털 연속지적도'를 최근 완성,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에 13일 최종 탑재한다고 밝혔다. 연속지적도란 지적도와 임야도를 디지털화해 전국 단위로 하나로 연결한 전자도면이다. 이는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토지정보를 담고 있기에 토지이용규제 안내나 도시계획 수립, 국공유지 관리 등 현대 토지행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합천군은 지난 2024년 국토교통부 연속지적도 정비사업 시범군으로 선정돼 2년에 걸친 작업 끝에 완성해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에 게재한다는 것이다. 이번 탑재 대상은 합천군 전체 17개 읍면 32만여 필지이다. 특히 이번에 도시개발허가과의 연속주제도(용도지역·지구 등)도 동시에 탑재, 효율적 협업행정을 통해 공간정보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게 됐다. 군은 이번 디지털 연속지적도의 완비를 통해 그간 누적된 토지이동 미반영 사항과 경계 오류를 해소해 토지 행정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향상하고, 공간정보에 대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외숙 민원지적과장은 "정확한 연속지적도는 스마트 행정의 뿌리이고, 성공적인 시스템 탑재를 통해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지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재산권 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2 16:06:43
경북 고령군은 최근 대가야읍의 관문인 '고령광장 회전교차로'를 차별화된 경관조형물 설치 등으로 새롭게 정비해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섰다. 군은 회전교차로에 '세계유산도시 고령'이란 글자를 조형한 경관시설물을 설치하고, 이 조형물 기단부는 대가야읍 주산성에서 출토된 넝쿨무늬 전돌 문양으로 꾸몄다. 이 문양은 대가야읍 헌문교차로 교각에 설치된 조형물에도 그대로 적용, 역사와 문화를 품은 고령의 시각적 통일성과 도시브랜드 가치 확립을 꾀했다. 군은 이번 조형물을 설계 단계부터 도시 미관과 기능적 안전성, 주야간 조도(照度) 등을 고려해 시각적 개방감과 운전자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고령광장 회전교차로 경관개선공사는 지난해 11월 착공, 최근 완공했다. 유원호 고령군 도시과장은 "고령광장이 대가야읍의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 상징적 장소인 만큼 교차로 정비에 최선을 다했다"며 "역사도시와 쾌적한 이미지를 부각해 이 조형물이 대가야읍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1 14:28:23
댓글 많은 뉴스
역대 '보수의 심장'에 불어닥친 민주당…김부겸 '변화의 바람'
'선거운동 시작' 김부겸 "굳히기 간다" vs 추경호 "판 뒤집혔다"
李대통령 "무신사, '탁 치니 억 하고 말라'? 사람 탈 쓰고 이럴 수 있나?"
김부겸 "민주당 폭주, 가장 강력 제어하는 브레이크 될 것이라 자신"
김부겸, 선거운동 돌입 "필요시 대통령에 전화해 해결…신공항 첫 삽 뜨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