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기초지방정부의 역할과 미래비전 제시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이하 대한민국협의회)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기초지방정부의 역할과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대한민국협의회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기초지방정부전시관'에서 '기초지방정부는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지방자치분권 확대 등 주요성과를 소개하고, 지방분권 헌법 개정 추진 등 7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보였다. 전시관에는 전국 기초지방정부 우수정책 사례가 함께 소개되었다. 지역맞춤형 경제활성화 정책, 주민참여형 복지정책 등 각 지방정부의 혁신 사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해, 방문객들이 지방정부의 정책성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제영상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기 속에서 버팀목이 되어온 지방정부의 역할을 조명하고, 특히 지방정부에 바라는 지역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한 지방시대 엑스포를 의미를 드높였다. 아울러 기초지방정부 캐릭터 포토존, 퀴즈 프로그램 등 참여형 부대행사를 함께 운영해 엑스포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지방정부의 역할과 성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조재구 대한민국협의회 대표회장은 "지방시대 엑스포는 단순한 전시행사가 아니라 지역 중심의 변화가 시작되는 현장 "라며, "기초지방정부는 대한민국의 뿌리이자 미래의 희망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실질적 자치분권 강화, AI 지방정부 시대 선도, 5극 3특 균형성장 실현을 위해 중앙정부와 긴밀히 소통․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9 17:59:08
▶천경렬 씨 19일 별세.김진규·언규·문규·현규(메이저애드 대표이사)·향숙 씨 모친상.빈소=수성성당 장례식장 연도실.발인=21일(금)오전 9시30분.
2025-11-19 17:15:02
대평중학교, 제24회 전국 날뫼북춤 경연대회 학생부 대상 수상
대구 대평중학교(교장 손복권)는 지난 15일 대구 서구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4회 전국 날뫼북춤 경연회'에서 2년 연속 학생부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8일 밝혔다. 대구시 무형문화제 제2호 날뫼북춤 보존회가 주최한 이번 경연 대회에는 초등부 16개 팀, 중등부 5개 팀이 참가하여 한 해 동안 연마한 기량을 선보였다. 대평중학교는 학생부 팀들 중 가장 빼어난 실력을 인정받으며, 전통 무형문화재인 날뫼북춤을 대표하고 선도하는 명문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3학년 위준규 학생은 "날뫼북춤은 저에게 학업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활력소였으며, 날뫼북춤을 통해 즐거운 중학교 생활을 할 수 있었다"며, "지난해 이어 올해 대상을 수상해 후배들에게 날뫼북춤 명문교의 전통을 심어 줄 수 있어 뿌듯하고 기쁘다"라고 말했다. 손복권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한국민속예술제 참가 이후 완숙미를 더하고 품격있는 날뫼북춤을 보여주었다"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으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평중학교 날뫼북춤반은 지난 9월, 대구시를 대표하여 한국민속예술제에 참가해 최우수상(전국2위)을 수상했으며,이에 앞서 5월에는 '2025 파워풀대구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국내외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2025-11-19 16:45:24
울진군, '2025년 경북 사랑의열매 이웃돕기' 성금모금 최우수 지자체 선정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 이하 경북모금회)는 최근 울진군청에서 열린 '2025 경북 사랑의열매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에서 울진군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포상식에는 손병복 울진군수, 전우헌 경북모금회장, 백정례 울진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단장을 비롯한 수상자와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울진군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군민의 대표, 울진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우수 봉사단으로 선정되어 이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백정례 나눔봉사단장을 비롯한 봉사단원이 트로피를 받았으며 지역사회 내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자리에서 봉사단원 김지나· 전명화 씨는 공동모금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울진군은 이번 성금 모금에서 군민이 다함께 나눔문화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우수한 모금 성과를 거두며 트로피와 함께 배분지원금 3,000만원을 수상했다. 배분지원금은 울진군 지역 취약계층 지원 사업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수상은 울진군민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울진군은 복지사업 다원화를 통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꾸준히 이웃사랑 나눔에 실천해주시는 울진군민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기부받은 성금은 지역사회에 환원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9 16:39:07
대구시교육청은 19일 강은희 교육감, 문희영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경북권역 본부장, 대구경동초 및 월배중학교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인문도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인문도서 기부 운동'은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문해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교육기부 사업으로, 개인·기관·단체가 인문도서 꾸러미(한 꾸러미당 1만 원 상당)를 자유롭게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전달되는 기부금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여 간 학부모, 교직원 등 191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862만 원이 모금됐다. 이 기부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관내 29개 학교에 지정 기탁되며, 학생들의 독서 및 인문 소양 함양에 필요한 도서 구매에 사용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책을 통해 다양한 시각을 갖고 세상을 깊이 있게 바라보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독서는 모든 학습의 바탕이 되는 기본이 되는 것으로, 인문도서 기부 운동을 통해 따뜻한 독서 문화가 학교 현장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와 협력하여 학생 중심의 인문교육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25-11-19 16:12:46
대구시 농업인단체협의회(대표 황경동)는 김장철을 맞이하여 19일 농업인단체협의회 사무실 주차장에서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농업인단체협의회 회원과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600박스(1박스/5kg)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홍식)를 통해 지역내 독거노인, 결손가정,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하였다. '농업인단체협의회 김장나눔 행사'는 올해 11회째로 추진위원장인 황경동 대표는 "겨울철을 맞아 여러 여건상 김장담그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본 협의회 회원인 지역의 농업인들이 힘을 모아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며 "대구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김치나눔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역의 농업인을 대표하는 농업인단체협의회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2년째 계속해서 김장나눔 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는 것에 대해 시민을 대표해서 감사한 마음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회원 및 자원봉사자들도 "우리지역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직접 버무린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가 외롭고 어려운 우리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 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2025-11-19 15:14:22
대구시 수성구의회 '책 읽는 의원 모임', 수성구청 공무원 독서동호회'다소곳'과 연합독서토론회 개최
대구 수성구의회 '책 읽는 의원 모임(회장 김희섭)'은 지난 14일, 수성구청 공무원 독서동호회 '다소곳(회장 김은강)'과 함께 연합독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꽃들에게 희망을』(저자 트리나 폴러스)을 선정해, 변화와 성찰, 그리고 성장의 의미를 중심으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으며, 참석자들은 "진정한 변화는 타인의 변화가 아니라 자신의 변화에서부터 시작된다", "좋은 책은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주고, 우리는 살아가며 그 대답을 찾아가게 된다", "애벌레가 나비로 변화하듯 사람도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장해 갈 수 있다" 등의 의견을 나누며 각자의 깨달음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모임은 의회 의원과 구청 공무원이 함께 참여한 연합 독서토론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책 읽는 의원 모임 의원들과 수성구청 공무원들은 "각자의 관점으로 느낀 점을 나누니, 더 풍성한 토론이 됐다", "조직 간 경계를 넘어 책을 통해 연결된 시간이 매우 소중했다"는 소감을 밝히며, 독서가 소통과 협력의 장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음을 확인했다. 한편, '책 읽는 의원 모임'은 매월 정기 독서토론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선진도서관 현장답사, 저자와의 만남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수성구의 독서문화 진흥과 정책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2025-11-18 16:12:47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마음재단(대표이사 금고지도)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진행된 '28번째 향기담은 찻집' 행사가 많은 시민과 지역 카페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경산 지역의 사회적경제조직 및 소상공인 카페 126곳이 참여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따뜻한 연대의 장으로 펼쳐졌다. 함께하는마음재단에서는 시민들의 착한 소비를 통해 마련된 나눔 기금과 함께, 참여 나눔카페에 총 115,040,000원의 지원금을 전달하며 지역경제와 복지의 선순환을 실천했다. 함께하는마음재단 김용범 후원회장은 "28번째 향기담은 찻집이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나눔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차 한 잔의 나눔'에 동참해 준 시민들과 카페 대표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재단은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함께하는마음재단은 1997년 설립 이래 노인복지(재가·주간·요양·노인복지관 등), 지역복지(종합복지관·가족센터·장애아동 등), 자활복지(지역자활·시니어클럽·여성클럽 등) 등 총 22개 기관을 운영하며 지역 복지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이다.
2025-11-18 14:27:28
대구 중구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홍보 및 교육 '최우수상'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지난 10일 호텔 라온제나에서 열린 '2025년 심뇌혈관질환 조기 증상 홍보 및 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구·경북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주최하고, 지역 보건의료기관이 참여해 조기 증상 인지도 향상과 초기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중구보건소는 2022년 우수상, 2023년·2024년 최우수상에 이어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분야의 선도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대구 최초 심뇌혈관질환 안심 마을 '건강동네 심(心)터' 조성 ▷청년 맞춤형 '청춘 心쿵·건강우정 프로젝트' ▷생활 속 건강 실천을 유도하는 'Health-everywhere 챌린지' 등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참여자 프로그램 만족도 97%, 혈압수치 인지율 20%P 향상 등 실질적 성과를 거두며 주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점이 주목받았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쉽고 친근하게 참여할 수 있는 건강 문화를 지속해서 조성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7 16:52:04
조경 혁신의 정수를 담은 '제30회 대구시 조경상' ,대상에 '두류역자이' 아파트 조경
도시녹화 발전과 경관 개선을 위한 우수 조경사업을 발굴하고 시상하는 '제30회 대구시 조경상' 영예의 대상은 '두류역자이 아파트 조경'이, 최우수상은 '욱수동 Slow life 일반건축물 조경'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시상은 지역 내 조경 분야의 발전을 촉진하고, 시민들이 우수한 조경 공간을 통해 자연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조경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됐다. 대상을 수상한 '두류역자이 아파트' 조경은 '고요한 고급스러움(Serene Garden)'을 콘셉트로 숲과 정원, 수경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입체적인 경관을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지 중심부에 대규모 광장을 배치하고, 세렌의 광장, 엘리시안 뜰, 잔디광장, 펀펀숲마당 등 다양한 주제의 정원을 조성해 주민과 지역사회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공했다. 또한, 수경시설과 식재를 결합한 '물의 마당'과 2층형 티하우스를 중심으로 고요하고 세련된 도시형 정원을 연출했으며,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놀이공간도 마련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욱수동 Slow life'는 도시와 자연이 만나는 접점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열린 복합문화·상업 공간으로 조성된 점이 돋보였다. 낙우송원, 온실원, 사초원, 자작나무원, 상록원 등 5개의 주제 정원을 배치해 사계절 다양한 경관을 제공하며, 낮과 밤 모두 이용 가능한 열린 산책형 공간으로 완성했다. 특히 담장을 두지 않고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자연 속 휴식과 교류의 공간을 제공하며, 지역의 새로운 도시문화 공간 모델로 인정받았다. 박희준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대구시 조경상이 창의적인 조경 문화를 확산시키고, 시민이 함께하는 도시숲 조성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시녹화 장려와 경관 개선을 위해 우수한 조경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조경 분야의 발전과 민간 부문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1-17 16:44:19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15일, 달서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2025 희망+ 김장나눔 한마당'을 구청 앞마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겨울철 김장 김치를 지원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이다. '희망+ 김장나눔 한마당'은 기부와 봉사가 결합된 달서구의 대표적인 겨울철 이웃사랑 행사로, 2012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올해 행사에는 관내 기업체와 봉사단체 등 63개 단체에서 약 750명이 참여해 절임배추 약 8,000kg 규모의 김장 김치를 담갔다.완성된 김치는 동행정복지센터와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취약계층 2,200여 세대에 전달됐다. 경기 침체와 추운 날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김치를 전달하는 것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안부를 살피고 온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지역 곳곳에 따뜻한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아침부터 귀한 시간을 내어 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가 일상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1-17 15:43:04
대구 지역의 어린이문학을 사랑하는 작가들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제1회 대구 어린이문학 큰잔치'가 지난 15일 수성구립범어도서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대구아동청소년문학가협회(회장 김종헌)가 주최·주관하며, 수성구립범어도서관·글로벌메세나협회인대구·김성도기념사업회가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일제강점기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한 윤복진, 해방 이후 지역 아동문단을 이끈 김성도, 1970년대 대표적인 동화작가 권정생과 동시인 최춘해 선생 등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한 작가의 작품으로 책갈피 만들기, 동시 액자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직접 문학을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어린이문화축제로 꾸려졌다. 2부에서는 김성도 동화 〈하나둘셋〉을 현대적 감각으로 각색한 낭독극 공연과 창작음악연구소 '봄은'(대표 김보미)과 신하윤, 신선율 어린이의 동요 부르기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시민들께 큰 호응을 받았다. 김종헌 회장은 "제1회 대구 어린이문학 큰잔치를 통해 아이들이 상상력과 감수성을 키우고, 작가들과 함께 문학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대구 어린이문학 큰잔치'는 지난 5월 5일에 창립한 '대구아동청소년문학가협회' 작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져, 지역 어린이문학 활성화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문학인과 문화예술 단체, 공공기관이 함께 힘을 모은 이번 행사는 앞으로 지속적인 문학·예술 교류의 장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2025-11-17 15:35:56
광복회 대구시지부,'제86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개최
광복회 대구시지부(지부장 우대현)는 17일 '제86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조국의 독립과 국권 회복을 위해 목숨을 바친 52명의 애국선열이 안장된 국립신암선열공원 참배 행사를 시작으로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광복회 대구시지부는 이어 이날 오전 10시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 행사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이만규 시의회 의장, 강은희 교육감,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 광복회 회원, 각급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각계 주요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되새겼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추념문 낭독, 호국보훈대상 시상, 기념사, 만세삼창,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조국 광복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을 기억하고 그 얼을 계승하여 현재의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날 다섯 번째로 열리는 대구호국보훈대상 시상식에서 독립부문은 변재괴 전 광복회 대구시지부 사무국장이 독립운동선양에 기여한 공로로, 호국부문에는 김무환 재향군인회 사무처장이 호국보훈선양에 기여한 공로로, 단체부문은 (사)한국나눔연맹(대표 안지애)이 호국보훈의 나눔활동 공로로 각각 수상했다. 2대에 걸친 독립운동가 후손으로, 독립부문 수상자에 선정된 변 전 사무국장은 경남 서부지역 만세운동시위를 책임지고 1919년 3월 28일 장날을 이용하여 독립선언서와 선전격문을 살포하면서 만세시위를 주도한 변상태 지사의 손자로, 광복회 활동을 통해 각종 보훈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광복회 대구시지부 사무국장으로 근무하면서 독립운동 선양에 기여한 공로이다. 또 호국부문 김무환 씨는 대구재향군인회 사무처장으로서 국민안보의식 강화와 애국심 교육에 앞장서는 등 국가안보와 나라사랑을 위한 활동을 펴온 공로를 인정받았고, 단체부문 (사)한국나눔연맹(대표자 안지애)은 보훈음악회 개최를 통한 보훈의식을 실천하고 국가유공자 예우사업 등을 통해 보훈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각각 수상하게 되었다. 우대현 광복회 대구시지부 지부장은 "오늘 제86회 순국선열의 날 행사를 계기로 5,500만 온 겨레가 숭고한 항일 독립투쟁 정신 유산을 받들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심과 불멸의 독립정신을 영원히 잊지 않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순국선열의 날'은 1939년 11월 21일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시의정원에서 을사늑약이 체결된 날(1905.11.17)을 전후해 수많은 애국지사가 일제에 항거하다 순국하였기에 실질적 망국일인 11월 17일을 '순국선열공동기념일'로 정하여 순국선열을 추모한 데서 유래됐다.
2025-11-17 14:56:47
나눔명문기업 씨아이에스(주), 장애인 여가활동을 위한 카라반 지원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홍식, 이하 대구모금회)는 지난 12일, 씨아이에스(주)(대표이사 김동진)가 기부한 성금으로 대구 비영리 사회복지법인인 덕수복지재단 미소마을(이사장 진덕수)에 카라반 1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카라반 지원은 중증장애인과 보호자의 여가활동 기회 확대와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카라반은 미소마을 내 휴식 공간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씨아이에스(주)는 2002년 설립된 2차전지 전극 공정 분야의 대표 기업으로,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2019년부터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2025년 1월에는 대구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에 22번째로 가입해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김동진 대표는 "이번 카라반 기증을 통해 장애인과 어르신, 그 가족과 지역민들에게 직접 지원되는 과정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어려운 시기에 미소마을 가족들에게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재경 시민참여위원장은 "씨아이에스의 따뜻한 나눔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카라반 지원에 대해 덕수복지재단 진덕수 이사장은 "덕수복지재단 가족들을 위해 카라반을 기증해 준 씨아이에스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6 16:36:46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2025년 코리안메모리 업무 유공' 국립중앙도서관장 표창 수상
국채보상운동의 나눔과 책임 정신을 선양해온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상임대표 이명식)가 지난 14일, 국립중앙도서관(관장 김희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국가지식정보협의회 정기총회 '에서 '2025년 코리안메모리 업무 유공' 부문 국립중앙도서관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국내 주요 지식정보자원의 보존·활용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대상으로 한 연례 시상 행사로, 올해는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의 꾸준한 기록유산 보존 활동과 데이터 공유 협력 성과가 높게 평가되었다. 이번 표창은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가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대한민국 주요 지식정보자원의 공유·활용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국립중앙도서관의 '코리안메모리(Korean Memory)' 프로젝트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특히 201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이후 사업회가 지속적으로 구축해 온 국채보상운동기록물 4,134건의 메타데이터, 주요 원본 이미지 자료, 국채보상운동 관련 e-book 26종 등 다양한 디지털 자원을 국립중앙도서관과 공유함으로써 국가 지식정보 생태계 확대와 기록문화 자산 활용 기반을 공고히 했다. 이명식 상임대표는 "국채보상운동의 나눔과 책임 정신을 국민과 연구자들이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한 다양한 공공·학술기관과 협력하여 국채보상운동 기록의 체계적 보존과 활용·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11-16 15:03:35
대구 향토기업 수성고량주( 대표 이승로)는 지난 13일부터 4일간 일산킨텍스 메가쇼에서 수성고량주 홍보활동에 나섰다. 고체발효공법으로 깊고 깔끔한 수성후레쉬로 리뉴얼하고 유명 탈랜트 이정길 씨를 수성고량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행사에 소개된 제품은 소비자의 기호를 감안해 젊은 층이 좋아하는 원샷30도, 애주가들이 좋아하는 수성후레쉬40도, 특별한 자리, 특별한 분을 위한 프리미엄 백주43도, 블루라벨 35도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부엉이술로 알려진 수성고량주는 감각적인 부엉이로고를 활용하여 젊은 애주가들의 관심을 끌었다.
2025-11-16 14:39:30
(사)대구학회,'대구의 근대문화와 역사'에 대한 학술대회
(사)대구학회(회장 권정태)는 광복80주년을 맞아 학회지 제4집 발간을 기념해 지난 15일 대구 수성구립 고산도서관 시청각실에서 회원과 대구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의 근대문화와 역사'에 대한 학술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철수 경북대 전자공학부 명예교수의 '해방공간에서의 대구사회의 변천'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이동기 영남대교수의 '대구의 근대교육 전개과정', 정인열 광복회 대구시지부 사무국장의 '일제강점기 대구형무소,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권정태 대구학회장의 '대구 사진계 개척자 최계복', 정만진 소설가의 '상징과 인물로 본 대구의 근대'라는 주제를 갖고 각각 발표를 이어갔다. 이날 학술대회 좌장을 맡은 대구한의대 김병우 교수는 "대구학회는 시민들과 소통을 위한 학술행사인 만큼 오늘 행사의 의견들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대구학회에 대한 대구시민들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2025-11-16 14:34:07
대구 달서구 '제17회 다문화 백일장–한글로 만나다'시상식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13일, 달서구가족센터에서 '제17회 다문화 백일장–한글로 만나다'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수상자와 가족, 지역 주민 등이 함께한 가운데 다문화 구성원들의 한글 학습 성과를 나누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다문화 한글 백일장'은 제579돌 한글날을 기념해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외국인 주민의 한국어 향상과 한글 학습 의욕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대표적인 다문화 사업이다. 결혼이민자와 내국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지역 문화행사로 자리 잡아왔으며, 올해는 특히 한글교실에 참여 중인 결혼이주여성과 자녀, 외국인 근로자 등 다양한 세대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올해 백일장에서 시화부문 장원은 태국 출신 꽁사덴 야우와락 씨가 '가족, 사랑하는 우리 가족'을 주제로 수상했으며, 수필부문 장원은 중국 출신 정다은 씨가 '제 고향, 중국 칭다오'를 주제로 수상했다.또한 아동그림부문 장원은 신은애 양이 '함께 살아서 더 좋아요!'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한글을 배우며 직접 써 내려간 글과 그림에는 달서구민으로 살아가는 진심과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1-16 14:01:41
대구·경북 한뿌리 화합 한마당! "농특산물 상생장터" 개최
대구시와 경북도가 후원하고 (사)재대구경북도민회가 주최한 '2025 대구·경북 농특산물 상생장터 화합 한마당'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우수 농산물 생산지인 경북과 소비지인 대구 간의 한뿌리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 4개 구·군(동·북, 달성, 군위)과 경북도 22개 시·군 농가가 참여해 우수한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판매한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사과, 샤인머스캣, 고구마, 표고버섯, 인삼, 오징어, 미역 등 다양한 농수산물과 된장, 청국장, 흑염소 엑기스, 젓갈, 커피 등 다양한 가공식품도 구입할 수 있었다. 또한, 각 지역 향토 가수들의 문화 공연과 관객참여 노래자랑, 농산물 경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제공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 건설, 취수원 이전 등 대구·경북이 본격적인 상생 협력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 지금,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좋은 농산물을 구매하고, 대구·경북의 상생발전이 더욱 굳건히 뿌리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6 14:01:29
영진전문대–영남공업고,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 업무협약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와 영남공업고등학교(교장 송우용)는 지난 14일 영남공고에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스마트모빌리티 분야 차세대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가 발표한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에 따라 대구 지역에서 영남공고가 스마트모빌리티 분야 특성화고로 확정된 데 따른 것으로, 영진전문대는 대학의 실무 기반 교육역량을 바탕으로 고교 교육 혁신과 산업 수요 기반 직업교육 체계 구축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게 된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학교 미션·비전 수립 ▷산학융합 교육계획 공동 수립 ▷취업–성장–정주를 아우르는 지역 인재 육성 계획 ▷교육 인프라 및 실습시설 활용 ▷성과관리 체계 마련 등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 전반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영진전문대는 영남공고 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보다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모빌리티 로보틱스·소프트웨어·소재제조 등 첨단 기술 분야 실습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최재영 총장은 "영남공고와 함께 지역 산업의 미래를 이끌 기술 인재를 양성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직업교육 선도 대학으로서 스마트모빌리티 분야 실무 중심 교육을 고교 단계까지 확장해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영남공고 송우용 교장은 "이번 협약은 학교가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로 도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대학·지자체·산업체와 함께 학생들에게 지역 산업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성장 경로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6 13: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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