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7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iM사회공헌재단과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민관협력을 통한 통합돌봄 사업을 위한 후원금 총 5천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 등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 관련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6년 3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통합돌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9개 구·군을 통해 9월부터 시범사업에 착수했으며, 이번에 후원받은 5천만 원은 시범사업 운영에 필요한 돌봄서비스 제공 비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민간 재원을 활용한 첫 지역 통합돌봄 모델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공익적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구형 통합돌봄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7 16:01:17
대구 중구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정념)는 지난 17일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어르신을 초청해 '어르신 큰사랑 효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생 가정과 지역을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고,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80세 이상 어르신 6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환영 속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효잔치는 시루떡 커팅식과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기원주로 시작되었으며, 오찬과 함께 진행된 '孝 콘서트'에서는 노래자랑, 코미디쇼, 축하공연 등이 이어져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여성단체협의회가 마련한 이번 효잔치가 어르신들께 기쁨과 위로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노년이 행복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7 15:39:32
달서구,계명대와 궁산 '편백누리숲' 조성 업무협약 체결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16일 구청 회의실에서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와 '궁산 편백누리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계명대학교는 궁산 일원 대학 소유 부지를 제공하고, 달서구는 등산로를 따라 편백나무(편백특화림)를 식재해 주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올해 하반기 궁산 서편에 약 9천여 그루, 내년 상반기에 3천여 그루를 추가로 심어 총 1만2천여 그루 규모의 '편백누리숲'을 조성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협약을 통해 궁산 편백누리숲 조성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계명대학교에 감사드린다"며 "도시숲 조성을 지속 확대해 구민의 정주여건과 휴식의 품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09-17 15:33:39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영천시에 3억원대 추석 명절지원금 및 차량 6대 지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 이하 경북모금회)는 추석을 앞두고 영천시의 취약계층과 복지기관을 위해 총 7천1백만 원의 명절지원금과 약 2억4천만 원 규모의 차량 6대를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명절을 맞는 가정과 복지 현장을 지원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16일 영천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손병일 경북모금회 사무처장, 손영삼 영천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사회복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지원은 먼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710세대에 세대당 10만 원씩 총 7천1백만 원의 추석 명절지원금이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여유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아가페선교타운, 영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 영천시시각장애인등생활지원센터,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영천시지회, 은해사포근한집 등 6곳에는 총 6대의 차량(약 2억4천만 원 상당)이 전달돼 복지 서비스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했다. 손병일 경북모금회 사무처장은 "이번 지원이 영천시민들께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경북사랑의열매는 앞으로도 도민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5-09-17 15:26:20
우간다 오모로 지역 아테데A마을의 시멘트 우물에서 깨끗한 물이 흘러나오는 순간, 마을 여성과 아이들이 환호를 터뜨렸다. 그 작은 수돗물은 단순한 편리함이 아니라,마을 주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희망의 상징이다. 대구시새마을회(회장 최영수)는 지난 9월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아프리카 우간다 오모로(Omoro) 지역과 부비(Buvvi) 마을을 방문해 새마을세계화사업을 점검하고 지원 활동을 펼쳤다. 시 회장단과 구·군회장단, 직장새마을협의회, 새마을문고 등 관계자 16명이 참여한 이번 현장방문은 단순한 지원사업의 확인을 넘어, 현지 주민들과 함께 웃고 울며 '새마을정신'이 어떻게 지구촌 곳곳에서 뿌리내릴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값진 시간이었다. 이번 사업은 2023년부터 3개년 계획으로 추진된 '새마을세계화사업'의 3차년도 활동으로, 현지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자립기반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오모르지역 왕로보마을 곡물저장창고와 로컬마켓 준공식은 이번 방문의 하이라이트였다. 주민들은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선물하며 한국 방문단을 환영했으며, 아이들은 전통춤과 노래로 기쁨을 표현했다.마치 축제장을 방불케 했다. 새마을 깃발과 태극기가 함께 걸린 준공식장은 국경을 넘어선 연대와 교류가 생생하게 느껴지는 현장이었다. 또한 응엔마을 주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는 마을금고 모임에서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자금을 관리하며, 서로를 돕고 자립을 꿈꾸고 있었다.현지 주민들은 "We can do it together(우리 함께 할 수 있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방문단을 환영했으며, 새마을정신을 통해 생활개선과 자립을 다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대구에서 출발한 새마을정신은 이제 우간다의 흙길 위에도 굳건히 뿌리를 내리고 있음을 확인할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편 대구시새마을회는 이번 방문에서 부비마을 보건소에 약품 및 물품 지원과 아테데B마을 작은도서관 서가 설치 및 도서를 기증했으며,재활용 새마을 티셔츠 250벌 및 친환경 정수기 30대 전달했다. 최영수 대구시새마을회장은 "이번 우간다 현장방문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주민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지구촌 새마을운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국제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7 14:46:58
박순국 작가, '실크로드, 길 위에 길을 열다' 강좌 열어
다큐멘터리 사진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순국(언론인) 작가가 '실크로드, 길 위에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개설한다. 강좌는 9월24일부터 12월3일까지 10주간이며 매주 수요일 오후3시 영남대 대구캠퍼스 글로벌평생교육원(대구남구 영남대병원 입구 경영관)에서 열린다. 박 작가는 "지난 2022년 강좌를 시작한 후 이번이 7번째 개강으로 실크로드에 대한 매력과 진수를 더 느껴보고자 하는 사람들은 아직도 많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시민들의 세계관을 넓히려는 것도 강의 목표 중 하나"라고 말했다. 강좌에서는 역사현장의 과거를 되짚는데 그치지 않고 실크로드를 통해 연결된 동서양 소통과 융합의 현대적 의미를 수강자 앞에 펼쳐 보이게 된다. 비단무역을 계기로 아시아와 유럽문화를 이어준 실크로드는 수많은 서사, 영웅들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곳이다. 신라 땅 경주에서 출발, 중국 서안을 기점으로 중앙아시아 초원과 이란의 페르시아 문화권을 거쳐 이스탄불까지 연결하는 고대 교역로 실크로드는 2만1천 km라는 실로 긴 거리를 자랑한다. 3년간 4번에 걸쳐 전 구간을 종주한 박 작가는 그 기간 확보한 내용을 숙성시켜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 '길 위에 길을 열다'에서는 실크로드 전 구간에서 일어났던 역사적 현장을 보여주고 간접여행의 체험을 통해 삶의 화두를 찾아보게 된다. 또한 르포여행기 작성법과 여행사진 촬영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으며, 수료한 수강자들 중 희망자와 함께 실크로드 답사여행도 실시하고 실크로드포럼을 구성하여 정기적인 공부모임을 개설하고 있다. 한편 박 작가는 1976년부터 30년간 언론사 기자로 재직했으며 경일대 교수를 거쳐 현재는 각 매체에 글과 사진을 기고하며 다큐멘터리 사진가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는 영남대 글로벌평생교육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053-810-4965)로 하면 된다.
2025-09-16 16:21:25
대구 달서구,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추석맞이'어울림 한상'개최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12일 대한적십자사 대구달서구협의회와 함께 다문화가족 추석맞이 '어울림 한상(一床)'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향에 가기 어려운 다문화가족에게 따뜻한 공동체의 정을 전하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송편 빚기, 전 부치기 등 전통 음식 만들기와 함께 차례상 차리기 시연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제수 음식의 의미와 상차림 방법을 배우며 한국의 명절 문화를 직접 체험했고, 각국의 고향 음식도 소개해 자연스러운 문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추석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정을 나누는 소중한 명절"이라며 "이번 다문화 어울림 한상 행사가 우리 지역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며 어울려 사는 달서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6 15:47:11
농업회사법인(주)정담, 경북 사랑의열매, 경북 4,800호·영주 100호 착한가게 가입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 이하 경북모금회)는 지난 15일 영주시 풍기읍 농업회사법인(주)정담이 경북 4,800호 겸 영주 100호 착한가게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주)정담 '정도너츠' 본사에서 열린 가입식에는 손병일 경북모금회 사무처장,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황보 준 ㈜정담 대표, 정옥희 영주시 나눔봉사단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영주시는 '착한가게 영주 100호 가입식'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보고 이번 자리에 함께했다. 황보 준 ㈜정담 대표는 영주시 인재육성장학금 기탁과 독도사랑회 후원 등 지속적인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황보 준 ㈜정담 대표는 "영주시에서 시작된 정도너츠가 그동안 지역주민의 사랑을 통해 성장한 만큼, 이번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계기로 삼고자 하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정도너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착한가게 가입에 선뜻 동참해 준 황보 준 ㈜정담 대표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영주시가 착한가게 100호를 달성한 것은 나눔의 힘을 보여주는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더 따뜻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 고 밝혔다. 손병일 경북모금회 사무처장은 "영주시민들의 따뜻한 나눔 의식이 모여 이룬 값진 성과이며, 특히 지역을 대표하는 업체가 동참해 주신 것은 영주시의 나눔 문화 확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영주시가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경북모금회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착한가게 캠페인은 매월 3만 원 이상 또는 매출의 일정액을 기부하는 소상공인, 음식점, 병원, 약국, 미용실, 주유소, 어린이집, 꽃집 등 다양한 업종이 참여할 수 있으며, 모금된 성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2025-09-16 15:32:26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13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9회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2025년 청년친화 헌정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청년친화 헌정대상은 청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회사무처 소관 '청년과 미래'가 주관해 청년정책, 소통·참여, 청년 활동 지원 등 청년친화도를 종합 평가해 시상한다. 달서구는 ▷청년 정책 포럼(청년이 직접 제안·발표) ▷대구 자치구 최초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전국 유일 '결혼친화도시'로서의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 등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아 종합대상에 선정됐다. 특히 올해 3월 수립한 '2025년 달서구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통해 총 238억 원 규모, 51개 청년정책을 추진 중이며, 주요 신규사업으로 ▷면접 정장 무료 대여 ▷AI 기반 제조·품질 전문가 양성 ▷청년 플리마켓 ▷달서청년 문화교실 운영 등 청년문화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또한 오는 9월에는 '2025 달서 청년주간'을 운영해 공감 토크콘서트, 청년 네트워킹 행사 등 청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 건강한 지역 청년문화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는 미래의 주인공인 청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맞춤형 청년정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청년친화적 환경을 촘촘히 조성해 머무르고 도전하며 성장하는 도시 달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09-16 15:31:45
성암 장윤덕 장군 순국 118주기 추모식 및 『의로운 칼, 장윤덕』발간
경북 예천 출신의 의병대장 성암 장윤덕 장군(1872~1907)의 숭고한 항일정신을 기리는 순국 118주기 추모식이16일 오전, 예천군 보문면 수계리 장군의 묘소에서 거행됐다. 장윤덕장군은 구한말 일제의 침탈에 맞서 1천여 의병을 이끌고 갈벌전투를 비롯한 수많은 항일전투를 승리로 이끈 대표적 의병장이었다. 그는 끝내 체포 되어 모진 고문을 받았으나 침묵으로 일관하다가 1907년 9월 16일 순국했다. 정부는 그 공훈을 기려 1968년 3월 1일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한 바 있다. 이번 추모식은 예천군청이 주최하고, 예천군 보문면 행정복지센터가 주관하여 지역사회와 후손,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장군의 희생과 뜻을 기렸다. 아울러 이날 장군의 삶과 정신을 기록으로 되살린 책 『의로운 칼, 장윤덕』(저자 장기웅, 장군의 손자)이 발간됐다. 이 책은 의병운동의 역사적 맥락속에서 장윤덕 장군의 항일투쟁과 희생을 상세히 담았으며, 후손들의 추모 글과 관련 사료를 함께 수록하여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추모식과 책 발간이 단순한 기념을 넘어 지역민과 국민 모두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고, 나라 사랑의 정신을 다시금 일깨 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9-16 13:24:26
수성구, 제36회 수성구민상에 수상자에 백민호·남궁현숙·김연오·정정림 씨 선정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제36회 수성구민상 수상자로 지역발전 부문 백민호·남궁현숙 씨, 사회봉사 부문 김연오, 교육문화 부문 정정림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6회를 맞은 수성구민상은 살기 좋은 지역사회 조성에 헌신한 구민에게 수여하는 수성구의 가장 권위 있고 영예로운 상으로, 지난해까지 7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지역발전 부문에서는 백민호 씨와 남궁현숙 씨가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백민호 씨는 외식업중앙회 수성구지회 지부장, 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식문화 개선과 주민 생활 불편 해소에 앞장섰다. 남궁현숙 씨는 대우트럼프월드 수성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동 희망나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했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 김연오 씨는 수성구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 회장으로서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개최하는 등 주민 화합과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했다. 교육문화 부문 수상자인 정정림 씨는 진명다움 주간보호 수성센터 운영위원장, 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며 평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취약계층을 위한 테니스 강좌 개설 등 재능기부를 실천했으며, 장애우와 함께하는 장애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여 지역 문화 발전과 인재 양성에 공헌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앞장섰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헌신해주신 수상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행복수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1월 19일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리는 수성사랑음악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5-09-16 13:24:06
이정원 (법무법인 민 고문)노무사, 안동고에 장학금 전달
이정원(법무법인 민 고문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 노무사는 지난 6일 모교인 안동고등학교에 장학금 610만 원을 기부했다. 2017년 노동부에서 정년퇴직 한 이 노무사는 지금까지 10년이 넘는 기간 매년 모교인 안동중(200만원)와 안동고(3학년 전원1인당 5만 원) 등을 기부하고 있다. 그는 후배들에게 1억 원의 장학금을 주는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기부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2025-09-16 12:03:18
104년 역사 대구 대륜중·고, 첫 '대륜학 심포지엄' 열다
대구 대륜중·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김성한)는 개교 104주년을 기념해 15일 매일신문 대강당에서 '제1회 대륜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104년의 역사, 200년을 향한 도약 – 대륜의 길"을 주제로, 민족사학의 전통을 기리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는 대구 중구 북성로에 있는 교남학원의 옛터 우현서루와 이상화 고택 방문으로 시작해 매일신문사 대강당에서 본격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엄재호 경북대 명예교수가 '대륜 건학의 철학적 함의'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석은동 대륜고 교무부장이 '대륜의 역사, 인물, 성과'를 주제로 발표했다. 우현서루(현 대구시 중구 수창동 101-11, iM뱅크 북성로지점)는 1904년 일제의 조선 침략에 통분한 금남 이동진 선생이 세운 구한말 대구 애국 계몽 운동의 산실이었다. 신식 민족 교육기관으로 장남 이일우가 맡아 운영했으나 1911년 일제에 의해 폐쇄됐다. 이후 1921년 9월15일 항일비밀결사인 조선국권회복단의 홍주일, 3.1운동 당시 대구만세운동을 주도했던 김영서, 민족 정신이 투철한 초대교장 정운기선생이 뭉쳐 우현서루(友弦書樓)를 가교사로 하여 설립한 교남학원이 현 대륜고의 모태다. 교남학원은 1924년 대구교남학교, 1942년 대륜중학교로 교명을 변경했으며 1950년 대륜고를 병설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로 잘 알려진 민족 시인 이상화는 1933년 교남학교에서 조선어와 영어, 작문 등을 가르쳤고. 일제 강점기 저항시인 이육사도 교남학원에서 수학한 바 있다. 앞서 대륜장학재단은 지난 13일, 1937년 재정난 속에서 2만환(현 30억 원 상당)을 기부해 학교를 살린 앵무 염농산 여사의 고향 성주군 용암면을 찾아 지역 초중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륜중고는 100년 역사를 넘기는 동안 중학교 3만1천명 고등학교 3만8천명 등 총 6만9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김성한 총동창회장은 "대륜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보기드문 민족사학"이라며 "그 전통과 사학 정신, 그리고 수많은 인물의 업적을 '대륜학'이라는 이름으로 계승·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5 16:43:49
가수 현인의 대표곡인 '비내리는 고모령'을 기념하고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한 '2025 고모령가요제'가 수성문화원(원장 반용석) 주관으로 지난 13일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무대에는 본선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공연과 함께 인기가수 김용임, 배금성, 방주연 등이 초청가수로 나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올해 고모령 가요제는 전국에서 총 754명이 지원해 1·2차 예선을 거쳐 12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결과, 대상은 '소금꽃'을 부른 김성호 씨,최우수상은 '사랑이 이런 거라면'을 부른방미남 씨,우수상은 '인생'을 부른 신우혁 씨가 각각 차지했다.대상 수상자인 김성호 씨에게 500만 원이 수여됐다. 반용석 수성문화원장은 "고모령 가요제를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음악 축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고모령 가요제는 이미 전국적인 가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발굴된 가수들이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가수들의 등용문으로서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15 14:57:15
국제로타리 3700지구,소외계층 환우 지원을 위한 성금 1,500만 원 전달
국제로타리 3700지구(총재 추광엽)는 지난 12일 함장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내 소외계층 환우 지원을 위한 성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총재배 자선 골프대회'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 3가정의 수술비, 치료비, 아동 교육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추광엽 총재는 "이번 자선 골프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니라, 로타리의 88년 염원이 담긴 회관 건립과 함께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의 실천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2025-09-15 14:42:12
대한칵테일조주협회(회장 이희수·대구한의대 메디푸드HMR산업학과 교수)는 지난 14일안동 월영교 일대에서 열린 2025 안동전통주박람회에서 '제3회 안동전통주 칵테일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안동 전통주의 현대적 활용과 세계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결선에 오른 50명의 참가자들이 지역 전통주를 활용한 창의적인 칵테일 레시피를 선보였다. 대상(경상북도도지사상)은 학생부에서 구미대학교 유채은 씨, 일반부에서는 권숙경 씨가 각각 차지했다. 학생부 금상(안동시장상)은 충주상업고 김도현 씨와 대구관광고 손온비 씨가 수상했으며, 은상(한식진흥원이사장상)은 선린대 지윤승 씨, 부산정보고 황이영서 씨, 대구가톨릭대학교 황호성 씨에게 돌아갔다. 동상(한국정신문화재단이사장상)은 구미대학교 이상훈 씨를 비롯한 3명이 수상했다. 일반부에서는 김수정, 김아현 씨가 금상을, 최유정, 박현선 씨가 은상을 수상했다. 동상은 김인숙 씨 외 3명이 이름을 올렸으며, 특별상(안동명인상·안동민속주상)은 학생부와 일반부를 합쳐 총 10여 명의 참가자에게 주어졌다. 이희수 회장은 "안동은 한국 전통주의 뿌리가 깊은 고장으로, 이번 대회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무대였다"며 "참가자들의 열정과 창의성이 한국 전통주 산업의 세계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5 14:28:47
대구 에이스라이온스클럽,남구 대명3동에 추석맞이 510만 원 상당 기부
대구 에이스 라이온스클럽(회장 김창민)은 지난 11일 추석 명절을 맞아 결연동인 남구 대명3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51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 물품은 LG생필품세트 60개, 라면 150박스, 청소년 위생용품 20박스 등으로 구성됐으며, 후원물품은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김창민 에이스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풍성하고 넉넉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기부해 주신 물품은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9-15 14:13:27
최영훈 바르게살기운동대구시協 부회장 '전국회원대회' 대통령 국민포장
최영훈(사진 오른쪽) 바르게살기운동대구시협의회 부회장 겸 서구협의회 자문위원은 지난 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바르게살기운동 전국 회원대회에서 바르게살기운동의 3대 이념인 진실·질서·화합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서 이웃사랑 봉사활동과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국민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최영훈 부회장은 "앞으로도 바르게살기운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5 13:58:57
박언휘 종합내과 노화방지연구소 21일 '생명 사랑 음악회'
박언휘 종합내과 한국노화방지연구소는 개원 20주년 기념해 제8회 박언휘 원장 생명 사랑 음악회를 9월21일 오후 6시 코오롱 야외음악당(대구시 달서구 두류공원 내))에서 개최한다. 박언휘 종합내과 주최 박언휘 슈바이처 나눔 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박언휘 슈바이처 사랑 나눔 봉사단의 단장 진대식의 사회로 수필가 박언휘 원장의 시낭송을 비롯해 라정선 에어로폰 연주,트롯가수 엄인영 등이 출연해 대구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열린다.음악회는 전석 무료.
2025-09-15 13:34:13
▶최옥수 씨 14일 별세. 김의원(이스트폴 방재실장)·김창원(경북일보 편집국 부국장)·김요섭(데이타솔루션 전무) 씨 모친상. 빈소= 수성성당 장례식장.발인=16일(화) 오전 9시. 010-3812-6634
2025-09-14 18: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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