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근 기자 minch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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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중구, 의료관광 SNS 홍보단 '메디커넥터 2기' 발대 활동 시작

    대구 중구, 의료관광 SNS 홍보단 '메디커넥터 2기' 발대 활동 시작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지난 25일 구청 상황실에서 중구 의료관광 SNS홍보단 '메디커넥터(MEDI CONNECTOR)' 2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홍보단은 일본 2명, 중국 2명, 인도 2명, 영국 1명 등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7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 중에는 개인 SNS 팔로워 수가 15만 명이 넘는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도 포함되어 있다. 중구는 올해 12월까지 의료관광 홍보단을 대상으로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견학과 의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약령시·근대골목 등 주요 관광지는 물론 중구의 '대구 국가유산 야행', '동성로 타임워프 페스타' 등 대표 축제 현장도 함께 방문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의료와 문화, 관광을 아우르는 중구만의 특색 있는 의료관광 콘텐츠를 경험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체험 활동에서 자국어로 제작한 영상과 게시물을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본인의 SNS를 통해 공유하게 되며, 중구는 이를 통해 해외 잠재 의료관광객들에게 지역 의료서비스의 우수성과 관광 자원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여한 일본인 다나카 레이나 씨는 "최근 일본에서도 한국 의료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대구에 거주하는 일본인으로서 많은 일본인들에게 중구의 우수한 의료관광 자원을 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홍보단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의료·관광·사람'을 연결하는 글로벌 홍보 네트워크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광특구와 연계해 더 많은 외국인들이 찾는 대구 중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6 16:00:00

  • 대구영광라이온스클럽·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북구지구협의회 산격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급식 및 나눔활동

    대구영광라이온스클럽·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북구지구협의회 산격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급식 및 나눔활동

    대구영광라이온스클럽(박덕규 회장)은 지난 23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북구지구협의회(유기량 회장)와 함께 산격복지관내 취약계층 400명에게 삼계탕을 제공과 2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이미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구영광라이온스클럽 박덕규 회장은 "적십자와 함께 나눔의 뜻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활동을 통해 희망을 전하는 클럽이 되겠다"고 전했다.

    2025-08-26 15:36:31

  •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돌봄통합 관련 국회토론회' 개최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돌봄통합 관련 국회토론회' 개최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이하 협의회)는 26일국회에서 '돌봄통합지원법 안정적 시행을 위한 기초자치단체의 과제'를 주제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내년 3월 시행예정인 돌봄통합지원의 본격적인 시행과 안정적인 시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백혜련, 서미화, 소병훈, 장종태 국회의원실이 공동주최했으며, 보건복지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등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돌봄통합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장애인 등 돌봄위기 대응을 위해 국가적 단위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기초자치단체는 이에 대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되어 있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돌봄통합 시행은 단순히 하나의 제도 시행이 아닌 지역사회 중심으로 돌봄 패러다임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으로,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서는 기초자치단체에 전담조직과 인력확충, 안정적인 재정 지원, 권한 있는 분권적 운영체계 등 여건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자인 전용호 교수는 "돌봄통합지원법에 지자체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으며, 이번 정부 국정과제에도 중요하게 반영되고 있음을 밝혔다. 그러나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큰 상황으로 지자체가 주어진 책임성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여건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토론자들은 "전담부서와 전담인력 확충, 사업비 지원, 돌봄거버넌스에 기초지자체 참여보장, 서비스와 인프라 확충, 분권적 운영체계 정립"을 제안하였다. 조재구 회장은 "전국의 기초자치단체와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8-26 15:04:50

  • 국제로타리3700지구, 총재배 자선골프대회 개최

    국제로타리3700지구, 총재배 자선골프대회 개최

    국제로타리3700지구(총재 추광엽)은 지난 25일 해내다CC에서 300여명의 로타리안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들이 모금한 2천만원을 소외계층 환우를 위한 기금으로 전달하고 로타리 회관건립을 위한 기금도 마련하는 2025-26년도 소외계층 환우와 로타리 회관 건립을 위한 총재배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2025-08-26 14:02:43

  • [화촉]김영철 전 대구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장  아들 31일 결혼

    [화촉]김영철 전 대구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장 아들 31일 결혼

    ▶김영철(전 대구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장,매일 탑리더스 아카데미 회원)·전환혜 씨 아들 태훈 군,김정림·최종원 씨 딸 윤아 양.8월31일(일) 오후 1시.공군호텔 3층 그랜드볼룸(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259)

    2025-08-26 12:55:22

  • 고독사 제로 향해… 대구시, 고독사 예방사업 속도낸다

    고독사 제로 향해… 대구시, 고독사 예방사업 속도낸다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고독사 없는 대구'를 실현하기 위해 대구시는 25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9개 구·군 읍·면·동 고독사 예방사업 담당 공무원 160여 명과 함께 '2025년 고독사 예방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사업설명회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독사 예방 다짐 ▷즐거운 생활 지원단 운영 안정화 추진방안 안내 ▷AI 안부 올케어 사업 관제센터 운영 현황 및 의견수렴 등이 진행됐다. '즐거운 생활 지원단(즐생단)'은 지난해 출범한 고독사 위기가구 발굴 인적 안전망으로, 시니어클럽과 협력해 60세 이상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 또는 관련 경험자를 선발하고, 교육 후 현장에 투입하는 사업이다. 또한, 영남이공대와 협력해 전문 직무 교육을 지원하고, 만족도 조사에서 발굴된 우수 사례를 교육과정에 반영해 현장 역량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대구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위험군 발굴 및 위험 정도 판단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연결 강화 ▷생애주기·위기상황별 서비스 연계·지원 ▷예방관리 및 정책 기반 구축 등 4대 전략 33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즐거운 생활 지원단이 2년째 운영되면서 많은 위기가구를 발굴해 왔다"며, "앞으로 이분들의 전문적인 역량을 강화해 고독사 예방과 복지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지역밀착형 복지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5 17:17:58

  • 금강건설(주), 대구사랑의열매에  호우피해 특별성금 1천만원 기탁

    금강건설(주), 대구사랑의열매에 호우피해 특별성금 1천만원 기탁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홍식)은 25일, 대구 동구 소재 금강건설(주)(대표이사 이병희)에서 2025년 호우피해지역 지원을 위한 성금 1천만원을 대구사랑의열매 사무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구에 본사를 둔 금강건설㈜은 1999년 설립된 전문건설업체로, 토공·철근콘크리트·해체·상하수도 등 다양한 분야의 시공 능력을 갖춘 기업으로 현장 경험과 최신 공법을 바탕으로 안전성과 시공능력 모두에서 우수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는 기업이다. 이병희 금강건설(주) 대표이사는 "건설현장에 어려움이 많은 시기이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미룰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실천하게 됐다.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직원들이 함께 나눔을 실천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주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대구의 기업이 성장해야 지역사회도 함께 발전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준 금강건설㈜의 뜻깊은 걸음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건실한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길 응원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025-08-25 17:05:40

  • 산격종합사회복지관, 지역사회 내 사각지대 정신질환자의 회복과 사회통합을 위한 컨소시엄 업무협약 체결

    산격종합사회복지관, 지역사회 내 사각지대 정신질환자의 회복과 사회통합을 위한 컨소시엄 업무협약 체결

    산격종합사회복지관(관장 안수혁)은 2025 공동모금회기획사업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마음돌봄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마음돌봄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마음돌봄 지원사업은 지역사회 내 사각지대 정신질환자의 회복과 사회통합을 위해 지역사회 종합복지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협력키로 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산격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가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보리),선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유호),대구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부센터장 김현실)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만성 정신질환자 재활프로그램 운영 ▷조기 발견·예방 프로그램 추진 ▷정신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등이다. 산격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마음돌봄 지원사업은 지역 종합사회복지관과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신질환자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5 16:03:50

  • ㈜서한, 수성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금 500만 원 기탁

    ㈜서한, 수성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금 500만 원 기탁

    ㈜서한(대표이사 사장 정우필)은 지난 22일 미래 인재 육성과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장학금 500만 원을 수성미래교육재단(이사장 김대권)에 기탁했다. ㈜서한은 1971년 대구주택공사로 시작해 1982년 현재의 상호로 변경했으며, 건축·토목·기전·사회간접자본(SOC)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 시공능력평가에서 전국 50위를 달성하며 업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정우필 대표이사 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수성구의 미래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장학금 후원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이사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이 보다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5 15:45:10

  • 대구시,'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응원

    대구시,'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응원

    대구시는 25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전 간부 공무원들이 홍보 배지를 착용하고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APEC 붐업 조성을 위해 대구시에서는 주요 도로 육교 현판, 현수막, 전광판 홍보를 비롯해 도시철도 3호선 랩핑 등 다각적인 홍보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는 대구경북 지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행사"라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지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음식·숙박·관광 등의 수용태세 점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8-25 15:44:57

  •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대회 '대학생 홍보단 2기' 발대식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대회 '대학생 홍보단 2기' 발대식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사무총장 진기훈)와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는 25일 지역대학협력센터에서 '대학생 홍보단 2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는 대학생 홍보단은, 대학생 특유의 창의적인 발상과 활발한 활동력을 바탕으로 ▷대회 홍보 콘텐츠 제작 ▷오프라인 시민 소통 ▷국내외 선수 참가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켜 나갈 예정이다. 특히, 2기 홍보단은 SNS 온라인 홍보를 한층 강화해, 짧고 임팩트 있는 영상과 이미지 콘텐츠를 제작·활용함으로써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대구·경북 지역 대학생 20명이 참여하는 홍보단 2기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를 비롯해 대회 소개, 대구 관광자원 및 홍보전략 강의, 홍보단 활동 안내 등이 진행돼, 홍보단원들이 대회와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진기훈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사무총장은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단순한 스포츠대회를 넘어, 나이와 국적을 초월해 모두가 함께 뛰며 화합하는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가 될 것"이라며, "2기 대학생 홍보단이 젊은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대회의 매력을 널리 알려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5 15:44:43

  • 경북도 '전국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대회' 대상 김정화 양

    경북도 '전국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대회' 대상 김정화 양

    경상북도는 지난 23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제12회 전국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 대회'를 개최했다. '다문화가족자녀이중 언어 대회'는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이중언어 환경을 조성하고 다문화가족 자녀의 자아 정체성 확립과 긍정적인 자아존중감을 형성해, 국제적 인적자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실시해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13개 시도 113명이 11개국 언어로 지원해 1차 예선에서 원고·동영상 심사를 거친 후 본선 대회에서 8개 시도 20명(초등부 10명, 중·고등부 10명)이 6개 언어(중국, 베트남, 일본, 러시아, 태국, 우크라이나)로 열띤 경합을 펼쳤다. 대상은 안동 성희여자고등학교 2학년 김정화 학생의 '두 세계의 무대 위에서'가 차지했다. 김정화 학생은 혼혈이라는 정체성의 혼란을 한국무용으로 극복하고, 전통 예술에 자신만의 색을 입혀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담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는 여성가족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그리고 삼성전자에서 후원한 태블릿 PC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봉화 석포중학교 2학년 김예희 학생의 '꿈의 꽃'과 구미 옥계초등학교 5학년 전지인 학생의 '산타할아버지가 준 선물이 아닌 나의 꿈'이 각각 수상했다. '꿈의 꽃'은 통역사라는 꿈을 품게 된 계기를 진솔하게 담았으며, '산타할아버지가 준 선물이 아닌 나의 꿈'은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가는 과정을 진지하게 표현해 주목받았다. 이외에도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번 대회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두 개의 문화와 언어의 강점을 살려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국제적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국제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한국어 교육을 제공하는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지원 사업'과 다문화가족을 직접 방문해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5-08-25 15:44:31

  • 대구시,민생회복 골목상권 소상공인 간담회

    대구시,민생회복 골목상권 소상공인 간담회

    대구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 이후 골목상권에서 소상공인이 느끼는 현장 분위기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22일 동인청사 상황실에서 '골목상권 소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군 골목상권 상인회장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상권 매출 변화, 손님 증가 추세, 현장의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소비쿠폰이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고 평가하면서도, 지원규모 확대, 특정 업종 소비 몰림, 소비쿠폰 발급 과정의 애로사항 등을 지적했다. 또한, 소비쿠폰과는 별개로 골목상권의 고질적 문제인 주차 공간 부족 등도 함께 건의했다. 대구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2차 소비쿠폰 지급 시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우리 지역은 소상공인 비중이 총사업체 수의 95.7%(33만 명)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만큼, 소비쿠폰 지급이 지역 상권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가 클 것"이라며, 아울러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부분은 정책에 적극 반영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4 16:10:04

  • 대구시교육청,'2025년 글로벌 교육수도 대구 페스티벌'개최

    대구시교육청,'2025년 글로벌 교육수도 대구 페스티벌'개최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과 대구의 주요 문화 공간에서 해외 학생 18명과 대구 학생 31명, 인솔 교사 19명 등 총 68명이 참여하는 '2025년 글로벌 교육수도 대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위 학교 간 자매결연으로 대구를 방문하는 해외 학생들과 대구 학생들 간의 실질적 문화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네팔과 교류하는 경원고는 해외 학생 10명과 대구 학생 23명이 참여했으며, 우즈베키스탄과 교류하는 대건고는 해외 학생 8명과 대구 학생 6명이 참가했다. 또 대구외국어고 학생 2명은 소통 지원을 맡았다. 대구시교육청 행복관에서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동화사 방문, 앞산 케이블카를 체험했다. 이후 참여자들은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으로 입소해 아이스브레이킹 및 레크리에이션 등 해외 학생과 대구 학생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축제를 통해 대구 학생들과 해외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상호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5-08-24 15:41:26

  • 경북 사랑의열매,'이웃사촌' 6기 나눔리더 단체 가입식 개최

    경북 사랑의열매,'이웃사촌' 6기 나눔리더 단체 가입식 개최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 이하 경북모금회)는 지난 21일 사무국에서 '이웃사촌' 6기 나눔리더 단체가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웃사촌' 나눔리더는 영주 1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김점곤 ㈜신도물산 대표와 ㈜쑤테이블 한대영 회장을 중심으로 시작됐다. 이후 점차 참여 규모가 확대되어 이번 6기까지 총 50명의 나눔리더가 함께하게 되었으며, 지금까지 모금된 성금은 약 5천만 원에 달한다.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이웃사촌 6기 나눔리더에는 주정하 예천군가족센터장,이현민 한국고용노동교육원 교수,강병철 안동 한국복지주간보호센터 대표,최영희 예천 한국복지주간보호센터 대표,류은숙 ㈜뉴니끄 마케팅이사 ,김양규 ㈜디제이홀딩스 대표,서영교 삼성생명 경북금융지점 FC,이경화 예천양조장 대표 8명이 이름을 올렸다. 손병일 경북모금회 사무처장은 "주변의 지인들에게 나눔을 권유하고 참여시키는 이웃사촌 나눔리더는 나눔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고 있다"며, "이웃사촌 나눔리더를 이끌어 주시는 김점곤 대표, 한대영 회장의 나눔에 대한 노력과 열정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인사를 전했다. 나눔리더는 1년간 100만원의 약정 기부(분할납부 또는 일시납부 가능)로 가입할 수 있으며, 현재 경북에서는 486호까지 이어지고 있다.

    2025-08-24 15:22:19

  • 한·일 소년소녀합창단

    한·일 소년소녀합창단 "평화의 하모니로 하나 되다"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19일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일본 오사카부 우호도시 이즈미사노시 소년소녀합창단과 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하는 제1회 청소년 교류 합동 공연을 개최했다. 1976년 창단된 이즈미사노시 소년소녀합창단은 오사카 남부를 대표하는 어린이 합창단으로, 지역 축제는 물론 일본 전역 및 체코소년소녀합창단과의 정기 교류 무대에 올라 큰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은 2011년 창단 이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대한민국 가곡제,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창작합창축제, 청소년합창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에 초청받아 수성구를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연에서 양 도시 합창단은 각각 준비한 곡을 선보인 뒤, 연합 합창으로 일본곡 「후루사토(고향)」와 한국곡 「동무생각」을 상대국 언어로 연습해 무대에 올려 함께 공연을 펼쳤다. 음악을 매개로 언어와 국경을 넘어 하나가 되는 뜻깊은 자리였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합동 공연은 단순한 음악회가 아니라, 미래를 이끌어 갈 두 나라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우정과 문화적 공감대를 쌓는 소중한 배움의 과정"이라며, "오늘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양 도시는 청소년 교류와 문화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더욱 굳건한 우호 관계를 다져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1 16:09:39

  • 달서구,'달서 아이(I) 동네방네 안전하계(夏季)!'캠페인

    달서구,'달서 아이(I) 동네방네 안전하계(夏季)!'캠페인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대구시 신청사 예정지 물놀이장에서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양육을 알리는 '달서 아이(I) 동네방네 안전하계(夏季)!' 캠페인을 진행했다.구는 이를 통해 아동이 집에서도 안전하고 즐겁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인식을 개선하고, 긍정적인 양육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발생 장소의 상당수가 '가정 내'라는 점에 착안해, 여름철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은 물놀이장을 거점으로 실시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 캠페인과 달리 '양산 쓰기' 활동을 아동학대 예방과 결합해 진행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달서구는 전국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평가에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주 찾는 생활 공간을 중심으로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양육 캠페인을 강화해 홍보 효과를 높이겠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1 15:51:08

  • [박창원의 기록여행] 신입생에

    [박창원의 기록여행] 신입생에 "책상값 내라"

    '중등학교 신 입학 날도 앞으로 며칠 남지 않았다. 그러나 각 학교 당국에서는 입학하는 생도들에게 입학금 등 부담금을 지난 20일까지 납부하려고 하였는데(연기되어 31일까지) 아직도 돈이 없어 이에 응답치 못하고 고민하고 있는 가정이 하나둘이 아니며' (매일신문 전신 남선경제신문 1948년 8월 28일 자) 땡볕 더위가 수그러들고 9월이 다가오면 돈 걱정으로 한숨을 짓는 이들이 있었다. 자식의 입학금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는 학부모들이었다. 자녀가 어려운 입학시험을 통과했는데 돈이 없어 학교 진학을 포기해야 할 처지로 몰렸다. 당사자인 학생의 절망을 넘어 부모로서는 통탄할 일이었다. 해방 후의 중학교는 지금과 달리 9월 학기제였다. 가을 추수를 통해 자투리 돈마저 마련할 수 있는 시기도 아니어서 빈곤한 가정의 고충이 더했다. 중등학교의 입학금은 학교마다 다소 차이는 있었지만 1만~2만원에 달했다. 여기에는 잡부금 등의 기부금이 포함되었다. 입학금 고지서에는 지정일까지 돈을 내지 않으면 입학허가를 취소한다는 경고가 빠지지 않았다. 입학 때마다 입학금을 마련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학모들이 적지 않았다. 그해 교육 당국 조사로는 대구상업 야간부에 들어온 100명과 대구 부내 각 중학교 신입생 200여명이 입학금을 낼 수 없는 형편이었다. 재정 여력이 없는 교육 당국으로서는 입학금 납부기일 연기 외에 뾰족한 방법이 없었다. 그나마 다행은 잡부금을 뺀 순수 입학금이라도 면제해 주자는 소리에 호응하는 학교가 있었다. 경북중은 신입생 5명의 입학금을 면제해 줬고 경북고녀는 입학식을 치른 뒤 형편이 어려운 일부 학생에게 분납을 허용했다. 그 당시 공무원의 월급이 3~4천원, 회사원이 5~6천원이었다. 월급이 비교적 많았던 노동자가 6~7천원을 받았다. 일반 봉급자의 한 달 월급을 몽땅 털어도 입학금으로 부족했다. 돈을 빌려서 입학금을 내는 학부모들이 한둘이 아니었다. '도 학무당국에서는 2일 날짜로 부내 각 국민학교는 물론 군 지방 국민학교 전반에 신입 아동에게 기부금 기타 책상값 운운 일절을 받아서는 안된다는 중지 명령서를 내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미 증수한 돈은 다시 환원 시켜야 된다고 말하였다.' (남선경제신문 1948년 9월 3일 자) 입학금 및 기부금을 둘러싼 잡음은 비단 중학교에 그치지 않았다. 국민학교라고 학교 운영 형편이 나을 리 없었다. 학교에서는 입학한 아동들에게 이런저런 명분을 붙여 입학금 외에도 기부금을 강요했다. 부담이 컸어도 학부모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기부금을 냈다. 국민학교라는 이름도 그렇듯이 일제 교육의 잔재가 각종 기부금 징수를 통해서도 남아 있었다. 일제강점기인 1941년부터 해방 후 '황국신민의 학교'라는 의미를 지닌 국민학교는 1995년이 되어서야 지금의 초등학교로 이름이 바뀌었다. 경북도 학무당국은 신학기를 앞두고 기부금을 강제로 거두지 말라는 지침을 내렸다. 하지만 이런 지침은 말뿐인 권고에 불과했다. 실상은 각 학교의 기부금 강요를 알고도 모른 체 했다. 학교마다 교실을 신축하고 운동장 등을 넓히려면 비용이 필요했다. 학교의 갖가지 예산 요청에도 교육 당국은 원활한 지원이 불가능했다. 기부금을 받아 학교 시설 등을 보완하는 각 학교의 행위를 묵인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학교의 과도한 기부금 강요를 마냥 눈 감고 있을 수는 없었다. 입학금에다 찬조금, 심지어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책상 쓰는 비용을 요구했다. 일률적으로 책상값을 책정해 1천원 이상의 돈을 받았다. 학교서 쓰는 각종 경비 등은 책상값을 받아 충당하려 했다. 일부 학교는 책상값의 영수증까지 인쇄한 뒤 돈을 거뒀다. 듣도 보도 못한 책상값을 징수하자 비판 여론이 거셌다. 경북도 학무국은 하는 수 없이 책상값 징수를 중지시켰다. 이미 받은 돈은 다시 돌려주도록 했다. 하지만 이 같은 조치가 일선 학교에서 온전히 지켜지지는 않았다. 해방 후에도 교육비는 식량비용을 빼면 지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입학금뿐만 아니라 신입생에게 책상값을 내라는 기상천외한 기부금도 포함됐다. 돈이 없으면 학교 다니고 공부하는 일이 힘든 때문이었을까. '공부는 돈으로 한다'는 말에 토를 다는 소리는 그때도 들리지 않았다. 박창원 경북대 역사문화아카이브연구센터 연구원

    2025-08-21 12:42:29

  • 대구 남구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손길 담은 부채, 경로당 어르신들께 전달

    대구 남구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손길 담은 부채, 경로당 어르신들께 전달

    대구 남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지난 14일 미술동아리 활동을 통해 직접 만든 부채를 무더위에 지친 경로당 어르신들께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남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3개소(iM단디지역아동센터, 대구지역아동센터, 참사람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들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을 살린 그림과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부채를 제작하여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하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남구 12개소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들은 자발적으로 구성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우쿨렐레, 리코더 등 음악동아리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이번 미술 활동은 음악 활동에 이어 세대 간 교류를 이어가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부채를 받은 어르신들은 "더운 날씨에 손수 만든 부채를 받아 마음까지 시원하다."며 고마움을 전했으며, 아동들은 "우리가 만든 부채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아동들이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재능을 나누고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주체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8-20 16:45:21

  • 곽대훈 대한티볼협회 회장 취임식 가져

    곽대훈 대한티볼협회 회장 취임식 가져

    대한티볼협회는 19일 대구 수성못 '쿠우쿠우 수성못점'에서 곽대훈 신임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곽 신임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대한체육회 가맹단체 가입을 위한 절차와 함께 티볼 종목의 대표성 강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협회 임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협회장으로서의 강한 의지를 밝혔다.

    2025-08-20 16: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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