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희 여성벤처협회 대구경북지회장 취임…"동반성장 기반 구축"
박영희(대일특수강 대표) 제10대 한국여성벤처협회 대구경북지회 지회장이 지난 25일 취임했다. 이날 한국여성벤처협회 대구경북지회는 호텔인터불고에서 제9·10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박 신임 회장은 대일특수강을 20년 이상 이끌며 탁월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한국여성경제인 대구경북지회 이사, 중소기업융합연합회 단위교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교육 강화를 통한 회원사 경쟁력 강화 ▷소통 및 상호 협력 네트워크 구축 ▷회원사 판로개척과 동반성장 기반 마련▷산업시찰을 통한 기업 문화체험 및 선진 문화 습득을 통한 동기 부여 제공 ▷지식재산권 및 벤처확인서 인증 획득 지원 ▷공공기관·유관단체 네트워킹을 통한 회원사 지원 사업 확충 등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박영희 회장은 "협회는 단순한 단체가 서로 발전을 도모할 수 있어야 한다. 회원의 성장이 곧 협회의 성장"이라며 "판로 개척과 동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 시장과 연계되는 기회가 필요한 만큼 대·중견과 중소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도 힘쓰겠다"고 했다. 이어 "여성벤처기업은 도전의 길을 걸어왔고 그 과정에서 서로에게 힘이 됐다. 협회가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함께하는, 미래를 여는 여성벤처협회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감사패 및 자문위원 위축장 수여, 한국여성벤처협회 홈쇼핑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2026-04-01 18:44:09
대구 기업인들 상공의 날 정부포상…산업·수출·ESG 성과 인정
대구상공회의소는 제53회 상공의 날을 맞아 대구지역 기업인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모범상공인 부문에서 쓰리에이치 정영재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고광산업㈜ 배용상 대표이사가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정영재 대표는 국내 최초 척추경혈용 지압침대 상용화로 현대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와 함께 국내외 시장 개척 및 수출확대를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배용상 대표는 자동차부품 분야에서 베트남 신규 시장 개척과 함께 ESG 경영 도입과 정년퇴직자 재고용 등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모범관리자 부문에는 ㈜이수페타시스 김창수 수석, ㈜보국전자 손영우 부장이 '산업통상부장관표창'을, ㈜케이비메탈 정희진 대리가 '대한상공회의소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병갑 대구상공회의소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사기를 진작하고,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이러한 성과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4-01 16:00:00
대구시,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속도…공공참여·통합체계 구축 추진
대구시가 정부 국정과제인 '사회연대경제 성장 촉진'을 가속화한다. 시는 1일 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사회연대경제기업 대표들과의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현장소통의 일환으로 사회연대경제 분야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구시는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추진계획을 제시했다. 세부 내용에는 ▷시 전 부서와 사회연대경제기업이 참여하는 통합추진체계 마련 ▷사회연대경제 관련 법령에 따른 조례 정비 ▷공공서비스 참여(공모 참여, 위탁사무 등) 및 공공기관 우선구매 활성화 등이 담겼다. 참석자들은 ▷공공기관 사회연대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촉진 ▷공공서비스 분야 사회연대경제기업 참여 확대 ▷대학 연계 사회연대경제 교육과정 운영 ▷대규모 스포츠 행사 연계 제품 구매 확대 ▷지하철 역사 등을 활용한 홍보 활성화 방안 등을 건의했다. 대구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부서별로 검토해 사업계획에 반영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시정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화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사회연대경제는 돌봄, 양극화, 기후위기 등 다양한 지역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중요한 동반자"라며 "사회연대경제기본법 시행에 앞서 선제적으로 대구시 전 부서와 사회연대경제기업이 참여하는 통합추진체계를 마련하고, 지역소멸대응기금 활용,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공급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 참여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사회연대경제=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민주적 운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경제활동. 시장경제의 한계를 보완하고 공공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2026-04-01 15:51:39
디자인으로 제조 경쟁력 높인다…대구 혁신센터, 기업 맞춤 지원 확대
'대구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이하 센터)가 '2026년도 디자인주도 제조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도 현장 중심의 밀착 지원을 이어간다. 이번 사업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전국 7개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를 거점으로 삼아 현장 밀착형 지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업의 실질적인 상품화를 돕기 위해 ▷수요맞춤 디자인개발 지원 ▷양산화 지원 분야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센터는 지역 제조업 기업의 제품 기획과 디자인, 브랜딩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디자인 개발과 양산화 지원은 물론, CMF(색상·소재·마감) 라이브러리, 스마트 스튜디오, 공유 오피스 등 고가의 인프라를 제공한다. 지난 2022년 10월 개소 이후 현재까지 총 32개 기업의 디자인 개발을 완료했고 스마트 스튜디오 등 인프라 활용 실적은 누적 1천여 건에 달한다. 또 매년 80건 이상의 맞춤형 상설 컨설팅을 운영해 총 300여 개 기업이 진단을 받았다. 박한출 대구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장은 "디자인은 우리 제조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기술이 성과로 연결되도록 전 주기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지원 사업의 대상은 지역 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으로 오는 3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4-01 15:43:16
곽진영 시그마체인 대표 "싸이월드, 웹 3.0시대 글로벌 시장으로"
미니홈피를 찾아 방명록을 남기고, 일촌에게 가상화폐인 도토리로 선물을 주던 시절 '싸이월드'는 우리 일상에 자리잡은 하나의 문화였다. 한국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상징이었던 싸이월드는 2000년대 중후반 누적 가입자 수가 3천200만 명을 넘어서며 '국민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지만 스마트폰 시대의 흐름을 넘어서지 못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지난 2024년부터 싸이월드 인수와 재오픈을 두고 여러 이야기가 나왔다. 여러 기업이 서비스 재개를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구 기업 '시그마체인'이 지난달 싸이월드 인수 작업을 완료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시그마체인 곽진영 대표는 자사의 블록체인 메인넷 기술로 SNS 구조 자체를 바꿔 웹 3.0시대를 기점으로 과거의 감성과 최신 기술이 결합한 새로운 싸이월드를 내놓을 계획이다. ◆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 '메인넷' 시그마체인의 경쟁력은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독립 네트워크)에 있다.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기존 플랫폼 위에서 구동되는 것과 달리, 시그마체인은 운영체제(OS)에 가까운 구조를 직접 설계한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지닌다. 곽 대표는 "분산 네트워크 기반으로 데이터를 저장해 위변조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이중 보안 구조를 통해 안성을 높였다"면서 "여기에 기존 블록체인의 한계로 지적되던 처리 속도를 개선해 실제 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개발자 친화적인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일반 소프트웨어 개발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블록체인은 설계 자체가 일반 소프트웨어와 완전히 다르다. 속도와 보안, 개발자의 접근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 시스템 구축에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필요한 만큼 문턱도 높다"고 덧붙였다. 시그마체인의 기술력은 산업 현장에서 검증을 거치며 인정을 받았다. 보안이 중요한 공공기관 및 공기업에 메인넷을 적용하며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곽 대표는 블록체인을 인터넷의 등기부등본에 비유했다. 콘텐츠의 생성과 소유, 거래 이력을 모두 기록해 신뢰를 기술로 보장한다는 의미다. 그는 "부동산은 물론 콘텐츠를 쪼개 투자하는 토큰증권(STO) 구조까지 확장되면서 블록체인은 단순 기술을 넘어 새로운 경제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소수의 플랫폼이 수익을 독점하던 기존 구조를 바꾸고, 참여자 모두가 가치를 공유하는 생태계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는 단순한 기술에 머물지 않고 경제 구조를 바꾸는 인프라"라고 했다. ◆ 돌아온 싸이월드, 글로벌 시장 정조준 곽 대표가 다시 싸이월드에 주목한 이유는 단순한 향수가 아니다. 그는 싸이월드 초기 설계에 참여했던 창업 멤버로, 플랫폼이 실패한 원인과 구조적 한계를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기회를 찾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인이 바뀌며 기능을 계속 덧붙이는 과정에서 구조가 복잡해졌고, 결국 제대로 복구하지 못했다"면서 "이번에는 기존의 뼈대를 유지하면서 본질적인 감성을 살리고, 여기에 최신 기술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했다. 또 "새 싸이월드는 과거 미니홈피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재구성된다. 확장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메신저 기능과 커머스, 콘텐츠 유통 기능까지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라고 했다. 특히 웹 3.0 구조를 적용해 크리에이터와 이용자가 함께 수익을 나누는 구조를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SNS가 광고 수익을 플랫폼이 독점하는 방식이었다면, 새로운 싸이월드는 콘텐츠 생산자뿐 아니라 이용자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참여형 생태계를 지향한다. 아울러 국내 시장에만 머물지 않고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곽 대표는 "한국은 인구 규모 측면에서 한계가 있는 만큼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접근해야 한다"면서 "과거 싸이월드가 연예인과 콘텐츠를 기반으로 강력한 팬덤을 형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 대표는 최근 수도권에서 이곳으로 본사 이전을 완료했다. 고향인 대구로 돌아와 개발 인력을 채용하고 연구 조직을 꾸리며 지역 경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지역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IT 기업이 충분히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향후 목표를 묻는 질문에 "기존 플랫폼과 경쟁하기보다 전혀 다른 구조의 시장을 만들겠다"며 "웹 3.0 시대에 맞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2026-04-01 15:26:54
정책자금 브로커 근절 나선 중진공…산단과 '클린파트너' 협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대구지역 5개 산업단지관리공단과 정책자금 제3자 부당개입 근절을 위한 '정책자금 클린파트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열린 협약식에는 중진공 지역혁신이사와 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등 총 6명이 참석해 공정한 정책자금 이용 환경 조성과 지역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최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정책자금 브로커(매일신문 3월24일 17면 보도)가 활개를 치고 있다. 이에 중진공은 정책자금에 대한 인식개선과 더불어 신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적 행위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협약 기관들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찾아가서, 해결하는 중진공'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을 찾아 정책자금 등 지원사업 설명회 및 기업 맞춤형 매칭 상담을 진행한다. 또 중소기업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정책자금 관련 피해를 접수할 수 있는 통합 신고채널을 구축해 정책자금 등 정부 지원사업 부당개입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피해 구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발생한 사고 사례와 정책자금 이용 시 유의사항을 담은 '클린레터'를 정기적으로 발송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불법 현수막 클린 캠페인'을 실시해 중소기업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이번 협약은 산업단지 내 정책자금 제3자 부당개입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중소기업이 정책자금을 보다 공정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건전한 정책자금 이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1 15:23:38
조영훈 전 티라로보틱스 부사장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7대 신임 원장으로 1일 취임했다. 이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대구 본원 강당에서 신임 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조 원장은 ㈜정보시대 IT 전문기자와 한국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 뉴로메카 이사, 티라로보틱스 부사장 등을 역임한 35년 경력의 로봇산업 전문가다. 또 소재부품개발 유공으로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과 기계로봇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조영훈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성장을 위해 헌신할 것이며, 진흥원이 산업 현장에서 정부 정책의 가시적인 성과를 책임지는 실행기관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9년 3월 31일까지다.
2026-04-01 15:13:24
중동 리스크 현실화…대구 산업계 '원가 폭등·생산 위축'
중동 사태 여파로 대구지역 산업계에도 타격이 현실화되고 있다. 31일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염색공단)에 따르면 전쟁 영향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3월 기준 증기 사용량이 전월에 비해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폴리(-6.6%)와 면 혼방(-2.4%), 니트(3.5%) 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용수 사용도 6.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달 염색공단은 비상대책 회의를 소집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공단 관계자는 "국제유가 상승 및 나프타 수급 차질로 생산 원가가 급격히 상승하는 추세"라며 "염료 가격은 이미 100% 급등했고 원사도 30% 이상 가격이 올랐다. 중동을 주요 공급처로 하는 기업의 경우 우회로를 찾고 있으나 해상물류비 상승으로 이마저도 힘든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전쟁이 장기화 될 경우 업계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원재로 공급, 수출로 확보 등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성서산업단지 내 중간재를 생산하는 기업들도 곤란한 처지다. 석유화학 업계가 러시아를 비롯한 대체 수입선을 확보하는 데 사활을 걸고 있지만, 향후 2주가 고비가 될 수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고무 제품을 생산하는 A사 대표는 "플라스틱은 물론 고무도 주 원료가 납사(나프타)로 이를 합성하고 가공해서 제품을 만든다. 우리 일상과 밀접한 연관을 지닌 제품 가운데 석유화학 기반이 아닌 것을 찾기 힘들다"며 "현재도 불안감이 높은데 앞으로 납품 자체가 막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라고 했다. 포장재를 양산하는 B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물량은 무리가 없었지만 당장 다음주부터 압박이 강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포장은 최종 제품을 납품하기 전 마지막 단계에 해당하는데, 이 과정에 차질이 빚어지면 소비자들에게 피해가 전가될 수 있어 우려스럽다"고 하소연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최근 긴급 리포트를 통해 "원자재·에너지 비용 급등에 대비한 선도·장기계약 체결과 적정 재고 확보, 조달선 다변화 등 원가구조 선제 점검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2026-03-31 15:48:42
중동발 공급망 충격 현실화…나프타·원자재 끊기면 제조업 '줄타격'
이란 전쟁 여파로 국내 주력 제조업 생산에 차질을 빚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31일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 해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성동원 선임연구원은 최근 이슈 보고서에서 중동발 충격에 따른 석유화학 전방산업 영향을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국내 정유업계가 이미 원유 도입 중단과 운송비 폭등으로 심각한 경영 위기에 직면한 상태"라며 "석유화학 기업들도 중국발 과잉 공급으로 수익성이 나빠진 상태에서 원료 공급 단절의 '이중고'를 겪으며 가동 중단 위기에 처했다"고 짚었다. 원유의 약 70%, 석유화학 산업 원료인 나프타의 절반가량, 액화천연가스(LNG)의 약 20%를 중동 지역에 의존하는 우리 경제 구조의 취약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는 평가다. 특히 나프타의 경우 '산업의 쌀'로 불릴 만큼 중요한 원료로, 나프타 공급 중단으로 관련 시설이 가동되지 않으면 에틸렌, 프로필렌 등의 공급이 끊기고 합성수지, 플라스틱 등의 제품 수급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성 연구원은 자동차·부품 산업 영향과 관련해 "플라스틱 내·외장재와 타이어 생산 원가 압박이 커질 것"이라며 "고환율에도 물류비, 에너지 비용 상승분이 환 이익을 상쇄, 최종 수출 단가 상승과 세계 시장 점유율 하락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2·3차 협력사들이 원자료 가격 급등에 따른 원가 부담 임계치에 도달해 도산 위험에 직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도체 산업에 관해선 "공정에 필요한 정밀 화학 소재 조달의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며 "공급망이 단절되면 생산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동안 한국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던 건설 경기 부진의 골도 한층 더 깊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성 연구원은 "석유화학 기반의 건축자재 가격 폭등으로 국내 건설 현장이 셧다운되고, 분양가 상승, 주택 공급 위축 등으로 전이될 수 있다"면서 "국내 건설사 수주 잔고의 약 40%가 중동 지역에 집중돼 있다"며 "현장 인력 철수와 공사 대금 회수 지연으로 건설사의 유동성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 봤다. 이 밖에 비료 원료 공급이 제한되면서 농가 생산비가 오르고 작물 수확량이 줄어 '애그플레이션'(농산물 가격 상승)이 우려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성 연구원은 "정부와 기업 등이 범국가 차원에서 협력해 공급망 위기관리에 주력해야 한다"며 "장기적으로 국내 사업의 구조적 체질 개선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3-31 15:15:41
티웨이항공, '트리니티항공'으로 사명 변경…주총서 정관 개정 의결
티웨이항공이 사명을 '주식회사 트리니티항공(Trinity Airways Co., Ltd.)'으로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티웨이항공은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제2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위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신규 사명 '트리니티항공'은 국내외 관계 기관의 승인 등 관련 절차가 완료된 이후부터 최종 적용될 예정이다. 다만 승인 절차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기존과 동일하게 '티웨이항공'으로 정상 운영되며, 기존 예약은 별도의 변경 절차 없이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또 공식 홈페이지 주소와 항공사 코드(TW), 편명 역시 변동 없이 유지된다. 사측은 사명 변경과 관련한 고객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 및 회원 대상 이메일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을 순차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주총에서는 최근 상법 개정에 따른 정관 정비도 함께 이뤄졌다. 이사회 내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고, 독립이사 비율도 기존 4분의 1 이상에서 3분의 1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ESG(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지배구조 모범규준 권고를 반영해 이사회 소집 통지 기한을 기존 1일 전에서 7일 전으로 확대하는 한편 감사위원 분리선임 대상을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도 함께 의결됐다. 티웨이항공은 최근의 경영환경과 책임경영 차원에서 2026년 이사 보수한도 총액을 20억 원으로 정해 전년 한도(40억 원) 대비 50% 감액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명 변경 추진이 공식화된 만큼, 향후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고객과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전환 과정에서도 안전 운항과 서비스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31 15:09:13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개그맨 오정태 "콤플렉스도 자산…가족이 만든 도전의 힘"
"작은 실천이 결국 인생을 바꿉니다." 31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26기 초청 토크 연사로 나선 개그맨 오정태 씨는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그는 '가족이 있기에 도전하는 오정태!'를 주제로 자신이 살아온 과정을 웃음으로 풀어냈다. 그는 학창 시절 공부와 거리가 멀었고 고등학교 진학에도 실패했던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자신과 달리 자녀들은 모두 과학고에 진학하며 성과를 냈다. 그 배경에 대해 오씨는 "아내의 철저한 교육과 가정의 규칙, 그리고 아버지로서의 끊임없는 칭찬이 있었다"면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처럼 아이에게 '넌 1등이다', '넌 모범생이다'라는 말을 자주 반복했다. 스스로 그렇게 행동하게 만든 것이 가장 큰 교육이었다"고 했다. 또 그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멀리 있는 큰 목표를 바라보며 지치는 것보다 눈앞의 작은 일부터 하나씩 해결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모내기'에 비유하며 "논 전체를 바라볼 것이 아니라 뒤돌아서 바로 앞에 주어진 일부터 하면 된다. 한 줄씩 심다 보면 어느 순간 논이 다 채워진다"며 "단순하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원칙이다. 그래도 꾸준히 반복하면 누구나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인생을 바꾼 가장 큰 전환점으로 '콤플렉스'에 대한 태도의 변화를 꼽았다. 그는 외모에 대한 극심한 열등감으로 사람들 앞에 서는 것조차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사람들이 자신의 모습을 보고 웃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를 숨기는 대신 적극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했다. 못생긴 얼굴을 감추는 대신 더 과감하게 활용했고 개그맨으로서 자신만의 강점을 가질 수 있었다. 오씨는 "콤플렉스를 숨기는 순간 약점이지만, 드러내는 순간 무기가 된다"며 "누구나 가진 단점을 새로운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우연한 계기에 개그맨이 됐지만 8년의 무명 생활과 카드 빚으로 인한 생활고를 겪으며 어려운 시간을 버텨야 했다. 이에 대해 그는 "그 상황을 피하지 않고 오히려 개그에 더 몰입하며 돌파구를 찾았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이제 개그밖에 없다'는 절박함이 들었다. 무대에서 웃음을 만들어내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몰아붙였고, 결국 자신만의 캐릭터를 발견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됐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삶을 버티게 한 가장 큰 이유로 '가족'을 꼽았다. 그는 "아내와 아이들이 있었기에 포기하지 않았고, 힘든 순간에도 다시 도전할 수 있었다"면서 "제가 만약 혼자였으면 아마 중간에 포기할 수도 있었다. 가족이 있으니까 버티게 되고, 버티다 보니까 다시 도전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힘들 때마다 '내가 왜 이걸 하고 있는지'를 한 번 생각했으면 한다. 그 중심에는 분명 가족이 있다. 그게 다시 일어나게 만드는 힘"이라고 덧붙였다.
2026-03-31 14:40:04
미식부터 웨딩까지…호텔인터불고 엑스코 봄 프로모션 눈길
호텔인터불고 엑스코가 완연한 봄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호텔은 동대구역, 대구국제공항과 인접한 뛰어난 접근성을 갖추고 있으며, 도심 한가운데서도 품격 있는 휴식과 미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봄 프로모션은 합리적인 가격과 호텔급 서비스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다이닝 뷔페 '라그라나'에서는 '위크데이 테이블 43'을 마련한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5성급 호텔 셰프가 선보이는 다양한 요리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커피 또는 와인 페어링을 추가하면 더욱 풍성한 미식 경험이 가능하다. 매주 수요일 여성 고객에게는 화이트 와인 1잔이 제공되며, 6인 이상 방문할 경우 2인이 무료로 이용 가능한 '4+2' 혜택도 적용돼 모임 장소로 적합하다. 식음 콘텐츠의 확장성도 돋보인다. 호텔 내 중식당 '동보성'과 한국식 주점 '쉬어담'을 연계한 '페어링 테이블'은 식사와 주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성이다. 동보성의 디너 코스를 즐긴 뒤 쉬어담으로 이동해 전통주를 중심으로 한 주류와 안주를 이어서 즐기는 형식이다. 막걸리 샘플러와 다양한 안주 구성이 더해져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전통주와 중식을 결합한 신선한 조합으로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쉬어담은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성했으며, 일부 메뉴는 객실 내 룸서비스로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이국적인 분위기의 야외 수영장 '헤븐리풀'을 배경으로 즐기는 식음 경험은 감각적인 공간 연출을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만족을 제공한다. 웨딩 분야에서도 호텔 측은 생화 중심 웨딩을 강화하고, 버진로드와 포토존, 테이블 센터피스 등 예식 공간 전반에 생화를 활용한 연출을 적용하고 있다. 계절감을 반영한 플라워 디자인과 입체적인 공간 연출을 통해 예식의 몰입도를 높이는 동시에 사진 완성도도 끌어올렸다. 오는 7~8월 예식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에 대한 관심도 높다. 크리스탈 볼룸 기준 대관료와 식대 조건을 낮춘 실속형 패키지를 통해 프리미엄 웨딩을 보다 합리적인 조건에서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고급스러운 공간과 생화 연출을 결합한 웨딩 서비스는 도심형 호텔 웨딩의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호텔인터불고 엑스코 관계자는 "봄 시즌을 맞아 고객들이 부담 없이 호텔의 미식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와 활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6-03-31 07:30:00
정통 호텔웨딩 품격 재정립…호텔인터불고 컨벤션 웨딩 주목
호텔인터불고가 품격있는 정통 호텔웨딩의 개념을 재정립하고 있다. 올 2월 새단장을 마친 호텔인터불고는 5성급 호텔에 걸맞은 시설과 서비스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금호강과 망우당공원으로 둘러싸인 위치와 푸른 잔디와 폭포로 이루어진 웨딩 포토존 광장은 도심 속 자연을 체감할 수 있게 한다. 웨딩홀 입구의 경우 신랑신부는 물론 하객들도 이를 배경으로 삼아 사진을 찍는 대표적인 포토존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컨벤션웨딩홀은 로비에 마련된 웰컴푸드를 즐기며 창밖으로 펼쳐진 금호강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층고 11m에 약 600평 규모로 하객을 최소 300명에서 7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또 국제회의장 방송시스템을 갖춰 하객은 웨딩현장을 직접 즐기면서도 동시에 좌우에 설치된 '대형미디어월(Wall)'을 통해 생생한 중계 화면을 볼 수 있다. 호텔인터불고는 지역 내 최고의 웨딩 서비스로 명성을 높였다. 앞서 지난달 23일에는 컨벤션홀에서 '2026 Inter-Burgo Wedding Showcase - Modern Heritage' 의 타이틀로 첫 웨딩 쇼케이스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웅장한 공간을 바탕으로 클래식 웨딩의 품격과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쇼케이스 현장에서는 그동안 대구에서는 보지 못했던 웅장한 수국 장식을 활용한 화려한 버진로드를 선보였다. 아울러 영롱히 빛나는 천장 샹델리에 추가 연출, 하객을 환대하는 유럽풍의 테이블 세팅으로 호평을 받았다 컨벤선홀은 '나만의 웨딩 스토리'를 만들 수 있다. 국내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웨딩 디렉터인 써니플랜과 협업을 통해 공간해석과 동선설계, 음악과 무드까지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1대 1 전문 디렉팅을 제공해 특별한 예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결혼 당일 신부는 빨간 웨딩카를 타고 신랑이 기다리는 웨딩홀로 향하고 컨벤션홀에는 7인 오케스트라와 4인 성악가로 이루어진 11인조 앙상블이 공연을 펼친다. 하객을 위한 배려도 빼놓을 수 없다. 호텔 측은 '음식이 맛있는 호텔'로 정평이 나 있는 만큼 만족스러운 식사 제공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3% 이내에 최상급 안심과 신선한 활랍스터로 구성되는 품격있는 양식 스테이크 코스요리와 강원도산 능이버섯을 주재료로 한 한우갈비탕을 선보인다. 또 혼주나 신랑신부의 선호도에 따라 호텔이 직접 운영하는 '대인베짱' 베이커리에서 만든 웨딩 쿠키 답례품도 제공한다. 인터불고 컨벤션 웨딩은 웨딩홀에서 끝나지 않는다. 호텔 내 최상위 등급 객실인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이 무료로 제공된다. 룸서비스와 축하와인 세트를 제공해 결혼식 당일 만족도를 높인다. 멀리서 오는 하객을 위해 객실 할인도 제공하며 이 호텔에서 결혼한 신랑신부의 아기들이 돌잔치를 할 때도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호텔인터불고 관계자는 "서울을 가지 않아도 최고 수준의 웨딩의 품격을 느낄 수 있다. 도심 속 자연과 최상의 시설, 서비스가 어우러진 호텔인터불고에서 결혼한 신랑신부들과 인생여정에 걸쳐 오랫동안 동행하고자 한다"고 했다.
2026-03-31 07:00:00
사계절 자연을 무대로…호텔 수성 정원형 웨딩 '라 포레 수성'
호텔 수성이 프리미엄 야외 웨딩 공간인 '라 포레 수성'(La forêt Susung)을 앞세워 웨딩 시장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수성못과 범이산을 배경으로 한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도심에서는 보기 드문 '정원형' 웨딩의 로망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 특히 계절 변화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강점을 살려 차별화된 예식 경험을 제공한다. 라 포레 수성은 약 2천평 규모의 야외 정원으로, 한국형 잔디를 사계절 내내 관리해 생기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기에 다양한 수목, 생화 등이 어우러져 신랑신부가 돋보이는 환경을 조성했다. 탁 트인 시야로 하늘과 맞닿은 듯한 개방감을 확보했고 실개천과 분수 등 수경 요소를 더해 공간의 완성도를 높였다. 자연 자체가 연출 요소로 작용하는 만큼 실내와 달리 화려한 장식에 의존하지 않고 자연스러우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야외 웨딩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기상 변수'에 대응한 설계도 눈에 띈다. 호텔 측은 우천이나 한파 등 상황에 대비해 실내 예식홀로 즉시 전환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실내 공간에서도 동일한 동선과 연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 날씨 변화에 예식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했다. 독립형 신부대기실과 전용 공간을 마련해 혼잡도를 낮추고, 예식 전후 동선을 분리한 점도 특징이다. 야간 연출도 주요 경쟁력 중 하나로 꼽힌다. 조명 시스템을 활용해 시간대에 따라 분위기를 달리하는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노을과 어우러진 저녁 시간대 예식은 자연광과 인공 조명이 결합되며 차분하면서도 안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야간 웨딩 트렌드에도 대응할 수 있는 구조다. 예식의 주인공인 신부를 위한 전용 공간을 보완했다. 특별 디자인을 적용한 메인 무대는 물론, 독립형 신부 대기실에 전용 프라이빗 화장실을 제공한다. 꽃길 위에서 S자 동선으로 입장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연회 서비스의 경우 기존 웨딩홀 중심의 뷔페 방식에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야외 공간과 어울리는 바베큐 중심의 메뉴를 도입했다. '라이브 그릴 스테이션'을 마련해 음식의 신선도를 강조했다. 여기에 메뉴 구성을 다양화해 하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운영 방식도 차별화했다. 예식 시간을 2시간 30분으로 비교적 여유 있게 구성해 신랑신부와 하객 간 교류를 위한 시간을 확보한 것. 빠른 진행으로 촉박한 일반 예식의 단점을 보완하고 여유 있는 진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주차와 수용 인원 등 기본 인프라도 안정적이다. 약 550석 규모의 연회장과 1천400대 수용이 가능한 주차 공간을 확보해 대규모 하객 방문에도 대응할 수 있다. 호텔 수성 관계자는 "자연 환경을 기반으로 한 웨딩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흐름에 맞춰 공간을 구성했다"며 "두 사람의 감성을 담을 수 있는 가장 '나 다운' 결혼식을 만들어, 아름다운 미래를 향한 첫 걸음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03-31 06:30:00
무인매장 범죄 늘자 AI 보안 뜬다…에스원 "계약 33% 증가"
보안 전문기업 에스원은 무인매장 전용 인공지능(AI) 보안 솔루션 계약이 작년보다 33%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스원은 무인매장 전용 AI 보안솔루션을 녹화 기능 중심의 CCTV 등 기존 보안 솔루션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 CCTV는 매장 내 난동이나 장시간 체류 등 이상 행동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관제센터에 전달하고, 센터는 점주 스마트폰에 '실시간 푸시(알림)'를 전송한다. 에스원 관계자는 "범행 징후를 AI가 먼저 포착하고 사람이 판단·대응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실제 한 무인매장에서는 새벽 시간대에 10대 두 명이 폐점 뒤에도 장시간 머무는 것이 AI CCTV에 감지됐으며 센터에서 점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푸시를 전송했다. 점주가 영상을 확인하자 10대들은 진열 상품을 가방에 옮겨 담고 있었고, 점주가 경찰에 신고해 이들은 인근에서 검거된 사례도 있다. 에스원은 이 솔루션을 통해 원격 대응 서비스도 제공한다. AI CCTV가 이상 행동을 감지하고 관제센터에 자동으로 신호를 전송하면 관제 요원이 매장 스피커를 통해 경고 방송을 송출해 범행 중단을 유도하고, 상황이 해소되지 않으면 보안 요원이 현장에 출동한다. 점주가 직접 대응에 나서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장점이다. 아울러 에스원은 무인 계산대를 여는 범죄를 막기 위해 키오스크와 교환기 전용 감지기도 제공한다. 감지기를 통해 파손이나 이상 충격이 확인되면, 관제센터에 즉시 신호가 전달된다. 잠금장치가 훼손되면 경고 방송과 긴급 출동으로 연계된다. 에스원은 절도 피해를 본 점주가 직접 용의자를 찾거나 용의자 사진을 공개해 법적 위험을 감수하지 않도록, 도난이나 파손 발생 시 최대 1천만원 한도 내에서 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피해 발생 시 수리 비용과 손실을 보전받을 수 있어, 점주의 운영 부담이 줄어든다는 게 에스원의 설명이다. 에스원의 무인매장 전용 AI보안 솔루션을 도입한 한 반려용품 무인매장 점주는 "예전에는 아침에 출근해 CCTV를 돌려보기 전까지는 매장 상황을 알 수 없어 늘 불안했지만, 지금은 AI가 이상 행동을 감지하면 바로 관제센터에서 대응해줘 안심된다"며 "특히 출동 전 경고 방송만으로도 범행이 중단된 사례가 있어 예방 효과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원 관계자는 "단순 녹화형 CCTV만으로는 무인매장 범죄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기존 CCTV 고객들이 AI CCTV 기반 솔루션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점주들이 범죄 불안 없이 매장 운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무인매장 전용 AI 보안 솔루션의 보급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무인매장은 약 1만 곳으로 추정된다. 국민권익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절도·파손 관련 민원은 지난 2022년 월평균 54건에서 지난 2024년 103건으로 늘었고, 지난 2023년부터 2년간 경기에서 발생한 무인매장 절도 사건은 5천972건에 달했다.
2026-03-30 18:55:12
엘앤에프, 산학 협력으로 AX 생태계 구축…대구 산업 경쟁력 강화
글로벌 배터리 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지역 산학 협력을 중심으로 대구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지역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연구기관 및 협력 기업과 함께 인공지능전환(AX)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인재 육성과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상생 성장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엘앤에프는 지난 23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지역산업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한국과학기술원(KAIST) 본원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4대 과학기술원 총장, 주요 지역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엘앤에프에서는 류승헌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1일 제5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4대 과기원 AX 전략'의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엘앤에프가 참여하는 'AX 공동연구소'의 경우 4대 과기원과 분야별 AX 협력기업이 지역산업 AX 혁신을 위한 산업 현장의 난제를 함께 해결하는 개방형 연구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과기원의 AI 인재•모델 개발 역량과 기업의 산업 데이터•실증 기반을 결합, 산업 AX 수요 기반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지역산업 AX 성과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엘앤에프는 DGIST와 올해 초 로봇•모빌리티 산업 AX 촉진을 위한 양자 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공동 연구 조직 설립•운영 ▷상호 보유 기술의 AX 융합 ▷AX 기술 개발 및 신뢰성 검증 ▷개발 기술의 현장 검증 및 상용화 촉진 등 핵심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 중이다. DGIST의 우수 연구인력 및 최첨단 인프라와 엘앤에프의 산업 데이터 및 현장 적용 경험을 결합해 로봇•반도체•헬스케어 등 미래 핵심 분야 AX 기술 확보에 나선다. 이를 통해 지역 주도형 AX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 현재 AX 융합형 특화 연구 과제 발굴과 도메인 지식 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공동연구실(Joint Lab) 구축 및 전문 연구 조직 구성을 통해 협력을 본격화한다. 이밖에 엘앤에프는 대구 산업 생태계와의 상생을 위해 지역 인재 중심 채용과 산학 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체 임직원의 약 85%가 대구 지역 출신으로, 2020년부터 80% 이상의 지역 인재 채용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또 경북대•영남대•계명대 등 24개 이상의 지역 대학과 연계해 채용설명회•박람회, 리크루트 투어, 직무 멘토링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인턴십, 대구 기회발전특구 취업연계과정 등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산업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엘앤에프는 지난해 9월 고용노동부 주최 '일자리 창출 지원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엘앤에프는 대구 국가산업단지 내에 LFP 양극재 전담 자회사 '엘앤에프플러스'를 설립하고, 총 3천382억 원 규모의 전용 공장을 건설하는 등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연간 최대 6만t 생산 규모로 2026년 상반기 준공•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며, 지역 인재 채용 확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제홍 엘앤에프 대표는 "엘앤에프는 대구에 뿌리를 둔 기업으로서 AX 산학 협력, 지역 인재 중심 채용, 대규모 지역 투자 등을 통해 대구 산업 생태계와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대구 지역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6-03-30 15:39:02
채비, 캐나다 포시즌과 손잡고 초급속 충전 인프라 구축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CPO) 기업 채비(CHAEVI·구 대영채비)가 지난 27일 채비 강남서초센터에서 캐나다 BC주 리치먼드에 본사를 둔 친환경 에너지•전기차 인프라 기업 포시즌 테크놀로지(이하 포시즌)와 전기차 초급속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에너지 저장장치•운영 소프트웨어 사업 협력을 위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채비의 400kW급 초급속 충전기 공급•기술 지원과 포시즌의 무상 설치•직접 소유•운영 사업 모델을 결합해 BC주를 거점으로 캐나다 전역에 초급속 충전 인프라를 확대한다. 채비는 충전기 하드웨어와 운영 플랫폼을 공급하고, 포시즌은 부지 발굴•설치•운영•탄소 크레딧 수익 관리까지 전 과정을 담당한다. 포시즌은 지난 2001년 문성업 대표가 창업한 캐나다 중견 기술기업으로, 지난해 기준 매출 약 5천300만 캐나다달러(약 570억 원)를 기록하며 캐나다 비즈니스 전문지 선정 'BC 100대 고성장 기업'에 6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무상 설치•직접 소유•운영' 모델이다. 부지 소유자는 초기 비용 부담 없이 충전기와 에너지 저장장치를 직접 투자•설치•운영하고, 충전 요금 수익과 탄소 크레딧 수익을 나누는 형식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채비는 포시즌에 400kW 초급속 충전기(CCS1•NACS 커넥터 지원)를 공급하며, 초기 3개월간 기술 교육•보증 담당자 교육•3년 현장 방문 보증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운영 및 테스트 완료 후 정규 발주로 전환된다. 내년에는 100기 규모 발주를 시작으로, 2027년 이후 연간 200기 이상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채비는 400kW 초급속 충전기 사업 모델 기준 글로벌 최다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최영훈 채비 대표는 "캐나다에서 25년간 제조와 전기차 인프라 역량을 쌓아온 포시즌과의 협력은 북미 시장 진출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무상 설치•직접 운영 모델과 탄소 크레딧 수익 구조를 결합한 이번 계약을 통해 채비의 초급속 충전기가 캐나다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기술과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문성업 포시즌 대표는 "채비의 초급속 충전기 기술력과 안정적인 운영 역량은 캐나다 충전 인프라 시장에서 가장 필요한 경쟁력"이라며 "무상 설치 모델과 탄소 크레딧 수익 구조를 결합해 BC주를 넘어 캐나다 전역에 세계 최고 수준의 초급속 충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30 15:29:19
이란 전쟁의 여파로 4월 중소제조업의 경기 전망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4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0.8로 전달보다 1.7포인트(p) 하락했다. 경기전망지수는 중소기업의 향후 경기 인식을 지수화한 것으로 100 이상이면 긍정적 전망이 더 많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은 80.7로 7.4p 하락했다. 모집단에서 소상공인이 제외된 올해 기준으로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모집단은 변경됐지만 수치상으로는 코로나19 충격이 있었던 2020년 4월(-8.0p)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제조업의 세부 업종별로 보면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17.2p), 섬유제품(-16.3p) 등 중동 전쟁 사태에 직접 영향권에 있는 업종의 전망이 크게 악화한 가운데 이들을 포함한 18개 업종이 전달보다 하락했다. 음료(4.7p),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4.3p) 등 5개 업종은 전망 지수가 소폭 올랐다. 비제조업의 4월 경기전망지수는 80.8로, 0.8p 상승했다. 이 중 건설업은 68.8로 1.5p 떨어졌고, 서비스업은 83.2로 1.3p 올랐다. 항목별로는 수출(86.0→85.0), 내수판매(82.0→81.3), 영업이익(77.4→76.5), 자금 사정(80.3→80.0)이 모두 전달에 비해 전망이 악화됐다. 이에 반해 고용 수준(97.4→97.0)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경영상 애로 요인으로는 '매출(제품판매) 부진'이 49.0%로 가장 많았고, 원자재(원재료) 가격 상승(37.9%), 업체 간 경쟁 심화(31.7%), 인건비 상승(30.3%)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2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3.6%로 전달보다 0.2%p 하락했다.
2026-03-30 15:21:59
운전자 없는 지게차가 과일상자 운반…대구 도매시장 '스마트 물류' 시연
"저기 봐, 지게차에 운전자가 없어" 30일 오후 대구 북구 농수산물도매시장 A동 창고. 경매가 열리는 시간이 아니지만 입구에는 인파가 몰렸다. 자율주행을 적용한 '스마트 유통·물류 효율화 시연회'를 보기 위해 상인들이 줄을 섰다. 윙바디 한쪽 문이 철컥 소리를 내며 활짝 열리자 적재함 실린 오렌지 상자를 쌓은 파렛트가 모습을 드러냈다. 창고 한 가운데 선 지게차 한 대가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파렛트에 다가선 지게차는 포크를 정확한 위치에 밀어넣고 균형에 맞춰 들어냈다. 이후 천천히 후진을 한 뒤 방향을 전환했다. 정해진 위치로 이동한 지게차는 파렛트를 조심스레 내렸다. 주변에는 청소를 전담하는 로봇이 쉬지 않고 움직였다. 먼지를 흡입하는 것은 물론 바닥에 떨어진 불순물을 쓸고 물을 흩뿌리며 작업을 수행했다. 이날 시연회를 주관한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오는 2032년 도매시장 이전에 맞춰 '스마트 도매시장'을 구현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자율주행 기술 구현을 위해 장비는 물론, 라이다를 활용한 시연공간 매핑(지도 시각화) 작업과 능동적 관제 시스템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정확한 이동 경로를 설정하고 장애물 감지 및 회피 기능을 활용해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 파렛트를 자동으로 인식해 떨림에 의한 사고도 예방한다. 공사 관계자는 "자율주행 시스템은 이미지 인식, 객체 검출, 경로계획에 대한 심층학습으로 고도화 할 예정"이라며 "레이저센서, 카메라를 활용하고 돌발 장애물 감지 범퍼 등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인다"며 "무인 지게차 역시 현장 조건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지게차가 물건을 내리면 AMR(자율주행로봇)이 개별 상인들에게 물건을 전달하는 체계를 갖추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물류시스템 도입이 도매 시장 하역 및 운반 인력 고령화에 따른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상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곳에서 만난 한 중도매인 "최근 인력난으로 힘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분들을 구하기 어렵다. 로봇 자동화가 이뤄지면 큰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김상덕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사장은 인공지능(AI)·로봇 기술을 적극 도입해 첨단 물류 시스템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AI로봇 수도를 표방하는 대구시, 신산업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지역 산업계와 연계를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인력 부족과 작업 효율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지게차와 AMR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물류 환경을 구축해 도매시장 물류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겠다"고 했다.
2026-03-30 15:14:14
외국인 투자자 코스피 순매도 규모가 이달 들어 약 30조원으로 역대 최대인 가운데 원·달러 환율 평균이 1,490원 선에 바짝 다가서며 월간 기준 역대 4위 수준에 올랐다. 29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등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7일까지 평균 환율(주간거래 종가 기준)은 1,489.3원으로, 외환위기 중이던 1998년 3월(1,488.87원)을 넘어섰다. 중동 전쟁 충격에 더해 외국인들이 코스피를 두 달 연속 사상 최대 규모로 팔아치우면서 원화를 끌어내리고 있다. 이달 들어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에서 29조8천146억원을 순매도해 사상 최대였던 지난달(21조599억원) 기록을 뛰어넘었다. 한 달째 이어지고 있는 중동 전쟁이 종식되더라도 원화 약세는 더 오래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이 지상군을 투입하고 전쟁이 확산하는 경우에는 환율이 단기간에 1,550원 선도 돌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6-03-29 18: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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