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태 기자 nex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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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DI, '패션 AI 커넥트' 포럼 개최…디지털 전환 방향 제시

    KTDI, '패션 AI 커넥트' 포럼 개최…디지털 전환 방향 제시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하 KTDI)은 지난 24일 본원 국제회의장에서 '2026 제1차 KTDI 테크 포럼'을 개최했다. 현재 대구시는 지역 패션·봉제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활용 확산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에 KTDI는 최신 AI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기업 간 교류와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패션 AI 커넥트'를 주제로 패션 트렌드 분석에서 디자인·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다양한 AI 설루션이 소개됐다. 연구원은 ▷지능형 직물 설계 ▷빅데이터 기반 트렌드 분석 ▷AI 기반 디자인 개발 ▷마케팅 콘텐츠 자동화 등 분야별 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패션·봉제·소재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패션 산업의 디지털 전환 방향을 모색했다. 참가자들은 AI가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와 기능들을 직접 확인하고 자사 업무에 적용 가능성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김성만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은 "패션 산업 전반에 AI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는 만큼, 지역 기업들이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과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6-03-25 20:57:51

  • 채비, UAE 인프라 기업과 맞손…중동 전기차 충전 시장 공략

    채비, UAE 인프라 기업과 맞손…중동 전기차 충전 시장 공략

    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CPO) 1위 기업 채비(옛 대영채비)가 아랍에미리트(UAE)의 에너지 인프라 기업 에미리트 일렉트리컬 엔지니어링(이하 EEE)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두바이 현지 충전기 연동 실증을 완료했으며 향후 2년간 총 1천기(약 550만 달러) 규모의 전기차 충전기 공급을 추진한다. 현재 중동 전기차 충전 시장은 정부 주도의 강력한 인프라 투자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NMSC에 따르면 관련 시장 규모는 2022년 약 2억4천700만 달러에서 오는 2030년 약 14억4천만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UAE·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는 프로젝트가 시행되면서 현지 환경에서도 신뢰성 확보가 가능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채비와 계약을 체결한 EEE는 UAE 최대 민간기업인 알 로스타마니 그룹의 전력 설비 자회사로 두바이 전력청(DEWA)의 주요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두바이에서 민간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CPO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채비는 급속 충전기 전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회이다. EEE 모그룹이 보유한 두바이 주요 랜드마크 빌딩은 물론 쇼핑몰 부지를 중심으로 충전기를 운영하는 것이다. 수출 교두보를 확보한 채비는 국내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UAE 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오만·카타르 등 GCC(걸프협력회의) 전역 입찰에 나선다. 중동 현지에서 중국산 충전기 배제 기조가 강화되면서 한국 제조사에 대한 대체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영훈 채비 대표는 "UAE 전력 인프라를 선도하는 EEE와의 협력은 중동 시장 사업 기반 확대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두바이를 시작으로 GCC 전역에서 채비의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증명하겠다. 현지 연동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만큼, 소프트웨어 및 운영서비스가 결합된 통합형 충전 설루션을 앞세워 해외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3-25 20:56:52

  • 억눌린'최고가' 한계?…대구 휘발유·경유값 반등 조짐

    억눌린'최고가' 한계?…대구 휘발유·경유값 반등 조짐

    대구지역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처음으로 소폭 상승하며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제유가 불안정성이 지속되면서 추가 상승 압력도 커지고 있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대구지역 휘발유 가격은 1천799.75원으로 전날 대비 0.15원 상승했다. 최고가 주유소 판매가격은 1천999원으로 2천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유 역시 0.28원 오른 1천795.59원에 판매되고 있다. 대구지역 휘발유 가격은 이달 9일 1천922원으로 고점을 찍은 이후 최고가격제 도입으로 안정을 찾았다. 그러나 최근 일주일간 1원 이내 편차로 보합세를 보이다 다시 상승 전환의 기로에 섰다. 업계에서는 오는 27일 2차 최고가 발표를 앞두고 판매 가격 상승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정부는 2주 단위로 상한선을 재설정한다는 방침이다. 최고가격제라 하더라도 2주 단위로 국제·유류제품 가격 상승을 반영하는 시스템을 도입한 것. 국제 유가는 여전히 변동 폭이 크지만 기준선 자체가 배럴당 100 달러 수준으로 높아진 상태인 점을 고려하면 추가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주유소 업계 한 관계자는 "유가가 올라간 만큼 2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정유사를 비롯해 각 경제 주체들이 부담을 나누겠지만 향후 가격이 불가피하게 올라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24일(현지시간) 기준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4.49달러로 전장보다 4.6% 올랐다. 또 5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92.35달러로 전장보다 4.8% 상승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과 적대행위 종식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히면서 전날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 대비 10.9% 급락하며 배럴당 100달러를 밑돈 99.94달러에 마감했다. 하지만, 이란은 미국과의 협상 사실을 부인하고 나서고 협상이 잘 풀리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자 유가는 하루 만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트레이딩 플랫폼 트레두의 니코스 차부라스 수석 시장 분석가는 "현장 상황은 달라진 게 없다"며 "호르무즈 해협은 사실상 봉쇄된 상태가 지속되고 있고 석유 공급 차질이 이어지며 수급이 더욱 타이트해지고 있다"라고 했다. 일각에서는 중동의 핵심 에너지 시설이 타격을 입은 만큼 공격이 멈추더라도 생산 능력 및 운송을 재개하는 데 상당한 시일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026-03-25 15:28:13

  • 전쟁 장기화에 물류·원가 동반 압박…산업계 대응 '촉각'

    전쟁 장기화에 물류·원가 동반 압박…산업계 대응 '촉각'

    이란전쟁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산업계 타격이 현실화되고 있다. 중소 수출기업은 물론 석유화학 업계의 부담이 가중되면서 정부의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중동 사태 발발 이후 현재까지 '수출기업 물류 애로 비상대책반'에 총 193개 기업이 총 469건의 수출입 물류 애로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해상운송 중단 등 운항 지연(129건·27.5%)을 가장 많이 꼽았고 ▷급격한 운임상승 및 전쟁 할증료 부과(117건·24.9%) ▷선사·항공사의 예약 취소 및 선적 거부(75건·16.0%) ▷인근 해상 대기 또는 대체 하역지 물품 계류·적체(71건·15.1%) ▷수출입 대금 결제 지연 및 취소(65건·13.9%) 등이 뒤를 이었다. 실제 중동 지역에 담수화 플랜트 부품을 수출하는 A사의 경우 최근 선사로부터 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당 2천달러의 긴급 분쟁 할증료를 청구받아 운임이 2배 이상 폭등했다. A사 관계자는 "납기 일정을 맞추려면 할증료에 보험료 인상분까지도 '선사가 요구하는 대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산업용 플라스틱 자재를 생산하는 B사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물류에 차질이 빚어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등 대체항에 강제 하역을 했지만 내륙 운송비와 보관료 부담도 압박으로 작용한다. B사 관계자는 "내려진 화물을 어떻게든 운송하려면 내륙 운송비를 부담해야 하고, 보관하거나 반송하려면 보관비나 반송비를 내야 하는 상황"이라며 "현지 운송 역시 항만 상황, 운송 업체, 비용 등 정보가 부족해 답답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특히 석유화학 업계의 고충이 깊다. 업계는 주원료인 나프타 수급이 막힌 데다 유가까지 급등하면서 원가 절감 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하고 있다. 무역협회는 비상대책반을 통해 수집한 기업 애로와 현장 방문을 통해 분석한 대정부 건의 사항 등을 정부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대구경북지역본부도 업계 현황을 살피고 있다. 지역 주력 산업인 철강과 차부품, 섬유 등이 유가 상승에 민감한 만큼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권오영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수출기업의 수익성이 악화되는 만큼 환위험·원가 관리가 필요하다"며 "환변동보험 등 환헤지 지원제도 안내와 업종별 맞춤 컨설팅을 통해 지역 수출기업의 위기 대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25 15:00:34

  • [주목! 대구경북 혁신기업] 이건 에너피아 부사장

    [주목! 대구경북 혁신기업] 이건 에너피아 부사장 "K 난방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탄소중립 시대 높은 에너지 효율을 자랑하는 '바닥 난방'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 고유의 온돌 문화가 자리잡은 국내 시장의 경우 필수 생활 인프라로 관련 산업이 발전했지만, 규모가 큰 시설이나 건물을 벗어난 옥외 난방 분야에서는 한계가 명확했다. 특히 2000년대 중반 이후 주요 대기업들이 열선·난방 소재 사업에서 철수하면서 산업 생태계가 약화됐고, 이후 중국산 저가 제품의 유입으로 기술 발전이 정체되는 흐름을 보이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 대구의 스타기업 '에너피아'는 독자적인 기술 개발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회사는 장기간 기술개발에 매진해 초절전 온수관과 난방필름, 히팅케이블 등 우수한 소재를 양산하는 데 성공했고, 이를 기반으로 한 'K 난방' 기술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에너피아는 단순 난방을 넘어 에너지 효율과 안전을 동시에 구현하는 바닥 난방 분야의 강자로 떠올랐다. ◆ 에너지 효율·안전 동시에 잡은 스마트 열선 기술 2003년 설립된 에너피아는 난방에 특화된 건축바닥재는 물론 설계부터 생산, 시공, 유지관리, 관제를 아우르는 통합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 제품은 ▷장시간 난방이 가능한 초절전 전열온수관 ▷층간소음 완화 및 에너지 절약 효과가 있는 EP보드 ▷복사열 난방방식을 적용한 원적외선 필름 ▷고효율 시스템을 구현하는 히팅케이블 등이 있다. 이건 에너피아 부사장은 자사의 강점에 대해 시장의 변화 기술 발전에 발맞춘 '스마트 설루션'으로 영역을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이 부사장은 "기존 열선 시스템이 도로 전 구간에 동일한 열을 공급하는 방식이었다면, 에너피아는 음지와 양지, 결빙 구간의 차이를 반영해 열을 차등 제어하는 기술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이면서도 실제 결빙 위험 구간에는 집중적으로 열을 공급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일 구간 기준으로 전력 사용량을 20~30% 절감하는 것은 물론 현장 테스트에서는 에너지 효율 개선 효과도 검증받았다"고 덧붙였다. 설치 후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춘 것도 에너피아의 강점으로 꼽힌다. IoT(사물인터넷) 기반 관제 시스템을 적용해 관제센터에서 원격 제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공공기관, 대형 관급시설, 대기업 건설사 등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그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작년에는 조달청 혁신제품 인증을 받으며 공공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특히 블랙아이스 사고 예방, 보행자 안전 확보 등 공공 안전 수요와 맞물리면서 도로, 터널, 학교 통학로 등 다양한 현장에서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사후관리로 이어지는 통합구조가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라고 했다. ◆ '한국 대표' 기업이라는 자부심 에너피아의 성장의 이면에는 창업 초기부터 현장을 지킨 2세 경영인 이건 부사장의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 그는 군 전역 후 곧바로 현장에 뛰어들어 일을 배웠다. 이 부사장은 "초창기 냉난방기 설치를 전담했다. 단순 시공에 머무르지 않고 기술력을 갖춰야 한다고 판단했다. 당시 전기 바닥난방 사업 부문에서 대기업이 철수하면서 국내에서 자취를 감추던 시기였는데, 이 분야에서 명맥을 이어가야겠다는 도전 의식이 있었다. 생산 설비를 갖추고 하나씩 기술을 축적해 나가며 사업의 기초를 다졌다"고 했다. 이후 펜션과 숙박업소, 식당 등으로 수요가 확대되면서 매출이 커졌고 2010년대 초반부터는 러시아와 중국 시장을 개척하며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섰다. 물류, 품질, 파트너 리스크 등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다. 그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많았다. 그럼에도 사업을 접지 않았고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생산과 유통 체계를 재정비하며 수출을 이어갔다. 위기 속에서도 시장을 포기하지 않았던 경험은 이후 사업 전략의 중요한 자산이 됐다"고 회상했다. 이 부사장은 열선 산업을 단순한 틈새 시장이 아닌 '한국이 다시 주도할 수 있는 기반 기술'로 보고 있다. 열선은 눈에 띄지 않지만 산업과 생활 안전을 지탱하는 중요한 기술이라는 것이다. 지금은 중소기업 중심 산업이지만, 충분히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분야라고 판단해 한때 명맥이 끊겼던 분야를 다시 복원하고, 자체 기술과 데이터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 부사장은 "최근 공공 안전 인프라 시장 확대를 기회로 삼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도로 열선, 통학로 안전 등 국내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 신뢰도를 확보하고 향후 북유럽 등 혹한 지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라며 "한국 기술로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는 기업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6-03-25 13:53:35

  • 대구상의, 통상환경 변화 대응력 강화 지원사업 추진

    대구상의, 통상환경 변화 대응력 강화 지원사업 추진

    대구상공회의소 대구FTA통상진흥센터는 중동 지역 정세 불안과 미국 보호무역 기조 강화 등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대구시와 함께 지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 'OK FTA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FTA 활용 역량이 부족한 기업을 중심으로 상황에 따라 '기초컨설팅'과 '종합컨설팅'으로 구분된다. '기초 컨설팅'은 원산지증명서 및 확인서 관리 등 기본적인 FTA 활용 역량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종합 컨설팅'은 인증수출자 취득, 원산지 관리 시스템 구축, 사후검증 대응 등 고도화된 지원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최근 FTA 컨설팅 수혜기업(2024년~2025년)을 제외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신제품 출시로 품목이 변경됐거나, 신규 FTA 협정 활용이 필요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또 인증수출자 취득 등 긴급 수요가 있는 기업은 우선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2026-03-24 17:03:18

  • 대구조달청, AI 드론기업 무지개연구소 방문…혁신제품 현장 점검

    대구조달청, AI 드론기업 무지개연구소 방문…혁신제품 현장 점검

    대구지방조달청은 경북 경산에 위치한 인공지능(AI) 기반 원격제어 관제 플랫폼을 개발하는 무지개연구소 제조공장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고 24일 밝혔다. 무지개연구소는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비가시권 초원거리 드론 배송 특화 자율무인항공시스템'(아리온)을 비롯해 다수의 특허 기술과 혁신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방·스마트시티·재난 대응 등 국가전략산업 분야에서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아리온은 AI 기반 관제와 자율 비행 기술을 결합해 사람이 직접 조종하지 않아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원거리 배송·산불 감시·긴급 사고 대응 등 공공서비스 영역에서 활용 폭이 넓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구지방조달청 관계자들은 이날 현장에서는 AI 기반 관제 시스템의 제조 공정과 첨단 생산 설비를 면밀히 둘러보고, 기업 운영 과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덕 무지개연구소 대표는 "자율무인항공시스템(아리온)은 사람이 닿지 않는 곳까지 공공서비스를 연결하는 기술"이라며, "공공조달을 기술 확산의 출발점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경자 대구지방조달청장은 "AX(인공지능 전환) 시대의 공공조달은 단순한 구매를 넘어 국가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지역의 우수한 AI·기술 기업들이 공공조달이라는 든든한 날개를 달고 도약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기업 체감형 지원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3-24 16:59:42

  • 금복주, 외식업 종사자 자녀에 장학금 9천750만원 전달

    금복주, 외식업 종사자 자녀에 장학금 9천750만원 전달

    ㈜금복주 금복장학재단은 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시지회·경북도지회를 통해 지역 외식업 종사자 자녀들에게 총 9천7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김일환 금복주 대표와 한국외식업중앙회 박오규 대구지회장, 신인식 경북지회장 및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금복주는 매년 지역 외식업 종사자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김일환 금복주 대표는 "최근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으로 외식업 종사자분들의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며 "이번 장학금이 자녀 교육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창립 69주년을 맞은 ㈜금복주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100년 기업'을 목표로 금복문화재단, 금복복지재단, 금복장학재단 등 총 3개 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2026-03-24 16:53:49

  • 중동발 원료난에 '비닐 대란' 조짐…

    중동발 원료난에 '비닐 대란' 조짐…"종량제봉투 생산 공장 멈출 수도"

    "당장은 아니지만, 공장이 멈출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구에 종량제 봉투를 공급하는 모 업체 대표인 A씨는 원료 공급 차질로 생산시설 운영이 불안정하다고 하소연했다. 이란 전쟁 여파로 석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비닐 생산에 필수적인 폴리에틸렌(PE) 수지를 구하기 힘들어졌다. A씨는 "우리가 직접 원료를 수입하는 것은 아니고 국내 석유화학 공장에서 나오는 PE수지를 구매하는 구조"라며 "쌀(석유)이 제때 들어오지 않으니 밥(PE수지)이 안 되고 식당도 문을 닫는 것과 비슷한 상황으로 볼 수 있다. 현재 원료 가격도 2월에 비해 15% 이상 올랐고 이제는 30% 오른 가격을 제시해도 구매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원유 정제를 통해 생산하는 '나프타' 공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이를 원료로 하는 비닐 생산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비닐 대란'에 대비한 사재기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실제 종량제봉투를 판매하는 '종량제닷컴' 홈페이지에는 '전 지점 출고 지연' 안내문이 게재됐다. 회사 측은 "최근 국제 정세의 영향으로 종량제봉투 제작부터 수급 및 입고 일정이 원활하지 못하다. 품절 또는 출고 지연이 발생하는 점 양해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4일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에 따르면, 중동 전쟁 직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 기업 37곳 중 71.1%는 공급사인 석유화학 기업으로부터 합성수지 공급 축소 및 중단 가능성을 안내받았다고 답했다. 원료 가격 인상 통보를 받은 업체는 92.1%에 달했다. 연합회 관계자는 "(공급 업체로부터) 저밀도 폴리에틸렌 공급가를 다음 달부터 40만원, 심지어 80만원 더 인상하겠다는 통보를 받은 업체도 있다"고 말했다. 대구지역 내 일부 매장에서도 종량제 봉투를 미리 구매하려는 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대구 동구 한 대형마트에서 만난 직장이 B씨는 "SNS에 종량제 봉투를 구하기 힘들어질 것이라는 글이 나돌고 있다. 품귀 현상이 빚어지면 어쩌나 싶어 사전에 구매를 하려고 나왔다"고 했다. 한편,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날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에 공문을 보내 종량제봉투 재고량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현재 충분한 재고를 보유하고 있지만, 중동 사태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 미리 현황 파악에 나섰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2026-03-24 16:37:31

  • 엘앤에프, 삼성SDI와 1.6조 LFP 계약…ESS '탈중국 공급망' 본격화

    엘앤에프, 삼성SDI와 1.6조 LFP 계약…ESS '탈중국 공급망' 본격화

    엘앤에프가 삼성SDI와 함께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는 ESS(에너지 저장 장치) 시장 공략에 나선다. ESS에 필수적인 LFP(리튬인산철) 양극재를 대량 양산하며 한국 업계가 주도하는 '탈중국' 공급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엘앤에프는 삼성SDI와 LFP 양극재 제품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1조6천억 원으로 오는 2027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 확정 물량에 추가 3년의 공급 옵션이 포함됐다. 특히 중국을 제외한 첫 LFP 양극재 대량 공급 계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8월 LFP 양극재 신규 투자에 착수해 대구지역 내 신규 공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연간 6만t 규모의 생산 설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내달 약 3만t 규모의 생산을 맡을 1단계 공장 준공이 완료되면 시험 가동 및 고객사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3분기부터 대량 양산에 돌입한다. 향후 LFP 양극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단계 공장 건립에도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엘앤에프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한국 배터리 업계와 협업을 강화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북미에 진출한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기존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하는 등 현지 ESS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만큼, 이에 발맞춰 LFP 양극재 공급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삼성SDI는 지난해 말 미국의 대형 에너지 관련 개발·운영업체와 2조원대의 ESS용 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최근에는 미국 에너지 전문기업과 1조5천억원 규모의 ESS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따내며 수주 규모를 늘리고 있다. 삼성SDI 관계자는 "소재 시장의 탈중국화 수요에 맞춰 선제적으로 국내 업체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엘앤에프는 기존 주력인 하이니켈 양극재 분야에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중저가 배터리의 원료인 LFP 배터리 분야를 선점한 중국 기업이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엘앤에프는 LFP 양극재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했고, 최근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류승헌 엘앤에프 CFO(최고재무책임자)는 "현재 중국 외 지역에서 LFP 소재 생산이 가능한 최초 업체"라며 "한국 배터리 업체뿐 아니라 해외 완성차 업체 및 글로벌 ESS 업체들까지 공급 가능성을 적극 타진하고 있어 성장세 지속이 기대된다. 고객사별 물량 배정과 추가 라인 증설 등 전략적 성장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6-03-24 16:02:13

  • 외형 키웠지만 적자는 커졌다…티웨이항공 '과속 확장' 후폭풍

    외형 키웠지만 적자는 커졌다…티웨이항공 '과속 확장' 후폭풍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업계 2위 '티웨이항공'의 지난해 영업 적가 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외형적 규모 확대에도 불구하고 사업 확장에 따른 수익성 확보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24일 한국거래소 전자공시에 공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의 작년 연간 매출은 1조7천982억 원으로 전년(1조5천368억 원) 대비 17%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123억 원 적자에서 2천655억 원 적자로 손실 규모가 대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별 영업이익은 지난 2024년 2분기 이후 줄곧 적자를 기록 중이다. 특히 티웨이항공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3천483%로 주요 LCC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수준이다. 제주항공(754%), 진에어(423%), 에어부산(801%) 등 경쟁사와 비교하면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회사는 중장거리 노선 확보 등 초기 투자 확대 및 매출 원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를 실적 악화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특히 중단거리 노선 중심에서 유럽·미주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대형기를 대거 투입하면서 고정비 지출도 늘었다. 여기에 환율은 물론 유가도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타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게다가 이란 전쟁 여파로 항공유 가격이 불안정해지면서 올해도 티웨이항공의 실적 개선이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시행한 유상증자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예측도 나온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지난 16일 사내 공지를 통해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사측은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 확대와 환율 및 유가의 급격한 변동 등 대외 경영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비상경영은 리스크에 대비해 회사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유지하기 위한 선제적 관리 조치"라고 설명했다.

    2026-03-24 15:41:38

  •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26기 입학·개강식…150명 참석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26기 입학·개강식…150명 참석

    대구경북을 이끄는 오피니언 리더들의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매일 탑리더스 아카데미(매탑)'가 26기 신입 회원을 맞아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23일 오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제26기 입학식 및 2026 상반기 개강식'에는 신입회원을 비롯해 총동창회 회장단과 기존 25기 회원, 매일신문사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신입회원을 위한 환영사와 총동창회 임원진 소개, 기수별 회원 소개, 신문사 임직원 및 운영진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퓨전 음악 그룹 가야스토리의 축하 공연이 분위기를 더했다. 이동관 매일신문사 사장은 "역대 출석률이 가장 좋았던 25기를 이어받아 우리 26기도 면학 분위기를 조성해주길 바란다"면서 "1교시 강의도 중요하지만 2교시 모임을 통해 서로 교류를 활성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앞으로 여러분이 동창회 일원으로 아카데미를 빛내 주실거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도재영 매탑 총동창회장 "26기가 가장 모범적인 기수가 되어주기를 바란다. 총동창회에서도 적극적으로 함께 하도록 하겠다. 배움도 중요하지만 서로가 교류하고 정을 쌓아야 한다. 우리의 단합이 지역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김수화 매탑 총동창골프회 회장은 "골프 모임에 나오셔야 매탑 활동이 완성된다. 총동창회 유일한 동아리인 골프 모임을 활성화하는 데 함께 해주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은 "이 자리에는 이미 리더에 오른 분도 있고 향후 리더가 될 자질을 갖춘 분들도 있다. 여기 모인 분들은 개강을 반기고 역량을 쌓기 위해 노력하는 후배들"이라며 "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데 지혜의 힘을 모아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이끌었던 경험이 있는 초선 의원으로 의정 활동에 힘쓰고 있다"며 "매탑 26기와 함께 대구가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26기 신입 회원들은 "지역에서 가장 권위있는 아카데미에 참석하게 돼 영광이다. 열심히 배우고 출석률을 높여 나날이 발전하는 기수가 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매탑은 향후 1년에 걸쳐 30주 안팎의 교육 과정으로 구성된다. 상반기 교육은 오는 30일 개그맨 오정태와 친구들의 토크쇼로 시작된다. 이후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 ▷이진우 GFM투자연구소장 ▷유용원 국회의원 ▷류동학 명리학자 ▷이도현 사회자 ▷조향래 전 달성문화재단 대표 ▷오영환 전 일본 니이가타 총영사 ▷김재홍 전 국립중앙박물관장 ▷김석모 전 강릉소올미술관장 ▷이호섭 작사·작곡가 등의 강의가 예정돼 있다. 매일 탑리더스 아카데미는 지난 2013년 1기를 시작으로 13년간 동문을 배출하며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경제·정치·사회·문화 등 전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를 초청해 강의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기업인과 법조인, 공공기관 간부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학기 종료 후에도 총동창회를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이어갈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2026-03-23 20:09:26

  • 이수페타시스 매출 1조 돌파…AI 수요에 실적 '퀀텀 점프'

    이수페타시스 매출 1조 돌파…AI 수요에 실적 '퀀텀 점프'

    인공지능(AI) 랠리에 힘입어 대구에 본사를 둔 인쇄회로기판 전문기업 '이수페타시스'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매출 '1조 클럽'에 입성했다. 23일 공시된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이수페타시스의 매출은 1조880억원으로 전년(8천368억원) 대비 3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천18억원에서 2천47억원으로 101%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시대 전환에 따른 데이터센터 중심의 인프라 투자 확대가 이수페타시스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AI 서버 및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고성능 반도체를 연결하는 고다층 PCB 수요가 급증한 것. 고다층 PCB는 층수가 많고 회로 밀도가 높은 고난도 제품으로 기술 진입장벽이 높아 공급이 제한적인 것은 물론,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 제품으로 꼽힌다. 이수페타시스는 이 분야에서 기술력을 축적했고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 회사는 급증한 수요에 맞춰 신규 공장 건설·설비 투자를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했다. 업계에서는 AI 인프라 확장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이수페타시스의 실적 성장도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2026-03-23 18:40:24

  • 中企 '정책자금 브로커' 활개…두달간 불법신고 200건 넘어서

    中企 '정책자금 브로커' 활개…두달간 불법신고 200건 넘어서

    대구지역 스타트업 대표 A씨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자금난에 시달리던 중 솔깃한 광고를 봤다. 연구개발(R&D) 과제 선정과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상담을 받으면서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수수료를 선금으로 납부해야 한다는 조건이 뒤따랐던 것. A씨는 "자금이 부족한 상황에 지푸라기라고 잡는 심정으로 연락 했는데, 선수금을 내야 한다는 말에 정신을 차렸다"면서 "심사를 100% 통과한다는 보장이 없는 상황에 선뜻 현금을 건넬 수 없었다. 최근에는 연구소, 센터 등 그럴듯한 이름을 붙여 홍보하는 경우가 많아 혼란스럽다"고 하소연했다. 경기 둔화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정책자금 '브로커'가 활개를 치고 있다. 정책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서류 작성 등 컨설팅을 한다는 명목으로 접근해 높은 비율의 수수료를 챙기는 형식이 대부분이다. 접근 방식도 교묘해지고 있다. 무료로 견적을 내주겠다고 접근해 신청서를 제출하기 전에 수수료를 요구하는 것. 고령의 중소기업인들은 정보가 부족한 데다, 복잡한 심사 과정을 이해하지 못해 브로커에 의존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5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을 운영하는 B씨는 "당장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길이 막막하다 보니 정책자금을 받고 싶지만 엄두가 나지 않는다. 이런 업무를 담당할 수 있는 직원도 따로 없어 더 막막하다"고 했다. 정부는 정책자금 지원 과정에서 불법 브로커 개입 차단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설한 '불법브로커 신고센터'에 올해 1월 1일부터 3월 2일까지 약 두 달 동안 접수된 신고 건수는 228건으로 집계됐다. 앞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제3자 부당개입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신고된 불법 브로커는 31건에 불과했으나, 최근 관련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신고가 활성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 현장에서는 정책자금 신청하는 과정의 '번거로움'이 브로커가 개입한 원인이 된 만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다. 지역 산업계 관계자는 "생업이 바쁜데 정책자금 신청을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데 부담이 크고, 일부는 정보가 없어서 신청조차 못하는 이들이 대다수"라며 "신청 절차를 손 보는 것이 현실적인 해법"이라고 했다.

    2026-03-23 18:33:19

  • 니즈랩코리아, 자외선 차단·쿨링 기능 갖춘 '아베넬' 썬패치 출시

    니즈랩코리아, 자외선 차단·쿨링 기능 갖춘 '아베넬' 썬패치 출시

    대구의 기능성 섬유 전문기업 '니즈랩코리아'(NEEZLAB Korea)가 자외선차단 패치 아베넬을 론칭했다. 이번에 출시한 아베넬 UV차단 썬패치는 자외선 차단을 통한 피부 보호는 물론 청량함을 더하는 쿨링 기능을 갖췄다.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하이드로겔 성분을 첨가해 열을 낮추는 것이 특징이다. 골프, 러닝, 등산 등 장시간 야외 활동에 적합한 제품으로 들뜨지 않는 밀착력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신축성이 뛰어나고 통기성 원단을 활용해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니즈랩코리아 관계자는 "뷰티,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특화된 맞춤형 소재를 개발해왔고 자체적인 브랜드를 만들어 완성품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장시간 착용에도 불편함이 없는 제품으로 효과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2026-03-22 18:58:26

  • 고물가 속 '가성비 미식' 공략…롯데百 대구·상인점 '고메 위크' 개최

    고물가 속 '가성비 미식' 공략…롯데百 대구·상인점 '고메 위크' 개최

    롯데백화점 대구점·상인점은 내달 5일까지 식품관의 신선한 식재료부터 식당가의 품격 있는 요리를 한데 모은 대규모 미식 행사 '롯데 고메 위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실속 있는 쇼핑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인기를 끈 디저트를 지역에서도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중 실속 있는 장보기를 지원할 '선착순 줄서기 상품전'이 열린다. 이달 26일까지 1차 행사를, 이후 27일부터 4월5일까지 2차 행사를 나눠 진행한다. 밥상 필수품인 삼겹살을 비롯해 올리브유, 김 등 80여 종의 식재료를 엄선해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평일 저녁 외식이나 모임을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한 '다이닝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대구점과 상인점 다이닝 식당가에서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평일 오후 6시 이후 '엘페이'(L.Pay)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7만 원 이상 결제 시 2만 원, 15만 원 이상 결제 시 5만 원 할인을 즉시 제공한다. 또 주말 방문 고객을 위해 엘페이로 2만 원 이상 결제할 경우 델리&베이커리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5천원 할인권도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선착순 증정한다. MZ세대의 발길을 사로잡을 '빵지순례' 팝업 스토어도 마련된다. 대구점에서는 애플파이로 유명한 '사과당' 팝업 스토어를 지역 최초로 선보인다. 이어 상인점에서는 27일부터 강원 춘천의 명물 '감자밭'과 부산 인기 베이커리 '화전리 제빵소' 팝업을 연다. 아울러 양 점포 식품관에서는 27일부터 프리미엄 빈티지 와인부터 데일리 와인까지 폭 넓게 접할 수 있는 '롯데 와인 위크'를 동시 개최한다. 유현권 롯데백화점 대구점장은 "고물가 시대,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과 즐거운 미식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된 식품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2026-03-22 18:57:37

  • 계약 무산 변수에도 흔들림 없다…엘앤에프 성장 지속

    계약 무산 변수에도 흔들림 없다…엘앤에프 성장 지속

    배터리 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최근 불거진 대규모 공급계약 무산 위기설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미국 전기차 보조금 축소에도 불구하고 엘앤에프는 삼원계 양극재 수출 증가를 견인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 한국무역협회가 집계한 지자체별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 수출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 지역 수출 중량은 약 6천208t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국 NCM 수출 중량(1만496톤)의 과반 이상인 59%에 해당한다. 대구는 엘앤에프의 주요 생산 공장을 포진한 지역으로 시장에서는 해당 데이터가 엘앤에프 출하를 주도하고 있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올해 누적 기준 대구 지역 수출 중량은 1만160t으로 전국 물량의 약 62%를 점유하고 있다. 엘앤에프 측은 지난 4분기 실적발표회 당시 올해 전망에 대해 "연간 출하량 2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지난 17일 엘앤에프는 유럽 배터리 업체와 맺은 9조 원 규모의 공급계약이 계약 상대의 파산 신청 및 인수 진행되고 있다고 공시했다. 다만 계약 상대로 알려진 노스볼트의 재무 위기는 2024년부터 확산한 '이미 반영된' 리스크로 인식된다. 2030년까지 장기 공급이 예정돼 있던 터라 매출·영업이익에도 직접적인 영향이 크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 엘앤에프는 지난해 3분기부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올 1분기에도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2025년 연간 출하량은 전년 대비 34% 증가했으며, 하이니켈 양극재 출하량은 약 75% 확대돼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며 "중장기 성장 기반과 수익성을 동시에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류승헌 엘앤에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전기차 캐즘에도 불구하고 엘앤에프는 지난해 울트라 하이니켈의 단독 공급 지위를 통해 하이니켈 양극재의 역대 최대 판매량을 달성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2026년에는 출하량 확대와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바탕으로 영업이익 흑자 전환과 함께 실적·재무의 동반 개선을 본격화하고, 46파이 제품과 LFP 신사업을 축으로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2 13:50:56

  • 대성에너지, 코로나 이후 최대 실적…수요 회복에 성장세

    대성에너지, 코로나 이후 최대 실적…수요 회복에 성장세

    대성에너지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위축됐던 도시가스 수요의 점진적 회복에 힘입어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대성에너지 연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1조180억 원으로 전년(9천951억 원)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5억 원에서 303억 원으로 48.2% 급등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보다 42.6% 증가한 246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된 2021년 당시 160억 원으로 줄었고 이듬해 9억 원까지 내려앉았다가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 및 상업용 에너지 소비가 정상화되고 난방 수요까지 더해지며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산업용 가스 수요개발 확대를 위해 별도 영업조직을 운영하고 있다"며 "신설 소규모 빌딩, 기존병원 및 사무실 등의 냉난방설비의 가속화와 공급권역의 확대 및 수송용 보급 확대에도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원가 연동형 요금 체계에 따라 LNG 가격 변동이 매출 확대에 반영된 점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도시가스 사업 특유의 안정성과 인프라 기반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견조한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추진 중인 중부지사(중구 남성로) 용도 전환도 눈에 띈다. 사측은 이곳에 근무하던 직원 30여 명을 서구 중리동 서부지사와 수성구 범어동 수성지사로 분산하고 해당 건물을 임대로 전환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물론, 도심 주요 상권으로 꼽히는 교동·약령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성에너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하락세를 보였던 실적이 반등한 데 이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운영 효율화가 실적을 뒷받침한 결과"라며 "중부지사의 경우 야외 주차공간을 유료 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견조한 실적 성장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6-03-22 13:50:42

  • 디카·아이팟의 귀환…전자기기 시장 덮친 '레트로 바람'

    디카·아이팟의 귀환…전자기기 시장 덮친 '레트로 바람'

    해마다 새로운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전자기기 시장에도 '레트로'(과거를 재현하는 문화) 열풍이 불고 있다. 카메라와 스트리밍 서비스, 게임기, 전화까지 사실상 모든 휴대 전자기기의 기능을 흡수한 스마트폰 출현 이후 자취를 감췄던 디지털카메라, MP3 플레이어가 다시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것. 듀얼, 트리플 렌즈가 기본인 최신 스마트폰이 아닌 흐릿하지만 특유의 색감을 지닌 구형 모델을 찾는 수요도 늘고 있다. 이런 소비 성향은 단순히 과거를 떠올리는 매개체를 넘어 실용성을 갖춘 새로운 모델의 출현으로 이어지고 있다. 과도하게 복잡한 기능을 탑재한 최신 기기와 달리 하나의 목적에 집중한 제품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 흐릿함의 미학…디지털카메라·구형폰이 바꾼 '사진 문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디지털카메라 감성을 살린 게시물을 SNS에 올리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노이즈에 과다한 플래시, 색 번짐 등 기존에는 결점으로 여겨졌던 요소들이 오히려 차별화된 표현 방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는 현재 스마트폰이 구현하는 초고해상도 이미지가 일상화되면서 지나치게 선명한 사진에 대한 피로감이 누적된 결과로 풀이된다.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K팝 스타들도 '디카 감성'을 살린 사진을 찍으면서 디지털카메라 중고 거래도 활성화되는 추세다. 지난해까지 불과 2만~3만원 선에 거래되던 일부 모델은 최근 10만원을 넘어섰고 일부 인기 모델은 30만~40만원로 가격이 뛰었다. 신형 디지털카메라 보급도 반등하는 모습이다. 일본 카메라영상기기공업회(CIPA)에 따르면 지난해 디지털카메라 출하량은 858만 대로 2020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스마트폰 보급 이후 급격히 축소됐던 콤팩트 카메라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고성능 DSLR이나 미러리스가 아닌 CCD 센서를 탑재한 저가형 모델도 판매량이 늘어난 것이다. 흐릿한 사진에 대한 선호도는 스마트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내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출시된지 10년이 넘은 훌쩍 넘은 아이폰 6 거래가 활발하다. 부드럽고 따뜻한 색감 표현으로 유명세를 탄 아이폰X·XS 시리즈도 '서브 카메라'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SNS 중심의 콘텐츠 소비 환경에서 완벽한 화질보다 분위기와 감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30대 직장인 A씨는 "스마트폰 사용하기 이전에 물려받아서 쓰던 제품은 보관하다 최근에 다시 꺼내서 사용하는 중"이라며 "이전 세대에 대한 향수도 있지만, 제품 특유의 개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 ◆ 스트리밍 피로감 속 'MP3의 귀환'…소유형 음악 소비 부상 음악 소비 시장에서도 유사한 변화가 감지된다. 글로벌 음악 산업은 실시간 스트리밍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구조로 재편됐으나 최근에는 이 같은 일회성 소비 환경에 대한 피로감이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있다. 인공지능(AI) 알고리즘 추천에 의존한 음악 감상, 광고 노출, 지속적인 데이터 연결 등이 오히려 이용자 경험을 제한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내가 선택하고 저장하는 음악'에 대한 수요가 다시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과거 아이리버, 애플의 아이팟으로 대표되던 MP3 플레이어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10월 이베이에서 아이팟 클래식 검색량은 전년 대비 25%, 아이팟 나노는 20% 증가했으며 리퍼비시(재정비) 제품 판매도 상승했다. 일부 모델은 중고 시장에서 가격이 오르며 프리미엄이 붙는가하면 제조사들은 과거 디자인을 재현한 '복각'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의 반응을 살피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아티스트의 신곡을 MP3 플레이어 형태의 디바이스에 담아 판매하는 방식도 등장했다. 단순 음원 스트리밍을 넘어 기기를 '소유하는 경험'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용자가 직접 플레이리스트를 구성하고 기기 내에 저장해 감상하는 경험은 온전히 음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각에서는 독립된 기기의 사용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받는 각종 알림과 메시지로부터 분리된 일종의 '디지털 디톡스' 수요를 충족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기능이 많을수록 좋은 시대에서, 목적이 분명한 단순한 기기가 새로운 가치로 떠오르고 있다"며 "레트로 전자기기는 감성을 넘어 하나의 독립적인 시장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2026-03-22 13:29:27

  • 치맥킹

    치맥킹 "K-푸드 열풍 타고 미국 법인 설립"

    대구 토종 치킨 브랜드 치맥킹을 운영하는 CMK푸드의 윤민환 대표가 미국 한인 경제단체로부터 글로벌 경영인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윤 대표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태글리안 콤플렉스에서 열린 LA 한인상공회의소 제49회 '상공인의 밤-갈라 어워드'에서 '올해의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6개 분야에서 재외 한인 기업인을 선정해 시상했다. LA 한인상공회의소 정상봉 회장은 "한국은 물론 미국 등 해외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하고 있는 윤 대표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선정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밝혔다. 치맥킹은 2018년 대구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서울·부산·인천·경주 등 국내 1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해외에는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일본 도쿄, 몽골, 베트남 등에 진출해 있다. 미국 시장 확장도 가속화하고 있다. 치맥킹은 지난해 9월 일식 체인 가부키와 협업해 캘리포니아·네바다·애리조나 소재 가부키 매장에서 60일간 팝업을 운영했다. 현지 반응을 확인한 치맥킹은 이후 캘리포니아주 플러튼에 미국 법인 '치맥킹 USA'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현지 매장 확장을 준비 중이다. 오는 8월에는 LA에서 열리는 치맥 페스티벌에 참가해 K-치킨 문화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윤 대표는 "대구에서 시작한 한국 기업이 미주 한인 비즈니스 커뮤니티로부터 의미 있는 평가를 받았다"며 "캘리포니아를 거점으로 미국 전역에 치맥킹 매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2 13: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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