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형욱 기자 ship@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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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신광면 단독주택서 불…60대 1명 골절상

    포항 신광면 단독주택서 불…60대 1명 골절상

    경북 포항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2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5분쯤 포항시 북구 신광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거주자인 A(60대·남) 씨가 자체 진화를 시도하다 왼쪽 손목이 부러져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2층짜리 주택 1동(95㎡)과 가재도구 등을 모두 태우고 약 5시간 만인 오전 6시 12분쯤 모두 꺼졌다. ​이번 화재에 소방당국은 장비 20대와 인력 53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2026-04-23 17:03:29

  • 포항해경·군 당국, 바다 철통 경계 나선다…통합방위 업무협정 체결

    포항해경·군 당국, 바다 철통 경계 나선다…통합방위 업무협정 체결

    경북 포항해양경찰서와 군 당국이 해상 경계를 강화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포항해경은 육군 제50보병사단 해룡여단, 해군 포항항만방어대대, 해병대 제2여단과 해안 감시 및 통합방위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정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정은 최근 바다를 통한 밀입국이나 다양한 안보 위협이 늘어나면서 해상 방어의 중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해경과 군은 기존의 협력 체계를 더욱 꼼꼼하게 다듬어 빈틈없는 경계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앞으로 각 기관은 정체를 알 수 없거나 밀입국이 의심되는 배를 함께 추적하고 확인할 방침이다. 해상 테러 관련 정보도 실시간으로 나누며 사고 발생 시 바다와 해안에서 합동 수색 및 구조 활동을 펼치게 된다. 각 기관은 군 전력과 해경의 감시 장비를 하나로 연결해 현장에서 더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근안 서장은 "이번 협정으로 군과 해경의 협력 체계가 더욱 튼튼해졌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힘을 모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포항 바다를 안전하게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2 15:41:37

  • 포스코, 인도에 年 600만t 생산 제철소 만든다…글로벌 영토 확장

    포스코, 인도에 年 600만t 생산 제철소 만든다…글로벌 영토 확장

    포스코가 인구 14억6천만명의 거대 시장인 인도에 쇳물부터 제품까지 모두 생산하는 일관제철소를 세운다. 지난 20여 년간 공들여온 인도 진출의 결실이자 전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파고를 넘기 위한 포스코의 핵심 전략이다. 포스코는 20일(현지시간) 인도 현지에서 인도 1위 철강사인 JSW스틸과 제철소 건설을 위한 합작투자계약(JVA)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지분을 50%씩 나누어 갖고 인도 오디샤주에 연간 600만톤(t) 규모의 상·하공정 일관 생산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과 사잔 진달 JSW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희근 포스코 사장 등 양사 최고 경영진이 대거 참석해 강력한 파트너십을 확인했다. 두 회사는 2024년 10월 처음 손을 맞잡은 이후 주요 조건 합의를 거쳐 1년여 만에 실제 건설을 위한 최종 실행 단계에 진입하게 됐다. 새 제철소가 들어설 오디샤주는 철광석 광산과 가까워 원료 확보가 쉽고 물류와 전력 등 인프라 활용도가 높은 지역이다. 공사는 착공 후 48개월간 진행되며 2031년 준공이 목표다. 포스코는 이곳에 저탄소 조업 기술과 스마트팩토리 역량을 쏟아붓고 JSW의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결합해 인도 정부의 친환경 기준을 충족하는 '그린스틸' 생산 체계를 만들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포스코에 남다른 의미가 있다. 포스코는 2004년부터 네 차례나 인도 시장 문을 두드렸으나 부지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으며 매번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현지 유력 기업인 JSW와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JSW는 2022년 태풍 힌남노로 포항제철소가 침수됐을 당시, 자신들이 사용하려던 설비를 포스코에 선뜻 내어주며 복구 작업을 도왔던 '형제 기업'이기도 하다. 현재 인도는 도시화와 제조업 확대로 철강 수요가 매년 10% 이상 급증하고 있다. 포스코는 이번 인도 제철소를 통해 고성장하는 현지 자동차 및 가전용 고급강 시장을 선점한다는 복안이다. 포스코의 '완결형 현지화 전략'은 인도에만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그룹은 최근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지분 투자와 현지 최대 철강사인 클리블랜드클리프스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북미 시장의 보호무역 장벽도 정면 돌파하고 있다. 해외 현지에서 직접 생산하고 판매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국내에서는 이렇게 해외에서 벌어들인 수익을 미래 기술에 집중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체화 하고 있다. 포스코는 포항과 광양 제철소를 중심으로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한편, 인공지능(AI)과 로봇을 결합한 지능형 공장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탄소 배출 없이 철을 만드는 '한국형 수소환원제철(HyREX)'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탈탄소 흐름을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장인화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창출한 수익을 기반으로 국내 탈탄소 전환 투자를 실행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번 인도 투자가 포스코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2026-04-21 16:15:55

  • [지선 레이더] 박희정 포항시장 후보, '원도심 재부팅' 5대 공약 발표…상대 당 정책도 수용

    [지선 레이더] 박희정 포항시장 후보, '원도심 재부팅' 5대 공약 발표…상대 당 정책도 수용

    박희정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는 20일 포항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원도심, 박희정과 함께 재부팅'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먼저 죽도시장 인근에 시장 집무실을 따로 설치해 행정 중심을 현장으로 옮기겠다고 약속했다. 일주일에 2~3일은 이곳에서 근무하며 민원과 인허가를 곧바로 처리하는 '현장결재 데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거리와 육거리의 빈 건물을 활용해 원도심 개발 전담 조직이 상시 근무하는 체계도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원도심 재생을 강력하게 추진할 '포항도시공사' 설립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도시공사는 단순한 기획을 넘어 낡은 건물 수리와 공공임대상가 운영 등을 직접 집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박 후보는 구미와 경산을 잇는 대경선 광역전철을 포항까지 연결하고, 괴동선을 부활시켜 대중교통망을 넓히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현재 한 해 100호 수준인 '천원주택' 공급을 2027년부터 200호로 두 배 늘린다. 또한 포항 철길숲을 골목과 시장 주변 등 원도심 전체로 넓혀 시민들이 걷기 좋은 '원도심 생활숲'을 조성하는 것도 목표다. 이날 박 후보는 국민의힘 김병욱 예비후보의 공약 중 실현 가능한 내용을 이번 발표에 반영해 눈길을 끌었다. 박 후보는 "누가 제안했느냐보다 포항에 도움이 되느냐가 중요하다"며 "시장이 직접 현장에 들어가 원도심을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호소했다. 3선 포항시의원 출신인 박 후보는 포항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을 지내는 등 지역에서 풍부한 현장 행정 경험을 쌓은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6-04-21 14:12:39

  • [이웃사랑] 피붙이 배신에 남은 건 7천만 원 빚…좁은 거실엔 '소송 서류'만

    [이웃사랑] 피붙이 배신에 남은 건 7천만 원 빚…좁은 거실엔 '소송 서류'만

    현관문을 열자 베트남 신을 모신 조그만 제단에서 피어오른 짙은 향초 냄새가 코끝을 찌른다. 좁은 거실의 낡은 탁자 위에는 억울하게 빼앗긴 재산을 되찾기 위해 모아둔 소송 서류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다. 누군가 쓰다 버린 가구들로 채워져 다소 어수선한 방 한편에선 중학교 1학년 다은(가명·14)이가 유일하게 마음을 기대는 햄스터 두 마리가 케이지 안에서 쳇바퀴를 돈다. 겉보기엔 그저 평범하고 소박한 집 같지만, 이들 가족의 삶은 혈육의 잔혹한 배신과 병마, 가난이라는 굴레에 깊게 짓눌려 있다. ◆부모 봉양 대가, 강제 정신병원 행…피붙이의 배신 가장 박지훈(가명·57) 씨의 삶은 억울함과 상처로 얼룩져 있다. 과거 홀로 2천500만원의 병원비를 감당하며 지극정성으로 부모님 병수발을 들었다. 이를 갸륵하게 여긴 부모님은 그에게 재산을 물려주었다. 비극은 그때부터 시작됐다. 재산을 노린 친형제들이 지훈 씨를 두 차례나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 시도했다. 형제들을 피해 도망치던 중 지인에게 속아 5천300만원의 불법 대출 사기까지 당했다. 억울하게 정신병원에 갇힌 그를 보름 만에 꺼내준 건 친척 조카였다. 조카는 대출금 상환을 돕고 재판 승소금 3천만원을 받아 지훈 씨의 결혼 자금을 대줬다. 하지만 이는 또 다른 착취였다. 조카는 도움을 빌미로 지훈 씨 명의의 펜션 운영권을 2030년까지 전세로 묶어버리는 부당 계약을 강요했다. 지훈 씨는 탁자에 흩어진 서류들을 가리키며 "13년간 조카를 위해 쉬지 않고 정미기 고치는 일을 했지만 남은 것은 7천만원의 부채뿐"이라며 울분을 토했다. 매일 거실 한편 제단 앞에서 108배를 올리며 억울함을 달래 보지만 현실은 가혹하다. ◆심장 수술 후유증 뇌경색…편마비 안고 나섰던 식당일 베트남 출신인 아내 윤정(가명·37) 씨의 삶도 고단하다. 태어날 때부터 심장 판막에 구멍이 있었던 그는 2021년 서울 대형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수술 후 혈전이 뇌로 흘러 뇌경색이 발병했다. 왼쪽 몸에 편마비가 와 팔다리의 감각을 잃었다.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수술이 필요하지만 경제적 어려움 탓에 혈전제를 먹으며 버티고 있다. 허리디스크와 당뇨를 앓는 남편이 실직하자 윤정 씨는 마비된 팔을 이끌고 식당 업무 보조로 나서며 가족 생계를 책임져 왔다. 하지만 예민한 사춘기 딸이 엇나가며 허위 폭행 신고에 휘말리는 등 방황하자 결국 아이를 돌보기 위해 최근 식당 일을 그만두고 실업급여에 기대고 있다. 출퇴근길 현관 앞 제단에 향초를 피우고 무사히 하루를 넘기길 비는 것이 그의 유일한 의식이다. 지훈 씨는 최근 인력사무소에 나가 일용직으로 땀을 흘리지만 불경기 탓에 일자리가 언제라도 사라질 수 있다는 생각에 불안함을 지울 수 없다. ◆햄스터에 기대는 14살 딸…"거실이 넓고 좋은 가구가 있는 집에 살고파" 부부의 가장 큰 아픔은 감수성이 예민한 14살 딸 다은이다. 선천적으로 엄마의 약한 심장을 물려받은 다은이는 며칠째 가슴에 부정맥 검사를 위한 심전도 기기를 달고 지낸다. 과거 부모가 생업에 쫓겨 자신을 챙기지 못했을 때 마음의 상처를 입은 아이는 또래 관계에 주눅이 들어 학교생활에 흥미를 잃었다. 불안한 다은이가 마음을 여는 유일한 대상은 케이지 안의 햄스터 두 마리다. 지진 피해가 컸던 포항 흥해읍의 보증금 500만원, 월세 30만원짜리 낡은 빌라에서 아이는 "햄스터들이 스트레스받지 않게, 거실이 넓고 좋은 가구가 있는 집으로 가고 싶다"고 조심스레 말한다. 그 소박한 바람조차 들어줄 수 없는 부모의 가슴은 타들어 간다. "가족을 속인 사람들과 끝까지 법으로 싸워 당당하게 권리를 되찾고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돈이 없어 치료도 못 받는 아내의 수술을 제일 먼저 해주고 싶습니다." 부부의 붉어진 눈시울은 거실 탁자 위 소송 서류 너머, 향초 연기가 피어오르는 제단을 향하고 있었다. *매일신문 이웃사랑은 매주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을 소개된 사연의 주인공에게 전액 그대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별적으로 성금을 전달하고 싶은 분은 하단 기자의 이메일로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기부금 영수증 처리는 가정복지회(053-287-0071)로 문의하시길 바랍니다.*기부금 영수증은 입금자명으로만 발행이 가능합니다. 〈strong〉※ 이웃사랑 성금 보내실 곳〈/strong〉아이엠뱅크(구 대구은행) 069-05-024143-008 / 우체국 700039-02-532604예금주 : ㈜매일신문사(이웃사랑) [지난주 성금내역] ◆암 재발 생활고 겪는 이미소 씨에 2,489만원 전달 10여년 전 유학을 위해 온 한국에서 아버지의 빚 문제로 학업을 중단한 뒤 결혼 후 안정적 미래를 꿈꿨지만 암 재발과 생활고에 시달리며 투병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이미소 씨(매일신문 4월 7일 13면 보도)에게 2천489만3천535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엔 ▷한미병원(신홍관) 50만원 ▷㈜삼이시스템 20만원 ▷다빈치커피대명마루점 5만원 ▷변정기 5만원 ▷이병규 2만5천원 ▷배정준 2만원 ▷신종욱 2만원 ▷강지원 1만원 ▷배상영 1만원 ▷가지영 5천원 ▷이장윤 4천원 ▷'살자모두행복건강재물' 5만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연이은 질병에 생활고 조희진 씨에 3,948만원 성금 암과 뇌종양 등 지속되는 질병과 생활고에도 두 아들을 생각하며 힘든 오늘을 버텨내고 있는 조희진 씨(매일신문 4월 14일 12면)에게 47개 단체, 328명의 독자가 3천948만9천293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에스엘㈜ 200만원 ▷피에이치씨큰나무복지재단 200만원 ▷건화문화장학재단 150만원 ▷㈜광훈건설 100만원 ▷㈜일지테크 100만원 ▷㈜태원전기 100만원 ▷한성철강㈜ 100만원 ▷빛명상본부 60만원 ▷세무법인송정김천2 50만원 ▷송곡문화장학재단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한라하우젠트 50만원 ▷㈜태린(이일우) 40만원 ▷최상규이비인후과 40만원 ▷삼성기공(장태종) 3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동아티오엘 25만원 ▷㈜백년가게국제의료기 25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경인문화사 10만원 ▷경주천마운전전문학원 10만원 ▷김영준치과의원 10만원 ▷동양자동차운전전문학원 10만원 ▷무한기술(윤종천) 10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10만원 ▷솔약국(최성화) 10만원 ▷신성산업㈜ 10만원 ▷유성에스에이치(이석현) 1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모나코올리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창성정공(허만우) 10만원 ▷건천제일약국 5만원 ▷김용근(국제정밀)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창산업(강석원)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국선도두류수련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방일철) 3만원 ▷문산철학관(성병찬) 3만원 ▷㈜동위(이석우) 3만원 ▷정수엔텍(정용석) 2만원 ▷통영굴국밥국수(허정) 2만원 ▷하나회(김미라) 1만원 ▷도재영 300만원 ▷도경희 200만원 ▷김상태 박수잔 각 100만원 ▷성현탁 70만원 ▷김진숙 50만원 ▷김미숙 김성아 박초현 이신덕 최윤경 최정옥 각 30만원 ▷박지훈 박철기 신성숙 윤정진 이재일 이정윤 허금주 각 20만원 ▷강보운 곽용 권일 김기태 김성수 김순향 김우정 김은주 박은자 박인숙 박지욱 백민정 송림온 안광호 윤만호 윤인숙 윤태현 이복민 이순경 이승섭 이은화 이지아 이혜연 이효정 조득환 조미선 조미순 조한용 주계영 최승아 최윤희 최창규 한진헌 허소영 황종석 각 10만원 ▷이동욱 9만원 ▷강주호 강호연 권영희 권정현 김기욱 김영수 김영숙 김예나 김정아 김정일 김준후 김호근 문안오 박경희 박성현 박연경 박영국 박영미 박영조 박정혜 박정희 방경희 백미화 서주연 서준교 손옥선 신지수 신한철 신혜련 안대용 안은숙 양승재 양현희 온현숙 유명희 윤영채 윤혜나 이경숙 이동준 이명수 이재민 이재열 이정미 이정은 이정훈 이종하 이지영 이창석 이창영 인병로 전우식 정경애 정수영 정종현 조유미 조정진 조철래 최상수 최수안 최수진 최영익 최영철 최옥기 최정은 최정은 한진선 한희진 홍순길 황윤영 각 5만원 ▷방순옥 4만원 ▷김진모 3만3천원 ▷김경숙 김민희 김우진 김은정 김태욱 김형채 남진주 남현숙 노지연 류석암 박서영 배민정 배상영 변현택 서은준 신승교 우영아 유영주 유준동 이경희 이나영 이동순 이은경 이은선 이중효 이진욱 이형곤 장충길 전정숙 정상천 정서현 정호인 조귀옥 채준석 천원기 최영봉 최윤영 최윤형 각 3만원 ▷강미옥 강병호 강지은 권오영 기정숙 김광용 김선정 김우진 김윤경 김진원 김택산 류휘열 문진혜 민이수 민지호 박경순 박준영 설은주 송영민 심윤미 양선자 여환주 오경옥 유영숙 유지현 윤영이 이미순 이옥필 이재우 이해수 이혜영 정남연 정창 최금남 현영옥 황태윤 각 2만원 ▷최은서 최정원 각 1만5천원 ▷강수정 고은주 구본민 권두영 권영희 김경민 김권희 김균섭 김다영 김대근 김민경 김민준 김석환 김선영 김성진 김순희 김주현 김진만 김태천 김한나 노광훈 란주 류현영 박경아 박동규 박상하 박영수 박인배 박정석 박지혜 박태용 박형관 박홍선 백경자 변희광 석미혜 성우용 손동희 오수아 오승준 오용진 우철규 원주은 유귀녀 윤예정 이강원 이경해 이광천 이선주 이승호 이영수 이운대 이장윤 이춘옥 이태기 이하연 이화경 임은정 전선수 정서원 정영선 정흔주 조영식 조희수 차경수 차수환 청명 최경철 최승연 최은수 최인숙 한상철 한지혜 허영재 홍성미 황문섭 각 1만원 ▷문민성 6천원 ▷김은희 박보란 신혜진 은환 이숙희 조용인 최진일 각 5천원 ▷편도은 2천원 ▷최연준 1천원 ▷'왕이신하나님이영석' '행복한하루되세요' '힘내세요' 각 30만원 ▷'민호야힘내' '사랑나눔624' '주님사랑' '청눔2' '하나님사랑' 각 10만원 ▷'로지스올(피땀눈물)' '민호가족에게' '언젠가는좋은일모두' '익명' '조희진가족' '조희진님가족힘내세요' 각 5만원 ▷'기운내요' '박민호가족후원금' '주님의은총이가득하길' '천사' '힘내세요' 각 3만원 ▷'당진예당임대국가대박' '조희진힘내세요' '조희진후원' '최재혁프란치스코' '행복.건강' '희진씨돕기' 각 2만원 ▷'국도라윤' '석희석주' '조희진님에게' '힘내세요' '힘내세요' '힘내세요' 각 1만원 ▷'힘내세요' 7천777원 ▷'당진국가대표고기대박' 5천668원 ▷'빈' '행복의씨앗이길' 각 5천원 ▷'당진국가대표고기대박' '모두잘살자당진국가대표' 각 3천원 ▷'당진국가대표고기대박' 1천548원 ▷'언젠가좋은일모두에게' 1천원 ▷'당진예당국가대표대박' 300원. ※기부금 영수증은 입금자명으로만 발행이 가능합니다.

    2026-04-21 06:30:00

  • "이번엔 11명" 민주당, 포항시의원 역대 최다 의석 노린다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에서 역대 최다 포항시의회 의석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에 대한 높은 지지율과 유력 인사의 경북도지사 후보 출마가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확신해서다. 20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등에 따르면 이번 선거 포항 지역에 출마하는 민주당 후보는 10명이다. 현역 시의원 6명과 출마 경험자 3명, 정치 신인 1명을 후보로 내세웠다. 의정 경험을 갖춘 인물과 새로운 인재를 함께 배치해 유권자의 선택을 받겠다는 계획이다. 목표는 비례대표를 포함해 최대 11명 당선으로, 현재 포항시의회 내 민주당 시의원 7명보다 4명이 많다.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지방선거 당시 10명(지역구 8명, 비례대표 2명)이 당선돼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번 선거에서는 정당 득표율 35% 이상을 달성해 비례대표를 추가로 확보하고 과거의 두 자릿수 당선 기록을 깨겠다는 계산이다. 당 내부와 현장 분위기는 고무적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가 큰 힘이 되고 있다. 여기에 포항을 기반으로 하는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 출마와 김부겸 전 총리의 대구시장 출마가 맞물려 지역 선거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당의 공천 갈등에 실망한 유권자들이 '지역 일꾼'을 찾는 실용주의 투표를 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김은주 포항시의원은 "현장에서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고 있음을 느낀다"며 "달라진 민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지역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다만 견고한 보수 표심은 넘어야 할 변수다. 선거 막판 보수 표심이 결집할 경우 기대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어서다. 김상민 포항시의원은 "현장 분위기는 좋지만 과거 득표율을 보면 지역적 한계가 명확히 존재한다"며 "변화된 민심을 겸허히 받들기 위해 매우 낮은 자세로 끝까지 선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0 16:36:32

  • [인터뷰] 오중기 민주 경북지사 후보

    [인터뷰] 오중기 민주 경북지사 후보 "TK통합·물류 혁명 해내겠다"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의 발걸음이 그 어느 때보다 진중하다. 보수 성향이 짙은 경북에서 6번을 낙선했지만 그는 고향을 등지지 않았다.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도민과 동고동락하며 현장을 지켜온 오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를 "멈춰 버린 경북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마지막 소명"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과거 청와대 균형발전 선임행정관을 지내며 쌓은 국정 경험과 이재명 정부와의 강력한 소통 창구는 그의 가장 큰 무기다. 그는 "이념이 아닌 도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실용주의 민생 도지사가 되겠다"며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영일만항 중심의 물류 혁명 등 선명한 비전을 제시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7번째 공직 선거 도전이다. 이번 도지사 선거에 나선 핵심 이유는. ▶경북은 한때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이끌었던 든든한 심장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활력을 잃고 식어가는 용광로처럼 정체기에 머물러 있다. 20년 동안 경북 곳곳의 흙먼지를 마시며 6번의 뼈아픈 낙선을 경험했지만 경북을 떠나지 않았다. 이제 완전히 멈춰버릴 위기에 처한 경북의 심장을 다시 강하게 뛰게 만드는 것이 남은 마지막 소명이자 도민들께서 내리신 무서운 명령이라고 믿는다.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당선돼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경북의 마지막 도지사로 역사에 남고 싶다. -청와대 선임행정관 등 국정 경험이 풍부하다. 타 후보 대비 본인만의 강점은.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국정 전반을 깊이 있게 다뤄본 실무 경험이 있다. 여기에 20년 동안 오직 한 길을 걸으며 경북 도민들과 쌓아온 굳건한 진심이 저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특히 여당 소속 도지사로서 이재명 정부의 실용주의 국정 철학을 경북의 정책과 현장에 즉시 반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예산 지원과 협력을 즉각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자부한다.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와 '원팀'을 선언했다. 행정통합 추진 방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국회 문턱을 눈앞에 두고 지역 정치권의 계산 때문에 안타깝게 멈춰 섰다. 도지사가 된다면 꺼져가는 통합의 불씨를 다시 크게 살리겠다.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와 흔들림 없는 강력한 원팀을 이루어 질서 있는 통합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당선 직후 즉각적으로 '행정통합 추진단'을 꾸려 국회를 적극 설득하겠다. 이를 통해 20조원 규모의 예산과 실질적인 자치 분권 권한을 확보하고, 수도권에 당당히 맞서는 500만 규모의 메가시티 '대구경북 경제 공동체'를 반드시 출범시키겠다. -포항, 구미, 안동 등 권역별 핵심 산업을 어떻게 육성할 계획인가. ▶멈춰 선 경북의 산업 성장 엔진을 다시 힘차게 돌려야 한다. 국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예산 확보를 최우선으로 추진하며 권역별 맞춤형 전략 산업벨트를 완성하겠다. 포항권은 기존 철강 산업을 '수소환원제철'로 전환하는 것을 국가 전략 과제로 격상시키겠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시대에 철강 산업의 경쟁력을 지켜내고 전기료 감면 등 파격적인 특별 지원을 이끌어내겠다. 구미권은 반도체 특화단지를 조기에 안착시키고 관련 후방 산업을 집중 육성해 떠났던 기업과 청년이 돌아오는 일자리 생태계를 복원하겠다. 안동권은 바이오·백신 클러스터를 고도화해 북부권 전체를 이끌어갈 새로운 경제 축으로 굳건히 세우겠다. -신공항 개항과 영일만대교 건설을 연계한 물류 시너지 창출 전략은. ▶대구경북신공항과 영일만대교 건설은 단순한 지역 숙원 사업을 넘어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북극 항로 개척'과 '북방 경제권 선점'을 위한 핵심 열쇠다. 기후 변화로 열리고 있는 북극 항로는 물류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꿈의 항로다. 현 정부의 북극 정책과 긴밀히 연계해 포항 영일만항을 북극 항로 개척의 전진기지이자 유라시아 대륙으로 뻗어가는 해상 관문으로 육성하겠다. 이를 위해 그동안 말만 무성했던 영일만대교 예산 집행을 확실하게 이끌어내겠다. 영일만대교는 신공항의 하늘길과 동해의 바닷길을 하나로 잇는 거대한 물류 혁명의 정점이 될 것이다. -도내 심각한 의료 인프라 격차와 필수 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대안은. ▶경북의 열악한 의료 현실은 도민의 생존 문제와 직결된다. 현재 경북은 전남과 더불어 국내에서 손꼽히는 최악의 의료 취약지다. 언론에 따르면 인구 1천명당 활동 의사 수는 고작 1.41명에 불과하고, 60분 이내 응급실 이용률은 53.4%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6위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들고 있다. 의대 정원 비율과 의료 접근성 등 모든 지표가 전국 최하위권이다. 이 참담한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경북 국립의대 신설과 권역별 공공의료원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24시간 응급 의료 체계만큼은 도지사인 제가 직접 책임지겠다. -청년 인구 유출과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할 정주 여건 개선 정책은.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미래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일자리와 주거가 확실하게 결합된 '경북형 청년 정주 모델'을 도입하겠다. AI 등 국가 첨단 산업을 적극 유치해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교육과 문화 인프라를 수도권 수준으로 끌어올려 청년들이 스스로 돌아오는 경북을 만들겠다. 경북의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는 단순한 숫자의 감소가 아니라 삶의 기회 상실에서 온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통해 수도권 일극 체제에 맞설 생존의 토대를 굳건히 다지고 특례 지원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 -4050 세대 및 중도층 표심을 이끌어내고 기존 정치 구도를 극복할 방안은. ▶지방자치 출범 이후 수십 년 동안 특정 정당이 지역 정치를 독점해 왔다. 그 결과는 만족하지 못하는 경제 상황이었고 중산층과 서민들의 고통만 더욱 깊어졌다. 4050 세대는 이념보다 실익과 민생을 훨씬 중요하게 생각하며 이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과도 부합한다. 도지사로서 보수니 진보니 하는 소모적인 이념 싸움은 일절 하지 않겠다. 독립운동가들이 오직 나라를 위해 일어섰듯, 오직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펼치는 '실용주의 민생 도지사'가 되어 4050 세대를 넘어 정치적 중도층의 표심을 얻겠다. 5% 지지율에서 시작해 34%까지 도민과 함께 벽을 허물어왔다. 이제는 정당의 깃발이 아닌 경북의 생존을 선택해야 할 때다. 일당 독점의 오만함을 깨고 건강한 경쟁을 통해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끝까지 선거 기간 내내 노력하겠다. -도지사에 당선된다면 임기 내 이룰 미래상과 도민에게 전할 메시지는. ▶자신의 대권 행보를 위해 도민을 이용하는 도지사가 아니라 도민 곁에서 눈물을 닦아주는 따뜻한 도지사가 되겠다. 임기 내에 반드시 '균형발전의 중심, 경상북도'를 실현하겠다. 오랫동안 멈춰버린 경북 발전의 시계를 다시 힘차게 돌리겠다. 과거 투표의 관성을 과감히 끊고 미래로 가는 경북의 위대한 대전환에 도민 여러분께서 함께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2026-04-20 15:27:26

  • 보호관찰 중 또 사기·폭행 저지른 10대…다시 소년원으로

    보호관찰 중 또 사기·폭행 저지른 10대…다시 소년원으로

    보호관찰 기간 중 다시 범죄를 저지른 10대 청소년이 소년원에 재수감됐다. 법무부 포항보호관찰소는 보호관찰 준수사항을 위반한 청소년 A군을 강제 구인해 대구소년원에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포항보호관찰소에 따르면 A군은 스토킹과 중고 거래 사기, 인터넷 도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9호 처분을 받고 소년원에서 생활했다. 이후 지난 1월 말 임시퇴원 결정이 내려져 보호관찰을 받아왔다. 하지만 A군은 보호관찰 기간 중 야간외출 제한 명령을 어겼다. 공동폭행과 사기 등 범죄도 다시 저질렀으며, 보호관찰관의 소환 요구에도 불응했다. 이에 포항보호관찰소는 법원으로부터 구인장을 발부받아 지난 14일 A군을 구인, 15일 소년원에 유치했다. 이어 16일 보호관찰심사위원회에 임시퇴원 취소 신청을 냈으며, 해당 신청이 인용되면 A군은 남은 처분 기간을 소년원에서 보내야 한다. 포항보호관찰소 관계자는 "소년 보호관찰 대상자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고 있지만 준수사항 위반자에게는 엄정한 법 집행으로 재범을 막고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2026-04-17 17:02:26

  • [인물수첩] 이근호 신임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

    [인물수첩] 이근호 신임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

    이근호(53) 신임 경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은 17일 "영일만항 배후단지에 우수 물류 기업을 유치해 고부가가치 물류기지를 조성하는 등 항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여객터미널·부두 운영 및 항만·어항의 개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경북도 환동해본부 근무 경험도 잘 살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각오를 밝혔다. 그는 해양수산분야에서 정책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전문가로 수산정책, 기획재정, 국제협력 등 해양수산부 주요 부서에서 다양한 행정업무를 수행해 왔다. 경북도 해양레저관광과장을 거쳐 이번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으로 취임했다.

    2026-04-17 16:42:06

  • "이철우 나와라"…오중기, 경북도지사 '맞짱 토론' 공식 제안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도정 현안을 두고 1대 1 공개 토론을 공식 제안했다. 오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오전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철우 지사와 맞짱 토론을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경북은 각종 의혹과 논란 등이 난무하는 후보로 인해 미래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도민을 위해서라도 이제 제대로 된 이야기를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이 지사 측이 토론을 수용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응답과 관계없이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철저한 검증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이번 국회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여론전에 돌입한다. 18일에는 포항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의 민심을 직접 듣고 토론 제안의 정당성을 알릴 예정이다. 포항 출신인 오 예비후보는 대동고와 영남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냈다.

    2026-04-17 16:31:27

  • 박정희 장손, 해병대 최전방서 복무…우수훈련병 수상도

    박정희 장손, 해병대 최전방서 복무…우수훈련병 수상도

    최근 서울역에서 첫 휴가를 나온 한 해병대 병사가 부모에게 큰 소리로 군가를 복창하고 큰절을 올리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이 청년은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장손이자 지만 EG 회장의 장남인 세현 씨다. 미국 유학 중 해병대에 자원입대한 그는 현재 최전방 부대에서 묵묵히 작전 임무를 수행 중이다. 13일 해병대 등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해 10월 27일 해병대에 자원입대했다. 입대 당시 모친의 반대가 있었으나 본인의 의지가 완강해 아버지가 뜻을 존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2월 경북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해병 1323기로 수료했다. 수료식에서는 주한 미 해병대사령관이 수여하는 '겅호상(Gung Ho Award)'을 받았다. 이 상은 훈련 성적뿐만 아니라 훈련병 동기들의 투표로 최종 수상자가 선정된다. 해병대교육훈련단 관계자는 "박 씨가 유학 생활로 동기들보다 나이가 훨씬 많고 정치인 가문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초반에는 부대 적응에 대한 우려 섞인 시선도 있었다"며 "하지만 훈련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임하고 솔선수범했다. 그 결과 어린 동기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 표를 받아 이견 없이 겅호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자대 배치 후에도 성실하게 군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해병대 2사단 보병부대에 배치돼 박격포 주특기를 받았으며, 현재는 강화도 일대 전방 경계작전 부대에 투입돼 다른 부대원들과 작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해병대 2사단 관계자는 "박 씨는 다른 부대원과 원만하게 지내며 자신에게 부여된 임무수행에 전념을 다하고 있다"며 "동료 대원들도 특별히 박 씨의 가족 배경 등에 신경을 쓰지 않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달 초 첫 휴가를 맞은 박 씨가 서울역에서 부모를 만나 보여준 행동도 이러한 해병대 생활의 연장선이다.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허리에 손을 얹고 큰절을 올린 것은 해병대 고유의 오랜 전통이다. 혹독한 훈련을 무사히 이겨낸 신병이 부모의 양육에 감사를 표하고, 강인한 군인으로 새롭게 태어났음을 외부에 알리는 상징적인 의식이다. 재계 안팎에선 박 씨의 해병대 복무를 향후 2세 경영과 연관 짓기도 한다. 아버지의 산화철 판매 기업 EG의 승계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점에서 장남이 최전방 복무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모습이 훗날 경영 참여 시 긍정적 여론이 될 것이란 시각이 나온다. 전역 예정 시기는 내년 4월이다.

    2026-04-13 15:10:31

  • 포항 구룡포 앞바다서 어선 좌초…승선원 6명 전원 무사

    포항 구룡포 앞바다서 어선 좌초…승선원 6명 전원 무사

    경북 포항 구룡포 앞바다에서 어선이 갯바위에 좌초되는 사고가 났으나 승선원 6명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12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9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6리 갯바위 인근 해상에서 9톤(t)급 어선 A호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출동한 해경은 수심이 얕아 구조정 접근이 어렵자 동력구조보드를 이용해 선박에 접근, 승선원 6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 사고로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선박은 기관실 일부만 침수된 것으로 조사됐다. A호는 인근 어선의 도움을 받아 사고 발생 1시간 30여분 만인 오전 4시 22분쯤 암초에서 빠져나왔다. 이후 자력으로 구룡포항에 안전하게 입항했다. 포항해경은 50대 선장 B씨가 음주 운항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B씨는 자동항해 중 방향을 잘못 설정해 사고가 났다고 해경에 진술했다. 포항해경은 B씨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26-04-12 16:45:51

  • [부고] 김종식(울릉군 총무과장) 씨 모친상

    [부고] 김종식(울릉군 총무과장) 씨 모친상

    ▲이분조(향년 95세) 씨 별세, 김종식(울릉군 총무과장)·종진·옥이·옥순·옥남·옥분·민주 씨 모친상, 황성웅(전 울릉역사문화체험 센터장)씨 장모상 = 11일 포항 교원예움 국화원장례식장 VIP 3호실, 발인 13일 오전 6시 30분. 1차 장지 포항시립우현화장장. 2차 장지 울릉도 선영.

    2026-04-11 14:33:41

  • [취재현장-배형욱] 위기 앞 포항, '진짜 정책'이 필요하다

    [취재현장-배형욱] 위기 앞 포항, '진짜 정책'이 필요하다

    최근 한국노총 소속 포스코노동조합과 민주노총 소속 현대제철지회가 한자리에 모였다. 소속 상급 단체가 다르고 지향하는 노선이 다른 두 거대 노조가 '철강연대'라는 이름으로 결속한 이유는 하나다. 벼랑 끝에 몰린 포항 철강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서다. 이들은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의 상황을 전례 없는 복합 위기로 규정하며 포항시장 후보들에게 공동 정책토론회를 제안했다. 산업 기반 자체가 붕괴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이들의 연대를 이끌어 낸 것이다. 이들이 왜 이토록 절박하게 목소리를 내는지 이해하려면 먼저 포항과 철강산업이 지나온 떼려야 뗄 수 없는 역사를 되짚어 봐야 한다. 포항은 철강과 함께 성장해 온 도시다. 반세기 전 영일만의 조용한 어촌 마을은 거대한 용광로가 들어서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핵심 산업 도시로 탈바꿈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제철소는 포항 시민들에게 든든한 일자리를 제공했고 지역 경제를 이끄는 가장 큰 버팀목 역할을 했다. 철강산업의 위기를 곧 포항이라는 도시 전체의 위기로 받아들이는 것은 이처럼 오랜 시간 얽혀 온 깊은 유대감 때문이다. 현재 포항 철강업계는 냉혹한 현실에 처했다. 글로벌 공급망이 급격하게 재편되고 값싼 외국산 철강재가 무서운 속도로 밀려오고 있다. 여기에 탄소중립 전환이라는 피할 수 없는 과제에 따른 막대한 비용과 최근 가파르게 오른 산업용 전기요금까지 더해졌다. 이른바 '4중고'의 늪에 빠진 셈이다. 현장 노동자들이 현재 포항 철강산업을 산소호흡기가 필요한 '응급실 환자'에 비유하는 것은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 철강산업이 흔들리면 그 충격은 공장 담장 안에만 머물지 않는다. 당장 10만 명에 이르는 철강 노동자와 그 가족들의 생존권이 위협을 받는다. 지역 경제의 중심축이 흔들리면 소비가 움츠러들고 동네 상권이 도미노처럼 무너진다. 일자리가 사라진 사람들은 살길을 찾아 도시를 떠날 수밖에 없다. 노조 측의 경고처럼, 포항이 활력을 잃고 쇠퇴한 공업 도시인 '러스트 벨트'로 전락하는 시나리오는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철강의 심장이 멈추면 포항의 심장도 멈추게 된다. 이런 연쇄 붕괴를 막기 위해 노동자들은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포항의 명운이 걸린 중요한 시점으로 보고 있다. 국회 차원의 법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당장 지역 현장에서 숨통을 틔워 줄 지자체의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철강연대는 포항시장 후보들에게 분산에너지 특구 활용, 전기요금 부담 완화, 인허가 패스트트랙, 지방세 감면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요구했다. 선거철에만 등장하는 듣기 좋은 약속이 아니라 규제를 넘어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낼 추진력이 있는지 묻는 것이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의 묵은 병폐를 향해서도 쓴소리를 던지고 있다. 지역 철강기업에 기대어 부당한 이익을 챙기는 정치 세력, 이른바 '포피아(포항 마피아)'를 철저히 조사하고 명단을 공개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위기를 틈타 사익을 추구하는 구태 정치를 뿌리 뽑고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지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그렇기에 이번 포항시장 선거는 단순히 행정가를 뽑는 자리에 머물지 않는다. 벼랑 끝에 선 지역 산업을 살려낼 진짜 해법을 찾는 과정이다. 후보들은 막연한 약속이 아니라 당장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명확한 정책과 숫자로 답해야 한다. 누가 포항의 심장을 다시 힘차게 뛰게 할 수 있는지 이제 후보들 스스로 증명할 시간이다.

    2026-04-09 17:40:15

  • 포스코홀딩스 '950억원 소금호수' 아르헨티나 광권 확보

    포스코홀딩스 '950억원 소금호수' 아르헨티나 광권 확보

    포스코홀딩스가 글로벌 리튬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7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캐나다 기업 리튬사우스가 가진 '옴브레 무에르토 노스' 염호(소금호수) 광권을 100% 인수했다. 인수 금액은 약 6천500만달러(약 950억원)다.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이 소금호수에는 리튬이 약 158만톤(t)이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불순물이 적고 질 좋은 리튬이 많아 가치가 높다. 이번 인수로 포스코홀딩스는 아르헨티나에서 총 1천500만t 규모의 리튬 자원을 확보했다. 실제로 캘 수 있는 양은 최소 300만t으로, 이는 전기차 약 7천만대를 만들 수 있는 규모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인수로 기존 소금호수와 가까워져 개발과 운영이 훨씬 효율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가동 중인 1단계 공장과 올해 하반기 완성될 2단계 공장에 이번 자원을 더해 생산 능력을 크게 키울 계획이다. 아르헨티나 정부도 지원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아르헨티나의 대규모 투자 지원 제도인 'RIGI' 승인을 올해 안에 앞두고 있다. 승인이 나면 세금을 덜 내고 자금도 더 자유롭게 쓸 수 있어 혜택이 크다. 제도가 통과되면 한국 기업으로는 첫 수혜자가 된다.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은 "추가로 확보한 리튬 자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루이스 카푸토(Luis Caputo) 아르헨티나 경제부 장관은 면담 자리에서 "포스코홀딩스의 리튬 사업은 아르헨티나 내 전략 산업 육성과 투자 확대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RIGI가 조속히 승인돼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자원·소재 분야의 협력 환경 조성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6-04-09 14:22:06

  • 포항~울릉 초쾌속선 내일 운항 재개…30일까지 이벤트도

    포항~울릉 초쾌속선 내일 운항 재개…30일까지 이벤트도

    경북 포항과 울릉도를 잇는 대저페리의 초쾌속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길었던 수리를 마치고 오는 10일부터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 지난해 4월 엔진 고장으로 멈춰 선 지 약 1년 만이다. 지난 8일 포항~울릉 시험 운항을 무사히 마쳤고, 9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의 특별 점검을 거쳐야 하지만 선사 측은 운항 재개 일정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배는 여객 970명을 태울 수 있는 3천t급 규모로, 시속 95㎞로 파도를 뚫고 달린다. 포항에서 울릉도까지 2시간 50분 만에 도착해 관광객들이 울릉도에 더 오래 머물며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앞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4개의 엔진 중 1개에 문제가 생겨 장기 정비와 수리에 들어갔다. 해외에서 부품을 들여오고 정밀한 검사를 진행하느라 1년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 주력 여객선이 멈추면서 그동안 울릉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선사가 임시로 작은 배를 투입하기도 했지만 잦은 결항으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했다. 매일 들어오던 우편물과 택배가 주 2회 화물선으로 대체되면서 배송이 일주일 이상 지연됐고, 지난 겨울에는 다른 여객선들까지 휴항에 들어가며 섬 전체가 고립될 뻔한 위기를 겪기도 했다. 이 기간 선사도 심각한 재정난에 시달렸다. 특히 울릉군과 운항 결손금 지원 문제로 오랜 갈등을 빚으며 기업회생절차를 밟을 위기까지 몰리기도 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로 울릉군이 밀린 결손금 일부를 먼저 지급하고 앞으로 매년 고정적인 지원금을 주기로 최종 합의하면서 경영 정상화의 길을 열었다. 배 수리와 재정 위기 등 각종 문제를 해소한 대저페리 측은 이번 운항 재개를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10일부터 30일까지는 좌석 등급을 올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6월 30일까지는 비즈니스와 퍼스트 클래스 좌석 요금을 최대 30% 할인한다. 대저페리 관계자는 "운항 준비를 마무리하고 본격 관광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다"며 "가장 빠르고 안전한 해상 여객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8 13:52:48

  • 협력사 직원 7천명 정규직 직접 고용…포스코 파격 결정

    협력사 직원 7천명 정규직 직접 고용…포스코 파격 결정

    포스코가 포항과 광양 제철소에서 일하는 협력사 직원 약 7천명을 직접 고용하기로 했다. 원청과 하청으로 나뉜 낡은 노동 구조를 깨고 일터의 안전을 높이기 위한 결단이다. 포스코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협력사 현장 직원 직접 고용 계획을 발표했다. 제철소는 24시간 멈추지 않고 설비를 돌려야 한다. 이 때문에 그동안 포스코 소속 직원과 협력사 직원이 한 공간에서 함께 일하는 원·하청 구조가 이어져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조업을 돕는 현장 노동자들을 포스코가 직접 정식 직원으로 뽑게 됐다. 이번 결정의 가장 큰 의미는 2011년부터 15년 가까이 이어진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을 끝낸다는 점이다. 이 결정에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의 강력한 해결 의지가 바탕이 됐다는 후문이다. 그동안 사내 하청 노동자들은 정규직으로 인정해 달라며 회사와 길고 지루한 싸움을 했다. 그러던 중 장 회장은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긴 소송은 당사자들의 부담이 너무 크다"며 갈등을 끝내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번 조치는 이른바 '위험의 외주화'를 뿌리 뽑겠다는 선언으로도 풀이된다. 위험한 일을 하청 업체에 떠넘기지 않고 회사가 직접 책임지고 안전 관리 체계를 고치겠다는 것이다. 입사를 원하는 협력사 직원들은 정해진 채용 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포스코 직원이 된다. 사측의 결정에 협력사 노동자 측도 크게 반기고 있다. 협력사 상생협의회는 "포스코의 결정을 환영하며 오랜 내부 갈등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새로 들어온 직원들이 업무에 잘 적응하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에선 이번 포스코의 결정이 위기를 맞은 철강 산업에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포항 철강업계 관계자는 "포항과 광양 지역에 질 좋은 일자리가 대거 생기면서 젊은 층이 머물고 상권이 살아나는 등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6-04-07 18:41:11

  • 포항제철소, 세계 최초 '굵기 23㎜' 전기차용 대형 스프링강 대량생산 체제 구축

    포항제철소, 세계 최초 '굵기 23㎜' 전기차용 대형 스프링강 대량생산 체제 구축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7일 세계 최초로 굵기가 23㎜인 전기차용 대형 스프링강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스프링강은 자동차 바퀴 위에서 노면의 충격을 흡수하고 차체 무게를 버티는 부품인 서스펜션(현가장치)에 들어가는 핵심 철강 소재다. 이 부품은 자동차의 승차감과 안전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 전기차 시대가 열리면서 배터리 무게 때문에 자동차가 훨씬 무거워져, 무거운 차체를 안전하게 받치려면 기존 내연기관차보다 더 굵고 튼튼한 대형 스프링강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전 세계 자동차 회사와 부품 회사들은 무거운 하중을 견디면서도 품질이 고른 고성능 스프링강을 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포스코는 이런 시장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포항제철소 안의 여러 부서가 한 팀처럼 뭉쳐 선재 이동 속도와 온도를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조절하는 냉각 기술을 만들었다. 덕분에 직경 23㎜의 두꺼운 선재를 안정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게 됐다. 포스코는 올해부터 이 제품의 판매를 본격적으로 늘리고 세계적인 스프링 제조사들과의 협력도 넓혀갈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현장과 연구소, 품질과 마케팅 부서가 하나로 뭉쳐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앞선 기술력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철강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7 17:07:38

  • 증조부부터 증손자까지 '4代 해병대 가문' 국내 첫 탄생

    증조부부터 증손자까지 '4代 해병대 가문' 국내 첫 탄생

    해병대 창설 77년 만에 처음으로 4대(代) 해병 가문이 탄생했다. 해병대 교육훈련단은 2일 행사연병장에서 신병 1327기 1천319명의 수료식을 열었다. 수료식에선 김준영 이병과 가족이 눈길을 끌었다. 김 이병이 신병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빨간 명찰을 달면서, 증조할아버지부터 증손자까지 직계 4대가 모두 해병대에서 복무하는 진기록을 세웠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해병대에 3대가 복무한 가문은 58곳이 있었지만 4대 가문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이병의 가문은 해병대의 역사와 함께했다. 1대 해병인 증조할아버지 고(故) 김재찬 옹은 해병 3기로 자원입대했다. 그는 인천상륙작전과 도솔산지구 전투 등 6·25 전쟁의 주요 전투에 참전해 공을 세웠다. 2대인 할아버지 김은일 옹은 173기로 입대해 베트남전에 참전했다. 3대 아버지 김철민 씨 역시 754기로 김포반도 최전방을 지켰다. 김 이병은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어릴 적부터 자연스럽게 해병의 꿈을 키웠다. 그는 "4대 해병이라는 자부심으로 나 역시 해병대 역사의 한 줄을 쌓겠다"며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는 무적해병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제주 가파도에서 직접 찾아온 할아버지 김은일 옹은 "해병대 역사 속에서 우리 4대가 나름의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하니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손자를 응원했다.

    2026-04-02 16:25:12

  • 포항 단독주택서 화재…불 타 숨진 시신 1구 발견돼

    포항 단독주택서 화재…불 타 숨진 시신 1구 발견돼

    ​경북 포항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사망자 1명이 발생했다. ​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7분쯤 포항시 북구 기계면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압하던 중 신원을 알 수 없는 1명이 불에 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시신을 옮겼다. ​현재 불길이 거세 불을 완전히 끄는 데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압하는 대로 사망자의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고 불이 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2026-04-01 18: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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