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형욱 기자 ship@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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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 설 앞두고 중소기업 운전자금 1천500억원 지원…'3년 연속 제한' 폐지

    포항시, 설 앞두고 중소기업 운전자금 1천500억원 지원…'3년 연속 제한' 폐지

    경북 포항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대규모 운전자금 지원에 나선다. 올해부터는 지원 문턱이 낮아져 3년 연속으로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포항시는 11일 총 1천5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 2차보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이 은행에서 운전자금을 대출받을 때, 대출 금리의 4%를 포항시가 대신 지원해 주는 제도다. 인건비나 원자재 결제 등으로 일시적인 자금 압박을 받는 기업의 숨통을 틔워주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포항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벤처기업 등 13개 업종이다.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융자 추천이 가능하며,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 동안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설 확충이나 개보수가 필요한 제조업체는 시설자금 지원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3년 연속 지원 제한' 규정 폐지다. 기존에는 특정 기간 연속해서 지원받으면 제한이 있었으나 이를 없애 매년 자금 수요가 있는 기업도 계속해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신청은 '지펀드'(www.gfund.kr)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받는다.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수시로 접수하며, 설 연휴 전에 자금을 쓰려면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 이상엽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자금 지원이 명절을 앞두고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2-11 16:00:46

  • [출마합니다] 이칠구 경북도의원, 포항시장 출마 선언

    [출마합니다] 이칠구 경북도의원, 포항시장 출마 선언

    이칠구 경상북도의원이 오는 6월 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도의원은 11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 번영 50년과 위기 극복, 포항 정치의 복원'을 위해 나서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현재 포항이 처한 상황을 '3대 위기(재난·산업 전환·인구)'로 진단했다. 이 도의원은 "포항지진과 힌남노 등 재난 위기와 철강에서 배터리·바이오로 넘어가는 산업 전환의 과도기에 있다"며 "도시 전체가 위기에 대응하지 않으면 지난 50년의 성취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포항 정치의 복원'과 '리더십 공유'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이 도의원은 "박태준 전 국무총리와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등 선배 지도자들의 헌신을 이어받아, 국회의원·시도의원·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정례 정책협의체'를 구성해 리더십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당선 직후 '포항시정혁신위원회'를 구성해 취임 100일 안에 성과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재난 대응 프로토콜 수립 ▷수소환원제철 및 대기업 하도급 구조 개선 ▷골목상권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도의원은 이날 출마 선언과 함께 도의원직 사퇴 의사도 밝혔다. 그는 "포항의 미래를 책임지는 자리에 모든 것을 걸기 위해 도의원직을 내려놓는다"며 "지적이 아닌 집행의 자리에서 성과를 증명하는 '생활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포항 흥해읍 출신인 이 도의원은 제5·6·7대 포항시의원을 지내며 두 차례 시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이후 제11·12대 경북도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지난 2월부터는 (사)포항지역발전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 도의원은 회견 직후 포항공대 내 박태준 전 총리 동상과 덕실마을 이상득 전 부의장 공덕비를 찾아 헌화하고 죽도시장을 방문하며 민생 행보를 시작했다.

    2026-02-11 15:38:58

  • [출마합니다] 김병욱 전 국회의원, 포항시장 출마 선언

    [출마합니다] 김병욱 전 국회의원, 포항시장 출마 선언

    김병욱 전 국회의원(국민의힘)이 11일 포항 경제의 상징인 죽도시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멈춰가는 포항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며 포항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원도심 붕괴는 곧 도시 전체의 위기"라며 죽도시장과 중앙상가 부활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그는 "시청사가 떠난 뒤 황폐해진 도심을 살리기 위해 오거리·육거리 유휴 건물에 '현장 시장실'을 마련해 직접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죽도시장역 신설 및 도심 철길 복원 ▷철길숲을 확장한 '포항숲' 조성 ▷포항도시공사 설립을 통한 공공 주도 재개발 ▷포항교육재단 및 복지재단 설립 등을 제시했다. 특히 "대구·부산·울산 시민들이 기차를 타고 죽도시장 한복판으로 들어오게 하겠다"며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대경선 포항 연장을 반영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한 기존 장학회를 '포항교육재단'으로 전환해 교육과 복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전 의원은 포항고와 경북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제21대 국회의원(포항 남구·울릉군)과 국민의힘 포항남·울릉 당협위원장을 역임하며 중앙과 지역을 아우르는 정치 경험을 쌓았다. 김 전 의원은 끝으로 "산업 중심의 차가운 행정에서 교육·복지·문화를 챙기는 따뜻한 시민 공감 행정으로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2026-02-11 15:38:50

  • 포항서 해병대 1사단 '군단' 승격 추진위원회 발족

    포항서 해병대 1사단 '군단' 승격 추진위원회 발족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을 '군단'급으로 승격시키기 위한 범시민 기구가 10일 출범했다. 이날 '(가칭)준4군체제를 위한 포항 해병대 군단 창설·범시민 추진 위원회'는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주관 단체인 (사)포항시 해병대전우회를 비롯해 포항시, 포항시의회,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시개발자문연합회, 포항뿌리회 등 30여 개 단체가 동참했다. 위원회는 해병대1사단을 군단급으로 격상해 해병대사령관에게 4군에 준하는 지휘권을 부여하는 '준4군 체제'를 실현하기 위해 조직됐다. 이들은 주요 추진 배경으로 ▷국가 안보 강화(독립적인 전략 기동군 재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제시했다. 위원회는 군단 승격 시 병력과 인구 1만명 이상이 유입돼 K-방산 거점 육성 등 포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육·해·공군 통합국군사관학교와 연계한 해병사관학교 포항 유치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원회는 다음달 초 2차 포럼을 열고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2026-02-10 16:10:09

  • [출마합니다] 박희정 포항시의원, 포항시장 출마 선언

    [출마합니다] 박희정 포항시의원, 포항시장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박희정 포항시의원(3선)이 10일 포항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시의원은 이날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호흡을 맞추는 여당 시장이 필요하다"며 "포항을 '재부팅'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출마의 변을 통해 포항의 인구와 경제 지표 하락을 지적했다. 박 시의원은 "2014년 51만9천명이던 인구가 지난해 48만8천명으로 줄었고, 철강공단 노동자 수도 감소했다"며 "지금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철강 이후 100년 산업도시로 전환하고, 청소년과 청년, 여성이 떠나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말뿐인 계획이 아니라 조례와 예산으로 증명하는 실행력 있는 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주요 공약으로는 ▷국가 북극해운정보센터 유치 등 국가 전략사업 확보 ▷RE100·탄소중립 대응 및 선박 MRO(유지·보수) 산업 육성 ▷청소년 무상교통 도입 및 청년 정착 패키지 지원 등을 제시했다. 박 시의원은 끝으로 "지역주의를 넘어 포항의 미래를 위한 선택을 해달라"며 "국정과제를 함께 설계하고 완주하는 힘 있는 시장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포항 출신인 박 의원은 효자초, 포항항도중, 포항중앙여고, 동국대를 졸업하고 동국대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제7·8·9대 포항시의원을 지낸 3선 의원으로, 제9대 의회 전반기 자치행정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포항시남구·울릉군 지역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26-02-10 14:58:59

  • 포항 장성동 야산서 산불…다행히 1시간 여 만에 주불 진화돼

    포항 장성동 야산서 산불…다행히 1시간 여 만에 주불 진화돼

    경북 포항에서 산불이 발생했으나 당국의 빠른 대처로 1시간여 만에 주불이 진화됐다. 10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9분쯤 포항시 북구 장성동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차량 20대, 진화인력 78명을 급파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한때 불길이 커지면서 포항시는 불이 난 야산 인근 주민들에게 '장량동 행정복지센터로 대피하라'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 긴장감이 흐르기도 했다. 다행히 산불은 1시간 3분 만인 2시 12분쯤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산림당국에 조사됐다. 현재 당국은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진화가 완료되면 산불전문조사반을 동원해 불이 난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으므로 쓰레기·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을 일체 금지해 달라"며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원인 행위자는 산림재난방지법 제76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2026-02-10 08:21:54

  • [6·3 지선 판세] 포항시장…무려 12명! 무주공산 각축, 국힘 경선 룰 승부처

    [6·3 지선 판세] 포항시장…무려 12명! 무주공산 각축, 국힘 경선 룰 승부처

    포항시장 선거 열기가 뜨겁다. 이강덕 시장의 3선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되자, 보수 텃밭인 이곳에선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기대 속에 10여명이 난립해 치열한 예선전을 예고하고 있다. 후보군은 경제·행정 전문가부터 40~70대까지 다양해 남다른 차별성이 승패를 가를 전망이다. ◆혼전에 따른 안갯속 현재 판세는 안갯속이다. 각종 여론조사 지표상 박승호 전 포항시장, 김병욱 전 국회의원,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 등이 상위권을 형성하며 초반 기세를 올리고 있다. 하지만 조사 방식과 후보 배열에 따라 순위가 뒤바뀌는 혼전 양상이 반복되고 있고, 마음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 비율이 상당히 높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 경선 방식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본다. 난립한 후보를 걸러낼 컷오프(공천 배제) 기준과 경선 룰이 어떻게 정해지느냐에 따라 구도가 빠르게 재편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유력 후보군이 과거 전력에 따른 감점이나 널티를 받을 경우 판세는 요동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독주를 견제하며 틈새를 파고들고 있다. 포항시의회 출신 인사가 출마 채비를 갖추며 본선 대진표는 완성되는 모양새다. 보수세가 강한 지역 특성상 당선 가능성보다는 본선에서 어느 정도의 확장성을 보여줄지가 관전 포인트다. ◆출마자 면면을 보면 국민의힘 주자들은 저마다 강점을 앞세워 표심 잡기에 총력전이다. 상위권 주자들은 인지도와 경륜을 무기로 내세운다. 박승호 전 시장은 재임 시절 성과를 바탕으로 '검증된 행정가'론을 펼치고 있다. 그는 철강·제조업 중심의 경제 재도약과 대형 개발 프로젝트의 연속성을 강조하며 표밭을 넓히는 중이다. 김병욱 전 의원은 국회의원 경험을 앞세워 '중앙과 통하는 시장'을 표방한다. 도심철도 건설, 의료 인프라 확충 등 국비 사업 해결 능력이 주된 세일즈 포인트다. 공원식 전 부지사는 도정 조율 경험을 토대로, 수소환원제철 등 미래 에너지 산업 육성을 통해 포항의 먹거리를 책임지겠다는 공략을 들고 나왔다. 관료 및 전문가 그룹의 추격도 매섭다. 안승대 전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광역 행정 전문가임을 자임하며 방산·첨단 산업과 연계한 도시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박대기 전 대통령실 행정관(직무대리)은 중앙정부 근무 이력을 강점으로 꼽는다. 대통령실 네트워크를 활용해 포스코 및 정부 정책과 지역 발전을 연계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제 관료 출신의 전문성을 살려 기업 유치와 산업 체질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모성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장은 지진 범시민대책본부 공동대표 이력과 학계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 해결사임을 강조한다. 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은 연구 경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과 도시 구조 재설계라는 미래 비전을 내놨다. 풀뿌리 정치인들의 저력도 만만치 않다. 이칠구·박용선 경북도의원은 의정 활동을 통해 예산 확보 과정에 깊이 관여해 온 '현장 밀착형 정치인'임을 강조한다. 이들은 철강·해양·물류 등 기존 산업 기반 확장을 정책으로 내걸었다.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은 기초의회 수장으로서 소상공인과 농어촌 현안을 챙겨온 경험을 부각하며 바닥 민심을 훑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희정 포항시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3선 의원으로서 쌓아온 의정 경험과 민생·복지 전문성을 앞세워 보수 텃밭에서 야당의 존재감을 드러내겠다는 각오다.

    2026-02-09 18:30:00

  • 이강덕 포항시장 9일 퇴임…경북도지사 출마 본격 시동

    이강덕 포항시장 9일 퇴임…경북도지사 출마 본격 시동

    이강덕 포항시장이 9일 퇴임식을 끝으로 민선 6·7·8기 12년 시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 시장은 이날 사퇴와 동시에 6·3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준비에 돌입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덕수동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시청 내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하며 마지막 집무를 마쳤다. 그는 장상길 부시장 등 간부 공무원들에게 행정의 연속성과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당부한 뒤 청사 각 층을 돌며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화동 대잠홀에서 열린 퇴임식은 직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분하게 치러졌다. 이 시장은 퇴임사에서 "세 차례나 고향에서 일할 기회를 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12년의 성과는 시민과 직원이 함께 만든 것"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임기를 모두 채우지 못하고 떠나게 돼 송구하다"며 "앞으로 어디에 있든 지역과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조만간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나설 전망이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 명함 배부, 어깨띠 착용 등 제한적인 선거 운동이 가능하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지방자치단체장이 다른 선거에 입후보하려면 선거일 90일 전인 3월 5일까지 사퇴해야 한다. 한편 포항시는 차기 시장이 선출되는 6월까지 장상길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직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시정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9 16:34:05

  • 포항시, 'K-차세대 전기추진 선박 글로벌혁신특구' 지정 총력…9일 공청회 개최

    포항시, 'K-차세대 전기추진 선박 글로벌혁신특구' 지정 총력…9일 공청회 개최

    경북 포항시가 'K-차세대 전기추진 선박 글로벌혁신특구'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과 기업체, 연구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열고 특구 지정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공청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신규 특구 지정을 앞두고 사업계획 공유와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된 필수 절차다. 중기부가 주관하는 글로벌혁신특구는 기존의 중대형 선박 신조 방식에서 벗어나 노후 관공선과 어선을 전기추진 방식으로 개조·실증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시는 국내 소형 선박 제도의 미비점과 데이터 부족 문제를 규제 특례와 해외 실증을 통해 돌파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특히 시는 이미 지정된 '2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전기차 산업에서 축적한 배터리 기술력을 해양 모빌리티 분야로 확장해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시는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오는 4월 중기부에 특구 계획서를 제출할 방침이며, 최종 지정 여부는 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이상엽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포항은 항만과 산업단지, 연구기관이 집적돼 있어 전기추진 선박 실증과 사업화의 최적지"라며 "특구 지정을 통해 지역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기업 투자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2026-02-09 16:33:17

  • 김경태 한동대 석좌교수 등 공동연구팀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

    김경태 한동대 석좌교수 등 공동연구팀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

    한동대학교는 9일 글로벌녹색기술연구원 김경태 석좌교수와 생명과학부 데 란짓(Ranjit De) 교수 공동 연구팀이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빛사는 생명과학 분야 최상위 학술지에 우수한 논문을 게재한 한국인 과학자를 발굴·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연구자들 사이에서 권위 있는 프로그램으로 통한다. 한동대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논문은 김경태 교수와 데 란짓 교수, 하얼빈공업대학 쉬 슐리앙(Shuliang Shi) 교수가 공동으로 작성했다. 논문은 피인용지수(IF) 14.3의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게재됐다. 특히 이 논문은 저널의 내부표지논문(Inside Cover)으로도 채택돼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난치성 뇌 질환 치료의 가장 큰 장애물인 '혈뇌장벽(Blood-Brain Barrier, BBB)'을 극복하기 위한 혁신적 해법으로 '분자 각인 고분자 나노 전달체(nanoMIPs)' 기술을 제시했다. 나노 기술을 활용해 치료 약물을 뇌 내부로 안전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최신 전략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체계화했다는 것이 학계의 평가다. 김경태 교수는 "현대사회는 경쟁 심화와 복잡한 사이버 환경, 개인주의 확산으로 인한 과도한 스트레스로 뇌질환 발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고령화에 따른 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 환자도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과 함께 개발된 약물이 뇌조직에 안전하게 전달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논문은 혈뇌장벽을 넘어 약물을 전달하는 다양한 수송체계 연구를 집대성한 것으로, 향후 효과적인 약물전달체 개발 연구의 밑받침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는 라이즈(RISE)사업, 글로컬대학30 사업 및 한국연구재단(NRF)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2026-02-09 15:10:44

  • 포항시, 월세 3만 원 '천원주택' 100가구 모집…

    포항시, 월세 3만 원 '천원주택' 100가구 모집…"청년은 부모 소득 배제"

    경북 포항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월 임대료가 3만원인 '천원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올해는 부모의 소득을 보지 않는 등 신청 기준을 대폭 완화해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9일 포항시에 따르면 접수는 다음 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포항시 주거복지센터에서 현장 방문으로 진행된다. 천원주택은 포항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임대주택을 사들여 청년들에게 하루 1천원, 월 3만원에 빌려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19세부터 45세 사이의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기본 2년, 최대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모집부터 진입 장벽 대폭 낮췄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부모의 재산이나 소득 유무를 따지지 않는다. 오직 신청자 본인의 경제적 상황만 고려해 선발한다. 선발 인원은 총 100명이다. 전체 물량의 80%를 일반 청년에게 배정했다. 나머지 20%는 저소득층이 대상이다. 일반 청년 물량의 40%는 포항 외 타 지역 거주자에게 우선 할당한다. 지난해 첫 모집 당시 8.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당시 입주자의 20%가 타 시·군에서 전입해 인구 문제 해결의 가능성도 확인했다. 최종 당첨자는 소득과 재산 조사를 거쳐 오는 6월 24일 발표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모집을 포함해 2029년까지 매년 100가구씩, 총 500가구의 천원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2026-02-09 15:00:38

  • 경주 문무대왕면 산불 주불 진화 성공…

    경주 문무대왕면 산불 주불 진화 성공…"밤사이 잔불 확산할까 긴장 늦추지 않아"

    경북 포항과 경주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모두 3곳의 산불 중 2곳은 일찌감치 주불이 잡혔지만, 경주 문무대왕면 산불은 좀처럼 꺼지지 않아 산림·소방당국의 애를 태웠다. 다행히 불이 난 지 20시간 만에 이곳의 주불도 진화하는 데 성공했으나 밤사이 잔불이 다시 커질 가능성도 있어 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산림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0분쯤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은 20시간 만인 8일 오후 6시 현재 모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잔불 정리가 완전히 끝나는 대로 산불 원인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번 산불로 산림 약 54㏊가 불에 타거나 그을림 피해를 입은 것으로 산림청은 예상하고 있다. 이날 오후 산불이 확산하면서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던 마을 주민 39명은 순차적으로 집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인명과 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산림청에 조사됐다. 이번 산불 진화에 투입된 헬기는 모두 45대(소방 5, 산림 15, 임차 10, 군 8)이다. 산불 진화차량 139대, 인력 500여 명 등도 대거 동원됐지만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때 현장 일대에는 산림청의 '산불확산 대응 1단계'와 소방청의 '국가소방동원령'이 차례로 발령되기도 했다. 산림당국은 문무대왕면 산불이 이전과 달리 헬기의 선제적 집중 투입으로 진화율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23년 3월 3일 47㏊의 피해가 발생했던 전남 순천시 산불의 경우 진화헬기 23대가 투입됐다. 그러나 유사한 규모의 이번 산불 현장에는 진화헬기 45대를 선제적으로 집중 투입해 강풍, 송전탑, 급경사로 한때 23%까지 떨어졌던 진화율을 순식간에 높였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산불 예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산불 발생 시에는 선제적이고 압도적인 초동진화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강풍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앞서 8일 오전 5시 30분쯤에는 포항시 북구 죽장면 지동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2시간 20여 분만인 7시 53분쯤 산림·소방당국 산불 대원들에 의해 진화됐다. 이보다 앞선 지난 7일 오후 9시 32분쯤 경주시 양남면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약 12시간 만에 주불이 잡혔다. 화재 당시 발화 지점과 경주 월성원전 산업단지의 직선거리가 7.6㎞에 불과해 진화 현장에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2026-02-08 19:02:18

  • 경주 문무대왕면 산불 진화율 85%…산림·소방당국 확산 저지 총력

    경주 문무대왕면 산불 진화율 85%…산림·소방당국 확산 저지 총력

    경북 포항과 경주에서 잇따라 산불이 발생해 당국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불이 난 3곳 중 2곳은 주불이 진화됐으나, 경주 문무대왕면 산불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 탓에 주불 진화까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산림청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9시 40분쯤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은 14시간이 지난 8일 오후 3시 30분 현재 진화율 85%를 보이고 있다. 현장에는 서북서풍이 초속 4.1m로 불고 있으며 습도는 20%로 매우 건조하다. 산불 영향권에 있는 마을 주민 39명은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과 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산림청에 조사됐다. 그러나 입천리 야산 약 42㏊가 불에 타거나 그을림 피해를 입었다. 산을 두른 불의 띠는 3.4㎞에 이른다. 산불 진화에 투입된 헬기는 모두 45대(소방 5, 산림 15, 임차 10, 군 8)이다. 진화차량 139대, 인력 500여명 등도 대거 동원돼 산불을 진화 중이지만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가 진화에 발목을 잡고 있다. 현장 일대에는 산림청의 '산불확산 대응 1단계'와 소방청의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돼 있다. 산림·소방 당국은 기상 여건과 지형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 추가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산불 대응 단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강풍 등 기상여건을 면밀히 고려해 공중과 지상 진화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있다"며 "산불을 조기에 진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8일 오전 5시 30분쯤에는 포항시 북구 죽장면 지동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2시간 20여 분만인 7시 53분쯤 산림·소방당국 산불 대원들에 의해 진화됐다. 이보다 앞선 지난 7일 오후 9시 32분쯤 경주시 양남면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약 12시간 만에 주불이 잡혔다. 화재 당시 발화 지점과 경주 월성원전 산업단지의 직선거리가 7.6㎞에 불과해 진화 현장에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2026-02-08 16:46:18

  • 포항 죽장면 산불 다행히 2시간만에 진화…산불 원인은 '실화?'

    포항 죽장면 산불 다행히 2시간만에 진화…산불 원인은 '실화?'

    경북 포항 죽장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다행히 2시간 만에 진화됐다. 8일 산림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쯤 포항시 북구 죽장면 지동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2시간 20여 분만인 7시 53분쯤 산림·소방당국 산불 대원들에 의해 진화됐다. 현재 대원들은 잔불 정리를 하며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불조사감식반 등을 동원해 정확한 산불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당국은 애초 산불 신고가 인근 배밭에서 산으로 불이 올라가고 있다는 내용으로 접수됐다는 점에서 주민의 실화로 산불이 발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화재에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9대, 차량 21대, 인력 105명 등을 동원했으며 소방당국도 119산불특수대응단, 산불신속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해 산불 진화에 나섰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으므로 쓰레기·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을 일체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원인 행위자는 산림재난방지법 제76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2026-02-08 09:25:21

  • 포항 죽장면 배밭서 시작된 불 야산으로 옮겨…당국 총력 대응

    포항 죽장면 배밭서 시작된 불 야산으로 옮겨…당국 총력 대응

    경북 포항에서 산불이 발생해 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쯤 포항시 북구 죽장면 지동리 한 배밭에서 발생한 불이 인근 산으로 올라가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119산불특수대응단, 산불신속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해 산불 진화를 벌이고 있으며, 영덕소방서구조대도 현장에 전진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 중이다. 화재 당시 현장에는 북북동풍이 1초당 3.4m로 불었으며 습도는 35%로 낮았다. 포항은 건조특보가 18일간 지속되고 있다.

    2026-02-08 08:42:03

  • '뜨거운 열정은 강철도 녹인다' 경북도지사 도전한 이강덕 포항시장 출판기념회 성황

    '뜨거운 열정은 강철도 녹인다' 경북도지사 도전한 이강덕 포항시장 출판기념회 성황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강덕 포항시장이 7일 오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출판기념회에는 지역 원로와 정관계 인사, 학계 인사, 경북도민 등 약 7천여 명이 참석하며 이 시장의 새로운 출발에 응원을 보탰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단순한 책 발간 행사를 넘어 이 시장의 출마 메시지를 도민과 공유하는 중요한 정치적 자리로 평가된다. 이 시장이 발간한 자서전 '뜨거운 열정은 강철도 녹인다'에는 민선 6기부터 8기까지 12년간 포항시장으로서 겪은 도전과 성취, 그리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변화의 여정과 철학이 담겼다. 해당 자서전에서 이 시장은 자신이 쌓아온 행정 경험을 기반으로 경북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 시장은 이날 저자 인사말을 통해 "원근 각지에서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과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드린다. 조상 대대로 살아온 포항을 위한 12년 간의 봉사의 기회를 가진 것이 너무나 감사하고 큰 행복이었다"며 "이제는 지난 40년 간 현장행정을 통해 쌓은 저의 모든 역량을 다해 더 큰 경북과 대한민국을 실현하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강덕 시장은 지난 2일 경북 구미시 구미코(GUMICO)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신 선언한 바 있다. 이후 출판기념회를 통해 도민 지지층 결집과 정책 비전 확산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장은 출마 선언 당시 "경북의 미래를 위해 '제2의 박정희'가 되겠다"면서 AI 로봇산업 메카 구축과 산업 전환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구상 등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구미·영천·포항을 잇는 로봇 제조 실증벨트 조성, 대구·경북 로봇산업 특구 지정 추진 등 산업 전환 전략도 언급했다. 이강덕 시장은 오는 9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퇴임식을 갖고, 10일 안동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2026-02-07 21:06:25

  • 포항 호미곶면 앞바다서 50대 낚시객 익수사고로 숨져

    포항 호미곶면 앞바다서 50대 낚시객 익수사고로 숨져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50대 남성이 익수사고로 숨져 해경이 조사에 나섰다. 6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해상에서 A씨가 바다에 빠져 있는 것을 행락객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당시 행락객은 해경에 "파도에 휩쓸린 낚시객이 구조요청 하는 것을 봤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해경에 구조된 뒤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포항해경은 A씨가 숨진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및 갯바위 인근에서 낚시를 하는 것은 파도에 휩쓸릴 수 있어 위험하다"며 "구명조끼와 같은 안전장비를 착용한 뒤 안전한 장소에서 레저활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2-07 11:08:34

  • 포항시장 선거 입후보예정자·가족 고발…출판기념회에서 공연 제공한 혐의

    포항시장 선거 입후보예정자·가족 고발…출판기념회에서 공연 제공한 혐의

    경북 포항시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선거구민 등에게 무상으로 공연을 제공한 혐의로 포항시장 선거 입후보예정자 A씨와 그의 가족 B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개최된 A씨의 출판기념회에서 B씨는 자신의 지인 5명을 동원해 선거구민이 포함된 1천여 명의 참석자에게 공연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와 B씨의 지인들은 출연료를 받고 공연을 하는 전문 공연인으로, 이들이 출판기념회에서 공연한 것은 선거구민 등에게 관람료 상당의 재산상 이익을 무료로 제공한 것으로 선관위는 판단하고 있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후보자나 후보가 되고자 하는 자, 후보자의 직계 가족 등에 대해 기부행위를 할 수 없도록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2026-02-06 15:50:10

  • 안승대 포항시장 출마 예정자

    안승대 포항시장 출마 예정자 "포항을 해상풍력·수소 기반 미래 산업도시로 만들겠다"

    안승대 포항시장 출마예정자(전 울산시 행정부시장)는 5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을 '철강–수소–해상풍력–AI'가 결합된 미래 산업도시로 전환하겠다"며 에너지 혁신 비전을 발표했다. 그는 "글로벌 탄소중립 시대에 포항이 재도약하려면 에너지 대전환이 필수"라며 철강 산업을 그린수소 중심의 저탄소 구조로 재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항제철의 수소환원제철 전환과 이차전지, AI 데이터센터 육성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을 감당하기 위해선 안정적인 청정에너지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울산의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을 포항·경주 등 동해안 전체로 확장해 하나의 '에너지 벨트'로 연결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안 출마 예정자는 "부유식 해상풍력단지는 대규모 철강 수요를 창출하고, 포스코가 여기에 구조물용 철강을 공급하면서 다시 청정전력을 공급받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며 철강과 에너지 산업의 동반 성장을 설명했다. 이와 연계해 영일만대교를 '동해대교'로 명칭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바다목장과 해상호텔 등을 조성해 해상영토를 확장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또한 해상풍력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과 공공·주거단지 내 수소연료전지 확대로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안 출마 예정자는 "동해안 원전·SMR·해상풍력과 수소를 결합해 포항을 대한민국 청정에너지의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2-05 14:36:17

  • 박용선 포항시장 출마예정자

    박용선 포항시장 출마예정자 "그래핀, 국가첨단전략소재 산업 특화단지 지정 강력 추진"

    경북 포항시장 출마예정자인 박용선 경북도의원은 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첨단전략소재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포항의 산업 구조를 신소재 중심으로 다각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 도의원은 "포항의 다음 100년 먹거리는 신소재에 있다"면서 "철강 소재를 넘어 그래핀을 선두로 한 국가첨단전략소재 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항은 철강 기반으로 성장했지만 경기 변화에 도시 전체가 흔들리는 취약성을 갖고 있다"며 "단순히 연구에서 끝나는 도시가 아니라 연구가 사업화로 이어지고 실증을 통해 시장으로 나아가는 '신소재 사업화 거점'을 포항에 집적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화단지 조성으로 ▷전후방 30여 개 기업 유치 ▷1만 명 내외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 ▷청년과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산업 구조 형성을 자신했다. 특히 그래핀을 '선도 전략소재'로 거론하며 "그래핀은 강도와 전기전도성 등 핵심 물성이 결합한 차세대 소재로 이미 상용화 경쟁이 본격화된 분야"라면서 "포스코와 포스텍, RIST, 가속기연구소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산학연 인프라를 갖춘 포항이 신소재 클러스터를 조성할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포항이 '숨만 쉬는 도시'로 남을 것인지 '다시 뛰는 도시'로 갈 것인지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포항 100년 먹거리를 세우는 국가 프로젝트를 반드시 가져와 시민 여러분께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4 18: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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