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문무대왕면 산불 진화율 85%…산림·소방당국 확산 저지 총력
경북 포항과 경주에서 잇따라 산불이 발생해 당국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불이 난 3곳 중 2곳은 주불이 진화됐으나, 경주 문무대왕면 산불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 탓에 주불 진화까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산림청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9시 40분쯤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은 14시간이 지난 8일 오후 3시 30분 현재 진화율 85%를 보이고 있다. 현장에는 서북서풍이 초속 4.1m로 불고 있으며 습도는 20%로 매우 건조하다. 산불 영향권에 있는 마을 주민 39명은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과 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산림청에 조사됐다. 그러나 입천리 야산 약 42㏊가 불에 타거나 그을림 피해를 입었다. 산을 두른 불의 띠는 3.4㎞에 이른다. 산불 진화에 투입된 헬기는 모두 45대(소방 5, 산림 15, 임차 10, 군 8)이다. 진화차량 139대, 인력 500여명 등도 대거 동원돼 산불을 진화 중이지만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가 진화에 발목을 잡고 있다. 현장 일대에는 산림청의 '산불확산 대응 1단계'와 소방청의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돼 있다. 산림·소방 당국은 기상 여건과 지형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 추가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산불 대응 단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강풍 등 기상여건을 면밀히 고려해 공중과 지상 진화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있다"며 "산불을 조기에 진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8일 오전 5시 30분쯤에는 포항시 북구 죽장면 지동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2시간 20여 분만인 7시 53분쯤 산림·소방당국 산불 대원들에 의해 진화됐다. 이보다 앞선 지난 7일 오후 9시 32분쯤 경주시 양남면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약 12시간 만에 주불이 잡혔다. 화재 당시 발화 지점과 경주 월성원전 산업단지의 직선거리가 7.6㎞에 불과해 진화 현장에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2026-02-08 16:46:18
포항 죽장면 산불 다행히 2시간만에 진화…산불 원인은 '실화?'
경북 포항 죽장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다행히 2시간 만에 진화됐다. 8일 산림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쯤 포항시 북구 죽장면 지동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2시간 20여 분만인 7시 53분쯤 산림·소방당국 산불 대원들에 의해 진화됐다. 현재 대원들은 잔불 정리를 하며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불조사감식반 등을 동원해 정확한 산불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당국은 애초 산불 신고가 인근 배밭에서 산으로 불이 올라가고 있다는 내용으로 접수됐다는 점에서 주민의 실화로 산불이 발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화재에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9대, 차량 21대, 인력 105명 등을 동원했으며 소방당국도 119산불특수대응단, 산불신속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해 산불 진화에 나섰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으므로 쓰레기·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을 일체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원인 행위자는 산림재난방지법 제76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2026-02-08 09:25:21
포항 죽장면 배밭서 시작된 불 야산으로 옮겨…당국 총력 대응
경북 포항에서 산불이 발생해 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쯤 포항시 북구 죽장면 지동리 한 배밭에서 발생한 불이 인근 산으로 올라가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119산불특수대응단, 산불신속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해 산불 진화를 벌이고 있으며, 영덕소방서구조대도 현장에 전진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 중이다. 화재 당시 현장에는 북북동풍이 1초당 3.4m로 불었으며 습도는 35%로 낮았다. 포항은 건조특보가 18일간 지속되고 있다.
2026-02-08 08:42:03
'뜨거운 열정은 강철도 녹인다' 경북도지사 도전한 이강덕 포항시장 출판기념회 성황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강덕 포항시장이 7일 오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출판기념회에는 지역 원로와 정관계 인사, 학계 인사, 경북도민 등 약 7천여 명이 참석하며 이 시장의 새로운 출발에 응원을 보탰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단순한 책 발간 행사를 넘어 이 시장의 출마 메시지를 도민과 공유하는 중요한 정치적 자리로 평가된다. 이 시장이 발간한 자서전 '뜨거운 열정은 강철도 녹인다'에는 민선 6기부터 8기까지 12년간 포항시장으로서 겪은 도전과 성취, 그리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변화의 여정과 철학이 담겼다. 해당 자서전에서 이 시장은 자신이 쌓아온 행정 경험을 기반으로 경북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 시장은 이날 저자 인사말을 통해 "원근 각지에서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과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드린다. 조상 대대로 살아온 포항을 위한 12년 간의 봉사의 기회를 가진 것이 너무나 감사하고 큰 행복이었다"며 "이제는 지난 40년 간 현장행정을 통해 쌓은 저의 모든 역량을 다해 더 큰 경북과 대한민국을 실현하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강덕 시장은 지난 2일 경북 구미시 구미코(GUMICO)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신 선언한 바 있다. 이후 출판기념회를 통해 도민 지지층 결집과 정책 비전 확산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장은 출마 선언 당시 "경북의 미래를 위해 '제2의 박정희'가 되겠다"면서 AI 로봇산업 메카 구축과 산업 전환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구상 등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구미·영천·포항을 잇는 로봇 제조 실증벨트 조성, 대구·경북 로봇산업 특구 지정 추진 등 산업 전환 전략도 언급했다. 이강덕 시장은 오는 9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퇴임식을 갖고, 10일 안동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2026-02-07 21:06:25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50대 남성이 익수사고로 숨져 해경이 조사에 나섰다. 6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해상에서 A씨가 바다에 빠져 있는 것을 행락객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당시 행락객은 해경에 "파도에 휩쓸린 낚시객이 구조요청 하는 것을 봤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해경에 구조된 뒤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포항해경은 A씨가 숨진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및 갯바위 인근에서 낚시를 하는 것은 파도에 휩쓸릴 수 있어 위험하다"며 "구명조끼와 같은 안전장비를 착용한 뒤 안전한 장소에서 레저활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2-07 11:08:34
포항시장 선거 입후보예정자·가족 고발…출판기념회에서 공연 제공한 혐의
경북 포항시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선거구민 등에게 무상으로 공연을 제공한 혐의로 포항시장 선거 입후보예정자 A씨와 그의 가족 B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개최된 A씨의 출판기념회에서 B씨는 자신의 지인 5명을 동원해 선거구민이 포함된 1천여 명의 참석자에게 공연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와 B씨의 지인들은 출연료를 받고 공연을 하는 전문 공연인으로, 이들이 출판기념회에서 공연한 것은 선거구민 등에게 관람료 상당의 재산상 이익을 무료로 제공한 것으로 선관위는 판단하고 있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후보자나 후보가 되고자 하는 자, 후보자의 직계 가족 등에 대해 기부행위를 할 수 없도록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2026-02-06 15:50:10
안승대 포항시장 출마 예정자 "포항을 해상풍력·수소 기반 미래 산업도시로 만들겠다"
안승대 포항시장 출마예정자(전 울산시 행정부시장)는 5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을 '철강–수소–해상풍력–AI'가 결합된 미래 산업도시로 전환하겠다"며 에너지 혁신 비전을 발표했다. 그는 "글로벌 탄소중립 시대에 포항이 재도약하려면 에너지 대전환이 필수"라며 철강 산업을 그린수소 중심의 저탄소 구조로 재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항제철의 수소환원제철 전환과 이차전지, AI 데이터센터 육성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을 감당하기 위해선 안정적인 청정에너지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울산의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을 포항·경주 등 동해안 전체로 확장해 하나의 '에너지 벨트'로 연결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안 출마 예정자는 "부유식 해상풍력단지는 대규모 철강 수요를 창출하고, 포스코가 여기에 구조물용 철강을 공급하면서 다시 청정전력을 공급받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며 철강과 에너지 산업의 동반 성장을 설명했다. 이와 연계해 영일만대교를 '동해대교'로 명칭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바다목장과 해상호텔 등을 조성해 해상영토를 확장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또한 해상풍력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과 공공·주거단지 내 수소연료전지 확대로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안 출마 예정자는 "동해안 원전·SMR·해상풍력과 수소를 결합해 포항을 대한민국 청정에너지의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2-05 14:36:17
박용선 포항시장 출마예정자 "그래핀, 국가첨단전략소재 산업 특화단지 지정 강력 추진"
경북 포항시장 출마예정자인 박용선 경북도의원은 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첨단전략소재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포항의 산업 구조를 신소재 중심으로 다각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 도의원은 "포항의 다음 100년 먹거리는 신소재에 있다"면서 "철강 소재를 넘어 그래핀을 선두로 한 국가첨단전략소재 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항은 철강 기반으로 성장했지만 경기 변화에 도시 전체가 흔들리는 취약성을 갖고 있다"며 "단순히 연구에서 끝나는 도시가 아니라 연구가 사업화로 이어지고 실증을 통해 시장으로 나아가는 '신소재 사업화 거점'을 포항에 집적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화단지 조성으로 ▷전후방 30여 개 기업 유치 ▷1만 명 내외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 ▷청년과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산업 구조 형성을 자신했다. 특히 그래핀을 '선도 전략소재'로 거론하며 "그래핀은 강도와 전기전도성 등 핵심 물성이 결합한 차세대 소재로 이미 상용화 경쟁이 본격화된 분야"라면서 "포스코와 포스텍, RIST, 가속기연구소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산학연 인프라를 갖춘 포항이 신소재 클러스터를 조성할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포항이 '숨만 쉬는 도시'로 남을 것인지 '다시 뛰는 도시'로 갈 것인지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포항 100년 먹거리를 세우는 국가 프로젝트를 반드시 가져와 시민 여러분께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4 18:44:21
포항시, 세계 최대 북극 국제회의 참가…북극항로 선점 시동
경북 포항시가 세계 최대 규모 북극 국제회의에 참가해 북극항로 선점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포항시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노르웨이 트롬쇠에서 열린 '2026 북극 프론티어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40개국 1천200여 명의 전문가가 모여 북극의 현안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다. 포항시는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의 초청을 받아 패널 세션에 공식 참여했다. 시는 경북도 북극항로추진협의회 위원장인 김인현 고려대 명예교수를 패널로 내세워 포항의 비전을 발표했다. 특히 영일만항에 차세대 연료 공급망을 갖춘 무탄소 선박 항로인 '그린 코리도' 구축 계획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이번 행사에서 시는 2027년 개관하는 포항국제컨벤션센터를 홍보하며 국제회의 유치 의지도 드러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참가와 관련해 "북극항로는 포항이 해양 물류 중심지가 되기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할 기회"라며 "글로벌 도시들과 연대를 강화해 포항을 북극 항해의 전초기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방문단은 행사 기간 북극경제이사회, 트롬쇠 시청 등과 잇따라 간담회를 갖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26-02-04 17:05:09
지역과 세계를 잇는 한동대학교 글로컬대학30…교육으로 지역과 미래를 잇다
지역 인구 감소와 산업 구조 변화, 청년 유출은 더 이상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대학의 역할 또한 근본적으로 재정의되고 있다. 단순히 인재를 배출하는 기관을 넘어, 지역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플랫폼으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한동대학교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 속에서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새로운 대학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교육과 연구, 지역 혁신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지역 안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노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 글로컬대학30, '사업'이 아니라 '구조'를 설계하다 한동대학교의 글로컬대학 사업은 개별 프로그램이나 단기 성과 중심의 접근과는 결을 달리한다. 교육 혁신(HI College), 글로벌·지역 협력(HI Alliance), 지역·산업 연계(HI Accelerator)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이 지역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 구조의 핵심은 대학 내부의 변화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과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것이다. 학생들은 교실을 넘어 지역 현장과 글로벌 현장에서 배우고, 지역은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 ■ 지역주민을 위한 로컬캠퍼스, '환동해지역혁신원 파랑뜰' 환동해지역혁신원은 포항을 비롯한 환동해 지역 전반을 아우르며, 교육과 연구를 기반으로 지역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다양한 전공의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혁신 프로젝트 교과목과 리빙랩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교육이 지역 현장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현장에서 구현하고 있다. 지역의 일상적인 문제들이 교실 안으로 들어오고, 학생들의 학습 결과는 다시 지역으로 환원되는 구조다. 이 같은 환동해지역혁신원의 활동 가운데, 가장 생활 가까이에서 체감되는 공간이 바로 로컬캠퍼스 '파랑뜰'이다. 파랑뜰은 지역 주민을 위한 개방형 교육·문화 공간으로, 대학교수진이 직접 강좌를 개설하고 학생과 시민이 함께 배우는 '학교 밖 대학'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5년 한 해 동안 파랑뜰 방문객은 8천322명에 달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월평균 방문객 수가 약 200% 증가한 수치다. 설문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143명)의 강좌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5.76%가 '매우 만족'이라고 답했다. 스마트폰 활용, AI 기초, 창의 드로잉, 영어, 금융 상식, 합창과 공연 등 파랑뜰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의 실제 삶과 맞닿아 있다. 또한 진로·창업·취업 상담을 제공하는 주민 상담소 운영을 통해, 대학의 교육 역량이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연결되고 있다. 파랑뜰은 지역 주민의 배움과 성장을 일상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글로컬대학 사업의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 파랑뜰을 이용한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대학 강의를 일상 속에서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배움의 문턱이 낮아졌고, 지역에서도 대학 수준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됐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 지역의 일상을 세계와 연결하다, '지역의 글로벌화' 한동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지역을 단순히 '보존의 대상'으로 두지 않는다. 지역의 일상과 산업이 글로벌 환경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교육과 연구를 기반으로 한 '지역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글로벌친화 사업장 확대를 통한 외국인 대상 서비스 지원이다. 한동대학교는 지역 소상공인과 협력해 다국어 QR 메뉴판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점포 모집부터 자료 수집, 다국어 번역, 디지털 메뉴판 제작, QR 메뉴판 보급까지 전 과정을 대학이 함께 설계했으며, 총 20개 언어로 번역된 다국어 메뉴판을 지역 점포에 보급함으로써 외국인 방문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있다. 이는 지역 상권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지역이 글로벌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기초 인프라를 구축하는 시도다. 실제로 다국어 메뉴판을 도입한 현장에서는 외국인 응대 과정에서의 부담이 줄고, 기본적인 소통이 한결 수월해졌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또한 한동대학교는 지역 시장과 관광 거점을 글로벌 콘텐츠로 재구성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오천시장을 중심으로 한 숏폼 영상 콘텐츠 제작과 영일만물회거리 음식점 홍보 콘텐츠 제작을 통해, 지역의 일상 공간과 음식 문화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는 단기 홍보를 넘어, 지역의 스토리와 공간을 글로벌 관점에서 다시 해석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 지역 산업의 현장에서 시작되는 글로컬 혁신, 지역산업화 연계 한동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대학의 연구 역량이 현장 문제 해결과 산업 고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기업과 함께하는 리빙랩 기반 연구와 실증 중심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혁신 리빙랩을 통해 한동대학교는 제조·바이오·에너지·푸드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기업과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로봇 시뮬레이터 개발, 미생물 기반 탄소흡수 기술, 기능성 식품 연구 등은 지역 산업 현장의 수요에서 출발해 연구·실증·확산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보여준다. 이 과정에서 학생과 교수진은 연구 주체로 참여하고, 기업은 실증과 사업화 가능성을 함께 검토하는 파트너로 협력한다. 리빙랩에 참여한 현장 관계자들 역시 대학의 연구와 교육이 단순한 이론을 넘어 실제 지역 문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과 연구 지원도 병행되고 있다. 유럽, 미국, 개발도상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진출 전략 컨설팅을 비롯해, 기후기업·푸드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한 기술 검증, 탄소 감축 인증 시스템 연구 등을 통해 총 14개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자문을 넘어, 지역 산업이 글로벌 기준과 규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과정이다. 한동대학교는 이러한 지역산업화 연계를 통해, 대학 연구가 논문과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으로 전환되는 경로를 만들어가고 있다. ■ 교육이 닿기 어려운 곳에서 시작된 글로컬 실험, 울릉캠퍼스 한동대학교는 교육 인프라가 제한적인 지역에서도 대학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묻고 있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울릉도를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닌, 교육과 연구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 지역으로 바라보고 있다. 울릉도는 지리적 특성상 고등교육과 연구 인프라가 충분히 구축되기 어려운 지역이지만, 동시에 해양·환경·관광·바이오 분야에서 높은 잠재력을 지닌 공간이기도 하다. 한동대학교 울릉캠퍼스는 정규 대학 교육을 일방적으로 이전하는 방식이 아니라, 지역의 특성과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연구 거점으로 기획됐다. 해양 생태, 자연환경, 지속가능 관광, 해양바이오 등 울릉도의 환경적·산업적 특성을 교육과 연구 주제로 연결하고, 학생과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길러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방향성은 최근 열린 울릉도 지속가능 미래전략 및 해양바이오 혁신 심포지엄을 통해서도 공유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교육과 연구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모색해 나가는 흐름 속에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교육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동일한 철학이 놓여 있다. ■ 전인지능(HI) 교육 철학으로 여는 지역의 다음 장 한동대학교가 글로컬대학 사업 전반에 적용하고 있는 전인지능(Holistic Intelligence, HI) 교육 철학은 지식 습득을 넘어 문제 해결 역량과 협업, 윤리적 책임을 강조한다. 이러한 철학은 지역 연계 활동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학생들은 실제 지역의 문제를 학습의 출발점으로 삼고 교수진과 지역 구성원은 교육과 연구의 파트너로 협력한다. 이 과정에서 지역은 단순한 '교육 대상'이 아니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주체로 자리하게 된다. 한동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교육의 무대를 캠퍼스 밖으로 확장하고 있다. 한동대 관계자는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교육, 지역의 문제를 현장에서 마주하며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는 교육을 통해, 대학이 지역 사회와 어떤 방식으로 관계 맺을 수 있는지에 대한 하나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은 지금 이 순간에도 현장에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2-04 15:53:05
이강덕 포항시장 경북도지사 선거 출사표 "박정희 산업화 정신 계승…경북, 제조업 심장 탈바꿈"
6·3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강덕 포항시장은 4일 "제2의 박정희가 돼 경북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며 강한 승부수를 띄웠다. 그는 지난 도정의 노력을 존중하면서도 이제는 경북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세밀한 '현장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12년 재임 기간 에코프로 등 앵커기업을 유치해 배터리·바이오 특화단지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을 최대 자산으로 꼽았다. 그는 "현장에서 땀 흘려본 경험을 바탕으로 경북의 모든 시·군이 골고루 잘사는 기반을 닦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뜨거운 감자인 행정통합에 대해서도 '상생'과 '공감'을 최우선 원칙으로 제시했다. -도지사에 도전하는 이유는 ▶지난 12년간 포항시장으로 일하며 지진 피해를 수습하고 철강 중심이던 산업 구조를 2차전지와 바이오, 수소, AI 등 미래 산업으로 다변화하는 데 온 힘을 쏟았다. 그 과정에서 16조원이 넘는 투자를 유치하는 등 의미 있는 결실도 맺었다. 하지만 기초자치단체의 권한만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구조적 과제들도 분명히 존재했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의 조속한 추진이나 예천 도청신도시의 활성화 등 경북 곳곳에는 함께 풀어야 할 숙제들이 많다. 각 시·군이 가진 잠재력을 하나로 모으고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광역행정 차원의 조율과 지원이 필수적이다. 경북의 산업 지도를 넓히고 균형발전을 통해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본인만의 강점은 무엇인가 ▶중앙부처와 지방정부를 두루 거치며 다양한 위기를 관리하고 현장에서 정책을 집행해 온 '행정 경험'이다. 특히 기업 유치와 산업 육성 분야에서 몸으로 부딪치며 쌓은 노하우가 있다. 2016년 당시 중견기업이던 에코프로를 포항에 유치하기 위해 본사를 수차례 찾아가 설득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프라를 적기에 지원했다. 그 결과 지금은 세계적인 배터리 소재 기업으로 성장했고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기업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행정이 무엇을 도와야 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구상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실천력이 저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생각은 ▶통합은 경북의 백년대계를 결정하는 중요한 사안이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 도민의 뜻이 가장 중요하다. 시·도민들이 통합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동의하는 과정이 선행돼야만 통합이 힘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시장·군수와 시·군의회 등 일선 현장의 목소리도 폭넓게 수렴해야 한다. 통합의 진정한 목적은 시·도민이 더 잘살고 행복해지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 주도의 로드맵 마련과 함께 주민들의 의사를 묻는 절차가 꼼꼼하게 이뤄져야 한다. -통합의 전제 조건으로 '연방제 수준 자치권'을 언급했다 ▶통합이 실질적인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권한과 재정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의미다.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수립할 때 수십 년을 내다보고 치밀하게 설계했듯 행정통합도 백년대계의 관점에서 설계돼야 한다. 중앙정부로부터 재정권, 조직권, 행정 규제 권한 등을 확실하게 이양받는 것이 통합의 핵심이다. 단순히 행정 구역을 합치는 것을 넘어 지방분권의 새로운 모델을 만든다는 자세로 접근해야 한다. 도지사가 된다면 국회, 중앙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경북이 실질적인 자치 권한을 확보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그리고 확실하게 준비해 나갈 것이다. -북부권 발전 방안에 대한 구상은 ▶경북의 모든 지역이 소외됨 없이 함께 성장해야 한다. 특히 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북부권에는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 안동과 예천은 바이오 산업과 행정 기능이 결합된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고 의성은 신공항과 연계해 물류와 항공 산업의 중심지로 키워나가겠다. 또한 로봇농업실증벨트와 스마트팜 단지 등을 조성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 산업도 활성화할 것이다. 북부권이 가진 잠재력을 극대화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는 데 도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 -TK신공항과 영일만항의 시너지 전략은 ▶경북은 내륙의 하늘길(TK신공항)과 동해의 바닷길(영일만항)을 동시에 열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 두 물류 거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경북 전체를 '복합 물류 허브'로 발전시켜야 한다. 철도와 도로망을 촘촘히 확충해 공항과 항만 간의 물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의성 공항 배후단지에는 항공 물류와 MRO(항공정비), 드론 산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영일만항은 지역 주력 산업인 배터리와 바이오 제품의 수출 전진기지로 기능을 고도화하겠다. 하늘과 바다, 육지가 연결된 완벽한 물류 시스템은 기업 투자를 부르는 강력한 유인책이 될 것이다. -지역 의료 격차 해소 방안은 ▶도민 누구나 어디에 살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두 가지 방향으로 접근하려 한다. 우선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신설을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할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고 지역 의료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 이와 함께 국립경국대학교에 공공의대를 설립하고 상급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을 유치해 북부권의 중증·응급 의료 체계를 강화할 것이다. 특히 의료 취약지에 '어린이·여성 전문병원'을 확충해 아이 키우는 부모들의 걱정을 덜겠다. 도지사 직속으로 전담 조직을 꾸려 필수 의료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촘촘한 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 -다른 시·군의 산업 육성 계획도 듣고 싶다 ▶22개 시·군이 각자의 색깔에 맞는 옷을 입어야 한다. 포항에서 거둔 산업 대전환의 성과를 경북 전역으로 확산시키겠다. 청송은 농생명 산업과 스마트팜의 메카로, 봉화와 영양은 풍부한 산림 자원과 양수발전을 활용해 데이터센터 유치 등 친환경 미래 산업을 육성하겠다. 구미의 반도체·방산, 경주의 에너지·자동차 부품 등 기존 주력 산업도 고도화해 경쟁력을 더 높일 것이다. 제가 직접 '경북 영업사원 1호'가 돼 국내외 기업을 찾아다니며 투자를 유치하고 각 지역에 맞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청년 정책은 ▶청년이 머물고 싶은 경북을 만드는 것이 해법이다. 좋은 일자리와 함께 주거, 교육, 문화 등 정주 여건이 골고루 갖춰져야 한다. 포항에서 시행해 호응을 얻고 있는 '청년 임대주택 지원' 사업 등을 도 전역으로 확대해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겠다. 또한 우수한 교육 환경을 조성해 자녀 교육 문제로 지역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하고 24시간 돌봄 체계와 공공산후조리원 확충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펼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마지막으로 도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경북의 미래상은 ▶박정희 전 대통령은 강한 결단과 추진력으로 경북을 농업 중심에서 제조업의 심장으로 탈바꿈시켰다. 저는 그 '산업화 정신'을 온전히 계승하겠다. 여기에 시대의 변화에 맞춰 'AI 로봇산업'이라는 미래 기술을 입혀 경북의 체질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할 것이다. 기존 경제자유구역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특구를 지정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 도민 소득이 늘어나고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나는 '활기찬 경북', 누구나 와서 살고 싶은 '제2의 경북 전성기'를 도민 여러분과 함께 열어가고 싶다. [프로필] 이강덕은?▷1962년 포항 장기면 출생 ▷달성고·경찰대(1기) 졸업 ▷서울지방경찰청장 ▷제12대 해양경찰청장 ▷민선 6·7·8기 포항시장(현) ▷대한민국 대도시시장협의회 회장(현)
2026-02-04 15:45:27
◆한동대학교(2월 4일자) ▷학사부총장 겸 교무처장 겸 글로벌대학추진본부 부본부장 송인호 ▷기획처장 겸 비서실장 겸 글로벌대학사업단장 겸 RISE총괄사업단장 김재효 ▷입학처장 겸 학생인재개발처장 겸 RC전인교육원장 겸 장애학생지원센터장 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김군오 ▷산학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겸 일반대학원장 겸 국제경영대학원장 겸 통역번역대학원장 이권영 ▷글로벌혁신처장 겸 대외협력실장 겸 미래발전실장 김윤선 ▷학술정보처장 김영식 ▷공학계열학장 이준용 ▷IT융합대학장 이강 ▷통번역연구소장 박혜경 ▷에너지융합기술연구소장 이재영 ▷글로벌녹색기술연구원장 박영춘 ▷한동글쓰기센터장 민성아 ▷AI혁신센터장 김인중 ▷상담대학원장 신성만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장 겸 일반대학원 공간설계공학과 주임교수 건설환경연구소장 김주일 ▷첨단레이저융합기술사업단장 유태준 ▷HI교육혁신원장 조혜신 ▷산업 혁신을 위한AI고급인재교육연구단장 겸 일반대학원 전산전자공학과 주임교수 겸 IT과정 주임교수 겸 정보통신기술연구소장 겸 열송학사 College Headmaster 최희열 ▷AI융합학부장 한다성 ▷전산전자공학부장 안민규 ▷한동글로벌체험학습센터장 겸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장 겸 원격평생교육원장 겸 최고경영자과정 주임교수 김광 ▷인재개발지원실장 겸 인재개발지원실 현장실습지원센터장 권용성 ▷Torrey College Headmaster 겸 공학교육인증지원실 부센터장 겸 공학혁신센터컴퓨터공학PD 겸 공학혁신센전문교양 주임교수 이원형 ▷콘텐츠융합디자인학부장 겸 일반대학원 문화미디어디자인학과 주임교수 이중섭 ▷교목실 부실장 이재현 ▷교목실 신앙교육원장 김완진 ▷교육연구소장 김제니 ▷공학교육혁신센터장 Xiaopeng Yang ▷창의융합교육원장 겸 창의융합교육원 글로벌한국학전공 주임교수 정지은 ▷창의융합교육원 학생설계융합전공 주임교수 겸 환동해경제문화연구소장 김현정 ▷공학교육혁신추진실 부센터장 최중선 ▷한동대신문사주간 심규진 ▷성경읽기운동센터장 한은선 ▷상담대학원주임교수 김윤희 ▷사무처장 직무대리 이철규
2026-02-04 11:26:29
박성진(57) 한동대학교 신임 총장은 3일 "대학이 가진 국내 최대의 크리스천 네트워크 강점을 활용해 혁신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각 개인이 받은 달란트를 플랫폼에 연결하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주는 혁신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며 "대학이 다양한 크리스천 멘토들과 연결되는 큰 플레이그라운드로 조성하겠다"고 취임 각오를 밝혔다. 이어 "건국 세대, 근대화 세대, 민주화 세대를 이을 혁신 세대가 필요하다"며 "한동대가 그 중심에서 크리스천 혁신 세대를 배출하는 역할을 맡게 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부산이 고향인 그는 1991년 포항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LG전자 생산기술원 선임연구원, (주)쎄타텍 연구총괄 이사,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 연구원, 미시시피주립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2009년부터 포항공과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포스텍 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와 포스코홀딩스 전무(산학협력실장)도 역임하며 산학협력과 기술사업화 분야에서 활동했다. 또한 경상북도 정책자문위원장과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등을 맡아 지방 주도의 균형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 전략 수립에 기여해 왔다. 박 신임 총장 임기는 2030년 1월 31일까지 4년간이다.
2026-02-03 15:40:55
포항시, '꿈의 신소재' 그래핀 국가전략기술 지정에 총력
경북 포항시가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을 국가가 직접 관리하고 지원하는 핵심 기술로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펴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달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그래핀 분야를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해 달라는 내용의 기술개요서를 제출했다. 이번 신청은 포항시와 그래핀 전문 기업인 그래핀스퀘어가 협력해 '한국나노산업융합협회'의 이름으로 진행했다. 단순한 지자체의 요청이 아니라 실제 제품을 만드는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포항시의 설명이다. 그래핀은 강철보다 200배 강하고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기가 잘 통하는 물질이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소재로 꼽힌다. 포항시에 따르면 정부가 그래핀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할 경우 이 분야는 획기적인 변화를 맞게 된다. 나라에서 투자를 지원하고, 관련 인재를 키우며, 복잡한 규제를 없애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주기 때문이다. 세금 감면과 특화단지 지정 같은 지원도 뒤따른다. 포항시는 일찌감치 그래핀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준비해 왔다.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그래핀산업 육성 조례'를 만들어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를 꾸려 연구소와 기업 및 학교가 힘을 모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산업부 등 중앙 부처를 찾아가 그래핀 기술의 중요성을 꾸준히 알리기도 했다. 이런 노력 덕분에 눈에 띄는 성과도 나오고 있다.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에는 세계 최초로 그래핀 필름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이 들어섰다. 이곳에 입주한 그래핀스퀘어는 그래핀 기술을 적용해 만든 조리기구(멀티쿠커)로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24'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올 상반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이 미리 닦아놓은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그래핀이 국가 차원의 핵심 기술로 인정받아 세계 시장을 이끌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2 15:41:36
포항 A대학 이중학적 논란, 체육계 '구조적 비리'로 확산…"정부 전수조사 시급"
경북 포항 A대학의 이중학적 논란으로 촉발된 도민체전 위장 출전 의혹(매일신문 지난 7일 등 보도)이 특정 대학을 넘어 체육계 전반의 구조적 비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막대한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는 비판과 함께 정부 차원의 전수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28일 매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사태가 발생한 뒤 지역 체육계에선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체육계 관계자 B씨는 "A대학 사례는 전국적으로 만연한 이른바 '선수 돌려막기' 관행의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며 "위장 전입은 조직적이면서도 은밀하게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문 브로커가 따로 있기보다 학교 선배나 운동부 감독이 제자나 후배에게 접근해 의사를 타진하는 식"이라고 덧붙였다. 체육계 일각에서는 소규모 대학을 인수해 유령 학생으로 채우고 도민체전 등 광역권 대회에 위장 출전시키는 것만으로도 학교 유지와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까지 공공연하게 나돌고 있다. 신입생 유치가 어려운 지방 대학이 체육대회 출전 점수를 활용해 연명하는 구조가 형성돼 있다는 것이다. 현장 증언으로도 뒷받침된다. 경북지역 C대학 관계자는 "수년 전 운동 관련 학과를 신설하면 학생을 채워주겠다는 제안을 외부로부터 받은 적이 있다"며 "관련 부서들이 논의를 해봤지만 부정한 일이라 거절했다"고 털어놨다. 이는 특정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대학과 체육계가 결탁해 '선수 거래'가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한 배경으로는 도민체전 채점 방식인 '종합 점수제'가 지목된다. 이 점수제는 메달 개수가 아닌 종목별 출전 점수와 성적을 합산해 시·군 순위를 매긴다. 인기가 없거나 선수가 부족한 종목도 명단에 이름을 올려야 기본 점수를 얻을 수 있다. B씨는 "규정을 엄격히 적용해 실거주 요건을 따지면 당장 선수단을 꾸리기 어려운 시·군이 수두룩하다"며 "대회 흥행과 성적을 위해 서로 알면서도 묵인하는 분위기가 이미 고착화돼 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국민 혈세는 이중으로 새고 있다. 학교에 적만 두고 실제 수업은 듣지 않는 선수들도 학생 신분인 탓에 대학 또는 국가 장학금을 신청해 등록금이나 학비를 면제·감면받을 수 있다. 여기에 지자체 체육회로부터는 별도의 훈련비를 현금으로 챙기는데, 사실상 학교생활 없이 운동만 하는 이들에게 교육 재정과 체육 예산이 동시에 투입되는 셈이다. 지자체 스스로 이런 관행을 자정하기에는 역부족이란 주장도 나온다. B씨는 "결국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나서 전국 실태를 조사하는 수밖에 없다"며 "유령 학생을 가려내 부정 수급된 장학금을 환수하고 위장 전입을 원천 차단하는 등 정부 차원의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26-01-29 14:54:39
[출마합니다]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포항시장 출마 선언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이 28일 6·3 지방선거 포항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장은 이날 송도해수욕장 여신상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포항의 다음 10년은 조각난 사업이 아니라 하나의 설계도로 움직여야 한다"며 "시민이 행복한 자족도시, 살맛 나는 포항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영일만항 중심의 물류·제조·에너지·관광 연결 ▷호미곶의 국가적 동해안 전략 거점화 ▷사람 중심의 구도심 재생 ▷포항 고유 자산을 활용한 도시브랜드 강화 등을 제시했다. 김 의장은 포항고와 대구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제6·7·9대 포항시의원을 지낸 3선 의원이다. 제9대 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거쳐 현재 후반기 의장을 맡고 있다. 장애인 수영연맹 회장, 포항고 총동문회 부회장, 김정재 국회의원 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사회 전반에서 폭넓게 활동해왔다.
2026-01-28 16:23:48
포항시의회 제328회 임시회 29일 개회…민생 밀접 조례안 등 23건 안건 처리
경북 포항시의회는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32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올해 첫 공식 의사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포항시의 새해 시정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2026년도 주요 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등 총 23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는 다양한 분야의 의원 발의 조례안이 심사대에 오른다. 주요 안건으로는 ▷포항시 파크골프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김종익 시의원 대표발의) ▷포항시 해병문화 진흥 기본조례안(박희정 시의원 대표발의) ▷포항시 체육시설 사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민정 시의원 대표발의) 등이 있다. 또한 ▷포항시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조례안(최광열 시의원 대표발의) ▷포항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안병국 시의원 발의) ▷포항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배상신 시의원 발의) 등도 심사할 계획이다. 세부 의사일정은 29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국별 주요 업무 보고를 진행하며, 30일에는 남·북구청 업무보고가 이어진다. 내달 2일부터 3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본청 업무보고를 갖는다. 4일과 5일 양일간 조례안 심사를 거친 뒤 마지막 날인 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폐회한다. 포항시의회는 의정활동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모든 본회의 과정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2026-01-28 15:23:24
독도 인근 해상서 '중국산 무허가 AIS 장치' 장착 어선 적발돼
독도 인근 해상에서 허가받지 않은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불법으로 사용한 어선이 해경에 적발됐다. 27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지난 25일 독도 북동쪽 약 244km 해상을 순찰하던 중 어선 A호(61톤(t)급·제주 서귀포 선적)의 항적에서 이상한 신호를 포착했다. 해경이 배를 세워 확인한 결과, 이 어선이 배에 싣고 있던 AIS 장비 38개 중 20개가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중국산 제품이었다. 단속된 AIS는 배의 이름과 위치, 속도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바다 위 디지털 명찰'과 같다. 어두운 밤이나 안개가 낀 상황에서도 다른 배와 부딪히지 않게 돕고 사고가 나면 구조대가 배 위치를 바로 찾을 수 있게 해주는 필수 안전 장비다. 하지만 인증 절차를 거치지 않은 저가 중국산 장비는 검증되지 않은 전파를 무분별하게 내보내 주변 배들의 통신을 방해한다. 자칫 위급 상황에서 구조 신호에 혼선을 일으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이 때문에 현행 전파법은 인증받지 않은 AIS를 사용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엄격히 규정하고 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값싼 미인증 장비가 바다의 전파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며 "어민들의 안전을 위해 불법 장비 사용을 계속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7 15:18:53
경북 경주 앞바다 어선에서 불이 났으나 승선원 6명 전원해경에 구조됐다. 27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4분쯤 경주시 감포 동쪽 약 78㎞ 해상에서 이동 중이던 9.77톤(t)급 어선 A호 기관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A호에 타고 있던 승선원 6명이 구명뗏목을 타고 탈출했다가 인근 어선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구조된 선원들의 건강 상태는 모두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해경은 신고 접수 후 헬기 등 구조 세력을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헬기가 화재 선박과 구명뗏목을 발견하고 인근 어선에 위치를 알리면서 신속한 구조가 이뤄졌다. A호 선장은 "조업차 이동 중 기관실에서 '펑' 소리와 함께 불이 났고, 자체 진화가 어려워 탈출했다"고 말했다. 포항해경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해경은 경비함정 6척, 구조대 1척, 항공기 2대 등을 화재 현장에 동원했다. 해군 함정 2척, 지자체 어업관리단 1척, 민간 어선 4척 등도 이번 화재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도왔다.
2026-01-27 09:20:43
경북 포항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이 숨졌다. 2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10시 20분쯤 포항시 남구 장기면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목조 주택 1채(39㎡)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1천7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20여 분 만인 오전 11시 47분쯤 소방대원에 의해 모두 꺼졌다. 소방당국은 주택 내부 수색 중 거주자 A씨가 불에 타 숨진 것을 발견하고 시신을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2026-01-26 16: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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