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형욱 기자 ship@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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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뉴스]포항 양덕동 매장에 천연기념물 '황조롱이' 출현…119에 무사 구조

    [포토뉴스]포항 양덕동 매장에 천연기념물 '황조롱이' 출현…119에 무사 구조

    ​ 경북 포항의 한 상가 매장에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가 들어왔다가 119 대원들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14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2분쯤 포항시 북구 양덕동 한 매장에 새가 들어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매장 내부에 있던 새를 안전하게 포획했다. 확인 결과 이 새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황조롱이로 밝혀졌다. ​소방당국은 포획한 황조롱이를 관할 지자체인 포항시청 문화예술과에 무사히 인계했다. 소형 맹금류인 황조롱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최근에는 서식지 파괴 등으로 먹이를 찾아 도심으로 내려와 건물 옥상이나 아파트 틈새 등에서 종종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6-05-14 14:52:59

  • 포항 앞바다 실종 60대 선장 이틀째 수색…민간 어선 80척 자발적 동원

    포항 앞바다 실종 60대 선장 이틀째 수색…민간 어선 80척 자발적 동원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3t(톤)급 어선만 남겨진 채 실종된 60대 선장을 찾기 위해 해경과 80여 척의 민간 어선이 이틀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13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전날 포항시 북구 송라면 지경항 동쪽 약 21㎞ 해상에서 실종된 3t급 연안 자망 어선 선장 A(60대·남) 씨를 찾기 위해 2일 차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해상 수색에는 기존 해경 구조 세력과 더불어 민간 어선 약 80척이 투입됐다. 지역 선주협회 등 어민들이 자발적으로 수색에 동참했으며, 일부 어민은 본업인 조업 활동을 하면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전날 포항해경은 실종 신고 접수 직후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구조대, 헬기 등 구조 세력을 현장에 급파해 민간 선박 등과 함께 수색 작업을 벌였다. 포항해경은 조류 상황을 고려해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자체 수색 구역을 동서 방향으로 3.7㎞가량 더 넓혀 수색을 강화할 방침이다. 남북 방향 수색도 진행하며, 포항해경의 관할 구역을 벗어난 곳은 울진해경과 울산해경이 수색을 이어받는다. 해경은 해상 수색과 함께 수중 수색도 진행 중이다. 포항구조대 소속 대원 4명이 사고 구역 주변에서 잠수 장비를 착용하고 수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민간 어선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세력과 긴밀히 협력해 실종자를 조속히 찾을 수 있도록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3 17:13:17

  • 포항 지경항 앞바다서 3t급 어선 빈 배로 발견…60대 선장 실종

    포항 지경항 앞바다서 3t급 어선 빈 배로 발견…60대 선장 실종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3t(톤)급 어선이 빈 배로 발견돼 해경이 실종된 60대 선장 수색에 나섰다. 12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9분쯤 포항시 북구 지경항 동쪽 약 21km 해상에서 3t급 어선 A호(승선원 1명)가 입항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의 지원 요청을 받고 현장에 도착한 인근 7t급 조업선 B호가 A호를 발견했으나, 선내에 선장 C(60대·남) 씨는 없는 상태였다. B호는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빈 배인 A호를 예인하고 있다. 포항해경은 신고 접수 직후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구조대, 헬기 등 구조 세력을 현장에 급파해 민간 선박 등과 함께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C씨가 조업 중 바다로 실족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주변 해역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다.

    2026-05-12 22:54:59

  • 1시간 40분간 옥상서 가혹행위…여중생 2명, 동급생에 집단 폭행 당해

    1시간 40분간 옥상서 가혹행위…여중생 2명, 동급생에 집단 폭행 당해

    경북 포항에서 여중생들이 또래 학생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2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5시쯤 포항시 남구 오천읍의 한 상가 건물 옥상에서 여중생 2명이 또래 남녀 학생 약 20명에게 둘러싸여 1시간 40분가량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가해 학생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비공개 계정에 올린 사진과 관련된 소문 등 오해를 풀자며 피해 학생들을 옥상으로 불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학생들은 가해 학생 여러 명이 옥상에서 욕설과 조롱을 하고 다리 사이를 기어가게 하는 등 가혹행위를 강요하고, 일부는 양팔을 뒤로 결박한 상태에서 얼굴 부위를 집중적으로 때리며 "신고하면 더 때리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폭행이 일어나는 동안 주변에 있던 다른 학생들은 담배를 피우며 폭행을 방관하거나 휴대전화로 폭행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했다는 진술도 경찰은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청소년 관련 중요 사건이라 전 직원을 동원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CC) TV 확인 등을 통해 신고 내용이 맞는지 등을 현재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건 이후 피해 학생들은 극심한 불안 증세를 호소하며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피해자 측은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정식으로 사건을 접수했다.

    2026-05-12 16:04:58

  • 대포통장 모집책에 계좌·유심 넘긴 30대 2명 각각 벌금형

    대포통장 모집책에 계좌·유심 넘긴 30대 2명 각각 벌금형

    범죄에 이용될 것을 알면서 자신과 타인의 금융기관 계좌, 휴대전화 유심 등을 대포통장 모집책에게 넘긴 2명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나소라 판사는 12일 전자금융거래법 및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35) 씨와 윤모(35) 씨에게 각각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판결문에 따르면 김씨는 2025년 1월 하순 부산 한 아파트에서 범죄에 쓰일 것을 알면서 본인 명의 금융기관 계좌와 타인 명의 금융기관 계좌, OTP 카드, 모바일뱅킹이 설정된 휴대전화 등을 대포통장 모집책에게 전달한 혐의로 기소됐다. 윤씨는 2025년 1월 초순 부산 한 도로에서 대포통장 모집책에게 본인 명의 금융기관 계좌와 OTP 카드, 신분증, 선불 유심을 넘긴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재판부는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볼 때 피고인들에 대한 약식명령 벌금형이 지나치게 무겁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2026-05-12 15:12:09

  • [지선 레이더]김현옥 포항시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본격 선거전 돌입

    [지선 레이더]김현옥 포항시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본격 선거전 돌입

    국민의힘 김현옥 포항시의원 예비후보(다선거구·양학동·용흥동)가 10일 포항시 북구 학잠동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정재 국회의원(포항북구)과 박용선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를 비롯해 지역 주민과 청년들이 참석했다. 김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를 마련한 북구 학잠동 일대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상가가 밀집해 유동 인구가 많고 지역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기 유리한 거점 지역으로 꼽힌다. ​김 예비후보는 세아특수강과 포스세아(POS-SeAH) 태국 법인 등에서 철강 산업 현장과 기업 운영 전반을 겪은 실무형 후보다. 현재 철강 관련 기업을 직접 운영하며 2차전지 산업 현장도 함께 파악하고 있다. ​축사에 나선 김정재 의원은 "김 예비후보는 철강과 2차전지 산업을 모두 현장에서 경험한 인물"이라며 "국민의힘 원팀으로 힘을 모아 양학·용흥 발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철강이 포항의 지난 50년을 이끌었다면 2차전지는 앞으로 미래 50년을 책임질 산업"이라며 "기업 현장에서 쌓은 실행력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청년 일자리 기반을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학동과 용흥동의 주거와 교육, 교통 환경 등 기반 시설 개선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주민들이 매일 겪는 불편을 꼼꼼하게 살피고 지역 상권을 살리는 일에 속도를 내겠다"며 "산업과 일자리, 민생을 함께 챙기는 책임 있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6-05-12 14:40:33

  • 경북서핑협회, 해양레저 사고 대비 '서프레스큐' 인명구조 자격 교육

    경북서핑협회, 해양레저 사고 대비 '서프레스큐' 인명구조 자격 교육

    경상북도서핑협회가 해양레저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전문 구조 인력 양성에 나섰다. 경북서핑협회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지역 내 '서프레스큐(Surf Rescue·서프보드 인명구조) 인명구조요원 자격 교육'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포항과 영덕 등 동해안 일대를 찾는 서핑 및 해양레저 관광객이 꾸준히 늘면서 현장 안전 관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서프보드를 활용한 구조 방식은 맨몸으로 헤엄치는 것보다 부력이 크고 기동성이 좋아, 거친 파도를 뚫고 물에 빠진 사람에게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번 교육은 이러한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수상 인명구조 이론부터 심폐소생술(CPR), 응급처치, 구조 장비 사용법을 익혔다. 이어 실제 해양 환경을 가정한 익수자 구조 실습을 통해 실전 감각을 키웠다. 현재 서프레스큐 구조요원들은 해양경찰청의 해수욕장 안전관리 지침에 따라 수상구조사 등과 함께 전국 주요 해수욕장에 배치돼 안전 관리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황승욱 경북서핑협회장은 "안전은 모든 해양레저 활동의 가장 기본이자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해양레저 문화를 만들고 지역 스포츠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서핑협회는 향후 서핑 안전 교육과 바다 환경 정화 활동, 청소년 해양 스포츠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공익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6-05-12 12:21:17

  • [지선 레이더]오호영 포항시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본격적인 표심 공략

    [지선 레이더]오호영 포항시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본격적인 표심 공략

    〈span style="font-size: 17px;"〉다음달〈/span〉〈span style="font-size: 17px;"〉 3일 치러지는 제9회 지방선거에서 포항시의원(라선거구·죽도동·중앙동)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오호영 예비후보가 10일 포항시 북구 덕수동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지역 표심 공략에 나섰다.〈/span〉 이날 개소식에는 김정재 국회의원(포항북구)을 비롯해 지역 주요 인사와 당원 등 지지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오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를 마련한 덕수동 일대는 주요 관공서와 주거지가 밀집해 주민 접근성이 높고 지역의 다양한 현안을 수렴하기에 좋은 요충지다. 오 예비후보는 "이 자리는 단순히 사무실 문을 여는 행사가 아니라 지역의 새로운 내일을 열기 위한 약속의 자리"라며 "주민들 삶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정책으로 실현하는 진정한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해낼 사람'에서 결과로 증명하는 '해낸 사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오 예비후보가 출마하는 죽도동과 중앙동은 동해안 최대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이 위치한 상업 중심지다. 다만 최근 낡은 기반 시설과 원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상권 활성화가 시급한 지역이기도 하다. 이를 반영해 오 예비후보는 상권 부흥을 위한 맛집 유치와 관광객 유입 확대, 죽도시장 공영 주차장 및 공중 화장실 확충을 핵심 공약으로 내놓았다. 또한 노인들을 위한 체력단련시설 확충과 돌봄 서비스 확대 등 생활 밀착형 복지를 실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 및 지역 문화 콘텐츠 강화를 약속했다. 특히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개소식 행사에서는 오 예비후보가 참석한 주민들과 함께 각자의 바람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주요 내빈 소개와 축사, 예비후보자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지자들의 격려 속에 마무리됐다. 오 예비후보는 본격적인 선거 행보를 통해 지역 자부심을 되찾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2026-05-11 15:01:18

  • "현수막 덜고 발품 줄였다"…4천900만원 한도에 갇힌 기초의원 선거판

    경북 포항에서 도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A예비후보는 요즘 유류비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미국과 이란 등 중동 지역의 무력 충돌로 촉발된 고유가 사태가 선거판까지 덮쳤기 때문이다. 포항은 도심과 농어촌이 넓게 섞인 도농복합도시라 유권자를 만나려면 읍·면 지역까지 먼거리를 이동해야 한다. 규정상 공식 유세차량의 주유비는 나중에 보전받을 수 있지만 수시로 지역을 오가며 선거운동을 돕는 일반 지원 차량의 비싼 기름값은 예비후보가 전액 부담해야 한다. A예비후보는 매일 써야하는 주유비는 선거비용 한도에 포함되지도 않아 자금 압박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했다. 시의원 선거에 나서는 B예비후보는 훌쩍 뛴 인건비 부담에 유세 인력을 대폭 줄였다. 최근 관련 법 개정 등으로 선거사무원이 받는 하루 일당은 수당 6만원과 실비 5만원을 더해 11만원으로 뛰었다. B예비후보는 "정해진 선거비용 안에서 높아진 인건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유권자를 직접 만나는 선거운동원 수를 절반 이하로 줄일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시의원 선거를 준비하는 C예비후보는 현수막 예산 배정에 애를 먹고 있다. 중동 사태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은 현수막 원단인 석유화학 원료 나프타 가격 급등으로 직결됐다. 이 외부 요인 탓에 과거 6만원 선이던 현수막 단가는 현재 평균 8만원 턱밑까지 치솟았다. C예비후보는 얼굴을 알리려면 거리 곳곳에 수십 장을 걸어야 하지만 한정된 예산 안에서 비용 부담이 너무 커져 현수막 개수를 과감히 줄였다고 털어놨다. 기초의원 예비후보들이 이처럼 줄줄이 고충을 겪는 이유는 법으로 정한 선거비용 한도액이 가파르게 뛴 현실 물가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구경북 지역 기초의원 평균 선거비용 제한액은 약 4천900만원이다. 선거비용 제한액은 돈 선거를 막기 위해 후보자가 쓸 수 있는 지출 상한선을 법으로 정해둔 제도다. 유효 투표수의 15% 이상을 득표하면 지출한 비용을 국가에서 돌려받을 수 있지만, 과거 선거보다 한도액이 조금밖에 오르지 않아 현장에서는 치솟은 선거 물가를 감당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런 상횡에 지역 정치권에서는 유권자의 알 권리가 침해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역 한 정치권 관계자는 "예비후보들이 비용 문제로 유권자와 만나는 횟수나 홍보물 수량을 줄이고 있다"며 "결국 유권자는 후보자가 어떤 사람인지, 무슨 공약을 냈는지 제대로 알지 못한채 투표해야 하는 깜깜이 선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2026-05-10 16:03:56

  • 경찰, 포항 A대학 이중학적 수사 속도…

    경찰, 포항 A대학 이중학적 수사 속도…"빠르면 이달 중 사건 송치"

    경북 포항 A대학 이중학적·위장 출전 의혹(매일신문 지난 1월 29일 자 등 보도)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7일 이 사건에 연루된 대학 교수 1명, 학생 3명 등 4명을 업무방해·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학생들은 2023년부터 3년간 실제 수업에 참석하지 않으면서 대학 및 국가 장학금과 지자체 체육회 훈련비를 부당하게 챙기고 허위 신분으로 체육대회에 출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교수는 학생들이 부당한 지원금을 타내도록 주도하거나 방조한 혐의다. 경찰은 이들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으며, 빠르면 이달 내에 사건을 마무리하고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학생들은 혐의 중 일부를 인정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해당 학과 조교, 도민체전 출전과 관련된 지역 체육계 인사 등 이번 사건과 관련된 이들이 더 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으며,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며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알려주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건은 지난해 5월 A대학에 적을 둔 학생들이 실제 수업에는 한 번도 참여하지 않은 채 도민체전에 위장 출전한 정황이 대학 내부 조사를 통해 드러나면서 불거졌다.

    2026-05-07 17:27:40

  • 포항 중앙초 학부모회 전교생에 '어린이날 과자 꾸러미' 선물

    포항 중앙초 학부모회 전교생에 '어린이날 과자 꾸러미' 선물

    경북 포항 중앙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어린이날을 맞아 학생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포항 중앙초 학부모회는 6일 교내에서 '어린이날 과자 꾸러미 전달식'을 열고 전교생을 위한 과자 꾸러미 1천개를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학교생활 속에서 작은 기쁨을 느끼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응원하는 학부모들의 뜻을 모아 마련됐다. 앞서 학부모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1일 우현동 한 커피숍에 모여 낱개로 구입한 과자를 손수 포장하는 등 정성을 쏟았다. 황승욱 학부모회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조금 더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선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혜심 교장은 "학교와 학부모회는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 환경 개선과 학생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학부모 공동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더욱 학교와 협력해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자"고 했다.

    2026-05-06 17:14:49

  • ​[화촉]한재욱(대저페리 기획감사팀 대리)·박가희 씨 결혼

    ​[화촉]한재욱(대저페리 기획감사팀 대리)·박가희 씨 결혼

    ▶고 한정길 씨의 차남 재욱(대저페리 기획감사팀 대리) 군, 박치우·김진명 씨의 딸 가희 양. 5월 3일(일) 오전 11시. 포마레웨딩컨벤션(구 티파니웨딩) 5층 컨벤션홀(경북 포항시 남구 대도동 169-3).

    2026-05-01 15:51:15

  • 에코프로 영업익 작년比 42배↑…2차전지 다시 살아난다

    에코프로 영업익 작년比 42배↑…2차전지 다시 살아난다

    에코프로가 배터리와 반도체 산업의 회복세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큰 폭의 이익을 남기며 실적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코프로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천220억원, 영업이익 60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약 2%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14억원에서 무려 42배(4280%)나 급증한 수치다. 이런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은 광물 가격 상승과 적극적인 해외 투자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배터리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 평균 가격이 지난해 4분기 1㎏당 10.3달러에서 올해 1분기 18.5달러로 80%가량 오르면서 제품 판매 수익이 좋아졌다. 여기에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인 '그린에코니켈(GEN)'의 실적이 자회사로 새롭게 더해진 것도 큰 몫을 했다. 주요 가족사들도 일제히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양극재를 만드는 에코프로비엠은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09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23억원)보다 수익을 크게 늘렸다. 유럽 전기차 시장을 향한 양극재 공급 증가가 실적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극재의 바탕이 되는 전구체를 만드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157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적자를 딛고 흑자로 돌아섰다. 친환경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에이치엔 역시 반도체 공장에 들어가는 필터 수요가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5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리튬 사업을 맡은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폐배터리 재활용을 담당하는 에코프로씨엔지 역시 안정적인 실적을 내며 그룹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앞으로 공격적인 해외 영토 확장을 통해 지금의 흑자 기조를 단단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당장 올해 2분기부터 헝가리 양극재 공장이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해 유럽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도네시아 인터내셔널 그린 산업단지(IGIP) 프로젝트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곳에 짓고 있는 니켈 제련소가 내년부터 가동을 시작하면 원가를 크게 낮춰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특정 기업에 의존하지 않고 새로운 완성차(OEM) 고객사를 적극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온실가스 감축 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제품의 수요 증가 역시 향후 실적을 이끌 핵심 동력으로 꼽힌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인도네시아 제련 사업 등 선제적 투자가 결실을 맺고 있다"며 "헝가리 공장 가동과 인도네시아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글로벌 시장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코프로 2026년 1분기 연결 실적(단위: 원) 기업명, 구분, 2025년 1분기, 2026년 1분기 에코프로, 매출/영업이익, 8068억/14억, 8220억/602억 에코프로비엠, 매출/영업이익, 6298억/23억, 6054억/209억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매출/영업이익, 1361억/-148억, 1665억/157억 에코프로에이치엔, 매출/영업이익, 344억/34억, 347억/50억

    2026-04-29 15:59:10

  • 불경기 신음 포항 레미콘 업계…불량 골재 '시장 교란'도

    불경기 신음 포항 레미콘 업계…불량 골재 '시장 교란'도

    포항을 중심으로 동해안이 건설 경기 침체로 레미콘 출하량이 급감하는 가운데 최근 불법 골재 유통 의혹마저 불거지고 있다. 업계는 실태 파악과 단속을 요구하고 있다. 29일 경북레미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 지역 레미콘 출하량은 822만1천266㎥로 전년(1천24만334㎥)에 비해 20%나 줄었다. 포항 지역의 타격은 심각한 수준이다. 포항 북구의 한 레미콘 업체는 올해 출하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72% 폭락할 것으로 내다봤고, 남구의 업체들 역시 30~40%대의 가파른 실적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른 데다 지역 내 주요 공사 현장까지 줄어들면서 건축물의 필수 자재인 레미콘 수요 자체가 꺾인 것으로 풀이된다. 설상가상으로 불법 골재 유통 의혹마저 더해지면서 레미콘 업계가 뒤숭숭하다. 최근 지역 건설 업계는 경주 천북 일대의 일부 골재 채취장에서 생산된 미검증 자연석 자갈이 포항과 울산 등 인근 레미콘 공장에 싼값에 유통되고 있다는 소문이 확산하고 있다. 레미콘의 원료로 쓰이는 골재는 건물의 뼈대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반드시 한국골재산업연구원의 엄격한 품질 검사를 거쳐야 한다. 하지만 단가를 낮출 목적으로 법적 절차를 무시한 미검증 골재를 몰래 섞어 쓸 경우 결국 건축물의 내구성을 떨어뜨려 시민의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런 헐값 불량 골재 유통 의혹은 법과 원칙을 지키는 정상적인 업체들의 피해를 눈덩이처럼 키우고 있다. 정당한 검사 비용을 치르고 질 좋은 골재를 생산하는 업체들은 건설 경기 침체로 가뜩이나 일거리가 줄어든 상황에서 미검증 골재와 불공정한 경쟁까지 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시장 질서가 흔들리면서 지역 경제 전반에 미칠 악영향도 우려된다. 업계에서는 건설 경기 회복에 앞서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고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유통 행위부터 시급히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 지역 건설업계 관계자는 "현재는 증거를 수집하는 의혹 단계에 있지만 불법 유통을 의심할 만한 구체적인 정황이 업계 내부에서 계속 언급되고 있다"며 "법을 지키며 정직하게 일하는 선량한 업체들이 억울하게 문을 닫는 일이 없도록 당국이 하루빨리 실태를 파악하고 강력하게 단속해 달라"고 했다.

    2026-04-29 15:25:19

  • "성적도 형편도 안 봅니다"…㈔청년한동, 선한 변화 만드는 후배에 장학금

    한동대학교 졸업생들로 구성된 의료보건 네트워크 사단법인 청년한동이 최근 열린 '제4회 정기총회 및 제18회 청년한동의 밤' 행사에서 재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발된 제3회 장학생들에게는 1인당 300만원씩 총 1천50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청년한동이 주는 장학금은 선발 기준이 독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흔히 장학생을 뽑을 때 기준으로 삼는 학교 성적이나 가정의 경제적 형편은 보지 않는다. 대신 '청년 정신'을 바탕으로 '지금 바로 여기(Here and Now)'에서 세상에 선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재학생을 찾아서 지원한다. 저마다의 자리에서 묵묵히 변화를 일궈내는 후배들의 치열한 일상을 선배들이 지지하고 응원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장학생에 선발된 법학부 4학년 오세은 학생은 "장학금 덕분에 꼭 참여하고 싶었던 프로젝트를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며 "선배들이 제 꿈의 여정과 미래를 향해 보내준 격려가 무엇보다 큰 힘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규성 청년한동 대표이사는 장학 사업의 취지에 대해 "대학 시절 세상을 변화시키는 빛과 소금이 되겠다는 소망을 품었고, 이제는 각자의 현장에서 그 소망을 이어가고 있다"며 "우리의 배움과 성장이 우리만의 것이 아니라는 마음으로 빚진 자의 자세로 후배들을 섬기고자 장학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청년한동은 선한 가치로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목표 아래 활동하는 단체다. 2023년 처음 장학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11명의 학생에게 누적 3천200만원을 지원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동문 네트워크의 나눔이 후배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며 매년 10명 이상의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2026-04-28 19:35:55

  • 포항해경, 어린이날 맞아 경비함정 공개…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포항해경, 어린이날 맞아 경비함정 공개…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경북 포항해양경찰서가 어린이날을 맞아 1천500톤(t)급 대형 경비함정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포항해경은 다음달 4일 포항시 북구 항구동 여객선 터미널 부두(대형함정 전용부두)에서 경비함정 공개 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해양경찰의 임무를 직접 체험하고 바다 안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가족들은 경비함정 2척에 직접 올라 내·외부를 둘러볼 수 있다.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해양경찰 제복을 입어보거나 진압 장비를 착용해 보는 등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대형 함정을 가까이서 살펴볼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유익하고 뜻깊은 추억이 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행사장에서는 해양 환경 사진전과 간단한 먹거리 코너가 함께 운영된다. 체험을 마친 어린이들에게는 작은 기념품도 제공한다. 이근안 포항해경서장은 "어린이들이 바다와 해양 안전에 더 큰 관심을 두고 가족 모두가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안전하게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8 15:42:41

  • [지선레이더]김도준 포항시의원 예비후보, 지역발전 청사진 제시…흥해 민심 모은 개소식

    [지선레이더]김도준 포항시의원 예비후보, 지역발전 청사진 제시…흥해 민심 모은 개소식

    경북 포항시의원 가선거구(흥해읍)에 출마한 김도준 예비후보(국민의힘)가 지난 25일 선거사무소 문을 열며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개소식에는 주민과 지역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활기를 띄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주민 중심'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이 자리의 주인공은 주민"이라며 "주민이 있어 지방자치가 존재한다는 점을 잊지 않겠다"고 밝히며 지역 공동체 중심의 정치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교육과 교통, 정주환경을 핵심 축으로 한 발전 구상도 제시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지역 내 고등학교 기반 확충 필요성을 언급하며, 이인중과 초곡중의 정상 개교 추진과 함께 학생과 학부모의 외부 유출을 줄일 수 있는 교육 여건 조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펜타시티 국제학교 유치와 교육 인프라 확대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인구 증가 흐름에 대응하는 도로 체계 정비와 버스 노선 조정 필요성을 지적했다. 생활밀착형 정책도 제시됐다. 어린이보호구역과 통학로 정비, CCTV 확충, 주차환경 개선 등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조성을 위한 구상이다.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도 주목받았다. 이 중 흥해포은도서관과 영일민속박물관, 흥해전통시장을 연결하는 지역 자원 활용 구상과 함께, 청년 정착과 일자리 확대를 목표로 한 '흥해 일생 프로젝트' 추진 방안이 관심을 끌었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에서 성장하고 생활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문제 인식과 해법을 제시했다. 여기에다 흥해 지진을 직접 겪고, 다양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해 온 경험을 토대로 읍내와 신도심을 아우르는 균형 발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초선 예비후보로서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더 치열하게 뛰겠다"며 "주민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실천하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8 09:20:55

  • [부고] 김진영(울릉공항 건설공사 흥우산업 소장) 씨 모친상

    [부고] 김진영(울릉공항 건설공사 흥우산업 소장) 씨 모친상

    ▲박점례(84) 씨 27일 별세. 김태영(㈜도광 대표), 진영(울릉공항 건설공사 흥우산업 소장), 향숙, 성숙, 진경 씨 모친상. 빈소=전남 광양시 동광양장례식장 5빈소(3층). 발인=29일 오전 9시. 장지=옥곡 선유리 선영.

    2026-04-27 17:19:39

  • 포항 앞바다 가른 입체 작전…해군·해병대, 합동상륙훈련 '결정적 행동' 실시

    포항 앞바다 가른 입체 작전…해군·해병대, 합동상륙훈련 '결정적 행동' 실시

    27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독석리 해안에 굉음과 함께 해상과 공중에서 입체적인 상륙돌격이 시작됐다. 해군과 해병대는 이날 '2026년 전반기 합동상륙훈련'의 핵심인 '결정적 행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완벽한 합동 작전 능력을 선보였다.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이번 훈련은 30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훈련에는 육·해·공군과 해병대 등 합동전력 3천200여 명이 참가해 여단급 규모로 치러졌다. 대형수송함 마라도함을 비롯한 함정 20여 척,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상륙기동헬기, 해상초계기, 공군 전투기, 아파치 공격헬기 등 대규모 전력이 포항 앞바다와 하늘을 수놓았다. 특히 이번 상륙군 대대에는 뉴질랜드 육군 1개 소대가 처음으로 배속돼 한국 해병대와 함께 해상 돌격과 지상 작전을 펼쳤다. 기뢰 대항 작전에는 미 해군 7함대 소속 원정기뢰대항부대 1개 팀이 참가해 연합 작전 능력을 끌어올렸다. 현대전의 흐름에 맞춰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적극 활용한 점도 눈에 뛰었다. 군은 정찰용 무인기를 띄워 상륙 해안을 살피고 지상 작전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했다. 특수부대는 해안에 은밀히 침투해 정찰과 장애물 제거 임무를 수행하면서 처음으로 FPV(1인칭 시점) 드론을 활용해 정보를 수집했다. 또한 군수품 수송 드론으로 작전 부대에 탄약과 전투식량을 보급하는 등 공세적인 지원 방안도 새롭게 검증했다. '결정적 행동'으로 해안 거점을 성공적으로 확보한 해군과 해병대는 오는 30일까지 긴급 보급품 투하, 공중 전술지휘소 운용, 대량 사상자 처치 등 후속 훈련을 이어가며 제대별 임무 수행 능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황상근 상륙기동부대사령관(해군 대령)은 이번 훈련에 대해 "원팀으로서 합동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하고 첨단 기술을 활용한 유·무인 전력의 실전성을 검증했다"고 말했다. 김현길 상륙군사령관(해병 대령)은 "국가전략기동부대로서 언제 어디서나 임무를 완수하는 강한 해병대가 되겠다"고 했다.

    2026-04-27 16:54:49

  • 민주당 경북 광역·기초의원들

    민주당 경북 광역·기초의원들 "기득권 수호 위한 선거구 쪼개기 중단하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 광역·기초의원들이 27일 오전 경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 수정안을 '위법·위헌적 게리맨더링'으로 규정하며 강력히 규탄했다. 이날 이들은 경북도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마련한 수정안이 정치적 다양성을 보장하려는 법 취지를 무시하고 기득권 유지를 위해 선거구를 잘게 쪼갰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회가 기초의원 선거구의 '4인 선거구 쪼개기' 근거 규정을 삭제했음에도 도의회가 이를 무시한 채 2인 선거구 중심의 획정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기초의원 등에 따르면 이번 수정안은 경북 전체 103개 선거구 중 2인 선거구가 63개(61.2%)에 달한다. 반면 3인 선거구는 38개, 4인 선거구는 단 2개뿐이다. 특히 포항과 영천 지역에서는 획정위원회가 제안한 3인 선거구가 도의회 심사 과정에서 2인 선거구로 다시 나뉘거나 조정되는 등 특정 정당의 의석 독점을 위한 '꼼수'가 동원됐다는 지적이다. 포항의 경우 당초 인구 증가로 3인씩 배정됐던 흥해읍 가·나 선거구가 수정안에서 각각 2인 선거구로 줄어들었다. 또한 양학·죽도·중앙·용흥동이 포함된 3인 선거구(다 선거구)를 양학·용흥(2인), 중앙·죽도(2인)로 분리하는 등 대대적인 조정이 이뤄졌다. 기초의원들은 "법적 근거도 없이 기득권 유지를 위해 선거구를 쪼개는 행위는 법치주의를 부정하는 위법행위이자 유권자의 표의 등가성을 훼손하는 폭거"라며 "도의회는 위헌적 게리맨더링을 멈추고 정치 다양성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만약 수정안이 본회의에서 그대로 통과될 경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위헌적 행태를 고발하고 강력히 심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4-27 16: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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