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합동 공중재보급 훈련에 '마린온' 최초 투입…해군 특전대대도 최초 참가
해병대가 유사시 항공기를 통해 긴급 보급품을 육지 작전 중인 부대에 공중 수송하는 훈련을 진행하며 전투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해병대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경북 포항비행장과 조사리 훈련장 일대에서 '합동 공중재보급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군·해병대 합동상륙훈련과 연계해 이뤄졌다. 훈련에는 해병대 1사단, 군수단, 항공단, 해군 특전대대 및 공군 작전사·군수사가 참여했으며, 해군 마라도함 및 공군 C-130 수송기, 해병대 마린온(MUH-1) 등 해상 및 공중 전력이 투입됐다. 특히 해군에서 운용하는 상륙함 마라도함에 탑재된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이 긴급 보급품을 공중 수송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마린온의 다양한 운용 가능성을 실전에서 검증하는 계기가 됐다. 상륙작전 시 선견부대작전을 주 임무로 하는 해군 특전대대도 이번 훈련에 최초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훈련에는 '컨테이너 보급 시스템(CDS)'이 활용됐다. 장비, 식량, 유류 드럼 등 약 800㎏의 물자가 A-22 화물낭 6개에 포장돼 공중에서 투하됐다. 이와 함께 81mm 박격포-II 등 전투 물자가 적시·적소에 지원돼 상륙군의 임무수행을 도왔다. 한지훈 해병대 군수참모처장(대령)은 "적의 종심지역까지 전개되는 높은 난이도의 상륙작전은 지상 보급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공중재보급을 통한 신속한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훈련에서 해병대는 고정익 항공기를 활용한 화물 투하와 회전익 항공기를 활용한 헬기 내부 인양 훈련을 실시하며, 공중재보급 능력 향상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2025-04-30 17:21:16
▶박영수(포항남부경찰서 제철파출소장)·우광순 씨 장남 재준 군, 이석민·김규선 씨 장녀 가인 양. 5월 10일(토) 낮 12시. THE QUEEN(구 포항UA컨벤션) 6층 갤럭시홀(포항시 남구 대잠동 971-1).
2025-04-30 13:43:47
헤어지자는 여자친구 폭행해 전치 6주 부상 입히고 감금까지 한 30대 구속
경북 포항에서 헤어지자는 여자친구를 폭행해 크게 다치게 하고 감금까지 한 3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포항북부경찰서는 29일 특수상해, 감금 등 혐의로 A(37) 씨를 구속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11시 40분쯤 포항시 북구 중앙동 한 길가에서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 B(21) 씨의 얼굴 등을 무차별 폭행해 의식을 잃게 하고, 인근 모텔로 끌고 가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객실을 빠져나와 다른 객실 이용객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곧이어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붙잡았다. B씨는 A씨의 폭행으로 얼굴 광대뼈가 골절되는 등 전치 6주의 큰 부상을 입었다. A씨는 이전에도 B씨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B씨의 선처로 풀려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5-04-29 17:39:34
포항해경, 어린이날 맞이 경비함정 공개 행사 다음 달 3일 개최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다음 달 3일 포항해경 대형함정 전용부두(포항 여객선 터미널 부두)에서 1천500톤(t) 급 경비함정 공개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포항해경은 조타실, 함포 견학, 진압장비 착용 등 함정 견학 및 정복 입기 체험 등 어린이들이 직접 해양경찰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어린이들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 해양환경 사진 전시장, 간단한 먹거리 코너도 운영된다. 체험행사를 마친 어린이들에게는 작은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이근안 서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바다에 대한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알차게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8 21:09:44
[속보] "돈 30일 빌려주면 30% 이자"…포항 아카데미 회원 사기 수법
경북 포항의 한 아카데미 프로그램 소속 회원 A씨가 수십억원대 투자금을 받은 뒤 잠적해 경찰에 고소(매일신문 지난 23일 보도)된 가운데, A씨가 사전에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27일 피해자 등에 따르면 A씨는 수년 전부터 포항 지역 사회단체 여러 곳에 가입해 활동하며 인맥을 넓혀왔다. 여기서 얻은 개인정보 등을 바탕으로 사람들에게 접근해 환심을 샀다. 이를 통해 신뢰를 얻은 A씨는 지난해의 경우 국제봉사단체 포항 지역 한 조직 회장을 맡았고, 아카데미 프로그램 해당 기수 회장으로도 활동했다. A씨는 자신의 사회적 지위도 잘 포장했다. 모임에서 자신이 포스코 공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막대한 돈을 투자해 지은 불교 법당도 있다는 점을 적극 어필했다. 실제 A씨 명의의 공급사와 경주 안강에 위치한 법당의 존재를 확인한 이들은 A씨를 신뢰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A씨는 피해자들을 법당에 데려가 사주 풀이, 명리 상담 등을 해주는 등 친분을 더욱 두텁게 했다. A씨는 상대의 재산 규모와 개인적인 사정 등 친밀도가 쌓이면 그때서야 '돈' 이야기를 꺼냈다. 돈을 끌어들이는 수법도 다양했다. 포스코 관련 지인에게는 포스코 공급 자재 대금 부족을 호소하거나 돈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는 연 20~30% 이자 지급 등을 약속했으며, 일부에게는 공사 투자를 권유하며 돈을 빌렸다. 이런 식으로도 넘어오지 않는 사람에게는 "내 통장에 돈을 넣었다가 빼면 재물운을 얻어갈 수 있다"는 황당한 수법까지 동원했다. 사업을 하는 이들에게는 수천~수억씩 큰돈을, 직장인들에게도 수백만원씩을 투자 명목으로 받았다고 한다. 한 피해자는 "'포스코에 자재를 납품하는 데 대금이 조금 모자란다. 돈을 빌려주면 이자를 넉넉하게 얹어 돌려주겠다'고 하기에 돈을 빌려줬고, 실제 약속한 기간 안에 원금에 이자까지 쳐서 입금해 줬다"며 "이 일이 반복되다가 갑자기 돈이 입금되지 않는 문제가 터진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피해자는 "돈을 20일 빌려주면 2부(연 20%) 이자, 30일은 3부를 준다며 언제든 생각 있으면 연락을 달라고 했다"며 "평소 하고 다니는 걸로 봐서는 사기를 칠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아 투자했는데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고 했다. A씨는 열흘 전쯤부터 피해자들의 전화를 받지 않고 잠적한 상태다. 한 피해자는 지난 23일 A씨에 대해 포항남부경찰서에 사기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매일신문 보도로 이 사건이 불거진 이후 '나도 당했다'는 사기 피해자는 갈수록 늘고 있다. 개인 친분을 악용한 사기로는 지역 최대 피해액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025-04-27 15:15:38
포항청년회의소·포항JC특우회 '경북지역 산불피해 성금 700만원' 기탁
경북 포항청년회의소(포항JC)와 포항JC특우회(특우회)는 지난 22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경북지역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7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경북지역(안동, 영양, 청송, 영덕)에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자그마한 힘을 보태고자 포항JC와 특우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금액이다. 홍정민 포항JC 회장은 "지역사회의 아픔에 가장 먼저 반응하고 따뜻한 손을 내미는 것이 포항JC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책임 있는 청년 리더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4 13:29:26
포항지역 신혼부부 행복한 결혼 생활 위한 집단상담 '사랑의 연결'
경북 포항시가족센터가 포항에 거주하는 신혼부부들의 원만한 결혼 생활을 위해 '사랑의 연결' 집단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21일 본관 3층 집단상담실에서 포항에 거주 중인 신혼부부 5쌍을 대상으로 '정서관리 집단상담 프로그램-사랑의 연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해 부부 상담 참여자의 수요를 반영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부부가 건강한 소통 방식을 익히고 갈등 해결 능력을 키워 결혼생활에서 원만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애착유형검사 ▷부부 갈등 유형 분석 ▷건강한 의사소통 방법 ▷서로의 가족 이해하기 ▷부부간 재정 계획 세우기 ▷미래 계획 세우기 ▷부부 서약서 만들기 등 결혼 초기 부부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실질적인 관계 향상을 도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운영 기간은 이달부터 6월까지로, 매주 월요일 주 1회 총 7회기로 진행된다. 첫 회기에 참여한 결혼 1년 차 김모 씨는 "평소 남편에게 했던 감정표현 방식과 반응을 돌아보게 됐다.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니 남편과 더 깊이 연결된 느낌이 들었다"며 "서로를 더 잘 알고 싶은 마음이 커진 소중한 시간이었고, 앞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더 배워가고 싶다"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안연희 센터장은 "신혼기에는 부부간 애정도가 가장 높은 시기이지만, 동시에 서로에게 적응해야 하는 시기로 갈등도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부가 자신과 상대방을 이해하고, 건강한 소통 방식을 익힘으로써 갈등을 예방하고 관계를 더욱 단단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센터가 시행 중인 온가족보듬사업 가족상담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가족센터(054-242-0260)로 문의하면 된다.
2025-04-24 11:01:10
포항·경주 앞바다 해양안전 저해사범 석달간 45건 적발
경북 포항해양경찰서가 최근 석 달간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모두 45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23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이번 특별단속은 지난 2월 19일부터 지난 16일까지 3개월간 진행됐다. 이 기간 해경은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선박 사고 개연성이 높은 해양안전 저해행위에 대해 단속을 벌였다. 그 결과 선박 불법 증·개축 37건, 선박 안전검사 미수검 3건, 과승 2건, 승무기준 위반 1건 등이 적발됐다. 특히 선박의 안전성을 확보를 위한 안전검사를 받은 후 선박의 선체를 증·개축하거나, 선박 설비나 장비 등을 임의 변경한 채로 운항하다 적발된 사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해경은 2022년 51건 52명, 2023년도 40건 39명, 지난해 44건 44명을 적발해 처벌을 받도록 조치했다. 이근안 서장은 "이번 특별단속이 해양종사자들의 안전의식 고취에 상당 부분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해양안전 저해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계도와 단속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3 16:57:02
"용돈 필요하면 말해" 지역아동센터서 여학생 성추행한 60대男 센터장 실형
경북 포항 한 지역아동센터에서 여학생을 성추행한 센터장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박광선 부장판사)는 23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1)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성폭력·이동학대 치료 프로그램을 각각 40시간씩 이수할 것도 법원으로부터 명령받았다. A씨에게는 또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장애인 및 아동 관련 기관 등에 각 5년간 취업 제한 명령도 떨어졌다. 사회복지사이자 포항시 남구 한 지역아동센터의 센터장인 A씨는 2023년 11월 8일 오후 4시 13분쯤 센터 원장실에서 B(12) 양을 불러 무릎 위에 앉히고 "용돈이 필요하면 말하라"며 1만원을 준 뒤 신체 중요 부위를 여러 차례 만지는 등 13세 미만의 미성년자를 강제로 추행하고 성적 학대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B양은 이 사건 범행으로 상당한 성적 수치심과 불쾌감을 느꼈을 것으로 보이고 건전한 성적 가치관 형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A씨는 B양을 적극적으로 보호·감독해야 하는 지위에서 범행을 저질렀음에도 잘못을 시인하거나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용서를 구하지 않고 피해자를 탓하는 태도로 일관해 결국 사과나 피해 회복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형사처벌이 아예 없는 초범인 점, 이 사건 범행이 기습적으로 이뤄지는 바람에 피해자에게 가해진 유형력의 행사 정도는 상대적으로 중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2025-04-23 16:23:26
[단독]포항 언론사 아카데미서 수십억대 사기 사건 터지나
경북 포항의 한 군소 일간지가 운영 중인 아카데미 프로그램 소속 여성 회원 A씨가 동료 회원을 상대로 수십억원대 투자금을 받고 잠적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23일 매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2일 포항북부경찰서에 A씨를 사기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고소장이 접수됐다. A씨는 최근 포항의 군소 언론사 C사의 아카데미에 가입해 회원 활동을 시작했다. C사는 수년째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한 회원은 "A씨가 포럼 회원 여러 명에게 접근해 자신의 사업체 투자 명목으로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까지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총 금액이 어림잡아 20억원 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회원은 "경주에 사찰을 소유하고 있고 사업체를 운영하며 자금을 많이 갖고 있다는 A씨의 말을 믿고 큰 돈을 빌려줬다"며 "돈을 빌려준 회원들은 A씨가 아카데미 기수에서도 높은 직위여서 사기를 당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번 사기 의혹이 불거진 것은 A씨가 투자금 반환을 약속한 날짜를 계속 지키지 못한 상태에서 수일 전부터 연락이 두절된 탓이다. A씨는 C사의 모임 외에 국제봉사단체 포항지역 조직에서도 유사 수법의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 등의 고소장이 접수되는 대로 A씨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 등 신속하게 수사할 방침이다.
2025-04-23 16:21:07
경북 포항에 본사를 둔 유안종합건설㈜이 지난 21일 경주디자인고등학교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위한 산학협력(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건축 및 실내 디자인 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넓은 실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체결식에는 유안종합건설 임직원과 경주디자인고 취업지원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주디자인고는 학생들의 현장 실무 능력 향상을, 유안종합건설은 실무에 강한 디자인 인재를 조기에 발굴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부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양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강세운 유안종합건설 대표는 학생들에게 취업과 진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스마트 건축'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강 대표는 "유안이 보유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5-04-23 13:31:08
[화촉] 황수현 ㈜신정 관리소장 딸 수정 양 27일 결혼
▶정종우·박영애 씨의 아들 성현 군, 황수현(㈜신정 관리소장)·손정호 씨의 딸 수정 양. 4월 27일(일) 오전 11시 30분 라비두스(서울 중구 필동3가 62-15).
2025-04-23 13:27:09
김유성 한국자유총연맹 포항시지회장 취임…"도약 위해 앞으로 전진"
김유성 한국자유총연맹 포항시지회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한국자유총연맹 포항시지회는 지난 18일 포항시 북구 환호동 라메르웨딩컨벤션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김유성 신임 지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자유총연맹 강석호 총재가 주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공원식 자총 경상북도지부 회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이상휘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회 임원과 회원 등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포항시지회를 훌륭히 이끌어주신 곽동훈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도약을 위해 회원들과 뜻을 모아 앞으로 전진해 나가겠다. 지회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된 만큼 회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승만 기념관 건립을 위한 특별성금을 자유총연맹 도회장에게 전달했다. 모모공인중개사 대표인 김 지회장은 자총 포항시지회 수석부회장, 국제라이온스클럽 포항지역 대표, 포항향토청년회장, YMCA 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25-04-19 10:14:50
'포항 골프장 공사 중 사망사고' 낸 조경업체 대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경북 포항 한 골프장에서 조경 공사를 하던 노동자가 쓰러지는 굴착기에 맞아 숨진 사고(매일신문 지난해 3월 3일 보도)와 관련, 중대재해처벌법이 경북 동부지역 최초로 적용돼 공사업체 대표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1단독 박현숙 부장판사는 17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산업재해 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조경업체 대표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굴착기 기사 B씨에게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법인에는 벌금 3천만원을 부과했다. 이들은 지난해 3월 3일 포항시 북구 한 골프장에서 굴착기를 동원해 조경 공사를 하면서도 제대로 안전조치를 하지 않아 굴착기가 쓰러졌고 이 공사 노동자 A(60대 남성) 씨가 굴착기에 맞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건을 수사한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판결에 대해 "경영책임자 재해처벌법 의무 중 어느 하나라도 이행하지 않는다면 안전보건관리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구체적인 안전보건 조치도 이행되지 않게 된다"며 "경영책임자는 기업 전체 차원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행하는 노력을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고는 2022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지난해 1월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으로 적용이 확대된 후 경북동부지역에서 발생한 중대재해에 대한 최초 판결이다.
2025-04-17 19:01:18
관세 20% 아끼려 러시아산 킹크랩 밀수한 7명 적발…4명은 구속
동해 공해에서 러시아산 킹크랩을 배에 옮겨 싣고 국내로 몰래 반입한 밀수사범 7명이 해경에 붙잡혔다.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17일 특정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관세),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40톤(t) 급 어선 A호 선장 B(60대 남성) 씨와 기관장, 선주, 킹크랩 밀수 브로커 등 4명을 구속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해경은 이들을 도와 밀수한 킹크랩을 운반, 보관, 판매한 혐의로 C(40대 남성)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로 넘겼다. B씨 등은 지난달 1일 동해 공해상에서 외국 선박으로부터 러시아산 레드킹크랩 약 4천300㎏(해경 추산 시가 3억4천만원 상당)을 A호로 옮겨 싣고 포항시 남구 구룡포항으로 입항한 뒤 이를 국내로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해경은 수사 과정에서 이들이 1억6천만원 상당의 러시아산 털게(1천100㎏), 스노크랩(500g) 등을 밀수한 사실도 추가로 밝혀내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정상적인 방법으로 러시아산 킹크랩을 수입하면 관세 20%에다 유통 단계를 거치는 과정에서 마진이 줄어드는 것을 아끼려고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해경에 조사됐다. 현재 해경은 공해상에서 밀수품을 A호로 넘겨준 외국 선박을 특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선박을 확인하면 인터폴 등에 조사를 요청할 방침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수산물 밀수 행위는 상거래 유통질서를 어지럽히고 선량한 우리 어민들에게 많은 피해를 주게 된다"며 "앞으로도 세관·군 등과 협업해 해상 밀수 범죄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7 17:34:45
'해병대 여단급 합동상륙훈련' 오는 23일부터 포항 등 동해안 일대서 진행
해병대 1사단이 동해안과 경북 포항 일대 여단급 합동상륙훈련을 앞두고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구하고 나섰다. 해병대 1사단은 17일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훈련을 실시하는 만큼 훈련이 성공적으로 종료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2025년 여단급 합동상륙 훈련'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부대별 상륙작전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동해안과 포항 일대에서 이뤄진다. 훈련에는 해병대 1사단, 군수단, 항공단 대원들과 궤도장비 및 헬기 등 다양한 장비들이 참가하며, 실기동으로 훈련이 진행된다. 훈련을 실시하는 동안 7번, 31번 국도 및 일반도로에서 전차 및 자주포, 헬기 등 다양한 장비들이 이동하며, 부대는 훈련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 및 경찰과 연계한 안전통제반을 운용할 방침이다.
2025-04-17 17:30:32
포항 철도 건널목서 '화물 기관차-코일 운송 트레일러 사고'
경북 포항에서 철도 건널목에 걸린 코일 운송 트레일러를 화물 기관차가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사고 전 화물 기관차가 속도를 크게 줄이면서 양측 차량 외관만 손상됐을 뿐 인명피해는 나지 않았다. 16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0분쯤 2톤(t) 짜리 코일을 실은 트레일러가 포항시 남구 장흥동 송동건널목을 건너던 중 화물 기관차 진입 경고음 소리와 함께 내려오는 차단기에 차체가 걸렸다. 이 상황을 본 건널목 사무소 근무자는 서둘러 차단기를 올리며 트레일러가 지나가도록 했으나 건널목으로 진입하는 화물 기관차를 피하지 못했다. 다행히도 화물 기관차 운전자는 건널목 약 40m 전쯤 트레일러를 발견하고 제동을 걸어 사고 당시 속도를 크게 줄인 것으로 경찰에 조사됐다. 이 사고로 화물 기관차는 앞부분, 트레일러는 오른쪽 뒷바퀴 일부가 파손되는 등 경미한 손상에 그쳤다. 양측 운전자들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건널목 차단 시스템 문제로 이번 사고가 발생한 것인 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25-04-16 19:52:10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거운 '놀토데이'…포항시가족센터 올해도 문 열어
경북 포항시가족센터가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해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놀토데이'가 올해도 문을 열었다. 포항시가족센터는 공모를 통해 모집한 가정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부모-자녀 문화프로그램 놀토데이' 일정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3세 이상, 초교 저학년 자녀를 둔 25가정(약 7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씩 총 8회에 걸쳐 ▷업사이클링 화분 만들기 ▷영화관람 ▷ 캘리그래피 ▷그림책활용 놀이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으로 올해도 열게 됐으며, 모집 단계부터 참가 신청이 몰리는 등 인기를 끌었다. 행사 참가 가정 최모(40) 씨는 "작년에 여건이 맞지 않아 참여하지 못했지만 주변 지인이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추천해 줘서 올해는 꼭 참여하고 싶었다"며 "기다리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 가족이 함께 주말을 즐겁게 보낼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안연희 포항시가족센터장은 "가족이 함께 배우고 즐기며 유대감을 키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참여 가족들도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 요즘, 가족이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가족센터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포항의 모든 가족이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하고 행복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온가족보듬사업 교육·문화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가족센터(054-242-0260)로 문의하면 된다.
2025-04-16 14:54:11
포항시의회 323회 임시회 폐회…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20건 안건 처리
경북 포항시의회는 15일 제32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2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본회의에선 시의원 6명이 5분 발언에 나섰고, 신상발언과 의사진행 발언도 잇따라 터져 나왔다. 5분 발언에서는 ▷최광열 시의원의 이동노동자 권리보호를 위한 쉼터 확대 설치 및 환경개선 ▷김철수 시의원의 국토부 측 일방적인 영일만대교 노선 변경 우려 ▷김은주 시의원의 지진 피해 현장 보존과 국가지진방재교육관, 지진박물관 등의 건립 및 시민참여형 지진 아카이브 구축 ▷김상백 시의원의 오션힐스 포항CC의 환경오염 유발, 주민의견 반영 미흡 등 운영의 문제점 지적 ▷임주희 시의원의 풍력발전기 블레이드 나셀(Nacelle)에 산불감시용 CCTV 설치 및 헬리카이트 도입을 통한 산불 감시 체계 강화 및 산불 예방 제안 ▷박칠용 시의원의 오천읍 인근 음식물쓰레기 재활용 생산 설비 설치의 재검토 등이 요구됐다. 김민정 시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포항시가 추진한 2025년 장애인형 빙상장 공모사업과 관련해 내부결재 절차 규정 위반 등 행정절차 위반을 지적하며, 포항시에 공모사업 취소 신청 및 경북도의 회신 공문 내용을 의회에 공유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또 포항시가 이를 바로잡고자 공모 취소를 했음에도 경북도의 독단적 행정으로 포항시가 최종사업자로 선정된 이유에 대해 경북도에 공식 답변을 요청할 것을 포항시에 주문했다. 의사진행발언에 나선 김상민 시의원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 및 수정예산 심사와 관련해 상임위원회 심사 누락, 사전절차 미이행된 예산 제출 등 문제점을 지적하며 수정예산의 재심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본회의에선 2025년 당초예산 2조8천900억원 대비 4.74%, 1천370억원이 증액돼 제출된 추경예산안 3조270억원(일반회계 2조6천709억원, 특별회계 3천561억원)에 대해 일반회계의 세출예산을 4억7천840만원 삭감 의결했다. 의결 과정에서 일부 의원들의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재회부 요구에 따른 토론 및 표결 과정을 진행했으나 부결됐다. 이날 시의회는 임주희 시의원이 대표발의한 포항시 이동노동자 권익 증진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4건, 포항시장 제출 조례안 4건, 동의안 5건 등 20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시의회의 다음 회기는 오는 6월 10일부터 30일까지 21일간 제324회 제1차 정례회로 행정사무감사, 결산예비 심사, 시정질문, 조례안 심사 등이 예정돼 있다.
2025-04-15 17:08:34
"포항 촉발지진 손해배상 항소심 공정한 판결과 국가 책임 이행을 촉구한다"
경북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판결을 앞두고 포항시의회가 공정한 판결과 국가 책임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포항시의회는 15일 결의안을 통해 "재판부는 포항촉발지진에 대한 국가의 책임이 명백히 밝혀진 상황에서 더 이상 지진피해 주민들이 고통받지 않고 정부가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정의로운 판결을 내려 달라"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또 "정부는 포항촉발지진과 지열발전사업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하고, 지진 피해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라"면서 "포항지진과 같은 무리한 국책사업 추진으로 발생한 인재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재판 변론에서 배상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정부 측에 대해서도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 시의회는 "최종 변론에서 정부와 지열발전 사업 관계기관 변호사들은 포항지진과 지열발전 사업 간의 인과관계에 대해 이미 여러 기관에서 인정한 사실임에도 이를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려는 변론을 이어가고 있다"며 "정부 기관과 조직들은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과실을 스스로 밝혀냈으면서도 국가 배상 책임에 있어서는 여전히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하루아침에 보금자리를 잃고 지금까지 깊은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시민들은 이번 소송 과정에서 정부 측의 책임 회피성 발언들에 다시 한번 상처를 입고 있다"며 "이번 소송은 단순한 지진 피해 손해배상을 넘어 국가의 책임을 분명히 하고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며 피해 시민들의 상처를 치유할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 촉발지진에 대한 정신적 위자료 국가 배상 소송의 항소심 선고 판결은 다음 달 13일 오전 10시 대구고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포항시의회 결의안 전문 포항시의회는 포항 촉발지진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의 항소심에서 지진 피해 주민들의 고통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수 있는 공정한 판결이 내려지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지난 4월 8일, 대구고등법원에서는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소송 항소심에 대한 최종 변론이 진행되었고, 재판부는 5월 13일 2심 판결을 선고하겠다고 예고했다. 최종 변론에서 정부와 지열발전사업 관계기관 변호사들은 포항지진과 지열발전사업 간의 인과관계에 대해, 이미 포항지진정부조사연구단, 감사원,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 검찰 등 여러 기관에서 인정한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부인하며, 포항촉발지진 발생 책임을 회피하려는 변론을 이어갔다. 포항지진과 지열발전사업 간의 인과관계를 규명한 포항지진정부조사연구단은 정부가 직접 국내외 관련 전문가로 구성한 공식 조사기구이며,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위법 ‧ 부당한 행위를 확인했던 감사원의 감사 역시, 해당 조사연구단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공익감사를 청구하면서 이루어진 것이다. 그리고 지열발전사업을 추진한 넥스지오 컨소시엄 관계자들의 잘못을 밝히고 검찰수사까지 요청했던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는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국무총리가 임명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식 조사기구였다. 이처럼, 정부 기관과 관련 조직들은 포항촉발지진과 지열발전사업 간의 인과관계와 사업추진 과정의 과실을 스스로 밝혀냈으면서도 국가 배상 책임에 있어서는 여전히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2017년 11월 15일,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하루아침에 보금자리를 잃고 지금까지도 깊은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시민들은 이번 소송 과정에서 정부 측의 책임 회피성 발언들에 다시 한번 상처 입고 있다. 이번 소송은 단순한 지진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을 넘어, 국가의 책임을 분명히 하고,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며, 피해 시민들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다. 이에 우리 포항시의회는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재판부는 포항촉발지진에 대한 국가의 책임이 명백히 밝혀진 상황에서 더 이상 지진피해 주민들이 고통받지 않고 정부가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정의로운 판결을 내릴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정부는 포항촉발지진과 지열발전사업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하고, 지진 피해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정부는 포항지진과 같은 무리한 국책사업 추진으로 인해 발생한인재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25. 4. 15. 포항시의회
2025-04-15 16: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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