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특별기고-유철균] APEC을 '서라벌 범해' 새 문명의 출발점으로
아놀드 토인비는 '역사의 연구'에서 서구 문화의 원천으로 세 문명을 제시했다. 전쟁의 신 아레스를 숭배하는 스타르타 문명, 오딘을 숭배하는 스칸디나비아 문명, 그리고 기독교 문명이다. 앞의 두 문명이 군사...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가 본격화되고 있다. 일부 후보들의 면면과 사고, 공약을 보면 과연 보수우파 리더로서의 자격이 있는지 걱정이 앞선다. 보수우파 정당을 지지하는 시민들은 지금 국민의힘에 절박한 경고를...
[기고-이강호] 정치 공적이자 암, 나라 망치는 '붕당'(朋黨)
정치는 한 사회와 국가의 기초이자 그 결과이다. 정치가 올바른 위치를 잡지 못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는 역사를 통해 보았고 오늘도 보고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조선조 때 사림(士林)들의 파당과 해방 후의...
2019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자녀 입시 비리, 사모펀드 투자 등 도덕성 문제가 불거졌다. 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됐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그를 임명했다. 조 장관 찬반(贊反) 집회는 ...
[사설] 조국 사면, 사회 갈등 조정·화합에 무슨 득이 되나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특별사면(特別赦免)을 주장한 데 이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도 조 전 대표를 특별사면해 달라는 서한을 대통령실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우원...
[사설] 미·중 양다리 걸치기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미국의 경고
미국과 일본이 외교·국방 당국자가 참가하는 확장억제 대화(EDD)에서 동아시아 분쟁(紛爭) 발생 시 핵무기 사용을 가정한 도상 훈련(圖上訓鍊)을 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태 추이에 따른 협력 절차, 국민에게...
[사설] 관세 낮추려고 대구경북 피해 당연시해선 안 된다
미국이 예고한 25% 상호관세 부과 시한이 8월 1일로 다가왔지만 무역 협상은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기업들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서 앞서 발효된 관세 충격에 허덕이고 있다. 일본에 이어 유럽연합(...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특검의 압박이 전방위적(全方位的)으로 거세지고 있다. 29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 조사, 다음 달 6일엔 김건희 여사에 대한 피의자 신문 조사가 예정돼 있다. 윤 부부 공천 개...
[관풍루] 내란 특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구속영장 청구
○…이재명 대통령, 6·25전쟁 정전협정 72주년 기념사에서 "미국은 피를 나눈 혈맹"이라며 "다시 한번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해. 과거에는 '점령군'이 지금은 '혈맹'이 되는 마술. ○…...
[매일희평] 더불어사단 화양연화연대의 친문지원중대...였나??
[기고-박상현] "First, I Win" "Second, Win-Win"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MAGA(Make America Great Again)주의'가 세계 각국에 관세 융단폭격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통적 혈맹인 우리 대한민국도 25%의 관세를 통보받았다. "First, I win. Second, win-win...
[취재현장-전종훈] 미국산 수입에 떨고 있는 사과 농가
"정부가 미국산 사과 수입을 통상 협상 카드로 꺼내든다는 말에 밤잠을 설쳤습니다. 이건 단순한 과일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 삶이 걸린 문제입니다." 지난 12일 오전 경북 청송군 부남면의 한 사과밭. 35℃에 ...
[화요초대석-김영수] 천추의 한으로 남을 대북방송 중단
북한에서 자유의 소리가 사라지고 있다. 그대로 두면 자유는 완전히 질식할 것이다. 기막힌 건 그렇게 만든 게 대한민국 정부라는 사실이다. 이달 들어 국정원은 대북 라디오 5개와 TV 방송 1개를 전부 껐다. 대...
[사설] 막판 타결 불씨 살린 관세 협상, 어떻게든 15% 이하로 낮춰야
출구가 보이지 않는 난항의 연속이다. 상대는 멱살을 잡고 뒤흔드는데 보따리까지 내놔야 할 판이다. 미국이 8월 1일 25% 상호관세 부과를 코앞에 두고 외교적 무례라는 비난 따위는 무시한 채 회담을 취소한 것...
[사설] 대통령은 기업 지원한다는데 여당은 옥죄는 엇박자, 어쩌자는 건가
우리나라 경제가 깊은 수렁에 빠졌다. 내수 시장 침체에 수출 위기까지 겹쳤다. 미국이 예고한 25% 상호관세 부과(賦課) 시한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기업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국내외 경제 분석 기관들은 ...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GPU 26만장이 李정부 성과? 성과위조·도둑질"
추미애 "국감 때 안구 실핏줄 터져 안과행, 고성·고함에 귀까지 먹먹해져 이비인후과행"
친여 유튜브 출연한 법제처장 "李대통령, 대장동 일당 만난 적도 없어"
장동혁 "오늘 '李재판' 시작해야…사법부 영혼 팔아넘기게 될 것"
'세계 최고 IQ 276' 김영훈 "한국 정부는 친북…미국 망명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