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지난 22일은 일 년 중 가장 덥다는 대서(大暑)였고 내달 7일은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立秋)다. 덧없는 세월을 24절기로 체감하며 일상을 이어 가지만 뭔가 석연치 않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지도 않았...
[기고-김인현] 우리에게 허용된 참치 쿼터, 국제기구에서 조속히 처리하자
영덕 하면 대게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제는 참치의 고장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연일 언론에서 참치가 많이 잡힌 모습을 보여 준다. 참치는 보호 어족이 되어 2015년부터 국제적으로 보호되고 있다. 국제기구...
2006년에 이회창 전 총재를 뵈었을 때다. 필자가 한나라당 디지털정당위원장(당시는 전국 규모의 직선제 당직이었음)에 당선되고 인사드리는 자리였다. "새로이 각광받는 통신영역도 중요하지만, 정치에서 핵심은...
'북성로의 밤'(2012)은 조두진 작가가 일제강점기 말의 역사적 사실에 상상의 옷을 입힌 장편소설이다.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그 시대를 치열하게 살았던 다섯 등장인물의 삶을 반추해 본다. 대구 북성로 96에 뉴...
'고문 문제로 일반의 주목을 끌고 있던 남선타올 경영주 김주동 사건은 고문에 관해 별도로 취조케 되고 배임 폭리죄에 관한 제1회 공판은 19일 오후 1시 대구지방법원 제1호 법정에서 나 판사 주심 김 검사 입회...
내가 전하는 말이 22시간이 지나야 거기 도착한다는 걸 안다. 지구를 떠난 지 어느덧 반세기. 지구인들이여, 이제 지구, 하면 떠오르는 건 티끌만 한 점이다. 1990년 2월 14일, 칼 세이건의 제안으로 찍은 0.12픽...
국민의힘이 8월 22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문수 전 대선 후보, 조경태 의원, 장동혁 의원, 주진우 의원 등이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입장,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에 대한 입...
[사설] 국민은 전기료 폭탄 걱정인데 버리는 전기가 원전 9기 분량이라니
폭염(暴炎)과 열대야로 에어컨 없는 생활이 불가능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대부분 국민은 전기료 폭탄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도 어쩔 수 없다고 체념(諦念)한다. 이런 와중에 원전(전남 영광 한빛원전 1기 설비 ...
[사설] 강선우 자진 사퇴, 대통령과 여당은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결국 자진 사퇴(辭退)했다. 지난달 23일 지명된 지 30일 만이다. 대통령실의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 송부 요청 기일인 24일 하루 전날까지 버텼지만 더는 이어 가지 못했다....
[사설] 美·日 무역 협상 타결, 우리도 비슷한 결과 내도록 최선 다해야
대미 무역 경쟁국이면서 미국과의 관계에서 유사점이 많은 일본이 한발 앞서 무역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미국이 일본산 수입품에 부과하는 상호 관세는 15%로, 예고했던 25%에서 10%포인트(p) 낮아졌다. 상호 관...
[관풍루] '윤희숙 혁신안' 다루겠다던 국민의힘 의원총회, 윤 혁신위원장 불참으로 1시간 만에 논의도 없이 종료
○…'윤희숙 혁신안' 다루겠다던 국민의힘 의원총회, 윤 혁신위원장 불참으로 1시간 만에 논의도 없이 종료. "연락했는데 안 왔다" "날 안 불렀다" 진실 공방, '억지 춘향' 혁신이니, 순탄할 리가 있겠나. ○…검찰, ...
[전당열전-조두진] 전시작전권 환수 주장은 무지 탓일까, 다른 의도가 있을까
이 글은 중국 역사가 사마천의 '사기(史記)', 진수의 정사(正史) '삼국지', 나관중의 소설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 일본 소설가 야마오카 소하치(山岡荘八)의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 등 역사서와 문학...
인터넷에서 '되는 집안', '안 되는 집안' 차이점을 열거한 글을 보곤 절로 박수가 쳐졌다. '되는 집안은 똘똘 뭉쳐 하나가 되고, 안 되는 집안은 뿔뿔이 흩어져 콩가루가 된다' 이런 식인데 20개, 더 많은 것도 ...
최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안전에 관한 관심이 고조됐다. 다만 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최고경영자의 처벌을 면하기 위해 법조문을 따져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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