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설] 국민의힘, 단일 대오로 여당에 맞서지 않으려면 해산이 낫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의힘은) 서로 '내부 총질' 또는 '극우'라며 청산하겠다고 한다. 전당대회는 끝나도 계파(系派) 싸움은 끝나지 않을 것 같다. 지금도 의석수가 ...
[관풍루] 관세 폭탄 앞둔 대통령실, 긴급 통생 대책 회의 잇따라 개최
○…다음 달 1일 관세 폭탄 앞둔 대통령실, 비서실장·정책실장이 각각 주재하는 기이(奇異)한 긴급 통상 대책 회의 잇따라 개최. 국가의 운명을 책임져야 할 최고 지도자인 대통령은 부산과 밀실에서 내년 지방선거...
[정경훈 칼럼] 지금 대한민국은 가산제(家産制) 국가인가
기자는 지난 4월7일자 본지의 '헌재의 윤석열 파면이 열 미래 역사'라는 칼럼에서 1923년 뮌헨 맥주홀 폭동으로 기소(반역죄)돼 국외 추방의 위기에 몰렸던 아돌프 히틀러가 어떻게 그 사법적·정치적 위기를 벗어...
2000년대 초·중반 미국 원정 출산 붐이 일었다. 1980년대도 원정 출산이 없진 않았지만 재벌가 등 일부 부유층에 국한(局限)됐고, 1990년대 중·후반부터 조기 유학·명문대 진학 등 교육과 병역 문제에 대한 관심...
[매일희평] 오늘의 한미 관계는 누군가 그토록 바라는 내일...
[시각과 전망-엄재진] 권오을 보훈부 장관에 거는 기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을 임명했다. 선진국 대한민국에 걸맞은 보훈 정책 추진을 위해, 나라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마다 앞장서 희생과 헌신했던 '나라사랑 정신'이 곳곳에 스민 경북,...
차라리 쏟아진 비를 탓해 보자. 이달 중순 거듭된 기습 폭우에 심란했던 사람이 많았다. 특히 과수농가들이 그랬다. 수확을 앞두고 내린 폭우는 과일 품질에 직격탄이라고 한다. 일조량은 줄고, 한껏 물을 먹으니...
포레의 파반느가 끝났을 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베를린필 12첼리스트의 무대는 단지 '첼로가 많다'는 인상을 훌쩍 넘어선 것이었다. 오직 첼로만으로 이루어진 앙상블에서, 각 악기가 서로 말을 건네는...
[김건표의 연극 리뷰] "놀라셨죠? 태평가가 울려 퍼질 때, 저 태평한 사람 아니에요." 판소리·대중가요·랩까지… 배우 김동순의 모노드라마 <덕질의 이해>
배우가 모노드라마를 무대화한다는 것은 일인다역으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야 하는 특성상 쉬운 도전이 아니다. 표현 자(연기자)의 모든 것을 무대 위에 드러내야 하기 때문이다. 연기의 스펙트럼이 넓고, 배우...
[사설] 한-미 관세 협상, 추가 개방 불가피하다면 피해 최소화에 진력해야
한국과 미국 간 상호 관세를 협의하기 위해 열기로 했던 양국 간 '2+2 통상 협상'이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출국 직전 취소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도 '8...
[사설] 새 정부 들어서도 2, 3류 인사청문회, 언제까지 이럴 건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강선우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스스로 물러나면서 대통령실과 여야 모두 한숨을 돌리는 모양새다. 스스로의 결정인지 대통령실과 여당의 설득·압박에 자진 사퇴의 모양을 취했는지는...
[사설] 볼썽사나운 국민의힘 '극우' 논란, 무엇을 얻으려고 이러나
국민의힘의 자중지란(自中之亂)이 심각하다. 당 혁신은 기득권의 반발에 부딪혀 한 발짝도 내딛지 못하고 있다. 당권 주자들은 전직 강사 전한길 씨 입당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지 세력 결집' 호소 메시지를 ...
[관풍루]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당 대표 선거 불출마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당 대표 선거 불출마 밝히면서 "동료 시민들, 당원들과 함께 정치를 쇄신하고 우리 당을 재건하겠다"고 언급. 재건? 내부 총질로 당을 망쳤다는 소리 듣는 사람이 할 말은 아니지 않...
전제 조건(前提條件)은 어떠한 일이나 주장이 성립하기 위해 앞서 이루어져야 하는 조건을 말한다. 노동조합(노조)의 전제 조건은 회사(기업)다. 기업이 있어야 비로소 기업에 고용된 노동자가 존재하고, 이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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