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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회복세 꺾인 영화관…한국 영화는 선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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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 '2024 영화산업 결산 자료' 발표
지난해 누적 관객 수 1.6%↓·매출액 5.3%↓
여름 성수기 히트작·대형 외화 부재 등 영향
韓 영화는 관객 수 17.6%↑·매출액 15.5%↑

영화
영화 '파묘' 포스터가 내걸린 영화관. 연합뉴스

지난해 영화관을 찾은 관객 수가 작년보다 줄어들면서 4년 만의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한국 영화는 관객 수, 점유율, 매출액이 늘면서 선전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 영화관 누적 관객 수는 1억2천313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01만명) 감소했다.

연간 관객 수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완화되면서 최근 5년간 회복세를 보여왔다. 2020년 5천952만명→2021년 6천53만명→2022년 1억1천281만명→2023년 1억2천514만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지난해 회복세가 꺾이면서 2024년 관객 수는 팬데믹 이전인 2017~2019년 연평균 관객 수의 55.7%에 그쳤다.

지난해 관객 수가 2020년 이후 4년 만에 감소한 데에는 여름 성수기 히트작의 부재가 영향을 끼쳤다. 연초에는 '파묘'(1천191만명), '범죄도시 4'(1천150만명) 등 천만 영화 두 편이 나오면서 관객들을 극장에 모았고, 추석에는 '베테랑2'(753만명)이 흥행을 견인했다. 그러나 작년 8월 관객 수는 1천178만명으로 전년 같은 달(1천456만명)에 비해 300만 명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파일럿'(472만명)외에 선전한 작품도 부재했다.

관객 수뿐만 아니라 전체 매출도 줄었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1천945억원으로 전년보다 5.3%(669억원) 줄어들면서 관객 수보다 감소 폭이 더 컸다. 대형 외화의 부재로 아이맥스처럼 상대적으로 티켓값이 비싼 특수상영이 줄어들었다는 게 영진위의 분석이다.

한편, 지난해 한국 영화 관객 수는 7천147만명으로 전년보다 17.6%(1천72만명) 증가했다. 전체 관객 수에 대한 한국 영화 점유율도 58%로 전년보다 9.5%포인트(p) 뛰었다. 누적 매출액은 6천910억원으로 전년보다 15.5%(925억원) 늘어났다. 작년 흥행작 상위 10위 안에도 한국 영화가 7편이나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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