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열전-조두진] 한동훈 전 대표는 정치 활동 재개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이 글은 중국 역사가 사마천의 '사기(史記)', 진수의 정사(正史) '삼국지', 나관중의 소설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 일본 소설가 야마오카 소하치(山岡荘八)의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 등 역사서와 문학...
2025-02-26 20:30:00
"보라, 스크램의 행진!/ 의를 위하여 두려움이 없는 10대의 모습,/ 쌓이고 쌓인 해묵은 치정 같은 구토의 고함소리./ 허옇게 뿌려진 책들이 짓밟히고/ 그 깨끗한 지성을 간직한 머리에선 피가 흘러내리고." 경북 ...
2025-02-26 20:14:46
"(대구경북신공항) SPC(특수목적법인)를 만들려고 보니까 금융 이자만 15조원이 나와요. 전체 사업비의 절반이 금융 이자로 나가는 겁니다." "그래서 대구시가 공영개발할 테니 정부가 좀 빌려달라, 대통령하고 ...
2025-02-26 17:02:15
지난해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라는 제도가 등장했다. 금융기관이 대출자 DSR을 산정할 때 '스트레스 금리'라는 이름의 가산금리를 부과하는 제도다. 연간 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액을 구할 때 가...
2025-02-26 16:47:54
[관풍루]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냉연공장 1953년 창사 이래 첫 직장 폐쇄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냉연공장 1953년 창사 이래 첫 직장 폐쇄. 트럼프 2기 정부 고율 관세 공세로 불확실성 높아지고 있는데, 민노총 노조는 1인당 2천600만원 성과급 적다며 '게릴라 파업'. 진짜 배부른 노조...
2025-02-26 05:00:00
[세풍-서명수] '우리법' 진지전 vs 체제 수호 성전(聖戰)
"국가권력이라는 헤게모니를 장악하기 위해서는 정치·경제·문화·언론 등 국가권력을 에워싸고 있는 참호들을 하나하나 점령해 가면서 강고한 진지를 구축해야 한다." 단번에 국가권력을 접수한 '러시아 혁명'과 ...
2025-02-25 20:20:32
'좁은 입구에서 밀고 밀리는 아우성이 마치 귀성열차의 개찰구(改札口)를 연상케 한다. 오후반인데도 아침부터 집에서 쫓겨 나온 아이들이 운동장을 차지해 가뜩이나 힘든 체육 시간을 망쳐 놓는다.' 46년 전인 1...
2025-02-25 20:20:18
[관풍루] 국민의힘, 민주당 향해 "文정부보다 더 좌편향, 기본사회는 공산주의 망상" 공격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향해 "文 정부보다 더 좌편향, 기본사회는 공산주의 망상" 공격.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내란 동조하는 극우 정당, 탄핵 기각 망상에서 깨라" 질타. 철 지난 이념 공세에 중도층은 진...
2025-02-25 05:00:00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때 국민들은 깜짝 놀랐다. 1970년대, 1980년대를 연상(聯想)하며 공포감을 느꼈다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금방 느긋해졌고 내심 희희낙락(喜喜樂樂...
2025-02-24 19:22:14
신라인을 납치 매매하는 해적 토벌을 위해 완도에 청해진을 세운 장보고(張保皐)는 서남해 해상권을 장악했다. 당나라와 일본은 물론 동남아, 인도, 아랍 국가와도 무역을 하는 해상왕국을 건설했다. 그러나 신라...
2025-02-24 19:22:02
[취재현장-김영진] '육지 속의 섬' 경북 영양군… 오명 해소에 나라가 나서야 할 때
'길이 없으면 사람이 다니지 않고, 사람이 다니지 않으면 길이 사라진다.' 이는 오래된 속담이지만, 오늘날 경북 영양군의 현실을 대변하는 말이다. 과거 로마가 작은 도시국가에서 거대한 제국으로 성장할 수 있...
2025-02-24 12:54:16
대구 동구청이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선대 묘소 벌초에 나선 건 2011년부터였다. 손 회장의 MBTI(성격유형)가 F형(감성형)인지 알 수 없지만 감성 호소 접근법임이 분명했다. 20기 넘는 조상 묘소에 지자체가...
2025-02-24 05:00:00
[관풍루] 이재명 대표, '정체성 공방'과 관련 "진보와 보수는 시대 상황에 따라 상대적"이라고 언급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23일 기자회견 후 사실상 대선 출마 선언이냐는 질문에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대로 생각하면 된다"고 대답. 이런 경우를 "아버지가 멀쩡하게 살아계신데 제사 준비하는 후레자식"이라...
2025-02-24 05:00:00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지하철 내부의 불이 꺼졌다. 화재를 알리는 경고음이 귀를 때렸다. 어리둥절할 시간은 없다. 재빠르게 의자 아래의 밸브를 찾았다. 밸브를 돌리자 가스가 빠지는 소리와 함께 지하철 문이 열...
2025-02-23 14:43:04
[시각과 전망-엄재진] 이장과 통장, '풀뿌리 최일선 봉사자여야'
'이장'과 '통장'은 풀뿌리 민주사회의 최일선 봉사자다. 또 다른 한편으로 시·군 마을(행정동과 법정동)을 책임지고 감독하는 최고 책임자이기도 하다. 최대 봉사자이면서 최대 권력자라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 ...
2025-02-23 14:17:58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우클릭을 했느니 하는데 세상이 바뀌고 상황이 바뀌었는데도 변하지 않으면 그게 '바보'"라고 했습니다. 또 18일 유튜브에 출연해서는 "민주당은 중...
2025-02-22 06:30:00
윤석열+자유시민…5천년래(來) 최대 사변? [석민의News픽]
◆최고 권력자와 자유 시민의 연대·혁명…5천년 역사상 첫 국민주권 공화 시민혁명 출범! 단군 할아버지께서 5천년 전 우리의 나라를 세운 이후 많은 왕조들이 흥망성쇄(興亡盛衰)를 거듭했고, 국운(國運)이 위기를...
2025-02-21 06:30:00
[관풍루] 박지원,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첫 단계로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민주당은 중도·보수' 발언에 대해 당 내에서 "대표 혼자 당의 정체성을 바꿀 수 있느냐" 비판 제기. '중도·보수라고 했더니 진짜 중도·보수라고 한 줄 알더라'(이재명의 반격?) ○…...
2025-02-21 05:00:00
'입'이란 단어가 접두사로 쓰일 때가 있다. 이 경우엔 '입만 살아 있다' '입으로만 떠든다'는 뜻을 갖는다. 대표적인 사례가 '입진보'다. 입진보는 말로는 진보와 개혁을 외치면서, 실천하지 않거나 기득권(旣得...
2025-02-20 19:59:37
[청라언덕-권성훈] "운명의 심판" 오대삼 씨와 육대이 씨
"신이시여~~~, 이 나라는 어디로 가나이까?" 이미 나라는 좌우로 갈가리 찢겨져 있습니다. 서로 소통은커녕 사실관계조차 인정하지 않고, 나라가 둘로 쪼개지는 것조차 각오할 정도로 분열과 대립의 극한 국면입...
2025-02-20 16:53:05
민선 8기 울릉군은 100만 관광객 유치 준비를 거시적 목표로 삼고 있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울릉도와 육지를 이어 주는 안정적 뱃길 확보와 이 항로에 여객선을 운항하는 선사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수다. ...
2025-02-20 14:26:25
[관풍루] 서울고법, 박정희 전 대통령 살해해 사형에 처해진 김재규에 대해 19일 재심 개시 결정
○…'에너지 3법'(전력망확충법·고준위방폐장법·해상풍력특별법) 여야 합의로 국회 산업위 통과해 이달 중 본회의 처리 전망. 첨단 전략산업 에너지 수급 한숨 돌리게 됐는데, 부디 민생 현안도 대화와 타협 이뤄주...
2025-02-20 05:00:00
지난 15일 광주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는 '탄핵 반대'가 분위기를 압도(壓倒)했다. 그럼에도 이른바 좌파·진보로 분류되는 신문은 '주최 측 추산 찬성 집회 참가자는 2만여 명으로 반대 측(1만 ...
2025-02-19 20:13:08
"헌법재판소는 헌법 질서를 수호하고 정의를 실현하며 국민의 믿음과 신뢰를 쌓는 공정하고 중립적인 기관이라고 학교에서 배웠어요. 그런데 지금의 헌재 모습이 과연 정의롭고 공정한 기관일까요?" 지난 주말 5·...
2025-02-19 20:12:57
조성 10년이 지난 대구혁신도시를 상공에서 바라보면 여전히 곳곳에 빈 부지를 볼 수 있다. 마치 쥐가 치즈를 파 먹은 것처럼 보인다. 아직도 용도에 따른 시설이 들어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구혁신도시는 목표...
2025-02-19 16:21:38
[관풍루] 작년 영화 관람횟수·극장·스크린 모두 코로나19 이후 첫 감소
○…18일 경북대 북문과 정문에서 '탄핵을 반대하는 첨성인들' 및 '탄핵을 반대하는 대구경북 대학생 연합'이 주최하는 시국선언 대회 각각 개최. '대동강 물도 녹는다'는 우수(雨水) 맞아 입법 독재 사라지나. ○…...
2025-02-19 05:00:00
지구에는 아시아와 미(美) 대륙을 연결하는 2만㎞ 길이의 케이블을 비롯해 500개가 훨씬 넘는 통신선이 평균 수심 3천600m 바다 아래에 깔려 있다. 전체 길이 140만㎞에 이르는 해저(海底) 케이블은 세계 인터넷 ...
2025-02-18 18:20:40
[관풍루] 우크라 국방정보국, "러 군사 기술 지원받으며 현대전 경험한 북한군이 동아시아 안보 지형 뒤흔들 것"
○…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 "러시아의 군사 기술 지원받으며 현대전 경험한 북한군이 동아시아 안보 지형 뒤흔들 것"이라고. 파견될 국정원 요원 '포로 심문조'라 폄훼하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실전 불감...
2025-02-18 05:00:00
일자리 상황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고용지표는 경기 후행지표(後行指標), 즉 경제 상황이 고스란히 반영된 자료다. 지난해 수출 호조에도 경제 회복의 발목을 잡던 내수 부진이 고용시장에 그대로 반영됐고, ...
2025-02-17 20:07:19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아파트는 일제강점기 때 서울 서대문구의 '충정아파트'였다. 일본인이 임대 목적으로 지었는데, 한국전쟁 때는 유엔군 숙소와 사무실로 활용되기도 했다. 광복 후 우리 기술로 처음 지은 ...
2025-02-17 20:07:04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문형배 "선출권력 우위? 헌법 읽어보라…사법부 권한 존중해야"
장동혁 "尹 면회 신청했지만…구치소, 납득 못 할 이유로 불허"
이준석 "강유정 대변인, 진실 지우려 기록 조작…해임해야"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