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인사의 이름을 식당·가게 등의 상호(商號)로 사용하는 데는 전략적 이유가 있다. 우선 너무 유명한 덕분에 고객들이 가게 이름을 외우려 애쓸 필요가 없다. 또 "왜 이 사람 이름을 붙였을까?" "무슨 인연이...
2026-09-30 05:00:00
[관풍루] 李 대통령 29일 청와대 국무회의서 "농지조사는 투기 잡자는 것인데 일각에서 거짓말·선동으로 국민을 불안하게 한다"고 발언
○…李 대통령 29일 청와대 국무회의서 "농지조사는 투기 잡자는 것인데 일각에서 거짓말·선동으로 국민을 불안하게 한다"고 발언. 영화 암살자(들) 제작진에게도 "역사 왜곡·선동하지 말라"고 경고하면 큰 박수 받...
2026-09-30 05:00:00
미국 채권시장에서 미세한 숫자가 경기침체 논쟁을 일깨웠다. 2년물과 10년물 국채 금리차다. 9월 들어 40bp(1bp=0.01%포인트) 정도이던 격차가 지난주 한때 17bp까지 좁아졌다. 두 금리가 더 가까워져 단기금리...
2026-09-29 05:00:00
점심때인데 그 식당에는 손님이 없었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주인장이 기쁘게 맞았다. 오늘 첫 손님이란다. 친구는 말했다. "한두 명 더 불러올걸." 그는 허세를 부렸다. 달랑 두 명인데, 돼지국밥 '특' 두 그릇...
2026-09-29 05:00:00
[관풍루] 청와대에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 내부 고발 탄원서 보냈던 전직 보좌관 "이번 주에 충격적인 내용 언론 통해 발표될 것"이라고
○…청와대에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 내부 고발 탄원서 보냈던 전직 보좌관 "이번 주에 충격적인 내용 언론 통해 발표될 것"이라고. 법무부 장관 되려다가 의원직까지 위태? 그러게 너무 큰 '먹이'는 삼키는...
2026-09-29 05:00:00
가설 울타리 너머에서 쏟아지는 둔탁한 굉음이 주택가 골목을 뒤흔든다. 2015년 준공된 10층 높이 아파트 주차장, 단지를 떠받치는 콘크리트 옹벽을 마주한 순간 아찔한 한기마저 감돈다. 지반과 맞닿은 축대 외...
2026-09-28 16:54:03
매미가 물러가니 귀뚜라미가 왔다. 자지러지던 매미의 여름은 낭랑한 귀뚜라미의 가을로 이어진다. 봄은 여름에 밀려나고, 여름은 가을에 자리를 내준다. 가을은 겨울을 준비하고, 겨울은 봄을 잉태(孕胎)한다. ...
2026-09-28 05:00:00
[관풍루] 더불어민주당 "추석 연휴 가장 뼈아픈 목소리는 민생이었다"더니 정작 '비수 꽂고 뒤통수쳤다'며 대법원장 비판
○…추석 연휴 새벽에 식당 침입해 집기 파손·매장 내 페인트칠하고, 농약 추정 물질 식재료에 뿌린 중국인 용의자 4명 범행 후 출국. 이런데도 중국인 무비자 입국 계속 허용, 조선에 이어 21세기에도 만절필동(萬...
2026-09-28 05:00:00
[시각과 전망-이상준] 대통령 주연·각본 '한반도 평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연휴에 이재명 정부 외교·안보의 민낯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그것도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제회의에서 말이다. 193개 회원국 정상의 외교전이 펼쳐지는 제81차 유엔총회(미국 뉴...
2026-09-27 14:30:00
온 가족이 모여 준비해 온 음식을 나눠 먹고 안부를 묻는 명절 연휴 기간에도 끊기지 않는 전화가 있다. 끊을 수 없는 전화다. 삶의 끝자락에 선 이들의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신호를 놓치지 않기 위해, 365일 24...
2026-09-27 13:54:39
여가 활동의 주 동반자로 '혼자'를 선택한 비율이 절반을 뛰어넘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인다. 식사와 영화 관람을 넘어 여행, 전시, 공연, 페스티벌로까지 '혼놀(혼자 놀기)'의 영역은 확장하는 추세다. 최근 문...
2026-09-24 05:00:00
[관풍루] 김민석 민주당 대표, 대법원장의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요청 거절을 '희대의 내란'으로 규정
○…배현진 의원, 이 대통령 한남동 관저 1년 수도요금 및 사용량이 개 수영장·용왕굿 의혹 제기된 윤 전 대통령 첫 1년보다 오히려 20% 안팎 더 많다는 자료 공개하며 설명 요구. 어쩌다 관저 물 사용까지 대통령 ...
2026-09-24 05:00:00
구름과 진흙, 운니지차(雲泥之差)라 했다. 하나는 하늘 위를 떠다니고 하나는 발이 빠진다. 지금 한국 경제가 딱 그 꼴이다. 같은 나라, 같은 경기 국면인데도 지역마다 체감하는 계절이 다르다. 올해 1~8월 경기...
2026-09-23 16:36:51
AI(인공지능)와 AI로봇이 반란을 일으키는 내용은 SF영화의 단골 주제이다. '터미네이터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군사 네트워크 AI 스카이넷이 자의식(自意識)을 갖게 되자, 이를 두려워한 인간이 강제 종료를 시...
2026-09-23 05:00:00
[세풍-한윤조] 韓 점령한 中 전기차, 국내생산세액공제 시급하다
"전기차 산업이 흔들리면 철강과 배터리, 부품 산업은 물론 로봇과 피지컬 인공지능(AI)으로 이어지는 제조업 생태계까지 연쇄적으로 무너질 수 있다." 최근 국회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나온 이 경고는 대한민...
2026-09-23 05:00:00
[관풍루] 비무장지대(DMZ) 수색 작전 중 지뢰 추정 폭발 사고로 국군 간부 3명 부상, 합참은 폭발 원인 조사 중
○…김승원 의원의 법무장관 후보직 낙마로 '부실 검증' 책임론에 몰린 더불어민주당, "당은 탄원서 몰랐다"고 발뺌. "보면 볼수록 잘된 인사"라던 김민석 대표는 침묵 일관하며 '민생' 드라이브, 국민을 바보로 아...
2026-09-23 05:00:00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비가 여전히 급증하고 있다. 실손보험의 맹점(盲點) 때문이다. 환자는 진료비 상당액을 돌려받으니 부담을 덜 느끼고, 의료기관은 비급여 진료를 늘릴 유혹에 빠진다. 비급...
2026-09-22 05:00:00
[매일칼럼-조두진] 대통령이 거울(참모들)을 보셨으면 좋겠다
국민은 정부의 정책 실패보다 편법과 특혜에 더 분노하는 경향이 있다. 이재명 정부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은 국민이 부여한 권한을 사적 이익을 위해 불공정하게 사용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용혜인·김승원 장관 ...
2026-09-22 05:00:00
[관풍루]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를 2개월 더 연장
○…연봉이 1억 원을 웃도는 미성년 사업장 대표가 최근 5년간 연평균 21명에 달하고 이 가운데는 취학 전인 5세 이하도 포함됐다고. 부모나 조부모에게 물려받은 부동산 임대업자라는데… 우리 사회 불평등의 현주...
2026-09-22 05:00:00
[취재현장-윤영민] 세종이 공법(貢法)을 17만명에게 물은 이유?
1430년 세종은 새로운 농지 세금 제도인 공법(貢法)을 앞두고 백성에게 먼저 물었다. 고관부터 농민까지 약 17만 명이 조사에 참여했다고 한다. 찬성은 57%, 반대는 43%로 팽팽했다. 지역별 반응은 더 극명했다. ...
2026-09-21 15:46:41
[이춘수칼럼] 실용(實用) 정부라더니 실용(失用) 국정만 할때 국민은…
지난 18일 이재명 정부가 국정 기자회견을 했다. 사실상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이었다. 현 정부의 지지율이 폭락하면서 기획된 회견이었지만 정권 출범 1년 3개월여 만에 대국민 사과를 한 것은 초유의 일이다. 역...
2026-09-21 05:00:00
명절의 시작은 차례상 장보기다. 대형마트가 생기기 전만 해도 전통시장은 제수용품을 사려는 사람들로 대목을 봤다. 전을 부치고, 나물을 무친다. 송편을 빚고, 밤을 친다. 명절 당일 부엌은 전쟁터다. 대소가(...
2026-09-21 05:00:00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秋夕)을 앞두고 요즘 정가에선 '추(秋)·석(錫)' 남매가 소환되고 있다. 이 남매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말한다. 최근 김 대표가 추 지사를 연일 강하게 비판하...
2026-09-21 05:00:00
[관풍루] 이 대통령이 김성수 대법관 임명을 재가하면서 압박 가하는 가운데 노태악 전 대법관 후임 인선을 둘러싼 청와대와 대법원의 '재제청' 갈등 23일째
○한국은행, 지난해 공공 부문 수지가 83조1천억원 적자를 기록하며 2007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중앙정부 적자가 90조1천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이 결정적이라는데 민생회복 소비쿠폰...
2026-09-21 05:00:00
비도 눈도 태풍도 불지 않았다. 그야말로 마른하늘에 날벼락이었다. 네팔과 중국의 경계 지역에서 굉음이 터지더니, 삽시간에 산이 무너졌다. 현장 사람들은 혼비백산해 건물 앞을 이리저리 오가는 것밖에 하지 ...
2026-09-20 14:23:16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기자회견(記者會見)을 한다. 취임 후 7번째다. 지난해 6월 취임했으니 15개월 만이다. 두 달에 한 번꼴이다. 앞선 5, 6번째는 취임 1년(6월 8일), 유럽·G7 순방 결과 회견(6월 19일)으로 한...
2026-09-18 05:00:00
[관풍루] 어릴 땐 입시, 나이 들면 병원비…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국민이전계정'에 나타난 '평생 적자'에 갇힌 한국인의 삶
○…어릴 땐 입시, 나이 들면 병원비…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국민이전계정'에 나타난 '평생 적자'에 갇힌 한국인의 삶. 정부와 사회는 '입시 적자'와 '질병 적자'라는 이중고를 해소할 근본적인 구조 개혁...
2026-09-18 05:00:00
[청라언덕-구민수] 섬이 된 도청, 배가 되려는 사람들
얼마 전부터 안동에 있는 경북도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도청 신청사 개청 후 사실상 10년 만의 재방문이다. 그때나 지금이나 경북도청사 건물들은 사람을 압도하는 면이 있다. 도청 앞에 조성된 거대한 광장과 공...
2026-09-17 16:30:00
[취재현장-강선일] 영천, 이제 기업과 일자리가 달려야
17년을 기다린 국내 4번째 경마공원 렛츠런파크 영천이 마침내 문을 열었다. 지난 13일 영천시 금호읍 일원에서 열린 개장식에는 정·관계 인사와 시민, 방문객 등 1만7천여명이 몰렸고 첫 경주가 힘차게 시작됐다...
2026-09-17 14:40:39
사다리는 근사한 물건이다. 어릴 때 사다리가 있는 집이 부러웠다. 사다리는 담장 너머를 보여줬다. 사다리를 타면 어른이 된 기분이 들었다. 어른들은 경고(警告)했다. 사다리는 아이들에게 무서운 물건이라고. ...
2026-09-17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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