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병 ㈜마루조경 대표는 22일 성주군 성주읍행정복지센터에 희망2026 나눔캠페인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희병 대표는 누적 4천만원의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했다.
2025-12-22 16:07:43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많은 지방자치단체들은 생존을 건 새로운 실험에 나서고 있다. 경북 성주군 역시 예외는 아니다. 성주군이 주목한 해법은 단순한 전입 장려가 아니라 '체류'다. 잠시 다녀가는 방문 인구가 아닌, 일정 기간 실제로 살아보며 지역과 관계를 맺는 인구 늘리기 전략이다. 그 중심에 '성주군 체류형작은정원'이 있다. ◆인구소멸 위기에서 나온 새로운 해답, 체류형 농촌 실험 2026년 봄,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옛 백운분교 자리에 새로운 형태의 농촌 정착 실험장이 문을 연다. 2022~2025년까지 추진된 경북형 작은정원(클라인가르텐) 사업으로 조성된 이곳은 9천583㎡ 규모다. 체류시설 19동과 주민커뮤니티동, 공용정원이 들어서며, 가야산 자락이라는 자연환경까지 더해져 '살아보는 농촌'의 조건을 갖췄다. 작은정원은 도시민이 주말이나 휴가철에 토지를 임대해 정원과 텃밭을 가꾸는 생활문화에서 출발했다. 성주군은 이 개념을 농촌 정책으로 확장했다. 단기 체험이나 주말농장을 넘어, 1~2년 실제 거주하며 농촌의 일상과 생활을 경험하도록 한 것이다. 도시의 직업과 생활 기반을 유지하면서도 농촌에 머무는 '4도3촌', '5도2촌' 라이프를 실험할 수 있는 제2의 생활거점을 제시한 셈이다. ◆개인정원 딸린 작은 집, 4도3촌의 현실화 체류형 작은정원은 각 동마다 166㎡ 규모의 부지에 복층형 체류시설과 개인텃밭, 개인정원이 함께 구성돼 있다. 실내에는 냉장고와 세탁기, TV, 에어컨 등 기본 생활가전이 갖춰져 있어 초기 정착 부담을 낮췄다. 개별 주차 공간도 바로 연결돼 농촌 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도시민도 비교적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입주민 간 교류와 지역 연계를 위한 공간도 눈에 띈다. 주민커뮤니티동은 회의와 교육, 소규모 공연과 전시가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돼 마을의 '사랑방' 역할을 맡는다. 공용정원과 어린이 놀이터, 공용주차장도 마련돼 가족 단위 체류에도 무리가 없다. 운영 방식은 성주군 직영이다. 시설의 안정적 관리와 입주민의 주거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선택이다. 사용료 역시 체류·관계·정착인구 확대라는 정책 목표와 유지관리 비용을 함께 감안해 운영위원회를 통해 합리적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입주 자격은 공고일 기준 성주군 외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으로, 입주 후에는 성주군으로 전입해 체류 기간 동안 전입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최대 입주 기간은 2년이다. ◆체류에서 정착까지, 성주군 인구정책 로드맵 성주군이 그리는 인구 대응 로드맵은 단계적이다. 1단계 체류형작은정원을 통한 체류인구 확보, 2단계 원주민과 입주자가 함께하는 공동체 형성, 3단계 정착과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 구축이다. 체류 경험을 통해 관계인구를 만들고, 그중 일부를 정주인구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성주군은 이를 통해 연간 50명 내외의 체류·관계인구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성주군 체류형작은정원은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두 번째 삶의 실험장이다. 인구소멸이라는 구조적 위기 속에서 성주군이 선택한 작은정원이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씨앗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25-12-18 15:09:39
"약속 지키고 싶었어요"…초등 1학년이 전한 따뜻한 온기
차곡차곡 모은 용돈에 담긴 마음은 나이보다 훨씬 컸다. 경북 성주군 성주초등학교 1학년 민서경(7) 학생이 두 해 연속 이웃을 위한 기부를 실천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지난 17일 민서경 학생은 직접 모은 용돈 20만원을 성주읍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지난해 처음 기부를 한 뒤 '내년에도 다시 오겠다'는 스스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1년 동안 용돈을 아껴 모았다는 이야기가 주변을 더욱 따뜻하게 했다. 함께 방문한 할머니 허정자 씨는 "작년에 기부를 하면서 아이가 내년에도 꼭 다시 오겠다고 약속했다"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1년 동안 한 푼 한 푼 모은 용돈이니, 이웃들에게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할아버지 최덕곤 씨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30만원을 함께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배해석 성주읍장은 "어린 나이에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는 모습이 정말 대견하다"며 "민서경 학생의 선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었고, 이런 마음이 모여 더욱 따뜻한 성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2025-12-18 14:49:54
성주군, 경북도 외국인정책 종합대상·안전시책 군부 1등
경북 성주군이 경북도 외국인정책 및 안전시책 시군 평가에서 각각 종합대상과 군부 1등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성주군은 외국인정책 분야에서 외국인 주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참그린사회통합프로그램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환경개선 사업 ▷다문화가정 원데이 클래스와 명랑운동회 운영 ▷지역특화형 비자 대상자 주거 지원 및 사례관리 등이 주요 시책으로 꼽힌다. 특히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참그린사회통합프로그램은 외국인 주민의 언어·문화적 장벽 해소에 초점을 맞춘 신규 추진 사업이다. 수준별 한국어 교실 운영과 지역 문화 이해를 위한 템플스테이,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안전시책 부문에서는 예방 중심의 안전정책을 기반으로 재난 유형별 대응체계를 정비하고, 안전취약요소에 대한 사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여기에 유관기관과의 협업 강화와 실전형 훈련을 병행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인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성주군 관계자는 "구성원들의 공존과 안전을 핵심 가치로 삼아 외국인 정책과 도민안전시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7 15:25:23
배해석 경북 성주군 성주읍장이 2025년 대한민국신지식인 공무원 분야에 선정됐다. 그는 1993년 공직에 입문해 공장설립 제한지역 지정 고시폐지를 통해 기업체 유치와 240억원 투자, 200여명의 고용창출을 견인했다. 성주시장 통로길 일방통행길 전환 등 지방규제개혁 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인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성주군공무원노동조합 주관 직원들이 직접 뽑는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공무원 3년 연속 1위, 읍면행정 실적평가 최우수상·대상을 수상했다. 배 읍장은 "지역발전과 주민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5-12-17 15:21:06
성주군·별고을장학회 56명에게 장학금 3,150만원 수여
경북 성주군과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는 최근 56명에게 2025년 성주군 별고을&다둥이 장학금 3천150만원을 수여했다. 이들은 태권도, 수상스키, 하키, 택견 등의 개인전과 및 단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초·중·고 학생 26명과 3자녀 이상의 다둥이 가정의 초·중·고 학생 학생 30명이다.
2025-12-15 14:27:12
올해 성주군 대중교통 이용 9.6% 증가…요금 인하·교통복지 확대 결실
경북 성주군의 대중교통 요금 인하와 교통복지 확대가 성과를 보이며 2025년 버스 이용객이 전년 대비 9.6% 증가했다. 성주군 교통량조사에 따르면 2024년 8월 하루 평균 2천220.8명이던 농어촌버스 이용객은 올해 3월 2천434.2명으로 늘어났다. 좌석 2천원·일반 1천500원으로 단일화된 버스요금과 대구·경북 8개 시군을 아우르는 광역환승 정책이 버스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청소년 이용 증가도 두드러졌다. 250번 노선을 기준으로 올해 1월 2천158명이던 청소년 승객은 7월 3천990명으로 85%나 증가했다. 편리한 교통카드 구매·충전 환경과 단일요금제 시행이 학생들의 버스 이용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된다. 7월부터 시행된 70세 이상 무료승차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성주군은 2026년 대중교통 체계를 한 단계 더 고도화한다. 내년 1월 1일부터 '성주야 별을타' 전기마을버스가 기존 4개 노선에서 1번·2번 중심의 2개 노선으로 재편된다. 1번은 창의문화센터 버스대합실을 중심으로 성주읍 도심을 좌우로 순환하고, 2번은 성주고와 산업단지를 잇는 상·하축 동선을 담당한다. 성산리고분군 전시관 방문을 위한 수요를 고려해 2번 노선은 하루 3회 연장 운행된다. 1월 13일부터는 택시 기본요금도 조정된다. 경상북도 기준 조정 지침에 따라 기본요금이 4천원에서 4천500원으로 인상되지만 군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심야·군외 할증을 현행 20%로 유지하고, 호출요금도 건당 1천원에서 동결힌다. 대중교통비 환급(K-패스) 사업도 한층 확대된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은 '정액패스'를 통해 더 큰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 환급률(일반 20%, 청소년 30%, 저소득층 53%, 2자녀 30%, 3자녀 50%)에 65세 이상 30% 환급이 새로 추가된다. 6만2천원의 기본 정액패스와 10만원의 광역 정액패스가 도입되면 전국 전철, 시내·농어촌버스, GTX 등 대부분의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성주군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이 군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지속적인 개편과 스마트 교통 인프라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2-11 15:51:35
도재곤 ㈜한국E&C 대표(왼쪽)가 최근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 누적 기탁액이 6천600만원으로 늘어났다. 도 대표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E&C는 달성군에 위치한 배전반·자동제어반·전기변환장치 전문 제조업체다.
2025-12-11 15:24:50
경북 성주군은 최근 6·25전쟁 당시 강원 양구지구 전투에서 공훈을 세운 고(故) 이득기 상병에게 추서된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번 전수는 국방부의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으로 진행됐으며, 훈장은 초전면 문치경로당에서 고인의 아들 이종호 씨에게 전달됐다. 이 씨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아버지의 명예를 찾아주기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의 영예를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고 이득기 상병은 1952년 8월 입대해 1954년 11월 제대했으며, 6·25전쟁 중 수공작전과 전투 수행 과정에서 발휘한 용기와 희생정신이 인정돼 화랑무공훈장이 추서됐다.
2025-12-11 15:24:40
남영조 ㈜불스 대표 희망2026 나눔캠페인 성금 200만원
남영조 ㈜불스 대표(가운데)는 최근 희망2026 나눔캠페인 성금 200만원을 성주군 용암면에 기탁했다. 남 대표는 "성금이 이웃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 지속적인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불스는 농기계 전문 제조 회사다.
2025-12-11 15:24:29
성주군수 선거는 본선보다 예선이 더 치열할 전망이다. 자천타천 출마가 거론되는 인사 모두가 국민의힘 소속이고, 이들 전부 당 공천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4인 후보가 경선에 참여해서 완주한다면 무투표 당선도 점쳐진다. 하지만 경선에서 이탈한 후보의 무소속 출마도 충분히 예상된다. 국민의힘 외 다른 정당 후보 움직임은 아직 포착되지 않는다. (국민의힘, 가나다 순) 이병환(67) 성주군수는 선남초, 성주중, 계성고, 경북대 임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받았다. 1983년 대구시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뒤 34년간 중앙·광역·기초 행정을 두루 거쳤다. 경북도지사 비서실장, 영주시 부시장, 경북도 자치행정국장, 도의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하며 실무와 정책을 두루 경험했다. 2018년 성주군수에 당선되고 2022년 재선에 성공했다. 동서3축 고속도로(무주~대구) 예타 대상 사업 선정,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 농업 조수입 3년 연속 6천억원 달성, 도시재생 1·2단계 사업 마무리, 국도 30호선 선남~다사 구간 6차로 확장, 성주3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굵직한 현안을 해결하며 지역 기반을 크게 강화했다. 전화식(68) 전 성주부군수는 대가초, 성주중, 성주농고를 졸업하고 영남대에서 경제학사, 환경대학원에서 환경관리학 석사를 취득했다. 성주군청에서 예산계장, 도시계장, 농정기획계장, 환경과장, 면장, 부군수 등을 거치며 군정 전반을 경험했다. 경북도청에서는 관광과장, 문화예술과장, 해양정책과장을 역임했고, 이스탄불 경주세계엑스포추진단장,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추진했다. 이후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으로 일하며 '문화와 경제'의 연계 전략을 강조했고, 경북관광공사 설립에도 참여했다. 현재는 한국도로공사 감사위원장 겸 비상임이사로 활동 중이다.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 사업 예타와 관련해 도로공사 임원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정영길(60) 경북도의원은 성주초, 성광중, 영남공업고를 졸업하고 경북과학대 사회복지학과와 경일대 행정학과를 나왔다. 정치 입문 전 성주청년회의소 회장, 성주군 재향군인회 사무국장을 지냈다. 2006년 성주군의원에 당선되고 예결특위 위원장을 맡아 재정 감각을 익혔고, 2010년 경북도의원이 됐다. 2014년 무투표 재선, 농수산위원장, 2018년 무소속 당선 후 국민의힘에 입당해 원내대표를 맡았다. 2022년 선거에서는 6표 차로 낙선했다가, 2025년 재보궐에서 무투표로 4선 고지에 올랐다. 기획경제·농수산·문화환경·건설소방 등 도의회 상임위를 두루 거쳤고, 현재 국민의힘 경북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성주장날 '별고을 신문고'를 운영 중이다. 최성곤(65) 계명대 교수는 성주중앙초, 성주중, 성주농고를 졸업하고 경북대 사범대와 동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계명대 교육학석사, 일본 히로시마대 교육학 박사를 취득했다. IOC 인정 AIMS 이사, 국제정구연맹 사무총장, 국기원 고단자 논술 심사위원, 성주군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장 등을 맡고 있으며 국제위기학회 부회장, 대한태권도협회 인사위원, 성주군체육회 부회장 등 다양한 활동 경력이 있다. 그는 제4·5회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성주군수에 도전한 경험이 있다. 특히 제5회 선거에서는 28.09%를 득표했으며 성주읍에서는 39.85% 지지를 기록해 주목받았다. 이번에는 국민의힘 공천을 신청할 계획이다.
2025-12-09 15:12:09
성주 벽진면 공터서 수출용 차량 12대 전소…인명피해는 없어
7일 오전 5시 52분쯤 경북 성주군 벽진면의 한 공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해외 수출용으로 주차돼 있던 중고 차량 12대가 전소됐다. 화재는 승합차와 트럭 등 다양한 차종으로 태우고 2시간여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25-12-07 13:18:02
제2대 성주군공무원노조 출범…"더 열린 노조, 더 강한노조, 더 행복한 직장 만들 것"
제2대 성주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순일·사진)이 '더 열린 노조, 더 강한노조, 더 행복한 직장'을 슬로건으로 4일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석현정 위원장,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김민성 위원장, 경상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 안창희 위원장 등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및 임원이 대거 참석했다. 김순일 위원장은 "조합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권익향상을 강력히 추진하고, 더 나은 성주군과 존중받는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공무원노조는 출범 축화 화환 대신 생필품을 기부 받아 이웃에 후원했다.
2025-12-05 10:40:11
경북 성주군에서 일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이하 계절근로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조치가 잇따라 취해진다. 행정기관에 이어 민간단체도 계절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 성주군에 따르면 지역 내 계절근로자 도입 규모는 2023년 531명, 2024년 932명에서 2025년 1천806명으로 급증했다. 이들은 단순 일손이 아닌 성주참외 생산체계를 떠받치는 핵심 노동력으로 자리 잡으면서, 3년 연속 성주참외 조수입 6천억원 달성의 실질적 원동력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계절근로자 증가 속도에 비해 이들의 근로환경은 여전히 취약하다는 지적이다. 숙소·위생·임금·근로조건 등 기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농가의 문제가 제기되면서 일각에서 지역 이미지와 참외생산 안정성 훼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성주군은 사전조치로 최근 2026년 계절근로자 도입 신청농가 982곳을 전수 조사해 근로자 숙소의 안전·위생, 적법한 근로조건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단기적인 인력 수급을 넘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어 성주참외산업 대전환 혁신운동추진위원회(이하 참외혁신위)도 "농가의 인식 개선이 없으면 성주참외산업의 미래도 장담하기 어렵다"며 오는 8일부터 농가주 인식개선 캠페인에 들어간다. 계절근로자 도입이 매년 급증하는 상황에서, 근로기준법 미준수 논란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캠페인 슬로건도 '외국인 계절근로자도 우리의 가족입니다'이다. 참외혁신위는 캠페인을 통해 농가주의 준수 의무를 안내하고 주요 위반 사례와 현장 문제점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고용주 실천 다짐서 작성, 자가 체크리스트 점검 등을 통해 '근로자는 함께 일하는 동반자'라는 메시지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농가 내부에서도 변화의 필요성이 확산되고 있다. 성주읍 한 농가주는 "같은 근로자와 3년째 함께 일하고 있다. 이제는 가족이나 다름없다"며 "따뜻하게 대하면 일로 반드시 보답한다"고 했다. 배선호 참외혁신위원장은 "계절근로자는 단순한 노동력이 아니라 성주참외를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자"라며 "농가·근로자·지역이 함께 책임지는 공동체 문화가 자리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2025-12-04 15:19:30
성주군보건소, 현장형 행정으로 '생활 속 건강지킴이' 자리매김
경북 성주군보건소가 주민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의 보건행정을 강화하며 '생활 속 건강지킴이' 역할을 확실히 하고 있다. 최근 정부와 도 단위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행정 역량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 보건소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으로 경북도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는 경북 종합 1위 최우수기관을 차지했고, 올해 경북도 건강마을 조성사업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핵심 보건지표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거둔 셈이다. 현장 대응력 역시 빛났다. 지난해 지역 내 유일한 응급의료기관이 기능을 중단하자 보건소는 즉시 야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하고 공중보건의를 투입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했다. 민간 병원의 응급실이 정상화될 때까지 지역 응급 안전망을 사실상 떠받쳤다. 군의회가 제정한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 지원 조례'도 안정적 대응 기반이 됐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확충도 주목된다. 보건소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정기 진료를 도입해 영유아의 진료 접근성을 높였고,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으로 임산부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ICT 기반 스마트 건강교실, 경로당 건강프로그램, 걷기 동아리, 웃음치료 등 주민 참여형 사업도 지속 확대돼 고령층 건강증진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 의견을 반영한 사업 기획으로 정책의 수용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보건소는 향후 만성질환 조기관리와 건강격차 해소에 중점을 둔 신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같은 정책은 지표 개선으로 이어졌다. 걷기 실천율과 혈압 인지율 등이 상승했고, 소아청소년과 신설, 감염병 대응, 당직의료기관 운영 등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단순히 보건소 기능을 넘어 지역 의료안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지역 의료·돌봄 협업체계도 강화됐다. 보건소는 최근 지역 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한의사회, 건강보험공단 등과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퇴원환자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의료, 주거환경 개선, 영양관리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의료와 돌봄의 연계성을 높여 군민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이와 함께 마약류 오남용 예방캠페인,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등 주민 대상 보건교육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예방 중심 사업의 확대를 통해 공중보건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도 강화되는 추세다. 생활습관 개선과 통합돌봄 확산을 위한 인력·예산 보완 과제가 남아 있지만, 성주군보건소는 지역의 건강 문제를 현장에서 해결하며 '군민이 체감하는 보건행정'을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상은 결과일 뿐이고 중요한 것은 주민의 일상 속 변화"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지역 밀착 보건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4 06:30:00
성주군, 2025년 환경 분야 평가서 두각…지속가능 행정 성과 뚜렷
경북 성주군이 2025년 환경 분야 광역·중앙단위 평가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환경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와 수질오염총량관리 실태 등 주요 지표에서 연속 수상하는 등 행정·시설운영·환경개선 실적 전반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주군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5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포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수도 안전관리, 운영 인력 전문성, 하수관로 관리, 탄소중립 실천 등을 종합해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쳤다. 성주군은 특히 총인구 5만명 미만 지자체 56곳 가운데 경북 1위, 전국 2위의 성적을 거두며 운영 전반에서 호응을 얻었다. 성주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전문 인력 확보, 노후 시설 개선, 운영 효율화 등을 지속 추진하며 시설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또한 성주군은 경북도의 2025년 수질오염총량관리 실태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평가는 수질개선사업 추진, 목표수질 준수 여부, 단위 유역별 할당부하량 관리 실적 등이 종합·반영됐다. 군은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한 단계별 프로젝트 추진, 오염원 관리 강화,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질 관리 기반을 유지해 왔다. 그 결과 주요 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되며 수질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성주군 관계자는 "연속 수상은 환경 분야 각 정책과 관리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방증"라며 "공공하수도 현대화, 수질개선사업 확대, 탄소중립 실천 등 지속 가능한 환경정책을 강화해 더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2 15:05:02
성주군 길조암,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주군 1호 성금 300만원 기탁
경북 성주군 용암면 길조암(주지 보현 스님)은 지난 1일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주군 1호로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보현 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2025-12-02 13:48:56
성주참외산업은 2018년을 기점으로 큰 변화가 시작됐다. 대대적인 투자, 행정기관의 의지와 조직적 추진력, 농가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산업 전체가 재설계됐다. 그 결과 성주참외는 더 이상 지역의 특산물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경제를 움직이는 산업이자 전국 농정의 모델로 자리 잡았다. 수치는 이러한 변화를 가장 명확하게 보여 준다. 성주참외의 조수입은 처음 5년 동안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리더니 2023년 6천14억원, 2024년 6천200억원, 2025년 6천52억원으로 안정적인 6천억원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단일 품목으로 지방 농업이 이 정도의 규모를 지속적으로 유지한 전례는 흔치 않다. 이는 행정이 방향성을 제시하고, 농가가 이를 실행하며, 지역 농업 인프라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작동한 결과다. 성주군의 전략은 생산 기반 혁신에서 출발했다. 하우스 시설 현대화, 장기성 필름 지원, 자동 개폐기 보급, 관수·관비 시스템 개선 등은 생산 안정성을 높였고, 기후변동성이 커지는 환경에서도 고품질 참외 생산이 가능하도록 했다.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은 생산량과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현실적 대책이었으며, 이는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유통 구조 개선 역시 큰 변곡점이었다. 산지 선별·저장 시설 개선, 스마트 유통망 구축, 직거래·택배 시스템 강화 등을 통해 성주참외는 가격 변동성을 줄이고 판로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지역 농협과 생산자 단체의 조직화는 공동 마케팅과 가격 조절 기능을 강화해 시장 신뢰도를 높였다. 여기에 '참별미소' 브랜드 도입과 전국 소비자를 겨냥한 홍보 전략은 성주참외의 이미지를 고급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성주군의 노력은 해외에서도 결실을 거뒀다. 참외 수출은 동남아를 중심으로 규모가 확대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높였다. 품질 관리와 포장 기술 개선, 물류 효율성 강화가 결합되면서 수출 물량과 금액이 모두 증가했다. 단일 품목 농산물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사례는 흔치 않기에 그 의미는 더 크다. 정책의 성과는 제도적 평가에서도 확인된다. 성주참외산업특구는 연속해서 '우수 특구'로 선정됐고 국무총리상까지 받으며 산업 체계의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또 시설원예 분야 지자체 사업 평가에서는 전국 1위에 올랐다. 이는 성주군의 정책 추진력이 전국적으로 검증된 셈이다. 물론 과제는 남아 있다. 기후 변화, 농가 고령화와 인력난, 수출 시장의 불확실성 등 구조적 문제는 여전히 존재한다. 그러나 성주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규모 도입, 스마트팜 확대, 병해충 관리 체계 강화 등 미래 대응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단기적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을 구축하려는 의지가 읽힌다. 성주참외의 성공은 자치단체장의 결단과 행정·농가·지역 조직이 하나의 방향을 향해 움직인 결과다. 그 중심에서 성주군이 보여 준 집행력과 정책의 일관성, 농가와의 신뢰 형성은 지역 농업이 어떻게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모범 사례다. 오늘의 성주참외가 보이는 성과는 수년간 이어진 성주군의 뚝심 있는 정책, 농가의 노력, 지역사회의 협력이 만든 결실이다. 단체장의 의지는 그 변화를 시작하게 했고, 성주군의 체계적 노력은 그 변화를 현실로 만들었다. 성주는 지금 참외라는 한 품목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 가는 농업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12-01 17:50:59
[브랜드특집]성주참외산업특구, 농업혁신 모델로 자리매김
경북 성주군의 성주참외산업특구가 2025년 '우수특구'로 선정, 국무총리상을 받으며 전국 최고 농산업 모델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018년 이후 6년 연속 우수특구 선정 성과는 성주군이 농가 중심의 산업혁신과 유통혁신, 품질관리 고도화, 미래 비전 제시까지 전 분야에서 추진해 온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우수특구 선정은 성주참외의 경쟁력과 성주군의 체계적인 산업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갖는다. 성주군은 앞으로도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참외산업의 완성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성주는 전국 참외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참외의 고장'이다. 성주군은 우선 생산 단계 혁신에 공을 들였다. 특화작물 기반 구축을 위해 시설 현대화를 추진하고 토양·병해충 관리 시스템을 표준화해 안전한 원물을 확보했다. GAP·GHP 관리 강화, 농가 품질관리 컨설팅, 고품질 생산 기반 지원 등을 통해 시장 신뢰도를 높였으며, 수확 후 관리체계도 정비해 유통과정의 손실을 최소화했다. 이어 유통 구조 고도화는 성주참외산업특구 성과의 핵심으로 꼽힌다. 성주군은 산지 유통 시설을 현대화하고, 온라인·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유통채널 확장 전략을 펼쳤다. 택배와 직거래 강화, 스마트 유통망 구축, 물류 효율화 등이 더해지면서 참외 판매 구조가 안정됐다. 지역 농협과 생산단체의 역할도 강화돼 가격 안정과 판로 확보에 기여했다. 홍보·마케팅 영역에서도 성주군은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지속했다. 성주참외 BI 통합관리, 브랜드 고급화 전략, 계절별·연령대별 타깃 마케팅 등을 추진했으며, 전국 단위 홍보캠페인과 SNS 활용 홍보를 결합해 성주참외의 인지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각종 박람회, 판촉 행사,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키운 것도 특징이다. 특히 성주군이 최근 집중하고 있는 부분은 참외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다. 군은 ICT 활용 스마트팜 도입 확대, 기후변화 대응 품종 개발, 친환경·저탄소 재배기술 보급 등을 통해 다음 세대를 대비한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참외산업과 연계한 가공산업 육성, 6차 산업화 모델 발굴, 관광·체험 산업 접목 등 새로운 성장동력도 모색 중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참외산업특구는 단순히 특산물 육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 전체를 견인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생산-유통-브랜드-미래전략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농산업 모델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8 06:30:00
경북 성주군에서 주택용 소방시설이 실제 화재 현장에서 위력을 발휘하며 인명·재산 피해를 크게 줄인 사례가 잇따라 확인됐다. 성주소방서는 "가정 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설치·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의 의무적 비치와 점검을 강조했다. 첫 사례는 지난 3월 가천면 마수리 단독주택에서 발생했다. 화목보일러 주변에서 불길과 연기를 발견한 집주인은 119에 신고하고 비치해둔 분말소화기로 초기진화를 시도했다. 초동 대응이 제때 이뤄지면서 불길은 보일러 주변을 그을리는 수준에서 잡혔고, 인명피해 없이 200여만원의 재산피해만 발생하는 데 그쳤다. 소방 관계자는 "소화기 하나가 집을 살렸다"고 했다. 두 번째는 6월 용암면 상연리에서 발생했다. 주택 아궁이 근처에서 불길이 시작됐지만, 거주자가 즉시 소화기를 사용해 불의 세기를 억제했다. 이후 출동한 119가 잔여 화점을 정리하며 화재는 더 이상 번지지 않았다. 이 화재 역시 인명피해 없이 200만원 미만의 피해로 마무리됐다. 소방서는 "두 곳 모두 공통적으로 소화기를 갖춰둔 것이 피해 최소화의 결정적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성주소방서는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중요성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최근 감지기 경보음을 듣고 즉시 대피해 인명피해를 막은 사례가 잇따르기 때문이다. 소방 관계자는 "감지기는 화재를 가장 먼저 알려주는 생명보호 장치다. 잠든 새벽, 연기를 먼저 맡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감지기"라고 설명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두 가지다. 설치 의무 대상임에도 실제 비치율은 아직 만족할 수준이 아니다. 성주소방서는 "소화기 한 대, 감지기 한 개가 가족의 생명줄이 될 수 있다"며 점검과 교체, 관리의 필요성을 거듭 당부했다. 성주소방서 관계자는 "대부분의 주택 화재는 초기 대응만 잘해도 충분히 막을 수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가장 확실한 '생활 속 안전보험'"이라고 말했다.
2025-11-27 15: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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