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욱 기자 hello@imaeil.com

기사

  • 성주 한개마을,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 선정

    성주 한개마을,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 선정

    경북 성주군의 대표 민속문화 자산인 '성주 한개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매력 100선 '로컬100' 2기(2026~2027)에 최종 이름을 올렸다. 로컬100은 전국 각 지역이 보유한 문화자원 가운데 역사성과 상징성, 활용 가능성이 뛰어난 문화공간과 콘텐츠 100곳을 선정해 지역문화의 매력을 확산하는 사업이다. 선정 지역은 중앙정부 차원의 홍보 지원과 함께 다양한 문화·관광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한개마을은 조선 세종 때 진주목사 이우가 입향한 이후 성산 이씨가 집성촌을 이루며 형성된 마을로, 6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현재 60여 동의 고택과 약 3㎞에 달하는 돌담길 등 전통 경관이 원형에 가깝게 보존돼 전국 9개 민속마을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번 로컬100 선정으로 한개마을은 국가 차원의 홍보 콘텐츠 제작과 문화관광 연계 사업 참여 기회를 확보하게 됐으며, 성주군의 문화관광 브랜드 가치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성주군 관계자는 "로컬100 선정은 한개마을의 역사·문화적 가치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역 문화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5 15:47:18

  • 성주경찰서 금은방 대상 강․절도 특별예방활동 실시

    성주경찰서 금은방 대상 강․절도 특별예방활동 실시

    경북 성주경찰서(서장 김대정)는 금값 상승에 따라 증가하는 금은방 강․절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인 특별예방활동을 했다. 경찰은 지역 귀금속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최근 발생한 범죄 수법과 사례를 공유하며 업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범죄예방 진단을 통해 CCTV 작동 여부와 사각지대 유무 비상벨 관리 현황 등을 세밀하게 점검하는 등 촘촘한 범죄 감시망 구축에 주력했다. 김대정 서장은 "금값 상승으로 금은방 대상 강․절도 범죄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범죄취약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거점근무 및 순찰을 강화해 범죄를 예방하겠다"며 "현장 중심 예방활동으로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2-05 15:47:09

  • 경북 관광·문화 자산, '로컬 100' 대거 이름 올렸다

    경북 관광·문화 자산, '로컬 100' 대거 이름 올렸다

    경북 지역의 관광 마을과 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로컬 100'에 대거 선정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봉화 분천 산타마을과 성주 한개마을, 김천김밥축제가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경북 로컬 콘텐츠의 경쟁력과 확장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는 평가다. '로컬 100'은 문화예술·관광·콘텐츠 자원 가운데 지역 고유의 정체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100곳을 선정해 국가 차원의 홍보와 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지역은 향후 2년간 보도자료 배포를 비롯해 SNS·유튜브 등 디지털 홍보, 문화체육관광부 누리집 게재, 온·오프라인 인증 현판 제공 등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와 홍보 지원을 받게 된다. 봉화 분천 산타마을은 백두대간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분천역이라는 철도 관광자원에 크리스마스 테마를 결합해 조성된 공간이다. 사계절 내내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이색 콘셉트로 겨울철 대표 여행지이자 가족형 관광지로 자리 잡았으며, 해마다 수십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봉화의 핵심 관광자원으로 성장했다. 여름철에는 '한여름 산타마을'로 운영되며 계절별 콘텐츠를 확장하고, 지역 특산물 판매와 기차여행 연계,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연중 관광 구조를 구축해 왔다. 성주군의 한개마을은 조선 세종 때 성산 이씨 집성촌으로 형성된 이후 6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전통 민속마을이다. 현재 60여 동의 고택과 약 3㎞에 달하는 돌담길이 원형에 가깝게 보존돼 있으며, 전국 9개 민속마을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번 로컬 100 선정을 통해 국가 차원의 홍보 콘텐츠 제작과 문화관광 연계 사업 참여 기회를 확보하면서 성주군의 문화관광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김천김밥축제는 '김천=김밥천국'이라는 MZ세대의 재치 있는 인식을 역발상으로 활용해 탄생한 축제다. 개최 첫해 7만명, 2회 만에 15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특히 개막식과 과도한 의전을 없애고 바가지요금을 근절한 이른바 '3無 축제' 운영으로 지역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와 각 지자체는 이번 '로컬 100' 선정을 계기로 지역 고유 자산을 체류형·지속형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관광객 유입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확대로 연결하기 위한 후속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2026-02-05 15:43:28

  • 여노연 성주군의원, 고령화 대비 인력 수급 방안 마련 강조

    여노연 성주군의원, 고령화 대비 인력 수급 방안 마련 강조

    여노연 경북 성주군의원은 5일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고 젊은 농촌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인력 수급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 군의원은 성주군 참외 재배 농가 3천800여호 가운데 30세 이하 농가는 30호에도 미치지 못하고, 농업의 중심이 60~70대 고령층에 집중돼 있다고 지적하고, 경지면적 또한 50세 이상 농업인이 88%를 차지해 청년층의 안정적 농업 진입이 어려운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귀농 정착 지원 정책의 성과를 인정하면서도, 세대교체를 위한 구조적 대책에는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고령 농업인과 귀농인이 함께 농지를 경작하며 기술을 전수하고 자연스럽게 승계하는 제도와 공동 영농, 멘토링 정책 도입이 필요하다"며, 집행부의 전략적 정책 보완을 요청했다.

    2026-02-05 15:35:14

  • [르포]

    [르포] "주황색 만세, 흰색 탄식"…성주 체류형작은정원 추첨장 들썩

    "제발 주황색!" 지난 4일 오후 경북 성주군 문화예술회관 강당. '성주군 체류형작은정원' 입주자 추첨이 시작되자 객석은 숨소리마저 잦아들었다. 추첨함에서 공 하나가 뽑힐 때마다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다. 주황색 공을 쥔 순간, 누군가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만세를 불렀고, 흰색 낙첨볼을 뽑은 신청자는 허탈한 웃음으로 고개를 떨궜다. 앞선 대기번호 공을 뽑은 이의 얼굴에는 안도와 아쉬움이 동시에 스쳤다. 성주군 체류형작은정원(이하 작은정원)은 이번 모집에서 총 19세대에 102명이 몰려 경쟁률 5대1을 훌쩍 넘겼다. 신청자는 대구가 71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경남 10명, 수도권 4명 등 전국 각지에서 몰렸다. 연령대도 20~70대까지 다양해 '성주는 한번 살아보고 싶은 곳'이라는 말이 과장이 아님을 보여주었다. 이날 추첨의 마지막 장면은 유독 극적이었다. 102번째, 맨 마지막 순서로 단상에 오른 정새힘 씨가 마지막 남은 당첨볼을 뽑아 든 것. 경남 김해에서 온 정 씨는 "순서가 너무 뒤라 예비번호만 받아도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당첨돼서 믿기지 않는다"며 "집 옆에 놀이터가 있어 다섯 살 쌍둥이가 가장 좋아할 것 같다"고 환하게 웃었다. 웃음꽃은 당첨자들만의 몫이 아니었다. 작은정원 사업을 준비해온 공무원들도 높은 경쟁 속에 입주자가 결정되자 비로소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김경란 수륜면장의 표정은 밝았다. 작은정원 입주자들의 전입으로 20~30명의 인구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김 면장은 "청정한 수륜에 도시민들이 찾아드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이 들어서면 수도권과 부산·경남에서 더 많은 사람이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작은정원은 수륜면 백운리 일원에 조성돼 있다. 체류시설, 개인텃밭, 개인정원을 갖췄고 입주자는 최대 2년간 머물 수 있다. 체류시설은 1층 6평과 2층 3평의 복층 구조에다 TV, 냉장고, 세탁기, 냉난방기 등이 갖춰져 있고 개인 주차공간과 야외 휴게공간도 있다. 부담 없는 임대료가 인기의 비결이었다. 대구에서 온 한 당첨자는 "요즘 글램핑 1박에 20만~30만원은 기본인데, 1년 임대료가 396만원이면 하루 1만원 남짓"이라며 "자연 속에서 살다시피 하며 텃밭까지 가꿀 수 있어 정말 매력적"이라고 했다. 성주군은 작은정원을 '체험형 주거'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주로 이어지는 발판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대구·구미·김천 등과의 접근성이 좋아 생활과 여가를 함께 누릴 수 있다"며 "전입 인센티브와 귀농·귀촌 지원, 취업 연계까지 이어지는 생활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5 15:08:16

  • 이영암 영진토목 대표 희망성금 1천만원

    이영암 영진토목 대표 희망성금 1천만원

    이영암 영진토목 대표는 최근 성주군에 희망2026 나눔캠페인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인 이 대표는 "지역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사회에 돌려드리는 것이 당연한 책임"이라고 했다.

    2026-02-01 14:16:44

  • [소부장으로 뜨는 성주] 정인호 동심기업 대표

    [소부장으로 뜨는 성주] 정인호 동심기업 대표 "성주는 기업가들에게 매력적인 곳"

    "성주는 기업 하는 사람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인 곳입니다. 조건에 비해 진입 장벽이 낮고, 진입 후 안정적 성장 발판도 잘 마련돼 있습니다. 동심기업도 그 매력 때문에 성주에 둥지를 틀었고, 이만큼 성장했습니다." 경북 성주군 성주1일반산단에 자리 잡은 동심기업은 자동차 헤드램프 하우징과 각종 내장재 등 플라스틱 사출·조립을 전문으로 하는 중소기업이다. 2000년 선남면 소학리에서 사업을 시작해 2020년 현재의 자리로 확장했고, 성주군 내에 3곳의 사업장이 있다. 정인호 대표는 "2008년 현대자동차 SQ 품질 인증을 획득한 이후 약 18년간 현대차 협력사로 거래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임직원은 140여명, 지난해 매출은 약 25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300억원대 매출 달성이 목표"라고 소개했다. 정 대표는 대구 수성구 토박이다. 그곳서 초중고를 졸업했고, 대학에서는 경영학을 전공했다. 사업장이 있는 성주와는 아무런 연고가 없다. 수성구가 고향이면 경산이나 청도 쪽으로 눈길을 주는 것이 통상적인 것에 비춰 이례적이다. 그는 "사업을 시작할 당시 성주가 내 여건에 가장 적합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용지 가격, 대구 구미 칠곡 등 연관 산업군과의 접근성, 행정적 인센티브 등이 장점이었다. 당시 성주를 선택한 것은 정말 잘한 결정이었다"며 "성주일반산단으로 확장은 기업친화적 성주군정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했다. 정 대표는 성주일반산단은 도로 기반시설 행정 지원이 비교적 잘 갖춰져 있고, 무엇보다 초기 진입 장벽이 낮은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 대구 성서산업단지와 비교해 이동 시간은 10~15분 차이일 뿐인데, 토지 가격은 훨씬 저렴해 비슷한 입지 조건에서 투자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어 가성비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다만 인력 수급 문제는 과제로 꼽았다. 특히 청년층의 제조업 기피 현상이 심화되면서 외국인 근로자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그는 "지역 대학과 연계한 취업박람회나 산학협력이 활성화된다면 기업에도, 지역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업 분야처럼 제조업에도 보다 유연한 인력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자동차 산업 환경이 쉽지 않지만, 거래처 다변화와 생산 효율 개선 등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자치단체 지원도 큰 보탬이 된다"면서 "최근에는 정부 연구개발 과제에 참여하며 AI 기반 생산자동화 설비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2-01 13:38:26

  • [소부장으로 뜨는 성주] 기업 입주 러시 매출 1조4천억…휴일도 없이 24시간 '풀가동'

    [소부장으로 뜨는 성주] 기업 입주 러시 매출 1조4천억…휴일도 없이 24시간 '풀가동'

    성주군이 경북 서부지역 자동차 소재·부품·장비산업(이하 자동차 소부장)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성주1, 2일반산업단지 입주 기업 중 휴일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곳은 십중팔구 자동차 소부장 업체다. 완성차 업계의 활황에 힘입어 성주지역 자동차 소부장에도 생기가 돌고 있다. 성주의 자동차 소부장은 아직 경산시나 경주시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경북 서부지역에서는 여느 지자체보다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과를 내고 있다. ◆입주기업 35%가 자동차 소부장성주에는 수많은 강소기업이 포진해 있고, 그중 굵직한 기업이 주로 입주한 성주1, 2일반산단은 자동차 소부장 관련업체가 전체의 3분의 1이 넘는다. 성주1, 2일반산단 입주업체 99개 중 35곳이 자동차 소부장 관련업체다. 생산 제품은 플라스틱 성형부터 피스톤, 엔진 및 변속기 부품, 용접로봇 등 일반적인 제품부터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것까지 다양하다. 이들은 지난해 1천430여개 일자리를 제공했고, 1조4천여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를 견인했다. 성주군 자동차 소부장의 높은 기술력과 경쟁력은 수출 실적에서 잘 드러난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25년 성주군 수출액은 전년 대비 약 9% 증가한 11억3천만달러(약 1조7천억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경상북도 내 지자체 중 군부 1위, 전체 7위의 실적이다. 수출 품목별로는 기계·철강 및 관련 부품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자동차 소부장이 뒤를 이었다. 성주 자동차 소부장의 위상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김대현 성주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는 "성주일반산단의 가동률과 기업 활력도는 다른 농촌 지자체 일반산업단지 대비 상당히 높은 편이다. 어려운 경기에도 기업 규모를 확대한 업체도 다수 있다. 완성차 수출 호조에 따른 자동차 소부장 관련 업체들의 양호한 경영실적이 투자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찾은 성주일반산단 한 공장 굴뚝에서는 얀 수증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일요일이지만 신차에 들어갈 납품 물량을 맞추기 위해 휴일 없이 24시간 3교대 근무를 한지가 한 달째라고 공장장이 설명했다. 그는 "우리와 같은 차량의 부품을 만드는 다른 공장도 연장근무와 24시간 근무를 번갈아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호영 성주군청 기업지원과장은 "성주군에는 1천193개의 기업이 있고, 그중 자동차 소부장 관련업체는 100여 곳이다. 공장 수는 전체의 10% 미만이지만 기업 규모가 상대적으로 커 성주군 제조업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부분은 매우 크다. 향후 이들이 성주군 제조업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주로 기업이 몰린다 성주1, 2일반산단이 분양과 동시에 완판된 데 이어, 현재 토지 보상 중인 성주3일반산단 역시 수요 조사 단계부터 공급 면적을 웃도는 분양 희망이 접수되며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업들은 왜 성주를 택했을까. 성주1, 2일반산단 성공의 첫 번째 요인은 맞춤형 지원 정책과 비즈니스 친화적 환경 조성이다. 분양가가 비교적 저렴해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출 수 있고, 중소기업 운전자금 확대, 해외 물류비 지원, 수출 판로 개척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제품 제작 지원, 수출 신용보험료 지원, 해외 시장조사 및 마케팅·세일즈 비용 지원 등 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지원 강화가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성주산업단지혁신지원센터는 기업의 창업·기술·고용·교육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이곳은 경북테크노파크와 협력해 디지털 전환과 공정혁신, 시제품 개발, 특허 출원을 돕는 등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이 마련돼 있다. 백대흠 성주산업단지혁신지원센터장은 "첨단 장비와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기술 컨설팅은 기업을 성주로 끌어들이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다른 강점은 교통과 물류 접근성이다. 경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근접해 대구·구미 등 대도시와 쉽게 연결되며, 전국 각지로의 물류 이동이 편리하다. 성주~대구 6차선 확장은 진행 중이고, 대구~성주~무주 고속도로,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건설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성주2산단 입주기업 관계자는 "대구와의 접근성이 좋고 인근 물류망이 잘 구축돼 있어 원자재 수급과 제품 출하가 용이하다. 비교적 저렴한 산업용지와 기반시설 덕분에 생산 거점으로 최적의 환경"이라고 말했다. 성주로 이전한 또 다른 기업은 신속한 행정 지원을 강점으로 꼽았다. A자동차 부품업체 관계자는 "인허가 과정에서 담당 부서와의 소통이 빠르고 명확했다"며 "행정 지연에 대한 걱정 없이 계획대로 공장을 가동할 수 있었다"고 했다. 성주군은 기업 전담 창구를 중심으로 원스톱 행정 지원 체계를 운영하며, 기업들이 체감하는 행정 장벽을 낮추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1, 2일반산단 분양 완판과 3산단에 대한 높은 관심은 성주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이며, 성주참외 3년 연속 조수입 6천억원 달성과 제조업 수출 최고치 경신은 균형 있는 도농복합도시라는 방증이다. 농업과 기업 수요를 반영한 지원과 인프라 확충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2026-02-01 13:38:09

  • "균형잡힌 도농복합도시·사통팔달 교통망"…성주군정 방향 제시

    경북 성주군이 농업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 광역 교통망 확충을 핵심으로 한 군정 청사진을 내놓았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29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농업 조수입 1조원, 지역 내 수출 11억달러 돌파를 바탕으로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해 경북 서부권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성주군은 참외 조수입 6천억원을 중심으로 농업 총소득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 AI 스마트팜 도입, 참외 상자 경량화,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등을 통해 생산성과 유통 구조를 개선할 방침이다. 대구 하빈 농산물도매시장과 연계한 근교농업단지 조성도 추진된다. 지난해 지역 수출액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11억3천만달러로 사상 처음 11억달러를 넘어섰다 교통 분야에서는 대구~성주~무주 고속도로 조기 착공과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건설을 통해 도로·철도 교통망을 본격화한다. 산업 부문에서는 성주3산단 조성으로 기업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관광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제시됐다. 성주호 관광단지와 가야산 권역을 종합 개발하고, 성주역 역세권과 연계해 시너지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낙동강 생태·문화 관광 개발과 골프장 유치도 병행한다. 인구 감소 대응과 관련해 출산·육아 지원과 성주읍 도시재생과 면 지역 기반 시설 확충으로 균형 발전을 추진한다. 성주역 역세권 개발은 경북도·김천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광역 사업으로 계획됐다. 이병환 군수는 "풍부한 SOC가 갖춰지고, 농업과 제조업이 고루 발전한 균형 잡힌 도농복합도시 성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9 14:39:45

  • 정인호 동심기업 대표 성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정인호 동심기업 대표 성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정인호 동심기업 대표는 28일 성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동심기업은 성주읍, 선남‧용암면에 사업장을 둔 자동차 부품 제조 우수 중소기업이다. 정 대표는 매년 별고을장학금 기탁, 외국인 근로자 물품 후원, 희망 나눔 캠페인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26-01-28 15:23:45

  • 이화숙 성주군의회부의장 지방의정봉사상

    이화숙 성주군의회부의장 지방의정봉사상

    이화숙 경북 성주군의회 부의장은 최근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이 부의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실천 중심의 의정활동에 전념했다. 특히 복지·보건·농업 안전 등 군민의 삶 분야 제도 개선에 앞장섰다. 또 성주군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 성주군 농업작업 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성주군 선택예방접종지원 조례 등을 발의해 돌봄 노동자의 처우 개선과 농업 현장 안전 확보,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이 부의장은 "눈에 띄는 성과보다 군민의 불편을 하나씩 줄여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왔다. 작은 변화가 모여 큰 개선으로 이어지는 의정활동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2026-01-11 14:33:17

  • [포토뉴스]올해 성주참외 첫 출하…80상자 수확 상자당 14만원

    [포토뉴스]올해 성주참외 첫 출하…80상자 수확 상자당 14만원

    성주참외가 6일 올해 첫 출하됐다. 월항면 보암리 배선호(56) 씨는 '파트너' 품종 성주참외 80상자(10㎏)를 수확해 상자당 14만원에 서울 가락시장에 출하했다. 배 씨는 본포 정식 80여 일만에 황금빛 수확의 기쁨을 맛봤다. 배선호 씨는 "'파트너' 품종은 꽃이 잘 오고 숙기가 빨라 조기 출하에 유리한 데다, 병해에도 강해 농사짓기가 수월하다"며, "특히 아삭한 식감에 당도가 높고, 참외 속 모양이 좋아 소비자들의 선호도도 높아 고수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영욱 기자·사진 성주군 제공

    2026-01-06 15:32:21

  • 이원익 성주군 건축관리팀장 건축사 취득

    이원익 성주군 건축관리팀장 건축사 취득

    이원익 경북 성주군청 건축관리팀장이 건축사 자격을 취득했다. 건축사는 관련대학 졸업 후 예비시험 합격 또는 실무수련 과정을 거쳐 응시할 수 있는 국가전문자격이며, 평균 합격률이 약 8%에 불과한 높은 전문성과 난도를 요구하는 시험으로 알려져 있다. 이 팀장은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군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건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아름다운 성주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6-01-06 15:10:28

  • <신년호 기초단체장 경북 판세>성주군수

    <신년호 기초단체장 경북 판세>성주군수

    성주군수 선거는 국민의힘 후보 4명이 당 공천을 기대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 전화식 전 성주부군수, 정영길 경북도의원, 최성곤 계명대 교수가 각자 자신이 차기 성주군수 적임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국민의힘 이외 정당 후보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는다. 이 군수는 현직 프리미엄, 중앙·광역·기초자치단체를 경험한 인적 네트워크, 성주참외 조수입 3년 연속 6천억원 달성 등 굵직한 성과가 있다. 하지만 민선 성주군수 최초 3선 도전은 부담이다. 전 전 부군수는 두 차례나 무소속으로 국민의힘 후보와 맞붙어 석패했다. 특히 제8회 선거 때는 재선에 나선 현직군수와 맞붙어 565표 차까지 따라붙는 저력을 보여 지지자들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다. 정 도의원은 성주군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해 4선 도의원에 올랐다. 네 차례 연속 당선, 무소속 석패 후 무투표 재기는 성주에서 그가 얼마나 탄탄한 지역 기반을 가지고 있는지 잘 보여준다. 두 번의 무소속 성주군수 출마 경험이 있는 최 교수는 제5회 선거에서 28.09%를 득표했다. 특히 성주읍에서 39.85% 지지를 받은 것은 향후 경선 과정에서 타 후보에 위협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1-01 06:30:00

  • [의정외전] 장익봉 성주군의원

    [의정외전] 장익봉 성주군의원 "현장에 답이 있다"

    장익봉 성주군의원은 지역구인 수륜면에서 사과 농사를 짓고 있다. 다른 농민들과 다르지 않게 밭에서 하루를 시작한다. 날씨 변화에 마음 졸이고, 작황과 가격 고민도 적지 않다. 농업의 어려움을 몸으로 겪기에, 군의회에서 농업 문제를 다룰 때 그의 발언에는 현장의 온도가 담긴다. 그래서일까? 장 군의원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현장'이다. 회의실의 논의보다 마을에서 오가는 이야기를 더 중요하게 여기고, 말보다 행동하는 그의 의정활동은 주민들에게 익숙하다. 밭에서 일하고, 지나는 주민과 이야기 나누는 풍경이 자연스럽다. 장 군의원의 행보는 요란하지 않다. 대신 주민들의 일상에 직접 닿는 문제를 하나씩 짚어 나간다. 눈에 띄는 성과보다, 생활 속 불편을 줄이는 데 방점을 둔다. 그의 이런 태도는 군의원 전 이력에서 비롯됐다. 그는 11년간 마을 이장을 했다. 크고 작은 민원을 직접 듣고, 행정과 주민 사이에서 조정자 역할을 맡았다. 길이 불편하면 현장을 먼저 찾았고, 농업용수나 생활 문제 역시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며 해법을 찾아왔다. 이장 시절 몸으로 익힌 원칙은 단순했다. 주민 목소리는 책상이 아니라 현장에서 들어야 한다는 신념은 군의원이 된 이후에도 그대로다. 회의와 자료 검토도 중요하지만, 실제 상황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에서다. 장 군의원에게 인력 부족, 농산물 가격 불안, 판로 문제 등은 남의 일이 아니다. 그는 이런 현실을 군의회 안에서 꾸준히 이야기하며, 농민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정책과 제도가 이어지길 바라고 있다. 그는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을 중심으로 한 지역 변화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성주역을 단순한 교통시설이 아니라 사람들이 오가고 머무르며 지역이 다시 살아나는 출발점으로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다. 군정 질문과 발언을 통해 성주역과 관련한 진행 상황과 향후 방향을 점검해 온 것도 같은 맥락이다. 생활 밀착형 문제를 살피는 데에도 장 군의원의 시선은 멈추지 않는다. 상수도 공사 이후 미흡했던 도로 복구 문제, 방역 장비 관리 등 주민들이 매일 겪는 불편을 직접 짚어 개선을 요구해 왔다. 이 같은 현장 중심 의정은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으로 돌아왔고, 앞으로 더 책임 있게 일하라는 주문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회의가 없는 날이면 마을 한 번 더 둘러보고, 농사일하며 주민을 만납니다. 그 자리에서 듣는 이야기들을 군의회에 가져가고 해결하기 위해서입니다."

    2025-12-30 14:35:03

  • [의정외전]김경호 성주군의원

    [의정외전]김경호 성주군의원

    김경호 경북 성주군의원의 하루는 언제나 현장에서 시작된다. 그는 자신의 의정 철학을 "책상보다 사람 곁에 있어야 진짜 답이 보인다"라고 설명한다. 그래서일까. 김 군의원은 군민의 삶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발품을 판다. 민원이 발생하면 곧바로 현장을 찾고, 주민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그의 모습은 이제 성주군민에게 익숙한 풍경이 됐다. 김 군의원은 34년간 성주군청에서 농정과장과 선남면장을 지낸 행정 베테랑이다. 공직 시절부터 성주참외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안정에 앞장서며, 지역 농업의 체질 개선을 이끌었다. 은퇴 후 다시 군민의 선택을 받아 군의회에 입성한 그는 '군민 속에서 답을 찾는 의정'이라는 좌우명을 실천하며 현장을 누비고 있다. 그의 전문성과 현장 감각은 특히 성주참외 산업 발전에서 빛을 발했다. 김 군의원은 '저급과 참외 처리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해 상품성이 낮은 참외를 버리지 않고 자원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참외 탈리액을 증류수와 농축액으로 분리·활용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버려지던 참외를 새로운 부가가치 자원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비상품화 농산물 자원화센터의 효율적 운영 확대를 제안해 농산물 순환경제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노력은 성주참외 조수입이 3천억원대에서 6천억원대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됐다. 김 군의원의 관심은 농업을 넘어 복지와 환경, 지역균형발전으로 확장되고 있다. 그는 '인구감소 대응 조례안'을 발의해 지역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독사 예방 및 지원 조례안'으로 사회적 고립을 줄이는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 또한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지역 지원 조례안'을 통해 환경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한 지원 근거를 세워,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김 군의원은 "조례는 서류가 아니라 주민이 체감해야 의미가 있다"며, 현장 중심의 입법 활동을 강조한다. 이 같은 헌신은 대외적으로도 높이 평가받았다. 김 군의원은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하며, 군민을 위한 봉사정신과 책임 의정을 인정받았다. "의정은 결국 사람을 향하고, 또 이롭게 해야 한다. 군민의 마음을 먼저 듣고 그 속에서 길을 찾아야 한다." 김 의원의 노트에는 현장에서 들은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가 빼곡하다. 성주 곳곳의 들녘과 마을길을 누비며 주민과 함께 걸어온 그의 발걸음은 조용하지만, 성주의 미래를 바꾸겠다는 마음가짐은 묵직하다.

    2025-12-30 09:34:30

  • 성주군,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4년 연속 '2등급'

    성주군,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4년 연속 '2등급'

    경북 성주군이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아 4년 연속 2등급을 유지했다. 평가 체계 개편 이후 지방자치단체가 4년 연속으로 상위 등급을 달성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성과로, 성주군의 체계적인 반부패 정책과 청렴문화 확산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 전국 7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 부패실태를 종합 평가했다. 성주군은 이 가운데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91.9점을 기록하며 전국 군 단위 평균(79.9점)을 크게 웃돌았다. 청렴노력도는 각 기관의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 강도와 체계성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성주군은 평가 기간 중 부패 사건이 발생하지 않아 감점 요인도 없었다. 특히 그동안 부패 취약분야로 지적받았던 외부 청렴체감도가 크게 개선된 점이 눈에 띈다. 외부 청렴체감도는 민원인 등 외부 이해관계자가 느끼는 청렴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로, 성주군은 전년도 76.0점에서 84.8점으로 8.8점 상승했다. 이는 전국 군 단위 평균(81.0점)보다 3.8점 높은 수치로, 대외 신뢰도가 한 단계 도약했음을 보여준다. 성주군은 지난 4년간 청렴도 상위 등급 달성을 목표로 강도 높은 시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청렴문화 확산과 부패행위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자치법규 정비, '청렴성주 휘슬' 도입, 간부공무원 청렴진단, 청렴해피콜 확대 운영, 부패행위 신고 모의훈련 등을 시행했다. 이와 함께 '1부서 1청렴 시책', 반부패·청렴주간 운영, 청렴토크콘서트와 청렴소통간담회 등을 통해 조직 내부의 청렴 문화 정착과 소통 강화에도 힘썼다. 성주군 관계자는 "4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은 군민과 전 직원이 함께 만들어 낸 값진 성과. 더욱 청렴하고 신뢰받는 성주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2-28 14:24:10

  • 성주군 이희병 마루조경 대표 이웃사랑 성금 500만원

    성주군 이희병 마루조경 대표 이웃사랑 성금 500만원

    이희병 ㈜마루조경 대표는 22일 성주군 성주읍행정복지센터에 희망2026 나눔캠페인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희병 대표는 누적 4천만원의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했다.

    2025-12-22 16:07:43

  • 1~2년 농촌생활 경험…성주 체류형작은정원 내년 오픈

    1~2년 농촌생활 경험…성주 체류형작은정원 내년 오픈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많은 지방자치단체들은 생존을 건 새로운 실험에 나서고 있다. 경북 성주군 역시 예외는 아니다. 성주군이 주목한 해법은 단순한 전입 장려가 아니라 '체류'다. 잠시 다녀가는 방문 인구가 아닌, 일정 기간 실제로 살아보며 지역과 관계를 맺는 인구 늘리기 전략이다. 그 중심에 '성주군 체류형작은정원'이 있다. ◆인구소멸 위기에서 나온 새로운 해답, 체류형 농촌 실험 2026년 봄,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옛 백운분교 자리에 새로운 형태의 농촌 정착 실험장이 문을 연다. 2022~2025년까지 추진된 경북형 작은정원(클라인가르텐) 사업으로 조성된 이곳은 9천583㎡ 규모다. 체류시설 19동과 주민커뮤니티동, 공용정원이 들어서며, 가야산 자락이라는 자연환경까지 더해져 '살아보는 농촌'의 조건을 갖췄다. 작은정원은 도시민이 주말이나 휴가철에 토지를 임대해 정원과 텃밭을 가꾸는 생활문화에서 출발했다. 성주군은 이 개념을 농촌 정책으로 확장했다. 단기 체험이나 주말농장을 넘어, 1~2년 실제 거주하며 농촌의 일상과 생활을 경험하도록 한 것이다. 도시의 직업과 생활 기반을 유지하면서도 농촌에 머무는 '4도3촌', '5도2촌' 라이프를 실험할 수 있는 제2의 생활거점을 제시한 셈이다. ◆개인정원 딸린 작은 집, 4도3촌의 현실화 체류형 작은정원은 각 동마다 166㎡ 규모의 부지에 복층형 체류시설과 개인텃밭, 개인정원이 함께 구성돼 있다. 실내에는 냉장고와 세탁기, TV, 에어컨 등 기본 생활가전이 갖춰져 있어 초기 정착 부담을 낮췄다. 개별 주차 공간도 바로 연결돼 농촌 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도시민도 비교적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입주민 간 교류와 지역 연계를 위한 공간도 눈에 띈다. 주민커뮤니티동은 회의와 교육, 소규모 공연과 전시가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돼 마을의 '사랑방' 역할을 맡는다. 공용정원과 어린이 놀이터, 공용주차장도 마련돼 가족 단위 체류에도 무리가 없다. 운영 방식은 성주군 직영이다. 시설의 안정적 관리와 입주민의 주거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선택이다. 사용료 역시 체류·관계·정착인구 확대라는 정책 목표와 유지관리 비용을 함께 감안해 운영위원회를 통해 합리적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입주 자격은 공고일 기준 성주군 외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으로, 입주 후에는 성주군으로 전입해 체류 기간 동안 전입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최대 입주 기간은 2년이다. ◆체류에서 정착까지, 성주군 인구정책 로드맵 성주군이 그리는 인구 대응 로드맵은 단계적이다. 1단계 체류형작은정원을 통한 체류인구 확보, 2단계 원주민과 입주자가 함께하는 공동체 형성, 3단계 정착과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 구축이다. 체류 경험을 통해 관계인구를 만들고, 그중 일부를 정주인구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성주군은 이를 통해 연간 50명 내외의 체류·관계인구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성주군 체류형작은정원은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두 번째 삶의 실험장이다. 인구소멸이라는 구조적 위기 속에서 성주군이 선택한 작은정원이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씨앗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25-12-18 15:09:39

  • "약속 지키고 싶었어요"…초등 1학년이 전한 따뜻한 온기

    차곡차곡 모은 용돈에 담긴 마음은 나이보다 훨씬 컸다. 경북 성주군 성주초등학교 1학년 민서경(7) 학생이 두 해 연속 이웃을 위한 기부를 실천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지난 17일 민서경 학생은 직접 모은 용돈 20만원을 성주읍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지난해 처음 기부를 한 뒤 '내년에도 다시 오겠다'는 스스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1년 동안 용돈을 아껴 모았다는 이야기가 주변을 더욱 따뜻하게 했다. 함께 방문한 할머니 허정자 씨는 "작년에 기부를 하면서 아이가 내년에도 꼭 다시 오겠다고 약속했다"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1년 동안 한 푼 한 푼 모은 용돈이니, 이웃들에게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할아버지 최덕곤 씨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30만원을 함께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배해석 성주읍장은 "어린 나이에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는 모습이 정말 대견하다"며 "민서경 학생의 선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었고, 이런 마음이 모여 더욱 따뜻한 성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2025-12-18 14:49:54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주가조작 근절을 위한 합동대응단이 일부 기자들의 선행매매 의혹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자신의 SNS에 '주가조작 패가망신...
경북 김천과 경남 거제를 연결하는 남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이 정부의 국토균형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착공되었으며, 이재명 대통령은 이를 역사적인 ...
최근 SK하이닉스 주가에 5억 원을 투자한 공무원 B씨의 사례가 주목받고 있으며, 그는 레버리지를 활용해 3억 9천만 원을 융자받아 주식 투...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