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북 성주군에서 자원순환시설과 주택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성주군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8분쯤 성주군 선남면의 한 자원순환시설 야적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인근 철골조 공장동 일부로 번졌다. 소방당국은 인력 64명과 장비 30대를 투입해 주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시설 내 폐기물 100여t이 쌓여 있어 완전 진화까지는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당국은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0시 42분쯤에는 성주군 용암면 본리리의 한 목조주택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4시간 35분 만인 오전 5시 17분쯤 꺼졌다. 이 불로 82㎡ 규모의 주택 1동과 가재도구가 전소됐고, 인접한 임야 약 330㎡가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과 경찰은 두 화재 모두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2026-03-22 18:32:50
중견 서양화가 안남숙 화백이 18일 경북 성주군 금수강산면에 '아름다운 금수강산' 작품을 기증했다. 이번 작품은 화면을 압도하는 붉은 해와 힘차게 뻗어 나가는 산맥이 인상적인 대작으로, 안 화백 특유의 과감한 색채와 거침없는 붓 터치가 어우러져 강렬한 에너지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안 화백은 강렬한 색채와 역동적인 붓 터치를 통해 인간의 내면과 자연의 생명력을 표현한다. 단순한 미적 표현을 넘어, 예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공공의 이익을 실천하는 '홍익화가'로 평가받는다. 금수강산면은 그의 부친이 두 차례 면장을 지낸 고향이다. 안 화백은 "이 그림이 주민들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전하고, 생각의 문을 여는 계기가 되어 일상에 따뜻한 위로와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기증 배경을 설명했다. 금수강산면 관계자는 "주민들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작가의 예술혼과 작품의 가치가 빛날 수 있도록 소중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8 15:14:19
경북 칠곡군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18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공공토지 비축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LH가 부지를 선매입해 지원하기로 하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공공토지 비축사업은 공익사업에 필요한 토지를 LH가 미리 매입해 두었다가 필요시 공급하는 제도다. 이번 선정으로 칠곡군은 123만㎡(37만평) 규모의 북삼오평일반산단 조성에 필요한 초기 토지 보상 부담을 크게 덜게 됐다. 국토부는 심의 과정에서 북삼오평일반산단이 국가 및 광역 단위 상위 계획과 긴밀하게 연계된 사업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제4차 경상북도 종합계획(2021~2040)과 2040년 칠곡군 기본계획에 포함된 핵심 산업 거점 사업이라는 점이 정책적 타당성을 뒷받침했다. 산업용지 공급의 시급성도 중요한 판단 근거였다. 현재 칠곡군 내 가용 산업용지는 사실상 모두 소진된 상태다. 사전 조사에서는 196개 기업이 입주 의사를 밝히는 등 신규 용지 수요가 확인됐다. 국토부와 LH는 이러한 기업 수요와 지역 경제 활성화, 고용 창출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북삼오평일반산단은 북삼읍 오평리 660-1번지 일대에 조성된다. 중심도로를 기준으로 남·북측을 나눠 단계적으로 부지 확보가 추진된다. 칠곡군은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구간별로 순차 투입하는 방식을 택했다. 우선 남측 구간은 올해 하반기부터 칠곡군이 직접 착수하고, 북측 구간은 내년부터 LH와 연계해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북측 385필지에는 LH가 640억원을 투입하고, 남측 469필지에 대해서는 칠곡군이 700억원 규모로 확보할 계획이다. 북삼오평일반산단은 자동차, 기계금속, 전자부품 등 제조업 기반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구미·대구 산업벨트와 연계된 광역 경제권의 산업 거점으로 2031년까지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김재욱 군수는 "공공토지 비축사업 선정은 북삼오평일반산단의 필요성과 사업성을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의미"라며 "LH와 긴밀히 협력해 북삼오평일반산단을 칠곡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산업 거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8 09:25:57
이용계의 국가대표…배홍직 (사)한국이용사회중앙회 경북도지회장 4번째 연임
이용계의 국가대표이며 이용인들의 발전과 지역사회 나눔을 위해 노력하는 장인(匠人) 배홍직(사진·69) (사)한국이용사회중앙회 경북도지회장이 4번째 경북도지회장에 선임됐다. 한국이용사회중앙회 경북도지회는 17일 총회를 열고 배 지회장을 도지회장으로 재선임했다. 그는 2017년부터 경북도지회장을 맡아왔으며, 이번에 연임되면서 4번째 도지회를 이끌게 됐다. 임기는 3년이다. 처음 이용업계에 발을 들이게 된 것은 1975년이다. 대구에서 영업을 해오다가 1994년 구미로 터전을 옮기면서 본격적으로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구미 형곡동에 보금헤어샵을 열면서 기초생활수급자들을 위한 이용봉사에 나서기 시작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구경북지부 구미지소, 구미경찰서 등으로 봉사의 폭을 넓히기 시작하면서 이용을 통해 지역 사회에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동안 50년 경력의 베테랑 이용사로 2010·2011년 전국헤어기능대회 금상, 2013년 전라북도 도지사배 전국기술대회 대상, 대한민국이용장배 전국헤어기능대회 대상, 코리아 리더 지역사회공헌부문 대상, 이용 기능장 합격, 구미시 최고 장인 선정, 경상북도 명장 선정, 2025년 우수숙련기술자 선정 등 각종 대회에서 상을 휩쓸면서 이용업계에서는 독보적인 존재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경주에서 (재)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APEC 흥해라 신라난전'에 경북대표로 참가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그는 일본 교토 이·미용 전문학교 초빙교수, 중국 흑룡강성 목단강시 이·미용학교 초빙교수 등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에도 한국의 선전 이용 기술을 널리 알리고 있다. 특히 그는 학생 및 전문 이용인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용 기능대회 심사위원과 구미시 마이스터 멘토단장 등을 맡아 전문 기능인이 우대받는 사회를 조성하고 기능인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경북도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술을 전수하고 있고, 진로상담 등을 해주고 있다. 그는 현재 사단법인 한국헤어디자인협회 중앙회 수석부이사장, 2018 경상북도 전국이용기능경기 대회장 등을 맡고 있다. 배홍직 지회장은 "재임기간 동안 경북 22개 시·군 회원 이용사들의 수익 창출과 기술역량을 높이고, 이용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수립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7 13:12:36
전국 라이더 몰린 'MTB 성지' 경북 칠곡…산악자전거대회 성황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 사이에서 'MTB 성지'로 불리는 경북 칠곡군에서 15일 '2026 산림청장배 칠곡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낙동강을 따라 이어진 숲 길과 자전거 코스를 달리며 힘찬 페달링을 이어갔다. 대회는 MTB 경쟁 부문 12개 등급과 비경쟁 부문 그래블·이바이크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칠곡보와 칠곡평화분수 일대의 자연경관 속에서 기량을 겨루며 동호인 간 화합을 다졌다. 김태경 칠곡군자전거연맹 회장은 "전국에서 칠곡을 찾아준 자전거 동호인들 덕분에 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이 길은 76년 전 참전용사들의 희생으로 지켜낸 소중한 땅이다. 자전거 바퀴 소리가 참전용사들께 드리는 작은 감사의 인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참가 선수들이 경쟁을 넘어 산악자전거를 즐기며 칠곡의 봄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6-03-16 08:46:12
경북 칠곡군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면접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면접 정장 대여사업을 추진한다. 15일 칠곡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구직활동 과정에서 필요한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으로, 취업 준비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이고 청년들이 보다 자신있게 면접에 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칠곡군에 주소를 두었거나 칠곡군 소재 기업 재직 및 학교 재학 중인 15세에서 39세 청년으로 신청을 위해서는 면접 일정 및 회사명이 확인 가능한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이 승인되면 예약번호가 발급되며, 신청자는 대여업체를 방문해 정장을 받은 후 2박3일간 대여 가능하다. 신청은 칠곡군 청년센터 인스타그램(@chilgokyc)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칠곡군 청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담을 조금이나 덜어 청년들이 면접에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칠곡군은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15 12:41:16
경북 칠곡 이디오장학회…장학금 3년간 1천80만원 기탁
경북 칠곡 이디오장학회 이경섭 대표(사진 오른쪽)는 지난 13일 지역 아동복지 증진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3년간 총 1천8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칠곡군(군수 김재욱)과 약정했다. 이디오장학회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8개 읍·면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아동 5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나눔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2026-03-15 12:40:08
김대정(왼쪽) 경북 성주경찰서장은 최근 지역경찰관서 8개소(초전·월항·선남·용암·벽진·금수·대가·수륜파출소)를 둘러보고 범죄취약지, 주민 불안요소,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항 등을 점검했다.
2026-03-12 14:26:35
경북 성주군과 와이씨켐㈜(대표 이성일)은 11일 164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와이씨켐은 생산역량 확대를 위한 제5공장 증설에 나서 20명 이상의 신규 고용창출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세수 증대가 기대된다. 와이씨켐은 성주군에 본사를 둔 반도체 소재 분야 중견기업으로, 포토레지스트와 반도체 웨이퍼 세정제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26-03-12 13:48:30
2026 성주참외 전국마라톤대회를 칭찬하는 후기로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뜨겁다. 대회가 끝난 뒤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러닝 커뮤니티 등의 SNS에는 대회 운영과 기념품, 먹거리 등을 칭찬하는 글이 잇따르며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다. ◆"참가비보다 값진 기념품"…참외 한 박스에 러너들 호평참가자들의 SNS 후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부분은 '기념품'이다. 많은 러너들이 "참가비 대비 최고의 구성"이라며 성주참외를 기념품으로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한 참가자는 SNS에 "참가비 4만원에 성주참외 2㎏ 한 박스를 기념품으로 받았다"며 "다른 대회에서 흔히 주는 티셔츠보다 훨씬 실속 있는 선물"이라고 남겼다. 러닝 커뮤니티에서도 "마라톤 참가자들이 티셔츠 기념품을 선호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참외 기념품은 신선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6~10위 입상자에게도 성주참외 3㎏을 시상품으로 제공한 것도 좋았다는 반응이다. 완주 후 제공된 먹거리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장에서는 소고기국밥과 두부김치, 방울토마토, 막걸리 등이 무료로 제공됐고 성주참외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시식 코너도 운영됐다. SNS에는 '완주 후 먹는 국밥이 정말 꿀맛이었다', '참외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어 최고였다'는 후기가 이어졌다. 일부 참가자는 '마라톤이라기보다 지역 축제에 온 느낌이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주차·안전·급수까지 세심한 운영…"지방 대회 모범 사례"대회 운영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성주별고을운동장 주변에는 넓은 주차 공간이 확보됐고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주차 안내를 맡아 원활한 교통 흐름을 도왔다. 한 참가자는 "주차 안내가 세심해 처음 방문했는데도 불편함이 없었다"며 "많은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안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안전 관리 역시 철저했다는 평가다. 대회 당일 각 종목 코스는 차량 통제가 이뤄졌고 주요 구간마다 안전요원이 배치돼 사고 예방에 힘썼다. 급수대도 좌우 양쪽에 설치하고 많은 인력을 배치해 혼잡을 최소화했다는 후기가 이어졌다. 이처럼 기념품과 먹거리, 안정적인 운영, 지역 특색이 어우러지면서 성주참외마라톤은 러너들 사이에서 "지방 마라톤 가운데 만족도가 높은 대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러닝 커뮤니티에서는 합천벚꽃마라톤, 밀양아리랑마라톤, 군산마라톤 등과 함께 전국에서 손꼽히는 지방 마라톤 대회로 언급되기도 한다. 다만 일부 참가자들은 "차량 진입구가 좁아 운동장에 들어가는 데 애를 먹었다, 7천여명이 넘는 참가자에 비해 화장실 수가 부족해 불편했다, 내년에는 간이 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하면 더 좋은 대회가 될 것 같다"고 제안했다. 참가자들의 SNS 후기의 결론은 '한 번 뛰면 다시 찾게 되는 성주참외마라톤'으로 모인다. 성주참외의 달콤한 향기와 들녘 풍경, 세심한 대회 운영은 성주참외 전국마라톤을 전국 러너들이 기다리는 봄철 대표 마라톤으로 각인시켰다.
2026-03-12 12:55:48
경북 성주군이 지역 대표 특산물인 성주참외를 병해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방제 활동이 시작됐다. 성주군은 이상 고온으로 급증하는 담배가루이 등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근 '참외 들녘별 병해충 경보 체계 운영'을 위해 8개 권역 30명의 모니터링 요원을 위촉했다. 위촉된 요원들은 보급된 예찰 장비를 활용해 매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들녘을 살피며 병해충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SNS를 통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등 병해충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근 기온 상승으로 담배가루이 등 해충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현장 농업인이 직접 참여하는 예찰 체계가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요원은 "우리 들녘을 스스로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예찰 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참외 농가들도 이번 예찰 체계 가동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성주읍 한 참외 농가는 "들녘별로 체계적인 예찰이 이뤄지면 피해를 미리 막아 품질과 수확량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성주군 관계자는 "현장 제보가 결합된 모니터링 체계는 병해충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2026-03-11 13:46:30
경북 칠곡군이 심각한 도심속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왜관읍 일대에 공영주차장을 대폭 확보했다. 왜관읍은 행정기관과 상업시설, 주거지가 밀집한 칠곡군의 중심지이지만, 차량 이용이 많지만 주차 공간이 부족해 주차난을 겪어 왔다. 10일 칠곡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왜관읍 일대 주조장, 하천부지, 철도변 등에 공영주차장 600여면을 확보해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한 것이다. 20년 가까지 도심 한복판에 흉물처럼 남아있던 왜관읍 옛 왜관주조장 부지가 최근 공영주차장으로 탈바꿈했다. 부지 1천600㎡에 60면 규모 공영주차장이 조성되면서 인근 상가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이 새로 마련됐다. 왜관역 일대에서도 변화가 이어졌다. 대구권 광역철도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주차 수요가 증가하자 왜관남부 공영주차장을 확장했다. 기존 157면이던 주차 공간이 197면으로 늘어나면서 역 이용객들의 주차 부담도 한층 줄었다. 왜관읍 중심지인 석전리 일대에는 270면 규모 공영주차장이 새로 조성됐다. 행정기관과 상업시설이 밀집한 지역에 대규모 주차 공간이 확보되면서 중심지 주차 수요 분산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하천변 방치 공간을 활용한 주차 시설 조성도 이어지고 있다. 왜관읍 왜관리 백남소하천 일대에는 122면 규모 공영주차장이 조성됐다. 주거지역 인근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도 진행 중이다. 회동마을에는 103면 규모 공영주차장이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왜관시장 공영주차장 증축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주차 공간이 확대되면 전통시장 방문객들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과 연계한 시설도 마련됐다. 왜관역 인근에는 버스전용주차장이 조성됐다. 대구권 광역철도를 이용해 왜관역에 도착한 근로자들이 버스를 이용해 각 사업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시설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왜관읍은 행정과 상업 기능이 집중된 지역인 만큼 주차 문제가 오랫동안 주민 불편으로 이어져 왔다"며 "칠곡군은 공영주차장 확충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하는 생활 환경 개선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0 11:23:35
고속도로서 SUV·승용차 충돌 뒤 25톤 덤프트럭 추돌…1명 사망·1명 부상
고속도로에서 차량 3대가 연쇄 충돌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1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분쯤 경북 성주군 초전면 용봉리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창원 방향에서 SUV 차량과 승용차가 1차로 충돌한 뒤, 뒤따르던 25톤 덤프트럭이 잇따라 들이받는 2차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SUV 차량을 운전하던 30대 남성이 현장에서 숨졌다. 승용차 운전자인 40대 남성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25톤 덤프트럭 운전자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6-03-10 11:22:33
칠곡문화원 58년 금녀의 벽 깨졌다…첫 여성 부원장 탄생
경북 칠곡문화원이 58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부원장을 선출하며 지역 문화계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10일 칠곡문화원에 따르면 제59차 정기총회를 열고 최초의 여성 부원장으로 여환숙(76) 이사를 선임했다. 칠곡문화원은 1968년 5월 24일 창립했으며, 그동안 남성들이 원장 및 부원장을 차지했었다. 이번 여성 부원장 탄생은 지역 전통문화 보존과 현대적 계승을 목적으로 하는 문화원이 보다 유연하고 섬세한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변화의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여 부원장은 칠곡군청에서 6급 공무원으로 정년퇴임한 뒤 구상문학관 등에서 쌓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시인이자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해온 현장 전문가다. 그는 문학세계와 시세계 등을 통해 등단한 시인이자 세계문인협회 칠곡지부장을 맡고 있으며, 칠곡군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해설사 회장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여환숙 부원장은 "전통과 근대를 교류하고 창조한다는 문화원의 어원을 새기며, 그동안의 문학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칠곡문화원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문화원은 56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비영리 특별법인으로 지역 문화 계발과 연구 조사뿐 아니라 지역민을 위한 문화 예술 행사와 교육 사업을 폭넓게 추진하고 있다.
2026-03-10 08:52:13
[성주참외마라톤] 황금빛 참외향 퍼뜨린 7천 건각들…전국이 주목한 봄의 레이스
황금빛 참외 향이 번지는 들녘 위로 7천여 건각들의 발걸음이 힘찼다. '2026 성주참외 전국마라톤대회'가 8일 경북 성주군 성주별고을운동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리며 봄의 한복판을 가로질렀다. 기록을 향한 질주와 축제를 향한 설렘이 어우러진 하루였다. 코스는 30㎞, 하프, 10㎞, 5㎞로 나뉘어 운영됐다. 30㎞는 4시간, 하프 3시간, 10㎞ 2시간, 5㎞ 1시간의 제한시간이 적용돼 긴장감을 더했다. 건타임과 넷타임을 병행 적용해 재미와 공정성도 확보했다. 대회의 백미인 30㎞ 남자 청년부 우승은 박한솔(영덕군청) 씨가 차지했다. 그는 "완만한 오르내림이 리듬을 타기에 좋았다. 무엇보다 주민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성주참외의 달콤함처럼 기억에 남는 레이스"라고 소감을 밝혔다. 30㎞ 여자부 1위 류승화(충남 천안) 씨는 "반환점마다 들려오는 풍물 응원 덕분에 힘든 줄 몰랐다"며 "힘들 때마다 '참외 생각하며 달리자'고 되뇌었는데, 정말 보상받는 기분"이라고 웃었다. 하프 남자 청년부 정상에 오른 김종진(경남 창원) 씨는 "코스가 기록을 내기 좋으면서도 지루하지 않다. 성주마라톤이 왜 '참가하고 싶은 대회'인지 직접 뛰어보니 알겠다"고 말했다. 하프 여자부 우승자 정순연(대구) 씨 역시 "달리고 나서 맛본 두부김치와 국밥은 최고의 보상"이라며 "내년에도 가족과 함께 꼭 다시 찾고 싶다"고 했다. 결승선 이후의 풍경도 장관이었다. 두부김치와 소고기 국밥, 가천막걸리, 성주참외 시식 코너까지 이어진 먹거리존은 러너들의 긴 줄로 북적였다. 특히 참가자에게 제공된 성주참외와 상품권은 '달리고, 맛보고, 다시 찾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 역시 분위기를 만끽하며 성주를 체험했다. 단순한 체육행사가 아니라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체류형 스포츠 관광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올해 대회에는 유료 참가자만 7천100여 명이 몰렸다. 접수 이틀 만에 마감될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참가자의 87%가 성주 외 지역에서 찾은 외지 러너였다. 성주와 성주참외를 알린다는 대회 취지에 걸맞게 스포츠를 넘어 지역 홍보의 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달리기를 통해 성주의 자연과 인심을 체감했고, 결승선 이후에는 참외 시식과 지역 농특산물 구매로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성주군민들의 자발적 봉사도 빛났다. 성주경찰서와 해병전우회,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연합회 등은 교통 통제와 안전 관리를 도맡아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여성단체협의회와 생활개선회, 여성의용소방대는 음식 배식과 음료 제공으로 '사람 냄새 나는 마라톤'을 완성했다. 대가면·월항면 풍물패의 거리 응원은 반환점마다 힘찬 북소리로 러너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이규현 성주군체육회장은 "성주참외 전국마라톤은 전국 동호인들이 다시 찾는 대표 대회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이동관 매일신문 사장은 "성주참외처럼 안전하고 달콤한 대회로 발전하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완주자 모두가 자신의 한계를 넘어선 주인공"이라며 "성주의 봄과 참외의 매력을 많이 알려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엔 이철우 경북도지사, 도희재 성주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전원, 성주군 자매도시 대구 달서구 이태훈 구청장, 김시용 성주교육장, 김대정 성주경찰서장, 박기형 성주소방서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26-03-08 15:00:24
하프 여자부 우승은 아마추어 절대강자인 정순연(53·대구) 씨가 차지했다. 정 씨는 1시간 22분 34초로 성주참외 전국마라톤대회를 평정했다. 그는 지난 구미마라톤 10㎞와 지난해 김천마라톤10㎞, 2024년 성주참외마라톤 30㎞ 등에서 우승한 강자다. 정 씨는 "일주일에 4회 1~2시간 씩 뛰는 훈련을 하며 여러 대회에 참여하고 있고, 성주마라톤은 즐겨 찾는 대회"라고 했다.
2026-03-08 14:29:53
[성주마라톤대회]이모저모…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도지사 후보들도 참가
○…2026 성주참외 전국마라톤대회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도지사를 비롯 성주군수, 경북도의원, 군의원 예비후보들이 얼굴 알리기에 대거 참가하면서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이강덕·최경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이병환 성주군수, 정영길 경북도의원, 전화식 전 성주부군수, 도희재 성주군의회 의장 등이 유권자들을 만나 얼굴을 알렸다. 특히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5㎞ 도전에 앞서 가벼운 몸풀기를 하자 지역 정가에서는 "이 도지사의 건강히 상당히 호전이 됐다"고 평가를 했다. 이 도지사는 마라톤대회장 주변에 마련된 읍·면 및 사회단체, 참외시식부스 등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국밥과 두부김치로 식사를 했다. ○…8일 성주별고을운동장에서 열린 '2026 성주참외 전국마라톤대회'에 마련된 참외 판매 및 시식 부스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협과 군청 직원들이 합심해 운영한 판매 부스에서는 참외를 시중보다 약 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이광식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수익보다는 참가자와 시민들에게 환원하는 차원"이라며, 현장 판매용과 참가자 기념품용을 합쳐 무려 10t의 참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2026-03-08 14:28:12
30㎞ 남자 청년부는 마라톤 신예 박한솔(34·영덕군청) 씨가 1시간 45분 36초로 우승했다. 시상대엔는 아들과 같이 올라 기쁨을 나눴다. 박 씨는 지난달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에서 하프코스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박 씨는 "풀코스 도전을 앞두고 30㎞를 뛰었는데 우승까지 했다"면서 "성주마라톤대회는 처음인데 앞으로 꾸준하게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8 14:27:56
김병노(왼쪽) 재경성주군향우회 회장은 2026년 재경성주군향우회 신년교례회에서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원을 성주군에 기탁했다. 김병노 회장은 "몸은 비록 타지에 있지만 마음은 늘 고향 성주와 함께하고 있는 만큼, 고향 발전과 주민들의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05 14:14:20
신임 김진화(59)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키우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을 존중하는 교육행정을 통해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칠곡교육을 실현하겠다"고 3일 취임소감을 밝혔다. 김 교육장은 대구교육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 교육대학원에서 초등교육행정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모아초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해 용황초 교감, 석계·내남초 교장을 거쳐 경주안전체험관 장학관, 성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을 역임하는 등 교육 현장과 행정을 두루 경험한 교육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2026-03-04 14: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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