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재진 기자 jin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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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 복주회복병원, '안동 산불피해 극복 성금 1억9천만원 기부'

    안동 복주회복병원, '안동 산불피해 극복 성금 1억9천만원 기부'

    경북 안동 복주회복병원(이사장 이윤환)은 지난달 30일 안동시를 찾아 경북 북동부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고 어려움에 처한 피해주민들의 복구를 위해 1억9천만원의 산불피해 극복 성금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이윤환 복주회복병원 이사장이 1억원의 사재를 산불 피해를 입은 안동시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공동모금회를 통해 안동시에 기부했다. 또, 이번 산불로 복주회복병원 직원 3명이 자택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병원 전 직원이 재난지원금 30만원 가운데 전액, 일부를 자발적 모금을 통해 4천500만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복주회복병원은 직원들이 모금한 금액만큼 4천500만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이윤환 이사장의 이번 기부는 단순한 지원금을 넘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위한 연대의 표시이며, 고통을 함께 나누고 재건의 희망을 함께 만들기 위한 씨앗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직원들과 병원이 함께 모은 성금 9천만원은 적십자사를 통해 산불 피해를 입은 3명의 직원들에게 지원될 예정으로, 피해 직원의 조속한 피해 복구와 생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직원들의 재난지원금 기부 사례는 산불피해 5개 시군민들에게 지급된 재난지원금을 실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돌아가도록 한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복주회복병원은 그동안 코로나19 극복 1억800만원, 안동 수해피해 극복 1억원 등 위기 상황때마다 안동시민을 위해 기부를 실천해 왔다 이윤환 이사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는데 이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통을 함께 나누고 재건의 희망을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기부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위한 연대의 표시라 생각한다. 산불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안동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5-01 14:09:34

  • 동성이엔티, '안동 산불피해 극복 성금 1천만원 기부'

    동성이엔티, '안동 산불피해 극복 성금 1천만원 기부'

    건설폐기물 처리업체인 동성이엔티(대표 류기남)와 동성산업환경(주)(대표 이재업)이 경북 북동부지역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복구를 위해 안동시와 의성군에 각각 1천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안동시 일직면에 자리한 동성이엔티는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로 지난달 30일 안동시청을 찾아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웃 주민들의 아픔을 외면할 수 없어 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계열회사로 의성군 단촌면에 위치한 동성환경산업(주)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의성군에 산불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재업 회장은 "전례 없는 산불로 인해 피해 주민들의 고통이 심각하다"며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해 선뜻 기부를 결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피해주민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전했다.

    2025-05-01 14:02:15

  • "조선에서 근대까지 시간을 넘어 어린이의 역사를 만나다"

    한국국학진흥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7월 27일까지 정기기획전 '어화동동童童'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아동을 지칭하던 '동몽童蒙'에서부터 방정환 선생이 주창한 '어린이'에 이르기까지 우리 역사 속에서 아동이 어떻게 인식되고 성장해 왔는지를 보여준다. 조선에서는 일찍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가르쳐야 할 대상으로 간주해, 유교적 가치를 바탕으로 도덕과 예절을 학습시키고자 했다. 조선시대에는 아동을 이르는 말로 '동몽'이라는 말이 많이 쓰였는데, '어리석어 가르쳐야 할 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러한 철학에 따라 아이들은 어른이 될 때까지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한 배움을 이어가야 했다. 여기에서 '사람'이란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조선시대 아동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나 기술 훈련이 아니라, 끊임없는 수양을 통해 군자와 성인을 지향하는 것이었다. 이번 전시는 '1부 : 무병장수 복을 빌며', '2부 : 유아에서 동몽으로', '3부 : 동몽에서 어린이로' 등 3부로 구성됐다. '무병장수 복을 빌며'에서는 임산부의 태교 교습서인 '태교신기'부터, 아기의 탄생을 축복하고 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빌면서 천 명의 사람들이 한 글자씩 적어 만든 '천인천자문', 손주에 대한 애틋함이 담긴 할아버지의 편지 등 아이가 무탈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자료를 소개한다. '유아에서 동몽으로'에서는 아동교육과 관련한 자료를 소개한다. 특히 조선시대 사대부가의 청소년인 류의목이 청소년기에 썼던 일기인 '하와일록'이 전시되며, 할아버지가 손자들을 가르치는 격대교육을 보여주는 자료인 '경당일기'와 '해주일록'도 전시된다. '동몽에서 어린이로'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어린이날을 제정해 어린이를 인격적 독립체로 인정한 방정환 관련 자료들과 국내외 아동인권선언 자료들도 소개한다. 조선시대에는 '어린이'를 보호하고, 아이가 올바른 '어른'이 될 수 있도록 가족과 사회가 정성을 기울였다. 조선시대 아이에게는 단순히 지식을 많이 쌓고 더 많은 부를 얻는 방법을 가르치지 않았다. 스스로 생각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갈고닦아 도덕적 완성을 이루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람이 되도록 가르쳤다.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은 "모든 어른은 어린이였기에, 이번 전시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며 "과거 조상들이 아이를 귀하게 여기고 올바르게 키우고자 했던 마음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오늘날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미래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5-04-30 17:24:35

  • 안동 낙동강 음악분수 5월부터 가동

    안동 낙동강 음악분수 5월부터 가동

    겨울철 휴식기를 끝내고 안동 낙동강 음악분수가 오는 5월 1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낙동강 음악분수는 안동의 대표적인 야간 관광명소다. 지름 30m의 분수대에서 조명과 어우러진 물줄기가 최고 20m 높이로 음악과 함께 치솟으며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한다. 음악분수는 오는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운영된다. 올해부터 운영시간이 변경돼 점검과 정비를 위해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낙동강 음악분수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낙동강 음악분수 문화예술공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모두 3개 단체가 음악분수 쇼와 연계한 색소폰 연주, 합창, 밴드와 무용 등 공연을 주말마다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남후면 광음리 암산유원지 인근 천연 절벽에 조성된 '암산경관폭포'는 이번 산불로 인해 소실돼 현재는 가동이 어렵다. 안동시는 암산경관폭포 복구공사가 끝나는 대로 가동을 시작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음악분수 쇼와 문화예술공연이 산불피해를 겪은 안동시민을 위로하고 관광 방문객 수 증가에 일조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암산경관폭포도 신속히 복구해 산불피해의 아픔을 씻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4-30 17:23:40

  • 월드비전, 안동 산불피해 극복 11억원 규모 긴급구호사업

    월드비전, 안동 산불피해 극복 11억원 규모 긴급구호사업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시 주민들을 위해 11억 원 규모의 긴급구호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안동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월드비전 김순이 국내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를 위한 협력의 뜻을 다졌다. 월드비전은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위해 의류, 구호키트 등 긴급구호물품 3억 원 상당을 지원했으며, 긴급구호사업비 8억 원을 추가로 지원해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순이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 본부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아동과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피해지역 주민과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산불피해 직후부터 긴급구호로 함께해준 월드비전과 후원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될 것이며, 안동시도 조속한 복구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30 14:39:14

  • 안동시, 해외명예자문협의회 출범

    안동시, 해외명예자문협의회 출범

    안동시는 4월 29일 해외명예자문협의회 자문위원을 공식 위촉하고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해외명예자문협의회는 해외를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한인 인사 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통상·관광·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동시와 세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멕시코·베트남·아르헨티나·영국·호주 등에서 활동하는 5명의 위원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위촉식에 함께하지 못한 3명의 위원에게는 하반기에 위촉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협의회 첫 출범에 함께한 위원들은 안동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세계 속의 안동'을 만들어가는 여정에 함께하고자 기꺼이 나섰다. 이들은 앞으로 안동시의 국제교류·협력사업에 대한 조언뿐만 아니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날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안동의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각자의 현지 경험과 네트워크를 살려 안동시가 세계 무대에서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해외명예자문위원들은 풍부한 해외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분들로, 안동시가 세계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자문과 협력을 이어가며 글로벌 도시 안동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4-30 14:10:17

  • 안동농협, 신속대응 고객 돈 1억3천만원 지켜

    안동농협, 신속대응 고객 돈 1억3천만원 지켜

    안동농협(조합장 권태형)이 최근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는 데 큰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25일 오후 1시쯤 안동농협 용상지점에서 근무하는 권승희 과장보는 창구를 찾은 고객 A씨로부터 인터넷 뱅킹 한도 증액 요청을 받았다. 고객 A씨의 기존 인터넷 뱅킹 거래 내역이 없었던 점 및 증액 사유에 대해 질문하자 말을 아끼고 불안한 태도를 보인 점을 통해 해당 직원은 정상 거래가 아니라고 판단, 지속적으로 고객 A씨를 설득한 끝에 경찰 사칭 인물이 이를 지시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안동농협 용상지점은 신속한 경찰 신고 및 고객 안내를 통해 추가 피해를 차단했으며, 용상지구대 소속 경찰관들과의 면담을 통해 해당 사건이 최근 성행 중인 카드 배송을 빙자한 기관 사칭형 보이스피싱임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이런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1억3천만원 상당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다. 이에 안동경찰서는 28일 안동농협 용상지점을 방문해 해당 직원에게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공로 감사장을 수여했다. 한편, 안동농협은 지난 29일 권태형 조합장을 비롯한 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당북동 사거리와 신시장 일대에서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권태형 안동농협 조합장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갈수록 치밀해지고 있어 금융기관 차원의 대응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안동농협은 앞으로도 고객과 조합원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안동농협은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사례 공유를 통한 직원 교육 및 외부 LED 전광판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홍보 캠페인 노출 등을 통해 앞으로도 경찰 등의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금융사기 범죄를 예방하고, 지역사회 금융안전망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2025-04-29 17:29:05

  • 대구시 시장상인연합회, 안동 산불피해 성금 전달

    대구시 시장상인연합회, 안동 산불피해 성금 전달

    대구시 시장상인연합회(회장 박재청)는 안동지역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지난 28일 성금 1천만 원을 안동시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대구시 시장상인연합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했다.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빠른 회복과 일상 복귀를 바라는 따뜻한 마음이 담겼다. 이번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 계좌를 통해 산불 피해를 입은 안동시 이재민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재청 회장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상인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 우리의 작은 나눔이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구광역시 상인회 여러분들이 이재민들의 아픔에 먼저 공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성금은 이재민들의 삶의 터전 복구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9 16:17:18

  • 안동 산불 피해 주민들 호소

    안동 산불 피해 주민들 호소 "3·25 이전 삶으로 되돌려 달라"

    경북 북동부 지역을 휩쓴 대형 산불 발생 한 달이 지나면서 피해 주민들이 주거 안정과 피해 보상금 등 현실성 있는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피해 주민들은 산불 발생 이전의 삶으로 되돌아 갈 수 있을 정도의 지원을 요구하면서 ▷정부 재난지원 대폭 확대 ▷재난지원금 100% 피해주민에게 지급 ▷피해보상에 빠진 창고·무허가 주택·임야 포함한 재조사 ▷주거 안정 대책 강구 등을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일상 회복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피해 대책과 관련해 사실과 맞지 않는 내용으로 지자체와 단체장에 대한 과도한 비난을 우려하는 시각도 만만찮다. ◆"재난지원금 선별 지원을" 29일 안동시청 앞에서 '안동시 산불피해 주민대책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집회에서는 안동을 비롯해 청송·영양·영덕 지역의 산불 피해 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여해 재난지원금 형평성 문제와 임시주택 대책 미흡을 집중 지적했다. 주민들은 먼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북 5개 시·군 주민에게 일괄 지원된 810억원 규모의 재난지원금이 실제 산불 피해자들에게 지급되지 않은 점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안동산불 대책협의회는 "경북도가 810억여원의 재난지원금을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선별 지원했다면, 1인당 2천여만원을 받을 수 있다"며 "피해가 없는 주민까지 일괄 지원한 결과, 정작 삶의 터전을 잃은 우리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피해 주민들은 임시 주택의 소유권 이전도 요구했다. 이들은 이동주택을 임대하지 말고 소유권 이양을 통해 피해주민들이 원하는 위치에 설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청송군의 한 이재민은 "비를 피하는 정도의 주거지에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며 "정부가 소유권을 넘겨주거나 최소한 장기 안정 거주를 보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시주택 소유권 이전 집회 현장에서는 격앙된 감정도 곳곳에서 드러났다. 일부 주민들은 심한 욕설과 비판을 쏟아내며 산불 지원 대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주민들은 지역을 떠나 모두가 같은 산불 피해자의 심정으로 하나가 돼 정부에 대한 대응을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김남수 영양군 산불대책위원장, 김진덕 영덕군 산불대책위원장, 신왕준 청송군 대책위원장 등도 참여해 자신의 피해 상황을 언급하면서 "특별법에서 한도 없이 보상이 현실화 될때까지 싸워야 한다"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정부는 피해 주민들의 일상을 반드시 회복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피해 주민들은 앞으로도 추가 집회와 공청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정부에 산불 피해 보상 한도 상승과 임시주택 피해지 설치 및 소유권 이전 등을 강하게 주장할 계획이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지역 피해 대책협의회가 일상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자체나 단체장을 비난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국가 재난 상황이다. 지자체와 힘을 모아 한 목소리로 정부와 국회, 정치권에 특별법 제정, 재난지원 현실화 등을 요구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안동시는 '이동주택 소유권 이양'과 관련해 "임시주거시설은 임대료를 받지 않고 무상 공급하고 있다. 타 지역에서 일정 기간이 지나 불하한 사례가 있지만 추후 충분히 논의해 이재민들이 불편 없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22일 산불피해를 입은 영양·청송·영덕지역 대책위원회가 청송에서 집회를 가졌다. 29일에는 안동 산불피해 대책협의회 집회와 별도로 경북도청 앞에서 경북 농업인단체협의회가 집회를 열고 특별법 조속 제정 등을 촉구했다.

    2025-04-29 15:59:49

  • 안동병원, 미 애틀란타서 헬스투어 홍보 마케팅

    안동병원, 미 애틀란타서 헬스투어 홍보 마케팅

    의료법인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사장 강신홍)이 4월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란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현지 홍보 마케팅을 펼쳤다. 재외동포청에 따르면 조지아주에는 약 10만명의 재외동포가 거주하고 있다. 안동병원은 행사 기간인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헬스투어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는 약 500여명의 현지인과 내빈들이 방문했다.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안동병원 헬스투어 상품은 질 높은 검진 항목과 안동 유네스코 문화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상품으로 식사, 숙박, 픽업 등이 모두 포함돼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9월 안동병원 헬스투어를 체험한 휴스턴 한인상공회의소 강문선 이사장은 "컨시어지팀 직원들과 아름다운 월영교 야경의 운치를 잊을 수 없다. 모든 재외동포가 한국 의료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안동병원 부스에는 이상덕 재외동포청장, 주애틀란타 서상표 총영사, 유럽한인총연합회 김영기 회장, 유타주 한인상공회의소 이혜원 회장, 시카고 한인상공회의소 이제니 회장을 포함해 미국 각 주의 주요 인사들이 방문했다. 오는 8월 시카고에서 열릴 '2025년 시카고 한인축제' 관련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지난 21일에는 애틀란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 원격 및 유선 상담시스템 제공 ▷애틀란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를 통한 의뢰 시 진료 편의 제공 ▷안동병원 해외 진출 시 지정병원 등이다. 한오동 애틀란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안동병원 입지가 돋보였다. 향후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와 건설적인 관계 구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안동병원은 애틀란타에 위치한 여행사, 한인교회 등 유관 시설을 방문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다. 한편, 안동병원은 지난 2023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법인(TNEC)을 설립하고, 안동 방문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지난해 신규 확장 오픈한 검진센터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의료서비스, 전담 컨시어지팀, 병원 내 게스트하우스, 책임감 있는 사후관리팀 등을 기반으로 최상의 헬스투어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안동병원 헬스투어가 안동지역 경제활성화와 생활인구 증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4-29 15:11:48

  • 외국인 농촌일손, 산불 피해지 농삿일에 단비 역할

    외국인 농촌일손, 산불 피해지 농삿일에 단비 역할

    올해도 안동지역 농촌 들녘 곳곳에 외국인 일손들이 투입돼 안정적 농사일을 돕는다. 특히, 대형 산불 피해지 7개 면을 중심으로 농업 경영에 필요한 농기계뿐만 아니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단비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는 지난 4월 26일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655명의 배치를 완료했다. 라오스 정부와 협약을 통해 초청 방식으로 들어온 근로자들이다. 장기간 농가에서 숙식을 하면서 일손을 돕는 '농가직 고용'과 농협이 운영하는 센터에서 단기일손을 공급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등으로 운영된다. 안동시는 안정적인 정책을 유도하기 위해 고용 농가를 전수 방문해 고용주와 근로자 간 초기 정착 상황을 점검하고, 임금 지급 등 관련 법률 준수 여부를 재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안동시는 이번 계절근로자 배치와 별도로 결혼이민자 친정 가족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279명의 근로자들을 수시로 입국시켜 농촌 들녘에 투입하고 있다. 이 밖에 오는 7월 공공형 계절근로자 센터 1곳을 추가로 운영하고, 이 곳에 공공 계절근로자 26명을 배치해 1일 단위의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투입시킬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6일 환영식을 통해 "안동에 온 것을 환영한다. 여러분의 성실한 근로가 지역 농업 발전에 힘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안전하게 일하고 건강하게 귀국하는 것이 중요하니, 작업 시 항상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상반기 인력 배치에 이어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치를 위한 사전 준비에도 착수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4월 30일까지 하반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2025-04-29 14:54:41

  • 전국 YWCA 회원, 안동 산불피해 성금 8천600만원 전달

    전국 YWCA 회원, 안동 산불피해 성금 8천600만원 전달

    전국 YWCA 회원과 안동YWCA 간병사협회는 산불 피해를 입은 안동지역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자난 28일 8천600만 원의 성금을 안동시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전국 YWCA 회원들이 기부한 8천500만 원과 안동YWCA 간병사협회가 기부한 100만 원을 포함한 금액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전달된다. 이순향 안동YWCA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작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다행이다.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많은 분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전국 YWCA 회원들과 안동YWCA 간병사협회 회원들께서 보내주신 성금은 이재민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줄 것"이라고 전했다.

    2025-04-29 14:39:01

  • 메트라이프생명, 안동 산불피해 복구위해  1억원 상당 지원

    메트라이프생명, 안동 산불피해 복구위해 1억원 상당 지원

    생명보험사인 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 28일 최근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안동 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1억원 상당의 전자레인지 500대와 구호 물품 500세트를 긴급 지원했다. MetLife 금융그룹의 한국 법인인 메트라이프생명은 35년간 선진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 글로벌 스탠다드 경영대상 사회공헌부문에서 5년 연속으로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지원은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밀알복지재단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전달됐으며, 피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일상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물품 구성부터 배분까지 세심하게 이루어졌다. 이경훈 메트라이프생명 안동지점장은 "지역사회의 아픔에 공감하며, 작게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따뜻한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백운기 경상북도 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밀알복지재단과 연계해 향후에도 재난․재해 시 신속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민관 협력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 속에서 이렇게 따뜻한 손길이 이어짐에 깊은 위안이 되고 있다"며 "메트라이프생명은 물론,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밀알복지재단의 헌신적인 협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25-04-29 14:38:11

  • 한국전기공사협회, 안동산불 피해복구 성금 기부

    한국전기공사협회, 안동산불 피해복구 성금 기부

    한국전기공사협회가 안동시의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위해 25일 3천58만원을 기부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특별시동부회 회원 일동이 2천만원, 전라남도회 회원 일동이 1천58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협회 회원들이 안동시의 빠른 피해복구를 기원하며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모은 것으로, 안동시청을 방문해 전달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기부금뿐만 아니라 산불피해 복구 현장에서도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산불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유식 서울 동부회장은 "재난이 발생하면 각계각층에서 함께 힘을 모아야 빠른 복구가 이뤄질 수 있다. 한국전기공사협회가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김광길 전남도회장은 "언론보도를 통해 피해 소식을 전해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이 기부금을 모았다. 피해복구에 보탬이 돼 위기 극복이 잘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원들이 안동시의 아픔에 공감하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 안동시도 피해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8 17:03:11

  • "관광객 3천만 시대, 지역 콘텐츠와 글로벌 도시 마케팅이 만나다"

    한국정신문화재단(대표이사 이동원)과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25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관광 및 MICE 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관광객 3천만명 시대를 맞아 지역 콘텐츠와 글로벌 도시 마케팅이 만나 관광과 MICE 산업의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도시 간 연계를 통한 지역 관광 생태계의 공동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MICE 관련 정보 공유 및 정책 협력, ▷관광·MICE 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 운영,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프로그램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 세계무형유산, 세계기록유산을 모두 보유한 '유네스코 트리플 크라운' 도시 안동의 정신문화 자산을 토대로, 지역 MICE 거점 시설인 안동국제컨벤션센터 ADCO와 '코리아 유니크베뉴(Korea Unique Venue)'로 인증된 한국문화테마파크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관광·MICE 산업의 융복합을 선도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 경쟁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국정신문화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수도권과 지역이 상생하는 관광·MICE 공동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동원 한국정신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안동이 보유한 세계적 문화자산과 MICE 인프라가 서울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만남으로써, 지역 중심의 관광 MICE 모델이 전국은 물론 국제 무대로 확장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지는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8 16:52:14

  • 안동병원, 산불 이재민 1억상당 냉장고 250대 기부

    안동병원, 산불 이재민 1억상당 냉장고 250대 기부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사장 강신홍)은 24일 산불로 인해 이동식 조립주택에 장기간 거주하는 피해 주민을 위해 1억 상당의 250ℓ 용량 냉장고 250대를 안동시에 기부했다. 안동병원의 첫 냉장고 기부는 지난 23일 안동시 일직면 명진리에 조성된 선진이동주택 19세대에 전달됐다. 한편, 안동병원은 지난 1일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원의 산불피해 극복 성금을 기부했으며, 2일 안동시 안동체육관에 임시 거주한 주민을 위해 500만원 상당 1인용 매트 200개를 기부하기도 했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극심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 조금이나마 힘이 되시길 바라며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고 불편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한 안동병원의 물품 기부에 감사 드린다"며 "최대한 피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곳에서 지낼 수 있도록 임시주택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2025-04-25 09:59:24

  •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콘텐츠기업 17개사와 지원 협약'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콘텐츠기업 17개사와 지원 협약'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23일 올해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된 경상북도 콘텐츠기업 17개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 지원에 나섰다. 이번 지원 협약은 지난 16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됐다. 선정 분야는 ▷콘텐츠기업 고도화 지원사업 ▷콘텐츠상점 리뉴얼 지원사업 ▷콘텐츠기업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 등 3개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 콘텐츠 기업의 성장 기반 마련과 사업화 촉진을 위한 것. 접수된 46개 과제 중 기획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15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으며, 주관 기업 15개사와 참여 기업 2개사 등 17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 '콘텐츠기업 고도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3개 기업에게는 4천~ 5천만원을 지원하고, '콘텐츠상점 리뉴얼 지원사업' 2개 과제 4개 기업에는 각 4천만원이 지원돼 성주와 문경에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콘텐츠 기업의 시장 진출을 돕는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에는 국내 지원 6개사, 국외 지원 4개사가 선정됐으며, 이들 기업에는 앞으로 국내외 박람회 참가, 콘텐츠 홍보 및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특히, 지난 16일 1차 협약식에서는 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디자인그룹 앤(대표 최하정)과 지역기업 ㈜유비(대표 유창욱)가 캐릭터 '포랑이'를 국내·외에 특화 콘텐츠로 알리기 위한 기술제휴 업무협약도 체결해 주목을 받았다. 이종수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창의성을 갖춘 경북 기업들이 우리 콘텐츠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 지원과 협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은 안동 본원의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포항의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를 통해 기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또 경주 동남권센터에서는 경북음악창작소와 경북웹툰캠퍼스를 운영하며 지역 콘텐츠창작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5-04-24 17:47:09

  • 민주당 전국정당추진특위, 안동 산불피해 극복 성금 전달

    민주당 전국정당추진특위, 안동 산불피해 극복 성금 전달

    더불어민주당 전국정당추진특별위원회(위원장 이영수, 이하 전국정당특위)는 20일 한국전기기능장협회(회장 유주식)와 함께 안동시를 찾아 산불피해복구지원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안동실내체육관에서 가진 전달식에는 (사)한국기능장연합회 이수연 이사장과 유주식 회장, 전국정당특위 송성일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상우 안동예천지역위원장, 김새롬 안동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사)한국전기기능장협회는 전국 12개 시도별회로 구성, 800여명의 회원들이 전기기능분야의 최고전문가 양성·지도 감독 등 활동에 나서는 단체로, 자발적으로 모금된 성금을 전국정당특위를 통해 안동시에 전달 헌 것. 한편, 전국정당추진특위 산하 92명의 국회의원 협력의원단도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힘을 보탰다. 지난 4월 5일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이 대전 당원들로부터 성금을 모아 770만원을 안동예천지역위원회에 전달했고, 예산홍성지역위원회(양승조 지역위원장)도 1천여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지난 3월 31일 의성군 점곡면에 생필품을 보냈다. 이영수 전국정당추진특위 위원장은 "국민들께서 물품과 성금, 자원봉사로 지역을 도와주셔서 피해지역 복구에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일상으로의 회복에 많은 격려가 되어 감사하다"며 "민주당은 초대형산불피해보상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국민들과 함께 피해를 극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4 17:45:20

  • 민주당 경북 기초·광역의회 원대대표협, '산불피해 특별법' 국회통과 촉구

    민주당 경북 기초·광역의회 원대대표협, '산불피해 특별법' 국회통과 촉구

    더불어민주당 경북 기초·광역의회원내대표협의회(이하 대표협의회)는 지난 23일 경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조속한 회복과 일상 복귀를 위한 '초대형산불 피해보상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의 신속한 국회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 산불재난긴급대응특별위원회(임미애 의원 대표발의)가 발의한 특별법안에는 국무총리 산하 특별위원회 설치, 복구 단가 현실화 및 국가 부담 확대, 실질적 지원 대상 확대, 금융·복지·세제 등 종합 지원 체계 구축, 공동체 복원 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대표협의회는 "이 특별법안은 단순한 복구 지원이 아닌 재난을 겪은 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하는 국가의 책무"라며 국회의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또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재난 대응에 있어 국회가 방관해서는 안 된다"며 "재난 피해 복구를 위해서는 한시가 급한 만큼 국회는 초대형 산불 특별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달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 기초·광역의회원내대표협의회는 이철우 도지사에게 특별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한 초당적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강력히 요구하기도 했다.

    2025-04-24 17:44:46

  • 한전전력공사 경북본부, 통신 4개사와 협약

    한전전력공사 경북본부, 통신 4개사와 협약

    한전 경북본부는 지난 23일 KT·SK텔레콤·LG유플러스·SK브로드밴드 등 통신 4개사와 '재난대응 및 정전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 3월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역대 최대 대형산불 당시 보여준 민관 협력의 성과를 기반으로 마련됐다. 당시 한전 경북본부는 통신사 및 협력사 소속 70여 명의 실무자들과 긴급 정보 공유방을 조기 개설해 복구 우선순위를 신속히 결정하고, 현장 상황에 맞춰 인력과 장비를 적기에 투입했다. 그 결과 모두 213개소의 통신설비를 단기간 내 긴급 복구해 산불 피해로 단전·단수와 통신 두절 불편을 겪고 있던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했다. 박경수 한국전력 경북본부장은 "앞으로도 한전 경북본부와 통신사는 실시간 정보공유, 공통 체크리스트 개발 등을 통해 재난 발생시 신속한 공동대응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 나아가 무단 굴착에 따른 정전 및 통신장애 예방에도 협력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전력 및 통신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 말했다.

    2025-04-24 14: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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