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재진 기자 jin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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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산불 피해 주민 2천명 결집

    경북 산불 피해 주민 2천명 결집 "보상 없는 시행령 의미 없다"

    경북 산불피해 주민 2천여명이 8일 안동시청 앞 대로를 가득 메우며 보상 공백 상태인 특별법 후속 조치를 규탄하고 나섰다. 제대로 된 보상 근거조차 담지 못한 시행령 추진에 주민들의 분노가 폭발한 것이다. 의성·안동·영양·청송·영덕 등 5개 시·군 대책위로 구성된 경북산불피해주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이날 "숨조차 쉬기 어려운 현실을 외면한 채 정부와 행정이 일방적으로 시행령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강하게 성토했다. ◆"숨막힌 8개월…보상 명시 빠진 특별법에 또다시 절망" 총궐기대회의 개회선언과 현황보고는 정항우 대책위 상임위원장이 맡았다. 정 위원장은 "특별법이 통과됐지만 실제 보상 근거는 빠져 있고, 시행령에 모든 세부 내용을 미뤄둔 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단 한 가지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경북도는 특별법 통과 직후 산림개발 계획부터 발표했다"며 "정작 주민 회복 조항은 미미한데 산림개발 관련 조항이 약 70%를 차지한다는 점에서 피해 구제보다 기득권 보호가 우선된 것 아니냐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시행령 초안은 행정이 작성해 재건위원회 검토를 거치게 돼 있으나, 피해주민 단체의 "초안 공개 요구"는 수차례 거절됐다. 정 위원장은 "행안부는 '법령 공포 후에만 공개 가능하다'며 기존 입장만 반복하고 있다"며 "주민 의견은 구조적으로 반영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재건위원회 구성도 논란이다. 특별법에는 피해 당사자의 직접 참여 규정이 사실상 배제돼 '추천위원 1명'만 허용돼 있다. 김홍중 집행위원장은 "전문위원 8명 구성에 대해 피해주민에게 추천 권한을 달라고 반복 요청했지만 답이 없다"며 "이대로면 재건위원회는 주민 없는 위원회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공동투쟁사와 연대 발언…"개발보다 보상, 호텔보다 내 집이 먼저다" 이날 무대에 오른 5개 지역 공동위원장들은 "우리는 삶터를 잃었고, 가족은 불안 속에 8개월을 버텼다"며 "특별법이 통과되었지만 보상 근거 하나 적시되지 않아 불안과 초조만 커지고 있다"고 외쳤다. 이어 권광택·김대일 경북도의원은 주민들과 연대 의사를 밝히며 "주민 의견이 빠진 시행령은 결코 완성일 수 없다"고 정부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최인엽 영덕공동위원장은 공동성명서를 통해 "특별법은 통과됐지만 정부와 행정의 비민주적 소통구조 속에 시행령은 주민의 시각이 철저히 배제되고 있다"며 "산불특별법 시행령은 반드시 보상 중심으로 제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는 책임성과 시급성을 갖고 주민 요구를 즉각 수용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명서는 '개발보다 보상', '호텔보다 내 집 회복', '골프장보다 주민의 삶 복구'라는 강한 표현을 통해 피해 주민의 절박함을 그대로 드러냈다. 또한 대책위는 "국정조사 요구에도 답이 없고 어떤 변화도 없다"며 "더는 기다릴 수 없다. 외면당하지 않기 위해 행동하고 외칠 것"이라고 선언했다. "온전하고 합당한 보상을 쟁취할 때까지 멈추지 않겠다"는 말로 성명은 마무리됐다. ◆피해주민 요구는 단 하나…"제대로 된 보상" 한편, 이날 총 궐기대회는 산불 피해의 현실을 알리고, 시행령이 주민 중심 보상 체계로 제정돼야 한다는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기 위한 자리였다. 대책위는 향후 정부와 국회에 보다 직접적인 압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히며 "지금 필요한 것은 개발이 아니라 회복"이라며 연대를 다졌다. 8개월째 이어지는 현실적 고통과 행정의 불투명한 절차가 주민들을 다시 거리로 내몰았다. 피해 주민들은 "이번에는 반드시 우리 삶을 되돌릴 보상 근거가 마련돼야 한다"며 끝내 목소리를 높였다.

    2025-12-08 16:32:38

  • 안동의료원, 성평등가족부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

    안동의료원, 성평등가족부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

    경상북도안동의료원(원장 이국현)이 성평등가족부의 '2025년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안동의료원은 가족친화인증심사에서 총점 91.8점을 획득하며 제도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가족친화인증은 출산 및 양육지원, 근로자 및 부양가족 지원 등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부여되며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안동의료원은 여성근로자 육아휴직·근로시간 단축이용률 94.4%(전체 평균 58.9%), 남녀근로자 육아휴직 복귀율 100%(전체 평균 70.6%) 등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배우자 유급 출산휴가 20일, 자녀 1명당 1년 이내 육아휴직, 부모가 각각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한 경우 최대 1년 6개월까지 확대하는 등 공동육아 지원책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동의료원은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족 돌봄 휴가 ▷근로자 건강검진 지원 ▷전국 대명리조트 숙박권 제공 등 직원의 여가 선용을 유도해 임직원들이 업무로 지친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더불어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및 성희롱 예방을 위한 정기 교육을 연 1회 이상 실시하는 등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국현 안동의료원장은 "이번 인증은 가족친화제도를 꾸준히 고도화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삶과 가족의 행복을 중요한 가치로 두고 건강한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된 안동의료원은 인증 마크를 홍보물에 활용할 수 있으며,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사업자 선정 시 가점, 중소·중견기업 투융자 금리 우대,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등 220여 개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인증은 3년 후 재심사를 통해 2년간 유효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2025-12-08 16:02:07

  • 경북여성정책개발원, '2025년 경북도 산하기관 청렴도 평가 2등급'

    경북여성정책개발원, '2025년 경북도 산하기관 청렴도 평가 2등급'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이 '2025년 경상북도 산하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 지난 8일 평가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청렴도 평가는 경상북도 산하 23개 출자출연·보조기관을 대상으로 청렴 수준과 부패 유발요인을 조사해 드러난 취약 분야에 대해 각급 기관들의 자율적 개선 노력을 유도하며, 기관별 공정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된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청렴 체감도 및 청렴 노력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신규 시책들을 발굴·추진해 지난해 평가보다 1등급 향상되는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앞으로도 개발원은 전 임직원이 한 뜻으로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2-08 15:43:02

  • 월영교·개목나루, '2026년 열린관광지 플러스 공모사업' 선정

    월영교·개목나루, '2026년 열린관광지 플러스 공모사업' 선정

    안동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6년 무장애 관광환경조성 통합공모 사업' 중 '열린관광지 플러스' 사업 부분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2억5천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5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월영교 개목나루 일원의 관광취약계층 접근성 개선과 체험 콘텐츠 확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2024년 월영교·선성현문화단지, 2025년에는 예움터마을·이육사문학관이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면서 무장애 관광 기반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번 2026년 사업 선정으로 3년 연속 공모에 성공하며, 무장애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2026년 월영교 개목나루에는 ▷휠체어·유아차·보행보조기구 사용자가 불편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보행로·경사로 개선 ▷장애인도 이용 가능한 무장애 문보트 제작 ▷시각·청각장애 등 다양한 장애 유형에 대응한 대체 감각 체험 콘텐츠 개발 등이 추진된다. 또한 관광지 관리자·문화해설사 등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 인식 개선 및 대응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관광지 인적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힘쓸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장애인뿐 아니라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무장애 관광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누구나 접근하고 체험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통해 모두가 즐기는 관광도시 안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7 16:25:40

  • 국민건보 안동지사, '중증난치질환 아동 의료비 지원'

    국민건보 안동지사, '중증난치질환 아동 의료비 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안동청송영양지사(지사장 이화연), 안동시 의사회(회장 서의태), 안동시 치과의사회(회장 임성범), 안동시 한의사회(회장 권도경), 안동시 약사회(회장 이상호)는 지난 4일 중증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 2명에게 의료비 250만원씩을 각각 지원했다. 지원 대상 아동은 안동시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으며, 의료비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건강보험공단과 안동시 의약단체협의회는 지역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는 안동시의 추천을 받아 의료비 마련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지원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펼쳐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안동시 의약단체협의회는 지역 의료복지 향상과 건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는 안동시의 추천을 받아 의료비 부담이 큰 중증․희귀난치 아동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화연 국민건강보험공단 안동청송영양지사장은 "이번 의료비 지원이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며, 일상 회복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의태 안동시 의사회장은 "질병과 싸우고 있는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료 지속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7 16:25:31

  • 안동시, '2026년 에이스(ACE)기업 인증서 수여'

    안동시, '2026년 에이스(ACE)기업 인증서 수여'

    안동시는 ㈜복주(대표 권귀순), 농업회사법인 ㈜청어람푸드(대표 우수우) 등 2개 기업을 '2026년 안동시 에이스(ACE)기업'으로 선정하고 지난 5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복주는 물탱크와 방수패널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K-Water와 FDA 등 까다로운 국내외 인증을 다수 확보하며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국책연구기관과의 활발한 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소재 기술의 상용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매출 100억 원(수출 300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동시의 산업 성장을 이끌 핵심 기업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청어람푸드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한우 부산물 가공업체로, HACCP 인증을 받은 신축 공장에서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안동 특산물인 헴프, 마, 생강 등을 활용한 기능성 신제품을 개발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아울러 청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도 선정되며 성장성과 사회적 가치까지 인정받았다. 청어람푸드는 2027년까지 매출 70억 원, 고용 50명 달성을 목표로 지역경제 기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안동시 에이스(ACE)기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관내 중소 제조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제도로, 업력·매출·기술력·근로복지·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 한도를 최대 5억 원까지 우대하고, 근로환경 개선과 기술개발을 위해 기업당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에이스 기업 선정을 통해 지역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잠재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더 나아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7 16:25:18

  • 안동병원·단양군, '지역 경계 넘는 의료안전망 구축 협약'

    안동병원·단양군, '지역 경계 넘는 의료안전망 구축 협약'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사장 강신홍)이 지난 4일 충북 단양군과 '광역 응급의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응급환자에게 신속하고 공정한 필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김건영 안동병원장, 최병용 단양군보건의료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다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단양 지역 내 중증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환자 이송 체계 확립 ▷권역 구분 없는 전문 치료 연계 ▷응급의료 정보 공유 등 포괄적인 협력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진료 공백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응급환자 전원 시 타 권역이라는 이유로 진료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 연간 1천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단양을 찾는 만큼, 위급상황 발생 시 닥터헬기를 통한 신속한 이송으로 군민을 포함한 모든 분들의 안전까지 챙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건영 안동병원장은 "의료인의 사명감을 바탕으로 환자의 거주지나 권역에 구애받지 않고 평등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적극적인 환자 수용을 위해 단양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안동병원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안동병원은 경북 북부권을 넘어 인접 시·군까지 아우르는 광역 응급의료 허브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단양군과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경계를 넘어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는 응급의료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병원과 경북도는 도내 닥터헬기 인계점의 신설, 정비 및 확대를 지속 추진해 왔다. 향후 단양을 포함한 인접 지역에서도 응급환자 이송 동선에 맞춘 인계점 확충을 단계적으로 검토함으로써, 광역 차원의 닥터헬기 접근성과 현장 대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07 15:21:29

  • 농업회사법인 '안동정', '우리쌀·우리술 전국 품평회 우수상'

    농업회사법인 '안동정', '우리쌀·우리술 전국 품평회 우수상'

    안동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액션그룹으로 성장해 온 농업회사법인 '안동정'이 지난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 품평회에서 쌀가공식품-비조리식품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 해 품평회는 전국적으로 23.4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안동정의 제품은 소비자와 전문가 평가를 모두 통과하며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안동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이 지역 민간조직의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여온 사례로, 사업 효과를 입증한 성과로 평가된다. 안동정의 대표 제품 '쌀애다' 강정은 안동산 쌀을 주원료로 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인 가공식품이다. 전통 강정의 식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맛과 품질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역 농업과 연계한 우수 농촌 융복합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안동정은 또, 안동 쌀과 농산물을 활용해 전통 조리서 '온주법'을 현대적으로 되살린 전통 발효주 '황금쥬'를 생산하고 있다. 전통성과 현대적 상품성을 결합한 이 제품은 지역 농산물의 활용 폭을 넓히고 '안동정' 브랜드의 확장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주요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안동정은 2023년 안동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액션그룹으로 선정된 이후 ▷여성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싱가포르 타카시미야 백화점 입점 ▷APEC 정상회의 경북 K-Food 기념품 선정 등 국내외에서 빠르게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K-라이스페스타 수상은 제품 신뢰성과 시장성을 다시 한번 증명한 성과다. 안동정이 참여하는 안동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지역 자원과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새로운 일자리․상품․서비스를 발굴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적이며 '액션그룹'이 핵심 실행 주체로 참여한다. 안동정 역시 이 과정을 통해 지역 농산물 기반 제품을 개발하며 대표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정은 지역 농산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안동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대표 성공사례"라며 "지역 농가와 함께 성장하는 민간 주도형 공동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동시 신활력플러스 추진단은 지역 주민과 민간조직의 활동을 지원하는 전담 조직으로, 액션그룹의 교육․컨설팅․사업화 연계 등을 돕고 있다"며 "지역 액션그룹이 더욱 성장하고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중간지원조직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2-07 15:14:01

  • 김호중 공식 팬카페, '안동시에 3천500만원 전달'

    김호중 공식 팬카페, '안동시에 3천500만원 전달'

    가수 김호중의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대구·경북 아리스'가 지난 4일 안동시장실에서 이웃돕기 성금 3천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였다.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동시 저소득층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호중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의 지역 응원방인 대구·경북 아리스는 그동안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성금과 물품을 기부해 왔다. 특히 이번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3억1천만원을 모아 기부했으며, 팬클럽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기부 문화를 만들어 온 것이 특징이다. 김호중 팬카페 회원들은 "김호중을 사랑하는 팬으로서, 아티스트의 뜻을 따라 선한 행동을 실천하는 것이 큰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더 많은 나눔 프로젝트를 기획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팬클럽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이 우리 지역사회 곳곳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안동의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12-07 15:06:40

  • ㈜행복안전,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 기부

    ㈜행복안전,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 기부

    안동시는 지난 5일 시장실에서 ㈜행복안전·행복건설안전기술원, 행복전기안전, 행복산림ENG의 300만원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기부받은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동시의 어려운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안동시 풍천면에 소재한 ㈜행복안전은 고용노동부에서 건설재해예방전문(산업안전지도사)으로 지정한 기관으로, 산업안전보건법 및 안전 법령과 관련된 건설안전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평소 일자리 창출 및 소외된 이웃돕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안홍기 ㈜행복안전·행복건설안전기술원 대표는 "이번 기부는 저희 기관과 협력사인 행복전기안전, 행복산림ENG가 함께 마음을 모아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 분야 전문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행복안전·행복건설안전기술원과 행복전기안전, 행복산림ENG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런 따뜻한 나눔의 실천이 지역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12-07 15:05:32

  • 안동시 여성단체협, '사랑의 생강청 나눔' 행사가져

    안동시 여성단체협, '사랑의 생강청 나눔' 행사가져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는 12월 3일 회원들이 직접 정성껏 만든 생강청을 관내 경로당과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황순녀 명예회장을 비롯해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6명이 참여해 생강 손질부터 생강청 제조까지 전 과정을 함께했다. 김성순 안동예절다도연구회장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이번 활동을 통해 총 150병의 생강청이 완성됐으며, 완성된 생강청은 25개소 경로당과 독거․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었다. 조희옥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생강청이 겨울철 더욱 외로움을 느끼는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나눔 활동을 지속해, 시민과 함께하는 여성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도 "추운 날씨에도 직접 생강청을 만들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여성단체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지역 어르신들의 겨울을 더욱 든든하게 하고 있다. 안동시는 이러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4 15:25:45

  • 안동시, 265만㎡ 규모 산업단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선정

    안동시, 265만㎡ 규모 산업단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선정

    안동지역 265만㎡(약 8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들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에 최종 선정됐다. 안동시 풍산읍 경북바이오 1·2차 일반산업단지와 풍산농공단지,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후보지) 등이 육성지구로 포함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1개 시·도가 참여했으며, 최종 7개 지역이 선정됐다. 경북에서는 천연물 분야에 안동·의성·상주, 동물용의약품 분야에 포항, 곤충 분야에 상주와 예천군이 각각 선정됐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 내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연구개발(R&D)부터 실증·인증·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제도다. 육성지구로 지정된 지역은 농식품부 관련 인프라 공모사업 참여 자격이 주어지며, 지구 내 기업 또한 각종 지원사업 가점과 공유재산 특례 등 다양한 정책적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천연물 분야로 선정된 안동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을 중심으로 국립경국대학교, 한국친환경융합소재센터, 한국미래농업연구원 등 산·학·연 기관이 집적해 있어 천연물 기반의 연구·실증·사업화를 추진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안동시는 이를 기반으로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천연물 소재의 표준화와 산업화를 단계적으로 지원하고, 식품·화장품·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해 그린바이오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육성지구 지정은 안동이 보유한 헴프․천연물 자원의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역 농가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그린바이오 산업도시 도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4 15:15:57

  • '2025년 안동시 주민자치박람회' 성황리 열려

    '2025년 안동시 주민자치박람회' 성황리 열려

    안동시와 안동시주민자치협의회(회장 조달흠)는 12월 3일 안동체육관에서 '2025년 제3회 안동시 주민자치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한 해 동안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추진해 온 다양한 성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지역 주민자치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박람회는 성과공유 전시부스 운영, 시상식, 주민자치 골든벨, 우수사례 발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행사장에는 24개 읍면동이 참여한 전시부스가 마련됐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전시품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사례, 공동체 활동, 주민참여사업 성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와 함께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한 해 동안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주민자치위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지역 공동체 발전과 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으며 참석자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어진 주민자치 퍼포먼스에서는 '국립의대 유치에 주민자치가 함께한다'는 주제를 창의적으로 표현하며, 민·관이 함께 노력해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행사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주민자치 골든벨'은 주민자치와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재미있는 방식으로 진행돼, 남녀노소 모두에게 높은 관심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는 4개 지역(평화, 중구, 북후, 명륜)에서 지역의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우수사업 및 운영사례를 발표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발표자들은 주민 참여 확대 방안, 공동체 활성화 사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사례 등을 공유하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올해 박람회는 각 읍면동의 활동 성과를 주민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주민자치가 더 가까운 삶 속에서 실현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주도의 지역발전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안동형 주민자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달흠 안동시주민자치협의회장은 "안동지역 발전과 함께한 지난 1년동안의 주민자치 활동은 풀뿌리 지방자치의 근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동이 지방행정의 든든한 주춧돌로 역할 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2025-12-04 15:01:55

  • 안동찜닭파이·하회탈 양갱,

    안동찜닭파이·하회탈 양갱, "안동 향토 디저트로 뜬다"

    안동지역 향토 식재료와 먹거리,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안동 찜닭파이'와 '하회탈 양갱'이 새로운 향토 디저트로 자리 잡는다. 이 2종의 디저트는 안동시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일환으로 개발했다. 이번 디저트 개발은 안동만의 고유한 맛과 스토리를 담은 새로운 미식 관광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국내외 방문객에게 색다른 문화·미식 체험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인기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과 '히밥'을 초청해 시식 및 촬영 콘텐츠를 함께 진행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먹거리 개발을 넘어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관광객 체류시간 증가,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등 다각적인 효과를 목표로 추진됐다. 제품 개발 과정에는 지역 전문 셰프와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의미를 더했다. 대표 제품인 '안동찜닭파이'는 안동의 대표 음식 '찜닭'을 디저트로 재해석한 이색 메뉴로, 닭고기와 간장 양념의 감칠맛을 파이 도우와 조화시켜 간편하면서도 독특한 풍미를 구현했다. 또, '하회탈 양갱'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상징인 하회탈을 모티브로 디자인됐으며, 사과·딸기 등 안동 지역 특산 과일을 더해 전통 디저트의 풍미와 색감을 현대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입짧은햇님'과 '히밥'은 직접 안동을 찾아 두 디저트를 맛본 뒤 각 채널을 통해 "안동의 전통과 맛을 새롭게 풀어낸 흥미로운 시도"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디저트는 안동의 문화와 지역 식재료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조한 스토리형 미식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안동 관광의 매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5-12-04 15:01:17

  • 권백신 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

    권백신 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 "수출도시 안동, 경제엔진 다시 돌릴 것"

    권백신 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가 4일 내년 지방선거 안동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4일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권 전 대표는 "안동이 활력을 잃었다. 기업과 일자리, 수출 중심의 성장엔진을 다시 가동해 안동의 경제와 시민의 삶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토교통부 장관정책보좌관,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지낸 행정·정책 경력을 앞세우면서 "정책기획에서 예산 확보까지 10년 이상 실전 경험을 갖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권백신 전 대표는 출마 선언에서 먼저 현 상황을 진단했다. "축제는 많아도 시민의 일상이 활기를 잃었다"며 "지난 석 달간 지역 곳곳을 걸으며 시민들을 만났고, 그들의 공통된 요구는 '새로운 성장엔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안동경제의 회복을 위한 첫 번째 해법으로 기업유치–일자리–수출을 하나의 축으로 묶은 '경제 삼각엔진'을 제시했다. 권 전 대표가 이날 가장 강조한 대목은 '수출도시 안동' 구상을 밝히면서 "기술은 있지만 해외 경험이 부족한 지역 기업들이 많다. 이제는 지방정부가 해외 시장 개척의 맨 앞줄에 서야 한다"고 밝혔다. 권 전 대표는 수출 지원체계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수출지원 전담부서(가칭 수출진흥과) 신설 ▷무역행정·국제인증·수출 절차·물류비·수출보험 원스톱 지원 ▷해외마케팅·글로벌 전시회 공동참가 ▷지역 기업 해외 진출 전 과정 행정 지원 등에 중점을 두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기업을 안으로 끌어오고, 기업을 밖으로 내보내는 양방향 산업구조가 안동경제의 핵심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동을 대구·경북에서 가장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수출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 전 대표는 두 번째 성장전략으로 신규 융합산업 창출을 내세웠다. 그는 이미 제안한 프로축구단 유치를 통한 스포츠·관광 융합산업,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을 보훈·관광 브랜드로 재정립 등을 구체적 예로 들며 "안동의 문화·역사·자산을 도시 산업으로 연결해 새로운 일자리와 경제 효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권 전 대표는 "안동 안에서만 해법을 찾을 수 없다"고 단언하면서 "계획 없는 곳에 투자하는 기업은 없다. 먼저 기획하고, 그다음에 영업해야 자본이 들어온다"고 말했다. 그는 외부 기업·자본 유치를 위해 "필요하다면 파격적이고 장기적인 혜택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히며 "안동의 1호 영업사원 시장"을 자임했다. 이 밖에 권 전 대표는 사람 중심 시정을 강조했다. ▷소득 하위계층 생활·현금복지 ▷차상위계층 일자리복지 ▷아이 돌봄·교육의 지자체 책임 강화 ▷농업의 60대 전통농정+ 30·40대 AI·설비농업 이원체계 ▷의료·교통 접근성 반영한 노년 주거정책 재설계 등을 제시했다. 특히, 권 전 대표는 안동의 장기 미래를 위한 설계로 5대 도시 기반을 제안했다. '지역거점도시 기반', '생활환경 기반', '주민참여 기반', '문화관광 기반', '광역교통 기반' 등이다. 권 전 대표는 본인의 경험을 "정책 실무형·현장형 인물"이라고 규정했다. 국회의원 보좌관·장관정책보좌관으로 6천여 건의 민원·정책 처리, 중앙정부·국회의 예산기획·예산조정 경험, 코레일관광개발 대표로 20여 지자체와 도시 프로젝트 수행한 것을 밝히면서 "새 사업은 기획하고, 필요한 예산은 당겨오고, 부족하면 조정해 확보하는 일을 10년 해왔다"고 말했다. 권백신 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는 "안동의 다음 50년을 위해 저는 피와 땀과 눈물로 앞에서 뛰겠다. 안동의 미래를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고 덧붙였다.

    2025-12-04 13:23:33

  • 안동시의회 권기윤 의원, '안동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안동시의회 권기윤 의원, '안동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안동시의회 권기윤(옥동,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동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3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경제도시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건축법 개정으로 단독주택 등 대통령령으로 정한 건축물의 지하층 거실 설치가 원칙적으로 금지된 상황에서, 지역 실정에 맞는 예외 기준을 지방자치단체가 정하도록 위임된 사항을 반영해 마련됐다. 권기윤 의원은 "안동은 지형과 주거 형태가 다양해 일률적 금지 규정만으로는 시민의 주거 수요를 반영하기 어렵다"며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범위 내에서 지하층 거실 설치를 제한적으로 허용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했다"고 제안 취지를 설명했다. 개정조례안은 신설 조항(제34조의2)을 통해 ▷피난·배수 등 안전에 지장이 없는 경우, ▷지하층 바닥이 지표면보다 높아 자연배수가 가능한 경우, ▷지상층과 내부 계단으로 연결되어 신속한 피난이 가능한 경우 지하층 거실 설치를 예외적으로 허용하도록 규정했다. 이번 개정은 기후 변화로 인한 침수 위험 증가 등 안전성 문제를 고려하면서도, 지역 여건을 반영해 시민의 주거 선택권을 보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권기윤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제도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2-04 10:44:08

  •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 '안동시 치유관광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발의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 '안동시 치유관광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발의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와룡·길안·임동·예안·도산·녹전)이 지난 3일 제263회 정례회에서 '안동시 치유관광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안동시가 치유관광 선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번 조례는 2026년 4월 시행 예정인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동만의 특화된 치유관광 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유(웰니스)관광은 신체적·정신적·정서적 건강의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관광 활동으로,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관광트랜드이다. '글로벌웰니스연구소'(GWI)에 따르면, 세계 웰니스관광 시장은 규모는 2023년 8천302억 달러에서 2028년 1조 1천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연평균 10.2%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17년부터 치유관광 추천·인증사업을 본격 추진해왔으며, 2025년 현재 총 88개소가 '우수 웰니스관광지'가 선정됐다. 치유관광 주요 테마는 한방·뷰티/스파·힐링/명상·자연/숲치유·푸드·스테이 등 6개 테마로 구성된다. 안동시는 유교문화와 세계유산을 중심으로 한 정신치유 자원, 낙동강과 산림 등 청정 자연환경, 고택·서원형 체류시설, 열린관광 환경 등을 갖추고 있어 치유관광산업을 발전시키기에 유리한 조건을 갖춘 도시이다. 특히 안동은 정신문화에 기반한 힐링/명상, 자연·호반을 활용한 자연/숲치유, 전통·로컬푸드 기반, 고택과 서원을 활용한 스테이 체험 등 다양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잠재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에는 치유관광산업 육성의 목적과 정의를 비롯해 시장의 책무, 치유관광산업 육성사업, 치유관광사업자 등록, 실태조사 및 협력체계 구축, 자문위원회 운영, 재정지원 및 포상 등 치유관광정책에 필요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담겨있다. 이를 통해 안동시는 치유관광 사업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 민관 협력 강화 등을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게 된다. 이재갑 의원은 "안동은 천년의 전통문화와 청정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치유관광의 최적지이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안동이 치유·복지·관광이 융합된 미래형 치유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례가 시민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2-04 10:43:59

  • 안동시의회 김순중 의원, '안동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안동시의회 김순중 의원, '안동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안동시의회 김순중 의원(풍산·풍천·일직·남후,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안동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2월 3일 '제263회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 경제도시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농공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 개정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의 위임 사항을 조례에 신속히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도로·상수도·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충분히 갖춘 농공단지에 한해 건폐율을 현행 70%에서 최대 80% 이하까지 완화할 수 있도록 제도가 정비됐다. 김 의원은 올해 7월 시행된 시행령 개정을 지자체 조례에 선제적으로 반영함으로써, 농공단지 기반시설 기준을 조례에 명확히 규정한 전국 선도 사례를 만들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기업들이 증설·확장 계획을 지체 없이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다. 개정안은 조례 별표 1의2 및 별표 25에서 정한 도로·상수도·하수도 등 필수 기반시설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에 한해 건폐율을 80% 이하로 적용할 수 있도록 단서 조항을 신설했다. 이번 규제 완화를 통해 입주기업은 기존 부지 내에서 공장 증설과 설비 확충을 보다 효율적·경제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투자비 절감, 생산능력 확대,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농공단지의 노후화에 따른 확장 제약을 해소하고, 기업의 투자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김순중 의원은 "이번 개정은 농공단지의 현장 수요에 맞추어 상위법령의 취지를 가장 신속히 반영한 것"이라며 "기업의 투자 여건이 개선되어 지역산업 성장과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오는 10일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2025-12-04 10:43:32

  • 안동시의회 정복순 의원,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안동시의회 정복순 의원,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안동시의회 정복순 의원(옥동,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안동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63회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 경제도시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기업의 에너지 자립과 탄소저감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공장 또는 연구소 내에서 자체 소비를 목적으로 설치하는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대한 보조금 지원 근거를 새롭게 마련한 것이다. 제조업 전력비 상승, RE100 이행 부담 확대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기업의 안정적 에너지 수급과 온실가스 감축 기반 강화 요구가 지속되어 온 점이 반영됐다. 신설된 제25조의3에 따라 기업당 시설비의 30% 이내, 최대 2억 원까지 보조금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정책 이행 기반 강화 ▷기업의 RE100 대응 여건 개선 ▷제조업체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 ▷친환경 설비 투자 촉진 등 연계된 정책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개정은 그동안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어 산업단지 소재 기업 중심으로 운영되던 지원체계를 안동지역 전역의 투자유치기업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입지에 따른 지원 격차를 완화하고 보다 공정한 지원 환경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조례안은 오는 10일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정복순 의원은 "기업의 에너지 자립과 탄소저감은 지역경제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개정을 통해 친환경 설비 투자 여건이 한층 개선되어, 안동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5-12-04 10:43:20

  •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 '안동시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발의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 '안동시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발의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송하동·북후면·서후면)이 대표 발의한 '안동시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3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경제도시위원회'에서 원안대로 가결됐다. 김새롬 의원은 지역 농가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중소농가의 희망을 담은 로컬푸드 조례가 필요함을 절실히 느껴 1년여 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로컬푸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로컬푸드 조례안을 근거로 안동시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로컬푸드 인증, 로컬푸드 전문판매장 설치 및 장터 개설, 공동체지원형 농업의 활성화 지원, 건강한 학교밥상 지원, 어린이집 등 공공기관의 단체 급식 지원, 로컬푸드의 날 행사 개최 등 안동시 로컬푸드 시책을 종합적으로 펼칠 수 있게 된다. 안동시가 로컬푸드 시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면, 시민 건강을 위한 친환경적이고 신뢰도 높은 농식품이 공급되고, 시민에게 다양한 농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학교급식 등에 신선하고 안전한 로컬푸드 농식품이 공급되고, 기획생산 등을 통해 소농 조직이 활성화되며, 로컬푸드 장터와 식문화 교육 등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소통이 활성화된다. 무엇보다 경작 규모가 작은 중소농들에게 고정적인 새로운 판로가 제공되어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새롬 의원은"안동시 로컬푸드 시책의 성과는 단기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로컬푸드에 참여하는 농가와 집행부가 소통하고, 로컬푸드 참여농가의 조직화와 시민이 로컬푸드를 친밀하게 접하는 기회 마련 등을 통해 로컬푸드 시책을 단계적으로 자리매김하여 나가는 것이 필요하고, 로컬푸드 조례가 안동시 중소농가의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로컬푸드 조례안은 김경도 의원, 김상진 의원, 정복순 의원, 이재갑 의원, 우창하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2025-12-04 10: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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