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재진 기자 jin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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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 여성단체협, '사랑의 생강청 나눔' 행사가져

    안동시 여성단체협, '사랑의 생강청 나눔' 행사가져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는 12월 3일 회원들이 직접 정성껏 만든 생강청을 관내 경로당과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황순녀 명예회장을 비롯해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6명이 참여해 생강 손질부터 생강청 제조까지 전 과정을 함께했다. 김성순 안동예절다도연구회장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이번 활동을 통해 총 150병의 생강청이 완성됐으며, 완성된 생강청은 25개소 경로당과 독거․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었다. 조희옥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생강청이 겨울철 더욱 외로움을 느끼는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나눔 활동을 지속해, 시민과 함께하는 여성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도 "추운 날씨에도 직접 생강청을 만들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여성단체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지역 어르신들의 겨울을 더욱 든든하게 하고 있다. 안동시는 이러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4 15:25:45

  • 안동시, 265만㎡ 규모 산업단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선정

    안동시, 265만㎡ 규모 산업단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선정

    안동지역 265만㎡(약 8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들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에 최종 선정됐다. 안동시 풍산읍 경북바이오 1·2차 일반산업단지와 풍산농공단지,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후보지) 등이 육성지구로 포함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1개 시·도가 참여했으며, 최종 7개 지역이 선정됐다. 경북에서는 천연물 분야에 안동·의성·상주, 동물용의약품 분야에 포항, 곤충 분야에 상주와 예천군이 각각 선정됐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 내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연구개발(R&D)부터 실증·인증·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제도다. 육성지구로 지정된 지역은 농식품부 관련 인프라 공모사업 참여 자격이 주어지며, 지구 내 기업 또한 각종 지원사업 가점과 공유재산 특례 등 다양한 정책적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천연물 분야로 선정된 안동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을 중심으로 국립경국대학교, 한국친환경융합소재센터, 한국미래농업연구원 등 산·학·연 기관이 집적해 있어 천연물 기반의 연구·실증·사업화를 추진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안동시는 이를 기반으로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천연물 소재의 표준화와 산업화를 단계적으로 지원하고, 식품·화장품·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해 그린바이오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육성지구 지정은 안동이 보유한 헴프․천연물 자원의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역 농가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그린바이오 산업도시 도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4 15:15:57

  • '2025년 안동시 주민자치박람회' 성황리 열려

    '2025년 안동시 주민자치박람회' 성황리 열려

    안동시와 안동시주민자치협의회(회장 조달흠)는 12월 3일 안동체육관에서 '2025년 제3회 안동시 주민자치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한 해 동안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추진해 온 다양한 성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지역 주민자치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박람회는 성과공유 전시부스 운영, 시상식, 주민자치 골든벨, 우수사례 발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행사장에는 24개 읍면동이 참여한 전시부스가 마련됐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전시품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사례, 공동체 활동, 주민참여사업 성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와 함께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한 해 동안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주민자치위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지역 공동체 발전과 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으며 참석자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어진 주민자치 퍼포먼스에서는 '국립의대 유치에 주민자치가 함께한다'는 주제를 창의적으로 표현하며, 민·관이 함께 노력해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행사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주민자치 골든벨'은 주민자치와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재미있는 방식으로 진행돼, 남녀노소 모두에게 높은 관심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는 4개 지역(평화, 중구, 북후, 명륜)에서 지역의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우수사업 및 운영사례를 발표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발표자들은 주민 참여 확대 방안, 공동체 활성화 사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사례 등을 공유하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올해 박람회는 각 읍면동의 활동 성과를 주민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주민자치가 더 가까운 삶 속에서 실현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주도의 지역발전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안동형 주민자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달흠 안동시주민자치협의회장은 "안동지역 발전과 함께한 지난 1년동안의 주민자치 활동은 풀뿌리 지방자치의 근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동이 지방행정의 든든한 주춧돌로 역할 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2025-12-04 15:01:55

  • 안동찜닭파이·하회탈 양갱,

    안동찜닭파이·하회탈 양갱, "안동 향토 디저트로 뜬다"

    안동지역 향토 식재료와 먹거리,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안동 찜닭파이'와 '하회탈 양갱'이 새로운 향토 디저트로 자리 잡는다. 이 2종의 디저트는 안동시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일환으로 개발했다. 이번 디저트 개발은 안동만의 고유한 맛과 스토리를 담은 새로운 미식 관광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국내외 방문객에게 색다른 문화·미식 체험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인기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과 '히밥'을 초청해 시식 및 촬영 콘텐츠를 함께 진행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먹거리 개발을 넘어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관광객 체류시간 증가,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등 다각적인 효과를 목표로 추진됐다. 제품 개발 과정에는 지역 전문 셰프와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의미를 더했다. 대표 제품인 '안동찜닭파이'는 안동의 대표 음식 '찜닭'을 디저트로 재해석한 이색 메뉴로, 닭고기와 간장 양념의 감칠맛을 파이 도우와 조화시켜 간편하면서도 독특한 풍미를 구현했다. 또, '하회탈 양갱'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상징인 하회탈을 모티브로 디자인됐으며, 사과·딸기 등 안동 지역 특산 과일을 더해 전통 디저트의 풍미와 색감을 현대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입짧은햇님'과 '히밥'은 직접 안동을 찾아 두 디저트를 맛본 뒤 각 채널을 통해 "안동의 전통과 맛을 새롭게 풀어낸 흥미로운 시도"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디저트는 안동의 문화와 지역 식재료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조한 스토리형 미식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안동 관광의 매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5-12-04 15:01:17

  • 권백신 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

    권백신 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 "수출도시 안동, 경제엔진 다시 돌릴 것"

    권백신 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가 4일 내년 지방선거 안동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4일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권 전 대표는 "안동이 활력을 잃었다. 기업과 일자리, 수출 중심의 성장엔진을 다시 가동해 안동의 경제와 시민의 삶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토교통부 장관정책보좌관,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지낸 행정·정책 경력을 앞세우면서 "정책기획에서 예산 확보까지 10년 이상 실전 경험을 갖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권백신 전 대표는 출마 선언에서 먼저 현 상황을 진단했다. "축제는 많아도 시민의 일상이 활기를 잃었다"며 "지난 석 달간 지역 곳곳을 걸으며 시민들을 만났고, 그들의 공통된 요구는 '새로운 성장엔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안동경제의 회복을 위한 첫 번째 해법으로 기업유치–일자리–수출을 하나의 축으로 묶은 '경제 삼각엔진'을 제시했다. 권 전 대표가 이날 가장 강조한 대목은 '수출도시 안동' 구상을 밝히면서 "기술은 있지만 해외 경험이 부족한 지역 기업들이 많다. 이제는 지방정부가 해외 시장 개척의 맨 앞줄에 서야 한다"고 밝혔다. 권 전 대표는 수출 지원체계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수출지원 전담부서(가칭 수출진흥과) 신설 ▷무역행정·국제인증·수출 절차·물류비·수출보험 원스톱 지원 ▷해외마케팅·글로벌 전시회 공동참가 ▷지역 기업 해외 진출 전 과정 행정 지원 등에 중점을 두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기업을 안으로 끌어오고, 기업을 밖으로 내보내는 양방향 산업구조가 안동경제의 핵심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동을 대구·경북에서 가장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수출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 전 대표는 두 번째 성장전략으로 신규 융합산업 창출을 내세웠다. 그는 이미 제안한 프로축구단 유치를 통한 스포츠·관광 융합산업,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을 보훈·관광 브랜드로 재정립 등을 구체적 예로 들며 "안동의 문화·역사·자산을 도시 산업으로 연결해 새로운 일자리와 경제 효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권 전 대표는 "안동 안에서만 해법을 찾을 수 없다"고 단언하면서 "계획 없는 곳에 투자하는 기업은 없다. 먼저 기획하고, 그다음에 영업해야 자본이 들어온다"고 말했다. 그는 외부 기업·자본 유치를 위해 "필요하다면 파격적이고 장기적인 혜택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히며 "안동의 1호 영업사원 시장"을 자임했다. 이 밖에 권 전 대표는 사람 중심 시정을 강조했다. ▷소득 하위계층 생활·현금복지 ▷차상위계층 일자리복지 ▷아이 돌봄·교육의 지자체 책임 강화 ▷농업의 60대 전통농정+ 30·40대 AI·설비농업 이원체계 ▷의료·교통 접근성 반영한 노년 주거정책 재설계 등을 제시했다. 특히, 권 전 대표는 안동의 장기 미래를 위한 설계로 5대 도시 기반을 제안했다. '지역거점도시 기반', '생활환경 기반', '주민참여 기반', '문화관광 기반', '광역교통 기반' 등이다. 권 전 대표는 본인의 경험을 "정책 실무형·현장형 인물"이라고 규정했다. 국회의원 보좌관·장관정책보좌관으로 6천여 건의 민원·정책 처리, 중앙정부·국회의 예산기획·예산조정 경험, 코레일관광개발 대표로 20여 지자체와 도시 프로젝트 수행한 것을 밝히면서 "새 사업은 기획하고, 필요한 예산은 당겨오고, 부족하면 조정해 확보하는 일을 10년 해왔다"고 말했다. 권백신 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는 "안동의 다음 50년을 위해 저는 피와 땀과 눈물로 앞에서 뛰겠다. 안동의 미래를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고 덧붙였다.

    2025-12-04 13:23:33

  • 안동시의회 권기윤 의원, '안동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안동시의회 권기윤 의원, '안동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안동시의회 권기윤(옥동,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동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3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경제도시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건축법 개정으로 단독주택 등 대통령령으로 정한 건축물의 지하층 거실 설치가 원칙적으로 금지된 상황에서, 지역 실정에 맞는 예외 기준을 지방자치단체가 정하도록 위임된 사항을 반영해 마련됐다. 권기윤 의원은 "안동은 지형과 주거 형태가 다양해 일률적 금지 규정만으로는 시민의 주거 수요를 반영하기 어렵다"며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범위 내에서 지하층 거실 설치를 제한적으로 허용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했다"고 제안 취지를 설명했다. 개정조례안은 신설 조항(제34조의2)을 통해 ▷피난·배수 등 안전에 지장이 없는 경우, ▷지하층 바닥이 지표면보다 높아 자연배수가 가능한 경우, ▷지상층과 내부 계단으로 연결되어 신속한 피난이 가능한 경우 지하층 거실 설치를 예외적으로 허용하도록 규정했다. 이번 개정은 기후 변화로 인한 침수 위험 증가 등 안전성 문제를 고려하면서도, 지역 여건을 반영해 시민의 주거 선택권을 보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권기윤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제도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2-04 10:44:08

  •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 '안동시 치유관광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발의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 '안동시 치유관광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발의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와룡·길안·임동·예안·도산·녹전)이 지난 3일 제263회 정례회에서 '안동시 치유관광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안동시가 치유관광 선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번 조례는 2026년 4월 시행 예정인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동만의 특화된 치유관광 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유(웰니스)관광은 신체적·정신적·정서적 건강의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관광 활동으로,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관광트랜드이다. '글로벌웰니스연구소'(GWI)에 따르면, 세계 웰니스관광 시장은 규모는 2023년 8천302억 달러에서 2028년 1조 1천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연평균 10.2%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17년부터 치유관광 추천·인증사업을 본격 추진해왔으며, 2025년 현재 총 88개소가 '우수 웰니스관광지'가 선정됐다. 치유관광 주요 테마는 한방·뷰티/스파·힐링/명상·자연/숲치유·푸드·스테이 등 6개 테마로 구성된다. 안동시는 유교문화와 세계유산을 중심으로 한 정신치유 자원, 낙동강과 산림 등 청정 자연환경, 고택·서원형 체류시설, 열린관광 환경 등을 갖추고 있어 치유관광산업을 발전시키기에 유리한 조건을 갖춘 도시이다. 특히 안동은 정신문화에 기반한 힐링/명상, 자연·호반을 활용한 자연/숲치유, 전통·로컬푸드 기반, 고택과 서원을 활용한 스테이 체험 등 다양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잠재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에는 치유관광산업 육성의 목적과 정의를 비롯해 시장의 책무, 치유관광산업 육성사업, 치유관광사업자 등록, 실태조사 및 협력체계 구축, 자문위원회 운영, 재정지원 및 포상 등 치유관광정책에 필요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담겨있다. 이를 통해 안동시는 치유관광 사업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 민관 협력 강화 등을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게 된다. 이재갑 의원은 "안동은 천년의 전통문화와 청정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치유관광의 최적지이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안동이 치유·복지·관광이 융합된 미래형 치유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례가 시민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2-04 10:43:59

  • 안동시의회 김순중 의원, '안동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안동시의회 김순중 의원, '안동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안동시의회 김순중 의원(풍산·풍천·일직·남후,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안동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2월 3일 '제263회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 경제도시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농공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 개정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의 위임 사항을 조례에 신속히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도로·상수도·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충분히 갖춘 농공단지에 한해 건폐율을 현행 70%에서 최대 80% 이하까지 완화할 수 있도록 제도가 정비됐다. 김 의원은 올해 7월 시행된 시행령 개정을 지자체 조례에 선제적으로 반영함으로써, 농공단지 기반시설 기준을 조례에 명확히 규정한 전국 선도 사례를 만들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기업들이 증설·확장 계획을 지체 없이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다. 개정안은 조례 별표 1의2 및 별표 25에서 정한 도로·상수도·하수도 등 필수 기반시설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에 한해 건폐율을 80% 이하로 적용할 수 있도록 단서 조항을 신설했다. 이번 규제 완화를 통해 입주기업은 기존 부지 내에서 공장 증설과 설비 확충을 보다 효율적·경제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투자비 절감, 생산능력 확대,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농공단지의 노후화에 따른 확장 제약을 해소하고, 기업의 투자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김순중 의원은 "이번 개정은 농공단지의 현장 수요에 맞추어 상위법령의 취지를 가장 신속히 반영한 것"이라며 "기업의 투자 여건이 개선되어 지역산업 성장과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오는 10일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2025-12-04 10:43:32

  • 안동시의회 정복순 의원,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안동시의회 정복순 의원,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안동시의회 정복순 의원(옥동,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안동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63회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 경제도시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기업의 에너지 자립과 탄소저감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공장 또는 연구소 내에서 자체 소비를 목적으로 설치하는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대한 보조금 지원 근거를 새롭게 마련한 것이다. 제조업 전력비 상승, RE100 이행 부담 확대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기업의 안정적 에너지 수급과 온실가스 감축 기반 강화 요구가 지속되어 온 점이 반영됐다. 신설된 제25조의3에 따라 기업당 시설비의 30% 이내, 최대 2억 원까지 보조금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정책 이행 기반 강화 ▷기업의 RE100 대응 여건 개선 ▷제조업체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 ▷친환경 설비 투자 촉진 등 연계된 정책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개정은 그동안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어 산업단지 소재 기업 중심으로 운영되던 지원체계를 안동지역 전역의 투자유치기업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입지에 따른 지원 격차를 완화하고 보다 공정한 지원 환경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조례안은 오는 10일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정복순 의원은 "기업의 에너지 자립과 탄소저감은 지역경제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개정을 통해 친환경 설비 투자 여건이 한층 개선되어, 안동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5-12-04 10:43:20

  •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 '안동시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발의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 '안동시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발의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송하동·북후면·서후면)이 대표 발의한 '안동시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3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경제도시위원회'에서 원안대로 가결됐다. 김새롬 의원은 지역 농가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중소농가의 희망을 담은 로컬푸드 조례가 필요함을 절실히 느껴 1년여 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로컬푸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로컬푸드 조례안을 근거로 안동시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로컬푸드 인증, 로컬푸드 전문판매장 설치 및 장터 개설, 공동체지원형 농업의 활성화 지원, 건강한 학교밥상 지원, 어린이집 등 공공기관의 단체 급식 지원, 로컬푸드의 날 행사 개최 등 안동시 로컬푸드 시책을 종합적으로 펼칠 수 있게 된다. 안동시가 로컬푸드 시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면, 시민 건강을 위한 친환경적이고 신뢰도 높은 농식품이 공급되고, 시민에게 다양한 농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학교급식 등에 신선하고 안전한 로컬푸드 농식품이 공급되고, 기획생산 등을 통해 소농 조직이 활성화되며, 로컬푸드 장터와 식문화 교육 등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소통이 활성화된다. 무엇보다 경작 규모가 작은 중소농들에게 고정적인 새로운 판로가 제공되어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새롬 의원은"안동시 로컬푸드 시책의 성과는 단기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로컬푸드에 참여하는 농가와 집행부가 소통하고, 로컬푸드 참여농가의 조직화와 시민이 로컬푸드를 친밀하게 접하는 기회 마련 등을 통해 로컬푸드 시책을 단계적으로 자리매김하여 나가는 것이 필요하고, 로컬푸드 조례가 안동시 중소농가의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로컬푸드 조례안은 김경도 의원, 김상진 의원, 정복순 의원, 이재갑 의원, 우창하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2025-12-04 10:43:10

  • 안동시,

    안동시, "통합 마음건강체계 구축으로 시민 삶의 질 높이다"

    안동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치매 예방·관리, 정신건강 회복 지원, 중독 문제 대응, 디지털 기반 비대면 건강관리 등 시민 삶과 가장 가까운 영역에서 마음건강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며 '통합 마음돌봄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각 기관이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한 결과, 시민이 실제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마음건강 서비스의 폭과 깊이가 크게 확장됐다. 올해 안동시는 치매 조기발견과 조호부담 완화를 최우선 목표로 사업을 다각적으로 확대했다. 치매 조호물품 지원기간을 최대 5년까지 연장하고, 치매치료관리비 기준도 중위소득 140%까지 상향해 더 많은 가정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경북 북부권에서 가장 적극적인 치매가족 지원책으로 꼽힌다. 또, 치매보듬마을로 용상 송천하리와 일직 망호리 등 2개 마을이 새롭게 지정되면서 총괄적인 치매 친화 환경 조성이 이뤄졌고, 마을 단위 돌봄 활동․인지재활 프로그램 등 '지역이 어르신을 돌보는 구조'가 강화됐다. 특히 올해는 ▷고위험군 집중 검진 ▷75세 이상 독거노인 대상 방문검진 ▷경도인지장애·인지저하자에 대한 관내 병원 연계 등 조기발견 시스템이 대폭 강화돼 관리 사각지대가 줄어드는 효과를 거뒀다. 정신건강 분야에서는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우울·불안·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전문심리상담 8회기·치료 연계 지원을 확대 운영했다. 올해 상담 수요는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으며, 특히 취약계층·청년·중장년층의 접근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3월 대형 산불 발생 이후 시는 신속하게 재난통합심리지원단을 가동해 대피소에서 즉각적인 심리적 응급처치와 심리상담을 시행했으며, 이후에도 '1박 2일 마음건강 회복 프로그램', '주민리더 회복 프로그램', '재난대응인력 심리 지원' 등을 운영했다. 2025년은 안동 중독 관리 체계가 본격 가동된 해이기도 하다. 신설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마약·도박·인터넷·게임 중독 등 다양한 중독 문제를 한곳에서 '예방–상담–재활'까지 지원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다. 의료기관·경찰·복지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중독 위기 개입 속도를 높였고 사례관리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경북도 '낙후지역발전 전략사업'에 선정되며 '마음건강 인프라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도비 25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안동시는 현 치매안심센터 부지 내에 지상 4층 규모의 별동을 신축할 계획이며, 이 공간을 기반으로 치매·정신건강·중독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지역정신건강활력타운'의 표준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2025년은 안동이 치매, 정신건강, 중독까지 아우르는 통합 마음건강 도시로 도약한 원년이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마음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12-04 10:31:23

  • 김형동

    김형동 "내년도 안동· 예천 주요 현안사업 국비 확보"

    2026년도 예산안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예천, 국민의힘)은 "안동시와 예천군의 지역주민들이 오랫동안 요구해온 주요 현안사업들이 국비 증액을 통해 본격적인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증액은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김 의원이 예결위 간사 및 관계 부처를 상대로 지속적인 설득을 통해 이뤄낸 성과로, 안동·예천 지역의 숙원사업 해결에 의미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김 의원에 따르면 ▷국립민속박물관 영남관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 ▷예천 풍양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 ▷예천 풍양취수장 개선사업 ▷AI 큐레이터 기반 인문데이터셋 구축 ▷전통나눔 할아버지 지원 사업 ▷안동 봉황사 대웅전 주변정비 등 총 6 개 사업의 예산이 추가로 증액됐다 . 우선 '국립민속박물관 영남관 건립사업'은 김 의원의 지속적인 요구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거점 박물관 타당성 연구 사업으로 증액 반영되면서, 수년간 답보상태였던 사업이 물꼬를 트게 됐다. 예천의 대표적 숙원사업인 '풍양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도 농림축산식품부의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되면서 국비 5억원이 증액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979 년 준공 이후, 시설 노후화와 단일 수원 구조로 인해 반복된 물 부족 문제는 지역 농민들에게 큰 부담이 되어왔다. 이번 국비 증액으로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와 농가소득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기후부 소관의 '예천 풍양취수장 개선사업'도 당초 정부안(21억8천만원) 대비 28억원이 증액돼 49억8천만원이 반영됐다. 또 안동의 한국국학진흥원이 추진하는 'AI 큐레이터 기반 인문데이터셋 구축 사업'(3억원)과 '전통나눔 할아버지 지원 사업'(1억4천만원) 역시 예산이 확대됐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및 국보급 기록물을 AI 가 해석할 수 있는 데이터셋으로 구축함으로써 지역 문화자원의 디지털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전통문화 교육현장에서 고령 남성층의 사회참여 확대 등 현장 수요에 부응하는 변화도 더욱 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안동 봉황사 대웅전 주변정비 사업'은 국가유산 보수정비 사업으로 증액 반영되면서, 안전사고 위험이 컸던 노후시설 정비와 경사면 석축 보강을 통해 문화재 보전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신규사업으로 ▷안동 남후 무릉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 5억원 ▷안동댐 내 오염원 유입 조사연구 5억원 ▷안동 가축분뇨 고체연료화 5억원 ▷효갈 양수장 개선사업 3억3천만원 ▷예천 노후상수관망 정비 26억원 ▷에코스쿨(환경체험교육관) 운영모델 개발연구 1억원 등이 정부안에 반영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형동 국회의원은 "이번의 국비 확보는 안동·예천 시군민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 덕분에 가능한 성과였다"며 "앞으로도 안동·예천의 성장 잠재력을 키우고,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3 15:45:00

  • 안동시, 새마을운동 읍면동 특수시책 평가 '우수상' 수상

    안동시, 새마을운동 읍면동 특수시책 평가 '우수상' 수상

    안동시는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5년 새마을운동 시군 및 읍면동 종합평가'에서 읍면동 특수시책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 및 읍면동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 활성화 추진 실적과 특수시책 우수사례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한 것. 안동시는 녹전면의 '결혼이주여성 우리 문화 소통 프로그램(전통 된장 가르기)'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녹전면은 결혼이주여성의 지역사회 적응과 소외감 해소를 위해 전통 된장 가르기 체험 중심의 우리 문화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녹전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전인남) 회원들과 이주여성이 함께 참여하며 한국 전통 음식문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자연스럽게 지역 공동체와 교류를 확대해 '함께 사는 공동체' 형성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안동시는 이주여성 소통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환경 살리기, 새마을문고 운영 활성화 등 다양한 새마을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난 1년간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공동체 회복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헌신해 온 새마을지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새마을운동을 지속 확대해 안동다운 공동체 가치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3 15:29:35

  • 배움의 기쁨,

    배움의 기쁨, "한글 익히고, 손글씨로 시도 쓰고"

    "인생 80이 넘어 느즈막하게 한글을 배우고, 익혀 직접 쓴 글씨로 글을 전시까지 하니 너무 기쁘네요" 안동시는 2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안동시물포럼기념센터에서 2025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어머니의 시간'을 개최한다. 이번 시화전은 다양한 문해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 성인 학습자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글쓰기․표현 활동의 결실을 공유하는 자리로 17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품에는 늦은 나이에 다시 글자를 배우며 느낀 기쁨, 삶에 대한 성찰, 가족에 대한 사랑 등 솔직하고 따뜻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시 주제인 '어머니의 시간'은 가족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 온 어머니 세대의 삶을 문해 학습자의 시선으로 풀어낸 것으로, 일상의 기록이 문학이 되고 그림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안동시는 2014년부터 읍·면 지역의 성인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14개소에서 308명의 어르신이 한글 읽기·쓰기뿐 아니라 음악, 미술, 공예 등 다양한 기초교육을 받고 배움의 기쁨을 함께했다. 한편, 이번 시화전은 시민이 보다 쉽게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2026년 1월 16일부터 2월 23일까지 안동역에서 2차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동 관람이 가능한 전시 확대를 통해 문해교육의 가치와 의미를 더 널리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성인문해교육은 단지 글자를 배우는 것을 넘어, 삶의 자신감을 되찾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하는 중요한 교육"이라며 "이번 시화전이 더 많은 시민에게 문해교육의 필요성과 가치를 공감받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12-03 15:29:23

  • 안동시, 글로벌 기업도시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다

    안동시, 글로벌 기업도시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다

    안동시는 2025년을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 기업도시의 원년'으로 삼고,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구조 마련에 속도를 높였다. 1년간 기업 투자 확대와 신산업 기반 강화,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한 결과, 안동은 기업이 찾는 도시․일자리가 늘어나는 도시로 확실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올해 안동에는 총 21개 기업이 1천613억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으며, 27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다. 또한 안동시는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도 주력해 8개 기업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 1천459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민선 8기 시정방침 중 하나인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기업도시'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진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안동시가 운영 중인 투자유치홍보단은 수도권·서울 기업을 중심으로 50회 이상 현장을 찾아가는 방식의 '맞춤형 유치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입주 수요 확대는 물론 지난 11월 28일에는 하드락호텔·메리어트․UHC 등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유치를 이끌어내며 관광·MICE 산업 성장 기반도 확보했다. 6월과 11월에는 서울과 안동에서 각각 투자유치 설명회․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바이오백신·헴프·문화관광 등 안동의 전략산업을 홍보하고, 투자자들에게 안동의 성장잠재력을 직접 공유하는 소통 플랫폼으로 기능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경북문화관광공사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해 적극 홍보하며 안동 산업생태계의 신뢰도와 확장성을 높였다. 안동시는 안동을 찾은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조례를 개정해 국내 최고 수준의 인센티브 체계를 마련했다. 입지시설 보조금은 최대 70억 원, 고용보조금은 최대 10억 원까지 확대했으며, 올해 산불 피해 기업을 위해 재투자 시 기존 입지시설 보조지원액의 2배를 추가 지원하는 특별 규정도 신설했다. 안동시는 앞으로 산업환경 변화와 국가 미래산업 흐름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투자유치 활성화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찾아가는 투자유치 홍보단'을 적극 운영한다. 또한 투자기업 발굴, 맞춤형 인센티브 제공 등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경제발전을 목표로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을 기업이 찾고, 청년이 일할 수 있으며,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기업도시로 만들겠다"며 "미래 전략산업과 연계한 기업 유치를 강화하고, 시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3 15:29:13

  •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한국 근현대 미술 거장 변월룡 작품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한국 근현대 미술 거장 변월룡 작품전'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광복 80주년을 맞은 올해를 뜻 깊게 마무리 하기위해 해외 디아스포라 특별전 '민족의 혼 예술의 빛 – 거장 변월룡展'을 개최한다. 12월 4일부터 12월 27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갤러리, 5갤러에서 개최되는 이 전시는 한국적 정체성을 예술로 구현한 선구적 거장 변월룡(邊月龍·1916~1990)을 조명, 그의 삶과 작품을 통해 한민족의 뿌리와 정체성을 되새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지난 2015년 광복 70주년 특별기획전 '디아스포라의 배展'에 이어, 올 해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이라는 격동의 시대를 살아낸 화가 변월룡의 작품과 그의 삶 자체에 담긴 한국 근현대사의 흔적을 샆펴본다. 그의 그림은 그 흔적을 기록하는 수단이 됐으며, 단순한 풍경이나 인물화를 넘어 조국과 삶의 기억을 화폭에 담아낸 예술적 증언이 되고 있다. 특히, 러시아 사실주의의 치밀한 묘사 기법은 작품 속 현장감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민족에 대한 그리움이 녹아든 한국적 정서와 결합돼 그의 독창적 화풍을 완성했다. 이러한 화풍은 시대적 격동 속에서도 굳건히 뿌리내린 삶과 민족적 기억을 고스란히 담아내어, 감상자에게 변월룡의 예술적 세계와 한국 근현대사의 숨결을 함께 느끼게 한다. 변월룡의 작품은 이국에서 정착의 어려움을 딛고 새로운 삶과 예술적 지평을 개척한 디아스포라 예술가의 대표적 사례로 큰 가치를 지니며,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한국 정신문화의 뿌리와 해외 한인 사회를 연결하는 상징적 의미를 전달한다. 한편, 변월룡은 러시아 연해주에서 태어난 고려인으로, 한국 최초의 러시아 회화 교수이자 동시대 디아스포라 예술을 대표하는 거장으로 손 꼽힌다. 그는 소련 최고의 미술 교육기관인 레핀 미술아카데미(레핀 미술대학)에서 수학하고 후에 교수로 재직하며, 세계 구상회화 교육의 중심에서 활동했다. 북한 평양미술대학 학장으로 파견돼 미술 교육 체계의 기틀을 마련했고, 한평생 한글 이름을 고수하며 작품 속에 민족적 정체성과 주제의식을 담았다. 이는 낯선 땅에서도 뿌리를 잊지 않고, 예술을 통해 민족의 존엄과 자긍심을 지켜낸 상징적 행보로 평가된다. 예술적으로 변월룡은 러시아 사실주의의 치밀한 묘사 기법과 한국적 서정성을 결합해 독창적인 미학을 확립했다. 인물화에서는 인간 내면의 깊이와 영혼을 담아내고, 풍경화와 역사화에서는 고향과 민족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역사적 자각을 드러냈다. 그의 작품은 이념과 국경을 넘어 보편적 감동과 울림을 전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변월룡의 생애와 예술세계는 곧 광복의 의미와 민족문화의 지속성을 상징하며, 오늘날에도 코리안 디아스포라 예술의 귀중한 자산으로 남아 있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http://www.andong.go.kr/a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2-03 15:28:49

  • 안동시의회 우창하 의원, '장애인 드론 교육훈련 조례' 통과

    안동시의회 우창하 의원, '장애인 드론 교육훈련 조례' 통과

    안동시의회 우창하 의원(서후·북후·송하,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안동시 장애인 드론 교육훈련 지원 조례안'이 제263회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 이번 조례는 장애인의 직업역량 강화를 위해 드론 교육훈련을 지원하고, 기술 기반 신직업 분야로의 진입과 지역 내 일자리 기회 확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장애인 드론 교육훈련 시책을 마련·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두고, 교육훈련 및 전문인력 양성 지원을 제도화한 것이다. 아울러 드론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사업 위탁 운영, 예산 지원 등을 통해 실제 사업 추진의 실효성을 확보했다. 현재 경상북도와 남원시 등 일부 지자체만이 유사 조례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남원시는 드론산업과 교육을 연계한 모델로 선도 사례로 평가된다. 반면 안동시는 장애인 대상 드론 교육 기반이 부족한 상황으로, 이번 조례는 제도 정비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창하 의원은 "드론 산업은 농업, 산불 예방, 방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 장애인에게도 유망한 직무가 될 수 있다"며 "이번 조례가 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안동시가 포용적 일자리 정책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교육 프로그램 설계, 전문기관 협력, 위탁 운영 등이 추진되면 장애인의 기술 기반 직무 진입을 돕고 지역 드론 산업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5-12-03 15:25:00

  • 안동시, '2025년 가족서비스 프로그램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안동시, '2025년 가족서비스 프로그램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안동시가족센터가 12월 2일 개최된 '2025년 가족센터 소통의 날' 행사에서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가족서비스 프로그램 및 이용수기 공모전' 최우수상(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가족센터를 대상으로 총 20개의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했으며, 안동시가족센터가 이 중 최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안동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다양한 가족을 위한 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특히 다문화가족 자녀가 가정에서 모국어와 한국어를 자연스럽게 익히며 자긍심과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이중언어교육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번 수상은 이러한 프로그램이 다문화가족의 언어․문화적 특성을 충실히 반영한 모범 사례로 평가된 데 따른 것이다. 올해는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 수상자 배출, '다국어마을 축제' 개최 등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언어·문화적 다양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사회통합에 기여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가족센터가 성평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1인 가족부터 다문화가족까지 다양한 가족을 포용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하영 안동시가족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센터의 이중언어교육이 전국적 우수 모델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다문화가족의 언어와 문화가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12-03 15:02:25

  • 안동시,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상' 수상

    안동시,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상' 수상

    안동시는 11월 28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에서 높은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임신·출산·영유아기 등 아동 발달의 중요한 시기에 건강과 발달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동시는 2023년 공모사업 선정 이후 본격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했으며, 영유아 건강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산모·영아 건강 모니터링, 영아 발달 상담, 양육 교육, 정서·심리적 지지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안동시는 공모 선정 첫해인 2023년 하반기에만 385건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빠르게 사업 기반을 다졌다. 이어 2024년에는 1천852건으로 서비스 건수가 대폭 확대되며 ▷방문간호 강화 ▷고위험 가정 조기 발굴 ▷다양한 양육 지원 프로그램 연계를 통한 실질적 성과를 창출했다. 올해 들어서도 11월 30일 기준 1천753건을 지원, 안정적으로 출산 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안동시가 그동안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안동'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이며, 지역사회와 협력 강화 및 지속 가능한 아동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의 안정적인 양육을 돕는데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셈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의 안정적인 양육을 돕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아동 건강 관리의 모범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2 17:36:05

  • 안동시, '2025년 가족친화 재인증' 획득

    안동시, '2025년 가족친화 재인증' 획득

    안동시가 12월 1일 가족친화 재인증 심사를 최종적으로 통과해, 가족친화 재인증을 획득했다. 2017년 첫인증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가족친화정책을 펴온 결과다. 재인증 획득을 위해 지난 6월 가족친화 재인증 신청을 통해 1차 서류심사를 거쳤으며, 10월에는 가족친화지원센터 심사원이 안동시청을 방문해 권기창 안동시장과의 인터뷰 및 2차 현장심사를 진행했다. 현장심사 결과, 안동시는 육아 휴직·배우자 출산휴가 이용률이 높고 난임 휴가,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이용 등 법정 제도 활용에 있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고 평가받았다. 또, 직원들의 직장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휴양시설 이용 지원 ▷연차 차감 없는 특별휴가제 ▷자기계발 지원 ▷장기근속자 휴가제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가족친화경영을 실천하는 조직문화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직원이 웃을 수 있어야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공직자가 웃으며 일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2025-12-02 17: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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