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재진 기자 jin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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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의승 예비후보

    김의승 예비후보 "사무실 열고 거리인사 등 본격 선거전 돌입"

    6·3지방선거 안동시장 선거판이 본격적으로 달아 오르고 있다. 20일부터 안동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출마 후보 캠프들마다 등록 일정을 조율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안동시장 출마 후보들 가운데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20일 아침 예비후보 등록을 일찌감치 마치고, 가슴에 자신의 기호와 이름이 새겨진 붉은색 점퍼 차림으로 지역을 누비고 있다. 이 밖에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전 행정안전부 차관은 오는 25일 국민의힘 권백신 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는 다음주 중으로 안동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은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사무실 문을 열고, 외벽에 얼굴과 슬로건 등이 새겨진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출퇴근길 거리 인사에 나서는 등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알리는데 본격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0일 유일하게 안동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의승 전 부시장은 개소식에 이어 "위기의 안동, 혁신으로 재도약시키겠다"며 안동 대혁신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김의승 예비후보는 첫 일정으로 지지자들과 함께 안동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는 참배를 진행했다. 방명록에 "'안동 대혁신'을 통해 안동을 다시 뛰게 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지난달 안동시장 출마선언 이후 시장 적합도와 지지율에서 상승곡선을 보이고 있는 김 예비후보는 조만간 선거사무소 개소식 등 국민의힘 경선에 대비한 선거 이벤트를 가질 계획이다. 또, 안동의 대혁신과 미래 번영을 위한 공약발표회를 준비하며 지지층 확장에도 나선다. 김 예비후보는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끝으로 3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2023년 고향 안동에 정착해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서울시립대 초빙교수, 서울시정고문, 한국여행엑스포조직위원장 등 수도권과 중앙을 오가면서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안동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면서 "그동안 날개를 펼치지 못한 경북도청 최대 배후지역의 강점을 살려 위기의 안동을 재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말이 아닌 현실적 행동으로 안동의 미래발전을 위한 혁신적 대변화를 보여주겠다"며 "안동은 새로운 산업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확대아 청년이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2-20 23:05:41

  • 2026 경북 유림단체 신년교례회 성황… 화합과 도약을 다짐

    2026 경북 유림단체 신년교례회 성황… 화합과 도약을 다짐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경북 유림과 지역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도약을 다짐했다. 매일신문사와 (사)경북유교문화원·성균관유도회 경북도본부가 공동 주최한 '2026 경북 유림단체 신년교례회'가 20일 오전 안동 그랜드호텔 2층 그랑포레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경북 도청 소재지 안동에서 도내 각 시군 유림단체 지도자와 기관단체장, 상공인 등을 초청해 교류와 화합을 통해 경북의 미래 청사진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최종수 성균관장, 이권재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 김종길 박약회 중앙회장, 서정학 담수회 중앙회장 등 중앙 유림단체장을 비롯해 경북 향교 전교와 유도회장, 박약회·담수회 회원, 청년·여성 유도회, 영종회 및 경부회 회원, 장계향선양회 관계자 등 도내 유림 지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밖에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 권기창 안동시장과 김경도 안동시의장, 권광택·김대일·김대진 경북도의원, 김주원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장, 이대원 안동상공회의소 회장, 문화원장, 한국국학진흥원 관계자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또 영종회 이목(온계종손) 회장과 종손, 경부회 이영주 회장 등 종부, 여성 유림들이 한복 차림으로 참석해 행사에 전통의 품격을 더했다. 행사는 경북도립예술단의 전통 북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국민의례와 문묘향배, 유림 활동 영상 상영에 이어 감사패 전달과 인사말,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본 행사에 앞서 유림문화 창달과 계승에 노력한 백수청 성균관유도회 경주시지부 회장과 이영주 경부회장에게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감사패를 전달했다. 아울러 유림문화를 현대사회에 알리는데 역할해 오고 있는 이동관 매일신문 사장에게 최종수 성균관장이 유림사회의 감사의 마음을 담아 패를 전하기도 했다. 이동관 매일신문 사장은 신년사에서 "급변하는 시대일수록 공동체의 근간이 되는 인의예지의 정신이 더욱 필요하다"며 "유교문화는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경북의 미래 경쟁력이고, 매일신문은 지역의 목소리를 충실히 담아내고 정신문화의 현대적 계승을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 장면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임종식 경북교육감의 큰절이었다. 두 사람은 한복 차림으로 단상에 올라 신발을 벗고 유림을 향해 큰절을 올렸다. 행사장에는 박수와 함께 환호가 이어졌다. 유림 사회에 대한 존중과 예를 갖춘 상징적 장면이었다. 이철우 도지사는 축사에서 "경북이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신적 결속이 필요하고,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선택이 아니라 시대적 과제"라며 "행정통합을 통해 인구 감소와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세계와 경쟁하는 광역 경제권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따뜻하고 흔들리지 않는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며 "교육자치의 가치를 지키면서도 미래 역량을 키우는 교육으로 경북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병오년을 상징하는 서예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청암예술원 문청함 원장이 대형 천에 '말 마(馬)' 자를 힘차게 휘호해 붉은 말의 기상을 표현했다. 붓끝이 지나갈 때마다 행사장은 숨을 죽였고, 완성된 작품이 펼쳐지자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어 이 도지사가 친필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철우'라고 쓴 글을 남겨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유림 지도자들은 도지사의 즉석 휘호에 박수로 화답했다. 이어 건배덕담과 떡케이크 절단식도 진행됐다. 이권재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 김명희 경북전교협의회장, 온계종손 이목 영종회 회장,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 김주원 농협 경북본부장 등 각 단체 대표들이 차례로 덕담을 건네며 화합을 기원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단체 기념촬영이 이어졌고 참석자들은 오찬을 함께하며 덕담을 나눴다. 정신문화의 중심 안동에서 열린 이번 신년교례회는 유림사회의 역할을 재확인하고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 각 분야의 지도자들이 한목소리로 경북의 도약을 다짐한 자리로 기록됐다. 붉은 말의 해를 맞아 힘차게 내달리겠다는 경북의 의지가 행사장 곳곳에서 확인됐다. 이재업(성균관유도회 경북도본부 회장) 경북유교문화원 이사장은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경북 유림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단순한 신년 인사가 아니라 경북의 정신적 구심을 재확인하는 자리"라며"유교문화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지탱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2026-02-20 17:13:06

  • 안동반가(주), '흑도라지생강진액 100병 기부'

    안동반가(주), '흑도라지생강진액 100병 기부'

    농업회사법인 안동반가(주) 이태숙 대표는 관내 취약계층의 면역력 증진을 위해 흑도라지생강진액 100병을 지난 13일 안동시에 전달했다. 기부 물품은 실제 농업회사법인 안동반가(주)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품으로, 시가 550만원 상당이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동시 관내 노인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농업회사법인 안동반가(주)는 안동시 북후면에 소재하며 생강을 활용한 다양한 식품을 제조·유통해오고 있다. 전통에서 가져온 맛을 잇는 생강 전문 기업으로, 선조들의 지혜와 전문성을 더해 안동 전통의 맛과 멋을 되살리고자 힘쓰고 있다. 또, 여성기업이자 사회적기업,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인증기업으로서 지역 특색을 살리면서도 전통과 현대의 적절한 접목으로 안동만의 특별한 가치를 창조하고자 노력하며 다방면으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이태숙 대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힘과 사랑을 전해주신 농업회사법인 안동반가(주) 이태숙 대표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전해주신 마음은 온기를 담아 잘 전달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6-02-19 15:02:41

  • 경북북부문화유산돌봄센터, '북부 문화유산 상시관리'

    경북북부문화유산돌봄센터, '북부 문화유산 상시관리'

    경북북부문화유산돌봄센터(센터장 허동정)가 2026년 경북 북부 지역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돌봄사업을 추진에 나선다. 센터는 안동·영주·영양·예천·봉화·울진 등 경북 북부 6개 시·군에 소재한 지정·비지정 문화유산 563곳을 대상으로 정기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훼손 예방과 보존 관리를 위한 상시 돌봄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화유산돌봄사업은 상시적 예방 관리 체계를 구축·운영해 보존·관리 기반을 강화하고, 모니터링과 일상관리, 경미수리를 통해 문화유산의 건전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풍수해 등 자연재난 발생 시 긴급조사와 응급조치, 복구 지원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센터는 상시 모니터링, 일상관리, 경미수리, 재난·재해 예방 등 활동에 나서고 있다. 정기 점검을 통해 문화유산의 보존 상태와 주변 환경을 확인하고, 경미한 훼손 사항은 신속한 보수 및 후속 조치를 실시하여 추가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이 밖에 집중호우·태풍·폭설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재난 발생시에는 관계 기관과 협력해 신속한 대응과 체계적인 복구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안동의 하회마을·봉정사·도산서원·병산서원과 영주의 부석사·소수서원 등 세계유산 6곳 및 국가민속문화유산 53곳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설정하고, 상시 점검 및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북부문화유산돌봄센터는 복권기금으로 추진되는 문화유산돌봄사업 수행기관으로, 관계 기관 및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2026-02-18 14:41:40

  • 안동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국가 공인 GCLP 인증 획득'

    안동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국가 공인 GCLP 인증 획득'

    안동시 등이 출연하고 있는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GCLP)으로 공식 지정됐다. GCLP는 임상시험 과정에서 수집된 검체를 분석하는 기관의 기술적 역량과 품질관리 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전문 인력의 숙련도, 시설·장비 유지관리 상태, 표준작업지침서(SOP) 운영 적정성, 분석 데이터 무결성 등에 대해 식약처의 엄격한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지정된다. 이번 인증으로 안동시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백신 분석 인프라를 공식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이번 성과는 안동시와 경상북도가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구축사업(2023~2025)의 결실이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고위험병원체 백신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신종 감염병에 신속히 대응하고 백신 자급화 및 기술 주권 확보를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는 질병관리청 주관 'GCLP 인증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협력체계 구축' 사업에 참여해 국가 차원의 임상시험 분석 네트워크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국제백신연구소와 공동 수행 중인 '변이바이러스 기반 코로나19 mRNA 백신 임상시험 효능평가 시험법 다기관 검증' 과제와 범부처방역연계감염병연구개발재단(GFID) 과제 '팬데믹 대응 GCLP 인증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협력체계 구축 및 운영사업' 등을 통해 실무 역량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감염병 위기 발생 시 신속하고 정밀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안동시는 이번 인증을 기점으로 안동 백신 클러스터를 국가 감염병 대응의 실무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축적된 백신 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전문 역량을 고도화해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GCLP 인증은 안동 바이오·백신 클러스터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입증하는 독보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백신 기업이 안동의 검증된 인프라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6-02-18 14:41:27

  • "설날 아침, 아이들이 먼저 던졌다"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이 소장한 이학규(李學逵·1770~1835)의 '동사일지'(東事日知)에는 윷놀이를 "새해 아침 어린아이들이 가시나무 가지(일명 '민이(慜伊)')를 잘라 네 개로 만들어 서로 번갈아 던지는 놀이"로 기록하고, 엎어짐과 위로 향함의 조합에 따라 상채(上采)·실채(失采)를 가르는 규칙 체계라 전하고 있다. 또, 이 놀이가 한 해의 풍흉을 점치던 관행과 연결됐다는 전승, '사(柶)'의 어원과 '사목(四木)'이라는 명칭의 유래까지 고증함으로써 윷놀이가 단순 오락을 넘어 설날의 질서와 의미를 담은 생활 문화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윷놀이는 '누가 이기느냐'보다 '어떻게 함께 놀고 판을 유지하느냐'가 본질인 놀이다. 던지기 결과를 모두가 확인하고, 정해진 규칙에 따라 말을 옮기며, 때로는 유리함과 불리함을 함께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공정한 판정, 규칙의 합의, 감정의 조율이 자연스럽게 작동한다. 설날은 가족과 이웃이 한자리에 모이는 시간인 만큼, 윷놀이는 세대 간 언어와 경험을 연결하는 매개가 된다. 예로부터 '놀이판'은 공동체가 갈등을 조정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작은 사회였다. 오늘날에도 윷놀이는 마을 행사나 지역 축제, 기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면에서 재구성되며, '함께 만드는 규칙의 경험'을 통해 공동체성을 되살리는 문화 자원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번 설에는 '승경도(陞卿圖)' 놀이도 함께 즐겨볼 만하다. 승경도는 관직 체계를 말판에 담아 주사위(또는 윤목)로 이동하며 '승진'의 흐름을 체험하는 놀이이지만, 설날에 즐길 때의 핵심은 승패보다 한 판을 함께 운영하는 공동체 경험에 있다. 말판 위에서 한 칸씩 나아갈 때마다 가족과 이웃이 규칙을 다시 확인하고, 다음 수를 함께 가늠하며, 웃음과 응원을 주고받는 과정은 자연스럽게 대화와 합의, 배려와 기다림을 만들어낸다. 또한 승경도는 말판의 항목이 상징과 이야기로 구성돼 있어, 어른이 놀이의 뜻을 설명해 주고 아이가 질문을 던지며 함께 답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한다. 학습자 수준에 따라 한글·한문 요소를 조절하거나, 말판의 항목을 '우리 집 덕담', '가족 약속', '우리 동네 이야기' 처럼 설날의 주제로 바꾸어 구성하면, 승경도는 설날 공동체의 정서를 나누는 놀이판이자, 함께 만드는 규칙과 관계의 연습장이 될 수 있다. 설날의 전통놀이는 무엇보다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마음을 나누는 세시풍속이다. 윷가락을 던져 결과를 함께 확인하고, 승경도 말판 위에서 한 칸씩 나아가며 웃고 떠드는 과정은, 승패를 넘어 서로를 배려하고 분위기를 살피는 법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한다. 어른은 아이에게 규칙을 설명해 주고, 아이는 어른의 이야기를 들으며 한 해의 시작을 '함께' 맞는다. 한국국학진흥원 관계자는 "'동사일지'처럼 기록 속에 남아 있는 놀이의 규칙과 의미는 오늘의 삶을 비추는 귀중한 단서"라며 "이런 자료에서 발견되는 세시풍속과 민속놀이의 가치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관련 기록을 더욱 정밀하게 정리·보존하고, 활용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2-16 10:53:36

  • 안동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국가 공인 GCLP 인증 획득'

    안동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국가 공인 GCLP 인증 획득'

    안동시 등이 출연하고 있는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가 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GCLP)으로 공식 지정됐다. GCLP는 임상시험 과정에서 수집된 검체를 분석하는 기관의 기술적 역량과 품질관리 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전문 인력의 숙련도, 시설․장비 유지관리 상태, 표준작업지침서(SOP) 운영 적정성, 분석 데이터 무결성 등에 대해 식약처의 엄격한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지정된다. 이번 인증으로 안동시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백신 분석 인프라를 공식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이번 성과는 안동시와 경상북도가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구축사업('2023~2025)의 결실이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고위험병원체 백신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신종 감염병에 신속히 대응하고 백신 자급화 및 기술 주권 확보를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는 질병관리청 주관 'GCLP 인증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협력체계 구축' 사업에 참여해 국가 차원의 임상시험 분석 네트워크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국제백신연구소와 공동 수행 중인 '변이바이러스 기반 코로나19 mRNA 백신 임상시험 효능평가 시험법 다기관 검증' 과제와 범부처방역연계감염병연구개발재단(GFID) 과제 '팬데믹 대응 GCLP 인증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협력체계 구축 및 운영사업' 등을 통해 실무 역량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감염병 위기 발생 시 신속하고 정밀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안동시는 이번 인증을 기점으로 안동 백신 클러스터를 국가 감염병 대응의 실무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축적된 백신 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전문 역량을 고도화해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GCLP 인증은 안동 바이오․백신 클러스터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입증하는 독보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백신 기업이 안동의 검증된 인프라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6-02-15 15:43:24

  • 안동시의회 산불특위, '산불특별법 이행 촉구 대정부 건의안' 채택

    안동시의회 산불특위, '산불특별법 이행 촉구 대정부 건의안' 채택

    안동시산불피해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이재갑)은 초대형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특별법의 실질적 이행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의결·제출했다. 이번 특위 활동은 피해 주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특별법 제정과 후속 조치까지 이끌어낸 것으로, 지방의회가 제도개선을 견인한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2025년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은 안동 지역 주민들의 삶의 기반을 송두리째 흔든 대형 재난이었다. 광범위하고 다양한 피해 유형으로 기존의 일률적 지원 정책만으로는 주민들의 실질적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됐다. 이에 안동시의회는 '지방자치법'과 '안동시의회 기본 조례'에 따라 산불피해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피해 복구와 제도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 특별위원회는 피해 회복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활동을 추진했다. 집행부의 복구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 정책의 한계를 분석해 개선 방향을 도출했다. 또, 타 지자체 사례 비교를 통해 실효성 있는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또, 피해지역 방문과 주민대책위원회 간담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정책 반영을 위한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했다. 지원 부족과 행정 절차 지연 문제를 확인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이 밖에 국회 방문을 통해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중앙정부의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특위는 이같은 활동을 통해 '경북·경남·울산 초대형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제정·시행이라는 제도적 성과를 이끌었다. 특히 특별위원회는 입법 성과에 그치지 않고, 제도가 실제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대정부 촉구 건의안을 의결하며 실행 단계까지 정책 논의를 확장했다. 이에따라 지난 13일 '제264회 안동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된 대정부 촉구 건의안에는 ▷재건위원회를 상설화하고, 신속하고 책임 있는 심의·의결 체계 구축 ▷재건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피해주민의 실질적 참여 보장 ▷왜곡 없는 피해자단체의 의견 전달 등 내용을 담았다. 또, 기존 법령의 한계를 넘어서는 실질적 보상 기준 적용, 피해 조사 결과에 대비한 정부 예산의 선제적 확보, 지속 가능한 생계 회복 대책 마련, 제도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추가 개선방안 마련, 산불복구와 무관한 지침에 경직되지 않는 행정력 발휘 등도 촉구하고 있다. 이처럼 특별위원회는 2025년 4월 구성 이후 활동기간 연장을 거쳐 2026년 2월까지 운영되며 피해 주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중앙정부 대응을 촉구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는 지방의회가 단순한 의견 표명을 넘어 입법과 정책 개선을 이끌어낸 사례로 평가되며, 지방의회의 역할을 확장한 모범적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갑 안동시산불피해대책특별위원장은 "위원회 구성 이후 피해주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애썼던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현행 제도의 한계로 즉시 해결하지 못한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지만 피해 주민의 일상회복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5 15:43:15

  •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고품격 예술작품 제공위한 협약'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고품격 예술작품 제공위한 협약'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하 안동예당)은 지역민에게 더욱 수준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 제공을 위해 전문 문화예술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 공연·전시 등 고품격 문화예술 작품을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한 협력 구조를 설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지난 2월 13일 안동예당 국제회의장에서 '문화예술 콘텐츠 유통 및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영호남을 잇는 문화예술 거점 기관으로서 상호 연계 협력을 강화하고, 문화예술 콘텐츠의 균형 있는 유통과 공공 문화예술의 확산에 공동으로 힘쓰기로 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임순옥 안동예당 관장과 김명규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을 비롯한 양측 실무진이 참석했다. 안동예당은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국립 문화예술 기관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질의 문화예술 콘텐츠 유통과 교류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안동예당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연 부분에 2월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 9월 인형극 '아롤을 깨물었을 때' 공연을 추진하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의 협력 성과를 이미 가시화하고 있다. 아울러 전시 부분에서는 4월 어린이 체험전시 '아시아 이야기 꾸러미-꿈꾸는 직업 놀이터'의 유통을 함께 추진하며 공연을 넘어 전시·체험으로 확장된 콘텐츠 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순옥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의 수준 높은 콘텐츠가 보다 많은 시민과 관객을 만나고, 안동시민에게 양질의 공연·전시를 제공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 구조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6-02-15 15:42:48

  • 안동병원, '설 연휴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

    안동병원, '설 연휴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사장 강신홍)이 설 연휴 기간 지역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한다. 안동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 평가에서 대구·경북 유일 8년 연속 최상위 'A등급'을 획득했으며, 국가적 재난 및 의료공백 위기 상황 대응 능력을 평가하는 '비상진료 기여도 평가'에서 4회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2025년 2분기 중앙응급의료센터 자료에 따르면, 안동병원의 중증상병해당환자 구성비는 32.1%로 타 권역센터 평균을 상회했다. 이는 중증환자 진료 비중이 높다는 의미다. 또한 중증환자를 타 병원으로 전원하지 않고 직접 치료를 완료하는 '최종치료 제공률' 역시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주요 중증환자 분담 지표 전반에서도 평균 이상을 기록하며 실질적인 중증응급환자 치료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평가와 성과를 기반으로 안동병원은 설 연휴 동안 24시간 응급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연휴 기간 교통량 증가로 인한 중증 외상과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권역센터를 중심으로 한 집중 대응에 나선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13명이 24시간 상주 근무하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8명도 365일 24시간 소아 응급환자를 포함한 전문 진료를 제공한다. 권역외상센터는 외상흉부외과, 외상정형외과, 외상신경외과 등 전담 전문의가 상시 근무하며, 즉각적인 응급수술과 외상 전용 중환자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하늘을 나는 응급실' 닥터헬기는 연휴 기간에도 정상 운항하며, 출동 요청 시 평균 25분 이내 현장에 도착해 골든타임을 사수한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혈관조영촬영기 5대를 24시간 가동하며, 심장·뇌혈관 응급환자가 동시에 발생하더라도 지체 없이 검사와 시술이 가능하도록 대비하고 있다. 안동병원은 2천여 명 임직원이 근무하는 의료기관으로서, 경북 북부권의 중증·응급·최종치료를 책임지는 의료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안동병원은 명절에도 모든 방문객이 신속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 지역 필수의료와 최종치료의 보루로서 권역 의료체계의 중심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15 15:42:38

  •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1일 안동시 중앙신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경제 선순환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개발원 임직원들은 이날 장보기 행사를 통해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유대감을 강화하고 설 명절 음식에 필요한 다양한 식자재를 구매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상생 분위기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가파른 물가 상승과 소비위축으로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앞으로도 경북도민과 상생하며 성장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5 15:42:25

  • 법무부 경북주거위원회, '명절 외로움 녹인 따뜻한 떡국 나눔'

    법무부 경북주거위원회, '명절 외로움 녹인 따뜻한 떡국 나눔'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경북지부 주거지원위원회(회장 김대길)는 지난 5일 설 명절을 앞두고 안동시 옥동의 홀몸 어르신 70명에게 따뜻한 식사 한끼를 대접하고, 떡국 밀키트를 전달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했다. 위원회는 이날 홀몸 어르신 50명을 '우향 안동한우식육식당'으로 초청해 위원들이 직접 우려내고, 끓인 떡국을 대접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 20명에게는 위원회 회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떡국 밀키트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홀로 명절을 보낼 어르신들이 다 함께 따뜻한 식사를 나누면서 명절의 온기를 느낄 수 있었으며, 특히 직접 방문 전달까지 병행하며 어르신들의 상황을 고려한 세심함 배려가 돋보였다. 김대길 회장은 "혼자 지내시는 분들을 위해 음식 한 그릇 대접하는 게 저희가 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나눔이라고 생각했다"며 "식사와 더불어 직접 얼굴을 보고 인사를 나눈 시간이 어르신들께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고주희 옥동장은 "명절을 앞두고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생각해 식사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3 10:55:38

  • [출마합니다]이삼걸 전 행정안전부 차관

    [출마합니다]이삼걸 전 행정안전부 차관

    이삼걸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12일 6·3지방선거 안동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출마를 선언한 이 전 차관은 이날 안동중앙신시장 입구에서 "저는 오늘, 더 이상 피할 수 없다는 절박한 책임감으로 이번 지방선거에 안동시장 후보로 출마할 것을 엄숙히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 전 차관은 "지금의 안동은 바람 앞에 등불같이 소멸 위기 앞에 서 있다. 인구는 줄고, 청년은 떠나고, 산업은 멈춰 서 있다. 앞으로의 골든 타임 4년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다면 '안동의 미래는 없다'라는 냉혹한 현실 인식 때문에 다시 시민들 앞에 서게 됐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는 핵심공약으로 "수십 년간 말만 무성했던 '36사단 부지 문제'를 해결하겠다. 국방 관련 연구원 등 국립 기관을 유치해 인구가 늘고, 일자리가 생기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실질적인 전환점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자신했다. 이어 국립경국대학교에 '의과대학' 신설을 통해 안동을 경북 북부권의 '의료중심 지역'으로 만들겠습니다는 각오다. 그는 ▷지난 산불로 폐허가 된 지역에 대형 리조트와 산업시설 등 초대형 프로젝트를 유치 ▷수자원공사와 협의해 안동댐 주변의 규제를 획기적으로 완화하고, 정부 정책으로 대규모 태양광 발전 사업 추진 ▷도청 신도시, 안동 구도심과 신역사 그리고 의성군위공항을 연결하는 철도·도로망을 조기에 대폭 확충 등을 약속했다. 이삼걸 전 차관은 "안동시는 재정 자립도가 낮다. 그래서 안동시의 재정 부담을 가중시키는 사업이 아니라, 국가와 대기업이 직접 투자하고 운영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안동시의 재정부담 없이 일자리를 만들고, 인구가 늘어나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2 16:01:04

  • 안동시-(사)생명의숲, '산불피해지 복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안동시-(사)생명의숲, '산불피해지 복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안동시는 2월 10일 시장실에서 (사)생명의숲(이사장 허상만)과 '안동 산불피해지 산림복원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작년 산불로 소실된 산림을 조속히 복원하고,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해 산불 예방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생명의숲은 지난해 8월 남부지방산림청과 협약을 맺고 안동시 풍천면 일원 국유림 복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국내 산림복원 운동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사)생명의숲은 2027년까지 2년간 안동시 남선면 현내리 일원의 시유림 1.35ha를 대상으로 산림복원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생태적 건강성을 고려해 밀원수와 활엽수 위주로 나무를 심고, 조림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안동시는 남선면 현내리 일원을 중심으로 기부와 참여를 통해 숲을 가꾸는 '모두의 숲(기부 숲)'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협약을 맺은 (사)생명의숲을 비롯해 미래숲, 굿피플이 복원에 동참할 예정이며, 이는 민·관 협력형 산림복원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산불로 상처 입은 안동의 산림을 복원하기 위해 선뜻 힘을 보태준 생명의숲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동의 숲이 더욱 건강하게 회복되고, 많은 시민이 숲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2-12 15:34:02

  • 안동생강연구소, '설맞이 아이들에게 사랑과 건강 전달'

    안동생강연구소, '설맞이 아이들에게 사랑과 건강 전달'

    (주)안동생강연구소(대표 강미혜)는 2월 11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위해 '밸런스팡팡키즈 아연 면역젤리' 548통을 안동시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성장기 아동에게 필요한 필수 영양소를 보충하고, 면역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아동들의 건강 증진과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밸런스팡팡키즈 아연 면역젤리'는 성장기 아동이 아연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개발된 건강기능식품으로, 지역아동센터 11개소 274명 이용 아동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강미혜 안동생강연구소 대표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은 지역사회의 미래와 직결된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기부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은주 안동시 보육아동가족과 과장은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안동생강연구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아이들의 면역력 증진은 물론, 건강한 일상을 누리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6-02-12 15:32:49

  • 안동시 교육발전특구,

    안동시 교육발전특구, "K-인문·인성교육 만족도 높다"

    안동시가 지난해 추진한 교육발전특구 1차년도 시범 사업이 참여 학생들 대부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2차년도에는 참여 학교와 사업 확대에 나선다. 안동시는 2월 10일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에서 초·중·고 19개교 교장과 교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 교육발전특구 초·중등 학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1차년도 성과를 공유하고, 2차년도 사업의 학교 현장 적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성중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안동시청 교육도시과, 국립경국대학교 교육발전특구 사업단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1차년도 사업 성과가 공유됐다. 지난해에는 22개교(시범 19개교, 추가 3개교)의 학생 2천380명이 참여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고등학교 진로 연계 및 학생부 기재 지원 프로그램이 89%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전통문화 체험교육(87%), 초등 체험 중심 인성교육(82%) 순으로 나타나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인문·인성교육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참여 학교를 24개교(초 11개교, 중 5개교, 고 8개교)로 확대하고 '8대 핵심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특구 거버넌스 구축 ▷초·중 맞춤형 전통인문교육 ▷글로벌 인문리더 ▷인문스쿨 ▷전통문화아카데미 ▷융합인문 특강 ▷인문 연구 챌린지 ▷인문가치 나눔ON(溫) 등이다. 또, 오는 6월까지 초등용 3종, 중등용 1종 등 총 4종의 '안동형 인문교육 교재'를 개발해 하반기부터 창의적 체험활동과 자율활동 시간에 활용할 계획이다. 홍성중 교육장은 "인공지능 시대일수록 인문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교육발전특구 사업이 학교 현장과 긴밀히 연계돼 안정적으로 정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제시된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육과정과 유기적으로 연계된 특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2 15:32:35

  • 안동시전기공사협회, '산불 피해 선진이동주택 전기안전 점검 실시'

    안동시전기공사협회, '산불 피해 선진이동주택 전기안전 점검 실시'

    안동시전기공사협회(회장 천병상)는 2월 11일 산불 피해로 조성된 선진이동주택 거주민의 안전한 전기 사용을 돕기 위해 전기안전 점검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산불 피해 이후 임시 주거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이 명절을 앞두고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시전기공사협회가 주관하고 안동시와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현장 중심의 점검 활동을 진행했다. 본격적인 점검은 산불 피해 지역에 설치된 선진이동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누전 여부와 배선 상태, 차단기 및 콘센트 이상 유무 등 화재와 감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주요 위험 요소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안동시전기공사협회는 LED 등기구, 누전차단기, 콘센트 등 8개 품목 550개의 자재를 사전에 준비해 현장에서 발견된 경미한 불량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를 완료했다. 추가 보완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도 후속 조치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거주민들에게 올바른 전기 사용 방법과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안내하며 일상생활 속 전기 사고 예방에도 힘썼다. 또한 협회는 누전 차단 기능이 포함된 멀티탭 800개를 선진이동주택 거주민들에게 기증해 생활 속 전기 안전을 한층 강화했다. 안동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산불 피해지역 선진이동주택을 포함한 임시 주거시설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사후 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2026-02-12 15:32:22

  • "차례는 제사와 다르다"

    한국국학진흥원은 68만여점의 소장 자료에서 이론적 근거를 찾아 합리적 제례문화 보급 노력과 함께 설 명절을 앞두고 차례문화의 잘못된 점을 바로잡아 미래지향적 모델 제시에 나섰다. 진흥원에 따르면 우리 주변에서 '차례'와 '제사'라는 용어를 구별하지 않고 혼용하는 잘못을 범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이번 설날에는 제사를 지내지 않기로 했어"라는 식이다. 그러다 보니 차례상을 차릴 때도 제사음식을 올리는 등 차례상인지 제사상인지를 구분하기 힘든 실정이라는 것. 조선 선비들은 차례를 '예(禮)'라고 했다. 안동 광산김씨 계암 김령이 1603년부터 1641년까지 쓴 일기 '계암일록(溪巖日錄)'에는 1월 1일의 차례를 '천례(薦禮)', '헌례(獻禮)', '작례(酌禮)', '삭제(朔祭)' 등으로 표현하고 있다. 새해 초하루에 술과 음식을 올린다는 뜻이다. '주자가례'에도 차례는 '제례편'이 아니라 일상의 예에 포함돼 있으며, 별도의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정초에 행하는 사당 참배의 일종으로 설명하고 있다. 제사는 늦은 밤에 지내고 차례는 오전에 행한다. 기제사는 조상이 돌아가신 기일에 지내는 것으로, 저승에서 고인을 모셔와서 정성껏 장만한 음식을 대접한다. 이때 혼령이 이동하기 편하도록 캄캄한 밤에 제사를 지내는 것이다. 이와 달리 차례는 조상에게 해가 바뀌었음을 알리는 의식(禮)이며, 또 모든 조상을 대상으로 하기에 저승에서 혼령을 모셔오는 절차를 행하지 않는다. 그래서 어두운 밤이 아니라 밝은 아침에 지내는 것이다. '주자가례'의 차례상에는 술과 차, 제철 과일을 담은 접시가 그려져 있다. 다만 우리나라에는 차를 마시는 습속이 없기에 차는 생략하고 있다. 과일의 숫자 또한 정해진 규칙 없이 형편에 맞게 준비하도록 되어 있다. 이에 비해 지금의 차례상은 제사상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성대하게 차린다. 그 이유는 효를 중시하는 한국인의 정서로 인해 음식을 많이 장만하는 것을 조상에 대한 정성의 표현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안동 의성김씨 서산 김흥락이 1852년에 쓴 '가제의(家祭儀)'의 차례상에는 술, 떡, 국수(만두), 육적, 탕 2종, 과일 4종이 그려져 있다. '주자가례'보다는 많은 편이지만, 오늘날의 차례상과 비교하면 매우 간소하다. 이와 마찬가지로 안동 진성이씨 퇴계종가의 차례상은 술, 떡국, 명태전, 북어, 과일 한 접시로 구성돼 있다. 이들 모두 '주자가례'에 명시된 규범을 최대한 지키면서 한국적 정서를 적절히 반영시키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명절스트레스, 명절증후군이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설과 추석 전후가 되면 기혼여성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명절스트레스를 하소연하는 글이 넘쳐나는데, 대부분 음식 장만으로 인한 피로감의 호소이다. 특히 오늘날의 차례상은 가족이 모이는 명절이라는 이유로 제사상보다 오히려 성대하게 차리는 편이다. 이처럼 차례음식과 명절음식을 동시에 장만하다 보니 이중삼중의 고통을 겪는 것이다. 한국국학진흥원 관계자는 "설차례는 새해를 맞이해 조상들에게 올리는 일종의 안부인사이다. 이때 자손들만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송구스러워 조상에게 미리 인사를 드리는 것이다. 이런 의미를 갖는 차례상을 제사음식으로 가득 채우는 것은 예법의 취지와 거리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禮)라는 것은 너무 모자라도 너무 넘쳐나도 안된다. 그러나 명절에 모이는 가족들을 위한 음식이 필요하다면, 차례상을 명절음식 위주로 차릴 것을 권장한다"며 "예를 들어 제사상에 올리는 대추, 밤, 탕, 포 등의 의례용 제물은 생략하고 명절밥상에 그대로 올릴 수 있는 음식으로 대체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6-02-12 15:30:17

  • 안동스포츠단체장 금품 제공 의혹…

    안동스포츠단체장 금품 제공 의혹…"시장 선거 때 전달"

    안동지역 스포츠 단체 회장이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권기창 안동시장 후보 캠프 관계자에게 수천만원의 금품을 전달했다는 폭로가 터져 나왔다. 이와관련 권기창 안동시장은 12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 인생을 통 털어 단 한번도 부당한 정치자금에 손 댄적 없다"고 반박하는 등 금품수수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스포츠단체 A회장은 11일 매일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난 2022년 지방선거 국민의힘 안동시장 경선을 전후해 두차례에 걸쳐 3천만원과 2천만원 등 5천만원을 권기창 안동시장 측근 인사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당시 국힘 안동시장 선거 후보 경선 2, 3일을 앞두고 안동시 용상동 자신의 집으로 권 시장 캠프 관계자 김모씨를 불러 3천만원을 전달했고 그 자리에는 전달된 돈을 마련했던 B씨도 함께 있었다고 밝혔다. 또, 권기창 시장이 국힘 경선에서 공천자로 확정된 이후 또 다시 김씨를 자신의 용상동 아파트로 불러 2천만원을 추가로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2천만원은 자신이 직접 은행에서 인출한 돈이었다는 것. A회장은 돈을 전달한 이유에 대해 "당시 권기창 후보가 내게 선거자금을 마련해 줄 것을 부탁해 왔다. 특별히 후원금을 마련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에 내가 직접 현금을 준비해 전달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A회장은 지난 2024년 김씨와 권기창 시장 동생을 자신의 사무실로 불러 선거 과정에서의 역할에 비해 홀대 받고 있는 자신의 처지에 대해 말하면서 돈을 되돌려줄 것을 요구하고, 같은해 6월 김씨로부터 5천만원을 되돌려 받았다고 밝혔다. A회장은 지난달 경찰에 출석해 두 차례에 걸쳐 12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으며, 금품 전달과 되돌려 받은 경위, 이와 관련된 사진 등 증거·정황 자료를 제출하고 상세하게 진술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금품 수수 당사자로 지목된 김씨와 수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아 입장을 듣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도 "수사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한편, 권기창 안동시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공익 제보를 가장한 '청탁 거절에 대한 보복', 선거철만 되면 제기되는 '정치자금에 대한 의혹' 등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며 "허위사실 유포 세력에 가용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추악한 프레임 뒤에 숨은 진실을 끝까지 밝혀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6-02-12 11:39:22

  • 안동자원봉사센터, 설 명절맞아 취약어르신 식료품 지원

    안동자원봉사센터, 설 명절맞아 취약어르신 식료품 지원

    (사)안동시자원봉사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이사장 손호영)는 지난 10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기업과 개인 후원자들의 후원을 받아 안동 지역 취약 어르신 300여 명을 위한 식료품을 지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후원에는 한양상사·유통(대표 이중락), 합진계란, 형제인쇄사에서 234명의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식료품을 후원했으며, 안동간고등어 일직식당(대표 이정건)에서는 간고등어 50손을, 탁촌장은 탁도넛 20박스를 후원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이날 안동자원봉사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서 진행된 베문식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손호영 기관장을 비롯해 기관 관계자와 후원기업 대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에서 활동 중인 생활지원사들이 참석해 후원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후원 전달은 설 명절을 맞아 홀로 지내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후원 물품을 통해 따뜻한 관심과 정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명절 기간 느끼기 쉬운 우울감과 고독감을 덜어드리고, 누군가 자신을 살피고 있다는 정서적 지지를 함께 전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이정건 안동간고등어 일직식당 대표는 "설 명절을 맞아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호영 이사장은 "지역 기업과 개인 후원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께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 속에서 작은 행복이 이어질 수 있도록, 행복가치 실현을 목표로 돌봄과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2-11 15: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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