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노인·장애인 복지, "더 가까이·더 따뜻하게·더 촘촘하게"
안동시는 2025년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복지정책을 전방위로 강화하며 시민이 직접 체감하는 '따뜻한 복지도시' 구현에 나섰다. 올해는 일자리, 돌봄, 여가, 생활안정, 공영장례까지 복지 전반을 재정비하며 "안동이 하면 다르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안동시는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기념해 11월 13일 시민 400명과 함께 고령친화도시 선포식을 열었다. 22개 부서, 60개 사업으로 구성된 고령친화도시 전략을 본격 추진하며 노인·장애인·돌봄 약자를 포용하는 도시 기반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2025년 안동시는 총 198억 7천만 원을 투입해 4천424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47개 사업이 4개 기관을 통해 운영됐으며, 특히 산불피해지역 환경정비사업을 신설해 피해 어르신의 생계 안정과 재기 지원까지 더했다. 전년 대비 12% 사업 규모를 확대한 점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홀로 병원·마트·미용실 이동이 어려운 75세 이상 어르신을 차량으로 동행 지원하는 '홀몸노인지원사업'은 한 해 동안 약 1천건 가까이 이용됐다. 세심한 행정이 직접 이동․업무를 돕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행정의 돌봄이 실질적인 위로가 됐다"는 긍정 평가가 이어졌다. 2025년에는 85억 원을 투입해 598개 경로당에 냉난방비·운영비·건강증진물품·개보수 등을 제공하고, 나들이 프로그램과 요양요원 처우 개선도 함께 추진했다. 그 결과 경로당과 요양시설이 '지역사회와 연결된 참여형 복지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안동시는 지난 6월 1천여 명의 장애인과 40여 개 기업이 참여한 '제1회 안동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를 경북 최초로 개최했다. 다양한 직무 체험과 현장 면접이 함께 진행돼 실질적 취업 연계 효과를 거뒀으며, 장애인의 사회진입 기반을 한층 강화한 행사로 평가받았다. 국가 지원 밖에 있는 중증장애인 돌봄을 위해 안동시는 틈새돌봄·가족휴식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총 155세대 445명이 지원을 받았고, 만족도는 평균 95점 이상으로 매우 높았다. 돌봄 사각지대를 직접 해소한 지역 맞춤형 정책으로 평가된다. 회원 7천300여 명이 이용하는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은 요가·필라테스·악기·디지털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품격 여가환경을 조성했다. 이·미용과 촉탁의 진료 연계 등 편의 서비스 확대도 더해져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안동시는 2021년 경북 최초로 '무연고 사망자 장례지원 조례'를 제정한 이후, 2025년 한 해 동안 31명의 고인을 공영장례로 예우했다. '은빛누리실버자원봉사단'이 장례에 참여하며 공동체의 마지막 책임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줬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025년 안동의 노인․장애인 복지서비스 성과는 촘촘한 복지체계를 향한 안동시의 지속적 노력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장애인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복지도시 안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12-02 15:35:42
안동시는 11월 29일 가톨릭상지대학교 두봉관에서 '안동시 문해교육사 3급 양성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양성과정은 문해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모두 30명의 교육생이 수료하며 한국문해교육협회의 문해교육사 3급 자격증을 받았다. 올해 양성 과정은 10월 18일부터 7주간 진행됐으며 문해교육 수업 전략 및 교수설계, 문해학습자 상담, 문해교사의 역할 등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안동시의 지역 특성과 학습자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수료생 대표 이자영 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문해교육의 가치와 느끼게 되었고, 학습자 한 분 한 분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만드는 문해교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료식에 참여한 권기창 안동시장은 "문해교육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강화하는 중요한 교육"이라며 "이번에 배출된 문해교육사들이 안동시 한글배달교실에서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이번 수료생들이 지역 문해교육 프로그램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앞으로도 문해교육 전문인력양성 과정을 확대해 평생학습도시로서의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12-02 15:17:32
(재)안동시장학회(공동이사장 권기창, 김원)는 12월 1일 안동시여성기업인협의회(회장 최명희)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 세대 성장을 응원하기 위한 여성 기업인들의 뜻깊은 나눔 실천으로 의미를 더했다. 안동여성기업인협의회는 지역 여성경제인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며 보다 나은 기업 환경 조성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특히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선진지 견학, 경영 역량 강화 활동 등을 통해 여성기업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여성기업 제품 홍보, 공동구매 제도 활성화, 판로 확대 지원 등 여성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최명희 안동시여성기업인협의회 회장은 "지역에서 함께 성장하는 여성기업인으로서,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다. 앞으로도 기업 성장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장학회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인재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 기부금은 안동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여성기업인협의회는 앞으로도 기업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12-02 15:17:03
영탁 팬모임 '산탁클로스', 취약계층에 연탄 3천 장 기부
가수 영탁의 팬모임 '산탁클로스'가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3천 장을 기부, 영탁의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산탁클로스'는 12월 1일 비영리단체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탄은행은 "즉시 도움이 필요한 가구로 전달될 예정"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산탁클로스'는 2021년을 기점으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홀몸 어르신을 위한 효잔치, 조손가정 식재료 지원, 사이버폭력 피해 학생 지원, 자립준비청년 돕기, 교통약자 이동 편의시설 확충, 취약계층 식사지원 사업 후원, 유기견 보호 단체 사료 기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중 기부와 봉사를 지속해왔다. 팬덤 활동을 넘어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선행 사례로 여러 차례 주목 받기도 했다. 가수 영탁의 활발한 활동 역시 팬들의 자발적 기부와 선행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영탁은 최근 KBS2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 새롭게 합류해 '교무부장' 역할을 맡아 첫 고정 MC 도전임에도 시청자들에게 친근함과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이고 있다. 반려견에 대한 진심 어린 태도로 시청자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으며, 프로그램의 교가도 직접 작사, 작곡해 참여도를 높였다. 또, 영탁은 전국투어 콘서트 'TAK SHOW 4'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만나고 있으며, 2026년 1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앵콜 공연을 펼친다. 남녀노소 폭넓은 팬층을 보유한 영탁은 음악적 역량과 무대 장악력, 팬들과의 소통이 결합된 공연인 만큼, 이번 앵콜 공연 역시 뜨거운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영탁의 꾸준한 팬서비스와 긍정 에너지가 팬들의 자발적 지역사회 참여로 이어지고, 다시 이러한 활동이 영탁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선한 영향력의 선순환' 구조의 형성으로 팬덤과 아티스트 상호작용의 바람직한 사례로 평가된다. 산탁클로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탁의 긍정적 메시지에 공감하는 팬들과 함께 꾸준한 기부 및 봉사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우리 이웃 모두 따뜻한 겨울 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12-02 15:15:56
안동와룡농협 신정식 조합장,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 수상
신정식 안동와룡농협 조합장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1천111개 농·축협 조합장 중 희망농업·행복농촌을 위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과 농협비전 2030의 핵심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하며 농협의 정체성을 모범적으로 구현한 조합장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신 조합장은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 선도운영을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경영 기반 확립, 재가복지센터 운영 등 농촌사회복지 확충, 농협의 공익적 가치 실현을 이끌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안동시 공공형계절근로센터를 지역에서 최초로 운영하며 인건비 절감 등 지역 농가 경영비 부담 경감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전용 플랫폼을 자체 개발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며 전국 계절근로 사업장으로 배포하는 성과로 농식품부 '전국공공형계절근로 최우수센터'로 지정되기도 했다. 2024년 3월 문을 연 '친정나들이 재가노인복지센터'도 갈수록 이용자가 증가하며 고령 농업인의 돌봄체계 정착과 농촌형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밖에 안동와룡농협은 올해 하반기 상호금융 대출금 1천500억원, 상호금융 예수금 2천억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이를 통해 조합의 손익 개선은 물론 늘어난 자산을 기반으로 조합원 환원사업을 대폭 늘리며 농가의 실질 소득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신정식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안동와룡농협 전체 조합원과 임직원이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 경영을 통해 조합원 복지 향상은 물론 희망농업·행복농촌 구현에도 앞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2-02 15:01:09
"안동 도산면 가송리, 먹황새 서식지·생태 복원 본격화된다"
60여년 전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학소대 절벽에서 살다가 사라진 천연기념물 200호 '먹황새' 서식지와 생태계 복원을 위한 장·단기 실질적 협력 사업이 본격화된다. 안동시는 지난달 28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과 '지역생태계 및 멸종위기종 복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안동시는 지역 생태계 회복과 국가 보호종의 중장기적 보전 기반을 강화하고, 먹황새 등 생태계 보전 및 복원 분야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기관과의 협력에 본격 나선 것.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생태계의 건강성을 높이고 멸종위기종의 지속 가능한 복원을 위한 실질적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24일 안동시와 경북도,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대구지방환경청, 한국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 (사)조류생태환경연구소, ㈜KT&G 등 7개 업체가 참여하는 '경북 먹황새 복원협의체'를 발족했다. 특히, 국립생태원은 지난해 12월 10일 멸종위기 야생생물이자 천연기념물인 먹황새 국내 구조 1개체와 일본에서 6개체를 도입, 이를 기반으로 먹황새 복원사업에 착수하기도 했다. 그동안 안동시는 쇠제비갈매기 보전 사업, 먹황새 복원협의체 참여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최근에는 자연환경 회복 프로그램과 생태휴양 공간 조성 등 생태문화 기반 확산 정책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안동시는 먹황새 서식지 주변에 새끼 부화장과 적정 서식 환경을 조성하는 등 '에코센터'를 건립하는 등 종 복원과 보존에 본격 나선다. 한편, 먹황새는 가송리 낙동강변 천마산 절벽(학소대) 바위 틈에서 400년 이상 번식해오다 지난 1965년 6월 새끼 2마리가 부화된 것이 목격됐으나, 1968년 여름 서식지 절벽이 굉음과 함께 무너져 내리면서 사라졌다. 이후 국내에서 자취를 감추고 지금은 소수 개체만이 남하해 우리나라에서 겨울을 나고 일본으로 건너가고 있다. 수년 전에는 영주 내성천변에 모습을 나타내기도 했다. 일부일처제로 4~5월 번식기가 시작되며, 앞이 트인 바위 절벽이나 숲속 큰 나뭇가지 사이에 지름 약 66㎝ 정도의 둥지를 짓고 평균 3~4개의 알을 낳아 암수가 함께 품고 기른다.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먹황새는 과거 하천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로서 어류, 양서류, 파충류 등의 수생태계 균형을 맞추며 조절자 역할을 해왔다. 안동시와 국립생태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긴밀히 협력해 건강한 하천 생태계 복원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1 16:02:05
안동문화관광단지에 글로벌 브랜드 호텔 잇따라 건립 청신호
안동지역에 글로벌 브랜드 호텔 건립을 위한 협약이 잇따라 성사되면서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와 체류형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달 28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세계적인 호텔·리조트 그룹인 '하드락 인터내셔널'(Hard Rock International, Imc.) 및 ㈜니즈퍼샌드와 '안동 하드락 호텔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한국문화테마파크와 안동문화관광단지 일원에 글로벌 브랜드인 하드락 호텔을 유치함으로써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하드락 호텔 유치는 인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는 글로벌 브랜드 호텔과 연계한 MICE 관광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신속한 행정 지원 ▷제반 여건 조성 및 사업 추진 등에 역량을 집중하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안동시는 앞서 경북도청에서 경북도, 경북문화관광공사, 글로벌 호텔기업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민간투자사인 ㈜제이스글로벌, ㈜유에이치씨(UHC), ㈜서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안동문화관광단지내 '메리어트' 호텔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안동시는 지난 6월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지역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소개했으며 8월부터는 경상북도, 경북문화관광공사 및 투자사와 여러 차례 실무 협의를 지속해 왔다. 특히, 안동시가 운영 중인 '투자유치홍보단'이 투자기업 본사를 직접 방문해 면담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으며, 이러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어 상호협약 체결로 이어졌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세계적인 브랜드인 메리어트 호텔과 하드락 호텔의 유치는 안동의 관광 지형을 넓히고 도시 브랜드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5-12-01 16:00:20
안동시,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행안부장관상 수상
안동시는 11월 27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내 최초 교차발전 에너지 혁신' 사례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국내 최초 교차발전 에너지 혁신'은 임하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 조성 과정에서 도입된 새로운 송전방식 개발 사례다. AI시대 전력수요 급증으로 인한 국가 송전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이 협업해 새로운 송전방식인 '교차발전'을 개발·도입함으로써 집적화단지 준공을 앞당기는 적극행정 성과를 창출했다. 임하댐 수상태양광 사업은 국내 최초 공공주도·주민참여형 발전시설로, 47.2MW 규모의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를 조성해 발전수익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에너지자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대표적 친환경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동시는 2020년 수자원공사·한수원과 협약을 체결하며 사업을 본격화했으며, 2021년 8월 제1호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됐다. 이어 2024년 4월 국내 최초 교차발전 승인을 받아 2024년 7월부터 발전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안동시는 경북도가 주최한 '2025년 경북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중앙 경진대회에 추천됐고, 최종적으로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에너지 기술 혁신과 적극행정이 결합된 성과로, 발전수익을 주민에게 적기에 환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적극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1 15:33:50
경북 구미와 안동에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호텔이 들어선다. 회색빛 공단 도시 구미와 체류형 관광도시를 꿈꾸는 안동이 한 단계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반도체와 방위산업 등 첨단 기업 투자가 이어지며 산업 지형이 바뀌는 구미국가산업단지에 메리어트 글로벌 체인 호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이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약 1천억원이다. 이번 호텔 건립은 구미 경제의 구조적 변화와 맞물려 있다. 구미는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과 방산 혁신 클러스터 유치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공장은 첨단화됐지만 이를 뒷받침할 정주 여건은 제자리다. 반도체 장비 셋업을 위해 장기 체류하는 외국인 엔지니어와 방산 비즈니스를 위해 방문하는 해외 인사들은 마땅한 숙소가 없어 대구나 수도권으로 빠져나가기 일쑤였다. 이번에 들어서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은 구미 1산단 심장부인 공단동에 자리 잡는다. 기업과 물리적 거리를 좁힌 '직주근접'형 호텔로, 화려한 겉치레보다는 실용성과 보안을 중시하는 비즈니스맨들의 수요를 정조준했다. 사업비는 코람코자산운용 리츠를 통해 마련됐다. 여기에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가 투입돼 리스크를 줄였고, 정부 예산이 마중물이 돼 민간 자본이 따라오는 구조다. 안동에도 메리어트-UHC 호텔이 들어선다. 경상북도와 안동시는 지난달 28일 경북도청에서 안동관광단지 내 메리어트-UHC 조성 사업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제시해 온 '관광 대전환' 전략의 핵심 성과로, 경북도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 정책 기조가 실제 사업으로 연결된 대표 사례로도 평가된다. 경상북도는 민생·경제 중심의 도정 방향 아래 관광·문화·식품산업을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해 왔으며, 특히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지활펀드)를 활용해 국가 재정에만 의존하지 않는 민간투자 촉진, 재원 다변화,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새롭게 조성될 호텔은 350실 규모의 객실, 컨벤션·연회장, 레스토랑·루프톱 수영장 등 고급 부대시설 등을 갖춘 북부권 최초의 체류형 프리미엄 호텔로 조성될 예정이다.
2025-11-30 19:04:07
[되돌아본 2025] "위기 극복한 안동, 이제는 도약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닥친 절망의 순간에도 우리는 혼자가 아니었다. 전국 각지에서 달려온 구호대와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손길, 그리고 무엇보다 안동시민들의 연대가 있었기에 다시 희망의 싹을 틔울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예산 2조원 시대 개막 안동시는 올해 공약사업 이행률 74%를 달성하며 3년 연속 전국 공약이행평가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또,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아 공약 이행의 신뢰성과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재정 분야에서는 2017년 예산 1조원 시대 개막 이후 8년 만에 예산 2조원 규모를 달성했다. 경제·산업 측면에서도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착공으로 백신·바이오 연구·생산의 핵심 기반을 마련했고,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도 순조롭게 조성되고 있다. 관광·문화 분야는 탈춤축제 160만명 방문을 비롯해 낙동강변 '맨발로 룰루랄라'와 신규 조성된 '물속 걷는 길'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새로운 힐링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다. 권 시장은 "2026년은 민선 8기 마지막 해이자, 지난 3년 동안 뿌린 씨앗들이 결실을 맺는 시기"라며 시정 운영의 중심축이 될 6가지 역점 시책을 밝혔다. 그는 "내년 한 해는 안전 도시, 평생복지도시, 신성장 경제도시, 머무는 문화·관광 도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정원도시, 스마트 농업도시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다. 시민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안전도시로 나간다는 구상이다. ▷신축·매입 임대주택 80호 공급 ▷피해 마을 기반시설 정비와 생활환경 개선 추진 ▷정신건강복지센터·중독관리센터 기능도 확대해 '마음건강 인프라'를 확충한다. 권 시장은 "모든 세대가 행복한 평생복지도시도 함께 일궈나갈 것"이라 밝혔다. 아이·청년·가족·어르신을 아우르는 통합 복지가 핵심이다. 공공산후조리원·은하수랜드 조성, 경북愛마루 올케어센터 건립 등 출산·양육 인프라를 확충한다. ◆시민이 행복한 삶을 위해 달리다 신성장 경제도시의 대전환을 이뤄 지속 가능한 안동을 만들어간다는 포부도 밝혔다. 안동의 특화 산업인 바이오·백신·헴프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국가산업단지는 예타·투심 등 핵심 절차를 신속히 추진한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확대,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도 지속된다. 그는 "사람이 머무는 문화·관광 도시로의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복안이다. 사계절 축제의 콘텐츠 다양화, 안동댐 주변 철도부지와 성락철교의 복합 문화공간 조성, 와룡터널 미디어아트 설치 등을 통해 도시의 문화경관을 새롭게 바꾼다. 특히,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정원도시를 꿈꾼다. 금소생태공원을 지방정원으로 조성하고 국가정원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남북연결도로 건설, 주요 도로 확장 등 도시 접근성 개선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안동시는 농업으로 미래를 여는 스마트 농업도시를 만든다. 전체 예산의 15% 이상을 농업에 투자해 미래 농업 기반을 강화한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확충, 농식품 수출 확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국가 다변화, 드론 공동방제 확대 등을 추진한다. 권 시장은 "지난 3년, 우리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대형 산불이라는 위기 속에서도 절망을 희망으로 바꿨다"고 강조하면서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도시의 미래를 움직인다.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쉼 없이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2025-11-30 14:51:28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11월 2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5 이야기할머니의 날-찬란한 여정, 눈부신 시작' 행사를 기졌다. 이야기할머니들과 교육강사, 가족 등 총 800여 명이 참석해 이야기할머니들의 졸업과 교육 수료를 함께 축하했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는 2009년 대구·경북 지역에서 30명으로 시작해 올해로 사업 시작 17년을 맞으면서 전국적으로 3천여 명 이상의 이야기할머니들이 전국 유아교육기관과 늘봄학교 8,000여 개소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이날 행사를 통해 전국적으로 확대된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 성과와 올해 첫 발걸음을 시작한 '전통나눔 할아버지' 사업 공유, 앞으로 진행될 사업의 비전을 밝혔다. 또, 활동을 종료하는 이야기할머니 405명(4기, 9기, 12기)의 졸업식과 교육을 수료한 541명(17기)의 수료식도 함께 진행했다. 올해 행사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이들의 공연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특히 이야기할머니들과 인연이 있었던 '대전삼성어린이집' 어린이들의 합창은 이야기할머니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전통나눔 할아버지로 활동 중인 할아버지들의 축하 인사도 마련됐다. 경기도 무형유산 풀피리 이수자인 이선재 할아버지의 축하공연은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다. 이외에도 12기와 17기 이야기할머니들의 우쿨렐레 공연과 댄스 공연 등 다양한 축하 무대가 이어졌다. 꽃다발 증정식에서는 이야기할머니사업본부 직원들이 졸업하는 이야기할머니들에게 직접 꽃을 전달하였다. 꽃다발을 건네받은 이야기할머니들은 감동의 웃음을 지었으며, 때로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은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사업은 세대 간 소통의 상징이자, 후대에 문화를 전승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인성교육사업"이라며, "지난 17년간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통나눔 할아버지 사업 등 다양한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1-30 13:47:43
안동 도심과 인접한 안동문화관광단지에 경북 북부권 첫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호텔이 들어선다. 'APEC 경주' 이후 경북도에 대한 국제적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관광수요 증가와 국제행사 유치, 해외 기업·기관의 방문 증가 등 효과를 북부권으로 확산시키고, 이를 안정적으로 흡수 할 수 있는 체류형 호텔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와 안동시는 11월 28일 경북도청에서 안동 관광단지 내 메리어트-UHC 호텔 조성사업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를 비롯해 권기창 안동시장, 스티브 백 메리어트호텔 아시아 총괄부사장, 스티븐 장 제이스글로벌 공동대표, 박성재 UHC 대표이사, 조종수 ㈜서한 회장 등 유관기관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안동의 숙박 인프라 확충과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국내외 주요 호텔기업과 민간투자사가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경북 북부권 첫 '글로벌 체류형 호텔'… 관광 인프라 획기적 개선 기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신규 호텔 건립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안동시는 지난 6월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지역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소개했으며 8월부터는 경상북도, 경북문화관광공사 및 투자사와 여러 차례 실무 협의를 지속해 왔다. 특히, 안동시가 운영 중인 '투자유치홍보단'이 투자기업 본사를 직접 방문해 면담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으며, 이러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어 상호협약 체결로 이어졌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2015년 그랜드호텔 개관 이후 10년 만에 안동 원도심에 신규 호텔이 건립되는 의미 있는 성과가 될 전망이다. 새롭게 조성될 호텔은 350실 규모의 객실, 컨벤션·연회장, 레스토랑·루프탑 수영장 등 고급 부대시설 등을 갖춘 북부권 최초의 체류형 프리미엄 호텔로 조성될 예정이다. 민간투자사는 이 사업을 기반으로 세계적 수준의 숙박․휴식․관광 기능을 갖춘 복합 관광공간을 구축해 지역 관광 인프라를 한층 강화하고, 경북 북부권 관광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브랜드와 파트너… 메리어트·UHC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139개국에 8천800여 개의 호텔을 운영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호텔 그룹으로 약 130만 개 이상의 객실, 30개 이상의 호텔 브랜드(메리어트, JW 메리어트, 리츠칼튼, W호텔 등)를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멤버십 프로그램인 '메리어트 본보이(Marriott Bonvoy)' 등록 회원 수는 2억 명 이상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고객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UHC'는 2017년 설립된 숙박브랜드로, 2024년 매출 355억 원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UHC가 운영 중인 호텔의 외국인 투숙객 비중은 평균 80%에 달할 정도로 해외 관광객 이용률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본·인도네시아에 해외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미국 진출도 준비 중인 글로벌 확장형 운영사다. 이번 안동 호텔 프로젝트에서는 메리어트와 UHC가 함께 객실·식음·부대시설·서비스 운영 전반을 공동 수행하며, 글로벌 브랜드의 체계적인 운영 기준과 UHC의 현장 중심 운영 노하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운영 모델이 도입될 예정이다. ◆APEC 이후 글로벌 관광수요 증대… 지금이 인프라 확충의 적기 한편, 경상북도는 그동안 최근 안동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세계유산 기반 콘텐츠 확충, 야간관광 프로그램 확대, 지역 문화공간·축제 개선,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운영 활성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안동은 하회마을, 도산서원, 봉정사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도시임에도, 국내외 관광객을 수용할 글로벌 브랜드 호텔 인프라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지난 2025 APEC 경주 개최를 계기로 경상북도의 국제적 인지도가 크게 높아지면서, APEC 이후(Post-APEC) 국내외 관광수요 증가, 국제행사 유치 확대, 해외 기업·기관의 방문 증가 등 긍정적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경주에 집중되던 국제 방문수요가 안동·영주·예천 등 북부권으로 확산되는 흐름이 나타나면서, 이를 안정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앞으로 많은 국내외 방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수용할 체류 기반 마련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안동에 조성될 호텔은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는 핵심 인프라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 대전환' 정책의 가시적 성과… 지활펀드 기반 민간투자 확대 이번 협약은 이철우 도지사가 제시해 온 '관광 대전환' 전략의 핵심 성과로, 경북도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 정책 기조가 실제 사업으로 연결된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경상북도는 민생·경제 중심의 도정 방향 아래 관광·문화·식품산업을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해 왔으며, 특히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지활펀드)를 활용해 국가 재정에만 의존하지 않는 민간투자 촉진, 재원 다변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메리어트-UHC 호텔 조성사업 역시 지활펀드 기반의 민관협력 구조를 적용함으로써 민간 참여 폭이 확대되었고, 국가 재정사업에서 요구되는 복잡한 절차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어 사업 추진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상북도–민간–지역사회, 협력 기반 확대… 지역 연계 효과 본격화 경상북도는 메리어트-UHC 호텔 조성을 계기로 북부권 전역의 관광·산업·문화 자원을 호텔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지역 협력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체류형 인프라가 갖춰지면, 지역의 세계유산·전통문화·음식·축제 등 다양한 자원이 호텔과 자연스럽게 연계되며 지역경제 전반으로 파급되는 효과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지역 소상공인, 문화예술단체, 농특산물 생산자 등과의 참여 구조를 확대해 호텔을 중심으로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생태계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관광은 미래 산업의 핵심이며, 기술이 발전해도 결국 사람이 만드는 산업"이라며 "세계유산을 품은 안동을 비롯해 경북은 아직 완전히 드러나지 않은 보석 같은 지역으로, 글로벌 호텔 브랜드인 메리어트와 손을 잡는다면 그 잠재력이 더욱 크게 빛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PEC 이후 경주의 폭발적인 관광 흐름을 도 전역으로 확산시키고,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끌어오는 새로운 관광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경북에 투자하는 기업이 확실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도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스티브 백 메리어트 아시아 총괄부사장은 "안동은 문화적 깊이와 관광 잠재력이 매우 뛰어난 도시이며, 메리어트가 가진 글로벌 네트워크와 운영 노하우가 결합하면 북부권 관광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며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 관광수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안동이 세계적인 관광도시이자 세계인이 찾는 K-관광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11-30 13:47:23
안동시는 생후 3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돌봄서비스'를 지원하며, 맞벌이·한부모·양육공백 가정의 돌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고 있다. 올해는 지원 기준 완화에 더해 경상북도의 본인부담금 지원까지 추가되면서, 안동시민의 체감 비용이 큰 폭으로 낮아졌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어린이집·유치원 등·하원 및 학교 등·하교 지원, 놀이활동, 준비된 식사·간식 챙김 등 가정별 필요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올 해부터는 중위소득 기준이 기존 150% 이하에서 200% 이하로 상향되면서 더 많은 가정이 정부의 비용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양육 부담 감소는 물론, 부모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정부 지원에 더해 '경상북도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이 시행되면서 실제 이용자가 부담하는 금액은 더욱 줄었다. 지원 대상은 안동시에 거주하는 생후 3개월 이상~만 9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이며, 서비스 이용 시 본인부담금을 선납하면 다음 달 환급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비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www.bokjiro.go.kr) 온라인 신청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안동시 가족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일․생활 균형을 돕는 핵심 사업으로, 올해는 지원 폭이 크게 넓어져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안동을 만들기 위해 실질적인 돌봄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11-30 13:47:12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지역사회공헌인정제 A+ 등급 획득'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A+ 등급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를 확대하고 공헌활동의 실질적 효과를 강화한 점이 높게 평가되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노력이 한층 더 인정받는 결과로 이어졌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수행한 활동의 지속성, 협력성,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공공기관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수준을 공식적으로 인증한다. 공단은 ▷재난·재해 복구활동 ▷취약계층 생활지원 프로그램 확대 ▷공공시설 안전환경 개선 ▷지역 문화·체육 활성화 참여 확대 ▷지역기관․단체와의 연계사업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 특히 지역 내 대형산불 발생에 따라 현장 진화 지원과 피해 복구 작업 등 적극적인 재난 대응에 앞장섰으며,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무료 서비스 제공,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지원 프로그램 운영, 시민 생활 편익을 위한 시설 개방 및 문화․체육 활동 지원 등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올해 평가에서도 반영돼, 공단은 전년도 B+에서 A+ 등급으로 두 단계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공단의 사회공헌 활동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재환 안동시시설공단 이사장은 "지역사회공헌인정제의 2년 연속 획득은 지역사회에 필요한 일을 꾸준히 실천해 온 노력에 대해 의미 있는 평가를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만들기 위해 지역과의 협력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30 13:47:03
적십자 안동 웅부봉사회(회장 권영태)는 11월 27일 지역 취약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위해 만든 손국수와 떡국, 라면 등을 안동자원봉사센터(이사장 손호영)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단에 전달하고 배분식을 가졌다. 이날 준비된 물품은 손국수 50명분, 떡국 50명분, 라면 10박스로 모두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손국수와 떡국은 27일 당일 제조한 신선 제품으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드실 수 있도록 신선도 유지에 각별히 신경을 기울였다. 이날 배분식에는 웅부봉사회 권영태 회장과 봉사회 단원들, 손호영 안동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비롯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 기관에서 활동 중인 생활지원사들이 참석했다. 안동자원봉사센터는 이날 전달받은 물품을 28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들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배분했다. 생활지원사들은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이 신선한 식품을 제때 섭취하실 수 있도록 안내했다. 손호영 안동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돌봄의 가치가 어르신들께 온전히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영태 적십자 웅부봉사회 회장은 "봉사회는 매년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작은 정성이라도 어르신들의 든든한 한 끼가 됐으면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11-30 13:46:54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이 11월 28일 한국산림기술인회가 주관한 '2025 전국 산림안전예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작업현장의 생생한 실천 사례를 영상 콘텐츠로 공유하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남부지방산림청은 현장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한 'TBM(작업전안전회의) 정착화 활동' 사례를 영상으로 담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부지방산림청은 TBM의 완전한 정착을 위해 자체 체크리스트를 제작해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에서 TBM을 지도하고, 우수 사업장의 TBM 시행 동영상을 교육자료로 제작하여 배포하는 등 근로자 안전의식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작업현장의 위험요인 분석 및 위험예지 활동, 근로자 건강보호 및 작업환경 개선, 현장 중심의 안전컨설팅 등 산림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관리체계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벌목 등 고위험 작업은 위험요소가 많아 작업전 TBM 회의를 통해 작업자들 간 위험요인에 대해 충분히 공유하여 사전에 제거할 수 있도록 TBM 일상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30 13:46:45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이해찬) 경북지역회의가 27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대회의실에서 공식 출범식을 가지면서, 앞으로 2년간 경북 지역의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정책 자문 역할에 본격 나섰다. 이날 출범식에는 배용한 민주평통 경북지역회의 부의장과 방용승 사무처장을 비롯해 경북 22개 시·군협의회장과 자문위원,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는 경북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목표인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 실현을 위해 지역 통일활동 역량을 결집하고, 정부의 대북·통일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출범식은 개회식, 자문위원 선서, 간부위원 소개, 활동방향 및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자문위원 선서, 대북·통일정책 특별강연, 통일퍼포먼스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배용한 경북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새로운 전망을 제시해야 할 책무가 우리에게 있으며, 우리 모두 하나 되어 제22기 활동목표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자"라고 말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자문위원 한 분 한 분이 지혜와 역량을 모아 통일에 대해 논의하고 실천해 지역사회 속에서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에 경북이 앞장서 달라"며 "제22기 민주평통 경북지역회의가 평화, 안보, 통일 교육 등 국가의 통일정책을 든든히 뒷받침하도록 경북도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은 '헌법'제92조에 근거한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으로 민주적 평화 통일을 위한 정책 수립과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자문하는 기관이다. '제22기 민주평통 경북지역회의' 자문위원들은 도민의 목소리를 담은 건의와 자문을 수행하고 지역사회의 평화통일 역량과 의지를 하나로 결집해 통일 활동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이다.
2025-11-28 09:41:58
[브랜드특집]'시민 건강도시 안동', 시민의 일상 지킨 안동 보건정책
안동시는 2025년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도시'를 목표로 보건·의약·식품위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인 보건정책을 추진해 왔다. 노후 보건시설 개선, 야간 의약서비스 확충, 외식·공중위생 경쟁력 강화, 식중독 사전 차단 등 시민의 생활과 직결된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건강도시 안동의 기반이 한층 견고해지고 있다. 안동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보건지소 9개소, 보건진료소 15개소 등 총 24개소 노후 보건시설을 새롭게 정비했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실내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주민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의료·보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에서는 '건강하게 100세 운동교실' 등 생활환경에 맞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관리부터 치매예방, 구강관리까지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면제해 의료서비스 이용 문턱을 낮추며 건강권 보장에 기여하고 있다. 연간 1천만 관광객이 찾는 도시로서 안동시는 외식·공중위생 환경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관내 4천700여 개 위생업소를 점검하고 종사자 교육을 실시해, 기본적인 위생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외식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3억5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키오스크·서빙로봇·테이블오더 등 스마트 기기 도입을 지원했다. 운영 효율 개선과 인력 부담 완화를 통해 관광객·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K-외식산업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또한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120곳까지 확대하고, 시설개선과 경영컨설팅, 신메뉴 개발 지원 등을 병행하며 외식업계 전반의 서비스 품질을 높였다. 2024년부터 스마트 HACCP 시스템을 도입해 식품 제조공정의 위해요소를 자동 모니터링함으로써 실시간 대응력이 강화됐다. 어린이집·유치원·복지시설 등 식중독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지도점검과 교육을 병행해 최근 6년간 단 한 건의 식중독 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급식소의 영양·위생 관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점검을 통해 교육환경 주변의 안전한 식품판매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 당시 안동시는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움직여 재난취약시설 환자 1천336명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75개 대피소에 의료인력을 배치해 1만2천여명에게 의료지원을 제공했다. 또, 의료봉사단체 700여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선진이동주택에 입주한 주민을 직접 방문해 건강 모니터링과 생활·방역물품을 지원하는 등 피해지역 회복에도 적극 나섰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전력을 다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도시 안동'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8 06:30:00
'유교책판'의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 등재와 '내방가사'의 유산 등재를 위한 국내 대표 목록 선정에 이어 한국의 인문정신 원형으로 평가되는 '종가문화'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가능성이 본격 모색된다. 한국국학진흥원은 28일 인문정신연수원에서 '2025년 종가문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학술대회는 '종가문화, 지역을 넘어 세계의 유산으로'를 주제로, 한국의 종가문화가 지닌 인문정신적 가치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모색한다. 종가문화는 예(禮)와 덕(德)을 바탕으로 공동체의 질서와 조화를 지켜온 한국 인문정신의 원형으로 평가된다. 제례·효문화·식문화·예절 등 일상 속 전통 실천은 '조화와 공존'이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담고 있으며 현대 사회가 잃어가는 공동체 의식을 돌아보게 하는 문화적 자산이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이번 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종가문화가 세계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무형의 정신문화로 확장될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유네스코 등재 실무가, 문화정책 전문가, 종가문화 연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발표는 ▷김미영(한국국학진흥원)의 '종가문화의 특징과 가치'를 시작으로 ▷이치억(국립공주대학교) 퇴계종손의 '종가문화의 본질적 의미와 현재성, 그리고 미래 전망', ▷박원모(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절차와 종가문화 등재 가능성' 등 종가문화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국제적 관점에서의 평가를 종합적으로 다룬다. 이어 권기대·전성건·이길배·정규연·권두현 등 다양한 분야의 토론자들이 참여해 정책적 실행 가능성, 공동체 참여 기반, 문화유산으로서의 국제 확장성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마지막 종합 토론에서는 심승구 교수(한국체육대학교)가 좌장을 맡아 '종가문화의 세계화 전략과 유네스코 등재 로드맵'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지난 2009년 시작돼 17회를 맞은 종가포럼은 전통문화의 현대적 의미와 사회적 확장성을 꾸준히 논의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종가문화의 보존을 넘어 '세계 인류와 공유할 수 있는 정신문화 자산'으로서의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앞으로 종가문화 기록화,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국제 공동포럼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종가문화의 세계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것과 동시에,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연구 기반과 정책적 전략을 구체화함으로써 종가문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은 "종가문화는 세대를 넘어 이어져 온 한국인의 도덕적 삶의 방식이자 중요한 인문정신의 근원"이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전통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정립하고, 그 정신을 세계와 나누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5-11-27 14:15:56
안동시, '전 시민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 시행
안동시는 최근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12월 1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전면 확대 시행한다. 시는 최근 전년 대비 독감 환자 수가 14배 급증하는 등 심각한 유행 상황이 진행되고 있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확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 확대 시행 대상은 안동시에 주소를 둔 모든 시민이며, 접종 장소는 관내 위탁의료기관 67곳과 보건지소 14곳이다. 접종을 희망하는 안동시민은 신분증과 증빙서류(주민등록등․초본 등)를 지참해 접종기관에 방문하면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접종기관은 안동시보건소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시민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며, "예방접종 등으로 건강을 잘 챙기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5-11-27 13: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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