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대마 특구' 신규 지정, "생산 제한됐던 CBD 원료 산업화 기반 마련"
안동시 풍산읍·임하면·풍천면 일대가 새로운 산업용 대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서 그동안 각종 규제로 생산이 제한됐던 대마 내 원료 의약품인 칸나비노이드(이하 CBD)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안동시는 지난 6월 29일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제18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경북 산업용 대마 규제자유특구(추가)'가 신규 특구로 최종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추가 지정은 기존 '경북 산업용 대마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추진해 온 CBD 원료의약품 제조 및 수출 실증 성과를 바탕으로, 실증 범위를 미량 칸나비노이드 영역까지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다 안동시는 기존 특구에서 확립된 스마트팜 재배 및 CBD 아이솔레이트 추출 기술, 블록체인 기반 전주기 이력관리 체계 노하우 등을 활용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발판 삼아 CBG·CBC·CBN 등 대마의 희귀 성분인 미량 칸나비노이드를 중심으로 고순도 의료용 원료의 국산화를 앞당기고, 글로벌 의료용 대마 산업을 선도하는 대표 거점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295억 원이다. 이 가운데 국비 147억 원, 지방비 125억 원, 민간 23억 원이 투입된다. 특구 면적은 풍산·임하·풍천 일원 21만7천920.6㎡ 규모다. 안동시는 대마 재배부터 원료의약품 제조, 완제 의약품 개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공급망을 구축하고, 의료용 마약류 원료의 생산과 관리 전 과정을 아우르는 품질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핵심 과제는 크게 두 가지다. 우선 GACP(우수 재배 및 수집 관리 기준)와 GMP(우수 의약품 제조 관리 기준) 기반의 소재 생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이를 기반으로 미량 칸나비노이드 아이솔레이트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원료의약품 등록을 추진해 표준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량 칸나비노이드를 활용한 고부가 의약품 개발과 국산화를 앞당기고,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 등 의료적 활용 가능성도 함께 입증할 계획이다. 또, 의료용 칸나비노이드 원료의 전주기 통합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재배부터 폐기까지 원료의 모든 단계를 데이터로 관리하는 통합관리 모델을 시범 운영하고, 품질과 안전을 관리할 전담 인프라도 단계적으로 갖춰 나간다. 특히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KOLAS 공인시험 인정항목을 확대하고 실증 데이터를 축적해, 의료용 마약류 원료 관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글로벌 수준의 관리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식품의약품안전처와도 긴밀히 협력해 1961년 유엔 마약단일협약 등 국제규범을 준수하고, 의료용 마약류 원료를 의료․과학적 목적에 맞게 안전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특구 지정은 그동안 규제로 인해 생산이 제한됐던 칸나비노이드 원료의 산업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안동시는 안정적인 의료용 칸나비노이드 원료 생산 기반 구축을 통해 국내 의약품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술 자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관련 의약품 개발과 산업화 기반 확충을 통해 희귀·난치질환 치료 분야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향후 환자들의 치료 선택권 확대와 의약품 공급 안정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특구 지정은 안동이 대한민국 대마 산업의 선도 도시로서 대마 재배부터 의약품 개발로 이어지는 전주기 산업화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수준의 품질안전관리 인프라를 바탕으로, 안동을 세계적인 의료용 대마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09 15:04:36
안동시가 산업통상부가 추진, 의약품 개발 및 생산을 대행하는 기관인 '동물세포기반 백신 공공 CDMO 전략적 육성 및 바이오텍 생산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게 됐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29억 원 규모로 추진되고, 이 가운데 국비 90억 원이 투입된다. 미국 생물보안법 시행 등으로 글로벌 바이오 공급망 재편과 기술 보호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바이오기업의 안정적인 제품 개발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 CDMO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산업통상부와 경상북도, 안동시,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안동 바이오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 공공 CDMO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이를 통해 기술력은 있으나 자체 생산시설 구축이 어려운 바이오텍을 대상으로 공정개발, 시제품 생산, 품질관리 등을 지원하고, 비임상․임상 단계부터 상업 생산에 이르는 전 주기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사업 수행기관인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는 국내 최고 수준의 동물세포 기반 백신·바이오의약품 GMP 제조 시설을 갖춘 공공 CDMO 기관이다. 그동안 축적해 온 실증 역량을 바탕으로 유망 바이오기업의 제품 설계부터 공정 개발, 시제품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하게 된다. 안동시는 그동안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비롯해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등 바이오․백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백신산업 집적화를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안동시는 기존 연구·실증 인프라에 공공 CDMO 기능을 더해 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생산·사업화를 아우르는 전 주기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특히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도 생산 기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바이오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기업 성장과 투자 확대를 촉진하고, 안동 바이오클러스터 경쟁력 강화와 지역 바이오산업 생태계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안동이 그동안 구축해 온 바이오․백신 인프라와 산업 육성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공공 CDMO 역량을 강화해 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고, 바이오의약품 생산과 사업화를 뒷받침하는 핵심 거점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09 15:03:36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베트남 전쟁 참선 상이군경회원 사진 기록전'
대한민국상이군경회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전쟁 참전 상이군경회원 사진 기록전'이 8일 대구보훈병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제2권역(대구·경북·제주) 순회 전시에 들어갔다. 이번 사진 기록전은 베트남전쟁에 참전한 상이군경회원들이 수십 년 동안 간직해 온 소중한 사진 자료를 발굴·보존하고, 이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한 것.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보훈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대한민국상이군경회가 전국 보훈병원을 순회하며 추진하는 대표 보훈문화사업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 김신윤 대구보훈병원장, 김기환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대구광역시지부장, 이재출 경상북도지부장, 배문화 제주특별자치도지부장을 비롯한 보훈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은 축사를 통해 "베트남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 이번 사진 기록전이 참전의 역사를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미래 세대에게 국가를 위한 희생과 보훈의 가치를 전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출정과 귀환, 작전 수행, 전우애, 현지 주민과의 교류, 대민지원 활동, 위문 행사, 훈장 수여 등 9개 주제로 구성돼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도 국가를 위해 헌신했던 상이군경회원들의 삶과 역사를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다. 관람객들은 사진 한 장 한 장에 담긴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통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이번 사진 기록전이 단순한 전시를 넘어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보훈문화 확산과 역사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전국 권역별 보훈병원에서 순회 전시를 이어가며 참전 상이군경회원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는 다양한 보훈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보훈병원에서 열리는 이번 사진 기록전은 대구·경북·제주지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제2권역 전시로, 보훈병원을 찾는 국가유공자와 내원객은 물론 일반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2026-07-09 14:18:23
농가주부모임 안동시연합회(회장 최순옥)는 지난 7일 동안동농협(조합장 배용규)에서 열린 주부대학 개강식에서 100여명의 수강생과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찬찬찬 반찬 나눔' 행사와 '천명지킴이 자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농가주부모임 안동시연합회 회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반찬을 참석자 모두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함께 실천했다. '찬찬찬 반찬 나눔' 행사와 함께 진행된 '천명지킴이' 자살예방 캠페인에서는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과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관심을 갖고 안부를 살피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임을 알렸다. 최순옥 농가주부모임 안동시연합회장은 "주부대학 개강을 맞아 회원들과 함께 나눔과 생명존중의 의미를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을 살피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용규 동안동농협 조합장은 "농가주부모임이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나눔과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생명존중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가주부모임 안동시연합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생명존중 문화 조성과 취약계층 돌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6-07-09 14:17:45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선시대 콘셉트 콘텐츠로 새 단장'
안동시 도사면에 들어선 '한국문화테마파크'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로 새롭게 단장한다. 7월부터 더욱 풍성해진 체험 콘텐츠와 공연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단장하며, 전통문화와 역사 콘텐츠를 보다 흥미롭고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기존 체험 시설을 개선한 것. 새롭게 선보이는 대표 프로그램 '조선의 서커스'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흥겨운 서커스 공연과 거리 퍼레이드, 그리고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조선카니발 게임'은 조선시대 의병 체험을 테마로 한 참여형 게임이다. 전통과 현대적 놀이 요소를 결합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참가자에게는 경품도 제공된다. 체험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된다. 연무대에서 진행되는 '어드벤처 군사 체험'은 조선시대 군사훈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직접 미션을 수행하며 역사와 모험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조선의 서커스'와 '어드벤처 군사 체험'은 주말과 공휴일에만 운영된다. 의병체험관은 '의병영상관'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의병의 역사와 정신을 보다 쉽고 생생하게 전달해 교육적 가치와 관람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에 많은 사랑을 받아온 활쏘기 체험·한복 체험·민속놀이 체험·전통 보드게임 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도 계속 운영해 가족·친구·단체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광복절 연휴 기간인 8월 15일부터 17일까지는 '쿨트래디션: 조선의 여름나기'를 주제로 여름축제가 열린다. 공포 체험과 역사극을 포함한 극장 공연, 다양한 여름 체험 행사 등으로 막바지 여름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9월 19일부터는 안동의 음식과 손님맞이 문화를 이머시브 뮤지컬로 풀어낸 '더 레시피'를 새롭게 구성해 상설공연으로 선보인다. '더 레시피'는 지난해 20여 회 공연이 매회 매진될 만큼 관람객의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 한국문화테마파크는 앞으로도 경북을 대표하는 역사 문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절별·주제별 특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희범 한국정신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새 단장을 통해 역사와 전통문화를 보다 재미있고 친근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7월부터 선보이는 프로그램을 통해 방학과 휴가철 안동을 찾는 방문객과 시민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6-07-08 16:09:32
안동시, 상반기 계약원가심사 '8억 9천만원 예산 절감'
안동시가 올 해 상반기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8억 9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며 건전한 재정 운영과 예산 효율성을 높였다. 계약원가심사는 사업 발주 전에 설계의 적정성과 공법, 물량, 단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과다 산정되거나 누락된 사업비를 바로잡는 사전 예방적 감사 제도다. 올해 상반기 본청과 직속기관·사업소·지방공기업에서 추진한 총 186건, 554억 6천만 원 규모의 사업에 대해 계약원가심사를 실시, 사업 발주 단계에서부터 불필요한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8억 9천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분야별 절감액은 ▷공사 78건 5억 9천만 원 ▷용역 67건 2억 8천만 원 ▷물품구매 41건 2천100만 원으로, 전체 평균 절감률은 1.57%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심사에서는 관련 법령과 제도 변화를 적극 반영해 적정 공사비 확보에 중점을 뒀다. 지난 3월부터 시행된 석면 분담금과 임금채권 부담금 등 법정 부담금을 설계에 적정 반영해 시공사의 법적 의무 이행에 필요한 비용을 확보하고, 과소 설계된 항목은 적정 수준으로 조정해 공사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였다. 또, 공사원가계산서 재료비 항목에서 기존 관행으로 남아 있던 고재 처리비 일률 공제 방식도 개선했다. 고재 처리비를 일괄 공제하면서 재료비를 기준으로 산정되는 산업안전보건관리비 등 제경비와 도급금액까지 연쇄적으로 감소해 공사원가가 왜곡되던 문제를 바로잡아, 계약상대자의 불이익을 예방하고 적정 공사비를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순한 예산 절감에 그치지 않고, 관련 법령과 제도 변화는 물론 현장 여건까지 충실히 반영한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예산의 효율성과 공사의 품질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08 16:09:23
강릉을 지나 안동으로, '도시를 잇다, 예술을 잇다' 안동 공연
자매도시인 안동시와 강릉시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문화예술 교류 활성화 사업인 '도시를 잇다, 예술을 잇다' 안동 공연이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안동과 강릉의 지역 전문 예술인들이 서로의 도시를 오가며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는 문화예술 교류 프로젝트다. 지난달 27일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강릉 공연을 마친 데 이어, 이번에는 안동 무대를 통해 두 도시의 지역성과 예술적 감성을 시민에게 선보인다. '도시를 잇다, 예술을 잇다' 공연은 안동과 강릉의 문화적 풍경을 음악으로 담아낸 창작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강릉의 '하슬레인' '안반데기에 지는 별' '남문길 담벼락' '커피를 고르는 안목'과 안동의 '월영교에 머문 달' '부용대의 바람', '하회에 담은 후회' '낙동강 블루스' 등 지역을 담은 창작곡을 통해 두 도시의 자연과 역사, 사람들의 삶과 추억을 음악으로 풀어낸다. 이번 공연에는 안동의 클랑 앙상블과 강릉의 라곰콰르텟 등 각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양 지역 예술가의 협업을 통해 두 도시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하고, 서로 다른 지역의 이야기가 하나의 무대에서 어우러지는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강릉아트센터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양 도시의 문화예술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기반을 넓히는 지속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도시를 잇다, 예술을 잇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www.andong.go.kr/a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7-08 15:24:10
남안동농협(조합장 권기봉)은 지난 6일 결혼이민여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대학 개강식을 열고, '농심천심 미래교육봉사단'과 함께 쌀소비 촉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아침밥 먹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베트남과 한국의 쌀문화를 비교하는 강의를 통해 우리 쌀의 우수성과 일상 속 쌀 소비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강의를 맡은 김민경 팀장은 베트남과 한국의 쌀문화 차이와 식생활 특징을 설명하며, 아침밥의 중요성과 쌀 소비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참석한 결혼이민여성들은 "베트남과 한국의 쌀문화를 비교해 볼 수 있어 유익했고, 평소 아침밥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안동농협은 앞으로도 결혼이민여성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쌀소비 촉진과 건강한 식습관 확산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권기봉 남안동농협 조합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우리 농업과 식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설홍섭 안동시지부장은 "농심천심 미래교육봉사단 활동을 통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쌀소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08 10:26:41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 '안동시장학회에 장학기금 300만원 기탁'
(재)안동시장학회(공동이사장 권기창·김원)는 7월 7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회장 최진현)에서 안동시청 시장실을 방문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1985년 설립된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는 도내 3천700여 개의 전문건설 사업자가 회원사로 구성돼 있으며, 건설 산업의 건전한 육성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단체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에서는 그동안 장학기금을 비롯한 산불·태풍 피해 성금, 이웃돕기 성금 등 매년 어려운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안동 지역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22년, 2025년 이후 세 번째 소중한 후원 손길을 전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협회 관계자는 "지역인재들이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이어 나가겠으며, 지역사회와도 함께 협력하고 상생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기탁 취지를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하신 장학기금이 우리 지역인재들의 꿈을 향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역 교육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6-07-08 10:26:17
류진 풍산그룹 회장 "고향 안동에 세계적 골프장 건설"
국내 대표 방산기업인 풍산그룹이 관광·레저산업 진출의 첫 무대로 류진 회장의 고향인 안동을 선택했다. 방산과 신동(伸銅)사업 중심의 제조기업으로 성장해 온 풍산그룹이 세계적 수준의 골프장을 중심으로 한 산림휴양복합단지 조성 계획을 공식화하면서 안동이 새로운 관광산업의 전환점을 맞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민간 대기업이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는 점에서 경제적 의미뿐 아니라 지역 회복의 상징성도 적지 않다는 평가다. 풍산그룹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주재한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 전담반(TF) 및 한경협 서비스산업경쟁력강화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안동에 27홀 규모 골프장을 비롯한 산림휴양복합관광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골프장과 휴양시설, 산림치유 공간 등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단지를 조성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류진 회장은 "풍산은 제조 기업이지만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관심이 많다"며 "경북 안동시에 세계적 수준의 골프장을 건설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류진 회장의 '고향 투자' 현실화, 기업과 지역의 상생 모델 무엇보다 이번 투자가 주목받는 이유는 안동이 류진 회장의 고향으로 지난해 대규모 산불로 인해 지역 경제가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기 때문. 그동안 지역사회에서는 풍산의 고향 투자에 대한 기대가 꾸준히 제기됐지만 대규모 투자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번 계획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지역 상생, 그리고 서비스산업 확대 전략이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정부가 서비스산업 육성과 지방 투자 확대를 적극 추진하는 상황에서 풍산그룹이 관광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선택한 것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제조업 중심 성장 전략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 아래 지역 관광과 산림휴양을 결합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류 회장은 이 자리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이 절실한 시기에 뉴 K인더스트리 시대를 열어가려면 서비스산업 고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종사자 수가 1천400만명, 전체 일자리의 70%를 넘는 만큼 수출과 일자리, 미래 성장을 이끄는 주력 산업으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풍산그룹은 지난해 대형 산불로 재난지역이 된 안동 일대를 산림휴양복합관광단지로 개발하는 방안을 안동시와 협의 중이다. 사업은 기초 검토 단계로 안동시와 관광단지 지구 지정 가능성을 논의 중이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나 세부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사업부지는 지난해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안동시 남후면 산불 피해지역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동시는 경북도에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산림투자선도지구로 산불 피해지를 선정해 줄것을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당 선도지구를 통해 이미 불탄 산림을 골프장으로 조성해 가꾸겠다는 전략으로 일반 골프장 인허가보다 쉽게 허가득 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재계에 따르면 안동에 들어설 골프장 규모는 8천야드(약 7.32km) 규모로 추진되고, 정규 18홀과 숏게임을 즐길 수 있는 9홀 등 모두 27홀로 구성될 예정이다. 국내 통상적인 18홀 골프장 전장이 6천~7천야드 정도의 규모로 8천야드로 조성될 경우 세계 기준으로도 상위권에 드는 초대형 규모다. 모든 코스는 퍼블릭으로 운영되며 야간 라운딩이 가능하도록 전 홀에 조명 설비를 갖출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에는 풍산그룹 창업주 일가의 고향인 안동 지역 경제를 살리고 산불 피해를 복구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풍산그룹의 모태는 안동시 풍산읍이다. 창업주 집안은 서애 류성룡의 후손으로 안동 하회마을에 깊은 뿌리를 두고 있다. ◆체류형 관광지 안동 전환에 결정적 계기 안동은 이미 세계유산과 전통문화라는 탄탄한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다.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봉정사, 병산서원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비롯해 월영교와 낙동강 수변 관광, 국제탈춤페스티벌 등 전국적인 관광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관광객 대부분이 당일 일정으로 지역을 떠나는 '스쳐가는 관광'이 많다는 점은 오랫동안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돼 왔다. 지역 관광업계는 골프장이 들어설 경우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골프 관광객은 일반 관광객보다 숙박과 식음료, 쇼핑 소비가 많아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골프 관광과 문화관광을 결합한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육성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안동 역시 새로운 관광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골프장과 복합관광단지가 조성되면 건설 단계에서는 지역 건설업과 자재업체 참여가 확대되고 운영 단계에서는 코스 관리와 시설 운영, 숙박, 외식,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 안동시가 추진 중인 바이오산업과 문화관광, 농식품 산업에 관광 소비가 더해질 경우 산업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또 올해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의 산림을 복원하고 관광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단순한 개발이 아니라 산림 복원과 관광을 결합한 친환경 프로젝트로 추진된다면 지역 회복의 새로운 모델이 될 가능성도 있다. 안동지역 경제계도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이라는 위기 속에서 관광산업은 안동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성장동력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며 "풍산그룹의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제조업과 문화관광이 공존하는 새로운 지역발전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반응이다. 결국 이번 투자의 성패는 골프장 건설 자체가 아니라 지역과 얼마나 함께 성장하는 사업으로 완성되느냐에 달려 있다. 류진 회장의 '고향 투자'가 안동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전환점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26-07-07 15:48:13
안동병원 닥터헬기 출범 13주년, '중증응급환자 3천748명 이송'
경상북도 응급의료 전용헬기인 '닥터헬기'가 운항 13주년을 맞았다. 닥터헬기는 지난 2013년 7월 4일 첫 운항을 시작했으며,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사장 강신홍)에 배치돼 경북 북부권은 물론 인접 지역까지 아우르는 광역 응급의료체계 핵신 인프라로 자리매김해 왔다. 안동병원 닥터헬기는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에서 발생한 중증응급환자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안동병원에 따르면 2026년 6월 30일 기준 누적 출동요청은 4천776건으로, 이 가운데 중증응급환자 이송은 3천743건, 이송 환자는 총 3천748명에 달했다. 닥터헬기는 단순한 환자 이송을 넘어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현장으로 출동해 초기 응급처치를 시행하고, 최종 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까지 신속하게 치료를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누적 이송환자를 분석한 결과 중증외상환자가 920명(24.5%)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응급 뇌질환 777명(20.7%), 심장질환 526명(1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골든타임 확보가 예후를 좌우하는 중증응급질환에서 닥터헬기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환자가 전체의 상당 부분을 차지해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사회에서 닥터헬기가 필수 응급의료 기반으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출동은 영주, 문경, 봉화, 울진, 청송, 영양, 의성, 예천, 상주 등 경북 북부권은 물론 대구, 강원 태백, 충북 단양 등 인접 지역까지 이어지며 광역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뒷받침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안동병원 항공의료팀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13명, 응급구조사 6명, 간호사 7명, 운항팀 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365일 24시간 출동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권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닥터헬기는 의료진이 환자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환자에게 먼저 찾아가는 응급의료 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의료 접근성 격차를 줄이고 골든타임 확보를 통해 더 많은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정부가 응급환자 이송체계와 지역 중심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안동병원도 닥터헬기를 비롯한 권역센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중증응급환자가 골든타임 안에 최종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병원은 닥터헬기를 비롯해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며, 경북 북부권 필수의료와 응급의료 안전망을 책임지는 핵심 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주민의 생명 보호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6-07-07 11:28:15
안동자원봉사센터,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물품 전달
사단법인 안동자원봉사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은 6일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안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원한 여름물품키트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취약어르신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물품은 인견이불, 쿨베개, 유산균, 미숫가루, 탁상용 선풍기 등 여름철 건강관리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전달식에서는 폭염 대비 건강관리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했으며, 이어 참석한 어르신들과 함께 안동 간고등어 일직식당과 이동삼카페에서 점심식사와 차를 나누며 일상의 여유를 즐기는 시간도 가졌다. 참석 어르신 중 한분은 "이렇게 지원해 주셔서 올여름 걱정을 덜게 됐다"며 "좋은 곳에서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시니 나들이를 나온 것 같아 정말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호영 수행 기관장은 "안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따뜻한 나눔으로 마련된 여름물품키트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더욱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 기관장은 생활지원사들에게도 "어르신들께서 식사를 편안하게 마치시고 귀가하실 때까지 안전하게 모셔다드릴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2026-07-07 11:28:04
김형동 의원 '마약류 관리법' 개정안 대표발의, "의료용 대마 국산화 길 연다"
국민의힘 김형동 국회의원(경북 안동·예천)은 6일 칸나비디올(CBD) 등 의료적 효용성이 입증된 대마 성분 의약품을 국내에서 직접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의료용 대마는 뇌전증 치료제 등 자가치료 목적에 한해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 때문에 환자와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이 극심할 뿐 아니라, 국제 정세 변화에 따라 공급망이 흔들리는 고질적인 한계를 지니고 있어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김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칸나비디올(CBD) 등 의료적 효용성이 검증된 대마 성분을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명확히 분류함으로써, 국내에서도 합법적인 의약품 제조와 품목허가 신청이 가능하도록 길을 열었다. 이와 함께 의료용 대마 원료의 안정적인 확보와 안전관리를 전담할 '의료용 마약류 원료관리센터'의 설립근거도 신설했다. 대마의 재배·추출·완제품 제조에 이르는 전 과정을 국가가 엄격하게 통제·관리함으로써 오남용 우려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이번 개정안은 희귀·난치질환 환자들의 치료권을 두텁게 보장하는 것을 넘어, 안동의 미래 핵심 먹거리인 '대마 (HEMP) 바이오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대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안동은 국내 최초의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관련 인프라를 탄탄히 구축해왔으나, 규제 중심의 기존 법령에 가로막혀 상용화와 시장 확대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번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게 될 경우, 그동안 안동의 발목을 잡았던 규제의 빗장이 풀려, 의료용 대마의 안정적 재배부터 고부가가치 의약품 원료 추출, 완제품 생산까지 전 주기를 주도하는 대한민국 대마 바이오 산업의 메카이자 글로벌 바이오 허브 도시로 우뚝 서는 장밋빛 미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형동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희귀·난치질환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획기적 으로 높이는 민생 법안이자, 안동을 글로벌 바이오 허브 도시로 도약시킬 지역 경제 활성화 법안"이라며 "대마 성분 의약품의 국산화를 통해 공급망을 안정화 하고, 안동의 헴프 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법안의 신속한 통과에 사활을 걸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형동 국회의원은 법안 발의에 따른 후속 조치로 오는 7일 오후 2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 6 간담회의실에서 '희귀·난치질환 환자 치료기회 확대 및 필수의약품 공급망 확보를 위한 대마 성분 의약품 도입 방안 국회 정책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6-07-06 18:01:42
'연꽃가득 행복가득' 안동 연곡1리, "생활·정주여건 개선한다"
안동시 북후면 연곡1리가 '2027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돼 주민들의 생활 및 정주여건이 개선된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안전·위생 등 생활 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어촌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동시는 2025년 풍산읍 현애리 감애마을, 2026년 길안면 묵계2리 오락마을에 이어 3년 연속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 취약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 발굴과 추진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북후면 연곡1리는 노후주택이 많고, 마을 곳곳에 위험 사면과 노후 담장이 있어 주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고령인구 비율이 높아 주거환경 정비와 안전시설 개선에 대한 주민 수요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안동시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20억여 원을 투입해 혐오시설 철거와 노후담장 철거 등 주거환경 개선, 마을회관 리모델링, 사면보강, 주민 역량강화 및 휴먼케어 사업 등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 귀농귀촌인의 집 조성, 스마트 보안등과 CCTV설치, 마을안길 정비, 축대 정비, 빈집과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등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여건도 개선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북후면 연곡1리의 노후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안전 확보와 공동체 회복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계획 수립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2026-07-06 18:01:26
본격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안동 낙동강변에 조성된 물속 걷는길에 시민들이 몰려들고 있다. 안동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이 도심 속에서 시원한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여름 명소 '맨발로 룰루랄라 물속걷는길'을 개장하고 운영에 들어간 것. '맨발로 룰루랄라 물속 걷는길'은 안동댐의 맑고 차가운 물을 활용한 약 400m 길이의 수로형 산책시설이다. 낙동강변을 따라 흐르는 시원한 물길을 맨발로 걸으며 무더위를 식히고 자연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기존 맨발 걷기길과 연계된 이 시설은 색다른 여름 체험을 제공하며,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흐르는 물소리와 강변 풍경이 어우러진 공간은 낮에는 더위를 식히는 휴식처로, 저녁에는 낙동강변 야경과 함께 산책을 즐기는 여름철 여가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안동시는 이용객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물 점검, 수질 관리,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안동시는 '맨발로 룰루랄라 물속걷는길'을 비롯해 낙동강변 맨발걷기길, 월영교, 수변 산책로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여름철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맨발로 룰루랄라 물속걷는길'은 시민에게는 일상 속 시원한 휴식공간을, 관광객들에게는 안동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름 체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며 "무더운 여름 가족과 함께 낙동강변에서 시원한 물길을 걸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07-06 18:01:17
안동예당, 문화관광 활성화사업 특별전 '꿈속의 산수展'
안동의 자연과 문화유산이 현대 미술로 다시 태어난다. 안동만의 문화관광 자원을 현대미술과 접목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하는 특별전이 마련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문화관광 활성화 특별전 '꿈속의 산수展'을 7월 10일부터 8월 8일까지 상설개러리와 5갤러리에서 개최하는 것. 이번 전시는 전통 산수화가 지닌 철학과 미학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기획전으로, 자연을 단순한 풍경이 아닌 생명과 기억, 사유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바라보는 산수의 세계관을 현대 회화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다. 전시에는 김민주, 김산, 차현욱 등 3명의 작가가 참여해 서로 다른 조형 언어로 현대적 산수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한다. 김민주는 전통 산수의 요소를 일상과 결합해 자연 속에 머무는 듯한 평화로운 정서를 담아내며, 김산은 제주 곶자왈의 기억을 바탕으로 현실과 환상이 공존하는 이상적인 자연을 표현한다. 차현욱은 한국 전통 채색화의 재료와 기법으로 현실과 기억이 교차하는 몽환적 산수풍경을 그린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안동의 국가 지정 문화유산인 명승과 사적을 모티브로 제작한 신작을 함께 전시한다. 작가들은 문화유산을 사실적으로 재현하기보다 이상향을 상징하는 현대적 산수로 재해석함으로써 안동의 자연과 역사적 가치를 새로운 시각에서 선보인다. '꿈속의 산수'는 전통 산수화의 미학을 현대미술로 확장하고, 지역 문화유산을 예술 콘텐츠로 연결하는 문화관광 특별전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전시는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향인 무릉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안동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현대미술과 연결하여,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꿈속의 산수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www.andong.go.kr/a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7-06 18:00:59
안동시는 7월 6일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 ㈜LX인터내셔널, ㈜경북산림자원수집센터와 함께 '산림자원수집센터 조성 및 우드칩 제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X인터내셔널의 자회사인 ㈜경북산림자원수집센터는 1차로 안동시 일원에 380억 원을 투입해 목재칩 제조시설을 건립하고, 지역 인재 42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또, 안동을 산림자원 유통의 핵심 거점으로 삼아 2030년까지 청송·영덕·울진·봉화 등 인근 시군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총 1천500억 원 규모의 광역 산림바이오 산업벨트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산불 피해목과 재선충병 피해목 등 산림 재해 부산물을 친환경 바이오에너지 원료로 활용하는 자원순환 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림 재해 부산물 처리 부담을 줄이고,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하는 한편 지역 임업과 관련 산업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의 산림자원 활용 가능성을 믿고 투자를 결정해 준 LX인터내셔널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안동의 산림자원이 지역의 새로운 산업 기반과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6-07-06 17:12:07
경북 기초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의장이 탄생했다. 전국 최다선(10선) 기초의원인 민주당 이재갑 안동시의원이 6일 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부의장은 9선인 손광영 시의원이 당선됐다. 민주당 소속 의장이 탄생하면서 안동시와 안동시의회 간 관계 설정에도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 이날 의장 선거는 '국민의힘+무소속' 대 '민주당+녹색당' 간 팽팽한 진영 대결로 펼쳐졌다. 1~3차 투표까지 9대9 양상을 보였다. 안동시의회는 민주당 8명, 국민의힘 7명, 녹색당 1명, 무소속 2명 등으로 구성됐다. 민주당이 다수당이지만 과반을 넘지는 못했다. 이처럼 치열한 대결을 벌인 끝에 최연장자인 이재갑 시의원이 의장직에 올랐다. 부의장은 협치를 위해 국민의힘 측이 민주당 측에 제안하면서 무소속 손광영 시의원이 무난히 당선됐다. 10선인 이 의장은 1991년 초선 이후 36년간 정당 공천제에 비판적 입장을 유지해 오다가 지난달 12일 전격적으로 민주당에 입당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의장은 당선 인사말에서 "의장은 시민, 동료 의원들이 부여한 막중한 책임을 확인하는 자리다. 주어진 책무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시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신뢰에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동시의회는 정당 색으로 4색이 어우러진 의회다. 앞으로 협치로 의회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7-06 17:08:50
안동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선포한 지 어느덧 20년을 맞았다. 20년 전의 선포는 단순히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아니었다. 오랜 세월 안동인이 만들고 지켜온 정신문화의 가치를 대한민국 앞에 당당히 밝히고, 사람 중심의 세상을 향한 안동의 책임을 스스로 다짐한 엄숙한 선언이었다. 지난 20년 동안 세상은 눈부시게 달라졌다. 인공지능(AI)의 등장과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그 어느 때보다 풍요로운 물질문명을 누리고 있지만 효율과 속도, 경쟁만을 앞세운 물질만능주의는 심각한 인간 소외와 공동체 붕괴라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더 빠른 사회가 반드시 더 나은 사회인가'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서 인류가 다시 주목하는 해답이 바로 사람을 모든 가치의 중심에 두는 유교문화이자 인본주의 정신이다. 본래 안동은 유교문화의 원형을 간직한 추로지향(鄒魯之鄕)이자 인문정신의 본향이다. 유교문화는 중국 산둥에서 공자로부터 시작됐지만, 안동 도산에서 퇴계 이황의 성리학을 거치며 우리 삶에 깊이 뿌리내렸다. 안동의 유교는 박제된 학문이 아니라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끊임없이 묻고 실천하는 살아 있는 시대정신이다. 이 정신은 우리 역사 속에서 늘 증명되어 왔다. 나라가 위태로울 때는 석주 이상룡 선생처럼 목숨과 전 재산을 바쳐 항일독립운동에 앞장섰고, 나라가 평화로울 때는 농암 이현보 선생처럼 가정에서 효(孝)와 예(禮)를 다했으며, 퇴계 선생처럼 겸손의 자세로 끊임없이 후학을 양성하며 미래를 준비했다. 구국과 효, 그리고 교육이라는 실천적 유산이 바로 안동 정신의 뿌리다. 특히 안동의 정신은 결코 닫혀 있거나 독단적이지 않다. 유교문화의 중심지이면서도 불교문화의 정수인 봉정사가 공존하고, 천주교와 기독교 등 다양한 종교와 사상이 서로를 존중하며 아름다운 지형을 이루고 있다. 이처럼 대립 대신 포용을, 갈등 대신 화합을 추구하는 '상생과 융화'야말로 오늘날 갈등의 시대를 치유할 정신문화의 진짜 힘이다. 이제 안동은 이 고귀한 정신문화를 단순히 보존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도시의 미래와 세계를 향해 확장해 나가고 있다. 매년 개최하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안동의 정신으로 인류가 직면한 현대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세계적 담론의 장으로 자리 잡았으며,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와 'K-인성인문교육'을 통해 행정과 교육의 영역에서 사람 중심의 가치를 실현해내고 있다. 영토에는 국경이 있어도 문화에는 국경이 없다.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스스로를 성찰하며, 이웃과 공동체를 먼저 생각해 온 안동의 정신은 AI 시대와 갈등의 시대를 살아가는 세계인에게도 필요한 보편적 가치다. 이제 안동은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K-인성인문교육을 통해 이 가치를 더 넓은 세계와 나누고자 한다. 20주년은 지나온 시간을 기념하는 자리가 아니라, 안동 정신문화의 세계화를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다. 안동시는 21세기 인문가치 포럼, 인문도시네트워크를 통한 국제적 인문도시 중심 지역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안동다움이 대한민국다움으로, 안동의 정신문화가 인류 공존의 길을 밝히는 가치로 빛날 수 있도록 '오직 안동, 오로지 시민'을 바라보며 다음 20년의 문을 힘차게 열어가겠다.
2026-07-06 16:46:51
자발적 재능기부 안동 '토담회', "회원들 정성 모아 어려운 이웃 집 고쳐 줘"
공식적인 단체로 등록하지 않았지만 회원들이 십시일반 자발적으로 회비와 재능기부를 통해 봉사활동을 펴오고 있는 '토담회'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토담회'는 건설업·설비업·축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여명이 함께하는 비공식 봉사단체다.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집수리와 생활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며, 서로 협력해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들은 지난 3일, 안동시 강남동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노후된 싱크대를 교체하는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회비 300만원으로 싱크대를 새로 설치함으로써 해당 가정의 생활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이번 봉사는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어려운 이웃의 삶의 질을 높이고 희망을 전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평가된다. 한편, '토담회'는 공식적인 단체 등록 없이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회비로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집수리와 생활환경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진우(경동나비엔 안동·도청대리점 대표) 회장은 "회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토담회의 가장 큰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곳을 찾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6-07-06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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