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4253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에 7%대 강세
유한양행이 4000억원대 규모의 자사주 소각 결정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54분 기준 현재 유한양행은 전 거래일 대비 7.14%(5100원) 오른 7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8만1000원까지 오르며 13.4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대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한양행은 전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보통주 603만1820주와 종류주 3만2600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현재 발행주식 총수는 보통주 7964만7601주, 종류주 118만940주다. 이번에 소각하는 보통주는 전체 발행 보통주의 약 7.6%에 해당한다. 소각 예정금액은 총 4253억3760만4000원으로, 이사회 결의일 전날 종가인 보통주 7만200원과 우선주 5만8400원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소각 대상은 새로 취득하는 주식이 아닌 기존에 취득해 보유하고 있던 자기주식이며, 소각 예정일은 오는 31일이다. 유한양행은 공시를 통해 이번 주식 소각의 목적이 '주주가치 제고'라고 밝혔다.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따라 소각하는 방식으로, 발행주식 총수만 감소하고 자본금에는 변동이 없다.
2026-07-24 10:13:36
SK하이닉스 ADR 전환 한도 '2.5%'…30% 프리미엄 이어지나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가 국내 본주보다 약 30%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가운데 높은 ADR 프리미엄이 예상보다 오래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국내 주식을 ADR로 전환할 수 있는 물량이 전체 발행주식의 2.5%로 제한된 데다 해당 한도까지 이미 소진되면서 가격 괴리가 빠르게 좁혀지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다. 24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전날 SK하이닉스 국내 본주는 4.86% 상승한 반면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ADR은 2.56% 올랐다. 23일 원·달러 환율 종가와 본주 1주당 ADR 10주의 전환비율을 적용하면 ADR은 국내 본주보다 약 29.6%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지난 23일 블룸버그는 SK하이닉스가 국내 상장주식을 미국 ADR로 전환할 수 있는 물량을 전체 발행주식의 2.5%로 제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한도는 지난 10일 진행된 ADR 공모를 통해 이미 모두 소진된 상태다. 블룸버그는 신규 ADR을 자유롭게 만들 수 없는 구조로 인해 시장 간 가격 차이를 이용한 재정거래가 제한되면서 ADR의 높은 프리미엄이 예상보다 오래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 본주를 신규 ADR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기존 ADR 보유자가 ADR을 국내 본주로 먼저 전환해 2.5% 한도에 여유가 생겨야 한다. 기존 ADR이 본주로 전환된 만큼 다시 국내 본주를 ADR로 바꿀 수 있는 구조다. 상호전환이 자유롭게 이뤄질 경우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국내 본주를 매수해 ADR로 전환한 뒤 미국 시장에서 매도하는 재정거래가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국내 본주에는 매수세가 유입되고 미국 ADR 공급은 늘어나면서 두 시장의 가격 차이가 좁혀질 수 있다. 당초 시장에서는 오는 29일을 본주와 ADR 간 가격 괴리가 본격적으로 좁혀지는 시점으로 주목해왔다. 씨티그룹 예탁증서(DR) 공지에 따르면 현재 중단된 SK하이닉스 ADR의 발행(Issuance)과 취소(Cancellation) 장부는 오는 29일 다시 열릴 예정이다. 다만 2.5% 전환 한도가 이미 소진된 만큼 29일 발행·취소 장부가 다시 열리더라도 기존 ADR이 국내 본주로 전환되지 않는 한 신규 ADR 공급 여력은 생기지 않는다. 이에 따라 상호전환 개시만으로 가격 차이가 빠르게 해소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 ADR은 상장 이후 국내 본주 대비 높은 프리미엄을 이어가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상장 직후 약 3% 수준이던 ADR 프리미엄은 단기간 52% 수준까지 확대된 뒤 33.2% 수준으로 낮아졌다. 미국 투자자들의 높은 접근 수요와 제한된 ADR 유통물량, 본주와 ADR 간 불완전한 재정거래 구조가 상장 초기 프리미엄 확대에 동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비슷한 사례로는 대만 TSMC가 꼽힌다. TSMC ADR은 최근 5년간 본주 대비 평균 12.6%의 프리미엄을 유지했다. ADR 전환 제도가 존재하더라도 신규 공급이 제한되거나 공급이 수요 변화에 즉각 반응하지 않을 경우 일정 수준의 프리미엄이 유지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향후 가격 괴리가 정상화되는 과정에서는 ADR 가격 하락뿐 아니라 국내 본주 상승이 가격 수렴을 이끌 가능성도 제기된다. 신한투자증권이 TSMC와 UMC, ASML, 소니, POSCO홀딩스, KT, SK텔레콤 등 ADR을 발행한 주요 기업을 분석한 결과 고(高)프리미엄 구간 진입 이후 본주는 20거래일과 60거래일 모두 시장 대비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약 30% ADR 프리미엄은 TSMC의 최근 3~5년 평균인 약 12~17%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ADR 프리미엄이 현재 33% 수준으로 TSMC 최근 3~5년 평균 범위를 상회한다"며 "ADR 프리미엄은 0으로 수렴하지 않고 일정 수준에서 유지되는 반면 극단적으로 확대된 구간에서는 축소되며 그 과정에서 본주 상승이 상당 부분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2026-07-24 09:46:12
◆〈strong〉하나증권, 개인형 IRP 수익률 3분기 연속 증권업계 1위〈/strong〉 하나증권이 개인형 퇴직연금(IRP) 수익률에서 3개 분기 연속 증권업계 1위를 기록했다. 23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하나증권의 개인형 IRP 원리금비보장형 1년 수익률은 54.91%, 3년 수익률은 23.33%로 집계됐다. 1년 수익률 기준 3개 분기 연속 증권업계 1위다. 확정기여형(DC)과 확정급여형(DB) 원리금비보장형 10년 수익률도 각각 9.55%, 7.03%로 증권사 1위를 기록했다. 하나증권은 최근 '연금컨설팅실'을 신설하고 기존 조직을 '연금자산관리센터'로 확대 개편하는 등 연금 자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등 다양한 상품을 활용해 투자 성향과 은퇴 시기를 고려한 포트폴리오와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퇴직연금사업자평가 원리금비보장형 수익률 부문에서는 4년 연속 상위 10% 사업자에 이름을 올렸다.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을 합한 연금자산은 5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strong〉삼성증권, '다올 멀티 엔진 컬렉션' 단독 판매〈/strong〉 삼성증권이 국내외 주식 롱숏과 멀티전략 사모펀드 등에 분산 투자하는 '다올 멀티 엔진 컬렉션 혼합자산투자신탁[사모투자재간접형]'을 단독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여러 사모펀드에 재간접 투자하는 공모펀드로, 일반 투자자도 소액으로 사모펀드에 간접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서로 다른 운용 전략을 결합해 단일 전략에 집중되는 위험을 낮추고 시장 상황에 따른 대응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펀드는 하방 방어와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코어(CORE)', 안정성에 초과수익을 더하는 '코어 플러스(CORE+)', 특정 산업과 성장 테마에 투자하는 '섹터(SECTOR)', 유동성을 관리하는 '버퍼(BUFFER)' 등 4개의 엔진으로 구성된다. 수익률과 변동성, 최대낙폭(MDD), 회복력, 상관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편입 사모펀드를 선정한다. 설정일로부터 6개월까지 삼성증권에서만 매수할 수 있으며 공모펀드 규모가 4000억원에 도달하면 소프트 클로징할 예정이다. ◆〈strong〉KB증권, '투자마스터즈 2026' 역대 최다 5만명 참가〈/strong〉 KB증권이 국내주식 실전투자대회 '투자마스터즈 2026'을 역대 최다인 5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11일부터 6월19일까지 6주간 진행됐다. 투자금 규모에 따라 100만원 이상 '라이징스타 리그', 1000만원 이상 '골드 리그', 5000만원 이상 '다이아 리그'로 나눠 국내주식 투자 수익률을 겨뤘다. 올해는 만 39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라이징스타 리그를 신설하면서 지난해 약 2만명이었던 참가자가 5만명을 넘어섰다. 전체 최고 수익률은 골드 리그에서 나온 802%였다. 다이아 리그 상위 3명의 수익률은 209%, 205%, 173%, 골드 리그는 802%, 501%, 388%, 라이징스타 리그는 368%, 185.5%, 185.1%를 기록했다. 다이아 리그 상위 3명 가운데 2명은 만 39세 이하 고객이었다. 리그별 상위 입상자에게는 다이아 리그 1위 상금 1억원을 포함해 총 3억15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지급됐다. 리그별 100위까지 국내주식 쿠폰을 제공하고 라이징스타 리그는 지급 대상을 1000위까지 확대했다. ◆〈strong〉신한투자증권, 'SOL LINK 계좌' 국내주식 입고 이벤트〈/strong〉 신한투자증권이 '신한 SOL LINK 계좌'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30일까지 국내주식 입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신한 SOL LINK 계좌는 하나의 계좌로 은행 거래와 주식투자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국내주식 온라인 기본 수수료 0.01%, 미국주식 0.07%가 적용된다. 만 19세 이상 내국인 개인 고객이 신한 슈퍼SOL 앱에서 이벤트를 신청하고 국내주식을 500만원 이상 거래하면 참여할 수 있다. SOL LINK 계좌에 1원 이상 순입고하고 국내주식을 5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최소 3000원에서 최대 1000만원의 현금을 무작위로 지급한다. 국내주식 순입고 금액 1000만원당 1만5000원의 지원금도 지급하며 1억원 이상 순입고하면 최대 15만원을 받을 수 있다. 순입고 금액에 따라 추첨권도 차등 지급한다.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1명에게 테슬라 모델3를 증정하며 5억원 이상 순입고한 고객에게는 30장의 추첨권이 주어진다. 대상 종목은 코스피·코스닥 상장 주식과 ETF·ETN이다.
2026-07-23 10:47:41
삼성전기가 글로벌 대형기업과 2951억원 규모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시 7분 기준 현재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7.66% 오른 14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47만5000원까지 오르며 9.6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삼성전기는 글로벌 대형기업과 MLCC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951억2000만원으로 지난해 말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1조3144억원의 2.6%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7년 1월 1일부터 같은 해 12월 31일까지다. 계약 상대방은 글로벌 대형기업으로 기재됐으며 구체적인 회사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의 원화 환산 전 금액은 2억달러다. 삼성전기는 계약일인 지난 22일 최초 고시 매매기준율인 달러당 1475.60원을 적용해 계약금액을 산출했다. 증권가에서는 AI 서버 시장 확대가 삼성전기 MLCC 사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AI 서버는 높은 전력 소모량으로 기존 서버보다 MLCC 탑재량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메리츠증권은 삼성전기의 AI 서버용 MLCC 매출이 2025년 3749억원에서 2026년 9018억원, 2027년 2조5901억원, 2028년 5조5028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AI향 제품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AI향 MLCC는 범용 제품보다 평균판매가격(ASP)과 수익성이 높아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이익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수의 CSP 및 칩 메이커와 추가 공급계약이 논의되고 있는 만큼, 향후 계약이 체결될 때마다 기존 B2C 사이클에서는 목격하기 어려웠던 계단식 수요 증가가 반복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6-07-23 10:16:30
"과묵한 신뢰에서 다정한 신뢰로"…이 증권사가 소통하는 법
"예전에는 금융회사가 과묵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서도 신뢰를 느꼈다면 요즘에는 친근하고 다정한 기업에 신뢰를 느끼는 것 같아요." 딱딱한 금융정보 대신 투자자의 희로애락을 밈(Meme)으로 풀어내며 주목받고 있는 LS증권 인스타그램. 그 중심에는 2020년 입사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무를 맡아온 김현우 LS증권 디지털마케팅팀 선임매니저가 있다. 현재 SNS 운영과 브랜드 마케팅을 함께 맡고 있는 김 선임매니저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밈과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LS증권 인스타그램의 색깔을 바꿔왔다. LS증권에 합류했을 당시 2000명대였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현재 1만8000명을 넘어섰다. '그럼 숏쳐' 등 투자자들의 경험을 재치 있게 풀어낸 콘텐츠가 인스타그램을 넘어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되면서 팔로워 증가세도 가팔라졌고 LS증권 인스타그램은 증권업계에서도 눈에 띄는 계정으로 자리 잡았다. 〈strong〉◆10분 만에 뚝딱, 때론 두 달 고민… 핵심은 '공감과 수위'〈/strong〉 콘텐츠 제작의 시작은 '모니터링'이다. 투자 관련 이슈는 회사 리서치센터와 텔레그램 등을 통해 살피고 밈과 트렌드를 찾기 위해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는 물론 다른 업종의 기업 계정까지 찾아본다. 활용할 만한 밈을 발견하면 미리 콘텐츠를 만들어 놓기도 하지만 실제 게시 시점은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한다. 상승을 소재로 만든 콘텐츠를 증시가 급락한 날 올릴 수 없기 때문이다. 반대로 시장에 갑작스러운 이슈가 발생하면 곧바로 콘텐츠를 만들어 게시하기도 한다. LS증권 인스타그램을 외부에 알리는 계기가 된 '그럼 숏쳐' 콘텐츠가 대표적이다. 원래 밈에 사용된 표현을 금융회사 공식 계정에서 그대로 사용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이를 대신할 문구를 찾는 데만 한두 달을 고민했다. 김 선임매니저는 "좋은 소재가 있고 대사와 그림이 간단하면 10분도 안 걸릴 때가 있다"면서도 "'그럼 숏쳐'의 경우 원래 표현을 그대로 쓰기는 어려울 것 같아 어떤 표현으로 바꿀지 한두 달을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고민 끝에 나온 콘텐츠는 예상보다 큰 반응을 얻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게시물이 확산되면서 '그럼 숏쳐'를 활용한 이모지로도 이어졌다. 만우절을 맞아 이모티콘 출시를 소재로 콘텐츠를 올리자 실제로 출시해 달라는 이용자들의 요청이 이어졌고 이후 텔레그램 이모지를 제작해 배포했다. 현재 수천명이 해당 이모지를 사용하고 있다. 밈을 활용한다고 해서 무조건 강한 표현을 택하는 것은 아니다. 김 선임매니저가 콘텐츠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투자자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시장 하락이나 투자 손실을 소재로 삼을 때는 같은 투자자의 입장에서 공감할 수 있는 표현을 찾는 데 신경을 쓴다. 금융회사인 만큼 투자 권유나 금융상품 홍보와 관련된 콘텐츠는 내부 심의를 거친다. 다만 밈의 표현이나 이용자가 받아들일 수 있는 수위는 김 선임매니저가 직접 고민해 결정한다. 회사 내부에서는 새로운 시도를 제한하기보다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김 선임매니저는 "증권사 직원인 동시에 한 명의 개인 투자자인 만큼 같은 시장을 경험하는 투자자의 입장에서 콘텐츠를 만들고 소통하려 한다"고 말했다. 〈strong〉◆'좋아요' 보다 '공유'…이용자 행동으로 이어진 소통〈/strong〉 성과를 판단하는 기준도 달라졌다. 입사 당시 개인적으로 세웠던 팔로워 1만명이라는 목표는 이미 넘어섰다. 최근 김 선임매니저가 눈여겨보는 지표는 '좋아요'보다 '공유'다. 이용자들이 마음에 드는 콘텐츠를 친구나 지인에게 직접 보내면서 일부 게시물은 좋아요보다 공유 횟수가 더 많기도 하다. 단순히 게시물을 보고 지나치는 것을 넘어 다른 사람에게 직접 전달한다는 점에서 공유 수를 이용자 공감도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보고 있다. SNS 활동이 실제 회사 수익이나 계좌 개설로 얼마나 이어졌는지를 정확하게 측정하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이용자들의 반응에서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김 선임매니저는 "댓글로 'LS증권 계좌를 만들고 싶어졌다'고 남겨주시는 분도 있고, DM으로 'LS증권 테헤란 지점에 갈 건데 SNS를 보고 왔다고 하겠다'거나 실제로 자금을 옮겼다고 알려주시는 분들도 있다"며 "처음 SNS를 시작할 때는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라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strong〉"과묵한 신뢰에서 친근하고 다정한 신뢰로"〈/strong〉 이 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달라진 개인 투자자들의 모습도 있다. 투자자들이 주식과 시장에 대한 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소비하는 데 익숙해지면서 증권사 역시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데 그치기보다 이들의 대화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김 선임매니저는 이러한 변화가 금융회사가 신뢰를 얻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봤다. 정확한 투자 정보와 오랜 업력이 주는 전통적인 신뢰와 함께 이용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공감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신뢰도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김현우 선임매니저는 "예전에는 정통성 있고 정확한 투자 정보나 오래된 브랜드가 주는 신뢰가 있었다면 이제는 친근하고 공감할 수 있는 대상이라는 데서 오는 신뢰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앞으로 투자를 접하는 세대들은 과묵한 기업보다 친근하고 다정하게 소통하는 기업을 더 찾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승장이든 하락장이든 투자자들이 편하게 찾아와 웃고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며 "인스타그램뿐 아니라 유튜브까지 투자자들이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채널로 만들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2026-07-23 09:57:54
고점 대비 반토막 났던 로봇주…삼성전자 로봇 사업 본격화에 급등
삼성전자가 로봇 사업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사업화에 속도를 낸다는 소식에 로봇 관련주가 장 초반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0분 기준 코스모로보틱스가 29.96% 상승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티엑스알로보틱스(29.95%) ▲아이로보틱스(29.89%) 등도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앤로보틱스(26.90%) ▲레인보우로보틱스(21.02%) 등도 20% 넘게 오르며 로봇주 전반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강세는 장기간 조정을 받아온 로봇주에 삼성전자의 사업 확대 기대가 더해지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살아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내 로봇주는 휴머노이드 상용화 시기와 수익성에 대한 우려로 최근 큰 폭의 조정을 받았지만, 대기업의 투자 확대가 다시 확인되면서 업종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전날 대표이사 직속 'RX(Robotics eXperience) 사업추진실'을 신설하고 로봇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통합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분산돼 있던 조직을 하나로 묶어 중장기 전략 수립부터 제품 개발, 사업화까지 일원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증권가는 이번 조직 개편이 국내 로봇 산업 전반의 기대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가 제조 현장에서 로봇을 활용해 축적한 데이터를 AI와 하드웨어 개발에 다시 활용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제조를 시작으로 홈과 리테일 분야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로봇 섹터는 6월 이후 고점 대비 약 50% 조정되며 단기 모멘텀 부재와 상용화·수익화에 대한 우려를 상당 부분 반영했다"며 "밸류에이션 부담과 휴머노이드 기술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삼성전자의 사업 본격화가 산업 기대감을 다시 높이는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6-07-22 10:01:44
실적 좋아도 목표가 '줄하향'…엔터주 반등 열쇠는 '신 성장동력'
국내 증시에서 엔터테인먼트주 부진이 길어지면서 증권사들도 눈높이를 낮추고 있다. 주요 엔터사들의 주가가 올해 들어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목표주가 하향이 잇따르고 있다. 다만 하반기 실적에 대해서는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K콘텐츠지수는 올해 들어 지난 21일까지 25.27% 하락했다. 개별 종목의 낙폭은 더 컸다. 같은 기간 에스엠은 50.30% 떨어졌으며 와이지엔터테인먼트(-44.74%), 하이브(-39.88%), JYP Ent.(-38.91%)도 일제히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주가 부진이 이어지면서 증권사들도 엔터주에 대한 목표주가를 낮추기 시작했다. 실적 추정치 조정도 일부 영향을 미쳤지만 공통적으로 적용 멀티플이나 업종 밸류에이션 하락이 목표주가 조정의 배경으로 제시됐다. 하이브는 BTS의 완전체 활동이 본격화하면서 실적에 대한 기대는 오히려 높아지고 있지만 목표주가는 낮아졌다. SK증권은 하이브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1390억원에서 1698억원으로 22.2% 높였으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도 2470억원에서 3171억원으로 28.3% 상향했다. 그럼에도 수급 불균형과 엔터 업종 투자심리 위축을 반영해 적용 주가수익비율(PER)을 38.6배에서 34.7배로 낮추면서 목표주가는 40만원에서 35만원으로 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 역시 하이브가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적용 멀티플을 낮춰 목표주가를 38만원에서 34만원으로 하향했다. BTS 월드투어를 비롯해 저연차 아티스트의 성장에 따른 실적 확대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와 별개로 엔터 업종에 부여하는 밸류에이션 눈높이는 낮췄다. 다른 엔터주들도 상황은 비슷하다. 최근 증권사들은 JYP Ent.와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에스엠에 대해서도 잇달아 목표주가를 낮췄다. 실적 전망은 대체로 긍정적으로 유지하면서도 섹터 관심도 저하와 업종 전반의 멀티플 조정 등을 반영해 밸류에이션 눈높이를 낮추는 모습이다. 임수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산정할 때 이익과 멀티플을 같이 보는데 이익은 오히려 올라가고 있다"며 "긍정적인 상황은 맞지만 상대적인 매력도가 감소하면서 멀티플을 하향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엔터사들의 실적 개선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체로 긍정적인 전망이 유지되고 있다. 주요 아티스트의 월드투어와 신보 발매가 이어지면서 공연과 MD를 중심으로 실적 기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주요 아티스트의 활동이 집중돼 있다는 점에서 실적 모멘텀 자체는 유효하다는 평가다. 문제는 실적 성장이 다시 높은 밸류에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느냐다. 엔터 산업이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기존 사업의 성장만으로는 다른 성장 업종과 비교해 투자 매력을 높이기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엔터 산업이 향후에도 10~20%대 성장을 이어갈 수 있지만 이 같은 성장률이 시장에서 매력적으로 평가될지는 별개의 문제라는 설명이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거나 기존 대형 아티스트를 이을 차세대 IP의 성장이 확인돼야 밸류에이션 회복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임수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과거에는 하던 일을 잘하면 밸류를 잘 주는 편이었지만 지금은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콘텐츠 수익화를 새로운 성장동력 가운데 하나로 꼽으며 지금까지 무료로 제공해온 자체 콘텐츠의 일부 유료화나 구독 모델 도입 등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 대형 아티스트를 대체할 만한 새로운 IP가 나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6-07-22 09:38:18
◆〈strong〉신한투자증권, 간편형 유언대용신탁 서비스 출시〈/strong〉 신한투자증권은 고객이 보다 간편하게 상속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신한 프리미어 SOL메이트 행복이음신탁(라이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유언대용신탁 상품인 '행복이음신탁'의 간편형 상품이다. 별도의 특약 설계 없이 가족 중 1인을 사후수익자로 지정할 수 있으며, 위탁자가 사망하면 신탁계약에 따라 지정된 사후수익자에게 신탁재산이 지급되는 구조다. 가입 시 체결보수는 발생하지 않으며 신탁기간 중에는 중도해지수수료 없이 자금 인출과 계약 해지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상속 준비 과정의 비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자금 운용의 유연성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만 위탁자 사망 이후 신탁재산을 집행하는 과정에서는 약정된 집행보수가 부과된다. 고객은 신한 SOL증권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계약 정보와 잔고를 조회할 수 있으며, 온라인 운용지시 기능을 활용해 신탁재산을 관리할 수 있다. 상품은 전국 신한투자증권 영업점에서 가입 가능하며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다. ◆〈strong〉삼성증권, 신규 고객 대상 국내주식 웰컴 이벤트〈/strong〉 삼성증권은 국내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고객 웰컴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생애 최초로 삼성증권에서 국내주식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 내 비대면 종합계좌를 개설한 뒤 신청을 완료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 고객 가운데 선착순 2만명에게는 삼성전자, 현대차, 두산에너빌리티 등 업종 대표 종목 1주를 랜덤으로 지급하거나 국내주식 투자지원금 2만원을 무작위로 제공한다. 투자지원금은 지급 후 일정 기간 내 국내주식 거래에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회수된다. 이와 함께 삼성증권은 비대면 신규·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 우대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대상 고객은 일정 기간 우대 수수료를 적용받을 수 있다. ◆〈strong〉대신증권, 하반기 자동차 투자전략 온라인 세미나〈/strong〉 대신증권은 오는 23일 오후 4시 자사 유튜브 채널 '대신TV'를 통해 자동차 업종을 주제로 한 '마켓인사이트 라이브'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이 강연자로 나서 자동차 산업을 둘러싼 주요 환경 변화와 하반기 업종 전망, 투자 전략을 소개한다. 특히 하반기 투자 판단에 도움이 될 세 가지 핵심 투자 포인트를 중심으로 자동차 시장의 흐름과 주요 변수를 설명할 예정이다. 대신증권은 최근 증시에서 특정 업종으로 수급이 집중되는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만큼 업종별 핵심 변수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자동차 업종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의 하반기 투자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2026-07-21 10:41:44
대덕전자가 대규모 신규 시설투자에 나선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44분 기준 대덕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55% 오른 12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2만61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중 12만9200원까지 오르며 7.04%의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대덕전자는 전날 4970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투자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55.4%에 해당하며 투자 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다. 이번 투자는 지난 5월 공시한 2130억원 규모의 시흥 B1 신규 1개 동 증축을 위한 건물·인프라 투자와 별개로 진행되는 장비 투자다. 시흥과 안산 사업장을 대상으로 FC-CSP(메모리기판 등)와 FC-BGA 관련 장비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두 차례 공시된 투자금액을 합하면 7100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뉴프렉스 안산 공장 인수에 투입되는 528억원과 과거 업황 둔화로 집행이 미뤄졌던 FC-BGA 투자분 900억원까지 포함하면 올해 확인된 투자 규모는 약 8500억원 수준이다. 이는 2020~2022년 FC-BGA 누적 투자 공시 금액인 5400억원을 웃도는 규모다. 고의영 iM증권 연구원은 "견조한 업황에 힘입은 하반기 및 내년 이익 추정치 추가 상향과 FC-BGA LTA 고객 및 조건 구체화, 대면적 FC-BGA 양산 및 레퍼런스 확보, 우주항공 응용처를 중심으로 한 MLB 수익성 개선 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7-21 10:07:58
국내 증시가 큰 폭의 조정을 받는 가운데 정유주는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로 글로벌 석유제품 공급이 빠듯해지면서 정제마진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윤활기유 가격까지 치솟자 정유사들의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S-Oil은 37.88% 상승했다. 같은 기간 GS는 25.49%, SK이노베이션은 23.18% 오르는 등 정유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글로벌 공급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유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도 반영되는 모습이다. 정유주 강세의 배경에는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글로벌 정유설비 공급 차질이 자리 잡고 있다. 주요 정유시설의 가동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중국 독립계 정유사의 가동률까지 낮아지면서 휘발유와 경유, 항공유 등 석유제품의 공급 부족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공급 차질은 정제마진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배럴당 29달러까지 낮아졌던 스팟(Spot) 정제마진은 이달 들어 40달러까지 상승했으며 지난 17일에는 48달러까지 높아졌다. 장기 평균인 배럴당 10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폭보다 등·경유를 중심으로 한 석유제품 가격이 더 큰 폭으로 오르면서 정유사들의 수익성 개선 기대를 높이고 있다. S-Oil과 SK이노베이션은 안정적인 원유 공급을 기반으로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글로벌 정유설비의 가동 차질이 장기화할수록 정상적으로 설비를 가동하는 업체들의 가격 협상력이 높아질 수 있어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공식판매가격(OSP) 할인에 따른 원가 부담 완화 역시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제마진에 이어 윤활기유도 새로운 실적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엔무브와 GS 계열사 GS칼텍스, S-Oil 등이 윤활기유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자동차와 선박, 산업용 윤활유의 원료인 윤활기유는 글로벌 정유사들이 휘발유와 항공유 등 수익성이 높은 경질 석유제품 생산을 늘린 데다 중동 주요 생산기지의 가동 차질까지 겹치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하고 있다. 한국의 윤활기유 수출가격은 지난 3월 t당 932달러에서 4월 1268달러, 5월 1732달러, 6월 1862달러로 상승한 데 이어 이달 초에는 t당 2130달러까지 올랐다. 이란과 미국 간 전쟁 과정에서 카타르 윤활기유 생산시설이 피해를 입으면서, 글로벌 시장점유율 약 10%를 차지하는 생산라인의 가동 중단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가격 상승과 함께 국내 정유사들의 윤활기유 수출도 늘고 있다. 올해 2분기 국내 정유 4사의 윤활기유 수출액은 총 16억1400만달러로 1분기 9억5600만달러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업체별로는 S-Oil이 5억5400만달러, SK이노베이션이 4억5300만달러, GS칼텍스가 3억5900만달러, HD현대오일뱅크가 2억4900만달러를 기록했다. 김현태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원료 공급에 큰 차질만 없다면 정유 실적은 3분기에도 예상보다 높은 수준이 유지될 전망"이라며 "이런 흐름이 이어진다면 정유사의 3분기 윤활기유 이익은 사상 최고치인 2분기 레벨에서 2배가량 더 증가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견인하는 연간 이익 상향 강도가 높아지겠다"며 "S-Oil과 SK이노베이션 역시 지난 4월부터 안정적 원유 공급을 기반으로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사우디 OSP 단가 할인 결정으로 연간 영업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국제유가 상승이 정유사에 무조건 호재로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 유가가 지나치게 오르면 수요 위축과 원가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현재와 같은 정제설비 부족 국면에서는 단순한 유가 오름세보다 석유제품 공급 부족에 따른 높은 정제마진이 유지되는지가 정유사 실적과 주가에 더욱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WTI 기준 90~100달러 이상에서는 주가 상승 동력이 약해질 수 있다"며 "현재의 정제설비 부족 국면에서는 유가 하락이 오히려 중장기 실적과 주가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2026-07-21 09:44:20
◆〈strong〉LS증권, 복수거래소 자동주문 서비스 '주식스탑로스' 출시〈/strong〉 LS증권은 한국거래소(KRX)와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를 비교해 주문 시점을 잡아주는 국내주식 자동주문 서비스 '주식스탑로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식스탑로스'는 투자자가 사전에 매매 전략과 매수·매도 조건을 설정하면 KRX와 NXT의 시세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주문을 수행하는 서비스다. 기존 자동주문 서비스가 주로 정규장 중심으로 운영된 것과 달리 복수거래소의 가격 조건과 함께 프리마켓·애프터마켓까지 분석해 주문을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장중 시세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투자자들이 거래소 간 가격 차이와 늘어난 거래시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LS증권은 복수거래소 도입으로 투자자가 확인해야 할 시세와 거래 환경이 복잡해진 만큼 정보 탐색 부담을 줄이고 투자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trong〉KB증권, 청년 대상 모의투자대회 '모투의 마블' 개최〈/strong〉 KB증권은 국민연금공단,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청년 대상 모의투자대회 '모투의 마블'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월 KB금융그룹과 국민연금공단, 전북특별자치도가 체결한 '금융생태계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실행 사업으로 추진된다. 금융인재 양성과 청년층의 금융 이해도 제고, 건전한 투자문화 확산 등을 위해 마련됐다. '모투의 마블'은 KB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KB M-able(마블)'을 활용한 명칭으로 총상금 3800만원 규모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이며, 대회는 다음 달 3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열린다. 만 19세 이상이면서 1987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국내 거주 개인 고객 가운데 KB증권 비대면 또는 은행 연계 위탁계좌를 보유한 고객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KB증권 MTS 'KB M-able(마블)'에서 가능하다. 수익률 순위에 따라 1위 2000만원, 2위 1000만원, 3위 500만원 등 상금이 지급된다. 1~3위 수상자에게는 인턴십 참여 기회와 트로피, 상장도 제공한다. 대회 기간 코스피 누적 수익률을 웃돈 참가자 가운데 1000명을 추첨해 국내 주식 쿠폰 1만원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을 완료한 고객 중 선착순 1만2000명에게는 네이버페이 5000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strong〉iM증권, 팟캐스트형 유튜브 콘텐츠 'iM Lens' 론칭〈/strong〉 iM증권은 다양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자사 유튜브 채널에 투자 콘텐츠 시리즈 'iM Lens'를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iM Lens'는 iM증권 리서치본부 애널리스트 등이 출연해 시장과 산업, 종목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팟캐스트형 콘텐츠다. 복잡한 시장의 실제 자금 흐름과 투자 맥락을 전문가의 시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콘텐츠는 약 1시간 분량의 본편과 60초 내외의 숏폼 3편을 한 세트로 구성했다. 본편에서는 진행자와 애널리스트가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투자 정보를 전달하고 핵심 장면은 숏폼으로 제작해 짧은 콘텐츠에 익숙한 M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4일 공개한 첫 회차에서는 '코스닥 봄날은 오는가?'를 주제로 코스피와 코스닥의 흐름 차이, 반도체 대형주로 집중된 자금 흐름, 하반기 코스닥 활성화 정책의 실효성 등을 다뤘다. iM증권은 앞으로 매월 새로운 회차를 공개하고 매크로와 산업, 실전 투자 등 시장 트렌드와 시의성을 반영한 다양한 주제를 다룰 계획이다. ◆〈strong〉유안타증권, 온라인 세미나 '투자 인사이트 LIVE' 개최〈/strong〉 유안타증권은 투자자들에게 시의적절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세미나 '투자 인사이트 LIVE'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투자 인사이트 LIVE'는 매월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의 분야별 애널리스트가 출연해 국내외 증시를 점검하는 정기 세미나다. 최근 시장 이슈를 바탕으로 투자 전략과 복잡한 시장 흐름을 일반 투자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첫 번째 세미나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유튜브 '유안타증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방송된다. 2분기 어닝 시즌을 맞아 '요즘 주식시장 왜 이래?(2분기 실적 팩트 체크)'를 주제로 진행한다. 김호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이 금리와 환율 변동성이 커진 매크로 환경 속에서 주식시장 흐름을 진단하고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이 2분기 실적 상위 업종을 기반으로 하반기 투자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유안타증권은 앞으로 매월 정기 세미나를 통해 시장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투자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미나는 당일 유튜브에서 '유안타증권' 채널에 접속하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2026-07-20 10:37:02
삼천당제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제네릭 개발과 관련한 Pre-ANDA 공식 답변서를 수령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42분 삼천당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29.82% 오른 2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8만20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상승 폭을 빠르게 확대하며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삼천당제약은 이날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에 대한 제네릭 허가신청(ANDA)에 앞서 진행한 Pre-ANDA 답변서를 FDA로부터 수령했다고 밝혔다. Pre-ANDA는 제네릭 허가 신청 이전 개발 전략과 대조약(RLD), 생물학적동등성(BE) 시험 계획 등을 FDA와 사전에 협의하는 공식 절차다. 회사는 이번 답변서를 통해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개발 전략이 FDA의 ANDA 절차에 따라 공식적으로 검토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신에는 FDA가 부여한 ANDA 미팅 트래킹 번호가 포함됐으며 오리지널 의약품인 '리벨서스'가 대조약으로 명시됐다. 삼천당제약이 개발 중인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는 독자 플랫폼 'S-PASS'를 기반으로 한 SNAC-Free 제형이다. 오리지널 제품에 사용되는 흡수촉진제 SNAC를 적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현재 리벨서스의 SNAC 관련 제형 특허는 2039년까지 등록돼 있다. 삼천당제약은 FDA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생물학적동등성 자료를 이미 확보해 이번 Pre-ANDA 협의에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이번 FDA 공식 답변은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개발 프로그램이 규제당국과의 협의 아래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진전"이라며 "향후 허가 개발과 글로벌 사업화를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2026-07-20 10:07:57
외국인 매도 받아온 개인…예탁금 감소하는데 버틸 수 있을까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에도 국내 증시를 떠받쳐온 개인 투자자의 수급 여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들어 개인이 코스피에서 145조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외국인의 매도 물량을 받아낸 가운데 최근 투자자예탁금이 빠르게 감소하면서 개인의 추가 매수 여력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6일까지 개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44조8334억원을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191조4399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29조807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에 나선 상황에서 개인 수급이 약화될 경우 증시를 지탱해온 한 축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개인의 추가 매수 여력을 가늠하는 지표 가운데 하나인 투자자예탁금은 최근 빠르게 감소했다. 투자자예탁금은 지난달 4일 139조7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이달 15일 109조8669억원으로 29조8331억원(21.4%) 감소했다. 투자자예탁금은 증권계좌에 들어와 언제든 주식 매수에 활용할 수 있는 대기성 자금으로 분류된다. 다만 예탁금 감소만으로 개인의 투자 여력이 빠르게 소진됐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코스피가 신고점을 경신한 이후 개인 투자자는 하락장에서 개별종목을 27조원, 국내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를 8조8000억원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고객예탁금은 21조원 감소했다. 김재승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고객 예탁금 감소는 추가 매수 여력의 축소로 볼 수 있지만, 이를 개인 투자자의 국내 증시 이탈과 개인 수급 악화의 신호로 해석하기에는 성급하다"고 말했다. 신영증권 역시 예탁금 감소를 개인 자금의 증시 이탈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놨다. 매매대금 결제 시차와 신용융자·미수금 등을 반영해 추산한 결과 지난해 11월 이후 증권계좌로 유입된 개인의 실제 현금은 약 112조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예탁금 잔고 증가액은 33조4000억원으로, 약 79조원은 증권계좌로 유입된 직후 주식 매수에 투입돼 예탁금 잔고에 남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신영증권은 최근 예탁금 감소를 개인의 '실탄 고갈'보다는 '실탄의 배치'에 가깝다고 봤다. 다만 개인 수급이 앞으로도 증시의 버팀목 역할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레버리지 자금의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34조3702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27조1354억원, 코스닥시장 7조2347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용융자 잔고의 절대 규모만으로 과열을 판단하기보다 시가총액 대비 비율과 신용공여 한도 소진율을 함께 살펴야 한다고 분석했다. 전체 신용융자잔고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14.9%, SK하이닉스는 15.3%로 두 종목을 합치면 약 30%에 달한다. 향후 금리 상승으로 조달 비용이 높아질 경우 레버리지 자금의 신규 유입이 둔화되고 기존 잔고의 상환과 청산이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 예탁금 감소에도 실제 현금 유입이 이어진 만큼 외국인의 매도를 받아온 개인 수급이 당장 꺾일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데 무게가 실린다. 다만 향후 개인이 증시의 버팀목 역할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상대적으로 대외 여건에 민감한 레버리지 자금의 흐름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상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개인 수급은 아직 무너지지 않았으며, 특히 강세장 기조가 유지되는 한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세 층위 중 레버리지 활용 자금이 상대적으로 대외 여건에 민감한 만큼, 자금 조달 환경의 변화가 개인 수급의 확장 속도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는 지속적으로 확인해 나갈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2026-07-20 09:51:05
◆〈strong〉한화투자증권,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에 300억원 투자…디지털 자산 경쟁력 강화〈/strong〉 한화투자증권은 글로벌 금융 특화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인 디지털에셋(Digital Asset Holdings LLC)에 약 3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디지털에셋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골드만삭스와 미국예탁결제원(DTCC) 등 주요 글로벌 금융기관이 채택한 금융 특화 개방형 블록체인 '캔톤 네트워크(Canton Network)'를 운영하고 있다. 캔톤 네트워크는 금융기관 간 자산과 데이터를 안전하게 교환할 수 있도록 상호운용성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인프라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4월 디지털에셋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앞으로 캔톤 네트워크 생태계에 본격적으로 참여해 글로벌 금융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디지털 자산과 차세대 금융서비스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한화투자증권이 추진 중인 디지털 자산 전략의 연장선이다. 앞서 디지털 자산 데이터 플랫폼 쟁글(Xangle), 웹3(Web3) 인프라 기업 크리서스(Kresus), 실물자산(RWA) 토큰화 기업 시큐리타이즈(Securitize) 등에 투자한 데 이어 데이터와 블록체인 인프라를 아우르는 글로벌 디지털 금융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strong〉신한투자증권, 'Premier MyPB 멤버스' 가입자 2만명 돌파〈/strong〉 신한투자증권은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인 '신한 Premier MyPB 멤버스' 가입자가 2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 Premier MyPB 멤버스는 투자 학습과 시장 분석, 디지털PB 상담, 전문가 온라인 세미나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다. 투자 기초 교육부터 실전 투자 콘텐츠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투자자의 자기주도형 자산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가입자 2만명 돌파를 계기로 고객 참여형 서비스도 확대한다. 이달부터 주간 퀴즈 이벤트를 새롭게 도입하고 고객 요청이 많았던 'My 세미나 다시보기' 기능을 제공한다. 세미나 별점 평가 기능도 추가해 고객 의견을 서비스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며, 월간 퀴즈와 세미나 만족도 평가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한다. ◆〈strong〉대신증권, 크레온 신규 고객 이벤트 진행〈/strong〉 대신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크레온(CREON)'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지원금과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크레온을 통해 비대면 계좌를 처음 개설한 고객에게는 최대 6만원의 투자지원금을 지급한다. 계좌 개설 후 투자지원금을 신청하면 3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이후 국내 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하면 추가 지원금을 제공한다. 신규 고객에게는 구글 AI 프로 이용권과 도미노피자 할인 쿠폰도 함께 지급한다. 기존 고객을 포함한 모든 개인 고객은 이벤트 신청 후 국내 주식(ETF·ETN 포함)을 1주 이상 매수하면 서울 그라운드시소 한남에서 열리는 '성률: 여름을 닮은 우리' 전시회 관람 티켓 추첨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2026-07-16 10:52:16
국내 증시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급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표적인 경기방어주로 꼽히는 은행주가 장 초반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6분 기준 ▲케이뱅크(14.43%)는 전 거래일 대비 14.43% 오른 6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은행(4.92%)은 1만450원, ▲기업은행(2.82%)은 2만185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신한지주(2.33%) ▲iM금융지주(2.15%) ▲하나금융지주(2.05%) ▲카카오뱅크(1.77%) ▲우리금융지주(1.60%) ▲KB금융(1.43%) ▲BNK금융지주(1.21%)도 나란히 상승하며 은행주 전반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상대적으로 실적 안정성이 높은 은행주가 투자 대안으로 부각되는 모습이다. 은행주는 대표적인 고배당 업종으로 꼽히는 데다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도 매수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도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날(16일)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연 2.75%로 0.25%p 인상했다. 기준금리가 인상된 것은 2023년 1월 이후 3년 6개월 만으로 금리 상승은 은행의 순이자마진(NIM)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어 수익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는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한 대출 성장과 견조한 이자이익, 증권 계열사를 중심으로 한 비은행 부문의 실적 개선이 맞물리며 은행권의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과 업황 사이클 개선, 구조적 변화를 통한 이익 성장 및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 실적 개선 기반의 주주환원 증가가 은행업종의 핵심 투자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2026-07-16 10:07:54
실적 기대감에 오르나 했던 카지노株…'규제 리스크'에 발목
정부가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대한 제도 개편을 추진하면서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를 키우던 카지노주에 제동이 걸렸다. 중국인 관광객 회복과 성수기 효과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던 가운데 관광진흥개발기금 부담 확대 우려가 불거지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기준 롯데관광개발은 전 거래일보다 5.68% 내린 1만1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라다이스는 2.39% 하락한 1만200원, GKL은 0.76% 내린 9110원을 기록하는 등 카지노주 전반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 거래일에도 파라다이스와 GKL, 롯데관광개발은 모두 10% 넘게 하락 마감하며 장중에는 나란히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번 하락은 정부가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관광진흥개발기금 납부 상한을 현행 매출액의 10%에서 15%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진흥개발기금 제도 개선과 함께 면허 갱신제와 대주주 변경 사전 인가제 등을 포함한 카지노 제도 개편도 추진 중이다. 관광진흥개발기금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사업자가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납부하는 부담금이다. 정부가 납부 상한을 현행 10%에서 15%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인바운드 회복에 따른 매출 증가가 비용 부담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규제 이슈가 불거지기 전까지만 해도 증권가는 카지노 업종의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왔다. 중국인 관광객 회복과 일본 관광시장 과밀화에 따른 반사 수혜, 원화 약세에 따른 방한 수요 확대가 맞물리면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고, 3분기 성수기를 앞두고 주요 업체들의 실적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업체별 실적 기대도 컸다. 롯데관광개발은 2분기 카지노 매출 기준 분기 최대 실적이 예상됐고, GKL은 드롭액과 매출 증가세가 3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파라다이스 역시 6월 홀드율이 일시적으로 낮아졌지만 드롭액 증가세는 견조해 단기적인 변수에 그칠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인바운드 증가와 원화 약세로 2분기 드롭액이 모두 좋았으며 파라다이스와 롯데관광개발은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전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증권가는 이번 규제 검토가 카지노 업황보다 수익성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관광진흥개발기금이 카지노 매출을 기준으로 부과되는 만큼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더라도 기금 부담이 확대될 경우 영업이익 증가 폭은 기존 전망보다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번 하락으로 관련 우려가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관광진흥개발기금 납부 상한이 15%로 인상된다고 가정하더라도 업체별 연간 추가 비용은 일정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실제 제도 시행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어 단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관광기금 15% 인상을 가정할 경우 롯데관광개발과 파라다이스, GKL의 연간 추가 비용은 각각 약 500억원, 300억원, 2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전날 주가 하락으로 관련 이슈는 대부분 소화했다고 판단하며 실제 시행되더라도 추가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관련 제도가 도입되더라도 시행 시점은 빨라야 2028년으로 예상되는 만큼 단기적인 실적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7-16 09:36:20
한미반도체가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면서 장 초반 20% 넘게 급등하고 있다.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인공지능(AI) 반도체 투자 확대에 따른 성장 기대가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4분 기준 한미반도체는 전 거래일보다 25.90% 오른 26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22만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빠르게 키우며 장중 한때 26만4500원까지 오르며 27% 이상 급등했다. 전날 한미반도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511억원, 영업이익 130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5%, 51.0% 증가한 규모다. 매출은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1210억원)를 약 8% 웃돌았다. 영업이익률은 51.9%로 분기 기준 처음 50%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 호조는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용 TC 본더와 마이크로 쏘 앤드 비전 플레이스먼트(MSVP) 장비 수요 증가가 이끌었다. 글로벌 메모리 업체들의 HBM4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관련 장비 공급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주요 메모리 업체들이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HBM4E 양산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12단·16단 HBM용 차세대 TC 본더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말 2세대 하이브리드 본더 시제품을 공개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와이드 TC 본더를 출시하는 등 차세대 AI 반도체 패키징 장비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AI 반도체 패키징 기술 변화에 맞춰 2.5D 패키징 장비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며 "고도화하는 AI 패키지 시장에 맞춤형 장비를 적기에 공급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7-15 11:13:00
ETF만 500조 시대…공고한 양강체계 속 승부처는 결국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500조원 규모로 성장하면서 자산운용사 간 판도도 달라졌다. 삼성자산운용은 미래에셋자산운용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선두를 굳혔고, 시장 확대 과정에서는 KB자산운용이 한국투자신탁운용을 제치고 3위에 올라서는 등 운용사 간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15일 ETF체크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ETF 순자산총액은 512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507조3000억원)보다 약 5조1000억원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시장 규모가 커질수록 양강 체제는 더욱 공고해졌다. 삼성자산운용은 순자산 200조8000억원으로 시장점유율 39.18%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58조7000억원(30.96%)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말 5.39%포인트였던 양사의 점유율 격차는 지난달 말 8.22%포인트로 확대됐다. 삼성자산운용의 점유율은 38.20%에서 39.18%로 높아진 반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32.81%에서 30.96%로 낮아졌다. 중위권 경쟁에서는 순위 변화가 나타났다. KB자산운용은 순자산 37조8000억원, 점유율 7.38%를 기록하며 한국투자신탁운용(36조5000억원·7.11%)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신한자산운용도 순자산 26조3000억원, 점유율 5.14%를 기록하며 점유율을 확대하는 등 상위권 경쟁에 가세했다. 운용사별 점유율 변화는 대표 상품의 성장세와도 맞물렸다. 최근 6개월간 순자산 증가 규모를 보면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00'이 13조4344억원으로 가장 크게 늘었다.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반도체TOP10', 신한자산운용의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S&P500', 'TIGER 200' 순으로 순자산이 증가했다. KB자산운용의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도 상장 약 4개월 만에 순자산 4조원을 돌파하며 4조3580억원 늘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TF 시장 확대의 배경에는 개인투자자들의 자금 유입도 자리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개인은 ETF를 61조9100억원 순매수하며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국내 증시 강세와 함께 미국 대표지수와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성장 테마를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ETF 시장의 순자산도 빠르게 증가했다. 최근 한달 간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도 다양한 상품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ETF체크에 따르면 AI·반도체와 미국 대표지수 ETF가 자금 유입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미국 지수형 커버드콜 ETF 등 전략형 상품에도 자금이 유입됐다. 성장형 상품이 여전히 자금 유입을 주도하는 동시에 투자 전략도 한층 다양해지면서 운용사 간 경쟁도 단순한 점유율 확대를 넘어 상품 경쟁력 확보로 옮겨가는 모습이다. 한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ETF 시장이 커질수록 투자자 수요를 반영한 유사 상품과 후속 상품 출시 경쟁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최근에는 패시브 ETF뿐 아니라 액티브 ETF를 통한 차별화 경쟁도 더욱 활발해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또 다른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국내 ETF 시장은 500조원을 넘어섰지만 국내 증시 규모를 고려하면 아직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며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등 장기 투자 자금이 꾸준히 확대되는 만큼 ETF 시장도 장기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일부 테마와 종목에 자금이 집중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지만 시장이 성숙할수록 투자자들의 수요도 다양해질 것"이라며 "결국 앞으로는 장기 투자에 적합한 상품을 얼마나 경쟁력 있게 공급하느냐가 운용사 간 차별화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7-15 10:16:46
'공염불' 되어버린 코스닥 활성화…거래대금·ETF 자금 '동반 이탈'
개장 30주년을 맞은 코스닥 시장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금융당국이 코스닥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거래는 줄고 자금은 빠져나가는 등 시장의 온도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800선마저 내주며 위축된 투자심리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월간 거래대금은 지난 4월 309조7470억원에서 5월 280조1905억원, 6월 210조2711억원으로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이달 들어 지난 13일까지 거래대금은 65조5370억원에 그쳤다. 현재 추세가 이어질 경우 7월 거래대금도 지난달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지수도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코스닥은 지난 8일과 9일 각각 785.00, 794.00으로 800선을 밑돈 데 이어 13일에도 799.36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4거래일 가운데 3거래일을 800선 아래에서 마감하며 투자심리 위축을 보여줬다. 이석훈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쏠리면서 그 외 종목들의 거래대금이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모든 종목이 함께 상승하는 장세가 아닌 만큼 특정 종목으로 유동성이 집중되면 다른 종목의 거래는 감소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코스닥을 추종하는 ETF에서도 자금 유출이 이어졌다. ETF체크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KODEX 코스닥150'에서 1조114억원이 빠져나갔고 'TIGER 코스닥150'에서도 4631억원이 순유출됐다. 'RISE 코스닥150'과 'ACE 코스닥150'에서도 각각 620억원, 516억원이 빠져나가면서 대표 상품 4종에서만 총 1조5881억원이 순유출됐다.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일일 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는 거래가 집중되며 코스닥과 뚜렷한 대조를 보였다. 지난주까지 집계된 이달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14종(인버스 제외)의 거래대금은 80조원에 육박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전체 거래대금의 37%를 웃도는 규모다. 지난 5월 27일 상장된 삼성전자·SK하이닉스 관련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16종의 누적 거래대금은 361조4903억원에 달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시장 내 자금 쏠림 현상도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로 집중되면서 코스닥 거래가 감소한 시기와 맞물려 증시 내 자금 이동이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자금 집중 현상이 코스닥 거래 위축의 배경 가운데 하나로 거론되는 이유다. 정부는 지난 3월 코스닥 세그먼트 도입과 상장·상장폐지 제도 개편 등을 골자로 한 코스닥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후속 제도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우량 기술기업 중심의 프리미엄 시장을 신설하고 기관·외국인 자금 유입을 확대해 코스닥 시장의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상장폐지 기준도 단계적으로 강화된다. 올해 코스닥 상장 유지 시가총액 기준은 150억원으로 상향됐으며 2027년에는 200억원, 2028년에는 300억원으로 높아질 예정이다. 부실기업을 정리하고 우량기업 중심으로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다만 전문가들은 제도 개선이 실제 시장 변화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석훈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코스닥 세그먼트 도입은 기업과 투자자들이 직접 경험하면서 효과가 나타나는 정책"이라며 "밸류업 프로그램이 정착하는 데 시간이 걸렸던 것처럼 코스닥 활성화 정책도 점진적으로 시장에 스며드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닥은 기술기업 비중이 높은 시장인 만큼 기업과 산업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리서치가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며 "리서치는 성장기업을 발굴하고 기관투자가와 시장에 기업을 알리는 역할을 하는 만큼 시장 활성화의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다운 LS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기대하는 것은 세그먼트 도입 자체보다 프리미엄 지수와 연계된 ETF, 연기금 자금 유입 등 실제 자금 이동으로 이어지는 정책"이라며 "실질적인 수급 변화가 나타날 때 코스닥 시장도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이 크다"며 "반도체가 급등세를 이어가기보다 변동성이 완화되는 국면에 접어들면 코스닥을 비롯한 다른 업종으로도 순환매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6-07-14 10:56:34
◆〈strong〉현대차증권, '공정거래 자율준수의 날' 개최〈/strong〉 현대차증권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2026년 공정거래 자율준수의 날' 행사를 열고 공정거래 문화 정착과 준법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의 취지를 되새기고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배형근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에 참여하며 준법경영 실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어 지난 4월 실시한 CP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임직원 투표를 통해 '오늘을 공정하게, 내일을 가치있게'가 공식 슬로건으로 선정됐으며, 최우수작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전달됐다. 현대차증권은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CP 등급평가'에서 증권업계 유일하게 AA등급을 획득했다. ◆〈strong〉신한투자증권, IRP·퇴직연금 ETF 정기투자 이벤트 실시〈/strong〉 신한투자증권은 고객의 연금자산 증대와 안정적인 은퇴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3분기 연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3분기 IRP 이벤트'에서는 개인형 IRP를 신규 개설한 고객에게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IRP에 일정 금액 이상을 입금하거나 다른 금융기관에서 자산을 이전한 고객에게는 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며, 타 금융기관에서 이전한 금액은 실적으로 두 배 인정해 혜택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신한투자증권은 퇴직연금 ETF 정기투자 서비스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퇴직연금(DC·IRP) 고객이 ETF 정기투자를 신청한 뒤 월 누적 매수금액과 유지 기간 등 조건을 충족하면 추첨을 통해 총 2000명에게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strong〉IBK투자증권, 유튜브 구독 이벤트 실시〈/strong〉 IBK투자증권은 공식 유튜브 채널 활성화와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이달부터 9월까지 월별 구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이벤트는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를 주제로 한 OX 퀴즈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여행지원금과 배스킨라빈스 모바일 교환권을 제공하며, 선착순 5000명에게는 모바일 간식 교환권도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이달 말까지 IBK투자증권 유튜브 채널을 구독한 뒤 이벤트 영상을 시청하고 댓글로 정답을 작성한 후 신청폼을 제출하면 된다. IBK투자증권은 이벤트와 함께 리서치센터가 제작하는 월간 마켓팁과 마켓 코멘트, 마켓 캘린더 등 투자정보 콘텐츠를 확대해 투자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2026-07-13 14: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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