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호 기자 toyho@imaeil.com

기사

  • 혁신자산운용, 모비스 통해 양자-AI 융합사업 추진

    혁신자산운용, 모비스 통해 양자-AI 융합사업 추진

    혁신자산운용이 양자기술 및 인공지능(AI) 관련 기업 모비스의 경영권 인수를 통해 양자컴퓨팅 및 AI융합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혁신 자산운용은 최근 공시를 통해 모비스 지분 837만72주(26.02%)와 경영권을 약 450억 원에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혁신자산운용 관계자는 "양자기술과 AI반도체, 로봇 분야 기술 기업 인수를 추진하면서 모비스가 최적의 인수 대상으로 설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모비스는 2000년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중심으로 설립돼 응용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개발 사업을 해왔다. 이후 2017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가속기 제어시스템, 핵융합발전로 제어시스템, 머신러닝 솔루션등을 공급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은 전년동기 62.0% 늘었고 영업손실은 23.5% 감소했다. 한편, 혁신자산운용은 모비스 인수 후 사업재편을 준비중이다.

    2025-12-05 11:02:14

  • "내 MTS 왜 이래요?" 잇따른 증권사 전산 사고에 투자자만 피해본다

    증권사의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관련 전산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MTS 오류로 거래에 문제가 발생한 금융 소비자들의 불만도 커지는 모습이다. 지난 4일 개장 직후 한화투자증권 MTS에서는 계좌 잔고가 평일 대비 수천만 원 이상 증가해 표시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MTS 퇴직연금 일부 계좌에서 일시적으로 현금성 자산이 과대 산정됐다"며 "단순 전산 오류일 뿐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과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증권사 MTS 전산 장애는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지난 2일에는 메리츠증권 MTS에서 타인의 미국 주식 체결 정보가 다른 고객에게 전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부 고객에게는 타인의 이름, 체결 종목, 거래 시간, 매수가 등이 포함된 푸시 알림이 그대로 노출됐다. 지난달 6일에는 키움증권 MTS '영웅문S#'에서 장애가 발생했다. 마침 미국 뉴욕증시가 AI(인공지능) 관련주 급락과 대형 IT 기업 감원 이슈로 변동성이 확대된 시점이어서 제때 대응하지 못한 투자자들의 피해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금융투자협회와 함께 '자본시장 IT 및 정보보안 안전성 제고를 위한 4분기 정례 간담회'를 열고 증권업계 전산사고를 엄정하게 검사하고 재재하겠다는 기조를 강조했다. 또 내년 1분기부터는 장애 발생 시 거래 주문이 자동 전환되는 통합 업무연속성계획(BCP)을 도입해 리스크 분산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전자금융거래 안전성 제고 방안을 확실히 이행해 자본시장 IT 인프라의 안정성과 투자자 보호 수준을 높이겠다"며 "시장 전반의 대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고 밝혔다.

    2025-12-05 10:01:54

  • iM증권, 성평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기업 인증' 획득

    iM증권, 성평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기업 인증' 획득

    iM증권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로, 출산과 양육, 유연근무 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부여한다. iM증권은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 운영으로 가족친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자녀 출산 및 양육과 관련하여 여성 직원의 육아휴직 및 육아기 단축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것은 물론, 남성 직원이 자유롭게 육아휴직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차출퇴근제 등 탄력적 근무제도도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돌봄 휴직과 휴가, 가족 건강검진 지원 제도 등을 통해 임직원의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iM증권은 이번 가족친화기업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가족친화 실행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임직원이 일, 가정, 개인의 성장을 균형 있게 누릴 수 있는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성무용 iM증권 사장은 "임직원의 행복은 회사의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무엇보다 중요한 기반"이라며 "균형잡힌 일과 가정의 양립 환경 구축으로 가족친화 경영에 대한 만족감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밝혔다.

    2025-12-04 16:34:56

  • 탑머티리얼, LFP 양극재 신공장 준공 완료

    탑머티리얼, LFP 양극재 신공장 준공 완료

    이차전지 토털솔루션 전문기업 탑머티리얼이 경기도 평택시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양극재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지난해 10월 착공 이후 약 1년 2개월 간 진행된 공사의 마무리를 기념하고, 본격적인 양극재 사업 확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준공식에는 노환진 탑머티리얼 대표, 정장선 평택시장, 유럽 ESS 공급업체 프라임 배터리(Prime Batteries Technology) 대표를 비롯한 국내외 협력사 관계자 및 지역 유관기관 인사들이 참석했다. 평택 신공장은 연면적 8264㎡ 규모로, 양극재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양산 체계를 갖추고 있다. 생산능력은 연간 최대 3천톤이며, 내년 상반기 시생산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탑머티리얼이 자체 보유한 공정 기술을 설비 구성에 적용함으로써 제품의 품질 일관성 및 생산 효율을 한층 높였다고 설명했다. 탑머티리얼은 이번 준공을 계기로 소재사업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회사는 그동안 시스템엔지니어링과 전극 사업 등 이차전지 전공정 전반에서 기술과 경험을 축적해 왔으며, LFP 양극재 개발 및 생산 역량 개발에도 힘써왔다. 현재 일부 고객사로부터 양극재 공급 관련 수주도 이미 확보한 상태로, 양산 초기부터 일정 수준의 가동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탑머티리얼은 글로벌 전기차(EV)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 급증하는 LFP 양극재 수요에 대응하고, 국내외 고객사에 대한 공급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존 시스템엔지니어링·전극 소재 중심의 사업 구조에 양극재 양산 사업이 더해지면서 사업 포트폴리오가 확대되고, 밸류체인 경쟁력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탑머티리얼 관계자는 "평택 신공장은 LFP양극재 생산을 위한 핵심 전략 거점"이라며, "고품질 양극재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 대응력을 높이고 경쟁력 있는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4 16:33:31

  • KB증권, 한국공공브랜드대상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대상 수상

    KB증권, 한국공공브랜드대상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대상 수상

    KB증권은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대상에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KB증권이 올해 진행한 브랜드 캠페인 '은빈깨비와 함께 투자를 뚝딱! 깨비증권'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금융 서비스의 친근한 이미지를 확산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투자를 뚝딱! 깨비증권'이라는 핵심 슬로건 아래, 투자라는 어려운 영역을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쉽고 친근한 언어로 번역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사례다. KB증권은 금융을 어렵게 설명하는 거리감 있는 브랜드가 아닌, 소비자와 함께 쉬운 투자 문화를 새롭게 만들어가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특히 민간 금융사로서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쉬운 투자'라는 공공 메시지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으로 풀어내며, 고객 친화적 금융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고 평가받았다. KB증권 관계자는 "은빈깨비 캠페인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금융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실현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브랜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공공브랜드대상은 공공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 기업과 기관을 선정하는 국내 대표 브랜드 시상식으로, 매년 브랜드 전략, 사회적 가치, 고객 소통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2025-12-04 14:15:07

  • 키움증권, Z세대 소통 강화 … 대학교 캠퍼스에 커피차 쏜다

    키움증권, Z세대 소통 강화 … 대학교 캠퍼스에 커피차 쏜다

    키움증권이 수도권 소재 9개 대학에서 재학생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Z세대를 응원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커피차를 활용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달 서울대를 시작으로, 세종대, 서울시립대, 단국대, 덕성여대, 명지대, 경희대, 숭실대, 아주대 등에서 진행한다. 각 학교별 주요 이동 동선에 커피차를 배치해 재학생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무료로 커피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한다. 각 학교별로 300잔의 무료 음료가 제공되며, 조기 소진 시 100잔을 추가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Z세대와 직접 소통하며 친밀감을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키움증권을 더욱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며 "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키움증권은 이번 행사 외에도 Z세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금융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인 키움아카데미를 올해 시작해 이달엔 3기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2025-12-04 14:14:41

  • 거래세 인상하면 2차전지·바이오 ETF 직격탄? … '팩트체크' 해봤더니

    거래세 인상하면 2차전지·바이오 ETF 직격탄? … '팩트체크' 해봤더니

    내년 코스피·코스닥 증권거래세가 오르면서 2차전지·바이오 ETF가 타격을 받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실제로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ETF는 거래세가 부과되지 않고, 수급 역시 테마나 투자 심리에 더 크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1월부터 증권거래세 개정안에 따라 코스피는 0.05%, 코스닥·K-OTC는 0.20%로 인상한다. 코넥스는 0.10%가 유지된다. 이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이 무산되면서 줄어든 세수를 보완하기 위한 조치다. 금투세가 시행될 경우 연 2조~3조원의 세수 확보가 가능했지만 폐지되면서 거래세를 일부 되돌리는 방식으로 세제가 조정됐다. 내년 거래세 인상을 앞두고 ETF에도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일부에서 나왔지만, 본지 취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ETF는 구조적으로 거래세가 붙지 않는다"며 "세율 인상은 ETF 수익률과 무관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조성자(MM)의 비용이 일부 늘면 스프레드가 소폭 넓어질 가능성은 있으나 가격 흐름에 영향을 줄 수준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일부에서는 회전율이 높고 단타 수요가 많은 이차전지·바이오 ETF가 거래세 인상으로 영향을 받는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이 역시 ETF 수급 특성을 고려할 때 기우라는 평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거래량 상위 ETF 50위에는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 'TIGER 이차전지TOP10레버리지', 'TIGER 2차전지소재Fn', 'KODEX 2차전지산업', 'TIGER 바이오TOP10',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등이 포함된다. 또 다른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ETF 수급과 거래량은 거래세보다 테마·심리·수급 요인의 영향을 훨씬 크게 받는 경향이 크다"고 전했다. 결국, 거래세 인상과 연계해 코스닥 유동성 저하 가능성은 우려만큼 크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인 셈이다. 한편, 내년 예정되어 있는 거래세율 인상을 통한 체감 정도는 투자자 유형별로 달라질 수 있다는 평가다. 일반 개인 투자자의 월 평균 회전율은 10~20% 수준으로, 세율 인상에 따른 체감 비용은 연간 0.1~0.2%에 그친다. 반면 하루 수백~수천 건을 거래하는 스캘퍼·고빈도 거래(HFT) 투자자는 0.05%포인트 증가만으로도 전략 수익률이 흔들릴 수 있다.

    2025-12-04 11:38:21

  • KB증권, 뭄바이 사무소 오픈 … 인도 금융시장 진출 본격화

    KB증권, 뭄바이 사무소 오픈 … 인도 금융시장 진출 본격화

    KB증권은 지난 1일 인도 금융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한 '뭄바이 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동완 주뭄바이 대한민국 총영사, 로힛 쿠마(Rohit Kuma) 인도증권거래소(NSE) 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내·외빈이 참석했다. 유동완 총영사는 축사에서 "KB증권 뭄바이 사무소는 한국과 인도 양국 기업의 투자와 자본 조달 그리고 다양한 금융 협력의 폭을 넓힐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KB증권이 인도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한국 기업과 투자자들이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우랑갈랄 다스 주한 인도대사는 축사를 통해 "KB증권의 인도 진출은 인도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믿음와 확신의 증거이다"며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의 대(對)인도 실물투자 흐름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KB증권은 인도 금융시장의 중심인 뭄바이에 거점을 마련해, 현지 M&A, 지분투자 등 Deal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현지 주요 금융기관 및 금융당국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KB증권의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과 인도의 성장 잠재력을 연결하는 전략적 교두보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KB증권 뭄바이 사무소는 뭄바이 남부의 전통적인 상업 중심지인 나리만 포인트(Nariman Point) 지구와 금융 중심지인 BKC(Bandra Kurla Complex)의 중간 지역이자 금융과 상업 지역을 오갈 수 있는 요충지인 Lower Parel에 자리 잡고, 본격적인 인도 금융시장 투자 기회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2025-12-03 13:38:19

  • 신한투자증권, IRP 신규 개설 계좌 수 전년 대비 135%↑

    신한투자증권, IRP 신규 개설 계좌 수 전년 대비 135%↑

    신한투자증권은 11월 기준 개인형퇴직연금(IRP) 신규 개설 계좌수가 지난해 대비 2만개 이상 증가하며 전년 대비 135%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3일 밝혔다. 개인형퇴직연금(IRP) 고객 중 1억원 이상 잔고를 보유한 고객이 전년 대비 40% 증가하며 고액 연금 적립고객층에서 성장세를 나타냈다. 최근 주식시장 호조로 가입자들의 수익률이 양호했고, 세액공제 혜택을 극대화 하기위한 자금이 IRP계좌로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말 기준 개인형IRP 원리금비보장 부문의 1년 수익률이 증권업계 1위, 연평균 18.59%를 기록했다. 또 2024년부터 IRP 계좌의 운용 및 자산관리 수수료 무료화를 통해 고객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신한투자증권 IRP는 우수한 수익률, 다양한 투자 콘텐츠, 전문가 상담서비스가 서로 강력한 시너지를 내며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라며, "연말 세액공제 한도 활용을 위한 고객들의 IRP '머니무브'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객 니즈를 반영한 연금세무 전용 클래스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2-03 12:30:31

  • AI 인프라 타고 은ETN 질주…은값 고공행진 이어질까

    AI 인프라 타고 은ETN 질주…은값 고공행진 이어질까

    올해 들어 은 가격이 급등하며 레버리지 은(銀) 선물 ETN까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차, 반도체, 태양광 패널 등 산업용 수요 확대와 AI 인프라 투자 증가가 맞물리면서 은값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투 레버리지 은 선물 ETN'은 이날 9시 5분 기준 5.78%(4205원) 오른 7만6895원에 거래되고 있다. (6.08%)'미래에셋 레버리지 은 선물 ETN B', (5.70%)'KB 레버리지 은 선물 ETN(H)', (5.90%)'메리츠 레버리지 은 선물 ETN(H)', (2.06%)'삼성 은 선물 ETN(H)' 등 주요 은 레버리지 상품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 은 가격 역시 고공행진 중이다. 은 현물 가격은 온스당 58.56달러로, 연초 31.30달러 대비 약 87% 급등하며 같은 기간 금 가격 상승률을 뛰어넘었다. 은 가격 급등의 배경에는 복합적인 요인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금과 비슷한 안전자산 성격을 지닌 데다, 전기차·반도체·태양광 패널 등 첨단 제조업 전반에 필수적으로 쓰이는 산업용 금속이라는 특징이 동시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산업 수요 측면이 특히 부각되고 있다. 구리 가격, 발틱운임지수(BDI) 등 경기 선행 지표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어 단순한 유동성 장세로만 해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글로벌 제조업 회복 기대가 커진 데다, 유가 하락으로 제조업 부담이 완화된 점도 은값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 기대, 주요국 재정 불안, 안전자산 선호 강화, AI 중심의 산업 인프라 투자 확대 등 구조적 요인이 맞물리면서 은 가격의 상승 흐름이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UBS는 내년 은 가격이 온스당 6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최대 6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최근 은 뿐만 아니라 경기 예측 지표로 불리는 구리 가격과 경기 민감 지표인 BDI도 동시에 상승하고 있다"며 "중국 경기 둔화에도 은·구리·BDI가 함께 오르는 현상은 단순 유동성이나 공급 부족만으로 설명하기 어렵고, 실제 산업 수요가 견조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AI 투자와 관련 인프라 확장이 본격화하면서 일부 원자재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며 "산업용 금속인 은 수요 확대가 가격 상승을 견인하는 핵심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골드만삭스 분석가들은 "은은 금과 달리 중앙은행의 공식 준비자산이 아니고 시장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아 투자자 흐름 변화에 민감하다"며 "최근 급등 랠리 이후에는 산업 수요 둔화나 유동성 위축 등의 요인으로 단기 조정이나 숨고르기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2025-12-03 09:43:01

  • 신한투자증권, 고령자·초보투자자 위한 MTS 간편모드 출시

    신한투자증권, 고령자·초보투자자 위한 MTS 간편모드 출시

    신한투자증권은 고령자와 초보 투자자를 위한 특화 서비스 '간편모드'를 MTS에 새롭게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능은 금융 당국의 고령자 금융서비스 접근성 강화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투자 경험이 많지 않은 고객도 MTS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간편모드는 고객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관심종목, 현재가, 주문, 잔고, 이체 화면에 우선 적용됐다. MTS 홈 화면에서 한 번의 설정만으로 간편모드를 손쉽게 켜거나 끌 수 있어, 사용 상황에 따라 즉시 전환이 가능하다. 기존 화면 대비 글씨 크기를 최소 20% 이상 확대하고, 'USD', 'JPY'와 같은 영어 기반 금융 표기를 '미국 달러', '일본 엔' 등 한글로 표기해 금융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거래 과정에서도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가장 중요하지만 실수하기 쉬운 주문 화면은 '간편 주문' 기능을 별도로 구성해 필수 정보만 보기 쉽게 재배치 하고 입력단계를 줄였다. 절차가 복잡한 이체 업무는 진행 단계와 남은 절차를 시각적으로 표시해 혼란을 줄였으며,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MY홈 화면에 '사고신고 바로가기' 메뉴를 배치해 이상 거래 의심 시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한일현 신한투자증권 플랫폼사업본부장은 "이번 간편모드는 단순 UI 변경이 아니라, 고객의 관점에서 금융 플랫폼을 처음부터 다시 설계한 서비스"라며 "출시 이후 고객 반응과 제안을 기반으로 적용 화면과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2 16:19:27

  • NH증권, 2년 연속 '2025 퇴직연금사업자' 평가 2관왕

    NH증권, 2년 연속 '2025 퇴직연금사업자' 평가 2관왕

    NH투자증권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종합 우수사업자와 증권업 1위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종합 우수사업자와 업권별(증권업) 우수사업자에 동시 선정된 곳은 전 금융권에서 NH투자증권이 유일하다. 이번 퇴직연금사업자 평가는 증권, 은행, 보험 등 41개사가 대상으로, 퇴직연금 운용상품 역량, 수익률 성과, 조직 및 서비스 역량, 수수료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평가에서 운용상품 역량과 조직·서비스 역량 등 다수의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해, 종합평가 상위 10% 내에 들어 2년 연속 퇴직연금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또 올해 새롭게 도입된 업권별 우수 사업자 평가에서도 증권업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같은 성과는 지속적인 운용 역량 강화와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전략의 결실로, NH투자증권 퇴직연금 상품의 경쟁력과 차별화된 고객 관리 서비스가 다시 한 번 입증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퇴직연금 DB(확정급여)형 적립금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IPS(자산운용지침) 전담 애자일 조직을 운영, 운용 기준 결정부터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구성과 실행까지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IPS 컨설팅의 핵심인 재정검증 컨설팅을 고도화했으며, 퇴직연금 법인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NH 퇴직연금 스쿨' 운영을 통해 실무 역량 강화와 투자에 대한 관심도 제고했다. 아울러 퇴직연금 가입자의 수익률 향상을 위해 연령대별 특성에 맞춘 디폴트옵션 상품체계를 도입했고, 적립식 ETF(상장지수펀드) 투자와 AI(인공지능)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 등 자동투자 서비스 제공을 통해 장기 투자를 적극 지원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경 NH투자증권 리테일사업총괄부문 부사장은 "NH투자증권은 책임감 있는 퇴직연금 사업자로서 고객의 수익률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품 경쟁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퇴직연금 시장의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2 16:19:08

  • 하나증권, 초고액자산가 전담 'THE 센터필드 W' 신규 오픈

    하나증권, 초고액자산가 전담 'THE 센터필드 W' 신규 오픈

    하나증권은 강남 테헤란로 핵심입지에서 자산관리(WM), 기업금융(IB), 세일즈앤트레이딩(S&T) 각 부문 역량을 집중해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고액자산가 전담 센터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하나증권은 센터필드 EAST 4층(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231)에 패밀리오피스 등 프리미엄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증권 THE 센터필드 W'를 신규 오픈하고 개점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일 진행된 개점 기념 행사에는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조대현 WM그룹장, 박춘희 THE 센터필드 W 센터장과 임직원, 주요 손님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하나증권 THE 센터필드 W'는 국내외 주식투자부터 채권, 글로벌 투자자산 등 다양한 투자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프리미엄 점포다. 하나증권 WM, IB, S&T 각 부문 역량을 집중한 손님별 맞춤 상품 제공과 리스크 관리 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초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는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도 선보인다. 가문 자산 증대를 위한 맞춤형 자산배분 전략 수립부터 자산승계, 기업 경영, 세무, 법률 컨설팅 등 생애주기에 맞춘 패밀리 오피스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THE 센터필드 W는 손님들이 365일 24시간 자유롭게 예약해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공간도 운영한다. 손님들은 강남 테헤란로 핵심 입지에 위치한 센터에서 국내, 해외주식과 코인 등 자산 시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글로벌딜링존, 하이엔드급 오디오와 비디오 장비를 갖춘 커뮤니티룸, 업무 미팅 등을 위한 세미나룸 등 8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외 명사 강연과 문화예술 컨텐츠 클래스 등도 제공한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는 "글로벌한 투자 역량을 갖춘 하나증권 전문가들이 손님 니즈에 꼭 맞는 프리미엄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손님과 함께 성장하고 가치를 높여갈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2025-12-02 14:17:38

  • 조방원 ETF 급락 … 韓美  협력 테마 일단 '쉬어가자'

    조방원 ETF 급락 … 韓美 협력 테마 일단 '쉬어가자'

    한미 협력 기대감을 등에 업고 강한 상승을 이어가던 '조방원' ETF가 지난달에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장기간 급등세가 이어지며 피로가 누적된 데다 섹터 순환매에 단기 차익 실현이 몰리면서 조정 흐름이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조방원 섹터 ETF들은 최근 1개월 수익률 순위에서 하위권을 대거 차지했다. 국내 주요 방산주 10종목에 투자하는 'PLUS K방산레버리지'가 -36.02%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고, 'SOL조선TOP3플러스레버리지'(-35.84%), 'KODEX K방산TOP10레버리지'(-33.59%), 'PLUS 글로벌원자력밸류체인'(-20.62%) 등도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조선·방산·원전 업종이 한미 협력 기대감 속, 증시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주도주 역할을 해왔으나, 단기 급등 탓에 자연스러운 되돌림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한다. 특히 방산주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종전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투자 심리가 한층 더 위축됐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도 방산 수출 비중 확대는 가능하지만, 올해 실적 성장 폭이 컸던 만큼 이익 증가 속도는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다만 증권가는 향후 전망이 양호한 만큼 매수 기회로 활용될 수 있다는 평가다. 변용진 iM증권 연구원은 "2025년에도 미국 함정 프로젝트 노출도가 높은 업체를 중심으로 실적 모멘텀이 유지될 것"이라며 "2026년에는 올해 부진했던 수주까지 회복되며 업종 펀더멘털이 더 견고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 변 연구원은 "2025년 발주 감소는 관세 이슈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2026년에는 기저효과와 환경 정상화로 LNG운반선·탱커를 중심으로 발주가 크게 늘 것"이라며 "조선사 수주잔고 선가가 2025~2028년 평균 20% 상승해 실적 하락 가능성도 낮고, 오히려 전망치 상향 여지도 있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지난 1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조선 섹터에 대해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4분기 실적 개선세 기대감이 매우 유효할 것이라 예상한다"며 "마스가 관련 정책 협의를 통한 방산 기대감, 4분기 내 컨테이너선 추가 시리즈 발주 물량으로 연간 수주 목표 달성 가능 전망, 연말 미국발 액화천연가스(LNG)선 발주세 기대" 등을 긍정 요인으로 꼽았다. 이어 방산 업종 역시 "재료 소진에 따른 단기 조정으로 판단하면서도, 중장기 성장 동력은 변함없다"고 말했다.

    2025-12-02 10:24:52

  • KB증권, 중개형 ISA 순입금 이벤트 실시

    KB증권, 중개형 ISA 순입금 이벤트 실시

    KB증권은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중개형 ISA 순입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신규 및 기존 고객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 KB증권 중개형 ISA 계좌를 신규 개설하고 100만 원 이상 순입금한 고객에게는 쿠팡캐시 5000 원을 전원 지급한다. 중개형 ISA계좌에 순입금한 금액 구간에 따라 △2억원 이상 60만원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 30만원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10만원 △3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 5만원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 3만원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이 지급된다. 타사에서 이전한 고객은 이전금액의 2배수로 입금 금액이 인정된다. 이벤트 시행일 기준 19~39세 대상(출생일 기준 86년생~06년생) 고객에게는 순입금액 기준 △5000만원 이상인 경우 2만원, △1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인 경우 1만원의 올리브영 상품권이 추가로 지급된다. 이와 함께 중개형 ISA 계좌에서 펀드(ETF, MMF, 채권형, 초단기채 제외) 장외채권(RP제외), 파생결합증권(ELS,ELB,DLS,DLB)등 금융상품을 300만원 이상 순매수한 고객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1만원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연말을 맞아 고객이 한 해 동안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투자 자산을 직접 선정하는 'ISA 연말시상식'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고객은 ETF, 펀드, 채권, 리츠, ELS/ELB 중 하나를 선택해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에 참여만 해도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 혜택이 제공된다. 'ISA 연말시상식 이벤트'는 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는 이벤트 신청이 필수이며,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2026년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중개형 ISA 계좌의 잔고를 유지해야 한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연말은 고객이 한 해의 투자 성과를 점검하고 새로운 자산 계획을 수립하는 의미 있는 시기"라며 "이번 이벤트는 고객이 스스로 자산 현황을 점검하고 자산을 더욱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중개형 ISA는 하나의 계좌에 다양한 금융상품(펀드, ELS, 채권 등), 국내 상장 주식 및 ETF까지 담아 자유롭게 운용하여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계좌다. 특히, 3년 보유 후 해지 시 최대 400만원(서민형 기준)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초과 수익에 대해서도 9.9% 분리과세가 적용되어 절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중개형 ISA계좌는 전국 영업점 및 KB증권 대표 MTS인 'KB M-able(마블)'을 통해 개설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영업점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2025-12-01 16:12:55

  • [인사] 교보증권

    ◇승진 〈지점장〉 ▲여의도지점 김백준 ▲서초금융센터 안남희 ▲분당지점 이기준 ▲안산지점 박민규 ▲대구금융센터 황성훈 ◇이동 〈지점장〉 ▲여의중앙금융센터 임주희 ▲영업부 허승욱 ▲명동지점 정완종 ▲사당동지점 김현석 ▲일산지점 김상균 ▲부평지점 조일구 ▲서문지점 이용민

    2025-12-01 10:53:47

  • 다올투자증권, '주식대여 서비스' 이벤트 시작

    다올투자증권, '주식대여 서비스' 이벤트 시작

    다올투자증권이 1일부터 보유 주식을 활용해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주식대여 서비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주식대여는 고객이 보유한 주식을 증권사를 통해 기관투자자 등 차입자에게 빌려주고, 그 대가로 대여수수료 수익을 받는 서비스다. 대여기간 중에도 자유롭게 주식을 매매할 수 있으며, 의결권과 매수청구권을 제외한 증자, 배당 등 주주로서의 권리도 그대로 유지된다. 주식대여 서비스에 가입하고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이벤트 참여를 신청한 신규 및 기존 고객이 대상이다. 이벤트는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대여잔고 규모에 따라 현금 리워드를 제공한다. 이벤트 신청월 다음달부터 월별 평균 대여잔고가 ▲1억원 이상일 경우 1억원당 5만원 ▲5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은 3만원 ▲3천만원 이상 5천만원 미만은 1만원을 지급한다. 리워드는 월 최대 5백만원 한도로 총 3회까지 적용되며 최대 1천5백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신규 및 기존 중개형 ISA 고객에게 국내주식 위탁수수료를 평생 0.00363%로 우대 적용한다. 또한 신규 개설한 중개형 ISA 계좌에서 1백만원 이상 첫 거래 시, 3천원 이상 1백만원 이하 국내 주식을 최대 6주까지 랜덤으로 증정한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주식대여는 중장기 투자 과정에서 보유한 주식으로 수익을 다각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재테크 전략"이라며, "고객의 효율적인 자산관리를 돕고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1 10:19:05

  • 쿠팡 3370만 계정 유출 충격 … 보안株 다시 들썩

    쿠팡 3370만 계정 유출 충격 … 보안株 다시 들썩

    국내 이커머스 1위 쿠팡에서 3370만개 고객 계정 정보가 무단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보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SK텔레콤·롯데카드 해킹 사태 이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보안주에 다시 수급이 몰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23분 기준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업체 지니언스은 전거래일 대비 14.33% 오른 2만2100원에 거래 되고 있다. 보안대표주인 안랩도 2.66% 오른 6만1800원에 거래중이다. 내부·외부망 분리를 통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싹도 강세를 보였다. AI 기반 보안 기업 샌즈랩 역시 가파르게 오르며 경계감이 커진 보안 수요 기대를 반영했다. 이 밖에도 모니터랩, 신시웨이, 파이오링크, 인스피언 등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보안주가 다시 강세를 보인 건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확인됐기 때문이다. 정부와 쿠팡에 따르면 공격자는 해외 서버를 통해 지난 6월 24일부터 쿠팡 고객 계정 정보에 비정상적으로 접근한 것으로 추정된다. 노출된 정보는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배송지 주소, 일부 주문 정보 등이다. 당초 쿠팡은 신고 초기 4536개 계정이 노출된 것으로 파악했지만, 추가 조사에서 3370만개 이상, 약 7500배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과거 SK텔레콤 개인정보 유출 사고(약 2324만명)를 크게 뛰어넘는 규모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도 쿠팡이 제출한 고소장을 접수하고 서버 기록 확보 및 유출 경로 분석에 들어갔다. 현재 경찰은 쿠팡 측 신고를 토대로 중국 국적의 전 쿠팡 직원 A씨를 '정보 공격자'로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A씨가 지난 6월부터 해외 서버를 통해 개인정보에 접근한 정황이 포착된 건데, A씨는 현재 쿠팡을 퇴사해 한국을 떠난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은 A 씨의 행방을 쫓는 한편, 외부 해킹 등 다른 가능성도 열어두고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 관계부처 회의에서 "국민께 큰 불편과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민관합동조사단과 협력해 추가 피해를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연이은 대형 해킹 사고로 기업들의 정보보호 투자 확대가 중장기적으로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한 보안 업계 관계자는 "개인정보 유출 리스크가 실질적 비용으로 이어지고 있어, 국내 기업들의 보안 인프라 강화 수요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5-12-01 09:41:30

  • KB증권, BYD 밸류체인·미국 나스닥 관련 ETN 4종 상장

    KB증권, BYD 밸류체인·미국 나스닥 관련 ETN 4종 상장

    KB증권은 내달 1일 중국 대표 전기차 산업 BYD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테마형 ETN(상장지수증권) 2종과 미국 나스닥 100 지수를 기초로 한 ETN 2종의 상품을 새롭게 상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KB BYD 밸류체인 ETN', 'KB 레버리지 BYD 밸류체인 ETN'은 중국 대표 전기차 기업 BYD를 중심으로 한 밸류체인 생태계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두 상품 모두 환노출형 상품이고 원화 대비 위안화 환율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영향을 받는다. 만기는 10년으로 2035년 11월 21일까지 거래가 가능하고, 보수를 0%로 책정해 비용 부담을 최소화한 점이 특징이다. 'KB 레버리지 미국 나스닥 100 TR ETN B', 'KB 인버스 2X 미국 나스닥 100 TR ETN B'는 기존 만기 도래로 상장폐지 예정인 상품을 대체해 재상장되는 종목이다. 두 상품 모두 환노출형 구조로 달러/원 환율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연 보수는 각각 1.18%와 0.77%, 만기는 10년으로 2035년 11월 21일까지 거래가 가능하다. 김병구 KB증권 패시브영업본부장은 "이번에 상장되는 4종의 상품은 중국 전기차 산업과 미국 성장주라는 두 축을 동시에 아우른다"며 "투자자들이 다양한 시장 환경 속에서 효율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테마형 ETN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8 16:47:00

  • IBK투자증권, '부동산' 담은 AI자산진단 MTS 서비스 시작

    IBK투자증권, '부동산' 담은 AI자산진단 MTS 서비스 시작

    IBK투자증권이 금융은 물론 자산가들의 핵심 투자자산 '부동산'을 아우르는 인공지능(AI) 기반 자산진단 서비스를 선보였다. IBK투자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IBKS 윙스(Wings)'에 AI자산진단 서비스를 탑재했다고 28일 밝혔다. AI자산진단 서비스는 크게 △금융자산 AI진단 △AI처방 △AI테마포트폴리오 △AI부동산 정보 네 가지 기능을 통해 금융 자산과 부동산 자산을 분석해주고 맞춤형 솔루션까지 제공한다. AI부동산 정보에는 매매, 전월세, 선호지역, 환경 등 다양한 조건을 반영한 부동산 검색 기능과 가격‧변동률‧거래량 등 8개 지표 기반 랭킹 등 '맞춤 단지 찾기', 실거래가와 단지 특성 등 주요 정보 비교를 넘어 생성형 AI가 미래 가치를 예측하고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아파트 단지 비교' 서비스를 도입했다. 금융자산 역시 생성형AI가 보유종목과 자산 분포를 분석해 한 눈에 편중 여부를 알 수 있으며, 투자성향과 시장 상황을 분석해 맞춤 포트폴리오를 제안하고 위기 대응력과 수익률을 비교해준다. 1억 만들기, 내집 마련, 은퇴자금 마련 등 투자목표와 성향에 맞는 단계별 포트폴리오를 설계‧제안해주는 AI테마포트폴리오도 있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AI자산진단 서비스는 MTS를 통해 금융과 부동산 자산을 함께 관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AI시대에 걸맞은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8 16: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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