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여름은 참 힘든 계절이다. 단순히 날씨가 더워서만은 아니다. 6·25전쟁, 7월 27일 UN군 참전의 날, 8월 15일 광복절과 29일 경술국치일이 모여 있는 여름에는 느껴지는 정신적 무게감이 남다르다. 특히 이달...
중국 춘추전국시대 진나라 혜왕은 이웃 나라인 촉나라를 차지하고 싶었다. 그런데 촉나라의 수도로 가는 길이 험난해서 군사를 일으킬 수 없었다. 어느 날 촉나라 왕이 금은보화를 무척 좋아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정치권과 경제계, 노동계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린다. 경제계는 기업 활동 자유와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훼손(毁損)해 일자리 감소와 주가 하락으...
[사설] 자숙은 '역할'이 아니라 '도리', 역할과 도리도 구분 못 하는 조국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언어도단(言語道斷)으로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인간 도리'에 이어 이번엔 '조국 역할'이라는 말장난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조 원장은 26일 KBS와의 인터뷰에서 "자숙...
[사설] 소비쿠폰 효과 있지만 지속 가능할지는 여전히 의문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경제 전망이 5개월 연속 나아지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과 미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妥結) 등이 긍정적 요소로 작용한 덕분이다. 한국은행의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8월 소비자...
[사설] 국토부 자료 '무안공항 참사 막을 수 있었다', 이런 게 특검 대상
국회에 제출한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007년 한국공항공사는 무안공항 현장 점검을 통해 "활주로 끝으로부터 300m 이내에 로컬라이저(방위각 시설) 둔덕이 존재해 설치 기준에 부적합하다. 둔덕 경사도 등을...
[관풍루]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찬탄파' 조경태 의원을 향해 "먼저 결단을 하라"며 사실상 탈당을 요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국민의힘 내부에 내란 동조 세력이 있다고 한 '찬탄파' 조경태 의원을 향해 "먼저 결단을 하라"며 사실상 탈당을 요구. 출당(黜黨)이라고 하지 않았으니 의원 배지도 떼라는 소리? ○…주...
[기고] 산림청의 재선충 방제, 이제는 근본적 전환이 필요하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우리 산림을 위협하는 가장 치명적인 병해충이다. 감염된 소나무는 불과 1년 만에 고사하고, 확산 속도도 매우 빠르다. 지난 20년간 약 1조 5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피해 확산을 막지 ...
'2017년 12월 안전기원제 기념'. 기념일에 받은 수건 한 장이 기억을 되살린다. 청소하다 발견한 오래된 수건이 몇 해 전 그날의 나를 떠올리게 했다. 그해 겨울 대학 졸업반에 시작한 인턴 계약 기간이 끝나자 ...
[매일희평] 국힘 장동혁호 국힘 궤멸 원흉 발본색원 선언
그들만의 괴기한 드라마에 불과했던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막을 내렸다. 혁신은 커녕 반탄(탄핵 반대)이 찬탄(탄핵 찬성)을 제압함으로써 국힘은 윤석열의 저주에서 벗어날 기회를 잃었다. 그 판국에 전한길 면접,...
지난달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출간한 '2025 인구보고서: 대한민국 인구 대전환이 온다'에 따르면, 100년 후 인구는 현재(5천168만 명)보다 85%가량 줄어든 753만 명까지 떨어진다. 가장 극단적(極端的)인 시나...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지 벌써 3년 6개월을 넘겼다. 우크라이나의 전 국토가 전쟁터로 변했고, 주요 기간시설이 파괴되었으며, 군인 약 10만6천 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었고, 38만 명이 다쳤다. 민간인 약 5만...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 뒤 브리핑에서 "가능하다면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도 추진해 보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제안(提案)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매우 슬기로운...
[사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선출, 선명 보수 가치로 결연히 싸우라는 주문
국민의힘 새 대표에 장동혁(재선, 충남 보령·서천) 후보가 당선됐다. 장 후보는 당 대표 선거 결선 투표 끝에 김문수 후보(전 고용노동부 장관)를 꺾었다. 장 후보는 강성 반탄핵파(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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