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설] 지역 상황 고려 않는 획일적인 부동산 정책으론 지방 건설 못 살린다
건설업계가 총체적 위기에 내몰리면서 '7월 위기설'이 확산하는 등 연쇄 도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예상한 올해 건설투자 성장률(-6.1%)과 전년 동기 대비 1분기 공사 실적 감소 폭(20.7%) 모두 외환...
[사설] 미국의 이란 핵 시설 타격, 더 미룰 수 없게 된 북핵 평화적 해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오후 8시쯤 트루스소셜에 "이란의 세 핵 시설에 대해 매우 성공적인 공격을 완료했다. 이런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군대는 전 세계에 미군 외에 없다. 이제 평화(平...
[사설] 김민석 후보 청문회 증인 없이 하겠다니 국민이 우습게 보이나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재산과 금전 거래 의혹, 중국 칭화대 법학 석사 논문 논란('탈북자〈脫北者〉'를 '북한에서 도망간 사람' 또는 '배반하고 도망간 사람'으로 표현)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
[관풍루]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미국의 이란에 대한 무력 사용은 위기에 놓인 지역에서의 위험한 긴장 고조"라고 규탄
○…국민의힘 대선 패배 후 당 혁신 방안 놓고 3주째 표류, 비대위원장은 '5대 개혁안' 관철, 원내대표는 '혁신위 구성'으로 마이웨이. '해체 수준 혁신' 원하는 보수층 여론과 겉도는 '국민의짐'. ○…구테흐스 유엔...
레드팀(red team)이란 게 있다. 조직 내의 문제나 취약점(脆弱點)을 찾아 공격하는 역할을 하는 팀이다. 전략적 결함을 미리 파악,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미소 냉전 시기 미군이 아군의 취약점을 분석하기 ...
[시각과 전망-김진만] 이제는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집중할 때
세계는 지금 국익 중심의 외교 질서로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보호무역주의 심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으로 다자 협력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실용적 외...
[취재현장-김영경] 유능한 교사들을 떠나보내지 않으려면
지난달 22일 새벽 제주의 한 중학교 창고에서 40대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흡연, 무단결석 등 일탈행위를 해 온 학생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학생 가족으로부터 지속적인 항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홍성걸 칼럼] 정자정야(政者正也), 무신불립(無信不立)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도 2주가 넘어간다. 이 대통령은 여전히 윤석열 정부의 장관들과 국무회의를 하면서 회의 공개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입으론 공개하지 못할 이유가 무엇이냐며 투명한 국정운영을 강조...
나는 사실 정리에 서툰 사람이다. 치우는 것과 정리하는 것은 나에게 늘 어려운 일이다. 쌓인 옷더미는 내 일주일의 '전리품'처럼 여겨졌고, 지우지 않은 메모와 일정은 마치 '혹시'를 위한 보험 같았다. 그런데 ...
[김종섭의 광고 이야기] 예비 창업자라면 커피 브랜드를 공부하라
불황임에도 창업을 하려는 사람은 늘 존재한다. 하지만 그런 사장님들이 나를 찾아올 때면 마음이 무겁다. 부동산, 환율 등의 이슈로 소비 심리가 너무 위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
[김건표의 연극 리뷰]'웃음의 골든타임' 극단 이야기가 최재성 연출의 <에라, 모르겠다> "아파트 산업재해의 안전출구가 부재한 안전제일주의 모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추락사 산업재해는, "안전제일주의"를 최우선 원칙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공사현장의 표어가 무색할 정도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현대건설 포항 현장에서는 외벽 작업을 ...
[사설] 총리 후보 도덕성 검증은 뒷전이고 인사청문회법 바꾸겠다니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재산과 금전 거래 의혹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김민석 후보자에 대한 흠집 내기가 도를 넘고 있다"며 "인사청문회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회는 후보...
[사설] 정부는 TK신공항 사업을 국정 과제로 채택하라
지역 국회의원들이 대구경북(TK)신공항 문제와 관련, 한목소리를 냈다. 정부가 TK신공항 건설 사업을 국정 과제로 채택해야 한다는 여론을 대변한 것이다. 지자체가 재정 책임을 떠안는 기부(寄附) 대 양여(讓與)...
[사설] 李 대통령의 '교감 외교', '교감 내치'로 이어지기를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19일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데뷔전 성과를 꼽으라면 '맞춤형 교감(交感) 회담'을 들 수 있겠다. 이 대통령은 이번 G7 회의 참석을 계기로 각...
댓글 많은 뉴스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 국민의힘 새 혁신위원장
트럼프 '25% 관세' 압박에…한국, 통상+안보 빅딜 카드 꺼냈다
李대통령, 이진숙 국무회의 제외 결정…"공무원 중립의무 위반"
[단독] '백종원 저격수'가 추천한 축제…황교익 축제였다
"광주 軍공항 이전 사실상 국정과제화"…대구 숙원 사업 TK신공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