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관풍루] 20일 국민의힘 경선 토론회에서 '키높이 구두' '가발' 논란. 이 시국에 할 질문인지
○…전투기 민간 오폭 충격 가시기도 전에 공격기 기관총 낙하 사고 발생. 북-러 군사 협력, 중국 드론·로봇 등 최첨단 군비 확충, 미국의 미군 철수·감축 운운 등 한반도 안보 정세 불안 심화하는데 군 기강까지 ...
[매일칼럼-김수용] 허약한 한국 증시, 노후 안전판도 불안하다
이달 1~11일 코스피 지수 하루 변동률이 평균 1.97%로, 월별 기준 4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아졌다. 변동률은 지수의 평균값 대비 변동 폭을 나타낸 것인데, 그만큼 지수 등락이 심했다는 의미다. 주식 시장은 도널...
암컷 문어의 모성(母性)은 숭고하다. 문어는 한 번에 수만 개의 알을 낳는데 부화(孵化)하는 데 6개월이란 긴 시간이 필요하다. 깊은 바다에 사는 문어는 포란(抱卵) 기간이 몇 년씩 걸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
[취재현장-장성현] 산불에 잃은 집, 다시 짓게 하려면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다시 집을 지을지 모르겠어요. 80세가 넘으신 분들은 농사나 집 짓기를 포기했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매일 산불 피해 현장을 오가며 주민들과 만나 온 한 군의원은 걱정이 크다. 60~70세 ...
[화요초대석-김형준] '반(反)이재명 빅텐트'와 후보 단일화
대통령 궐위로 치러지는 6·3 대선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현재 여론 지형은 야권에 유리하다. 국민들의 정권교체 여론 비율이 높고, 야권 유력 대권 후보인 이...
[사설] 환율에 발목 잡힌 금리 인하, 경기 침체 방어 대책 시급하다
시장의 예상대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2.75%로 유지하기로 했다. 현 1.75%p(포인트)인 미국과의 금리 격차(隔差)가 더 벌어지면 원화 가치 하락으로 환율이 더 크게 출렁일 수 ...
[사설] 차기 대통령 임기 단축(3년) 포함한 개헌에 여야 후보들 입장 밝혀야
6·3 대선에서 당선된 대통령 임기를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고, 2028년부터 대선과 총선을 동시에 치르는 개헌안(改憲案)에 국민 62%가 찬성, 38%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조선이 12~15일 전국 성인 1천...
[사설] 권력 공백기 틈타 '의료 개혁 중단' 노리는 의협의 '반개혁' 이기주의
대한의사협회(의협)가 20일 서울에서 '의료 정상화를 위한 전국의사궐기대회'를 열었다. 정부가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해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을 철회(撤回)한다고 물러섰지만, 의협은 집회를 강행했다. 의사와 ...
[관풍루]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영국 FT와의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에 대해 "노코멘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영국 FT와의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에 대해 "노코멘트…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답변. 그러면서 "권한대행과 선출된 대통령 간의 수행할 수 있는 업무에 차이가 없다"며 뼈 있는 ...
한숨을 크게 내쉴 때 흔히 '땅 꺼지겠다'고 한다. 그런데 '땅 꺼질지 모른다'는 말은 이제 농담 삼아 할 우스갯소리가 아니다. 땅 꺼짐 사고가 빈발하고 있어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8년부터 현재까지 발...
1991년부터 4월 20일이 법정기념일인 '장애인의 날'로 공식 지정되어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장애인의 날이 지나갔습니다. 우리는 종종 장애를 한계로 받아들이지만, 그것이 반드시 불가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
바람은 보이진 않지만 그 존재감은 강렬하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022년 대구시장에 취임한 첫날, 공무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자신을 '스쳐가는 바람'이라 했다고 한다. "대구시청의 주인은 여러분이다. 주인이...
[매일춘추-송지혜] 김밥 옆구리가 조금 터져도 괜찮은 이유
오늘 아침, 김밥을 쌌다. 꼬들하게 지은 밥에 참기름과 소금을 넣고, 달걀과 햄을 부치고, 당근과 어묵을 볶고, 오이와 우엉을 곱게 썰어뒀다. 김밥 한 줄에 들어가는 재료는 생각보다 많고, 하나하나 손이 많이 ...
국민의힘 당이 여당으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여러 차례 대립각을 보이다가 결국 대통령이 4월 4일 헌법재판소에서 탄핵되었다. 이미 지나간 일이지만 여당의 입장에서 그 원인을 살펴보자. 여당은 꿈(Dream)을 ...
댓글 많은 뉴스
권성동 "김문수, 알량한 후보자리 지키려 회견…한심한 모습"
홍준표, 尹·한덕수 맹공 "김문수 밀어줘 나 떨어트리더니…"
'이재명 파기환송심' 대선 이후로 연기…"6월 18일"
한덕수 "김문수, 약속 지켜야…사실 아닌 주장 계속되면 바로잡을 것"
金-韓 단일화 2차 담판도 파행 …파국 치닫는 '反이재명 빅텐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