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서로 짜고 친 '작전'이 아니면 이뤄질 수 없는 사업입니다." 경북 영천시가 차량 1대당 4천만원이 넘는 화룡1 공영주차장 조성사업(매일신문 4월 21일 자 13면 보도)을 두고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가 한 말이다...
진료실 창 밖에 있는 플라타너스엔 연록색의 새순들이 햇살을 머금고 저마다 다양한 색상을 자랑하고, 까치집의 까치는 분주히 먹이를 나르면서 새로운 생명을 키우고 있다. 4월은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고 새로운...
우리가 여태까지 알고 있었던 상식이나 지식이 100% 사실일까? 살아가면서 진실이라 믿고 있었던 내용이 오류란 걸 발견할 때가 종종 있다. 가령 공생인 줄로만 알았던 악어와 악어새의 관계처럼 말이다. 악어새...
[시대의 창-이정식] 2025년 노동절, 포용적 성장을 위한 사회적 대전환의 시점
다가오는 5월 1일, 제135주년 세계 노동절을 맞는다. 노동절은 일하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와 연대를 전하며, 동시에 노동의 본질적 의미를 성찰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노동은 단순한 생계 활동이 아니다. 인간...
[광장-이춘근] 미중 관세전쟁의 압도적 승자는 미국이다
지난 4월 2일 트럼프 대통령이 사상 최대의 관세 폭탄을 전 세계를 향해 투척했다. 형식은 전 세계를 향한 것처럼 했지만 트럼프 관세 폭탄의 유일한 표적은 중국이었다. 세계 75개국이 이미 미국에게 협상을 하...
[사설] 한덕수 재탄핵 협박, 尹 부부 수돗물 비난…이것이 국민 위한 정치인가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22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재탄핵 즉각 추진'을 제안(提案)한 데 이어, 이날 김민석 최고위원과 민주당 의원 20여 명은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대선 출마를 위해 졸...
[사설] 대법, 이 전 대표 선거법 재판 이례적 속도전…대선 전 선고해야
대법원의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처리 속도가 전광석화(電光石火)와 같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22일 사건 배당 당일 직권으로 전원합의체 회부(回附) 결정을 하더니 곧바로 합...
12조2천억원 규모의 정부 추가경정예산안(追加更正豫算案)이 국회에 제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추경 규모를 15조원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고 하고, 국민의힘은 증액이 소폭에 그쳐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정부안이...
[관풍루] 국민의힘 김·안·한·홍 대선 경선 4자 대결 본격화했는데도 한덕수 권한대행 '관세 협상 보고받은 뒤 결단' 관측까지 나와
○…국민의힘 김·안·한·홍 대선 경선 4자 대결 본격화했는데도 한덕수 권한대행 '관세 협상 보고받은 뒤 결단' 관측까지 나와. 2차 경선 앞둔 4명 후보들, 세력 규합하느라 정신없는데 새 인물 견제까지 골치 아프...
[엄태윤의 국제정세] 미중 패권경쟁과 트럼프의 관세전쟁 전망
미중 패권경쟁은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G2 국가가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시진핑 주석은 집권한 이후 대국굴기, 중국제조 2025, 인터넷 플러스 정책을 주창하면서 중국 IT산업의 고도화에 박차를 가...
국가간 경쟁에서 성공하려면 엄격하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종합적인 평가가 중요하다. 지난 수십 년 동안 미국인들은 중국이 미국을 추월할 날이 올 것이라고 충분히 예상치 못했을 수 있다. 하지만, 그런 기회...
경북 북동부 5개 시군을 초토화(焦土化)한 '산불'이 발생한 지 한 달이 흘렀다. 지난달 22일 의성군 야산에서 발화해 안동·청송·영양·영덕 등 인접 시·군으로 번진 화마(火魔)는 한반도 역사상 가장 넓은 면적(약...
조선 제21대 국왕 영조 재위(1724년 10월~1776년 4월) 무렵 서양에서는 산업혁명과 시민혁명이 발생했고, 백과전서(과학·예술·기술 사전)를 펴내고 있었다. 그렇게 축적(蓄積)한 지식과 에너지로 아프리카와 아시...
최근 대구 서구에서 발생한 공장화재가 인근 공장까지 확대돼 대응 2단계까지 격상됐다. 불은 꺼졌지만 많은 재산피해를 입혔고, 시민들은 불안에 떨었다. 지난 2024년 전국의 공장화재 건수는 2천46건으로 재산...
댓글 많은 뉴스
권성동 "김문수, 알량한 후보자리 지키려 회견…한심한 모습"
홍준표, 尹·한덕수 맹공 "김문수 밀어줘 나 떨어트리더니…"
'이재명 파기환송심' 대선 이후로 연기…"6월 18일"
한덕수 "김문수, 약속 지켜야…사실 아닌 주장 계속되면 바로잡을 것"
金-韓 단일화 2차 담판도 파행 …파국 치닫는 '反이재명 빅텐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