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칼럼-김수용] 이공계 인재 유출로 경제 성장판 닫힐 판이다
인재 유출(流出)이 심각하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우주항공, 바이오 등 미래 성장을 담보할 첨단 분야 고급 두뇌들이 한국을 떠난다. 심각한 의대 쏠림 현상은 무분별한 증원 정책 탓에 훨씬 심각해졌고, 국내...
[관풍루] 조국 일가 소유 '웅동학원' 사회 환원이 6년만에 일부 이행
○…조국 일가 소유 '웅동학원'이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이사장인 조국 모친과 이사인 외삼촌의 사임을 의결했다고. 이미 약속한 사회 환원이 6년 만에 일부 이행된 셈인데 '벼룩 낯짝' 정도는 갖추게 된 건가? ○...
지난해 인구 14만 명 소도시 경상북도 김천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던 '김천김밥축제'가 다시 찾아온다. 김천시는 오는 10월 25, 26일 직지문화공원 및 사명대사공원 일원에서 '2025 김천김밥축제'를 연다. 지난해 ...
[이우탁의 외교 전선] 中 전승절 '톈안먼 망루'의 충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일 중국의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이 진행된 톈안먼 망루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손을 잡고 '핵보유국 북한의 위상'을 국제사회에 과시했다. 이는 한반도 비핵화 선언의 종언을 의미하며, ...
[화요초대석-김형준] 구호만 있고 성과는 없는 빈 수레 국정 운영
이재명 정부가 11일 출범 100일을 맞이한다. 새 정부의 첫 100일을 평가하는 기준은 다양하다. 무엇보다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밝힌 국정 운영 기조와 부합하는 지가 핵심이다. 국정 운영 기조는 정부가 가장 중요...
이재명 대통령은 말을 잘한다. 특히 의미를 강렬하고 분명하게 전달할 필요가 있을 땐 '조어(造語)'나 '비유' 등을 즐겨 사용한다. 이로 인해 때로는 감탄을 자아내기도 하지만 '말만 앞선다' '말뿐이다'는 등 욕...
저성장 늪에서 허덕이면서 소득 하위계층의 삶이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다. 가처분소득은 줄어드는데 장바구니 물가가 치솟아 먹거리 지출마저 졸라매고 있다. 반면 소득 상위계층은 부동산·금융 자산 증식으로 갈...
[사설] 대통령·여야 대표 회동, '정치 복원' 가능할까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오찬 회동(會同)을 한다. 오찬이 끝나면 이 대통령과 장 대표 간 별도의 단독 회동이 이어진다.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은 특별한 의제...
[사설] 대규모 투자 약속에도 한국인 근로자 대거 체포, 대체 무슨 일인가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지난주 조지아주(州)의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을 급습해 475명을 불법 체류 혐의로 체포, 구금했다. 이 중 한국인이 300여 명이다. 한국인 근로자들이 소지한 비...
[관풍루] 이재명 대통령, 미국 이민 당국의 한국인 무더기 체포·구금과 관련 "미국과 투자·협력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일"이라며 "잘 해결되도록 미국과 협의하라"고 지시
○…이재명 대통령, 미국 이민 당국의 한국인 무더기 체포·구금과 관련 "미국과 투자·협력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일"이라며 "잘 해결되도록 미국과 협의하라"고 지시. 물어봅시다. 도대체 한미 정상회담은 왜 한 거...
[매일희평] 언론 플레이 달인 트럼프조차 열받게 한 도배질??
[시각과 전망-최병고] 혐오의 강을 건너야 협치가 산다
"정치인에게 말 한마디는 천근의 무게다.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늘 진중하고 세심해야 한다. 국민의 공복으로서 부적절한 언행에는 관용 없이 엄정하게 대처하겠다." 이 말은 2023년 11월 말 당시 이재명 더불어...
[취재현장-김영경] 수업 중 '스마트폰 금지법'이 효과를 보려면
고교 수업 시간 종종 선생님의 눈을 피해 친구에게 문자를 보내거나 휴대전화 게임을 하던 기억이 난다. 그 나름 말 잘 듣는(?) 학생이었음에도 손만 뻗으면 잡히는 '딴짓의 유혹'을 피해 가긴 어려웠다. 당시 학...
한국어에서 정체성이라는 말은 뜻이 모호하다. 영어의 Identity를 번역한 말로서 평소 대화에서는 잘 쓰지 않는 용어이다. 오히려 실제 대화에서는 교통정체와 같이 막힘을 뜻하는 용어로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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