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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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매듭짓지 않으면 불행은 반복된다. 지난달 29일 장병 4명의 목숨을 앗아 간 경북 포항 동해면 해군 해상초계기(P-3C) 추락 사고는 7년 전 포항에서 있었던 또 다른 참사를 떠올리게 한다. 2018년 7월 17일...
[기고-정창현] 노인학대 예방,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요양보호사가 치매 노인을 이불을 덮어서 때리고, 남이 보는 데서 기저귀를 가는 등 노인을 학대한 혐의로 법적 처벌을 받았다는 최근 기사는 더 이상 특별한 뉴스가 아니다. 그만큼 노인학대는 우리 곁에 가깝게...
[기고-금병미] '불법개설기관'근절을 위한 국민건강보험공단 특사경 도입 시급
'264', '2,280', '2.75' 무엇을 뜻하는 숫자일까? '264'는 2014년부터 10년동안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대구경북지역에 불법개설기관으로 적발한 의료기관 및 약국 기관수이며,(전국은 1천991개 기관) '2,280'은 ...
불교 법회에서 가장 많이 독송되는 '천수경'(千手經)의 문을 여는 첫 번째 진언(眞言)이 '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이다. 천수경 독경에 들어가면 일단 정구업진언을 세 번 반복하고 진행하는데, 정구업진언의 전...
[광장-이춘근] 트럼프가 기획하고 네타냐후가 집행한 이란 및 중국 붕괴작전
지난 6월 13일 자정이 막 지난 한밤중 드디어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폭격 작전을 개시했다. 이스라엘의 폭격 작전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 시설, 미사일 저장 및 발사 시설, 이란 혁명수비대의 최고 지휘부를 표...
[시대의 창-이정식] 국가경쟁력 27위, 숫자를 넘어 시스템 전환의 계기로
2025년 IMD(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가 발표한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한국은 69개국 중 27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역대 최고 순위였던 20위에서 7계단 하락한 결과다. 대만(6위), 중국(16위) 등 주요 아시아 경...
[김준식의 '꿈과 품'] 상처를 보는 눈, 기억을 품는 마음
유발 하라리는 『사피엔스』와 『호모 데우스』에서 전쟁이 더 이상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보았다. 산업과 경제 측면에서 전쟁은 비효율적이며, 인류는 전쟁의 시대를 지나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것이다. ...
〈strong〉역사는 아무리/더러운 역사라도 좋다/진창은 아무리 더러운 진창이라도 좋다〈/strong〉 〈strong〉나에게 놋주발보다도 더 쨍쨍 울리는 추억이/있는 한 인간은 영원하고 사랑도 그렇다〈/strong〉 〈s...
[엄태윤의 국제정세] 이재명 정부가 직면한 국제정세 현안
새 정부가 출범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두 번째로 통화를 했으며, 18일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한·미·일 안보협력이 현 정부에서...
[곽수종의 이슈진단] 21세기 미국의 리더십, 유지승강(柔之勝剛)
진짜 강한 자는 힘을 자랑하지 않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5일 미 육군 창설 250주년 기념일에 수도 워싱턴 DC에서 대규모 열병식을 열었다. 자신의 79번째 생일이기도 했다. 미국의 군사 퍼레이드는 1991...
[사설] 카톡 운영 정책 강화, 사신(私信) 검열 통제 현실화되나
카카오가 최근 강화된 카톡 운영 정책을 도입하면서 논란(論難)이 확산하고 있다. 카카오 측은 이용자 또는 기관 신고에 따라 진행되는 '사후 대응'인 만큼 사전 검열(檢閱)은 아니라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 하...
[사설] 자영업자 울리는 공무원 사칭 사기, 관공서 예약 문화 개선 필요하다
심각한 소비 위축(萎縮)으로 문 닫는 자영업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불황 불안 심리'를 악용한 '공무원 사칭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단체 예약·주문 등 '소비 큰손'인 관공서 ...
[사설] 민주당 '정치 복원' 의지 있다면, 국민의힘에 법사위원장 넘겨라
국민의힘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넘겨줄 것을 더불어민주당에 요구하고 있다. 현재 법사위원장은 당 대표 출마에 나선 정청래 민주당 의원의 사임으로 공석(空席)이다. 그러나 민주당은 '상임위원장 임기(2년)'...
○…'혁신위부터 구성'(송언석 원내대표)과 '당원 여론조사로 개혁안 평가'(김용태 비대위원장) 국민의힘 쇄신 방법 두고 계파 간 이견 여전. '혁신·개혁·쇄신' 말의 향연 펼쳐지지만 속내는 시간 잡아먹는 지분 싸...
이재명 대통령의 언어는 겉으로 드러나는 표현과 속뜻이 다른 경우가 많다. 과거 "존경하는 박근혜 대통령이라 했더니 진짜 존경하는 줄 알더라"라고 한 발언에서 짐작할 수 있다. 이 발언에 대해 이 대통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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