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온 동네가 잔치인데 대구경북만 구경하는 꼴이라니. 3대 메가 프로젝트 얘기가 아니다. 문화예술계 얘기다. 최근 몇 개의 기사를 보다 한숨을 내쉬었다. 그 중 하나가 이범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아르코) 신...
[백정우의 읽거나 읽히거나] 거칠고 투박한 삶이 토해내는 힘
여느 때처럼 온라인서점을 유랑하던 밤이었다. 선 굵은 캐리커처가 박힌 노란색 표지가 눈에 띄었고, 책날개엔 작가 사진이 있었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모옌. 머리숱 적고 각진 얼굴형에 지긋하게 감은 눈을 ...
[광장-윤정현] 대구경북 경제 생태계 '게임 체인저'될 글로벌 공공외교 인재
지방소멸과 인구 감소라는 거센 파도 속에서 지역 대학과 지자체의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 치열하다. 학령인구 감소의 대안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지만, 여전히 상당수 유학생은 대학의 ...
외국인이 자국 현지 은행에 개설한 원화 계좌를 통해 다른 외국인과 원화를 주고받는 길이 열린다. 정부가 발표한 '원화 국제화 로드맵'에 따라 역외원화결제기관 제도가 신설되고, 오는 9월 시범 운영을 앞둔 한...
[사설]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한다는 여당, 노란봉투법 전철 밟을 건가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국무회의에서 삼성전자 노조의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교섭 요구에 대해 "이런 식으로 하면 끝이 없다"고 했다. 고용노동부 장관에겐 "노동법에 관한 일정한 기준을 제공하는 것도 정부의 역...
[사설] 국회의장 등 고위 공직자 해외 출장비, 사용처 투명하게 공개해야
우원식 전 국회의장이 재임 기간 14차례 해외 출장에 모두 82억8천700만원을 지출(支出)한 것으로 나타났다. 1회당 평균 약 6억원 가까운 비용을 지출했고, 14차례 해외 출장 모두 배우자와 동행(同行)했다. 주진...
[사설] '장윤기 사건' 수사 지휘부 개입 의혹, 경찰은 손 떼라
'장윤기 사건'을 둘러싼 의혹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초동수사(初動搜査) 실패를 넘어 경찰 지휘부의 개입 의혹으로 확대되고 있다. 사건을 축소·왜곡하려는 의도가 있었는지, 아니면 조직적 부실이었는지 밝혀야...
[관풍루] 외신까지 증시 과열 국면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은 정책 실패(policy error)로 규정
○…명태균 여론조사 관련 1심 벌금 1천만원, 대법 확정 시 오세훈 서울시장직 박탈. 이래서 국민의힘 당(黨)개혁을 내세워 "당대표 없애자"고 주장했나. 차기 대표 선거에서 장동혁을 이기긴 어려운데 권력은 탐나...
이재명 대통령이 호남에만 반도체 공장을 짓는 것은 정치 행위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400조원씩 투자해 반도체 팹(fab·공장)을 만들어 수급 부족을 대비하는 건 경제 논리다. 이 대통령은 반도체 공...
[기고-이정태] 육군 3사관학교 강화가 꼭 필요한 이유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국군사관학교 창설을 추진하는 것은 미래 안보 환경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전은 더 이상 육상, 해상, 공중으로 구분되는 전쟁이 아니다. 인공지능(AI), 드론, 우주, ...
10년 전 일이다. 동네 골목길에 차를 주차하고 헬스장에 갔다. 전화가 왔다. 내 차를 긁었으니 나와 보라는 전화였다. 차에 가보니 범퍼가 긁힌 정도가 아니라 깨져 있었다. 난 차에 있지도 않았으니 잘못이 없다...
보완수사권 논쟁에서 가장 이해되지 않는 것은 5공 시절 보다 더 많은 권력을 경찰에 몰아주려는 정권의 의지다. 소위 민주화 운동을 했다는 더불어민주당 정권이라 더욱 그렇다. 무소불위의 검찰을 견제한다는 ...
독불장군(獨不將軍)은 '혼자서는 장군이 될 수 없다'는 뜻이다. 흔히 '무슨 일이든 자기 생각대로 혼자서 처리하는 탓에 다른 사람에게 따돌림을 받는 외로운 사람'을 말한다. 조·중·동으로 불리는 전통 언론의 ...
[세풍-김수용]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보다 기반 조성이 먼저다
얼마 전 로이터 통신은 미국 버지니아주 애슈번(Ashburn)의 낯선 풍경을 전했다. '데이터센터 앨리(Data Center Alley)'로 불리는 이곳은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의 데이터센터가 밀집한 인공지능(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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