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한방칼럼] 밤에만 심해지는 어깨 통증, 그냥 넘겨도 될까요
"원장님, 두 달째 밤잠을 제대로 못 자고 있습니다. 낮에는 참을 만한데, 눕기만 하면 어깨가 욱신거려 몇 번씩 잠에서 깹니다." 견관절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가장 자주 듣는 이야기 가운데 하나입니...
요즘 대구 시내를 걷다 보면 길거리에 빈 가게가 눈에 많이 띄어 도시 전체가 활기를 잃고 있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중심가인 동성로조차도 곳곳에 '임대' 광고가 붙어 있고 대형 빌딩이 공실로 남아 있어 밤...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告知書)에서 아는 단어는 '합계 금액'. '장기수선충당금'(장충금)이란 뭘까? "겨우 몇 만원"이란 방심 속에서 돈은 차곡차곡 쌓인다. 178억원의 장충금을 노리고 조폭 두목 출신이 입주자대...
[세풍-강민구] 이해(理解)의 체급(體級), 정보의 강을 코끼리처럼 건너기
'체급'이란 권투나 유도 같은 스포츠에서 경기자의 체중에 따라 매겨진 등급을 뜻한다. 세상을 바라보고, 텍스트를 읽고, 사리를 분별하는 '이해'에도 체급이 존재한다. 우리는 매일 정보의 폭포를 맞는다. 어떤 ...
[사설] 세금 폭탄만 있고 주거복지는 실종, 무엇을 누구를 위해 이러나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026 세제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집은 사는(buying) 것이 아니라 사는(Living) 곳"이라며 거주(居住) 중심의 주택 시장을 정착시키겠다고 했다. 하지만 비(非)거주 1주택자...
[사설] '형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않겠다', 대통령은 누구 편인가
이재명 대통령이 검사의 수사권 전면 폐지와 법원의 '공소기각(公訴棄却) 사유 확대'가 포함된 형사소송법(이하 형소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수 국민의 반대와 범죄...
[관풍루] 정부 증시 정책마다 잡음.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로 폭락장 만들더니 국민 대표 절세 계좌 ISA도 퇴보된 개편 추진해 개악 우려
○…정부 증시 정책마다 잡음.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로 폭락장 만들더니 국민 대표 절세 계좌 ISA도 퇴보된 개편 추진해 개악 우려. 건보료 소득공제 기준도 절반으로 낮추는 방안 검토, 말만 '밸류업' 정책은 '역...
[매일희평] 잊지 마라! 재판 피하라고 그 자리 양도해 준 거다
[기고-김종수] "면장님, 사람부터 살 수 있게 해 주이소"
"면장님, 법과 규정은 난 모르겠고 당장에 사람부터 살 수 있게 해 주이소." 1999년 전국 최연소 의성군 신평면장으로 첫 보직을 받았을 때 한 어르신이 내게 건넨 말이다. 처음에는 법을 어겨서라도 '해결해 달...
[수요일 아침-하영석] 구호뿐인 '에너지 안보', 운송 통제권 외국에 넘길 것인가?
최근 호르무즈 해협 오만 측 항로를 통해 셔틀 운송 중이던 대형 유조선들이 연이어 공격을 받으며 글로벌 에너지 운송에 또다시 비상이 걸렸다. 이처럼 엄중한 위기 상황 속에서 국가 핵심 LNG선사인 '현대LNG해...
한자 걸(乞) 계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는 우리말 '거지'는 남에게 빌어먹고 사는 사람을 말한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완전한 거지를 '알거지'라고 한다. 자본주의·시장경제 사회에서는 남에게 의존하거나...
정부가 3일 발표한 부동산 세제(稅制) 개편안은 실거주 1주택자 세 부담은 덜고, 비거주 주택과 다주택자 보유 부담은 높이고, 양도세 중과는 한시적으로 완화해 매도 기회를 열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종합부...
[사설] 법률 부작용 뻔한데 "대통령 거부권 권유 못 해", 무책임한 정성호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검찰 수사권을 완전히 폐지하는 국회의 형사소송법 개정안 의결에 대해 "이렇게 빛의 속도로 빨리 개정된 건 처음일 것이다. 만약 부작용이 생긴다면 빨리 고쳐야 하지 않겠냐"고 밝혔다. ...
[사설] 귀국 李 대통령 앞 산적한 난제, 시험대 오른 해결 능력
이재명 대통령이 11일간의 순방을 마치고 3일 귀국했다. 미국에서는 오픈AI·엔비디아·앤트로픽 등 글로벌 AI 빅테크 수장들과 잇달아 회동하며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을 발표했고, 브라질·칠레·아르헨티나에서는...
집안에서 박사(博士)가 나오면 잔치를 했던 시절이 있었다. 박사 학위 취득을 사법시험, 행정고시 합격과 같은 반열에 올리기도 했다. 특히 미국, 영국, 일본 등 이른바 '선진국 박사'는 대우가 각별했다. 소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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