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마지막 향토 백화점인 대구백화점이 최대주주 지분 매각 문제로 시끄럽다. 대백 최대주주인 구정모 회장 등 일가 7명은 지난달 보유 주식 25.8% 상당을 다른 2개 법인에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을...
[주은식의 페리스코프] 이재명 정부 정책의 전략적 정합성
이재명 정부가 제시한 국정운영의 표면적 목표는 결코 가볍지 않다. 정부는 '세계 3대 AI 강국', '산업 르네상스', '균형성장', '국익 중심 실용외교', '신뢰받는 강군'을 국정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외교·안보 ...
[새론새평-곽수종] 버려진 질서: 조각난 세계에서 살아남는 법
불과 5년 전 중국 주택 시장이 붕괴하며 전국적으로 수천 채의 아파트 건물이 미완공 상태로 남겨졌다. 동북 3성에서 상해, 심지어 서안과 서녕을 다녀보아도 무한한 성장에 모든 저축을 걸었던 중국 시민 한 세...
[밝은 눈 클리닉] 백내장 수술, 좋은 렌즈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백내장 수술을 앞둔 환자들의 관심은 대부분 인공수정체 선택에 집중된다. "어떤 렌즈가 가장 잘 보이나요?", "새로 나온 렌즈가 더 좋은가요?". 최근에는 환자가 먼저 인공수정체의 이름과 특징을 알아보고 진료...
어깨 통증으로 팔을 들어 올리기 어렵거나 옷을 입고 벗는 동작조차 불편하다면 흔히 '오십견'을 떠올리게 된다. 오십견은 회전근개파열, 석회화건염과 함께 대표적인 어깨 질환으로 꼽힌다. 정확한 의학적 명칭...
국가데이터처는 최근 올해 1분기(1~3월) 임금근로 일자리가 1년 전보다 29만2천 개 늘었고, 전체 일자리 증가(增加) 폭은 2년 만에 가장 컸다고 발표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1분기 역대 가장 적...
[세풍-한윤조] 보완수사권 없는 경찰 수사의 참화(慘禍)
오는 10월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검찰의 보완수사권(補完搜査權)이 사라지게 되자 경찰 조직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堡壘) 역할을 도맡게 됐다. 하지만 가뜩이나 비대한 경찰 조직...
[사설] 지방선거 끝나니 '조작기소 특검법' 처리하겠다는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 '조작기소'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법을 다음 달 정기국회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검찰의 조작기소가 낱낱...
[사설] 수치만 성장할 뿐 정부가 조성하는 불안에 발목 잡힌 경제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성장률을 3.2%로 전망했고, 수출과 설비투자도 7~8%대 증가를 예상했다. 500대 기업 중 비교 가능한 331곳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250%가량 급증했다. 경제 회복을 알리는 ...
[사설] 대구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 검토, 전향적 변화 필요
대구시가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의 남은 600m 구간에 대해서 일반차량 통행을 허용할지 검토하고 있다. 27일 관련 토론회도 연다.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는 전국 최초로 지정된 이후 17년이 지났다. 대중교통...
[관풍루] 이재명 대통령 25일 국무회의에서 "목소리 높인 개혁은 반발 커 실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
○…이재명 대통령 25일 국무회의에서 "목소리 높인 개혁은 반발 커 실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 보완수사권 폐지 등을 몰아붙인 여권 강성파에 대한 경고(?). 부디 정책 전환으로 민심 수용을. ○…여권의 논...
세계는 섬유를 버린 적이 없다. 다만 섬유의 가치를 바꾸고 있다. 의류 중심 산업에서 자동차와 항공우주, 방위산업, 의료·헬스케어를 뒷받침하는 첨단소재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여전히 섬유...
15년 전, 아이들 10명과 함께 중국 상해 어디쯤을 걷고 있었다. 기름 냄새와 하수구 비린내가 가득한 뒷골목으로 접어들었다. 파란색 플라스틱 의자를 길가에 내놓고 앉아 부채질하고 있는 노인이 보였다.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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