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81세의 좌파 거물(巨物)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가 네 번째로 브라질 대통령에 당선됐다. 1차 투표에서 뒤졌지만 결선에서 51.79%를 얻어 플라비우 보우소나루를 꺾었다. 그런데 룰라가 마냥 샴페인을 터...
[사설] 선례 없고 사퇴했고 근거 없다며 증인 채택 안 하는 청와대 국감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국정감사가 29일 열릴 예정이지만 관심을 모았던 김현지 제1부속실장, 김용범 전 정책실장 등은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운영위가 이들을 제외한 채 증인 출석요...
[사설] CPTPP 가입 갈등·부작용 해결이 대통령과 정부의 역할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한 '농어민과의 대화'에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과 관련 "제 임기 안에 최종 타결이 안 될 가능성이 훨씬 많다"면서도 "대한민국 국가 전체...
[사설] 300배로 벌어진 주택 자산 격차, 주거 사다리 복원 시급하다
자산 상위 20% 가구와 하위 20% 가구가 보유·거주하는 주택 가격 격차가 300배에 육박하며 통계 집계 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산 하위 20%(1분위) 가구의 자가 거주...
1958년 중국의 마오쩌둥(毛澤東)은 '대약진운동'(大躍進運動)을 벌였다. 단숨에 미국과 영국을 따라잡겠다는 야심이었다. 인민의 살림과 경제를 키우는 일이 급했다. 쌀과 철강 생산에 총력을 쏟았다. 쌀 생산 증...
[관풍루] SK하이닉스 주가에 연동된 미국 상장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2종이 상장 3개월여 만에 청산될 예정
○…SK하이닉스 주가에 연동된 미국 상장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2종이 상장 3개월여 만에 청산될 예정. 이 펀드는 일간 수익률을 각각 2배, 역(逆) 2배로 추종하는 상품. 꿩 먹고 알 먹으려던 욕심이 화근. ○...
[취재현장-이희대] 인구소멸 위기 의성, 투트랙 전략에 미래를 걸다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경북 의성군은 인구 21만5천명을 기록할 정도로 웅군이었다. 그러나 장기간 이어진 인구 감소로 올해 9월 기준 인구는 4만7천861명까지 줄었다. 2000년대 초반 25~30년 뒤 ...
지금 한국 경제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수출도 반도체가 하고, 성장도 반도체가 하고, 세금도 반도체가 내고, 국민연금 수익도 반도체가 내며, 주가 폭락도 반도체가 한다. 9월 수출은 사상 처음 1천209억 달러...
오세훈 서울시장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시장직 상실형(벌금 1천만원) 1심 판결이 뒤집힌 것이다. 대법원 판결이 남아 있어 속단은 이르나 '보궐선거' 가능성은 많...
범여권(汎與圈)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항소심 무죄 판결에 반발하며 또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을 꺼냈다. 자신들이 기대한 결과가 나오지 않자 사법부를 압박하는 행태가 도를 넘었다. 사법부를 정치적 이해관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민주당 박균택·양부남 의원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고검장 출신인 이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 대응에 깊이 관여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박 의원은 2022년...
[사설] 물가·이자 부담 더 커지는데 정부는 땜질 처방
한국금융연구원이 24일 국제유가와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공급 요인이 주도한 물가 불안에 소비와 투자 확대로 인한 수요 압력까지 가세할 수 있다며 보고서를 통해 경고했다. 앞서 9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
[관풍루] 주식 계좌를 보면 한숨이 나오는데, 원화 가치는 오르는 한국 경제의 묘한 풍경
○…경찰에 스토킹 피해 신고하고 긴급응급조치와 스마트워치 제공까지 받았던 40대 여성이 전 연인에게 살해당하는 비극이 또다시 발생. 잇따르는 관계성 범죄에 대한 보다 강력한 처벌과 현실적 대안 세워야 할 ...
[시각과 전망-최두성] 지방소멸 속도 높일 '경자유전' 원칙
법무부의 신규 교정시설 조성(4곳) 공모에 경북에서만 청송, 영덕, 의성, 영양군 등 4개 지자체가 의향서를 제출했다. 교정시설은 기피시설로 인식돼 왔다는 점에서,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은 이례적 모습이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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