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표의 연극리뷰] "고려인의 디아스포라가 연희의 신명으로 아픔이 되고 웃음이 되어 달리네" 오세혁 작·변영진 연출, 서울문화재단 제작<극장은 달린다〉
해마다 광복절에 등장하는 창작 소재는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카자흐스탄 알마티 고려극장과 홍범도 장군을 중심으로 고려인들의 강제이주사와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를 다룬 작품들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에는...
정부가 발표한 '8·13 부동산 대책'을 둘러싸고 형평성 논란이 뜨겁다. 만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LTV를 최대 80%까지 확대하는 '청년미래보금자리론' 등 파격적인 정책금융 3종 세트를 내놓았으나, 정...
[사설] 호남 반도체 '전격전'에 왜 TK가 희생돼야 하나
정부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서두르면서 사업 부지로 지정한 광주 군 공항의 전력(戰力) 일부를 대구경북(TK)에 떠넘기는 모양새가 됐다. 광주 제1전투비행단의 T-50 고등훈련기 2개 비행교육대대를 경북...
[사설] 대법원장에 모욕적 인신공격 김민석, 누가 그래도 된다 했나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쏟아낸 언사(言辭)는 여당 대표의 입에서 나왔다고 믿기 어려운 수준이다. 그는 대법원장을 "조희대 씨"라 부르며 "해방 이후 최악의 대법원장"이라 규...
[사설] 李정부 핵잠 도입과 전작권 환수, 한미동맹 바탕 없이는 신기루
이재명 대통령은 '을지 자유의 방패(UFS)' 훈련 첫날 국무회의에서 "우리를 지킬 역량은 차고 넘친다. 핵잠수함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주기 바란다"면서 전시작전통제권(戰時作戰統制權) 임기 내 환수를 강조했다...
[관풍루] 용산공원 활용 방안 두고 청와대 "금싸라기 땅 이용해야", 국토부 "녹지 기능 잃은 일부 부지에 청년주택"
○…용산공원 활용 방안 두고 청와대 "금싸라기 땅 이용해야", 국토부 "녹지 기능 잃은 일부 부지에 청년주택". 반발 일자 뒤늦게 여론조사 운운하는데, 미래 세대 물려받을 공원까지 뒤지는 부동산 정책이라니. ○…...
전쟁 중에는 장수를 바꾸지 않는다 했다. 한데 장수는 물론 그를 임명하는 수장까지 바꾼다.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과 대한축구협회(이하 축협) 회장 얘기다. 사정은 있었다. 무능력하고 염치가 없어 더 두고 보기...
민선 9기가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전국의 광역·기초자치단체장들은 새로운 비전과 공약을 안고 취임했으며, 지역 주민들은 더 나은 삶과 희망찬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 지금 지방정부 앞에는 그 어떤 현안보다도...
10월 2일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 조직과 인원이 확정됐다. 총 2874명의 대규모 조직이다. 검사의 보완수사권 문제에 시선이 쏠려 관심이 적지만 중수청은 앞으로 '권력이 직할 통치하는 중앙수사기구'로서 적지...
[의학산책] 헬리코박터균이 있으면 위암이 생기나요? 꼭 치료해야 하나요
건강검진에서 위내시경을 받은 뒤 "헬리코박터균이 있습니다"라는 설명을 들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질문은 "위암이 생기는 건 아닐까?"일 것이다. 실제 진료실에서도 "증상이 없는데 꼭 치료해야 하나요?", "약...
[의사유변] 의료사고 이력 공개, 누가 중증환자를 책임지겠는가
최근 이소희 국회의원이 환자가 진료나 수술을 받기 전 의료인의 의료사고 관련 이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 발의을 추진하고 있다. 환자의 알 권리와 선택권을 보장한다는 취지다. 그러나 의료현장에서 ...
[세풍-김수용] 관세·투자·안보 묶어야 미국과 협상할 수 있다
한미 통상 현안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 지난해 무역협상에서 한국은 3천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약속했고, 그 대가로 미국의 상호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췄다. 그러나 협상은 끝나지 않았다. 강제노...
[사설] 정성호 법무장관 사직을 보는 국민의 불편한 심경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정 장관은 형사소송법 개정에 대한 입장과 건강상 이유로 여러 차례 사직 의사를 비친 바 있다. 그러나 청와대는 "사의 표명은 아니다"며 선(線)을 그었고, 이재명 대통...
[사설] 대구 경제 현안 산더미인데 경제부시장 장기 공석이라니
대구 경제정책의 컨트롤타워인 경제부시장 자리가 6개월 넘게 비어 있다. 민선(民選) 9기 출범 이후로만 따져도 한 달 반이 지났다. 6·3 지방선거에서 단체장이 바뀐 부산, 대전 등 5개 지방자치단체는 이미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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