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한 지역 제조기업을 찾았다. 오래된 설비와 새로 들여온 디지털 장비가 어울린 공장에서 대표는 인공지능(AI) 기반 품질 데이터 그래프를 보여주며 조심스레 말했다. "요즘 고객사들이 AI 적용 여부를 먼...
우리는 오랫동안 속도와 새로움에 매혹돼왔다. 무엇이 더 빠른가, 무엇이 더 혁신적인가를 묻는 말은 늘 시대의 중심에 있었다. 그러나 기술과 사회 문화를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면, 변화의 핵심은 속도가 아니...
[정진호의 每日來日] 신독립운동, 청년들의 빼앗긴 들에 봄이 올 것인가?
파란의 을사년이 저물고 2026년 병오년 설날이 다가온다. 지난 1년간 교회 청년부 사역자로서 20대 청년들을 상대로 설교할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그 시간은 충격의 연속이었다. 윤석열의 내란 쿠데타를 여전히 ...
우리나라의 기대수명(期待壽命)은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꾸준히 증가해 왔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2021년 83.6세에서 2022년 82.7세로 줄어들었으나, 이듬해인 2023년 83.7세로 다시 증가했다. 기대수명은...
[사설] 여도 야도 권력 투쟁에 함몰, 정치 혐오증 확산할 수밖에
국민의힘이 9일 한동훈 전 대표에 이어 친한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도 제명(除名)했다. 언론 등에 당 지도부를 모욕하는 언행을 했다며 당 중앙윤리위가 '탈당 권유' 처분을 한 지 2주 만으로, 열흘 내 탈당 신고...
[사설] 부자 해외 이탈 통계 오류가 상속세 문제를 덮을 수는 없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경제 6단체 상근부회장을 소집한 자리에서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상속세 부담으로 국내 고액 자산가들 해외 이탈 우려(2025년 약 2천400명, 세계 4위 수준)' 보고서를 배포(配布)...
[사설] 개헌선 돌파한 日 자민당, 시험에 든 李 '실용 외교'
일본 자민당이 8일 치러진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전체 465석 중 316석을 확보하면서 압승을 거둔 가운데,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앞으로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강한 일본'을 전면에 내세운 그가 우경...
러시아 작가 막심 고리키의 소설 '어머니'는 1980년대 운동권 학생들의 필독서(必讀書)였다. 소설 속 홀어머니는 배우지 못했고 가난했다. 그런 삶을 숙명으로 여겼던 어머니가 혁명에 뛰어든 아들을 지켜보면서 ...
[관풍루] 정청래 민주당 대표, '특검 후보자 추천' 논란에 대해…혼네(本音)일까 다테마에(建前)일까?
○…정청래 민주당 대표, '특검 후보자 추천' 논란에 대해 "당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일의 책임은 당대표인 저에게 있다"며 "대통령께 누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 혼네(本音)일까, 다테마에(建前)일까? ...
[취재 현장-마경대] 불은 한순간이지만, 문화재는 영원해야 한다
문화재 화재 소식은 늘 뒤늦게 찾아온다. 불길이 잦아든 뒤, 남은 것은 그을린 기둥과 "왜 지키지 못했을까"라는 후회뿐이다. 수백 년을 버텨온 문화유산이 한순간의 화마에 무너지는 장면은 이제 낯설지 않다. ...
[화요초대석-김영수] 보수의 심장 TK의 변화를 호소한다
보수의 심장 TK의 변화를 호소한다 국민의힘은 지난 1월 한 달 내내 집안싸움에 몰두했다. 6.3지방선거가 코앞인데도 안중에 없다. 결국 김종혁 전 최고위원과 한동훈 전 대표가 제명됐다. 당인으로서 사형 선고...
[생활 속 법률톡] 양육권을 포기하면, 아이를 만날 권리도 사라지나요?
Q. 양육권을 포기하면, 아이를 만날 권리도 사라지나요? A. 이혼 상담에서 자주 받는 질문이 있습니다. "양육권을 포기하면, 아이를 만날 권리도 사라지나요?" 답은 '아니오'입니다. 양육권과 면접교섭권은 별개...
일본의 침략과 공산당 발호의 내우외환에 대응하는 장제스(蔣介石)의 정책은 '양외선안내'(攘外先安內), 중국 공산당을 없앤 다음 일본을 몰아낸다는 것이다. 이는 코민테른의 지원으로 생겨난 공산당이 점점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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