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탓이라며 감쌀 게 아니다. 다들 성인이다. 말과 행동이 주는 무게감을 알 만한 나이다.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았기에 더 그렇다. 한데 지켜야 할 '선'을 넘었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선 일부 선...
[기고-김동혁] 행정의 마찰력을 걷어내야 기업이 달릴 수 있다
미국의 한 과학 프로그램은 전화번호부 페이지를 한 장씩 번갈아 겹친 뒤 양쪽에서 당겨 분리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종이 한 장의 마찰력은 미미하지만 수백 장이 겹쳐지자, 군용 장갑차 두 대가 동원되고 나서야...
품질을 언제 알 수 있느냐에 따라 재화는 탐색재, 경험재, 신뢰재로 나눈다. 옷처럼 사기 전에 품질을 살펴볼 수 있는 재화가 탐색재다. 음식은 소비한 뒤에야 품질을 아는 경험재다. 소비 후에도 품질을 판단하...
[한방칼럼] 엄지손가락을 움직일 때 손목이 찌릿…드퀘르벵 건초염이란?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병뚜껑을 열 때, 혹은 물건을 들어 올릴 때 엄지손가락 쪽 손목이 찌릿하게 아픈 경우가 있다. 처음에는 손목을 많이 사용해 생긴 일시적인 통증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엄지를 움직일...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는 말이 있다. 열흘 붉은 꽃이 없다는 뜻이다. 아무리 화려하게 만개한 꽃도 결국은 진다. 이 짧은 말이 오랜 세월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은 그것이 꽃만의 이야기가 아니기 때...
외교(外交)는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갈등을 예방하면서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인 만큼 정제된 화법(話法)을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다. 감정적 대립을 차단하고 극단적인 갈등 상황에서도 대화를 위해 엄...
[세풍-이용호] 정치판 못 바꾸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
오늘날 세계는 뭔가 터질 듯한 조마조마한 순간의 연속이다. 각국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무력사용까지도 불사한다. 각자도생의 시대로 접어든 것인가! 마치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났던 20세기 초의 정황과 ...
[사설] 억지스럽고 모욕적인 질의에 당당히 맞선 대법원장
조희대 대법원장이 6일 국회 대법원 국정감사에서 "국회가 대법원장의 (대법관) 제청에 관여하는 것은 위헌"이라며 침묵을 깨고 작심(作心) 발언을 했다. 김기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 대법원장에게 일반 증인...
[사설] 빈총 경계·지뢰 도발, 군 수뇌부의 대북 환상이 초래했다
두 달 전 육군 제1군단에서 '빈총 경계'가 드러난 데 이어 육군 2·3·5군단, 22사단 GP, 해안과 한강 하구(河口)를 경계하는 해병대 2사단 등 동부·서부 전선을 가리지 않고 전방 부대 전반에서 삽탄하지 않고 경...
[사설] 금융권마저 뚫렸는데, 정부는 이제야 '패러다임 혁신'
금융권이 무차별적 사이버 공격을 받고 있다. 신한·KB국민·하나·BNK부산은행 등 7개 금융사에서 침해 사고가 확인됐고 다른 금융업권에도 공격 시도가 이어졌다. 아직까지 예금 인출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가...
[관풍루] 李 대통령 6일 국무회의에서 농지조사에 대한 비판을 의식한 듯 "농지 전용해 태양광사업 하면 몇배 소득, 지금이 기회"라고 강조
○…李 대통령 6일 국무회의에서 농지조사에 대한 비판을 의식한 듯 "농지 전용해 태양광 사업 하면 몇 배 소득, 지금이 기회"라고 강조. 문재인·이재명 정부의 태양광(신재생에너지) 사랑은 이심전심의 'DNA'. 중...
[수요일아침-김노주] 닿소리 'ㄹ'에 숨은 한글의 독창성과 창의성
오는 9일은 한글날이다. 1926년 '가갸날'로 정한 지 100년째이다. 한글 창제에 나타나는 독창성과 창의성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공연한 미사여구는 접고 닿소리 'ㄹ'에 한글 우수성의 극치가 숨어 있음을 보여...
[기고-나웅진] 기부대양여 문제점과 국가책임형 구조로 전환
대구경북(TK)통합신공항은 단순히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활주로를 건설하는 토목사업이 아니다. 국토 안보를 지키고, 사람과 물류의 흐름을 바꾸며, 한 지역의 미래 산업 지도를 다시 그리는 국가 인프라 사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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