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섭의 광고 이야기] 최고의 광고판은 이미 퇴사했다.
대구에 유명한 돈가스 집이 있다. 바로 동성로에 위치한 OO돈가스다. 이 가게를 지나칠 때마다 드는 생각이 있다. 거쳐간 아르바이트생과 직원이 몇 명이나 될까 하는 생각이다. 수십 년 넘게 한자리를 지켜온, ...
[이정식의 시대의 창] 노동시장 이중 구조, '큰 결단'보다 '작은 성공'부터
한국 노동시장은 오래전부터 내부자와 외부자가 분리된 이중 구조를 형성해 왔다. 현실은 기업 규모, 고용 형태, 산업, 숙련 수준에 따라 훨씬 복잡하지만, 대기업·공공 부문 정규직은 상대적으로 높은 임금과 안...
1984년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제임스 브룩스의 '애정의 조건'은 엄마와 딸 사이의 갈등과 반목을 리얼하게 그려낸 걸작이다. 영화에서 엄마 오로라는 딸이 선택한 사위가 맘에 들지 않고 그런 사위에게서 애를...
[김건표의 연극리뷰]두산아트센터 본주 작·연출의〈갱更〉'이미지의 수사만 가득한 모호한 생존의 시간과 노동, 그리고 몸'
〈갱更〉 은 두산아트센터 아티스트로 선정된 본주 작·연출의 작품이다. '갱(更)'은 갱년기의 의미다. 그런 만큼 연극은 인간의 노동과 몸, 생존에 주목한다. 노동해야 하는 몸, 생존을 위해 움직여야 하는 몸, ...
'브로커(Broker)'의 사전적 의미는 '다른 사람의 의뢰를 받아 대신 상행위나 매개를 하고 수수료를 받는 상인'이다. 계약이나 거래가 이뤄지도록 중간에서 주선하는 사람으로 보면 된다. 한마디로 중개인(仲介人)...
[사설] 부산 외국인 관광객 300만 시대, 대구도 달라져야
정부가 대구공항을 대구~경주~안동을 잇는 '지방공항 중심 5대 관광권'에 선정했다. 내년부터 5개 관광권에 국비와 지방비 935억원을 투입해 국제선과 교통·결제, 관광 콘텐츠를 함께 키운다. 2029년 지방공항 입...
[사설] "연임 안 한다"는 말, 무엇 때문에 못 하나
이재명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간) 프랑스 동포 간담회에서 "저의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고 했다. 정치권에서 '연임(連任) 개헌' 논란이 시작된 올해 7월 이후 이 대통령이 직접 자신의 임기를 언급...
[사설] "생떼와 억측"이라며 사퇴 요구 일축한 용혜인 후보자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0일 기자회견을 열어 사퇴 요구를 일축(一蹴)했다. 제기된 각종 의혹을 "억측과 악선동"이라며 반박했다. 국민이 원하는 것은 억울함의 호소가 아니라, 의혹에 대한 명확한 ...
[관풍루] 올해 초·중·고교 학생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2.9%를 기록하며 6년 연속 상승
○…올해 초·중·고교 학생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2.9%를 기록하며 6년 연속 상승. 맨몸으로 맞붙는 이른바 '스파링'과 '야차룰'이 놀이 문화처럼 확산한다는데. 공교육이 학생들의 폭력에 대한 감수성부터 바로...
[매일희평] 여의도에 있다는 로테이션 <철통방어> 업소
'회색 코뿔소(Gray Rhino)'란 표현이 있다. 미셀 부커 세계정책연구소 대표가 2013년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서 처음 제시한 개념이다. 몸무게가 2t 안팎인 코뿔소는 멀리서도 잘 보인다. 사람들을 향해 갑자...
[취재현장-신동우] '요트 그거 귀족 스포츠 아닌가요?'
지난달 중국 칭다오 올림픽 요트경기장을 찾았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항구를 빼곡히 메운 요트들이었다. 다음 달 11일부터 13일까지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리는 '2026 환동해컵&원동컵 국제요트...
오늘날 국제사회가 지켜온 규칙에 기반한 질서가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일부 권위주의 국가들은 자국의 이익을 앞세워 기존의 제도적 안전장치를 약화시키고 국제 규범을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바꾸...
경북 의성빙계계곡이 국제 풍혈 연구거점으로 도약한다.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6일간 일본을 방문해 의성 빙계군립공원의 학술적 가치를 알리고, 국제 공동연구 및 교류 확대 방안을 적극 협...
작년 6월 4일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초로 한미일 협력 관계를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함으로써 그의 안보 정책에 의구심을 가지고 있던 한국 국민들은 물론 미국도 안심시키고자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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