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김종섭의 광고 이야기] 우리는 광고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요즘 이상한 연락을 자주 받는다. 광고를 하지 않는 병원에서 미팅을 하자는 전화다. 의아했다. 광고를 안 하는 병원이 광고인을 왜 부를까. 견적이나 한번 들어보려는 걸까. 물음표를 가지고 미팅 장소로 갔다. ...
결혼식 청첩장이 답지한다. 친인척, 친구, 직장 동료들의 자녀가 결혼을 한다니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결혼을 꺼리는 세태여서 혼사(婚事)는 더 반갑다. 그러면서도 주머니 사정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
[사설] 헌재의 이진숙 제척 기준, 대법관 인선에도 적용해야
헌법재판소가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 제척(除斥) 의결 효력을 일부 정지했다. 재판관 9명 전원일치였다. 헌재는 직접 이해관계가 있거나 공정을 기할 수 없는 ...
[사설] 돈 풀고 가격 누르는 정부, 한은 총재의 경고 새겨야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재정지출의 성장 효과가 제한적이고, 석유 최고가격제는 가격 왜곡과 재정 부담을 키울 수 있다며 정부 정책에 대한 소신(所信)을 밝혔다. 신 총재는 22일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
[사설] 김여정 MDL 출현·위협? 대북 정보 제한 우려스럽다
북한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은 22일 새벽 담화에서 "전 국경선에서 우리의 새로운 대응 수단들이 임무 대기 태세에 들어갈 것이며 대(對)한국 확성기들도 수일 안으로 대기 상태에 들어가게 된다"고 밝혔다고 조...
[관풍루] 전 세계 웹사이트 제작 및 운영에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인 보안 취약점 발견
○…전 세계 웹사이트 제작 및 운영에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원격으로 서버를 장악할 수 있는 치명적인 보안 취약점 발견. 단 하나의 취약점이 디지털 세계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음을 보여주는 강...
가을의 영주 부석사는 황홀하다. 몇 번을 가도 질리지 않는다. 수많은 문화재, 거기에 담긴 혼이 마음을 이끈다. 부석사는 누가 뭐래도 영남 문화의 한 축이다. "종교는 불국사와 석굴암, 학문은 도산서원, 정신...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찐다는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다. 경북의 중앙인 의성에서 나고 자란 필자는 농사꾼의 아들이기 때문에 하늘이 높고 소가 살찌는 가을로 이해된다. 이제 고희를 맞았으니, 까까머리 중...
[뉴스로 보는 고사성어] 풍전등화(風前燈火), "바람 앞의 등불"
'대한민국 현 상황 풍전등화의 위기' '코스닥, 홈플러스… 풍전등화' '이란·이스라엘, 풍전등화 된 휴전' '호르무즈 쳐다보는 풍전등화 물류업계' 국내외 정세는 언제나 바람 앞의 등불이다. 풍전등화(風前燈火)는...
[특별기고-우상현] 99일 된 아기의 손, 99세 할머니의 고관절
99일 된 아기의 작은 손가락과 99세 할머니의 부러진 고관절. 공교롭게도 두 환자는 같은 날 우리 W병원에서 수술받았다. 이제 막 인생을 시작한 아기와 한 세기를 살아온 어르신에게는 공통점이 있었다. 수술이...
여행지를 고르는 기준이 달라졌다. 과거에는 볼거리를 정한 뒤 무엇을 먹을지 고민했다면, 이제는 먹고 싶은 것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시대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대한민국 명소 발...
역사학자이자 미술사학자로서 유홍준이라는 이름이 가지는 무게감은 남다르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통해 전국 구석구석의 유물을 대중의 언어로 풀어내며 '우리 문화유산 대중화'의 이정표를 세운 인물이기 ...
[사설] 초광역특구법, '책임 없는 특례' 돼선 안 된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방 주도 성장을 위한 '초광역특구법'을 발의(發議)했다. 여러 지자체를 하나의 광역 경제권으로 묶어 반도체·AI 등 첨단산업 투자와 일자리를 유치하겠다는 내용의 법안이다. 지역이 스스로 성...
[사설] 부활하는 특별감찰관, 국민은 '성역 없는 감찰' 바란다
대통령 친인척과 측근의 비리를 감시하는 특별감찰관이 10년 만에 부활한다. 여야가 최길수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에 합의하면서 긴 공백(空白)을 끝낼 길이 열렸다. 권력형 비리를 예방할 제도가 다...
[사설] AI 인용한 李의 주장, 과연 국민이 납득하겠나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제미나이에게 물어봤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하고, "배석 불가론은 위헌적 억지"라고 했다. 중수청장과 공소청장의 국무회의 참석 논란을 지적한 시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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