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거대한 담장에 촘촘한 철조망, 무표정한 교도관과 육중(肉重)한 철문. '교도소' 하면 떠오르는 장면이다. 알 카포네가 갇혔던 알카트라즈, '깨끗한 지옥'으로 유명한 ADX 플로렌스 등은 이미 잘 알려진 교도소다....
[사설] 선관위 전산 조작, 이제 수사는 '부실' 아닌 '부정' 선거에 초점 맞춰야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23일 투표율 조작 혐의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송파구·강남구·서초구 선관위 등을 압수수색했다. 선관위 직원들이 투표자 수 오입력 실수를 은폐(隱蔽)하기 위해 선거전산망의 투표율 통계 ...
[사설] 미·사우디 원전 협정, 우리가 잘 활용해야 할 전략적 기회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와 22일(현지 시간) 민간 원자력 협정(일명 '123 협정') 및 양자 안전보장 조치 협정에 최종 서명했다. 미 에너지부는 이번 협정이 미국 기업의 원전 프로그램 참여, ...
[사설] 규제에 집중된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 인식, 현실 외면 아닌가
이재명 대통령이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대토론회에서 '보유세 대폭 강화'를 시사(示唆)했다. 재건축·재개발에 대해서는 '주택 공급 효과가 크지 않을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서울 성...
[관풍루] 경북 경산의 한 아파트 관리실에서 입주민 방화로 8명 다쳤다는데…
○…더불어민주당, 이번 주 내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위한 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한다는 방침. 국민과 야당의 반대, 대통령 의중과 당내 우려 목소리까지 깡그리 무시한 입법 독주, 국민이 두렵지 않나. ○…정...
지난 6월 11일 농협사료는 전 축종 사료 가격을 ㎏당 39원(약 7.9%) 인상했다. 포대당으로 환산하면 975원, 약 1천원이다. 얼핏 보면 큰돈이 아닌 듯하지만 축산농가에는 결코 가벼운 금액이 아니다. 한우 비육우...
온 동네가 잔치인데 대구경북만 구경하는 꼴이라니. 3대 메가 프로젝트 얘기가 아니다. 문화예술계 얘기다. 최근 몇 개의 기사를 보다 한숨을 내쉬었다. 그중 하나가 이범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아르코) 신...
[백정우의 읽거나 읽히거나] 거칠고 투박한 삶이 토해내는 힘
여느 때처럼 온라인서점을 유랑하던 밤이었다. 선 굵은 캐리커처가 박힌 노란색 표지가 눈에 띄었고, 책날개엔 작가 사진이 있었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모옌. 머리숱 적고 각진 얼굴형에 지긋하게 감은 눈을 ...
[광장-윤정현] 대구경북 경제 생태계 '게임 체인저'될 글로벌 공공외교 인재
지방소멸과 인구 감소라는 거센 파도 속에서 지역 대학과 지자체의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 치열하다. 학령인구 감소의 대안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지만, 여전히 상당수 유학생은 대학의 ...
외국인이 자국 현지 은행에 개설한 원화 계좌를 통해 다른 외국인과 원화를 주고받는 길이 열린다. 정부가 발표한 '원화 국제화 로드맵'에 따라 역외원화결제기관 제도가 신설되고, 오는 9월 시범 운영을 앞둔 한...
[사설]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한다는 여당, 노란봉투법 전철 밟을 건가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국무회의에서 삼성전자 노조의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교섭 요구에 대해 "이런 식으로 하면 끝이 없다"고 했다. 고용노동부 장관에겐 "노동법에 관한 일정한 기준을 제공하는 것도 정부의 역...
[사설] 국회의장 등 고위 공직자 해외 출장비, 사용처 투명하게 공개해야
우원식 전 국회의장이 재임 기간 14차례 해외 출장에 모두 82억8천700만원을 지출(支出)한 것으로 나타났다. 1회당 평균 약 6억원 가까운 비용을 지출했고, 14차례 해외 출장 모두 배우자와 동행(同行)했다. 주진...
[사설] '장윤기 사건' 수사 지휘부 개입 의혹, 경찰은 손 떼라
'장윤기 사건'을 둘러싼 의혹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초동수사(初動搜査) 실패를 넘어 경찰 지휘부의 개입 의혹으로 확대되고 있다. 사건을 축소·왜곡하려는 의도가 있었는지, 아니면 조직적 부실이었는지 밝혀야...
[관풍루] 외신까지 증시 과열 국면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은 정책 실패(policy error)로 규정
○…명태균 여론조사 관련 1심 벌금 1천만원, 대법 확정 시 오세훈 서울시장직 박탈. 이래서 국민의힘 당(黨)개혁을 내세워 "당대표 없애자"고 주장했나. 차기 대표 선거에서 장동혁을 이기긴 어려운데 권력은 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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