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설] 청년 취업절벽, 숫자만 내세운 일자리 창출 계획으론 해결 어렵다
올해 2분기 대졸 이상 실업자는 48만1천 명으로 2021년 이후 가장 많았다. 이들 중 20·30대가 64.2%(30만9천 명)를 차지했다. 취업 경험이 전혀 없는 실업자는 7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고, 청년 취업자는 44개월...
[사설] 레버리지 ETF 졸속 도입 정책 실패, 김용범은 왜 책임지지 않나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19일 주가 급등락의 원인인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와 관련, "이미 투자자들이 투자하고 있고 상품 규모도 10조원 이상 형성돼 있다"면서 "상장폐지는 상상하기 어렵다"고...
[사설] 국민이 필요하다는 보완수사권, 누구를 위한 폐지인가
검찰이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하며 돌려보낸 사건이 올 상반기만 6만5천913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 기준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던 지난해 11만623건을 넘어설 추세로, 4년 새 무려 27.2%나 급증했다...
[관풍루] 해외 금융기관에 원화 계좌 개설 허용하고 외국인 간 원화 송금·결제를 자유화하는 '원화 국제화 로드맵' 발표
○…해외 금융기관에 원화 계좌 개설 허용하고 외국인 간 원화 송금·결제를 자유화하는 '원화 국제화 로드맵' 발표. 가뜩이나 삼전닉스 레버리지로 출렁이는 주가에 멀미 나는데 이젠 환율 롤러코스터까지 탑승할 ...
징비(懲毖). 지난 잘못을 징계하여 뒷날의 환란을 대비한다는 뜻이다. 서애 류성룡이 피눈물로 쓴 '징비록'은 단지 400년 전 임진왜란의 참상에 대한 기록만이 아니다. 준비하지 않은 자가 맞이해야 했던 패배의 ...
"제가 원래 진상은 아닌데…"로 시작하는 얘기를 듣는 순간 생각했다. '아, 또 긴 이야기가 시작되겠구나.' 그렇다, 바야흐로 지금은 민원의 시대다. 블록버스터 히어로 영화를 보러 갔을 때였다. 극장 문 앞에 "...
무더위와 간헐적 폭우 속에 제87주년 제헌절이 지났다. 지금 우리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서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선진국의 하나가 되었지만 1948년 냉전의 시작과 함께 좌우 대립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간신히'...
반려동물의 건강한 여름나기, 열사병을 조심하세요 [반려동물 건강톡톡]
한낮의 아스팔트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여름, 반려견에게 산책은 일상의 즐거움인 동시에 생명을 위협하는 일이 될 수 있다. 열사병은 단순히 '더위를 먹은 상태'가 아니다. 짧은 시간 안에 전신 장기 손상과 쇼크...
[남정욱 교수의 별별시선] 인지 감수성이라는 모호하고 무서운 시대
성인지 감수성은 일상에서 성차별적인 요소를 알아차리는 감지력을 말한다. 2018년부터 쓰기 시작했다는데 말이 참 어렵다. 이거 계도하고 다니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략 이렇다. 우리는 대화중에, 내...
[캐나다를 거쳐 본 한국] 어느 날 날아 든 수표 한 장
◇ 나는 왜 이 글을 쓰는가 필자는 사람들의 삶이 참 궁금하다. 한 사회에서 나고 자라다 보면, 그 사회의 가치관과 문화가 자연스레 몸에 밴다. 내게 주어진 이 삶, 이 환경,이것을 그냥 당연하게 받아들이기만 ...
[김건표의 연극리뷰] 핵전쟁 이후 신도 인간을 구원할 수 없는 세상 "절망 속에서도 인간은 만담으로 웃고, <호기우타>를 부르며 살아가네"
〈호기우타〉(壽歌,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윤혜숙 연출)는 희곡작가 기타무라 소(北村想)가 1979년 일본 나고야에서 초연한 작품이다. 우리말로 직역하면 '축복의 노래'가 된다. 극 후반 극 중 인물 교코가 "안...
19세기 페루 북부 어부들은 수년에 한 번씩 성탄절 무렵 찾아오는 따뜻한 해류를 엘니뇨(El Niño: 스페인어로 아기 예수)라고 불렀다. 원래 적도 태평양에 부는 무역풍은 따뜻한 표층수(表層水)를 동쪽에...
[사설] 합동성 내세운 사관학교 통합, 각 군 전문성 어떻게 구축할 건가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4년제 국군사관학교를 창설(創設)하기로 결정했다. 사관학교 통합 논리로 정부는 육사 중심의 폐쇄적 인사 구조 개선, 군종 간 통합성을 강화해 미래 전장(戰場) 환경에 대...
[사설] 한은과 정부의 통화·재정 정책 엇박자,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2023년 1월 이후 3년 6개월 만에 통화 긴축 사이클로의 진입을 알린 전환점이다. 신현송 한은 총재는 "우리 경제가 견조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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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경찰서 한곳 장기 근무 1600명…"향찰 방지는 필요, '순환' 능사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