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2차 특검' 한다는 민주당, 성에 안 차면 '3차, 4차 특검' 할 건가
지난 10월 중순 이재명 대통령이 위법(違法) 논란에도 불구하고, 직접 서울동부지검 검경 합동수사단(합수단) 파견(派遣)을 명령한 백해룡 경정이 지난달 30일 마약 수사 은폐·축소 의혹을 밝혀내겠다면서 대검·...
다른 사람 보기에는 '이건 아니다' 싶은 선택도 당사자(當事者) 입장에서는 합리적 선택인 경우가 많다. '둘만 낳아 잘 기르자'던 시대에 자식을 셋, 넷, 다섯을 낳은 것도 본인들로서는 합리적 선택이었고, '이...
[관풍루 ]국민의힘 양향자 최고위원, "비상계엄은 계몽이 아니라 악몽이었다"고 주장. 비상계엄 전에 나왔어야 할 말 아닌지.
○…이재명 대통령, 12·3 비상계엄 이틀 앞두고 "계엄 명분으로 전쟁을 개시하려고, 군대를 시켜 북한에 풍선까지 날렸다"며 "전쟁날 뻔(했다)" 주장. 북한으로 날린 풍선은 북한 무인기 남한 침투 대응 아니었던가...
성주참외산업은 2018년을 기점으로 큰 변화가 시작됐다. 대대적인 투자, 행정기관의 의지와 조직적 추진력, 농가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산업 전체가 재설계됐다. 그 결과 성주참외는 더 이상 지역의 특산물에 ...
[화요초대석-김형준] '정치 없는 민주주의'가 지배한 계엄 1년
12·3 계엄이 선포된 지 어느덧 1년이 흘렀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을 발표하며 내세운 명분은 국정 안정, 사회 혼란 방지, 국가 안보였다. 그러나 계엄 직후 국회가 즉시 대응하는 헌법적 통제 장치가 작동했...
도로 변형은 아스팔트 표면이 외부 압력, 고온 등으로 눌리거나 밀려 솟아오르는 현상을 일컫는다. 특히 여름철 폭염 탓에 많이 발생하는데, 석유로 만들어진 아스팔트가 고온에 달궈지면서 연성 재질인 표면 포...
[사설] 지역의사제 도입 반대하는 의협, 끈질기게 도지는 '기득권 지키기'
감사원이 지난 27일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增員) 규모'에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당국에 주의를 요구하는 감사 결과를 내놨다. 정부가 논리적 정합성(整合性)이 부족한 추계에 근거해 의대 ...
[사설] 정청래의 법원 겁박, 대통령의 사법부 독립 존중 강조는 빈말이었나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가결된 후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만약 추경호 의원 구속 영장이 기각(棄却)되면 그 화살은 조희대 사법부로 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
[사설] 이번엔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언제까지 이럴 건가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1위 업체 쿠팡에서 3천400만 건에 가까운 대규모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잇따른 기업들의 정보 유출 사고와 달리 외부의 해킹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니라 내부 직원 소행(所行)에...
[관풍루] 장경태 민주당 의원, 자신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의혹이 사실로 굳어가는데 따른 절박감의 토로?
○…장경태 민주당 의원, 자신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추측성 보도의 확대재생산을 자제해 달라"며 "허위 사실과 명예훼손에 대해 분명히 책임 묻겠다"고 으름장. 의혹이 사실로 굳어 가는 데 따른 절박감의 토로...
[매일희평] 뒤죽박죽 지리멸렬 경기에 불만을 품은 누군가의 경고?
1990년대 중반 고교 시절을 기숙사에서 보냈다. 규율이 엄격한 김천의 한 사립고등학교에 다녔는데, 오전 6시 기상나팔(?)이 울리면 '점호→구보'로 이어지는 생활을 꼬박 3년을 했다. 학력 경쟁이 치열해 턱밑까...
"칸트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스스로의 동일성을 의식하는 것은 인격이다'와 '영혼이 자기의식을 한다'라는 두 전제 모두 납득하는 것으로 보지만…." 언뜻 보면 철학사상 논문 중 일부를 발췌한 것으로 보인다. ...
집권 여당이 현재 14명인 대법원의 대법관 정원을 12명 늘려서 총 26명으로 하겠다는 사법 개혁 방안을 내놓았다. 대법원의 사건 처리 부담이 늘어났기 때문에 그에 맞추어 대법관 정원도 늘려야 한다는 논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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