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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듣는다... 대구시향 '제494회 정기연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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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지휘자 서진.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지휘자 서진.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첼리스트 김민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첼리스트 김민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시립교향악단이 '제494회 정기연주회'를 19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무대 위에 올린다.

1부는 객원지휘자 서진과 첼리스트 김민지가 체코 출신의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을 들려준다. 이 곡은 드보르자크가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기 위해 만든 작품으로, 슬라브적 정열과 미국 민속 음악의 서정성이 함께 깃들어있다. 오케스트라에 무게를 실어 교향곡과 같은 울림과 함께 어려운 연주 기교도 함께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곡은 총 3악장으로 이뤄져있으며, 제1악장에서는 첼로가 독백하듯 주선율을 연주한다. 제2악장에서는 전형적인 보헤미아 감성, 첼로의 노래와 드보르자크의 서정성이 하나로 이어지며, 마지막 악장에서는 흑인 영가 선율과 보헤미아 민속 춤곡 리듬이 교묘하게 사용됐다.

2부에서는 '프로코피예프'의 '교향곡 제5번'이 펼쳐진다. 이 곡은 제2차 세계대전 중, 1944년 여름, 한 달여 만에 완성해 다음해 프로코피예프의 지휘로 초연됐다. 이 곡에는 특히 전쟁의 아픔을 딛고 과거의 자유와 평화를 되찾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특히 러시아의 민족적인 색채와 독창성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곡은 총 4악장으로 구성돼 있다. 제1악장에는 전쟁 전 평화로웠던 러시아인들의 삶이 불안 속에 그려져 있고, 이어서는 본격적으로 전쟁 국면에 접어든 제2악장이 펼쳐진다. 제3악장은 전쟁의 참담함과 함께 희생자에 대한 슬픔이 담겨있고, 마지막 제4악장에서는 승리의 기쁨과 환희가 표출돼있다. 특히 마지막 악장에서는 격렬한 음향과 폭발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한편, 지휘자 서진은 '진지한 음악적 해석과 테크닉이 뛰어나다'라는 평을 들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서울시향, 부산시향, 코리안심포니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바 있다. 현재는 계명대학교 관현악과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첼리스트 김민지는 국내외 유수의 음악콩쿠르에서 수상했고, 스페인 레이나 소피아 오케스트라에서 아시아 최초 첼로 부수석, 예술의전당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수석을 역임했다. 현재는 서울대 음대 기악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관람은 R석 3만원, S석 1만6천원, H석 1만원. 8세 이상 관람 가능. 053-250-1475

제 493회 정기연주회 공연 모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제 493회 정기연주회 공연 모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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