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차적 흠결 없어" 조희대, 靑에 재반박…대법원-靑 갈등 격화
조희대 대법원장이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문제를 놓고 청와대의 요구를 거부한 데 이어 하루 만에 재차 입장문을 내며 청와대의 '절차적 흠결' 주장까지 정면 반박했다. 청와대도 즉각 "사유가 명확하지 않다고 호도한다"고 맞받으면서 대통령실과 대법원 간 갈등이 헌법 해석과 제청 절차를 둘러싼 정면충돌로 번지는 양상이다. 여야의 공방도 점점 거칠어지고 있다. 조 대법원장은 23일 "청와대의 공문에는 재제청 요청의 사유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기재돼 있지 않다"며 "공문의 문언상 명확한 근거와 사유가 제시돼야 그 효력에 다툼이 없고 헌법과 법률에 따른 절차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재제청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힌 데 이어 그 근거를 구체적으로 설명한 것이다. 특히 청와대가 손봉기 후보자 제청에 '절차적 흠결'이 있었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헌법과 법률의 규정에 기초해 볼 때 수긍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또 전날 언급한 헌법 82조와 관련해서도 대통령의 국법상 행위는 형식을 갖춘 문서로 이뤄져야 한다는 원론적 설명일 뿐, 청와대 공문의 형식 자체에 하자가 있다는 취지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조 대법원장은 대법관 공백 장기화에 따른 국민 불편에는 송구하다면서도 신속히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즉각 반박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공문에 "누가 보더라도 대통령의 임명 거부 입장이 명확히 드러나 있다"며 조 대법원장이 재제청 사유가 명확하지 않다고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청와대는 앞서 지난달 28일 손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지 않겠다며 대법원장에게 재제청을 요청했다. 청와대는 대통령의 임명권을 강조하는 반면, 조 대법원장은 재제청을 정당화할 구체적인 헌법적 근거와 사유가 문서에 제시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헌법과 법률 해석이 엇갈리면서 후속 절차도 불투명해졌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조 대법원장의 재제청 거부를 비판하며 '대전차 지뢰'를 언급하자, 국민의힘은 최근 DMZ 지뢰 추정 폭발사고로 장병들이 다친 상황에서 부적절한 비유라며 반발했다. 법조계에서는 이재명 대통령과 의견충돌이 있었던 조 대법원장이 최후의 수단으로 '재제청 요구 거부'를 선택했을 것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2026-09-23 18:18:05
박준성 대구경찰청장은 23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칠성시장과 고성지구대, 동대구역을 차례로 방문해 명절 치안상황을 점검하고 귀성길 착한운전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박준성 청장은 먼저 칠성시장을 찾아 명절을 앞둔 전통시장의 치안상황 및 주변 교통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이어 칠성시장을 관할하는 고성지구대를 방문, 현장 동료들을 격려하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평온한 추석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치안활동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청장은 자리를 옮겨 동대구역 광장에서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추석 맞이 착!한운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동대구역을 찾은 귀성‧귀경객들을 대상으로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전의 중요성 홍보에도 힘을 보탰다. 박 청장은 "추석 연휴 기간 가정폭력 등 사회적 약자 보호와 교통관리, 긴급신고 대응에 전 경찰의 역량을 결집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찰청은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시민체감안전제고 종합대책을 추진하는데 치안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26-09-23 17:39:24
[안보 대비태세 불안감] 일주일 전 '北 지뢰' 의혹 알고 있었다…합참 "보안상 비공개"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군의 지뢰 매설 가능성이 제기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우리 군이 수색로를 개척하다 지뢰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로 중상자가 발생하면서 군당국의 대비태세가 도마에 올랐다. 특히 군 당국은 사고가 발생하기 전부터 북한군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남측 지역에 지뢰를 매설했을 가능성과 관련한 정보를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앞선 국방부 브리핑에서는 구체적인 지뢰 매설 지점과 규모 등에 대해 '보안'을 이유로 사실상 공개를 피했고, 사고가 발생한 뒤에도 일주일 전 제기된 의혹과 실제 폭발 지점의 관계조차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0분쯤 육군 25사단 관할 서부전선 DMZ에서 수색로 개척 작전을 수행하던 군 간부 3명이 미상의 폭발로 부상을 입었다. 이 가운데 수색대대장은 폭발로 발목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고, 다른 간부도 골절상을 입어 국군수도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수술을 받았다. 나머지 간부 1명도 부상을 입었다. 군은 최근 DMZ 내 남측 지역에서 지형 변화를 식별하고 북한군이 MDL을 넘어 지뢰를 매설했을 가능성을 놓고 유엔군사령부와 협의해왔다.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자신이 방문한 25사단 경계구역에서 북한군이 조성한 것으로 보이는 지뢰지대 등 6곳이 MDL을 10~15m가량 넘어섰다고 주장했다. 불과 나흘 뒤인 지난 14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이 문제가 다시 제기됐지만 군의 답변은 구체적이지 않았다. 당시 장도영 합참 공보실장은 북한군의 MDL 이남 지뢰지대 조성 의혹에 대해 군이 북한의 MDL 침범 등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으며 원칙적인 조치를 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구체적인 지뢰지대 수치 등에 대해서는 "보안상 확인해줄 수 없다"는 취지로 답했다. 특히 군이 북한군의 지뢰 매설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수색로를 새로 개척하던 과정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더 비판을 면키 어려울 전망이다. 합참은 사고 직후 '미상의 폭발'이라고 발표했고, 이날 브리핑에서도 정확한 폭발 원인과 위치는 유엔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규명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유지하면서 국민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정부의 대북·안보관에 맹공을 퍼부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단정 짓긴 어렵지만 북한 지뢰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지금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북한을 주적이라고 말도 못 한다. 정부가 북한 눈치 보느라 이 문제를 어영부영 뭉개지 못하도록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비판했다.
2026-09-22 19:31:26
군 당국, 대비태세 엉망…일주일 전 '北 지뢰' 의혹 알고도 결국 폭발사고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군의 지뢰 매설 가능성이 제기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우리 군이 수색로를 개척하다 지뢰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로 중상자가 발생하면서 군당국의 대비태세가 도마에 올랐다. 특히 군 당국은 사고가 발생하기 전부터 북한군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남측 지역에 지뢰를 매설했을 가능성과 관련한 정보를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앞선 국방부 브리핑에서는 구체적인 지뢰 매설 지점과 규모 등에 대해 '보안'을 이유로 사실상 공개를 피했고, 사고가 발생한 뒤에도 일주일 전 제기된 의혹과 실제 폭발 지점의 관계조차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2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50분쯤 육군 25사단 관할 서부전선 DMZ에서 수색로 개척 작전을 수행하던 군 간부 3명이 미상의 폭발로 부상을 입었다. 이 가운데 수색대대장은 폭발로 발목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고, 다른 간부도 골절상을 입어 국군수도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수술을 받았다. 나머지 간부 1명도 부상을 입었다. 문제는 사고 발생 지점이 군이 이미 북한군의 지뢰 매설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던 서부전선 DMZ라는 점이다. 군은 최근 DMZ 내 남측 지역에서 지형 변화를 식별하고 북한군이 MDL을 넘어 지뢰를 매설했을 가능성을 놓고 유엔군사령부와 협의해왔다.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자신이 방문한 25사단 경계구역에서 북한군이 조성한 것으로 보이는 지뢰지대 등 6곳이 MDL을 10~15m가량 넘어섰다고 주장했다. 불과 나흘 뒤인 지난 14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이 문제가 다시 제기됐지만 군의 답변은 구체적이지 않았다. 당시 장도영 합참 공보실장은 북한군의 MDL 이남 지뢰지대 조성 의혹에 대한 질문에 군이 북한의 MDL 침범 등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으며 원칙적인 조치를 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구체적인 지뢰지대 수치 등에 대해서는 "보안상 확인해줄 수 없다"는 취지로 답했다. 특히 군이 북한군의 지뢰 매설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수색로를 새로 개척하던 과정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더 비판을 면키 어려울 전망이다. 장도영 합참 공보실장은 22일 브리핑에서 전날 DMZ 작전이 유엔사의 현장조사에 앞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수색로 개척 작전이었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식별한 지형 변화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유엔사 현장조사를 요청했고, 다음 주 초 현장조사가 예정돼 있었다는 설명이다. 합참은 사고 직후 '미상의 폭발'이라고 발표했고, 이날 브리핑에서도 정확한 폭발 원인과 위치는 유엔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규명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유지하면서 국민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정부의 대북·안보관에 맹공을 퍼부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단정 짓긴 어렵지만 북한 지뢰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지금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북한을 주적이라고 말도 못 한다. 정부가 북한 눈치 보느라 이 문제를 어영부영 뭉개지 못하도록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비판했다.
2026-09-22 16:00:07
"물속 뛰어들고 도주범 잡고"… 대구 신임 경찰관들, 치안 최일선 '맹활약'
대구 지역 치안의 최일선에 투입된 신임 경찰관들이 인명 구조와 범인 검거 등 현장에서 대활약을 펼치며 안전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2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오는 11월 13일까지 제320기 신임 경찰관 103명(남 81명, 여 22명)이 대구 지역 11개 경찰서 지구대와 파출소에 배치돼 현장 실습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112 신고 출동부터 범인 검거, 피해자 보호, 범죄 예방 활동 등 경찰 업무 전반을 직접 수행하고 있다. 실제로 현장 실습에 들어간 신임 경찰관들의 맹활약도 눈에 띈다. 달성경찰서 다사지구대 소속 김현범 순경은 지난 14일 0시쯤 실종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량 진입이 불가능한 낙동강 주변을 도보로 수색하던 중, 강가 20m 지점 수중에 빠져 허우적거리던 요구조자를 발견했다. 해당 경찰관은 망설임 없이 즉시 강물로 뛰어들어 시민의 생명을 구했다. 성서경찰서 두류3동파출소 소속 방석현 순경은 지난 16일 "수입 담배 등을 불법 판매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을 은밀히 채증했다. 이후 경찰을 보고 군중 속으로 도주하던 피의자를 끝까지 추격해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같은 날 중부경찰서 동덕지구대 소속 박성일 순경은 "건물 2층에 200명이 몰려 위험하다"는 신고에 신속히 대응했다. 좁은 공간에 대규모 인파가 몰려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던 상황에서, 호루라기를 불며 차분하고 엄중하게 현장 질서를 유도해 시민들을 안전하게 통제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대구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치안 최일선에 갓 배치된 신임 경찰관들이 열정과 패기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현장 대응 능력이 뛰어난 우수 직원에게는 적극적으로 포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320기 신임 경찰관들은 총 10주간의 현장 실습을 마친 뒤 중앙경찰학교를 졸업하고 정식으로 대구 지역 치안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2026-09-22 14:07:43
대구경찰, 민생침해 금융·사이버사기 집중단속…6개월간 1천59명 검거
대구경찰청이 지난 6개월간 서민 경제를 위협하는 민생침해 금융범죄와 사이버사기 사범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1천여명을 검거했다고 22일 중간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3월 3일부터 시작한 '민생침해 금융범죄·사이버사기 특별단속'을 통해 지난 8월까지 6개월간 총 3천623건을 적발하고 1천59명을 검거, 그 중 45명을 구속했다. 검거 현황을 유형별로 보면, 민생침해 금융범죄 분야에서는 불법사금융이 79명(73.1%)으로 가장 많았고, 유사수신·다단계 범죄가 29명 뒤를 이었다. 사이버사기 분야에서는 중고 물품 등 직거래 사기가 423명(44.5%)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쇼핑몰 사기(85명), 게임 사기(20명) 등이 뒤를 이었다. 주요 검거 사례를 보면 성서경찰서는 피해자에게 약 4천400만 원을 대부해 준 뒤, 법정이자율을 대폭 초과한 약 7천660만 원을 받아 챙긴 구청 공무원 1명을 검거했다. 달서경찰서에선 중국에 거점을 둔 해외 조직형 인터넷 사기 범죄의 국내 인출·송금책 2명을 검거해 모두 구속했다. 이들은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전자제품을 판매하겠다고 속여 피해자 296명으로부터 총 5억5천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국 은행 CCTV 분석 등을 통해 피의자들을 특정·검거했으며, 20여 개 계좌로 나뉘어 입금된 296건의 여죄를 병합해 수사했다. 대구경찰청은 이번 집중단속을 오는 10월 31일까지 이어갈 방침이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불법사금융은 상품권이나 휴대전화 거래를 가장한 '내구제 대출'이나 지인을 상대로 한 불법 추심 등 신·변종 범행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사이버사기 역시 해외에 거점을 두고 기망책, 송금책, 인출책 등 역할을 분담하는 조직형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6-09-22 13:59:46
그린기프트, 추석 맞이 지역 경로당 등에 사랑의 효도선물 전달
㈜그린기프트(대표이사 김효정) 그린기프트봉사단은 지난 17일 지역사회 소외된 어르신을 위한 추석 명절 사랑의 효도선물 보배누룽지탕 240세트를 전달하며 따듯한 마음을 나눴다. 봉사단은 우선 중구노인복지관(관장 장윤영)에 100세트, 남하1리경로당에 75세트, 적성1리 경로당에 65세트 전달하고 추석 명절 안부 인사와 함께 뜻깊은 나눔활동을 펼쳤다. 전달식에 참석한 그린기프트 관계자 및 봉사단원들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정성을 담아 준비한 선물세트가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09-22 10:19:21
국제로타리 3700지구 대구달구벌로타리클럽(회장 이심권)은 2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산격종합사회복지관에서 명절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나눔으로 더해지는 풍성한 한가위 추석맞이 급식봉사 및 송편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2026-09-22 10:07:08
한국도로교통공단 tbn대구교통방송, 추석 교통안전 특별방송 실시
한국도로교통공단 tbn대구교통방송은 추석 연휴를 맞아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돕기 위해 24일 오후 4시부터 27일 자정까지 추석 교통안전 특별방송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방송에서는 시내와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실시간 전달하고,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콘텐츠와 청취자 참여 코너를 늘려 명절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연휴 첫날 24일과 25일 오전 7시 '출발! 대구대행진'에서는 이종훈 스포츠 평론가가 명절 기간 진행되는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의 경기 소식을 전달한다. 또 판소리계 고전소설을 퀴즈와 함께 알아보고, 퓨전국악으로도 감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오전 9시부터 방송되는 '스튜디오1039'에서는 이동한 한국리서치 팀장이 생활과 관련된 여론조사를 소개한다. 또 송완영 대구과학대 교수와 함께 추석에 자주 발생하는 위험과 대비책을 알아본다. 오후 2시부터 방송되는 'tbn차차차'에서는 고향이 대구인 가수가 스튜디오에 출연해 근황을 전하고, 대표곡을 라이브로 전한다. 또 고부간 일어나는 상황극을 재미있게 풀어보고, 스피드 퀴즈를 통해 다양한 선물도 증정한다. 오후 4시부터는 '연휴의 음악발견'이 청취자들을 찾아간다. 정윤화 리포터가 추석 분위기가 나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 시민들을 만나보고, 추석을 주제로 청취자와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도 갖는다. 오후 6시 '달리는 라디오'에서는 도시와 고속도로의 실시간 교통상황을 정리하고, 우리 주변 이웃이 경험한 재미있고, 감동 넘치는 명절 에피소드를 전한다. 오후 12시부터 송출되는 '주말N나들이'에서는 타이틀을 지닌 음악의 기록을 살펴보는 '대한민국 전설의 기록 TOP7'을 알아보고, 양자택일 할 수 있는 주제로 청취자들의 취향을 알아보는 밸런스 게임을 진행한다. 추석 이후 주말 오후 2시에는 '주말 tbn차차차'에서는 토끼와 거북이로 추석 명절 풍경을 풀어본 꽁트와 추석에 관련된 상식을 알아보는 퀴즈쇼가 준비돼 있다. 이후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뮤직큐'에서는 가족이 함께 모인 추석에 가장 듣기 좋은 말과 듣기 싫은 말 베스트 5를 알아보고, 추석에 듣고 싶은 청취자 팝 신청곡을 받아 감성을 공유한다. 한국도로교통공단tbn대구교통방송은 교통 전문 지상파 라디오 방송국으로 대구 FM 103.9MHz, 김천 FM 95.9MHz를 통해 청취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 'tbn교통방송'을 통해서도 청취할 수 있다.
2026-09-21 16:31:11
풍성한 한가위, 대구 남구 각 단체 온정의 손길도 풍성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구 남구의 복지, 사회안전망 협회들이 잇따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보태고 있다. 이들은 식품 후원과 급식봉사, 효잔치 등을 통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있는 추석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21일 대구 남구에 따르면 대명4동 민간사회안전망(위원장 기희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라면 210박스(25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대명4동 민간사회안전망은 매년 설, 추석 명절마다 꾸준한 후원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후원에 나섰다. (사)대구남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흥우)와 ㈜비앤지평화상사(대표 남상식) 역시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16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백미 10㎏ 313포(약 1천만 원 상당)를 후원했다. 후원한 백미는 대구남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남구 관내 사회복지기관 및 복지시설 등에 배부되며, 각 기관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대구 남구 봉덕1동 행정복지센터와 달서라이온스클럽(회장 안지환)은 지난 16일 추석을 앞두고 지역내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봉사를 진행했다. 안지환 달서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중부소방서 의용소방대 성명지역대(대장 류창열) 역시 지난 16일 대명11동 백합공원에서 어르신 200명을 모시고 추석맞이 어르신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어르신들에게 제공된 식사와 간식은 대명11동 소재 '내고향이동밥차(대표 박성호, 의용소방대 성명지역대원)'에서 후원했다. 또한, 중부소방서 의용소방대 성명지역대원 10명을 비롯해 이순희 대명11동 통우회장 및 통우회원들이 봉사자로 참여해 음식 준비와 배식 등을 도왔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내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나눔을 통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09-21 14:40:41
한국향토음악인협회 대구시지회, 추석맞이 어르신 식사 나눔 및 효공연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 대구시지회 박금지(가수 금지)는 지난 17일 대구 북구 유통단지 전자관 주차장에서 추석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및 효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산격2동 바르게살기 회원들도 함께 봉사에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국수와 송편, 바나나 등 음식과 다과를 대접했으며, 향토가수들의 흥겨운 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커플라이브7080과 북구 유통단지 전자관의 협찬으로 더욱 뜻깊게 진행됐다. 가수 박금지는 "산격동 40년째살면서 이번이 4번째 효잔치였다.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에 더 힘이난다"며 "앞으로도 효잔치를 계속 이어나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1 11:19:09
대구 중구골프협회, 중구청에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 전달
대구 중구골프협회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중구골프협회는 지난 15일 대구 중구를 방문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6일 열린 '제3회 중구청장배 및 중구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를 기념해 마련됐다. 대회 참가 회원들이 스포츠를 통한 화합에 그치지 않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고자 뜻을 모았다. 기탁된 성금은 대구 중구청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일상을 돕는 복지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류병선 중구골프협회장은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이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스포츠 단체를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따뜻한 온정을 나눠준 중구골프협회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투명하고 의미 있게 전달되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했다.
2026-09-21 11:13:33
도달쑤는 학교폭력 예방, 또리는 청소년 도박 NO…10개 기관 캐릭터 '범죄예방 맞손'
대구시 소통 캐릭터 '도달쑤'가 학교폭력 예방을 외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캐릭터 '또리'는 청소년 도박 근절을 알린다. 대구경찰청과 소방청, 관세청, 대한적십자사 등 10개 기관의 대표 캐릭터들이 범죄예방과 안전을 위해 한 팀으로 뭉쳤다. 대구달서경찰서는 10개 기관과 함께 '국민의 안전, 우리는 ONE팀'을 주제로 각 기관의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범죄예방 이모티콘 24종을 제작해 네이버 OGQ 마켓에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모티콘 제작에는 대구경찰청, 소방청, 관세청, 대한적십자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구시, 대구교통공사,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달서구청 등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각 기관의 대표 캐릭터에는 기관별 특성과 역할에 맞는 범죄예방·안전 메시지가 담겼다. 딱딱한 안전 홍보에서 벗어나 친숙한 캐릭터의 표정과 행동을 활용해 일상적인 대화에서도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특히 9월 경찰청 핵심과제로 선정된 '청소년 범죄 예방'과 관련한 메시지도 이모티콘에 담겼다. 대구시 소통 캐릭터 '도달쑤'는 '학교폭력 신고상담 117' 메시지를 전달하고, LH 캐릭터 '또리'는 '청소년 도박 NO'를 알린다. 이 밖에도 대구교통공사 캐릭터 '타구'와 '바쿠'를 활용한 교통안전 메시지, 관세청 캐릭터 '마타'를 활용한 마약 예방 메시지 등 보이스피싱과 화재 예방을 비롯해 국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안전 관련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이모티콘은 네이버 OGQ 마켓 지원을 통해 제작됐다. 완성된 24종의 범죄예방 이모티콘은 다음달 20일까지 한 달간 네이버 OGQ 마켓에서 무료로 등록·제공된다. 국민 누구나 다운로드해 네이버 블로그와 카페, 오픈톡 등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달서경찰서 관계자는 "각 기관의 대표 캐릭터를 활용해 국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범죄예방과 안전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딱딱한 홍보물이 아닌 일상적인 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이모티콘을 통해 안전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9-21 10:55:26
감성 보컬리스트 '제이디(JD)'…이젠 본명 '이창현'으로 새로운 음악 시작
감성 보컬리스트 이창현이 약 18년간 사용해온 활동명 '제이디(JD)'(매일신문 4월 27일자 "매년 신인처럼"…보컬리스트 JD, 숏폼 OST부터 라이브 무대까지)를 내려놓고 본명으로 새로운 음악 활동을 시작한다. 2008년 '제이디(JD)'라는 이름으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이창현은 그동안 활동명으로 노래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노래를 시작했던 순간부터 지금까지 약 18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가운데, 이번에는 본명 '이창현'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음악에 담아낸다. 이창현은 이번 활동에 대해 "처음 노래를 시작했을 때, 제 이름은 '제이디'였다. 그 이름으로 노래하고, 꿈을 꾸며 살아온 시간이 어느덧 18년이 됐다"며 "이제 다시 제 본명인 '이창현'으로 노래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조금은 낯설고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어쩌면 지금의 제가 가장 솔직하게 들려드릴 수 있는 음악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처음 노래를 시작했던 그 마음으로 다시 노래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번 신곡은 본명으로 선보이는 첫 번째 음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오랜 시간 제이디로 음악 활동을 이어온 그가 자신의 본명으로 돌아와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특히 신곡의 제목은 '이별이 되고 나서야 사랑인 걸 알았어' 로, 그의 감성적인 보컬과 함께 이별 이후 뒤늦게 깨닫게 되는 사랑의 감정을 담아냈다. 18년 동안 한 이름으로 노래해온 가수가 다시 자신의 본명으로 돌아와 전하는 첫 번째 이야기인만큼 보다 솔직하고 깊어진 자신의 음악을 꾸준히 들려줄 결심도 담아냈다. 이창현의 첫 번째 이야기 '이별이 되고 나서야 사랑인 걸 알았어' 는 19일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이창현은 "본명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기까지 제이디로 활동했던 시간들과 추억, 음악적 모든 기억들이 나의 뿌리가 돼줬다"며 "이번 '이별이 되고 나서야 사랑인 걸 알았어'는 그 뿌리 위에 맺은 꽃망울과 같은 음악이다. 새로운 꽃이 활짝 피어나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6-09-18 19:24:19
대구경찰, 경찰발전협의회 추석 명절 맞아 사회복지시설 '애망원' 위문
대구경찰청장과 경찰발전협의회는 18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증장애인 보호·요양 및 재활치료 등 지역 내 소외계층 대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수성구 애망원을 찾아 성금과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이날 대구경찰청은 소속 공무원들의 급여 우수리 기금과 착한걷기 챌린지 포인트로 모은 물품을 기탁하고, 경찰발전협의회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생필품을 후원했다. 우수리 모금은 급여에서 1천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을 모금한 것으로 사회적 약자 및 직원복지를 지원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박준성 대구경찰청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동료들과 경찰발전협의회가 함께 정성을 모아 나눔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치안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8 15:50:25
대구 경찰, 추석 연휴 교통관리 대책 추진…교통혼잡예상 지역 안전 중점 관리
대구경찰청과 대구시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27일까지 귀성·귀경길 교통안전 확보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단계별 맞춤형 특별 교통안전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대구 지역 일평균 교통량은 전년(52만 8천 대) 대비 4.0% 증가한 60만 2천 대로 전망된다.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최대 79만 6천대가 몰려 교통 혼잡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경찰은 2단계에 걸쳐 고속도로 진·출입로, 전통시장, 공원묘지 등 주요 혼잡구간에 일평균 174명의 경력과 장비 105대(순찰차, 싸이카 등)을 선제적으로 배치해 소통와 안전위주 교통관리에 나선다. 먼저 오는 22일까지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백화점 등 명절준비 혼잡장소와 공원묘지 주변 집중관리, 전통시장 23개소 주변 도로의 주·정차를 한시적(최대 2시간)으로 허용한다. 이어 추석 명절 마지막날까지 고속도로 IC 연계 도로, 시외곽 국도,시내 정체 예상구간(22개소)에 경력을 집중배치하고 교통종합상황실 운영한다. 특히 최근 명절 연휴 주요 사망사고 원인인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 등을 예방하기 위해 가시적 순찰을 강화하고, 얌체운전(끼어들기·꼬리물기 등)에 대해 엄정 단속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구교통 트위터, TBN교통방송, 교통안전전광판 등을 활용해 실시간 정체구간 및 우회도로 정보를 안내하여 교통량 분산도 유도한다. 박준성 대구경찰청장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귀성·귀경길 운전 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교통법규를 준수해 안전하게 운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6-09-18 09:26:17
"하청 교섭요구 공고해야" 법원 '노란봉투법' 첫 판단…극동건설 집행정지 신청 기각
지난 3월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 시행 이후 원청의 사용자성 관련한 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 17일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등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호성호 부장판사)는 전날 극동건설이 중노위 위원장을 상대로 낸 교섭요구 사실 공고 시정명령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앞서 한국타워크레인조종사노동조합은 극동건설에 단체교섭을 요구했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노동위에 교섭요구 사실 공고 신청을 했다. 노조법에 따르면 사용자는 노조의 교섭요구를 받은 날부터 7일간 해당 사실을 공고해야 한다. 이는 복수 노조가 있는 사업장의 경우, 다른 노조에도 교섭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함이다. 사용자가 공고하지 않거나 요구 내용과 다르게 공고하면 노조는 노동위원회에 시정을 요청할 수 있다. 서울지방노동위는 극동건설이 원청 사용자에 해당한다며 교섭요구 사실을 공고하라고 시정명령을 내렸으며, 중노위 역시 초심 결정과 같은 취지로 극동건설의 재심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극동건설은 중노위 재심 결정 취소 소송과 함께 노동위 초심 및 재심 결정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했다. 그러나 법원은 교섭요구 사실 공고만으로 단체교섭 의무가 생기는 게 아니라며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초심 결정은 극동건설에 교섭요구 사실을 공고할 공법상 의무를 부담시킬 뿐"이라며 "극동건설과 노조 간 법률관계를 직접 발생·변경시키는 게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초심 결정으로 인해 극동건설이 단체교섭에 응하거나 단체교섭을 체결할 의무가 새로 발생하지 않고, 교섭 거부행위가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 판단이 달라진다고 평가할 수 없다"며 "극동건설이 내세우는 사정들은 초심 결정에 따른 손해라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한 공고 의무 이행 시 쟁의행위로 나아가 지체상금 상당의 손해가 발생한다는 극동건설 주장에 대해서도 재판부는 "초심 결정 및 집행정지가 쟁의행위 발생 여부와 직접 관련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번 기각 결정으로 노동위의 시정명령 효력은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극동건설의 원청 사용자성에 대한 판단은 본안 소송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노란봉투법이 시행되고 본안 소송과 집행정지 신청 등을 포함해 법원이 관련 판단을 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26-09-17 19:14:49
선관위 특검, 대구시선관위 압수수색…조작·특혜 의혹 수사
6·3 지방선거 당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 중인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이 17일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를 전격 압수수색하는 등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선관위 특검팀이 출범한지 10일 만이다. 이날 선관위 특검팀은 대구 서구 중리동 대구시선관위 선거과에 수사관들을 보내 투표용지 인쇄·발급 수량과 선거인 명부 등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 대구시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과를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이 집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7일 특검팀이 공식 출범한 이후 처음이다. 특검팀은 이날 대구선관위를 비롯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경기·인천·부산 등 지방선관위까지 모두 9곳을 대상으로 동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검팀은 선관위 사무실 내부 서버 등에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수색 현장에는 특검보 1명과 검사 6명, 수사관 68명, 포렌식 인원 등이 투입됐다. 대구에서는 선거 당시 동구 지역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잠시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연수구와 경기 화성 동탄구에서도 투표용지 부족으로 유권자들이 대기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선거 직후 중앙선관위 발표에 따르면 부산 북구 등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발생했다. 특검팀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당시 투표용지 수량 산정과 인쇄, 발급 및 투표소 배부 과정 전반을 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단순 행정 착오였는지, 선거관리 과정에서 구조적인 문제가 있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또 투표 통계 조작 의혹을 비롯해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의 외유성 출장, 부정 채용과 승진 특혜, 수의계약 특혜 및 업체 유착 등 모두 12개 의혹을 수사 대상에 포함해 수사중이다. 특검팀은 그동안 이 사건을 수사해온 검경 합동수사본부로부터 원본 수사기록과 증거자료를 넘겨받아 검토해왔다. 지난 8일에는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을 고발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사무총장을 불러 관련 의혹에 대한 조사도 진행했다. 특검팀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 추가 압수수색 여부와 노태악 전 위원장을 비롯한 관련자들의 소환 조사 시기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특검팀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은 선관위 특검법에 규정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9-17 14:59:41
대구 정원도시화, 기후위기 해법으로…전문가들 '녹지 연결' 한목소리
대구가 정원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단순히 공원과 녹지공간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도시 녹지정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시민의 일상과 연결된 생활권 녹지를 확대하고 공원·가로수·하천 등을 하나의 녹색네트워크로 연결하는 등 정원과 조경을 도시의 기후위기 해법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제8회 대구시 공원녹지포럼이 지난 16일 대구 서구문화회관에서 '일상의 쉼이 되는 정원도시'를 주제로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관련 분야 교수와 전문가, 학생,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대구형 정원도시의 방향과 공원·녹지 정책의 미래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선 서울과 싱가포르 등 국내외 정원도시 사례를 살펴보는 한편, 이를 대구의 기후와 도시구조, 시민 생활양식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정원도시를 단순한 '정원 조성 사업'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과 자연을 연결하는 도시 시스템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싱가포르 사례를 통해서는 녹지를 개별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거지와 공원, 수변을 보행·자전거 네트워크와 연결해 자연을 일상 속으로 끌어들이는 방식이 소개됐다. 대구 역시 기존 공원과 가로수, 하천 등을 연결해 도시 전체의 녹색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방향이 제시됐다. 두류공원과 앞산 등 대형공원을 주변 생활권으로 확장되는 녹지거점으로 재편하고, 신천과 금호강 등을 연결해 산·공원·하천이 이어지는 녹색·수변 거점으로 만드는 구상이다. 기후위기 대응도 주요 화두였다. 대구의 대표적인 도시 문제인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공원에 나무 그늘과 수공간을 확대하고 다층식재를 활용하는 등 기후적응형 녹지로 전환할 필요성이 제시됐다. 가로수 역시 개별 수목을 관리하는 차원을 넘어 주요 공원과 하천, 생활권 녹지를 잇도록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생활권 녹지 확대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학교와 공동주택, 공공기관 등을 녹지거점으로 활용하고, 기존 공원을 주변 생활권과 연결하는 방식이다. 특히 공원 조성이 어려운 구도심의 경우 좁은 생활도로를 보행과 녹지 중심 공간으로 전환해 작은 정원과 그늘, 휴게공간을 확보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정원 조성 이후의 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점도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정원도시의 성과를 단순히 정원 수나 조성 면적, 사업비, 방문객 수 등으로 평가하는 데서 벗어나 시민의 접근성, 기후회복력, 생물다양성, 시민참여, 유지관리 등을 함께 평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시민을 단순한 정원 이용자가 아닌 관리와 돌봄의 주체로 참여시키는 방안도 중요하게 제시됐다. 시민정원사와 주민협의체 등을 통해 정원의 조성과 관리, 생태 모니터링, 교육 등에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지속가능한 정원도시를 만들 수 있다는 취지다. 포럼에서는 결국 대구형 정원도시가 특정한 대형 정원 하나를 만드는 사업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데 논의의 초점이 맞춰졌다. 집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만나고, 걸어서 공원과 정원에 접근하며, 가로수와 하천, 학교숲 등이 서로 연결되는 도시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대구경북조경협회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대구의 조경과 녹지환경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며 "기후위기에 대응하면서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녹지공간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개별적인 공원과 정원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대구 전체의 녹지를 연결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전문가들의 제안이 앞으로 대구의 녹지 확충과 정원도시 정책에 실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9-17 13:22:39
대구 남구, 지역 최초 '보호아동 자립지원 협의체' 구성 나서
대구 남구는 대구시 최초로 추진하는 '보호아동 자립지원 협의체' 구성을 위해 아동양육시설 및 공동생활가정 시설장들과 수요자 중심 통합 맞춤형 자립지원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보호아동이 일반가정 아동보다 자립의 출발선에서부터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보호가 종료되면 삶의 기반을 스스로 마련해야 하는 만큼 체계적인 자립 준비와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청에 마련됐다. 앞으로 남구는 취업·주거·금융·법률·심리 등 분야별로 분절된 자립지원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하고, 아동의 욕구와 특성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하는 통합 맞춤형 자립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경계선지능 아동 등 자립취약 보호아동에 대해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아동의 특성과 자립역량에 맞는 직업훈련과 취업 등을 지원해 안정적인 사회 진입과 자립을 도울 방침이다. 지난 14일 열린 간담회에서는 실제 보호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협의체 참여기관과 역할 ▷아동별 자립지원 분야 ▷사례논의 및 협력 방안 등 실효성 있는 협의체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남구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협의체를 본격 구성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보호에서 자립까지 끊김 없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7 1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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