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6 세계자원봉사자의 해' 맞아 V-road 벽화길 조성
대구시는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달서구 두류1·2동 일대에서 'V-road 벽화조성 연합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유엔(UN)이 지정한 '2026 세계자원봉사자의 해'를 기념해 마련됐다. 자원봉사의 가치를 지역 공간에 녹여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열렸다. 'V-road(자원봉사 벽화길)'는 담장과 골목 등 낙후된 생활공간에 자원봉사 정신을 담은 벽화를 조성해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대구시자원봉사센터 인근 학교 앞 낡고 좁은 골목길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과거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위협적인 분위기를 주던 이 골목은 지역 주민과 청소년, 전문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안전한 소통 공간으로 탈바꿈했으며, 올해는 '세계자원봉사자의 해'를 주제로 벽화를 조성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기업·대학생·청소년·지역단체 등 17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힘을 보탰다. 행사 첫째 날에는 한국도로공사서비스, 대구기업자원봉사협의체 소속 대구교통공사, 제10기 V-파트너 대학생 자원봉사단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다음날에는 대구중구가족센터, 초·중·고 학생, 계명대학교 봉사동아리 WITH 등 100여 명이 합류해 벽화를 완성했다. 특히 디자인 전공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예술적 완성도를 높였으며, 양일간 전 일정에 동참한 'V-파트너' 대학생 봉사단은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현장의 활력을 이끌었다.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은 "이번 연합활동은 기업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자원봉사의 의미를 만들어가는 협력의 장이었다"며 "일상 속 나눔이 사회적 가치로 확산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 '세계자원봉사자의 해'를 맞아 ▷대구비전 선포식 ▷자원봉사자 간병비 지원(신규) ▷V-파트너 대학생 봉사단 운영(400명) ▷대구자원봉사 포럼 개최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6-04-27 14:35:56
대구경찰, '시민에게 듣다'…범죄예방정책 설문조사 실시
대구경찰청은 27일부터 오는 5월 17일까지 3주간 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 범죄예방정책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시민의 일상 속 불안 요인을 파악해 지역 특색에 맞는 실효성 있는 치안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찰청이 현 정부 국정과제인 '예방 중심의 치안활동 강화'의 단위과제로 '여성 소상공인 및 1인 가구 등 범죄취약계층 안전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데 발 맞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구체적인 불안 요인과 희망하는 경찰 활동을 파악하기 위한 문항을 설문에 포함됐다. 설문조사 항목은 ▷대구지역 전반과 거주하는 지역에 대한 체감 안전도 ▷일상생활 중 불안감을 느끼는 장소 및 상황 ▷주민들이 원하는 경찰 활동과 환경개선 사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내용들로 구성됐다. 설문조사는 대구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구경찰청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등 SNS에 게시된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하는 등 온라인으로 응답할 수 있고, 경찰서 또는 지구대·파출소에 방문해 설문지에 직접 응답할 수도 있다. 김병우 대구경찰청장은 "대구시민들의 목소리 하나 하나가 대구의 안전 지도를 바꾸는 중요한 데이터가 된다"며 "소중한 의견을 범죄예방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6-04-27 14:16:09
대구소방안전본부-팔공산 석굴암, '소방공무원 심신 치유 강화' 업무협약
대구소방안전본부와 팔공산 석굴암(템플스테이 문화원장 혜아스님)은 지난 23일 팔공산 석굴암(군위군 부계면)에서 119종합상황실을 비롯한 소방공무원의 복지 증진과 심신 치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4시간 긴급상황 대응으로 높은 업무 강도와 정신적 부담을 겪는 119종합상황실 직원들의 스트레스 회복과 정서 안정 지원에 중점을 두고, 소방공무원과 가족을 위한 맞춤형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제공, 이용 편의 및 우선 참여 혜택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석굴암 내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 안전점검과 사찰 관계자 대상 소방 훈련·교육을 지원하는 등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119종합상황실 직원들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현장과 상황실에서 지친 직원들의 심신 회복과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팔공산 석굴암 혜아스님은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마음의 쉼터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소방가족의 복지 향상과 지역 사회 안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6 16:02:58
'과학수사 전문가, 최신 기법과 사례 공유'…대구경찰, 과학수사발전연구회 개최
대구경찰청 형사과 과학수사계는 지난 24일 대구경찰청 북카페에서 '2026년 제1회 과학수사발전연구회(ACI) 연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과학수사 분야별 연구와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과학수사 발전을 위한 기관 간 협업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전국 과학수사관, 검시조사관, 국과수, 군 수사기관, 대학 등 유관기관 실무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지문 품질개선을 위한 분말 연속처리 新기법 (대구청 과학수사계 광역과학수사팀 경위 고복찬) ▷혈흔형태분석에서 AI 도입의 필요성과 과제 (중부대 경찰행정학과 이상윤 교수) ▷잠재지문 현출 시약(Zincke salt) 연구 및 평가 (충북청 과학수사계 화재감식팀 경위 최하영 ▷특이 변사사건 사례 연구 (대구청 과학수사계 광역과학수사팀 경사 박수빈) ▷벤토린 흡입액 오남용에 의한 사망의심 사례 연구 (대구청 과학수사계 검시조사팀 검시관 신준기) 등으로, 각 분야의 실무경험과 연구사례를 바탕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정지천 대구경찰청 수사부장은 "대구청 과학수사발전연구회는 2001년 설립 이래 꾸준한 연구활동으로 우리나라 과학수사의 발전을 선도해왔으며, 기관 간 협력강화, 우수인재 양성 등을 통해 과학수사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찰청 과학수사발전연구회(ACI)는 2024년, 2025년 경찰청 주관 최우수 학습모임에 선정된 바 있다.
2026-04-26 15:58:32
대구시, 연휴 앞두고 공무원 단체헌혈… 혈액수급 안정화 힘 보태
대구시는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오는 30일 시청 동인청사 및 산격청사에서 '2026년 2분기 공무원 단체헌혈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이 운영하는 헌혈버스에서 진행되며, 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도 현장에서 자유롭게 동참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 기념품을 추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헌혈버스는 동인청사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정오까지(접수마감 오전 11시30분), 산격청사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접수마감 오후4시30분) 운영되며, 헌혈 참여 시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현재 대구·경북 지역 혈액 보유량은 약 2.8일분으로 '주의 단계'로, 적정 보유량(5일분)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특히 O형(1.6일분)과 A형(1.7일분)은 '경계 단계', AB형(3.1일분)은 '관심 단계'에 머무르는 등 혈액형별 수급 불균형도 심화되고 있다. 혈액은 전국 단위로 관리되고 있지만, 지역별 보유량이 감소할 경우 안정적인 공급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어 지속적인 헌혈 참여가 필요한 시기다. 특히 봄철은 야외활동 증가 등으로 헌혈 참여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중요하다. 이에 대구시는 공공부문이 앞장서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분기별 단체헌혈을 지속 추진하고, 홈페이지 및 옥외 전광판 등을 통한 대시민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재홍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혈액 보유량이 주의 단계까지 떨어진 만큼 헌혈 한 번 한 번이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실천"이라며 "연휴를 앞두고 혈액 수급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헌혈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누리집(www.bloodinfo.net) 또는 '레드커넥트' 앱을 통해 가까운 헌혈의 집 위치를 확인하거나 헌혈버스를 예약할 수 있다. 단체헌혈은 대구경북혈액원(053-605-5620)과 사전 협의 후 진행 가능하다. 사전 전자문진을 활용하면 헌혈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장소·시간·헌혈 종류를 예약하면 대기시간을 줄이고 편리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2026-04-26 15:50:05
이재명 정부 치안 정책의 이슈와 과제…경찰교육 패러다임 바꿔야
이재명 정부의 치안 정책과 관련 '경찰교육의 패러다임 변화'와 '대테러 정책 방향', '자치경찰의 과제'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행정학회 공공안전행정연구회, (사)대한지방자치학회, 대구경북 경찰행정 교수회는 25일 대구한의대 한빛관 8층 세미나실에서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이재명 정부 치안 정책의 이슈와 과제'를 주제로, 박동균 교수(대구한의대), 조성구 교수(경운대), 김지웅 교수(대구과학대)가 각각 발표에 나섰다. 박동균 교수는 '미래 경찰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현대 경찰활동의 패러다임이 단순한 범죄 수사·검거 중심에서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범죄를 예방하는 '지역사회 경찰활동'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미래 경찰교육은 디지털·기술 역량 강화(사이버 범죄 대응, AI·빅데이터 활용), 시민 중심·인권 중심 교육 강화, 전문화된 직무 교육, 현장 중심 실전 교육 확대, 지속적인 재교육과 평생학습, 윤리성과 책임성 강화 등 6가지 방향으로 재설계되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특히 박 교수는 경찰을 단순한 '범죄에 대한 투사'를 넘어 넓은 의미의 '사회문제 해결자'로 바라보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기술과 인간성의 균형을 갖춘 지능적·윤리적 전문가로서의 경찰 양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제2중앙경찰학교 신설 등 경찰 집적 클러스터를 통한 K-치안 교육 허브 구축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이어 발표에 나선 조성구 교수는 '이재명 정부 테러 정책의 바람직한 방향'을 주제로 한반도의 지정학적 특수성과 관련하여 회색지대전술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국가보안법(신념)과 테러방지법(행동)의 조화 있는 운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정원의 국가보안법 7조 수사권 조속 회복, 한국형 국가정보장실(ODNI) 성격의 상설 기구 설립, 해외 연계·사이버 범죄에 대한 국정원의 특별사법경찰권 부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지웅 교수는 '이재명 정부 자치경찰의 과제' 발표를 통해 2021년 시행된 자치경찰제가 국가경찰 조직 내 기능 분리 방식인 일원화 모델을 채택하고 있어 권한의 실효적 이양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인사권·예산권·정책결정권이 국가경찰에 집중된 구조, 자치경찰위원회의 독립성 부족, 협력적 거버넌스의 형식화, 재정 기반의 취약성 등 7가지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단계적 확대를 통한 점진적 분권,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기능 재정립(이원화), 시민 참여 기반 치안체계 구축, 민주적 통제 강화, AI·빅데이터 기반 기술 치안 도입 등을 제시했다.
2026-04-26 15:42:20
TK신공항 '국방·경제성·균형발전'…대구시·정책硏 분석
대구시가 대구경북(TK) 민·군통합공항 건설이 국방과 안보, 국가균형성장 및 수조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 유발 등 다방면에서 국가적 편익을 극대화한다는 정책 분석을 내놨다. 26일 대구시와 대구정책연구원이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 건설에 따른 국가적 편익과 지원 필요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정책브리프에 따르면 TK통합공항 건설이 ▷군 작전 수행 환경 개선 ▷연간 267억원 소음피해 보상금 절감 ▷국가 물류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 ▷항공 MRO 클러스터 조성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모범 모델 제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정책브리프는 지난해 10월 이재명 대통령이 대구 타운홀 미팅에서 "국가 전체의 편익을 고려해 실현 가능하도록 검토하겠다"는 언급에 따라 연구가 진행됐다. 중앙정부와 시민에게 민·군 통합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과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분석에 따르면 통합공안 건설을 통해 도심 군 공항 외곽 이전에 따른 국방·안보상 전략적 편익이 기대된다. 현재 대구 도심에 위치한 K-2 기지는 공군 핵심 전력인 F-15K를 운용하면서도 기동훈련과 활주로 운영에 제약이 많다. 외곽 이전을 통해 작전 환경이 개선되면 6세대 전투기 등 미래 전력 운용을 위한 스마트 인프라 구축이 가능해지고, 수백억원에 달하는 소음피해 보상금을 절감해 국가 재정 부담도 완화된다. 경제적으론 '5극 3특 국가균형성장'의 모범 모델로서 수조원에 달하는 경제유발 효과를 누릴 수있다. 현재 인천공항에 99% 이상 쏠린 항공화물 운송 구조를 분담함으로써 국가 물류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구상으로 시도민이 인천공항 대신 통합공항을 이용할 경우 발생하는 사회적 편익은 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24시간 운영 가능한 공항이 들어서면 반도체, 바이오 등 지역 첨단 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구미의 방위산업과 연계해 항공기의 유지와 보수, 점검이 가능한 '항공 MRO 클러스터' 조성이 가능해지는 등 산업적 파급효과도 크다. 부수적으로 외국인 관광객 수용 및 국제행사 유치 및 경북의 신선농식품 수출 판로 확대 등의 문화·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를 모은다. 다만, 수십조 원의 재원이 투입되는 '기부대양여' 방식의 한계는 과제로 지적됐다. 정책브리프에 따르면 군 공항 이전이 국가 안보 자산의 재배치라는 '국가 사무'인 만큼, 중앙정부의 직접적인 재정 지원과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 혁신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웅진 대구시 신공항건설단장은 "이번 분석을 통해 통합공항 건설이 국가적 과업임이 명확해졌다"며 "국가와 지역이 누릴 편익을 널리 알리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6 15:26:50
대구시, 전국 최초 AI로 싱크홀 전조 잡는다…전수 조사 돌입
대구시는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지반침하(싱크홀)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전조증상 조사에 나선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하안전정보시스템 기준, 지반침하는 조사가 시작된 2018년 이후 올해까지 총 23건이 발생했다. 발생 원인은 상·하수도관 손상, 다짐불량, 공사 부실, 기타매설물 손상 등 도로 밑 시설물들의 노후화 등이 영향을 미친것으로 조사됐다. 매년 지반침하 사례가 이어지면서 대구시는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27일부터 오는 12월 28일까지 대구시 및 각 구·군이 관리하는 관내 도로(2천745㎞, 도로공사 등 타 기관 관리구간 제외)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그간 대구시는 지하시설물(직경 500㎜ 이상)이 매설된 도로를 중심으로 육안 조사를 실시해 왔으나, 지반침하 예방을 더욱 강화하고자 조사 대상을 관내 도로로 확대하고 AI 기반의 첨단 조사 방식을 도입했다. 조사는 AI 도로 분석 촬영 장비를 탑재한 차량이 관내 도로를 주행하며 균열, 침하, 습윤 상태 등 지반침하 전조증상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수집된 자료는 AI 분석 모델을 통해 정량적으로 평가될 예정이며, 대구시는 이를 바탕으로 전조증상 발생 가능 지역을 파악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AI 장비를 활용해 시행하는 만큼, 기존 인력 중심의 육안 조사 대비 전조증상 탐지의 효율성과 정확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반침하 발생 이력 지역과 대규모 지하 굴착 공사장 주변을 우선적으로 점검해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구시는 전조증상이 다수 발생한 지역에 대해서는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 등 공동 조사를 실시하고, 발견된 공동은 신속히 복구하는 등 빈틈없는 지하 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상우 대구시 도시안전과장은 "도심 내 지반침하는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선제적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방 대책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지하 안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6 14:59:08
[망치질 사라진 대구]시름시름 앓는 대구 건설 경기…지방선거가 영양제 될까?
대구 건설경기가 2023년 급격한 위축 이후 반등과 재하락을 반복하며 뚜렷한 회복 흐름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특히 2023년 아파트 신규 건설 규제 영향으로 건축 허가와 착공 면적이 동시에 급감하면서 지역 건설시장의 체력이 크게 약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매일신문이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의 지역 실물경제 동향 최근 6년간(2020~2026년) 분기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구의 건축 착공면적은 2023년 연간 기준 전년 대비 62.9% 감소했고, 건축 허가면적 역시 55.9% 줄어들며 사실상 '급락 구간'을 형성했다. 분기별로도 착공은 최대 -73.0%, 허가는 -72.4%까지 떨어지는 등 전반적인 건설 활동이 크게 위축됐다. 이 같은 급감은 대구 지역 아파트 신규 건설 규제와 함께 금리 상승, 미분양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당시 분양시장 침체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담이 확대되면서 건설사들이 신규 사업을 보류하거나 축소한 영향이 직접적으로 반영됐다는 평가다. 이후 2024년에는 착공면적이 연간 41.4% 증가하며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사실상 전년도의 급감으로 인한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4분기에는 166.4% 급증하는 등 일시적인 회복세가 나타났지만, 같은 기간 건축 허가면적은 36.2% 감소하며 여전히 감소세를 이어가, 실질적인 공급 기반은 회복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들어서도 상황은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 착공면적은 -3.3%로 보합 수준에 머물렀고, 허가면적 역시 -4.5% 감소하며 건설경기의 방향성이 불투명한 흐름을 보였다. 일부 분기에서는 증가세가 나타났지만, 전반적으로는 등락을 반복하는 '롤러코스터'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단기적인 반등 신호도 감지된다. 2026년 1~2월 기준 착공면적은 49.7% 증가했지만, 허가면적은 1월 41.7% 증가 이후 2월 -27.6%로 다시 감소하는 등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2020년 대비 지난해 허가 건수가 절반 가까이 줄었고, 면적도 3분의 1가량 줄었다"며 "건축 경기가 안좋으니 미분양 주택이 많아서 분양이나 거래도 안 이루어져 지속적인 감소 추세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오는 6·3지방동시선거가 건설 경기 흐름에 변수로 작용할지 기대심리도 있다. 대구시장부터 지자체 절반 이상의 수장들이 줄줄이 교체되는만큼 공공부문의 신사업 추진이 기대된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지난달 발표한 '지표로 보는 건설시장과 이슈'를 통해 "올해 상반기건설경기는 재정 조기집행이 예상되어 공공 중심으로 회복세를 기대 중이다"며 "다만 지방 건설경기가 개선되지 않을 경우 향후 건설경기 회복은 제한적일 전망인 만큼, 지방에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2026-04-26 14:31:28
'경찰의 꽃' 총경, 대구·경북 3명씩 배출…李정부 첫 인사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경찰 총경 승진 인사가 23일 단행됐다. 경찰청은 이날 경찰청 본청과 시·도 경찰청 소속 경정 102명을 총경 승진 임용 내정자로 발표했다. '경찰의 꽃'이라 불리는 총경은 일선 경찰서장, 전국 시·도 경찰청 과장에 보임된다. 대구경찰청과 경북경찰청은 각각 3명의 총경 승진자를 배출했다. 특히 양 시·도청 모두 홍보계장들이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홍보 불패' 신화를 증명했다. 대구청 승진자는 ▷이대헌 수사2계장 ▷김천우 홍보계장 ▷최홍열 지역경찰계장이다. 이대헌 승진 내정자는 경찰대(16기) 출신으로 대구 서부서 형사과장, 대구청 교통조사계장 등을 거쳤다. 김천우 내정자는 경찰대(17기) 졸업 후 대구 중부서 경비교통과장·정보과장, 대구청 기획예산계장·경무계장 등을 역임했다. 1998년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한 최홍열 내정자는 대구 달성서 여성청소년과장·경무과장, 대구청 3기동대장·생활질서계장 등을 거쳤다. 경북청 승진자는 ▷박철민 홍보계장 ▷정선중 경비경호계장 ▷한재웅 정보상황계장이 이름을 올렸다. 박철민 내정자는 경찰대(16기) 출신으로 경북청 여성청소년수사계장·정보협력계장·정보분석계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16년 성주 사드(THAAD) 대응을 총괄한 성주서 경비과장을 비롯해 경북청 장비계장으로 근무할 당시에는 도경찰청 청사 이전 업무를 맡는 등 청내 주요 현안 업무 대응력이 높다는 평을 받는다. 정선중 내정자는 학사경장(조사) 경력채용으로 경찰에 입문한 뒤 포항남부서 경비과장, 경북청 대테러계장·경비경호계장 등을 거쳤다. 간부후보 출신인 한재웅 내정자는 경주서 생활안전과장, 경북청 정보협력계장·정보분석계장 등을 거쳤다. 통상 연말·연초 이뤄지던 총경 승진자 발표는 올해는 4개월가량 늦게 이뤄졌다. 이달 초 치안감부터 순차적으로 승진·전보 인사 등이 이뤄지면서 경찰 조직 내 인사 적체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승진자 포함 총경 전보 및 올 1월 승진한 각 시·도청 소속 경정 승진자의 전보 인사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발표된 총경 승진자는 소속 시·도청으로 보면 서울청 25명, 본청 20명이다. 이어 경기남부청과 부산청 각 7명, 인천청 5명, 광주청·전남청·충남청·경남청 각 4명, 대구청과 경북청을 비롯해 경기북부청·대전청·전북청 각 3명, 강원청·충북청 각 2명, 울산청·세종청·제주청 각 1명이다.
2026-04-23 17:24:07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산업단지 내 위험물 취급 사업장의 화재·폭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부터 두 달간 '위험물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 23일 대구소방에 따르면 최근 산업현장에서 위험물 취급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 중이며, 사업장별 안전관리 수준 편차로 인해 체계적인 점검과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구소방은 산업단지 내 위험물 제조소 등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 점검과 현장 중심의 지도·점검 및 안전 컨설팅을 병행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위험물 저장·취급 기준 준수 여부 ▷안전시설 유지관리 상태 ▷관계인 안전수칙 이행 여부 등이다. 또한 위험물 안전관리자 및 관계인을 대상으로 오픈채팅, 밴드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용한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해 점검 사항과 사고 사례를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안내문 배부와 SNS, 언론 등을 통한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위험물은 소량이라도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대형 화재나 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업장 관계자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자율적인 안전관리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6-04-23 17:18:01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가 최적지" 市 유치추진단 총력전
대구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설립 공모를 앞두고 유치 전략 고도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23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추진단 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설립 공모가 다가옴에 따라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성공을 위해 지역 산·학·연·병 전문가들과 함께 유치 전략과 준비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부터 유치추진단장을 시장 권한대행으로 격상, 지역 대표 기업 및 유관기관들이 대거 참여하는 '민·관·학·연·병 통합 거버넌스'를 구축해 빈틈없는 총력 지원 체계를 가동중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타 지자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대구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보강하는 등 공모 대응 준비를 구체화했다. 대구는 치의학 연구와 산업이 공존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덴탈 시티'다. 치과 관련 기업 수 전국 3위, 생산액 및 부가가치액 전국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메가젠임플란트와 덴티스 등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앵커 기업들이 입지해 있다. 또한 국립치의학연구원 후보지인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는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등 11개 국책기관이 집적돼 있어 기초연구부터 임상, 사업화까지 한 곳에서 이뤄지는 '전주기 원스톱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갖는다. 최근 대구시는 치과 분야의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에도 앞서가고 있다. 세계 최초로 동종치아 골이식재 제품화를 실증하는 '이노덴탈 규제자유 특구사업', 지난해 산업통상부 공모에 선정된 '미래 치과이식형 디지털 의료제품 개발기반 구축사업' 등 다양한 국책 사업을 수행하며 'K-디지털 치의학'의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대구는 우수한 산·학·연·병 인프라와 강력한 정책 의지를 모두 갖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최적지"라며 "연구원이 대구에 유치되어 대한민국 치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견인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2026-04-23 15:14:26
'파리올림픽 사격 영웅' 반효진, 대구시 홍보대사 위촉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반효진이 대구시 홍보대사로 대구 브랜드 알리기에 앞장선다. 대구시는 23일 대구 출신인 사격 국가대표 반효진을 지역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활기차고 당당한 반효진의 이미지를 통해 대구의 주요 정책과 도시 브랜드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시정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반효진은 대구가 고향. 현재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사격선수단에 소속돼 있다. 큰 경기에서도 좀처럼 흔들리지 않는 '강철 멘탈'을 바탕으로 사격 입문 약 4년 만에 한국 하계올림픽 역대 최연소 금메달(2024년),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2025년) 등 사격대회 '양대산맥'을 모두 제패하며 한국 스포츠의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 가고 있다. 반효진은 앞으로 2년간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반효진은 "대구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제가 태어나고 자란 대구의 숨은 매력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6-04-23 15:07:41
"대구 2·28운동 韓 최초 민주화운동, 헌법전문 수록하라"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 운동이자, 민주주의 출발점인 '대구 2·28민주운동'의 헌법전문 수록에 대한 촉구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사)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는 23일 '2·28민주운동 헌법전문 수록' 촉구 성명을 내고 헌법 전문 수록의 필요성과 정당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사업회에 따르면 광주시 등에서 5·18민주화운동의 대한민국 헌법 전문 수록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재 개헌 논의 과정에서 정작 민주주의의 시발점인 2·28민주운동이 헌법전문에서 제외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사업회는 성명에서 "1960년 대구에서 시작된 2·28민주운동은 독재와 부정부패에 항거한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운동으로, 이후 마산 3·15의거와 4·19혁명으로 이어지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출발점이 되었다"며 "현재 개헌 논의 과정에서 2·28민주운동이 헌법전문에서 제외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 민주주의의 시작을 온전히 담아낼 때 비로소 헌법이 국민 통합의 상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28정신은 특정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헌법전문 수록은 시대적 소명이자 역사적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사업회는 2·28없이는 민주운동의 역사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28민주운동의 헌법전문 명시는 역사적 사실과 민주적 가치에 근거해 초당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사업회는 향후 2·28민주운동의 역사적 위상 정립과 헌법적 반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6-04-23 14:33:49
'파워풀 K-트로트 페스티벌' 올 누적 관람 10만명 채운다
국내 최정상급 트로트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파워풀 K-트로트 페스티벌'이 지역 최대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누적 관람객만 7만여명을 넘어서 올해 10만명 달성까지 눈앞에 둔 파워풀 K-트로트 페스티벌은 대구 브랜드 확립과 더불어 시민들의 문화생활 질을 한층 더 높이는 명품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매일신문사와 대구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6 파워풀 K-트로트 페스티벌'이 오는 25일 오후 6시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막을 올린다. 이날 공연은 무료로 개최되며 설운도, 영탁, 박서진, 은가은, 박군, 오유진, 박구윤 등 국내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트로트 가수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파워풀 K-트로트 페스티벌'에는 매년 대구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관람객과 전국 트로트 팬들이 대구를 찾고 있다. 특히 올해 공연에는 2만5천명 이상의 트로트팬과 관람객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에서 대규모의 인원이 대구를 찾아 교통과 숙박, 외식 등 여러 서비스업까지 이용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2만~3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대거 모여 공연을 즐겼다. 또한, 다문화가정 등 평상시 공연관람 기회가 적은 문화 취약계층에게도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문화 복지 행사의 성격도 갖고 있다. 대구시는 이날 행사에 방문하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불편함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시민 편의와 안전에 집중할 방침이다. 행사장 내부 및 주변 안전 취약 구간에 관리 인력을 집중 배치해 안전사고를 철저히 예방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에는 현장조치 및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후송하기 위한 구급차도 고정 배치한다. 이와 함께 행사장 인근 주요 교차로와 진입로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한다. 대구시는 행사장 내 주차 공간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관람객들은 가능한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시는 행사에 참석하려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행사장 주변을 지나는 시내버스 6개 노선을 평일 수준으로 증회 운행할 예정이다. 인접 도시철도역인 두류역에는 행사 종료 시 시민 수송을 위해 비상대기 1편을 편승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황보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많은 시민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며 "이번 페스티벌이 트로트의 선율로 시민 모두 하나가 되는 문화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4-23 14:01:16
대구자경위, 주민 의견 중점…'우리동네 안심치안' 개선 사업 나서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주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주민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안심치안 사업(셉테드)' 공모 심사를 개최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셉테드(CPTED)는 범죄예방 환경설계의 약자로, 환경설계를 통해 범죄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 중심의 치안 기법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억 원(3개소) 대비 4배 규모인 총 4억 원을 투입해 대구 전역의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간 치안 불균형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위원회는 각 경찰서에서 신청한 후보지를 대상으로 시급성 및 필요성, 지역별 차별화 전략, 유관기관 협업체계 등을 종합 평가해 총 10개 사업지를 선정했다. 사업지는 대구백화점 본점 일대를 비롯해 동구 안심1동 율하동로15~23길 일대, 서구 비산5동 및 인지초 일대, 남구 봉덕로1길 95 일대, 북구 칠성동2가 경명여고 일대 등이다. 먼저 해당 지역 치안 수요를 반영해 범죄예방 기반을 구축한다. 노후 주택가와 원룸촌, 1인 가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지능형 CCTV, 스마트 보안등, 안심 거울, 가시배관 덮개 등 시설을 설치하고, 청소년 비행이 잦은 민원 다발 지역과 신고 빈번 구역을 집중 개선한다. 또 어린이 보호구역과 등하굣길 중 안전사고 위험이 높거나 범죄 우려가 있는 구간을 대상으로 노면 디자인 개선과 LED 보안등 설치 등을 추진해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통학 환경을 마련한다. 사업지별로 3천만 원에서 최대 5천만 원까지 사업비를 차등 지원한다. 선정된 사업 대상지는 관할 경찰서가 중심이 되어 주민과 환경개선 협의체를 구성하고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10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주민 만족도 등 효과를 분석해 내년도 공모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공모 심사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위원회와 대구경찰청은 공모 대상지를 사전 방문해 환경개선 효과성을 검토하고, 지역 주민 20여 명을 심사에 참여시켜 안전 취약 요소에 대한 개선 의견을 직접 수렴했다. 이중구 대구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우리 동네의 위험 요소를 가장 잘 아는 주민이 직접 정책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주민의 아이디어가 실제 치안 현장의 변화로 이어지는 '대구형 스마트 치안 모델'을 구현해, 시민들이 밤길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4-22 17:26:37
"대구소방 '같은 현장 다른 수당' 차별 멈춰라" 개선 목소리
지역 소방대원들이 인명구조 및 화재현장 등 출동 상황에 소속에 따라 구조·구급활동비가 차별적으로 지급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특히 소방직공무원들은 2020년 국가직 전환 이후에도 신분만 국가직일뿐 인사 및 예산권은 지자체가 쥐고있는 사실상 '반쪽'에 불과한 상황이라며 불합리한 처우 개선에도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대구소방지부는 22일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2026 대구소방 행동의 날' 시위를 열고 "'같은 현장 다른 수당'인 구조·구급활동비를 대구지역 모든 현업 소방공무원에게 확대 지급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날 대구소방지부는 "119상황실부터 진압대까지 모든 현업 대원이 구조구급활동에 매진함에도 대구시는 불합리한 처우 개선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을 계기로 다음해 도입된 구조·구급활동비는 구조구급대원들의 특정 업무수행에 대한 보상 및 소방공무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제도다. 다만 해당 활동비는 소방청 예산이 아닌 지자체 예산으로 편성된다. 구조·구급활동비는 119안전센터 구급대원, 구조대·소방정대·항공대와 소방서 구조구급 담당 공무원 등 일부를 대상으로 매월 20만원씩 정액으로 지급된다. 지급 대상이 정해져 있다보니 함께 현장에 출동해도 업무나 부서가 다르다는 이유로 일부 소방관들이 차별받는 상황들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구소방지부에 따르면 현재 활동비 지급 대상 지역 소방대원은 모두 1천758명으로 예산은 연간 42억원이 든다. 모든 현장대원으로 확대하면 629명이 추가로 활동비를 받을 수 있고, 예산은 연간 15여억원이 더 소요된다. 현재 현장대원 전체에게 활동비를 지급하고 있는 곳은 울산과 세종 2곳이 있다. 대구소방지부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대원 모두가 차별없이 대우를 받아야한다. 대구시는 예산을 핑계 삼지 말고 개선에 나서야한다"며 "나아가 부족한 구조구급대원 인력 확충과 노후 장비를 교체할 수있는 소방 예산도 늘려야한다"고 강조했다.
2026-04-22 15:03:18
대구소방안전본부, 도시철도 화재예방 등 특별 소방안전교육 실시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최근 발생한 도시철도 화재 사례를 계기로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고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21일 대구교통공사에서 도시철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특별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도시철도 내 화기 취급 부주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안전 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하 역사는 공간적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연기가 빠져나가기 어렵고 유독가스가 급격히 확산되는 구조적 위험을 안고 있다. 이는 과거 대구 지하철 참사 당시 대다수의 인명 피해가 불길보다 연기에 의한 질식으로 발생했던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 지상 화재보다 훨씬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5년간(2021~2025년) 전국적으로 총 89건의 지하철 화재가 발생, 7명(사망 1, 부상 6)의 인명피해와 약 5억6천7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지속적인 주의가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도시철도 1~3호선 역장 및 차량기지 소방안전관리자 등 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지하철 화재의 특수성을 고려한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용접·용단 작업 시 관할 소방서 사전 통보 및 자문 절차 ▷화재 초기 골든타임 내 관계자의 신속한 초동 조치 요령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소방안전관리자의 법적 임무와 역할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현장 책임자들이 화기 취급의 감독과 자위소방대 운영 등 실질적인 안전관리 업무를 빈틈없이 수행하도록 독려했다. 김근식 대구소방안전본부 예방안전과장은 "도시철도는 복잡한 지하 구조와 제한된 피난 경로로 인해 단 한 번의 실수가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고위험 시설이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관리자들이 지하 공간의 화재 위험성을 깊이 인식하고, 철저한 예방 활동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철도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4-22 14:18:01
대구 염매시장 상인 "외국인 많이 와, 영어 배워야 겠어요"
"이건 무슨 음식인가요?" 지난 16일 오후 대구 중구 종로 염매시장. 배낭을 멘 외국인 관광객 10여명이 한 분식집 앞에 멈춰 섰다. 외국인들은 난전에 펼쳐진 떡볶이와 김치전 등을 흥미롭게 바라보며 어떤 음식인지 물었다. 한 관광객은 사진을 찍어도 되는지 물은 뒤, 연신 셔터를 눌렀다. 이곳 한 상인은 "최근 약전골목과 동성로를 오가는 외국인들이 많이 보인다. 큰 백화점 옆에 전통시장의 모습도 보이니 외국인 관광객 눈에는 신기하게 비치는 것 같다. 기본적인 영어라도 배워야 할 판"이라고 했다.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대구 외국인 관광객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23년 36만461명에서 2024년 39만8천132명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역시 11월까지 37만7천443명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주요 관광지에서도 방문객 증가가 확인된다. 대구관광데이터랩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중구 동성로는 지난해 12월 기준 외국인 방문객이 3천694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83명 늘었다. 약령시한의약박물관 역시 같은 기간 209명이 방문해 28명 증가했다. 수성구 국립대구박물관은 439명으로 전년보다 43명 늘었고, 수성못은 249명으로 12명 증가했다. 달서구 이월드는 322명으로 35명, 달성군 국립대구과학관은 393명으로 42명 각각 늘었다. 특히 대구는 오는 8월 전세계 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인 세계마스터즈육상대회도 앞두고 있어 외국인 방문객의 수는 더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이번 마스터즈대회에는 90개국에서 선수와 임원을 비롯한 가족까지 외국인 참가자 약 1만1천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대구시는 내다보고 있다. 대회 기간 중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서포터즈 활동을 진행하고, 단순 경기만 치르는 것이 아닌 참가자들에게 대구 서문시장, 수성못, 동성로 등 관광코스와 인근 경북의 경주국립박물관 등을 연계한 관광프로그램도 준비한다. 다만,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유류 할증료 상승은 지역 관광 활성화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유류 할증료는 항공사가 국제 유가(싱가포르 항공유 기준) 등락에 따라 운임에 별도로 부과하는 요금이다. 한 여행업체 대표는 "최근 외국인 단체 관광 수요가 회복세로 돌아서는 모습"이라며 "다만 최근 중동 전쟁 등 정세 불안으로 인한 해외 관광업이 타격을 입을 우려는 남아있어 추이를 좀 더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2026-04-21 17:27:48
"이건 무슨 음식인가요?" 지난 16일 대구 중구 종로 염매시장에 배낭을 맨 외국인 관광객 10여 명이 한 분식집 앞에 멈춰섰다. 외국인들은 난전에 펼쳐진 떡볶이와 김치전 등을 흥미롭게 바라보며 어떤 음식인지 물었다. 한 관광객은 사진을 찍어도 되는 지 물은 뒤, 연신 셔터를 눌렀다. 이곳 한 상인은 "최근 약전골목과 동성로를 오가는 외국인들이 많이 보인다. 큰 백화점 옆에 전통시장의 모습도 보이니 외국인 관광객 눈에는 신기하게 비춰지는 것 같다. 기본적인 영어라도 배워야 할 판이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대구 외국인 관광객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23년 36만461명에서 2024년 39만8천132명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역시 11월까지 37만7천443명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주요 관광지에서도 방문객 증가가 확인된다. 대구관광데이터랩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중구 동성로는 지난해 12월 기준 외국인 방문객이 3천694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83명 늘었다. 약령시한의약박물관 역시 같은 기간 209명이 방문해 28명 증가했다. 수성구 국립대구박물관은 439명으로 전년보다 43명 늘었고, 수성못은 249명으로 12명 증가했다. 달서구 이월드는 322명으로 35명, 달성군 국립대구과학관은 393명으로 42명 각각 늘었다. 특히 대구는 오는 8월 전세계 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인 세계마스터즈육상대회도 앞두고 있어 외국인 방문객의 수는 더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이번 마스터즈대회에는 90개국에서 선수와 임원을 비롯한 가족까지 외국인 참가자 약 1만1천여 명이 대구를 방문할 것으로 대구시는 내다보고 있다. 대회 기간 중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서포터즈 활동을 진행하고, 단순 경기만 치르는 것이 아닌 참가자들에게 대구 서문시장, 수성못, 동성로 등 관광코스와 인근 경북의 경주국립박물관 등을 연계한 관광프로그램도 준비해 대구·경북의 관광 브랜드를 알리는 데 주력한다. 다만,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유류 할증료 상승은 지역 관광 활성화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유류 할증료는 항공사가 국제 유가(싱가포르 항공유 기준) 등락에 따라 운임에 별도로 부과하는 요금이다. 한 여행업체 대표는 "최근 외국인 단체 관광 수요가 회복세로 돌아서는 모습이다"며 "다만 최근 중동 전쟁 등 정세 불안으로 인한 해외 관광업이 타격을 입을 우려는 남아있어 추이를 좀더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2026-04-21 17:19:30
댓글 많은 뉴스
이진숙 "대구까지 좌파 넘길 순 없다"…대구시장 불출마 선언
명문대 공대→대기업 개발자 관두고 '버스기사?'…이런 청년 수두룩 [커버스토리]
추경호 vs 김부겸 빅매치…투표함 열기 전에는 모른다
"공갈포에 새가슴뿐"…홍준표의 삼성 5연패 저격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與 김부겸과 맞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