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석 기자 newnk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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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장이 금융판 바꿨다…예금 떠나 주식으로 가는 '머니무브' 가속화

    불장이 금융판 바꿨다…예금 떠나 주식으로 가는 '머니무브' 가속화

    국내 증시 불장이 이어지면서 은행 예금에서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머니무브'가 가속화되고 있다. 투자자 예탁금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은행 원화 예금 증가율은 뚜렷이 둔화되고 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수시입출금식예금(MMDA)을 포함한 요구불예금은 지난달 말 700조6천71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말(699조9천81억원) 대비 7천631억원 늘었다. 특히 투자대기성 자금으로 분류되는 요구불예금은 696조5천524억원에 달했다.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가며 자금 이동(머니무브)이 활발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투자자 예탁금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은행 예금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다"며 "퇴직연금 내 원리금보장형 비중 감소와 증시 부양 정책 지원까지 맞물리며 주식시장으로 자금 이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국고채 금리가 뚜렷이 하락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반도체·산업재 등 주요 업종의 이익 추정치가 잇따라 상향되며 주식 기대수익률이 올라 자금 이동을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머니무브는 금융그룹 실적을 통해 수치로 확인된다. 5대 금융지주의 2026년 1분기 순이익 합계는 6조1천97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 증가했다. 특히 KB금융·신한금융·하나금융 세 곳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은행 계열사가 주도하던 금융그룹 실적 판도가 증시 호황을 계기로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실적 개선을 이끈 것은 증권 계열사의 약진이다. 5대 금융지주 기준 은행 대비 증권사 순이익 비중은 2025년 1분기 평균 15.47%에서 2026년 1분기 30.81%로 두 배 가까이 확대됐다. 코스피·코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주식 거래대금이 급증했고,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익이 동반 확대된 결과다. 증권사별 2026년 1분기 순이익을 보면 신한투자증권이 2천8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4% 급증했다. KB증권은 3천478억원으로 93.3%, 하나증권은 1천33억원으로 37.1% 각각 늘었다. iM증권의 지난 1분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23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14.5% 증가했다. 이 같은 머니무브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과거 사례를 감안하면 향후 2분기 이상 주식시장 머니무브가 추가 지속될 여력이 있다"고 내다봤다.

    2026-05-05 19:43:18

  • 전 국민 '주식투자 시대' 계좌수 1억개 역대 최대

    전 국민 '주식투자 시대' 계좌수 1억개 역대 최대

    중동 전쟁 공포에도 7천피(코스피 7,000) 턱밑까지 뛰어오른 불장에 돈의 대이동(머니무브)이 가속화하고 있다. 주식 활동계좌와 소유자 수가 역대 최대를 경신하면서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빚투(빚내서 투자)까지 신풍경이 벌어지는 상황이다. 불장이 자금 흐름과 투자 행태를 동시에 바꾸는 한편 레버리지 리스크도 키우고 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투자자 예탁금은 6개 분기 연속 증가하며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 중인 반면, 은행 원화 예금 증가율은 뚜렷이 둔화되고 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퇴직연금 내 원리금보장형 비중 감소와 증시 부양 정책 지원까지 맞물리며 주식시장으로 자금 이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자금 이동은 금융그룹 실적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5대 금융지주의 2026년 1분기 순이익 합계는 6조1천9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다. 이들 5대 금융지주의 은행 대비 증권사 순이익 비중은 2025년 1분기 평균 15.47%에서 2026년 1분기 30.81%로 두 배 가까이 확대됐다. 투자 저변도 빠르게 넓어졌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4월 29일 기준 주식 활동계좌 수는 1억499만개로, 올 들어 4개월 만에 670만개 늘었다. 월평균 167만개씩 증가하는 속도로 지난해 월평균(98만개)보다 70% 빠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상장법인 주식 소유자는 1천456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 중 개인은 1천442만명으로 전체의 99%를 차지했다. 증시 열풍은 시니어 빚투 급증이라는 새 리스크도 낳고 있다.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상위 10개 증권사 신용융자 잔액은 약 27조2천억원으로, 이 가운데 50대 이상이 62.3%를 차지했다. 60대 이상의 신용융자 잔액은 8조189억원으로 1년 전(3조원대)에서 두 배 이상 급증했다. 신용융자를 이용한 개인 투자자의 계좌별 평균 수익률은 -19.0%로, 이용하지 않은 투자자(-8.2%)의 2.3배 수준이다. 이보미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신용융자를 통한 투자는 주가 하락 시 반대매매 압력으로 하락 폭이 증폭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2026-05-05 16:02:16

  • 코스피 '7천피' 턱밑, 10대 기업 시총 '4천兆' 돌파

    코스피 '7천피' 턱밑, 10대 기업 시총 '4천兆' 돌파

    코스피가 4일 사상 처음으로 6,900선을 돌파하며 '7천피(코스피 7,000)' 시대 개막을 코앞에 뒀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38.12포인트(5.12%) 상승한 6,936.9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84.06포인트(2.79%) 오른 6,782.93으로 출발해 지난달 30일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6,750.27)를 1거래일 만에 경신했다. 이후 상승폭을 키워 사상 처음 6,800선을 넘어선 뒤 6,900선마저 돌파했다. 이날 장중 고점 기준 7,000까지 불과 63포인트만을 남겨둔 상태다. ◆외국인·기관 쌍끌이 이날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조183억원, 1조9천35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정규장 마감 시점 기준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수액은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역대 1위는 지난해 10월 2일 기록한 3조1천265억원이다. 이날 강세의 주된 배경으로는 노동절(5월 1일)을 맞아 국내 증시가 쉬는 사이 뉴욕 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을 이어갔다는 점이 꼽힌다. 지난주 후반 알파벳, 메타, 아마존, MS 등이 일제히 호실적을 내놓으면서 글로벌 증시 전반에 걸쳐 반도체 등 인공지능(AI) 인프라 관련주 주가가 강한 탄력을 받았다. 이런 상황이 국내 증시에 단숨에 반영되며 시장을 밀어 올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빅테크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지속한 가운데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상승분을 반영했다"며 "동시에 5월 5일 휴장을 앞두고 외국인 매수세가 확대되며 상승 탄력이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주 '불기둥' 특히 외국인은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만 3조9천783억원을 집중적으로 순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각각 5.44%와 12.52% 급등한 23만2천500원과 144만7천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사상 최고가(132만8천원·4월 28일)를 큰 폭으로 갈아치우며 '140만 닉스'에 올랐고, 삼성전자도 올해 장중 최고가(23만원·4월 30일)를 경신했다. 아울러 SK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17.84%)도 급등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2.5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3.39%) 등도 강세를 보였다. 미국의 유럽산 자동차 관세율 인상 발표에 따른 반사이익 전망에 현대차(1.51%), 기아(1.45%) 등 자동차주도 상승했다. '불장'에 수혜가 기대되는 미래에셋증권(8.49%), 키움증권(6.16%) 등 증권주도 동반 급등했다. 다만 이날 급등장에도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락한 종목(476개)이 상승한 종목(392개)보다 많아 증시 전반으로 온기가 번지지는 못한 모습이었다. 코스피 업종별로 보면 정보기술(17.62%), 증권(10.06%), 전기전자(7.70%) 등이 올랐으며 건설(-3.99%), 오락문화(-1.38%) 등은 내렸다. ◆사상 첫 '시총' 4천조 돌파 시총 상위종목 대다수가 오르면서 10대 그룹 상장사 합산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 기준 4천77조2천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4천조원을 넘어섰다. 그룹 별로는 삼성그룹과 SK그룹 산하 상장사 시가총액이 각각 1천771조5천억원과 1천277조원으로 도합 3천조원에 이르렀다. 이어 현대자동차(295조6천억원), LG(218조6천억원), HD현대(202조6천억원), 한화(177조8천억원), 포스코(85조6천억원), 롯데(22조5천억원), GS(17조5천억원), 신세계 등의 순이었다.

    2026-05-04 18:14:04

  • iM증권, 제이브이엠 '매수' 유지…북미·유럽 해외 매출 성장 가속화 전망

    iM증권, 제이브이엠 '매수' 유지…북미·유럽 해외 매출 성장 가속화 전망

    약국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이 올해 1분기 매출액 455억원, 영업이익 93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소모품 매출 확대와 고마진 장비 판매 재개가 실적을 이끌었으며, 북미 시장에서는 신제품 카운트메이트를 앞세운 본격 공략이 시작됐다. iM증권이 4일 발표한 기업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제이브이엠의 올해 1분기 K-IFRS 연결기준 매출액은 4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전 분기 대비 5.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전 분기 대비 57.2% 늘었다. 내수 매출은 2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 장비 가격 인상에 따른 선구매 기저효과로 장비 매출 성장폭은 제한적이었으나, 소모품 매출 확대가 내수 성장을 견인했다. iM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약포지 공급 불안 심리가 3월부터 주문 증가로 이어지면서 소모품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수출은 2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로봇팔이 적용된 차세대 고마진 조제장비 메니스(MENITH)는 지난해 하반기 기능 업그레이드 작업 이후 올해 1분기에 북미와 호주에서 각각 1대씩 총 2대 판매를 재개했다. 소모품 가격 인상 효과도 2분기부터 반영된다. 제이브이엠은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원가 상승을 이유로 4월 20일부터 국내 소모품 가격을 20% 인상했다. iM증권은 이로 인해 2분기 소모품 매출이 추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미 바이알(Vial)형 조제기 시장 공략도 본격화되고 있다. 제이브이엠은 2024년 12월 북미 약국에서 주로 사용하는 바이알 방식의 전자동 약품 카운팅 시스템 '카운트메이트'를 출시하고, 북미 최대 의약품 유통사 맥케슨(McKesson)과 협력해 미국·캐나다 시장 매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iM증권에 따르면 북미 지역은 2022년 기준 글로벌 약국 자동화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는 최대 시장이다. 약국 자동화 기기 도입이 확대되면서 국내외 약국의 조제 효율성 향상과 의료 서비스 개선이 기대된다. iM증권은 제이브이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12개월 목표주가 3만5천원을 재확인했다.

    2026-05-04 18:01:43

  • 양도세 신고 6월 1일 마감…안 하면 가산세 20%

    양도세 신고 6월 1일 마감…안 하면 가산세 20%

    2025년 귀속 양도소득세 확정신고 기한이 오는 6월 1일로 다가온 가운데, 국세청이 4일 확정신고 대상 납세자 약 22만명에게 신고 안내문 발송을 시작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재개를 앞두고 탈루 행위에 대한 강도 높은 세무조사도 예고했다. 확정신고 대상은 2025년에 부동산·주식 등을 양도하고 예정신고를 하지 않은 납세자, 동일 자산을 2회 이상 양도하고 소득금액을 합산 신고하지 않은 납세자다. 예정신고 의무가 없는 국외주식·파생상품 거래로 양도소득이 발생한 납세자도 포함된다. 안내문 발송 대상은 부동산 1만명, 국내주식 1만6천명, 국외주식 18만2천명, 파생상품 1만1천명 등 총 22만명이다. 60세 이상 납세자에게는 우편 안내문도 함께 발송된다. 안내문을 받지 못하더라도 해외주식 양도소득이 발생한 납세자는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6월 1일까지 신고하지 않으면 무신고납부 세액의 20%가 가산세로 부과된다. 미납 시에는 미납세액의 0.022%(1일) 납부지연 가산세가 추가된다. 납부세액이 1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일부를 8월 3일까지 나눠 납부할 수 있다. 신고는 홈택스(PC)·손택스(모바일)를 통한 전자신고 또는 관할 세무서에 서면 제출로 가능하다. 국세청은 예정신고 내역 미리채움 서비스와 세율 선택 도우미 등 신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세청은 오는 10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재개를 앞두고 탈루 사례가 지속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자주 적발되는 유형으로는 ▷분양권 다운계약서 작성 ▷인테리어 공사비 부풀리기를 통한 양도차익 축소 ▷오피스텔 보유자의 1세대1주택 비과세 부당 적용 ▷형식적 세대분리를 이용한 비과세 수령 ▷특수관계자 간 저가 양도 등이 있다. 국세청은 "부동산 실거래 자료와 자금 흐름을 면밀히 분석해 탈루 혐의가 확인되는 거래는 예외 없이 추징하겠다"며 "변칙거래를 통해 세 부담을 회피하는 경우 강도 높은 세무조사로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04 14:49:36

  • 국내 증시 '시총 6천조' 시대…'1조 클럽' 사상 첫 400곳 돌파

    국내 증시 '시총 6천조' 시대…'1조 클럽' 사상 첫 400곳 돌파

    국내 증시가 중동 전쟁 여파를 딛고 사상 최고치를 잇달아 경신한 가운데 시가총액(시총) '1조 클럽'의 규모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3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시총 1조원 이상 상장사(우선주 포함)는 총 405곳으로 집계됐다. 1조 클럽 상장사 수가 400곳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267곳, 코스닥 137곳, 코넥스 1곳이었다. 같은 날 시가총액 10조원 이상 상장사는 79곳이었다. 미국의 이란 공격 개시 직전인 지난 2월 27일(1조 클럽 377곳·10조 클럽 78곳) 수준을 회복한 데 그치지 않고 이를 넘어선 것이다. 지정학적 불안 속에서도 국내 증시는 주요 기업 실적 기대와 투자심리 개선에 힘입어 지난달 27일 전체 시가총액은 사상 처음으로 6천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증시의 상승세와 함께 1조 클럽의 증가세도 가팔라졌다. 2015년 5월 20일(201곳) 200곳을 넘어선 이후 약 10년 뒤인 2025년 7월 16일(302곳) 300곳을 돌파했다. 이후 불과 약 9개월 만에 400곳을 돌파했다. 다만 지난달 마지막 거래일인 30일에는 국내 증시가 숨 고르기에 들어가면서 1조 클럽인 상장사는 398개사로 소폭 감소한 채 마감했다. 10조클럽은 80개사로 오히려 1곳 늘었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 시가총액 약 1천289조원으로 최상단에 위치했다. 이어 SK하이닉스(약 917조원), 삼성전자우(약 127조원), SK스퀘어(약 111조원), 현대차(약 109조원) 등이 뒤를 이었다. '1조 클럽'의 최하단에는 한국금융지주우(약 1조82억원)가 자리 잡고 있다. 유진로봇(약 9천997억원), 원익QnC(약 9천995억원), 세아제강지주(약 9천940억원), 채비(약 9천895억원) 등은 시가총액 1조원에서 약간 부족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적으로 실적에 근거한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선행 주당순이익(EPS)이 꺾이기 전까지 코스피의 상승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

    2026-05-03 18:38:12

  • 대구농협, '농업인 법률·소비자 권익 보호'위한 이동상담실 운영

    대구농협, '농업인 법률·소비자 권익 보호'위한 이동상담실 운영

    대구농협(본부장 손영민)은 농업인들이 영농 활동 및 일상생활에서 겪는 법률, 소비자 문제, 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29, 30일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이번 교육에는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한국소비자원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기본적인 법률 지식은 물론, 농업인들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법률적 문제와 노인 소비자 피해 사례, 고충 해결 방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손영민 본부장은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농심천심(農心天心)의 마음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실익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4-30 14:43:38

  • iM뱅크·현대카드, 첫 제휴카드 출시…전국구 공략

    iM뱅크·현대카드, 첫 제휴카드 출시…전국구 공략

    iM뱅크(아이엠뱅크)가 시중은행 전환 후 첫 신용카드 제휴 상품인 'iM뱅크-현대카드M'을 30일 출시했다. 국내 유일 애플페이 지원 카드사인 현대카드와의 협업으로, 전국 단위 고객 확대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iM뱅크는 현대카드와 함께 이날 'iM뱅크-현대카드M'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iM뱅크가 2024년 6월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이후 선보이는 첫 번째 카드사 제휴 상품이다. 카드 혜택은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 금액의 1.5% M포인트가 한도 없이 적립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온라인·쇼핑·외식·해외 가맹점에서는 최대 5%까지 특별 적립되며, 적립 포인트는 전국 16만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최대 50만 M포인트의 긴급적립(선지급) 기능도 제공한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제휴가 아이폰 사용자 유입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현대카드는 2023년 3월 국내 최초로 애플페이를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국내 유일 애플페이 지원 카드사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발표된 한국갤럽의 '스마트폰 관련 조사(7월 기준)'에서 국내 10·20대의 스마트폰 사용자의 60%가 아이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카드 역시 애플페이 도입 이후 2023년 기준 20대 회원 수가 1년 전 대비 11.4%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현대카드 제품을 발급받으면 곧바로 애플페이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은, 아이폰 사용자인 MZ세대를 iM뱅크의 잠재 고객층으로 흡수하는 데 유효한 유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이 상품은 iM뱅크 앱과 iM샵 앱을 통한 비대면 채널로만 판매된다. 출시 기념 이벤트로 5월 31일까지 5만원 이상 이용 시 5만원 캐시백을 제공하며, 직전 6개월간 현대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신규 고객에 한해 적용된다. 양사는 추가 협업도 예고했다. iM뱅크 계좌를 결제 계좌로 지정한 고객 대상 특별 리워드 이벤트를 5월 중 진행할 예정이며, 예·적금 및 카드 결합 상품 개발과 개인 맞춤형 금융 서비스 등을 함께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시중은행 전환을 계기로 전국 고객들에게 iM뱅크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며, 현대카드라는 강력한 파트너와 함께 고객 중심의 새로운 금융 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만의 차별화된 금융 비즈니스 경쟁력과 브랜딩, 데이터사이언스 역량을 결합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30 13:09:01

  • iM뱅크, 원화 스테이블코인 MOU…디지털 혁신 전환

    iM뱅크, 원화 스테이블코인 MOU…디지털 혁신 전환

    iM뱅크(아이엠뱅크)가 핀테크 기업 핑거,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기업 밸리데이터와 함께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유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8일 체결했다. 은행권이 주도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은 국내 최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공동 기술검증(PoC)에 착수한다. PoC에서는 은행 예치금과 블록체인 발행량 간 실시간 대사(Reconciliation) 시스템 구축, 글로벌 표준 아키텍처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 해외 유통을 위한 글로벌 인프라 연결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iM뱅크는 지급준비금(Reserve) 수탁 및 준비금 증명(Proof of Reserve)을 담당하며 은행의 신뢰성과 규제 정합성을 아키텍처에 반영하게 된다. 이번 PoC는 양자내성암호(PQC·Post-Quantum Cryptography)를 적용한 아키텍처 위에서 구현된다. 국내 원화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논의에 PQC가 전면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시중은행 전환 이후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지향하는 iM뱅크의 금번 PoC는 은행의 신뢰도와 블록체인의 효율성을 결합한 새로운 도전"이라고 설명하면서 "금번 협력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전 세계 어디서든 신속하고 저렴하게 이용 가능한 신뢰 기반의 디지털 원화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는 목표를 전했다.

    2026-04-28 17:30:00

  • 신보, 15기 혁신아이콘 6개 기업 선정…혁신스타트업 집중 육성

    신보, 15기 혁신아이콘 6개 기업 선정…혁신스타트업 집중 육성

    신용보증기금은 '제15기 혁신아이콘'으로 혁신스타트업 6개사를 선정했다. 28일 신보에 따르면 ▷자율주행 스마트 농업 설루션 기업 긴트 ▷스마트글래스용 증강현실 광학모듈 개발 기업 레티널 ▷NPU 팹리스(AI 전용 반도체 설계) 기업 모빌린트 ▷자율주행용 시스템 반도체(SoC) 개발 기업 보스반도체 ▷초고속 무선 통신 반도체 개발 기업 유니컨 ▷AI 기반 3D 머신비전 설루션 기업 클레로보틱스 등이 '혁신아이콘'으로 선정됐다. '혁신아이콘'은 신기술 또는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신보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에 대해 3년간 최대 200억원의 신용보증, 최저보증료율 0.5% 적용, 협약 은행을 통한 추가 보증료 지원 등 금융 지원과 해외진출·홍보·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신보 관계자는 "AI와 반도체 등 미래 첨단 산업 분야의 유망 혁신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하겠다"라며 "혁신아이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을 키워내겠다"고 밝혔다.

    2026-04-28 17:00:00

  • 대구농협, 농가주부모임과 함께 '영농폐기물 수거캠페인'실시

    대구농협, 농가주부모임과 함께 '영농폐기물 수거캠페인'실시

    대구농협(본부장 손영민)과 (사)농가주부모임 대구시연합회(회장 김기옥)는 지난 24일 봄철 영농기를 맞아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대구 달성군 유가 일대에서 영농폐기물 수거하는 '영농後 환경愛'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한해의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영농발대식을 시작으로 농촌 마을 주변에 방치된 폐비닐 수거, 폐농약 용기 등을 수거했다. 대구농협 손영민 본부장은 "올 한해 우리 농업인들이 땀 흘린 만큼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누리길 기원한다"며 "농협은 농업인의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영농폐기물 수거와 같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8 16:25:49

  • 韓銀, 1분기 순이익 4조2천억 '역대 최대'…작년 동기比 3배

    韓銀, 1분기 순이익 4조2천억 '역대 최대'…작년 동기比 3배

    고환율이 지속된 올해 1분기 한국은행의 누계 당기순이익이 4조2천7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1조3천874억원)의 3배 수준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종전 최대였던 2020년 3월(2조2천165억원)의 약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한은이 28일 공고한 월별 대차대조표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누계 순이익은 3조2천498억원으로 작년 동기(6천68억원)의 다섯 배를 웃돌았다. 이후 3월 한 달간 약 1조원이 추가로 불어나면서 1분기 순이익이 작년 상반기 전체(4조5천850억원)에 육박했다. 한은은 전년도 결산이 확정된 2월 이후부터 누계 순이익을 집계해 공고한다. 순이익 급증의 주된 배경은 고환율이다. 올해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460원을 웃돌았다. 한은 관계자는 "고환율이 지속되면서 외화증권 매매 손익과 해외 자산 운용 이자 등이 증가해 순이익이 늘었다"고 밝혔다.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 과정에서 외환 매매익이 늘고, 한은이 발행하는 통화안정증권 금리가 작년 1분기보다 하락한 것도 순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은은 덧붙였다. 한은의 수지는 주로 외화 유가증권 이자와 매매 손익 등으로 구성돼 금리·환율·주가 변동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한은이 보유한 외화자산은 원화 약세 시 원화 환산 평가이익이 커지는 구조다. 한은 순이익이 늘어나면 정부 세입도 함께 증가해 재정 운용의 여력이 커지는 효과가 있다. 한은은 순이익의 30%를 법정적립금으로 적립하고, 일부를 임의적립금으로 쌓은 뒤 나머지를 정부 세입으로 납부한다. 지난해 한은 순이익은 전년(7조8천189억원)의 두 배인 15조3천275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10조7천50억원이 정부 세입으로 납부됐다. 한은 순이익 증가분은 추가 재정 부담 없이 세입 기반을 넓히는 역할을 한다.

    2026-04-28 16:19:46

  • iM금융그룹 1분기 순익 1,545억…비은행 비중 34%로 확대

    iM금융그룹 1분기 순익 1,545억…비은행 비중 34%로 확대

    iM금융그룹의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하면서 3조원을 넘어섰다. 28일 공시에 따르면 iM금융그룹의 올 1분기 매출은 3조3천571억원(잠정치)으로 작년 동기 대비 82.9% 뛰었다. 영업이익은 1천939억원을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1천545억원으로 전년 대비 0.1% 늘었다. iM금융그룹 측은 "은행의 시중은행 전환과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에 발맞춰 연초부터 대출자산을 적극적으로 성장시킨 결과, 이자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 개선되는 선순환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주력 계열사 iM뱅크의 1분기 단기순이익은 1천206억원이었다.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이 각각 3.6%, 1.2% 성장하며 총 원화대출금이 2.7% 증가했다. 건전성 지표인 연체율은 0.86%,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83%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다. 비은행 계열사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iM증권 217억 원, iM캐피탈 193억 원, iM라이프 165억 원의 순이익을 각각 시현했다. 비은행 계열사가 그룹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4년 1분기 15.5%에서 2025년 1분기 30.3%로 확대된 후, 금년에는 34.0%로 더 확대됐다. iM금융그룹 천병규 부사장은 "지난 3월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2천900억 원 규모의 감액배당(비과세배당) 재원이 확보된 만큼 2026년에는 실질적인 배당수익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사주 매입소각 확대 등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검토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8 16:13:31

  • 신보,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

    신보,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

    신용보증기금(이사장 강승준)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는 2007년부터 공공기관이 선도적인 동반성장 역할을 수행하도록 유도하고 상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개선 필요의 5개 등급으로 발표하고 있다. 신보는 전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준정부기관 기금관리형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으며 금융위원회 산하 기관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강승준 이사장은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은 신보가 기업과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과 동반성장에 매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금융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8 13:59:14

  • 자금사정·채산성 동반 악화…중동戰 탓 체감 경기 '빨간불'

    자금사정·채산성 동반 악화…중동戰 탓 체감 경기 '빨간불'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4월 28일 발표한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4월 대구경북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9.4로 전월(101.9) 대비 2.5포인트(p) 하락했다. 같은 기간 비제조업 CBSI는 99.4로 전월(97.6) 대비 1.8p 상승했으나, 두 업종 모두 5월 전망지수는 큰 폭으로 하락해 지역 기업들의 체감 경기에 경고음이 켜졌다. 제조업 심리 하락의 주된 요인은 자금사정(기여도 -1.8p)과 업황 악화(기여도 -0.8p)다. 실제 자금사정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76에서 69로 7p 급락했고, 채산성 BSI 역시 79에서 67로 12p 떨어졌다. 원자재구입가격 BSI는 131에서 155로 24p 뛰어오르며, 비용 부담이 채산성을 직접적으로 압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경영애로사항에서는 원자재 가격 상승을 지목한 업체 비중이 34.9%로 가장 높았다. 이는 전월(20.9%) 대비 14.0%p 상승한 수치다. 불확실한 경제상황(19.2%), 내수부진(15.4%)이 뒤를 이었다. 비제조업은 매출(기여도 +1.5p)과 자금사정(기여도 +0.8p) 호조로 4개월 만에 CBSI 99대를 회복했다. 비제조업 매출 BSI는 전월 66에서 73으로 7p 올랐고, 자금사정 BSI도 75에서 78로 3p 상승했다. 비제조업 역시 원자재 가격 상승을 최대 경영 애로(21.9%)로 꼽았으며, 전월(12.3%) 대비 9.6%p 높아졌다. 전국과의 비교에서 제조업 온도차가 두드러진다. 4월 전국 제조업 CBSI는 97.1에서 99.1로 2.0p 상승한 반면, 대구경북은 같은 기간 2.5p 하락해 대조를 이뤘다. 비제조업은 전국(+0.1p)과 대구경북(+1.8p)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5월 전망지수에 대해 제조업이 96.6(전월 대비 -5.7p), 비제조업이 93.0(전월 대비 -6.2p)으로 각각 내다봤다고 밝혔다. 제조업 채산성 5월 전망 BSI는 64로 현재(67) 대비 3p 추가 하락이 예상되며, 자금사정 전망 BSI도 67로 현재보다 2p 낮다. 원자재 가격 급등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 제조업체들의 비용 부담이 2분기 내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26년 4월 9~17일 대구·경북 568개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407개 업체(응답률 71.7%)가 응답했다.

    2026-04-28 13:43:19

  • 반도체 주도 강세에…코스피 사상 첫 6,600선 넘었다

    반도체 주도 강세에…코스피 사상 첫 6,600선 넘었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여부를 둘러싸고 신경전을 이어가는 와중에도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6,600선을 돌파했다. 국내 증시 시가총액은 이날 '6천조원' 선을 넘어섰다. ◆6,600도 뚫은 코스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9.40포인트(2.15%) 오른 6,615.03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97포인트(0.90%) 오른 6,533.60으로 출발한 이후 상승 폭을 키우며 6,60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가 6,600선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후에는 한때 6,657.22까지 치솟으며 기존 장 중 최고치도 경신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22.34포인트(1.86%) 오른 1,226.18로 마감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0원 내린 1,472.5원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8천880억원, 기관이 1조1천20억원 순매수하며 '쌍끌이 매수'에 나섰다. 반면 개인은 1조9천740억원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이날 코스피 강세는 반도체가 주도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2.28% 오른 22만4천500원에 마감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종가였던 지난 23일(22만4천500원) 수준을 되찾은 것이다.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5.73% 오른 129만2천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장 중 한때 7.77% 오른 131만7천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SK하이닉스가 장중 130만원 선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반도체 강세의 배경으로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훈풍이 꼽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4.32% 급등했으며, AI 산업의 중앙처리장치(CPU) 수요 급증 전망과 인텔의 1분기 호실적이 주된 요인으로 거론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관련 실적 개선 및 수주 확대 기대감이 부각되며 반도체와 전력기기 등 AI 밸류 체인 업종의 강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시총 6천조 시대 열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고공 행진을 하면서 국내 증시 시가총액은 6천101조994억원(코스피 5천421조5천542억원·코스닥 679조5천452억원)으로 대망의 6천조원 선을 넘어섰다. 코스피 작년 저점(2025년 4월 9일·2,293.70) 당시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은 1천880조1천727억원에 그쳤다. 또, 코스닥 시가총액은 329조8천537억원으로 양 시장 합산 시가총액이 2천210조264억원에 그쳤는데, 이후 불과 1년여만에 시장 규모가 2.7배로 커진 셈이다. 지난해 말 3천986조원 수준이던 국내 증시 시가총액은 새해 첫 거래일 4천조원을 돌파한 뒤 지난 2월 11일 5천조원 선을 잇따라 돌파하는 등 증가 속도가 갈수록 가팔라지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어 이란 전쟁 발발 직전인 2월 27일 5천800조원까지 치솟았지만, 전쟁 발발 이후 지수가 하락 곡선을 그리면서 지난달 말 4천745조원까지 쪼그라들었다. 그러나 다시 지수가 반등세로 돌아서면서 이달 들어 1천300조원 넘게 불었다. 미국 시가총액 조사 사이트 컴퍼니즈마켓캡닷컴은 이날 현재 한국 증시 주요기업 시가총액을 3조2천580억달러로 집계, 글로벌 주요국 중 8위에 올랐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은 상승세가 언제까지 지속될지에 대해선 전문가들의 견해가 다소 엇갈린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월 들어서만 38.5% 올랐다"면서 "과거 급등 사례는 닷컴버블 붕괴 직전인 2000년 2월(+50%), 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지나기 시작한 1996년 11월(+27%), 닷컴버블 후 반등 시기였던 2001년 1월(27%) 정도를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영향이 절대적이긴 하나, 다른 업종의 이익전망치 상향 흐름도 무시할 정도는 아니다"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2026-04-27 18:53:41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 '나눔리더스클럽' 가입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 '나눔리더스클럽' 가입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위원장 백지노)는 27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했다. '나눔리더스클럽'은 3년 내 1천만원 이상을 일시 혹은 약정 기부할 경우 가입 가능한 제도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홍식)가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기부 제도다. iM뱅크대구은행지부는 금번 나눔리더스클럽 가입으로 지역 사회에 나눔문화를 더욱 확산한다는 마음을 담아 가입일 당일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iM뱅크대구은행지부 백지노 위원장은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부에서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 문화를 이끌 수 있는 ESG활동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7 16:36:04

  • "대중교통 이용하고 혜택 얻고"…iM유페이, '운수대통 페스타'

    iM유페이는 고유가 시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달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2026 운수대통 페스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간단한 필수 미션 2종과 선택 미션으로 구성됐다. iM유페이 관계자는 "필수 미션을 포함한 미션 달성 수에 따라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참여자들은 iM원패스 앱을 통한 대중교통 및 택시 이용은 물론 편의점 결제 등 일상적인 소비 활동 속에서 자연스럽게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앱뿐만 아니라 실물 플라스틱 카드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원패스는 전국 호환 교통카드로 어디서나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다. 또 행사 기간 내 iM원패스 앱 또는 홈페이지 신규 가입 고객 1천200명에게는 즉시 사용 가능한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윤재웅 iM유페이 대표이사는 "원패스는 전국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전국 호환 교통카드인 만큼 많은 고객이 일상 속에서 편리하게 이용하면서 다양한 혜택도 함께 누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6-04-27 16:28:18

  • [가업승계]명의신탁 실제 소유자확인 제도, 명의신탁주식 증여의제 증여세

    [가업승계]명의신탁 실제 소유자확인 제도, 명의신탁주식 증여의제 증여세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N사를 운영하고 있는 박모(76) 씨는 사업을 정리하고자 한다. 매출액이 갈수록 줄어들고, 영업이익으로 대출이자를 충당하기에도 빠듯해서다. 무엇보다도 자녀가 가업승계에 관심이 없다.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공장을 처분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다. 그런데 문제는 회사를 설립할 때 다른 사람의 명의를 빌린 주식, 이른바 차명주식 문제를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에 상담을 의뢰해왔다. ◆명의신탁주식 해결해야 N사의 2025년 기준 총자산은 115억원, 총부채는 33억원으로 순자산은 82억원이다. 매출액은 32억원, 영업이익은 1억원이 채 안된다. 대출이자를 갚고 나면 남는 것도 별로 없다. 그래서 공장을 정리한 후 자녀들에게 미리 현금 증여를 할까 고민 중이다. 허수복 전문위원은 "증여를 검토하던 중 명의신탁주식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판단됐다"라며 "만약 공장을 처분한 후 N사를 청산을 한다면 주주들에게 공장을 매각한 현금을 분배해야 하는데 차명주식이어서 곤란하다"고 진단했다. 박씨의 설명으로는 1996년 회사를 설립할 때 3명 이상의 발기인이 있어야 한다는 상법의 규정에 따라 친구인 A씨 및 B씨의 명의를 빌렸다. 지금까지 배당을 한 것도 아니어서 차명주식이 특별한 불편함이나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런데 공장을 처분해 현금화하기 전에 차명주식을 해결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는 생각이다. 명의상의 주주인 친구들에게 공장을 처분한 현금을 배당해 줄 수는 없기 때문이다. 권대희 전문위원은 "박씨와 주식 명의자인 친구들의 나이도 적지 않은 터라 혹시라도 주식 명의자가 갑자기 사망을 하게 되면 주식 소유권에 대한 법률 문제가 복잡해질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명의신탁주식은 첫째, 명의신탁주식임을 입증해야 하는 문제가 있고 둘째, 세금 문제를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먼저 N사의 비상장주식의 보충적 평가방법에 따라 주식을 평가해보니 액면가 1만원인 주식의 평가액은 1주당 66만원이다. 주식 명의자인 A씨와 B씨는 각각 주식 2천500주를 소유하고 있다. 지분율은 각각 25%로 A씨와 B씨의 주식평가액은 각각 16억5천만원이다. 조성래 전문위원은 "만약 박씨가 주식 명의자로부터 액면가로 주식을 사온다면 주식 양도소득세는 없겠지만 저가양도에 따른 이익의 증여 등이 문제될 수 있다"라며 "친구로부터 주식을 증여받는 것도 납득하기 어렵겠지만, 무엇보다도 이 경우 각각의 증여세가 5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간주취득세도 문제된다. 간주취득세는 법인의 주식을 취득함으로써 새로이 과점주주가 된 경우 그 과점주주는 해당 법인의 부동산 등을 취득한 것으로 보아 취득세를 부과하는 것이다. 박씨가 명의신탁된 주식을 모두 자신이 양도를 받는다면 새로이 과점주주가 되기 때문에 지분 100%에 해당하는 취득세를 내야 한다. 공장토지 및 건물, 차량의 장부가 75억원에 대한 취득세는 1억6천500만원(지방세 포함 세율 2.2% 적용)이다. 따라서 주식 양도 또는 증여를 받는 방법으로 명의신탁주식을 해결하기는 어렵다. ◆명의신탁 해지로 주식 환원 명의신탁된 주식을 실제 소유자에게 환원하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명의신탁 해지로 인한 주식 환원이다. 송현채 전문위원은 "박씨가 1996년 법인 설립 당시 상법의 규정에 따라 주식을 명의신탁하게 된 경위, 주식 명의자와의 관계 및 경영 참여 여부 그리고 배당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주식의 실제 소유자는 박씨가 맞다고 판단된다"라며 "그래서 명의신탁 해지를 통해 박씨에게 주식을 환원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고 조언했다. 명의신탁 해지로 인한 주식 환원이더라도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45조의2의 명의신탁재산의 증여의제에 따른 증여세가 부과될 수 있다. 그러나 회사 설립 당시 A씨와 B씨에 대한 명의신탁재산의 증여의제 증여세는 부과제척기간 경과로 부과대상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방효준 전문위원은 "또 명의신탁 해지로 인해 새로이 과점주주가 되거나 과점주주의 지분율이 증가하더라도 간주취득세 대상은 아니다. 따라서 명의신탁 해지로 인하여 박씨가 부담할 간주취득세도 없다"고 진단했다. 명의신탁주식의 환원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 사무처리규정 제12조에 따른 명의신탁주식 실제 소유자확인의 대상이 되는지 먼저 검토하는 것이 좋다. 명의신탁주식 실제소유자 확인신청 대상은 주식발행법인이 2001년 7월 23일 이전에 설립된 법인으로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제2조에서 정하는 중소기업에 해당하고, 실제 소유자와 명의 수탁자 모두 법인 설립 당시 발기인으로서 법인 설립 당시 명의신탁한 주식을 실제 소유자에게 환원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결국 박씨는 명의신탁된 주식이라는 소명자료를 수집하여 명의신탁주식 실제소유자 확인 제도를 통하여 실명 전환하기로 했다. [매일신문 가업승계 지원센터 전문위원] ▷허수복 NHK파트너스 대표 ▷송현채 이산회계법인 이사 ▷조성래 세무법인 화평 세무사 ▷권대희 법무법인 동승 변호사 ▷방효준 명인노무사 노무사

    2026-04-27 13:32:27

  • OECD

    OECD "내년 한국 잠재성장률 1.57%"…15년째 사상 최저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내년 1.57%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반등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한국 경제의 구조적 한계는 해소되지 않은 모습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지난해 1.92%에서 올해 1.71%로 0.21%포인트(p) 낮아진다. 내년에는 1.57%로 추가 하락이 예상되며, 내년 4분기(전년 동기 대비)에는 1.52%까지 떨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잠재성장률은 물가 상승을 유발하지 않고 달성 가능한 최대 GDP 성장률을 뜻한다. 저출생·고령화 심화와 생산성 둔화가 주된 하락 배경이다. 한국은 2012년 3.63%를 정점으로 하락을 거듭해 지난해 처음 2% 선이 무너졌다. 한국이 2023년 처음으로 미국에 뒤처진 이후 OECD 추정 기준 격차는 2023년 0.03%p에서 올해 0.31%p, 내년 0.38%p로 확대된다. 한국은행도 하락 추세를 인정했다. 한은은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차규근 의원 질의에 "2026∼2027년 잠재성장률 추정치는 2%를 다소 밑도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2024년 12월 보고서에서는 2025∼2029년 잠재성장률을 1.8%로 전망했다. 이창용 전 한은 총재도 이임사에서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중장기 연구를 당부한 바 있다. 한은 안팎에서는 추세적 하락을 단기 성장으로 되돌리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온다. 국제통화기금(IMF)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의 GDP갭률은 올해 -0.90%, 내년 -0.63%로 추정됐다. 2023년 이후 5년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가는 것이다. GDP갭률이 음수면 실질 GDP가 잠재 GDP를 밑돈다는 의미로, 노동·자본 등 생산요소가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는 상태를 나타낸다. 소비자와 기업이 경기 회복을 체감하기 어려운 이유다. 반도체 편중에 대한 경고도 잇따른다. 박정우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단일 산업 의존 구조는 재정 기반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여타 산업 경쟁력을 잠식하는 '네덜란드병'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네덜란드병은 특정 산업 호황이 타 산업 위축을 부르는 현상을 가리킨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기획부 장관은 지난 23일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와의 상견례에서 "구조개혁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채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총재도 취임사에서 "구조개혁 과제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규제·금융·공공·연금·교육·노동 등 6대 핵심 분야 구조개혁을 주문했다. 박정우 이코노미스트는 "잠재성장률 반등을 위해 서비스업 경쟁력 강화와 규모의 경제 확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2026-04-26 15: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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