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석 기자 newnk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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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 "인내 끝, 도약 시작…밸류업·환원 승부수로 전국 입지 다진다"

    지난 2024년 5월 16일 iM뱅크는 금융위원회 인가로 국내 7번째 시중은행이 됐다. 1992년 평화은행 이후 32년 만의 신규 시중은행 탄생이었다. 이로써 iM뱅크는 기존 5대 시중은행 중심의 시장 구도에 균열을 내며 전국 영업의 문을 열었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인내의 시간이 결실로 바뀌고 있다"고 단언했다. 지난 12일 황 회장을 만나 시중은행 전환 후 그동안의 변화에 대해서 들어봤다. -17일은 DGB금융지주가 출범한 날이다. 그룹 창립 15주년과 시중은행 전환 2주년이 맞닿은 시점이 각별할 것 같다. ▶15년 전 DGB금융지주 출범은 금융권 무한 경쟁과 침체된 지역경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자기혁신이었다. 2년 전 시중은행 전환은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한 도전이었다.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을 신청할 당시 고민은 딱 두 가지였다. 시중은행 전환으로 지역사회에 더 기여할 수 있는가? 그리고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가? 아직 가야할 길이 멀지만,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이 은행권 경쟁 촉진의 마중물이 됐고, 전국에서 창출된 이익의 지역 재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토대는 마련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두 기념일이 겹친다는 것 자체가 iM금융그룹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상징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시중은행 전환 이후 2년간의 성과를 평가한다면. ▶나는 2년을 '인내의 시간'이라고 부른다. 전환 직후 공격적인 자산 성장을 추구하는 대신 뼈를 깎는 고통으로 자산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체질 개선은 효과가 즉시 나타나지 않고, 오히려 수익성이 떨어지는 구간을 버텨내야 하기 때문이다. 그 인내의 결과로 지금 iM뱅크는 우량등급 차주 비중이 비약적으로 높아졌고, 올해 1분기 기준 피어그룹 대비 가장 높은 건전성 개선도를 달성했다. 실제로 iM금융그룹의 2025년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대비 106.6% 증가한 4천439억원이다. ROE(자기자본이익률)는 7.29%,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2.11%를 기록했다. iM캐피탈은 2025년 하반기 신용등급이 A+에서 AA-로 상향되며 조달비용이 낮아졌고, 이익은 전년 대비 60.7% 늘었다. iM증권도 5개 분기 연속 적자의 터널을 벗어나 2025년 연간 756억원 흑자를 냈다. -시중은행 전환 후 수도권·비수도권 영업성과는 어느 정도인가. ▶수도권의 효율적 성장과 지역의 상생을 잇는 균형 성장 전략을 추진했다. 수도권에서는 PRM(기업영업전문역)을 통한 기동성 있는 특화 영업에 집중하고, 대구경북에서는 지역 경제를 지키는 든든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더 깊게 다지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에서는 지역 금융의 중추라는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서 지역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서 특례보증을 늘리고, 생산적 금융을 적극적으로 공급하는 등 지역 재투자에 신경쓰고 있다. 수도권에서 거둔 값진 결실이 우리 지역의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금융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야말로, iM금융이 시중은행으로 전환하고 증명하고 싶었던 가장 큰 성과라고 평가한다. 황 회장은 지난해 9월 그룹회장에만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서 올 1월 그동안 겸직해왔던 iM뱅크 은행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가 전략적으로 더욱 성잘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였다. 실제 그룹 회장에 전념한 이후 올 1분기 지배주주 당기순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1천545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 비이자이익은 8.3% 증가해 이익 창출력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iM금융그룹의 기업문화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iM금융그룹에는 전임 회장 때부터 내려오는 위상재인(爲商在人)이라는 사훈이 있다. 사업은 사람에 달렸다는 뜻이다. 특히 회장의 자리는 자회사를 직접 경영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용병술을 잘 써야 한다고 믿고 있다. 작년과 올해 생명, 캐피탈, 증권, 자산운용의 CEO를 뽑을 때 한 명 한 명 심층면접을 통해 비전과 리더십, 능력까지 세세하게 검증했다고 자부한다.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뽑았고 이들이 자신의 비전을 잘 달성할 수 있도록 그룹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주고 있다. 그룹 인사제도도 마찬가지로 그간의 은행 순혈주의를 타파하고, 분야별 외부 전문가를 적극 영입하고, 최소 승진 연한도 2년 이상 단축하는 등 오로지 능력과 성과만 보고 사람을 쓰는 성과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iM금융그룹은 2024년 10월 밸류업 계획을 처음 공시했다. 시장에서 주목하는 것은 단순한 배당 확대를 넘어 비과세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병행한 '주주환원 3종 세트'다. 주주 입장에서는 배당소득세 절감 효과와 주당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PBR이 0.4배로 타 금융지주 대비 저평가돼 있는데, 주주환원 계획은 무엇인가. ▶PBR 0.4배는 회사 순자산을 시장에서 절반도 인정받지 못한다는 의미다. 2025년 결산 기준 주당 7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고, 총주주환원율 38.8%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는 자본준비금 감액을 통해 2천900억원 규모의 비과세 배당 재원도 확보했다. 2025년 자사주 600억원, 올해 상반기 400억원 규모의 매입·소각도 진행 중이다. 2027년까지 CET1 12.3%, ROE 9%, 총주주환원율 40%를 1차 목표로 제시했으며, 현재 순조롭게 이행하고 있다. -2026년 그룹의 전략 방향성은 어떻게 되나 ▶올해 금융시장의 화두는 생산적 금융, 자본시장 머니무브, AI 세 가지다. 생산적 금융은 부동산에 집중된 자금을 첨단·벤처·혁신기업 투자로 돌리는 정부 정책 기조다. 우리 그룹은 5년간 45조원 규모의 생산적·포용금융을 공급하고, 1조원 이상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해 혁신산업 투자 자금이 지역에 고루 흘러가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경북 특화산업인 로봇, 이차전지, 바이오, 자동차부품 등에 가장 큰 비중의 자금을 배분할 예정이다. AI 분야에서는 모임통장 내 AI 총무 개발, AI 고객센터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그룹 스타트업 육성 기관인 피움랩 출신 기업 부치고와 협업해 블록체인 결제서비스 금융샌드박스 테스트 허가를 받고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내부통제 면에서도 iM금융지주와 iM뱅크는 2024년 금융권 최초로 지주·은행이 동시에 책무구조도를 도입했으며, 올해는 iM자산운용, 내년에는 iM캐피탈로 확대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대구경북 지역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오늘의 iM금융그룹이 있기까지의 모든 공은 지역민에게 있다. 수도권에서 거둔 이익이 우리 지역의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금융의 선순환'을 만드는 것이 iM금융이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며 증명하고 싶었던 가장 큰 성과이다. 2025년말 기준 사회적 금융 2조7천억원을 공급했고, 2024년 기준 당기순이익 대비 사회공헌활동 비율 20%를 달성했다. 앞으로도 가장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 수익의 지역 재투자를 통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 함께하겠다.

    2026-05-14 14:40:28

  • iM뱅크,  대학교 신입생 대상 '금융사기 예방 특별교육' 실시

    iM뱅크, 대학교 신입생 대상 '금융사기 예방 특별교육' 실시

    iM뱅크(아이엠뱅크, 은행장 강정훈)는 13일 영남대에서 26학번 신입생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청년층 금융역량 제고를 위해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iM뱅크 직원들이 직접 참여했다. 대학 신입생들이 경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점에 지능화된 금융사기 수법에 노출될 위험이 커짐에 따라 실제 피해 사례를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iM뱅크 관계자는 "신입생들은 금융거래 경험이 많지 않아 수사기관이나 고수익이라는 말에 당황하거나 현혹되기 쉽다. 앞으로도 '의심- 끊기- 확인'이라는 단순하고 명확한 예방 수칙을 널리 알려 청년들이 금융사기에 휘말리지 않도록 지속적인 교육 및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6-05-14 14:27:11

  • 신보, 창립 50주년 PIPE 전략 가동…생산·포용·수요자·지속 4축

    신보, 창립 50주년 PIPE 전략 가동…생산·포용·수요자·지속 4축

    신용보증기금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P·I·P·E' 4대 전략을 기관 운영의 핵심축으로 삼고, 교육홍보관 '크레디움(kredium)'을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 ◆"필요한 곳에 정책금융 제공" 신용보증기금 강승준 이사장은 이날 대구지역 언론인 간담회에서 "1976년 설립 당시 1만2천개 기업에 1천600억원의 일반보증만 취급하던 기관이 현재 35만 개 기업에 77조원의 보증, 22조원의 보험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 성장했다"며 "창립 50주년을 계기로 정책금융이 필요한 곳에 정확히 닿을 수 있도록 기업 금융의 파이프라인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보가 제시한 PIPE 전략은 ▷생산적(Productive) 금융 확대 ▷포용적(Inclusive) 금융 확산 ▷수요자 중심(People-centered) 서비스 전환 ▷지속가능한(Enduring) 미래 대응 등 4개 축으로 구성된다. 생산적 금융 분야에서는 올해 2월 'AI 첨단산업 특별보증'을 신설했다. AI·바이오·방산·에너지·콘텐츠·제조 등 6개 첨단산업 영위기업에 최대 200억원을 보증 지원하며, 보증비율을 기존 85%에서 95%로 높이고 보증료도 최대 0.7%포인트 차감한다. 신보는 올해 2조원, 향후 5년간 총 20조원 규모의 신규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포용적 금융 측면에서는 미국 관세 충격과 중동 상황에 대응해 위기대응 특례보증 총량한도를 당초 3조원에서 추경을 통해 4조 2천500억원으로 확대했다. 강 이사장은 "최근 이란 사태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고, 제조업과 부품산업 비중이 높은 대구·경북 지역 기업들이 이런 외부 충격에 직접 노출될 수밖에 없다"며 "이럴 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한 정책 수행으로 기업의 위기 극복을 뒷받침하는 것이 신보의 사명"이라고 밝혔다. 올해 대구·경북 지역에는 전년 계획 대비 5천억원 늘린 7조2천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중동 관련 피해기업에는 3월 3일부터 4월 30일까지 신속위기대응 특례보증 1천183억원(321건)과 만기연장·상환유예 310억원(86건)을 지원했다.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신보는 설명했다. ◆교육홍보관 '크레디움' 개관 신보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6월 1일 본점 1층에 교육홍보관 '크레디움(kredium)'을 개관한다. 크레디움은 한국(Korea)·신용(Credit)·박물관(Museum)의 합성어로, 역사관·홍보관·영상관·카페 틔움 등 4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역사관은 신용보증의 역사와 경제위기 극복 역할을 소개하고, 홍보관은 신보의 사업성과를 담는다. 영상관에서는 50년간 신보와 고객이 함께한 여정을 기업 생애주기별로 표현한 영상을 상영한다. 카페 틔움은 강연 무대를 갖춘 복합 휴게공간으로 운영된다. 신보는 대구 지역 취·창업 준비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주요 대상으로 맞춤형 도슨트 프로그램 방식으로 크레디움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대구지역 유일한 금융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금융교육 관점에서 신용보증 개념 이해를 돕는 콘텐츠로 크레디움을 구성했다"라며 "앞으로 지역 내 타 유관기관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13 15:58:25

  • "코딩 몰라도 AI로 금융 혁신"… iM금융, AI 에이전틱 코딩대회 개최

    iM금융그룹은 지난 8일 iM뱅크 제2본점에서 'iM 에이전틱 코딩 경진대회 2026' 본선 해커톤을 열고 최종 수상팀을 선정했다. 그룹 계열사 임직원 177명이 96개 팀을 이뤄 127개 프로젝트를 제출했다. 이번 대회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문제 해결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한 사내 공모전이다. 참가자들은 AI가 코드를 직접 작성하는 '에이전틱 코딩' 기술을 활용해 내부 업무 개선 및 대고객 서비스 솔루션을 개발했다. 예선을 거쳐 최종 11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실제 구동되는 AI 에이전트를 현장에서 직접 시연하는 방식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iM금융그룹 관계자는 "참가자 과반이 디지털·IT 비관련 부서 소속이다"라며 "올해 입행한 신입 행원부터 지점장까지 직급과 무관하게 참가해, 현업에서 직접 겪은 불편 사항을 AI 도구로 해결하는 방식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대회 1위는 iM뱅크 마케팅기획부 신명식 부부장이 차지했다. 신 부부장은 소상공인과 영업점 직원이 복잡한 정책자금 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AI가 맞춤형 상품을 실시간으로 매칭하는 'iM 정책자금 매칭 추천 서비스'를 개발해 현장 적용 가능성과 혁신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위는 금언덕 팀(김애리·노종훈·최승준)이 수상했다. 업무 지식을 AI가 자동으로 정리·요약하는 'iM Memory 서비스'를 선보여 지식 관리 효율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3위는 iM트로이카 팀(윤성민·박민우·김대용)으로, 다중 AI 에이전트 협업 기반의 여신 심사 보조 시스템인 'iM CRA 시스템'을 구현했다. 여신 심사역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심사 품질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됐다. 황병우 회장은 "코딩을 모르는 직원도 AI를 도구로 삼아 금융 혁신을 구현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해줬다"며 "127개 프로젝트에서 나온 에너지가 iM 디지털 혁신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iM금융그룹은 이번 대회에서 발굴한 우수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 개발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AI 에이전트 기반 금융 서비스 혁신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026-05-13 14:26:37

  • 차익실현? 조정신호?…코스피 '8천피' 앞 널뛰기

    차익실현? 조정신호?…코스피 '8천피' 앞 널뛰기

    숨가쁘게 달리며 8천선 고지 턱밑까지 올랐던 코스피가 12일 돌연 하락 전환하며 숨고르기를 보였다. 코스피 상승 주역이었던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과열 부담이 번진 가운데 외국인이 대거 '팔자'를 이어가면서 지수를 끌어 내린 모습이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 대비 179.09포인트(2.29%) 내린 7,643.15에 장을 마쳤다. 앞서 지수는 전장보다 131.17포인트(1.68%) 오른 7,953.41로 출발해 상승폭을 확대, 한때 7,999.67까지 올라 8천선을 코앞에 뒀다. 장 초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9만1천500원, 196만7천원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며 지수를 밀어 올렸다. 그러나 외국인의 매물이 대거 출회되면서 지수는 한때 단숨에 전날 종가대비 5.12% 급락한 7,421.71까지 밀려났기도 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 고점과 저점 차이는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역대 1위는 지난 3월 4일 기록한 612.67포인트다.

    2026-05-12 18:49:17

  • '만스피 시대' 열릴까…국내 증시 시총 사상 첫 7천兆 돌파

    '만스피 시대' 열릴까…국내 증시 시총 사상 첫 7천兆 돌파

    코스피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11일 사상 최초로 7,800대까지 올라서며 8천피를 코앞에 뒀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324.24포인트(4.32%) 오른 7,822.24로 장을 마치며 8,000선까지 177.76포인트를 남겼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7.31포인트(3.70%) 오른 7,775.31로 개장해 오름폭을 키웠다. 장중 한때 5.35% 오른 7,899.32까지 뛰어 7,900선에 근접했다. 장 초반 급등세에 코스피 시장에 대한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0.7원 오른 1,472.4원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조8천689억원과 6천247억원 순매수해 '쌍끌이'로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외국인은 3조5천84억원 순매도해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팔자' 흐름을 이어갔다. 국내 증시는 미-이란 전쟁 소음에도 상승 행진을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일제히 오른 점이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투 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6.33%, 11.51%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동시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장 중 28만8천500원, SK하이닉스는 194만9천원까지 치솟았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6.87% 올라 지수 상승세를 주도했다. 제조(5.34%), 운송장비·부품(4.15%), 유통(3.15%) 등도 강세였다. 다만 이날 코스피 시장 내 835개 종목 중 상승을 기록한 종목은 147개인 반면, 하락 종목은 738개로 집계됐다. 코스피 내 상승세가 일부 종목에만 쏠리는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코스피 랠리와 함께 이날 국내 증시(코스피+코스닥) 시총은 사상 처음 7천조원을 넘어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 시총 합계가 7천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증권가는 코스피 상승세가 8,000선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건은 강세장 시나리오에서 코스피 목표치를 10,000으로, 기본 시나리오에서는 9,000으로 제시했다. 골드만삭스와 NH투자증권은 9,000을, 씨티그룹은 8,500을, 대신증권은 8,800을 각각 전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변동성을 뒤로 하고 흔들리지 않는 펀더멘털 동력과 실적 모멘텀으로 상승 여력을 확대하는 국면"이라면서 "종전 협상이 타결되고 경기 충격이 기우였음을 확인할 경우 상승 탄력은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기 급등에 따른 과열 경고도 이어졌다. '한국형 공포 지수'인 VKOSPI는 65.50으로 지난 3월 미·이란 전쟁 확전 당시 수준까지 반등했고, 버핏 지수도 지난 6일 기준 260.71%를 기록했다.

    2026-05-11 18:39:23

  • 거침없는 코스피 7,800돌파…반도체 투 톱 52주 신고가

    거침없는 코스피 7,800돌파…반도체 투 톱 52주 신고가

    코스피가 11일 전 거래일 대비 324.24포인트(4.32%) 오른 7,822.24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지정학적 리스크로 시장 변동성 지표가 전쟁 수준으로 고조된 가운데서도 반도체주 주도 랠리가 거침없이 이어지며 국내 증시 시가총액도 사상 처음 7천조원을 돌파했다. 3면 이날 상승을 이끈 것은 반도체주였다. '반도체 투 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6.33%, 11.51%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나란히 경신했다. 컴패니스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장 마감 시점 기준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가총액 14위를 기록 중이다. 이로써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와 미국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시가총액을 제쳤다. 현재 삼성전자의 글로벌 시총 순위는 11위로 10위권 진입을 눈앞에 뒀다 미국 증시 호재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인텔이 애플 차세대 기기용 반도체 생산 계약 소식에 14% 가까이 급등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5.51% 올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애플과 인텔의 칩 공급 계약 소식 등에 나스닥 중심으로 급등한 가운데 주 초반부터 반도체주를 필두로 코스피의 추가 레벨업 시도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시장 과열 신호도 동시에 감지됐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8일 기준 35조9천500억원, 투자자 예탁금은 135조3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신용거래 잔고 급증이 향후 변동성 구간에서 개인 투자자 손실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반도체 쏠림 이후 순환매 장세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6-05-11 18:28:05

  • [가업승계 상담소] 영농상속공제의 사후관리

    [가업승계 상담소] 영농상속공제의 사후관리

    영농상속공제를 받은 상속인이 상속개시일부터 5년 이내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정당한 사유 없이 영농상속공제 대상인 영농상속재산을 처분한 경우 또는 해당 상속인이 영농에 종사하지 아니하게 된 경우에는 영농상속공제의 사후관리 위반에 해당해 상속개시 당시의 상속세 과세가액에 산입해 상속세를 부과한다. 이 경우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계산한 이자상당액을 그 부과하는 상속세에 가산한다. 그러나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추징에서 제외된다. 정당한 사유란 ▷영농상속을 받은 상속인이 사망한 경우 ▷영농상속을 받은 상속인이 해외이주법에 따라 해외로 이주하는 경우 ▷영농상속 받은 재산이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그 밖의 법률에 따라 수용되거나 협의 매수된 경우 ▷영농상속 받은 재산을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양도하거나 증여하는 경우 ▷영농상 필요에 따라 농지를 교환·분합 또는 대토하는 경우 ▷주식의 물납, 합병 등 부득이한 사유로 처분하는 경우로서 처분 후에도 최대주주 등인 경우 ▷병역의무이행, 질병요양, 취학상 형편 등으로 영농에 종사하지 못하다가 그 사유 종료 후 영농에 종사하는 경우 등이다.

    2026-05-11 18:19:02

  • iM뱅크

    iM뱅크 "이자보다 마음 먼저"…포용금융 'inter-Maum' 첫 공개

    iM뱅크(아이엠뱅크)가 11일 포용금융 브랜드 'inter-Maum'을 공식 출범하고, 향후 5년간 서민 금융 7조5천억원 공급 계획을 밝혔다. 이날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브랜딩 발표 행사를 열고 강정훈 은행장이 직접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inter-Maum'은 'iM뱅크' 사명 철자에서 착안한 명칭으로, '마음과 마음 사이(inter)'를 표현해 '마음과 마음을 잇는 따뜻한 금융'을 추진한다는 뜻을 담았다. 사람과 사람, 마음과 마음을 잇는 'inter-Maum'은 포용, 연결, 공감, 동행의 가치를 바탕으로 iM뱅크가 추구하는 포용금융의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iM뱅크는 마음을 '읽고, 잇고, 채우는' 콘셉트로 취약계층을 위한 금리감면 및 상품 출시, 채무조정을 비롯해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며 활동 전반에 'inter-Maum' 브랜드를 적용할 방침이다. iM뱅크는 '이자(interst)보다 마음(Maum)이 먼저'인 금융을 표방하며 5년간 총 7조5천억원의 서민 금융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세부 내용은 지역보증재단 연계 대출 지원 연 1조원, 햇살론 연 3천억원과 새희망홀씨 연 2천억원을 포함한 서민지원대출 연 5천억원으로 구성된다. 청년재단 대출, iM생계비 계좌 등 취약계층 특화 상품도 운용하며 고금리 대환과 채무 조정도 지원한다. 저신용·저소득 차주에게는 금리 감면과 한도 우대 혜택이 직접 제공된다. iM뱅크 관계자는 "취약 차주 지원을 넘어 금융 자체의 역할과 책임을 재설정하는 제도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포용금융이 지향하는 공감의 가치를 위해 장애예술인인 강유경 소프라노와 박관찬 첼리스트의 특별 무대와 'inter-Maum' 첫 광고가 공개됐다. 강유경 소프라노는 "iM금융그룹에서 진행한 장애인 성악 콩쿠르 등에서 많은 힘을 얻었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박관찬 첼리스트는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아도 마음은 연결될 수 있다"는 메시지로 포용과 희망의 의미를 전했다. 또 포용의 가치를 나누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자 장애인표준사업장에서 구매한 2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역복지단체인 아시아복지재단에 전달했다. 강정훈 은행장은 "'inter-Maum' 브랜드는 포용금융 가치를 보다 친근하고 일관되게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금융서비스와 고객 접점, 사회공헌 활동 전반에서 포용금융 가치를 더욱 충실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융의 공공성을 강화해 포용금융 의무를 확대하고 체계적이고 일원화된 정책으로 서민 지원과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6-05-11 15:59:04

  • 케이아이오티, 베트남 AI 안전망 구축 나선다…조달청 해외실증 선정

    케이아이오티, 베트남 AI 안전망 구축 나선다…조달청 해외실증 선정

    ㈜케이아이오티는 최근 베트남 교통기술대학교(UTT), 실버씨(Silversea)와 스마트시티 및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분야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함께 만드는 안전한 베트남'을 비전으로, 한·베트남 기술 교류와 공동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한다. 3개 기관은 교통안전 기술 개발, 도시 인프라 개선, 실증사업 및 사업화를 협력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양국에서의 실증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 검증을 진행하고, 연구개발 협력과 인력 양성, 학술 교류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케이아이오티는 조달청이 주관하는 '2026년 1차 혁신제품 수출선도형 시범구매사업'에도 선정됐다. 조달청은 지난 2월 9일 2026년 제1차 해외실증 대상기업을 확정해 발표했으며, 케이아이오티의 'AI 기반 밀집인파 계수 경보 시스템'이 베트남 교통기관 수요 품목으로 포함됐다. 이 사업의 2026년 예산은 전년(140억원) 대비 200억원으로 확대됐다. 해당 시스템은 스마트시티 환경에서 군중 밀집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위험을 사전에 감지·경보하는 AI 기반 안전관리 기술이다. 케이아이오티는 이 시스템을 UTT에 실증해 기술 검증을 거친다. 시민 입장에서는 이태원 참사와 같은 군중 밀집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안전 인프라가 베트남 주요 도시에 보급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케이아이오티는 이번 MOU와 해외실증 사업을 발판으로 베트남 현지 기관들과의 협력을 토대로 스마트시티 및 ITS 분야 글로벌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2026-05-11 14:22:49

  • iM사회공헌재단, 지역 어르신 초청 '어버이날 기념행사' 지원

    iM사회공헌재단, 지역 어르신 초청 '어버이날 기념행사' 지원

    iM사회공헌재단(이사장 황병우)은 지난 8일 iM뱅크 제2본점 대강당에서 '제54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대구, 孝心으로 물들다' 행사를 지원했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시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의 은혜에 보답하고, 경로효친의 미풍양속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400여 명과 시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iM사회공헌재단은 행사의 원활한 진행과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iM사회공헌재단 황병우 이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효 문화 확산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ESG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5-11 14:17:31

  • [가업승계 상담소] <35>영농상속공제 요건

    [가업승계 상담소] <35>영농상속공제 요건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강모(77) 씨는 최근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 다행히 자녀가 귀농하여 강씨와 함께 영농에 종사하고 있어 일에 대한 걱정은 없다. 자녀가 오면서 스마트팜을 도입해 이제는 어느 정도 자리도 잡았다. 강씨의 고민은 상속세에 있다. 세금을 내기 위하여 농지를 팔 수도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강씨는 상속세 문제를 상담 의뢰해왔다. ◆영농상속공제 요건 파악 필요 강씨는 40년 동안 열심히 농업에 종사한 덕분에 연간 농업소득이 괜찮은 편이다. 특히 아들이 5년 전부터 귀농해 스마트팜을 도입한 것이 소득 증대에 큰 보탬이 됐다. 이제는 영업이익이 웬만한 중소기업 정도는 된다. 2025년말 기준 농지 등 총자산은 24억원, 금융기관 부채는 없다. 매출액은 15억원, 영업이익은 3억원 정도 된다. 직원은 2명이다. 허수복(NHK파트너스 대표) 전문위원은 "중소기업에 대한 가업상속공제와 마찬가지로 영농에 종사하는 경우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18조의3에서 영농상속공제 제도를 두고 있다"라며 "영농상속공제금액은 30억 원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영농상속재산은 법인세법의 적용을 받는 농업과 소득세법의 적용을 받는 영농으로 구분한다. 법인세법의 적용을 받는 영농상속재산은 법인의 주식이다. 소득세법의 적용을 받는 영농상속재산은 ▷실제 농작물 경작지 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다년생식물 재배지로 이용되는 토지 등의 농지 ▷초지법에 따라 허가받은 초지 ▷보전산지 및 영립계획에 따른 조성기간 5년 이상 산림지 ▷어선법에 따른 어선 ▷내수면어업법·수산업법에 따른 어업권 ▷농업·임업·축산업 또는 어업용 창고 등과 부속토지 ▷소금산업진흥법에 따른 염전 등이다. 영농상속공제를 받기 위한 피상속인의 요건으로는 법인세법의 적용을 받는 농업의 경우 상속개시일 8년 전부터 경영을 해야 하고, 최대주주 등의 지분이 50% 이상이어야 한다. 소득세법의 적용을 받는 영농을 영위하는 경우 피상속인의 요건으로는 농지 등의 소재지, 농지 등과 연접하는 시·군·구 또는 30km 이내에 거주를 하고, 상속개시 8년 전부터 계속하여 직접 영농에 종사해야 한다. 다만, 상속개시일 8년 전부터 직접 영농에 종사한 경우로서 상속개시일부터 소급해 8년에 해당하는 날부터 상속개시일까지의 기간 중 질병의 요양으로 직접 영농에 종사하지 못한 기간 및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이나 그 밖의 법률에 따른 협의매수 또는 수용으로 인하여 직접 영농에 종사하지 못한 기간(1년 이내의 기간으로 한정한다)은 직접 영농에 종사한 기간으로 본다. 송현채(이산회계법인 이사) 전문위원은 "강씨는 소득세법의 적용을 받는 영농을 영위하고 있으며, 강씨가 농업에 사용하고 있는 재산은 농지로 영농상속재산에 해당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라며 "40년간 영농에 종사를 해왔고, 현재에도 종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피상속인의 영농상속공제 요건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상속 전 직접 영농에 종사해야 상속인의 요건도 갖추어야 한다. 상속인은 상속개시일 현재 18세 이상이어야 한다. 그리고 법인세법의 적용을 받는 영농의 경우 상속개시일 2년 전부터 계속하여 해당 기업에 종사하여야 한다. 다만, 피상속인이 65세 이전에 사망하거나 천재지변 및 인재 등 부득이한 사유로 사망한 경우에는 기업 종사요건이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상속세과세표준 신고기한까지 임원으로 취임하고, 상속세 신고기한부터 2년 이내에 대표이사 등으로 취임하여야 한다. 소득세법의 적용을 받는 영농의 경우에도 상속개시일 2년 전부터 계속하여 직접 영농에 종사하여야 한다. 다만, 피상속인이 65세 이전에 사망하거나 천재지변 및 인재 등 부득이한 사유로 사망한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 그리고 농지·초지·산림지 등이 소재하는 시·군·구, 그와 연접한 시·군·구 또는 해당 농지 등으로부터 직선거리 30km 이내에 거주해야 한다. 강씨는 자녀가 두 명이다. 아들은 5년 전부터 귀농을 하여 강씨와 함께 영농에 종사하고 있다. 그러나 딸은 영농에 종사하지 않고 있으며, 향후에도 영농에 종사하지 않을 예정이다. 따라서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아들은 영농상속공제의 상속인 요건을 충족하고 있지만 딸은 아니다. 조성래(세무법인 화평 세무사) 전문위원은 "영농상속공제의 요건을 검토한 결과 강씨의 경우 만약 상속이 개시된다면 영농상속공제의 요건에 해당한다"라며 "강씨는 현재 영위하고 있는 영농을 아들에게 상속할 경우 상속세는 크게 고민할 게 없다"고 설명했다. ◆미리 재산 분배로 소송 피해야 강씨의 재산은 농지가 대부분이다. 만약 아들에게 농지 전부를 영농상속공제를 통해 물려준다면 상속세 고민은 없겠지만, 딸이 상속재산의 분배에서 제외될 수 있다. 권대희(법무법인 동승 변호사) 전문위원은 "만약 딸을 상속재산의 분배에서 제외한다면 상속개시 후 유류분 소송 등의 우려도 있다"라며 "만약 유류분 소송에 따라 영농재산 중 일부가 딸에게 소유권 이전될 경우 유류분에 해당하는 농지는 영농상속공제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미리 재산 분배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강씨와 논의한 결과 아들에게 농지의 70%를, 딸에게 30%를 주기로 하고, 상속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유언장을 작성해 두기로 하였다. 이 경우 아들은 영농인에 해당하지만 딸은 비영농인이다. 영농인과 해당 요건을 갖추지 않은 상속인인 비영농인이 영농재산을 공동으로 상속받은 경우 영농인의 지분에 해당하는 농지의 가액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 제16조 제5항에 따른 영농상속 재산가액으로 보며, 공동으로 상속받은 비영농인의 지분에 해당하는 농지의 가액에 대해서는 영농상속공제를 적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농지의 가액 24억원 중 아들에게 상속할 70%에 해당하는 16억8천만원은 영농상속공제를 적용받고, 딸에게 상속할 30%에 해당하는 7억2천만원에 대해서는 상속재산에 해당해 상속세를 납부해야 한다. 현재 기준으로 볼 때 아들에게 상속할 영농상속재산 16억8천만원은 공제한도액인 30억 원 이내로 상속세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매일신문 가업승계 지원센터 전문위원] ▷허수복 NHK파트너스 대표 ▷송현채 이산회계법인 이사 ▷조성래 세무법인 화평 세무사 ▷권대희 법무법인 동승 변호사 ▷방효준 명인노무사 노무사

    2026-05-11 13:59:39

  • 대구농협, 새농민 대구광역시회와 '정성 담은 우리 농산물' 지역 복지센터 나눔 실시

    대구농협, 새농민 대구광역시회와 '정성 담은 우리 농산물' 지역 복지센터 나눔 실시

    (사)한국새농민 대구광역시회(회장 권대오)와 농협중앙회 대구본부(본부장 손영민)는 지난 7일, 대구 관내 지역복지센터 3곳(달성군남부노인복지관, 산격종합사회복지관, 세종보호작업장)을 방문해 새농민 회원들이 직접 정성껏 키운 농산물을 전달하는 '사랑의 농산물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인이 앞장서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중앙회 손영민 대구본부장은 "새농민회와 협력해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5-10 15:08:08

  • 연일 신기록 코스피, 상승 랠리 언제까지…7,490.05 사상 최고

    연일 신기록 코스피, 상승 랠리 언제까지…7,490.05 사상 최고

    7일 코스피 지수가 전장보다 105.49포인트(1.43%) 오른 7,490.05에 마감하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가 줄줄이 상향되는 등 증권가는 계속되는 '불장'을 예고했다. 반도체 의존 과열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크지만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 국민의 관심은 '코스피가 얼마까지 올라갈 것인가'에 쏠린다. 2면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7,499.07로 출발해 한때 7,531.88까지 치솟으며 사상 처음 7,500선을 돌파했다. 전날 6.45% 폭등해 사상 처음 7,000선을 넘은 데 이어 이틀 만에 또다시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삼성전자는 5천500원(2.07%) 오른 27만1천500원에 마감하며 아시아 두 번째 시가총액 1조 달러 기업으로 자리를 굳혔다. SK하이닉스도 5만3천원(3.31%) 상승한 165만4천원을 기록했다. 목표주가 상향도 잇따랐다. SK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SK하이닉스를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각각 올렸다. 미래에셋증권도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200만원에서 270만원으로 높였다. 골드만삭스는 코스피 12개월 목표치를 8,000으로, JP모건은 8,500으로 각각 제시했다. 시가총액 순위도 새 역사를 썼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6일 기준 한국 증시 합산 시총은 4조5천900억 달러(약 6천657조 원)로 캐나다(4조5천억 달러)를 추월해 세계 7위에 올라섰다. 미국·중국·일본·홍콩·인도·대만에 이어 세계 7번째 규모다. 영국을 제친 지 열흘 만에 또 한 단계 뛰어오른 것이다. 코스피는 지난해 6월 3,000선 회복 이후 10월 4,000선, 올해 1월 5,000선, 2월 6,000선을 차례로 넘어섰다. 6,000선에서 7,000선까지는 단 47거래일이 걸렸다. 올해 상승률은 블룸버그 기준 글로벌 주요국 증시 중 1위다. 주식 자산 급등이 가계 재산에 직접 영향을 미치면서 나이·성별을 불문하고 전 국민의 관심이 증시에 가있다. 다만 개인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34조원으로 사상 최대 수준에 달해 고점 경계감도 동시에 커지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2026년 영업이익 컨센서스 증가율(124.2%)이 지수 상승률을 웃도는 만큼 반도체 중심의 추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2026-05-07 18:48:57

  • 소화신협, 남구청과 '지방보조금 전용계좌 업무협약' 체결

    소화신협, 남구청과 '지방보조금 전용계좌 업무협약' 체결

    소화신협(이사장 김근수)은 지난달 대구 남구청과 함께 지방보조금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지방보조금 전용계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행안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와 연계한 전용계좌 개설 및 운영을 통해 지방보조금 집행 전 과정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화신협은 협약에 따라 지방보조사업 수행에 필요한 전용계좌 개설 및 관리 역할을 수행하며, 남구청은 이를 통해 보조금 집행을 보다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김근수 소화신협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신협이 지역 기반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는 뜻깊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금융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따뜻한 금융'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6-05-07 16:30:49

  • iM뱅크,  지역 대학생 생명 나눔 '대학생 헌혈 캠페인 지원 사업' 후원금 전달

    iM뱅크, 지역 대학생 생명 나눔 '대학생 헌혈 캠페인 지원 사업' 후원금 전달

    iM뱅크(아이엠뱅크, 은행장 강정훈)는 6일 오후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배인호)와 함께 지역 대학생들의 생명 나눔 실천과 헌혈 문화 조성을 위한 '대학생 헌혈 캠페인 지원사업' 후원금을 전달했다. iM뱅크는 이번 전달식을 통해 지역 내 대학생 헌혈자 1천80명을 대상으로 총 800만원 상당의 헌혈 기념품을 지원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독려했다. 전달식 이후 주요 내빈들은 바우어관 앞 헌혈 장소로 이동해 자발적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며 현장의 훈훈함을 더했다. 강정훈 은행장은 "헌혈은 단순한 혈액 기부를 넘어 생명을 살리는 가장 직접적이고 숭고한 나눔의 실천으로 이번 후원을 통해 젊은 세대가 자발적으로 생명 나눔에 참여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iM뱅크는 지역 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따뜻한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6-05-07 15:03:49

  • 한국은행 대구경북·포항 지역본부,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한국은행 대구경북·포항 지역본부,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본부장 김주현)와 포항본부(본부장 이덕배),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본부장 손용호)는 7일 대구경북 지역 스마트제조·AI모빌리티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은 지역본부의 지방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과 신보의 협약보증을 연계해 지역 중소기업에게 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지원하게 된다. 한국은행 김주현 대구경북본부장은 "지역 스마트제조 및 AI모빌리티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자금사정 및 금융접근성 개선과 지역경제의 신성장 동력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6-05-07 14:57:38

  • 캠코 대경본부, 5월 가정의달 맞이 '대구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뮤지컬 관람 지원'

    캠코 대경본부, 5월 가정의달 맞이 '대구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뮤지컬 관람 지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한창수)는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지난 2일 봉산문화회관에서 대구에 위치한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어린이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 관람을 지원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재)대구광역시 중구 도심재생문화재단과 캠코브러리 해나라센터와 협업으로 진행되었으며, 어린이 뮤지컬 관람에 약 400여명의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캠코 한창수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과 가족분들이 이번 공연 관람을 통해 행복한 어린이날의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6-05-06 13:41:48

  • NH농협은행 대구본부, 성서노인종합복지관 찾아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행사 진행

    NH농협은행 대구본부, 성서노인종합복지관 찾아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행사 진행

    NH농협은행 대구본부(본부장 이인희) 임직원들은 지난달 27~30일 성서노인종합 복지관을 직접 찾아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가입' 행사를 실시하고, 스마트폰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가입을 도와드렸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포용금융 정책 기조에 맞춰 금융취약계층의 금융사기 피해를 줄이고 실질적인 보상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성서노인종합복지관 조재경 관장은 "점차 고령화되어가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밀착금융기관인 NH농협은행 대구본부의 참여에 매우 감사하다"며 "복지관에서도 어르신들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기 위해 금융사기 예방교육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06 13:41:36

  • 불장이 금융판 바꿨다…예금 떠나 주식으로 가는 '머니무브' 가속화

    불장이 금융판 바꿨다…예금 떠나 주식으로 가는 '머니무브' 가속화

    국내 증시 불장이 이어지면서 은행 예금에서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머니무브'가 가속화되고 있다. 투자자 예탁금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은행 원화 예금 증가율은 뚜렷이 둔화되고 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수시입출금식예금(MMDA)을 포함한 요구불예금은 지난달 말 700조6천71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말(699조9천81억원) 대비 7천631억원 늘었다. 특히 투자대기성 자금으로 분류되는 요구불예금은 696조5천524억원에 달했다.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가며 자금 이동(머니무브)이 활발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투자자 예탁금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은행 예금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다"며 "퇴직연금 내 원리금보장형 비중 감소와 증시 부양 정책 지원까지 맞물리며 주식시장으로 자금 이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국고채 금리가 뚜렷이 하락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반도체·산업재 등 주요 업종의 이익 추정치가 잇따라 상향되며 주식 기대수익률이 올라 자금 이동을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머니무브는 금융그룹 실적을 통해 수치로 확인된다. 5대 금융지주의 2026년 1분기 순이익 합계는 6조1천97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 증가했다. 특히 KB금융·신한금융·하나금융 세 곳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은행 계열사가 주도하던 금융그룹 실적 판도가 증시 호황을 계기로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실적 개선을 이끈 것은 증권 계열사의 약진이다. 5대 금융지주 기준 은행 대비 증권사 순이익 비중은 2025년 1분기 평균 15.47%에서 2026년 1분기 30.81%로 두 배 가까이 확대됐다. 코스피·코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주식 거래대금이 급증했고,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익이 동반 확대된 결과다. 증권사별 2026년 1분기 순이익을 보면 신한투자증권이 2천8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4% 급증했다. KB증권은 3천478억원으로 93.3%, 하나증권은 1천33억원으로 37.1% 각각 늘었다. iM증권의 지난 1분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23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14.5% 증가했다. 이 같은 머니무브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과거 사례를 감안하면 향후 2분기 이상 주식시장 머니무브가 추가 지속될 여력이 있다"고 내다봤다.

    2026-05-05 19: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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