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석 기자 newnk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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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음] 박세용 iM증권 영업기획부장 부친상

    [부음] 박세용 iM증권 영업기획부장 부친상

    ▶박희석 씨 4일 별세. 박세용(iM증권 영업기획부장)·지연(건설경영전략연구소 이사) 씨 부친상, 이상우(건설경영전략연구소 대표) 씨 장인상, 이윤정 씨 시부상. 빈소=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 2층 1호실. 발인=11월 6일(목) 오전 6시 45분. 02-2225-1004

    2025-11-04 17:51:07

  • OTT과 만나는 iM뱅크, '티빙 최대 9개월 이용권 증정' 앱 이벤트 실시

    OTT과 만나는 iM뱅크, '티빙 최대 9개월 이용권 증정' 앱 이벤트 실시

    iM뱅크(아이엠뱅크)는 OTT플랫폼 TVING(티빙)과 올 연말까지 제휴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iM뱅크 앱 첫 로그인 고객은 '티빙 광고형 스탠더드 4개월 이용권'을 제공하며 신규고객 뿐 아니라 기존 고객도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추가로 진행한다. 마이데이터 은행–카드 신규 자산 연결을 완료한 선착순 4만명에게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2개월 이용권'을, 신용카드 결제 계좌를 iM뱅크로 바꾸고 10만원 이상 출금한 고객에게는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3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iM뱅크 앱을 통해 제시된 3가지 미션을 완료하면 최대 9개월간 티빙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기존 고객은 최대 5개월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제공되는 혜택은 광고형 스탠더드 이용권으로 조건 충족 시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iM뱅크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 편의 제고 마케팅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2025-11-04 16:21:18

  • 원전 재가동 없이는 AI 강국도 없다

    원전 재가동 없이는 AI 강국도 없다

    정부가 인공지능(AI) 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고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AI 산업의 필수 기반인 전력 확보에는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비해 공급 대책은 빈약하고, 추가 원전 건설이나 노후 원전 재가동 계획도 가시화되지 않은 것이다. 전문가들은 "AI를 외치며 전력정책은 제자리걸음"이라며 정부의 재생에너지 중심 정책이 현실과 괴리돼 있다고 입을 모은다. AI 산업의 확산은 곧 전력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엔비디아가 한국에 공급하기로 한 GPU(그래픽처리장치) 26만장을 모두 가동할 경우 필요한 전력은 약 800메가와트(MW)로, 초대형 원자력발전소 1기(1000MW급)가 1년 동안 생산하는 전력량과 맞먹는다. 여기에 국내 주요 기업들이 추진 중인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AI 팩토리까지 더하면, 산업용 전력 수요는 단기간에 폭증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정부의 전력정책은 여전히 재생에너지 중심에 머물러 있다. 고리원전 2호기는 설계수명 만료를 이유로 2년 반째 가동이 중단됐고, 월성1호기도 가동을 멈추고 해체 절차가 논의 되고 있다. 고리1호기는 해체 작업이 시작됐다. 그러나 신규 원전 건설은 부지 선정 작업에서부터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 수소환원제철 등 고전력 산업이 잇달아 늘어나는데도 정부의 대응은 '재생에너지 확대'라는 단조로운 해법에 머물러 있다는 비판이 잇따른다. 박상덕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 수석연구위원은 "정부가 AI 시대를 선언하면서도 전력정책은 여전히 재생에너지에만 의존하고 있다"며 "재생에너지 만으로는 AI 데이터센터를 안정적으로 돌릴 수 없다. 전력이 없으면 AI산업 발전은 허사"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 공정에 필요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월성1호기를 인수해 한수원이 운전하고, 자사가 전력을 직접 쓰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정부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며 "정부가 재생에너지만 강조하다 보면 다른 에너지원은 방관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산업계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AI 산업의 속도는 전력 인프라의 속도 만큼만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기업 관계자는 "AI와 반도체 투자가 잇따르고 있지만 이를 떠받칠 전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고리2호기 재가동과 신규 원전 건설 등 현실적인 대안 논의가 더 늦어지면 국가 AI 산업 경쟁력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 말했다.

    2025-11-04 16:04:55

  • 대구지방국세청, '세무서장 회의

    대구지방국세청, '세무서장 회의" 개최…"어떠한 경우에도 납세자를 도와야"

    대구지방국세청(청장 민주원)은 4일 청사 회의실에서 지방청 관리자 및 14개 세무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액 체납 축소방안과 악성민원 대응방안 등 하반기 중점 추진할 과제를 발표하고, 상반기 소통활성화 우수사례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내용을 공유했다. 민주원 청장은 "우리의 최우선 미션은 어떠한 경우에도 납세자를 돕는 것"이라며 "납세자의 특성과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신고 지원 인프라를 제공하여 납세자의 편의를 확대하고, 생계형 체납자와 경기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사업자, 중소기업 등에게는 최대한의 세정지원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11-04 15:48:04

  • 네이버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 소니와 손잡고 전신 모션캡처 기능 탑재

    네이버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 소니와 손잡고 전신 모션캡처 기능 탑재

    네이버㈜의 모바일 라이브 스트리밍 앱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PRISM Live Studio)'가 글로벌 기술기업 소니(Sony Corporation)와 협력해 'Sony 모코피(mocopi) 연동 전신 모션 캡처 기능'을 선보였다. 이번 협업으로 스마트폰만으로도 누구나 전신 기반의 'VTubing(가상 아바타를 활용한 라이브 스트리밍)'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게 됐다.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는 기존에 3D 아바타를 활용한 버추얼 콘텐츠 제작을 지원해 왔지만, 상반신에 한정된 표현만 가능했다. 이번 소니 협력을 통해 블루투스 방식의 무선 모션 캡처 솔루션인 '모코피'와 연동하면서 모바일에서도 전신 움직임을 인식해 실시간 3D 콘텐츠에 반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모코피는 여섯 개의 센서를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자의 신체 움직임을 추적하며, 이 기능은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의 모든 3D 아바타에 적용된다. 기본 제공 아바타는 물론, 사용자가 직접 제작하거나 외부에서 확보한 VRM 포맷의 아바타에도 동일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VIDEO 녹화 기능'을 통해 VOD 콘텐츠 제작 시에도 전신 추적 기능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버추얼 크리에이터의 창작 영역이 대폭 확장될 전망이다. 송유섭 네이버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 Unity 개발 책임은 "크리에이터 생태계의 성장은 곧 표현력의 확장과 직결된다"며 "모코피 연동은 복잡한 장비나 스튜디오 방문 없이도 모바일 환경에서 전신 VTubing을 구현할 수 있게 해, 크리에이터의 공간 제약을 해소한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네이버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모바일 모션 추적 기능을 고도화하고, 창작자들이 혁신적인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는 환경을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9년 출시된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는 전 세계 3D 기반 라이브 송출 앱 중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성장 중이다. 지금까지 누적 1억700만 건 이상의 방송이 송출됐고, 하루 평균 약 15만 건의 라이브가 생성된다. 전체 이용자의 90%가 해외 사용자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동종 앱 상위 20위권 중 다운로드 점유율 47%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83%의 점유율로 라이브 송출 앱 부문 1위를 유지 중이다.

    2025-11-04 14:28:58

  • 넷마블문화재단, '2025 넷마블게임소통학교' 참가자 모집

    넷마블문화재단, '2025 넷마블게임소통학교' 참가자 모집

    넷마블문화재단이 '2025 넷마블게임소통학교'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 내 올바른 게임 인식 확산과 가족 간 소통 강화를 목표로 하는 대표적인 게임문화 교육 프로젝트다. '넷마블게임소통학교'는 지난 2016년부터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돼왔다. 올해는 중학생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가족 단위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중심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과 중학생 자녀를 둔 가족으로, 오는 13일까지 넷마블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개별 안내가 제공된다. 본 프로그램은 11월 22일 넷마블 사옥에서 열린다. 주요 일정은 ▷부모 및 자녀 소통 교육 ▷가족별 게임 고민 상담 '우리가족 게임고민 솔루션' ▷가족 협력 체험형 프로그램 'DIY 미로를 탈출해라: 우리 가족 게임미로 만들기' ▷넷마블게임박물관 투어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문화재단 및 게임문화교육원과 협력해 전문 강사진을 초빙, 게임을 매개로 한 실질적인 소통 교육과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넷마블문화재단은 2018년 설립 이후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세 가지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왔다.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을 목표로 지속적인 공익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2025 넷마블게임소통학교'와 관련된 세부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1-04 14:26:54

  • 네이버-스포티파이, 오디오 콘텐츠 협력 강화…'음악·팟캐스트 통합 경험' 확대

    네이버-스포티파이, 오디오 콘텐츠 협력 강화…'음악·팟캐스트 통합 경험' 확대

    네이버㈜와 글로벌 오디오·구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손잡고 오디오 콘텐츠 분야에서 전략적 협업을 추진한다. 이번 협력은 네이버 생태계 전반에서 이용자들이 음악부터 팟캐스트까지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양사는 4일 성남 분당 네이버 1784 사옥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네이버 이재후 네이버앱 서비스 부문장과 스포티파이의 과탐 탈와(Gautam Talwar)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너럴 매니저가 참석했다. 양측은 서비스 연계와 시너지 창출 방향을 중심으로 구체적 협력 모델을 논의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스포티파이가 보유한 1억여 곡의 음원, 700만여 개의 팟캐스트 등 방대한 오디오 콘텐츠를 연동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상황과 기분, 취향에 맞춘 맞춤형 오디오 콘텐츠를 손쉽게 발견하고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이재후 네이버앱 서비스 부문장은 "스포티파이와의 협력을 통해 이용자들이 각자의 취향과 상황, 감정에 어울리는 음악과 오디오 콘텐츠를 한층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살려 풍부한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스포티파이의 과탐 탈와 제너럴 매니저는 "한국 진출 이후 스포티파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개인화 기술로 팬과 아티스트를 연결해왔다"며 "이번 협업으로 더 많은 청취자가 각자의 순간과 감정에 맞는 음악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오디오 콘텐츠 검색·추천·재생 경험을 고도화하고, 향후 서비스 연동 세부 계획은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2025-11-04 14:20:24

  • 하나은행·하나카드·하나투어, '액티브 시니어' 맞춤 금융·여행 서비스 손잡다

    하나은행·하나카드·하나투어, '액티브 시니어' 맞춤 금융·여행 서비스 손잡다"

    하나은행은 3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하나카드, 하나투어와 함께 '액티브 시니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의 금융 전문성, 하나카드의 결제 플랫폼 역량, 하나투어의 여행 콘텐츠 기획력을 결합해 시니어 세대에게 금융·여행·결제를 아우르는 통합 라이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고령층을 대상으로 금융과 여행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서비스 모델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 라운지' 내 여행 관련 세미나 정례화 ▷시니어 맞춤형 하나투어 패키지 운영 ▷하나카드 결제 시 여행상품 청구할인 및 포인트 적립 혜택 제공 ▷공동 온·오프라인 마케팅 및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하나은행은 그룹 차원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Hana The Next)'를 기반으로 은퇴설계, 상속·증여, 자산관리 등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시니어 고객이 '여행이 있는 인생 2막'을 설계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장은 "금융과 여행을 결합한 이번 서비스는 여가와 소비에 적극적인 액티브 시니어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종 산업 간 융합을 통해 시니어 라이프 전반을 아우르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시니어 세대의 성공적인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하나더넥스트' 브랜드를 중심으로 금융(은퇴설계·자산관리)뿐 아니라 비금융(헬스케어·문화생활·상속컨설팅) 분야까지 포함한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룹은 이를 통해 웰리빙(Well-Living)과 웰에이징(Well-Aging), 나아가 웰다잉(Well-Dying)까지 포괄하는 시니어 맞춤 생애관리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2025-11-04 13:57:36

  • 대경권 경기 소폭 회복…제조·서비스업 '플러스', 건설업 '마이너스'

    대경권 경기 소폭 회복…제조·서비스업 '플러스', 건설업 '마이너스'

    3분기 대구경북 지역 경기가 전보다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2025년 3분기 대경권 경제 동향'에 따르면 대구경북 지역 경기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완만히 회복세를 보이며 전 분기보다 나아졌다. 다만, 건설업은 공사비 부담으로 위축됐다. 제조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디스플레이 생산은 스마트폰용과 차량용 OLED 수요 확대에 힘입어 늘었다. 실제로 아세안 5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태국·베트남)으로의 OLED 수출액은 전년동월 대비 7월 20%→8월 65%→9월 83.5%로 급증했다. 자동차부품 생산은 하이브리드·전기차 중심의 수요 호조로 증가했고, 철강은 정부의 중국산 저가 철강재 반덤핑(최대 34.1%) 조치와 인도·베트남 인프라 수요 확대로 개선됐다. 반면 휴대폰 및 부품은 대중 수출 부진(-35.0%)으로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도 전 분기보다 소폭 증가했다. 운수·창고업은 대형화물차 통행량이 전년동기대비 16.0% 늘고, 대구·포항공항 여객·화물 처리량이 각각 2.8%, 2.9% 증가했다. 숙박·음식점업은 APEC 정상회의 사전행사로 숙박객이 늘었고, 정부의 소비쿠폰 지급과 승용차 신규등록(월평균 1만213대, 전년대비 19.6%↑)도 소비를 끌어올렸다. 다만 부동산업은 가계대출 총량 감축(50%) 등 규제 여파로 주택거래가 9.2% 감소했다. 건설업은 민간 중심으로 소폭 감소했다. SOC 예산 지출이 33% 줄었고, 건설공사비지수(131.2)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수익성이 악화됐다. 대구지역 분양물량은 32.5% 늘었지만 미분양 주택은 1만4천209호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한국은행은 "수출 제조업이 경기 회복을 견인하지만, 내수와 건설 부진이 지속될 경우 실질 반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11-03 17:00:00

  • "대학은 돈·시간 낭비"…팔란티어, 고졸 인턴십으로 정규직 뽑는다

    인공지능(AI) 기반 방위·첩보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Palantir)가 "대학은 고장 났다"며 대학을 건너뛴 고교 졸업생들을 정규직 후보로 직접 키우는 실험에 나섰다. 명문대 합격 통지를 받고도 팔란티어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등장하면서 '대학 무용론' 논쟁이 확산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최근 10대 고교 졸업생 22명을 선발해 '능력주의 펠로십(Merit Fellowship)'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인턴과 정규직 신입사원의 중간쯤 되는 자리로, 교육·멘토링 중심의 실무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월 수백만 원의 급여를 지급한다. 회사는 "입학 허가는 결함 있는 기준에 근거한다"며 "능력주의와 탁월함은 더 이상 교육기관의 지향이 아니다"라고 선언했다. 지원자는 500명이 넘었다. 이 프로그램은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의 '대학 무용론'에서 비롯됐다. 하버드대 출신인 카프는 지난 8월 실적 발표 자리에서 "엘리트 대학 졸업장이 실제 업무 역량이나 혁신, 창의성을 보장하지 않는다"며 "요즘 대학생을 채용하는 것은 진부한 말만 하는 사람을 뽑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현존하는 미국 대학들은 더 이상 좋은 직장인을 양성하는 믿을 만한 기관이 아니다"라며, 실무 경험 중심의 교육 대안을 강조했다. 이번 펠로십 참가자 중에는 아이비리그 브라운대에 합격했지만 입학 대신 팔란티어를 택한 마테오 자니니가 있다. 자니니는 미국 국방부의 전액 장학금 대상자이기도 했지만 "대학에서의 4년보다 실제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4개월이 더 값지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팔란티어는 선발된 펠로우들에게 앞서 4주간의 세미나 과정을 운영했다. 서양 문명의 기초, 미국의 역사와 사회운동, 정치문화 등을 공부한 뒤, 엔지니어 팀과 함께 병원·보험사·방산업체·정부기관 등 고객 현장을 돌며 실무 경험을 쌓게 했다. 임원들은 "3~4주가 지나자 누가 일을 잘하는지 금세 구분됐다"며 "성과가 우수한 이들은 4개월 후 정규직 전환 기회를 얻는다"고 밝혔다. 팔란티어는 학력 차별을 없애고 실무 능력에 초점을 맞춘 채용을 강조하고 있다. 대졸자를 배제하지는 않지만, 대학 졸업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회사 내부에서는 "AI가 지식 습득의 속도를 대체하는 시대에, 중요한 것은 '무엇을 아느냐'보다 '무엇을 할 수 있느냐'"라는 인식이 강하다.

    2025-11-03 15:56:43

  • iM에셋자산운용, 사모펀드 3일 만에 목표치 초과해 1,824억 모집

    iM에셋자산운용, 사모펀드 3일 만에 목표치 초과해 1,824억 모집

    iM에셋자산운용이 지난 10월 29일 출시한 'iM에셋 타이거 포커스 증권투자신탁(이하 타이거포커스 펀드)'이 단 3일 만에 1차 모집 한도 1천700억 원을 초과, 1천824억 원을 돌파하며 소프트클로징(Soft Closing)됐다. 이 펀드는 일반 개인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는 사모투자재간접형 공모펀드로, 출시 직후부터 16개 주요 증권사를 통해 판매가 몰렸다. iM에셋자산운용은 사모펀드의 전략을 공모펀드 구조로 구현하기 위해 타이거자산운용투자일임과 약 1년간 협의해 상품을 설계했다. 자산의 90%를 타이거자산운용투자일임이 운용하는 다수의 사모펀드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iM에셋 공모주플러스' 및 'iM에셋 ALL바른 ESG단기채' 펀드에 편입해 유동성을 확보했다. 타이거자산운용투자일임은 운용보수를 받지 않고 100% 성과보수체계로 운용하며, 수익이 발생해야만 보수가 지급되는 구조를 갖췄다. iM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성과는 사모펀드의 대중화 신호탄"이라고 밝혔다.

    2025-11-03 15:53:53

  • 국세청, 개인사업자 152만명 대상 '중간예납 고지서' 발송…12월 1일까지 납부

    국세청, 개인사업자 152만명 대상 '중간예납 고지서' 발송…12월 1일까지 납부

    국세청이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사업자 152만 명에게 3일부터 중간예납 고지서를 발송한다. 이번 고지는 2024년 귀속 종합소득세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도록 하는 제도로, 납부한 세액은 내년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시 기납부세액으로 공제된다. 중간예납은 개인사업자의 소득세를 분납하는 방식이다. 직전 과세연도(2024년 귀속)의 종합소득세액 절반이 이번 고지액으로 산정된다. 다만 ▷세액이 50만 원 미만이거나 ▷사업소득이 없는 자 ▷분리과세 주택임대소득자 ▷신규 사업자 등은 고지 대상에서 제외된다. 고지서를 받은 납세자는 12월 1일까지 계좌이체, 신용카드 또는 간편결제 서비스, 금융기관 직접 방문 등을 통해 납부해야 한다. 올해 상반기 사업 실적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었다면 '중간예납 추계액 신고'를 통해 세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상반기 실적을 기준으로 계산한 추계액이 전년도 종합소득세의 30%보다 적을 경우, 고지된 중간예납 세액 대신 추계액을 신고·납부할 수 있다. 추계액이 50만 원 미만이면 신고만 하고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국세청은 "경영난을 겪는 사업자는 홈택스나 세무서를 통해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며 "최대 9개월까지 납부기한을 연장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1-02 15:51:12

  • APEC 핵심 'AI', 헬스케어부터 에너지까지…

    APEC 핵심 'AI', 헬스케어부터 에너지까지…"모든 산업의 중심에 인공지능 있다"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의 화두는 단연 인공지능(AI)이었다. 각국의 최고경영자와 기술 리더들이 산업의 경계를 넘어 AI를 혁신의 중심축으로 제시하며, 미래 성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했다.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존슨의 호아킨 두아토 CEO는 31일 '과학기술이 만들어가는 헬스케어의 미래' 세션에서 "AI와 같은 신기술이 질병의 생물학적 기전을 이해하고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암이나 심혈관 질환, 정신건강 증진 등 의료의 모든 과정에 혁신을 불러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암은 이제 만성질환처럼 관리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했다"며, 헬스케어 분야의 AI 활용이 환자의 생존율뿐 아니라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AI는 국가 경제에도 직결되는 투자"라며 한국의 의학 R&D 투자 비중이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 에너지 분야에서도 AI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동력으로 등장했다. 같은 날 '아시아 퍼시픽 LNG 커넥트' 세션에 참석한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은 "액화천연가스(LNG)는 더 이상 '브릿지 연료'가 아니라 AI 시대를 이끌 '파트너 연료'"라고 규정했다. 그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2030년 세계 전력의 4%를 차지할 것"이라며 "AI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대에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인 에너지 공급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AI의 기술적 확산과 윤리적 조율을 동시에 강조한 발언도 나왔다. 사이먼 칸 구글 아시아태평양(APAC) 부사장은 "AI 혁신은 과감하게 추진돼야 하지만, 그만큼 책임도 따른다"며 "AI는 인류 전체를 위한 기술이어야 하며, 협력 없이는 그 잠재력을 실현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25-10-31 16:49:23

  • iM금융그룹, 5년간 45조 원 투입…'생산적·지역금융' 확대 나선다

    iM금융그룹, 5년간 45조 원 투입…'생산적·지역금융' 확대 나선다

    iM금융그룹이 향후 5년간 총 45조원을 투입해 생산적금융과 지역금융을 대폭 확대한다. 이는 그룹 총자산(2025년 2분기 기준)의 41.8%에 해당하는 규모로, 정부의 '생산적금융 대전환' 기조에 부응하는 대규모 금융 공급 계획이다. iM금융그룹은 이번 계획을 통해 ▷생산적금융 38조5천억원 ▷포용금융 6조5천억원 등 총 45조원을 단계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생산적금융에는 대구·경북을 비롯한 동남권, 중부권 등 지역금융 지원이 포함된다. 이번 계획은 중소·혁신기업과 지역 전략산업의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경제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그룹은 이를 통해 '지역에 특화된 생산적 금융공급자'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그동안 iM금융그룹은 출범 초기부터 대구·경북 산업기반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 공급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핵심 계열사 iM뱅크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대출과 지역 우수기업 투자 등을 추진하며 지역금융의 범위를 넓혀왔다. 그룹은 이번 공급계획을 통해 정책금융과 민간금융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 금융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지역 내 자금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투자-고용-성장'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균형 발전의 촉매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iM금융그룹은 '그룹 생산적금융 협의회'를 신설했다. 협의회는 사업 추진과 성과관리 기능을 통합해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높인다. 이를 통해 계열사 간 유기적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국가 산업 대전환의 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시와 경북도가 추진 중인 ▷미래모빌리티 ▷로봇 ▷헬스케어 ▷반도체 ▷ABB 등 5대 신산업과, ▷이차전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에너지 ▷바이오 ▷방위산업 등 전략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아울러 혁신기업 성장단계별 지원 플랫폼 '피움랩(PIUMLAB)'을 고도화해 창업 초기 단계부터 컨설팅, 투자, 대출까지 연계된 통합 금융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45조 원 공급계획은 산업 전환과 지역 균형성장을 위한 그룹의 사회적 책임을 구체화한 것"이라며 "지역금융 기반 위에 생산적 금융을 결합해 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금융 생태계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10-31 16:46:11

  • 젠슨 황의 깜짝 선물, GPU 26만장 한국행…'AI 깐부동맹'

    젠슨 황의 깜짝 선물, GPU 26만장 한국행…'AI 깐부동맹'

    엔비디아가 31일 한국을 겨냥한 AI 인프라 대규모 공급 및 생태계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특별 세션 무대에 올라 정부·삼성전자·SK그룹·현대차그룹·네이버클라우드 등 국내 4개 기업과 함께 총 약 26만장 규모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한국에 투입하는 대규모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엔비디아 등에 따르면 한국은 26만개에 달하는 엔비디아의 GPU를 활용해 AI 인프라를 구축한다. 정부는 우선 약 5만장 규모의 GPU를 확보해 산업·기업의 AI 개발을 지원하고, 삼성·SK·현대차 각 그룹 역시 각각 최대 5만장 수준, 네이버클라우드는 6만장가량을 도입한다. 엔비디아 측은 "한국의 전체 AI GPU 수량이 약 6만5천개에서 30만개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가 공급할 주요 제품은 최신 세대인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 GPU이며 일부는 'RTX 6000 시리즈'도 혼합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러한 물량 확보는, 최근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및 하이퍼스케일러들이 GPU 수요 급증으로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이 우선적 배정 대상이 되었다는 의미를 갖는다. 협력의 핵심은 네트워크·제조·모빌리티·통신 등 한국 산업의 강점 영역과 엔비디아의 AI 플랫폼 역량이 맞물린다는 점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제조에 AI를 접목한 'AI 팩토리' 구축을 위해 엔비디아와 함께 5만장 GPU를 도입해 디지털 트윈·제조 지능화에 나선다. SK그룹은 제조업 AI 클라우드 환경 구축과 로보틱스·디지털 트윈을 위한 AI 인프라를 마련하며,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스마트팩토리·로보틱스 분야에서 약 4조원이 넘는 공동투자를 통해 5만장 GPU를 활용한 '피지컬 AI' 생태계를 조성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산업 현장 AI 전환을 위한 '피지컬 AI' 플랫폼 공동개발에 나서고, LG 등도 양자컴퓨팅·6G 무선 네트워크 분야에서 협력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양사 협력과 관련해 "엔비디아는 이미 AI 시대를 내다본 혁신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엔비디아와 함께 변화를 주도하고, 미래를 위한 새로운 표준과 혁신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한국의 제조업 강점과 엔비디아의 최신 AI 인프라가 만나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가속하는 윈윈 구조가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31 16:45:45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  대구지역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핑크박스' 지원금 전달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 대구지역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핑크박스' 지원금 전달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위원장 백지노)는 31일 대구 북구청에서 대구지역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의 위생권 보장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핑크박스 후원 지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핑크박스'는 여성용품과 생활 필수품 10여 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금번 전달된 후원금은 iM뱅크(아이엠뱅크) 임직원 급여 1%나눔으로 조성됐다. 백지노 위원장은 "이번 핑크박스 지원은 임직원들의 급여 1% 나눔으로 마련된 뜻깊은 기금으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지역아동과 청소년의 복지 향상,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2025-10-31 16:02:29

  • iM뱅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ESG경영 확산 및 사회적기업 지원 업무협약' 체결

    iM뱅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ESG경영 확산 및 사회적기업 지원 업무협약' 체결

    iM뱅크(아이엠뱅크, 은행장 황병우)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정승국)은 31일 서울 iM금융센터에서 'ESG경영 확산 및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확대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을 목표로 하며,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사회적기업이 안정적인 자금조달과 지속가능한 경영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황병우 은행장은 "'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다'는 경영 미션 달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iM뱅크는 더 많은 사회적기업이 성장하여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금융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5-10-31 16:00:45

  • 코웨이 '비렉스 루네어 매트리스' 출시… 7존 체압분산·맞춤형 케어서비스 제공

    코웨이 '비렉스 루네어 매트리스' 출시… 7존 체압분산·맞춤형 케어서비스 제공

    코웨이는 신체 굴곡에 따라 맞춤형 편안함을 제공하는 '비렉스(BEREX) 루네어 매트리스'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제품은 인체공학 기술을 바탕으로 스프링부터 메모리폼까지 정교하게 설계됐으며, 매트리스 전반에 '7존 체압분산' 시스템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AD7 시스템'은 머리, 어깨, 허리, 골반, 허벅지, 종아리, 발 등 신체 하중에 따라 구분된 7개 영역을 서로 다른 경도의 스프링으로 지지해 체압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킨다. 또한 각각 독립된 포켓 스프링이 독자적으로 움직이는 구조를 채택해 수면 중 파트너의 뒤척임에도 영향을 최소화한다. 스프링은 포스코의 고강도 경강선을 사용해 내구성과 지지력을 강화했다. 상단부에는 고밀도 메모리폼을 적용한 유로탑 탑퍼를 탑재해 전신을 부드럽게 감싸주며 체중을 고르게 분산한다. 여기에 신체 곡선을 고려해 부위별로 경도를 달리한 '컨투어 7존 폼'을 더해 최적의 착와감을 구현했다. 외관 소재는 레이온 혼방 자카드 원단을 사용해 부드러운 터치감을 더했으며, 웜 그레이 컬러 바탕에 스트라이프와 다이아몬드 패턴을 조합해 클래식과 모던 인테리어 모두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제품력에 더해 코웨이는 개인별 생활 패턴에 맞춘 고객 맞춤형 케어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토탈케어' 서비스를 선택할 경우, 4개월마다 홈케어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매트리스 및 프레임에 대한 위생 관리 서비스를 진행하며, 렌탈 기간 중 1회 탑퍼 교체도 포함된다. 이 밖에도 탑퍼 교체만 별도로 이용하거나 제품만 렌탈하는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숙면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사용자의 신체에 최적화된 기술력이 제품 선택의 기준이 되고 있다"며 "비렉스 루네어 매트리스는 제품력과 케어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에게 높은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31 14:12:52

  • 삼송빵집 '시즈닝 통옥수수빵' 2종 출시…김연경과 콜라보로 매콤·알싸한 맛 더해

    삼송빵집 '시즈닝 통옥수수빵' 2종 출시…김연경과 콜라보로 매콤·알싸한 맛 더해

    단일 품목으로 '국민빵' 반열에 오른 삼송빵집 통옥수수빵이 15년 만에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였다. 삼송빵집은 대표 제품 '통옥수수빵'의 신제품으로 '시즈닝 통옥수수빵' 2종(칠리, 와사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로 출시된 제품은 기존 통옥수수빵의 달콤하고 짭짤한 맛은 유지하면서도, 각각 칠리와 와사비 시즈닝을 가미해 매콤함과 알싸한 풍미를 더했다. 삼송빵집 측은 "맛의 강도와 개성이 한층 강조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은 전 여자 배구 국가대표 김연경 선수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김연경은 현역 시절 '쎈언니', '불꽃리더'로 불리며 강한 리더십과 존재감을 보여준 인물로, 브랜드가 표현하고자 하는 '더 강해진 맛'의 콘셉트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특히 김연경은 최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창단 배구단 감독으로 활약하며 새로운 도전과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어, 삼송빵집의 브랜드 이미지와도 잘 부합한다는 평가다. 삼송빵집의 '통옥수수빵'은 출시 직후부터 큰 인기를 얻으며, 하루 평균 2초에 1개씩 팔리는 기록을 세운 대표 제품이다. 1957년 대구에서 시작한 삼송빵집은 현재 전국에 약 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회사 측은 "통옥수수빵은 삼송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제품"이라며 "이번 시즈닝 시리즈는 세대 간 입맛 변화에 맞춰 새로운 자극과 재미를 더한 제품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31 13:47:51

  • 15년 만에 한국 찾은 젠슨 황…첫 일정 이재용·정의선 '치맥'

    15년 만에 한국 찾은 젠슨 황…첫 일정 이재용·정의선 '치맥'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5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황 CEO는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공식 방한은 2010년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2' 글로벌 출시 행사 이후 처음이다. 황 CEO는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개발자 행사(GTC)에서 "한국 국민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두 기뻐할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한국의 반도체 생태계는 엔비디아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하지만 입국 현장에서는 관련 질문에 답하지 않고 준비된 차량으로 이동했다. 그는 이날 저녁 서울 강남의 치킨집인 '깐부치킨'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맥 회동'을 가졌다. 반도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로보틱스 등 AI(인공지능) 협력 방안이 주요 의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 장소인 깐부치킨을 두고 '깐부(친구)'라는 상징성도 주목받고 있다. 황 CEO는 이후 코엑스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지포스' 한국 출시 25주년 행사와 31일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CEO 서밋' 특별 세션에 참석한다. 그는 특별 세션을 통해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기술 등 글로벌 기술혁신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같은 날 진행되는 미디어 행사에서는 간담회 형태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황 CEO는 삼성전자·SK·현대차·네이버 등과의 신규 AI 반도체 공급 계약 내용을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

    2025-10-30 19: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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