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CES 사로잡은 '피지컬 AI' 종목 주가 고공행진…현대차 사상 첫 40만원 돌파
지난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의 핵심 키워드는 인공지능(AI)을 로봇이나 자동차 등 실물 하드웨어에 탑재한 '피지컬 AI'였다.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국내 주요 기업들이 피지컬 AI 기술을 탑재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고, 이후 관련 기업의 주가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 주가는 3거래일 연속 올라 사상 처음 40만원을 돌파했다. 현대차 주가는 6일 30만8천원에서 이날 40만6천원으로 31.8% 급등했다. 최근 현대차 주가의 급등세는 CES에서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호평을 받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이제 '로봇주'라는 말도 나오는 상황이다. 키 190㎝, 몸무게 90㎏의 아틀라스(양산형 기준)는 대부분의 관절을 완전히 회전할 수 있고 손에는 촉각 센서를 탑재했다. 글로벌 IT 전문매체 씨넷은 아틀라스를 이번 CES 로봇 분야 최고상에 선정했다. 로봇·자율주행차 개발에 참여한 다른 현대차그룹주도 동반 상승 중이다. 같은 기간(6∼13일) 현대글로비스는 37.4%, 현대모비스는 23.2%, 현대오토에버는 60.6% 뛰었다. 로봇 밸류체인(가치사슬) 내 다른 종목 역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피지컬 AI 핵심 부품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기는 6일 26만8천원에서 이날 28만9천원으로 7.8% 상승했다. KB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피지컬 AI와 관련한 반도체, 부품, 소재, 인프라에 대한 폭발적 수요 증가를 가져올 것"이라며, 최대 수혜주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기아 및 현대차그룹주를 꼽았다.
2026-01-13 18:41:35
코스피 지수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새해 들어 8거래일 연속 하루도 빠짐없이 오른 코스피 지수는 13일 4,700선 턱밑까지 차올랐다. 그동안 상승 랠리를 이끌어온 반도체 업종 조정에도 피지컬 AI(인공지능) 등으로 투자자 심리가 옮겨가는 순환매가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1,470원을 돌파하며 코스피 지수와 환율이 동반 상승하는 이례적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환율 상승 시 주가가 하락하는 전통적 상관관계가 약해지면서 외환 당국의 구두 개입이 무색해지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67.85포인트(1.47%) 오른 4,692.64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37.65포인트(0.81%) 오른 4,662.44로 장을 시작해 한때 4,641.58로 물러났으나 장 후반 오름폭을 가파르게 키워 4,693.07까지 올랐다. 이로써 전날 기록한 장중(4,652.54) 및 종가(4,624.79) 기준 최고가를 또다시 모두 갈아치웠다. 이날 원달러 환율도 9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470원선을 넘어섰다. 전일 대비 5.3원 오른 1,473.7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감하며 지난달 23일(1,483.6원)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환율은 지난달 30일 이래 쉬지 않고 오르고 있다. 이날은 엔화 약세가 환율 상승의 주요 배경으로 꼽혔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3시26분쯤 158.962엔까지 올라 2024년 7월 12일(159.422엔) 이후 1년 4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조기 총선을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온 뒤 자민당이 승리하고 적극 재정 정책에 더욱 힘이 실릴 것이란 관측이 퍼진 것이 엔화 약세를 유발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770억원 순매도를 기록한 것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여겨진다. 시장에서는 외환 당국이 언제 다시 개입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환율이 1, 480원대까지 오르면 정부가 시중에 달러를 더 푸는 등의 추가 개입이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6-01-13 18:36:30
대기업 총수의 등기임원 겸직이 최근 5년간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책임경영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등기임원직에 대한 법적 부담이 커지면서, 총수들의 경영 참여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자산 5조원 이상 대기업집단 가운데 최근 5년간 비교가 가능한 49개 그룹을 조사한 결과, 총수가 맡은 등기임원직은 2020년 117개에서 2025년 100개로 14.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오너 일가 친인척의 등기임원 등재 건수도 360건에서 358건으로 소폭 줄었다. 등기임원은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회사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동시에, 상법과 각종 특별법에 따른 민·형사상 책임을 직접 부담한다. 이 때문에 총수의 등기임원 등재 여부는 그간 책임경영의 대표적 지표로 활용돼 왔다. 다만 리더스인덱스는 "총수의 등기임원 과다 겸직은 의결권 판단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문제의식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25년 기준 조사 대상 49개 그룹 가운데 23곳은 총수가 2곳 이상의 계열사에 등기임원으로 중복 등재돼 있었다. 특히 건설사를 모태로 성장한 그룹에서 이러한 겸직 사례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개별 사례를 보면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16개 계열사에 등기임원으로 이름을 올려 가장 많았다. 이 회장은 2021~2023년을 제외하면 매년 다수 계열사에서 등기임원을 맡아온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총수가 아예 등기임원에 오르지 않은 그룹도 적지 않았다. 조사 대상 가운데 14곳은 총수가 미등기임원으로 경영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이 여기에 포함됐다. 특히 신세계그룹의 경우 이명희 총괄회장과 정용진 회장, 정유경 ㈜신세계 회장 등 오너 일가 3명 모두가 등기임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은 상태다. 리더스인덱스는 "중대재해처벌법 강화 이후 등기이사에게 형사 책임이 직접 귀속될 수 있다는 점에서, 총수가 회장이나 고문 직함을 유지한 채 미등기임원으로 남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에 대해서는 "실질적 권한은 행사하면서 법적 책임은 회피하는 것 아니냐는 '꼼수 경영' 비판도 제기된다"고 덧붙였다.
2026-01-13 15:12:02
자동차보험료 5년 만에 인상…대형 손보사 2월부터 1%대 조정
다음 달부터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료가 1%대 인상된다. 상생금융 기조 아래 수년간 이어져 온 보험료 인하 흐름이 손해율 급등으로 5년 만에 멈춰 섰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오는 2월 11일 책임 개시 계약부터 자동차보험료를 1.4% 인상한다. DB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은 2월 16일부터 각각 1.3%, 1.4% 인상률을 적용한다. KB손해보험은 2월 18일부터, 메리츠화재는 2월 21일부터 각각 1.3% 보험료 인상에 나선다. 이로써 대형 손보사 대부분이 2월 중 자동차보험료 조정에 들어가게 된다. 자동차보험료 인상은 2020년 이후 처음이다. 정부와 보험업계는 물가 안정과 소비자 부담 완화를 이유로 2022년부터 자동차보험료를 연이어 인하해 왔다. 그러나 최근 사고 증가와 수리비 상승 등으로 손해율이 빠르게 악화되면서 더 이상 인하 기조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나왔다. 실제 지난해 11월 기준 대형 손보사 4곳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단순 평균 92.1%로 90%를 넘어섰다. 1~11월 누적 손해율도 86.2%로, 전년 동기 대비 3.8%포인트(p)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80% 안팎을 손익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보험사들은 당초 손해율 부담을 이유로 2.5% 안팎의 보험료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금융당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금융당국과의 협의 과정에서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인상 폭을 1%대로 낮추는 데 합의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사고 빈도와 정비수가, 부품 가격 상승이 동시에 겹치면서 손해율 압박이 심해졌다"며 "인상 폭을 최소화했지만 구조적인 비용 증가 요인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말했다.
2026-01-13 15:02:29
'창립 30주년' 대구신용보증재단, 2026년 시무식 개최
대구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진우, 이하 대구신보)은 지난 8일 본점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박진우 이사장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대구신보의 새로운 비전으로 '소기업·소상공인의 미래를 여는 대구경제 허브'를 공식 선포했다. 이번 비전 선포는 저성장 기조와 고금리 장기화, 인구 구조 변화와 함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기술 확산 등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박 이사장은 "창립 30주년은 과거를 기념하는 해가 아니라, 다음 3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이라며 "비전 선언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금융 성과를 통해 소상공인의 내일을 돕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6-01-13 14:42:37
구몬학습과 빨간펜 등 교육 사업으로 잘 알려진 교원그룹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내부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 다만 유출된 정보에 고객 개인정보가 포함됐는지 여부는 아직 특정되지 않았다. 교원그룹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0일 오전 8시쯤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했으며, 전날 오후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을 확인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추가 신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인지 이후 실제 유출 여부를 확인하기까지 사흘이 소요된 셈이다. 교원그룹은 "현재 유출 규모와 유출된 데이터의 성격, 고객 정보 포함 여부에 대해 관계 기관과 외부 전문 보안업체가 공동으로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설명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감독 기관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을 통해 해당 사고에 대한 신고를 접수한 상태다. 교원그룹은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전사 시스템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보안 취약점 분석과 함께 비정상 접근 및 외부 접속에 대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이번 사안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사고 원인이 명확히 규명될 때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히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보안 체계를 전면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 보호와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교원그룹이 해킹 사고를 인지한 지 사흘이 지났음에도 고객 정보 유출 여부조차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불안감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특히 교원그룹의 주력 사업이 교육 분야인 만큼 학생 이름과 주소 등 미성년자 개인정보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초등학생 아이를 둔 김모(41) 씨는 "빨간펜이나 구몬학습을 이용하는 사람뿐 아니라 무료체험을 할 때에도 기본적으로 생년월일과 휴대폰, 집주소 등을 입력하게 돼 있다"라며 "얼마나 많은 정보가 유출됐을지 파악이 안되고 있다는 것은 교육 사업을 하는 회사로서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교원그룹이 학습지 사업 외에도 여행·상조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회원 수가 상당할 것으로 추정돼, 조사 결과에 따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역시 조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사안이다. 한편 교원그룹은 지난 10일 오전 8시쯤 사내 일부 시스템에서 비정상 징후를 최초로 인지했으며, 같은 날 오후 9시께 KISA와 수사기관에 침해 정황을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 유출 여부와 정확한 피해 범위는 관계 기관 조사 결과를 통해 드러날 전망이다.
2026-01-13 11:07:21
코스피 종가, 4,600선 첫 돌파…7거래일 연속 최고가
코스피가 12일 종가 기준으로 사상 처음 4,600선을 넘었다. 그간 국내 증시를 끌고 온 반도체주가 주춤한 대신 원전, 2차전지 등으로 매수세가 옮겨가는 순환매 장세가 나타났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 수치' 경신을 이어가면서 증시 '머니무브'도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투자 대기자금과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가 역대 최고치로 불어나 투자 과열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8.47포인트(0.84%) 오른 4,624.79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53.57포인트(1.17%) 오른 4,639.89로 출발해 4,652.54까지 올랐다가 점차 오름폭이 둔화해 한때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이내 상승세를 되찾았다. 이로써 코스피는 7거래일 연속 오르며 지난 8일 세운 장중 최고가인 4,622.32와 종가 기준 최고점인 9일 4,586.32를 모두 넘어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천11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에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47억원, 3천488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국내 증시에선 대형 반도체주가 상승분을 반납한 반면 원전주, 2차전지주 등이 동반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8.49%), 금속(3.35%), 기계·장비(3.28%) 등이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시중의 유동자금은 증시 투자로 급격히 몰리고 있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투자자예탁금은 92조 8537억 원을 기록했다. 사상 처음으로 90조 원을 넘어섰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 등을 매수하기 위해 증권사에 맡긴 돈으로, 증시 대기자금 성격을 지닌다. 투자자들의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를 보여주는 신용거래융자 잔고(이하 신용잔고)도 급증했다. 같은 날 기준 28조 1903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역대급 '빚투'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빚투는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한 뒤 180일 이내에 상환해야 한다. 기한 내 상환하지 못할 경우 증권사는 반대매매를 통해 대출금을 회수한다. 약세장에서는 하락을 가속화하는 치명적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여기에 한국경제의 펀더멘털에 대한 의구심도 여전해 증시 과열 우려를 키우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장기적으로 코스피 상승세가 예상된다면서도, 단기적으로는 '숨고르기'를 거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오는 13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공개되는 데 이어, 미 연방대법원이 이르면 14일 상호관세 판결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돼 시장의 긴장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2026-01-12 18:42:03
국세청이 누적 체납액을 줄이고자 소멸시효 기산점을 임의로 적용해 1조4천억여원을 부당하게 탕감했다고 감사원이 밝혔다. 감사원은 12일 '국세 체납징수 관리 실태'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국세청은 2020년 10월 기준 임시 집계한 누적 체납액이 122조 원 규모로 확인되자 부실 관리 비난이 우려된다며 '100조 원 미만'으로 축소하기로 계획했다. 이후 국세청은 각 지방청에 누적 체납액 감축 목표(20%)를 일률적으로 할당한 뒤 국세채권 소멸시효 기산점을 법령에 따른 '압류해제일'이 아닌 '추심일'·'압류일' 등 그보다 이전 시점으로 소급하도록 했다. 이처럼 부당한 방법을 통해 시효가 지난 채권을 많이 만들어 전체 체납액을 줄였다는 게 감사원 설명이다. 특히 고액 및 재산은닉 혐의자는 중점 체납 관리 대상인데도 국세청은 지방청에 별도로 점검을 지시한 뒤 고액 체납자 1천66명의 체납액 7천222억 원에 대해 임의로 소멸시효가 지난 것으로 처리했다. 이 중에는 명단공개·출국금지·추적조사 등 '중점 관리' 대상이 된 체납자 289명(체납액 2천685억 원)도 포함됐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감사원은 또 서울지방국세청이 한 고액 체납자 일가에 대해 임의로 출국금지를 해제해 주고 와인과 명품가방 등 재산의 압류도 풀어줬다고 지적했다. 이번 감사 결과와 관련해 감사원은 국세청장에게 압류·출국금지 해제 업무를 잘못 처리한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2026-01-12 18:32:26
[화촉]김흥진(중부경찰서 정보계장) 씨 장남 찬우 군 결혼
▶김흥진(중부경찰서 정보계장)·최미향씨 장남 찬우 군, 정재훈·강창숙씨 차녀 보름 양. 1월 17일(토) 11시 20분. 문수컨벤션웨딩홀(울산 남구 문수로44)
2026-01-12 17:49:29
가계대출 1인당 평균 9천700만원 돌파…차주는 줄고 빚 부담은 커졌다
국내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9천700만원을 넘어서며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차주 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전체 대출 잔액은 계속 늘어나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가계부채의 질적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9천721만원으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1인당 대출 잔액은 2023년 2분기 말 이후 9개 분기 연속 증가했으며, 1년 전인 2024년 3분기 말과 비교해도 200만원 이상 늘었다. 차주 수는 오히려 감소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체 차주 수는 2024년 4분기 말 1천968만명에서 지난해 1분기 말 1천971만명으로 소폭 늘었다가 2분기 말 같은 수준을 유지한 뒤 3분기 말 다시 1천968만명으로 줄었다. 이는 2020년 4분기 말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대출을 보유한 사람 수는 줄었지만, 남아 있는 차주들의 평균 부담은 더 커졌다는 의미다. 반면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체 대출 잔액은 2024년 1분기 말 1천852조8천억원 이후 6분기 연속 증가해, 지난해 2분기 말 사상 처음으로 1천900조원을 넘어섰다. 3분기 말에는 1천913조원까지 불어나며 최고치를 다시 썼다. 연령대별로 보면 핵심 차주 계층의 부담이 두드러진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40대의 1인당 평균 은행 대출 잔액은 1억1천467만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50대(9천337만원)와 30대 이하(7천698만원) 역시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다만 60대 이상은 7천675만원으로, 전 분기보다 소폭 감소했다. 비은행권 대출에서는 고령층 부담이 상대적으로 컸다. 1인당 평균 비은행 대출 잔액은 30대 이하 3천951만원, 40대 4천837만원, 50대 4천515만원, 60대 이상 5천514만원으로 집계됐다. 고금리 비은행권 대출 비중이 높은 차주일수록 금리 변동에 취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은 "고환율 등으로 통화정책 운용에 제약이 걸린 상황에서 가계부채 부담이 소비 위축과 자영업 매출 부진으로 전이되며 체감 경기 악화를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기적인 대출 규제나 땜질식 처방이 아니라 금융 구조를 개선하고 부채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중장기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6-01-12 10:54:22
NH농협생명 대구총국, 달성군 옥포농협 찾아 '2026년 1호 가입 감사 행사' 실시
NH농협생명 대구총국(총국장 이원수)은 지난 9일 달성 옥포농협(조합장 김용)을 방문해 2026년 대구 지역농협 내 NH농협생명 1호 가입에 대한 감사 행사를 실시했다. 대구 지역 NH농협생명 1호 계약은 옥포농협 본점 고객으로 '퍼팩트라이프NH종신보험'을 선택했다. 이원수 총국장은 "다양한 혜택과 탄탄한 보장으로 농·축협과 농업인이 만족할 수 있는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협생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퍼팩트라이프NH종신보험'은 매년 사망보험금이 3%씩 체증돼 최대 160%까지 늘어나는 종신보험이다. 납입기간을 2개로 구분해 제1납입기간엔 집중적으로 보험료를 납부하고 제2납입기간엔 제1납입기간의 10%만 부담한다. 또 노후자금설계전환특약을 통해 계약자 적립액을 노후자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전환용사랑이음NH종신특약을 통해 피보험자를 기존 피보험자의 배우자 또는 자녀로 변경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2026-01-12 10:29:35
구강 전문 제약사 오스템파마의 기능성 치약 누적 판매량이 2천500만 개를 넘어섰다. 2017년 본격적인 제품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의 실적으로, 이 가운데 약 1천만 개가 최근 2년 사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오스템파마에 따르면 최근 판매 증가세는 기능성 치약 시장 확대와 맞물려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 미백, 충치 예방, 잇몸 관리 등 구강 관리 기능을 세분화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관련 제품 판매가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오스템파마는 '뷰센(Vussen)'과 '오스템(Osstem)' 브랜드를 통해 기능별 치약 제품군을 운영하고 있다. 오스템파마 관계자는 "미백, 충치 예방, 시린이 완화, 잇몸 보호, 구취 관리, 임플란트 관리 등 목적별로 제품을 나눈 것이 특징"이라며 "일반 치약 중심이던 기존 시장에서 기능성 제품 비중을 확대해 왔다"고 밝혔다. 판매량 상위 제품으로는 치아 미백 기능을 강조한 '뷰센28'과 고불소 치약인 '뷰센C'가 꼽힌다. 이들 제품은 자체 온라인몰을 비롯해 대형 유통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일부 치과와 약국 유통망에서도 취급되고 있다. 전문가 유통 채널을 활용한 판매 방식은 일반 소비재 치약과의 차별 요소로 작용해 왔다는 평가다. 오스템파마 관계자는 "기능 중심의 제품 개발과 유통 채널 다변화가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며 "시장 변화에 맞춰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설립된 오스템파마는 올해 설립 10년 차를 맞았다. 회사는 기능성 치약 외에도 섭취형 구강 케어 제품과 구강 위생기기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구강 관리 전반을 아우르는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2026-01-12 09:52:07
코스피, 美 훈풍 타고 또 사상 최고…장중 4,650선 돌파
미국 증시의 사상 최고치 경신 흐름이 국내 증시로 그대로 옮겨붙었다. 코스피가 12일 개장 직후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76포인트(0.76%) 오른 4,621.08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장 초반 53.57포인트(1.17%) 오른 4,639.89로 출발한 뒤 한때 4,652.54까지 오르며 지난 8일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4,622.32)를 넘어섰다. 종가 기준 최고치는 9일 기록한 4,586.32다. 미국발 훈풍이 상승 동력이다. 지난 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48% 오른 49,504.07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0.65% 오른 6,966.28로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0.81% 상승한 23,671.35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고용지표가 엇갈린 신호를 보였지만, 시장은 이를 통화정책에 부담을 주지 않는 수준으로 해석했다. 특히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최근 "연준은 좋은 위치에 있다"고 언급한 점이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수급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3천410억원, 4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3천540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1천94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7원 오른 1,461.3원에 출발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LG에너지솔루션, 두산에너빌리티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대체로 강세다. 자동차주는 강세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상호관세와 관련한 미국 연방대법원의 적법성 판단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되며 현대차와 기아가 동반 상승했다. 다만 해당 판결의 구체적 결론과 시장 영향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사실 미확인). 업종별로는 기계·장비, 전기·가스, 금속 등이 2%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섬유·의류, 유통 업종은 약세다. 증권가에서는 이익 전망 상향이 최근 랠리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연초 이후 코스피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427조원에서 473조원으로 10% 넘게 상향됐다"며 "같은 기간 지수 상승률을 웃도는 이익 개선이 나타나고 있어 현재의 상승 흐름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코스닥도 동반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6.60포인트(0.70%) 오른 954.5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221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소폭 매도 우위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강세를 보인 반면 알테오젠과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하락세다.
2026-01-12 09:43:20
도로 위 실물AI 진화 증명…운전대 없는 '자율주행' 시간 문제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는 인공지능(AI)이 더 이상 화면 속 기술에 머물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각인시켰다. 로봇이 공장과 생활 공간으로 진입했다면, 자율주행은 도로 위에서 '실물 AI'의 진화를 증명했다. 올해 CES에서 확인된 자율주행 기술은 시연과 테스트를 넘어 실제 운행과 양산, 제도 논의 단계로 이동하고 있었다. ◆레벨4~5, 기술은 이미 문턱을 넘었다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인간의 개입이 거의 없는 레벨 4∼5 기술 구현이 '시간 문제'라는 인식이 현장을 지배했다. 웨이모는 현대차와 협력한 6세대 로보택시를 공개하며 상용화 경쟁의 선두 주자임을 분명히 했다. 차량은 정해진 노선을 넘어 실제 도심 환경에서 주행 가능한 수준까지 기술 성숙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루시드모터스도 우버와 손잡고 '드라이브 AGX 토르' 기반 로보택시 모델을 선보이며 경쟁 구도에 합류했다. 고급 전기차 플랫폼에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해 프리미엄 로보택시 시장을 겨냥한 전략이다. 완성차 업체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간 협업이 본격화하면서 자율주행이 '단일 기술'이 아닌 산업 생태계 경쟁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BMW는 아마존의 '알렉사플러스(+)'를 차량에 탑재해 자연스러운 대화만으로 주행과 차량 기능을 제어하는 음성 비서를 공개했다. 운전자 개입을 최소화한 인터페이스는 자율주행이 기술 문제를 넘어 사용자 경험(UX) 경쟁 단계로 접어들었음을 시사했다. 아마존 자회사 '죽스'는 전시장 밖으로 나가 CES 기간 라스베이거스 일부 구간을 왕래하는 무인 로보택시를 시범 운영하며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자율주행이 전시장 안에서 멈추지 않고 실제 도로 위로 확장되고 있음을 상징하는 장면이었다. ◆ '생각하는 자율주행'이 기준을 바꾼다 이런 가운데 엔비디아는 자율주행 플랫폼 '알파마요'를 공개하며 판을 흔들었다. 공이 도로로 굴러오는 상황을 인지한 뒤 곧이어 어린이가 등장할 가능성을 추론하는 등, 단순 인식이 아닌 판단·예측 능력을 강조한 '생각하는 자율주행'을 표방했다. 젠슨 황 CEO는 "알파마요는 기존 자율주행 기술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알파마요를 개방형(오픈소스)으로 공개하면서 자율주행 기술 진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알리 카니 엔비디아 자동차 부문 부사장은 "자동차 산업이 피지컬 AI를 도입하면서 엔비디아는 데이터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모든 차량을 프로그래밍 가능하고, 업데이트 가능하며, 지속적으로 개선하도록 만드는 지능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파마요의 등장으로 그동안 자체 기술 부족으로 고도화된 자율주행 구현이 어려웠던 완성차 업체들도 플랫폼만 활용하면 경쟁에 뛰어들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실제로 엔비디아와 협업한 메르세데스-벤츠는 알파마요를 탑재한 'CLA'를 올해 1분기 미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기술을 따라가지 못하던 제도 환경에서도 변화의 조짐이 나타났다.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은 CES 기간 "운전대 없는 자율주행 차량이 완전히 합법적으로 운행될 수 있도록 하는 규칙을 내년이나 내후년까지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11 19:31:45
iM캐피탈, 2026년 시무식…"질적 성장으로 제2도약, 하이브리드 사업 모델 완성"
iM금융그룹 계열사인 iM캐피탈은 지난 최근 서울 중구 소재 iM금융센터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질적 성장을 통한 제2의 도약'을 선포했다. 김성욱 iM캐피탈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자산 5조 원 달성'과 '신용등급 AA- 획득'은 시장의 신뢰가 한 단계 높아진 결과"라며 "올해는 높아진 위상에 걸맞은 시장 포지셔닝을 확고히 하고, 성과로써 우리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안전 자산 위주의 건전성 기반 성장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리스크 관리 체계 ▷실물경제를 지원하는 생산적·포용 금융 등의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디지털 브랜치를 통한 온오프라인의 강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사업 모델을 완성할 것"이라며 "임직원들이 하나로 힘을 합쳐 치밀한 기획과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강한 회사로 거듭나자"라고 당부했다.
2026-01-11 14:13:28
iM뱅크, 'e-그린우편 기관 연계 협업' 우정사업본부 표창 받아
iM뱅크(아이엠뱅크, 은행장 강정훈)는 지난 9일 수성동 본점에서 'e-그린우편 기관 연계 서비스 실시에 따른 업무 효율화'에 대한 협업 성과를 인정받아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직무대리 곽병진)로부터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e-그린우편 기관 연계 서비스'는 지난 2024년 직원 업무 경감 및 신속한 고객 안내를 위해서 우체국과 우편 발송 업무 효율화를 위한 논의를 통해 도입됐다. iM뱅크와 우체국 간 전용망 연계를 통해 우편물 제작·배송·결과 조회까지 원스탑으로 업무처리가 가능한 서비스로, 해당 서비스를 통해 정확하고 신속한 우편 배달이 가능하며 무엇보다도 은행 내부적으로 처리하던 수작업이 대폭 절감됐다. 이번 표창은 iM뱅크가 기존 수작업에 의존하던 우편물 발송 업무를 자동화 하는 등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혁신적으로 추진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 사례를 대외기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다. 신수환 iM뱅크 경영기획그룹장은 "추후에도 우정사업본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사 서비스 발전 및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한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2026-01-11 14:08:01
대구농협, 농심천심(農心天心) 신년 사업추진 결의대회 개최
농협대구본부(본부장 손영민)는 10일 중앙회, 은행, 보험 등 범농협 각 법인 책임자 및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신년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대구농협은 신천 둔치를 걸으며 ESG실천을 위한 플로깅 행사를 실시한 후, 2026년 병오년(丙午年) 한해 대구농협 사업추진을 위한 힘찬 결의를 했다. 대구농협은 결의대회를 통해 ▷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 전사적 추진 ▷농업소득 증대를 위한 유통체계 정착 ▷농축협 경쟁력 강화 및 농업인 지원 확대 ▷국민에게 신뢰받는 농협 구현 등을 굳게 다짐했다. 손영민 본부장은 "올 한해 대구농협은 동심협력(同心協力)의 자세로 농업인에게는 웃음을, 국민에게는 행복을 그리고 농촌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1 13:59:56
당국 개입에도 고환율 계속…6일 연속 올라 1,450원대로
원·달러 환율이 외환당국 개입 경계에도 6일 연속 올라 1,450원대로 올라섰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4.8원 오른 1,450.6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3.9원 오른 1,449.7원으로 출발해 1,44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마감 직전 상승 폭을 키워 1,450원대로 올라섰다. 장중 고가는 1,450.8원이다. 지난 달 29일 외환당국의 강도 높은 개입으로 1,429.8원까지 내렸던 환율은 이후 6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그간 당국 개입 경계로 1,450원 아래로 상승폭이 제한됐으나 이날 올해 들어 처음으로 1,450원을 넘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오전 시장상황점검회의에서 "현재 환율이 펀더멘털과 괴리돼 있는 만큼 정책당국이 단호하고 일관된 정책 노력을 지속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6-01-08 18:44:19
코스피 숨고르기, 4550대 강보합 마감…삼성전자 최고가 경신 뒤 하락 전환
삼성전자가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지만, 코스피는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차익 실현을 노린 기관과 외국인의 매물 폭탄이 쏟아진 영향이다. 코스피가 8일 장중 사상 처음 4,620선을 돌파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 4,550대에서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1포인트(0.03%) 오른 4,552.37에 장을 마쳤다. 5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전날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4,551.06)를 또 경신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60포인트(0.43%) 내린 4,531.46으로 출발해 보합권 내 등락하다 상승 전환했다. 한때 4,622.32까지 올라 전날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4,611.72)를 경신하기도 했으나, 차익 실현 매물에 상승폭은 축소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조2천54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에 상방 압력을 가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121억원, 1조3천97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단을 제한했다. 사상 최대 실적을 공개한 삼성전자도 장 초반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뒤 차익 실현 매물에 하락 전환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1.56% 내린 13만8천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91% 내린 13만8천300원으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오전 한때 14만4천500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그렸다.
2026-01-08 18:42:03
대구신보, 한국은행과 500억원 규모 '대구 ESG·청년·일자리 플러스 특별보증' 지원 협약 맺어
대구신용보증재단은 8일 재단 본점에서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와 '대구 ESG·청년·일자리 플러스 특별보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혁신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대구신보가 500억원 규모 특별보증을 시행하고 한국은행은 지방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C2) 자금을 연계 지원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특별보증은 ▷ESG경영 실천기업 ▷청년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등을 대상으로 최대 8억원 이내에서 보증을 지원하며 대상 기업에 보증료 우대(연 1.0% 고정)와 함께 한국은행 C2 자금 연계를 통해 자금이용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에 기여할 전망이다. 박진우 대구신보 이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정책보증과 정책자금을 연계하여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한층 높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기업의 경영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김주현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ESG·청년·일자리창출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경제에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월 1일부터 시행하는 이번 특별보증은 '보증드림' 앱을 통해 간편하게 보증신청과 서류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6-01-08 16: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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