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사상 초유의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수익 인증이 잇따르고 있지만, 상당수 개인 투자자들은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하소연한다. 일부는 수백만원에서 수십억원대 수익을 올렸지만, 체감 시장은 '불장'과 거리가 멀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 실제로 코스피는 이달 들어 사상 처음 5,000선을 찍은 22일까지 20% 가까이 올랐지만, 개인 비중이 높은 코스닥지수는 4% 남짓 상승하는 데 그쳤다. 정부가 지난달 '코스닥 신뢰 및 혁신 제고 방안'을 내놨지만, 코스닥지수 1,000선까지는 여전히 40포인트 안팎이 남아 있다. 대형주 쏠림은 코스피 내부에서도 뚜렷하다. 이달 들어 코스피 대형주 지수는 약 20% 상승했지만, 중형주와 소형주 지수는 각각 8%, 1%대 상승에 머물렀다. 연초 중·소형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다는 '1월 효과'도 이번 장세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반도체 대형주에서 자동차·원전·방산 등으로 매수세가 옮겨가는 순환매가 이어졌지만, 관심은 여전히 소수 업종에 집중됐다. 한지영·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수가 급등한 구간에서도 하락 종목 수가 상승 종목 수보다 많았다"며 "반도체·조선·방산·자동차 등 일부 업종에만 랠리의 온기가 집중됐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쏠림 현상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고객 계좌의 40% 이상이 손실 상태였고, 코스피·코스닥 상장 종목 중에서도 하락 종목 비중이 40%를 넘었다. 전문가들은 대형주 랠리가 이어지는 한 지수와 체감 수익률의 괴리는 당분간 불가피하다고 본다. 신한투자증권은 "지수는 강했지만 온기의 확산은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했다.
2026-01-22 16:26:44
코스피가 22일 장중 5,000선을 돌파하면서 앞으로 얼마나 지수가 오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수 급등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는 글로벌 기준에서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는 평가와 함께, 단기 과열 부담이 동시에 제기된다. 증권가가 주목하는 핵심 근거는 기업이익이다.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 이상 실적 전망치가 제시된 코스피 상장사 201곳의 2026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408조5천억원으로, 반년 전보다 52.5% 급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80% 넘게 오른 점을 감안하면 '주가가 이익을 선행했다기보다 이익을 뒤쫓아간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반도체의 실적 상향 속도는 압도적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포함된 전기·전자 업종의 2026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반년 만에 141% 뛰었다. 이 영향으로 코스피 주가수익비율(PER)은 20배 수준에 머물며 상승률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미국 주요 지수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정책 변수도 재평가 요인으로 거론된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코스피 상장 기업의 전체 주식 수는 연평균 약 1%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주당이익(EPS)을 끌어올려 코스피 밸류에이션 재평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는 배당 확대와 함께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완화하는 구조적 변화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자금 유입을 촉진할 제도도 가동을 앞두고 있다. 해외주식을 매도한 자금을 국내 증시에 재투자할 경우 세제 혜택을 주는 '국내시장 복귀 계좌(RIA)' 도입이 추진 중이며, 오는 4월 한국 국채의 세계국채지수 선진국지수 편입도 예정돼 있다. 편입이 현실화될 경우 글로벌 패시브 자금 유입으로 중장기 수급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메리츠증권, NH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은 코스피 상단을 5,200~5,650선까지 상향했다. 반도체 실적이 꺾이지 않고 조선·방산·원전·로봇으로 순환매가 이어질 경우 6,000선 가능성도 열어두는 분위기다. 다만 변수는 대외 환경이다. 미국발 관세 리스크와 지정학적 긴장, 글로벌 금리 흐름은 단기 조정 요인으로 꼽힌다. 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 연준 차기 의장 지명과 미국 중간선거, 상호관세 관련 대법원 판결 등 정치·정책 변수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01-22 16:19:19
국세청은 올해 치러지는 제63회 세무사 자격시험의 최소 합격 인원을 700명으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일 열린 세무사자격심의위원회 심의·의결 결과에 따른 것으로, 세무사 최소 합격 인원은 2019년 이후 7년 연속 700명을 유지하게 됐다. 국세청은 세무사 수급 여건과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소 합격 인원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소 합격 인원은 제2차 시험 전 과목인 세법학 2과목과 회계학 2과목을 모두 응시한 일반 응시자를 기준으로 적용되며, 실제 최종 합격자 수는 시험 채점 결과에 따라 700명을 초과할 수 있다. 세무사 자격시험은 각 과목 100점 만점 기준으로 과목당 40점 이상을 획득하고, 전 과목 평균 점수가 60점 이상인 경우 최종 합격자로 결정된다. 다만 일반 응시자 가운데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자가 700명에 미치지 못할 경우에는 평균 점수가 60점에 미달하더라도 과목당 40점 이상을 받은 응시자 중 평균 점수 고득점 순으로 700명까지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 과정에서 동점자가 발생해 최소 합격 인원을 넘길 경우에는 동점자 전원을 합격 처리한다. 제2차 시험 일부 과목을 면제받는 국세 경력자에 대한 합격 기준도 별도로 적용된다. 세법학 2과목을 면제받은 국세 경력자는 일반 응시자의 합격선을 반영한 조정 커트라인을 기준으로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일반 응시자 가운데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자가 700명 이상일 경우에는 국세 경력자도 응시 과목인 회계학 2과목 평균 점수가 60점 이상이면 모두 합격자로 인정된다. 반면 일반 응시자 합격자가 700명에 미달할 경우에는 별도의 계산식에 따라 산출된 점수 이상을 받아야 합격할 수 있다. 올해 세무사 자격시험 일정도 확정됐다. 제1차 시험은 오는 4월 25일, 제2차 시험은 7월 18일에 각각 실시된다. 시험은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등 6개 지역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응시 원서 접수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국가자격시험 누리집을 통해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자세한 시험 시행계획과 원서 접수 일정 등은 23일 국가자격시험 Q-net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2026-01-22 13:32:28
지난해 한국 경제가 건설·설비투자 부진 등 내수 침체 속에 1% 성장하는 데 그쳤다. 이는 한국은행이 지난해 11월 제시한 전망치(1.0%)와는 부합하지만, 전년 성장률(2.0%)의 절반 수준이자 1.8% 안팎으로 추정되는 잠재성장률에도 크게 못 미친다. 한국은행은 22일 2025년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전기 대비·속보치)이 -0.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분기 기준 역성장은 2022년 4분기(-0.4%) 이후 3년 만이다. 분기별 흐름을 보면 성장세의 변동성이 뚜렷하다. 2024년 1분기 1.2% 성장 이후 2분기 -0.2%로 꺾였고, 3분기 0.1%에 그친 뒤 4분기에는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이후 2분기 0.7%, 3분기 1.3%의 반등이 있었지만, 4분기 재차 역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4분기 성장률은 한국은행이 두 달 전 제시한 전망치(0.2%)보다 0.5%포인트나 낮아, 전망이 지나치게 낙관적이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은행은 3분기 '깜짝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와 건설투자 침체를 주요 원인으로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는 승용차 등 재화 소비가 줄었지만 의료 등 서비스 소비가 늘면서 전 분기보다 0.3% 증가했다. 정부소비도 건강보험 급여비 지출 증가로 0.6% 늘었다. 반면 건설투자는 건물·토목 모두 부진해 3.9% 급감했고, 설비투자 역시 자동차 등 운송장비 감소로 1.8% 줄었다. 수출은 자동차·기계·장비 중심으로 2.1% 감소했고, 수입도 천연가스와 자동차 감소 영향으로 1.7% 줄었다. 성장률 기여도를 보면 내수와 순수출이 각각 -0.1%포인트, -0.2%포인트로 성장률을 끌어내렸다. 특히 내수 기여도는 직전 분기(1.2%포인트)보다 1.3%포인트나 급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운송장비·기계·장비 부진으로 1.5% 감소했고, 전기·가스·수도업은 전기업 위주로 9.2% 급감했다. 건설업도 5% 위축됐다. 반면 농림어업은 4.6%, 서비스업은 0.6%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 증가율은 0.8%로, 실질 GDP 성장률(-0.3%)을 웃돌았다.
2026-01-22 11:03:22
해외주식 양도세 신고자 첫 50만명 돌파…1년 새 2.5배 급증
해외주식 투자로 양도차익을 얻어 세금을 신고한 투자자가 사상 처음으로 50만명을 넘어섰다. 미국 증시 강세 속에 해외 주식 투자 수익이 크게 늘면서 신고 인원이 전년 대비 2.5배 이상 급증했다. 22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귀속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인원은 52만3천709명으로 집계됐다. 전년(20만7천231명) 대비 152.7% 증가한 수치로,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50만명을 돌파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해외 주식을 매도해 얻은 차익이 연간 250만원을 초과할 경우 신고 대상이 된다. 기본공제 250만원을 제외한 금액에 대해 세율 22%(지방소득세 포함)를 적용한다. 신고 인원 급증의 배경에는 2024년 미국 증시의 뚜렷한 상승세가 자리하고 있다. 해당 연도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23.3%, 나스닥 지수는 28.6% 상승했다. 같은 기간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9.6%, 코스닥이 21.7% 하락하며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해외주식 투자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표적인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 잡은 점도 영향을 미쳤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자는 2020년 13만9천909명에서 2021년 24만2천862명으로 늘었다가, 2022년 글로벌 증시 침체로 10만374명까지 줄었다. 이후 2023년 20만7천231명으로 회복한 데 이어 2024년에는 급증세를 기록했다. 2020년과 비교하면 4년 새 3.7배 늘어난 셈이다. 수익 규모 역시 크게 확대됐다. 2024년 신고된 해외주식 총 양도차익은 14조4천212억원으로, 전년(3조5천772억원)보다 303.1% 증가했다. 이를 신고 인원으로 나눈 1인당 평균 양도차익은 약 2천800만원 수준이다. 1인당 평균 양도차익은 2020년 2천100만원에서 2021년 2천800만원으로 늘었다가, 2022년 1천100만원으로 감소했다. 이후 2023년 1천700만원으로 회복한 뒤 지난해에는 1천만원 이상 추가로 늘었다. 고환율 환경 속에서도 이른바 '서학개미'의 해외 투자 규모는 꾸준히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미국 주식 보관액은 2022년 442억 달러에서 2023년 680억 달러로 늘었고, 2024년에는 1천121억 달러로 급증했다. 같은 해 말 기준 보관액은 1천636억 달러로 집계됐다. 정부는 해외 투자 자금을 국내 증시로 유도하기 위한 유인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재정경제부는 2월 임시국회에서 '국내시장 복귀 계좌(RIA)'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외주식을 매도한 자금을 원화로 환전해 국내 주식시장에 재투자할 경우, 해당 해외주식 양도소득에 대해 공제를 적용하는 제도다. 1인당 매도 금액 5천만원을 한도로, 복귀 시기에 따라 공제율을 차등 적용한다. 1분기 매도 시 100%, 2분기 매도 시 80%, 하반기 매도 시 50%를 공제하는 방식이다. 박성훈 의원은 "정부가 환율 방어 차원에서 서학개미의 국내 시장 유턴을 유도하기 위해 땜질식 처방을 내놓고 있지만 근본 대책이라고 보긴 어렵다"며 "환율 급등의 원인을 개인 투자자와 기업에 돌릴 것이 아니라, 규제를 전면 재검토하고 기업 성장 사다리를 키우는 방향으로 경제 정책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2026-01-22 10:55:27
국세청이 대외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법인세 납기 연장과 정기 세무조사 유예 등 맞춤형 세정지원에 나선다.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유동성 부담을 낮추고 세무 리스크를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21일 김해상공회의소에서 김해 지역 수출 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수출 기업을 둘러싼 환경이 녹록지 않은 만큼 법인세 직권 납기연장과 조기 환급, 정기 세무조사 유예 혜택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임 청장 취임 이후 첫 기업 현장 방문으로, 김해 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애로를 직접 듣는 자리였다. 국세청에 따르면 김해 수출기업은 2024년 한 해에만 28개사가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지역 경제를 떠받쳐 왔지만, 최근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등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관세 부담과 자금 압박을 호소하며 선제적 유동성 지원과 세무조사 부담 완화를 건의했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한 수출 중소기업에 대해 별도 신청 없이도 법인세 납부 기한을 기존 3월 말에서 6월 30일까지 3개월 연장한다. 최대 1억원까지 납세담보 제공도 면제한다. 납부 세액이 1천만원을 초과해 분할납부 대상이 되는 경우에도 분할납부 기한을 법정 기한보다 3개월 더 늘려준다. 환급 세액이 발생하면 법정 기한보다 앞당겨 10일 이내에 지급해 자금 회전을 돕는다. 세무조사 부담도 낮춘다. 수출액이 매출의 30% 이상이거나 수출액 50억원 이상인 중소기업이 조사 유예를 신청하면 정기 세무조사를 착수 예정일로부터 1년간 미룬다. 명백한 탈루 혐의가 없는 한 법인세 신고 내용 확인 대상에서도 원칙적으로 제외해 경영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사전심사와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을 신청하는 수출 중소기업에는 접수 순서와 관계없이 '패스트트랙'을 적용해 최우선 처리한다. 해외 진출 기업의 경우 이중과세 문제 해소를 위해 주요국과 양자회의를 이어가고, 국내·외 설명회와 전용 소통창구를 통해 사전 대응과 사후 구제 절차를 지원할 방침이다. 임 청장은 "국세청의 손길이 닿지 못한 현장의 어려움이 있다면 언제든지 듣겠다"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세정 지원으로 수출 중소기업의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6-01-22 10:49:11
iM뱅크, 기업영업 전문인력 공개 채용…수도권 영업력 강화
iM뱅크(아이엠뱅크)가 새해를 맞아 기업영업 전문인력을 공개 모집한다. 금융권 퇴직 인력을 대상으로 한 재취업 채용을 통해 실버세대 일자리 창출에 나서는 동시에, 수도권 영업권역 확대를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iM뱅크는 21일부터 30일까지 기업영업 전문인력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금융기관 영업점장 경력을 보유한 퇴직자를 대상으로 하며, 금융권에서 축적된 현장 경험과 영업 노하우를 활용해 수도권 지역에서 기업금융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선발된 기업영업 전문인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여신·외환·수신·신용카드·퇴직연금 등 기업금융 전반에 대한 아웃바운드 영업을 담당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1금융권 영업점장(지점장) 경력 2년 이상, 기술보증기금 또는 지역신용보증재단 영업점장 경력 2년 이상 중 하나를 충족하면 된다. 수도권 지역에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이 가능하다면 학력·성별·연령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전형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원서 접수는 iM뱅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접수로 이뤄지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개별 통보된다. 이후 신체검사와 면접을 거쳐 2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3월부터 근무를 시작하며, 기본급 외에 영업 성과에 연동한 별도의 성과 계약과 성과급이 지급된다. 강정훈 은행장은 "iM뱅크는 2019년부터 기업영업 전문인력(PRM) 제도를 도입해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해왔다"며 "수도권 중소기업에 생산적 금융을 제공하고 상생은행으로 성장하는 데 함께할 경험 많은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영업 전문인력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iM뱅크의 따뜻한 동행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덧붙였다.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iM뱅크 채용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1-21 11:30:00
대구농협과 농협중앙회 대구검사국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해 27일까지 농·축협 하나로마트 및 로컬푸드 직매장을 대상으로 위생안전 특별점검을 합동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원산지 표기 ▷소비기한 관리 ▷보관온도 및 위생상태 등 식품안전을 점검하고 추가로 축산물판매장을 대상으로 ▷표시사항 준수(축산물 이력제) ▷냉장·냉동제품 적정온도 유지 ▷폐기물관리 ▷자체 위생관리 기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박종태 대구검사국장은 "안전한 우리 농산물 유통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농업농촌과 국민을 잇는 농심천심운동의 취지를 현장에서 구현해야 한다"며, "모든 임직원이 내 가족이 먹을 먹거리라는 생각으로 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2026-01-21 11:13:50
원·달러 환율이 20일 1,480원 턱 밑까지 접근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4.4원 오른 1,478.1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4일 1,484.9원을 기록한 후 16거래일 만에 가장 높았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30일부터 단 하루를 제외하고 줄곧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환당국의 개입과 미국 재무부의 환율 방어 지원까지 이어졌지만, 일시적으로 낮아졌다가 다시 오르기를 반복하는 양상이다. 지난해 말 외환당국은 "원화의 과도한 약세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강력한 대응을 시사하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달 14일에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까지 나서 "원화 가치 하락이 한국 경제의 강력한 펀더멘털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이례적으로 언급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17% 내린 98.962였다.
2026-01-20 18:38:18
코스피가 20일 새해 들어 처음으로 하락 마감했지만, 불과 보름 남짓한 기간에 600포인트 가까이 치솟으며 '꿈의 오천피' 문턱까지 올라섰다. 단기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시장의 기류는 꺾였다기보다 숨 고르기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91포인트(0.39%) 내린 4,885.75로 거래를 마쳤다. 새해 이후 12거래일 연속 상승한 뒤 첫 하락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4.38포인트(0.09%) 내린 4,900.28로 출발해 장 초반 4,820선까지 밀려났다. 이후 상승 전환하며 오후 한때 4,935.48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기도 했지만 장 후반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반면 코스닥은 8.01포인트(0.83%) 오른 976.37로 마감하며 2022년 1월 13일 이후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천스닥'에 더욱 가까워졌다. 같은 날 원·달러 환율은 1,478.1원으로 오르며 외환시장은 여전히 불안한 흐름을 보였다. 코스피의 상승 속도는 가팔랐다. 올해 첫 거래일인 2일 4,300선을 돌파한 뒤 불과 열흘 남짓한 기간에 ▷4,400 ▷4,500 ▷4,600 ▷4,700선을 차례로 넘어섰고, 전날에는 4,900선까지 도달했다. 이번 랠리를 이끈 주도주는 반도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올해 들어 각각 20%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지수 상승의 축이 됐다. 이후 매수세는 자동차와 방산으로 확산됐다. 현대차는 이달 들어 주가가 60% 이상 급등하며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도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최근 들어서는 로봇과 자동화 관련 종목으로도 관심이 옮겨가는 모습이다. AI와 반도체로 시작된 상승 흐름이 '산업 확장형 랠리'로 진화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전문가들은 기대감만으로 급등한 종목을 추격하기보다는 실적 가시성이 확보된 종목 중심의 순환매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증권가는 지수 전망치도 상향 조정하고 있다. 일부 증권사는 연간 코스피 예상 밴드를 5,500선 이상으로 올려 잡았고,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5,900선까지 제시했다. 김경태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10월 밴드 추정 시점 대비 낮아졌다"라며 "이익 전망치 상향 속도가 주가 상승률을 상회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익 증가분만으로 지수 상승이 정당화될 수 있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정책 당국과 거래소 역시 시장 체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최근 "기업 이익과 산업 구조 변화가 뒷받침된다면 6,000선도 불가능한 숫자는 아니다"고 언급했다.
2026-01-20 15:56:24
서학개미 美장 250조원…테슬라·엔비디아·알파벳 순으로 담았다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관액이 250조원을 넘어섰다.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상황에서도 이른바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투자는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테슬라 1위, 고환율에도 AI·플랫폼에 쏠린 자금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관액은 1천705억 달러로 집계됐다. 원화로 환산하면 251조원을 웃돈다. 지난해 말 1천636억 달러에서 불과 2주 만에 69억 달러가 늘었다. 미국 주식 보관액은 2022년 말 442억 달러에서 2023년 680억 달러로 증가했고, 2024년에는 1천121억 달러까지 급증했다. 3년 새 약 4배 가까이 불어난 셈이다. 투자 자금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미국 기술주와 주요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집중되고 있다. 보관액 상위 종목을 보면 1위는 테슬라로 보관액이 276억 달러에 달한다. 전기차를 넘어 자율주행, 로봇, 에너지 저장장치 등 미래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기업이라는 인식이 반영됐다. 2위는 엔비디아(179억 달러)다. AI 반도체 수요 확대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며 개인 투자자의 매수가 집중됐다. 3위는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72억 달러)이다. 검색·광고라는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에 더해 AI 서비스 경쟁력까지 갖췄다는 평가가 작용했다. 이어 팔란티어(65억 달러), 애플(43억 달러)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마이크로소프트도 10위권 내에 포함됐다. AI·반도체·플랫폼이라는 키워드가 서학개미 포트폴리오의 중심축임을 보여준다. 개별 종목뿐 아니라 ETF 투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Invesco QQQ Trust, S&P500 지수를 따르는 Vanguard S&P500 ETF가 보관액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나스닥100 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ProShares UltraPro QQQ까지 포함되며, 개인 투자자가 국내 규제 범위를 벗어나 고위험·고배율 상품에 직접 접근하는 흐름도 나타났다. 특히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70원선을 오르내리는 고환율 국면에서도 개인 투자자의 미국 주식 순매수는 이어졌다. 외환당국이 "원화 약세가 과도하다"며 구두 개입에 나섰지만, 환율 안정 메시지가 달러 자산 선호를 꺾지는 못했다. 오히려 일부 투자자들은 환율 하락을 미국 주식 '저가 매수 기회'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이는 서학개미의 투자 행태가 단기 환율 수준보다 환율 방향성과 구조적 인식에 더 크게 영향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iM증권 관계자는 "달러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될수록 미국 주식은 주가 수익과 환차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자산으로 인식된다"라며 "글로벌 금융시장에 충격이 발생할 경우에도 달러 가치가 방어막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판단이 투자 심리에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투자 용이, 성장성이 매력 전문가들은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쏠림을 단순한 유행이나 환율 베팅으로만 보지 않고 있다. 국내 증시를 구성하는 산업과 미국 증시의 차이가 주는 영향이 크다. AI, 반도체, 자율주행, 플랫폼 산업 등 미국 증시를 이끄는 핵심 산업은 향후 성장 경로가 비교적 명확하게 제시돼 있다. 단기 실적 변동성보다 장기적인 투자처로 미국 증시를 선택한다는 것이다. 실제 한국은행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미국 S&P500의 10년간 연평균 수익률은 11%였다. 같은 기간 5% 수익률을 기록한 코스피 보다 두배 이상 높았다. 2024년 말을 기준으로 하면 미국 수익률은 연평균 9.3%, 한국은 0.3%로 격차는 30배를 넘는다. 또 다른 부분은 선택지의 차이다. 국내 증시는 일부 대형주 쏠림이 구조적으로 강한 반면, 미국 시장은 성장주·배당주·방어주를 투자 성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이윤수 서강대 교수는 "한국인은 새로운 기술에 빠르게 적응하는 편이고,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에 대한 친숙함도 크다"며 "삼성전자 쏠림이 심한 한국 증시와 달리 선택 가능한 종목이 많은 점이 미국 시장의 매력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해외 주식 투자 자금을 국내로 되돌리기 위해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도입, 레버리지 ETF 규제 완화 검토 등 유인책을 내놨다. 재정경제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 세제지원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등 개정'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RIA는 해외 주식을 매도해 환전한 자금을 국내에 묶어두는 조건으로 양도소득세를 감면해주는 제도다.
2026-01-20 15:52:40
"13월의 월급, 한 번 더 챙기자"…국세청, 놓치기 쉬운 연말정산 혜택 안내
연말정산에서 조금만 더 꼼꼼히 살피면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항목이 적지 않다. 국세청은 20일 '13월의 월급, 한 번 더 확인하여 혜택을 챙기세요'라는 자료를 통해 근로자들이 자주 놓치는 공제·감면 제도를 정리해 공개했다.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부터 과거 기부금 이월 공제, 주거 관련 공제까지 대상과 요건을 정확히 알면 환급액이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가장 대표적인 항목은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이다. 중소기업에 취업한 15~34세 청년 근로자는 최초 취업일로부터 5년간 소득세의 90%를 감면받을 수 있다. 60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경력단절 근로자는 취업 후 3년간 소득세 70%가 감면된다. 연간 감면 한도는 과세기간별 200만원이며, 근로자가 감면 신청서를 회사에 제출하면 적용된다. 특히 2025년 3월 14일 이후 취업한 경우에는 경력단절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면 대상에 포함된다. 육아휴직급여를 받는 배우자와 근로장학금을 받은 자녀도 공제 대상이라는 점 역시 놓치기 쉽다. 이들 소득은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비과세 근로소득이어서, 다른 소득이 없다면 금액과 관계없이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 사용액, 의료비, 교육비, 보험료, 기부금 공제도 가능하다. 다만 20세를 초과한 자녀는 기본공제와 보험료 공제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과거에 공제받지 못한 기부금도 챙길 수 있다. 특례기부금과 일반기부금은 최대 10년간 이월 공제가 가능하다. 취업 전 지출한 기부금이라도 요건을 충족하면 이번 연말정산에서 공제할 수 있다. 특히 2021~2022년에는 기부금 공제율이 한시적으로 높았던 만큼, 당시 한도를 초과해 남은 이월 기부금이 있다면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기부금 자료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조회되지 않을 경우에는 기부단체로부터 영수증을 발급받아 제출하면 된다. 주거 관련 공제도 범위가 넓다. 아파트뿐 아니라 주거용 오피스텔이나 고시원에 거주하며 월세를 내는 근로자도 월세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주거용 오피스텔은 주택담보대출 이자 상환액 소득공제 대상 주택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금융기관에서 전세자금을 빌려 상환 중인 경우에는 주택임차자금 차입금 원리금 상환액 공제도 가능하다. 계약 갱신 과정에서 추가로 전세자금을 차입했거나, 원금 없이 이자만 상환하고 있는 경우도 요건을 충족하면 공제를 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연말정산에서 한 번만 더 확인하면 환급액은 커지고,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때 추가로 수정 신고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말정산과 관련한 세부 요건과 유의사항은 국세청 홈페이지 연말정산 종합안내나 국세상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1-20 13:48:16
코웨이가 제품 디자인 지식재산권(IP) 보호 강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디자인 모니터링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추진한다. 제품 디자인이 브랜드 경쟁력의 핵심 자산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유사·모방 디자인 논란이 반복되자 조직 차원의 상시 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코웨이는 올해 1분기 내 대표이사 직속 '디자인 모니터링 TF'를 공식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TF는 시장 내 유사 디자인 의심 사례를 조기에 포착해 지식재산권 침해 여부를 검토하고, 필요 시 공식 경고나 법적 조치까지 이어지는 전사적 대응 역할을 맡는다. 해당 TF는 지식재산(IP), 법무, 상품기획, 디자인, 연구개발(R&D), 홍보 등 각 부문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업 조직으로 운영된다. 주요 역할은 ▷국내외 경쟁사 제품 및 시장 동향 상시 모니터링 ▷유사 디자인 의심 사례의 신속 분석 ▷지식재산권 침해 판단 기준 정교화 ▷침해 가능성 확인 시 단계별 대응 등이다. 코웨이는 이번 TF 신설을 계기로 기존의 사후 대응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상시 모니터링–지식재산권 검토–공식 경고–법적 조치'로 이어지는 디자인 IP 보호 원스톱 프로세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유사 디자인 발생 가능성을 초기 단계에서 차단하고, 브랜드 자산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자사 고유 디자인은 고객 신뢰와 브랜드 정체성이 축적된 핵심 자산"이라며 "디자인 모방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대응하고, 디자인 권리 보호 기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장 내 공정한 경쟁 질서 확립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1-20 13:39:27
코스피, 트럼프발 불확실성에도 사상 첫 4,900대…'오천피' 코앞
코스피가 19일 사상 처음으로 4,900선을 돌파했다. 또 12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며, 2019년 9월 4∼24일(13거래일) 다음으로 가장 긴 연속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3.92포인트(1.32%) 오른 4,904.66에 장을 마쳤다. 꿈의 지수 '오천피'(코스피 5,000)까지 불과 95포인트가량 남았다. 이날 지수는 5천473억원을 순매수한 외국인이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천507억원, 24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최근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를 계기로 로보틱스 기대감이 커진 현대차그룹주를 비롯해 방산·조선주가 동반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피지컬 AI' 기대감이 유입된 현대차그룹 등으로 매수세가 이동한 가운데 코스피가 12일 연속 상승했다"며 "5,000포인트도 가시권에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2026-01-19 18:34:10
iM뱅크, 새해 맞아 '대한노인회 대구연합회' 기부금 및 난 전달
iM뱅크(아이엠뱅크, 은행장 강정훈)는 지난 16일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 맞춰 대한노인회 대구연합회(회장 이종익)에 기부금 및 난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 기부금은 사내 회의 및 행사를 간소화해 절감한 비용으로 마련됐다. 특히 임직원들이 자진 기부한 난, 꽃 등의 화분도 함께 전달했다. 전달된 식물 화분은 대한노인회 대구연합회 및 산하 시설 공간에 전달되는데 어르신들의 원예 활동 활용 및 사용 공간에 비치될 예정이다. 강정훈 은행장은 "신임 은행장으로 인사를 드리는 시점에 임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아름다운 화분들이 의미를 지니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수 있어 뜻 깊으며, iM뱅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2026-01-19 15:06:41
유튜버·배달라이더도 대상…면세사업자 2월 10일까지 '사업장 현황신고' 해야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는 오는 2월 10일까지 사업장 현황신고를 마쳐야 한다. 올해는 유튜버 등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를 포함해 대리기사, 배달라이더 등 인적용역 사업자에 대한 신고 안내가 대폭 확대됐다. 국세청은 2025년 귀속 면세사업자 사업장 현황신고 대상자에게 모바일 안내문을 순차 발송하고 있으며, 고령자 등 모바일 열람이 어려운 납세자에게는 서면 안내문도 추가 발송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신고 대상은 병·의원, 학원, 농·축·수산물 도소매업자, 주택임대사업자, 캐디 등 기존 면세사업자뿐 아니라 유튜버·대리운전기사·퀵서비스 배달원 등 인적용역 사업자도 포함된다. 이번 신고부터는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에 대한 신고 안내가 처음으로 도입됐다. 사업소득 지급명세서나 외화 수취 내역이 있는 유튜버·인스타그램 크리에이터 등도 안내 대상에 포함됐으며, 대리기사·배달라이더의 경우 연간 용역 제공 금액이 일정 규모(2천400만 원) 이상이면 신고 안내를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안내 대상 인원은 전년 8만5천 명에서 올해 15만 명으로 늘었다. 국세청은 납세자의 신고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입금액 미리채움 서비스'와 신고도움자료 제공을 강화했다. 홈택스와 손택스에서는 지급명세서, 카드 매출, 현금영수증, 외화 수취 내역 등이 자동으로 반영돼 별도의 세무대리인 없이도 신고가 가능하다. 특히 신고 경험이 부족한 유튜버, 캐디, 대리기사 등은 수입금액이 자동 입력돼 오류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신고는 홈택스(PC), 손택스(모바일), ARS 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사업 실적이 없는 경우에는 ARS를 통한 무실적 신고도 허용된다. 국세청은 신고 전 '신고도움 서비스'를 통해 최근 3년간 수입금액 신고 내역과 업종별 유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만 신고 기한을 넘기거나 수입금액을 누락·과소 신고할 경우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다. 의료업·학원업 등 일부 업종은 수입금액의 0.5%에 해당하는 불성실 가산세가 적용되며, 계산서 합계표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에도 추가 부담이 발생한다. 국세청은 "사업장 현황신고를 하면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시 모두채움 서비스 등 각종 편의가 제공된다"며 "납세자가 신고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안내와 지원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6-01-19 15:02:02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저신용 중소기업 특별자금 지원 6개월 연장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운용 기한을 6개월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은행 대출 취급 기준으로 당초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지원 기간은 2026년 7월 말까지로 늘어난다. 이번 한시 특별지원은 2024년 1월 8천916억원 한도로 처음 도입된 뒤, 지난해 1월 4천960억원이 증액되면서 현재 총 1조3천876억원 규모로 운용되고 있다. 대구시를 비롯해 구미·안동·경산 등 대구경북 18개 시·군(포항본부 관할 제외)에 소재한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지원 대상은 은행이 취급한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 대출로, 신용등급 6~10등급 또는 무등급에 해당하는 저신용 중소기업이 중심이다. 업체당 지원 한도는 은행 대출 취급 실적 기준 최대 10억원이다. 한국은행은 해당 대출을 취급한 금융기관에 대해 대출 실적의 75% 이내 금액을 금융중개지원대출 금리로 지원한다. 현재 적용되는 금리는 연 1.00%다. 은행 대출 취급 기간은 오는 2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이 기간 중 취급된 대출은 만기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주점업, 부동산업, 금융·보험업, 사행시설 운영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기존 금융중개지원대출을 이미 이용 중인 업체도 원칙적으로는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없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이번 기한 연장이 신용과 담보 여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의 자금 가용성을 높이고, 금융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2026-01-19 14:48:27
[가업승계 상담소] M&A 할 때 EBITDA의 적용배수
EV/EBITDA에 의한 기업가치 평가방법은 M&A(인수합병)를 할 때 널리 사용된다. EV는 Enterprise Value의 약자로 기업가치를 말하고, EBITDA는 'Earnings before interests,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의 약자이다. 즉, 이자비용, 법인세, 감가상각과 감모상각의 비용을 차감하기 이전의 이익이라는 뜻이다. 이는 영업이익에 감가상각을 더하여 계산한다. EV/EBITDA에 의한 평가방법은 EBITDA에 적용배수를 곱한 금액에 이자발생부 순차입금을 제하여 계산한다. EBITDA는 쉽게 계산을 할 수 있다. 영업이익에 감가상각을 더하여 계산하면 된다. ㈜F사의 EBITDA는 2024년 영업이익 25억원과 감각상각 5억2천만원을 더해 총 30억2천만원이다. M&A에서 중요한 것은 EBITDA의 적용배수(멀티플)이다. 예를 들어, EBITDA가 10억원이고 멀티플이 10배라면 기업가치는 100억원이 된다. 그러나 EBITDA가 10억이고 멀티플이 15배라면 기업가치는 150억원이 된다. EV/EBITDA 배수는 기업가치를 회수하는 데 걸리는 연수와 비슷하게 해석될 수 있다. 적용배수에 따라 기업가치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매도자와 매수자가 적정한 적용배수를 놓고 줄다리기를 하는 이유다. EBITDA의 멀티플은 산업의 특성, 성장성, 인수 주체, 유사 거래 사례, 상장사 비교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산업의 특성에 따라 F&B, AI, 바이오, K뷰티 등 성장성이 높고 기술 집약적인 산업은 높은 멀티플을 받는다. 반면 전통 산업은 상대적으로 낮은 멀티플을 받을 수 있다. 통상 중소기업의 경우 업종이나 기술력 등에 따라 적게는 3배, 많게는 6, 7배까지 적용하기도 한다. 박시호 전문위원은 "㈜F사의 경우 높은 영업이익률에 후한 점수를 주어 7배를 적용하더라도 기업가치는 EBITDA 30억2천만원에 적용배수 7배를 곱하고, 이자발생부 부채는 없으므로 현금성자산 20억원을 더하면 231억원이다"고 설명했다. 멀티플에서 특히 성장성은 중요한 잣대다. 미래 성장 전망이 밝을수록 더 높은 멀티플을 적용받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인수 주체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 SI(전략적 투자자)는 장기 보유 목적이 강해 FI(재무적 투자자)보다 높은 멀티플을 제시하는 경향이 있다.
2026-01-19 13:30:00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F사를 운영하고 있는 장모(73) 씨는 자녀에게 가업을 승계시키기 위해 오래 전부터 상의를 해 왔다. 그러나 자녀가 현재 자신의 직업에 만족을 한다면서 가업을 물려받지 않겠다고 거절해 기업을 매각하기로 결정을 했다. 장씨는 ㈜F사에 평생을 바친 만큼 기업을 매각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접근을 하는 것이 좋은지 의뢰해 왔다. ◆기업 특성이 매각에 '영향' 장씨는 주변에서 아들이 회사를 물려받는 것을 보면 부럽기 그지없다. 그는 "평생을 바친 회사를 아들이 물려받아 안정적으로 성장을 시켜준다면 그보다 더 뿌듯한 일이 없을 것이다"라며 "그러나 아들이 자신의 길을 가겠다니 그 뜻을 꺾을 수도 없지 않느냐"고 한숨을 쉬었다. 올해 창업 30주년을 맞이한 ㈜F사는 2024년 매출액 230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달성해 영업이익률은 10.8%다. 총자산 220억원, 총부채 30억원으로 금융기관 차입금이 없어 순자산은 190억원이다.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작년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2024년도 수준을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직원 수는 28명으로 매출액 대비 직원 수가 동종 업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공정 자동화에 따라 직원이 줄어든 탓이다. 자동차의 협력사는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는 것이 최대의 장점이지만, 독자적인 제품을 생산하는 다른 제조업체에 비해 상대적인 약점도 많다. 자동차 조립에는 2만여 개의 부품이 들어간다. 부품은 완성차 업체의 하청을 받은 1차 협력사와 1차 협력사의 하청을 받은 2차 협력사가 만든다. 1차 협력사, 2차 협력사는 완성차 업체 소속이 아니라 독립된 회사이기 때문에 여러 완성차 업체와 거래를 해도 상관없다. 방효준 전문위원은 "한국 자동차 업계에서는 협력업체들이 다른 업체하고는 거래하지 않고, 1개의 완성체 업체하고만 거래하는 '전속거래' 관행이 굳어져 있다"라며 "이러한 종속적 거래 구조에 따라 2차 협력사는 특정 1차 협력사 또는 완성차 업체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가지며 이로 인해 교섭력이 약하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1차 협력사와의 최저가 경쟁으로 인해 지속적인 단가 인하 압력을 받을 수 있고, 이는 낮은 수익성의 원인이 된다. 이 같은 자동차부품 회사의 특성 등을 감안하면 ㈜F사는 M&A(인수합병)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밖에 없다. ◆매각 가격차 줄여야 장씨 입장에서는 높은 가격을 받고 싶겠지만 M&A는 상대방이 있기 때문에 적절한 가격 협상이 중요하다. 허수복 전문위원은 "자동차부품 분야는 M&A에서 인기 있는 업종이 아니다"라며 "회사가 상당히 높은 영업이익률을 올리고 있지만, 매출 성장성에도 한계가 있고 2차 협력사라는 점은 잠재적으로 여러 가지 제약도 생길 수 있다"고 진단했다. M&A를 할 때 매수자는 매각 사유를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향후 사업 전망 등이 불투명해 매각을 결정했다면 매수자의 입장에서도 당연히 꺼릴 것이기 때문이다. 기업을 매각하는 사유는 ▷가업승계 불가 ▷재무적 어려움 ▷사업 전망의 불투명 ▷수익성 있는 투자대안의 발견 등 다양할 수 있다. 따라서 매수자 입장에서는 기업의 매각 사유를 정확히 파악하고자 한다. 이러한 점에서 장씨의 매각 사유는 가업승계 불가로 명확하다. 다음은 사업의 성장성이다. 안정적인 기업을 매수해 자식에게 물려줄 목적으로 M&A를 하는 경우도 있고, M&A를 통해 기업을 인수한 후 상장을 하거나 기업을 재매각하는 것을 염두에 둘 수도 있다. 특히, 상장이나 재매각이 M&A의 목적이라면 대상 업종의 시장규모나 성장성은 매우 중요하다. 성장성 측면에서 ㈜F사는 높은 점수를 받기는 어렵다. 권대희 전문위원은 "결국 중요한 것은 매각금액으로 M&A에서 가장 민감한 문제"라며 "매각금액에 대한 인식 차이로 M&A가 무산되는 것이 허다하다. 특히, 우리나라는 M&A의 역사가 짧아 실제 거래가격과 기대치에 대한 괴리가 심하다"고 설명했다. 장씨와 면담을 한 결과 기업의 매각 금액은 350억원 정도라고 밝혔다. 장씨가 350억원을 받고자 하는 근거는 이렇다. 2024년 기준 재무제표 상 순자산액은 190억원이다. 여기에 토지 및 건물, 기계에 대해서 감정평가 및 주변 시세 등을 감안하면 순자산액은 250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영업이익이 약 25억원 정도는 충분히 가능하므로 영업이익에 대한 프리미엄으로 100억원은 받아야 된다는 설명이다. 박시호 전문위원은 "M&A에서 기업가치 평가방법으로 많이 통용되는 EV(기업가치)/EBITDA방식으로 ㈜F사의 기업가치를 평가한 결과 약 230억원 수준으로 파악된다"라며 "장씨가 원하는 매각금액 350억원과는 차이가 크다"고 평가했다. 매수자 입장에서는 자산가치보다 수익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수익성이 낮은 상가건물 투자를 꺼리는 이유와 같다. 전문위원들은 장씨가 기업 매각을 하려면 기대 수준을 낮춰야 한다고 분석했다. ▷허수복 퍼시픽경영자문 대표 ▷박시호 박시호세무회계사무소 세무사 ▷권대희 법무법인 동승 변호사 ▷방효준 명인노무사 노무사
2026-01-19 13:11:03
대구신보, 시중은행과 775억 협약보증…지역 중기·소상공인 자금 숨통
대구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대구신용보증재단이 시중은행과 손잡고 대규모 협약보증에 나선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은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과 각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775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은행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재단이 보증을 확대하는 구조다. 은행별 출연 규모는 하나은행 25억원, 신한은행 22억원, 우리은행 15억원이다. 이에 따라 대구신보는 출연금의 12.5배에 해당하는 보증을 제공한다. 하나은행 연계 보증은 312억5천만원, 신한은행 275억원, 우리은행 187억5천만원으로 합산 775억원이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에 소재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기업당 보증한도는 최대 4억원 이내이며, 협약보증 대상 기업에는 보증비율을 최대 100%까지 적용한다. 보증료는 연 0.9% 고정으로 책정해 비용 부담을 낮췄다. 여기에 대구시 경영안정자금을 연계할 경우 1년간 1.3~2.2%의 이자지원을 받을 수 있어 고금리 환경에서 체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신보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기 유동성 확보뿐 아니라 거래은행과의 금융 관계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보증 우대와 이자지원이 결합된 구조로 설계해 실제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박진우 대구신보 이사장은 "2026년에도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 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경영 안정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시행 일정은 은행별로 다르다. 하나은행과 신한은행 연계 협약보증은 이달 16일부터, 우리은행 연계 협약보증은 26일부터 각각 시행된다. 보증 신청은 지역신용보증재단 통합 플랫폼인 '보증드림 앱'을 통해 가능하며, 세부 사항은 대구신보 홈페이지나 영업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1-18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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