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석 기자 newnk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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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4.6% 급락 6,200대 마감…코스닥 닷새째 상승

    코스피, 4.6% 급락 6,200대 마감…코스닥 닷새째 상승

    최근 연이틀 상승한 코스피가 6일 대형 반도체주 약세에 4% 넘게 급락, 6,200대로 밀려났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5거래일 연속 올라 종가 기준 8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01.88포인트(4.58%) 하락한 6,296.38에 장을 마쳤다. 급락장에 오전 한때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올해 들어 46번째 코스피 사이드카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조3천495억원, 1천214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3조3천388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전날 외국인은 1조원 넘게 순매수하며 3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섰는데, 하루 만에 '팔자'로 전환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8포인트(0.26%) 오른 801.67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8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15일 이후 15거래일 만이다. 지난달 31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닷새간 상승률은 24%에 달한다.

    2026-08-06 16:29:27

  • 위험회피 심리 커졌나…'빚투' 신용융자잔고 올 최저로 '뚝'

    위험회피 심리 커졌나…'빚투' 신용융자잔고 올 최저로 '뚝'

    '빚투'(빚내서 투자) 지표인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올해 최저로 떨어졌다. 최근 국내 주식시장의 급격한 변동성 영향으로 보인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7조4천3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31일 27조2천865억원 이후 가장 낮은 금액이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투자자가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금액이다. 통상 상승장일 때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인다. 그러나 최근 증시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데다가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며 예측이 어려워지자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성향이 강해지면서 빚투 규모도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6월 24일 38조6천328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증권사로부터 이틀간 빌려 투자하는 초단기 '빚투'인 위탁매매 미수금도 나흘 연속 감소하며 4일 1조2천166억원으로 내려앉았다. 이 미수금을 갚지 않아 반대매매로 나간 금액은 315억원으로, 지난달 31일 1천220억원의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증시 대기자금 성격의 투자자 예탁금은 지난달 20일(112조도5천190억원) 이후 11거래일 만에 110조원대를 회복했다. 투자자 예탁금은 지난 3일 102조8천256억원까지 줄며 100조원 선을 위협받았지만, 4일 110조4천70억원으로 7.4% 증가했다. '개미의 실탄'이라고도 불리는 투자자 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 계좌에 입금해 둔 자금 중 아직 주식을 매수하지 않은 현금을 의미한다.

    2026-08-05 16:29:06

  • 코스피, 3.8% 급등…반도체 랠리에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 3.8% 급등…반도체 랠리에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가 5일 대형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3.76% 오르며 6,5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도 나흘째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39.31포인트(3.76%) 오른 6,598.26에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상승세다. 외국인은 이날 1조4천51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1천819억원, 2천83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호르무즈 해협 개방 협상이 진전을 이뤘다는 소식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국제유가는 이 여파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이 배럴당 75.77달러로 전장보다 5.7% 내렸다. 특히 뉴욕증시에서 팔란티어가 2분기 실적 호조로 29.45% 급등했고 엔비디아(2.56%), 마이크론(7.62%), 인텔(10.84%) 등 반도체주가 동반 상승했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8.17% 뛰었다. 이 여파로 국내 증시도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메모리주 강세가 국내 반도체 업종의 투자심리 회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2.50%), SK하이닉스(5.77%)가 오르며 시총 1위부터 32위까지 모두 상승했다. 정보기술 업종은 12.85%, 건설 업종은 6.16%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87포인트(2.42%) 오른 799.59에 마감했다. 개인이 3천95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971억원, 1천107억원을 순매도했다.

    2026-08-05 16:28:52

  • 신보, 채무 재기 캠페인…상환 1%면 신용 해제

    신보, 채무 재기 캠페인…상환 1%면 신용 해제

    신용보증기금이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채무자 재기지원 강화 특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신용관리정보 조기 해제 조건을 완화하고 사회취약계층 채무감면율을 상향하는 등 총 12개 채무조정 방안을 시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정부의 포용금융 정책에 맞춰 마련됐다. 신보는 경기 둔화로 상환 부담이 커진 채무자의 위기 극복과 신속한 재기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핵심은 신용관리정보 조기 해제 조건 완화다. 기존에는 상환 비율 기준이 높아 신용관리정보 해제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신보는 이 기준을 대폭 낮췄다. 채무자가 분할상환 계약 금액의 1% 이상만 상환해도 신용관리정보를 조기에 해제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채무자는 정상적인 금융거래로 더 빠르게 복귀할 수 있게 됐다. 사회취약계층 지원도 강화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이 대상이다. 신보는 이들의 채무감면율을 기존 대비 10%포인트 확대하기로 했다. 분할상환 계약 요건도 완화해 상환 부담을 낮춘다. 신보 관계자는 "캠페인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채무자들의 재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 개선을 통해 포용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신보는 2023년과 2024년에도 유사한 채무자 재기지원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경기 상황에 따라 매년 채무조정 지원 방안을 조정해온 셈이다. 이번 캠페인으로 신용관리정보에 등재된 채무자는 소액 상환만으로도 정상적인 경제활동 복귀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 사회취약계층 채무자도 감면율 확대로 상환 부담을 덜게 됐다. 캠페인 관련 세부 내용과 적용 대상 여부는 신보 전국 재기지원단과 채권관리단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2026-08-05 16:02:56

  • [데스크칼럼-노경석] 정부가 만든 도박판, 누가 책임질 것인가

    [데스크칼럼-노경석] 정부가 만든 도박판, 누가 책임질 것인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 사이, 코스피는 도박판을 방불케 하는 극단적 롤러코스터를 탔다. 28일 코스피는 하루 만에 10.84% 폭락해 6,023.63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13%, SK하이닉스가 14% 급락했고, 두 종목 기초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26~29% 주저앉았다. 다음 날인 29일에는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국내 증시 사상 처음 발동돼 지수가 5,500선까지 무너졌다. 이틀 뒤인 31일에는 하루 만에 17.91% 폭등했다. 개장 이래 최대 상승 포인트이자 최대 상승률이다. 투자가 아니라 도박이라 불러야 맞고, 이 도박판을 벌인 책임은 시장이 아니라 정부에 있다. 폭락 원인을 레버리지 ETF 하나로 단순화할 수는 없다. 미국 통화정책, 반도체 업황, 투자심리 악화가 겹쳤다. 그렇다고 정부가 서둘러 도입한 초고위험 상품이 변동성을 키웠다는 사실까지 부정할 수는 없다. 정부는 불과 몇 달 전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잇달아 내놓았다. 개인은 '국장 활성화' 구호를 믿고 상장 두 달 만에 15조원 가까이 쏟아부었고, 외국인은 본주에서 차익을 실현하며 빠져나갔다. 결과는 참담했다. 대부분 상품이 출시 이후 60% 넘게 폭락했고, 손실은 고스란히 개인 몫이 됐다. 더 큰 문제는 사고 이후 태도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폭락 직후 브라질 순방길에서 "모든 게 레버리지 ETF 때문은 아니다"고 말했다. 과연 '주식시장을 부동산에 버금가는 대체 투자 수단으로 만들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말을 믿었던 개인 투자자들이 듣고 싶었던 대답이었을까. 정책 판단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설명이 먼저였다. 정부 대응도 매번 한발 늦었다. 예탁금만 올리는 미봉책에 머물다가,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터진 뒤에야 구윤철 부총리가 긴급회의를 열어 투자한도를 20% 이내로 제한하고 '가변 레버리지'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사고가 난 뒤 나오는 대책은 수습이지 정책이 아니다. 더 아이러니한 건 자산시장 정책이다. 부동산은 역대급 규제에 더해 세제 개편으로 '세금 폭탄'을 던지며 국민에게는 자본시장으로 눈을 돌리라고 했다. 투자자 보호는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 '건전한 투자시장'이 '위험한 투기시장'이라는 비판을 자초한 셈이다. 국민연금 운용 방향도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다.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을 높이면서 시장에서는 "연금이 지수를 떠받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국민의 소중한 노후자금은 시장 관리 수단이 될 수 없다. 불과 한 달 반 전인 지난 6월 18일 코스피는 종가 9,063.84로 사상 첫 9,000 시대를 열며 새 역사를 썼다. 그 지수는 이후 6,000선 붕괴와 사상 최초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 역대 최대 하루 상승폭을 모두 갈아치우며 롤러코스터를 탔다. 상승은 정책 성과라 말하면서 하락은 시장 탓으로 돌린다면 어느 국민이 납득하겠는가. 성과는 자신의 공으로, 실패는 시장 탓으로 돌리는 태도는 책임 있는 국정 운영과 거리가 멀다. 시장은 언제나 냉정하다. 정책이 시장을 이길 수 있다는 오만도 결국 숫자로 평가받는다. 정부는 더 이상 '구조적 요인' 뒤에 숨지 말아야 한다. 왜 상품을 서둘러 허용했는지, 왜 투자자 보호는 뒤따라왔는지 국민 앞에 설명해야 한다. 정부가 먼저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때만 도박판이 된 증시도, 무너진 신뢰도 다시 세울 수 있다.

    2026-08-05 15:59:43

  • 신보, 현대차·기아·8개 은행과 3천억 상생금융 협약

    신보, 현대차·기아·8개 은행과 3천억 상생금융 협약

    신용보증기금이 현대차·기아, 8개 은행과 손잡고 자동차 부품기업의 차세대 모빌리티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상생금융 협약을 체결했다. 신보는 5일 현대차그룹과 KB국민·NH농협·우리·하나·IBK기업·신한·iM뱅크·BNK경남은행 등 8개 은행과 '차세대 모빌리티 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상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80억원을 특별출연한다. 국민·농협·우리·하나·기업은행은 각각 20억원, 신한은행은 10억원, iM뱅크와 경남은행은 각각 6억원과 4억원을 낸다. 이렇게 조성되는 재원은 총 200억원이다. 신보는 이 재원을 바탕으로 현대차그룹의 수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2·3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총 3천억원 규모의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기업에는 보증비율 100%, 고정보증료율 0.8%가 적용된다. 협약은행의 보증료 지원을 통해 1차년도에는 보증료가 전액 감면되고 2~3차년도에는 0.3%포인트가 감면된다. 이에 따라 미래차 전환에 대응할 자금 여력이 부족했던 중소 부품업체들은 낮은 비용으로 수출 프로젝트 관련 보증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신보는 지난해 신성장동력 분야에 19조7439억원, 창업기업에 20조1097억원, 수출기업에 17조2519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미래 모빌리티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자동차 부품사들의 원활한 자금조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기업 및 금융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6-08-05 15:54:19

  • 코스닥 5%대 급등…3거래일째 매수 사이드카 발동

    코스닥 5%대 급등…3거래일째 매수 사이드카 발동

    코스닥지수가 급등하면서 4일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3거래일 연속 발동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7분 51초쯤 코스닥150선물가격과 코스닥150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닥150선물은 전일 종가보다 76.90포인트(6.09%) 상승했으며 코스닥150지수는 81.33포인트(6.50%) 올랐다. 지난달 31일과 전날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한 데 이어 3거래일 연속 발동이다. 코스닥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지수가 직전 매매 거래일의 최종수치 대비 3% 이상 상승해 동시에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3.37포인트(5.88%) 상승한 780.72에 장을 마쳤다.

    2026-08-04 15:59:46

  • "제2의 퓨리오사AI 키운다"…신보, 혁신아이콘 모집

    신용보증기금은 창업 후 2~12년 신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제16기 혁신아이콘' 공개 모집을 26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혁신아이콘은 신기술이나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이다. 지원 자격은 연 매출 10억원 이상이면서 최근 2개년 평균 매출성장률이 20% 이상인 기업, 또는 기관투자자로부터 5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다. 두 조건 중 하나만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신보는 이번 공모로 4개 내외 기업을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은 3년간 최대 200억원의 신용보증을 받고 최저보증료율 0.5%를 적용받는다. 추가 보증료 지원도 이뤄진다. 해외진출, 맞춤형 컨설팅, 홍보 지원 등 비금융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선정 기업은 이를 통해 신용보증 한도 확대와 비금융 지원을 동시에 받아 창업 초기 자금 조달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신보는 지금까지 혁신아이콘 79개 기업에 총 1조1035억원의 신용보증 한도를 제공했다. 대표 기업으로는 AI 반도체 설계기업 퓨리오사에이아이, 리벨리온이 있다. 코스닥 상장기업으로는 노타, 링크솔루션, 리센스메디컬 등이 배출됐다. 신보 관계자는 "혁신아이콘 기업들은 신보의 차별화된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발판 삼아 투자유치, 기업공개, 글로벌 시장 진출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차세대 리더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신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모집 마감은 26일이다.

    2026-08-04 14:13:43

  • 새북구새마을금고, '2026 장학금 수여식' 개최…10명에게 1천만원 수여

    새북구새마을금고, '2026 장학금 수여식' 개최…10명에게 1천만원 수여

    새북구새마을금고(이사장 정운용)는 지난달 31일 북구 본사에서 '2026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학업에 대한 열정과 성실한 노력으로 선발된 장학생 10명에게 장학증서와 총 1천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새북구새마을금고는 그동안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회원 자녀 장학사업을 비롯해 취약계층 지원, 사랑의 쌀 나눔, 기부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정운용 이사장은 "장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꾸준히 노력해 지역사회와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라며 "앞으로도 새북구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협동조합으로서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 나은 회원 복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8-03 17:27:46

  • 폭등에 따른 차익실현? 코스피, 이번엔 5% 폭락

    폭등에 따른 차익실현? 코스피, 이번엔 5% 폭락

    코스피가 3일 5.12% 급락한 6,257.45에 마감했다. 직전 거래일 17.91% 폭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대형 반도체주에 쏠린 영향이다. 반면 코스닥은 연이어 상승했다. ◆다시 급락한 코스피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38.00포인트(5.12%) 내린 6,257.45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37.18포인트(3.60%) 내린 6,358.27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워 장중 한때 6,223.29까지 밀렸다가 소폭 낙폭을 줄였다. 앞서 지난달 31일 코스피는 사흘간 이어진 폭락을 딛고 1,001.89포인트(17.91%) 오른 6,595.45로 마감하며 역대 최대 상승률과 상승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1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2조8천426억원, 1조9474억원을 순매도했다. 직전 거래일 7조2천770억원을 순매수하며 역대 최대 매수를 기록했던 외국인이 하루 만에 '팔자'로 돌아선 것이다. 반면 전장에서 대규모로 매도했던 개인은 이날 4조6천526억원을 순매수하며 '사자'로 전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지난 금요일 반도체 급등에 따른 되돌림을 소화했다"며 "단 하루 만에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만큼, 오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31일 폭등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 8% 이상 급락했다.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8.76% 내린 23만9천5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8.79% 내린 156만7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 종목 모두 장중 9% 안팎까지 낙폭을 키웠다가 낙폭을 줄이며 마감했다. 지난달 31일 두 종목 모두 역대 최고 상승률로 거래를 마친 바 있다. 업종별로 섬유의류(-10.16%), 전기전자(-7.60%) 등이 내렸고 건설(1.74%), 오락문화(0.79%) 등은 올랐다. ◆코스닥 이틀째 상승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59포인트(2.44%) 오른 737.35에 마감했다. 코스피 조정 국면에서 자금이 코스닥으로 이동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직전 거래일 코스닥은 11.63% 오른 719.76으로 마감하며 역대 두 번째로 큰 상승률을 기록했는데, 이날도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수는 전장보다 9.77포인트(1.36%) 내린 709.99로 출발해 낙폭을 줄이다 상승 전환했고, 장중 한때 757.60까지 올랐다. 급등세 속에 이날 오전 한때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해 들어 29번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7억원, 1천66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천94억원을 순매도했다. 바이오주 알테오젠(2.92%), 로봇주 레인보우로보틱스(5.89%) 등이 올랐다. 펩트론은 29.97% 오르며 상한가로 마쳐 코스닥 시가총액 10위로 올라섰다. 직전 거래일 18위에서 8계단 뛰었다. 반면 에코프로(-2.15%), 리노공업(-4.21%) 등은 내렸다.

    2026-08-03 16:40:47

  • iM뱅크, '비상금박스' 가입 고객에 월 최대 2만원 쿠폰

    iM뱅크, '비상금박스' 가입 고객에 월 최대 2만원 쿠폰

    iM뱅크(아이엠뱅크)는 파킹통장 '비상금박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월 최대 2만원의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비상금박스는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파킹통장으로 계좌 보안을 강화해 타 금융기관의 마이데이터·오픈뱅킹에서 노출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하루만 맡겨도 기본 이자 연 1%(세전)가 붙으며 최대 1천만원까지 조건 없이 예치할 수 있다. iM뱅크는 그동안 네이버·쿠팡 멤버십 캐시백 이벤트를 잇달아 선보여왔으며, 이번에는 무신사·CU·쿠팡이츠·네이버페이 혜택을 새로 더했다. 쿠폰은 매월 평균잔액 500만원을 유지하면 1만원, 1천만원을 유지하면 2만원이 지급된다. 8월에 가입해 이벤트 기간 내내 잔액을 유지하면 11월까지 매월 쿠폰을 받아 최대 4장을 확보할 수 있다. 지급 규모는 5천좌로 한정된다. iM뱅크 관계자는 "이벤트 기간 4개월 동안 최대 이자 3만3천333원과 쿠폰 혜택 8만원을 더해 최대 11만3333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다양한 협업으로 금융과 생활의 접점을 넓혀 고객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8-03 14:29:59

  • 20% 넘는 폭등에도…삼전닉스 주가-목표가 괴리율 96%

    20% 넘는 폭등에도…삼전닉스 주가-목표가 괴리율 96%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난달 31일 20% 넘게 폭등했지만 증권사 평균 목표주가와 실제 주가 간 괴리율은 여전히 10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정보서비스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26만2천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최근 1개월간 증권사 11곳이 제시한 목표가 평균은 51만4천545원으로, 주가보다 96% 높았다. 최고가는 한국투자증권의 65만원, 최저가는 DB증권의 36만원이었다. SK하이닉스도 종가 171만8천원에 목표가 평균 337만1천538원으로 괴리율이 96%에 달했다. 증권사 13곳 중 한국투자증권이 47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BNK투자증권은 148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지난주 사흘 연속 폭락장에서 증권사들은 목표가를 잇달아 낮췄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전자를 55만원에서 37만원으로, SK하이닉스를 420만원에서 280만원으로 각각 33% 내렸다. 신한투자증권도 삼성전자를 59만원에서 45만원으로, SK하이닉스를 420만원에서 270만원으로 하향했다. 삼성증권도 두 종목을 각각 40만원, 300만원으로 낮췄다. 대신증권과 한화투자증권, NH투자증권도 SK하이닉스 목표가를 내렸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낸드 계약가격 하향 전망에 따른 조정이 일단락됐다고 판단했으나 중국 노광기 국산화 이슈가 이어졌다"며 "업계 낙폭은 과도하지만 목표가 조정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를 185만원에서 148만원으로 낮추며 "수요 모멘텀이 정점을 지났음에도 경쟁적 증설이 이어져 공급과잉 우려가 크다"고 진단했다. 반면 한국투자증권은 유일하게 목표가를 올렸다. 삼성전자는 59만원에서 65만원으로, SK하이닉스는 380만원에서 470만원으로 상향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견고한 펀더멘털은 실적으로 증명되고 있다"며 "단기 변동보다 기업가치와 이익 방향성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DB증권도 SK하이닉스 목표가를 175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올렸고, 키움증권은 260만원에서 220만원으로 낮추면서도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우려가 주가에 반영됐고 2027∼2028년 HBM 실적 성장을 고려하면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최근 중국의 반도체 노광장비 생산 착수, 창신메모리(CXMT)의 상하이 증시 상장, SK하이닉스의 시장 기대에 못 미친 2분기 실적 등이 겹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과격한 조정은 피크아웃 우려보다 메모리 호황을 앞둔 투자 쏠림 현상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손인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사주 매입 기대감이 메모리 업체 수급을 안정시켜 주가 회복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나스닥 상장 SK하이닉스 미국예탁주식(ADS)은 현지시간 7월 31일 3.54% 내린 143.73달러로 마감했다. 국내 본주 환산가 대비 여전히 약 21% 높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상무는 "본주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장 초반 9% 넘게 상승했지만, 일본 키옥시아의 부진한 실적 발표로 낸드 가격 상승세 둔화 우려가 커지며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2026-08-02 13:58:08

  • [대구경북을 빛낸 베스트 80] 종합 콘텐츠 기업 '타조이엔터테인먼트'

    [대구경북을 빛낸 베스트 80] 종합 콘텐츠 기업 '타조이엔터테인먼트'

    2011년 서울 마포에서 출발한 타조이엔터테인먼트는 연예인 매니지먼트와 공연 기획·연출을 함께 해온 종합 콘텐츠 기업이다. 섭외부터 기획, 구성, 연출까지 제작의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소화해온 저력을 바탕으로, 2023년 사명을 타조이엔터테인먼트로 새로 정비하고 2024년 10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하며 한 단계 도약했다. 타조이엔터테인먼트는 2019년 구미사랑 페스티벌, 2022년 '힘내라 경상북도 K-트로트 페스티벌 경주 2022' 등 경북 지역의 주요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시켰다. 특히 지난 2023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파워풀 K-트롯페스티벌에서 제작을 맡은 이후 축적된 연출과 제작 경험, 인프라 등을 바탕으로 대구경북 지역의 주요 행사를 맡아왔다. 가수 김혜연·윙크·박서진·하디, 배우 홍수아·주명·강진휘, 개그맨 정태호·이현정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이 회사를 거쳐 대중과 만났고, 최근에는 숏폼콘텐츠 제작·유통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변화하는 콘텐츠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그리고 2026년, 타조이엔터테인먼트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자회사 블루브라운레코드를 통해 5인조 걸그룹 HEART OF WOMAN(하트오브우먼)을 선보이며 아이돌 프로듀싱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이다. 지현, 채이, 아인, 리리, 류인 다섯 멤버로 구성된 HEART OF WOMAN은 2026년 5월 28일 첫 정규앨범 'Heart Byte : LEGACY'로 데뷔했다. 타조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타이틀곡 '나를 잃지 않는 방법 (Lost in Proof)'은 Y2K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R&B 기반 사운드에 다섯 멤버 각자의 개성을 얹은 무대로, 세대를 잇는 5세대 K-POP의 새로운 흐름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팀명 HEART OF WOMAN에는 여성 내면에 존재하는 다양한 감정과 목소리를 음악으로 표현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줄임말 H.O.W가 뜻하듯, 이들은 정해진 공식을 따르기보다 스스로 '어떻게(How) 나아갈 것인가'를 끊임없이 질문하며 자신들만의 답을 찾아가는 팀이다. 지현, 채이, 아인, 리리, 류인 각기 다른 서사와 에너지를 지닌 다섯 멤버가 모여 하나의 강렬한 박동을 만들어낸다. 서로 다른 다섯 개의 심장이 하나의 리듬으로 이어지며 완성해가는 HEART OF WOMAN만의 세계관은, 이제 막 첫 페이지를 연 이들의 다음 행보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타조이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연기획으로 다져온 연출력과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바탕으로, HEART OF WOMAN이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의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앞으로도 계속 넓혀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6-07-30 18:08:57

  • "6000 문턱서 또 좌절"…최대 실적에도 반도체주 널뛰기 끝에 하락

    연이틀 폭락했던 코스피가 30일 장중 6,000선 회복을 시도했지만 등락을 거듭한 끝에 1% 넘게 내린 채 마감했다. '역대급 실적'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에 대한 투매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69.68포인트(1.23%) 내린 5593.56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27일(6,755.75) 이후 사흘간 지수는 총 1162.19포인트(17%) 빠졌다. 이는 지난달 19일 기록한 전고점(장중 9385.59) 대비 40% 내린 수준이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53포인트(0.33%) 오른 5681.77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다 5976.82(5.54%)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다시 하락 전환했다. 투자자들이 눈치를 보며 수급 공방을 이어가자 지수는 오르내리기를 반복했고, 고점과 저점의 차이는 429.41포인트에 달했다. 개인 투자자는 이틀째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장 마감 기준 1조4천266억원어치를 팔았다. 반면 외국인은 4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 1조3천432억원을 사들였고, 기관도 66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하방을 지지했다. 반도체 고점 우려에 고금리·고유가 부담까지 겹치며 투자자 간 눈치보기가 이어지자 증시는 뚜렷한 반등을 이루지 못했다. 장중 삼성전자가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호실적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특별배당을 포함한 주주환원 방안과 차기 주주환원 정책 마련에 속도를 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반도체 투자심리가 일부 회복되기도 했다. 다만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모범 답안을 제시했지만 매도가 매도를 부르는 악순환의 고리는 끊지 못했다"며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한 수급 변동성이 아직 진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삼성전자(-0.72%)와 SK하이닉스(-5.64%)는 장중 회복 기미를 보이다 다시 하락 전환해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20만7천원에 마쳐 27일 종가(25만4천원) 대비 사흘간 18.5% 내렸다. SK하이닉스는 132만2천원에 거래를 마쳐 27일 종가(181만6천원) 대비 사흘간 27%나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08%) 낙폭이 가장 컸고 의료·정밀기기(-2.10%), 제조(-1.83%)가 뒤를 이었다. 반면 제약(3.51%), 화학(2.56%), 금속(2.49%)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90포인트(2.70%) 내린 644.78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사흘간 120.08포인트(15.7%) 내렸으며, 올해 장중 고점(1229.42·4월27일) 대비로는 약 48% 급락한 수준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9.3원 내린 1437.4원을 기록했다.

    2026-07-30 16:55:49

  • 美연준 '깜짝 인상' 없이 '매파적 동결'…한은, 기준금리 인상 속도 내나

    美연준 '깜짝 인상' 없이 '매파적 동결'…한은, 기준금리 인상 속도 내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내부적으로 금리 인상 의견이 늘어나면서 통화 긴축 기조를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최근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한 한국은행도 추가 긴축에 속도를 낼 가능성이 커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연준은 2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유지했다. 케빈 워시 의장 취임 이후 두 차례 연속 동결이다. 다만 이번 회의에서는 FOMC 위원 12명 가운데 9명이 동결에 찬성한 반면,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와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등 3명은 인상을 주장했다. 연준은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은 목표치인 2%를 여전히 웃돌고 있다"며 물가 안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워시 의장도 기자회견에서 "연준의 목표는 물가상승률 2%"라고 강조했다. 지난 6월보다 금리 인상 의견이 늘어나면서 시장에서는 이번 결정을 '매파적 동결'로 해석, 다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연준의 긴축 기조가 이어지면서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한층 커졌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연 2.75%로 0.25%포인트 인상하며 3년 6개월 만에 통화 긴축 사이클에 진입했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당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책을 운용하겠다"며 연속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지난 29일 국회 업무보고에서도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해 근원물가 상승을 억제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 발표된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속보치)이 전분기 대비 0.6%를 기록해 한은의 지난 5월 전망치(0.2%)를 크게 웃돈 점도 추가 긴축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관심은 다음 달 금융통화위원회로 쏠린다. 다음 달 초 발표될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근원물가 흐름이 연속 금리 인상 여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반도체 수출과 민간 소비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수요 측 물가 압력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연내 최소 한 차례 이상 추가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데는 대체로 의견이 일치한다. 다만 8월 연속 인상에 나설지, 10월이나 11월로 시점을 늦출지를 두고는 전망이 엇갈린다. 김진욱 씨티은행 이코노미스트는 8월과 11월, 내년 2월 각각 0.25%포인트씩 금리를 인상해 최종 금리가 연 3.5%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안예하 키움증권 책임연구위원은 물가와 환율 흐름을 고려할 때 8월보다는 10월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도 "근원물가가 예상보다 크게 오르면 8월 인상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2026-07-30 15:27:37

  • 7월 대구경북 제조업 체감경기 큰 폭 개선…경북이 주도

    7월 대구경북 제조업 체감경기 큰 폭 개선…경북이 주도

    대구경북 제조업 체감경기가 큰 폭으로 개선됐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30일 발표한 '2026년 7월 대구경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서 7월 대구경북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가 110.6으로 전월보다 10.2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중 주요 지수를 표준화해 합성한 지표다. 2003년부터 2025년까지 장기 평균치를 100으로 설정해 100을 웃돌면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이라는 뜻이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자금사정(기여도 +3.7포인트)과 업황(+2.7포인트) 개선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8월 전망치도 105.9로 전월 대비 4.5포인트 올랐다. 지역별 업황BSI는 경북이 87로 16포인트, 대구가 69로 4포인트 각각 상승해 경북의 개선폭이 더 컸다. 비제조업 CBSI는 94.4로 전월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매출(기여도 +0.7포인트)과 업황(〃 +0.5포인트)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8월 전망치는 93.0으로 1.8포인트 상승했다. 전국과 비교하면 7월 전국 제조업 CBSI는 103.2로 전월보다 2.0포인트 오르는 데 그쳐, 대구경북의 상승폭이 전국을 크게 웃돌았다. 전국 비제조업 CBSI는 95.2로 오히려 0.2포인트 하락해 대구경북과 대조를 보였다. 세부 지표별로는 제조업 업황BSI가 83으로 전월보다 14포인트, 생산BSI가 96으로 12포인트, 자금사정BSI가 87로 14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제조업체들은 경영애로사항으로 원자재가격 상승(27.5%)과 내수부진(21.2%)을 가장 많이 꼽았고, 자금부족 응답 비중도 전월보다 2.1포인트 늘었다. 비제조업체들은 불확실한 경제상황(18.1%)을 가장 큰 애로로 꼽았다. 이 비중은 전월보다 3.6포인트 상승해, 제조업과 다른 흐름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대구·경북 표본업체 568곳 중 398곳(70.1%)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26-07-30 14:31:34

  • '이틀째 서킷' 정부가 만든 증시 도박판…개미들 통곡

    '이틀째 서킷' 정부가 만든 증시 도박판…개미들 통곡

    한 달 전 '1만피'를 바라보던 코스피가 29일 장중 5, 200선까지 밀렸다.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사상 처음으로 이틀 연속 동반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되면서 개인 투자자들은 극도의 공포에 빠졌다. 다른 한편에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극단적인 변동성을 나타내면서 국내 증시가 사실상 '도박판'으로 변질됐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주가 상승을 정책 성과로 내세우며 투자 열기를 부추긴 정부가 급락 상황에서는 아무런 대응 없이 책임회피에 급급하다는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60.42p(5.98%) 내린 5,663.24로 마감했다. 지수가 5,600선까지 하락한 건 종가 기준으로 지난 4월 7일(5,494.78)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최근 증시 급락의 직접적인 계기는 중국 반도체 산업의 급성장과 인공지능(AI) 거품 우려였다. 그러나 같은 대외 악재에도 외부 충격보다 국내 시장 구조와 정책 실패가 변동성을 증폭시켰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를 2배로 추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변동성을 키운 핵심 요인으로 지목된다. 시장에서는 금융당국이 상품 출시 과정에서 위험성을 충분히 검증하지 않은 채 사실상 방치했고, 뒤늦게 규제에 나서면서 시장 혼란을 키웠다고 비판한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달 22일 "그때 드러누워서라도 막았어야 하지 않았나. 개인적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금융위원회는 이달 16일에야 보완 방안을 내놓으면서 시장에서는 '사후약방문'이라는 평가가 적지 않다. 정치권이 주가 상승을 정책 성과로 내세우며 투자 열기를 부추긴 점도 도마에 올랐다. 주가가 오를 때는 정책 효과를 강조했지만 시장이 급락하자 뒤늦게 규제책만 내놓고 있다는 것이다. 이틀에 걸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 되는 등 폭락장이 나오며 개미 투자자들의 충격이 커지는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아무런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지난달 19일만 해도 정청래 당시 대표는 코스피 9000 돌파를 앞세워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만에 한국 자본시장에 새 역사를 썼다"며 정부를 띄웠던 것과 대조적이다. 오히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국내 증시 변동성 문제에 대해 "우리나라 변동성이 큰 것은 개인 투자자들이 역동적으로 투자하는 시장 특성과 맞물려 있다"고 언급하며 코스피 급락의 책임을 개인 투자자에게 돌리는 듯한 행태를 보였다.

    2026-07-29 17:43:40

  • 김용범

    김용범 "레버리지 ETF 때문 아냐"…국힘 "참사 주범이 말장난식 궤변"

    증시가 이틀째 폭락한 가운데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진화성 발언이 오히려 비판 여론에 기름을 부었다. 이재명 대통령의 브라질 국빈 방문을 수행 중인 김 실장은 28일(현지시간) 상파울루 현지 브리핑에서 "모든 것이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때문은 아니다"라며 국내 증시의 '구조적 요인'을 거론했다. 그는 "우리나라 시장 변동성이 큰 것은 개인투자자와 파생상품 비중이 높은 점과도 관련 있다"고 말했다. 최근 변동성 확대에 대해서는 중국 창신메모리(CXMT) 상장과 노광장비 제조기술 확보를 거론하며 과거 '딥시크 쇼크'와 유사한 흐름이라고 진단했고, "지난 2~3개월은 우리만 그런 것은 아니다"라며 반도체·AI 업황에는 낙관론을 유지했다. 문제는 김 실장이 초고속으로 레버리지 ETF 도입을 밀어붙인 정책 사령탑이라는 점이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9일 페이스북에 "레버리지 ETF 참사 주범인 김 실장이 말장난식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고 직격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 이전에 사이드카·서킷브레이커가 난무하는 '롤러코스피'가 있었느냐"며 "국민은 이틀 연속 폭락에 피눈물을 흘리는데 반성 대신 궤변으로 책임을 회피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증시를 "카지노 도박판으로 만든 정책 장난"이라며 김 실장 경질과 경제 라인 전면 교체를 요구했다. 차호 개혁신당 대변인도 논평에서 "지수가 오른 것이 정부의 성과라면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도 정부의 책임"이라며 "위험을 몰랐다면 무능이고 알았다면 방치"라고 지적했다. 반면 금융당국 수장들은 같은 날 국회에서 몸을 낮췄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자본시장에 대한 투자자 기대가 흔들리는 데 대해 당국자로서, 금융시장의 최종 책임자로서 책임이 무겁다"고 말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추가 대책에 대해 이 위원장은 "시장 상황을 보면서 필요하다면 예탁금을 추가로 올리는 등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도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변동성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9 17:33:07

  • 장중 20만전자, 130만닉스 붕괴…역대급 실적 무색 '패닉셀'

    장중 20만전자, 130만닉스 붕괴…역대급 실적 무색 '패닉셀'

    국내 증시가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초유의 상황을 맞았다. 반도체주 급락을 계기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으면서 코스피는 장중 5,200선까지 밀렸다. 시장에서는 외부 악재에 더해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와 수급 불안이 겹치며 증시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확대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0.42포인트(5.98%) 내린 5,663.2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6,089.11로 출발했지만 장중 5,262.77까지 밀리며 16%가 넘는 변동폭을 기록한 뒤 일부 낙폭을 만회했다. 장중 5,200선까지 내려간 것은 지난 4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달 19일 기록한 전고점(장중 9,385.59)과 비교하면 한 달 조금 넘는 기간 약 40%가 빠졌다. 코스피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코스피 시장에서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스닥도 같은 날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며 이틀 연속 거래가 일시 중단됐다. 시장 안전판인 사이드카도 사실상 상시 작동 상태가 됐다. 올해 코스피 사이드카는 모두 43차례 발동됐으며 이 가운데 14차례가 7월에 집중됐다. 증시 급락의 중심에는 반도체주가 있었다. 삼성전자는 5.23% 하락한 20만8천500원에 마감했고 장중에는 18만원대로 밀렸다. SK하이닉스도 9.61% 급락하며 장중 124만원대까지 떨어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2분기 영업이익 60조5천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실망 매물이 출회됐다"며 "반등의 트리거를 기대했던 시장에서 오히려 반도체를 중심으로 투매성 매물이 나왔고 부진한 주가 흐름이 투자심리를 더욱 위축시키며 패닉셀이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날 하루 동안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은 모두 283조원 감소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에서만 시가총액 141조원이 사라졌다.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이날 장중 다시 90선을 상회했다. VKOSPI는 전날보다 5.23% 오른 87.79로 마감했으며, 장중 93.27까지 뛰었다. 증권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결정과 글로벌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날의 급락(-7.72%)에 이어 이날도 43.17포인트(6.12%) 내린 662.68로 마감했다.

    2026-07-29 17:31:02

  • 대구경북 상반기 경기 '소폭 회복'

    대구경북 상반기 경기 '소폭 회복'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와 포항본부가 역내 업체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공동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 2026년 상반기 중 대구·경북(대경권) 경기가 전년 하반기 대비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상반기 대경권 경제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생산 측면에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소폭 증가했으나 건설업 생산은 소폭 감소했다. 제조업은 휴대폰·부품과 철강이 소폭 늘었고 디스플레이와 자동차부품은 보합세를 보였다. 서비스업은 숙박·음식점업이 증가하고 도소매업과 부동산업이 소폭 늘었으나 운수·창고업은 보합에 머물렀다. 건설업은 높은 공사비와 상업용 부동산 수요 부진으로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소폭 줄었다. 수요 측면에서는 민간소비와 설비투자가 모두 소폭 증가했다. 민간소비는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과 관광객 증가에 힘입었고, 설비투자는 방산과 반도체 소재·부품 투자 확대가 이끌었다. 다만 고용 지표는 악화됐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상반기 취업자 수는 전년동기대비 1만8천명 감소해 전년 하반기 증가(2만8천명)에서 감소로 전환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2천명 늘었지만 경북은 2만명 줄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5%로 전년 하반기(2.1%)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 여파로 석유류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영향이 컸다. 물가 오름폭 확대와 취업자수 감소가 겹치면서 가계의 체감 살림살이에는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주택매매가격은 0.05% 하락해 전년 하반기(-0.07%)보다 하락폭이 축소됐고, 매매 거래량은 늘었다. 인구는 전년동기대비 3만2천명 감소했으나 출생아 수는 늘고 인구 순유출 규모는 줄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향후 제조업과 건설업 생산은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을, 서비스업 생산은 소폭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2026-07-29 14: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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