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현 기자 w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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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STAY 영덕 춘계 전국중등축구대회'서 영덕 강구중 정상 올라…

    '2026 STAY 영덕 춘계 전국중등축구대회'서 영덕 강구중 정상 올라…

    '2026 STAY 영덕 춘계 전국중등축구대회' U14 백호그룹에서 경북 영덕 강구중 축구부가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북축구협회와 영덕군축구협회가 주관한 전국 규모의 중등부 춘계 연맹전으로, 전국 118개 팀(U15 63개·U14 55개), 5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시즌 최대급 대회다. 청룡·백호그룹 체제로 나뉘어 치러진 가운데 강구중은 U14 백호그룹에서 강한 조직력과 집중력을 앞세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강구중은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로 2위를 기록하며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14강전에서는 경기 화성시서부U15를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고, 8강에서는 서울 보인중을 2-1로 제압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준결승에서는 지역 라이벌 상주 용운중과 접전 끝에 다시 한 번 승부차기에서 웃으며 결승 무대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광주WK유나이티드U15. 그러나 강구중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측면 전개로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1분 김재환의 정확한 코너킥을 전하준이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0분에는 김재환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흐름은 이어졌다. 광주WK유나이티드의 일대일 찬스에서 하서율 골키퍼가 결정적인 선방을 펼치며 팀을 구했다. 이어 후반 7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이연우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상대의 반격을 탄탄한 수비로 차단한 강구중은 2-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선수들과 응원단은 환호하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최우수선수상(MVP)은 전하준이 수상했고, 공격상은 김재환, GK상은 하서율에게 돌아갔다. 최우수 지도자상은 권혁 감독과 강세범 코치가 받았다. 이날 결승전에는 김광열 영덕군수와 이성호 영덕교육지원청 교육장, 하상목 영덕군축구협회장이 경기 시작부터 종료까지 함께하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권혁 감독은 "겨울 동계훈련 기간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이 우승의 원동력이었다.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덕일 교장도 "학교와 지역의 이름을 걸고 전국 무대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2026 STAY 영덕 춘계 전국중등축구대회'는 겨울 동계훈련을 마친 중등 유망주들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기량을 점검하는 무대로 평가받으며, 영덕군 일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2026-02-20 20:06:10

  • 봉화 산란계 농장서 AI 추가 의사환축…잇단 발생에 방역망 다시 긴장

    봉화 산란계 농장서 AI 추가 의사환축…잇단 발생에 방역망 다시 긴장

    경북 봉화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사환축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에 다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앞선 발생 이후 방역을 강화해 온 상황에서도 또다시 의심 사례가 나오면서 확산 차단이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봉화군은 19일 봉화읍 도촌리 소재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추가 의사환축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해당 농장은 지난 6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농가로부터 2.8㎞ 떨어진 곳이다. 최근 농장 내 폐사축이 증가해 농장주가 신고했고, 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를 거쳐 최종 판정되며, 결과까지는 1~3일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경북도와 봉화군은 의사환축 확인 직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발생 농장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산란계 10만여 수에 대해서는 긴급 살처분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봉화군과 인접한 강원 영월·태백·삼척 등 3개 시군을 포함해 19일 낮 12시부터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했다. 이 기간 가금농장과 관련 시설, 축산 차량의 이동은 전면 제한된다. 앞서 봉화 지역에선 지난 6일과 12일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발생해 130만여 수를 살처분하고, 이동제한 조치가 시행됐다. 추가 의사환축 발생으로 지역 방역망 전반에 대한 점검과 예찰 강화가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발생 농장에 대한 긴급 방역과 함께 산란계 농장 전반에 대한 예찰을 한층 강화해 바이러스 확산을 막겠다"며 "가금 농가는 축사 내·외부 소독과 출입 통제 등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6-02-19 15:19:53

  • 봉화상설시장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생활안전 홍보

    봉화상설시장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생활안전 홍보

    경북 봉화군이 설 명절, 전통시장 일대에서 안전사고 예방 홍보에 나섰다. 봉화군은 최근 설 명절 기간 봉화상설시장 일원에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열고 명절 기간 생활안전 실천 분위기 확산에 힘을 쏟았다. 이날 행사에는 군 관계자와 안전보안관 등 40여 명이 참여해 시장을 찾은 주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겨울철 한파 대비 행동요령과 화재·낙상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특히 명절을 맞아 고향 방문과 전통시장 이용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생활 속 안전 점검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했다. 참가자들은 홍보물을 배부하며 전기·가스 사용 점검, 난방기기 안전관리, 빙판길 낙상 예방 등 구체적인 실천 사항을 설명했다. 주민들에게는 "작은 점검이 큰 사고를 막는다"는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명절 기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생활 속 안전점검을 습관화해 더욱 안전한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형식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계절·시기별 맞춤형 캠페인과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문화 정착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2026-02-19 15:01:32

  • "아이들은 봉화에서 행복하게 자란다"…2026 봉화 유아교육 설명회 열려

    경북 봉화교육지원청이 올해 유아교육 방향을 공유하는 설명회를 열고 현장과의 소통에 나섰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최근 지역 공·사립 유치원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두근두근 2026 봉화 유아교육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아이들은 봉화에서 행복하게 자란다'라는 비전으로 봉화 유아교육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안내하고 현장 의견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6 봉화 유아교육은 놀이중심 교육과 공동교육과정 운영, 아이중심 교육 실현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특히 기존의 일방적인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열린 카페 형식의 간담회와 토론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교육청 관계자와 교사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유아교육의 방향과 과제를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설명회에서는 '놀이로 세상을 배우는 따뜻한 유아교육'을 기조로 ▷놀이로 배우는 즐거운 교실 ▷미래를 여는 행복 교단 ▷모두가 함께하는 희망의 교육복지 ▷공감 행정을 통한 공교육 기반 강화 방안이 제시됐다. 아울러 2026학년도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방향에 대한 질의응답과 현장 제안도 이어졌다. 이영록 교육장은 "현장의 목소리가 곧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유아 한 명, 한 명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봉화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유아교육 모델을 정착시키고, 아이들의 배움과 웃음이 지역의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6-02-19 15:00:54

  • 국립경국대, 2025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획득

    국립경국대, 2025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획득

    국립경국대학교가 교육부의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을 획득하며 국제화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국립경국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교육국제화역량(IEQAS) 인증제' 평가에서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국립경국대는 지난해에 이어 학위과정 인증을 유지한 데 이어 어학연수과정 인증까지 추가로 획득했다. 인증 기간은 2026년 3월부터 2030년 2월까지 4년간이다.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는 국제화 역량이 높은 대학을 선정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 국내 학생들의 국제화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교육부가 시행하는 제도다. 외국인 유학생 불법체류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학의 국제화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인증대학을 선정한다. 평가는 불법체류율, 중도 탈락률, 등록금 부담률, 성폭력 예방교육 이수율, 한국 법령 이해교육 실시 여부, 공인 언어능력 취득 여부 등 다양한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진다. 기본요건과 평가영역을 모두 충족하며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불법체류율 지표에서 학위과정과 어학연수과정 모두 0%를 기록해 유학생 관리 부문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인증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정부초청장학생(GKS) 수학대학 선정 시 우대 ▷인증대학 홍보 및 해외 한국 유학박람회 참가 우대 등 다양한 정책·사업상 혜택을 받게 된다. 정태주 총장은 "앞으로도 교육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해 유학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해외 대학과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9 14:59:17

  • 봉화·구미 라켓으로 뭉쳤다…소년체전 앞두고 소프트테니스 합동훈련

    봉화·구미 라켓으로 뭉쳤다…소년체전 앞두고 소프트테니스 합동훈련

    경북 봉화교육지원청이 경북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다른 지역 학교와 손잡고 실전형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봉화교육지원청 소프트테니스장과 봉화군 일원에서 소프트테니스 합동 강화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구미고등학교 소프트테니스 선수 5명과 지도자 1명이 참여해 지역 학생선수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훈련은 경기 운영 능력 향상과 실전 감각 유지, 기술 교류에 초점을 맞춰 구성됐다. 단순한 합동 연습을 넘어 복식 전술 훈련과 실전 모의경기, 체력 강화 프로그램까지 병행하며 대회 환경에 가까운 긴장감을 조성했다. 특히 외부 학교 선수들과의 직접 대결은 선수들에게 새로운 자극이 됐다. 서로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경험하며 약점을 점검하고,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훈련에 참가한 봉화중학교 A선수는 "다른 학교 선수들과 실제 경기를 해보며 부족한 부분을 분명히 알게 됐다"며 "소년체전에서도 끝까지 집중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록 교육장은 "학교와 지역의 경계를 넘어 함께 훈련하는 경험이 곧 경쟁력"이라며 "종목별 합동훈련과 교류전을 확대해 학생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봉화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운동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체계적인 훈련 지원을 통해 학생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건강한 학교체육 문화 조성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2026-02-18 14:46:02

  • 봉화읍 단독주택 화재… 50대 남성 부상

    봉화읍 단독주택 화재… 50대 남성 부상

    경북 봉화군 봉화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주택 1동이 전소됐다. 1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56분쯤 봉화읍 유곡리의 한 목조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오후 1시31분 초진에 성공한 데 이어 진화 작업을 이어갔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50대 남성이 자체 진화를 시도하던 중 연기를 흡입해 구급대의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알려졌다. 화재는 오후 3시2분 완전히 진화됐다. 불로 인해 99.17㎡(30평) 규모의 목조주택 1동과 내부 가재도구가 모두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2026-02-18 13:36:21

  • 봉화 춘양면 산불 재발화… 불길 1시간32분 만에 완전 차단

    봉화 춘양면 산불 재발화… 불길 1시간32분 만에 완전 차단

    경북 봉화군 춘양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야간에 재발화되면서 확산됐지만, 산림과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1시간32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17일 산림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1분쯤 봉화군 춘양면 석현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즉시 진화차량 34대와 인력 106명을 투입해 방어선을 구축했고, 오후 6시46분쯤 주불을 잡았다. 발생 54분 만이다. 하지만 이후 인근 지역에서 재발화로 추정되는 불길이 다시 확인됐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와 봉화군은 이날 오후 9시48분쯤 춘양면 석현리 산126-1 일원에서 야간 산불이 발생하자 진화차량 33대와 진화인력 103명을 긴급 투입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야간 진화 작업 끝에 산불은 발생 1시간32분만인 같은 날 오후 11시20분쯤에 완전히 진화됐다. 당시 현장에는 서남서풍 평균풍속 0.5m/s의 비교적 약한 바람이 불어 확산 저지에 주효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이날 오후 10시24분쯤 산불 발생 알림 문자를 발송한 데 이어, 오후 10시43분쯤 산불 대비 사전 대피 문자를 추가 발송하며 주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현장에는 진화대 47명, 소방 30명, 공무원 11명 등 88명이 투입됐고, 지휘차 2대·진화차 11대·소방차 14대 등 장비 29대가 동원됐다. 산림 당국은 현재 잔불 정리와 함께 뒷불 감시를 강화하고 있으며,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면적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2026-02-18 00:12:52

  • 봉화 춘양면 산불 54분 만에 진화…가용 자원 총동원해 확산 차단

    봉화 춘양면 산불 54분 만에 진화…가용 자원 총동원해 확산 차단

    경북 봉화군 춘양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신속한 초동 대응으로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진화됐다. 당국은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확산을 차단했다. 17일 산림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1분쯤 봉화군 춘양면 석현리 일원에서 산불이 났다. 신고 접수 직후 산림당국은 진화차량 34대와 진화인력 106명을 현장에 긴급 투입해 방어선을 구축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다. 집중 진화 끝에 주불은 54분 만인 이날 오후 6시 46분쯤 잡혔다. 이후 당국은 잔불 정리와 함께 재발화 방지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되는 즉시 산불전문조사반을 투입해 정확한 피해 면적과 재산 피해 규모, 발화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작은 불씨도 방치할 경우 대형 산불로 번질 위험이 크다"며 "쓰레기 및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을 일절 금지하고 화기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6-02-17 19:31:22

  • 봉화 춘양면 석현리 산불 발생…주민·등산객 긴급 대피

    봉화 춘양면 석현리 산불 발생…주민·등산객 긴급 대피

    17일 오후 5시51분쯤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석현리 566-2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봉화군은 산불 확산 우려에 따라 인근 주민과 등산객에게 긴급 재난 안내를 발송하고, 석현2리 노인회관으로 즉시 대피할 것을 안내했다. 현장 주변에는 연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소방 당국은 진화 인력과 장비를 급파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현재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장 접근을 자제하고, 안내에 따라 신속히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6-02-17 18:52:27

  • 안동 임하면 야산 화재 신속 진화…헬기 5대 투입, 42분 만에 완진

    안동 임하면 야산 화재 신속 진화…헬기 5대 투입, 42분 만에 완진

    경북 안동시 임하면에서 발생한 야산 화재가 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1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1분쯤 임하면 천전리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야산 초입 잡목지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과 산림 당국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방어선을 구축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다. 봉화·의성 산대단과 안동 신속대응팀이 투입됐으며, 헬기 5대(소방 3대·산림 1대·임차 1대)가 동원돼 공중과 지상에서 입체 진화를 벌였다. 그 결과 낮 12시25분 초진에 성공한 데 이어 12시33분 완전 진화가 이뤄졌다. 화재로 잡목 165.28㎡(약 50평)이 소실됐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기상은 맑고 기온 7도(℃), 습도 35%, 서북서풍 3m/s로 비교적 건조한 상태였다. 소방 당국은 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불씨가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26-02-17 16:47:49

  • 설 대이동 대비, 봉화 'AI 차단 총력전'…도촌단지 6중 방어망

    설 대이동 대비, 봉화 'AI 차단 총력전'…도촌단지 6중 방어망

    설 연휴를 앞둔 경북 봉화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한 총력 대응에 돌입했다. 잇단 발생으로 위기감이 높아지자 지역은 사실상 '전시 상황'에 준하는 비상 체제로 전환됐다. 지난 6일 봉화읍 도촌양계단지 한 농가에서 폐사축이 확인됐고, 이튿날 정밀 검사 결과 H5N1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 이어 12일 또 다른 농장에서도 추가 발생이 이어지면서 긴장감은 한층 고조됐다.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되는 설 명절 기간, 추가 확산을 차단해야 한다는 절박함이 커지고 있다. 봉화군은 즉각 방역 수위를 최고 단계로 끌어올렸다. 기존 3곳이던 방역 초소를 6곳으로 확대해 단지 전역을 촘촘히 둘러쌌다. 단지 출입구 통합초소와 발생 농가, 예방적 살처분 농가 인근 초소는 24시간 상시 운영 체제로 전환됐다. 비발생 농장 주변 3개 초소는 주간 집중 소독과 출입 통제를 전담하며 외부 유입 가능성을 차단하고 있다. 현장에는 매일 공무원 24명이 고정 배치된다. 축산 관련 차량은 동선을 분리해 운영하고, 소독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단지 진입이 원천 차단된다. 거점 소독시설 또한 24시간 가동되며 주요 도로와 농가 주변을 수시로 방제하고 있다. 지휘부도 현장에 나섰다.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실·과장급 간부 10여 명이 설 연휴 기간 직접 방역 초소 근무에 투입됐다. 산불 비상 대응과 명절 종합대책 추진으로 행정 부담이 가중된 상황이지만, 방역 최전선에서 솔선수범하겠다는 판단이다. 박현국 군수는 지난 15일 방역복을 입고 초소를 점검한 자리에서 "연이은 비상근무로 직원들의 피로가 누적된 것은 사실이지만, AI 확산 저지는 군민의 생업과 직결된 문제"라며 "설 연휴에도 현장을 지키며 완전 종식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6개 초소를 축으로 24시간 차단망을 유지하며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도촌양계단지는 단일 지역 기준 전국 최대 규모의 산란계 밀집 단지다. 닭 약 150만 마리가 사육되고, 하루 평균 100만개 이상의 계란이 생산된다. 전국 계란 생산량의 약 2%를 차지하는 핵심 거점이다.

    2026-02-17 15:49:09

  • 설 앞두고 안동서 잇단 화재…정미소 3개 동 전소·80대 중상

    설 앞두고 안동서 잇단 화재…정미소 3개 동 전소·80대 중상

    설 명절을 앞두고 경북 안동시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대형 재산 피해와 인명 피해가 이어졌다. 1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분쯤 안동시 일직면 송리리 한 정미소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오전 10시 51분쯤 완진했다. 이 불로 철근콘크리트 구조 1동(1735.5㎡)과 철골조 2동(859.5㎡·66.11㎡) 등 건물 3개 동이 모두 전소됐으며, 지게차 1대와 농자재 및 잡곡류 약 1천톤(t)이 소실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이보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쯤에는 안동시 임동면 고천리 한 주택 옆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80대 남성이 전신 2도 화상을 입는 중상을 당했다. 불은 오후 2시 43분쯤 진화됐으며, 소방당국은 화기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정밀 조사 중이다.

    2026-02-17 15:23:37

  • 봉화 한 양계농장 화재…20여 분 만에 진화

    봉화 한 양계농장 화재…20여 분 만에 진화

    경북 봉화군 봉화읍 한 양계농장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20여분만에 큰 피해 없이 진화됐다. 17일 봉화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0분쯤 봉화읍 의 한 양계농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경찰, 공무원 등 15명은 소방차 4대와 경찰차 3대 등 장비 7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불은 오후 6시 5분쯤 완전히 꺼졌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물탱크 외벽 일부가 그을리는 등 경미한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현장 주변 재발화 방지를 위한 순찰과 안전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2026-02-17 15:23:27

  • 안동 브랜드택시 광고비 인상에도 카카오T 가맹택시 '배제' 논란

    안동 브랜드택시 광고비 인상에도 카카오T 가맹택시 '배제' 논란

    "경기가 이렇게 얼어붙을 줄은 몰랐습니다. 콜이 예전 같지 않아요. 젊은 손님이라도 붙잡아 보려고 가입했는데, 그게 잘못입니까." 경북 안동의 한 개인택시 기사는 최근 카카오 T 블루 가맹 브랜드 'SECU T'에 가입했다. 심야 승객이 눈에 띄게 줄고, 현장 호출보다 플랫폼 호출 비중이 높아지면서 선택한 생존 전략이었다. 그는 "카카오 앱을 통해 들어오는 20~30대 손님이 그나마 꾸준하다"며 "수수료 2.8%를 내더라도 안정적인 콜을 받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의 선택은 뜻밖의 변수와 마주했다. 안동시가 추진 중인 브랜드택시 공익광고 지원 사업에서 SECU T 가맹 개인택시 70여 대가 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비가맹 형태로 플랫폼을 병행하는 차량은 포함되지만, 가맹 계약을 맺은 차량은 빠졌다. 같은 개인택시라도 계약 형태에 따라 세금 지원 여부가 갈리는 구조다. 이 사업은 2023년 9월 1억7천만원으로 시작됐다. 당시 511대에 1대당 월 5만원이 지급됐다. 이후 2024년 광고비 4억3천46만7천원·유지보수 4천만원, 2025년 광고비 4억5천826만6천원·유지보수 5천960만원으로 예산은 해마다 늘었다. 2026년에는 대상 대수를 460대로 줄이면서도 1대당 월 10만원 지급안이 제시됐다. 유지보수 5천400만원을 더하면 총 7억7천여만원 규모다. 대수는 줄었지만 단가는 두 배로 뛰었다. 정책의 무게가 커진 만큼, 기준의 공정성에 대한 요구도 함께 커지고 있다. SECU T는 DGT모빌리티가 카카오 T 블루 대구·경북 가맹본부와 운영하는 브랜드다. AI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과 비교적 낮은 수수료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가입 기사들은 "요즘은 앱 호출이 매출의 절반 이상"이라며 "플랫폼을 외면하기 어려운 시장 환경"이라고 입을 모은다. 문제는 공익광고 지원이 사실상 플랫폼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로 작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 가맹 기사는 "광고비를 받으려면 가맹을 끊으라는 말처럼 들린다"며 "세금으로 집행하는 사업이라면 최소한 동일한 개인택시에는 같은 기준이 적용돼야 하는 것 아니냐"고 토로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브랜드택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판단"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왜 가맹 여부가 배제 기준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설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가맹 여부와 관계없이 개인택시에 공익광고를 지원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택시 승강장에는 여전히 빈 차가 길게 늘어서 있다. 경기가 위축되며 호출은 줄었고, 기사들은 플랫폼과 현장 영업 사이에서 생존의 균형을 고민한다. 예산은 확대되고 단가는 인상됐지만, 현장의 체감은 엇갈린다. 공익을 내건 정책이 또 다른 갈등의 불씨가 되지 않으려면, 보다 명확한 기준과 설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26-02-15 17:38:24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백두산호랑이 남매 생일잔치 연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백두산호랑이 남매 생일잔치 연다

    멸종위기종 보전의 상징인 백두산호랑이 남매가 여섯 번째 생일을 맞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호랑이숲에서 특별 행사를 열고 관람객과 의미를 나눈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에서 백두산호랑이 남매 태범이와 무궁이의 생일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2019년생인 태범이와 무궁이는 올해로 여섯 살이 된다. 행사 당일에는 ▷호랑이 특식 및 장난감 제공 ▷사육사와 함께하는 생태설명회 ▷행동 풍부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먹이 반응과 놀이 행동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백두산호랑이의 생태적 특징과 보전 필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들 남매는 2021년 10월 에버랜드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으로 옮겨왔다. 이는 양 기관이 체결한 동식물 교류 및 연구 협력 협약에 따른 조치였다. 이후 2023년 10월 24일 영구 기증식이 열리며 정식으로 수목원 식구가 됐다. 이주 초기에는 스트레스 완화와 환경 적응 훈련이 병행됐고, 2022년 4월 15일부터 일반에 공개됐다. 현재 호랑이숲에는 총 6마리의 백두산호랑이가 자연 서식지와 유사하게 조성된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앞으로도 호랑이 보전과 생태교육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5 16:05:24

  • 가톨릭상지대, '2025 두봉 포럼' 개최…지역혁신 해법 모색

    가톨릭상지대, '2025 두봉 포럼' 개최…지역혁신 해법 모색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가 지역 혁신과 상생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대학과 지역 산업계, 연구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현안 해결과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모색했다.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지난 11일 '2025 두봉 포럼-지역을 혁신하다'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북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로컬이슈해결' 단위과제의 일환으로, 지·산·학·연 협력을 통해 지역 문제에 대응하고 대학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호석 안동시의원, 이대원 안동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가족회사 및 지역 산업체 대표 등 57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안성조 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은 '자립적 지역산업 및 기업 활성화'를 주제로 지역 자생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류종우 경북테크노파크 지역기업활력지원실장은 '지역기업 상생협력 방안'을 발표하며 대학과 기업 간 실질적인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차호철 가톨릭상지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포럼이 지역 혁신의 마중물이 되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소명 RISE사업단장도 "지·산·학·연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상지대 RISE사업단은 이날 포럼에서 도출된 의견을 토대로 지역 특화 산업 발전과 정주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2026-02-13 10:48:06

  • 국립경국대, 교원 임용 131명 합격 '역대 최다'

    국립경국대, 교원 임용 131명 합격 '역대 최다'

    국립경국대학교가 2026학년도 교원 임용고사에서 총 131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최근 3년 연속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교원 양성 명문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합격자는 사범대학 118명, 교육대학원 5명, 교직과정 8명 등 총 131명이다. 2024학년도 75명, 2025학년도 117명에 이어 매년 합격자 수가 크게 늘며 뚜렷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사범대학 합격자 118명의 학과별 현황은 ▷국어교육과 15명 ▷윤리교육과 15명 ▷영어교육과 4명 ▷교육공학과 2명 ▷수학교육과 10명 ▷컴퓨터교육과 29명 ▷전자공학교육과 22명 ▷기계교육과 21명이다. 교육대학원은 ▷기계교육전공 2명 ▷영양교육전공 2명 ▷윤리교육전공 1명 등 5명이 합격했으며, 교직과정에서는 ▷가정 1명 ▷미술학전공 1명 ▷영양(식품영양학과) 6명 등 8명이 합격했다. 특히 국어교육과는 전년도 5명에서 올해 15명으로 합격자가 세 배 증가해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컴퓨터교육과(29명)와 전자공학교육과(22명), 기계교육과(21명) 등도 높은 합격 실적을 기록했다. 김병순 사범대학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학생들의 노력과 교수진의 헌신적인 지도가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지속적인 합격자 증가는 국립경국대의 교원양성 경쟁력을 분명히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체계적인 교육과 현장 중심 지원을 통해 미래 교육을 선도할 우수 교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경국대 사범대학은 경상북도교육청 및 도내 교육지원청, 중·고등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교육 수요를 반영한 교원 양성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예비 교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경북을 대표하는 교원양성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2026-02-13 10:47:52

  • 영풍 석포제련소, '배출 차단' 구조로 수질관리 전환

    영풍 석포제련소, '배출 차단' 구조로 수질관리 전환

    영풍 석포제련소가 '관리'가 아닌 '차단' 중심의 수질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환경 패러다임 전환에 나섰다. 오염물질을 줄이는 수준을 넘어, 배출 경로 자체를 없애는 구조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13일 영풍에 따르면 석포제련소는 최근 수년간 대규모 환경 투자를 단행해 지하수, 공정 폐수, 강우 등 제련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유출 경로를 구조적으로 통제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단순 수치 개선이 아니라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질 확보를 목표로 한 인프라 재설계에 가깝다는 설명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 '물환경정보시스템' 자료를 보면 제련소 인근 하천 수질은 최근 수년간 1~2급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카드뮴·비소·납·수은 등 주요 중금속도 검출한계 미만으로 관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류 지점과 상류 '석포1' 지점을 비교해도 중장기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낙동강 수질의 안정성은 생태 지표종에서도 확인된다. 제련소 인근 하천에서는 멸종위기종 수달이 관찰됐고, 열목어와 산양 등 다양한 보호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수달을 수환경 건강성을 가늠하는 지표종으로 분류하고 있다. 석포제련소는 공장 외곽 약 2.5㎞ 구간에 차수벽을 설치해 지하수의 외부 유출을 차단했다. 차단된 지하수는 양수·정화 과정을 거쳐 공정수로 재이용된다. 오염 확산을 막는 동시에 수자원 재활용까지 구현한 구조다. 공정 폐수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도록 '폐수 무방류 시스템'을 적용했다. 예외 상황까지 고려해 외부 유출 가능성을 구조적으로 제거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강우 관리도 강화했다. 초기 강우 80mm까지 전량 담수 후 재이용하도록 설계해 법적 기준(5mm)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우수는 저류시설과 저장소를 거쳐 100% 공정수로 활용된다. 이와 함께 습식공장 하부 56,198㎡(약 1만7천평) 부지에는 콘크리트-내산벽돌-라이닝으로 이어지는 3중 차단 구조를 적용해 토양·지하수 오염 가능성을 물리적으로 차단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를 단순 설비 증설이 아닌 '공장 인프라 재설계'로 평가한다. 유입·유출 경로 자체를 구조적으로 통제하는 방식은 기존의 모니터링 중심 관리 체계보다 한 단계 진일보한 접근이라는 분석이다. 영풍은 2019년 환경개선 혁신계획 발표 이후 지난해까지 약 5천400억원을 투입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투자를 통해 장기적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과거 개선을 넘어 오염 가능성을 구조적으로 제거하는 방향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낙동강 수계를 지키는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3 10:47:42

  • 농협봉화군지부, '신뢰회복 자정 결의대회' 열어

    농협봉화군지부, '신뢰회복 자정 결의대회' 열어

    농협 봉화군지부가 윤리경영과 내부통제 강화를 앞세워 조직 쇄신에 나섰다. 농협 봉화군지부(지부장 권오규)는 지난 11일 '2026 신뢰회복 자정(自淨)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 실천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행사는 고객과 지역사회로부터 다시 신뢰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한 내부 결속의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윤리의식을 재정비하고 부패 척결 의지를 분명히 했다. 결의문에는 ▷윤리적·행동적 가치관 확립 ▷관련 법령 및 제규정 철저 준수 ▷직무 관련 금품·향응 수수 근절 ▷공정한 업무 처리로 부패 차단 ▷농업인과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한 책임경영 실천 등의 내용이 담겼다. 권오규 지부장은 "윤리적 신뢰는 농협의 가장 근본적인 자산"이라며 "이번 결의를 계기로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 문화를 정착시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농협봉화군지부는 앞으로 농업·농촌 지원사업을 비롯해 사회공헌 활동,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군민과 함께하는 '농심천심 운동'을 확산시켜 현장 중심의 실천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26-02-13 10: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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